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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4월 출산” 강소라,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알려 [전문]

    “내년 4월 출산” 강소라,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알려 [전문]

    배우 강소라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19일 강소라가 첫째 아이를 임신해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강소라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강소라는 현재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강소라 배우는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복귀 후에는 배우로서도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소라는 지난 8월 연상의 한의사 남편과 결혼했다. 예식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취소 후 직계 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했다. 당시 강소라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파파로티’, ‘해치지 않아’, 드라마 ‘닥터 이방인’,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하 강소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럼에이앤씨입니다. 플럼에이앤씨 소속 배우 강소라에게 찾아온 따뜻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소라 배우에게 감사하게도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강소라 배우는 현재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소라 배우는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뿐만 아니라 복귀 후에는 배우로서도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 외의 사항은 소속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 더욱 상세히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축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컴업~’ 박영선 장관, 흰색 후드티에 청바지 차림

    [서울포토] ‘컴업~’ 박영선 장관, 흰색 후드티에 청바지 차림

    흰색 후드티에 청바지 차림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가 산회된 후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의원들에게 경기도 고양시 CJ ENM 제작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0’ 개막식에 참석 후 국회로 와 복장이 이런점을 양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신문 비굿·메쉬코리아, 농산물 공정거래 활성화 MOU

    서울신문 비굿·메쉬코리아, 농산물 공정거래 활성화 MOU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비굿‘부릉’ 통해 물류 활성화 기대농산물 공정거래를 뒷받침하는 온·오프라인 물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신문과 메쉬코리아가 손을 잡았다. 앞서 서울신문은 농산물을 매개로 한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 20여곳과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여기에 메쉬코리아가 추가로 참여하며 협력 체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문 사내벤처 ‘비굿’(B·good)과 메쉬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각각의 사업 특성에 맞는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굿은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이다. 특히 못난이(등급 외) 농산물 거래를 체계화해 농민의 추가 수익과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이끌어내는 게 사업의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신문은 지난 8월 19일 전남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소비자원, KB국민은행, SK텔레콤 등과 함께 ‘농민·소상공인·취약계층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MOU’를 맺은 데 이어 같은 달 27일에는 공유주방 스타트업, 모바일 전자식권 플랫폼 기업, 푸드트럭협동조합 등과도 공동 MOU를 체결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MOU를 계기로 그동안 서울신문이 주관해온 공동 MOU 참여 기관 및 기업에 대한 물류 서비스 지원, 데이터 관련 협업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보기술(IT) 기반의 배송대행 및 정보물류 브랜드인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전국에 500여개 캠프를 갖췄으며, 4만 2000여명의 배달기사가 활동하고 있다. 장세훈 비굿 대표는 “중소형 외식업체와 취약계층의 식자재비 절감 차원에서 공동·정기구매 등을 뒷받침하려면 효율적인 배송 체계를 갖추는 게 필수적”이라면서 “메쉬코리아와 함께 농산물의 높은 유통비용을 낮출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농산물 공정거래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비굿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메쉬코리아의 물류 서비스를 통해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영해 경기도의원 “킨텍스, 방만한 운영” 지적

    김영해 경기도의원 “킨텍스, 방만한 운영” 지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더불어민주당·평택3) 의원은 18일 2020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가 킨텍스에 지급하는 대행수수료에 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영해 의원은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르면 지방출자·출연기관이 지자체 사업을 대행할 경우 대행수수료는 2% 이내이나, 킨텍스만 경기도 대행수수료를 높게 책정한다”며 “수수료를 받으면서도 임대료 등을 중복지원 받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도에게 많은 지원을 받으면 킨텍스 자체 사업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아니다. 방만한 운영은 시정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심지어 킨텍스의 많은 사업이 민간에 위탁을 주고, 사업을 임시직 근로자로 진행한다. 왜 단기 용역노동자를 양성시키는가”라며 “사업에 임시노동자 인건비가 편성되어 있지 않아 경기도가 높은 수수료를 준다는 설명인데, 경제위 산하 타 공공기관과 비교하면 특혜로 보일 우려가 있다”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경기도 위탁사업 시 임대료나 인건비를 고려하면 손해가 있다. 다른 공공기관들은 직원급여가 예산에 포함되지만, 킨텍스는 주식회사라 그 부분을 운영을 통해 충당해야 한다. 의원님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조금씩 시정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회계감리 거부한 中 기업, 뉴욕 증시서 퇴출된다

    美 회계감리 거부한 中 기업, 뉴욕 증시서 퇴출된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의 상징인 알리바바나 징둥 등이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까. 미 정부가 자국 회계감사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중국 기업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거래하려면 미 회계기준을 준수하는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미국은 2001년 ‘엔론 사태’ 뒤로 상장기업에 대한 회계감사 보고서를 감시하는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를 마련해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 가치를 관리 감독한다. 중국 기업에 대해서는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중국 감독기관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감리 자료로 대신할 수 있다. 하지만 CSRC는 “중국 기업의 전략적 정보가 누출된다”며 종종 미 당국의 자료 요청을 거부해 문제가 됐다. 여기에 중국은 올해 미국이 중국 때리기에 몰두하자 “중국 기업이 당국 승인 없이 외국 감독기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결국 SEC는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내 상장 폐지라는 초강수를 두게 됐다고 WSJ은 보도했다. 다만 NYSE와 나스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실무 그룹의 제안대로 상장사에 대한 규제를 변경할 수는 없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새로 출범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 계획을 이어받을지도 미지수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2017년 취임한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지난 16일 퇴임 의사를 밝혔다. 그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지만 오는 12월 말 자리를 물러나겠다고 거취를 표명한 상태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文 “이젠 K바이오…코로나 백신 치료제 이르면 연말 나온다”(종합)

    文 “이젠 K바이오…코로나 백신 치료제 이르면 연말 나온다”(종합)

    “연 1조 매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지원”“2025년 4만 7000명 바이오 인재 양성”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에 힘 실어줘文, 연세대 송도캠퍼스 방문…전폭 지원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계기로 이번엔 K바이오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진척을 보이고 있고 빠르면 올해 말부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2025년까지 4만 7000여명의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연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돕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노리는 인천 송도의 연세대 글로벌 캠퍼스를 방문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文 “우린 코로나 극복하고 K바이오 잠재력 전 세계에 알려” “많은 국가서 진단키트 공급 요청 쇄도” 문 대통령은 이날 바이오산업 현장방문 행사에서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K바이오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바이오산업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3대 중점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천명함으로써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 바이오산업은 코로나에 맞서 인류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많은 국가로부터 진단키트를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투자 성과가 산업과 국가 전체로 파급되려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핵심인력 공급 등에 대한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 1조 3000억원에서 내년 1조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며 블록버스터급 신약 지원과 관련, “메가펀드를 활용해 지원을 늘리고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의약품 위탁생산 1위로 도약할 것” “셀트리온, 바이오 혁신 의약품 개발 기업 거듭날 것” 문 대통령은 “한국은 신흥 국가가 바이오 강국이 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철옹성 같던 바이오시장을 뚫었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 가장 타격을 받을 분야로 예상됐지만 이제 한국은 바이오산업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산업에 힘을 쏟을 이유는 분명하다”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미래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투자에 대해서도 “2023년까지 40개 기업이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9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생산공장 기공식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향해 “세계 의약품 위탁생산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고, 연구센터 기공식을 하는 셀트리온에도 “세계적 바이오 혁신 의약품 개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격려했다.연세대·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바이오 생태계 구축 협력 MOU’ 체결 문 대통령이 이날 행선지로 송도를 선정한 것은 뛰어난 물류환경을 갖춘 데다 연세대 등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을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의 송도 방문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혁신 기반 고도화 등의 바이오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함께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25만 6000ℓ를 생산할 수 있는 송도 4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기술·공정개발·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연세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참여하는‘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도 이뤄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미중 갈등 지속되면 1차 대전 수준 재앙 닥칠 수도”

    “미중 갈등 지속되면 1차 대전 수준 재앙 닥칠 수도”

    1978년 미중 수교를 성사시켜 ‘데탕트(화해) 설계사’로 평가받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미중 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1차 세계대전(1914~1918)에 버금가는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신경제포럼에서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훼손한 중국과의 소통 채널을 하루빨리 복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나라가 점점 대결을 향해 치닫고 있다. 외교 역시 대립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면서 “이대로 두면 말싸움이 아니라 진짜 군사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모두 뒤집는 ‘ABT’(Anything But Trump·트럼프와 반대로)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문제만큼은 전임자와 궤를 같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그는 동맹국 정상들과의 통화에서 ‘민주주의 강화’를 내세워 중국을 압박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키신저 전 장관은 “상황에 따라 위험을 막기 위한 공조가 필요하기는 하다”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지금 특정 국가(중국)를 겨냥한 연대를 꾸리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신장 위구르·티베트 등) 인권 문제를 두고 두 나라의 의견이 다르다. 상대방이 민감해하는 부분은 양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 인권 문제를 ‘이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벼르지 말고 상대방이 수용 가능한 수준에서 완화해 가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 키신저 전 장관은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코로나19 협력’을 명분 삼아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 뒤 바이든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두에게 “어떤 갈등이 생겨도 군사적 해법에 의존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미국 외교의 거두’로 불리는 키신저 전 장관은 “중국의 패권 추구는 역사의 필연이기에 미국은 (내키지 않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고 최대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표적 ‘상하이 학파’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 초기부터 “두 나라가 서둘러 화해하고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밴드 이층버스, ‘댄스올리니스트’ 제니윤 새 멤버로 영입

    밴드 이층버스, ‘댄스올리니스트’ 제니윤 새 멤버로 영입

    밴드 이층버스의 새 멤버로 ‘춤추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Jenny Yun)이 전격 탑승한다. 13일 모던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이 밴드 이층버스의 새로운 멤버로 함께하게 됐다”라며 “제니윤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질 무대와 음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층버스는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이식수술비 기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정기공연을 진행해 온 밴드다. 현재까지 청각장애 아동 8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층버스의 매 공연에는 가수 이재훈, 양파, 마마무, 펜타곤, 비투비 서은광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제니윤은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가 지난 11일 진행된 온택트 공연 ‘랜선음악회’를 통해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바이올린과 안무가 더해진 ‘댄스올리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제니윤은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수준급의 댄스 실력으로 현재 유튜브에서 8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밴드 이층버스의 결성자 ‘모던 K’ 김형규 대표는 “제니윤의 합류로 더욱 다양해진 무대를 통해 더 많은 관객분들이 마음의 힐링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김포 애기봉 일대 야생화 단지·외식·쇼핑·숙박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

    김포 애기봉 일대 야생화 단지·외식·쇼핑·숙박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

    경기 김포시는 시청 소통실에서 토지주 대표 및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애기봉배후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애기봉배후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애기봉 일대에 야생화 단지인 ‘피오레힐스’와 외식·쇼핑·숙박·교통 등 관광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생태공원 주위 90만 7448㎡ 규모에 2022년부터 우선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모노레일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양해각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활성화와 애기봉 일대 배후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담았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송창의 토지주 대표,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부지역에 평화와 문화, 생태 콘셉트가 어우러지는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개장 예정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수도권 서북단인 하성면 애기봉에 북한 개성방면 전망대와 평화·생태·역사를 주제로 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접경지역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는 한강하구라는 천혜의 자원이 있으나 여러 규제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왔다”며 “애기봉 주위에 배후관광단지를 조성하면 김포 관광산업의 허브로서 앞으로 김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국항공우주산업, 전투기 ‘IFF’로 전장상황 실시간 공유

    한국항공우주산업, 전투기 ‘IFF’로 전장상황 실시간 공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기 개발과 양산, 수출을 통해 국가 안보와 자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KAI가 개발한 훈련기 KT1과 T50은 각각 2001년과 2011년 첫 수출에 성공했다. 이후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페루, 터키 등 7개국에 148대를 수출했다.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 후속 지원 능력이 세계시장에서 입증을 받은 결과다. KAI는 지난 6월 동남아시아 16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국산 헬기 탑승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상국은 한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비롯 아세안(ASEAN)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다. KAI는 T50, 수리온 등 국산 항공기의 수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방위사업청과 T50·TA50·T50B·FA50 항공기에 피아식별장치(IFF)를 장착했다. 특히 FA50에는 Link16 데이터링크 시스템까지 추가 장착하는 성능개량 계약을 체결했다. 일부 항전 장비의 성능을 개량하면 연합·합동 작전 수행 시 전장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근 KAI는 캐나다 국제시험비행학교(ITP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TPS는 전술비행 훈련기관으로 전투기 조종사 훈련, 첨단전술 교육 등을 2001년부터 제공해왔다. 현재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전술입문기 훈련(FLIT)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TPS는 전술훈련을 L39 항공기로 운영 중인데 조만간 FA50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노조운동 억압’ 손배가압류, 文정부서도 현재진행형

    기업이 파업 등 쟁의행위에 따른 손실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려고 손해배상 청구와 재산 가압류 신청을 남용하는 문제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손잡고’ 등은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1월 기준 23개 사업장이 58건(국가 청구 3건 포함)의 손해배상을 노동자에게 청구했다고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 총액은 약 658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18억원이 가압류됐다. 이번 조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집계된 첫 공식 현황이다. 문재인 정부 집권 3년만 따지면 14개 사업장(28건)이 약 6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노동자에게 청구했다. 다만 같은 기간 13개 사업장(21건)에서 약 1175억원의 손배 청구 금액이 해소되는 성과도 있었다. 마지막 조사였던 2017년 청구 총액 약 1867억원과 비교하면 청구 총액은 약 64% 감소했다. 사업장 수는 24개(65건)에서 23개(58건)로 비슷했다. 손배가압류는 그동안 노동 3권을 침해하는 데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노동자의 쟁의행위에 대해 회사가 손해배상 책임을 물음으로써 노동조합을 무력화한다는 이유에서다. 시민단체들은 기업이 손배가압류를 청구하는 방식이 한층 교묘해졌다고 지적했다. 기존에는 손배 청구의 대상이 정규직 노조와 조합원이었다면 지금은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개인을 상대로 회사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것이다. 손배 청구 사유도 예전에는 ‘쟁의행위에 대한 업무방해’가 많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모욕·명예훼손에 대한 정신적 위자료’(28건 중 12건), ‘비정규직·특고노동자에 대한 사용자성 부정’(28건 중 10건) 등으로 다양해졌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이후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 등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노조무력화 시도 등 ‘노동적폐’와 관련된 진상규명을 진행했지만 손배소송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시민단체들은 “변화를 담보하지 않는 진상규명은 희망고문일 뿐”이라면서 ▲누적된 손배 청구 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해결 ▲노동탄압을 목적으로 악용되는 손배가압류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 ▲국가의 손배 청구 철회 등을 촉구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최재형, 與 음모론에 “월성 원전, 범죄 개연성 있어 檢에 자료 보내”(종합)

    최재형, 與 음모론에 “월성 원전, 범죄 개연성 있어 檢에 자료 보내”(종합)

    최재형 “감사위원 동의 구했고국민의힘 고발 시점보다 더 빨리 결정”“사건 배당은 대검 내부 문제…우리 판단 아냐”“감사원 신뢰 심히 훼손한 발언”“언론에 ‘조작’ 해명? 상식적으로 보면 돼”檢 산자부 압수수색에 민주당 불만 표출與, 언론 ‘조작’ 표현 해명 안하자 감사원 성토 최재형 감사원장이 11일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감사와 관련해 “혐의가 인정돼 고발할 정도는 아니지만, 추가 수사에 따라 범죄가 성립할 개연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수사참고자료를 검찰에 보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조기 폐쇄된 월성 원전 1호기의 경제성이 불합리적으로 낮게 평가됐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증거를 인멸하려고 하는 등 개입 정황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었다. 여당은 지난달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되자 총선 등 정치 상황을 고려해 무리하게 강압적 감사에 의한 발표가 이뤄졌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 여권 안팎에서 검찰의 산업통상자원부 압수수색과 야당의 검찰 고발, 감사원의 수사참고자료 제출 등이 모두 연관돼 있다며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재형 “檢 참고자료 보낼 때감사위원들 이의제기 없었다” 양기대 “국민의힘 고발장 접수와감사원 수사참고자료 제출 시점 동일”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를 보낸 경위를 묻자 “의결 사항은 아니지만 감사위원들의 동의와 양해를 구했고, 이의제기한 위원들은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의원은 감사원이 수사참고자료를 보낸 시점이 지난달 22일로 국민의힘의 고발 시점과 동일하다는 점을 문제 삼자, 그보다 먼저 의사 결정을 했으며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최 원장은 “감사원이 대검찰청에 수사참고자료를 주면서 대전지검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지적에는 “배당은 대검 내부 문제이고 우리가 얘기할 것은 아니다. 대검에 자료를 송부하면서 사건까지 얘기한 전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최재형 “야당 고발 의식해 자료보냈다는 건 사실관계 안 맞아” 최 원장은 여당의 ‘보이지 않는 손’ 의혹 제기에 “감사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히 훼손하는 발언”이라며 “지난달 20일 감사 결과를 공개할 때 수사참고자료를 보내겠다고 언론에 다 이야기다. 야당의 고발을 의식했다는 것은 사실관계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최 원장은 또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원전 감사 결과와 관련해 ‘경제성 평가가 조작됐다’는 결론은 아니기에 언론에서 이를 ‘조작’이라고 표현하는 데 감사원이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하자 “가치평가나 해석을 필요로 하는 표현은 가급적 보고서에 넣지 않기 때문에 조작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변수가 잘못됐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를 적용하도록 요구했다”며 “그것을 어떻게 판단하실지는 상식적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양이 의원이 “조작이라는 표현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를 동의한다고 보면 되는 건가”라고 재차 묻자, 최 원장은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양이원영 “감사원장, 경제성 조작이란 편향적 사고로 감사 1년 끌며 정쟁화”최재형 “조작? 상식적으로 판단하라” 양이 의원은 “감사원장에게는 경제성 조작이라는 편향적인 사고가 자리 잡고 있어서 통상 3개월 감사할 것을 1년 이상 끌며 정쟁화시킨 것”이라며 “내일 시민단체가 직권남용으로 최 원장을 고발한다고 하니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치를 안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0일 감사원은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을 둘러싼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 결과 발표에서 한수원 직원들이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에 담긴 판매단가가 실제보다 낮게 책정됐음을 알면서도 이를 보정하지 않고 평가에 사용하도록 했고, 그 결정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도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5일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압수수색을 통해 정부세종청사 내 산자부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문서 자료들을 확보했다. 압수 물품 중에는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 물증으로 쓰일 수도 있는 산자부 직원 출입자 명단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0일 감사원은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을 둘러싼 감사 결과를 내면서 “일부 산자부 직원이 감사 전 심야에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444건을 삭제했다”고 적시했다. 감사원에서 ‘심각한 감사 방해 행위’라고 지적한 관련 물증 등은 검찰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與 “감사원, 총선 앞두고 무리하게 의결 시도… 강압적 감사”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같은 날 “마치 에너지전환 정책의 심판대인 양 논란을 키운 국민의힘과 감사원에 유감을 표한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월성 1호기 경제성과 대해 “제도상 미비로 인한 ‘경제성 평가 결과의 신뢰성 저하’라는 감사원의 의견이 있을 뿐, 전체적으로 경제성 평가가 잘못됐다는 지적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은 총선을 코앞에 두고 3일 연속 감사위를 열어 무리하게 의결을 시도했다”면서 “내부 관계자만 알 수 있는 감사 내용이 보수언론에 보도되고, 진술강요와 인권침해 등 강압적 감사에 대한 폭로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감사원 감사 결과로 발표된 것은 일부 절차적인 미흡에 따른 기관 경고와 관련자 경징계뿐으로, 폐쇄 결정의 잘못이나 이사들의 배임 등 문제는 전혀 지적되지 않았다”며 감사 결과를 폄하했다.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정감사에서 산자부 직원들이 월성 1호기 관련된 자료를 삭제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보고서와 관련, “공무원들이 국가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모독”면서 “하드디스크를 가져가서 직원들이 동의하지 않은 범위인 자료를 복구해서 공표했다는 것은 명백하게 불법적 행동”이라고 감사원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감사원은 기본적으로 수사기관이 아니며 행정 행위에 대해 위법인지, 합법인지 또는 부당한지, 타당한지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며 “만약 불법적 요인이 있어서 처리해야 하면 고발하고 검찰이나 경찰이 나서서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자료를 취득해야 정상”이라고 말했다.최재형 “여야 간 줄타기? 절대 동의 못해”“제2 윤석열? 정쟁화 의도한 적 없어”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등 종합감사에서 “저희는 처음부터 탈원전 정책을 감사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면서 “용두사미라는 평가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번 감사는 국회의 요구에 의해 시작했다”면서 “일단 경제성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감사를 요구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감사 과정에서 여권에서 쏟아진 비판에 대해서는 “제2의 윤석열이라는 말씀도 하셨지만, 정쟁화한 부분은 저희가 의도한 바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른바 ‘대통령 득표율 41%’ 발언에 대해서도 “장관의 주장에 대해 반론하는 과정에서 그런 단어가 나왔지만 짜깁기해서 말하는 것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여야 간에 줄타기했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6개월 아기 입양해 숨지게 한 엄마 법정출석 “…”

    16개월 아기 입양해 숨지게 한 엄마 법정출석 “…”

    16개월 영아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입양영아 모친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11일 오전 10시15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법원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변호사 뒤에 몸을 숨기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성보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사망영아 엄마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영아 모친에 대한 영장 발부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해당 영아는 지난 10월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으로 멍이 든 채로 실려 왔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망 영아를 입양한 엄마 A씨를 수사했고, A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중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아 사망 뒤 병원 측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서 부검 등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해당 영아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이라는 최종소견을 보냈다. 해당 영아는 올해 초 현재 부모에게 입양됐다. 지난 5월부터 부모에게 학대받는 것 같다는 의심신고가 3차례나 접수됐으나 경찰은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보냈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을 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웨스틴 의안 수술”… 브룩스 아내가 전한 슬픈 소식

    “웨스틴 의안 수술”… 브룩스 아내가 전한 슬픈 소식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아들 웨스틴이 결국 의안 수술을 받는다.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스틴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휘트니는 “웨스틴의 눈이 우리가 바란 것처럼 모양이 유지되거나 치유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사들과 논의 끝에 웨스틴의 왼쪽 눈을 적출하고 의안을 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정했다”고 했다. 휘트니는 “웨스틴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돼 기쁘다”며 “수술을 통해 웨스틴은 고통을 덜어주고 한쪽 눈으로만 시력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치유하고 적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틴은 지난 9월 가족과 사고를 당했다. 엄마와 동생은 다행히도 사고에서 무사했지만 웨스틴이 크게 다쳤고, 브룩스는 구단에게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브룩스는 지난달 “웨스틴의 실명가능성이 100%”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후 웨스틴이 건강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보여줬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한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브룩스는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으로 KIA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아직 KIA와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노근리 피해자와 미군 유족 ‘치유·위로’의 만남

    노근리 피해자와 미군 유족 ‘치유·위로’의 만남

    “전쟁은 모든 이들에게 재앙입니다. 우리의 만남이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됐으면 합니다.” 한국전쟁의 비극인 노근리사건이 발생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10일 한미 양국의 전쟁 피해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노근리사건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노근리사건으로 가족 3명을 잃은 양해찬(77) 희생자유족회장과 1950년 8월 낙동강 전투 중 실종된 미군 장교의 딸 조르자 레이번(73)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미 간 우호증진을 기원하며 양국 국기가 새겨진 배지를 달아 준 뒤 부둥켜안고 서로 상처와 아픔을 위로했다. 레이번은 노근리 유족들을 위해 써 온 편지를 읽으며 울먹였다. 그는 “노근리 사건은 너무 끔찍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한국전쟁과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계승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근리재단 정구도(65) 이사장은 “우리는 모두 전쟁의 아픔을 다시 겪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함께하며 평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26일 북한군 공격에 밀려 후퇴하던 미군이 노근리의 피난민들을 공격해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슬픈 역사다. 당시 미군은 피난민 대열에 북한군이 숨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사진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업계, 바이든 시대 맞아 ‘친환경’ 페달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업계, 바이든 시대 맞아 ‘친환경’ 페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세계적으로 ‘친환경 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산업계도 친환경 경영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는 청정설비 준공식을 열었다. 이름은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SCR)로 촉매를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수증기로 분해한다. 질소산화물은 특히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SCR 준공으로 소결공장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은 140~160ppm에서 최대 80% 저감된 30~40ppm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앞서 내년까지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1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고 올해 말까지 9700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업체도 팔을 걷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는 이날 중국 창저우 분리막공장에서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생산라인 규모는 3억 4000만㎡다. 분리막은 배터리에서 화재를 방지해주는 기능을 하며 배터리 원가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적인 소재다. 회사 측은 특히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K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앞으로 예정된 폴란드 공장까지 합쳐 2023년 약 18억 700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경제 활성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산퓨얼셀은 이날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선사 ‘나빅8’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선박은 통상 선박유로 운항하는데 환경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된다는 문제가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선박연료유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자 조선·해운업계는 저유황유,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찾고 있다.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는 해운업계의 고민을 덜어 줄 대안이 될 수 있으며 2050년까지 최대 300GW 신규 발주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기존 선박유보다 발전 효율이 높고 배치도 자유로워 선박 설계 혁신도 이끌 수 있다는 게 두산퓨얼셀의 설명이다. 그동안 태양광, 셀과 모듈 사업에 집중했던 한화솔루션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강원도 평창군,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풍력 발전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국내에서도 국민연금이 최근 기업의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경영 현황을 눈여겨보고 있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이례적으로 커졌다”면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최경자 의원, 지자체별 교육경비 조례 보조기준액 구체적 명시 촉구

    최경자 의원, 지자체별 교육경비 조례 보조기준액 구체적 명시 촉구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둘째날 행정사무감사에서 혁신학교 지원 지자체별 교육경비 조례에 보조기준액을 구체적으로 담을 수 있도록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성남·양평·용인·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1)은 “혁신학교 지원 관련 지자체별 교육경비 조례가 시행되어 지자체에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경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조례에 담을 수 있도록 25개 교육지원청에 권고했는데도 오늘 행감 수감기관인 4개 교육지원청마저도 이에 대해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교육청 관계자들을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학생교육 지원 관련하여 자치단체장이 자의적으로 교육예산을 선심성으로 교부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보조기준액을 구체적으로 조례에 명시하고 있는 고양·남양주·시흥·안양·의정부 사례를 제시했다. 또 “해당 성남·용인·양평·가평교육지원청에서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아이들이 안정된 혁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양해 키웠더니 패륜…80대 할머니에 주먹 휘두른 40대

    입양해 키웠더니 패륜…80대 할머니에 주먹 휘두른 40대

    양자로 입양해 키운 아들이 패륜을 일삼다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제적됐지만 이후에도 돈을 요구하며 폭력을 휘둘러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과거 B(81)씨의 양자로 입양됐으나 B씨를 폭행하는 등 패륜을 일삼았으며 이후 재판을 통해 친생자부존재 확인 판결이 확정, B씨의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제적됐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10시 전북 완주군 한 주택에서 전 양어머니인 B씨에게 2000만원을 요구했으나 대답을 하지 않자 주먹으로 B씨의 눈 부위를 가격하고 볼을 물어뜯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방법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에 대한 피해 복구도 이뤄지지 않았고 용서도 받지 못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대면 콘텐츠 확대… 온라인 공연, 세계시장 선도할 기회로”

    “비대면 콘텐츠 확대… 온라인 공연, 세계시장 선도할 기회로”

    코로나19로 문화계는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동시에 한류의 확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도 거뒀다.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4개 부문 석권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가 대표적이다. 팬데믹 장기화 속에 비대면 공연 등 새 돌파구도 모색 중이다. 한류의 분기점을 맞은 시기, 성장과 확산을 위해 어떤 전략과 정책이 필요할까. 지난 3일 ‘비대면 시대의 신한류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다. 황수정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사회를 맡고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치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이 대담에 참석했다.-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에서 국내 드라마가 흥행하는 등 ‘3차 한류’ 라는 말도 나온다. 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나.김치호 교수 현장에서 소비하는 콘텐츠에 큰 타격이 있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문화 관련 시설을 폐쇄했다. 국내의 경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집계를 보면 올 상반기 행사 취소 2500여건, 피해금액이 500억원 이상이다. 예술인 90%가 수입이 줄었다. 반면 반사 이익을 얻은 곳도 있다. 방탄소년단과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콘서트로 큰 수익을 거뒀고 CJ 케이콘도 열렸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도 커졌다. 다만 SM이나 방탄소년단과 달리 원천 지적재산(IP)이 없는 경우 경쟁력이 있을지 고민되는 부분이다.김현환 국장 공연계가 가장 먼저 피해를 입었다. 초반에는 비대면 공연을 오프라인 대체재로 고려했지만,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로 변하면서 비대면 공연에 대한 정책도 적극 강구하게 됐다. 비대면 공연 중 일부는 새로운 장르가 되어 공존할 것으로 본다.심상민 교수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기심과 애착이 커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 문화의 실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업 경쟁력을 키울 방안과 방향을 깊이 고민할 시기다. -위기를 반전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나 업계 노력은 무엇인가. 김 국장 큰 틀에서 콘텐츠를 잘 키우기 위한 제작 지원과 함께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 소비에 대비하는 정책이 있다. 내년 예산 중 290억원을 비대면 공연장 리모델링과 콘텐츠 제작 지원에 배정했다. 온라인 공연에 대한 준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된다고 본다. 심 교수 현 시기가 한류의 큰 분기점이다. 지난 20년간 한류가 틈새시장 공략이었다면 올해는 아카데미, 빌보드, 그래미 등 주류 시장 진입의 문턱을 넘었다. 긍정적 흐름 속에 코로나가 터져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슈퍼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종속이 크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과 소비재, 유통, 서비스 영역이 결합할 수 있는 길을 찾느냐 여부가 미래를 가를 것이다. ‘융합 한류’가 앞날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김 교수 내년에는 해외 슈퍼 플랫폼의 성장과 경쟁이 더 심화할 것으로 본다. 넷플릭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40%에 이른다. 디즈니플러스와 HBO맥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 국내 OTT 사업자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 물론 콘텐츠 사업자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시청자가 채널을 기억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어 콘텐츠가 좋으면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 한국 콘텐츠의 아시아 시장 경쟁력은 뒤지지 않는다. 더불어 미디어 커머스 시장도 주목해야 한다. 텐센트가 동남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플릭스를, 쿠팡이 훅을 인수했다. 미디어 커머스 확산을 염두에 둔 것이라 생각한다. 콘텐츠는 다른 산업과 연계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비대면 온라인 공연 관련 지원이나 투자는 어떻게 보나. 김 교수 공연장 같은 인프라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온라인 콘텐츠 투자를 늘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감형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생동감은 아무리 기술이 진보해도 전달할 수 없다. 게다가 온라인 공연은 방송 콘텐츠와 정체성 충돌도 일어날 수 있다. 단순한 영상 전달에서 발생하는 식상함, 지루함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김 국장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업계도 코로나 이후 온라인 공연 형식이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용 공연장은 리모델링이라 방향을 선회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오프라인과 달리 팬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온라인만의 강점이 있다. 다만 시각효과 등 제작비가 많이 들어 팬덤이 강한 팀이 아니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실력이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게 정책 취지다. 심 교수 미국 뉴욕은 온라인 공연을 포기한 분위기라고 한다. 순수예술을 온라인으로 보는 데 대한 심리적 거부감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문화 엔진이 꺼졌다”고 표현했다. 반면 한국은 공연, 케이팝 등 대부분 영역에서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다. 5G 등 통신 인프라와 디바이스도 활용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모델이 나올 수 있고 정책 역시 이를 응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다만 사회적 실재감이 없어 관객과 가수 모두 낯선 부분이 많다. 결국 민관이 연구개발(R&D)을 통해 풀어야 할 숙제다. -정부가 신한류 진흥정책을 추진 중이다. 신한류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일까. 심 교수 한류라는 말을 계속 쓰는 것은 지양해야 할 시기가 왔다. 해외에서 한류, ‘케이’(K)에 대해 두루 알고 있지만, 내셔널리즘에 대한 반발과 부작용도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는 ‘졸 한류’, 즉 한류를 졸업해야 한다. 국적성을 마케팅에서 숨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시아 문화 기반에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시안 밸류’, 아시아의 고유 가치를 활용해 공감하는 방향으로 백년대계를 이룰 수 있다. 세계인들이 한류를 수용한 건 문화적 횡단성 덕분이다. 한국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다. 동시에 문화 정책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문화 정책의 본업은 ‘만드는 손’에 대한 지원이다. 독립영화, 외주 제작사를 보호해 온 것도 이 때문이다. 유통 등의 분야는 범정부적인 과제로 하고 문체부는 이 손에 집중해야 한다. 김 교수 최근 큰 인기를 끈 관광공사 홍보영상 ‘범 내려온다’(이날치 밴드·엠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좋은 사례다. ‘K’가 붙어서가 아니라 재밌어서 보는 것이다. 콘텐츠가 다양해 지고 있다. 넷플릭스 상위권 콘텐츠 100개 중 한국 드라마가 8편이나 포함되는 등 해외에서 한국이 만든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계속 올라가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국장 문화 정책의 기본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어서다. 해외에서 종종 나오는 반한, 혐한 심리도 염두에 둬야 한다. 양방향 교류와 상대 문화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본다. -코로나 시대 한류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다면. 심 교수 생존이 어려운 영세 기업과 예술가가 많다. 미래 비전, 국가 전략은 소득과 같은 현실 문제 해결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이 부분에 대한 창의적이고 긴급한 정책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국부펀드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도 있다. 김 교수 비대면 콘텐츠는 대면 콘텐츠와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 한류에서는 팬덤, 소비자 니즈가 상당히 중요하다. 나아가 콘텐츠를 만들 때 소비자와 함께 향유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김 국장 영상물 선지급, 짧은 영상(숏폼) 제작지원, 교육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당장 소득이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11월 16~23일 온라인으로 여는 ‘온 : 한류축제’도 한국 콘텐츠를 알릴 기회다. 신한류 정책의 추진 방향에 따라 비대면 한류 확산, 한류 연계 마케팅, 정부 간 문화 교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장이 되리라 본다. 정리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지연, 서울시가 해결해야”

    오중석 서울시의원,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지연, 서울시가 해결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2)이 6일 열린 2020년도 주택건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하여, 서울시에 조속히 정비구역을 지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지난 2015년 정밀안전진단결과 D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았고 2018년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서울시는 도로문제의 해결 방안을 포함한 정비계획안의 보완을 몇 차례 요청했고, 현재 보안된 정비계획안이 시에 제출되어 도시계획위원회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오 의원은 “공공이 소유해야 할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설치 이후 사유지로 존치되어 온 것은, 과거 아파트 건설 당시 서울시가 기부채납된 도로의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서울시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본다.”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이 도로의 해결을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과 연계시킴으로써 구역 지정을 지연시키는 것은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오 의원은 현재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시설 노후로 인한 누수와 냉난방시설 고장 등의 문제를 제시하며,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구역 지정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안전사고 발생위험 또한 존재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정비사업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진조평 공동주택과장은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소위원회를 개최하여 현장 실사를 나가 확인하고 법률 자문을 받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지연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추가적으로 오 의원은 “일차적 책임이 있는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도로를 매도 청구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달라.”고 주문하면서 “그렇지 못할 경우 주민들의 양해를 구해 2개의 사업구역으로 추진하는 대신 공공기여 항목을 조정하여 일부 현금으로 납부토록 함으로써, 도로 매입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며, 서울시가 다양하고 적극적인 해법을 모색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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