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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최진실 10주기 추도식, 환희·준희·이영자·정선희 참석

    故 최진실 10주기 추도식, 환희·준희·이영자·정선희 참석

    배우 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모식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2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능 故 최진실 10주기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진실의 모친 정옥숙 씨와 아들 환희 군, 딸 준희 양 등 유족을 비롯해 이영자, 정선희 등 동료 연예인, 팬들, 취재진들이 참석했다. 아들 환희 군은 “엄마가 생전에 얼마나 대단하셨던 분인지 이럴 때마다 새삼 느끼고 존경한다. 벌써 10년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나기도 한다. 그래도 10년이 지나도 보고 싶은 건 똑같다”며 최진실을 그리워했다. 이어 “엄마가 곁에 안 계셔도 잘하고 있으니까, 하늘에서 저랑 준희 잘 하고 있는거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딸 준희 양은 “엄마,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매일매일 보고 싶다. 다음 생에도 우리 엄마 꼭 해 줘. 다음 생엔 연예인 최진실이 아니라 그냥 준희 환희 엄마로 만났으면 좋겠어.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배우 故 최진실은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영화 ‘고스트 맘마’, ‘마요네즈’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후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최진실 10주기, 이영자 등 추모행사 참석 ‘여전히 그리운 별’

    故 최진실 10주기, 이영자 등 추모행사 참석 ‘여전히 그리운 별’

    故(고) 최진실이 사망 10주기를 맞았다.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는 故 최진실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 딸 준희 양을 비롯한 가족들과 이영자, 홍진경 등 친분을 나눴던 연예계 동료들,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10주기 추도식은 여러 이유로 함께 하지 못했던 유가족이 모두 참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또 그간 스케줄 문제로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던 동료들도 10주기인 올해만큼은 모두 모여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눌 것으로 보인다. 최진실 팬클럽 연합회원들은 지난 주말 현장을 찾아 묘지를 단장하는 등 추도식 준비를 마쳤다. 특히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한강 뚝섬의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그 시절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배우 최진실’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사진과 영화 전시회를 연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영화 ‘고스트 맘마’, ‘마요네즈’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후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애, ‘가로채널’ 출연료 전액 기부 “이번뿐만이 아냐”

    이영애, ‘가로채널’ 출연료 전액 기부 “이번뿐만이 아냐”

    배우 이영애가 지난 추석 연휴 쌍둥이 남매와 함께 출연한 SBS TV 예능 ‘가로채널’에서 얻은 출연료를 기부했다. 28일 이영애 측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가로채널’ 출연료 전액을 양평에 있는 아동복지재단 신망원에 기부했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이영애가 이번뿐만 아니라 예능 등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출연료를 수시로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애는 JTBC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 출연해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영애는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좋은 취지에 동참, 이경미 감독의 사이코드라마 장르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했는데 특히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2년 만에 영화 출연이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출연료 전액은 서울독립영화제2017에 후원, 인디감독들에게 기부하며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했던 바다. 또한 그 이전에 그의 출연 자체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다큐멘터리 출연료 역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영화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산부 XXX들은 뭘 자랑이라고” 일베보다 더한 혐오 커뮤니티

    “임산부 XXX들은 뭘 자랑이라고” 일베보다 더한 혐오 커뮤니티

    -“(전업주부)니들은 아침 저녁 꼬박꼬박 서방님께…”(보배드림)-“임산부 XXX들은 뭘 자랑이라고 돌아다니냐?”(일간베스트)-“XX아치들은 다 찌르고 봐야한다”(보배드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서울YWCA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7일 사이 남성 방문자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8곳의 게시글과 댓글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와 같은 성차별적인 내용의 글들이 온라인 상에 버젓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양평원은 모니터링 대상 커뮤니티에 게시된 1600건의 게시글과 1만 6000건의 댓글을 조사한 결과 모두 158건의 성차별적 게시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게시글은 81건이었으며 댓글은 77건이었다. 성차별적 게시글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디시인사이드’로 전체 81건 중 32건을 차지했다. 일간베스트(일베)는 14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와이고수는 1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댓글 중엔 와이고수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튜브가 14건으로 두번 째로 많았다. 158건을 게시글과 댓글 가운데 혐오와 비난이 담긴 건 98건으로 나타났으며, 폭력이나 성적대상화가 포함된 건 60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어린아이와 노년층까지 사용비율이 늘고 있는 유튜브에 나타난 혐오·비난 표현에는 TV프로그램의 일부를 발췌해 당사자가 ‘트페미’(트위터+페미니스트)였다며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영상이 있다. 성적대상화 표현에는 일베에서 자신의 여동생이 방문을 열어두고 자고 있다며 다른 이용자들의 댓글을 유도한 사례가 발견됐다. 양평원 관계자는 “익명성 보장 및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폭력 행위가 합리화되거나 사회적 약자 및 특정 계층이 대한 차별과 혐오가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혐오와 폭력 문화가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의식 개선을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성차별적 사례 일부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개선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이영애, 훌쩍 큰 쌍둥이 근황 “독보적 청순 미모” 판박이

    이영애, 훌쩍 큰 쌍둥이 근황 “독보적 청순 미모” 판박이

    추석 연휴 강호동과 이영애, 양세형의 ‘가로채▶널’이 시청자의 시선을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SBS ‘내 모든 것으로 가로채▶널’ 시청률은 5.3%, 최고 6.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MBC ‘추석에도 나혼자 산다’ 7.3%에 이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우선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호동과 이영애, 양세형은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 자신의 모든 것으로 콘텐츠를 제작, 직접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자신만의 채널을 오픈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승빈, 승권이의 엄마로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영애는 딸 승빈이가 평소에도 셀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 딸 승빈은 셀프 카메라를 통해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이영애는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양평 문호리의 집을 가는 과정과 그곳에서 아이들과 산책하고 직접 송편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따뜻하고 잔잔한 공감을 안겨줬다. 특히 창작 송편의 흔적으로 온통 어지러진 부엌을 승권이가 혼자 치우는 모습은 6.2% 최고의 1분을 끌어냈다. 송편 가루가 바닥에 흩어져있자 승권이는 장난감 RC카에 테이프를 부착해 굴리면서 청소를 하는 로봇카를 뚝딱 만들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예쁘게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쌍둥이를 바라보는 이영애의 모습에는 커가는 아이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그대로 담겨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한편 강호동은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의 첫 승부사 대결 상대로 빅뱅의 승리를 찾아갔다. 승리 집을 찾아가 이름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삼행Q를 선보이는가 하면, 승리에게 주짓수도 배우고 ‘발가락 잡고 멀리 뛰기’ 대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승리는 이날 옷을 3벌이나 갈아입으면서 열의를 보였으나 마지막에 하찮은 대결 패배로 얼굴에 먹칠을 해서 탁본을 뜨는 벌칙을 수행해 큰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평양냉면 ‘맛집 도장깨기’에 도전했다. 그는 평양냉면 초심자 가수 제시와 함께 서울에서 유명한 평양냉면집 세 군데를 선정해 직접 맛을 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냉 초심자 제시는 평양냉면을 먹고 ‘생선맛’이 난다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이에 양세형은 동치미국수를 육수에 부어주고, 냉면 국수에 식초를 먹는 꿀팁을 알려주는 등 냉면전문가 못지 않은 정보와 지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로채널’ 이영애, 쌍둥이와의 일상 공개 “‘예쁜우리새끼’ 채널 오픈”

    ‘가로채널’ 이영애, 쌍둥이와의 일상 공개 “‘예쁜우리새끼’ 채널 오픈”

    배우 이영애가 SBS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쌍둥이 남매와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한다.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가로채널’은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 자신의 모든 것으로 콘텐츠를 제작,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자신만의 채널을 오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애는 ‘예쁜 우리 새끼 – 예.우.새’라는 채널을 오픈한다. 추석을 앞두고 쌍둥이 남매(정승권, 정승빈(8세))와 함께 아이들의 고향인 양평에서 보낸 하루를 ’브이로그‘ (비디오+블로그의 합성어) 스타일로 제작했다. 이영애는 ‘예.우.새’를 통해 쌍둥이 남매와 함께 산책하기, 밭에서 채소 따기, 밤 따기 등 자연 속에서 보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이영애가 직접 연출한 장면을 지켜본 방송 관계자들은 마치 광고의 일부분 같다며 전문가 못지않은 이영애의 감각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영애는 아이들의 행동이나 창의력을 바로바로 칭찬해주거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등 엄마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이영애는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가 나오자 흥이 폭발해 리듬을 타는 가 하면, 노래까지 따라 부르며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콘텐츠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촬영에 임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 열정을 보여준 이영애의 ‘예.우.새’는 25일 화요일 밤 11시, SBS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과 싱크홀 위험성 지적

    9월20일, 오후2시반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물포·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현장 인근 시민들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당일 시민들은 9월17일 JTBC에서 보도한 지하수 유출문제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면담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당일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정의당)과 사)한국터널환경학회 이찬우 부회장, 제물포·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물포·서부간선이 전국최초로 진행되는 대형 터널공사임에도 지하수 문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시민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장면담과 안전성 검증, 제3기관을 통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을 요구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서부간선 지하도로 현장에서는 하루 1,100여톤에 달하는 지하수가 유출되고 있다. 주민질의에 대한 서울시의 답변에선 영등포 양평동의 지하수 높이가 <4.26m> 하락했고, 구로구 신도림의 지하수위가 <2.69m>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전문가는 우기인 현재가 이 정도면 건기에는 지하수 높이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결국 지하수가 빠져나간 자리는 빈 공간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지거나, 건설공사 등으로 외력이 가해질 경우 가산동 아파트처럼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서부간선 구간의 지질은 연약한 충적층으로, 그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주로 충적층에서 발생했다. 서울시는 9월18일자 해명자료를 통해 “공사 구간은 시·종점 일부구간을 제외한 전구간이 지하 80m 이상 대심도 구간으로, 지상부에 가까운 지하수 유출로 발생하는 동공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등포 양평동의 지하수 높이는 지표에서 12.20m에 있던 것이 16.46m로, 구로구 신도림의 지하수위는 5.41m에서 8.10m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사후환경영향평가서 상에선 공사현장과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양평6차 현대아파트에서 2016년 평균 지하수위 11m가 공사가 본격화 된 2017년 3월 현재 13.5m까지 하락) 결국 현재 유출된 지하수는 지하 깊은 곳 단단한 암반층이 아니라, 지하 20m 내외의 퇴적모래, 자갈, 점성토층 등 연약지반, 즉 지상부와 가까운 곳에서 측정된 것이다. 주민들은 서울시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렇게 빠져나간 지하수가 언제 채워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서부간선 지하도로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터널 완공 후 1년 내에 지하수가 원상회복된다고 적혀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정확한 근거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환경영향평가에는 비가 내리면 지하수로 얼마나 채워지는지를 알 수 있는 지하수 함양률로 한강유역 지하수 함양률 12.81%를 적용했으나, 이것이 서부간선 지하도로 구간이 있는 영등포구 양평동, 구로구 신도림과 구로1동 지역의 지하수 함양률과 일치하는지는 알 수 없다. 관련 전문가는 서부간선 구간이 지형상 안양천이나 한강으로 지하수가 흐를 것이기 때문에, 12.81%보다 지하수 함양률이 낮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각지의 지하수 함양률은 최하치가 0.4%에 달할 만큼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 백 미터만 벗어나도 지질이 달라지므로 함양률이 달라진다고 설명) 결국 서부간선 지하도로 구간에서 유출된 지하수는 언제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인근에서 비슷한 규모로 공사 중인 제물포터널 환경영향평가서에선 지하수 함양률이 제시돼 있지 않아 지하수 회복을 어떤 근거로 추정했는지 알 수 없다. 서울에선 최근 가산동 아파트와 같은 싱크홀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국토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싱크홀은 매일 2.6개가 발생하고 있고, 이중 78%는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서울시의 지하공간은 취약한 상태인 것이다. 한편 서울시 지하철 등에선 하루18만톤의 지하수가 유출되고 있고,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장 바로 옆의 지하철5호선 양평역에선 하루 2,800여톤의 지하수가 유출되고 있다. 이미 지하수유출량이 많은 상태에서 제물포 터널과 서부간선 지하도로와 같은 대형터널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인근 주민들은 지하안전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삭막한 곳에서도 꽃 피어나길…세계 4대 명상 대가, DMZ서 평화를 소망하다

    이 삭막한 곳에서도 꽃 피어나길…세계 4대 명상 대가, DMZ서 평화를 소망하다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규모 명상집회가 열린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 스님)가 다음달 13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일대에서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하는 ‘DMZ세계평화명상대전’이 그것. 1993년 미국 워싱턴DC에서 4000여명이 참석했던 명상집회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당시 폭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던 워싱턴DC에는 세계 60여개국에서 약 800명의 명상가가 모여들어 6월 7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일 두 차례 집단 명상을 했다. 일반인 참가자가 점점 늘어나 8주 후에는 참여자가 4000여명으로 늘었다.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DC의 범죄율이 이 기간 중 무려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명상대전은 참선 지도사 양성과 명상 대중화를 위해 창설된 한국참선지도자협회의 첫 출발을 알리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집회다. 참선지도자협회 측은 명상대전 장소로 DMZ를 택한 데 대해 “임진강은 분단의 강이 아닌 평화의 강”이라며 “불교에서 존재는 고해(苦海)인데, 고(苦)가 해탈로 이끈다”고 밝혔다. 그 예사롭지 않은 법석은 특히 세계 4대 명상 스승으로 꼽히는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국 고승 아잔 간하,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신의 호주 명상가이자 저술가 아잔 브람, 세계 불교 통합 운동을 펼쳐 온 대만 심도(신다오) 선사, 한국 간화선을 대표하는 혜국 스님이 그들이다. 이 가운데 태국의 아잔 간하는 소승불교 수행자 중 최고 경지에 이른 ‘아라한’으로 추앙받는 명상의 대가. ‘태국의 등불’로 불렸던 아잔 차의 직계 제자로, 50년 가까이 밀림 속에서 탁발 수행을 했으며 스승으로부터 ‘번뇌 없는 자’로 인정받았다. 밀림에서 자기 앞에 선 6m 길이의 맹독성 킹코브라를 눈빛으로 돌려보낸 일화가 유명하다. ‘푸른 눈의 성자’라고 불리는 아잔 브람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스승 100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 베스트셀러 ‘성난 물소 놓아주기’,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영국의 가난한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호주 불교의 개척자’로 통하며 현재 호주에서 가장 큰 수행 커뮤니티이자 명상센터인 보디니야나 수도원을 이끌고 있다. 심도 선사는 ‘불법은 하나’라는 신념 속에 종교 간 대화를 통해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 선사. 대만 시내에 세계종교박물관을 열면서 세계 불자 50만명 이상에게서 후원을 받기도 했다. 한국불교를 대표해 혜국 스님도 참석한다. 13세에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혜국 스님은 화두를 들고 수행하는 간화선(看話禪)의 대표적인 수행자다. 젊은 시절 자신의 손가락을 태우는 소지공양으로 수행 결기를 드러냈던 혜국 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 수좌회 의장을 지냈다. 명상대전은 오전 11시 혜국 스님의 한반도 평화 기원 참선법문을 시작으로 낮 12시 아잔 간하의 세계 평화 메시지, 오후 1시 아잔 브람과의 DMZ 평화 걷기 명상 등이 이어진다. 아잔 간하와 아잔 브람이 명상법을 전수하며 특히 아잔 간하가 발표할 평화 메시지에 불교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아잔 브람은 2000명과 함께 걷기 명상을 한 뒤 각산 스님과 명상 토크를 진행한다. 주최 측의 발표대로 ‘DMZ세계평화명상대전’에 참여한 1만여 수행자들이 동시에 입정에 든다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시락과 셔틀버스 등 부대비용은 실비로 2만원을 받는다. 신청 접수는 포털사이트에서 ‘세계평화명상대전’을 검색하면 된다. 명상 대전에 이어 다음날인 14일부터 16일까지는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세계명상힐링캠프가 개최된다. 명상 대전 참가자들이 리조트로 이동해 본격적인 명상 수행 일정을 진행한다. 세계 명상 대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참선 수행과 즉문즉설, 무차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 아잔 간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좌선, 하늘등산로 걷기 명상, 각산 스님과 심도 선사 등의 수행 지도 등이 이어진다. 매일 저녁에는 아잔 간하와의 질의응답 및 수행 인터뷰도 진행된다. 각산 스님은 “DMZ세계평화명상대전과 세계명상힐링캠프가 잇달아 열리는 것은 세계 불교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DMZ대전을 통해 불자들의 평화에 대한 소망을 모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참선지도자협회는 이론보다는 실참수행을 기본으로 봉암사, 해인사 등에서 수행한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스님들과 정신의학·명상심리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참선과 명상의 대중화로 ‘명상 한류’의 본거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향후 충주 석종사, 인제 백담사, 양평 상원사, 해남 미황사, 강화도 연등국제선원 등에서 ‘참선템플스테이’를 통한 집중수행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전남 장성에 전국 세번째 공공수목장 개장

    전남 장성군에 전국에서 세번째 공공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이 문을 열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관계자와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원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공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은 전남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에 9만2767㎡의 규모로 조성됐다. 편백나무와 소나무, 주목 등 모두 3000여그루의 추모목을 갖췄다. 장성자연숲추모공원은 주민들의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과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 등으로 우수 추모공원 조성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목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문화이며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라며 “전국에 이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립수목장림은 경기도 양평에 하늘숲추모원 1곳이 조성돼 있다. 공공수목장림은 전남 진도군 산림조합이 조성한 보배숲추모공원이 있다. 산림조합은 이번 개장한 장성군 자연숲추모공원 이외에 광역자치단체별로 1개 이상의 공공수목장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세번째 공공수목장림 개장으로 수목장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며 “산림청과 함께 2022년까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수목장림 50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지평리전투 잊지 말아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평리전투기념관 리뉴얼 후원

    “지평리전투 잊지 말아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평리전투기념관 리뉴얼 후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지평리전투기념관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양평군에 기념관의 재개관을 제안하고 비용 후원에도 나섰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평리전투기념관은 조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지평리전투기념관의 공식 명칭은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으로 지난 1951년 한국전쟁 중 미국군과 프랑스군으로 이뤄진 연합군이 1·4 후퇴 이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에서 중공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건립됐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조 회장은 평소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호국보훈지원사업에 후원해왔으며, 이같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군에 기념관의 재단장을 제안했다. 양평군이 중앙정부로부터 8억원을 지원받고 한진그룹을 포함한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이 5억원을 모아 총 15억원으로 재단장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양평 출신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평리전투기념관은 이번 재단장으로 지평리 전투와 관련된 멀티미디어 및 체험 컨텐츠 등이 새롭게 마련된 ‘참여형’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조 회장은 2013년 자신이 복무했던 전방 사단 장병들을 위해 제설기 7대를 기증했고,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과 함께 국군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군인 자녀 장학금, 주한미군 순직비 건립 사업 등 다양한 호국보훈사업도 후원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은 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서 평소 국방과 호국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특히 조 회장은 한국전에 관한 책을 읽고 지평리 전투에 대해 관심을 갖고, 2017년 2월 직접 지평리전투기념관도 찾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 회장은 지평리 전투의 의미에 비해 기념관 시설과 내용이 국제적 수준에 미흡하다고 생각해, 양평군에 리뉴얼 및 지원을 제안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담철곤 오리온 회장, 경찰 출석…회삿돈 200억으로 별장 건축 의혹

    담철곤 오리온 회장, 경찰 출석…회삿돈 200억으로 별장 건축 의혹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려 개인 별장을 지은 혐의를 받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10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담 회장을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담 회장은 오전 9시 40분 경찰에 출석해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담 회장은 해당 건물은 회사 연수원이며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담 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법인자금 약 200억원을 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건물 설계 당시 정확한 용도가 무엇이었는지, 설계와 건축에 담 회장이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담 회장이 공사비를 회삿돈으로 지출하라고 지시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올해 4월께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오리온 본사를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공사와 자금 지출에 관여한 이들을 불러 조사해 왔다. 오리온은 해당 건물이 경영진 개인 별장이 아닌 회사 연수원이고, 담 회장이 설계와 건축이 관여한 사실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담 회장은 앞서 2011년에는 비자금 160억원을 포함, 3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정해진 용도·절차를 따르지 않고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로 구속기소 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찰, 오리온 담철곤 회장 10일 소환…횡령혐의 수사

    경찰, 오리온 담철곤 회장 10일 소환…횡령혐의 수사

    담철곤(63) 오리온 회장이 개인 별장 건축에 회삿돈 을 끌어다 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담 회장을 오는 10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담 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 일대에 연면적 890㎡ 규모의 개인 별장을 지으며 법인자금 200억원을 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사비 지출에 관여한 다른 오리온 관계자 1명도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담 회장이 출석하면 그가 회삿돈으로 공사비를 지출하라고 지시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담 회장에게 회삿돈으로 공사비를 지출하라고 지시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쯤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오리온 본사를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하고 공사에 관여한 이들을 불러 조사해 왔다.  오리온 측은 해당 건물이 개인 별장이 아닌 외부 귀빈용 영빈관과 갤러리 목적으로 설계됐고, 과거 담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 당시에도 조사가 이뤄졌으나 문제가 없어 기소되지 않은 사안으로 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리온 측은 “2014년 완공 시점에 용도를 재검토해 지난 4년간 임직원 연수원으로 쓰고 있으며 최고경영진이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적은 한 차례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담 회장은 연수원 설계와 건축에 전혀 관여한 바 없고, 모든 의사결정은 비리행위로 퇴직한 조모 전 사장이 했다”며 “향후 수사를 통해 충분히 소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담 회장은 2011년 비자금 160억원을 포함, 3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정해진 용도·절차를 따르지 않고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로 구속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강북구, 13일~14일 구청광장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강북구, 13일~14일 구청광장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강북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3일부터 이틀간 강북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강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전통식품이 구민들과 만나게 된다. 판매 품목은 ▲자두, 포도, 밤꿀(경북 김천) ▲장아찌, 노루궁뎅이버섯(경기 양평) ▲녹차, 홍차, 연잎차(전남 보성) ▲햅쌀, 젓갈류, 황태포(강원 고성) ▲찹쌀, 한과, 건고추(충남 당진) ▲들기름, 송편, 아로니아즙(전북 익산) ▲단호박, 각종 장류, 꿀, 도라지, 어성초환(전남 함평) 등이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강북구 직거래장터는 구민들이 고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직거래 장터를 기다리는 단골 고객이 생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자매도시의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품 홍보 효과도 크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강북구민들을 위해 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준 자매도시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들과의 우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02-6453)로 문의하면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기도 구름 많은 하루…7일 다시 비 소식

    4일 경기지역은 구름이 많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수원 29도 등 대부분의 경기지역에서 27∼2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구름이 많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간밤에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지만 비구름이 비껴가면서 예상보다 비가 적게 내려 우려했던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우량은 안성 27㎜,평택 19.5㎜,여주·양평 18.5㎜,이천 14㎜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7일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이천 등 경기 4개 시·군에 3일 밤 호우 예비특보

    수도권기상청은 3일 밤 여주 등 경기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천, 안성, 여주, 양평 지역으로 예상 강수량은 50∼150㎜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40㎜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이날 수도권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0∼100㎜의 비가 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 현재 광명과 안성, 여주 등에는 1∼3㎜의 옅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수도권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다 4일 새벽을 기해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온종일 내린 비는 오후부터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030 세대] 한강의 ‘월드컵대교’는 어느 월드컵을 기념하나/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2030 세대] 한강의 ‘월드컵대교’는 어느 월드컵을 기념하나/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강변북로를 타고 자유로로 올라가다 보면, 공사 중인 월드컵대교를 볼 수 있다. 얼마 전 마친 러시아 월드컵 이전에 우리는 브라질, 남아공, 독일 월드컵을 차례로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았다. 그렇게 16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나라도 한·일 월드컵이란 추억의 경기를 개최한 기억이 존재한다.그렇다. 이 상암동과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는 그 16년 전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건설하고 있는 서울의 28번째 교량이다. 이는 성산대교 인근 주변도로, 서울 북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00년 교량설계 현상 공모 시행을 하고, 실시 설계를 거쳐 2009년에 공사 발주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공사는 2010년 3월에 계약을 하고 착수가 되었는데, 착수한 지 8년이 지난 현재 이 프로젝트의 공정률은 54.54%이다. 이제 물리적으로 절반가량 지어졌다는 말이다(서울시 ‘건설알리미’ 기준). 참고로 당초 이 프로젝트의 준공은 2015년 8월 예정이었는데, 현재는 2020년 8월로 두 배 연장된 상태이다. 어째서 이 프로젝트는 이렇게 오랜 기간 공사를 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 건설 기술의 어떠한 한계로 어려움에 봉착한 것일까. 지난 2012년 여수에서는 한국서 가장 긴 교량인, 주탑 사이 경간 길이만 1545m인 이순신대교가 완공됐다.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다섯 번째로 긴 현수교인 이 이순신대교도 5년 만에 완공됐다. 기술력에서 한국 건설업체는 이미 세계적인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제는 계약이다. 한국 시설공사 공공 조달은 이행에 수년을 요하는 공사라면 장기계속공사로 분류되어 낙찰될 당시 총공사금액을 부기하고, 매년 차수공사로 진행한다. 현재 월드컵대교의 공사 금액은 1915억원인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차수 계약한 금액의 합은 500억원이 채 되지 않았다. 주무관청이 이렇게 매년 계약 금액을 턱없이 배정하니, 시공사 입장에서도 공사 진행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공사를 총공사금액으로 계약하고 매년 계약금액을 지정하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먼저 시공사는 전체 프로젝트 관점에서 공정 관리를 능동적으로 할 수 없게 되고, 이렇게 공정이 지연되면 그에 따른 간접 비용이 증가하여 추가 원가가 발생하게 된다. 더군다나 주무관청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계약 금액 증가분을 보전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세수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저런 문제점을 차치하고서라도, 당초 계약 당사자 간 약속한 공사 기간을 어느 한 당사자가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신뢰의 문제이다. 나는 외국의 건설 프로젝트를 주로 참여하는데, 시공 중 이렇게 건설프로젝트를 연간 단위로 쪼개어 계약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만약 그러한 일이 발생하면 공기 지연에 따른 클레임(배상 청구) 사유가 될 것이다. 러시아 월드컵도 끝난 마당에 한강 월드컵대교는 과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전에 개통될 수 있을까. 부디 그전에는 완공해 서울 북서부의 교통 체증을 해소시킬 수 있기를.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자치분권 관련 활동과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문 구청장은 수락 발언에서 “자치분권은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협의회 외연 확장과 내실화를 통해 전국 지방정부의 역량을 모으는 한편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엔 서울 성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금천·강동구, 인천 미추홀·부평·계양구, 광주 서구·광산구, 대전 서구·유성구, 경기 수원·성남·안양·부천·광명·안산·오산·시흥·김포시, 양평군, 충남 논산·아산시, 전북 완주군, 전남 영암군, 여수시 등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생각나눔] 경춘선·경의중앙선 평일 자전거 승차 금지 논란

    [생각나눔] 경춘선·경의중앙선 평일 자전거 승차 금지 논란

    코레일 “작년 하루 평균 민원 8건 접수” 자전거족 “주말만 허용은 과도한 조치” 관광객 감소 우려엔 “전세열차 등 고려”다음달 1일부터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와 팔당호 등을 지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에 평일 자전거 승차가 전면 금지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자전거를 들고 기차를 타는 사람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민원이 쏟아진다는 이유로 자전거 승차를 주말에만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자전거 이용객들은 “자전거 이용 장려 정책에 반하는 조치”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두 노선을 달리는 열차의 양쪽 끝칸에는 자전거 거치대도 설치돼 있다. 지금까진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10시, 오후 5~8시)를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 자전거 승차가 가능했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자전거 관련 민원은 하루 평균 8.3건이었다. 자전거 승차가 금지된 출퇴근 시간에 탑승해 다른 승객의 통행을 방해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코레일이 승객 110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0%가 평일 자전거 승차에 반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탑승을 제한해도 강제성이 없다 보니 어기는 사람이 많고 단속하면 실랑이만 벌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자전거족’은 “출퇴근 시간 탑승 제한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평일 내내 못 타게 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날 경춘선 상봉역에서 자전거를 들고 탑승한 송모(60)씨는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준다는 시선 때문에 일부러 사람이 없는 평일 낮에 이용하는데 평일 이용을 금지하고 승객이 많은 주말에만 이용하라는 것은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소리”라고 토로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두 노선의 객실은 아주 한산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평일 관광객이 늘어나길 기대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코레일의 조치에 우려를 표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자전거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이기 때문에 코레일 측에 재검토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경춘선에서 만난 함모(64)씨는 “일반 승객의 입장에선 자전거에 부딪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큰 게 사실”이라고 했지만 김모(60)씨는 “자전거를 동반할 수 있는 객차가 정해져 있으니 다른 승객에게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 이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양평군 측에는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세 열차를 도입하는 등 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안전진단 받은 BMW, 문경 고속도로에서 또 불

    안전진단 받은 BMW, 문경 고속도로에서 또 불

    안전진단을 받은 BMW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 불에 탔다. BMW코리아는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의 경우 안심해도 좋다고 강조했지만 이번 사고로 다시 한 번 신뢰를 잃었다. 20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문경 불정동 양평 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174.4㎞ 지점을 달리던 BMW 승용차의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불을 껐지만 차량은 전소됐다. 운전자가 차를 갓길에 세운 뒤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난 승용차는 520d 모델로 이달 초 안전진단을 받았으나 부품 교체(리콜)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운행정지명령 대상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언어·피부색 달라도 태권도로 우리는 하나”

    “언어·피부색 달라도 태권도로 우리는 하나”

    경기 양평서 개최…16개국 1500명 참가 김경덕 조직위원장 “우정 다지는 기회”“언어, 피부색, 문화 풍습이 달라도 태권도로 하나가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2018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을 성공리에 치른 김경덕(경기도태권도협회장) 조직위원장은 19일 경기도 물맑은양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경기도태권도협회와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가 사흘 일정으로 열린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스페인, 러시아, 튀니지, 중국, 대만, 인도 등 해외 15개국과 국내 초·중·고교에서 다문화 학생 등 모두 1500명의 엘리트 및 일반 선수들이 참가해 승단 심사를 받거나 내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김 위원장은 “유난히도 긴 무더위 속에서 태권도의 백절불굴 정신으로 모두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니 기쁘고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태권도는 지혜로운 선조들에게서 물려받은 가장 값진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식후 행사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지저스 카스텔라노스 푸에블라 유럽 부회장과 태국 파타야 위치얀 포파닛 부시장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내빈과 관객 3000여명은 30여분에 걸친 광개토부대원들의 화려한 격파시범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태권도는 207개국에서 수련자 1억명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무예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세계인을 열광시키는 한류 열풍의 주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다문화태권도한마당은 전국 다문화가족 중 3분의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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