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해각서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계획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광진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6개월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침 논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84
  • 시진핑, 몽골 정상회담서 2020년까지 무역규모 100억 달러로 확대 등 관계 격상 합의

    시진핑, 몽골 정상회담서 2020년까지 무역규모 100억 달러로 확대 등 관계 격상 합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회담을 개최하고 나서 양국이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이로써 양국 관계는 2011년 수립된 전략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격상됐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협력을 심화시킴으로써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은 공동선언을 통해 서로에 대한 독립·주권·영토안정에 대한 존중과 내정 불간섭의 원칙에 따라 상대국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는 어떤 동맹이나 단체에도 가입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제3국이 자국의 영토를 이용해 상대국을 겨냥한 주권 훼손을 하는 것을 불허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에 담겼다. 공동선언에 이런 내용이 담긴 것은 미국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몽골을 묶어두기 위한 중국의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4월 몽골을 방문, 합동군사연습 및 지원을 통해 양국 군의 군사협력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공동 비전’을 체결하는 등 몽골을 중국 견제에 끌어들이려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중국은 공동선언에서 “몽골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고 몽골이 적당한 방식으로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한·중·일 협력에 참여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제안한 ‘동북아 안보를 위한 울란바토르 대화 체제’를 지지하고 몽골 측이 제안한 중국, 몽골, 러시아 간의 3국 정상회담과 이를 통한 3국 간 협력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경제 분야에서 자원개발과 기초시설 건설, 금융 협력을 ‘삼위일체’로 삼아 전방위 호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철도, 고속도로, 출입국 사무소, 철광, 광산, 석유, 전력, 자동차 등 분야별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2020년까지 양국 무역규모를 100억 달러로 확대시키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자국의 화동 지방과 동북 지방의 항구를 개방, 항구가 없는 내륙국가인 몽골 측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몽골은 중국이 추진 중인 실크로드 경제지대 및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6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에서 우호와 협력은 대세가 됐다”면서 “양국은 상대국이 선택한 정치 제도와 발전의 길을 존중하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안보 협력과 실질적 협력의 전면적 확대, 인문 교류, 국제 및 다자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중국과 몽골은 회담이 끝나고 나서 경제협력지대 건설과 통화 스와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비롯해 20여 건의 협정 및 협력문건에 서명했다. 올해는 중국과 몽골이 수교한 지 65주년이 되는 해이자 양국이 우호협력관계 조약을 수정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시 주석의 몽골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며, 중국 국가주석의 몽골 방문은 2003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 이후 11년 만이다. 시 주석은 국빈 방문 둘째 날인 22일 몽골의 다른 지도자들과 회동하고 국회에서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해양대 캠퍼스 유치… 해양 기술인 양성 지원”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해양대 캠퍼스 유치… 해양 기술인 양성 지원”

    “거제시는 조선산업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잘되도록 물밑에서 지원하는 것이 시의 계획입니다.” 지난 18일 거제시청에서 만난 강영호 거제시 조선경제과장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80%라고 강조했다. 특정 산업을 지칭한 부서가 만들어지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지만 거제시는 5년 전 ‘조선’이란 이름을 넣어 부서를 만들 정도로 조선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 과장은 “과거 거제시 하면 유자, 멍게, 굴 등의 특산품을 보유한 작은 어촌도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거제라고 하면 누구나 조선소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조선산업이 이곳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특히 고급 조선인력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를 유치해 인력을 재교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63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시 비용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유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도 했다. 강 과장은 “장목면 일대에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를 유치해 해양, 플랜트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5월 옥포국제학교 증축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서 해외 수주가 잇따르자 선주사에서 파견한 외국인 관계자들이 가족들과 이 지역에 수년 동안 머물면서 필요에 따라 국제학교가 생겼다. 지난해만 해도 240명 정원이었지만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증축이 필요했다. 강 과장은 “시에서 30억원을 지원해 500명 정원으로 증축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좀 더 많은 해외 수주를 이끌어내는 등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시장이 의장, 각 조선사 부사장이 위원 등을 맡아 19명의 인원으로 ‘기업 기(氣)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 과장은 “협의회 구성과 거제시 ‘조선·해양의 날’ 제정 추진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조선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거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하이닉스, 이천시 경제발전에 절대적 영향… 市, 정부에 규제 완화 건의… 공장 증설 도와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하이닉스, 이천시 경제발전에 절대적 영향… 市, 정부에 규제 완화 건의… 공장 증설 도와 ”

    “지역경제에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고용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및 주거단지 형성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천시도 SK하이닉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이천시청에서 만난 김재홍 이천시청 기업지원과장은 SK하이닉스가 단순한 입주 기업을 넘어 30여년 가까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에는 현재 SK하이닉스만이 아니라 현대엘리베이터, 하이트진로, OB맥주 등 내로라하는 기업체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천시에 입주해 있는 모든 기업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 가운데서도 SK하이닉스 직원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고, SK하이닉스를 통해 얻는 세수만 하더라도 지난해 말 기준 21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공장 증설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여 있어 증설하기 어려웠던 규제나 환경 규제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김 과장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직접 나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주변 땅 36만㎡를 신규 공업지역으로 지정해 협력업체를 근거리에 입주시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여성 근로자가 특히 많은 SK하이닉스의 특성을 감안해 교대근무 여성 근로자의 보육지원을 위해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2곳 설립해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과장은 “원래 이천시는 경기도 내에서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고 조용한 농촌 도시였지만 SK하이닉스의 투자로 경기도 내 중간급 경제 규모의 시로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신속히 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 과장은 “지난 4월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여러 방면에서 상호 간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 반도체시스템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 반도체시스템과

    지난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 실습실.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반도체 생산장비가 즐비하다. 인체에서 발생되는 먼지의 외부유출을 막고 반도체 집적회로에 악영향을 미치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방진복을 입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마치 최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방학 중이지만 ‘클린룸’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김상용 학과장과 학생 10여명이 우주복처럼 생긴 방진복을 입고 자격증시험 준비에 한창이다. 수업내용은 웨이퍼 박막 평탄화 장비의 운용방법. 집적회로 기판인 웨이퍼의 표면 평탄화는 반도체의 집적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김 학과장은 “학교와 학생들이 똘똘 뭉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 과 출신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수석으로 입사하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졸업생 취업률은 무려 93%. 취업률 상승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폴리텍대학 142개 학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취업률이 높다 보니 전체 학생 140명 가운데 30%가 4년제 대학을 다닌 경험이 있거나 졸업한 학생들이다. 4년제 졸업생 상당수가 취업을 못하는 현실이 계속돼 취업률이 높은 2년제 현장실무중심 교육기관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 학기 수업료는 2년제 일반대학의 4분의1 수준인 113만원이다. 이상현(26)씨는 광주지역 명문인 조선대 전자공학과 3학년을 중퇴하고 입학했다. 친구 등 주변에서는 만류했지만 취업을 못해 방황하는 선배들의 뒤를 따라가기 싫었다. 이씨는 “지방대를 나오면 취업이 어렵고, 공무원 시험도 경쟁이 치열해 폴리텍대학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시스템과가 이처럼 성장하기까지는 학교의 노력이 컸다. 취업을 위해 기업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4개 반도체 기업들과 산학연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과 교과과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원 현장연수, 맞춤형 채용, 향상훈련 등 긴밀한 산학협력 유대관계를 구축했다. 기업의 숨소리까지 듣겠다는 열린 자세로 교과과정을 자문하고, 교수가 직접 현장에서 기술을 익혀와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재로 교육하다 보니 명실상부한 충북의 반도체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학연계는 취업률이 올라갈 뿐 아니라 기업체로부터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지원받는 계기가 됐다. 65억원 상당의 클린룸 장비 등으로 생산현장과 같은 교육환경을 구성, 학생들의 실기능력을 끌어올렸다. 인재 유치와 기업 맞춤형 취업동아리 운영도 큰 힘이 됐다. 교수들은 입시 철이면 고교를 다니며 학과 설명회를 하고 학생 유치에 주력, 내신 2·3등급의 우수학생들이 지원한다. 높은 취업률과 맞춤형 교육에 교수들의 노력까지 더해 평균 경쟁률은 7대1을 넘는다. 신입생들은 ‘기업 맞춤형 취업동아리’에서 1학년 때부터 입사희망 기업을 정해 맞춤형 스펙 쌓기에 전념한다. 지난해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진입장벽이 높은 대기업에 졸업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28명이 들어갔다. 이들은 입사 뒤에도 우수 신입사원으로 선정돼 기업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수들의 변화도 취업률 상승에 한몫했다. 우선 기계, 자동화, 전기에 집중돼 있던 전공 교과과정을 반도체 진공, 설계, 디스플레이로 분산시켰다. 이어 직접 반도체기업으로 현장연수를 나가 실무기술을 익혀 학생들을 가르쳤다. 신입사원의 자세로 반도체 제조공정 실무를 배우고, 설계 프로그램을 익히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국내 유수의 반도체기업 경력자를 전임교수와 산학겸임교수로 임용해 핵심 반도체기술을 가르치고, 현장 전문가를 외래교수로 위촉했다. 청주캠퍼스 이현수 학장은 “반도체산업이 향후 충북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청주에 있는 SK하이닉스와 좀 더 긴밀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졸업생들이 충북 경제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삼성SDI 중국 ESS시장 진출

    삼성SDI가 중국 태양광 인버터기업 1위 업체인 선그로우와 손잡고 중국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I 박상진 사장과 선그로우의 차오런시엔 사장은 지난 14일 중국 허페이에서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삼성SDI가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합자법인을 통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의 전력용 ESS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합자법인은 중국 내 ESS의 개발과 생산, 판매 등을 전담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 현지 공장 건립에 착공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장 부지 등은 논의 중이다. 삼성SDI는 기술력 제공 등을 통해 중국에서 생산하는 ESS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삼성SDI의 파트너인 선그로우는 전력장비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 제조사로 중국 태양광 인버터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시장 1위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 ESS의 큰 손으로 꼽힌다. 지난해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ESS 시장 규모가 약 700㎿h, 이 중 중국 시장은 약 150㎿h에 해당해 2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발전소나 송배전망, 태양광·풍력발전소 등에 설치되는 전력용 ESS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는 중국 리튬이온 2차전지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48%, 세계 시장은 연평균 58%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포스코특수강 세아그룹에 매각

    포스코와 세아그룹이 14일 특수강 분야의 계열사 인수·합병(M&A)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세아그룹이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해 세아베스틸과 합병하면 연간 생산능력 400만t의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강 기업을 갖게 된다. 세아베스틸은 연간 300만t의 탄소합금강, 포스코특수강은 연간 100만t의 스테인리스 특수강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특수강은 자동차, 선박, 전자제품 등의 소재로 쓰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두바이 스마트시티’ 파주에 들어선다

    ‘두바이 스마트시티’ 파주에 들어선다

    세계 최고 첨단 도시로 각광받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스마트시티’가 경기 파주에도 들어선다. 스마트시티 한국 유치 주관사인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는 13일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 경영진이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다음달 11일 방한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미디어 콘텐츠 등 첨단산업과 대학 등이 결집된 미래형 지식클러스터 도시다. 두바이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2003년 400만㎡ 규모로 처음 조성된 스마트시티 두바이에는 마이크로소프트·IBM·캐논·CNN·미시간주립대·로체스터공대 등 3000여개 첨단기업과 교육기관들이 입주했다. 동아시아 거점을 물색하던 두바이는 몰타(2009년 착공)와 인도 코치(2013년 착공)에 이어 네 번째로 파주를 선택했다. 제4의 스마트시티는 압둘라티프 알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외국 언론에서 “현재 18개국으로부터 유치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힐 만큼 세계적으로도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도는 물론 중앙정부가 1년여 동안 전력을 기울였지만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건설 후보지로는 경의선 파주역 앞 일대(파주읍 백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는 주한미군공여지법의 적용을 받아 2012년 안전행정부로부터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받아 놨다. 몰타와 코치처럼 스마트시티가 부지 125만여㎡ 매입과 건설, 입주기관 유치와 관리까지 일괄 처리하는 턴키방식이 적용된다.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 16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게이트웨이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뿐 아니라 복합 리조트 개념의 자립형 신도시(파주프로젝트)가 들어서면 파주는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고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일자리 70만개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프로젝트와 관련, 중동 최대 사모펀드인 아부다비그룹이 최근 투자 의향을 밝히면서 방한 일정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맥주업체, 자체 브랜드로 새 수출길 모색

    맥주업체, 자체 브랜드로 새 수출길 모색

    국내에서 고전 중인 국내 맥주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로 새로운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13일 하이트진로그룹은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폴란드 현지 유통업체와 주류·유통 판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소규모 거래가 이루어진 적은 있었지만 공식 판로를 통한 자체 브랜드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동유럽의 다수 국가에 진출함에 따라 일본과 북남미, 서유럽에 이어 전 세계에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수출 규모가 1억 3680만 달러(약 1400억원)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는 1억 3000만 달러로 줄었지만 동유럽 진출로 올해 수출규모가 2011년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유통 업체와 맥주 수출·공장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중국에서도 하이트맥주와 참이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가 전년보다 26%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조 89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 중 약 10%는 수출에서 올렸지만 자체브랜드 수출은 이 가운데 5%에 불과했다. 그동안 자체 브랜드 수출보다 주문자 요구에 의해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나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유통하는 제조업자 설계개발 생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왔기 때문이다. OB맥주도 올해 하반기 ‘카스’로 중국 시장을 적극 노린다. 특히 OB맥주는 AB인베브의 중국 유통망을 이용할 예정이다. AB인베브는 이미 중국에서 판매량 3~4위인 하얼빈 맥주와 설진 맥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몽골에서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OB맥주의 카스나, 지난해부터 호주에 수출하는 OB골든라거 정도가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맥주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10년 3.9%, 2011년 4.5%, 2012년 5.3%, 2013년 약 6% 정도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에는 프리미엄 위주의 수입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최근 늘면서 지난해 16.3%의 점유율을 기록했을 정도다. 하이트 진로 관계자는 “글로벌 주류업체 몇몇을 제외하고는 해외 진출이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국내 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만큼 앞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주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대구, 국내 최초 ‘에너지 자족시대’ 연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가 자체 내에서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는 에너지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에너지 자족도시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달성군 유가면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를 분산전원형 청정에너지 자족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정주인구 5만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전력이 최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분산전원형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지점에서 전력을 생산한다는 개념으로 송전 비용이 상승하면서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테크노폴리스를 에너지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총 3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장 옥상이나 주차장에 태양광발전 설치, 산업단지 내 연료전지 설치, 효율적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국비 1188억원, 시비 137억원, 민자 4239억원 등 모두 5564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당 100㎿의 최대수요전력을 스스로 충당한다는 목표다. 청정에너지 생산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시간당 70㎿를 생산하고,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구축해 20㎿는 절감한다. 전력 소비 피크 시간대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부하관리를 함으로써 시간당 10㎿를 활용한다. 시와 한전은 2017년까지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와 한전은 2035년까지 모두 3조 5200여억원을 들여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까지 올리기로 했다. 구체적 사업을 보면 금호강변(88㎿)과 낙동강변(171㎿), 15개 산업단지 건물 옥상 등지(461㎿)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금호강과 신천에 소수력발전 각각 2곳을 조성하고, 달성군 최정산 일대에 24만 30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전과 ‘에너지 자족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자족도시가 대구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자족도시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양성평등교육진흥원-보훈복지의료공단, 여성인재 발굴 양해각서

    양성평등교육진흥원-보훈복지의료공단, 여성인재 발굴 양해각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1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여성인재 양성 및 발굴·확충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중간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 발굴 사업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여성 중간관리자가 고위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네트워크 역량이 필요함을 깊이 공감하고, 여성인재아카데미를 통해 여성에 특화된 역량개발과 경력관리 기회를 제공해 조직에서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임직원 4800명 중 여직원이 68%를 차지하고, 여성 관리자 비율도 30%에 이르는 등 여직원 비율이 높은 기관”이라며,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5개 보훈병원 및 보훈원, 보훈교육연구원 등에서 여성관리자육성이 중요한 만큼 여성인재를 조직 내 핵심리더로 양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정부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역량교육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원은 지난 5월 이후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 간 양해각서(MOU) 교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인재육성을 위해 민간기업, 전문직능단체, 글로벌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위니아만도, 15년 만에 현대家 품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이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만도를 인수한다. 이로써 위니아만도는 15년 만에 다시 범현대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10일 현대백화점은 지난 7일 글로벌 사모펀드 CVC캐피털파트너스(CVC)가 보유한 위니아만도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만도는 한라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기계(현 만도) 공조사업부의 가전 부문으로 출발했는데 CVC는 1999년 한라그룹이 해체되면서 매물로 나온 위니아만도 일부 지분을 사들였다. 이후 CVC는 2006년 투자자 지분 100%를 모두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됐다. 한라그룹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창업한 회사다. 백화점 관계자는 “계약 금액을 비롯해 양사 간 세부 조건에 대한 합의가 거의 끝났기 때문에 조만간 실사를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각대금은 15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남인천캠퍼스 디스플레이인쇄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남인천캠퍼스 디스플레이인쇄과

    혹자들은 인쇄를 ‘한물간 기술’이라고 말해 왔다. 디지털미디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밀려 ‘곧 사라질 업종’이라고도 했다. 신문·잡지와 같은 출판인쇄가 주 교육 분야였던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출판인쇄과도 같은 운명이었다. 교육을 마치고 어렵게 출판인쇄업체에 취업하지만 열악한 근무 조건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출판인쇄의 불황으로 소규모 인쇄업체들이 점점 사라지고 학생들도 기피하던 출판인쇄과가 ‘귀한 몸’이 됐다. 2009년, 출판인쇄과 교수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깨닫고 학과를 완전 개편한 뒤부터였다. 인쇄산업의 패러다임이 종이인쇄에서 실크스크린 인쇄전자로 전환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교육 내용을 디스플레이 인쇄 등의 신기술 분야로 바꾸는 대대적인 수술을 했다. 이름도 ‘디스플레이인쇄과’로 바꿨다. 각종 첨단 산업기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기술을 가르치게 된 것이다. 초소형 반도체에 글씨와 로고를 새겨 넣는 것은 기본, 스마트폰의 액정 인쇄 등 광범위한 첨단 인쇄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하자 취업률이 오르고 지원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학과 개편 이후 취업률은 2011년 52.8%에서 지난해 60.7%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베이비부머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3개월 단기과정 교육생 22명 중 14명이 수료식 이전에 취업하기도 했다. 취업자 대부분이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실크스크린 인쇄전자업체에 들어갔다. 입학생들에게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국내 유수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재차 입학하는 사례가 2011년 37%, 2012년 35%, 지난해 37% 등에 이르고 있다.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을 발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인재들에 대한 프로필을 만들어 기업체에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관련 유명 기업들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하자 취업률이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게 됐다. 유명해지기 시작하자 강소 중소기업은 물론 삼성모바일, LG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관심도 부쩍 늘었다. 취업생 중 미얀마 양곤에 있는 섬유인쇄기업 ALL ACE의 생산관리 총책임자 전명기(56)씨는 대표적인 성공 취업 사례다. 한때는 ‘우수 무역인상’을 받는 등 한 회사의 대표로 승승장구하던 그였으나 2008년 야심 차게 시작했던 구리광산사업이 실패하면서 창업 19년 만에 실직자 신세가 됐다. 3년간 직업을 구하지 못했던 그는 ‘나만의 기술을 하나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때 그가 선택한 게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디스플레이인쇄직종의 베이비부머 훈련이었다. 교육은 3개월의 단기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모두가 인쇄기술을 접해 본 적이 없었지만 교수들의 밀착지도로 기초부터 응용까지 꼼꼼하게 익혔다. 지도교수였던 정명식 교수는 수료일이 다가오자 전씨의 경력을 다시 한번 유심히 들여다봤다. 이어 매년 두 차례 기술 컨설팅을 위해 방문했던 ALL ACE에 지난 4월 전씨와 동행해 면접을 주선했다. 그 결과 전씨의 해외 영업과 기업 경영 경험, 영어 구사 능력, 그리고 스크린인쇄 실무 교육을 받았던 점이 주효해 양곤 공장의 생산관리 총책임자로 취업이 확정됐다. 전씨의 연봉은 10만 달러(약 1억원)로 판매 실적에 따라 증감하는 옵션이 붙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전씨는 “그동안 쌓아 온 경력에 기술을 보탰더니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희상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도 다른 교수들처럼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직접 유명 기업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화장품 네일 제품을 생산하는 실크스크린 인쇄 전문 회사 ㈜제이씨코리아를 방문해 조성재 부사장을 만났다. 제이씨코리아는 화장품 네일 제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실크스크린 인쇄 전문 기업이다. 조 부사장은 “수도권 명문대학 졸업생과 한국폴리텍대학 졸업생을 모두 채용해 봤지만 업무 능력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디스플레이인쇄과 졸업생의 높은 기술 숙련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 2명의 채용을 확정 지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역발전을…” 시·도 해외교류 팔 걷었다

    민선 6기 들어 시·도들이 해외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이나 해외투자,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꾀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다. 경남도는 28일 도청에서 아프리카의 진주로 주목받는 짐바브웨 중앙마쇼널랜드주와 주지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도는 중앙마쇼날랜드주에 새마을운동 노하우와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산업화 경험을 전해 주기로 했다. 농업·보건·기업 분야 교류를 통해 인력·정보·기술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실무대표단을 초청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승철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지역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이들 지역이 경남도의 아프리카 진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해외투자유치 등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남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뉴욕에서 ㈜신세계사이먼사와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다. 신세계사이먼은 의정부시에 1억 달러(약 1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18년 말 완공 예정으로 프리미엄 아웃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의정부 아웃렛이 완공되면 1000개가 넘는 직접 일자리와 3000여개의 간접고용 효과, 연간 400만~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 지사는 29일에는 워싱턴 DC에 있는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트사와, 다음달 1일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이노비오 플럼라인사와 잇달아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다음달 10~14일 덴마크와 독일을 방문해 코펜하겐과 베를린 시장을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과 우호도시 협정 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또 베를린과 독일 최대규모 패션 박람회인 ‘2015 브레드 앤드 버터’의 서울 유치 MOU를 교환한다. 코펜하겐과는 안데르센 박물관의 서울 분관 유치도 협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민선 6기 들어 강조한 국제회의와 관광을 결합한 마이스(MICE)산업 육성 등 도심형 창조경제를 위한 해외교류”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도쿄 도지사와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교환하고 안전과 환경, 복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서울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현종·문정왕후어보 내년 1월 美서 돌아올 수 있을 것”

    “현종·문정왕후어보 내년 1월 美서 돌아올 수 있을 것”

    “미국 수사당국이 압수한 현종어보와 문정왕후어보에 대한 법적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내년 1월쯤 (한국으로) 반환이 가능하다고 예상합니다. 한·미 간 문화재 환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관세청(ICE) 본부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4월 방한 때 국새·어보 9점을 반환한 것을 계기로 문화재청과 ICE 간 추진해온 ‘문화재 보호와 환수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서명식이 열린 것이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행사 후 특파원들과 만나 MOU 체결로 지난해 9월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이 개인 및 박물관을 통해 압수한 현종어보와 문정왕후어보 반환 과정이 앞당겨져 내년 1월이면 우리나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 청장은 “내일 문화재청과 고궁박물관, 검찰, HSI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이들 어보가 압수돼 있는 로스앤젤레스 수사당국을 방문한다”며 “어보의 진품 여부와 입수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한 뒤 미국 내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며, 지난 4월 반환 과정을 고려해 볼 때 내년 1월이면 환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 청장은 MOU 서명식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자국의 고유 문화유산과 동등하게 타국 문화유산을 존중하는 미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한·미 간 MOU 체결이 한국 문화재를 소장한 일본·유럽 등 타국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 많은 문화재들이 원래 위치에서 가치를 발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머스 윈코스키 ICE 청장은 “한·미가 깊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MOU가 체결됐다”며 “미래 세대가 문화재를 보고 즐기는 일이 중요하고, 문화재들이 정당한 소유자에게 돌아가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한·중 국방부 핫라인 설치

    한국과 중국 국방 당국이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국방전략대화에서 국방부 간 직통전화(핫라인)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핫라인 설치 합의는 양국 국방부 차원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국은 최근 열린 정상회담에서 핫라인을 조속히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 군당국은 핫라인이 구축되면 중국군 수뇌부와 북한 문제,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신속하고 긴밀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2007년부터 핫라인 설치 문제를 협의해 왔으나 중국 측이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가 국방부 차원의 핫라인을 구축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뿐이다. 양측은 서해와 남해의 우발적 군사 충돌 방지를 위해 해·공군 간 직통전화를 추가 설치하는 문제도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현재 우리 해군 2함대가 중국 북해함대 간에 핫라인을 구축했고, 공군 제1중앙방공통제소(MCRC)가 중국 지난(濟南)군구 방공센터 사이에 핫라인을 설치한 상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CPLP 공동 진출 모색

    CPLP 공동 진출 모색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신재생에너지, 항공, 정보통신기술, 해운과 항만, 관광 등 제반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두 나라 정상은 포르투갈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는 ‘포르투갈어사용국공동체’(CPLP) 공동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르투갈에는 CPLP 본부가 위치해 있다. 박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이 세계의 포르투갈어 사용국들과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상호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합작 투자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공동 진출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들 간에 다양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면 한·포르투갈 양국 간 호혜적 협력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의 경제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바 대통령은 이와 관련, “아프리카에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5개국이 있다. 제3세계에 한국과 포르투갈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춰서 진출하는 데 상당한 이점이 있고, 특히 포르투갈은 제3세계에 대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바 대통령은 또한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 중 한반도 통일구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을 표명하고 싶다. 북한의 핵실험이라든가 도발적인 행동, 미사일 위협, 반인류 범죄인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협력, 관광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관광 협력과 관련, 청와대는 “관광 당국 간 협력을 장려하고 관광 투자를 촉진하며 인력 교류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한국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정상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박 대통령은 2011년 4월 국회의원 시절 한·포르투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포르투갈을 방문, 실바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지난 19일 방한한 실바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인천·국방부, 인방사 이전비 부담 ‘평행선’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이전이 계속 겉돌고 있다. 이전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시와 국방부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지는 데다 이전할 부지도 아직 오리무중이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9년 7월 인천대교 건설로 군사작전 수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인천항 인근에 있는 인방사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국방부,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인천시 등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도록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중재 기관이 청와대에서 국무총리실로, 다시 국민권익위원회로 바뀐 상태에서 인천시와 국방부가 이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방사 도심 밖 이전을 공약으로 내건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하면서 이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으나 협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쟁점은 인방사 이전에 따른 비용 문제다. 양해각서 5항에는 인천시가 인방사 이전 부지와 부대시설 등을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인방사 기존 부지와 건물 등을 인천시에 양여하도록 돼 있다. 이를 근거로 국방부는 계속 기부·양여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반면 인천시는 양해각서 8항에 있는 ‘이전 규모 및 비용 등 세부 사항은 별도의 이행합의서를 체결한다’는 내용을 근거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인천 중구 북성동1가에 있는 인방사 현 부지는 22만 8185㎡ 규모로 감정가는 1000억원 정도다. 그러나 인방사의 새로운 부지를 마련하는 데는 30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방부의 논리대로라면 인천시는 최소 2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되기에 현 인방사 부지의 재산 가치인 1000억원 이상의 이전 비용은 국방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전 부지도 쉽게 결정되지 않아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인근과 중구 무의도 등 이전 부지 후보로 거론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타당성 용역이 중단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와 시설물 이전 규모를 다시 협의해 이전 비용을 축소하면 의견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인방사 이전이 성사될 경우 해당 부지에 대한 ▲수산물유통센터·복합용도(공공·민간 개발) ▲수산물유통센터·마리나시설(공공 주도형) ▲복합용도·마리나시설(민간 주도형)의 세 가지 개발안을 검토 중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SK건설, 이라크·칠레 등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다시 뛰는 한국경제] SK건설, 이라크·칠레 등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SK건설이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로 수익성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월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60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어 칠레에서는 12억 달러짜리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공식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계와 조달, 시공, 운전을 도맡아 하는 이번 플랜트 공사 수주로 SK건설은 이라크와 칠레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또 SK건설은 매그놀리아 LNG와 지난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찰스호 인근에 연산(1년 생산량) 340만t 규모의 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K건설의 MOU 체결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메이저사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액화플랜트 시장에서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EPC(상세설계, 조달, 시공) 공사를 따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처럼 SK건설이 수주한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칠레 레드 드래곤 화력발전소, 미국 루이지애나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등 3개 플랜트의 총 수주 예상액은 42억 8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SK건설은 지난해 12월 이집트에서 독일 린데사와 공동으로 36억 달러짜리 에틸렌·폴리에틸렌 생산시설 공사를 수주했는데 이 역시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들만이 수행했던 공종의 공사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부 “日 개입 근거 없다… 미·일 비공개 양해각서와도 배치”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국 해병대가 한반도로 출동하려면 일본 정부의 사전 양해가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일본 정부의 양해가 주일미군의 한반도 증원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미·일 간 체결한 비공개 양해각서의 내용과 배치되며, 일본 정부의 권한을 넘어선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유사시 주일미군 전력의 한반도 증원은 한·미 상호방위조약 등 기존의 한·미 간 합의에 따라 계획대로 자동 투입하게 된다”며 “일본 정부의 양해는 의무적 요건으로 규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제기한 주일미군 한반도 전개의 사전 양해 발언은 1960년 1월 기시 노부스케 당시 일본 총리와 크리스천 허터 미국 국무장관이 개정 체결한 ‘미·일 신안보조약’에 근거한다. 개정된 안보조약 제6조의 시설 및 구역 사용 이행과 관련해 미·일은 일본에서 발진하는 군사 전투작전의 경우 일본 내 시설과 구역을 기지로 사용할 경우에 미국과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기시·허터 간 체결된 조약에서 지목된 사전 협의라는 건 일본 내 유엔사 후방기지 7곳 외 지역을 주일미군 기지로 추가 사용할 경우만 대상이 된다는 게 우리 정부의 설명이다. 미·일은 1960년 개정한 안보조약과 별도로 ‘주일미군의 한반도 작전 수행은 일본 정부와의 사전 협의 없이도 가능하다’는 비공개 양해각서를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실제로 주일미군의 군사 작전과 관련해 일본에 통보하지 않거나 일본의 요구 시 사후에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부터 미국은 일본의 사전 양해나 협의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의 자동 개입과 달리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우리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한·미·일 3국이 확고하게 공언한 방침으로 이견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관계자도 “아베 총리의 발언은 일방적 주장으로 주일미군의 한반도 전시 증원 전력과 일본 정부의 양해는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유엔사 후방기지는 유사시를 대비한 후방 군수 지원과 전략적 지원을 위한 기본 임무 수행을 위한 곳”이라면서 “한반도 전구작전의 개념에 따라 주일미군은 자동적으로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내 유엔사 후방기지는 요코스카, 요코다 등 7곳으로, 주일미군 병력은 5만여명으로 주한미군(2만 8500명)보다 많으며 해병대와 해·공군 위주로 구성돼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자체 “경제 살리자” 투자 유치 활발

    민선 6기 들어 광주와 대구 등 각 지자체의 투자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16일 국내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민선 6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760억원이 투자되고, 일자리 180개가 새로 생길 전망이다. 자동차부품 5개사와 가전부품, 신재생에너지, 3D콘텐츠,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업 등이 각각 1개사다. 유형별로 보면 인천·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의 광주공장 신설이 4개사,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5개사다. 이 중 에코그린텍은 경기 화성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신재생 태양광발전소 구조물 제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진곡산업단지 광주공장 신설에 따른 8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남 장성에서 진곡산단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씨아이에스는 반도체 소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쓰이는 고순도 알루미나 제조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졌다. 내년 상반기까지 200억원의 신규 투자와 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대구시도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시장, 최종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장, 이종덕 대구도시공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형·금형업체 나라엠앤디 등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2000억원에 이른다. 이들 기업은 내년에 대구국가산단 20만 2234㎡에 공장을 착공,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일자리 1200개가 생겨난다. 나라엠앤디는 자동차 및 기계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구시는 이들 기업이 정착에 성공, 지역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공장 착공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 사례로 만들 방침이다. 권 시장은 “핵심공약인 ‘3355’(대기업과 글로벌기업 3개사 유치, 중기업 300개와 중견기업 50개 육성. 일자리 50만개 창출)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으로 더욱더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경산시청에서 김관용 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한치희 미국타이코 AMP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00억원 규모의 추가생산시설 투자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95년부터 경산에 둥지를 튼 타이코 AMP가 이번 투자 확대 결정으로 6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차량용 커넥터, 센서 등 전자부품 등을 생산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 6기 투자유치 3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해당 기업에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