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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최형우,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1위…‘바람의 손자’ 이정후 외야수 2위

    KIA 최형우,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1위…‘바람의 손자’ 이정후 외야수 2위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가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최형우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이적, FA 100억원 시대를 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한 명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 따르면,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최형우는 총 유효투표수 80만 2740표 중 46만 2153표를 받아 최다 득표했다. 2위는 44만 5577표를 득표한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의 최정(SK 와이번스)이다. 나눔 올스타는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한화 이글스 선수로 이뤄진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k t wiz 선수들이 드림 올스타를 구성한다. 나눔 올스타 외야 부문에서는 최형우의 뒤를 이어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이자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정후(넥센·35만 4309표)가 2위에 올라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선두를 질주하는 KIA는 외야수 부문의 최형우와 로저 버나디나를 포함해 양현종(선발투수), 김윤동(중간투수), 김민식(포수), 안치홍(2루수), 이범호(3루수), 김선빈(유격수) 8개 부문에서 1위 득표자를 배출했다. KIA 선수를 뺀 나머지 나눔 올스타 부문 1위는 임창민(NC·마무리투수), 윌린 로사리오(한화·1루수), ‘출루왕’ 김태균(한화·지명타자)이다. 드림 올스타 부문에선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두산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더스틴 니퍼트(선발투수), 이현승(중간투수), 양의지(포수), 최주환(2루수), 김재호(유격수) 등 5명이 포지션별 1위로 나섰고, 민병헌도 외야수 부문 3위로 팬 선정 올스타 출전을 눈앞에 뒀다. 일본과 미국을 거쳐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롯데의 자존심 이대호가 43만 1981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선두를 사실상 굳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 역시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40만 8844표를 받아 두산의 닉 에반스를 크게 따돌렸다. 만 40세인 이승엽과 18세인 이정후의 나이 차는 22세에 달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다음(www.daum.net),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팬 투표는 3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KBO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점수를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7월 3일 베스트12 명단을 최종 공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헥터 노에시, 노 머시!

    [프로야구] 헥터 노에시, 노 머시!

    NC 대파 KIA, 5경기 차 1위 질주헥터 노에시가 2017 KBO리그 첫 8승 고지에 올랐다. KIA는 헥터의 호투에 힘입어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31일 경남 창원 방문경기에서 NC를 10-2로 이겼다. KIA를 추격하려면 갈 길이 바쁜 NC는 4연패에 빠지며 KIA와 5경기 차로 벌어졌다. 헥터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 전까지 NC의 제프 맨쉽, 팀 동료 양현종(이상 시즌 7승)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던 헥터는 이날 승리로 8승무패로 혼자 뛰쳐나갔다. KIA 타선은 13안타를 폭발시켰다. 2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의 좌중간 솔로포로 포문을 연 KIA는 4회초 김민식의 솔로포와 버나디나의 2점포로 5-0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싹쓸이 좌중간 3루타를 날렸다. 다음 타자 노관현도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점수를 10-0으로 벌렸다. NC는 9회말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화의 KBO리그 첫 ‘도미니카공화국 배터리’ 알렉시 오간도와 윌린 로사리오는 두산을 3-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는 데 힘을 보탰다. 오간도와 로사리오는 두산 타선을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화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합쳐 한화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한화는 지난해 9월 8∼13일 5연승 이래 최다이자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김태균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스탠드 상단에 떨어지는 2점 홈런으로 8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경기 출장 기록(84경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SK는 김동엽의 한국 무대 첫 만루 홈런과 한동민의 대타 3점포를 엮어 kt를 8-2로 크게 눌렀다. SK는 연승 행진을 시작한 26일 인천 LG전부터 이날까지 다섯 경기에서 11홈런을 넘기는 괴력을 뽐냈다. LG는 넥센을 5-2로 제쳤고 삼성은 롯데를 11-4로 눌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야구] 내일, 이치로 넘는다

    [프로야구] 내일, 이치로 넘는다

    하루 더 베이스 밟으면 亞출루왕… 넥센전 대기록 수립에 관심 집중 양현종, 개막 8연승 행진 불발 김태균(35·한화)이 아시아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타이를 이뤘다.김태균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0-0이던 2회 무사 1루에서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대전 경기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9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던 1994년 6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아시아 기록을 일군 ‘타격 달인’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태균이 16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넥센전에서 출루에 성공하면 이치로를 넘어 23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1949년 테드 윌리엄스(보스턴)가 세운 84경기 연속 출루가 최다이다.앞서 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수원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하며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2006년 4월 세운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한화는 LG에 1-4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를 끊은 LG는 3일 만에 2위에 복귀하며 선두 KIA를 1.5경기 차로 위협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3연승을 달렸고 채은성은 2-1로 앞선 6회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SK는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3-3이던 9회말 김동엽의 끝내기 대포를 내세워 KIA에 4-3으로 역전승했다. 개막 8연승에 도전하던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못 받아 개막 후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은 사직에서 유희관의 호투와 오재원, 양의지의 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5-1로 대파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은 초반 부진을 털고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유희관은 7이닝을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따냈다. 2014년 8월 17일 잠실전부터 이어진 롯데전 연승 행진도 ‘7’로 늘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무적’ 양현종 개막 7연승 독주

    무4사구 행진 44.2이닝 끊겨 양현종(29·KIA)이 개막 이후 선발 7연승을 이어 갔지만 무4사구 행진은 아쉽게 끊겼다. 양현종은 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로 불러들인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3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연속 무4사구 기록을 44와 3분의2이닝으로 끝내고 말았다. 그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4일 SK와의 홈 경기 2회 2사 후 김성현과 박승욱에게 거푸 볼넷을 내준 뒤 이날 경기 전까지 39와 3분의2이닝 동안 볼넷과 몸맞는공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도 5회까지 무4사구 행진을 이어 갔지만 그뿐이었다. KBO리그 최다 연속 이닝 무4사구 기록은 1986년 이상군(당시 빙그레)이 작성한 49이닝이다. 따라서 양현종은 이상군의 기록에 4와 3분의1이닝 모자란 채로 멈췄다. 충격 탓인지 그는 9-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오정복에게 좌월 2점포를 맞아 46이닝 만에 시즌 첫 피홈런도 기록했다. 하지만 6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3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등판한 일곱 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일곱 경기째 이어 갔다. 9-4 승리를 거머쥔 KIA는 24승9패로 2위 NC와의 승차를 세 경기로 벌렸다. 한편 넥센-NC(마산), 롯데-한화(대전), SK-두산(잠실), LG-삼성(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막강화력 SK 4강 새판 짤까…최강어깨 KIA 독주 굳힐까

    [프로야구] 막강화력 SK 4강 새판 짤까…최강어깨 KIA 독주 굳힐까

    SK 최정·한동민 등 거포 군단, KIA 양현종·헥터 등 선발 탄탄‘창’ SK와 ‘방패’ KIA가 주말 정면으로 충돌한다. 8일 현재 KBO리그 4위 SK와 선두 KIA가 오는 12~14일 3연전을 치른다. SK는 LG와 ‘잠실 더비’에서 3연패를 당한 두산, KIA는 한화전 1승2패로 다소 맥이 풀린 kt를 상대로 각 주중 3연전을 벌인 뒤 장소를 SK의 안방(문학)으로 옮겨 한판 승부를 펼친다. KBO리그가 ‘3강 6중 1약’ 구도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라 두 팀의 승부는 초반 상위권 판도에 중대 분기점을 이룰 전망이다. 시즌 개막 직후인 지난달 초 한 차례 맞붙었는데 KIA가 2승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SK가 속절없이 개막 6연패에 허덕이던 터였다. 이후 SK는 지난달 12일부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두 번째 충돌인 이번 3연전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는 얘기다. 현재 SK는 KIA에 6.5경기 차로 뒤져 있다. 하지만 두 팀의 대결은 최고 ‘펀치 파워’와 최고 선발투수를 갖춘 ‘창과 방패’의 대결이어서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SK는 이번 3연전을 통해 KIA, NC, LG의 3강 구도를 4파전으로 몰아가겠다고 다짐한다. 그 선봉에는 최정-김동엽-한동민을 잇는 막강 중심 타선이 선다. SK는 팀 타율(.277)은 6위지만 팀 홈런(55개)은 1위다. 2위 두산보다도 24개나 많다. 특히 최정이 12개(1위), 한동민이 11개(2위), 김동엽이 7개(공동 5위)로 이들이 쏘아 올린 대포만 30개다. KIA의 팀 홈런(21개)보다도 9개나 많다. 게다가 방출된 대니 워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인 제이미 로맥도 가세한다. 그는 빅리그에서 미미한 성적을 보였지만 트리플A에서 2015년 27홈런 100타점, 올 시즌에도 11홈런 25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해 기대를 부풀린다. KIA도 SK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 독주 체제를 구축한다며 각오를 다진다. KIA의 힘은 역시 선발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은 4.20으로 4위지만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1위다. 양현종이 1.52로 부문 1위이고 임기영과 헥터가 1.992와 1.993으로 4위와 5위다. 또 양현종과 헥터는 벌써 6승씩으로 다승 공동 선두이고 임기영도 깜짝 4승을 올려 최강 선발진임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약점으로 꼽힌 불펜의 임창용이 최근 롯데와의 3연전에서 1승 2세이브로 부활해 든든하게 떠받친다. 팬들의 눈길은 벌써 창과 방패의 주말 대결로 달리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양준혁과 나란히… 이승엽 3879루타

    [프로야구] 양준혁과 나란히… 이승엽 3879루타

    양현종 7이닝 7K 개막 6연승‘현역 레전드’ 이승엽(41·삼성)이 통산 최다 누타 타이를 일궜다. 양현종(KIA)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이승엽은 3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 두산전에서 3-8로 뒤진 5회 1사 후 3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개인 통산 3879루타를 기록, 통산 최다 누타 기록을 보유한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1루타만 보태도 또 하나의 역사를 쓴다. 통산 최다 홈런(447개)과 타점(1426개) 1위인 그는 전날 양준혁(1299개)을 넘어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1300개)도 작성했다. 이승엽은 데뷔 무대였던 1995년 4월 15일 잠실 LG전 9회 대타로 나서 중전 안타로 첫 누타를 생산했다. 이어 2000년 1500루타, 2002년 2000루타, 2003년 2500루타까지 모두 최연소와 최소 경기로 일궈냈다. 이후 일본에서 돌아온 2013년 8월 28일 대구 NC전에서 1370경기, 11시즌 만에 최소 경기, 최소 시즌으로 통산 3000루타를 완성했다. 이승엽은 사상 첫 한 시즌 50홈런(54개)을 넘어선 1999년에는 시즌 최다인 356루타를 수확했다. 이 기록은 2015년 박병호(미네소타·당시 넥센)가 377루타를 때려내면서 16년 만에 깨졌다. 하지만 삼성은 고비마다 터진 홈런 3방을 맞고 4-10으로 졌다. 두산 홍상삼은 5이닝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2010년 9월 12일 롯데전 이후 6년 7개월(2435일) 만에 감격의 선발승을 거뒀다. 선두 KIA는 고척돔에서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넥센을 2-1로 꺾고 20승 고지에 올랐다. 넥센은 올 시즌 KIA에 5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개막 6연승(다승 공동 1위)을 달렸다. 평균자책점도 1.52로 낮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는 문학에서 8-8이던 연장 10회 허도환의 극적인 결승포로 SK를 9-8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의 추락, ‘엘롯기’ 펄펄…이변의 한 달

    삼성의 추락, ‘엘롯기’ 펄펄…이변의 한 달

    201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만에 10개 구단의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가장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쪽은 삼성이다. 3월 31일 개막 이후 4승 2무 20패, 승률 .167을 찍었다. 9위를 달리는 한화와도 5게임 차이나 벌어진 ‘독보적 꼴찌’다. 연승과 위닝시리즈는 올 시즌 단 한번도 없었다.현재의 승률대로라면 144경기를 마쳤을 때 24승밖에 못 건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벌써부터 프로야구 35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0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팀 타율 9위(.259), 팀 평균자책점 10위(5.87)로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는 터에 오명을 면할 수 있을지를 놓고 김한수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반면 인기구단인 ‘엘롯기’(LG·롯데·KIA)는 모처럼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딘,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1~4 선발진을 앞세운 KIA는 18승 8패, 승률 .692로 1위를 달린다. LG에선 부상에 빠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와 ‘마무리’ 임정우의 공백을 류제국, 헨리 소사, 차우찬 등 남은 투수진이 잘 버텨주며 3위(15승 11패)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롯데는 6년 만에 친정 팀에 돌아와 평균 타율 .424(92타수 39안타)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인 이대호를 앞세워 공동 5위(13승 13패)를 지킨다. 역대로 단 한번도 함께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세 팀이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막내 구단’ kt는 초반의 매서움을 잃었다. ‘형님 구단’들을 제치고 ‘3월 31일~4월 3일’, ‘4월 8~13일’ 동안 1위를 기록하던 kt는 연패를 기록하더니 어느덧 8위(12승 14패)까지 미끄러졌다. 팀 타율 10위(.230)에 그친 물방망이 탓에 지난 23일 한화전부터 28일 LG전까지 5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투수진은 팀 평균자책점 4위(4.22)를 기록하며 그럭저럭 돌아가는 상황이라 타선의 분발에 ‘3년 연속 10위’ 탈출을 기대하는 처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헥터, KIA 돌풍의 핵

    [프로야구] 헥터, KIA 돌풍의 핵

    KIA가 무려 2066일 만에 승패 마진 +10을 달성하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KIA는 26일 광주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0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KIA는 16승 6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KIA가 승패 마진 +10을 달성한 것은 2011년 8월 30일 64승 54패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2011년 당시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통합우승을 일궈냈던 삼성은 지난 16일 롯데전 이후 2무 6패를 기록, 8경기째 승수를 못 쌓으며 최하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이날까지 3승 2무 17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이 -14까지 떨어졌다. KIA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데에는 믿음직한 선발 투수진이 큰 몫을 하고 있다. 헥터 노에시(5승·평균자책점 1.22), 팻딘(1승1패·평균자책점 1.57), 양현종(4승·평균자책점 1.30), 임기영(3승·평균자책점 2.00)으로 이어지는 1~4선발진이 매경기 제 몫을 다해내고 있는 것이다. 선발투수가 길게 던지면서도 좀처럼 실점을 안 하다 보니 간혹 불펜투수진이 실점을 하더라도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팀의 ‘에이스’ 헥터는 이날도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을 5탈삼진, 2볼넷,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112구를 던지면서 직구·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가며 삼성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로써 헥터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5번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데다가 모두 승리로 마무리 지으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다승왕 순위에서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도 7득점을 합작하며 헥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말에 김선빈의 2루타와 이명기의 3루타를 엮어 3득점을 기록했고, 6회에도 타선이 폭발하며 또다시 3점을 추가했다. 4명이 멀티안타를 때렸고 3명이 1안타씩을 추가했다. 승부가 기울자 김기태 KIA 감독은 대타를 6명이나 내며 선수들이 고루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여유도 보였다. 삼성은 선발투수 윤성환이 6이닝 동안 3탈삼진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타선도 7회에야 처음으로 주자를 2루로 보낼 정도로 침묵하며 0패의 수모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마산에서는 NC가 스크럭스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kt에 11-4 대승을 거뒀다. 잠실에서는 LG가 5승째를 거둔 류제국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9-0으로 제압했고, 사직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불러들여 8-2로 승리했다. 고척에서는 두산이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넥센을 4-3으로 눌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피어밴드 11K 완봉쇼 kt 4연승 선두 휘파람

    [프로야구] 피어밴드 11K 완봉쇼 kt 4연승 선두 휘파람

    kt가 피어밴드의 ‘완봉투’로 선두 돌풍을 이어 갔다.kt는 9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피어밴드의 완봉투를 앞세워 삼성을 3-0으로 완파했다. 2년 연속 꼴찌였던 kt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첫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5연패하며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피어밴드는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개인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6회까지 안타와 사사구 1개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과시하다 7회 박해민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김진욱 kt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롯데는 사직에서 애디튼의 호투와 이대호, 전준우의 홈런으로 LG를 7-1로 제쳤다. 롯데는 6승 2패로 LG, KIA와 공동 2위를 이뤘다. 뒤늦게 첫선을 보인 롯데 선발 애디튼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기대를 키웠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LG 임찬규는 3과 3분의1이닝 3안타 3볼넷 3실점했다. KIA는 광주에서 1-1이던 7회 버나디나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한화의 추격을 3-2로 따돌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9안타 1실점으로 2승째를 챙겼고 한화 선발 이태양은 6과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 불발에 울었다. 넥센은 잠실에서 2회 장단 9안타로 10득점하는 응집력으로 두산 마운드를 13-2로 초토화시켰다. 넥센은 5연패 뒤 3연승의 상승세로 돌아섰고 최강 두산은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SK 한동민은 문학 NC전에서 1회 3점포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곰 대세론 vs 反곰 연대

    [프로야구] 곰 대세론 vs 反곰 연대

    “내년에도 반드시 오늘처럼 가운데 자리에 서겠습니다.”(김태형 두산 감독) “특정 팀만 계속 우승하는 프로 스포츠엔 발전이 없죠.”(양상문 LG 감독)2017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의 화두는 역시 ‘두산’이었다. 3연속 왕좌를 노리는 두산과 막으려는 감독 9명이 새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KBO리그는 오는 31일 개막전과 함께 팀당 144경기, 6개월에 이르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태형 두산 감독은 “시리즈 3연패를 목표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으름장을 놨다. 우승팀을 예상해 달라고 청하자 “모든 팀이 우승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는 교과서적인 답변을 내놓았지만 “속마음은 우승이죠”라는 사회자의 추궁(?)엔 “예, 그렇습니다”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곧바로 다른 감독들의 견제구가 쏟아졌다. 양상문 LG 감독이 돌직구를 날렸고, 김기태 KIA 감독은 “우리 쪽에서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줬다”고 맞장구를 쳤다. 선수들의 입담도 빛을 발했다. SK 주장인 박정권은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 감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영어를 참 잘한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대호는 “내 소원은 우승을 해서 헹가래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키드’인 구자욱(24·삼성)은 “은퇴 시즌을 맞는 승엽 선배한테 포스트 시즌을 선물하겠다”고 별렀다. 왼손 에이스 양현종(29·KIA)은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하며 팀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6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와 주장 완장까지 찬 이대호(35·롯데)는 NC와 개막전을 앞두고 “작년 NC한테 진 거 절반으로만 줄여도 된다”며 웃었다. 롯데는 지난해 NC를 상대로 1승15패를 기록했다. 개막전에 내세울 선발투수도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모두 외국인 선수다. KBO리그 최초다. 잠실구장에선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한화)가 맞붙는다. 고척돔에서는 밴 헤켄(넥센)과 헨리 소사(LG), 마산구장에서는 제프 맨쉽(NC)과 브룩스 레일리(롯데),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재크 페트릭(삼성)과 헥터 노에시(KIA),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메릴 켈리(SK)와 돈 로치(kt)가 나선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최형우 홈런, 화끈한 KIA 신고식…한화, 하주석 부상에 울상

    최형우 홈런, 화끈한 KIA 신고식…한화, 하주석 부상에 울상

    한국프로야구 몸값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34)가 새 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나온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지난 14일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시범경기가 시작됐다. 최형우는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 타이어뱅크 시범경기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포를 쐈다. KIA가 0-2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상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치른 공식경기의 첫 타석, 그것도 초구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타격 3관왕에 오른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사상 첫 FA(자유계약선수) 몸값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겨울 최형우를 영입하고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잔류시키는 등 전력 상승 요인이 많았던 KIA는 한국시리즈 2연패 팀 두산에 7-4로 역전승했다. 2회 최형우의 홈런 이후 두산 유격수 류지혁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KIA는 2루타 두 방 등 4안타를 몰아치며 넉 점을 보태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에는 나지완과 김주형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팻 딘은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안타와 사4구 둘을 내주고 2실점했다. 2회 최주환에게 선제 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였지만 삼진을 4개나 빼앗는 등 KBO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신임 사령탑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과 김진욱 kt wiz 감독도 웃었다. 부산 원정길에 오른 SK는 새 식구 스콧 다이아몬드의 호투와 박승욱의 결승타로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다이아몬드는 4이닝 동안 61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KBO리그 역대 두번째 외국인 사령탑인 힐만 감독은 산뜻하게 새 도전을 시작했다. kt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9-1로 완승하고 김진욱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돈 로치가 선발 등판해 5이닝을 6피안타 1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kt의 승리에 발판이 됐다. 장정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넥센 히어로즈는 마산구장 방문경기에서 NC 다이노스와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 트윈스와 한화 트윈스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9-9로 비겼다. 한화가 7-9로 뒤진 9회말 2사 2, 3루에서 터진 신성현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는 이날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무릎에 공을 맞고 실려나갔다. 한화는 이용규, 정근우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개막전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반갑다! 야구야… 내일 시범경기 개막 관전포인트

    KIA, 최강 두산의 대항마 될까 ‘150억 몸값’ 이대호 기대만발 ‘뉴페이스’ 외국인 최대 변수로 국내 프로야구가 마침내 기지개를 켠다. 2017 KBO리그 시범경기가 14일 막을 올린다. SK-롯데(사직), kt-삼성(대구), 두산-KIA(광주), LG-한화(대전), 넥센-NC전(마산)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팀당 12경기씩, 모두 60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시범경기는 팀당 18경기씩 치러졌지만 올해는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는 바람에 일정을 축소했다. 지금까지 전지훈련 등을 통해 기량을 갈고닦은 10개 구단은 시범 경기를 통해 선발과 불펜 등 마운드 보직을 확정 짓고 타선을 조율하며 루키 등 눈여겨본 선수들의 1군 여부를 가린다. 경기는 오후 1시 시작하고 21~22일 잠실 kt-LG전만 오후 5시 치러진다. 연장전과 연속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팀은 KIA다. KIA는 자유계약선수(FA) 나지완과 양현종을 주저앉힌 데 이어 국내 최고의 왼손 거포 최형우를 4년간 100억원에 영입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최강 두산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롯데)를 향한 시선도 뜨거울 전망이다. 4년간 150억원의 ‘초대박’을 터뜨리며 부산에 안착한 그가 다시 국내 무대를 평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직 구장으로 구름 관중을 끌어들일 것으로도 기대된다. 외국인 선수도 주목된다. 절반을 웃도는 16명이 새 얼굴이고 거액의 빅리그 출신이 많아 올 시즌 최대 변수로 떠오를 태세다. 특히 한화의 알렉시 오간도(180만 달러)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150만 달러), NC 제프 맨쉽(180만 달러), 넥센 션 오설리반(110만 달러) 등이 시선을 끈다. 정규리그는 오는 31일 개막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야구 ‘천신만고 1승’… 꼴찌는 면했다

    한국야구 ‘천신만고 1승’… 꼴찌는 면했다

    김태균 쐐기 투런·오승환 철벽투 차기 대회 지역예선 강등은 피해 이스라엘, 네덜란드 꺾고 조 1위한국 야구 대표팀이 난적 대만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달랬다. 한국은 9일 서울 고척돔에서 벌어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대만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11-8로 이겼다. 한국은 8-8로 맞선 연장 10회 오재원(두산), 손아섭(롯데)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 3루에서 양의지(두산)가 천금같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대타로 나선 김태균(한화)이 대회 첫 안타를 통렬한 2점포로 장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무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은 뒤 10회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빅리그 정상급 마무리임을 입증했다.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한국은 대만(3패)을 제물로 첫승을 일구며 조 3위(1승2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 3위까지 주어지는 차기 대회 본선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날 대만에게 졌더라면 2021년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 관문부터 뚫어야할 처지였다. 선발 양현종(KIA)은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지만 5안타 3실점했다. 대만이 기대했던 천관위(일본 지바롯데)는 손가락 물집 탓에 1과 3분의1이닝 4안타 3실점하고 내려왔다. 한국은 라인업을 바꿔 배수진을 쳤다. 민병헌(두산)이 1번, 박석민(NC)이 3번에 자리했다. 양의지가 6번으로 복귀했고 최형우가 7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부진한 김태균은 선발에서 빠졌다. 한국은 초반 대만을 몰아붙였다. 1회 박석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국은 2회 서건창(넥센)의 2타점 2루타 등 장단 5안타 3사사구를 묶어 대거 5득점했다. 하지만 대만도 2회 말 3점을 빼내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은 6-3이던 4회 1사 1, 2루에서 이대호의 2루타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8-3으로 달아났으나 4회 등판한 심창민(NC)이 린저슈엔에게 아쉬운 2점포를 맞았다. 한국은 6회 차우찬(LG)이 2실점, 7회 장시환(kt)이 1실점하며 결국 8-8 동점을 허용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진한 네덜란드마저 격파하며 파란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이날 앞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3차전에서 볼넷 10개에 장단 8안타를 터뜨려 4-2로 승리했다. ‘복병’으로 불리던 이스라엘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힘겨운 WBC 첫 승

    한국 힘겨운 WBC 첫 승

    한국 야구 대표팀이 난적 대만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달랬다.한국은 9일 서울 고척돔에서 벌어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대만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11-8로 이겼다. 한국은 8-8로 맞선 연장 10회 오재원(두산), 손아섭(롯데)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 3루에서 양의지(두산)가 천금같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대타로 나선 김태균(한화)이 대회 첫 안타를 통렬한 2점포로 장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무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은 뒤 10회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빅리그 정상급 마무리임을 입증했다.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한국은 대만(3패)을 제물로 첫승을 일구며 조 3위(1승2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 3위까지 주어지는 차기 대회 본선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날 대만에게 졌더라면 2021년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 관문부터 뚫어야할 처지였다. 선발 양현종(KIA)은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지만 5안타 3실점했다. 대만이 기대했던 천관위(일본 지바롯데)는 손가락 물집 탓에 1과 3분의1이닝 4안타 3실점하고 내려왔다. 한국은 라인업을 바꿔 배수진을 쳤다. 민병헌(두산)이 1번, 박석민(NC)이 3번에 자리했다. 양의지가 6번으로 복귀했고 최형우가 7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부진한 김태균은 선발에서 빠졌다. 한국은 초반 대만을 몰아붙였다. 1회 박석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국은 2회 서건창(넥센)의 2타점 2루타 등 장단 5안타 3사사구를 묶어 대거 5득점했다. 하지만 대만도 2회 말 3점을 빼내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은 6-3이던 4회 1사 1, 2루에서 이대호의 2루타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8-3으로 달아났으나 4회 등판한 심창민(NC)이 린저슈엔에게 아쉬운 2점포를 맞았다. 한국은 6회 차우찬(LG)이 2실점, 7회 장시환(kt)이 1실점하며 결국 8-8 동점을 허용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진한 네덜란드마저 격파하며 파란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이날 앞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3차전에서 볼넷 10개에 장단 8안타를 터뜨려 4-2로 승리했다. ‘복병’으로 불리던 이스라엘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오는 1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8강)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지 세계 야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호야, 이스라엘 마르키스 만만찮다

    대호야, 이스라엘 마르키스 만만찮다

    6일 개막전 ‘자유자재’ 변화구 주의 네덜란드는 ‘준ML 올스타급’ 타선 대만, ‘일본파’ 궈진린·천관위 선발“3전 전승으로 도쿄에 간다.” 4년마다 자국 야구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오는 6일 개막한다. ‘우승을 위해 하나가 되자’(Be The One! Team Korea)라는 슬로건을 내건 A조 대한민국은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으로 위상을 드높였다. 하지만 3회 대회인 2013년에는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메이저리거의 대거 불참과 부상 선수 속출로 역대 최약체로 꼽히고 있다.김인식 감독은 “1, 2회 대회 때도 약체로 꼽혔지만 국가대표의 자부심으로 뭉쳐 큰일을 해냈다”면서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전승으로 도쿄에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이 속한 A조는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2라운드에 나갈 것으로 점친다. 한국은 장원준(두산)과 양현종(KIA)을 ‘원투펀치’로, 우규민(삼성) 또는 이대은(경찰야구단)을 3선발로 꾸린다. 그러나 장원준을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하다. 이 탓에 차우찬(LG), 임창용(KIA),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등이 버틴 불펜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주포 최형우(KIA)의 방망이가 헛도는 것도 걱정이다. 최형우의 부담을 덜기 위해 4번 타순에 이대호(롯데)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다크호스’다. 빅리그 경험자가 11명인 데다 전력이 예상치를 웃돌아 한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최대 승부처인 한국전 선발 제이슨 마르키스가 위협적이다. 빅리그 통산 124승을 쌓은 그는 지난 2일 경찰야구단과 경기에서 2이닝을 무안타로 막았다. 변화구와 제구력 등 구위가 빼어나 한국 코칭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7일 한국과 충돌하는 네덜란드는 A조 최강이다. 4강에 진출한 지난 대회 때보다 강해졌다는 평가다.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안드렐턴 시몬스(LA 에인절스), 요나탄 스호프(볼티모어),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 등 현역 빅리거가 대거 합류했다. 일부 언론이 “준메이저리그 올스타급 내야진”이라고 부를 정도다. 삼성에서 뛰던 릭 밴덴헐크(소프트뱅크)가 한국전 선발로 나설 태세다. 한국을 잘 아는 데다 최근 구위가 가장 빼어나서다. ‘아시아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의 ‘한 방’도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9일 한국과 맞붙는 대만도 무시할 수 없다. 대만 야구협회와 프로리그의 내분 탓에 프로팀 라미고 몽키스가 선수 차출을 거부해 최강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운드는 만만치 않다. ‘일본파’ 궈진린(세이부)과 천관위(지바롯데)가 선발로 나선다. 성적은 좋지 않지만 구위는 뛰어나다. 타선 중심에는 2년 연속 30홈런을 친 간판 거포 린즈성(중신)이 있다. 2012년 보스턴에서 빅리그를 경험한 린저쉬안(푸방)도 지난해 타율 .345에 22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WBC] A조에 없는 것 ‘절대 강자’

    한국이 속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는 절대 강자 없이 극심한 혼전을 벌일 태세다. WBC에 정통한 미국 언론들도 저마다 다른 예상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1일 WBC A조를 전망하면서 한국을 최강으로 분류했다. BA는 “한국 에이스는 장원준(두산)이다. 시속 140㎞대 직구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잘 섞어 던진다. 타자들에게는 ‘달아나는 공’처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체적으로 뛰어난 타자들이 힘찬 타격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한국이 1라운드 통과를 장담할 순 없다”고 했다. A조에서 맞붙는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의 전력도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또 “네덜란드는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요나탄 스호프(볼티모어),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 유릭슨 프로파르(텍사스) 등 최강 내야진을 꾸렸다. 프로파르가 설 자리가 없어 외야수로 뛴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라고 소개했다. 앞서 각종 매체들은 호화 구성 멤버를 들어 네덜란드를 줄곧 A조 최강으로 꼽았다. BA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대만과 메이저리그 경험자가 대부분인 이스라엘도 ‘복병’이라고 강조했다. A조에는 절대 강자가 없다는 얘기다. 아울러 BA는 WBC 16개국에서 아직 빅리그를 경험하지 못한 선수를 대상으로 유망주 10명을 손꼽으면서 유격수 김하성(넥센)을 4위, 투수 양현종(KIA)을 6위에 올렸다. BA는 “김하성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20홈런 26도루를 작성했다. 주력과 힘, 견고한 수비력도 지녔다”면서 “미국 팀들이 한국 선수에게서 찾는 신체 요건과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양현종에 대해서는 “시속 140㎞대 중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네 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제구력이 돋보인다”고 호평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도쿄에 갈 것”이라며 한국 탈락을 점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손아섭 4안타…쿠바에 2연승

    양현종(KIA)이 두 번째 실전 피칭에서도 변화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현종은 26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쿠바(B조)와의 2차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했다. 5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6㎞를 찍었다. 장원준(두산)과 WBC ‘원투 펀치’로 나서는 양현종은 앞서 치른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평가전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4안타 1실점했다. 당시 “변화구 제구에 애를 먹었다. 공인구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도 같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7회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뽐내며 7-6으로 전날 6-1에 이어 2연승했다. 6번타자, 우익수로 나선 손아섭(롯데)은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팀 9안타의 절반 정도를 챙겼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은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선발 블라디미르 바노스를 상대로 4와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6삼진 1득점 등 6회까지 3안타에 그쳤다. 김인식 감독은 “초반 바노스의 변화구에 고전했다. 양현종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못 잡고 카운트가 몰리다 보니 안타를 내줬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외야수를 꼭 최형우, 이용규, 민병헌으로만 쓸 필요는 없다. 손아섭까지 4명을 놓고 경기 당일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강조했다. 네 차례 평가전에서 무안타에 시달린 최형우에 대해서는 “타격감은 올라오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대표팀은 하루 쉬고 28일 같은 장소에서 호주(B조)와 평가전을 벌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인식 “팀 전력 80%” 미끄러운 공인구 변수

    ‘김인식호’가 실전 모드에 본격 돌입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흘간 전지 훈련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김 감독은 “전지훈련을 잘 마쳤다고 평가한다”면서 “팀 전력을 80%로 끌어올렸고 남은 기간 100%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이튿날부터 WBC가 열리는 서울 고척돔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다섯 차례의 평가전에 나선다. 25일과 26일 쿠바, 28일 호주전에 이어 3월 2일 상무, 4일 경찰야구단과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방망이를 예열하고 수비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추슬러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성과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적지 않은 과제도 드러났다. 투수들은 미끄러운 ‘공인구’(메이저리그에서 쓰는 롤링스사 제품)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방망이는 빠른 공에 연신 헛돌았다. 지난 22일 요코하마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KIA)은 “공이 미끄러워 손에서 빠지는 느낌이다.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등판한 우규민(삼성)도 “커브를 던질 때 손에 실밥이 채는 느낌이 덜해 손목 각을 이용해 던졌다”고 말했다. 앞서 요미우리전에 나선 차우찬(LG) 역시 “공이 미끄러워 포크볼 제구가 잘 안 됐다”고 토로했다. 투수들이 KBO 공인구보다 표면이 미끄럽고 실밥이 덜 도드라진 공인구 탓에 변화구 구사에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다. KBO는 지난 1월 11일 공인구를 지급했지만 적응이 더디다. 기대했던 타선은 빈타에 허덕였다. 요미우리, 요코하마와의 2경기에서 각 4안타와 2안타 등 고작 6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대체로 빠른 공에 대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두 차례 대타로 나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롯데)는 “지금은 시속 100㎞대 공을 보며 타격감을 올리는 시기다. 그런데 벌써 150㎞대 공을 쳐야 하니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평가전을 치를수록 공인구가 손에 익고 타격감도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선수들이 훈련량을 늘려서라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WBC 대표팀 평가전 2연패… 숙제 안고 귀국

    양현종(KIA)이 첫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양현종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 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 가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두 번째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4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양현종은 예정된 2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를 찍었다. 직구엔 힘이 있었고 변화구도 예리했다. 그러나 높게 형성된 제구가 다소 아쉬웠다. 양현종은 “미끄러운 공인구를 의식해 세게 던지려다 보니 제구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아직 시간이 있고 구위는 더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수 양의지(두산)는 0-1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역전 2점포를 터뜨려 기대를 부풀렸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은 평가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양현종에 이어 대표팀 3선발 후보인 우규민(삼성)은 2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현승(두산), 장시환(kt), 박희수(SK)가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2-1로 앞선 8회 등판한 이대은(경찰청)이 집중 3안타를 맞고 2실점해 2-3으로 역전당했다. 9회 대타로 나선 주포 이대호(롯데)는 이날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요미우리전에서 4안타를 친 한국 타선은 이날도 단 2안타에 그쳐 숙제를 남겼다. 평가전 2연패로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3일 귀국해 24일부터 담금질을 이어 간다.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한국에 돌아가서는 실전 감각을 더 키우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면서 “아직은 숙제가 많다. 하지만 아직 시간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것”

    한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2일 WBC 1라운드 A조 전력을 분석하면서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도쿄에 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서울(고척돔) 라운드 A조는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으로 짜였다. 상위 두 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8강)에 나간다. MLB닷컴 역시 “네덜란드는 2013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올해는 그때보다 더 강해졌다”며 A조 최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잰더 보가츠(보스턴), 조너선 스쿱(볼티모어),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 주릭슨 프로파(텍사스) 등 현역 빅리거 5명이 뛴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거포’ 블라디미르 발렌틴과 전 대회에서 한국을 무실점으로 잠재운 디에고마르 마크웰도 언급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전력을 한국 이상으로 봤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가 11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특히 빅리그 15승 투수 제이슨 마퀴를 주목해 한국전 선발 등판을 유력하게 점쳤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빅리거 출신으로 오승환(세인트루이스)과 이대호(롯데)뿐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선수로는 손아섭(롯데), 민병헌(두산), 양현종(KIA)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서건창과 김하성(이상 넥센)을 손꼽았다. 대만은 야구협회와 프로구단의 갈등으로 선수 일부가 차출되지 못한 게 약점으로 지적됐다. 결국 홈팬들의 응원을 업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대회 개막전(6일)이 도쿄행의 최대 승부처가 될 태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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