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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SFC)’가 다음달 5일 ‘새로운 미래, AX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다.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외 리더, 석학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통한 대전환이라는 변곡점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상은 어떻게 바뀔지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토론한다. SFC는 올해 개최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강연 주제도 다양해졌다. 강연자와 토론 패널만 40명이 넘는다. AI와 로봇을 핵심으로 다루는 ‘메인 컨퍼런스’를 포함해 ‘AX시티와 6G’, ‘미래 에너지’, ‘우주기술과 방위산업’, ‘AI로 부활하는 전통문화’ 등 5개 포럼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 본관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천선란 SF 작가의 토크쇼, 휴머노이드 시연, 10년 축하 연주, 개막식 세리머니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AI 전환(AX)이 보여 줄 새로운 미래가 주제인 메인 컨퍼런스는 애플의 음원 인식 앱으로 유명한 ‘샤잠’의 공동창업자이자 기술 투자자인 디라지 무케르지가 ‘AI 시대의 리더십’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Al의 두 얼굴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로봇 의수에서부터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까지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다루는 ‘로봇 세션’, 각국의 AI 정책과 전략을 알아보는 특별 세션, 인간 중심의 AI 전환을 모색하는 ‘서울인사이트 세션’, AI의 미래를 내다보는 ‘SFC 토크’로 이어진다. 로봇 세션의 주제는 ‘인류와 손잡은 휴머노이드: 기술과 감성의 접점’이다. 일본 AI로봇협회장이자 와세다대 AI로봇연구소장인 오가타 데쓰야 교수, 로봇 의수 기술을 이끄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로봇의 두뇌를 개발하는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가 강연한다. 특히 강연 중 두 대표가 협업해 만든 로봇 시연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중 하나다. 정부의 AI 정책을 다루는 특별 세션의 주제는 ‘AI 국가의 지능, 기술사회 정책의 뉴프레임’이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축사자로 나선다. ‘인간중심 AX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서울인사이트 세션에서는 AI 시대 인간의 가치에 대해 통찰한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 ‘AX인재, 교육 패러다임 혁신이 먼저다’라는 주제로 교육 혁신을 제시하고, 교황청의 ‘인공지능과 만남: 윤리적 인간학적 탐구’ 한국어판의 번역·출간을 총괄한 이성효(천주교 마산교구장) 주교가 ‘AI 시대,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참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인공지능 혁명과 노동,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SFC 토크는 SF소설 ‘천 개의 파랑’을 쓴 천선란 작가와 과학 유튜버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의 대담으로 메인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에서는 AX시티 비전을 중심으로 6G·AI·모빌리티·물류 등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나아가 한국형 미래도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AX시티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정부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각종 도시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AX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미래 에너지·우주·방산 분야도 탐구 영빈관 루비홀에서는 ‘해상풍력과 에너지주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이 열린다. 미래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으로 해상풍력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가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 속 한국의 현주소와 과제’를 강연하고, 강금석 에너지기술평가원 박사가 ‘해상풍력의 전략적 의미와 종합계획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옌스 오르펠트 RWE 아·태 대표가 한국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K우주·방산 도약의 시대’를 주제로 ‘제1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가 열린다. 우주기술 분야에서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도제식 전수’ 판소리를 AI로 배우다 영빈관 내정에선 국악과 AI가 만나 어우러지는 <판’ 소리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전통예술고 ‘아리랑 예술단’의 풍물놀이와 왕기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도제식 전수가 이뤄지는 판소리를 일반인들이 어떻게 AI를 통해 배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스타트업 율랩은 전통 국악을 AI가 학습하고 디지털화해 일반인 누구나 앱을 통해 판소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현했다.
  • “한국에 GDP 6.5% 요구는 비현실적”… 트럼프 대미 투자 압박 꼬집은 WSJ

    “한국에 GDP 6.5% 요구는 비현실적”… 트럼프 대미 투자 압박 꼬집은 WSJ

    한국과 미국의 무역 협정 타결이 마지막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미 보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설을 통해 한국에 3500억 달러(약 500조원)의 대미 투자를 요구한 건 현실적이지 않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WSJ은 막대한 규모의 대미 투자금이 의회의 통제를 받지 않은 채 쓰이고,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개인 친분에 따라 투자처를 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WSJ은 21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외국인 투자 펀드에 대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빨리 움직이고 너무 많은 것을 발표해 진짜와 과장된 것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무역 협상의 일환으로 외국 정부가 내건 대미 투자 약속이다. 투자 규모가 너무 커 실현 가능성이 낮고, 미국의 통치와 재정 능력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짚었다. WSJ은 이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한국과의 협상을 곧 마무리할 것이라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발언을 소개한 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6.5%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에 5500억 달러(786조원)를 투자하기로 협정을 체결한 일본도 양해각서에 따라 2028년까지 매년 1830억 달러(261조원)를 지출해야 하며 이는 연간 GDP의 4.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WSJ은 한국과 일본의 연간 국방비 지출이 각각 GDP의 2.3%와 1.8%인데 이보다 2~3배에 달하는 금액 투자를 약속했다며 어디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WSJ은 또 막대한 대미 투자금이 오용과 부패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베선트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공화당과 정치적 친분이 있는 인사로부터 자신들의 사업에 자금을 투자하라는 정치적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WSJ은 “한국과 일본의 투자금은 순수한 민간 투자가 아닌 트럼프 대통령 재량에 따른 정부 간 투자로 의회의 예산 책정이나 법률 없이 운영되는 사실상의 국부펀드”라고 지적했다.
  • “한국, 트럼프에 500조원 주지 말고 차라리”…美 언론도 쓴소리

    “한국, 트럼프에 500조원 주지 말고 차라리”…美 언론도 쓴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관세 인하를 대가로 요구한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금과 관련해 미국 유력 언론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외국인 투자 기금에 관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일본과의 MOU 세부 내용을 살펴보기 전까진 투자가 성공처럼 보인다”며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투자는 TSMC가 애리조나주(州)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 같은 민간 기업 투자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은 한국에 앞서 미국과 대략적인 틀에서 관세 협상을 타결할 당시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면서 5500억 달러(약 770조 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양국이 서명한 MOU(양해각서)에는 해당 투자금이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경제에 이바지하는 부분에 투자된다고 명시돼 있다. 일본은 투자금을 45일 이내에 제공해야 하며 거부하면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또 투자에 대한 이익이 발생할 경우 미국과 일본은 “정해진 배당액”에 도달할 때까지만 수익을 나누고 이후에는 미국이 수익의 90%를 차지하도록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사례를 들어 한국에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을 전액 선불로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투자 규모 너무 거대해…돈을 어떻게 마련하나”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다국적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앤디 라페리에르가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한국의 대미 투자금(3500억 달러)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남은 3년 동안 한국 GDP(국내총생산)의 6.5%에 해당한다”며 합의한 투자 규모가 매우 거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MOU에 따라 매년 1830억 달러(약 260조 원)를 지출해야 하며, 이는 GDP의 4.4%“라며 ”일본 국제협력은행(BIC)은 현재 자산이 350억 달러(약 50조 원)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또 “차라리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했던 대로 한국과 일본이 (거액의 대미 투자 대신) 국방 지출을 늘리는 게 더 낫지 않겠나”라며 “한국과 일본은 미국에 (현재 국방비의) 2~3배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셈이다. 도대체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겠나”라고 짚었다. 현재 한국은 현재 GDP의 2.3%를, 일본은 1.8%를 국방비에 쓰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6월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들이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이 수천억 달러 마음대로 투자? 전례 없다”해당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인하를 대가로 받은 여러 국가의 대미 투자금을 자신의 의지대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역사상 대통령에게 수천억 달러를 마음대로 투자하도록 맡긴 전례는 없다“며 “민주당이 이같이 했다면 공화당은 반발하며 청문회를 열었을 것이다. 머지않아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펀드도 조사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금이 운용되는 구조와 관련해 투자 오용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매체는 “투자금을 관리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정치적으로 가까운 인사가 운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정치적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패 위험성을 우려했다.
  • “한국, 트럼프에 500조원 주지 말고 차라리”…美언론도 비판 쏟아냈다 [핫이슈]

    “한국, 트럼프에 500조원 주지 말고 차라리”…美언론도 비판 쏟아냈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관세 인하를 대가로 요구한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금과 관련해 미국 유력 언론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외국인 투자 기금에 관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일본과의 MOU 세부 내용을 살펴보기 전까진 투자가 성공처럼 보인다”며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투자는 TSMC가 애리조나주(州)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 같은 민간 기업 투자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은 한국에 앞서 미국과 대략적인 틀에서 관세 협상을 타결할 당시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면서 5500억 달러(약 770조 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양국이 서명한 MOU(양해각서)에는 해당 투자금이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경제에 이바지하는 부분에 투자된다고 명시돼 있다. 일본은 투자금을 45일 이내에 제공해야 하며 거부하면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또 투자에 대한 이익이 발생할 경우 미국과 일본은 “정해진 배당액”에 도달할 때까지만 수익을 나누고 이후에는 미국이 수익의 90%를 차지하도록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사례를 들어 한국에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을 전액 선불로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투자 규모 너무 거대해…돈을 어떻게 마련하나”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다국적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앤디 라페리에르가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한국의 대미 투자금(3500억 달러)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남은 3년 동안 한국 GDP(국내총생산)의 6.5%에 해당한다”며 합의한 투자 규모가 매우 거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MOU에 따라 매년 1830억 달러(약 260조 원)를 지출해야 하며, 이는 GDP의 4.4%“라며 ”일본 국제협력은행(BIC)은 현재 자산이 350억 달러(약 50조 원)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또 “차라리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했던 대로 한국과 일본이 (거액의 대미 투자 대신) 국방 지출을 늘리는 게 더 낫지 않겠나”라며 “한국과 일본은 미국에 (현재 국방비의) 2~3배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셈이다. 도대체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겠나”라고 짚었다. 현재 한국은 현재 GDP의 2.3%를, 일본은 1.8%를 국방비에 쓰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6월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들이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이 수천억 달러 마음대로 투자? 전례 없다”해당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인하를 대가로 받은 여러 국가의 대미 투자금을 자신의 의지대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역사상 대통령에게 수천억 달러를 마음대로 투자하도록 맡긴 전례는 없다“며 “민주당이 이같이 했다면 공화당은 반발하며 청문회를 열었을 것이다. 머지않아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펀드도 조사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금이 운용되는 구조와 관련해 투자 오용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매체는 “투자금을 관리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정치적으로 가까운 인사가 운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정치적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패 위험성을 우려했다.
  • 전남테크노파크, 러시아에 진도 특산품 수출 계약 1억원 쾌거···700만달러 구매 양해각서도 체결

    전남테크노파크, 러시아에 진도 특산품 수출 계약 1억원 쾌거···700만달러 구매 양해각서도 체결

    전남테크노파크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진도군 소재 중소기업 제품 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70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구매 양해각서(MOU)도 맺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소멸대응 관련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 진도군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에는 67만 달러 규모의 구매양해각서 및 1300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사업 참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진도군 소재 수혜기업인 산들바람, 바다물산, 기적수산, 티앤영, 발효코리아, 진도강황 등 6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양태영 티앤영 대표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첫 진출하는 만큼 기대가 크고, 제품의 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납품 체계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또 올해 러시아 현지 물류창고 확보와 도·소매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도 특산품의 해외 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진도군의 우수제품이 러시아에 수출됐다”며 “현지에서 수출 계약과 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한 뜻깊은 성과였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지역 소재 기업의 발전을 위해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국내 첫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 울산에 들어선다

    국내 첫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 울산에 들어선다

    국내 첫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현대오일터미널과 암모니아 저장시설 및 인프라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주군 온산읍 남신항 2단계 사업 부지에 총 2340억원을 들여 암모니아 저장탱크 2기(총 8만㎘), 5만DWT급 2선석 규모 돌핀부두, 4㎞ 구간 사외 이송 배관 등을 오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항에는 국내 최초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들어서고, 연간 125만t 규모 친환경 에너지 화물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제표준규격의 유류 혼합(블렌딩) 설비와 돌핀부두 건설을 통해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도 본격화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한다. 현대오일터미널은 2012년 설립된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 전문기업으로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울산 남신항 1단계 사업(2450억원 투자)을 통해 총저장용량 약 30만㎘ 규모 액체화물 저장시설을 내년 7월 준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울산항을 세계적 청정에너지 및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연료 공급 인프라를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대규모 투자로 울산 항만 경쟁력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왜 성인만 입양하냐” 비난에…진태현 “그 어떤 기부·후원보다 낫다”

    “왜 성인만 입양하냐” 비난에…진태현 “그 어떤 기부·후원보다 낫다”

    세 딸을 입양해 가족으로 품은 배우 진태현(김태현·44)이 “왜 성인만 입양하나”라는 일부 누리꾼의 비난에 “그 어떤 엄청난 기부나 후원보다 나은 길이라고 믿는다”고 반박했다. 진태현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양에 대해 “삶을 함께 나누며 시간을 내어주고 우리 가정에 초대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태현과 그의 아내인 배우 박시은(박은영·45)은 2019년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수양딸 박다비다씨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1998년생인 박다비다씨는 당시 이미 성년이었는데, 이에 대해 부부는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다비다’라는 이름도 입양 시점에 양어머니 박시은의 성을 따라 새롭게 지은 것이다. 부부는 이후 딸 2명을 더 입양해 현재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이날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달린 한 누리꾼의 댓글을 공유하며 입양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해당 누리꾼은 댓글에서 “미국 월스트리트의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씨도 미국인 양부모의 후원 덕에 미국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며 “진태현·박시은 부부로 인해 입양 문화가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후원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 식구가 진짜 ‘나누는 삶’ 같다”며 “정확히 저희 부부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화답했다. ‘왜 성인만 가족을 삼느냐’ ‘후원만 하지, 왜 그러냐’ 등 일부 비난에 대해서는 “이런 작지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금의 우리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면서 산다. 착하거나 선하지 않아서 제발 조금이라도 바르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집, 명품, 돈 자랑 말고 아내, 이웃, 가족 자랑하면서 살려고 한다. 그게 유일한 재산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동료 배우로 만나 2015년 화촉을 밝혔다.
  • 김범수 ‘SM 시세조종’ 무죄… 1심 “별건수사로 진실 왜곡” 檢 질타

    김범수 ‘SM 시세조종’ 무죄… 1심 “별건수사로 진실 왜곡” 檢 질타

    ‘장내 매수=시세 조종’ 볼 수 없어檢측 증거 이준호 진술 허위 판단“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 번복해별건 수사로 진술 압박 지양해야”檢 “판결 납득 어려워… 항소 검토”金 “주가 조작 그늘 벗는 계기 되길”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해당 사건과 별다른 관련성도 없는 별건을 강도 높게 수사해서 관련자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술을 얻어내는 수사 방식은 이 사건에서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부당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검찰을 질책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 양환승)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센터장,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도 무죄가 선고됐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펀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특히 재판부는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시세 조종을 위해 공모한 증거로 검찰이 제시한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에 대해 “허위 진술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은 공소사실 핵심 증거이자 검사가 제출한 사실상 유일한 증거”라면서 진술의 모순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은 이 사건뿐만 아니라 별건으로도 조사를 받았고, 여러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라며 “별건 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을 번복하고 이 사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에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신청했고, 그 결과 이 사건에서는 기소되지 않았다”라며 “수사와 재판에서 벗어나고자 (허위 진술을 할) 동기와 이유가 명확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검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이 없었다면 피고인들이 이 자리에 있지도, 일부 피고인들은 구속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 주체가 어디가 되든 이제는 (별건을 통해 수사하는 방식은) 지양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이뤄진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 조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개매수 이후 SM엔터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실제로도 올라 당시 물량 확보 목적으로 매수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검찰은 “진술 압박 부분 등 1심 판결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고정시키려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보석 청구가 인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 센터장은 무죄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 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SM 시세조종’ 김범수 무죄...법원 “관련자 압박 수사 지양해야” 질책

    ‘SM 시세조종’ 김범수 무죄...법원 “관련자 압박 수사 지양해야” 질책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해당 사건과 별다른 관련성도 없는 별건을 강도 높게 수사해서 관련자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술을 얻어내는 수사 방식은 이 사건에서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부당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검찰을 질책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 양환승)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센터장,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도 무죄가 선고됐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펀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특히 재판부는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시세 조종을 위해 공모한 증거로 검찰이 제시한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에 대해 “허위 진술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은 공소사실 핵심 증거이자 검사가 제출한 사실상 유일한 증거”라면서 진술의 모순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은 이 사건뿐만 아니라 별건으로도 조사를 받았고, 여러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라며 “별건 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을 번복하고 이 사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에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신청했고, 그 결과 이 사건에서는 기소되지 않았다”라며 “수사와 재판에서 벗어나고자 (허위 진술을 할) 동기와 이유가 명확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검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이 없었다면 피고인들이 이 자리에 있지도, 일부 피고인들은 구속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 주체가 어디가 되든 이제는 (별건을 통해 수사하는 방식은) 지양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이뤄진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 조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개매수 이후 SM엔터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실제로도 올라 당시 물량 확보 목적으로 매수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김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려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보석 청구가 인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 센터장은 무죄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 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 20년 만에 불어온 바람에 돛 활짝 펼쳐”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 20년 만에 불어온 바람에 돛 활짝 펼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혀 전진하지 못했던 연희동 533번지 일대, 일명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하 연희1구역조합)의 착공식에 참석, 깊은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신속한 진행과 하나로 통합 의견을 바탕으로 멋진 대단지를 완공하여 연희동의 행복을 함께 나눌 미래를 기대했다. 문 의원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축포를 날리며 착공식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또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정말 이날이 오겠냐고 다들 의구심을 품고 좌초의 우려를 보냈지만, 보라. 결국 우리는 해내고 말았다는 것이다. 연희1구역조합 이재식 전문조합관리인님을 필두로 의견을 모아주신 이사님들과 모든 조합원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사했다. 이어 문 의원은 “특히 연희1구역조합은 주변 기반 시설 보완은 물론 궁동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에 대한 하수도 보강도 마쳐서 폭우가 쏟아져도 절대 아무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단단히 개선한 바도 있어, 단순히 지역에 새 주거공간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연희동 마을 전체의 안전과 쾌적함을 한층 강화한 사업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예찬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오늘의 이 기쁜 착공식은 비단 어느 철인 한 명의 작품이 아니다. 바로 지혜롭게 묵혔던 매듭을 풀어준 이재식 전문조합관리인과 함께 힘과 의견을 모아 준 모든 이사님들, 그리고 지금까지 양해와 배려, 이해를 통해 뜻을 함께한 450여 모든 조합원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늘 연희1구역의 신속한 착공은 타지역 조합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하고 좋은 선례로 남게 될 것 ”이라며 감사는 물론 마음을 담아 축하했다. 연희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홍제천에 맞닿은 연면적 약 4만 7556평의 넓은 지대로 39개월의 공사 기간을 두고 착공을 시작했으며, 총 세대수 959세대(임대 142세대, 조합 분양 478세대, 일반 분양 339세대)로 지하 4층, 지상 29층으로 구성된 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 사업의 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담당하며 설계는 하운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가, 감리는 상지건축이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연희1구역조합은 이보다 두 배나 되는 시간을 버티고 또 버티며 서로를 설득하고 근성있게 의견을 모은 결과 착공식이라는 오늘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 기쁨과 행복이 연희동에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웃으며 말을 마쳤다.
  • 국감서 ‘창원지법 부장판사 면세품 수수 의혹·간첩단 재판 지연’ 도마에

    국감서 ‘창원지법 부장판사 면세품 수수 의혹·간첩단 재판 지연’ 도마에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창원지방법원 김인택 부장판사 면세품 수수 의혹과 창원간첩단 사건 재판 지연 등을 놓고 의원들 질타가 쏟아졌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이날 HDC신라면세점 판촉팀장 A씨를 증인으로 불러 김 부장판사 여권 사진으로 면세품을 대리 구매한 의혹을 따져 물었다. 그는 “올해 2월 200만원 상당 막스마라 코트를 95% 할인된 금액 15만원에 샀는데 증인이 김 부장판사 여권 사진으로 대리구매 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올 4월에도 200만원짜리 톰브라운 바람막이 재킷을 증인이 40만원에 샀고 이때도 김 부장판사 여권 사진으로 증인이 법인카드로 결제했는데 맞느냐”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또 A씨가 김 부장판사와 광저우로 골프 여행을 간 것이 맞는지 물으며 골프비를 누가 결제했는지, 법인카드로 결제했는지, 왜 계속 면세품을 대리 구매해주고 접대하는 것인지 등을 따졌다. A씨는 “현재 수사 받는 상황이라 죄송하다”거나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어서 양해해달라”며 답변을 피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이영훈 창원지법원장을 상대로 김 부장판사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징계를 제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법원장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A씨에 이어 증인으로 나온 최진수 대법원 윤리감사관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최대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장판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감에서는 김 부장판사가 재판 중인 창원간첩단 사건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창원간첩단 사건은 B씨 등이 2016년쯤부터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결성하고 나서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나 지령과 공작금을 받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말한다. 애초 이들은 2023년 3월 구속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아오다 2023년 12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4월부터는 관할지 이송으로 창원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사건 이송 후 4차례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으나 피고인들은 ‘재판부가 증거 채택 여부에 관한 국제 사법 공조 절차 사실 조회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등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받았다며 지난해 10월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다. 하지만 창원지법 형사2부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 기각 결정을 내렸고, 이어진 항고와 재항고 모두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대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지난 6월 재판이 재개됐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공안사건 간첩단 사건을 재판하는 재판관들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이 심각하다”며 “김 부장판사가 창원간첩단 사건을 2024년 4월에 받았고 2025년 8월에 첫 공판을 했는데 친여 매체인 뉴스타파가 김 부장판사 면세점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나경원 의원은 “이 사건은 굉장히 조직적으로 재판을 연기했다는 것이 보인다”며 “법원에서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김 원장에게 요청했다. 이 법원장은 “해당 재판부가 명태균 사건을 처리하고 있어 창원간첩단 사건이 뒷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 정도를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간첩단 사건 재판을 담당해 부당한 인신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논리 비약이 너무 지나치다. 근거도 없는 질의는 삼가달라”고 경고했다.
  • 경북도, 캄보디아 사태로 공적개발원조 중단

    경북도, 캄보디아 사태로 공적개발원조 중단

    경북도가 최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예정된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캄보디아에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연계한 ODA 사업으로 농기계 지원, 캄보디아 측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으나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국경 분쟁에 이어 최근 캄보디아 사태로 올해 사업을 모두 유보했다”며 “앞으로 정부 ODA 방향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23년과 지난해 캄보디아에 도정기 85대와 소방펌프차 10대를 지원했고 도내 시군에서 캄퐁톰주 3곳에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도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위한 농기계 지원 사업비 5000만원과 양해각서 후속 사업을 위한 예산 7억원을 편성했으나 모두 집행을 보류했다. 도는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언아더(Another) K(경북)-프로젝트’ 추진 첫 사례로 캄보디아 훈센 상원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개발도상국을 경북과 같이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도는 양해각서 후속 조치로 7억원을 들여 캄보디아에 캐슈너트 과학적 재배·건조,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스마트팜 설치, 지역 맞춤형 작물 재배, 전문 생산단지 브랜드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도는 다른 국가 ODA 사업은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정부의 ODA 사업 방향에 맞춰 사업을 개편해나갈 계획이다.
  • 현대백화점, 서울대 손잡고 리테일 인력 키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리테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일 서울대와 ‘리테일 연계 전공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서울대가 내년 1학기부터 개설하는 리테일 연계 전공 과정에 현대백화점·홈쇼핑·면세점 등 계열사 9곳이 참여하는 내용이다. 국내 대학에서 리테일 특화 전공 과정이 생긴 건 처음이다. 사측은 그룹이 보유한 전문성과 차별화된 혁신 성과, 유통·패션·리빙·식품 등 전방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등이 융합형 교육 파트너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 ‘33억 아파트 보유’ 국토부 차관 “집값 떨어지면 사면 된다” 발언 논란

    ‘33억 아파트 보유’ 국토부 차관 “집값 떨어지면 사면 된다” 발언 논란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이 “시장이 안정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부동산 유튜브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부읽남TV’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설명하며 “정부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며 “만약 집값이 지금 수준으로 유지되면 소득이 오르고 자산이 쌓인 뒤 향후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번 부동산 규제가 ‘현금 많은 사람만 집을 사라’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고가주택에서 현금 동원력이 큰 실수요자의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큰 의미가 없다”며 “규제와 상관 없이 집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택 가격이 낮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에서 저축했던 자금과 대출을 통해 집을 사려했던 실수요자들이 있는데 이들 입장에서는 타격이 있다”며 “정책 입안자 입장에서 이런 분들에게 가혹한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정부 정책으로 집값이 안정화될 것이기 때문에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몇천만원 혹은 1억~2억원이 모자라 집을 사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은 집값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만 믿었다가 ‘벼락 거지’가 된 무주택자들의 불안 심리를 헤아리지 못했다는 비판과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달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차관은 56억 629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현직 고위공직자 재산 3위에 올랐다. 이 차관은 본인 명의로 보유했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판교밸리호반써밋’을 최근 매도했다. 이 차관의 배우자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33억 5000만원)과 정자동 상가 임차 보증금 1억원, 아파트 임대 보증금과 관련한 채무 14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네티즌들은 “본인은 14억원이 넘는 대출을 끼고 33억원짜리 집이 있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느냐”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본인들은 부동산 투자로 부를 이뤄놓고 국민들에겐 ‘집값 잡아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에서 환멸감이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 “공무원 불법선거 의혹” 공세에…유정복 “수사 중, 말 못해”

    “공무원 불법선거 의혹” 공세에…유정복 “수사 중, 말 못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 정무직 공무원들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감에서 유 시장을 향한 범여권 의원들의 맹공이 거셌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 시장의 대선 경선 출마 당시 인천시 공무원들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의혹이 있다”며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인천시 정무직 공무원 10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유 시장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 시장은 이들을 동원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인천시청 시장 비서실,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유 시장을 소환 조사했다. 같은 당 한병도 의원은 “공무원들이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의 선거운동을 했다”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이 어디까지 무너졌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질타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도 유 시장에 대한 공세에 가담했다. 정 의원은 “유 시장이 올린 페이스북 글에는 ‘당내경선 과정이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고 썼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유 시장은 경찰의 압수수색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내경선 과정이 공직선거법상의 선거운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명확하게 있다”면서 “선거 결과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였음에도 압수수색까지 한 것에 대해 과잉수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국회는 2010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공무원 등의 당내경선 운동 금지 조항을 신설하고 처벌 근거를 명확히 했다. 유 시장이 말한 대법원 판례는 공직선거법 개정 이전 사례다. 유 시장은 범여권 의원들의 이같은 공세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달라”고 답했다.
  • 제주항 57년만에 ‘첫 국제 정기화물선’… 제주 해상물류 새 시대 개막

    제주항 57년만에 ‘첫 국제 정기화물선’… 제주 해상물류 새 시대 개막

    제주항에 57년 만에 첫 국제 정기 컨테이너선이 입항했다. 물류비는 62% 절감되고 운송 시간은 최소 2일로 단축돼 제주 기업들의 수출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첫 입항 선박 ‘SMC 르자오’호에는 페트칩, 기계장비 등 약 40컨테이너(TEU)의 수입 화물이 실렸으며,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 삼다수 등 10TEU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이번 항로 개설은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 만의 첫 정기 국제항로 개설로, 단순한 노선 신설이 아니다. 제주가 글로벌 해상 물류망에 정식으로 연결된 역사적 이정표를 찍는 순간이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 말 항로 개설을 승인하고, 8월 운영선사를 확정한 뒤 10월 초 운항계획 신고 절차를 마치면서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오는 22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정기적으로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입항식에서 “제주는 천 년 전 탐라시대부터 바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해온 해상왕국의 정신을 품은 섬”이라며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은 탐라의 DNA를 이어받아 다시 한 번 바다를 길로 만드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자오보 산둥원양해운그룹 동사장도 “이번 항로는 물류뿐 아니라 양 지역의 경제·문화까지 잇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 개설로 물류비 절감 효과가 특히 주목된다. 선사 운임 기준(10월 18일 적용)에 따르면, 기존 부산항을 경유할 때 1TEU당 204만 원이던 물류비가 직항 이용 시 77만 원으로 62%(127만원 인하) 절감된다. 운송 시간도 최소 2일 이상 단축돼 신선식품이나 생수 등 빠른 물류가 필요한 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간 물동량 2500TEU 기준으로 약 32억 원, 1만TEU 기준 127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교역 다변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항 등 기존 항만을 거치지 않고 중국산 건축자재를 직수입하고, 제주산 생수·화장품을 직수출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도 소규모 화물을 묶어 수출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진다. 원재료 수입과 완제품 수출이 용이해지면서 제조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를 생산기지로 활용해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물류 경쟁력이 확보된 셈이다. 하역장비 운영, 보세구역 관리, 선박 입출항 지원 등에 추가 인력이 필요해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제주에서 출발해 세계로 향하는 물류의 시대, 이제 막 닻을 올렸다. 향후 추가 노선 개설과 화물량 확대가 이뤄질 경우, 제주항은 동북아 물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기 운항이 안정화되면 제주신항 물류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 미공개 정보 활용 주식거래 의혹·주한미군 압색 항의...논란 계속되는 3특검[로:맨스]

    미공개 정보 활용 주식거래 의혹·주한미군 압색 항의...논란 계속되는 3특검[로:맨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가 2010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1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 특검은 ‘정상적인 투자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정치권에서는 민 특검을 고발하는 등 여전히 시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도 오산공군기지 압수수색 후 미군 측의 항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내란특검에서는 ‘정상적인 압수수색 절차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군 측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면서 향후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민 특검, 판사 시절 주식 거래로 1.5억원 수익...“정상 거래” 주장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 특검은 2008년 4월 재산공개 당시 태양광 소재 업체인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식 1만 주를 실거래가 기준 500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2010년 4월에는 네오세미테크 보유 주식이 1만2306주로 증가했고, 이듬해 4월에는 해당 주식을 모두 팔아 1억5874만원의 수익을 냈다. 공교롭게도 네오세미테크는 2010년 8월 분식회계가 적발돼 상장 폐지됐다. 민 특검은 해당 회사가 상장 폐지되기 4개월 전에 3000%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성공적으로 나온 셈이다. 당시 네오세미테크의 상장폐지로 투자자 7000여 명이 피해를 보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민 특검과 당시 회사 대표였던 오모 씨가 대전고, 서울대 동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오씨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 실적을 부풀리고 분식 회계를 한 혐의로 기소돼 2016년 징역 11년형이 확정된 바 있다. 민 특검은 주식 거래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만~4000만원가량을 투자했다가 2010년경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1억3000여 만원에 매도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상장폐지 직전 투자금을 회수한 경위, 회사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은 앞서 특검에서 수사를 받았던 양평군 공무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강압 수사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해당 공무원이 유서에서 ‘강압 수사가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김건희 특검을 향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및 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의혹이 불거진 민중기 특검을 고발한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민 특검의 위선과 불법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재명 정권과 개딸(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층)의 비호 아래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던 민 특검의 본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法匪)였다”고 비판했다. “형사소송법 절차 지켰다” 반박에도...주한미군 항의서한 발송내란특검도 지난 7월 오산공군기지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계속해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외부인의 미군기지 출입 시 미군의 허가 또는 협의가 있었어야 함에도, 특검이 이를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압수수색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그들은 심지어 우리 군사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지적했다. 당시 이 대통령의 설명 후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논란은 진화되는 듯했다. 다만 지난 3일 데이비드 아이버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외교부에 특검 수사와 관련한 항의 서한을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서한을 통해 “특검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서한을 드린다”며 “본 사건에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가 준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SOFA 합동위원회 미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 측 위원장은 외교부 북미국장이다. 특검은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당시 특검 수사관은 한미 간 양해각서 등에 따라 출입 승인권을 가진 한국군의 엄격한 통제와 인솔을 받았고, 한국군이 사용·관리하는 장소에 들어갔다”며 “한국군 책임자 승낙을 받아서 상호 협의하에 영장에 기재돼있는 한국군 정찰자산으로 수집한 자료를 압수했다. 해당 자료도 한국군 담당자가 보안성 검토를 거친 후 임의적 방법으로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상 절차에 따라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SOFA 협정 위반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항적이나 관제는 공간과 자료를 한미 연합으로 활용하는데 특히 정찰기 운항과 항적 등은 엄격한 비밀을 요하는 정보를 다뤄 미국이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여긴다”며 “당연히 미측 승인을 받았어야 하고 특검의 압수수색을 매우 심각하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내란 관련 수사에도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 주한미군 ‘특검 압수수색’ 정부에 항의

    주한미군 ‘특검 압수수색’ 정부에 항의

    주한미군이 특검의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 압수수색을 놓고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의 미군기지 수사에 미군이 직접 유감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16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아이버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지난 3일 외교부에 특검 수사와 관련한 항의 서한을 보냈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서한을 통해 “특검이 실시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서한을 드린다”며 “본 사건에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가 준수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버슨 부사령관은 SOFA 합동위원회 미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 측 위원장은 외교부 북미국장이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7월 21일 오산기지 내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를 압수수색했는데, 이때 미군 측과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당시 내란특검은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10~11월 평양 무인기 작전 당시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방공관제사령부에 협조 공문을 보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오산기지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건물에 자리한 MCRC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KAOC는 한국군과 미군이 공유하며 함께 근무하는 구역과 미군이 따로 근무하는 구역이 나뉜다. 출입구와 통로 등을 미군도 사용하기 때문에 미군의 허가나 사전 협의가 있었어야 한다는 게 주한미군 측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해석의 문제’라면서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한 적이 있는 데다 주한미군이 한국 정부에 공식으로 항의 의사를 밝힌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이 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음이 거듭 확인된 셈이다. 앞서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그들은 심지어 우리 군사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미군 기지를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라 기지 내 한국 부대를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외교·국방 관련 한미 당국 간 소통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외교 관례상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내란특검은 이날 “한미 간 SOFA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국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서 진행됐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당시 특검 수사관은 한미 간 양해각서 등에 따라 출입 승인권을 가진 한국군의 엄격한 통제와 인솔을 받았고, 한국군이 사용·관리하는 장소에 들어갔다”며 “한국군 책임자 승낙을 받아서 상호 협의하에 영장에 기재돼있는 한국군 정찰자산으로 수집한 자료를 압수했다. 해당 자료도 한국군 담당자가 보안성 검토를 거친 후 임의적 방법으로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항적이나 관제는 공간과 자료를 한미 연합으로 활용하는데 특히 정찰기 운항과 항적 등은 엄격한 비밀을 요하는 정보를 다뤄 미국이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여긴다”며 “당연히 미측 승인을 받았어야 하고 특검의 압수수색을 매우 심각하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율주행,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로 인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는 심히 창대하리라”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율주행,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로 인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는 심히 창대하리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대문구 홍제폭포마당에서 개최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직접 버스를 탑승해 노선 점검은 물론 운행에 있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시사함과 동시에 이는 단순한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시작이 아니라 서대문구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또 다른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기대의 인사를 전했다. 문 의원은 홍제폭포마당에서 열린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작년 8월, 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후 국토부로부터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고 서대문경찰서와의 운행노선 신설에 대한 합의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늘의 개통식에 이르기까지 고생해준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와 서대문구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문 의원은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두고 버스 운전기사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를 보내는 분도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본 사업은 기사와 버스 충원이 힘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설하고자 한 사업이기에 현직 기사들의 일자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시범운행인 만큼 추후 지역 교통 흐름이 바뀌거나 본 지역을 운행하겠다는 업체가 있다면 기꺼이 노선은 수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해소했다. 문 의원은 “오늘의 개통식은 단순히 자율주행버스를 시험 삼아 운행 개통하는 것이 아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라는 결실은 서울시는 물론 서대문구와 함께 반드시 이룰 것이며,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경우 LIMAC에서 신호탄만 쏘아준다면 곧바로 진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오늘의 개통식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또 다른 첫걸음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예찬했다. 하지만 개통식 이후 직접 자율주행버스를 탑승하여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점검한 문 의원은 “노선에 대한 시간별 교통 흐름 변화와 주거밀집지역에서의 예상치 못한 변수들에 대해 아직 더 많이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의 시선에서는 매우 싱겁고 실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AI 딮러닝 시스템과 자율주행을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한 교통체계로 거듭날 수 있으므로, 신입 운전기사를 채용한 것처럼 길 익히기에 조금 시간을 주시기 바란다.”며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음과 동시에 혹여 발생할 실망감에 양해를 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비혼주의 세태 불편”…배우 송옥숙이 청년들에게 결혼·출산 ‘쓴소리’하는 이유

    “비혼주의 세태 불편”…배우 송옥숙이 청년들에게 결혼·출산 ‘쓴소리’하는 이유

    배우 송옥숙이 비혼주의 세태를 비판하며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옥숙은 지난 14일 배우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이날 송승환은 송옥숙에게 “아이들 잘 크고 있나. 결혼시킬 일만 남았다. 요즘엔 결혼 안 한다는 아이들도 많더라”고 운을 뗐다. 송옥숙은 “결혼시켜야 한다”며 “나는 강력하게 가스라이팅하고 있다. 내일 세상이 무너지는 한이 있어도 사과나무를 심자는 주의”라며 “젊은 사람들이 결혼 안 하려는 것 자체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잘나서 자란 것 같고 부모가 나를 키운 것 같지만 나라와 사회와 가족과 주변 모든 사람이 나를 키워준 것”이라며 “빚을 진 거나 마찬가진데 부모가 아이에게 ‘고생하는데 너는 혼자 살아’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옥숙은 “건강하게 가정을 이루고 낳을 수 있으면 아이 많이 낳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가스라이팅을 엄청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송옥숙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호적상으로는 그렇게 돼 있다”며 “내가 낳은 아이는 딸 하나다. 한 명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딸 한명은 입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아이는 41살에 낳았다. 둘째를 가졌는데 유산했다. 병원에서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앞으로 아이를 가질 생각 안 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여자로서 생명이 끝났다는 선고를 받은 느낌이라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송옥숙은 “가족 중에 부모가 이혼해 오갈 데 없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를 입양했다. 여자아이여서 딸이랑 자매처럼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현재 큰딸은 27살, 작은딸은 25살이다. 송옥숙은 “아이를 입양해 사랑으로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지나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인간이 되기 위해서 필요했던 과정 같다”고 돌이켰다. 송옥숙은 1980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6년 주한미군과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이후 해난구조업체 대표 이종인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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