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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오픈

    롯데百,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오픈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4090평 규모놀이·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1000여종 상품 전시 한샘 매장 눈길최근 ‘집꾸미기’ 수요 늘며 매출 ‘쑥’롯데백화점이 초대형 리빙 전문관인 ‘메종 동부산’을 24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면적 1만 3520㎡(4090평) 규모의 초대형 리빙 전문관 ‘메종 동부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4m 이상의 넓은 동선이 특징으로 평형별, 테마별로 쇼룸을 다양하게 구현해 실제 생활 공간 같은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한샘, 리바트, 일룸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수입가구 편집숍 ‘원더라움’을 통해 무토, 스트링, 웨델보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가구, 소파, 가전 등 각 카테고리에서 총 38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했다. 메종 동부산에서 가장 돋보이는 매장은 ‘한샘 디자인 파크’다. 무려 2960㎡ 규모로, 가구부터 생활용품까지 1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곳에서 인테리어 관련 상담, 시공 및 사후서비스(AS)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꾸미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리빙 관련 매출은 전년보다 16% 신장했으며,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 4월 본점에 프랑스 ‘사브르’, 이탈리아 ‘셀레티’, 스페인 ‘노몬’ 등 70여개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가 입점한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 아카이브’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인천터미널점에 유럽 15개국 60여개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은 리빙 편집숍 ‘탑스 메종’도 선보였다. 이번 메종 동부산은 프리미엄 리빙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승부수인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체험형 리빙 콘텐츠 매장을 올해 총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성회 롯데몰 동부산 점장은 “메종 동부산은 단순 쇼핑 시설이 아닌 놀이 문화와 여가가 어우리진 복합 문화 시설로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기며 다양한 리빙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국정원, 탈북민보호센터 공개 이유는?…박지원 “국보법은 존치·개정해야”

    국정원, 탈북민보호센터 공개 이유는?…박지원 “국보법은 존치·개정해야”

    ‘가급’ 보안시설…2014년 후 인권 개선생활조사실 폐지, 최장 조사기간 단축코로나19로 탈북민 감소…10명 이내간첩조사 공백 우려…朴 “과학적 대처” 국가정보원이 23일 과거 ‘간첩조작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옛 중앙합동신문센터)를 언론에 공개하고 인권 개선 사항을 소개했다.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탈북민보호센터는 탈북자가 국내에 입국하면 가장 먼저 입소해 신원과 탈북 동기 등을 조사받는 곳으로, ‘가급’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한다. 2013년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때 이곳이 인권 침해의 장소로 부각되자 국정원은 2014년 인권보호 개선을 위해 언론 등 외부 기관에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7년만의 언론 공개다. 이날 센터를 함께 둘러 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언론에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공개하는 이유는 2014년 이후 우리가 해 온 일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한 탈북민보호센터는 지리정보시스템(GPS)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본관과 조사동, 후생동, 숙소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탈북민들은 이곳에서 대개 5~10일간 머물면서 조사를 받는다. 치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가 갖춰진 의무실을 비롯해 교육실·체육실·음악실·도서실 등이 갖춰져 있어 하루 6시간 가량 조사를 받는 시간 외에는 센터 내에서 자유롭게 생활이 가능하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숙소는 남녀가 분리돼 1인실·2인실·4인실·6인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었다. ‘서울시 간첩 조작 사건’ 때 독방 감금과 CCTV 감시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생활조사실은 2014년 이후 폐지되면서 현재는 방 2개와 응접실, 샤워실로 구성된 고위급 탈북민 숙소로 바뀌어 있었다. 조사실로 쓰였던 방에는 침대와 소파, 탁자가 들어와 있었으며, CCTV 2대도 모두 철거됐다.국정원은 법을 개정해 조사기간도 최장 18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녹음·녹화 진술 역시 당사자가 동의하고 자신의 보호를 위해 요청하는 경우에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권보호관을 둬 조사 전과 후 두 차례 인권 및 법률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센터 전체를 둘러보는 동안 탈북민은 단 한 사람도 마주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탈북민 숫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현재 보호센터에 있는 탈북민도 10명 이내라고 한다. 대부분 코로나19 이전 해외에 체류하다가 온 사람들이다.국정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호센터에서 적발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탈북민 위장간첩은 11명, 정착금 등을 노리고 탈북민을 위장해 들어온 비탈북민은 180여 명이다. 조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는 강화됐지만 간첩 적발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원장은 “국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체 데이터베이스(DB)와 각종 정보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면서 “조사와 수사를 구분하고 조사과정에서 혐의점이 발견되면 수사기관에 이첩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간첩을 잡는 것이 국정원의 일이다. 간첩을 잡지 않는다면 국민이 용인하겠는냐”고 재차 강조하며,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입장은 폐지가 아니라 존치 및 개정”이라고 말했다.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연구단체인 ‘도시환경연구회’(회장 장동일 위원장)는 23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도시환경연구회 회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도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린뉴딜 핵심구성요소를 적용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국내외 그린뉴딜 및 스마트시티 사례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도출해 도내 3기 신도시를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임연구원인 강현철 경기대 교수는 정책제언을 통해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정책의 패키지화와 국가정책을 리드하는 경기도 차원에서 특성화 정책패키지 및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주민의 의견 반영을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대학교 지역사회협력사업단이 수행 중인 본 연구용역은 착수·중간 보고회와 정책토론회 등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리해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연구결과는 경기도 3기 신도시를 그린뉴딜형 스마트시티로 구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향후 관련 조례안 발의,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자에 담겨 강에 버려진 인도 신생아 사연…남아선호 때문?

    상자에 담겨 강에 버려진 인도 신생아 사연…남아선호 때문?

    나무상자에 담겨 인도 갠지스강을 떠내려가던 생후 21일 된 신생아가 한 뱃사공에 의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인도 현지시간으로 16일, 굴루 차우다리라는 이름의 뱃사공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가지푸르 지구의 갠지스강 인근에 서 있다가 우연히 갓난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함께 있던 사람들은 께름칙한 마음에 누구도 섣불리 나서려 하지 않았지만, 차우다리는 곧바로 울음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나섰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갓난아기가 아닌,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흘러나오는 작은 나무상자였다.나무상자 안에서는 붉은색 천으로 몸이 감긴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다. 아기 곁에는 아기가 태어난 날짜와 시간이 적힌 메모가 있었고, 아기가 담긴 나무상자는 힌두교 신의 이미지로 장식돼 있었다. 생후 21일 된 이 여자아이의 이름은 강가(Ganga), 갠지스강의 힌두어 이름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의미하는 장소에 버려졌던 것.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아기를 버린 사람과 동기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인도 내에서 여전히 뿌리 깊은 남아선호사상이 이번 일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남자아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인도에서는 특히 시골을 주심으로 여아에 대한 불법 낙태나 유기, 살해 등이 만연했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간 4600만 명의 여아가 실종된 것으로 추산됐다.여자아이를 기피하는 이유는 훗날 결혼을 시킬 때 신랑 측에 지불해야 하는 결혼지참금(다우리) 관습 등이 꼽힌다. 반면 남자아이는 가족을 부양하고 가족의 명예를 높일 수 있다며 선호한다. 지난해 9월, 딸만 다섯인 인도의 한 남성은 아내 배 속에서 자라는 여섯 번째 아이의 성별을 미리 알기 위해 임신한 아내의 배를 가르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부상한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구했지만, 태아는 사망했다. 한편 갠지스강에서 발견된 신생아는 현지 보호시설로 보내질 예정이다. 당국은 아기의 양육비용을 부담하는 동시에, 인류애로 아기를 구한 뱃사공에게도 주택 지원 등의 보상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콤달콤 과일향 ‘K소주’ 지구촌 MZ세대 홀렸다

    새콤달콤 과일향 ‘K소주’ 지구촌 MZ세대 홀렸다

    과일향을 품은 한국 소주가 세계무대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20년)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과일리큐르(과일맛 소주) 수출액 성장률이 연평균 세자릿수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도 ‘순하리’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 이후 연평균 50%가 넘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진로소주가 처음 해외에 수출된 것은 1968년이다. 당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을 위한 물량이었다. 이후 소주 수출은 계속 이뤄졌지만 크게 성장하진 못했다. 수출용 소주가 현지인이 아닌 외국에 사는 한국 교민에게만 팔렸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주는 급하게 마시고 취하는 한국인의 음주문화에 최적화된 술”이라면서 “증류주 중에서도 질이 낮고 맛이 역해 외국인에게는 철저히 외면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다 2015년 국내 소주회사들이 ‘과일리큐르 전쟁’을 펼친 것이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당시 롯데칠성의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맛’과 하이트진로의 ‘자몽에이슬’이 맞붙었다. 출시 초기에는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인기였지만, 불과 1년도 채 가지 않아 시들해졌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달랐다. 바이주, 보드카 등 기성세대가 즐기는 독주(毒酒)에 지친 해외 MZ세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의 새콤달콤한 향이 가미된 국내 과일리큐르의 매력에 빠진 것이다. 특히 동남아 등에서는 딸기 등 현지인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과일맛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어 수출 전용으로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을 선보였다. 롯데칠성도 수출 전용 순하리 딸기, 블루베리, 요구르트, 애플망고 등 다양한 맛을 내놓았다. 과일리큐르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소주 브랜드 전반에 대해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이트진로가 최근 해외 소주 판매량 중 교민이 아닌 현지인이 마시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과일리큐르 수출이 막 시작된 2016년 약 30.6%에서 지난해 68.8%로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87.7%)을 비롯해 말레이시아(82.7%), 인도네시아(74.8%)에서도 현지인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엔 반짝 열풍에 그쳤던 과일리큐르 열풍이 오히려 소주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소주 제품을 세계인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원,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참석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은 22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강당에서 열린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 및 마약퇴치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2004년부터 마약과 약물 오남용 없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 지역 마약류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경기도 내 학교와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폐해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 예방 활동과 연구사업도 헌신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가 그 동안의 활동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마약 없는 깨끗한 21세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 위기를 유발하고 있으며, 약물 남용과 마약류 문제로 이어질 위험성도 안고 있다.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마약과 약물 오남용 없는 건강하고 청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은 기념식에서 진행된 ‘마약류 퇴치 유공자’ 시상식에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은 심포지엄은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계 조승현 경위의 ‘최근 마약류 동향’,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의 ‘마약류 중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회복적 사법과 낙인이 아닌 치료적 언어사용’,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의 ‘지역사회 약물상담센터 기능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사 출신인 이애형 경기도의원이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고기 금지’ 시동…이재명 “‘개 식용 금지법’ 사회적 공론 부칠 때”

    ‘개고기 금지’ 시동…이재명 “‘개 식용 금지법’ 사회적 공론 부칠 때”

    이 “반대 격렬할 수 있어 보상·대안 마련해야”“반려동물 매매 아닌 입양 문화 정착돼야”박홍근 “개식용·반려동물 매매 반드시 공론화”이재명 대선 지지조직 ‘공명포럼’ 공식 출범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일명 ‘개고기’로 불리는 개 식용 문제와 관련해 “동물 생명 존중과 동물권 보호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법률과 국가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영양이 문제가 되는 시대도 지났기 때문에 개 식용 금지 관련 법률을 사회적 공론에 부치고 논의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의 대선 지지조직인 공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 개선’ 국회 토론회에서 이렇게 밝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고 생각이 바뀌면서 정책도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 식용을 금지했을 경우 “반대가 격렬할 수 있으나 적절한 보상이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면 상당 정도 완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매매에 대해 “유기 동물이 너무 많이 발생해 심각한 과제로 떠오르고, 동물을 쉽게 사고팔다 보니 학대하고 유기하는 일들도 쉽게 벌어지는 것”이라면서 “이제는 사지 않고 팔지 않고 입양하는 반려동물 문화가 새롭게 법률과 제도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대표가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 방향’을,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경기도 개 농장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뒤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생산·판매업자들 “상생 방법 찾아야” 동물보호단체 측은 동물보호·생명 존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동물보호법 또한 이를 반영하도록 개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진경 카라 대표는 “그간 개 농장은 무위와 방치 속에서 동물복지 사각지대로 존재해왔다”면서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개 식용 종식 방향을 제시, 과감한 단속·적발과 더불어 신규 개 농장 진입 금지와 출구 마련 등 법률적·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생산·판매업 관련자들은 양측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환로 전국육견인연합회 사무총장은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정부는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하고 있다”며 협의해서 방법을 찾자고 말했다. 경기도와 국회의원 30명 공동주최로 열린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11명도 참석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 식용과 반려동물 매매 문제 모두 반드시 공론화를 거쳐 사회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해야 할 현안”이라면서 “제대로 된 동물보호법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경기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 식용·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련 법 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이재명 “불공정 완화, 공정 기회 보장” 한편 이날 이 지사의 국내외 지원조직인 공명포럼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출범식과 정책토크쇼를 열었다. 이 지사는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젊은이들의 분노와 좌절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면서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을 완화하는 것,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들이 제대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배분하는 것, 그 속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참석자들을 “뜻을 나누는 동지”라고 지칭하면서 “젊은이들도 기회를 나누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한번 만들어보면 어떻습니까”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 30개국 100개 도시에서 발기인 15만명이 참여했으며, 14개 직능 본부와 36개 위원회가 구성돼 각계각층을 다양하게 포함했다. 안민석 정성호 김윤덕 의원이 상임 공동대표를, 김남국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홍정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인 이종걸 민화협 의장이 소설가 황석영 씨와 함께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철휘 전 육군대장, 남중웅 전국국공립대학교수 노조위원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전순옥 소상공인연구원이사장, 김기준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지사는 원내 그룹인 성공포럼과 전국 조직인 민주평화광장에 이어 이날 공명포럼까지 발족시키면서 지지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주요 멤버인 김현철 서울대 교수,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송재호 의원 등 10여명도 이 지사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호 뚜렷해진 아파트 조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호 뚜렷해진 아파트 조경

    주택시장에서 조경상품이 차지하는 위상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양적 주거문화에서 질적 주거문화로 주택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공동주택의 외부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는 미세먼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등이 결정타를 날린 것이 계기가 되어,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이 주택시장의 조연에서 주연급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아파트 시대를 연 1990년대에는 조경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주차시설이 지상에 배치되고 아파트 공급량에 주력하던 시절이라서 조경에 대한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웰빙이 주택시장 트렌드가 되면서 주거의 질이 중요해졌고 잘 지어야 잘 팔리는 시대로 전환되면서 아파트의 첫인상 격인 조경, 커뮤니티 시설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된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 ‘래미안’ ‘e편한세상’ ‘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해 건설사들의 차별화 포인트로 조경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지하주차장이 도입되어 활용 공간이 넓어진 지상에는 수경시설, 각종 수목, 휴게시설 등으로 채워진 테마형 정원, 산책로가 단지 안에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단지 내 조경의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외부로 여행을 가는 대신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숲이나 공원을 닮은 아파트, 숲세권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주택 수요자들의 조경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자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들도 이전보다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신규 분양시장에서 조경 특화를 전면에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녹지가 더욱 필요한 도심 분양에서 조경 특화 경쟁이 치열하다. 예를 들어 서울 도심의 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건설사들이 경쟁할 때 빠지지 않는 사항이 조경 특화가 될 정도이다. 또 고가 주택시장이 형성된 곳이라면 조경을 통해 명품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조경 설계가 분양시장의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6월 분양시장에서 단지 내 조경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래미안 원베일리’를 먼저 꼽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 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17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만 6116명이 모여 평균 경쟁률 161.23대 1, 최고 경쟁률 1873.5대 1로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 마감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교통과 편의시설, 자연환경, 명문 학군 등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춰 분양하기 전부터 이슈가 된 곳이다. 반포동 일대 약 8000세대 규모로 형성될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는 입지다. 단지 내 조성되는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차별화한 외관은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할 전망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조경 공간 콘셉트를 ‘Cluster&Lounge Garden’ 개념으로 특화하여 대규모 단지의 장점과 소규모 빌라형 단지의 장점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스타일의 정원 등 클러스터별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체육관,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최광성 ETRI 미래원천연구본부 책임연구원

    필름에 LED를 붙여 레이저를 쏘기만 하면 디스플레이 패널이 완성되는 기술이 등장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마이크로 LED’ 신소재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지난 16년 동안 핵심원천 기술을 개발해 만든 동시 전사·접합 신소재 기술로 기존 LED 패널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접착력이 없는 물질이지만 레이저에 노출되면 접착력이 생긴다. 기존 마이크로 LED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하나씩 옮기는 전사와 패널 기판에 붙이는 접합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 기술은 전사와 접합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할 수 있다. 기존 공정보다 10배 이상 공정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한 번에 많은 양의 LED를 기판에 붙일 수도 있고, 디스플레이 넓이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옮겨 심는 공정을 하나의 장비로, 하나의 소재로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장비 투자비는 10분의1로 줄이고, 생산성은 10배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소재비도 100분의1로 줄여 일본의 소재·부품·장비기술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궁극의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기술이전을 해 2년 내에 스마트 워치, TV 등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굳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소반식당’ 앞세워 캠퍼스타운 살리는 광진

    ‘세종소반식당’ 앞세워 캠퍼스타운 살리는 광진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학생·상인이 힘을 모아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최근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과 협력해 군자동 식당의 신메뉴를 개발하는 ‘세종소반식당’ 사업을 추진했다. 세종소반식당은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의 하나로, 신메뉴를 개발해 상권에 활력을 주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자원과 공공의 지원 및 지역과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을 유도한다. 세종소반 메뉴 개발자로 광진구 주민과 학생 9명, 군자로 일대 1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과 학생은 각 식당에 아이디어를 내고, 상인들과 함께 의논해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연구가의 상담을 받아 조리법을 완성했다. 새로 개발된 메뉴는 치즈 왕창 닭갈비, 구석기 숯불 미니족, 세종 꽃물회 등 총 15가지이며, 한식부터 분식, 일식, 양식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새로운 메뉴가 적용된 식당 입구에는 ‘세종소반식당’ 현판을 설치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주민과 학생 45명을 모집해 식당마다 3명씩 신메뉴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맛, 그릇선정 및 담기(플레이팅), 구성원간 협력도(팀워크), 위생 등을 평가했다. 세종소반식당 홍보를 위해 20일간 해당 식당에서 식사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인, 지역주민, 학생, 청년 창업가 등이 힘을 합쳐 개인과 조직·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부산 산업 클러스터 변화 예고에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눈길… 대개조사업 수혜 기대

    부산 산업 클러스터 변화 예고에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눈길… 대개조사업 수혜 기대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사업비 1조 2,34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에 선정, 향후 부산의 산업지도가 대폭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재생 및 고도화, 일자리 확보사업이 부산 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산업클러스터 중심에 자리한 사하와 사상, 에코델타시티, 명지녹산 산업클러스터 등의 지역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들 지역은 부산 개발축의 핵심거점 지역으로 개발이 기대된다. 2016년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된 사하구의 신평장림산업단지 역시 눈길을 끈다. 공간재편과 구조고도화,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으로 ICT 융복합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의 재구축이 예고된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최근 부산시는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제조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스마트산단을 조성하는 것으로, 향후 부산 제조업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규모 개발 호재에 따른 프리미엄 확보는 물론 우수한 비즈니스 편의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을 예정한 첨단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부산’이다.본 현장은 기존의 노후화되고 입주사의 편의를 위한 설계가 부족한 부산 일대의 아파트형공장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제조업 맞춤형 특화설계가 다채롭게 적용돼 우수한 비즈니스 편의를 자랑한다. 먼저, 1층~지상 9층까지 각 호실 앞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어 물류의 상/하차 편의가 탁월한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계획돼 있다. 건물 입구에 마련되는 대형 하역장은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다. 대형화물승강기(3t, 5t)를 설치해 층간 물류 이동 편의도 더했다.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센션 오피스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상 10층~15층에 공급 예정으로, 소규모 기업체의 입주에도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다. 입주기업 편의를 높여줄 지원시설이 단지 내 다양하게 들어서는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다. 접견공간이 갖춰져 있는 대형 로비와 강연장, 기업홍보전시관, 공동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옥상정원과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 등 직원 및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도 충분히 마련돼 입주 시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우수한 입지 환경 역시 경쟁력이다.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교통망이 가까이 자리해 있다.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약 800m 거리로 인접해 있고 사상IC와 명지IC를 통해 고속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도 있다. 올해 말에는 장림지하차도 개통도 예정돼 있다.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되는 것으로, 부산신항과 센텀,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에 30분대에 연결된다.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하다. 1호선 동매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자리해 입주 관계자 및 방문객 이동 편의를 비롯해 인력 수급이 편리하다. 향후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2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26년 착공 예정) 등이 예정돼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지하철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자금 조달 부담도 덜 수 있다.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되며,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내면 된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도 제공된다. 입주업체는 현행 법령상 취득세 50%, 재산세 37.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도 받게 된다. 한편,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현장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 493번지이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사이버대, 38개 학과별 전문성 강화 위한 1인1자격증 취득 지원

    서울사이버대, 38개 학과별 전문성 강화 위한 1인1자격증 취득 지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재학생들의 제2의 커리어를 위해 1인 1자격증을 지원하며 38개 학과별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과정 및 오프라인 특강을 운영, 실습이 필요한 학과는 현장실습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복지대학 아동복지전공에서는 보육교사 2급 자격취득이 가능하며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을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대학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1급 시험대비반도 운영하여, 특강 및 온라인 모의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번 신설된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에서는 학사학위취득과 동시에 미용사 종합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며 최근 인기가 많은 문화예술교육사의 경우도 문화예술대학의 피아노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성악과, 실용음악과에서 필수 교육과정 5과목을 이수하면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리 · 상담대학의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청소년 상담사 3급 및 임상심리사 2급 등 상담관련 주요 자격증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 상담사 3급 면접시험 특강 및 상담·임상 관련 기관 견학 프로그램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인중개사, 보건교육사, 한국어교원 자격증 등 총 8개 대학(학부)의 38개 학과(전공)별로 각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과별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는 글로벌 자격 관리 센터, 취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주는 커리어코칭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외 유명 인사의 우수하고 다양한 특강, 재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도와주는 SCU 멘토링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총 세 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2007, 2013, 2020)을 획득한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서울사이버대에서는 졸업시기를 학생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1년 4학기제)’를 최초로 도입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입학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인별 학업계획에 맞게 졸업시기와 수업연한을 결정하여 일과 학업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제도로, 중도 학업포기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학기와 집중학기(하계학기, 동계학기)를 자신의 환경에 맞는 수업 패턴으로 구성하여 수강하면 학습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빠른 졸업을 원할 경우 신입학할 경우 평균 3년, 편입학할 경우 1.5년이면 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입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 제도 또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2020년 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장학금 혜택금액 170억원, 국내 사이버대학 중 교내장학금액 지원 1위로 성적우수자를 위한 성적장학금과 함께 군인, 직장인,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이들을 위한 전형을 갖추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신청도 가능하여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에서 모집하고 있는 학과는 사이버대학 중 최다 38개 학과(전공)으로, ▲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국제협력·북한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신설), 안전관리전공(신설), 1인방송전공(신설) ▲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신설) ▲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입학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PC 또는 모바일로 지원서를 작성한 뒤 등기우편을 발송하지 않고도 입학서류를 온라인으로 쉽게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즉시 제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천 첫 1군 브랜드 아파트… 1호선 연장 호재

    연천 첫 1군 브랜드 아파트… 1호선 연장 호재

    DL이앤씨는 경기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60 일대인 옥산지구 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민간 기준으로 연천에 처음 들어서는 1군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1호선이 연장되는 연천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주택 공급 가뭄에 시달리던 연천군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단비 같은 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 평면인 ‘C2 하우스’를 적용해 수요자의 니즈에 따라 구조 변경이 자유롭고, 수납이 극대화되는 공간 설계를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추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연장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이며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근 배후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 1호선 연장 덕정역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택전시관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76-12에 조성됐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 [나우뉴스] 단돈 5달러 주고 산 그림, 알고보니 데이비드 보위 작품

    [나우뉴스] 단돈 5달러 주고 산 그림, 알고보니 데이비드 보위 작품

    캐나다의 한 매립지 기부센터에서 단돈 5달러(약 4500원)를 주고 산 그림 한 점이 영국의 전설적 록가수 데이비드 보위가 그린 작품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C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보위의 잃어버린 작품은 지난해 11월 온타리오주 중동부 마처시립매립지 입구에 있는 기부센터에서 한 여성이 우연히 구매했다. 여성은 단지 그림을 좋아할 뿐 전문 수집가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처음에 단지 흥미로운 그림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지만, 나중에 작품 뒷면에서 데이비드 보위라고 쓰인 서명을 발견하고 토론토 기반의 순수미술 전문 경매업체 카울리 애벗과 접촉했다. 이에 대해 업체 대표 롭 카울리는 “캔버스 뒷면에 붙어 있는 라벨에 데이비드 보위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고 서명도 분명하게 써 있어 의뢰인은 그것이 진짜인지를 궁금해했다”고 회상했다. 또 “익명을 원한 여성은 인터넷으로 몇 가지 사전 조사를 했다 그래서 작품을 찾은 지 몇 달이 지나서 우리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디 헤드 46’(DHead XLVI)이라는 제목이 새겨진 라벨이 붙어 있는 이 초상화는 데이비드 보위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간 그린 약 47점의 초상화 시리즈와 매우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업체는 보위의 친필 서명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보위의 작품에 대해서도 매우 잘 아는 앤디 피터스를 통해 해당 작품이 진짜라는 점을 확인했다. 피터스는 “이 그림을 한눈에 알아봤다. 2000년대 초 지금은 사라진 보위의 작품을 팔던 웹사이트에서 판매한 그림으로 뒷면의 사인은 확실히 보위가 직접 쓴 것”이라면서 “보위는 사인을 자주 바꿨지만 그만의 독특한 필체가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당시 보위는 이번 작품을 포함한 초상화에 모두 디 헤드로 시작해 로마 숫자로 이어지는 제목을 붙였다. 여기서 디 헤드는 데드 헤드(Dead Head)의 약자이고 로마 숫자는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 작품의 모델은 밴드 멤버나 친구 또는 지인 등 다양하고 일부 자화상도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작품이 누구를 모델로 삼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작품은 경매 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처음에 9000달러에서 1만2000달러 사이에 판매되리라 생각됐지만, 현재 입찰가는 3만8100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된다. 즉 이 작품을 찾아낸 현재 주인은 단돈 5달러에 몇천 배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민생 강조한 김정은, 전원회의 끝난 뒤 공연 관람

    민생 강조한 김정은, 전원회의 끝난 뒤 공연 관람

    지난 15~18일 올해 세번째 전원회의노동신문, 주민생활 향상은 ‘최중대사’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친 뒤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함께 국무위원회 연주단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공연은 전원회의를 나흘 간 이끈 김 위원장의 성과를 찬양하고 당 정책 관철과 투쟁 의지 등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다만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는 소식도 없었다. 이날 노동신문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제목의 기사에서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애로를 제때 풀어주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라고 한 김 위원장의 전원회의 발언을 소개하며 민생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이번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민생고 해결을 위해 발령한 특별명령서는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을 더 위하고 인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꾼 당인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을 길이 전하는 역사의 엄숙한 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5~18일 올해 세 번째 전원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제정책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이례적으로 식량난을 인정하며,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직접 서명한 특별명령서를 발령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우주를 보다] 사람의 눈으로 화성을 본다면…실제 모습 공개

    [우주를 보다] 사람의 눈으로 화성을 본다면…실제 모습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 화성정찰궤도선(MRO)이 궤도선에서 바라본 화성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화성의 ‘닐리 파테라’ 사구(모래언덕) 지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닐리 파테라 사구는 침식 활동과 모래 움직임이 매우 역동적이며, 사구의 물결무늬가 다양하게 형성돼 있고 시시각각 모양이 변화한다. NASA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 중 한 장에서는 궤도선의 고해상도 카메라 하이라이즈(HiRISE)로 촬영한 화성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인간이 우주선을 타고 화성을 여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화성의 모습이다.해당 사진 속 화성의 닐리 파테라 구역은 언뜻 보면 지표면의 굴곡이 거의 보이지 않고, 사구의 물결무늬도 눈에 띄지 않는다. 짙은 회색빛의 모래만 보이는 탓에, 거대한 사막을 연상케 한다. 사진을 공개한 미국 애리조나대학 하이라이즈 연구진은 “닐리 파테라는 모래 움직임이 활발하고 역동적인 지형이지만 육안으로는 이를 관찰하기 어렵다. 화성의 대기에 먼지가 많기 때문”이라면서 “인간의 눈으로는 그저 어둡고 평온하게 보이는 지역이지만, 사실은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지형”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이 닐리 파테라 사구지대를 중요한 지역으로 꼽는 이유는 미래에 인류가 화성에 발을 내딛을 가장 유력한 장소이기 때문이다.이에 하이라이즈 연구진은 닐리 파테라 지역의 지표면과 지질학적 특징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보정작업을 거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연구진은 “화성을 맨눈으로 본다면 다소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화성을 방문하는 것이 지루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화성의 극지방 만년설과 먼지로 덮인 다른 지역은 맨눈으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화성을 직접 보게 된다면 그게 무엇이든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5년 발사된 화성정찰궤도선은 화성 표면에서 약 300㎞ 상공을 선회하는 탐사선으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화성 곳곳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참석

    “지역 균형 발전 못지 않게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사는 곳과 관계없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누릴 권리도 중요합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18일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의정부 소재) 화상교육장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및 웨비나(web+seminar)’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방재율 위원장은 “우리사회는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격차와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사회복지 현안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 저소득층의 생계위협 등 사회복지 분야 대응과제는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가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연구와 양질의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경기도 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센터의 설립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면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의 발전과 경기도민 복지향상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은 웨비나는 유광혁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김희연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장의 ‘북부센터 1년의 성과, 그리고 운영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황산 경기북부 사회복지협의회 운영위원장, 윤성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부회장(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구리시지회장), 이필구 의정부시 자활지원팀장이 참여했다.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및 웨비나에는 이영봉 경기도의원,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배상택 경기복지재단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밑판만 남은 배도”…화재로 침몰한 태안 어선 23척 모두 인양

    “밑판만 남은 배도”…화재로 침몰한 태안 어선 23척 모두 인양

    지난 3월 23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연쇄 선박 화재로 침몰한 어선 23척이 87일 만에 모두 인양됐다.태안군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침몰한 배들이 바닷물 속에 뒤엉켜 있어 몇일 만에 한 척씩 꺼내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 군은 민간업체에 인양작업을 의뢰했고, 업체는 250t 규모의 해상크레인과 잠수부를 동원해 작업을 했다. 신진항 수심은 10m 안팎이다. 크레인은 잠수부가 물속의 침몰 배에 쇠줄을 묶으면 들어 올렸다. 항구 앞 바닷속에는 까맣게 타서 완파 또는 반파된 어선이 수두룩했다. 군 관계자는 “숯덩이로 변한 배가 다 침몰해 물에 흠뻑 젖어 무거웠고, 밑판만 남은 것도 있었다”며 “서해안이 조수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는 배 일부가 드러났지만 물에서 들어올려야 손쉬워 밀물 때 주로 인양했다”고 전했다. 침몰한 배는 6.7t짜리 낚싯배부터 42t에 이르는 물고기 운반선까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인양하는 과정에서 배 크기가 매일 다른 것도 작업에 어려움을 줬다”고 했다. 바닷속 정화작업도 벌였다. 업체는 배를 인양한 뒤 육지로 옮겨 모두 소각처리했다. 태안군은 인양·수중정화 작업에 9억원을 투입했다. 신진항에서는 3월 23일 오전 3시 31분 정박 중이던 23t급 어선에서 불이 나 옆에 있던 배는 물론 600m쯤 떨어진 마도 방파제 정박 어선까지 옮겨붙어 어선 31척이 불 탔고, 이 중 23척이 침몰했다. 군이 피해 어선 선주와 선원 43명에게 생계비 3552만원을 지급했지만 장기간 어업을 못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탄생 임박한 ‘공룡 조선사’…현대重-대우조선 인수 막판 쟁점은

    탄생 임박한 ‘공룡 조선사’…현대重-대우조선 인수 막판 쟁점은

    세계 1, 2위 조선사 합병이 임박했지만,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미 2년을 훌쩍 지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승인 지연으로 올 상반기도 어려울 거란 전망이다. 독과점과 재벌 특혜 논란을 꾸준히 지적하는 시민사회 목소리도 부담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을 온전히 품을 수 있을까. 가스선 독과점 어떻게 해소할까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합병의 가장 큰 쟁점은 가스선 독과점에 따른 ‘조건부 승인’ 여부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합병되면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가스선 점유율이 60% 이상으로 올라간다.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신조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점유율에 유럽 선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두 회사의 가스선 점유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합병 승인이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다양하다. 일부 가스선 도크를 폐쇄해 생산 능력을 축소하거나, 가스선 사업부를 분리매각 하는 방안 또는 STX조선 등 국내 중소형 조선사로 기술 이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현대중공업 정몽준 일가 등 재벌에 대한 특혜 논란 및 헐값 매각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을 인수한 뒤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자금이 7조원을 넘어서지만, 매각으로 얻는 뚜렷한 이익이 없다. 오히려 현대중공업은 지분 교환과 유상증자 등으로 그리 크지 않은 금액(약 6500억원)을 들여 대우조선을 인수하고 3세 정기선 부사장으로의 승계 구도를 탄탄히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금속노조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김남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은 “조선업을 둘러싼 시장상황이 충분히 좋아지고 있고, 대우조선이 자력으로 일어설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무조건 매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우조선 위해선 인수 불확실성 해소돼야” 현대중공업과의 거래를 주도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이런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 민영화 거래조건은 시장가격에 따른 교환비율로 공정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우조선은 아직 부실기업으로 내년 이자율이 정상화하면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그 비용이 국가경제로 확산하는 악순환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한 언론이 EU 경쟁당국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이 상반기 내 결정되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상반기 내 마무리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한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올 상반기 내 모든 것(대우조선 인수 관련)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차일피일 기업결합이 늦춰지는 사이 대우조선의 수주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대호황) 초입에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올해 수주 목표치의 60~70% 수주율을 달성하며 치고 나가고 있지만, 대우조선은 절반에 못 미친 48.3%를 달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차피 인수될 기업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대우조선의 수주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얼른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사이먼 도미닉·코드쿤스트,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 방문

    사이먼 도미닉·코드쿤스트,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 방문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쌈디)과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스타일리시한 근황을 전했다.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는 1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워드로브 02(wardrobe 02)’ 팝업 스토어에 방문했다.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는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WARDROBE 02)’ 컬렉션의 맨즈 키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사이먼 도미닉은 울 소재의 자켓과 팬츠에 블랙 부츠를 매치해 시크한 차도남 스타일로 변신했으며 거기에 체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마운트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코드쿤스트 역시 샤이니 레더 데님 소재의 셋업으로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화사한 미라벨 컬러의 카세트백을 들어 스타일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룩을 완성했다.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는 보테가 베네타의 컬렉션 의상과 백들을 살펴보고 직접 착용해보기도 하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옷장을 구성하는 필수 아이템인 워드로브 02 컬렉션의 레디투웨어, 슈즈, 핸드백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이번 시즌의 체인, 깃털, 스파클 디테일과 눈부신 초록빛의 패러킷, 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로 일상에 생기를 더할 아이템들은 많은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이 착용한 마운트백의 생제르맹 소재 콥(COB) 컬러와 코드쿤스트가 착용한 미라벨 컬러 카세트백은 이번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한편,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의 팝업 스토어 방문은 백화점 영업시간 시작 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했으며, 보테가 베네타 워드로브 02 팝업 스토어는 1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2층, 6층 보테가 베네타 부티크, 분더샵 청담 2층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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