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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얇은 지갑… 부담없는 선물 없을까

    자녀와 부모, 그리고 선생님에 대한 선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1만~2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은 어떨까? 유아용품 전문 몰인 ‘도너츠몰’(mall.i-challenge.co.kr)에서는 어린이용 ‘매직 욕실 세트’를 1만 9500원에 내놓았다. 35도 이상 물에 닿으면 색이 바뀌는 게 특징으로, 뜨거운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대야와 바가지의 색깔을 보고 물의 온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CJ 라이온의 ‘덴터시스템’은 양치질로 닿지 않는 입속 사각지대를 관리할 수 있어 치주염으로 고생하는 부모에게 적합하다. 극세모 칫솔(2700~3500원)과 살균성분 치약(120g·2000원), 치간칫솔(5개·5500원)·치간겔(4500원), 구강세정제(250㎖·2500원) 등을 활용해 4단계 구강관리를 실천하면 구강질환 유발균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CJ 라이온은 강조했다. 수업시간에 땀을 많이 흘려 안쓰럽던 선생님에게는 땀 분비를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드리클로(20㎖·1만 3000원)가 제격이다. 샤워 후 손과 겨드랑이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완전히 말린 다음 제품을 바르고 자면, 땀구멍에 마개가 형성돼 최장 일주일가량 땀이 나지 않는다고 업체는 밝혔다. 이 밖에 윤테로 시라 템프라니오 (8800원), 라자리오 세미둘쎄(8800원), 라자리오 템프라니오(8800원) 등 우아한 향을 자랑하는 선물용 스페인 와인도 있다. 칠레산 와인인 ‘비냐 타라파카 레이트 하베스트(1만 9400원)’는 가격 대비 최고의 품질을 갖춘 스위트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봄 불청객 바이러스성 전염병 주의보

    봄 불청객 바이러스성 전염병 주의보

    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질병원인 바이러스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다. 환절기 일교차 등으로 생체리듬이 변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바이러스의 공격 목표가 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 최근 들어 봄에 크게 유행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간염 환자는 모두 1만 5041명으로, 전년보다 91%나 늘었다. 전문의들은 올해도 4~5월에 A형 간염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아는 별 증상이 없으나, 고령자는 증상이 뚜렷하다. 초기에는 발열·오한·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식욕부진·복통·구역질·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 심한 피로감과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도 짙어진다. A형 간염은 주로 대변이나 입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자와의 접촉도 주요 감염 경로다. 문제는 과거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한 40∼50대는 대부분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10∼30대의 젊은층은 비교적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해 항체 보유율이 20%에도 못 미친다는 점. 이런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항체가 없는 어린이나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전문의들은 “임신부의 경우 백신을 맞아도 태아에게 해롭지 않으므로 항체검사 후 가능한 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수족구병 지난해 크게 유행해 사망자까지 발생한 수족구병은 어린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급속히 퍼져 새삼 강한 전염력을 확인시켰다. 장(腸)내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생후 6개월∼5세 사이의 영·유아들에게 많다. 그동안 국내 수족구병의 원인균은 대부분 ‘콕사키 바이러스’였지만 지난해 유행한 수족구병은 ‘엔테로 71 바이러스’가 원인균이었다. 이 바이러스는 2000년대 들어 중국, 타이완 등지에서 유행했다. 주요 증상은 수포다.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 손가락 옆면과 발뒤꿈치·엄지발가락·입안 등에 수포가 생긴다. 수포는 쌀이나 팥알 크기로,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아 방치하다가 바이러스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뇌수막염이나 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손과 발 등에 수포가 보이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다. 따라서 외출 후 소금물 양치 및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발생하면 집에서 쉬게 하는 게 좋다. ●수두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초·중·고생 77%가 수두를 앓았다. 수두는 보통 10살 이하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있지 않으면 나이에 관계없이 걸릴 수 있다. 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됐지만, 그 전에는 선택 접종이어던 탓에 현재의 초·중·고생들 중 상당수는 항체를 갖고 있지 않다. 수두는 제2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며,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권태감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1∼2일 이내에 수포성 발진이 몸통과 얼굴, 두피 등 전신에 생긴다. 보통 10일 이내에 딱지가 생기면서 호전되나 발진이 매우 가려워 아이들이 긁다가 2차 세균 감염을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되지만 전염성이 강하므로 딱지가 앉을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자가 수두에 걸렸다면 발진 시작 24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화 교수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日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는

    [고전 톡톡 다시 읽기] ‘日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 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려졌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 소세키(漱石)는 ‘진서(晋書)’에서 따온 필명이다. 진나라 손초가 침석수류(枕石漱流), 즉 돌을 베개 삼고 시냇물로 양치질한다고 말해야 할 것을 침류수석(枕流漱石), 시냇물로 베개를 삼고 돌로 양치질한다고 잘못 말했다. 그러나 주위에서 아무리 틀렸다고 해도 손초는 흐르는 물을 베개로 삼는 것은 귀를 씻기 위함이고, 돌로 입을 헹구는 것은 이를 닦기 위함이라고 우겼다고 한다. 억지스러울 정도로 자기 고집을 밀고 나간다는 것이 소세키의 뜻인 셈이다. 그 이름처럼 소세키는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첫 소설을 쓴다. 이후 제국대학(지금의 도쿄대학) 교수직을 때려치우고, 신문사 전속 작가로 12년 동안 13편의 장편소설과 수십 편의 중·단편 소설을 쓰다 49세에 절명한다. 일본의 셰익스피어, 국민작가라는 별칭은 몇몇 호사가들의 칭찬만은 아니다. 그는 1900년 서른셋의 나이에 국비유학생으로 영국에 갔던 인재였고, 1909년에는 당대 손꼽히는 잡지 ‘태양’의 작가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인물이기도 했다. 그 명성은 사후까지도 계속 이어져, 1984년부터 2004년 가을까지 20년 가까이 1000엔짜리 일본 지폐에 그의 초상이 새겨져있었다. 지금까지도 교과서를 비롯해 각종 여론조사, 인기투표, 판매량 등등에서 늘 손꼽히는 작가이다. 이런 소세키의 인기는 가장 국민다운, 가장 일본다운 대표 작가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국민을 만들고, 국민과 비국민을 가르는 20세기 국가주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작가다. 소세키는 ‘개성’을 내세운 인물들을 통해 돌로 입을 헹구다 모든 이빨이 와장창 나갈지언정 멈추지 않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의 작품은 소소한 일상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기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 주고, 독자들에게 삶을 재창조하는 힘을 불어 넣어준다. 그래서 나쓰메 소세키는 국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국민’ 작가이다. 서울신문·수유+너머 공동기획
  • 홍천 주민 숙원 터널 2곳 뚫린다

    강원 홍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백양치 터널과 내촌면 지르매재 터널 공사가 올해 착공된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백양치 터널 설계를 완료하고 42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터널 964m를 포함, 2차로 5.7㎞를 확·포장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백양치고개는 지방도 494호선으로 홍천읍·남면과 대명리조트가 있는 서면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나 경사도가 높고 굴곡이 심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이 때문에 대명리조트를 찾는 관광객 상당수가 홍천 도심을 찾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까지 꼽혔다. 백양치 터널 공사가 완공되면 국도 44호선에서 대명비발디파크와 팔봉산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완성돼 관광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군은 지르매재 실시설계를 10월까지 완료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6년까지 120억원을 투입, 2차로 0.8㎞의 터널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르매재는 국도44호선 철정삼거리에서 내촌면을 잇는 지방도 451호선으로 급경사에 굴곡이 심해 겨울철만 되면 빙판길로 변하는 등 ‘마의도로’로 불렸다. 지르매재 터널은 내촌면과 인제 현리를 단일생활권으로 묶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백양치와 지르매재 도로 확·포장 공사의 올해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군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완공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깔깔깔]

    ●할머니와 틀니 어느 날 5살짜리 꼬마와 할머니 둘이서 식사를 했다. 식사 후 꼬마는 양치질을 했고, 할머니도 세척하기 위해 틀니를 빼고 있었다. 꼬마는 생전 처음 할머니가 틀니를 빼는 것을 보았다. 꼬마 : “우와! 할머니, 대단하다. 이제 눈도 빼봐.” ●단골 손님 윤락가에서 기르던 앵무새 한 마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업소가 폐쇄돼 앵무새가 시장에 팔리게 됐다. 그리고 어느 호색가가 그 앵무새를 사게 됐다. 새장을 방안에 걸어놓은 지 얼마 안 돼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자 앵무새가 말했다. “마담이 바뀌었네.” 앵무새의 말에 황당한 어머니가 딸을 부르자 앵무새가 말했다. “아! 아가씨도 바뀌었네.” 두 모녀는 기가 막혀서 어디서 산 앵무새인지 물어보려고 아버지를 불렀다. 그런데 아버지를 본 앵무새가 말했다. “어라? 단골 손님은 그대로네?”
  • 올봄 제주여행 쉽지 않네

    올봄 제주여행 쉽지 않네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주춤했던 제주행 수행여행단이 올봄 들어 크게 늘어나면서 항공좌석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지난해 연기했던 제주행 수학여행을 1, 2학년이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어서 특별기 편성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신종플루 확산으로 연기했던 전국의 1600여개교 69만여명이 올 3월 이후 제주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다 올 들어 지난 1~2월 제주 올레와 한라산 등산 등 일반 개별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3~5월 제주에서 40여개의 국내외 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항공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제주 관광객이 늘어나자 각 항공사에서는 지난 1, 2월에만 제주기점 항공편을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1만 5754편을 투입했는데,수학여행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는 제주행 항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항공여행사 김경달 대표는 “전국에서 제주 수학여행 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나 현재 항공 좌석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봄철 항공좌석난으로 개별 관광객마저 제주행을 포기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김포~제주 노선에 몰리는 수학여행 항공수요 분산을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해 제주에 내려오는 수학여행단은 1인당 교통비 지원을 4000원에서 올해 8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겨울 등 비수기에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에 대해서는 1인당 3000원의 인센티브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천~제주 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만이 주1회 정기노선을 운항중인 데다 그 밖의 항공사들은 명절이나 주말 등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기에만 특별기를 띄우고 있어 분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양치석 제주도 신공항추진단장은 “항공사에 주말 등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특별기와 대형기 투입 등을 요청해 놓고 있다.”면서 “특히 수학여행단 등이 몰리는 봄철 제주노선 항공좌석 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해양부 차원의 TF팀을 가동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칠레 강진] 빗나간 쓰나미 경보 과학자들 머쓱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칠레 강진에 따른 강력한 쓰나미를 예상했던 53개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쓰나미의 규모가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으면서 별 피해 없이 지나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과도한 경보로 국민들이 장시간 불안에 떨고 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다며 정확성이 떨어지는 예측능력이 문제로 지적됐다. 일본 기상청은 1일 쓰나미를 너무 높게 예측한 데 대해 사과했으나 미국의 과학자들은 쓰나미의 위협을 과도하게 예측한 결과가 됐지만 적절한 단계를 거쳐 내려진 조치라고 해명했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같은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의 해양학자 다이 린 왕은 “우리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경보 발령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자칫 상황을 안이하게 판단했다가는 단순히 낭패가 아닌 재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해양학자들은 제때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아 23만명의 인명피해를 낳은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를 잊을 수 없다. 빗나간 쓰나미 경보에 과학자들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아직까지 사과를 하지는 않았지만 부정확한 예측이 잦다 보니 행여 예측기관들의 신뢰성을 떨어뜨릴까 내심 걱정하고 있다. 한마디로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해양학자 왕은 “경보를 남발하다 보면 신뢰를 잃을 수 있다.”면서 “이 문제를 잘 알고 있고, 예측능력을 향상시키는 길밖에 답이 없다.”고 말했다. 과학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쓰나미 규모와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과학자들은 현재 태평양상 심해 30여곳에 센서를 설치, 쓰나미 발생 여부를 관측한다. 심해 5000~8000여m 아래에 설치된 센서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한 위치와 강도 등을 찾아내야 한다. 또한 해안선의 지형에 대한 자료가 한정돼 있어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예측을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고, 이번처럼 과도한 경보를 내리게 된다. 하지만 경보도 내리지 않아 무방비로 재앙을 맞기 보다는 결과적으로 헛수고가 될지라도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kmk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심한 덧니·주걱턱형 서둘러야…교정용 치솔·치실로 꼼꼼 관리

    [Weekly Health Issue]심한 덧니·주걱턱형 서둘러야…교정용 치솔·치실로 꼼꼼 관리

    교정치료가 필요한 치아의 종류는 많다. 위아래에 덧니가 자리를 잡아 심하게 치열을 교란시킨 경우(사진1)도 있고, 앞니의 틈이 벌어져 있는 사람(〃2)도 있다. 그런가 하면 위나 아래의 턱이 앞으로 돌출(〃3)해 전체적인 안형이 문제가 되거나 턱을 바짝 물었는 데도 윗니와 아랫니가 물리지 않고 공간이 뜨는 경우(〃4)도 있다. 아랫니가 윗니의 앞으로 물리는 이른바 주걱턱형(〃5)도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교정치료 중에는 복잡한 교정장치로 인해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쉬우므로 세심하게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나 간식 후 즉시 양치질을 해줘야 하는데, 양치질은 거울을 보면서 교정용 칫솔을 사용해 정확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 이외에 치간칫솔을 같이 사용하거나 필요할 경우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치아관리에 효율적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고정관념 깬 英서 ‘가장 섹시한 농부’ 화제

    “농부도 섹시할 수 있다고요!” 8등신 몸매에 인형과 같은 이목구비를 가진 20대 여성이 ‘영국에서 가장 섹시한 농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농사 주간지 파머스 위클리(Famer’s Weekly)는 최근 농부 중 섹시한 외모를 가진 남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요크셔 주 ‘윈드 힐 농장’에서 일하는 안나 심슨(25)이 1위를 차지했다. 금발의 긴 머리카락을 가진 심슨은 영화배우 뺨치는 미모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농장에서 양치기 개를 관리하고 트랙터를 운전하는 심슨은 “쟁쟁한 경쟁자 수백 명을 이기고 이렇게 선정돼 즐겁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농부는 나이가 많은 남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나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만큼 농부로 인정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섹시한 남자 농부’ 부문에서는 덴버 주에 사는 피트 모티모어(25)가 선정됐다. 두 사람은 상금과 함께 해당 주간지 커버를 장식했다. 해당 잡지 측은 “젊은 세대에 농사나 농부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을 강조하려고 섹시한 남녀 농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행복한 초딩은 엄마하기 나름”

    “행복한 초딩은 엄마하기 나름”

    올해 첫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며 학부모가 된 주부 김경희(34·여)씨는 “아이를 위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처음으로 아이를 혼자 세상에 내보내는 기분이 든다.”며 “초보 학부모로서 첫아이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학교에 가면 아이가 안전할지,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며 지낼지, 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등 초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입학전 준비할 것, 아이 건강체크 항목,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방법 등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에게 도움될 만한 팁을 소개한다. ●입학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아이가 텔레비전 보기를 좋아하고, 한 곳에 집중을 못 하거나 주의가 산만하다면 입학전에 차분한 취미를 갖게 하거나 흥미로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 차분하게 집중하는 데는 독서나 퍼즐놀이가 좋다. 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도 중요하다. 아이가 잘못한 게 없음에도 부모가 기분이 나쁘다고 짜증을 내거나 아이에게 혼동을 주는 반응을 보이게 되면 아이는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되고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된다.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와 지속적인 관심, 사랑이야말로 아이의 올바른 행동과 자신감 회복에 특효약이다. 아이가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심부름과 운동을 시키면 좋다. 심부름을 자주시키면 심부름 상대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돼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다. 단, 심부름에 대한 칭찬은 필수다. 아이가 납득하지 못하는 심부름은 안 시키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집안에서 집안일을 돕도록 하면 학교 공동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집안일에 큰 도움은 못 되더라도 함께 맛있는 식사를 마련하는 데 일조를 했다는 점만 인지하면 협동심을 기르는 데 충분하다. ●건강체크는 필수 부모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아이의 건강일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의 건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특히 구강검진과 시력검사가 중요하다. 치과 전문의들은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초등학생 시기의 구강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등교 전, 점심식사 후, 간식 후, 잠자기 전 양치질하는 버릇이 들도록 지도해야 한다. 취학전 시력검사도 중요하다. 학교에 간 아이가 칠판의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시력교정을 해야 아이가 학습하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예방접종도 체크해야 한다. 전염병예방법 제11조 규정에 의한 정기 예방접종 항목으로는 디프테리아, 폴리오, 백일해, 홍역, 파상풍, 결핵, B형간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등이 있다. ●학교교육 참여하려면 아이의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적극적인 학부모도 있을 것이다. 학교 교육 참여는 학부모 단체를 통해 가능하다. 학부모 단체로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명예교사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아버지회가 있는 곳도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예산을 심의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학부모회는 학교 학부모 대표로 외부 활동에 참여하거나 체육대회 등 각종 학교 행사에 참여하며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명예교사회에 참여하면 도서실 도우미 교사, 학습자료 제작 등 아이들 학습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녹색어머니회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진다. 이 밖에도 청소년단체 후원회를 비롯해 학교마다 다양한 학부모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어떻게 학교에 가지 않고 가족끼리 여행을 떠나도 ‘결석’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바로 ‘현장체험학습’이다. 가족여행을 통해 배운 점을 상세하게 기록한 보고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도 반영된다. 현장체험학습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기간은 국내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을 받아 학교장이 허가하는 일정 기간이며, 국외는 공휴일을 포함해 1주일 이내이다. 허가일을 경과할 경우 결석처리된다. 다른 지역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환학습’ 제도도 있다. 이 제도는서울 이외의 국내 모든 지역 학교 및 국외의 학교에 전·입학 절차 없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제도로 부모가 일정기간 국내·외로 출장을 갈 경우 도움이 된다. 방법은 학부모가 학교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장이 해당학교에 의뢰서를 발송해 승인되면 가능하다. 기간은 국내 3개월, 국외 1개월씩이다. 교환학습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 등에 반영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70년전 부친병원비 이제서야 갚습니다”

    “70년전 부친병원비 이제서야 갚습니다”

    일흔 나이의 노인이 70년 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병원비를 내지 못하고 달아났던 아버지의 묵은 빚을 갚았다. 25일 전주 예수병원에 따르면 전북 김제시에 사는 양치곤씨는 큰딸과 함께 김민철 병원장을 찾아 아버지의 병원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양씨의 아버지 양대식(1969년 작고)씨는 1940년 탄광일을 하면서 돌이 담긴 대나무통을 메고 사다리를 오르다가 떨어져 얼굴이 찢어졌다. 예수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끝냈지만 치료비가 없던 그는 퇴원을 미루며 번민의 시간을 보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어려운 사정과 용서를 바라는 편지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야반도주했다. 양씨의 아버지는 죽음을 앞두고서야 아들에게 부끄러운 과거를 눈물로 털어놨고, 양씨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로 했다. 양씨는 늘 가슴 한구석에 “아버지의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어느새 4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양씨는 김 원장에게 100만원을 건네면서 “지금도 형편이 어렵지만 아버지가 남긴 말을 한시도 잊을 수 없었다.”며 “독촉받는 빚이 아니라는 핑계로 늦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재난뉴스 예방보도에 중점 뒀으면/이종혁 경희대 언론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재난뉴스 예방보도에 중점 뒀으면/이종혁 경희대 언론학 교수

    새해(1월5일) 신문 1면은 폭설 기사로 장식됐다. 서울 적설량이 신기록이었다니 그럴 만하다. 뉴스가치가 큰 소재라는 데 이견이 없었을 것이다. 언론학자 슈메이커의 ‘뉴스가치 모델’에 따르면, 일탈성(deviance)과 사회적 중요도(social significance)가 뉴스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인이다. 이번 폭설은 과거와 달리 양이 엄청났고, 피해는 대부분 국민들에게 미쳤다. 뉴스 생산자 입장에서 1면감에 손색이 없다. 뉴스 수용자인 독자들은 아침에 신문 1면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또 눈 이야기야?”, “다 아는 내용인데 지겹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TV 뉴스를 통해 폭설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피해 상황, 교통 마비, 제설작업 등은 전날 TV 뉴스가 시간대마다 반복한 내용이었다. 인터넷으로 날씨 변화와 교통 상황을 시시각각 체크한 독자들도 꽤 있었을 것이다. 심정적으로 어느 신문 기사의 제목대로 ‘눈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결국 신문이 독자들이 이미 알고 지겨워하는 내용을 다시 제공한 셈이다. 신문 아닌 매체와 차별화된 내용이 없었다. 서울신문의 1월5일치 관련 기사를 보자. 1면을 포함한 3개면과 사설에서 폭설을 다뤘다. 피해 상황과 제설 작업을 소개하고, 서울시와 기상청의 무능력을 비판했다. 전날 9시 TV 뉴스 소재와 다름이 없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의 제설 시스템에 관한 기사였다. 대부분 기사가 피해 상황과 책임 규명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 기사는 폭설 예방과 대책을 다뤘다. 엔트만이란 언론학자는 뉴스가 사건을 보도할 때 사건의 성격 규명, 원인 해석, 도덕적 평가, 대책 제안 등의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폭설과 같은 재난 보도에선 피해 상황과 아울러 대책 제안이 매우 필요하다. TV·인터넷과 같은 실시간 매체가 피해 상황을 신속히 보도한다면, 신문은 심층보도로 대책을 제안하는 데에서 차별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예방보도’에는 신문이 더 효율적이다. 예방보도는 재난 발생에 앞서 사전 점검하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는다. 사전 예방보도 이외에 재난 직후 단기적 대책을 제안하는 2차 예방보도와 장기적 대책에 관한 사후 예방보도도 있다. 뉴스 형태로 일반 뉴스 이외에 심층보도와 캠페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다시 신문 기사들을 살펴보자. 서울신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일간지들은 대책 제안에 소홀했다. 피해 상황을 다시 정리하고, 누구 탓인가를 논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교통 지옥은 서울시의 미숙한 대응 때문’, ‘도마에 오른 기상청 예보’, ‘사고 예방 미흡-관리 부실 땐 국가 배상’, ‘남 배려 안 하는 차가 교통대란 부추겼다’,…. 물론 폭설 피해의 책임자를 찾아내 개선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재난보도에서 책임자 규명은 시급한 일이 아니다. 피해 복구와 대책 마련에 전사회적 힘을 모으는 게 먼저다. 언론에는 부조리 고발뿐 아니라 사회 통합의 역할이 부여돼 있다. 재난과 같이 사회 공동체의 위기 상황에서는 후자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 우리 언론의 재난 보도에서 또 지적돼 온 것이 선정적 보도다. 인간적 흥미라는 뉴스가치에 부합하는 기사를 찾다 보니, 특정 인물이나 기관을 영웅시하거나 희화화하는 경우가 있다. ‘경찰관 아저씨는 슈퍼맨(버스 뒤를 혼자 미는 경찰관)’, ‘폭설 녹인 작은 영웅들(중·고생 제설 봉사단)’, ‘강남 스키족(눈 쌓인 도로에서 스키 타는 사람들)’, ‘눈 치우다 하이킥(주민간 다툼)’, ‘양치기 소년된 기상청’,…. 독자에게 재미를 선사하려는 목적은 많은 국민들이 고생하는 폭설 기간 동안 잠시 접어둬도 괜찮을 듯하다.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는 ‘심각한’ 기사에 지면을 할애해야 한다. 폭설에 대한 사전 예방 기사를 싣지 못한 언론이 재난을 희화화하려는 것은 무책임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누구 탓을 굳이 따지려 한다면, 언론 스스로도 책임자 리스트에 넣어야 할 것이다.
  • [인사]

    ■제주도 △경영기획실장 오인택△농업기술원장 고성준△특별자치도 추진단장 오승익△지식경제국장 강승수△보건복지여성국장 이경희△인력개발원장 김용구△상하수도본부장 홍성택△환경자원연구원장 강관보△문화진흥본부장 신재헌△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오익철△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장 양치석△국회협력단장 강성후△서귀포시 부시장 김대훈△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우일△정책기획관 현을생△광역경제추진팀장 홍봉기△예산담당관 김성도△규제개혁법무과장 이대영△투자정책과장 양영우△평화협력과장 김순홍△총무과장 양병식△비서실장 김진석△자치행정과장 송진권△인적자원과장 김진석△세정과장 부광진△문화정책과장 이명도△관광정책과장 양동곤△스포츠산업과장 이상보△경제정책과장 오태문△기업사랑과장 김영윤△미래전략산업과장 김영철△정보정책과장 김홍두△노인장애인복지과장 한재신△양성평등정책과장 이신호△보건위생과장 고태구△생활환경과장 진형찬△농업정책과장 고복수△감귤정책과장 강대성△도시계획과장 박용현△건설도로과장 강한택△치수방제과장 고경윤△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성훈△인력개발원 사회교육과장 고영실△환경자원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한병수△상하수도본부 하수도관리부장 강시우△상하수도본부 제주지역사업소장 고영완△문화진흥본부 박물관운영부장 김관호△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자연유산총괄관리부장 오정훈△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한리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장 강성보△4.3사업소장 양윤호△제주도립미술관장 김태언△설문대여성문화센터장 오정숙△WCC 개최지원팀장 강덕화△제주시 자치행정국장 좌재순△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강승부△제주시 환경교통국장 김영옥△제주시 친환경농축산국장 고태민△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 홍성익△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 김석고△서귀포시보건소장 김은형△제주관광협회 사무국장 양봉기△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 △재정정책과 장승대△금융협력과 김이한 ■경찰청 ◇경무관 승진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정용선△〃 경무과 강신명 전석종 박기선△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윤철규<지방경찰청 차장>△인천 이인선△광주 정순도△울산 김덕섭△강원 정해룡△충북 구은수△충남 백승엽 △전북 김학역△경북 최동해△경남 최현락◇전보△경찰수사연수원장 안재경△경기지방청 1부장 옥도근<경찰청>△감사관 이성한△교통관리관 이금형△경무과 홍익태 김병화 임승택<경찰대>△교수부장 강기중△치안정책연구소장 이종우<서울경찰청>△생활안전부장 강경량△수사〃 박상용△교통지도〃 장전배△정보관리〃 황성찬△보안〃 김기용<지방경찰청 차장>△대구 이재만 △대전 정철수△전남 나옥주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조성완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국장 정윤모△소상공인정책〃 양봉환△기업호민관실 서승원◇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홍진동◇과장직위 승진△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서구◇과장급 전보△기술정책과장 이상훈△고객정보화담당관 박인숙△동반성장과장 이현조△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 박성훈△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 정수봉△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 김병욱△서울지방중소기업청 〃 송창석◇서기관 승진△정책총괄과 조재연△소상공인정책과 백철안△산학협력과 최병선 ■부산시 △교육훈련 파견 이영활(국방대) 조승호(중앙공무원교육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송근일△경제산업실장 김형양△문화체육관광국장 이철형△해양수도기획단장 박종주△건축정책관 류재용△동래구 부구청장 김효영△영도구 〃 김상주△강서구 〃 허종성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이사관급 △제주발전연구원 김창희◇국장급△경영기획실장 오인택△서귀포 부시장 김대훈△정책기획관 현을생△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현만식△지식산업진흥원 고권택 고상진△장기교육 강승화△제주컨벤션뷰로 진창섭△하이테크산업진흥원 김수완<단장>△특별자치도 추진단 오승익△신공항건설 준비기획단 양치석△국회협력단 강성후<국장>△지식경제 강승수△보건복지여성 이경희<원장>△인력개발 김용구△환경자원연구 강관보△농업기술 고성준<본부장>△상하수도 홍성택△문화진흥 신재현△세계자연유산관리 오익철◇지방부이사관 승진△장기교육 박재철 강창봉 윤창성◇과장급△관광협회 사무국장 양봉기△문화진흥본부 박물관운영부장 김관호△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 강성보△제주관광공사 양경호△제주발전연구원 고성도△지식산업진흥원 박철수△하이테크산업진흥원 김대준△도의회 사무처 강문실 현공호 고병두 김영주△장기교육 이중환 이용철 김성권<팀장>△광역경제추진 홍봉기△일괄처리 양창호△WCC개최지원 강덕화△신공항건설추진 이행수<과장>△총무 양병식△자치행정 송진권△인적자원 김진석△투자정책 양영우△스포츠산업 이상보△경제정책 오태문△기업사랑 김영윤△미래전략산업 김영철△세정 부광진△문화정책 이명도△노인장애인복지 한재신△양성평등적책 이신호△생활환경 진형찬△농업정책 고복수△규제개혁법무 이대영△도시계획 박용현△건설도로 강한택△치수방재 고경윤△인력개발원 교육운영 김성훈△〃 사회교육 고영실<실장>△비서 김대영△환경자원연구원 연구기획조정 한병수<농업기술원>△연구개발국장 이상순△기술지원〃 김우일<소·관·센터장>△4·3사업소 양윤호△서귀포보건소 김은형△도립미술관 김태언△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정숙<제주시>△자치행정국장 좌재순△주민생활지원〃 강승부△친환경농수축산〃 고태민<서귀포시>△지역경제국장 홍성익△환경도시건설〃 김석고◇지방서기관 승진△예산담당관 김성도△제주시 환경교통국장 김영옥△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자연유산총괄관리부장 오정훈△행정안전부 파견 문순영 박홍배△도의회 사무처 장명규<과장>△평화협력 김순홍△관광정책 양동곤△교통항공정책 김남근△정보정책 김홍두△보건위생 고태구△감귤정책 강대성△농업기술원 총무 김명호<상하수도본부>△하수도관리부장 강시우△제주지역사업소장 고영완 ■교통안전공단 ◇전보 △교통안전연구교육원장 황병훈<실장>△감사 박종우△비서 박재준△녹색교통인증 박웅원<처장>△감사 이종범△운영지원 이익훈△재무 조윤구△자격관리 이용찬△항공시험 임동흥△철도안전 허남규△철도심사 송병호△녹색안전교육 조시영 ■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전보 <지사장>△곡성 최재수△여수 양희영△동해 강헌수△용인 김형태△울산 김상문△평택 김승회<사무소장>△예멘 최재원<실·처·단장>△석유탐사실 최병구△감사실 이재웅△재무처 강창구△동북아에너지네트워크추진단 황상철 ■이데일리 ◇상무 △교육센터장 손동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경기기술실용화 최석우△충청강원권기술실용화 박춘근◇부장△사업지원 이종범◇센터장△주조기술 유승목△녹색전환기술 최태훈△친환경청정기술 김억수△중소기업종합기술지원 이승기◇사업지원실장△경기기술실용화본부 김범용△인천〃 김갑수△호남권〃 구자운◇실장△녹색경영기획 김성덕△자원순환정책 강홍윤△환경규제대응 이귀호△기술이전사업화 권정휘△사업종합지원 김명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법인영업실장 김종대△IB마케팅팀장 김한수△일산지점장 강명자 ■동양생명 ◇승진 <영업이사>△새중앙지점장 이순남◇전보 <본부장>△강남지역 박천규<사업단장>△수도 이진남△강원 신두균△경남 황보형△부산 성동진△순천 이영우△대구 김해구△충청 이은수△호남 나형욱<센터장>△다이렉트드림 이광수<팀장>△제휴사업 추준희△방카슈랑스 김동억<파트장>△성장지원 김병학△방카슈랑스전략 유승택 ■삼성화재 ◇지역단장 △노원 유상춘△일산 송광섭△부천 김정기△서울중앙 오재욱△강동 윤영기△원주 김희창△송파 노현호△서울중부 박민배△제주 한상훈△동서울 홍성익△수원 이동진△부산 오재엽△충남 남영우△충남중앙 황진현△상무 강익순△전주 권중우△전남 백남주△울산 강경완△마산 이상오△동대구 김오규△성남 안재호△포항 원석희△서울서부 최의현△부산중앙 이재근△광진 장동철△동부산 김남원◇사업가형지역단장△인천 손유섭△의정부 오준석△천안 손석규△강릉 윤종국△순천 이광준◇프론티어팀장△동탄 김태완△용인 김팔석△김해 김낙원◇팀장△준법감시 이상철△재물보험 김선택△법무 강윤미△중부지원 지수일△대구경북지원 장재태△전략영업2지원 허영길△퇴직연금업무 장진영◇부장△법인영업2 홍승표△법인영업3 한기대△퇴직연금영업 조봉행△인재개발센터 김석호△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범△방재연구소 김화수△경기방카슈랑스영업 방승기△영남〃 김찬호△강서〃 정주영△대기업영업2 신병호△전략영업1 김경석△인천보상센터 김만용△부산〃 강병철△중앙〃 김종호△강원〃 장원△충청〃 강수홍△전주〃 안기경△수원〃 우구종△서부〃 전준환△부산업무센터 이주영△강남〃 안정희△중앙〃 노상호△Anycare Center 박진수△기업컨설팅영업 박원규◇파트장△마케팅기획 이두열△전략영업지원 김영제△마케팅지원 이호규△개인영업지원 이수철△영업교육 최창원△해외관리 오무석△감사 박상돈△기획 신동구△전략지원 김정기△홍보 신현근△신문화 김규형△경리 김우석△PF전략 문장섭△수도권융자 정용호△지방융자 이영배△일반계정운용 정진호△인터넷서비스 서정석△손사기획 황인철△보상지원 손을식△전문손사 유우근△지방손사 김대우 ■현대종합상사 ◇승진△부사장 양봉진△전무 하명호△상무 백사훈△상무보 안순영 김덕호 ■아인스그룹 △PB본부 상무이사 장성흠△〃 CP섹션 국장 정기영△CL본부 이사 조천권△IT본부 이사대우 이창목△전략기획실 〃 임용욱 ■안국약품 ◇이사 △경영지원 장대용△품질보증 한용권△생산 한원준◇이사대우△cGMP프로젝트 장석찬△도매 박형래
  • 男기숙사 기어오르는 위험천만 ‘잠입女’

    남학생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는 여학생 일행이 한 네티즌의 카메라에 잡혔다.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28일 맨 손으로 현지 대학 남자 기숙사 2층을 기어 오르는 여학생 3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 한 때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이 사진을 현재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인 인터넷 유행어 ‘외로움’ 시리즈에 빗대 “이 누나들 기숙사 기어 오르는 거 아니다. 외로움을 오르는 거다.”고 재치있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에는 치마를 입은 여성을 포함한 일행 3명이 남자 기숙사 2층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복도에는 윗옷을 벗고 돌아다니거나 양치질을 하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보이나 여학생들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치마를 입은 여성이 먼저 2층에 도착하자 망을 보던 두 명도 뒤따라 올랐다. 아찔한 높이는 아니지만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 네티즌들은 “최근 들어 사진 속 여학생들처럼 대학 기숙사에 몰래 들어오는 불청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학교 측의 허술한 관리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만큼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는 행위는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트리천국’

    부산 ‘트리천국’

    ‘양치는 목자 트리, 에덴의 동산 트리, 스키 타는 산타 트리, 루돌프 사슴 트리….’ 올 겨울에 부산 시내가 온통 화려하고 환상적인 불빛으로 장식된다. 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꽃축제나 해변문화제, 영화제 등 계절별 축제와 달리 마땅한 볼거리가 없는 겨울철에, 부산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트리 축제를 여는 것이다. 부산트리문화축제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구 광복동, 영도구 75광장과 고신대, 서구 송도해수욕장 등지에서 제1회 ‘부산트리문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역 광장과 부산시청 분수광장 등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대형 트리가 설치된다. ▲광복로 일대(광복동 입구∼창선치안센터)에는 공중 트리와 함께 에덴동산, 아기 예수의 탄생, 양치는 목자, 종려나무, 동방 박사, 포도원 이야기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20개의 테마존이 조성된다. ▲광복로 미화당 입구의 중앙무대 주변에는 디지털 트리가 화려하게 불을 밝힌다. ▲부산역~광복동(트리문화축제)~행복영도(희망의 빛축제)~고신대학(트리축제)~송도해변(성탄트리축제)으로 이어지는 ‘트리 관광코스’도 개발된다. 이건재 축제조직위원장은 “첫 트리문화제의 주제를 ‘온누리에 사랑의 빛을’으로 정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뜻과 함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산 도심상권을 부활시키자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축제기간인 한 달 내내 광복동 일대에서는 연극, 마술공연, 캐럴 대회 등 다양한 관람·체험 행사가 열린다. 총 1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준비한 거리공연에는 누구나 참여해 숨은 기량을 겨룰 수 있다. ‘사랑의 쌀’과 ‘사랑의 차’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영도구 고신대에서는 캠퍼스 전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캠퍼스 안에 40여개 존을 설치, 1000만개 이상의 꼬마전구로 장식된 ‘산타와 루돌프’ 등 수백 개의 트리가 학교 안을 가득 채운다. 고신대 측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고학생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와 크리스마스 콘서트, 야외 먹을거리 등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영도구는 동삼동 75광장과 봉래교차로 교통섬, 영선윗교차로 등에서 ‘희망의 빛축제’를 연다. 서구도 송도해수욕장 해변 일대에서 첫 트리 문화제를 열기 위한 준비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김익태 광복로 상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상권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도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축구 경기장에서 양치질한 깔끔男

     이렇게 얼굴이 알려지는 수도 있다.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1경기째 결장한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칫솔을 들고 이를 닦은 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 8일 밤(이하 현지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정규리그 12라운드 도중 존 테리의 결승골로 첼시가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7분쯤 두 팀 사령탑이 마이클 오언(맨유)과 살로몬 칼루(첼시)를 교체 투입하려던 시점에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두 선수가 나와 있던 터치라인 뒤쪽 관중석에서 그는 짙은 선글라스를 쓴 채로 거품도 살짝 보이면서 양치질을 해댔다.  9일 이 소식을 맨처음 전한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눈 밝은 네티즌들이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자마자 이 괴짜는 금세 유명인사가 됐다고 전했다.11일에는 야후! 스포츠 블로그스도 이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BBC 라디오5의 진행자 DJ 스푸니는 “왜 경기장에서 이를 닦아야만 하지요?”라고 물었다.함께 출연한 가브리엘레 마르코티는 “치아 위생 때문”이라고 농으로 답했다.스푸니는 이어 “그럼 축구경기장에 있는데 파이를 먹었다면 양치를 해야겠네요.내 말은 어디서든 입안을 헹구고 가글링해야 한다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놀랍게도 이 팬은 나중에 스푸니에게 전화를 걸어 경기가 시작되기 전 틈을 못 내 경기 도중 양치질을 했다며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그곳에 있는 바람에 선글라스를 낀 채 양치를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자신은 ‘숙녀들의 남자’이기 때문에 그래야 했다는 얘기까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중구, 지적장애인 보호센터 개장

    서울 중구가 서울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손잡고 지적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를 개장했다. 중구는 29일 지적장애인의 사회 적응력과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최근 신당4동에 ‘파란마음 주간보호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장한 주간보호센터는 연면적 160㎡ 규모다. 2개층으로 나뉘어진 센터의 1층은 거실, 재활치료실, 집단 활동실, 조리실 등으로 사용된다. 2층은 상담을 위한 사무실로 활용된다. 센터에선 지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불편없이 하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의복 착·탈의, 손씻기, 양치질, 욕실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훈련들이다. 아울러 재활상담과 농구, 수영, 사물놀이 등 운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점핑클레이, 컴퓨터교실, 음악듣기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여가생활 훈련 등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삶을 위해 지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동안 중구에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어 장애인과 가족에게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지적장애인을 위한 복지프로그램도 부족해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사회적응훈련과 일상생활훈련 등을 제공하기로 하고 서울지적장애인복지협회 중구지부에 2억원을 지원, 주간보호센터를 설립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파란마음 주간보호센터 개설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高3 심한 운동 피하고 피로 즉시 풀어야

    高3 심한 운동 피하고 피로 즉시 풀어야

    수능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쏟아야 한다. 감기라도 덜컥 걸리면 심신이 난조에 빠져 짧게는 사나흘, 길게는 일주일 가량을 허비해 막바지 학습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체계적인 정리학습과 함께 자신의 신체 컨디션을 수능일까지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독감(신종플루)·감기 경계해야 지금 독감에 걸리면 정상 컨디션으로 시험을 보기 힘들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기 때문에 신종플루 등 독감류나 감기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되도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말아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감기도 사소하게 여겨서는 곤란하다. 일단 감염되면 체력을 고갈시키기 때문에 긴장 속에서 생활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큰 위협이다. 특히 환절기인 이때는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 감기에 쉽게 걸린다. 게다가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체력 고갈과 스트레스로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더 위험하다. 감기는 콧물·재채기·기침·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경우에 따라 인후염·기관지염·폐렴 등의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게 좋다. 평소 감기에 잘 걸린다면 배 감 매실장아찌 무 귤 오렌지 파 생강 등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여름에 열 생산을 억제해 온 인체가 환절기의 큰 일교차에 잘 적응하지 못해 피로감이 느껴지고, 저항력도 떨어져 독감이나 감기에 취약해진다.”며 수험생이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다음 사항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침·저녁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저녁이나 새벽 외출을 삼갈 것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피로는 즉시 풀어줄 것 ▲체온 변화가 큰 사우나나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할 것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것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할 것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고 충분히 쉬되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을 것.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 필요 수험생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가 필수적이다. 여학생의 60%가 식욕부진·체중조절 등의 이유로 주 4회 이상 아침을 거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러나 공복상태가 12시간을 넘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긴장도와 피로도가 심해지고 학습 능률이 떨어진다. 여기에다 여학생은 생리로 뇌 활동에 필수적인 철분 결핍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빈혈 증상이 없더라도 철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면 기억력 등 정신기능이 향상된다. 특히 뇌는 인체 산소 소비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대사기능이 왕성하며, 포도당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충분한 당질을 섭취해 줘야 한다. 그러나 당분 섭취량이 지나치면 고혈당으로 졸리므로 시장기가 느껴지면 과일이나 생과일 주스 등을 간식으로 먹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亞! 현대미술을 말하다

    亞! 현대미술을 말하다

    ‘테이트 모던’은 영국 런던 템즈 강 하류에 자리잡은 발전소를 리모델링해 2000년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1900년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현대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만약 터키 이스탄불에서 영국의 테이트 모던을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할까. 터키의 현대미술 작가 쉐넬 오즈멘과 엘칸 오즈겐은 비디오작품인 ‘테이트 모던으로 가는 길(The Road of Tate Modern)’에서, 그곳을 찾아가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양복을 근사하게 차려입은 두 남자는 말과 당나귀를 타고 길을 떠난다. 양치기를 만나서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어떻게 가느냐.”고 묻기도 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계곡물에 목을 축이기도 한다. 이 영상물은 제3세계 국가들이 현대 미술계의 주류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신성불가침’인가를 보여주는 역설적인 작품이다. 터키 이스탄불에는 5년 전에서야 국립현대미술관이 생겼다. 지구는 글로벌하게 하나로 통합됐는데, 영국 미국 중심의 현대미술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타 나라의 비주류 예술가들은 한줌 소수에 지나지 않다.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수용되기도 쉽지 않다. 도쿄 모리미술관과 베이징 금일미술관, 이스탄불 현대미술관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주축이 돼 아시아의 현대미술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2층과 3층에서 11월22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시티-네트 아시아(City-net Asia)2009’ 전시다. 한국, 중국, 일본, 터키의 젊은 작가 40여명이 모여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작품 100여점을 보여준다. ‘시티-네트 아시아’전은 서구 중심의 국제미술계에서 최근 급부상 중인 아시아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격년제 아시아현대미술프로젝트다. 2003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한국 일본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젊은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해 왔다. 4회째인 올해 처음으로 동아시아를 벗어나 터키의 미술까지 포함시켰다. 유희영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양 큐레이터들에 의해 연구되는 아시아 현대미술은 진정한 의미에서 아시아 정체성 논의를 주도하기보다 여전히 서구적 한계에 갇혀 있었다.”면서 “아시아 내부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 전시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서울전 기획자 조주현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는 ‘양날의 검’이란 주제로 한국적 문화의 정체성을 찾아나선다. 2층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공기의 움직임을 통해 팽팽한 피부의 소녀와 쪼글쪼글한 노파의 험상궂은 얼굴을 드러내는 이병호의 ‘여인두상’이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쇳가루로 풍경화를 그리는 김종구는 군복무 시절 야간투시경을 쓰고 본 비무장지대(DMZ)의 산악을 온통 붉은 색으로 그려놓았다. 아찔할 정도의 고요 속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산하는 총과 칼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만들어낸 기묘함도 있지만 결국 이중적인 아름다움에 불과하다. 해병대를 제대해 30년간 공무원으로 살아온 아버지의 나체를 ‘영웅’이란 제목으로 조각해 낸 최수앙의 작업은, 개개인들의 희생으로 이루어낸 현대사와 경제발전이 과연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지를 묻고 있다. 나무 뒤에 흰막을 배경삼아 설치하고 촬영한 이명호의 사진 ‘나무’는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인공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합성사진처럼 보이는 사진들은 그러나 모두 현실 속에 존재하는 풍경이다. 수개월 동안 인공적인 풍경을 찾아나선 작가의 노력이 있을 뿐이다. 1960~80년대에 출생한 작가 9명이 민주화와 세계화 속에서 성장한 자신들, 한국인, 서울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쿄 모리미술관 큐레이터 아라키 나쓰미가 기획한 도쿄전의 주제는 ‘중심을 벗어나-일본현대미술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용한 변화’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앞뜰의 흙을 비롯해 한국의 흙을 물감처럼 활용한 아사이 유스케의 벽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작가는 흙을 준비해 놓고는 전시장 바닥을 뒹굴다가 벌떡 일어나 벽화를 그리고, 다시 놀고, 다시 그리고를 반복하면서 개인의 예술적 감성에 집중했다. 애니메이션을 회화와 접목시킨 사토 마사하루의 ‘11개의 아바타’도 볼만하다. 아이코 테즈카의 ‘날실들을 잡아당기기-오색’은 일본 가정에 하나 정도 있는 커튼천(태피스트리)을 이용해 다섯가지 색을 풀어내서 치렁치렁하게 머리를 묶듯이 전시 해놓은 작품이다. 작가는 서구문명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키치적인 감성을 지속해온 일본인들의 정신세계를 드러냈다고 한다. 1970년을 전후해 출생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퇴적작용’이란 주제를 내건 베이징전은 의외로 잔잔한 재미들이 있다. 금일미술관 부관장 리 샤오치엔 기획으로 급변하는 중국사회를 보여준다. 바이 이뤄의 농기구들이 나뭇잎과 꽃으로 피어난 나무나,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건물을 트랜스포머로 만들어 사진을 찍은 츠펑의 ‘왜 내가 너를 사랑해야만 하지’, 장시간 노출로 특정 지역이나 직업군들의 연출사진을 찍어 그 사진 속의 사람들 사이의 공통점과 개인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추 즈제의 사진작업 등은 보는 즐거움이 있다. 허 윈창은 5명의 여성에게 뼈로 된 목걸이를 착용하게 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듯한 대형 사진 5장을 선보이는데, 그 목걸이가 그의 갈비뼈라는 점을 알게되면 엽기성에 전율하게 된다. 이스탄불 전시의 기획은 레벤트 칼리코글루 이스탄불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가 맡았다. 전시의 주제는 ‘새로운 대륙:이스탄불’이다. ‘마침내 당신이 내 안에’라는 문구가 써 있는 쟈난 세놀의 작품이 인상적이다. 작가가 임신했을 때 만든 작품인데, 공공 장소에 이 작품이 전시되자 이 문구에 숨어있는 성적 도발로 대중들이 혐오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한다. 작가는 순수성을 보여주고자 했는데 말이다. 대중의 보수적 정서를 자극하며, 진정한 현대화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20년간 4번의 쿠테타가 발생한 터키를 두 개의 화면으로 비교하는 귤슨 카라무스타파의 영상물도 1960~70년대 한국을 생각나게 한다. 관람료 700원. (02)2124-880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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