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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기사님 텍사스 마운드까지 가주세요

    택시기사님 텍사스 마운드까지 가주세요

    택시를 탔던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일단 목표했던 텍사스 마운드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다. 이제 양현종의 다시 택시를 타고 방랑해야 할지 1군에 계속 짐을 놔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른셋 나이에 꿈 하나만 보고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이 마침내 꿈을 이뤘다.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4와3분의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등판도 기대하게 만드는 투구였다. 텍사스는 팀 평균자책점(ERA) 4.71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5팀 중 14위다. 그마나 선발진은 ERA 4.29(9위)인데 불펜진이 ERA 5.24(14위)로 불안하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전문가가 예상했던 대로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다. 텍사스가 세 번의 장기 원정 때 양현종을 언제든 콜업할 수 있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했던 이유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양현종은 주어진 기회를 잘 잡아냈다. 팀이 4-9로 패하는 와중에도 한국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함을 무기로 잘 버텨줬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은 플레이트 위로 공을 던졌고, 잘 제구했으며, 모든 구종을 던졌다”면서 “정말 효과적으로 투구했다”고 칭찬했다. 양현종의 공을 받은 포수 호세 트레비노도 “홈런을 맞을 때 실투한 것을 제외하고 양현종은 강한 타구도 거의 허용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잘해냈으며 정말로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호평은 현지 매체들도 마찬가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양현종은 2점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아주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고 했고, 더 댈러스 모닝 뉴스도 “텍사스는 라일스를 교체한 이후 더 강해졌다”는 말로 양현종을 치켜세웠다. 양현종은 전날까지만 해도 까마득한 등판 일정에 옵트아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극적으로 반전을 만들어낸 데다 마운드가 빈약한 팀 사정상 양현종의 후속 등판은 아주 먼 미래가 아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현종이 다음 등판에서도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서른셋 청년의 무모했던 꿈은 그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토] 메이저리그 데뷔한 양현종

    [포토] 메이저리그 데뷔한 양현종

    양현종이 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에인절스와 벌인 홈 경기 후 영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영상 기자회견 캡처연합뉴스
  • ‘맞으니까 청춘이다’ 고졸 슈퍼루키들의 성장통

    ‘맞으니까 청춘이다’ 고졸 슈퍼루키들의 성장통

    ‘맞으니까 청춘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21일 부산 사직구장. 5회초 2사까지 두산 타선을 2실점으로 막은 고졸 루키 김진욱이 조수행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이용훈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다. 이 코치는 김진욱에게 전광판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눴고 김진욱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 화답했다. 그러나 19살 청년의 해맑던 웃음은 잠시 후 김재환에게 역전 스리런을 맞은 뒤 사라져버렸으니. 슈퍼루키 김진욱이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신인 시절부터 코치진의 눈도장을 받으며 선발로 출격하는 김진욱이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또 호되게 맞았다. 첫 등판인 9일 키움 히어로즈전 5이닝 6실점, 두 번째인 15일 KIA 타이거즈전 3과3분의2이닝 5실점보다 출발은 좋았지만 결과는 비슷했다. 김진욱의 이야기지만 김진욱에게만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의리(KIA), 장재영(키움)까지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고졸 슈퍼루키 트로이카가 모두 데뷔 첫해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고교 시절 명성을 날리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입성했지만 프로의 세계에 먼저 발들인 형들의 방망이는 가차없다. 그야말로 맞고 또 맞는 청춘이다.이의리는 시범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가장 주목받았지만 이의리 역시 프로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 15일 김진욱과의 슈퍼루키 맞대결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나며 “오늘처럼 던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책할 정도로 아직은 부족한 면이 있다. 이의리는 21일까지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허용했다. 장정석 전 키움 감독의 아들로 고1 때부터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초특급 유망주로 꼽혔던 장재영도 고전하긴 마찬가지다. 장재영은 불안정한 제구가 문제로 꼽힌다.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는 장성우의 머리를 맞춰 헤드샷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고졸 루키가 첫해부터 잘하긴 쉽지 않다. 그러나 첫해부터 1군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만큼 가능성은 인정받았다. 김광현, 양현종 등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들도 성장통이 필요했듯 이들이 맞으면서도 기죽지 않고 잘 성장한다면 한국야구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롯데 방망이 잠재운 원태인… 7이닝 무실점 완벽투 펼쳐

    롯데 방망이 잠재운 원태인… 7이닝 무실점 완벽투 펼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21)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원태인이 7이닝 10탈삼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롯데 방망이를 잠재우며 7-0 승리를 거뒀다. 타자들은 9안타 7득점으로 원태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8승6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양 팀 마운드의 미래로 꼽히는 원태인과 박세웅(26)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원태인은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64, 박세웅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뚜껑을 열자 원태인의 압승이었다. 원태인은 경기 전까지 팀 타율·안타·출루율 1위로 방망이가 뜨거웠던 롯데 타선을 최고 시속 148㎞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침묵시켰다. 2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은 국내 투수로는 역대 33번째, 외국인 투수를 포함하면 통산 42번째로 국내 투수로는 2014년 5월 15일 양현종(당시 KIA 타이거즈) 이후 2530일 만이다. 원태인은 평균자책점을 1.00까지 낮췄다.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이날 4안타에 그치며 이틀 연속 완봉패를 당했다. 창원에서 열린 1위와 꼴찌 대결에선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11-3으로 대파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10-3으로 꺾으며 키움을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도 외국인 투수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4일만 쉬어” “1구마다 수비 바꿔” MLB 스타일 심는 두 외인 감독

    “4일만 쉬어” “1구마다 수비 바꿔” MLB 스타일 심는 두 외인 감독

    이번 시즌 프로야구 두 외국인 감독의 메이저리그식 파격 실험이 시즌 초반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에 국내 감독이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못한 야구를 과감하게 시도하는 이들의 야구가 어디까지 통할지 주목되고 있다. ●윌리엄스 “미국식으로… 브룩스·멩덴 4일 휴식”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지난 4일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을 4일 휴식에 맞춰 등판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통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틀을 깬 파격이다. 모험일 수 있는 선택이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두 선수가 미국에서도 해왔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말대로 메이저리그에서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지난해 kt 위즈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자진해서 4일 등판 간격을 유지했다. 브룩스와 멩덴은 각각 빅리그에서 47경기, 60경기를 뛰어 다른 외국인 선수보다 경험이 풍부하다. KIA는 양현종이 미국으로 떠난 공백이 크다. 윌리엄스 감독의 선택은 시즌 초반 에이스를 더 많이 내보내 승리 확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두 명의 투수가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되면 다른 국내 선수의 등판 간격이 애매해지는 문제가 있다. 5일 휴식이 익숙한 국내 선수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수베로 ‘왔다갔다 시프트’… 도루 허용 약점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볼 카운트마다 달라지는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가 화제다. 기존의 수비 시프트가 타자에 따라 수비 위치를 조정했다면 ‘수베로 시프트’는 더 적극적으로 볼 카운트에 따라 움직인다. 지난 6일 SSG 랜더스전 8회말 추신수의 타석 때 한화는 볼 카운트마다 2루수 강경학과 유격수 하주석이 분주히 움직였다. 다만 수베로 시프트는 개막전부터 상대에게 허를 찔리는 도루를 허용하며 약점이 노출됐다. kt 위즈와의 4일 경기에서 대주자 송민섭이 9회말 도루를 시도할 때 내야수들이 2루 커버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는 결국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수베로 감독은 “배움의 기회로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로 시프트 활용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두 이방인 감독의 파격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은 프로야구의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4일턴·극단 시프트’ KIA·한화 두 이방인 감독 파격 실험 통할까

    ‘4일턴·극단 시프트’ KIA·한화 두 이방인 감독 파격 실험 통할까

    이번 시즌 프로야구 두 외국인 감독의 메이저리그식 파격 실험이 시즌 초반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에 국내 감독이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못한 야구를 과감하게 시도하는 이들의 야구가 어디까지 통할지 주목되고 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지난 4일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을 4일 휴식에 맞춰 등판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통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틀을 깬 파격이다. 모험일 수 있는 선택이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두 선수가 미국에서도 해왔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말대로 메이저리그에서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지난해 kt 위즈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자진해서 4일 등판 간격을 유지했다. 브룩스와 멩덴은 각각 빅리그에서 47경기, 60경기를 뛰어 다른 외국인 선수보다 경험이 풍부하다. KIA는 양현종이 미국으로 떠난 공백이 크다. 윌리엄스 감독의 선택은 시즌 초반 에이스를 더 많이 내보내 승리 확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두 명의 투수가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되면 다른 국내 선수의 등판 간격이 애매해지는 문제가 있다. 5일 휴식이 익숙한 국내 선수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KIA가 마운드 운용에서 파격을 택했다면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볼 카운트마다 달라지는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가 화제다. 기존의 수비 시프트가 타자에 따라 수비 위치를 조정했다면 ‘수베로 시프트’는 더 적극적으로 볼 카운트에 따라 움직인다. 지난 6일 SSG 랜더스전 8회말 추신수의 타석 때 한화는 볼 카운트마다 2루수 강경학과 유격수 하주석이 분주히 움직였다. 다만 수베로 시프트는 개막전부터 상대에게 허를 찔리는 도루를 허용하며 약점이 노출됐다. kt 위즈와의 4일 경기에서 대주자 송민섭이 9회말 도루를 시도할 때 내야수들이 2루 커버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는 결국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수베로 감독은 “시즌 초반에 발생한 게 다행”이라며 “배움의 기회로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로 시프트 활용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두 감독의 파격 실험은 본인들의 메이저리그 경험을 살리는 것인 만큼 완전히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두 이방인 감독의 파격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은 프로야구의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양현종 제외 텍사스, 개막전서 14점 내주며 와르르

    양현종 제외 텍사스, 개막전서 14점 내주며 와르르

    빅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양현종(33)이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26명)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원정길에 동행하며 언제든 빅리그 엔트리에 진입할 수 있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다. 텍사스는 2021시즌 개막 당일인 2일(한국시간)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26번째 선수는 좌완 영건 콜비 앨러드(24)였다. 텍사스는 “양현종과 헌터 우드는 ‘대체 캠프’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MLB 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 개막이 한 달 늦춰지며 ‘대체 캠프’를 운영한다. 텍사스는 대체 캠프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연고지 라운드록에 차린다. 하지만 양현종은 2~5일 캔사스시티 원정 길에 동행하며 ‘빅리그 콜업’에 대비한다. 텍사스는 양현종과 우드, 포수 드루 부테라, 내야수 앤더슨 테헤다,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택시 스쿼드로 지목했다. 택시 스쿼드는 MLB가 코로나19 때문에 콜업 받은 마이너리그 선수의 개인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만든 특별 규정이다. 이날 텍사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10-14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 카일 깁슨이 볼넷 3개와 안타 4개를 묶어 5점을 내준 뒤 아웃카운트 단 1개만 잡고 강판당한 여파가 컸다. 양현종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를 꿰찬 앨러드는 8회말 텍사스의 마지막 7번째 투수로 나와 초구 홈런을 맞는 등 1이닝 2피안타 1실점 했다. 시범경기 5경기 10이닝 12피안타 6실점(평균자책점 5.40) 10탈삼진을 올렸으나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양현종은 차분히 몸을 만들며 빅리그 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준비된 이의리·위력투 김진욱·만능투 장재영… 떴다 ‘믿보신’

    준비된 이의리·위력투 김진욱·만능투 장재영… 떴다 ‘믿보신’

    3일 개막하는 프로야구에서 1군에서 즉시 전력으로 투입될 만한 신인 투수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뜨거운 신인왕 경쟁을 예고했다. 고교 수준을 뛰어넘는 실력에 다른 팀 코칭스태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kt 위즈의 소형준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하며 팀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 올해는 이의리(KIA 타이거즈),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이 소형준의 길을 걸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되는 선수는 이의리다. 이의리는 지난달 25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눈도장을 찍었다. 30일 kt전에서도 최고 시속 151㎞을 찍으며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오는 4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차전에 깜짝 선발로 이의리를 예고했을 정도로 기대가 크다. 김진욱은 5선발로 합류해 시즌을 시작한다. 김진욱은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2실점(비자책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가 지난 2월 공개한 피칭랩을 시연한 선수가 김진욱이었을 정도로 구단의 관심도 남다르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김진욱은 분석할수록 놀라운 선수”라며 “오버핸드인데도 피칭 시 어깨나 팔꿈치의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두 선수는 김태형 두산 감독도 최근 “고교 수준이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두 선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을 이을 좌완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우완 장재영은 시범경기 성적이 4이닝 평균자책점 6.75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5경기 중 3경기가 무실점이다. 지난달 28일 KIA전에서는 세이브도 기록했다. 구속도 벌써 시속 150㎞를 넘는다. 메이저리그에서 젊은 스타를 키운 조니 워싱턴 한화 이글스 코치는 한국에서 인상적인 투수로 장재영을 꼽으며 “좋은 속구와 변화구를 던진다”고 했을 정도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걸었다, 모든것 쏟았다, 전부다

    걸었다, 모든것 쏟았다, 전부다

    1만 2000명 홈 관중 앞 긴장한 듯마지막 시범경기서 제구력 난조1이닝도 못 채우고 ‘3볼넷 2실점’우드워드 감독 “다시 괜찮아질 것”개막 로스터 포함여부 언급 안 해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그 진입을 위한 마지막 테스트에서 난조를 보여 26인 로스터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많은 관중 앞이라 긴장한 것이라고 감쌌다. 양현종은 3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 0-2로 뒤지던 6회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제구 난조로 3분의 2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투구 수는 27개였고 최고 구속은 146㎞였다. 양현종은 무사 1루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지만 이후 연속 볼넷과 적시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런 모습은 이전 4번의 시범경기에서 9와 3분의 1이닝 동안 4사구가 1개도 없었던 것과는 달랐다. 이날은 6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 3개를 허용했다. 27개의 투구 중 16개가 볼일 정도로 제구가 흔들렸다.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실점 과정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첫 상대는 리그 최고의 야수로 꼽히는 크리스천 옐리치였다. 옐리치와의 대결에서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볼 4개를 던지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벤치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양현종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양현종의 제구 난조는 바뀐 환경에 긴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양현종이 텍사스 정규리그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투구한 것은 이날 처음이었다. 또 경기장에는 관중 1만 2000여명이 들어와 그의 투구를 지켜봤다. 우드워드 감독은 경기 직후 “오늘따라 볼카운트에 조금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며 “많은 관중 앞에서 던져서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은 정상적인 것”이라며 “다음에는 다시 괜찮을 투구를 펼칠 것”이라고 감쌌다. 텍사스는 개막전 최종 엔트리 26명을 모두 확정하지 않았다. 우드워드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개막 엔트리에 투수를 1명 더 넣어 총 14명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경기 후 양현종의 개막 로스터 포함 여부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빅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보지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지는 불투명하다. 반면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이날 토론토의 2021시즌 예측에서 “그가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운다면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은 고통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다만 매체는 “(토론토의) 2∼5선발 로테이션은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남은 자리는 1개… 양현종, 빅리그 생존 놓고 30일 마지막 등판

    남은 자리는 1개… 양현종, 빅리그 생존 놓고 30일 마지막 등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그 진입을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치른다. 양현종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텍사스 구단은 게임노트를 통해 30일 밀워키와 경기에 등판할 투수를 공개했다. 양현종은 조던 라일스, 존 킹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예고됐다. 양현종으로선 MLB 생존을 위한 시범경기 마지막 평가 무대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개막 로스터를 확정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텍사스가 26명 개막 로스터 중 25명을 확정하고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텍사스가 ‘야수 13명, 투수 13명’으로 개막전 로스터를 구성하면 양현종은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는다. 하지만 투수를 14명으로 늘리면 양현종은 헌터 우드, 루이스 오티스와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 양현종이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서 호투하면 개막 로스터 마지막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다.한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면서 개막 엔트리에 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김하성은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5경기 연속 출루,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시범경기 타율은 0.167(42타수 7안타)로 조금 올랐다. 출루율은 0.286이다. 허리 통증을 앓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일단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정규 시즌을 맞이한다. 김광현의 IL등재는 예상됐던 것으로 공백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진입을 위해 생존경쟁 중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2실점 했다. 주전급 선수가 출격한 신시내티를 상대로 안타를 5개 맞았고 삼진은 2개 잡았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86으로 올랐다. 지난 20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양현종으로서는 아쉬운 투구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경기 전 “양현종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만큼 실점한 2회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양현종은 1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텍사스 타자들은 2회초 2루타 2개와 볼넷 2개로 3점을 내며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양현종은 2회말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사 1, 3루의 위기에서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3회말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되찾은 양현종은 4회말 선두타자 승부를 마친 뒤 내려왔다. 비록 실점은 했지만 양현종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양현종은 “2회에 (포수) 호세 트레비노가 변화구를 낮게 요구했는데 스트라이크에 몰려서 안타를 많이 맞았다”면서 “3회에 패턴을 바꿔서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컨트롤이 잘 돼서 삼자범퇴로 막았다”고 했다. 이어 “스피드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트레비노가 볼끝의 무브먼트가 좋다고 해서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MLB 개막이 다음 달 2일로 다가오면서 양현종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범경기에 한 차례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진입에 대해 “들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맡겨야 할 것 같다”면서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나쁘지 않다… 직구 자신감 얻어” 양현종의 긍정 마인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진입을 위해 생존경쟁 중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2실점 했다. 주전급 선수가 출격한 신시내티를 상대로 안타를 5개 맞았고 삼진은 2개 잡았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86으로 올랐다. 지난 20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양현종으로서는 아쉬운 투구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경기 전 “양현종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만큼 실점한 2회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양현종은 1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텍사스 타자들은 2회초 2루타 2개와 볼넷 2개로 3점을 내며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양현종은 2회말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사 1, 3루의 위기에서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3회말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되찾은 양현종은 4회말 선두타자 승부를 마친 뒤 내려왔다. 비록 실점은 했지만 양현종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양현종은 “2회에 (포수) 호세 트레비노가 변화구를 낮게 요구했는데 스트라이크에 몰려서 안타를 많이 맞았다”면서 “3회에 패턴을 바꿔서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컨트롤이 잘 돼서 삼자범퇴로 막았다”고 했다. 이어 “스피드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트레비노가 볼끝의 무브먼트가 좋다고 해서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MLB 개막이 다음 달 2일로 다가오면서 양현종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범경기에 한 차례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진입에 대해 “들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맡겨야 할 것 같다”면서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첫인상에 많이 설렜어… 잘 치고 잘 던지는 새 외국인들

    첫인상에 많이 설렜어… 잘 치고 잘 던지는 새 외국인들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 첫선을 보이는 외국인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 10개 구단 30명의 외국인 중 새 얼굴은 14명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외국인 선수가 스프링캠프 합류에 차질을 빚었고 국내에서 캠프를 치러 컨디션 조절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몇몇 선수는 벌써 돋보이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를 대신해 들어온 조일로 알몬테(왼쪽)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스위치 타자인 알몬테는 지난 23일 LG 트윈스전에서 좌우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4일 기준 시범경기 타율은 0.556(9타수 5안타)으로 팀 동료 강백호(0.750)에 이어 2위다. 장타력은 로하스보다 약하지만 맞추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69홈런의 사나이 라이온 힐리(한화 이글스)는 해결사에 목마른 팀에 단비가 되고 있다. 힐리는 2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는 등 한화의 시범경기 3연승을 이끌었다. 시범경기 6타점으로 전체 1위다. 투수 중엔 웨스 파슨스(두 번째·NC 다이노스), 다니엘 멩덴(세 번째·KIA 타이거즈), 라이언 카펜터(오른쪽·한화)가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지난해 NC의 약점이었던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메우고자 들어온 파슨스의 첫인상은 누구보다 강렬했다. 지난 21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추신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력을 떨쳤다. MLB 통산 60경기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64로 역대급 경력을 자랑하는 멩덴은 23일 NC전에서 4와3분의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박민우, 나성범, 애런 알테어 등이 포진한 강타선을 잠재웠다. 빅리그에 진출한 양현종의 빈자리에 큰 힘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카펜터는 LG 타선을 상대로 3과3분의2이닝 동안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탈삼진 1위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그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모든 구종을 원하는 곳에 던지더라.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을 정도로 기대감이 크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빅리거 3번째 수능’ 양현종, 20일 다저스 전 등판

    ‘빅리거 3번째 수능’ 양현종, 20일 다저스 전 등판

    미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좌완 양현종(33)이 빅리거를 향한 세 번째 수능을 치른다. 텍사스 구단은 2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경기에 양현종이 등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현종은 우완 카일 코디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의 등판은 14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 이후 엿새 만이다. 밀워키 전에서 양현종은 2이닝 동안 공 20개를 던지며 삼진 3개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8일 다저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는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지며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1실점한 바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마치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공을 던지는 듯한 양현종의 평정심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빅리그 첫 도전자보다는 빅리그 경험자에게 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커브 빈도를 높이며 제구력 또한 살아나고 있는 양현종으로서는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호투가 또 한 번 필요한 상황이다.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을 빅리그로 올리면 멀티 이닝을 던지는 불펜으로 기용한다는 복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양현종도, 김하성도 마이너행 칼날 피해

    양현종도, 김하성도 마이너행 칼날 피해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 리그 이동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텍사스 구단은 18일(현지시간) “드루 앤더슨, 제이슨 바르, 자렐 코튼, 루이스 오티스 등 4명의 투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의 이름을 없었다. 양현종은 올해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2이닝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텍사스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72명으로 시작했고, 지난 13일 10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이날 4명을 추가로 탈락시켜 58명이 남았다. 앞으로 절반 이상이 짐을 싸야 한다. 양현종의 살얼음판 경쟁은 계속된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연봉 130만 달러를 받지만,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면 연봉 조건이 크게 떨어진다.메이저리그 적응에 혹독한 시련기를 보내는 김하성도 마이너리그행 칼날을 피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25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타선에서 다소 부진하지만, 내야 수비에서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역량을 테스트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스프링캠프에서 기존 메이저리거 외에도 다수의 마이너리거를 초청해 함께 훈련하며 시범경기를 소화한다. 유망주들에게 빅리그 경험을 쌓게 하고, 선수들의 경쟁을 도모해 팀 전력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이다. 구단들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단을 정리한다. 끝까지 살아남은 26명이 MLB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간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살아있네~ 양현종 클라쓰

    살아있네~ 양현종 클라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양현종(33)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대투수 면모를 드러냈다. 양현종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3-3 동점이던 5회 말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8일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지며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으나 엿새 만의 등판에서는 낙차 큰 커브를 섞어 던지며 공 20개로 아웃카운트 6개를 잡아내는 등 한층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양현종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빠른 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모든 공이 첫 등판 때보다 좋아졌다”고 말했다. 커브 사용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힘 있는 타자가 많아서 많이 던져야겠다”며 “구속에 변화를 줘 한 구종을 노리지 않게 커브를 자주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선발보다 불펜 투수로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4월 1일 정규리그 개막전 출전 로스터를 추리는 중이다. 그는 “왼손 타자를 상대로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브레이킹 볼(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을 던져 삼진 3개를 잡아냈고 스프링캠프 합류 후 지금까지 아주 잘 던져왔다”고 평했다. 그는 “선발 투수를 2명 기용하는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많은 이닝을 던지는 보직이 양현종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에 많이 던졌지만 걱정하지 않으며 그는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맞았지만 평정심을 유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4-2로 앞선 8회말 2사 상황에서 처음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공을 21개 던지는 동안 삼진 1개를 뽑아냈다. 텍사스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 말에 경기가 끝나 양현종은 쑥스러운 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날 처음 실전에 등판한 양현종은 경기 후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타자도 섰고 관중도 있어서 재밌게 던졌다”고 말했다. 또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등판하면 내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피홈런이 유일한 흠”이라며 “긴장하진 않는 것 같았다. 감정을 조절하며 투구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이날 30개 구단 2021시즌 개막 로스터를 전망하며 양현종을 불펜 요원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선발로 위상이 높아졌다. MLB닷컴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인트 다음에 김광현을 호명했다. 지난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김광현이 3선발로 격상된 것이다.빅리그에 적응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백업 내야수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3루수 매니 마차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주전 선수”라며 “좌투수가 선발 등판하면 김하성과 유릭슨 프로파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안타가 없어 시범경기 타율이 0.154(13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팀내 입지가 탄탄하다. 최지만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로 올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큰거 맞아도 크게 헛쳐도 걱정마!… 아직은 MLB 적응기간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맞았지만 평정심을 유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4-2로 앞선 8회말 2사 상황에서 처음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공을 21개 던지는 동안 삼진 1개를 뽑아냈다. 텍사스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 말에 경기가 끝나 양현종은 쑥스러운 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날 처음 실전에 등판한 양현종은 경기 후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타자도 섰고 관중도 있어서 재밌게 던졌다”고 말했다. 또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등판하면 내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피홈런이 유일한 흠”이라며 “긴장하진 않는 것 같았다. 감정을 조절하며 투구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이날 30개 구단 2021시즌 개막 로스터를 전망하며 양현종을 불펜 요원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맞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선발로 위상이 높아졌다. MLB닷컴은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인트 다음에 김광현을 호명했다. 지난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김광현이 3선발로 격상된 것이다.빅리그에 적응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백업 내야수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유격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3루수 매니 마차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주전 선수”라며 “좌투수가 선발 등판하면 김하성과 유릭슨 프로파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안타가 없어 시범경기 타율이 0.154(13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팀내 입지가 탄탄하다. 최지만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로 올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초 팀의 5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져 홈런 1개 등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연합뉴스
  • 맞아보고 세워보고… 어깨 푸는 코리안 빅리거

    맞아보고 세워보고… 어깨 푸는 코리안 빅리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왼쪽)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4개를 얻어맞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3경기에서 6타수 1안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처음 나선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해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모든 것이 부족했다. 오늘보다 더 나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례적으로 김광현에게 두 번 등판하는 특혜를 줬다. 올 시범경기에 MLB가 특별 규정을 도입하면서 발생한 진풍경이다. MLB는 ‘3월 14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는 마운드에 있는 투수의 투구 수가 20개를 넘었을 때 스리 아웃(3아웃) 이전에라도 이닝을 끝내거나 교체할 수 있다’는 특별 규정을 만들었다. 김광현은 1회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은 뒤 강판했다가 2회 다시 등판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1회에 흔들리자 1사 후 교체 사인을 냈다. 교체됐던 김광현은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규정상 불가능하지만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시범경기여서 김광현은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1회 1사 1, 2루에서 루이스 기요르메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더니 1사 1, 3루에서는 토머스 니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실트 감독은 ‘첫 번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앙헬 론돈이 두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김광현의 1회 실점은 늘지 않았다.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김광현이 마운드에 나왔다.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김광현이 케빈 필라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실트 감독은 ‘두 번째 투수 교체’ 사인을 보냈다. 김광현은 39개를 던져 탈삼진 2개와 볼넷 4개, 피안타 4개를 기록했다. 실트 감독은 “지금은 (김광현이) 적응 단계”라며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양현종(가운데)은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진행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왼쪽)은 6일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토론토 선´ 스포츠 기자 롭 롱리가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토론토는 6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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