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천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식품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제국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화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공분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67
  • “서울 철도망, 예타 통과 왜 어려운가”…서울시, 예타 제도 개선 대토론회

    “서울 철도망, 예타 통과 왜 어려운가”…서울시, 예타 제도 개선 대토론회

    서울시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시는 오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철도망, 왜 예타 통과가 어려운가’를 주제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란 국가재정법 제38조 등에 따라 도로, 철도 등 재정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부문은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에서 2019년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사업은 모두 철도사업이다. 서울을 통과하는 광역철도로서 최근 예타에서 탈락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예타가 진행 중인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면목선 등이 대표적이다. 대토론회는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는 자치구, 학계, 전문가, 언론,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균형발전정책과장이 현 예타 현황 및 문제점과 서울 철도망 확충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정화 경기대 교수가 경제성 평가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학계·언론·시민으로 구성된 8인 패널의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치구에서는 현재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관내 철도사업과 관련된 관악·동대문·동작·서대문·성북·양천·은평·종로·중랑·강서·영등포구 등 11개 구가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세구 한국산업경제연구소 소장이 맡으며, 김정화 경기대 교수,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 박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덕주 서울대 교수가 학계 전문가로서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언론에서는 서울신문 김동현 차장과 중앙일보 강갑생 교통전문기자가, 시민대표로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범시민추진위원인 김병무씨가 참석한다. 시는 전체 사업비중 40~50%를 차지하는 도시철도사업 공사비가 매년 증가해 경제성(B/C)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경제성 비중 과다에 따른 경제성·정책성 비율 조정 등 서울과 수도권의 예타 기준이 달라져야 교통복지 차원에서 수도권 철도망이 촘촘하게 추가 확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여장권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 현 예타 제도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이나 저개발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평가 도구로 맞지 않는 면이 있다”면서 “특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등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파급효과가 큰 철도사업이 10년 이상 예타의 벽을 넘지 못해 시민들의 애환과 불만이 큰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약자와의동행홍보단인가”

    허훈 서울시의원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약자와의동행홍보단인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약자와의동행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분야별 약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와 배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약자 사업 기준 설정과 관리에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허 의원은 최근 발간한 백서 ‘약자와의 동행 365일’와 관련해서, 사업 계획 때는 점자책 제작을 홍보하고, 실제는 표지 제목 15글자만 점자로 제작한 점, AI 음성으로 녹음한 오디오북의 발음과 띄어 읽기가 명확하지 않아 이해도가 떨어지는 점을 지적했으며, “표지 제목만 점자로 표기한 백서, 듣고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성의한 오디오북을 만들어놓고 과연 약자들을 배려해서 만든 ‘약자백서’라고 할 수 있냐”라고 질타하며 “여타 공공기관들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등을 참고해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희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백서 관련해서 지적하신 부분이 미비한 점은 사실이며, 차후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백서가 약자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기는커녕, 청년, 직장인, 반려견주, 심지어 서울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까지 약자사업으로 소개해 시민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문제를 짚었다. 허 의원은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이 백서 제작을 위해 실·국별로 약자 관련 사업을 모으는 과정에서 자체적인 기준을 갖고 필터링해야 했음에도 단순히 취합만 한 결과”라며 “기준 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약자 사업을 확대할 것이 아니라 분야별로 꼭 필요한 분들에게 기회와 배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이 약자와의동행홍보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약자 사업 총괄조직으로서 사업 성과 관리 및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태희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실제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님에도 제목만으로 약자 사업으로 백서에 포함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며 “무분별하게 ‘약자동행’을 붙여서 사업을 관리하거나 홍보해 시민들에게 오해를 사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 [생생우동]가을 정취 만끽해요…우리동네 단풍 명소는

    [생생우동]가을 정취 만끽해요…우리동네 단풍 명소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짧아서 더 아쉬운 계절 가을, 가을의 끝자락이다. 단풍놀이를 즐기러 꼭 멀리 갈 필요는 없다. 서울 도심에서도 나무들이 선사하는 ‘가을잔치’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올해 서울 도심의 단풍 시기는 이번달 초순까지가 절정일 것으로 예측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들을 소개해 본다. 올림픽공원·북한산길 등 서울 단풍길 99선 서울시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했다. 걷기좋은 단풍길로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남2문을 꼽았다. 은행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은평구 북한산길은 북한산국립공원과 연접한 길로 느티나무, 벚나무의 단풍과 국립공원의 갖가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광진구 아차산생태공원~워커힐호텔은 산책길에 단풍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워커힐호텔까지 이어진 길로 가로변 수목이 수관터널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올해는 2022년에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노선은 ▲중구 정동길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강동구 고덕천이다. 중구 정동길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치1 연결녹지는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다. 또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양천구 “걷기 좋은 단풍길, 같이 걸어요” 양천구는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양천 단풍길’은 총 10곳으로 ▲용왕산둘레길 ▲달마을공원 산책로 ▲목동9단지 사잇길 ▲목동13단지 사잇길 ▲갈산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신트리공원 가는길 ▲신정산둘레길 ▲신월근린공원 산책로 ▲안양천 제방길▲서서울호수공원 산책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양천단풍길 10선의 총 연장은 10.84㎞로, 수종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해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단풍길에도 선정된 신트리공원 가는길은 가슴높이직경 30~50cm의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형형색색의 단풍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일명 ‘공원을 품은 단풍길’로 인근 신트리공원과 바로 이어져 가족단위 나들이, 산책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신정산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거닐며 숲 속 단풍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수변 생태계와 산책로가 어우러진 안양천 제방길은 탁 트인 경관과 단풍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구민에게 사랑받는 노선으로 손꼽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가을에는 가까운 양천 단풍길에서 소중한 분들과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챗GPT가 추천한 관악구 단풍 명소는 관악구는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챗GPT가 추천한 5곳을 소개했다. 챗GPT는 ▲관악산 ▲낙성대공원 ▲서울대학교 캠퍼스 ▲성현로 ▲관악로를 추천했다. 관악산은 여러 코스 곳곳마다 다채로운 단풍으로 물들어 매년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성현로는 왕벚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이 가로숲을 이룬다. 은행나무 터널 사이를 거닐며 관악산으로 향하는 길인 관악로도 빼놓을 수 없다. 낙성대공원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명소다. 낙성대, 별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는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공원 동쪽으로는 사당을 지어 ‘안국사’라 하고 장군의 영정을 모셨다. 낙성대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탁 트인 광장에 말을 타고 내달리는 강감찬 장군상 뒤로 고즈넉한 역사의 흔적과 화려한 단풍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국내 최고의 명문 대학인 서울대학교 캠퍼스는 넓은 부지와 잘 가꾸어진 나무들로 가득해 가을이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이 단풍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챗GPT는 캠퍼스 내 호수 주변의 단풍 감상을 추천했다. 구 관계자는 “챗GPT를 통해 관악구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는 재미있는 시도였다”며 “다양한 단풍 풍경을 자랑하는 관악구의 명소에서 주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위안부 할머니께 편지, 과연 다문화 교육 우수 사례로 합당한가”

    정지웅 서울시의원 “위안부 할머니께 편지, 과연 다문화 교육 우수 사례로 합당한가”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1 )이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제1차 회의에서 첫날부터 총무과,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날카롭게 시정을 권고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이문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지원청이 실시한 2023 남부3구 다문화교육 대토론회 책자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 바로 알기 수업에서 할머니들께 편지쓰기 활동’을 게재하여 수요 집회에서 낭독한 것을 다문화 세계시민교육 협력 수업 우수 사례로 선정한 것을 두고 목적에 어긋난 교육방식이자 잘못된 사례선정이었음을 질타했다. 다문화 세계시민 사례에 관한 정 의원의 물음에 이문수 교육장이 답변한 다문화교육의 기본적 취지는 다문화학생들이 생활하는 것을 한국 학생들과 공유하거나 다문화 이해에 관한 수업을 한국 학생과 함께 듣는 등의 활동, 다문화 학생과 함께 하는 축제나 프로그램 등을 의미한다는 것이었다. 정 의원은 답변 중 이 부분을 지적하며 “다문화 학생들과 활동하는 것이 다문화교육의 핵심인데 위안부 할머니께 편지쓰고 낭독하는 것이 과연 이 취지에 맞는 것인가”라며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내용을 우수 사례라고 홍보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께 편지 써서 낭독하는 그 자체는 너무 훌륭하고 좋은 활동이지만 위안부 문제가 과연 [다문화] 세계시민교육 협력 수업의 우수사례라는 내용과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의문이다”고 하며 선정방식도 문제지만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안일한 인식문제가 더 큰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문수 교육장은 “일종의 역사의식 같은 것도 이웃나라와 함께 다루자는 취지로 판단되지만, 우수사례가 될 정도로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답변하면서 문제인식에 대한 공감의 답변을 취했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시교육청 내 교육장급에게 지급되는 관용차의 운행실태를 지적, 출퇴근 및 관내 출장 등 사용 목적에 비해 과도하게 사용되는 현황을 문제 삼았다. 한 교육지원청의 경우에는 1회당 운행 거리가평균 238km에 달하는 것으로 서울 관내를 운행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운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정확한 운행기록 파악 및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강서양천지원청 손기서 교육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교육청 간부로서의 품위를 손상시켰던 손 교육장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손 교육장은 지난 9월 부임당시 양천구 내 발발했던 일련의 사건 및 사고에 관한 이야기 도중 자신의 부임과 관련한 내용에서 ‘선물’이라는 표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 교육장은 “지역 내 여러 감당하기 어려운 사안이 발생하여 의기소침해하던 차, 의기소침했던 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업무가 감당하기 어렵지만 선물이라 생각하고 극복하겠다는 긍정적인 표현이었는데 사려깊지 못했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어떠한 사안이라도 주변 상황에 비추어 발언이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는 행동과 말은 주의해야 한다. 분명 잘못된 처사”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시정을 권고했다. 마지막 질문에서 정 의원은 양천지역 관내학교 연구하는 교사 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단 2.2%에 그친 것을 지적하며, 세부사업 중 꿈꾸는 연구실의 경우 추진 시기가 및 목표 설정이 미정으로 계획조차 잡히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교육장은 겨울방학 시기에 시행 예정임을 밝혔지만 결정시기와 세부사항을 답변하지 못해 검토 후 보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업에 관하여 집행률이 낮은 부분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답변조차 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 셈이다. 정 의원은 이처럼 2023 행정사무감사 첫날부터 서울시교육청 각 부서의 시정권고사항을 여럿 지적하면서 이번 사무감사 일정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종합감사일인 오는 15일까지 서울시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잘 파악해 보완할 수 있도록 사무감사에 충실할 것이며 다가오는 2024 예산안 검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교사인권 빠진 학생인권조례 이제 그만”

    채수지 서울시의원 “교사인권 빠진 학생인권조례 이제 그만”

    지난달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MBC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인한 교권 추락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다’라고 하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과거로 후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채수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양천1)은 ‘이러한 조희연 교육감의 주장이야 말로 증거에 기반하지 않은 억지스러운 주장이며, 아동학대 수사 등 고통에 짓눌려있는 교사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아동학대법 위반혐의로 신고되어 수사받은 교원은 연평균 30건에 달했으며, 성폭력 등 학생과 학부모의 교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유죄가 확정된 사례는 1.5%에 그쳐, 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수사기관에서 대부분 무혐의로 종결될 만큼 무고한 경우가 많다. 아동학대 수사가 지난 2013년에는 0건에서 지난해인 2022년에는 42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9월 통계치인 32건을 추산할 경우, 12월까지 약 45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동학대 수사 건수가 조 교육감이 취임하고 2014년 이후 본격적으로 증가했고, 학생인권조례가 제·개정되면서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조 교육감의 잘못된 교육행정의 결과이며, 그 산물인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지금이라도 ‘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야 한다. 또한 교권활동 침해 현황을 조사한 지난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교권 활동 침해는 꾸준히 증가추세로 학생의 교사에 대한 상해폭행, 성적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성적굴욕감·혐오감 유발’은 학생이 교사에게 음란한 농담을 하거나 야한 사진을 보내는 등 성적 언동으로 성희롱을 한 경우이며, ‘성폭력 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성범죄이지만 적절히 조치되지 않고 있으며, 피해 교사들의 정신적 부담이 크고 후유증이 심각하다. 채 의원은 “학생과 교사의 인권은 제로섬 게임이 아닌데, 학생 인권조례에는 학생만 있고 교사는 없다”라며 꼬집어 말하고 ‘교사인권’이 빠진 학생인권조례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교사의 몫으로 전가됐고, 10년간의 교권침해 사례 및 아동학대 수사의 수치가 그 고통의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 의원은 “조 교육감은 교실이라는 한 공간에서 비정상으로 부푼 학생 인권이 교사 인권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교사들의 고통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교권4법 개정에 따라 현실적인 교권 보호 대응 방안이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강조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교권보호 사각지대, 사교육에 대한 교권 실태조사 필요”

    채수지 서울시의원 “교권보호 사각지대, 사교육에 대한 교권 실태조사 필요”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억눌려왔던 교사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교권4법이 개정되는 등 교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제도적 변화가 포착되고 있지만, 이러한 사회적 움직임에 포함되지 못하는 ‘숨겨진 교권의 사각지대’가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명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서울시에 2만 4284개의 학원이 존재하고 있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1년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수요 및 현황 조사’ 결과,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학원과 집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은 예체능학원에, 고학년이 될수록 교과목 학원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1) 이러한 결과는 맞벌이 부부가 지역사회에서 돌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 학원 수와 학생들의 학원 체류시간을 고려할 때, ‘학원=사교육’이라는 지엽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학원의 순기능(교육과 돌봄, Watchdog의 역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채 의원은 “학원이 대한민국에서 교육·보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교권4법이 공허한 구호가 아닌 우리 사회 저변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공교육과 함께 ‘학원강사’를 포함한 교권향상 제도를 고민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 또한 ‘학원의 돌봄서비스 기능’을 인정하며 사교육의 교권을 고민해본 적이 없으니 앞으로 채 의원과 의견교환을 해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먼저 교권침해와 관련된 다양한 조사 등에서 목소리가 삭제된 학원강사의 인식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학원강사의 의견까지 담아내는 노력을 통해 ‘완성된 교권 보호 종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희연 교육감에게 강력하게 촉구했다.
  • 전자칩 심은 양천 자전거, 도난 걱정 그만!

    전자칩 심은 양천 자전거, 도난 걱정 그만!

    서울 양천구가 양천경찰서와 함께 자전거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에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을 새로 도입해 자전거 도난을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자전거 절도 발생 건수는 전국 1만 2033건으로 257개 경찰서 한 곳당 평균 46건이지만 양천구에서는 전국 평균의 10배에 가까운 436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목동 학원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남의 자전거를 이용한 뒤 다른 곳에 버리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구는 자전거 도난 사고가 빈번한 ▲현대월드타워 뒤편 가람광장 ▲대학학원 앞길 ▲센트럴플라자 뒷길 ▲지구촌교회 은혜채플 광장 등 주요 학원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존’으로 선정했다. 자전거 지킴이존에는 전후방 전파식별(RFID) 안테나, 고정형 카메라, 계도 및 안내 전광판, 알림 조명등이 설치됐다. 전자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이 구역에 들어가거나 빠져나가면 사용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된다. 구는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지 내 15곳에 자전거 전파식별 경로분석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등록된 자전거 번호판을 보다 넓은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 지킴이 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합한 자전거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돼 도난 분실 시 이동 위치와 절도 시간을 특정한다. 적은 경찰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도난당한 자전거를 되찾고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양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홈페이지와 앱에서 회원 가입 후 자전거를 등록할 수 있다. 이후 구 교통행정과, 양천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 가운데 한 곳에서 전자칩이 내장된 자전거 번호판을 무료로 받아서 장착하면 된다. 구는 약 5000대의 자전거가 지킴이 솔루션에 등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원가 자전거 도난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고자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 논의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 논의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일 인천 강화군청에서 열린 제70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강서구가 밝혔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서울시 강서·양천구, 인천시 계양·서구·강화군, 경기 김포·광명·부천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항공기 소음 대책 등 서부수도권의 공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1993년 만든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치단체장 등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와 도시개발에 따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보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항공학적 검토제도의 조기시행을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 하는 등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도시개발 과정에서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공원, 주차장, 문화시설 등 생활 SOC 시설 확보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진 구청장은 “서부수도권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양천구, 구민 대상 첫 번째 인권 감수성 강의

    양천구, 구민 대상 첫 번째 인권 감수성 강의

    서울 양천구는 구민들의 인권 학습 수요에 맞춰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구민 인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인권에 대한 높아진 관심도를 반영해 그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 교육을 양천구민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인권 교육이 필요하거나 수강을 요청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라는 게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기관과 단체 등에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 대상에 맞는 주제별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주민 대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아동 돌봄 종사자, 청소년 등이며 교육 주제는 ▲인권의 이해와 오해 ▲인권의 이해와 사회복지 실천 ▲안전하고 존엄한 돌봄 일터를 위한 노동인권 ▲영화로 만나는 인권 이야기 등 총 4가지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민 인권 아카데미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올바른 인권 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환골탈태’ 양천구 신월7동 주민센터, 신청사 이전

    ‘환골탈태’ 양천구 신월7동 주민센터, 신청사 이전

    서울 양천구는 신월7동 주민센터를 34년 만에 신청사(지양로14길 17)로 이전하고 6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월7동 주민센터는 건물이 낡고 협소한데다 주차 공간도 부족해 구민들의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1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 구름다리 공영주차장 부지에 2019년부터 복합청사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연면적 5295㎡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월7동 신청사는 행정사무를 보는 대민서비스 공간에 문화, 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청사이다. 연 8만여 명이 청사를 찾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청사 1층에는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배려한 민원실과 어린이집이, 2층에는 문화생활과 주민 소통을 위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회의실, 대강당이 마련됐다. 3층에는 양천구 모든 동의 주민등록별 카드를 보관하는 통합기록관과 다목적홀 등이 자리 잡았고 4층에는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복지센터가 이전 개관해 노인 주민들의 취미 생활과 건강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2층은 공영주차장 47면이 조성돼 인근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15일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내빈,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신월7동 신청사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힘차게 시작하는 신월7동 주민센터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목3동 초등학교 신설 물꼬 트이나...도시형학교 4법 국회 발의 환영”

    최재란 서울시의원 “목3동 초등학교 신설 물꼬 트이나...도시형학교 4법 국회 발의 환영”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학령인구가 오히려 증가해 주민들의 학교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 목3동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이 지역은 학령인구가 증가해 초등학교 설립이 필요하지만 학교를 지을 부지가 없어 신설 논의가 지지부진한 지역이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학교가 없다 보니, 목3동 아이들은 먼 거리의 초등학교로 등하교하고 있다. 아이들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초등학교 부재로 지역 내 인구 구성비 불균형 문제까지 심해졌다. 지역경제 타격은 덤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목3동 초등학교 신설은 아이들 안전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학교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신설 추진이 막히는 걸 지켜보며 재개발이 아니면 방법이 없는 것 같아 답답했다”라고 그간의 상황을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황희 국회의원(양천구갑)이 도시형학교 4법을 대표발의하며, 목3동 초등학교 신설의 길이 열렸다”라며 “도시형학교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가능한 학교 발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법안 발의를 반겼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학령인구 감소 대책으로 도시형캠퍼스 계획을 발표하며, 황희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와 함께 새로운 모델의 학교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학령 인구 감소가 문제인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양천구는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목3동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인 초등학교 신설이 이번 황희 국회의원의 도시형학교 4법 발의로 물꼬가 트였다. 서울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과밀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단독] 화려한 불꽃만 있었고 대기질 경보는 없었다

    [단독] 화려한 불꽃만 있었고 대기질 경보는 없었다

    축제 후 2시간 정도 폭발적 증가행사 직전과 비교하면 10배 높아환자·고령자 잠깐 노출도 치명적“인근 피할 수 있게 사전 안내를”서울시 “대기질 정보 알림 검토”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직후 영등포구 일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치를 각각 2배, 3배 초과했던 것으로 관측됐다. 호흡기 질환자나 고령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1~2시간만 노출돼도 치명적일 수 있다. 행사 직전과 비교하면 일대의 미세먼지 농도가 10배 정도 높아졌지만 사전 안내나 미세먼지 주의 경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불꽃축제가 열린 7일 행사 종료 이후인 오후 10~11시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03㎍/㎥, 초미세먼지 농도는 302㎍/㎥로 관측됐다. 미세먼지는 151㎍/㎥ 이상, 초미세먼지는 76㎍/㎥ 이상이면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분류된다.미세먼지 측정이 행사가 열린 여의도에서 3㎞ 정도 떨어진 영등포구청 관측소에서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행사장 근처의 미세먼지 농도는 더 나빴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시간대 양천구의 관측소에서도 미세먼지는 261㎍/㎥, 초미세먼지는 246㎍/㎥를 기록했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6시만 해도 영등포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21㎍/㎥, 초미세먼지 농도는 10㎍/㎥이었다. 지난해와 올해 관측 결과를 보면 불꽃축제 직후 급격하게 나빠진 미세먼지 농도는 2시간쯤 지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환자들은 일시적인 고농도 미세먼지에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암, 천식, 폐 질환자처럼 호흡기에 취약한 환자들은 폐의 면역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어 짧은 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돼도 크게 악화할 수 있다”며 “호흡기 환자들이 행사 장소 인근을 피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꽃축제 당시 인근 주민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발령될 때 보내는 재난안전문자도 요건에 맞지 않아 발송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측정된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경우가 2시간 넘게 이어질 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 환자들이 신청하는 대기질 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불꽃축제를 앞두고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불꽃축제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 서울시는 2019년에만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 이동식 측정 차량을 배치했다. 반면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2011년 이후 행사 때마다 이동식 측정 차량을 배치해 미세먼지 농도 등을 관리해 왔다. 이 의원은 “대규모 불꽃축제로 인한 순간적인 미세먼지 농도 상승이 호흡기 질환을 앓는 시민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더 세밀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단독] 여의도불꽃축제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 2배↑…사전 안내·경보 없었다

    [단독] 여의도불꽃축제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 2배↑…사전 안내·경보 없었다

    불꽃축제 직후 미세먼지 10배 증가호흡기 환자들은 잠깐 노출도 치명적서울시 “대기질 알림 검토하겠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직후 영등포구 일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치를 각각 2배, 3배 초과했던 것으로 관측됐다. 호흡기 질환자나 고령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1~2시간만 노출돼도 치명적일 수 있다. 행사 직전과 비교하면 일대의 미세먼지 농도가 10배 정도 높아졌지만 사전 안내나 미세먼지 주의 경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불꽃축제가 열린 7일 행사 종료 이후인 오후 10~11시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03㎍/㎥, 초미세먼지 농도는 302㎍/㎥로 관측됐다. 미세먼지는 151㎍/㎥ 이상, 초미세먼지는 76㎍/㎥ 이상이면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분류된다. 미세먼지 측정이 행사가 열린 여의도에서 3㎞ 정도 떨어진 영등포구청 관측소에서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행사장 근처의 미세먼지 농도는 더 나빴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시간대 양천구의 관측소에서도 미세먼지는 261㎍/㎥, 초미세먼지는 246㎍/㎥를 기록했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6시만 해도 영등포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21㎍/㎥, 초미세먼지 농도는 10㎍/㎥이었다.지난해와 올해 관측 결과를 보면 불꽃축제 직후 급격하게 나빠진 미세먼지 농도는 2시간쯤 지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환자들은 일시적인 고농도 미세먼지에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암, 천식, 폐 질환자처럼 호흡기에 취약한 환자들은 폐의 면역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어 짧은 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돼도 크게 악화할 수 있다”며 “호흡기 환자들이 행사 장소 인근을 피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꽃축제 당시 인근 주민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발령될 때 보내는 재난안전문자도 요건에 맞지 않아 발송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측정된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경우가 2시간 넘게 이어질 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 환자들이 신청하는 대기질 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불꽃축제를 앞두고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불꽃축제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 서울시는 2019년에만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 이동식 측정 차량을 배치했다. 반면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2011년 이후 행사 때마다 이동식 측정 차량을 배치해 미세먼지 농도 등을 관리해 왔다. 이 의원은 “대규모 불꽃축제로 인한 순간적인 미세먼지 농도 상승이 호흡기 질환을 앓는 시민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더 세밀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양천구, 전국 최초 학원가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구축

    양천구, 전국 최초 학원가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구축

    서울 양천구가 양천경찰서와 함께 자전거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중심축 학원밀집가 4곳에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을 새로 도입해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자전거 도난 사고가 빈번한 ▲현대월드타워 뒤편 가람광장 ▲대학학원 앞길 ▲센트럴플라자 뒷길 ▲지구촌교회 은혜채플 광장 등 주요 학원가 4곳을 ‘자전거 지킴이존’으로 선정했다. 자전거 지킴이존에는 전후방 전파식별(RFID) 안테나, 고정형 카메라, 계도 및 안내 전광판, 알림 조명등이 설치됐다. 자전거 등록 전자칩을 장착한 자전거가 이 구역에 들어가거나 빠져나가면 사용자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달된다. 구는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지 내 15곳에 자전거 전파식별 경로분석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등록된 자전거 번호판을 보다 넓은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지킴이 안테나와 고정형 카메라가 취합한 등록 자전거 정보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양천경찰서로 즉시 전송돼 도난 분실시 이동 위치와 절도 시간을 특정한다. 적은 경찰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도난된 자전거를 되찾고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양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홈페이지와 앱에서 회원가입 후 자전거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구청 교통행정과, 양천서,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 가운데 한 곳에서 전자칩이 내장된 자전거 번호판을 무료로 수령해 장착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원가 자전거 도난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고자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 양천구, 스마트경로당 조성 기념식 개최

    양천구, 스마트경로당 조성 기념식 개최

    서울 양천구는 31일 오후 신원경로당에서 스마트경로당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노인 주민들의 디지털 적응력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경로당 10곳을 조성했다.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과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경로당인 신원경로당에는 스마트 건강측정기기, 화상 플랫폼 스튜디오, 스마트테이블, 스마트워킹 등이 선보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혜택에 친숙해지고 다양한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찾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전세시장 불안정 추세 지속…공공이 더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임종국 서울시의원 “전세시장 불안정 추세 지속…공공이 더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지난해 8월 이후 서울에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사고가 4814건에 이르렀다. 금액으로는 1조 2404억원에 달했다. 건당 평균 금액은 2억 5766만원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8월부터 발표하고 있는 임대차 보증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임대차 보증사고는 전국적으로 1만 7330건, 사고금액은 3조 8692억원이다. 이 중 1만 5892건, 3조 5806억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건수 기준으로 전체의 27.8%, 금액을 기준으로는 32.1%에 해당하는 보증사고가 서울에서 발생했다. 임대차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전세사기는 지난해 7월, 분양대행업자와 무자본 갭투자자 등이 계획적으로 신축 빌라 같은 다세대 주택에 취득가보다 큰 금액의 전세금을 설정한 뒤 세입자에게 임대해 깡통 전세를 양산한 세 모녀 사건 재판으로 세간의 시선을 끈 이후 수도권 곳곳에서 유사 사례가 우후죽순 터져 나왔다. 이에 따라 주택정책실은 1월 6일과 2월 2일 두차례에 걸쳐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 민간 플랫폼을 통한 시장정보 제공, 피해가구 대출상환 및 이자지원 연장, 법적대응 무이자 지원 등 금융·법률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도시계획국이 1월 10일과 4월 24일, 부동산중개사무소 지도·점검 실시, 전세사기 엄정대응,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공인중개사 상담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월별 임대차 보증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8월 511건에서 12월 820건으로 증가하고 올해 2월 1121건으로 처음 1천건을 넘은 이후 지속해 증가세를 보인다. 연초 국토부와 서울시가 앞다퉈 예방·근절대책을 발표했지만 임대차 보증사고는 8월 들어 2266건으로 월 2000건을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이런 추세는 서울시도 별반 다르지 않다. 3분기 보증사고 금액이 4087억원으로 월평균 1362억원의 피해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전세사기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 따르는 이유다.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정부와 서울시가 연이어 전세사기 대책을 발표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시장 불안은 누그러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전세대출, 보증보험 등 공공지원 제도가 갭투자, 전세사기 피해를 키운 만큼 더 이상 전세사기, 깡통전세를 사적인 계약관계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공공이 더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임대차 보증사고 금액을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가 3566억원으로 현격히 크고 양천구 1140억원, 구로구 1101억원, 금천구 109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 ‘디지털 약자’ 어르신들… 스마트하게 즐겨요! 서울 경로당

    ‘디지털 약자’ 어르신들… 스마트하게 즐겨요! 서울 경로당

    노인을 위한 즐길 거리가 부족했던 경로당이 똑똑해진다. 실외 활동을 장려해 생활의 활력을 높일 노인 맞춤형 놀이터도 서울 내 곳곳에 생긴다. 서울시는 11개 자치구의 105곳에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고 오는 2026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 어르신놀이터를 한 곳 이상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노년층의 디지털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회의, 기술적용 사례 관리 등을 통해 서울형 스마트경로당 모델을 마련했다. 관리인과 종사자가 없는 경로당에 센서와 스마트기기를 설치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테이블, 교류를 위한 화상플랫폼, 스마트팜 등을 조성한다. 시는 디지털약자인 노인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도울 ‘스마트경로당 동행단’을 채용해 자치구에 파견하기로 했다. 노인들의 실외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원과 복지관의 빈 땅을 활용해 어르신 놀이터도 조성한다. 노인의 신체 여건에 맞춘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안전을 위한 탄성 바닥재와 큰 글씨의 종합안내판 등도 설치된다. 현재 광진·성북·양천·구로구 등 4곳에 운영 중인 어르신 놀이터는 2026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가운데 노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스마트경로당과 다양한 여가활동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단독] “용산 등 한강벨트가 핵심… 신중년 맞춤 정책 승부수”

    [단독] “용산 등 한강벨트가 핵심… 신중년 맞춤 정책 승부수”

    내년 4월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혁신을 외치며 치열한 표심 잡기 경쟁에 들어갔다. 서울신문은 총선 전략 기틀을 잡는 여야 싱크탱크의 수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과 민주당 정태호 민주연구원장을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만나 총선 목표, 격전지, 세대별 공략 방안, 혁신 공천 방향 등을 들어 봤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판일 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다. 민주당이 더 분발해야 한다.” 정태호(60) 민주연구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목표에 대해 ‘1석이라도 이겨야 하는 절박함’을 강조하며 선거 판세가 유동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많이 사라졌다며 당내 단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총선에서 목표 의석수는. “숫자로 말하기 어렵다.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국정 운영을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은 갖고 있지만 우리가 몇 석을 목표로 한다고 하면 오만하게 보일 수 있다. 1석이라도 이겨 심판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제1당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과반 의석 확보다.” -‘전략 지역’을 꼽는다면. “우선 수도권이 중요하고 수도권 안에서 서울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양천 등), 그 가운데서도 용산구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용산에서 890표 차이로 졌지만 대통령실이 있다는 상징성을 무시할 수 없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용산에서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있다.” -여권에 수도권 위기론이 일고 있다. “무당층과 중도층이 많아 내년 선거는 굉장히 유동적이다. 여론조사에서 10~15% 포인트 차이로 야당을 찍겠다는 정권 견제론이 앞서지만 ARS방식과 달리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박스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우리 당의) 서울 지지율이 회복세지만 자만하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무당층과 중도층 공략 전략은. “민생경제(정책)에서 유능함을 보이는 것이 중도층의 요구와 잘 맞는다. 2030세대의 중요성은 누구나 동의하지만 그동안 민주당이 청년을 대변한다고 느끼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가 청년층과 소통하고자 만든 정책 컨트롤타워 ‘LAB(랩)2030’에 대해 기대가 크다. 그리고 55~65세의 ‘신중년층’은 직장에서 퇴직할 나이가 돼 소득은 줄었는데 연금은 65세부터 나오고 자녀들 결혼은 시켜야 하는 등 지출이 많이 필요한 세대다. 하지만 정부에서 그동안 이들에 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민주당이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이들을 대변한다는 확신을 심어 주고 소외된 신중년층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만드는 ‘세대 확장’을 이루면 국민이 승리를 안겨 줄 수 있다.” -총선 공천과 관련한 민주연구원의 지원 방향은. “인재 영입이 관건인데 민주연구원 차원에서 좋은 인재에 관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 민생 경제와 전략적 어젠다인 탄소중립 부문에서 인재가 많이 오면 좋겠다.” -이 대표의 재판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당내 갈등이 총선의 변수로 꼽힌다. “이 대표의 재판 절차는 남았지만 사법 리스크는 이제 사라졌다고 본다. 국민 사이에서도 ‘검찰이 해도 너무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 같다. 당의 단합도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됐던 3선 이상 의원의 동일 지역 출마 금지에 관한 생각은. “정치력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3선 의원들도 일하실 분이 많은데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룰을 만드는 것은 민주적 절차가 아니다.” -민주연구원의 역량 강화 방안은. “우리나라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관한 지속적 연구 역량이 제일 중요하다. 민주당은 김대중 정부 시절 정보통신 산업을 주도한 정당이었고 이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 ■ 정태호는 누구인가 ▲경남 ▲서울대 ▲21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 정태호 “용산 등 한강벨트가 핵심… 신중년 맞춤 정책 승부수”

    정태호 “용산 등 한강벨트가 핵심… 신중년 맞춤 정책 승부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판일 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다. 민주당이 더 분발해야 한다.” 정태호(60) 민주연구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목표에 대해 ‘1석이라도 이겨야 하는 절박함’을 강조하며 선거 판세가 유동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많이 사라졌다며 당 내 단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목표 의석수는. “숫자로 말하기 어렵다.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국정 운영을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은 갖고 있지만, 우리가 몇석을 목표로 한다고 하면 오만하게 보일 수 있다. 1석이라도 이겨 심판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제1당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과반 의석 확보다.” -‘전략 지역’을 꼽는다면. “우선 수도권이 중요하고 수도권 안에서 서울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양천 등), 그 가운데서도 용산구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용산에서 890표 차이로 졌지만, 대통령실이 있다는 상징성을 무시할 수 없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용산에서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있다.” -여권에서는 수도권 위기론이 일고 있다. “무당층과 중도층이 많아 내년 선거는 굉장히 유동적이다. 여론조사에서 10~15% 포인트 차이로 야당을 찍겠다는 정권 견제론이 앞서지만 ARS방식과 달리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박스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우리 당의) 서울 지지율이 회복세지만 자만하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무당층과 중도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은. “민생경제(정책)에서 유능함을 보이는 것이 중도층의 요구와 잘 맞는다. 2030세대의 중요성은 누구나 동의하지만, 그동안 민주당이 청년을 대변한다고 느끼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가 청년층과 소통하고자 만든 정책 컨트롤타워 ‘LAB(랩)2030’에 대해 기대가 크다. 그리고 55~65세의 ‘신중년층’은 직장에서 퇴직할 나이가 돼 소득은 줄었는데 연금은 65세부터 나오고 자녀들 결혼은 시켜야 하는 등 지출이 많이 필요한 세대다. 하지만 정부에서 그동안 이들에 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민주당이 2030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이들을 대변한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소외된 신중년층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만드는 ‘세대 확장’을 이루면 국민이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 -총선 공천과 관련한 민주연구원의 지원 방향은. “인재 영입이 관건인데, 민주연구원 차원에서 좋은 인재에 관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 민생 경제와 전략적 아젠다인 탄소중립 부문에서 인재가 많이 오면 좋겠다.” -이 대표의 재판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당내 갈등이 총선의 변수로 꼽힌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 절차는 남았지만 사법리스크는 이제 사라졌다고 본다. 국민 사이에서도 ‘검찰이 해도 너무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 같다. 당의 단합도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됐던 3선 이상 의원의 동일지역 출마 금지에 관한 생각은. “정치력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3선 의원들도 일하실 분이 많은데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룰을 만드는 것은 민주적 절차가 아니다.” -민주연구원의 역량 강화 방안은. “우리나라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관한 지속적 연구 역량이 제일 중요하다. 민주당은 김대중 정부 시절 정보통신(IT)산업을 주도한 정당이었고, 이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 ▲경남 ▲서울대 ▲21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 “빨리 통과하면 될 줄”…높이 제한 무시한 트럭에 줄줄이 ‘파손’

    “빨리 통과하면 될 줄”…높이 제한 무시한 트럭에 줄줄이 ‘파손’

    서울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제한 높이 3m보다 높은 트럭이 진입해 6㎞를 달리면서 천장 시설물이 잇달아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트럭의 높이는 적재함에 실린 짐으로 인해 제한 높이를 훌쩍 넘는 약 3.9m였다. 이 사고로 터널 내 2시간가량 교통통제가 있었다. 28일 지하도로 운영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4.5t 화물 트럭이 양천구 신월동에서 지하도로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통과 높이 안내 표지판을 들이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운전을 계속했고, 지하도로 차로제어시스템(LCS·가변차로를 화살표 신호등 등으로 안내하는 시스템) 시설물 6대도 잇달아 치고 지나갔다. 트럭이 부딪친 충격으로 인해 시설물 일부가 낙하해 위험하게 매달려 있거나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의 잔해로 차량 10대가 앞 유리나 타이어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다행히 떨어지는 시설물에 부딪힌 차량은 없었다. 이러한 모습은 뒤따라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다. 트럭이 시설물을 치고 지나가며 ‘쿵’하고 난 큰 소리, 시설물이 앞뒤로 크게 흔들리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몰던 트럭의 높이는 적재함에 실린 대형포대(톤백) 탓에 통과 제한 높이보다 높은 약 3.9m 정도였다. 톤백이 찢어지면서 안에 담겨 있던 톱밥이 도로에 쏟아지기도 했다.지하도로 운영사 관계자는 “진입을 제지했는데도 차량이 들어갔다”며 “지하도로 내에서도 정차하라는 비상 방송을 했지만 멈추지 않아 결국 자체 순찰차가 트럭 앞을 막아 세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높이 제한을 넘긴 트럭이 지하도로 천장과 맞닿은 채 정차해 있다. A씨는 경찰 등에 “화물차용이 아닌 승용차용 내비게이션으로 운전한 탓에 지하도로로 트럭을 몰게 됐다”며 “빨리 통과하면 될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