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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가격 급락한 양파 소비 운동

    금융권이 양파 풍작으로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1일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와 손잡고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사들은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연복 영업중단, “더 이상 못 버텨” 대체 무슨 일?

    이연복 영업중단, “더 이상 못 버텨” 대체 무슨 일?

    이연복 영업중단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의 푸드트럭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복스푸드는 샌프란시스코의 밤도깨비 야시장 ‘포트메이슨’에서 마지막 장사를 펼쳤다. 대기 줄은 끝이 안 보였고, 장사 시작 2시간에 100팀이 넘어섰다. 한편 이연복은 주방 상황을 지켜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직도 대기 줄은 길지만 메인 재료인 양파가 부족한 것. 이연복은 “양파 없는 짜장면 만들게 생겼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한참을 고민한 뒤 “일단 주문받지 마라”라고 영업 중단을 알렸다. 이후 이연복은 “재료가 더 이상 못 버틴다. 조금 더 팔 수는 있는데”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양파만 가서 사 오는 게 어떠냐. 짜장면 메뉴 하나로 하자”라고 제안했고, 이에 허경환과 에릭은 마트로 향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내 별명은 하모…먹어 보면 불끈, 원기 회복 후끈

    내 별명은 하모…먹어 보면 불끈, 원기 회복 후끈

    무더위 철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을 잘 나려면 고단백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조상들은 예부터 보양식으로 장어를 즐겼다. 갖은 양념을 곁들인 탕 요리를 으뜸으로 쳤다. 요즘은 날것인 회와 ‘샤부샤부’로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장어류는 4종류가 있다. 붕장어, 뱀장어, 갯장어, 먹장어다. 붕장어(일명 아나고)는 횟집 수족관에서 사시사철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 양식은 하지 않고 연안과 먼바다를 오가며 통발낚시로 잡는다. 애주가 등이 탕이나 구이, 회 등으로 즐기는 음식이다. 뱀장어는 바다에서 산란 후 민물에서 서식하지만 남획으로 씨가 말랐다. 시중에 나오는 것은 대부분 양식이다. 먹장어(곰장어)는 야행성 연골어류로 얕은 바다의 모래나 펄 속에서 살며 몸체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있다. 주로 겨울철 술안주용 구이로 이용된다. 이 가운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은 갯장어(일명 하모)다. 갯장어는 여름 한철 반짝 나왔다가 사라지는 데다 맛 또한 일품이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 참장어, 개장어, 바닷장어로도 불린다. 갯장어는 최고 길이 2m까지 자란다. 등 쪽은 다갈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이빨은 매우 날카롭다. 수심이 깊은 해역의 모래와 펄이 섞인 지역에 서식하며 야행성이다. 남해안에서도 상대적으로 개펄이 발달하지 않은 완도 해역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 개펄이 광범위하게 분포한 득량만, 여자만 등이 주산지이다. 작은 새우와 게 등 갑각류를 먹고 살며 6~7월쯤 수심이 상대적으로 얕은 연안으로 이동해 산란한다. 서남해와 일본, 대만 등지에도 분포한다.요즘 득량만(고흥·장흥)~여자만(여수·순천)~경남 고성 등 서남해안 어민들은 갯장어 낚시에 한창이다. 어민들은 수백개씩 달린 주낙에 전어 등의 미끼를 달아 하룻밤가량을 바닷속에 놔둔 뒤 낚싯줄을 걷어 올린다. 줄줄이 꼬리를 물고 올라오는 갯장어는 살아 있는 상태로 지역 수협 등을 거쳐 대도시로 공급된다. 아무나 즐길 수도 없다. 사시사철 잡히지 않는 데다 생산량이 적어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싼 탓이다. 지난 24일 전남 고흥녹동수협 위판장에서는 모두 500㎏가량의 갯장어가 위판됐다. 가격은 ㎏당 4만 5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30여년간 중매인으로 활동 중인 박휘봉(62)씨는 “지금부터 8월 15일쯤까지 본격적으로 갯장어가 출하된다”며 “몇 년 전만 해도 전라도와 경남도 일부 해안 지역에서만 즐겼던 갯장어가 최근 들어 부산, 서울, 광주 등 대도시로 진출하면서 가격도 폭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당 가격이 3만원을 넘어서면 국내 소비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됐다”며 “갯장어를 즐기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지난해 성수기 가격이 7만 5000원까지 올랐으나 없어서 못 팔았다”고 말했다. 해마다 생산량이 최고에 달하는 8월 15일을 전후해 가격이 크게 내린다. 정약전의 자산어보(1814년)에는 갯장어를 가리켜 “입은 돼지같이 길고 이는 개와 같아서 고르지 못하다. 뼈가 견고해 능히 사람을 물어 삼킨다.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사람은 이 고기를 끓여 먹으면 이내 낫는다”고 했다.갯장어는 하모라는 별명처럼 공격성이 매우 강하다. 하모는 일본어 ‘하무’(물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어부나 낚시꾼이 갯장어를 선상으로 건져 올려놓으면 뱀처럼 입을 벌려 사람에게 달려들기도 한다. 일본인들은 이 물고기를 매우 좋아하며 주로 샤부샤부(유비키)를 해 먹는다. 우리나라와 일본 간 소득격차가 컸던 1980년부터 2000년 초반만 해도 갯장어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다. 실제로 갯장어가 시중에 널리 유통된 것은 10년 남짓에 불과하다. 갯장어가 이처럼 귀한 대접을 받은 것은 특유한 맛과 풍미에서 비롯된다. 살코기를 발라내 끓는 육수에 데쳐 샤부샤부로 먹거나 날것을 회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여수·광주 등 대도시 음식점에서는 회보다는 샤부샤부가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샤부샤부는 남녀노소 누구가 즐기며 육수에 따라 풍미는 천차만별이다. 이 지역 갯장어 요리집에서는 다시마와 멸치, 양파, 마늘, 표고버섯 등으로 푹 고아낸 국물이 기본 육수로 나온다. 여기에 양파, 부추, 미나리, 들깻잎 등 각종 채소를 넣어 데친다. 이어 깨끗하게 손질된 갯장어를 젓가락으로 집어 20~30초가량 익힌다. 살코기 색깔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만 익히면 된다. 너무 오래 익히면 살점이 부스러져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떨어진다. 이를 살짝 데친 깻잎, 양파 등에 싸서 잘게 다진 마늘과 버무린 된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채소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살코기를 다 먹은 후 남은 육수에는 물에 불린 찹쌀과 잘게 썬 당근, 양파 등을 넣어 푹 끓여낸다. 달짝지근하고 감칠맛이 나는 어죽으로 재탄생한다. 요릿집에 따라 김치와 라면 사리를 넣어 식사 대용으로 내놓기도 한다. 해안가 식당이나 산지에서는 회가 더 인기다. 여름철 일반 생선류가 알이 배어 육질이 퍼석해지는 것과 달리 갯장어는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고소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긴다. 갓 잡은 갯장어의 껍질을 벗긴 뒤 가늘고 길게 썰면 맑고 투명한 살점의 단면에 무지개 빛깔이 돈다. 이는 싱싱함의 척도이다. 갯장어는 다른 장어류와 달리 살 속에 잔가시가 많다. 손질할 때 잔뼈가 씹히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갯장어의 쫄깃한 식감을 능가할 어류는 없다는 게 미식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전라도에서는 주로 들깻잎이나 상추에 된장으로 쌈을 싼다. 초고추장이나 고추냉이와 간장 소스를 이용해 회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갯장어는 영양도 풍부하다. 특히 8월 15일 이후 잡히는 갯장어는 기름이 꽉 차 있어 노약자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갯장어를 통째로 고아낸 뒤 믹서에 갈아 국물을 체로 걸러내 끓이면 된다. 양파, 버섯, 호박, 참깨 등을 곁들이면 풍미가 배가된다. ‘동의보감’은 장어를 “오장이 허한 것을 보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식품”으로 설명한다. 단백질 외에도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A·B가 많이 함유돼 있다.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 기능이 탁월하고 껍질에는 피부탄력성 유지에 도움을 주는 콘도로이틴 성분이 있어 여성들로부터도 인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닮은 듯 다른 장어의 세계 ① 붕장어: 일명 아나고. 가장 흔한 장어류죠 ② 뱀장어: 바다서 산란 후 민물에서 서식해요 ③ 먹장어: 얕은 바다 모래나 펄 속에 살아요 ④ 갯장어: 날카로운 이빨에 2m까지 자라요
  • 허규♥신동미,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데이트 “달달”

    허규♥신동미,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데이트 “달달”

    허규♥신동미 부부가 최초내한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데이트를 즐겼다. 가수이자 뮤지컬배우 허규는 26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봤다. 뮤지컬 ‘썸씽로튼’ 너무 재밌다. 왜 이제 봤나. 정말 대단하다. 멋지다. 대체 저런 아이디어와 발상을 어떻게 해내는걸까? 음악도 무대도 내용도 배우들 기량도 짱짱짱. 셰익스피어 너무 섹시해”라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허규와 신동미 부부가 ‘썸씽로튼’ 공연장에서 함께 찍은 인증샷으로 동갑내기 부부의 달달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앞서 허규는 지난 5월 “요즘 무지 관심가는 뮤지컬, 에릭 클랩턴의 ‘Change the world’ 작곡가가 음악감독이래”라는 글을 남기며 뮤지컬 ‘썸씽로튼’에 기대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썸씽로튼’은 지난 5월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했다. 미국 공연 이후 갖는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 대표가 이끄는 엠트리뮤직이 이번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농협자산관리회사 전남동부지사, ‘빚’ 탈피 농가에 생필품 전달

    농협자산관리회사 전남동부지사, ‘빚’ 탈피 농가에 생필품 전달

    농협자산관리회사 전남동부지사와 여천농협이 최근 범농협의 채무부담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농사에만 전념하는 여수시 상암동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상근 여천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손을 잡고 그 동안 빚 때문에 힘들었을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농협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빚에서 벗어난 농가를 방문해 경제적 재기의지를 심어주는 ‘농업인 氣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범농협의 모든 채무를 농업인채무자의 변제능력에 맞도록 조정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영기 동부지사장은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오직 농협이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채무가 있는 농업인이 걱정없이 일에만 전념해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신용회복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포토] 이마트, 기록적인 대풍으로 양파 할인 판매

    [서울포토] 이마트, 기록적인 대풍으로 양파 할인 판매

    24일 오전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기록적인 대풍으로 생산이 많이 증가한 지름 9cm 이상의 대과 양파를 소개하고 있다. 2019.6.2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대과 양파 저렴하게 사세요’

    [서울포토] ‘대과 양파 저렴하게 사세요’

    24일 오전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기록적인 대풍으로 생산이 많이 증가한 지름 9cm 이상의 대과 양파를 소개하고 있다. 2019.6.2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현지에서 먹힐까3’ 에릭, 역대급 장사 예고 “왕중왕전!”

    ‘현지에서 먹힐까3’ 에릭, 역대급 장사 예고 “왕중왕전!”

    에릭이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역대급 장사를 예고했다. 20일 에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장사 전표 관리 중. 왕중왕전! 복스푸드의 마지막 장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에릭이 매의 눈으로 전표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되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에서 마지막 장사를 시작하는 복스푸드의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연복이 마지막 장사 매출 목표를 3000달러로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몰아친다”라고 말하며 쏟아지는 주문을 받는 에릭의 모습이 복스푸드의 마지막 장사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푸드트럭 안에서 열심히 양파를 다듬는 에릭의 모습에 돌아온 ‘양파릭’을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뚝…뚝…양파가 웁니다

    뚝…뚝…양파가 웁니다

    양파가 작황과 생산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농가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는 양파값 폭락을 막기 위해 산지 폐기, 수매 등 ‘시장 격리’를 추진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19일 전남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2% 감소한 1만 8923㏊인 반면 생산량은 평년보다 15만t가량 늘어난 128만 1000여t에 이른다. 양파의 생육철인 지난겨울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듯했고 비가 적당히 내리면서 대풍작을 거뒀기 때문이다. 전남도의 경우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1만 1300여㏊에서 올해 8475㏊로 25%가량 감소했으나 생산량은 전년보다 6만~7만여t 증가한 54만여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주생산지인 무안은 올해 2760㏊에서 20만 7000여t을 생산했다. 2018년 3177㏊에서 18만 4000여t, 2017년 2860㏊에서 17만 1000여t이 각각 생산된 것과 비교하면 대풍작이다. 양파 풍작은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현재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당 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7원, 2017년 같은 기간 102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무안 양파는 대부분 밭떼기 거래로 매매가 이뤄지는데, 올해는 평당 5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8000~9000원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무안군은 이에 따라 조생종 양파가 출하된 3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1만 8174t을 폐기 처분했다. 정부 지원금 3억 4000여만원과 지방비 등 모두 60억원이 투입됐다. 정부는 올해 수확한 양파 128만여t 가운데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통해 12만여t을 수매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7일 함평의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발표하면서 ㎏당 300원(도매가격)대까지 내려갔던 양파 가격이 400원대로 회복하기도 했다. 각 지자체의 양파 소비촉진 운동도 잇따라 진행 중이다. 전남도와 무안군 등 최근 서울시, 각급 교육청,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43개 기관·단체에 공문을 보내 ‘전남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경북도는 이달 말부터 농협, 시군과 함께 대형 유통매장 직판행사를 진행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체, 향우회, 군부대 등에 소비촉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양파 수급 조절을 위해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6000여t을 산지 폐기했다. 양파 주산지는 고령, 김천, 군위, 문경 등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경북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휘재 아들’ 이서준의 놀라운 젓가락질 ‘양파 한 조각까지..’

    ‘이휘재 아들’ 이서준의 놀라운 젓가락질 ‘양파 한 조각까지..’

    문정원이 아들 이서준의 먹방을 공개했다.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싹싹”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엔 이서준이 밥을 먹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교정용 젓가락으로 양파 조각을 집어 먹었다. 특히 마지막 한 조각까지 놓치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정원은 지난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이서언, 이서준을 두고 있다. 사진 = 문정원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돌봄 대신 풀 뽑고 감자 캐고… 그곳은 이사장 일가의 왕국이었다

    돌봄 대신 풀 뽑고 감자 캐고… 그곳은 이사장 일가의 왕국이었다

    각종 농사일 원예 치료프로그램으로 둔갑 직원들 밭일·청소에 환자·장애인들 방치 돌봄보다 사적 업무 못하면 더 질책 받아 이사장 물러나도 아내·자식들 계속 운영 부당한 대우 알고도 절대 영향력에 침묵 송년회 등 시설 행사땐 ‘기쁨조’ 역할도‘이사장 일가의 소(小)왕국.’ 사회복지사들은 일부 사회복지시설을 이렇게 부른다. 민간인이 운영하는 시설에서는 매년 비리가 발생한다.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약자를 돌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국 사회복지법인 2만여곳에는 한 해 약 3조 1700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하지만 공적 감시망이 허술한 틈을 타 일부 원장과 이사장이 시설과 직원들을 개인 소유물처럼 다루고 있다. 1996년 3월 문을 연 경기 안성의 A장애인복지시설도 이사장 일가의 왕국이다. A시설은 현재 중증 장애인 126명이 살고 있다. 이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등 직원 70여명이 일한다. 원장 이모씨가 명목상 책임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법인 이사장인 이씨의 어머니가 시설을 총괄한다. 13일 노동시민단체인 ‘사회복지 119’에 접수된 제보와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곳의 직원들은 장애인을 돌보는 업무보다 마늘밭에서 풀을 뽑거나 감자를 캐고 고추를 따는 등 농사일을 주로 한다. 직원 B씨는 “정작 돌봐야 할 아이들(장애인)은 방치해 놓고 풀을 뽑거나 감자를 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경기도가 관련 문제를 조사해 “생활재활교사는 장애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권고하자 잠시 잠잠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농사일은 원예 치료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해 최근 다시 직원들에게 강요되고 있다. 직원 C씨는 “지금도 감자, 고추, 양파, 마늘, 대파, 깻잎 농사에 동원되고 있다”며 “(이사장 일가는) 이 일이 잘못됐다는 인식을 전혀 못한다”고 전했다. 권호현 변호사는 “법인과 사회복지사가 작성한 근로계약의 내용과 무관한 업무를 시켰다면 부당한 사적 지시로 볼 수 있어 근로기준법 위반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내 도를 넘는 갑질은 다음달 16일부터 시행되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위반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법은 비록 형사처벌 규정은 없지만, 직장 내 지위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서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부당한 대우에도 많은 직원들이 침묵하는 건 이사장 일가의 절대적 영향력 탓이다. 설립자가 자녀에게 원장직을 대물림하면서 20년 넘게 운영해 왔다. 설립 당시 원장인 이모씨는 현재 원장의 아버지다. 그는 2000년 보조금 3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감사원에 적발됐다.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이사장직은 이씨의 아내가, 원장직은 아들이 물려받았다. 이사장의 두 딸과 사위도 시설에서 일한다. 이사장은 매일 시설을 둘러보는 이른바 ‘라운딩’을 주재한다. 이사장 이씨는 경기도의 조사에서 매주 시내 문화센터에 갈 때 시설 소유의 법인차량을 주로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뿐 아니다. 직원들은 “매년 바자회를 열면서 후원물품이나 10만원이 훌쩍 넘는 바자회 티켓 구매를 강요한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샴푸나 비누 등 생필품 중 유통기한이 지난 게 상당수일 정도로 관리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사장 일가의 왕국이 된 시설에서 직원들은 지쳐간다. 올해 초 경기도의 조사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자 직원들은 노동시민단체인 ‘사회복지 119’ 등에 제보했다. 직원 D씨는 “이사장 가족들이 사는 사택 청소를 직원들이 하기도 한다. 장애인 시설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질책보다 밭에 난 풀을 제대로 뽑지 않았다는 질책을 더 많이 들어야 하는 현실이 코미디 같다”며 “엄청난 불법이 아니더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은 A시설의 해명을 듣기 위해 원장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사장 일가의 작은 왕국으로 전락한 사회복지시설의 현실은 A시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복지 119에 접수된 사례만 살펴봐도 심각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다. 사회복지사 E씨가 일하는 종교 재단 노인복지시설에서 직원들은 이사장의 기쁨조다. 행사를 할 때마다 직원들은 장기자랑 준비를 강요당한다. E씨는 “지난해 송년회에서는 복면가왕을 한다며 직원을 차출해 준비시켰다”고 전했다. 이사장은 법인 명의로 구입한 차를 개인 용무에 쓴다. 당연히 자동차세와 기름값도 법인카드로 결제한다. 이곳은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곳이다. 이 밖에도 센터장이 관내에 거주하며 국가 지원금을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시설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종교 행사에 직원들의 참여를 강제하는 곳도 있었다. 또 월급을 받으면 이 가운데 50만원을 다시 시설에 기부할 것을 강요하는 곳, 행사 진행을 목적으로 휴일 근무를 강요하고선 연장근로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곳도 있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수미네 반찬’ 오윤아 출연, 남다른 먹방+질문 열정 ‘분위기 UP’

    ‘수미네 반찬’ 오윤아 출연, 남다른 먹방+질문 열정 ‘분위기 UP’

    배우 오윤아가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54회에서는 마트에서 파는 순대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순대볶음 레시피를 공개한다. 순대와, 갖은 채소, 당면을 듬뿍 넣어 만든 김수미표 순대볶음은 침샘 자극은 물론 옛 추억까지 어루만질 예정이다. 또한 쫄깃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꼴뚜기조림부터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어줄 장아찌 3종 세트가 등장한다. 여름 대표 반찬이자 여름 김장이라 할 수 있는 양파장아찌, 모둠장아찌,오이지 담그기에 나선다. 이후 김수미표 장아찌 꿀팁을 소개하고,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 아욱죽까지 선보인다. 게스트로는 김수미가 꼽은 워너비인 배우 오윤아가 출연한다. 오윤아는 수미표 반찬에 한번 잡은 숟가락을 내려놓지 않는 먹방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오윤아는 반찬을 배울 때마다 질문을 쏟아내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수미네 반찬’은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또 떨어진 양파값

    또 떨어진 양파값

    11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에서 양파 20㎏ 한 망 가격이 7000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뉴스1
  • [서울포토] 양파 1망을 구매할 때마다 농가소득이 쑥쑥

    [서울포토] 양파 1망을 구매할 때마다 농가소득이 쑥쑥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9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벌이고 있는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에서 소비자들이 양파를 고르고 있다. 올해는 기상여건 호조로 과잉생산된 양파의 산지가격이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폭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식품 속 과학] 식량자원의 확보와 육종 기술의 발달/박선희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 이사

    [식품 속 과학] 식량자원의 확보와 육종 기술의 발달/박선희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 이사

    인류는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끊임없이 동식물 품종을 개량해 왔다. 그 결과 더 많이 수확할 수 있었고, 더 맛있고 먹기 좋은 품종들이 탄생했다. ‘멘델의 법칙’ 발견으로 육종도 학문으로서 체계적으로 발전하게 됐다. 교잡육종, 돌연변이육종, 유전자 재조합, 표지선발(MAS·Marker Assisted Selection) 등의 기술에 이어 지금은 게놈 편집 기술에 이르고 있다. 전통적인 육종은 자연에서 발생한 돌연변이체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이후 방사선을 쪼이거나 화학약품 처리 등을 해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이 중에서 좋은 것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된 우수 품종끼리 교배해 목적에 부합한 것을 만들어 내는 걸 교잡육종이라고 한다. 작지만 맛이 있는 사과와 맛이 없지만 큰 사과를 교배해 크고 맛있는 사과를 만들었다. 다만 이런 기술로는 게놈상 어디에서 변이가 일어나는지 알 수 없고 정확히 조절하는 게 어려워 여간해선 의도대로 되지 않는 게 문제였다. 1990년대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등장했다. 종과 무관하게 원하는 특성을 지닌 유전자를 품종 개량하려는 작물에 넣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제초제 내성이나 병충해 내성을 높여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려는 목적으로 이용됐다. 이렇게 개발한 콩, 옥수수, 면화 등이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됐지만, 안전성 규제 장벽이 높아 다양한 작물에서 실용화하지 못했다.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한 게놈 편집 기술은 과거 운에 맡겼던 돌연변이를 계획적으로 일으켜 정확성과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개선했다. 쉽게 갈변하지 않는 양송이, 자를 때 눈물이 나지 않는 양파, 쉽게 무르지 않는 토마토, 잘못 보관해도 솔라닌 독을 생성하지 않는 감자,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억제한 계란을 낳는 닭 등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품종 개발에 응용되고 있다. 물 부족과 지구 온난화로 농업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인류가 풍요롭게 살려면 작물이나 가축을 어디까지 개량해야 하고, 또 개량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술 개발이 비약적으로 이뤄지려면 소비자의 이해와 수용성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보 교류가 더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양파 풍년농사에 우울한 농민

    양파 농사가 풍작이지만 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이 우울해하고 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2373ha로 지난해 2646㏊ 보다 10.3% 감소했다. 그러나 월동기 온화한 기상 등으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은 오히려 3% 5000t 늘었다. 올해 도내 양파 생산량은 15만 6000t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양파 풍작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 때문에 가격은 ㎏당 514원으로 작년 719원 보다 20% 떨어졌다. 햇양파 가격이 하락하자 전북도가 시장격리 등 안정대책을 내놓았다. 출하 중지, 수출촉진, 수매비축 등 시장격리를 통해 추가 하락을 막겠다는 것이다. 도는 일시적으로 8000t을 출하 중지토록 농민에게 요청한 데 이어 5000t의 물량을 추가 수출하는 등 총 1만 4000t을 시장에서 격리할 예정이다. 또 농협·유통법인 등에 농림수산발전기금 100억원을 저리로 빌려준 뒤 수매 및 저장을 유도해 홍수 출하를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함게 양파 주산지인 전남·경북·경남도와 수급 안정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소비 확대를 위한 ‘도민 양파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림축산식품 국장은 “가격이 올라가면 다음 해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선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수출 확대 등을 통한 시장격리 물량을 최대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함양군 4일 서울에서 외식산업 바이어 상담회, 120여개 농식품 소개

    함양군 4일 서울에서 외식산업 바이어 상담회, 120여개 농식품 소개

    경남 함양군은 31일 서울지역 외식업계와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해 6월 4일 서울 영등포구 함양군 재경향우회관에서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를 통해 수도권 시장에서 양파를 비롯한 함양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2010년 부터 한국외식정보㈜,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외식산업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외식산업박람회 우수 부스 ‘대상’을 비롯해 9차례 상을 받고 함양농산식품 바이어초청 박람회도 5차례 개최했다. 4일 현장 상담회 행사에는 풀잎채, 송추가마골, 오발탄, 한만두식품 등 15개 외식업체 바이어를 초청했다. 함양 지역에서 농협함양군연합사업단, 하얀햇살㈜, ㈜지산식품, ㈜우리가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양파, 떡류, 떡볶이, 삼계탕, 육개장, 자색고구마청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120여개 품목 다채로운 농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지역 가공업체와 서울 외식업체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함양군 농산가공식품의 수도권 진출 기폭제가 돼 함양지역 농식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할머니의 힘! 장터 골목에 모이다 - 광주 말바우 시장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할머니의 힘! 장터 골목에 모이다 - 광주 말바우 시장

    # 할머니 장터 골목, 광주 말바우 시장의 명물 거리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 우리 삶에 가는 곳마다 숨어 있는 고수가 있다” - <유홍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 제6권’ 부제> 지나온 삶의 내공과 무공(?)이 가히 넘볼 수 없는 경지까지 다다른 할매들이 모인 시장 골목이 있다. 원래 고수들이 그러하듯 모양새는 초라하다. 시멘트로 골목과 벽을 만든 재래 시장 한 켠에서 세상살이 무림(武林) 강호들인 할매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그렇다. 인생의 상수(上手)는 할매다. 삶의 고수(高手)도 할머니다. 당신들이 만든 삶의 뒤안길, 광주 말바우 시장 할머니 장터 골목이다.여행의 하수(下手)는 외관만 보고, 중수(中手)는 글자를 읽으며 상수(上手)는 사람을 만난다고 한다. 빛고을, 광주를 제대로 느끼려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전통 시장에서 여행을 시작하면 좋다. 현재 광주에는 총 22군데의 전통 시장이 있다. 동구의 대인시장, 서구의 양동시장, 풍향동의 서방시장, 학동의 남광주시장 등이 규모면에서는 이름나 있으며 최근에는 송정역시장도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청춘남녀들의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이중에서도 말바우 시장은 인간미 가득 넘치는 전통 시장으로 광주에서는 단연 첫 손에 꼽을 수 있다.광주 북구 우산동에 자리 잡은 말바우 시장은 광주 전통 시장 중에서 ‘유일하게’ 시골의 5일장처럼 매번 돌아가며 2,4,7,9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총 한 달에 12번 장이 서는 정기 시장이다. 말바우 시장은 규모도 상당해서 약 2만 여 평의 부지에 500여 개의 상설 점포와 800개가 넘는 시장 간이 노점 등이 있어 하루 방문객만 3만 명 이상이 넘는 중대형급 시장으로 분류된다. # 광주 유일의 5일장, 직접 키운 신선한 농산물이 한 곳에말바우 시장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전해오는 데 그중 처음은 의병 김덕령 장군의 말이 바위 위로 발굽을 내딛자 바위가 말 발굽모양으로 움푹 패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말바우라는 설과 지금의 말바우 시장 앞 동문로가 넓혀지기 전 말(馬)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말바우라고 불렸다는 설, 바위 모양이 네모난 말(斗) 모양이었다는 설 등이 지금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고 있다.어찌되었던 광주의 말바우 시장이 유명해진 것은 바로 시장의 구석구석 펼쳐져 있는 할머니들의 죄판 때문이다. 광주 인근 담양, 순창, 곡성, 나주, 화순 등지에서 첫차를 타고 온 ‘할매’들이 직접 키운 싱싱한 채소류와 콩 등을 포함하여 고추 모종에서부터 가지, 오이, 상추, 양파 등 각종 파릇파릇한 모종 노점들이 시장 골목골목 쌓여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여기에 더해 약초, 울금, 함초, 연근, 굼뱅이, 지네, 강아지, 자라, 뻥튀기 등등 생소한 구경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새마을 금고 양 옆 시멘트 골목과 제일볼링장 주차장 왼편 골목, 동신자동차학원 담벼락에 자리 잡은 할머니 장터 골목은 말바우 시장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직접 텃밭에서 따온 애호박 몇 덩이와 한 줌도 안 되는 고추, 오이, 참외 몇 개씩을 신문지 위에 가지런히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할머니들의 모습은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하다.다 팔아도 만 원이 안 되는 고추 모종 한 움큼을 가지고도 할머니들은 오늘 하루 재미있게 세상 구경을 나온 셈이다. 저마다 세월을 낚고 있는 셈이니 전통의 고수인 강태공의 공력보다 결코 뒤지지는 않아 보인다. 이렇게 지나온 세월은 힘이 있다. 고단한 세월을 함께 건너온 힘센 할머니들끼리의 묘한 연대감은 말바우 시장 장터 골목이 끝나는 큰길까지 이어진다. 할머니 장터 골목 100미터는 광주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힘찬 100미터가 분명하다. <광주 말바우 시장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광주를 방문한다면, 광주의 구도심을 가보고자 한다면 2. 누구와 함께? - 나이드신 부모님께 함께 3. 가는 방법은? -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190-9 - 버스 : 518, 석곡87, 일곡180, 운림54, 두암81, 금남55, 용봉83, 충효187, 문흥80, 풍암06, 송암47, 문흥39, 지원15, 운림35, 봉선27, 일곡28, 송정19, 일곡38, 19-1, 22-1, 23-1,24-1, 19-2, 20-2, 21-2, 22-2, 25-2,160 4. 감탄하는 점은? - 골목 골목 뻗어 있는 노점들, 싱싱한 채소류 및 농작물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광주 구도심의 중심 시장답게 활기차다. 대중교통 이용 6. 유명한 농산물은? - 각종 모종들, 콩 종류, 싱싱한 채소류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매일팥죽, 옛날팥죽, 가마솥 추어탕, 고흥횟집, 득량만 횟집 - 광주 말바우 시장에서 팥칼국수를 팥죽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인 팥죽은 동지죽이라 부른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malbawoomarket.modoo.at/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광주 국립박물관, 시립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광주 말바우 시장은 여전히 시골 5일장의 느낌을 가진 곳이다. 장이 서는 날은 교통 정체가 극심해서 될 수 있는 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할머니 장터 골목에서 구입한 농산물은 가격대비 가성비 최강!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매일유업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파스타소스’

    매일유업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파스타소스’

    매일유업은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파스타소스’ 3종을 선보였다. ‘크림파스타소스’, ‘토마토파스타소스’, ‘로제파스타소스’ 며 수제방식의 레시피로 만들었다. 제품들은 풍부한 식감을 위해 국내산 양파·마늘 등을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 소스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자연 치즈인 카망베르와 리코타, 브리 치즈를 사용했다. 크림파스타소스는 우유크림을 42% 함유했으며, 토마토파스타소스는 토마토 함량이 73%에 달한다. 로제파스타소스는 토마토소스와 우유크림을 적절한 비율로 섞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고령화의 그늘… ‘고령 우곡수박’ 쇠락의 길

    고령화의 그늘… ‘고령 우곡수박’ 쇠락의 길

    국내 최고의 명품 수박인 ‘우곡수박’ 농사가 고령화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경북 고령군은 우곡면에서 생산하는 우곡수박 재배면적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201㏊로 지난해 227㏊보다 11.5% 감소했다. 2015년과 2016년 419㏊, 443㏊에 비해서는 50% 이상 급감했다. 재배농가도 2000년대 초반 600농가가 넘었으나 올해는 300농가로 반 토막 났다.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현상으로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수박재배 농가들이 농사를 아예 포기하거나 기계화가 가능한 마늘·양파 재배로 잇따라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30여년째 수박농사를 짓는 김가현(69·우곡면 대곡1리)씨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1만 3000㎡에서 짓던 수박농사를 4000㎡로 줄였다”면서 “다른 수박 농가들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이 때문에 우곡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매년 5월이면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지만, 물량 부족으로 다 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수박 중간상인들이 앞다퉈 우곡수박 물량을 선점하는 바람에 택배 판매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이처럼 물량이 달리면서 7㎏짜리 개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2000원 오른 2만 3000원 정도에 팔렸다. 낙동강 사질토에서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우곡수박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이름나 있다.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13도)와 영양가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정진상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박농사는 내부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는 하우스에서 6개월 정도 고된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탓에 고령화된 수박 재배농가들이 속속 농사를 포기 또는 축소해 머지않아 명맥이 끓길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인구 3만 2969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380명으로 28.5%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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