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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한국거래소, 금융 공기업 첫 이주… 파생 특화 금융 중심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한국거래소, 금융 공기업 첫 이주… 파생 특화 금융 중심지로

    공기업과 함께 ‘혁신 1위’ 부산혁신도시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탄탄하게 지역경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전국 혁신도시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6개 항목 평가(올 상반기 말 기준)에서 가족 동반 이주 비율, 지역인재 채용 비율, 지방세수 기여도 등 5개 항목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남부발전 등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부산혁신도시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개별 기관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한국거래소(KRX)는 2005년 금융 공기업 중 가장 먼저 부산으로 본사를 옮겼다. ‘공공기관 이전 1호’인 만큼 부산 금융 중심지의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시장을 운영하며 부산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고자 힘쓰고 있다. 글로벌 금융 중심지 부산을 만들기 위한 핵심 전략은 파생상품 산업 발전이다. 파생거래는 물리적 거리에 따른 속도 차이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거래소는 그동안 부산에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려고 노력했다. 2005년 당시 세계 1위 시장이었던 코스피200 선물·옵션 시장을 부산으로 이관함으로써 부산이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도시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장외파생상품 청산소와 거래정보저장소를 개설하고 위안화선물·배당지수선물을 개발하는 등 신규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거래소는 금융 파생상품 외에도 석유·금·탄소배출권 등 일반상품 시장을 개설해 부산이 상품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또 파생상품 라우터 및 시세분배 시스템, 데이터센터(IDC) 등을 부산에 유치해 금융 인프라를 확충했다. 거래소의 노력으로 부산은 파생 특화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고 다른 금융 공기업들의 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거래소는 앞으로 지주회사 전환 및 기업공개(IPO)를 통해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 부산의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는 지주회사뿐 아니라 일반상품거래, 장내외 청산, 시장정보사업, 오일허브사업, 해양파생상품 등을 담당하는 다양한 자회사를 부산에 설립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복면가왕 도로시, 양철로봇 만나 복면 벗어..배드키즈 모니카 ‘역대급 미모’

    복면가왕 도로시, 양철로봇 만나 복면 벗어..배드키즈 모니카 ‘역대급 미모’

    ‘복면가왕 도로시’가 ‘양철로봇’에 패해 가면을 벗었다. ‘도로시’의 정체는 걸그룹 배드키즈의 멤버 모니카였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을 노리는 ‘주문하시겠습니다 팝콘소녀’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라운드 대결은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와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도로시는 에일리의 ‘U&I’를 양철로봇은 패닉의 ‘정류장’을 불렀다. 카이는 “양철로봇은 최고의 노력파 가수다. 도로시는 고음부터 저음까지 완벽한 테크닉을 가진 완성형 가수다. ‘복면가왕’을 통해 더 발전할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잘 안 울고 노래는 더더욱 그렇다. 나한테 부른게 아닌데 양철로봇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눈물이 나더라”고 양철로봇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양파는 “양철로봇은 목소리 하나로 우주를 바꿔놓은 듯하다. 그 정도로 좋았다. 감정선을 유지한 채 박차를 가해 끝까지 완성하는 노래 실력을 가졌다”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82대17로 양철로봇의 압도적 승리였다. 복면을 벗은 도로시의 정체는 데뷔 3년차 걸그룹 배드키즈의 보컬 모니카였다. 이국적인 미모의 모니카는 “아버지가 독일분이다. 원래 한국 국적이 아니었는데 한국으로 귀화를 했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저희가 재미있고 쉬운 음악을 하다보니 가창력이 폄하되는 부분이 많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복면가왕 무대를 계기로 더 많은 음악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구수한 청국장찌개의 매력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구수한 청국장찌개의 매력

    메주콩을 푹 삶아서 볏짚과 함께 단지에 담아 따뜻한 곳에 두고 2~3일 띄우면 구수한 청국장이 만들어진다. 된장은 많은 과정을 거쳐 몇 개월씩 걸리는 데 비해 청국장은 며칠 내 완성되는 속성 음식이다. 그래서 청국장(淸麴醬)은 전시에 급히 만들어 먹을 수 있었던 장인 전국장(戰國醬)에서 왔다는 말이 있다. 또 청나라에서 왔다는 뜻인 청국장(淸國醬)에서 유래했다 하기도 하고, 담북장이라 하는 지방도 있는 등 여러 설이 있다. 어쨌든 청국장은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식품이다. 어릴 때 온돌 아랫목 이불 덮은 단지에서 나는 청국장의 그 깊고도 오묘한 냄새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예로부터 소박한 식재료로 우리 입맛을 지켜온 청국장은 이제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각종 성인병과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국장 요리의 대표는 청국장찌개다. 제조된 청국장을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고 요리방법도 간단해 어느 가정에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먼저 소고기나 멸치로 육수 국물을 낸 후 청국장과 무, 배추를 넣고 푹 끓인 다음 양파, 두부, 고추, 마늘 등을 더해 한 번 더 끓이면 완성이다. 청국장찌개는 청국장 맛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잘하는 집이라는 평가가 그 어떤 음식보다 맛보는 이의 식성에 따라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단골집을 몇 군데 소개한다. 서울 사당동 이수역 부근에 ‘보성식당’이 있다. 고향이 전남 보성인 주인아주머니가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이 옛날 주막을 연상시키는 테이블 6개의 조그만 집이지만, 입소문이 나서 청국장 마니아들이 끊이지 않는다. 진한 청국장 맛이 인상적이고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깔난다. 예전 사직공원 옆 골목 초입에 ‘사직분식’이라는 허름하지만 소문난 청국장 집이 있었다. 주인아주머니가 1997년 원래 분식집으로 시작했는데, 시부모가 경동시장에서 청국장(재료) 가게를 하는 바람에 청국장찌개 집으로 변신해서 대박을 터뜨린 집이다. 이 구석진 곳을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끼니때면 그야말로 식객들이 긴 줄을 섰다. 이 동네가 재건축되면서 조선호텔 옆으로 옮겨 ‘사직골’이란 이름으로 새로 개업했다. 청국장백반이 대표 메뉴로, 청국장 고유의 진한 냄새를 줄인 슴슴한 찌개 맛이 일품이다. 일찍이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등장했던 딸이 이제는 청국장을 직접 만들고 있다. 종로2가 낙원상가 지하시장 한 모퉁이에 자리잡은 ‘일미식당’은 구수한 청국장찌개와 맛있는 쌀밥으로 유명하다. 청국장도 수준급이고 반찬도 정갈하지만 특히 밥이 일품이다. 도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햅쌀로 갓 지은 밥을 내어놓는 착한 식당이다. 마니아들의 숨겨진 맛집이었는데, 매스컴 때문에 줄이 너무 길어졌다. ‘광주식당’은 청량리역 1번 출구 부근 청량리시장 내 작은 골목에 있다. 이 집 청국장찌개는 큼지막한 두부 한쪽을 넣어 팔팔 끓여주는데, 먼저 구수하고 슴슴한 장맛이 입맛을 돋운다. 그다음 양은냄비에 나오는 즉석 밥과 누룽지가 가세해 더욱 입맛을 돋운다. 장보러 온 사람, 시장상인들이 어우러져 함께 식사하는 이 작은 집에 오면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그 옛날 시장통 백반 집에 온 것 같아 정겹다. 짙어가는 가을 끝 무렵 고향 냄새를 한껏 풍기는 구수한 청국장찌개로 한 끼 행복한 식사를 즐겨보면 어떨까.
  • 韓·중미 FTA 타결… 자동차 수출 늘고, 커피 더 싸진다

    韓·중미 FTA 타결… 자동차 수출 늘고, 커피 더 싸진다

    화장품·가전제품 수출길 ‘탄력’ 바나나·망고 등 열대과일 싸져 韓 1만2243개 품목 95% 이상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 철폐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중미 6개국(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과테말라)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르면 내년 말 FTA가 잠정 발효되면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커피를 비롯해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과일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동차와 화장품, 가전제품 등은 수출에 탄력을 받는다. 내년 상반기 정식 서명을 거쳐 조속히 국회 비준을 받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중미 6개국 통상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미 FTA 협상을 실질적으로 타결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과테말라를 제외한 중미 5개국과는 모든 협정 24개 부문에 합의했고 과테말라와는 시장 접근과 원산지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타결됐다. 상품 시장 개방률은 우리 측 수출입 품목 1만 2243개, 중미 측 수출입 품목 6974개에 대해 협상을 벌인 끝에 품목수 기준 95% 이상, 수입액 기준 93% 이상에 대해 즉시 또는 단계적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 중미 6개국으로의 우리 수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32억 6900만 달러(약 3조 8300억원)로 전체 수출(5268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6%에 불과하다. 수입(7억 8400만 달러)을 모두 포함해도 교역 규모가 총 40억 달러로 매우 작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미 국가들에 대한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해 일본과 중국 등 경쟁국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중미 국가들의 FTA 네트워크를 통해 제3국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불확실성 속에서 추가로 제3의 수출 경로를 개발해 우회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한·중미 FTA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준의 개방화로 우리 수출 시장의 다변화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번 FTA로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가량의 수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중미 측은 자동차, 철강, 합성수지 등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제품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알로에음료, 섬유, 자동차부품 등 우리 중소기업 품목들도 대폭 개방했다. 코스타리카는 승용차(1501~2000㏄) 등 주요 자동차(관세율 1~15%)와 자동차부품(클러치·10%), 타이어(6%), 화장품(15%) 관세를 발효 즉시 없애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커피(관세율 2~8%)와 설탕원료인 원당(3%)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했고 3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바나나, 망고도 각각 5년, 7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쌀, 고추, 마늘, 양파 등 주요 민감 농산물은 양허 대상에서 제외했다. 소고기(16~19년), 돼지고기(10~16년) 등 일부 품목은 장기 철폐로 관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15조원에 달하는 중미 국가의 정부 조달 시장도 개발돼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의 불법 유통 방지책도 마련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최순실 양파까기/11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직접지시’ 녹음파일 확보…우병우 롯데 압색 정보 누설?

    [최순실 양파까기/11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직접지시’ 녹음파일 확보…우병우 롯데 압색 정보 누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에 직접 개입한 물증이 나오기 시작했다. 검찰에 구속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 “자료를 최순실 씨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들으라”는 박 대통령의 음성 녹음파일이 있다는 보도가 11일 나왔다. 또 최순실 측근 차은택 씨의 광고사 강탈 과정에 “대통령 뜻에 따랐다”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진술도 나왔다. 최순실 씨 측근들이 최순실의 이름을 앞세워 곳곳에서 일삼고 다닌 전횡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이 같은 비리를 최소한 알고도 묵인하거나 뒷받침해준 정황도 나왔다. ■박근헤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물증이 확보됐다 “최순실씨에게 보여주라” 정호성 폰에 朴대통령 목소리 (조선일보) 검찰이 구속된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들으라”고 말하고, 이어 정 전 비서관이 최순실에게 전화를 걸어 “문건을 보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그간 ‘최순실을 모른다’, ‘문건은 내가 준 게 아니다’라던 정 전 비서관은 검찰이 녹음파일을 제시하자 “대통령 지시로 최씨에게 문건을 전달한 게 맞다”며 기밀 누설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문) 정호성 “朴대통령 퇴임 후 책 쓰려 최순실과의 통화 내용 등 녹음했다” (한국일보) 정호성 전 비서관은 대통령과는 물론 최순실 씨와의 통화 내용까지 녹음한 이유에 대해 “박 대통령 퇴임 후 회고록 등 책 쓰는 데 참고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씨와의 대화도 국정 현안의 일부로 인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정호성 전 비서관은 최순실 씨를 박 대통령과 ‘동급 대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 씨에게 박 대통령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경어체나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최씨가 마치 상사인 것처럼 일방적 지시를 내리는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검사나 수사관들도 깜짝 놀랐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기사 원문) ■광고사 강탈도 대통령 직접 지시?(노컷뉴스, SBS) 최순실 씨 최측근 차은택 씨와 함께 광고사 강탈 의혹에 연루된 안종범 전 수석이 검찰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광고사 인수전에 개입했다”고 진술했다고 노컷뉴스와 SBS 등이 보도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대통령이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인수를 하는 것보다 중소기업이 인수하도록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면서 독대, 혹은 전화 통화 등의 방법으로 따로 지시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수석은 “박 대통령이 말한 대기업은 포스코이고, 중소기업은 모스코스”라고 따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택 씨는 옛 포스코 계열사 광고사인 포레카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고, 이후 인수해 간 업체 컴투게더 대표에게 지분 80%를 넘기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컴투게더 측의 거절로 강탈은 미수에 그쳤지만 이후 컴투게더는 대기업들의 광고 발주가 급감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었다. 금융위원회가 1억원대 광고를 발주해 시사회까지 마친 뒤에도 왠일인지 최종 단계에서 엎어졌다. (기사원문 – 노컷뉴스 / SBS) ■우병우 전 민정수석실이 최순실 비리를 묵인 또는 도와줬다? “K스포츠재단, 롯데수사 열흘전 알았다”… 우병우-검찰 개입 의혹 (머니투데이) 지난 6월 10일 롯데그룹 압수수색이 있기 3일 전 K스포츠재단이 롯데로부터 추가 모금한 70억원을 돌려주기 위해 긴급이사회까지 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롯데 측에 자금을 돌려주기 위해 전화도 했다. 그리고 기부금 반환은 서울중앙지검이 압수수색 영장을 받은 6월 9일부터 시작했다. 이사회 소집 통지가 1주일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K스포츠재단이 롯데 압수수색을 최소 열흘 전에 알았으며 이 과정에서 청와대, 검찰라인이 관여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K스포츠재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이사진들은 짜맞춘 듯이 롯데에 반환금을 돌려주는 데 찬성했다. 기부금 반납도 일사천리였다. 6월 9일부터 13일까지 65억원짜리 정기예금까지 해지하면서 70억원 전액을 반납했다. 이사회에서는 ‘어려운 기업 경영 현실을 고려해 돌려주자’라고 했지만 3개월에 걸쳐 어렵게 모금한 기부금을 갑작스럽게 반납한 이유로는 궁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 일부에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롯해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김수남 검찰총장까지 수사 정보 누설 의심 선상에 놓고 있다. (기사 원문) 재단의 갑작스러운 기부금 반납 때문이었는지 당시 롯데 역시 압수수색 하루 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보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檢 압수수색 하루전 롯데측에 정보 유출 의혹) “우병우 민정수석실, 차은택 비리 캐고도 후속조치 안해 (동아일보) 또 우병우 민정수석실이 차은택 씨의 이권 및 인사 개입에 대해 내사를 벌여 구체적인 단서를 적발했지만 특별한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실 관계자들은 차은택 씨가 운영하던 회사의 대기업 및 정부부처 일감 수주 문제점에 대한 증언과 자료를 수집해 복수의 대기업에서 구체적 자료까지 확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차은택 씨가 문체부 산하 고위직 인사 등에 입김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문체부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위 내사 자료를 관련기관에 이첩하는 등의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기사 원문) ■‘최순실 사단’의 전횡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최순실 측근’ 박원오 “승마협회장 혼냈다”고 자랑 (노컷뉴스) 최순실 씨 최측근이었던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승마협회장을 아랫사람 대하듯 혼냈다고 자랑하듯 떠들고 다녔다”고 CBS노컷뉴스가 대한승마협회 전 임원 A씨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박원오 전 전무는 최순실 딸 정유라가 어렸을 때 승마 훈련을 했던 곳의 원장으로 있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정유라가 승마대회에서 2위에 그치자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른바 ‘살생부’를 작성해 넘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 뒤 박원오 전 전무가 당시 대한승마협회 회장이었던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을 혼냈다는 식으로 떠들고 다녔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기사 원문) “사면, 최순실이면 된다” 한화 유혹 (채널A) 박원오 씨는 한화그룹 셋째 아들이자 승마 국가대표인 김동선 선수에게 접근, 김승연 한화 회장에 대한 사면·복권을 미끼로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2013년 김승연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 중이던 때 박원오 씨는 김동선 씨에게 “최순실 씨가 청와대에 자주 들어간다. 최씨를 통하면 김승연 회장의 사면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채널A는 보도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로 인해 소문으로 듣던 비선 실세가 최순실 씨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순실 씨 측의 무리한 요구를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당시 한화의 검토 끝에 로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김승연 회장은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듬해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기사 원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데뷔 빅톤,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 “7인7색 양파 같은 매력 보여드릴 것”

    데뷔 빅톤,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 “7인7색 양파 같은 매력 보여드릴 것”

    빅톤(VICTON)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한승우(22), 강승식 허찬(이상 21), 임세준(20), 도한세 최병찬(이상 19), 정수빈(17) 등 일곱 멤버로 이뤄진 빅톤은 9일 0시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를 출시했다. 빅톤은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을 2곡으로 정했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아무렇지 않은 척’은 유명 프로듀서 범이낭이 팀이 탄생시켰다. 흡입력 있는 훅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여자친구에게 삐치고 자존심 상해도 겉으론 대범하게 보이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다른 타이틀 곡인 ‘왓 타임 이즈 잇 나우?’(What time is it now?) 역시 범이낭이가 작곡한 곡이다. 슬랩 베이스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프렌치 테크노 스타일의 곡이다. 팬들을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는 메시지를 아름답고 예쁘게만 포장하지 않고 연인 관계에 비유, 현실적으로 와닿는 가사로써 재미나게 풀어냈다. 빅톤은 이날 오후 MC딩동의 사회 속에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무대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 빅톤은 자신들의 강점에 대해 “멤버들이 모두 착하다”라며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톤은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함께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어 데뷔 전부터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경제 컨트롤타워, 더 오래 비워 둬선 안 된다

    최순실 게이트가 온 나라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국정 리더십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국정 유린의 실체가 양파 껍질 벗겨지듯 파헤쳐지면서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신뢰는 끝 모를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경제 상황이다.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9월 소매 판매가 4.5%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2.1% 줄었다. 특히 가계와 기업의 경제 심리가 위축돼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게 문제다. 소비·투자의 위축은 생산 감소로 이어져 실물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침체될 수 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내년 1, 2분기 마이너스 성장까지 내다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대외적인 환경은 더 불안하다. 당장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결과에 따라 핵폭탄급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경우 브렉시트의 10배에 이르는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더구나 연말엔 미국 금리 인상도 예정돼 있다. 모두 무역과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악재들이다. 해외 출장 중이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어제 오후 조기 귀국해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연 것도 이 같은 상황의 엄중함 때문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그제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문제는 책임 있게 위기 대응을 지휘할 사령탑이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최순실 사태 이후 현 경제팀은 동력을 상실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새 총리를 추천하면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여야와 청와대는 조만간 새 내각 구성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물론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임 위원장의 입지도 불투명해졌다. 경제 부처 관료들은 위기 대응에 매진하기보다는 누가 새로운 수장으로 올지에 관심을 쏟을 게 뻔하다. 경제팀 컨트롤타워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정치권이 새 내각 구성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총리 인준 후 최우선적으로 경제부처 수장부터 정해야 한다. 폭증한 가계부채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실업 대책, 400조원의 예산안 처리, 긴급한 구조조정 등 현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미국발 금융·외환 위기 대응책도 시급하다. 여야가 총리와 장관 추천 등을 둘러싸고 정쟁에 빠지면 우리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 더 지체할 시간이 없다.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정유라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특혜 인생’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정유라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특혜 인생’

    4개대회는 정유라 한 명만 출전 부족한 수업일수 ‘공문으로 출석’현재 마장마술 세계랭킹 560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의 ‘승마 특혜’ 의혹은 정씨가 승마에 입문한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씨는 초등학교 시절 대회 출전 규정을 바꿔 각종 승마대회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땄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수업일수가 크게 부족했지만 승마협회의 출석 인정 공문 덕분에 졸업할 수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씨가 이화여대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할 수 있었던 것도 이화여대가 정씨의 입학을 앞두고 체육특기생 모집 분야에 승마를 추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최씨가 승마에 개입하기 시작한 것은 정씨가 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한 2006년부터로 알려졌다. 정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5개 승마대회 ‘칠드런’(제일 난도가 낮은 종목) 마장마술경기 초등부에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4개 대회는 출전자가 정씨 한 명뿐이었고 나머지 한 대회에선 출전자가 정씨를 포함해 두 명뿐이었다. 승마협회가 이전까지 3명 이상 출전 규정을 1명 이상으로 바꾸면서 혼자 출전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이후 규정은 다시 2명 이상으로 바뀌었다. 또 2013년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에서 정씨가 우승을 하지 못하고 2위를 차지하자 대회 직후 경찰이 이례적으로 심판 판정을 내사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특별 조사한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전 체육국장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은 정씨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질돼 공직을 떠났다. 2013년 5월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회의는 체육특기생 종목에 승마를 추가했다. 이화여대는 정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승마계에서는 이를 곱지 않게 보고 있다. 2014년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251명이었는데 당시 고교 3학년생인 여자 선수는 정씨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승마협회는 정씨의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선발규정까지 바꿨다는 의혹도 받는다. 승마협회는 지난해 8월 17일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변경해 해외에 체류 중인 정씨가 국내에 오지 않고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게 했다. 이어 지난해 9~10월에는 삼성이 최씨와 정씨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로 280만 유로(약 35억원)의 훈련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3월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은 삼성이 박모 전 승마협회 전무의 건의로 ‘선수 육성을 위한 전지훈련 계획’을 진행했고 박 전 전무 추천으로 코레스포츠를 현지 컨설팅 회사로 선정해 관련 비용을 송금했다는 것이다. 이어 승마협회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 유망주 선발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정씨를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제승마연맹에 따르면 현재 정씨의 마장마술 세계 랭킹은 560위로 확인됐다. 승마협회 안팎에서는 최씨가 박 전 전무를 통해 각종 특혜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까지 협회 전무를 맡았던 박 전 전무가 현재 승마협회의 공식 직함이 없는데도 승마계 유력 인사로 행세하는 것은 최씨를 등에 업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씨가 처음 말을 탄 곳이 뚝섬 승마장이었는데 당시 승마훈련장 원장이 박 전 전무였다. 한편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 있는 승마협회의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검찰의 압수수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협회 측은 취재진의 촬영을 막기 위해 유리창을 신문지와 테이프로 가렸고 묻는 말에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무는 전통시장, 배추는 대형마트가 저렴

    김장을 알뜰하게 하려면 배추를 제외한 대부분의 재료를 전통시장에서 사는 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지난달 배추, 마늘, 당근, 양파, 대파, 무 등 주요 김장 재료 6개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5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살 때 가장 저렴했다고 7일 밝혔다. 품목별로 깐마늘(100g·1029원), 당근(100g·288원), 양파(1망·2646원), 흑대파(1단·2434원), 무(1개·3017원)는 전통시장에서 사는 게 가장 쌌다. 단, 배추(1포기·4772원)는 대형마트가 저렴했다. 유통 채널별로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인 품목은 마늘로, 전통시장이 백화점(1775원)보다 72.5% 저렴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단풍과 만난 공공미술… 안양은 지금 ‘지붕 없는 미술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단풍과 만난 공공미술… 안양은 지금 ‘지붕 없는 미술관’

    계절의 빛을 담아 내느라 분주한 관악·삼성산 자락의 ‘안양예술공원’. 다양한 신개념의 공공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탄생시킨 세계 거장들의 작품이 즐비하게 늘어서 갑자기 깊어진 가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선다.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파빌리온에서 작품 지도 한 장을 들고 작품을 찾아 단풍 길을 걸으면 최고의 가을 산행이 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서울 근교의 휴양지로 한때 무허가 건물이 난립했던 경기 안양유원지가 APAP를 통해 창조·예술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더 나아가 평촌 등 안양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모시켰다. 안양의 역사, 문화, 지형에서 영감을 얻은 미술, 조각,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을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다섯 번째 APAP가 지난달 15일 막을 올리고 두 달간 일정에 들어갔다. 안양을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새롭게 꾸미기 위해 2005년 처음 시작했으며 3년마다 열린다. 올해 5회째인 ‘APAP 5’는 지난 11년 동안의 성과를 한데 모아 공공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의 회화, 조형, 설치 중심이던 공공예술을 영화, 패션,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공공예술의 다양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늘려 공공예술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렸다. 첫해와 2년 만에 열린 2회 때는 공공예술축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형물을 만들고 설치하는 데 주력했다. 2010년 3회 때는 공동체 미술에 중점을 뒀다. 2013년 4회 때는 아카이브를 우선했다.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였던 재미 큐레이터 주은지(46·여)씨가 APAP 5 예술감독을 맡으며 변신을 시도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20명과 작가 집합 3팀(총 작가 56명)이 참여했다. 안양과 주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예술단체와도 협력해 한층 진화된 공공예술의 장으로 펼쳤다. APAP 5는 작가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다수 선보였다.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출신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는 진흙으로 디자인한 돔 형태의 가마새 둥지 100여개를 안양시민과 함께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인공 건축물까지 개입하며 자신의 보금자리를 짓고야 마는 이 새의 서식 습관을 면밀히 관찰한 작가는 이 새의 둥지를 안양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공환경에도 설치했다. 부부이자 작가 듀오인 조지은과 양철모의 믹스라이스는 안양 시민의 한 축인 노동자들을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고,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또 퍼포먼스로 유명한 박보나 작가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안양지역 학생들과 ‘패러다이스 시티’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촬영, 안양역 등 시내 곳곳에서 상영한다. 안양예술공원 예술공원로 상점 20곳에서는 안양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상인과 함께하는 ‘상점 속 예술’이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카페, 음식점 같은 상점이 갤러리로 운영된다. APAP 5에서 처음 시도되는 패션 분야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패션브랜드 도사(dosa)를 창립한 크리스티나 김은 안양천 바위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쿠션’ 작업을 시민과 함께 목화솜 등을 채우는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천연 재료로 염색한 유기농 무명천으로 만든 쿠션을 안양파빌리온에 전시한다. 안양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영상도 만나 볼 수 있다.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임흥순의 새터민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중편영화 ‘려행’이 매주 토요일 롯데시네마 평촌점에서 상영된다. 박찬경 감독은 지난 11년간 공공예술 축제로 변화된 안양의 풍경을 담은 영상을 APAP 5 공식 트레일러(예고편)로 공개했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가이자 개념예술가인 바이런 김은 안양사 터에서 영적인 활동이 새로이 시작되도록 김중업건축박물관 지하에 오방색을 소재로 한 그림 한 점을 놓고, 근처의 건물에 사색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는 또 네 차례에 걸쳐 설치된 대표적 작품과 연계한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소개한다. APAP 1회 작품인 ‘안양 전망대’에 깃발을 설치했다. 최정화 작가는 역시 1회의 대표 작품 ‘안양파빌리온’을 강철, 거푸집에 쓰인 합판, 시민들이 기증한 가구와 길에서 찾은 가구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안양예술공원을 주 무대로 시민의 일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품도 설치된다. 마이클 주(미국)는 안양예술공원 내 숲을 보호하기 위한 설치 작업을 했다. 돌과 구리를 재료로 활용, 물방울이 튀어오르는 모양의 피뢰침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제작해 안양의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상징성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참여 작가들의 작품 중 길초실의 무제(안양, X-게임장) 2017, 덴마크 건축그룹 슈퍼플렉스의 ‘APAP 웰컴센터’ , 베트남 작가 얀 보의 ‘플레이스케이프’의 장기 건축 프로젝트는 내년 봄에 완성된다. APAP 5의 도록은 이 시기에 맞춰 발행된다. 11년째 접어든 APAP는 안양의 도시 풍경을 다양하게 바꾸고,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 네 차례 APAP를 개최하며 국내외 유명작가 50여명의 설치 예술작품 140여점이 안양예술공원, 평촌 등 안양 도심 곳곳에 영구 설치됐다.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의 대가인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가 설계한 ‘안양파빌리온’, 네널란드 건축가그룹 MVRD의 ‘안양전망대’, 이승택의 ‘용의 꼬리’, 아콘치 스튜디오의 ‘나무 위의 선으로 된 집’ 등이 대표적 작품들이다. 제5회 APAP를 총괄하는 정재왈(52)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공공예술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마을과 도시 곳곳에 작품을 세워 예술을 시민 가까이에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pap.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삼시세끼 에릭, 짜장밥부터 백합탕까지 척척 “실제 중국집에서 일해봤다” 역시 에셰프

    삼시세끼 에릭, 짜장밥부터 백합탕까지 척척 “실제 중국집에서 일해봤다” 역시 에셰프

    ‘삼시세끼’ 에릭이 발군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번엔 짜장밥과 백합탕이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에릭이 짜장밥과 백합탕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은 “실제 중국집에서 일해봤다. 촬영 때문에 했다”며 “양파 까는 것부터 짜장면 탕수육까지 다 해봤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릭은 이날 짜장밥과 백합탕을 완성해 내놨다. 에릭의 백합탕을 맛본 이서진은 “너 진짜 국물을 잘 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에릭은 “조개가 일등이야”라며 백합에게 공을 돌리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와 이건 진짜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이런 날이 오네”라며 초라했던 과거를 떠올려 웃음을 더했다. 사진=tvN ‘삼시세끼’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실 양파까기/11월 3일] 최순실, 검찰 소환 전 은행 찾아가 현금 인출…대통령, 대기업총수 7명 독대

    [최순실 양파까기/11월 3일] 최순실, 검찰 소환 전 은행 찾아가 현금 인출…대통령, 대기업총수 7명 독대

    2일 검찰이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은 긴급체포됐다. 3일엔 최순실 씨의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된다. 11월 3일자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 관련 단독 보도를 모았다. ■최순실은 귀국 후 31시간 동안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했다 ‘최순실 31시간’ 은행 창구서 돈 빼갔다 (한겨레) 최순실 씨가 지난달 30일 입국 뒤 검찰 조사를 받기까지 약 31시간 사이 국민은행 한 지점 창구에 직접 가서 자기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당시 검찰은 ‘몸 상태가 안 좋다’는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입국 다음날 최순실 씨를 소환했고, 그 동안 최순실 씨는 버젓이 서울 시내를 활보하고 다녔다. 게다가 검찰은 지난달 31일 시중은행 8곳에서 최순실 관련자 계좌 압수수색 당시 정작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계좌는 압수수색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원문) ■최순실이 청와대를 드나들며 제집처럼 굴어 청와대 사람들이 싫어했다 “崔, 대통령 관저 들어오면 제집처럼 굴어 모두가 귀찮아했다” (서울신문) 대통령 관저와 주변을 담당하는 경호공무원, 청소 및 식당 담당 기능직 직원들은 “최순실이 매주 일요일 저녁 청와대를 드나들었다”면서 “매번 음식까지 싸서 돌아갔고, 이것저것 관여하고 자기 집처럼 굴었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박근혜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7명이 독대한 사실이 드러나 직접 모금 요청 의혹이 제기됐다 朴-대기업총수 7명 독대, 모금 요청했나 (매일경제) 지난 2015년 7월 24일 청와대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 오찬 간담회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한 대기업 총수 17명 가운데 7명을 차례로 독대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 같은 사실이 기록된 업무기록을 청와대 핵심 관계자 압수수색 당시 확보했다. 독대한 기업 총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가 대기업 총수로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기사 원문) ■안종범과 부영 회장이 세무조사 편의를 대가로 70억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종범, 부영 회장과 “70억 지원” “세무조사 편의” 뒷거래 (한겨레) 안종범 전 수석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직접 만나 K스포츠재단에 70억~80억원 추가지원하는 대신 국세청 세무조사을 무마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면이 담긴 회의록을 한겨레가 입수해 공개했다. 이 거래는 최순실이 ‘조건을 붙여서 한다면 놔두라’고 지시해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만남이 있기 9일 전 부영그룹은 출연금 명목으로 3억원을 K재단에 입금했었다. (기사 원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최순실 양파까기/11월 2일] “박 대통령, 재단 운영 직접 지시”…“최순실, 청와대 관저서 잠까지 잤다”

    [최순실 양파까기/11월 2일] “박 대통령, 재단 운영 직접 지시”…“최순실, 청와대 관저서 잠까지 잤다”

    최순실 씨가 검찰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정황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또 최순실 씨가 청와대를 검문·검색도 없이 수시로 드나든 것을 넘어 관저에서 잠까지 잤다는 증언도 나왔다. ■대통령 직접 개입 정황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안종범 “朴대통령-최순실 직거래… 난 대통령 지시받고 미르-K스포츠 재단 일 했다” (동아일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모금 지시를 한 당사자로 지목된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모든 일은 대통령 지시를 받아서 한 것”이라며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 사이에 ‘직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측근에 말했다고 동아일보가 2일 보도했다. 안종범 전 수석이 이런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할 경우 검찰이 박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라는 여론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기사 원문) 박 대통령, 해외순방중 미르재단 인사까지 지시했다 (한겨레)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재단 인사까지 손수 챙기며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한겨레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4월 4일 안종범 수석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대통령께서 사무총장님의 안부를 물으시며, 그 동안 수고 많으셨다는 뜻을 전하라고 하신다’고 말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다시 ‘대통령께서 정말 그렇게 말씀하신 게 맞냐’고 반문했더니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직접 이성한 전 사무총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것이다.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 대통령과 함께 멕시코 순방 중이었다. 청와대 수석이 해외 순방 중 국제전화로 사안을 알릴 만큼 박 대통령의 관심이 컸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한겨레는 풀이했다. (기사 원문) ■최순실이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을 뿐만 아니라 관저에서 잠도 잤다 “최순실 청와대 관저서 잠까지 잤다” (채널A) 채널A는 최순실 씨와 전 남편 정윤회 씨가 청와대 관저에 수시로 드나들고 대통령 관저에서 잠을 잤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초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최순실, 정윤회 씨가 안봉근 당시 제2부속비서관의 차량을 타고 관저에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또 전직 청와대 고위 인사는 “최순실 씨가 대통령 관저에서 대통령을 만난 뒤 잠을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최순실 양파까기/11월 1일] 청와대 수시로 드나들어…3000억대 평창 이권사업 추진

    [최순실 양파까기/11월 1일] 청와대 수시로 드나들어…3000억대 평창 이권사업 추진

    최순실 검찰 출석 뒤 긴급체포된 다음날인 1일에도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과 관련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최순실이 청와대에 수시로 드나들었다 최순실, 행정관 차 타고 청와대 수시로 드나들었다 (한겨레)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청와대 행정관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검문·검색도 없이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한겨레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초부터 최근까지 정문을 통해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청와대를 드나들었다. 최순실 씨를 태운 차량은 청와대 소유 차량으로 TV조선이 보도한 의상실 영상에 함께 등장했던 이영선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이 이 차량을 운전했다. 장관들도 출입증을 보이고 얼굴 대조를 거쳐 통과가 허용되는 최순실 씨는 출입증도 없이 드나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정문 경비 인력들과 검문 문제로 몇 차례 마찰을 빚은 뒤 2014년 초 경호 책임자들이 좌천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기사 원문) 최순실, 귀국 직후 청담동 호텔서 대책회의 가진 듯 (YTN) 최순실 씨가 귀국 직후 서울 청담동 엘루이호텔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YTN은 최순실 씨가 다른 변호사 등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 모습이 포착된 호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기사 원문) ■최순실 자필 메모대로 안종범과 차은택이 UAE를 다녀왔다 최순실 계획대로 안종범·차은택 UAE행 (TV조선) 2014년 8월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과 민간인 신분이던 차은택 씨가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다녀왔는데 이 역시 최순실 씨가 기획한 것이라고 TV조선이 보도했다. TV조선이 입수해 공개한 최순실 씨 자필 메모에는 ‘UAE 문화산업 제안서’, ‘차은택 융성위원회 위임’ 등의 내용이 있었고, 그 내용들은 곧 현실화됐다. (기사 원문) ■최순실이 평창올림픽에서 대대적으로 이권을 남기려 한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 3천억대 평창올림픽 시설공사 추진…“대통령 회의서도 언급” (머니투데이) 최순실 씨 소유의 더블루K가 3000억원에 달하는 평창올림픽 시설공사 사업 수주에 나섰던 것이 확인됐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게다가 청와대와 정부 고위 인사가 이를 지원사격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에서도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기사 원문) 최순실, 정권 바뀐 뒤에도 평창올림픽 이권 챙기려 했다 (국민일보) 최순실 씨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평창군 땅을 무더기로 사들였고, 더블루K를 통해 임시경기장 건설 사업권 확보를 추진했다. (기사 원문) ■최순실이 정권교체 전 독일 이민을 위해 몇 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최순실, 정권교체 전 獨 영구이주 계획… 수년전부터 치밀한 준비” (서울신문) 최순실 씨가 독일로의 ‘영구 이주’를 오래 전부터 구체적으로 준비해 온 정황이 있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지인들을 동원해 ‘선발대’를 올해 초 보냈으며, 그 지인 중 1명은 주변에 “이민을 간다”고 인사하고 다녔으며 실제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한국을 떠났다. (기사 원문) ■최순실이 무기 거래에도 손을 뻗친 의혹이 나왔다 최순실, 린다 김과 오랜 친분…무기 거래도 손댄 의혹 (중앙일보) 최순실 씨가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과 오랜 친분 관계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산업계 주변에서는 최순실 씨가 국내의 미국과 유럽 방산업체 일을 대행하는 에이전트에 전화를 걸어 사업 협력 제안을 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기사 원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뮤지컬 보러 갔다가…그때 그 노래에 취했네

    뮤지컬 보러 갔다가…그때 그 노래에 취했네

    닐 세다카, 휘트니 휴스턴과 배호, 김광석 등 시대를 풍미한 국내외 음악 전설들을 뮤지컬로 만난다. ●닐 세다카 다룬 ‘오! 캐롤’ 첫 무대 팝의 거장 닐 세다카(77)의 명곡들로 빚어진 뮤지컬 ‘오! 캐롤’이 오는 19일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닐 세다카는 1950~70년대에 걸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팝 싱어송라이터다. 엘비스 프레슬리, 포시즌스와 함께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그의 수많은 히트곡 가운데 21곡을 추려 1960년대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 러브스토리에 버무렸다. 공연 제목이기도 한 ‘오! 캐롤’을 비롯해 ‘원웨이 티켓’, ‘유 민 에브리씽 투 미’, ‘캘린더 걸’ 등이다. 2008년 미국서 초연된 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되는 한국 공연에는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이유리 등이 캐스팅됐다. 공연에 맞춰 닐 세다카의 히트곡 28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다. ●양파·손승연이 부르는 휘트니 휴스턴 1990년대 최고 팝 디바였던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보디가드’도 한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2012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이번이 아시아 초연이다. 주제가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와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디가드’(1992)를 뮤지컬로 옮겼다. 휘트니 휴스턴의 주옥같은 노래 15곡이 실렸다. 영화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맡았던 톱가수 레이첼 역은 정선아와 함께 이은진(양파), 손승연이 캐스팅됐다. 영화에서 케빈 코스트너가 연기했던 경호원 프랭크 역은 박성웅과 이종혁이 맡았다. ●돌아온 ‘60년대 슈퍼 스타’ 배호 1960년대 슈퍼스타 배호(1942~1971)의 히트곡 등으로 만든 ‘천변카바레’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2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배호는 1960년대 인기 가수이자 밴드의 드러머로, 신장염으로 6년간 투병하면서도 ‘안개 낀 장충단공원’, ‘영시의 이별’, ‘돌아가는 삼각지’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오는 7일은 그의 45주기. 1970년대 청계천변 카바레를 배경으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리는 뮤지컬에는 배호의 히트곡 10곡과 동시대 인기곡이 어우러진다. 2010년 초연 뒤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배호와 배호의 모창 가수 역 등은 고영빈과 최형석이 맡았다. ●김광석과 동물원의 인연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감쌌던 ‘그 여름, 동물원’도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대에서다. 가객 김광석(1964~1996)과 그가 몸담았던 그룹 동물원의 이야기다. 1980년대 후반 이들의 첫 만남과 음악적 성장, 그리고 이별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극 중에서 그 친구로 불리는 김광석 역은 홍경민과 최승열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동물원의 리더 김창기 역에는 이정열과 임진웅이 더블캐스팅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순실 양파까기/10월 31일] 증거인멸 착착 진행…최순실, 대통령에 수시 보고

    [최순실 양파까기/10월 31일] 증거인멸 착착 진행…최순실, 대통령에 수시 보고

    ■최순실 귀국 전후 증거인멸이 진행됐고, 공항에서 최순실 씨는 양복 입은 남성 4명과 함께 떠났다 최순실 귀국 전후 조직적 증거인멸·짜맞추기 흔적 (한겨레)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대포폰’을 써가며 검찰 출석을 앞둔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회유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현식 전 사무총장은 아내에게 K스포츠 직원이 지난 24일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한겨레신문에 공개했다. 문자메시지는 “안녕하세요 사모님. 총장님께 안 수석이 꼭 드려야 할 말씀이 있다고 하셔서요. 메모 전달드립니다. 010-○○○○-3482로 연락 원하셨습니다. 안전한 번호라고도 하셨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정현식 전 사무총장이 응하지 않자 26일 안종범 수석은 직접 “사모님. 저는 경찰도 검찰 쪽도 기자도 아닙니다. 제가 정 총장님 도와드릴 수 있으니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문자를 보내고 전화까지 했다. 정현식 전 사무총장의 검찰 출석 하루 전이다. 최순실 씨가 재단에 관여한 흔적을 지우기 위한 증거인멸도 진행됐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당시 재단 컴퓨터가 모두 싹 바뀌어서 증거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최순실 소유의 더블루K의 회사메일 계정도 폐쇄됐다. (기사 원문) 최순실씨, 입국 16분 만에 양복입은 남성 4명과 회색승용차 타고 떠나 (중앙일보) 최순실 씨가 30일 입국 당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대기 중이던 양복 입은 남성 4명과 만나 함께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최순실 씨가 오전 7시 37분 BA017 런던발 인천행 비행기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입국장에 양복입은 남성 네명이 나와 있었다”며 “이들은 최씨가 도착하자 함께 1층 8번 게이트로 나가 대기중이던 회색승용차를 타고 오전 8시 14분 공항을 떠났다”고 말했다. 고영태 씨 역시 통상적인 방콕-인천 노선을 바꿔 취재진을 따돌리고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남성 3~4명과 함께 떠났다. (기사 원문) “회사자료 다 넘겨라”…최순실, 귀국 직전에 증거인멸 시도 정황 (MBN) 최순실 씨가 독일 현지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순실 씨는 본인 소유의 독일 내 법인 ‘더블루K’의 공동 대표에게 갖고 있는 자료를 되돌려달라고 종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문) ■태블릿PC는 최순실 소유일 가능성이 높고, 최순실은 미르-K재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수시로 보고했다 ‘연설문 PC’ 독일 갔다 돌아온 흔적 (동아일보)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대외비 문서가 들어있는 태블릿PC의 이동 경로가 9월 초 최순실 씨의 독일 입국 경로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최순실 씨는 “태블릿PC는 내 것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해당 태블릿PC에는 외교부가 해외여행객들에게 여행 안전 및 테러 위험에 대해 주의를 요망하는 문자메시지가 담겨 있고, 이 메시지를 수신한 시각이 최순실 씨가 독일에 도착한 때와 일치한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외교부는 한국 국민이 가진 통신기기가 해외 통신망에 접속하면 그 지역의 안전 정보나 테러경보, 위급상황 시 영사콜센터 전화번호 등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준다. (기사 원문) “최순실, 미르-K스포츠 재단 진행상황 朴대통령에게 수시 보고” (동아일보)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가 최근 지인 A씨에게 “최순실 씨가 미르-K스포츠 재단 일을 챙기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재단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했고, 보고서도 보내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A씨는 고영태 씨가 최근 검찰에 이런 내용을 진술했다면서 “고영태 씨가 평소에도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과 여러 차례 통화하면서 보고하는 것을 봤으며, 특히 두 재단과 관련한 일은 최순실 씨가 각 재단에 심어놓은 측근과 사무총장 등에게서 추진 사항을 취합한 뒤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했다’고 말하곤 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그 밖의 기사 美서 석·박사 학위 취득도 거짓말? 최순실 “의상실·인테리어점으로 돈모아“ (이데일리) 1981~1987년 미국 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가 스스로 당시에 한국에 체류 중이었다고 증언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씨는 육영재단 재산을 빼돌려 부를 축적했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미국 유학 중으로 알려졌던 1980년 초·중반에 사실은 국내에서 사업을 벌여 돈을 모았다고 고백했다. 이데일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손해배상 화해결정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기사 원문) 최순실 숨은 키맨 # 獨의 데이비드 윤 (서울신문) 최순실 씨의 숨은 조력자는 한국계 독일인 ‘데이비드 윤’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씨는 단순한 조력자 이상으로 최소 지난 10년간 ‘최순실 씨의 모든 것’을 알고 함께 해 온 파트너이자 집사로 보인다. 현재 윤씨는 독일에 남아 최씨의 딸 정유라 등 나머지 일행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문) ‘권력 서열 1위는 최순실’ 처음 말했던.. 박관천 전 경정 인터뷰 (조선일보) 2년 전 “우리나라 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씨가 1위이고, 정윤회씨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남겨 최근 화제가 된 박관천 전 경정을 조선일보가 인터뷰했다. 박관천 전 경정은 ‘정윤회 문서 유출’ 파문으로 구속됐던 인물이다. 주목할 점은 그가 답변을 회피한 대목이다. -최순실 씨가 1위라는 판단의 근거는 뭐였나? ”그건 말할 수 없다. 다 말하게 되면 나와 내 주변이 다칠 것 같았다. 이 부분에 대해선 무덤까지 갖고 갈 것이다.“ -이 부분이라는 것은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에 관한 것인가, 아니면 최씨와 대통령과의 관계에 관한 것인가? ”이건 말할 수 없다. 검찰에서 수사할 것이다.“ -최순실 씨를 만난 적 있나? ”그것도 말하기 어렵다.“ (기사 원문) 박근혜 대통령, 최태민·최순실 주술에 홀렸다 (국민일보) 197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최태민과 교계 활동을 같이 해 온 전기영 목사에 따르면 최태민은 “박근혜와 나는 영적 세계의 부부”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태민은 “내가 육영수 여사로 빙의한 몸이 되어 박근혜 앞에서 말하자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가 깨어나는 입신(신들림)을 했다”고 말했던 것으로 국민일보는 보도했다. (기사 원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삼시세끼 에릭 카레 ‘코코넛밀크+다크초콜릿’ 상상초월 레시피 “만화책으로 배웠다”

    삼시세끼 에릭 카레 ‘코코넛밀크+다크초콜릿’ 상상초월 레시피 “만화책으로 배웠다”

    삼시세끼 에릭 표 카레 맛에 이서진도 윤균상도 감동했다.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두번째 득량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삼시세끼’에서 에릭이 준비한 첫 메뉴는 카레. 앞서 이서진이 카레를 먹고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한 것. 에릭 표 카레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파는 큼직하게 감자 당근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둘째, 콩기름과 올리브유를 함께 프라이팬에 넣는다. 올리브유가 낮은 온도에서 끓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셋째, 고기를 먼저 넣고 볶은 후 익기 시작하면 야채와 코코넛 밀크를 넣는다. 넷째, 다크 초콜릿을 약간 넣고 카레가루를 넣으면 일본식과 태국식이 섞인 카레가 완성된다. 퍼붓는 빗속에서 불을 피우느라 고생했던 윤균상은 연신 감탄을 표하며 에릭 표 카레를 만끽했다. 윤균상은 “진짜 맛있다. 형 정말 요리학원 다닌 적 없는 건가?”라며 놀라워 했다. 재료 손질을 맡았던 이서진은 “정혁아, 나랑 식당 할래?”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에릭은 이같은 카레 레시피를 어디서 배웠냐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만화책에서 배웠다”고 답해 또한번 놀라게 했다. 사진=tvN ‘삼시세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SPC - 파리바게뜨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SPC -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 30여 종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가 이번에 선보이는 창립 30주년 기념 제품들은 좋은 원료에 30년간 축적된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만들어졌다. ▲설탕 없이 발효시키고 메밀을 더해 담백하고 고소한 곡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천연효모 무설탕 메밀식빵’ ▲천연효모로 만든 쫄깃한 반죽에 꽃맛살로 속을 가득 채운 ‘꽃맛살 고로케’ ▲천연효모 호밀빵에 부드러운 풀드포크와 양파, 치즈, 청양고추 등을 넣은 ‘그릴드 칠리풀드포크’ 등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담았다. 빵의 본고장 프랑스 현지의 맛을 구현한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프랑스 고급 버터를 사용해 결마다 버터의 깊은 풍미가 일품인 ‘명품 크라상’ ▲달걀과 버터로 밀가루를 반죽해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에 통팥과 코코넛 커스터드를 넣은 ‘브리오슈 앙빵’ ▲프랑스 정통 디저트 수플레에 달콤한 연유를 넣은 ‘부드러운 연유 스플레’ ▲고소한 정통 크루아상에 오믈렛, 베이컨, 치즈를 넣어 따뜻하게 즐기는 ‘에그베이컨 크라상’ 등을 선보였다. 다채로운 케이크와 디저트 제품도 출시했다. ▲부드러운 시폰 케이크 속에 상큼한 딸기가 가득 들어있는 ‘스트로베리 서프라이즈’ ▲순수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흰색의 레어치즈 케이크에 내 스타일대로 딸기·망고 소스를 뿌려 먹는 ‘잼있는 레어치즈케이크’ ▲베스트셀링 케이크인 ‘떠먹는 케이크’를 딸기, 블루베리, 초콜릿, 우유 맛의 디저트 케이크로 만든 ‘떠먹는 미니 4종’ 등을 내놓았다.
  • 입맛 없는 직장인들, 간편 레시피 ‘파프리카 크림수프’로 아침을 든든하게

    입맛 없는 직장인들, 간편 레시피 ‘파프리카 크림수프’로 아침을 든든하게

    바쁜 직장인들은 귀찮아서라도 아침식사를 거르기 일쑤다. 하지만 미리 만들어 놨다가 렌즈에 1분만 데우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가 있다면 든든히 배를 채우고 하루 일과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요리 과정을 부감으로 촬영해 요리사 시각으로 조리과정을 네티즌들에게 전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Cookat'이 최근 파프리카를 이용한 5번째 레시피를 소개했다. Cookat이 이번달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레시피는 '파프리카 크림수프'다. 한국의 국과 비슷한 서양요리인 수프는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건더기를 풍부하게 넣으면 한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찬바람이 부는 선선한 가을,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면서, 식욕을 돋우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시피라는 평이다. Cookat은 “파프리카 수프는 고운 입자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 이유식에서부터 속이 불편한 어른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파프리카 특유의 새콤한 맛이 생크림와 우유로 인해 완화되어 어린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파프리카 크림수프’를 만드려면 메인 재료인 노랑 파프리카 2개와 빨강 파프리카 2개에, 양파 1/2조각, 우유 150ml, 생크림 150ml만 있으면 된다. 먼저 속을 판 노랑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 2개를 깍뚝 모양으로 다진다. 다음 두개의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 1/2개를 볶아낸다. 양파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각각 노랑, 빨강 파프리카를 넣고 함께 볶는다. 재료들이 볶아지면 믹서기에 재료들을 넣고 우유 150ml, 생크림 150ml를 넣고 갈아낸다. 곱게 갈린 파프리카는 냉장고에 약 30분간 넣어 식힌 후 접시에 색감을 살려 담는다. 파프리카 수프 위에 생크림 2작은술을 골고루 뿌리면 끝 Cookat 관계자는 26일 "우유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 체질인 경우 두유로 대체할 수 있다. 곱게 갈아낸 수프를 따뜻하게 데워 내어도 별미가 될 수 있다"며 "크래커나 크루통(단단해진 빵조각), 콘플레이트 등을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음식쓰레기 줄이는 꿀팁 물어보세요

    음식쓰레기 줄이는 꿀팁 물어보세요

    음식 쓰레기 줄이기의 핵심은 수분 관리다. 물기만 잘 짜도 무게를 70% 이상 줄일 수 있다. 물기를 빨리 흡수하는 신문지 위에 음식 쓰레기를 펼쳐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파망에 음식을 담아 하루 정도 물기를 뺀 뒤 내다버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쓰레기의 양이 적을 때는 톱밥과 음식 쓰레기를 2대1로 섞어 발효시키면 퇴비로 쓸 수 있다. 서울 강서구가 쓰레기는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 비율은 높이는 ‘쓰레기 감량’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 지식이 풍부한 지역 주민 20여명을 선발해 ‘쓰레기 감량 컨설턴트’로 운영한다. 주민 컨설턴트는 대부분 실생활의 경험이 많은 주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쓰레기 감량 교육을 받은 후 지역 내 편의점, 카페, 식당 등 쓰레기 배출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쓰레기 감량 컨설팅에 들어간다. 먼저 업주의 동의를 받아 쓰레기 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경제적 비용 절약 효과, 환경보호 실천 방법 등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지 않을 경우 적용되는 과태료 부과나 수거거부 등의 규정도 알릴 예정이다. 반면 우수업소는 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구민에게 알린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쓰레기 분리배출이 가정에서는 대부분 잘 이뤄지고 있지만 업소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쓰레기 감량 컨설턴트를 통해 업소의 쓰레기 줄이기가 일상화되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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