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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 고속도로 의혹’ 다시 수면 위로…핵심 쟁점 세 가지

    ‘양평 고속도로 의혹’ 다시 수면 위로…핵심 쟁점 세 가지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여야 충돌이 잠시 멈췄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이 야당의 공세를 시작으로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거듭된 특혜 의혹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고, 이후에도 국토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결국 핵심 쟁점 세 가지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풀려야 의혹이 걷힐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정치권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원 장관을 상대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애초 여야는 지난 17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속출하자 현안 질의를 미루고 의혹 공방을 잠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수해 상황이 수그러들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자”며 공세를 재개했다.결국 국회로 무대를 옮겨 특혜 의혹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그간 의혹이 제기되면 해명이 뒤따르고 또 다른 의혹이 터지는 식으로 논란이 반복됐다. 원 장관이 사업 백지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기는커녕 오히려 확산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의혹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10년 넘게 추진 예타안, 왜 갑자기 대안 제시? 먼저 예비타당성조사안이 왜 갑자기 대안으로 변경됐는지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두물머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2008년 민자 사업이 제안됐으나 재무성 부족으로 반려됐고,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며 국책 사업이 됐다. 당시 종점이 양서면으로 제시됐고, 2021년 4월 예타도 양서면 종점안으로 통과됐다. 이후 사업은 예타안으로 계속 추진됐다. 그러나 지난 5월 8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노선안 공개에서 대안 노선이 제시되며 이번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당은 예타까지 통과한 양서면 종점안이 이번 정부가 들어 갑작스럽게 강상면 종점안으로 바뀌었다며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값 상승을 노린 특혜라고 주장한다. 국토부는 우선 강상면 종점안이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란 입장이다. 양평군이 2018년 2월 ‘2030 양평군 기본계획’에서 강상면 종점안을 거론한 바 있고, 같은 해 시흥-송파-양평 민자 사업 추진을 검토하던 대우건설도 현재의 대안과 유사한 노선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대안 역시 타당성조사 용역을 맡은 설계회사가 기술적 판단에 따라 예타안이 부적절하다고 보고 대안을 먼저 제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7월 양평군에서도 현재 대안과 유사한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2안을 포함해 세 개의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대안을 제시한 것도 노선을 확정한 것이 아닌 예타안과 비교해 최적 노선을 찾는 과정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한다. 당시 양평군에서 강하IC 설치 요구가 강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더 적절한 노선을 검토했다는 것이다.만약 예타안에서 대안으로 변경될 경우 노선은 약 55% 바뀐다. 일각에선 힘들게 예타까지 통과한 노선이 이렇게 절반 이상 바뀌는 사례가 이례적이라며 특혜를 위한 무리한 노선 변경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예타 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신설된 고속도로 사업 중 절반 이상이 타당성조사에서 시·종점 위치가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김포-파주-양주 고속도로는 2009년 예타 후 타당성조사에서 서울-포천 고속도로에 연결하고 주거지역을 피하기 위해 종점뿐만 아니라 노선 대부분을 변경한 사례라고 제시했다. 여기에 보통 도로 사업의 경우 예타는 사업 민감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경제성을 중심으로 개략적인 검토만 진행되는 단계이고, 타당성조사에서 정확한 교통수요와 현장조사 외에 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돼 시·종점 변경 사례가 많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예타안보다 대안이 과연 더 합리적인가 하는 의문으로 뻗어나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예타안에 IC를 추가하는 방안이 애초 사업 목적인 두물머리 일대 교통 체증 해소에 더 효과적이고 가장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토부는 예타안을 유지한 채 강하IC를 설치하면 고속도로가 ‘L자’로 꺾여 비정상적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안은 노선을 틀지 않고 강하IC 설치가 가능하며 환경 훼손도 최소화할 수 있으고, 예타안과 비교해 교통량이 하루 평균 6000대(40%) 더 늘어나 더 합리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땅값 정말 오르나…“접근성 개선” vs “기피 시설” 또 특혜 의혹의 본질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강상면에 들어서면 김 여사 일가의 땅값이 오를지도 해소해야 할 또 다른 쟁점이다. 민주당은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와 함께 종점이긴 해도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강상면에 들어서면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남양평IC가 2㎞도 떨어져 있지 않아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므로 특혜는 마찬가지란 주장을 더 한다. 이와 달리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분기점(JCT)으로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것일 뿐 진출입이 불가능해 지가 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분기점은 고가 구조물만 들어설 뿐 소음, 분진 등이 발생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기피 시설이란 주장이다. 다만 대안 노선대로 고속도로가 들어서면 강하면에 IC가 설치되므로 양평군 전체 지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인정한다.원희룡 언제 알았나…“사전 알고 외압” vs “6월 29일 인지” 아울러 마지막 쟁점은 원 장관이 사전에 대안 노선 인근에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다. 민주당은 원 장관이 취임한 후 설계회사가 타당성조사 착수보고서를 통해 예타안이 아닌 대안 노선을 제시했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한다. 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한준호 의원이 김 여사 일가 양평 땅 관련 질의를 했고, 원 장관이 “확인해보겠다”고 답한 정황상 지난 5월 대안 노선 제시 때 이미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원 장관은 설계회사의 보고가 지난해 5월 19일인데 이는 자신이 취임한 지 불과 사흘이 지난 시점이라면서 “취임 사흘이면 산하기관들 인사 다니는 일정도 못 끝낸 상태”라고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한다. 설계회사도 문재인 정부에서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해 선정된 회사로 이번 정부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원 장관은 강상면 종점 인근에 김 여사 일가 땅이 있음을 인지한 건 지난 6월 29일로 민주당 의원이 질의서를 보낸 이후라고 특정했다. 국정감사 당시 한 의원의 질의는 ‘토지형질변경’에 대한 것으로 대안 노선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국토부는 6월 29일 이전까지 원 장관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노선이 결정된 것이 아니고 사업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장관 보고 사항이 아니란 것이다. 이전에 이뤄졌던 착수 보고회의 등도 실무 담당자가 주재하는 통상적인 수준의 회의였기 때문에 장관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쌍방울에 이재명 방북비 내달라 안했다”…이화영, 옥중 자필 입장문

    “쌍방울에 이재명 방북비 내달라 안했다”…이화영, 옥중 자필 입장문

    최근 쌍방울 그룹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한 적 있다며 기존 입장을 일부 번복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21일 옥중 자필 입장문을 냈다. 쌍방울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그가 지난 18일부터 자신의 진술 번복과 관련한 보도가 확산하자 사흘 만에 입장을 낸 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변호인에게 제출한 편지에서 “저 이화영은 쌍방울(김성태)에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따라서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대납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2019년 7월 필리핀 개최 국제대회에서 우연히 만난 북측 관계자와 김성태가 있는 자리에서 이 지사의 방북 문제를 얘기했고, 동석했던 김성태에게 (북한과 쌍방울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니) 이 지사의 방북도 신경 써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얘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쌍방울에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한 것이지,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이 전 부지사는 또 “이 내용은 이 지사에게 사전 보고한 내용은 아니다. 즉흥적으로 말한 것이고, 저로서는 큰 비중을 둔 것도 아니었다”며 “향후 법정에서 진실을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지난 18일 외국환거래법 혐의 등 40차 공판에서 “피고인은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여부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검찰 피의자 신문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개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피고인이 갔는데, 그때 쌍방울과 북한이 밀접하게 접촉한 것 같아서 ‘너희가 북한과 가까운 사이 같으니 방북을 추진해 달라’고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전 부지는 최근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만난 북한 측 인사로부터 ‘현대아산의 사례에 비추어 방북 비용이 든다’는 말을 듣고, 귀국 후 도지사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도지사에게 “쌍방울이 본인들 비즈니스 때문에 100만불인가 200만불을 줬다. 내년엔 방북이 추진될 것 같다”는 취지로도 설명했다고 한다. 도지사 방북 추진과 관련해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에게 보고한 것은 두차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와 관련해 이 대표는 알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이 전 부지사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는 그간 쌍방울의 대북 송금과 경기도의 관계성을 계속해 부인해왔기 때문에 그가 입장을 일부 번복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후 일부 언론은 ‘이 전 부지사가 최근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쌍방울이 도지사 방북을 위해 대북송금했다는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의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또 신작 소설이 나오는 것을 보니까 정권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 [생생우동]알찬 방학 해결사…체험학습 무장한 서울시

    [생생우동]알찬 방학 해결사…체험학습 무장한 서울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폭우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축제나 행사 등을 취소하는 등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들도 이달 말부터 진행된다. 서울 자치구들이 준비하고 있는 교육, 문화, 체험 등 행사들을 잘 챙겨 우리 아이들에게 보람찬 여름방학을 선사해보면 어떨까. 강남구, 글로벌 체험 등 9개 프로그램 준비 서울 강남구는 이달 말부터 학생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 소통 ▲글로벌 체험 ▲과학인재 양성 ▲인성교육 ▲성적향상 5개 분야 9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포평생학습센터에서는 구민 300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테마요리를 배우고 전문가에서 소통법을 배울 수 있는 ‘온(溫)가족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의 자체 요리강의실을 활용해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부모(또는 조부모)와 아이가 함께 요리하는 ‘테마별 요리 특강’을 개최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쌀요리(투움바 리소토, 파인애플 볶음밥) ▲캐릭터 요리(주먹밥, 버거) 등 테마 요리를 만든다. 다음달 21~22일에는 염은희 가족코칭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가족 소통 프로젝트 5개 강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초등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 프로젝트’ ▲유아기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행복 교실’이 열린다. 22일에는 ▲중·고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코치형 부모되기 프로그램 ‘엄마 해방일지’ ▲중·고등학생 30명이 모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습득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아이’ ▲자녀를 둔 부부 20쌍과 함께하는 ‘부부를 위한 존중과 협력의 기술’ 강의가 이어진다. 주한 체코·프랑스 대사관과 각국 문화 배운다 대치평생학습관에서는 주한 체코·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각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배우는 어린이 특강이 열린다. 27일 오후 2시 30분에는 주한 체코 문화원장이 강사로 나서 체코의 전통놀이 마리오네트 인형을 소개하고 프렌치 호른 연주를 선보인다. 8월 10일 오후 2시와 3시 2회에 걸쳐 프랑스 대사관 어학센터의 전문강사가 어린이들에게 프랑스 동화를 읽어준다. 어린이들은 동화 속 등장인물 옷 입히기, 창작활동 체험 등을 한다. 수업은 각각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하고 통역이 제공된다. 일원 라온영어도서관에서는 이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원어민 영어특강을 준비했다.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자막과 노래 가사를 활용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진다. 대사관과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모두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를 개최한다. 강남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천문대 등 6개 기관 탐방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는 여름방학 특별 강좌를 개설했다. ▲화성탐사 자율주행 자동차(화요일) ▲스파이크 프라임 메이커(수요일) ▲디지털 인재를 위한 챗GPT(목요일) 등이다. 과학 특강, 영어 그림책 읽기 행사도 과학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 금천구는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강으로 ‘방콕탈출!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흥미로운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천사이언스큐브 공간에서 진행하는 과학 수업과 서울시립과학관 탐방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마술저금통(빛의 반사), 끈 예술(수과학), 천체망원경(빛의 굴절), 팽이(착시)를 만들면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과학꾸러미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 수업은 초등학교 교사가 지도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모든 사물의 역사-학교 편’ 전시를 관람하고, 공작 체험을 한다. 과학꾸러미 수업은 초등학교 5~6학년 60을 대상으로, 서울시립과학관 탐방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8월 3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대문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로 읽는 그림책’ 특강을 마련했다. 이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서 정오 사이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1~2학년 18명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들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의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얼 보고 있니?’, ‘배고픈 애벌레’ 등 5권을 하루 한 권씩 영어 원서로 읽어 보고 관련 독후 활동에 참여한다. 루디 정 강사의 진행 아래 영어로 내용 듣기와 읽어 보기, 주제별 주요 단어 익히기, 만들기, 동요 수업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서북권의 명소로 자리 잡은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어 프로그램을 전후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주변 풍경을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강동 자연 캠프 및 성북 성인 강좌도 개최 청소년 자연 캠프도 놓치지 말자. 서울 강동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 생활을 위해 이색 자연 체험 캠프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를 운영한다.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는 당일형 자연 체험 캠프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학업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테마에 따라 총 2회 진행된다. 농촌 체험 테마로 준비된 1차 캠프는 지난 12일 모집을 시작하여 조기 마감되었다. 참가자들은 경기 양평군 외갓집체험마을에서 농촌 먹거리 체험, 농촌 생활 체험 등 도심에서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낙농 체험을 주제로 하는 2차 캠프에서는 경기 이천시 와우목장으로 떠날 예정이며,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주기 등의 체험들이 준비됐다. 2차 캠프는 다음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0~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됐다. 서울 성북구는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특강을 운영한다. 여름특강은 총 12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VR미술관에서 보는 생생한 명화이야기와 챗GPT 활용하여 크리에이터 되기 등 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그램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셀프 통증예방법, 가족이 함께하는 MBTI, 세무사에게 듣는 세금이야기, 올가을 꼭 가볼 만한 한국사 여행지 등 자기 계발 성장패키지 프로그램 등이다. 특강은 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 ‘이건희 기증관’ 건립 예타 통과… 2028년 완공 목표

    ‘이건희 기증관’ 건립 예타 통과… 2028년 완공 목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여점이 전시될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이 2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완공 시점은 당초 목표로 한 2027년에서 1년 미뤄진 2028년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비롯한 6개 사업에 대한 예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건희 기증관 사업은 이 전 회장이 남긴 국보급 문화재·미술품을 뜻하는 ‘이건희 컬렉션’을 효과적으로 보존·전시·활용하기 위해 11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별도의 기증관을 짓는 사업이다. 기증관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내 동측 2만 6000㎡ 면적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인근에 있는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증관이 지어지면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등 유명 문화재와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유명 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앞서 이건희 기증관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갈등도 있었다. 2021년 부산과 경남 등이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외치며 도전했음에도 서울이 최종 낙점되자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에는 서울밖에 없느냐. 지역민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오만 행정의 극치”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며 ‘예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날 경북 김천~구미 간 국도 59호선 개량사업과 경남 김해시 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기 김포에 이어 고양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 잇단 막말에 관대한 민주 … “징계 논의 왜 없나요”[여의도 블로그]

    잇단 막말에 관대한 민주 … “징계 논의 왜 없나요”[여의도 블로그]

    김은경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당의 쇄신과 도덕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더불어민주당이 정작 내부 인사들의 ‘막말 논란’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여서 ‘불감증’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중국과 러시아가 마치 범람하는 강과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가서 한 행동과 말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궁평지하차도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막말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에 김 의원은 이튿날 페이스북에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도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원 교육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을 거론하며 “정상적인 행정절차가 아닌 누군가 제3의 인물이, 제3의 힘이 개입됐으면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전에도 윤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안민석 의원도 지난 4월 “그렇게 되면 차기 정권을 야당에 다시 뺏길 것인데, 그러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무탈하겠는가. 아마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해 실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민주당이 특정 발언을 이유로 공식 징계를 내리는 일은 극히 드물다. 막후에서 자제 요청을 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상민 의원의 ‘유쾌한 결별’ 발언에 대해 당 지도부의 공식 ‘경고’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경고의 근거로 ‘해당 행위’를 꼽아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현 지도부 심기’가 징계의 기준이냐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김재원 최고위원과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제주 4·3이 촉발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1년과 3개월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민주당 내 막말 논란과 당의 소극적 대처에 대해 이원욱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에서 “한동훈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이모 발언, 김의겸 의원의 청담동 술집 발언 등이 계속 누적됐다”며 “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그런 것이 쌓이고 쌓여 도덕 불감증의 정당으로 낙인이 찍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의원 등의 막말 논란에 대해 “아직 징계 얘기는 없지만 논의해 보겠다”며 “말조심하라고 의원총회 등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 與 “4대강 이후 멈춘 사업 재개” 野 “정부 뺀 여야TF라도 구성”

    與 “4대강 이후 멈춘 사업 재개” 野 “정부 뺀 여야TF라도 구성”

    여야는 20일 부실한 수해 대응과 인명 피해의 원인, 책임 소재를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수해 피해가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이어 가는 한편 4대강 사업 이후 전 정권이 방치한 지류·지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반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권에서 중단됐던 신규 댐 건설 등을 재개하고,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해야 한다”며 지류·지천 정비사업 재개를 주장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재난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잘못된 폐습은 구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부적절하다고 못박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가 할 일은 정부에 추경 압력을 가하는 게 아니라 수해 복구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민간의 노력을 최대한 돕는 것”이라면서 “필요에 따라 2조 8000억원의 재난 예비비뿐 아니라 일반 예비비 사용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책임을 모면하려는 물타기’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포스트 4대강 사업’도 실질적 대응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재난의 원인을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 구성이 어렵다면 정부를 뺀 여야 TF라도 구성해 신속히 지원책을 모색하자고 다시 제안했다. 정부와 여당의 대응도 문제 삼았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이 안 움직인 것, 군산과 청주의 결과가 차이 난 것 또한 결국 대통령실이 못 챙긴 책임 아니냐”면서 “물관리 일원화를 끄집어낸 것은 전 정부 탓을 하려는 저의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해 피해로 잠정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공세를 재개했다. 민주당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이날 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는 물론 경기도의 자체 감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 잇단 막말에도 관대한 민주…“징계 논의 왜 없나요” [여의도 블로그]

    잇단 막말에도 관대한 민주…“징계 논의 왜 없나요” [여의도 블로그]

    김은경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당의 쇄신과 도덕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더불어민주당이 정작 내부 인사들의 ‘막말 논란’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여서 ‘불감증’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중국과 러시아가 마치 범람하는 강과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가서 한 행동과 말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궁평지하차도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막말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에 김 의원은 이튿날 페이스북에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정봉주 민주교육연수원장도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원 교육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을 거론하며 “정상적인 행정 절차가 아닌 누군가 제3의 인물이, 제3의 힘이 개입됐으면 탄핵 사유”라고 했다. 정 원장은 이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안민석 의원도 지난 4월 “그렇게 되면 차기 정권을 야당에 다시 뺏길 것인데, 그러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무탈하겠는가. 아마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해 실언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민주당이 특정 발언을 이유로 공식 징계를 내리는 일은 극히 드물다. 막후에서 ‘자제 요청’을 하는 데 그치는 탓이다. 논란이 불거지면 조정식 사무총장이 당사자들을 따로 불러 과도한 발언을 자제시키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최근 이상민 의원의 ‘유쾌한 결별’ 발언에 대해서만 당 지도부의 공식 ‘경고’가 있었다. 이마저도 경고의 근거로 ‘해당 행위’를 꼽아,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현 지도부 심기’가 징계의 기준이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김재원 최고위원과 북한 김일성 지시로 제주 4·3이 촉발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1년과 3개월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민주당 내 막말 논란과 당의 소극적 대처에 대해 당내에서도 쓴소리가 나온다. 당의 이원욱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에서 “한동훈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이모 발언, 김의겸 의원의 청담동 술집 발언 등이 계속 누적됐다”며 “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서 아무런 조처를 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그런 것이 쌓이고 쌓여서 도덕 불감증의 정당으로 낙인이 찍히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의원 등의 막말 논란에 대해 “아직 징계 얘기는 없지만 논의해보겠다”며 “말조심하라고 의원총회 등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 與 “文정부 4대강 지우기가 원인”vs 野 “콘트롤타워 부재 대통령실 책임”

    與 “文정부 4대강 지우기가 원인”vs 野 “콘트롤타워 부재 대통령실 책임”

    여야는 20일 부실한 수해 대응과 인명 피해의 원인, 책임 소재를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수해 피해가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이어가는 한편 4대강 사업 이후 전 정권이 방치한 지류·지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반박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권에서 중단됐던 신규 댐 건설 등을 재개하고,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 사업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해야 한다”며 지류·지천 정비사업 재개를 주장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재난을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잘못된 폐습은 구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부적절하다고 못 박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 국회가 할 일은 정부에 추경 압력을 가하는 게 아니라 수해복구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민간의 노력을 최대한 돕는 것”이라면서 “필요에 따라 2조 8000억원의 재난 예비비뿐 아니라 일반예비비 사용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주장이 ‘책임을 모면하려는 물타기’라고 맞받았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포스트 4대강 사업’도 실질적 대응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재난의 원인을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여야정 태스크포스(TF) 구성이 어렵다면 정부를 뺀 여야 TF라도 구성해 신속히 지원책을 모색하자고 다시 제안했다. 정부와 여당 대응도 문제를 삼았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이 안 움직인 것, 군산과 청주의 결과가 차이 난 것 또한 결국 대통령실이 못 챙긴 책임 아니냐”면서 “역대 정부가 추진하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선 공약이던 물관리 일원화 끄집어낸 것은 전 정부 탓을 하려는 저의로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해 피해로 잠정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공세를 재개했다. 민주당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이날 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는 물론 경기도의 자체 감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여야는 26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불러 국토위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 ‘서울-양평고속道’ 양평군 공무원 ‘정치중립 의무’ 위반 감사 들어가나

    ‘서울-양평고속道’ 양평군 공무원 ‘정치중립 의무’ 위반 감사 들어가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백지화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양평군 공무원들이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했다. 민주당 경기도당과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20일 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항의방문에 동행한 지주연 양평군 부군수 등 16명과 양평군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TF’에 참여하는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감사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은 예타안(양서면 종점)과 변경안(강하 IC 포함한 강상면 종점)을 두고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는 상황인데 양평군 공무원들이 마을 이장 등에게 특정 안에 대해 서명을 독려하고, 특정 정당에 항의하는 행사에 참여했다”고 감사 필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런 행태는 ‘공무원은 집단, 연명으로 또는 단체의 명의를 사용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반대하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집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1조의2 제3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양평군수가 9일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 할 당시 10여명의 양평군 공무원들이 배석한 것을 두고는 지방공무원법 제57조(정치운동의 금지)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9조(정치적 행위)를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양평군 관계자는 민주당사 기자회견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할 때는 주요간부급이 가면 통상적으로 공무원들이 동행한다”며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 ‘이건희 기증관’ 예타 통과… 2028년 종로구 송현동에 개관

    ‘이건희 기증관’ 예타 통과… 2028년 종로구 송현동에 개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여점이 전시될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이 2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완공 시점은 당초 목표로 한 2027년에서 1년 미뤄진 2028년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비롯한 6개 사업에 대한 예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건희 기증관 사업은 이 전 회장이 남긴 국보급 문화재·미술품을 뜻하는 ‘이건희 컬렉션’을 효과적으로 보존·전시·활용하기 위해 11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별도의 기증관을 짓는 사업이다. 기증관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내 동측 2만 6000㎡ 면적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인근에 있는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증관이 지어지면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등 유명 문화재와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유명 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앞서 이건희 기증관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갈등도 있었다. 2021년 부산과 경남 등이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외치며 도전했음에도 서울이 최종 낙점되자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에는 서울밖에 없느냐. 지역민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오만 행정의 극치”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며 ‘예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날 경북 김천~구미 간 국도 59호선 개량사업과 경남 김해시 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기 김포에 이어 고양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 민주 “양평 고속도 의혹, 국정조사에 경기도 감사”[서울포토]

    민주 “양평 고속도 의혹, 국정조사에 경기도 감사”[서울포토]

    더불어 민주당은 20일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2차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의혹 관련 국정조사는 물론 경기도 자체 감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여러 여론 조사상 국정조사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다. 60% 이상의 국민들이 찬성한다”며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잘못된 노선 변경안은 접고 원안에 신양평IC를 더한 노선을 확정 짓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특혜 의혹 해소, 재추진 촉구”

    오승철 하남시의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특혜 의혹 해소, 재추진 촉구”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 선거구)은 지난 18일 개최된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사업의 재추진’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하남과 양평시민에게 정말 필요한 사업임에도 관련 절차를 무시하고 1조 700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 장관의 말 한마디로 백지화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지난 2017년 사업 계획 단계부터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오랫동안 일관되게 추진했던 고속도로 종점이 특별한 사유도 없이 변경되고 이에 대한 정당한 의혹 제기를 정치공세로 일축해 이를 빌미로 사업을 취소하는 것은 국민을 위하는 정부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명명백백하게 사건의 실체를 밝혀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기존 안의 하남 구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오 의원은 “기존 안의 하남 구간은 감일공공주택지구를 관통해 둘로 나눌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심각한 소음 및 진동 피해를 유발한다”고 지적하며 “30만 하남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 양평 고속도로 시점부를 감일JCT에서 서하남IC로 변경하고, 감일지구를 우회하는 노선으로 재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사업 취소로 인한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은 “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하남교산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광역교통 대책으로‘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건설사업인 지하철 3호선’,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신팔당대교’ 등 20개 사업에 총 2조원을 투자해 ‘선교통·후입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3기 신도시인 교산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라며 “교산 신도시 입주예정자와 원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심각해지고, 상산곡동 기업이전단지 사업도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끝으로 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우리 모두 생각의 차이는 있더라도 하남시민을 위한 마음은 같다”라며 “향후 개발될 교산 신도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기동부권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철회하고 신속하게 재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 “쌍방울 방북 추진 요청 이재명에게 보고”…이화영, 검찰서 진술

    “쌍방울 방북 추진 요청 이재명에게 보고”…이화영, 검찰서 진술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요청’ 사실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제3자 뇌물 혐의로 조사 중인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를 요청했는데 관련 내용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고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이같은 기존 입장을 일부 뒤집은 것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납 대가로 이 전 부지사로부터 경기도 대북 사업권을 직접 또는 묵시적으로 약속받았다고 보고 있는 만큼 이 대표에 대한 제3자 뇌물 혐의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부지사를 대북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그가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서 이 대표가 배제되자 경기도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방북 추진 계획을 세웠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을 받은 뒤 북한 인사들로부터 “방북 비용(300만 달러)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됐고, 이후 이 전 부지사와 논의해 300만 달러를 북에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전날 외국환거래법 혐의 등 관련 40차 공판에서 “피고인은 그동안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여부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검찰 피의자 신문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검찰 측이 ‘기존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입장에 미세하게 변동된 부분이 있다’는 의견서를 냈는데 이에 관해 설명해달라”는 재판장의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변호인은 “(경기도 개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피고인이 갔는데, 그때 쌍방울과 북한이 밀접하게 접촉한 것 같아서 ‘너희가 북한과 가까운 사이 같으니 방북을 추진해 달라’고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 진술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부에 이 전 부지사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이 전 부지사 측은 증인이 될 경우 위증죄 처벌 부담이 있다며 피고인 신문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할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전날 공판에서 방북 비용과 별개로 경기도가 내기로 했다는 북한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에 대해선 “그동안의 입장과 똑같다”며 여전히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2022년 7월 대북경협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및 법인차량 사용 제공, 자신의 측근에게 허위 급여 지급 등의 방법으로 3억원이 넘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 800만 달러(경기도 스마트팜·도지사 방북 비용)를 북한 측 인사에 전달했다는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도 추가 기소됐다.
  • 청소년 자연 캠프 열린다…강동구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 운영

    청소년 자연 캠프 열린다…강동구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 운영

    서울 강동구가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 생활을 위해 이색 자연 체험 캠프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는 당일형 자연 체험 캠프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학업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테마에 따라 총 2회 진행된다. 농촌 체험 테마로 준비된 1차 캠프는 지난 12일 모집을 시작하여 조기 마감되었다. 참가자들은 경기 양평군 외갓집체험마을에서 농촌 먹거리 체험, 농촌 생활 체험 등 도심에서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낙농 체험을 주제로 하는 2차 캠프에서는 경기 이천시 와우목장으로 떠날 예정이며,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주기 등의 체험들이 준비됐다. 2차 캠프는 다음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0~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회성과 배려심을 키우고, 학업에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쉐보레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자동차 AS산업 5년 연속 1위”

    쉐보레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자동차 AS산업 5년 연속 1위”

    쉐보레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 고객접점부문 자동차 AS산업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쉐보레 A/S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쉐보레는 완벽한 정비서비스를 통해 평생고객을 창출한다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서비스 부문에서 세분화된 계획과 실행으로 고객 감동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게 전기차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보다 완벽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규 CS교육인 넌테크 커리큘럼 과정을 통한 고객만족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고객접점서비스를 세분화하여 단계별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고객만족 표준, 교육, 실행, 모니터링 및 조사, 개선활동의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위해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 실천인을 양성하며, 교육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미러 테스트, 개선미팅, 문제해결 공유 창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활동 결과는 쉐보레 내부조사, 미스터리 쇼핑, 해피콜 만족도 등 다양한 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분석 및 개선활동으로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40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의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 양평동의 서울 서비스센터 재건축에 이어 동서울 서비스센터를 최첨단 서비스 센터로 신축 중에 있으며, 동시에 전국의 직영 서비스센터들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GM은 쉐보레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와 GMC 시에라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 사전 예약 없이도 신속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입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오너 고객의 정비 서비스 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GM은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인 ‘에이씨델코(ACDelco)’를 론칭, GM 산하 브랜드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와 같은 럭셔리 수입차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개별 소비자에게 맞춤화•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최우선 과제로서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은 고객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객의 시간을 관리하는 수리진행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과 정비사의 시간을 최적화하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쉐보레는 다양한 프리미엄 차종 판매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객의 정비를 위해 고객의 이동이 없이 정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보유기간 동안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플러스 서비스의 패키지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KSQI 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열광을 위한 고객만족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왔기 때문”이라며 “현재에 만족하기 보다,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보다 진솔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미현 칼럼] 왜 실업급여만 하향평준화 요구하는가/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왜 실업급여만 하향평준화 요구하는가/수석논설위원

    요즘 요령부득인 일이 너무 많다. 실업급여만 해도 그렇다. 논의의 출발점은 부정수급이었다. 브로커까지 개입해 무자격자가 실업급여를 눈먼 돈처럼 빼내 쓰는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했다. 형식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척하며 상습적으로 실업급여를 반복 수급하는 도덕적 해이도 함께 지적됐다. 그런데 느닷없이 ‘실업자다움’으로 공방이 옮겨 갔다. 나라 잃은 표정이 아니라 웃으면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청년이 문제가 됐다. 실업급여로 해외여행 나가서 샤넬 선글라스를 사 오는 여성도 도마에 올랐다. 급기야 달콤한 ‘시럽급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실업급여는 나라가 거저 주는 돈이 아니다. 엄연히 일하면서 내는 노동자 몫이 절반이다. 이 돈을 어디에 쓰든 국가가 개입할 문제는 아니라는 다소 감정 섞인 반박은 차치하자. 부정수급자와 일부 일탈 사례를 일반화해 버리는 통에 실업급여로나마 아슬아슬하게 삶의 자락을 붙잡고 있는 수많은 청년과 여성이 분노했다. 왜 세대별, 성별 갈라치기를 자초하는가. 이로 인해 부정수급은 사라지고 시럽과 샤넬만 남았다. 노동시간 유연화라는 본질적 고민은 사라지고 주(週) 69시간 지옥근무표만 남은 52시간제와 흡사하다. 정부는 실업급여가 최저임금보다 많은 비율을 28%로 추산했다. 그런데 세금과 사회보장료 등을 모두 떼고 최저임금을 계산해 이 구간 근로자들이 대부분 면세자임을 간과했다는 반론에 부딪쳤다.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에 직격탄을 미치는 제도를 손볼 때는 정확한 통계와 합리적인 명분을 제시해도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기 쉽지 않다. 설득 근거는커녕 반감부터 자극했으니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2000년대 초 “게으름을 위한 권리는 없다”고 했다가 역풍을 맞았던 독일 사례가 떠오른다. 실업급여 하한을 깎거나 폐지하는 손쉬운 해결책만 부각시키는 것도 아쉽다. 윤석열 정부는 하향평준화를 배척한다. 자사고만 하더라도 다양성과 함께 ‘고교 하향평준화’ 문제점을 내세워 폐지를 번복했다. 그런데 왜 실업급여는 이토록 쉽게 하향평준화를 선택하는가.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임시·일용직의 실업급여 수급 비율이 15.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지급 기간도 최장 9개월로 24개월인 독일·프랑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비해 짧다. 일할 의욕을 되레 꺾는 실업급여의 역설은 이런 문제점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 하지만 보장 대상 확대나 상한액 상향 등에 대한 고민은 별반 보이지 않는다. 질 좋은 일자리 연계와 부정수급 조사 역량 강화는 말할 것도 없다. 본말이 바뀌기는 양평고속도로도 마찬가지다. 이 의혹의 시작은 갑자기 노선이 왜 바뀌었느냐는 거였다. 국토교통부는 양평군민이 원해서 바꿨다고 했다. 그런데 국토부가 먼저 양평군에 수정 검토를 제안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자 문재인 정부 때 선정됐다는 설계업체가 등장했다. 정부 주장대로라면 야당의 의혹 제기 초기에 나왔어야 할 해명이다. 하지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늘공’의 정무 감각을 탓하며 원안 회귀를 지시했다. 그러더니 돌연 사업을 엎었다. 해명이 그 뒤를 따르고 이마저도 자꾸 바뀌니 불신이 오히려 커지는 양상이다. ‘학력고사 전국 수석에 빛나는 수재’ 원 장관의 일 처리로는 석연찮은 대목이 많다. 더 해괴한 것은 사업 백지화라고 해 놓고 중단이 아니라 지연이라고 주장하는 대목이다.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쇼핑 논란을 두고 현지 점원의 호객 행위 때문이라는 대통령실 해명만큼이나 억지스럽다. 진보는 무능으로,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고 했다. 본말이 전도돼 핵심이 겉도는 것도 안타깝지만 그 전도의 상당 부분을 정부와 정치권이 만들고 있다는 데서 입맛이 쓰다. 보수의 자산이라는 ‘능력’ 복원을 주문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인가.
  • 기존 입장 번복한 이화영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 요청했다”

    기존 입장 번복한 이화영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 요청했다”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경기도지사의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며 기존 입장을 일부 번복하는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 전 부지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40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가 “최근 검찰 측이 ‘기존 공소 사실에 대한 피고인 입장에 미세하게 변동된 부분이 있다’는 의견서를 냈는데 이에 관해 설명해달라”고 묻자 이 전 부지사 측의 변호인은 “(최근 검찰 피의자 신문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한번 추진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어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피고인이 갔는데, 그때 쌍방울과 북한이 밀접하게 접촉한 것 같아 ‘너희가 북한과 가까운 사이 같으니 방북을 추진해 달라’고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전 부지사 측이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해달라고 쌍방울에 요청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또 경기도가 내기로 했다는 북한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입장과 똑같다”며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 진술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부에 이 전 부지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 공동 피고인인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과 같이 이 전 부지사도 증인 신문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다고 본다”며 “이화영 피고인은 ‘나는 당당한 데 말할 기회가 없다’는 입장인데 법리적으로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른 시일 내에 증인 신문이 이뤄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 측은 피고인에 대한 증인 신문은 위증죄 처벌의 부담이 있다며 피고인 신문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증인 전원에 대한 철회 여부를 검토해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이 증인 신문을 거부하면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피고인 신문으로라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 전 부지사에 대한 41차 공판은 오는 25일 진행된다.
  • “김건희 에코백 속 숨겨진 샤넬백” 의혹 진실은

    “김건희 에코백 속 숨겨진 샤넬백” 의혹 진실은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박영훈 부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에코백 속에 명품백을 숨기고 다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정정하며 글을 삭제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치고 빠지는 속칭 ‘떴다방’ 식 유형과 흡사하다”고 일갈했다. 지난 14일 박영훈 부의장은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에코백 속에 명품 샤넬백을 숨기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 캐비어 코스매틱 케이스 미듐 2-WAY 515만원”이라며 트위터에 에코백을 든 김 여사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박 부의장은 사흘 만에 해당 의혹을 정정하며 글을 삭제했다. 17일 박 부의장은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속 가방 또는 파우치는 샤넬의 제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탑핸들(가방 손잡이)의 유무 등에서 다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저도 더욱 확인하겠다”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인정했다. 앞서 의혹을 제기한 글은 삭제했다.그러자 국민의힘 박대출 의장은 18일 “민주당 소속 인사의 ‘아니면 말고 식’ 조작을 보니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 부의장의 트위터 글들을 공유하며 “치고 빠지는 속칭 ‘떴다방’식 유형과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무조건 내지르고 보자는 식”이라며 “나중에 아니면 슬그머니 한 줄 해명 아닌 해명으로 넘어가려 한다”고 박 부의장을 저격했다. 이어 “그나마 한 줄이라도 해명하는 건 양반이다. 오히려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떴다방’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게 ‘조작’이고 국민 현혹하는 ‘가짜뉴스’”라고 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양평 고속도로’ 의혹 등 가짜뉴스가 차고 넘친다. 이러니 ‘가짜뉴스 조작단’, ‘더불어 조작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 아니겠느냐”고 민주당을 거듭 비판했다. 박 의장은 “당장의 ‘단맛’은 언젠가 ‘쓴맛’으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가짜뉴스로 흥한 자 가짜뉴스로 망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 尹 지지율 2주째 하락해 38.1% “순방 호재에도 빨간불” [리얼미터]

    尹 지지율 2주째 하락해 38.1% “순방 호재에도 빨간불”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내린 38.1%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월 셋째주부터 상승해 6월 다섯째주 42.0%까지 올랐으나, 7월 첫째주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2주 연속 하락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역시 2주 연속 올라 58.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보다는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5.7%포인트↑), 70대 이상(5.3%포인트↑), 무직·은퇴·기타(3.7%포인트↑), 학생(5.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광주·전라(4.4%포인트↑), 부산·울산·경남(3.9%포인트↑), 60대(4.0%포인트↑), 50대(3.0%포인트↑)등에서 주로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논란을 꼽았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현지 쇼핑 관련 보도는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통령 순방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 흐름을 막지 못하며 용산(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는 동시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극한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도한 정쟁 속에 국민 감정선을 건드리는 진영 내 발언이나 행동이 발생하면 향후 지지율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율(7월 13~14일 조사)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은 0.4%포인트 오른 44.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종전 5.8%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벌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 내린 1.9%였다. 무당층은 2.0%포인트 오른 14.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민주당, 수해 피해 복구 당력 집중…양평 고속도로 공방 연기

    민주당, 수해 피해 복구 당력 집중…양평 고속도로 공방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해 피해 복구가 우선 이뤄진 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수해 피해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생지원대책단 태스크포스(TF) 등 (민생 관련) 모든 TF가 수해 피해 지원 대책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무 부서라고 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최대한 빨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국회 각 상임위원회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토교통부가 재난 대책 실무부서임을 고려해 내일(17일)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최소한의 수해 복구 조치가 마무리된 이후인 수요일(19)이나 목요일(20일)쯤 하자는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고 했다. 당초 민주당 소속 국토위원들은 17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및 종점 변경 관련 특혜 의혹을 따져 묻겠다는 입장이었다. 국토위 여야 간사는 17일 예정된 전체회의를 연기하고 수해 복구 상황과 기상 사정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반면, 17일 예정된 법사위와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오는 1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대법관 임기가 18일에 만료된다. 사법부의 최고법원 구성원이 결원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적격성 동의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당에서는 인청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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