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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착용하세요” 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착용하세요” 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착용하세요” 왜? 29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부터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내륙에도 이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다가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6도, 수원 0.3도, 춘천 영하 5.5도, 강릉 2.9도, 청주 0.7도, 대전 0.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영하 0.8도, 부산 2.5도, 울산 1.9도, 제주 7.8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전날보다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북한(내일까지) 1∼3㎝,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남서해안·제주도·북한(내일까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 강원도 영서, 충청권은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지만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다음은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때 행동요령 1.노인이나 어린이, 천식 및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2.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한다. 3.실내 미세먼지를 높이는 흡연이나 촛불 켜기는 피한다. 4.평소보다 수분섭취를 늘린다. 5.꼭 외출해야 할 때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 마스크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한다. 6.집으로 돌아오면 꼭 손·발·얼굴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농도 나쁨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29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부터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내륙에도 이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다가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6도, 수원 0.3도, 춘천 영하 5.5도, 강릉 2.9도, 청주 0.7도, 대전 0.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영하 0.8도, 부산 2.5도, 울산 1.9도, 제주 7.8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전날보다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북한(내일까지) 1∼3㎝,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남서해안·제주도·북한(내일까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 강원도 영서, 충청권은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지만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다음은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때 행동요령 1.노인이나 어린이, 천식 및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2.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한다. 3.실내 미세먼지를 높이는 흡연이나 촛불 켜기는 피한다. 4.평소보다 수분섭취를 늘린다. 5.꼭 외출해야 할 때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 마스크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한다. 6.집으로 돌아오면 꼭 손·발·얼굴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꽃단장’ 화장실, 학교 매력 높인다

    ‘꽃단장’ 화장실, 학교 매력 높인다

    성동구가 2013년부터 야심 차게 추진해온 ‘학교화장실 현대화 5개년 계획’이 차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구는 최근 지역 내 초·중·고교 화장실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5일 구에 따르면, 2013년 9억 6000만원을 투입해 용답초 등 3개교를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녹색화장실로 개선했다. 올해는 5개교(응봉초, 경일초, 동마중, 행당중, 무학여고)에 시비 5억 900만원, 구비 9억 8200만원 총 14억 9100만원을 투입해 여름방학 동안 집중 공사를 시행, 지난달 마무리 과정을 끝냈다. 구는 공사 진행에 앞서 사전 사용실태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희망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화장실 전문가, 학생과 학부모 대표, 구청과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에서 공사, 감리까지 공동 진행했다. 화장실 현대화사업을 마친 5개교 1394명의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 수준은 시설공사 전 15.9%에서 74.2%로 향상됐다. 동마중의 한 여학생은 “예전엔 학교에 있는 동안 화장실에 가기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냄새도 안 나고 깨끗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편하게 화장실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쓱쓱싹싹 333’이라는 이름으로 총 6억원의 자체예산을 들여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초·중·고교(37곳)에 양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양치시설은 화장실 내 또는 복도에 설치돼 아이들이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위해 마을관계자를 비롯한 교사, 구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성동혁신교육추진단’을 최근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앞으로 마을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혁신교육의 세부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이들이 신나게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교육의 기초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술이 석면 같은 1급 발암물질인 건 아시나요?”

     “술 없이 세상을 어떻게 사느냐”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 음주자도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연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모임 때문에 술통에 빠져 살아야 하는 게 우리의 일상적인 풍속도이다.  그러나 술은 1급 발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술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하고, 술은 마실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역시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1급 발암 물질이란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이다. 암 발생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가장 위험한 물질이다. 시멘트에서 나오는 방사선 물질인 라돈과 오래된 건물 먼지에 포함된 석면가루처럼 술이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지녔다는 뜻이다.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무형 원장은 “술은 흡연, 자외선과 함께 가장 확실한 발암 물질로 분류된다”며 “술은 발암 물질의 흡수를 높이거나 우리 몸의 유전자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암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술이 어떻게 암을  알코올의 경우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알코올이 몸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역시 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직접 파괴하는데, 이 때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의 일부가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해 암세포로 변한다.  또 술을 마실 때 간은 물론, 구강 점막, 침 등에서도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장기에 접촉할 경우 암이 발생할 수 있고, 몸을 따라 이동하면서 구강에 남으면 구강암, 간에 남으면 간암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무형 원장은 “아세트알데히드는 여러 암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 정도로 사소하게 알고 있다”며 “특히 음주로 인해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암으로는 식도암, 구강암, 인후두암 등과 같은 호흡기 관련 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이 있다”고 말했다.    ■세포를 파괴하는 알코올?  술과 암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실제 하루에 50g(주종별로 보통 5잔 정도) 정도의 알코올 섭취를 하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암 발생의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한다.  술은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알코올을 많이 마시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지방간이 쌓이게 된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염증이 발생하거나 간세포가 파괴되고 더 심하면 알코올성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또 알코올은 대장 세포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맥주를 한 달에 15ℓ 이상(하루에 알코올 30g 이상, 대략 주종별 보통 잔으로 3잔) 계속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등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술로 인한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6배나 높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알코올은 유방암과도 연관성이 매우 높다. 음주가 유방암의 위험인자인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매일 맥주 한 잔을 마실 경우, 유방암의 위험률이 3~4% 정도 높아지므로 매일 가볍게 술을 마시는 여성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마실 때 술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인 식도와 구강, 인후두는 더욱 위험하다. 이들 암은 상대적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실제 하루 한 잔 정도의 가벼운 술(알코올 12.5g)만으로도 식도암은 30%, 구강암과 인후두암은 17% 가량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암 발병률은 알코올 총량에 비례해  술을 먹었다고 해서 모두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실수록 암에 걸릴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무형 원장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술을 끊는 순간 몸이 깨끗해지고 아무 문제없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암의 발병 위험은 최근 먹고 있는 알코올의 양이 아니라 그동안 먹어왔던 알코올의 총량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미 술을 많이 마셔왔던 사람은 정말 암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술을 많이 마셔 왔더라도 술을 끊으면 알코올로 인한 암 발병률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편차는 있지만, 그동안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술을 끊은 후 암 발병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물론 술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이다. 오히려 음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느니 하루 한두 잔의 음주는 암 예방에 좋다는 생각도 많다. 하지만 술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암 예방과는 무관하다. 현재까지의 수많은 연구를 종합해 보면 암 발생에는 적정 음주량이란 없으며 한 잔의 술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끊을 수 없다면 음주 습관이라도 바꿔야  이무형 원장은 “술을 줄이는 것만으로 암을 예방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잘못된 음주습관을 바로잡는다면 암 발병 위험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면서 “일예로, 음주를 한 후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이 알코올 속의 각종 발암 물질로부터 구강 점막과 식도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최소한 바른 음주 습관을 통해 알코올 분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술자리를 갖기 전에 식사를 해서 배를 채우고, 술을 마실 때 물을 자주 마시는 등의 작은 습관이 술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무형 원장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이야말로 술이 1급 발암 물질이라는 경고를 가볍게 흘려듣지 않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단독] [경제 블로그] 요리조리 감독규정 피한 하나카드

    [단독] [경제 블로그] 요리조리 감독규정 피한 하나카드

    ‘미꾸라지’에 비견할 만한 신공입니다. 올해 2월부터 클럽SK카드 부가 서비스 혜택을 갑작스럽게 축소하며 논란이 됐던 하나카드가 새해부터 강화되는 감독 규정을 미꾸라지처럼 피해 갔습니다. 이달 초부터 통합 이후 첫 상품인 ‘싱크’(Sync)카드를 판매하고 있는데 운 좋게 감독 규정 개정안을 비켜 간 것입니다. 2012년 5월 출시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는 이 회사 최고 히트상품입니다. ‘판타스틱!~’이란 광고 카피를 전면에 내세우며 출시 첫해에만 75만장이 팔렸습니다. ‘2012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신용카드’란 타이틀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SK는 상품 출시 이후 1년 반 만에 고객들에게 혜택을 축소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현행 여신금융전문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카드사는 신규 카드상품 출시 후 1년 이상 부가 혜택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카드사는 발급할수록 적자가 나는 카드 상품을 출시해 회원들을 끌어들인 뒤 부가 혜택을 줄이는 방법을 써 문제가 됐습니다. 클럽SK카드가 대표적입니다. 고객들이 반발하자 금융 당국이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고, 부가서비스 혜택 유지 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감독 규정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하지만 제도 변경의 단초를 제공했던 하나카드는 당장 눈앞의 매를 피해 갈 수 있습니다. 싱크카드는 제도 변경 전에 출시됐기 때문에 5년 동안 부가서비스 혜택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하나SK카드가 외환카드와의 통합을 앞두고 첫 통합상품 ‘밀어주기’를 위해 클럽SK의 혜택을 줄였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통합 시너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통합 정당성 확보 차원에서 히트상품 배출은 필수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늦어도 올 3월 말 출범 예정이었던 통합 카드사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달 초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잘나가던’ 클럽SK는 혜택 축소와 함께 2012년 75만좌(누계 기준), 2013년 98만좌, 2014년 11월 말 110만좌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둔화됐습니다. 야심차게 싱크카드를 선보인 하나카드가 또다시 고객 몰이에 성공한 뒤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양치기 소년’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주말 영화]

    ■벨과 세바스찬(캐치온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눈부시게 아름다운 알프스에서 어른들은 모르는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알프스 언덕에서 6살 세바스찬은 할아버지와 함께 양떼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다. 어느 날 마을의 양떼가 습격을 당하고 마을 사람이 다치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은 옆 마을 양치기에게 쫓겨난 미친 개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알프스 언덕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세바스찬은 떠돌이 개와 마주치게 되고 소문과 달리 선한 눈망울의 겁 먹은 개에게 다가간다. 그 후 세바스찬은 어른들 몰래 개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떠돌이 개에게 벨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특별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결국 사냥총을 든 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 앞에 벨의 존재가 들킬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다이하드 5:굿 데이 투 다이(OCN 토요일 밤 11시) 미국 전체를 누비며 우연히 테러를 진압해 온 뉴욕 경찰 존 매클레인. 그는 하나뿐인 아들 잭이 러시아에서 사건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 일로 매클레인은 난생 처음 해외로 날아간다. 매클레인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 아들 잭과 재회한다. 그런데 아들 잭이 모스크바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CIA 요원임을 알게 된다. 고집스럽고 물불 안 가리는 아들로 인해 이번에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매클레인은 마침내 잭과 힘을 합쳐 역대 최악의 테러리스트에 맞서게 된다.
  • [주말 영화]

    ■벨과 세바스찬(캐치온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눈부시게 아름다운 알프스에서 어른들은 모르는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알프스 언덕에서 6살 세바스찬은 할아버지와 함께 양떼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다. 어느 날 마을의 양떼가 습격을 당하고 마을 사람이 다치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은 옆 마을 양치기에게 쫓겨난 미친 개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알프스 언덕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세바스찬은 떠돌이 개와 마주치게 되고 소문과 달리 선한 눈망울의 겁 먹은 개에게 다가간다. 그 후 세바스찬은 어른들 몰래 개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떠돌이 개에게 벨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특별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결국 사냥총을 든 할아버지와 마을 사람들 앞에 벨의 존재가 들킬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다이하드 5:굿 데이 투 다이(OCN 토요일 밤 11시) 미국 전체를 누비며 우연히 테러를 진압해 온 뉴욕 경찰 존 매클레인. 그는 하나뿐인 아들 잭이 러시아에서 사건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 일로 매클레인은 난생 처음 해외로 날아간다. 매클레인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 아들 잭과 재회한다. 그런데 아들 잭이 모스크바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CIA 요원임을 알게 된다. 고집스럽고 물불 안 가리는 아들로 인해 이번에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매클레인은 마침내 잭과 힘을 합쳐 역대 최악의 테러리스트에 맞서게 된다.
  • [최동호 새벽을 열며] 백석 초판본 시집 ‘사슴’의 경매

    [최동호 새벽을 열며] 백석 초판본 시집 ‘사슴’의 경매

    1936년 1월에 발간된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이 경매에 나왔다. 당시 100부 한정판으로 발간된 이 시집은 백석의 명성을 알린 첫 시집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세인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경매회사 코베이 측에 따르면 이 시집의 경매 가격은 5500만원에 시작해 7000만원에 낙찰됐다고 하는데 발간 당시 정가는 2원이었다. 현재 국내에는 세 권의 초판본 존재가 알려져 있는데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 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두 기관의 소장본은 아마도 백석이 기증한 것으로 여겨지며 이번에 시장에 나온 것은 개인 소장본으로 조선일보사에 함께 근무하던 문학평론가 이원조에게 증정한 자필 서명이 있다고 전한다. 2011년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2013년 한용운의 시집 ‘임의 침묵’ 초판본이 시장에 나왔으며 경매 가격은 각각 1700만원과 1200만원이었다고 한다. 외국에서도 종종 초판본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 1997년에 간행되고 영화화돼 세계적 선풍을 일으킨 ‘해리포터’의 저자 주석 초판본이 경매 시장에서 22만 8000달러에 매매됐으며, 영국의 가정집에서 발견됐다는 다윈의 ‘종의 기원’이 경매 시장에 나와 6만 파운드에 낙찰됐다고 한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 초판본도 15만 달러에 매매됐다고 하니 세계적으로 초판본 구입 열기는 앞으로 더 가열될 것이다. 백석 시집의 높은 경매 가격을 생각하면서 한편 씁쓸한 것은 백석의 불운한 말년이다. 첫 시집 ‘사슴’을 발간하고 백석은 일약 혜성과 같이 1930년대 문단에 출현했으나 1940년대는 정처를 찾지 못하고 만주를 방랑했고 1950년대는 평양 문단에서 자신을 뜻을 펼치지 못하고 러시아 문학 작품 번역에 종사했으며 1959년에는 평양 문단에서 추방됐다. 산간 오지 삼수군 관평리 협동농장으로 추방된 백석은 인생의 후반 30여년을 양치기로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1950년대 백석은 북한에서 자유로이 창작에 전념하지 못하게 되자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을 비롯한 러시아 작품의 번역이나 아동문학 창작에 힘을 기울였다. 그는 동화시라는 아동문학의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해 ‘집게네 네 형제’를 간행했으나 종국에는 ‘부르주아 잔재’ 청산의 대상자로 지목돼 추방당했다. 당에 대한 충성심 부족이 이유였다. 백석은 월북 시인이나 납북 시인이 아니다. 그는 광복이 돼 고향으로 돌아간 시인일 뿐이다. 한때 조만식 선생의 러시아 통역으로 김일성을 만나던 시절에는 평양 문단의 중심에 있었으나 그는 정치적 당파성을 수용하지 못한 문학적·낭만적 시인이었다. 산간 오지에 추방된 그는 복권을 위해 노력하지만 1962년 ‘나루터’란 시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작품을 남기지 않았다. 남한에서도 처음 백석의 시는 크게 환영받지 못했다. 광복 직후 ‘남신의주 유동 박씨봉방’이란 시로 명성을 얻은 그는 유종호 선생이 적극적으로 평가한 바가 있었지만 북의 시인이란 이유로 문단에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1980년대 이후 신경림, 안도현, 송수권, 정일근, 문태준 등 후배 시인들에 의해 재평가되기 시작했으며, 1988년 납·월북 작가 시인에 대한 해금 조치 이후 독자에게 다시 다가왔다. 2012년 탄생 백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전집 발간과 세미나가 개최돼 뒤늦게 독자들에 의해 가장 높이 평가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됐다. 1990년 공개된 가족사진을 보면 노년의 백석 표정에서 한없이 쓸쓸한 모습을 느끼게 된다. 빼어난 미청년의 혈기 방장한 모습은 사라지고 변방에서 불우한 노년을 견디고 있는 은둔자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그것은 ‘외롭고 높고 쓸쓸한’ 시인의 운명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만년에 쓴 많은 원고들이 혹독한 북방 오지의 겨울 추위를 이기지 못해 아궁이에서 불쏘시개로 사라졌다는 증언이다. 백석의 초판본 시집 경매가가 높아질수록 양치기로 살았던 노시인 백석의 생이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다.
  • 금융위, 우리은행 매각 재추진… ‘쪼개 팔기’ 가능성

    정부가 실패로 돌아간 우리은행 매각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 차례의 매각 시도가 번번이 실패해 ‘양치기 소년’이라는 냉소마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3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존재하는 한 우리은행 매각에 최선을 다한다는 정부 방침은 그대로”라며 “매각이 반드시 성사되는 방안을 찾아 다시 한번 민영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시기와 방법인데 기존에 추진했던 경영권 지분(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30%) 통째 매각 방안이 성공하지 못한 만큼 ‘분산형 매각’에 더 무게가 실리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쪼개 팔기’ 가능성이 가장 높다. 최소·최대 매입 가능한 수량을 정해 놓고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낸 매수 희망자에게 지분을 파는 방식(‘희망수량 경쟁입찰’)이다. 이번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에 사용된 방법이다. 국민은행처럼 ‘주인 없는 민영화’ 모델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지배구조 약화 등 문제점이 적지 않아 논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분을 쪼개 팔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하는 것인데 이는 그 자체로 큰일이니만큼 하루아침에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공자위는 오는 4일 회의를 열어 후속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경영권 입찰이 실패한 원인에 대한 진단과 매각 조건의 문제점, 현재 시장상황 점검 등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국외 자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기 힘든 만큼 ‘매각이익 극대화’라는 국가자산 매각 원칙을 우리은행 매각에서 예외로 적용하고, 경영권 매각보다는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지분을 정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은행업이 과거처럼 돈 버는 사업이 아니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8일 마감된 우리은행 경영권 예비입찰에서는 중국의 안방보험만이 참여해 유효경쟁 미달로 매각이 무산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외로운 현대인?...”돈주면 안아줘요” ‘포옹 회사’ 논란

    외로운 현대인?...”돈주면 안아줘요” ‘포옹 회사’ 논란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 따뜻한 포옹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여성이 이런 포옹을 약간의 돈을 받고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해 주목받고 있다. 인디애나 지역언론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에 따르면 이 주(州) 카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인 리사 켈리는 특별한 포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켈리는 서비스 요금으로 30분에 35달러, 60분에 60달러, 90분에 90달러를 받고 있다. 그녀는 예약 신청이 들어오면 고객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도 엎드리거나 앉아있는 상태일 때 뒤에서 껴안기 등은 해주지만, 절대로 성관계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켈리는 자신의 서비스에 대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객 집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제3자에게 예약된 서비스 시간을 알려주고, 호신용 도구도 휴대한다. 또한 그녀는 포옹 상대로 남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남성 직원도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켈리의 서비스는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시민은 “매춘”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그녀는 이 서비스에는 절대 성행위가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포옹에도 민감한 부분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아이가 그 자리에 함께 있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결을 위해 서비스 제공 전에 양치하고 샤워하는 등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객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분에 35달러…美 여성, 포옹 서비스 회사 설립 논란

    30분에 35달러…美 여성, 포옹 서비스 회사 설립 논란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 따뜻한 포옹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여성이 이런 포옹을 약간의 돈을 받고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해 주목받고 있다. 인디애나 지역언론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에 따르면 이 주(州) 카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인 리사 켈리는 특별한 포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켈리는 서비스 요금으로 30분에 35달러, 60분에 60달러, 90분에 90달러를 받고 있다. 그녀는 예약 신청이 들어오면 고객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도 엎드리거나 앉아있는 상태일 때 뒤에서 껴안기 등은 해주지만, 절대로 성관계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켈리는 자신의 서비스에 대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객 집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제3자에게 예약된 서비스 시간을 알려주고, 호신용 도구도 휴대한다. 또한 그녀는 포옹 상대로 남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남성 직원도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켈리의 서비스는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시민은 “매춘”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그녀는 이 서비스에는 절대 성행위가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포옹에도 민감한 부분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아이가 그 자리에 함께 있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결을 위해 서비스 제공 전에 양치하고 샤워하는 등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객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뇨합병증, 당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2008년에 건강검진을 받고 고혈당이라는 진단을 받은 김충곤(51)씨. 김씨는 병원에서 혈당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치료하라는 권고를 들었지만, 한 달여 만에 치료를 그만 두었다. 직장일 때문에 불편해서였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최근 김씨는 전립선 농양을 치료하던 중 심한 고혈당으로 내분비내과를 다시 찾아야 했다. 검사 결과, 공복혈당이 300㎎/㎗을 넘고 당화혈색소가 13.6%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김씨는 불편하지 않다며 치료를 거부했지만, 이어진 합병증 검사에서 망막의 황반부종, 미세동맥류, 출혈, 삼출 등 심한 망막증 소견과 자율신경 및 말초신경 이상, 불안정 협심증 등 치명적 심혈관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치료를 시작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김씨의 경우처럼 많은 당뇨환자가 심한 고혈당에도 다음·다뇨 외에 다른 불편이 없다며 진료를 기피해 합병증 조기진단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뇨병은 발가락 괴사부터 머릿속의 뇌졸중까지, 또 심장부터 신장까지 온 몸 어디에서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성인 중 12.4%인 400만 명이 당뇨병을 갖고 있다. 이 중 3분의 1 가량은 자신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있는데, 특히 30~40대는 10명 중 6명이 당뇨병을 가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신체 곳곳의 기관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당뇨 합병증은 실명원인 1위, 교통사고를 제외한 족부절단 1위, 만성신부전 원인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지만 경각심은 여전히 허술하다.  당뇨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급성합병증과, 장기간의 고혈당 상태로 발생하는 만성합병증으로 구분한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중풍 등 뇌혈관질환, 망막증·콩팥병·신경병증 등 미세혈관 합병증이 꼽힌다.  문제는 일단 합병증이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다는 점.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약물, 식사, 운동을 통한 철저한 혈당 조절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의 치료 및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환자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  당뇨병환자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당뇨병 자체가 심혈관질환의 독립적 위험인자이며, 함께 동반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도 위험인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혈당조절과 함께 더욱 철저한 혈압조절(130/80mmHg 이하), 철저한 금연, 고지혈증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관상동맥 질환의 선별검사를 받아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의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과 같은 눈과 관련된 합병증은 2008년 23만 명에서 2012년 31만 명으로, 당뇨합병증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눈의 망막에 혈액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신생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한다. 또 망막중심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부가 붓는 경우 시력상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2형 당뇨병 초기 진단 시 환자의 80%가 망막증이 시작됐다는 소견이 나오고 있고, 시력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증상이 매우 악화된 상태여서 대부분 정상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혈당조절과 당뇨병을 진단 받은 해부터 매년 1회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최소 3~6개월마다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시력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이 방법이다.    ■혈액투석으로 이어지는 신장 합병증  당뇨병성 신장병은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어내는 콩팥의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 혈액을 거르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인공으로 혈액투석을 받게 되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소변에 알부민이 1일 30~299mg이 검출되면 이미 신장 합병증이 시작된 상태이므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발을 위협하는 당뇨병성 족부병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말기합병증으로, 신체장애를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매년 10~12만 명이 당뇨병성 족부병으로 발을 절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당뇨병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감각이 둔해지고, 당뇨에 동반되는 혈액순환장애로 상처가 아물지 않아 족부의 조직이 썩는 괴사가 발생한다. 특히 당뇨병이 오래되면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갈라지고, 쉽게 상처가 나며, 무좀 등의 감염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항상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작은 상처도 주의해 치료해야 절단을 막을 수 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족부검사와 함께 감각이상과 혈액순환장애 검사를 받아 문제가 드러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당뇨병은 피부질환, 폐렴, 인플루엔자, 임신의 악화 등 많은 합병증 및 동반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찾아내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제6의 당뇨합병증 치주질환  미국 당뇨학회는 당뇨환자의 합병증으로 망막증 신증 신경장애 말초혈관장애 대혈관장애와 함께 치주질환을 제6의 당뇨 합병증으로 꼽았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의 조직에 병이 생기는 것으로, 흔히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흔들려 씹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치주질환은 치아 표면에 붙은 세균덩어리인 치태(플라그)에 의해 발병한다. 치태는 칫솔질을 통해서만 제거되는데, 제때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침 속의 칼슘, 인 등의 성분과 결합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한다. 치석은 양치질로 없어지지 않아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을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치주질환이 만성염증성 질환이어서 특정 인자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 환자의 혈당을 악화시키며, 이로 인한 고혈당이 동맥경화를 가속화시키고 나아가 협심증, 심근경색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많은 제2형 당뇨의 경우 정상인과 비교해 치주질환 발병은 2.6배, 치조골 소실은 3.4배 이상 많으며, 비만일수록 치주질환이 더 쉽게 중증으로 진행된다.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교수는 “당뇨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치태의 정도는 유사하더라도 치은혈구액과 혈액의 포도당 양이 많다”면서 “이렇게 증가한 포도당이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치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후 증상에 따라 치은소파술, 치조골 성형, 치은절제술 등 다양한 치료가 시행된다.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치에 따라 치료시기가 따로 정해진다. 신승일 교수는 “공복혈당이 70㎎/100㎖ 미만이거나 200㎎/100㎖를 초과할 경우 응급치료 이외의 다른 치료는 혈당 조절 이후에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치주과 신승일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도시에 사는 여성, 노화 진행속도 10%↑ (연구)

    도시에 사는 여성, 노화 진행속도 10%↑ (연구)

    도시에 사는 여성은 피부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중국 베이징 공군 종합병원(General Hospital of Air Force of the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피부과학(Dermatology)과 연구진은 도심지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한적한 도외지에 사는 여성들에 비해 피부노화가 가속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30~45세 사이 여성 200명의 피부 및 각종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베이징을 비롯한 도심지역과 시골에 살고 있는 여성들 사이에 피부노화 정도가 현저히 차이 난다는 점을 발견했다. 도심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약 10% 가량 더 피부노화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도심지역에서 거주하는 여성들은 시골에 사는 여성들에 비해 피부 상의 콜라겐(collagen) 성분량과 각질(keratin)의 수분함유량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도심지 공기 속에 함유되어 있는 질소 산화물, 이황화탄소, 탄소, 일산화탄소, 오존, 납 등의 224가지 공해물질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0.1 마이크로미터 정도로 모래알갱이보다 작은 먼지 속 독성입자가 피부세포를 파괴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의 삶은 교외 지역에 비해 오랜 교통체증, 장시간 과다업무, 삭막한 거주환경 등 화학공해물질 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다른 요소도 함께 공존한다. 이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연구진의 견해다. 도시의 오염된 공기는 피부 뿐 만 아니라 몸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노인학 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공기 속 오염미립자는 두뇌에 악영향을 끼치며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지어 조기 사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먼저 가능하면 외출 시 소매가 긴 복장을 착용해 미세먼지 노출정도를 최소화해주고 대기 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필터가 내장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준다. 집 안에서도 가능하면 평소 창문을 닫아주고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도록 노력한다. 또한 평소 물 등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데 몸속에 침투한 유해물질(중금속)이 잘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역,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양치질·세안을 빠짐없이 해주는 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의 대표적 비누·세제 제조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and Gamble)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칫솔 없던 고대인, 잇몸병 더 적었다 (英 연구)

    칫솔 없던 고대인, 잇몸병 더 적었다 (英 연구)

    칫솔과 치약은 물론 치과 전문의마저 없던 고대인들보다 현대인에게서 잇몸병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낸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프란시스 휴즈 교수팀이 지금으로부터 약 1600~1800년 전(서기 200~400년)쯤에 사망한 영국 성인 303명의 두개골을 조사한 결과, 심각한 치주염을 앓았던 이들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늘날 영국 성인 15~30%가 치주염에 시달리는 것과 비교하면 가벼운 수준이다. 조사에 쓰인 두개골은 잉글랜드 남부 파운드베리 묘지에서 출토돼 영국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오늘날 영국인들의 기원인 앵글로-색슨족의 것이다. 치주염과 같은 잇몸 질환은 치석과 플라크에 의한 만성 염증으로 칫솔 없이 막을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왜 고대인들에게는 이런 플라크가 적었는가에 대해 연구팀은 의문을 가졌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즉 오늘날 사람들은 흡연 등의 생활습관과 당뇨병으로 나타나는 나쁜 식습관으로 구강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잇몸병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고대인보다 현대인의 구강이 훨씬 불결해 양치질해도 안 될 정도로 구내 환경이 악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양치질이 필요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고대인에게서는 잇몸에 감염이나 농양의 흔적이 많았고 조사 대상자의 절반에게서 충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성인이 될 때까지 생존한 사람들의 수명은 40대 정도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치아의 마모가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통곡물을 먹던 당시의 식생활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치과저널’(British Dental Journal) 24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영국 치과저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도 모르게...치아 상하게 하는 6가지 생활습관

    나도 모르게...치아 상하게 하는 6가지 생활습관

    치아 건강은 다섯가지 복(福,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신체 기관과 달리 관리를 소홀히 하기가 쉽다. 단 음식이나 지나친 과일주스 섭취 등이 치아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예상외의 생활 속 습관들 역시 치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보도했다. ▲따뜻한 차(茶)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커피나 차 등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러한 습관은 치아 표면을 갈라지게 할 수 있다. 지나치게 급한 온도변화 때문에 치아 포면의 에나멜질(법랑질)이 벗겨지고 결국 금이 가게 된다는 것. 영국 치과협회의 데미안 웜슬리 박사는 “얼음을 씹는 행위도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치아에 금이 가면 차이 전체를 쓰는데 불편함이 초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 벌리고 수영 수영장 물에는 염소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염소가 치아 표면에 닿을 경우 치아가 변색되고 민감해질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영장에서는 되도록 입을 다물고 치아에 염소 섞인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치아로 봉투나 상자 뜯기 많은 사람들이 이로 실이나 테이프, 종이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르거나 찢지만, 이는 역시 치아가 갈라지는 증상을 유발한다. 치아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치아를 가위 대용으로 사용한다면 특히 앞니에 큰 부담을 주어 이가 약해질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양치 영국 런던의 치과 전문의인 필 스티머는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면 입안에 남은 산이나 당 성분이 칫솔질로 인해 더 넓게 퍼져 오히려 에나멜질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식후 30분 또는 1시간 정도 후에 이를 닦는 것이 좋으며, 식사 직후에는 물로만 입을 헹궈주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피임약 복용 피임약은 피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잇몸질환과 치아 손실의 주요 원인인 치구나 치태 등을 대량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닦을 때마다 피가 날 수 있으며 이는 임신한 여성에게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영국 허트포드셔의 치과의사인 제레미 힐은 “구강 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잇몸에 염증 있을 때 아스피린 복용 잇몸이나 치아에 염증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씹어 먹으면 약 성분이 곧장 염증에 닿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할 경우 치아의 특정 부위가 녹아 내릴 위험도 있다. 염증 때문에 치통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삼켜서 복용해야 한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치아 건강 위협하는 생활습관 모아보니

    치아 건강 위협하는 생활습관 모아보니

    치아 건강은 다섯가지 복(福,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신체 기관과 달리 관리를 소홀히 하기가 쉽다. 단 음식이나 지나친 과일주스 섭취 등이 치아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예상외의 생활 속 습관들 역시 치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보도했다. ▲따뜻한 차(茶)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커피나 차 등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러한 습관은 치아 표면을 갈라지게 할 수 있다. 지나치게 급한 온도변화 때문에 치아 포면의 에나멜질(법랑질)이 벗겨지고 결국 금이 가게 된다는 것. 영국 치과협회의 데미안 웜슬리 박사는 “얼음을 씹는 행위도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치아에 금이 가면 차이 전체를 쓰는데 불편함이 초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 벌리고 수영 수영장 물에는 염소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염소가 치아 표면에 닿을 경우 치아가 변색되고 민감해질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영장에서는 되도록 입을 다물고 치아에 염소 섞인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치아로 봉투나 상자 뜯기 많은 사람들이 이로 실이나 테이프, 종이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르거나 찢지만, 이는 역시 치아가 갈라지는 증상을 유발한다. 치아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치아를 가위 대용으로 사용한다면 특히 앞니에 큰 부담을 주어 이가 약해질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양치 영국 런던의 치과 전문의인 필 스티머는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면 입안에 남은 산이나 당 성분이 칫솔질로 인해 더 넓게 퍼져 오히려 에나멜질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식후 30분 또는 1시간 정도 후에 이를 닦는 것이 좋으며, 식사 직후에는 물로만 입을 헹궈주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피임약 복용 피임약은 피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잇몸질환과 치아 손실의 주요 원인인 치구나 치태 등을 대량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닦을 때마다 피가 날 수 있으며 이는 임신한 여성에게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영국 허트포드셔의 치과의사인 제레미 힐은 “구강 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잇몸에 염증 있을 때 아스피린 복용 잇몸이나 치아에 염증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씹어 먹으면 약 성분이 곧장 염증에 닿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할 경우 치아의 특정 부위가 녹아 내릴 위험도 있다. 염증 때문에 치통이 있을 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삼켜서 복용해야 한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문치과 문형주 원장 “턱관절 이상 안면비대칭•신경질환 야기”

    문치과 문형주 원장 “턱관절 이상 안면비대칭•신경질환 야기”

    직장인 이모(29)씨는 자고 일어나 양치를 하려다 입을 벌리기 힘들 정도의 통증과 뒷목 근육의 뻐근함을 느꼈다. 이씨는 근육이 뭉쳤다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턱관절 이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처럼 목이나 허리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이를 단순한 근육 뭉침으로 간주해 파스를 붙이거나 근육 이완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방치하는 경우도 다반사. 이처럼 목이나 어깨, 허리 통증을 비롯해 이유 없이 시달리는 두통, 시신경 질환, 소화불량 등은 턱관절장애 증상이 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안면비대칭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은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관절로, 대표적으로 말을 할 때, 음식물을 씹거나 침을 삼킬 때 등에 사용된다. 이런 턱관절의 이상 증상은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치아를 너무 세게 다물고 있을 경우, 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등에서 생겨난다. 턱관절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문치과병원 문형주원장은 7월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 ‘내 몸 지키는 치아의 기적’ 편에서 턱관절의 중요성과 치료의 이유에 대해 설파하며 관심을 모았다. 문원장은 “입매가 약간 틀어졌다거나 불면증, 건망증이 심한 사람, 목이나 어깨, 허리 통증이 심한 사람, 원인 모를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턱관절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꾸준히 치료 받으면 턱관절을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원장이 말하는 턱관절 이상 초기 증상으로는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입을 벌리고 다무는 게 어려운 경우, 턱이 빠지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지체해 증상을 악화시키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것이 좋다. 현재 문치과병원은 기존 교합장치와 24시간 침을 맞는 효과를 지닌 아큐파이저교정장치를 개발, 무턱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유연성과 경량성을 강화해 기존 장치에 느꼈던 이물감이나 부작용 등을 해소하고, 정밀하게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문형주 원장이 출연했던 MBN 엄지의 제왕 턱관절편 재시청은 문치과병원 블로그(http://blog.naver.com/moontmj)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아찔한 베드신 속 박시연 표정보니 ‘헉! 수위가?’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아찔한 베드신 속 박시연 표정보니 ‘헉! 수위가?’

    ‘최고의 결혼’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배우 박시연과 노민우가 드라마 ‘최고의 결혼’ 첫방송부터 강렬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27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는 뉴스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이 요리전문 기자 박태연(노민우 분)에게 먼저 사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영은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연하남 태연에게 “우리 한번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태연은 기영에게 “일단 키스부터 해보자”고 전했고, 두 사람은 양치질 후 격렬한 첫 키스를 나눴다. 이후 사귀기로 한 두 사람은 호텔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영과 태연은 호텔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침대에서 뒤엉켰고, 기영은 “몸이 폭발해 버릴 거 같다”며 파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베드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수위 높다”,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부모님이랑 보다가 당황했어요”,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잘 어울리긴 하더라”,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드라마 재밌어요!”,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수위가 생각보다 높아서 혼자 봐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미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방송캡쳐(‘최고의 결혼’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게 약]

    ●불소치약은 염기성 불소 화합물을 넣어 만든 것 시중에 판매되는 불소치약은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엄밀히 말해 진짜 ‘불소치약’은 세상에 없습니다. 유독물질인 불소가 치약에 들었다면 아마 치아가 온전치 못할 것입니다. 불소가 든 게 아니라면 우리가 사용하는 불소치약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바로 불소의 염기성 화합물인 플루오린화물이 든 치약을 불소치약이라고 합니다. 화학반응을 통해 사용해도 안전하도록 성질을 변화시킨 것이지요. 불소치약으로 양치질을 할 때 입안에 들어온 플루오린화물은 치아에 직접 작용해 플라크가 만든 산에 의해 손상된 치질을 원상회복시킵니다. 또 위장관에서 흡수돼 혈액을 통해 턱뼈 안에서 만들어지는 치질과 결합, 산에 강한 치질을 만들어줍니다. 이 같은 불소의 효능에 세계 곳곳에서는 수돗물에 불소를 넣어 충치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이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1945년부터 상수원의 불소화가 채택돼 1966년 12세 어린이의 충치 지수가 4.0에서 1994년 1.3으로 68%나 감소했습니다. 불소가 충치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은 맞지만 상수원에 불소를 무차별로 투입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찬반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 진영에서는 불소화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할 경우 뇌신경장애 등 각종 건강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 도심에서 내려온 산림치유

     그동안 치유의 숲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산림치유’를 도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 숲길 등에서도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 산림치유사는 지정된 치유의 숲으로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지만 산음과 장성 등 치유의 숲이 산속에 있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됐다. 상대적으로 최근 지자체들이 숲길과 산림욕장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산림치유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는 확대됐다.  산림청은 서울시와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도심 속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고혈압과 당뇨 등 생활습관성 질환자와 재가 암환자 등이 대상이다. 중랑보건소와 북부병원 등이 참여해 서울 중랑구 봉화산과 중랑캠핑숲에서 ‘도심으로 떠나는 건강여행’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현재 보건소 등에 등록된 환자 등 32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숲을 활용해 도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범 운영을 통해 치유효과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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