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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의료수가체계 개선통해 비용 줄이자

    의료보험 수가가 또 인상될 것이라고 한다.의료보험 수가 인상은 의료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뻔한 이치인데,이 어려운 시기에 보험료를 인상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인상이란 말인가.병·의원의 수지가 안맞아 경영이 어렵다고 한다지만 납득이 가질 않는다.의보수가가 낮기 때문에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얼마전 과거 9년간의 의보수가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의 1.3배나 됐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그리고 적자경영이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흑자경영이라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일부 병·의원들이 경영이 어려운 것은 경쟁적으로 고가 의료장비를 무리하게 도입하는 등 다른 요인들에 기인하는 것으로 안다. 우리나라의 의사들은 그 직업의 전문성이나 중요성,수고에 상응하는 최고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사회의 다른 분야와 비교할때 의료수가수준이 결코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오히려 지금은 왜곡된 의료수가체계를합리적으로 개혁해 국민의 건강 보장과 증진을 위해 필요한 영역에 의료인력이 공급되고 의료기술이 개발되도록 구조조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것이 아닌가 한다.이와함께 의·약분업과 아울러 국민의 효율적 의료이용을 유도할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축·시행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의료비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으로 다른 나라의 3∼4배 수준에 이르고 있고,이로 인해 항생제 남용에 따른 문제가 심각하다고들었다. 또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에 환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급하고 중한 환자가적기에 치료받기가 어렵고 일반환자들도 몇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반면 가까운의원은 한산한 경우가 많아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볼때엄청난 낭비가 아닐 수 없다.이것은 또한 보험진료비의 큰 증가를 초래해 보험료 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정부에서 이런 의료수가 및 의료자원의 효율적활용을 위한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면 의료 종사자나 국민의 입장에서 모두 좋게 된다.의료개혁을 통한 서비스 향상과 의료의 발전을 위해정부의 분발을 촉구한다. 남궁정희 [서울 양천구 목동]
  • 양천구 中企 경제정보지 발간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최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최근의 경제동향을 담은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경제정보’ 400부를 발간,관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에 보냈다. 책자는 ▲최근의 서울경제 동향▲99∼2003년 경제전망▲21세기 새 천년을준비한다▲기업경영 혁신의 신무기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차원의 통합업무 시스템)▲국제인증,수출에 날개를 단다 등 전문적인 내용을 수록,중소기업 경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자금지원제도,구의 중소기업 지원계획,여름철 물가안정대책 등도 담겨있다. 김재순기자
  • 자치구 알뜰시장 “눈썰미 있는 주부 환영합니다”

    “꼭 백화점에 갈 필요 있나요?여기에 다 있는데…”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알뜰시장이 ‘아나바다(아껴쓰기 나눠쓰기 바꿔쓰기다시쓰기)’를 실천하는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을 무색하게 할만큼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서초구가 매주 토요일 지하철 3호선 양재역 환승주차장 옆 600여평 공간에마련한 알뜰시장은 전문상인들도 눈독을 들일 정도로 인기다.98년 1월부터매주 빠짐없이 열려 ‘토요일은 알뜰시장에 가는 날’로 정한 구민도 상당수. 이제는 서초구민 뿐아니라 경기도민까지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잘만 고르면 새것같은 공짜물건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오전 10시에 개장하는 알뜰시장에는 오전 8시부터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는 송파구의 알뜰시장에선 지금까지 의류 도서 신발 가방 등 2만3,000여점이 거래됐다.가격도 500∼3,000원으로 저렴하고 품질좋은 물건들이 많아 알뜰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또 매달 한번씩개장하는 용산구의 알뜰시장은거의 모든 제품을 시중가의 10∼20% 가격으로팔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2,500여건의 거래가 이루어져 수익금이 342만2,000원이나 됐다. 사이버로 알뜰시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강북구(www.kangbuk.seoul.kr)와구로구(www.kuro.seoul.kr)의 알뜰시장은 사이버 속에 있다.사이버거래는 직접 물건을 들고 나와 사고파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피아노 조율’‘나만의 노하우’‘컴퓨터 점검’ 등 개인기술까지 거래되고 있다.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on.seoul.kr)의 벼룩시장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최근 사이버거래를 통한 잘못된 상거래가 문제되고 있지만 이곳 사이버 알뜰시장은 개설 이후 한번도 상거래 피해가 고발된 적이 없을 정도여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구청 아르바이트 학생 모집

    각 구청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구청과 동사무소 등에서 일할 아르바이트 학생을 모집한다.그러나 재정부족으로 인해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뽑는 구청이 많이 줄었다. 중구는 이미 지난 9일 추첨을 통해 선발을 마쳤으며 종로 성동 동대문 노원 은평 양천 동작 관악 강남구 등이 다음달 초까지 아르바이트 학생을 선발할계획이다. 송파구는 아직 규모와 선발시기를 정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구청은 선발계획이 아예 없다. 조덕현기자 hyoun@
  • 양천구, 아파트 구조변경 허가절차 간소화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공동주택 안전관리와 주민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아파트 구조변경 허가절차를 일부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이 아파트 구조를 바꾸려고 할 경우 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구조변경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구청에 허가신청을 하면 구조변경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허가절차가 간단해졌다. 구는 또 주민들이 내력벽과 비(非)내력벽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멋대로구조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각 아파트 단지마다 평형별 구조도면을 만들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보관,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청약통장 2년지나면 1순위 합류/저축·예금·부금·유망투자지역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고금리와 미분양 여파로 한때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청약통장이 요즘들어 유망한 재테크수단으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주택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앞으로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가장큰 원인으로 꼽힌다.특히 2년 뒤쯤에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마포 상암지구와 성남 판교지구,파주 교하지구 등 유망지역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의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4월 중 청약저축·부금 가입자수는 IMF체제 이후 처음전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청약저축 가입자가 26만3,745명으로 0.3%,청약부금 가입자는 57만6,817명으로 0.9%가 늘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정부의 청약제도 개선책도 청약통장의 값어치를 높여주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청약저축 가입자도 전용면적 25.7평까지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청약부금과 청약예금(300만원짜리) 가입자도 국민주택기금이지원되는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통장을오래 갖고 있는 사람에게 청약우선권을 주던 청약배수제가 폐지되면서 앞으로는 통장을 오래 들고 있는 가입자나,2년이 갓 지난 신규 가입자나 똑같은 자격으로 1순위 경쟁을 벌이게 됐다.지금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올 연말쯤 2순위자격을 받고 2001년 중반에는 1순위 자격이 생긴다. 내집마련 정보사 김영진(金榮鎭)사장은 “앞으로 2년 뒤 인기지역의 내집마련 티켓을 확보하려는 사람은 서둘러 청약통장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며 “기존의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바뀐 청약제도에 맞춰 청약전략을 새로 짜야할 때”라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청약저축 이달 중순부터 청약부금가입자나 300만원 이하의 청약예금가입자(서울 기준)와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따라서 서두를 필요없이 앞으로 전용면적 18평형 초과 25.7평 이하의 중형주택을 노려볼만 하다.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청약예금 전환자격이 생긴다.300만원 이상이 예치된 통장이라면 큰 부담없이청약예금으로 바꿀 수 있다.자신이 지금까지 납부한 금액 범위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만 전환하면 된다. 중대형 평형에 들어갈 여력이 없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종전대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독점적으로 청약할 수 있다. 서울지역 가입자의 경우 상암지구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리한 편이다. 이 지구에서는 도시개발공사가 중소형 평형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임대주택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도시개발공사가 양천구 신투리지구와 공릉2지구,주택공사는 수원 권선지구와 정자택지개발지구에서 총 1,000가구 정도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저축은 매월 2만∼10만원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낼 수 있다.가구당 2,000만원,연 9.5%에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국민주택기금을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태기자 - 청약부금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는 6월 중순을 기준으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6월 중순 이전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배재한 채 분양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망지역을골라 통장을 사용해볼 만 하다. 그 이후에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청약자격이 생긴다.이 때는 민영주택과 견주어 입지여건이나 수익성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25.7평 이하 아파트보다 큰 평형대를 분양받고 싶으면 청약예금으로 바꿔야 한다.청약부금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난 뒤 모자라는 금액을보충하면 된다. 청약부금은 월 3만∼50만원을 1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내도록 돼 있어 자칫건너뛰는 수가 많다.이럴 경우 가입한지 2년이 지나더라도 건너 뛰는 개월수는 빼고 계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청약부금을 청약예금으로 바꾸더라도 1년간은 전환한 통장으로 청약할 수 없으므로 서둘 필요가 있다. 청약부금은 대출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주택을 분양받을 때 거래기간에 낸 돈의 30배 한도에서 집 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이율은연 10.25∼12.25%로 33년까지 나눠 낼 수 있다.전세자금의경우 50%까지 연10.25∼11.25% 이율에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박건승기자- 청약예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 통장을 가진사람은 당분간 청약을 미루는 게 좋다.청약제도가 바뀌는 이달 중순부터는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의 국민주택도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25.7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예금가입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서울 기준으로 1,000만원짜리와 1,500만원짜리 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시간을 두고 아파트를 고를 필요가 있다. 요즘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어 목좋은 곳의 아파트를 비교적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4평형이 가장 큰 평형에 속했으나 분양가가 자율화되고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대형 평형의 공급이 늘고 있다. 게다가 조합주택 일반분양분의 평형 제한도 폐지됐다.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서 동부아파트 46평형과 56평형의 경우 각각 5.7대 1과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중대형 평형이 집중적으로 분양되는 용인 수지지역에서도 1순위 자격을 가져야 분양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영주택을 분양받으면 2년동안 재당첨이 금지됐으나 현재는 2주택자도 청약예금에 가입한지 2년만 지나면 민영주택을 다시 청약할 수 있다.1가구 2주택자의 민영주택 청약기회가 많이 넓어졌다. 박성태기자- 유망 투자지역 앞으로 청약통장의 인기는 ▲서울 4개 저밀도지구 ▲상암지구 ▲군부대 이전지 등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이들 3곳은 모두 2000∼2003년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상암지구 마포구 상암동과 성산동 일대 42만3,000평의 땅에 모두 1만5,000가구를 짓는다.용적률이 160∼190%로 기존의 택지개발지구보다 훨씬 쾌적하다.전체 물량의 70%를 국민주택으로 짓는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물량은 1만가구 정도.2001년 아파트건설에 나서 2003년 입주를 시작한다. ■저밀도지구 잠실지구(2만1,250가구)와 반포(9,183가구),청담·도곡(11,260가구),화곡(5,166가구) 등 4개 지구에서 기본계획안과 설계공모를 끝냈다.내년부터 주택공급에 나선다.청약통장 가입자 몫은 반포지구 1,300여가구를 비롯,모두 2만5,000가구 정도. 잠실지구에서는 6,000여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대형 평형은 대부분조합원들이 차지할 것으로 보여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중형 평형을 노려볼만 하다. 재건축 일정으로 볼 때 주공1,2단지와 시영단지는 내년 중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군부대 이전지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터와 금천구 시흥동 공병부대 터가 유망하다.수도통합병원 자리는 지난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공병부대 땅은 금천구에서 이 일대를 구(區)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수익성이 기대된다. 박건승기자
  • 마을이름 바로잡은 토박이 집념

    “우리 마을 이름은 ‘신투리’가 아니고 ‘신트리’가 맞습니다” 무심결에 잘못 쓰이던 동네 명칭이 한 구의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바로잡혔다. 주인공은 양천구의회 김종화(金鍾和·47·신정4동)의원.김의원은 최근 신정3동 700 일대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을 지나치다 우연히 건물 외벽에 ‘신투리’라고 씌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곳 토박이인 김의원은 잘못된 명칭임을 직감하고 즉시 문헌을 뒤지는 등 사실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김의원의 확신은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하는 ‘동명연혁고’(洞名沿革考)에서 확인됐다. 이 문헌에 따르면 이 지역은 600여년전 ‘신기’(新機)라 불리던 곳.당시새로 마을을 조성하면서 ‘새로운 틀(터)’이라는 의미로 이 명칭을 썼다가이후 ‘틀’자와 마을을 뜻하는 ‘리’(里)자가 합쳐지면서 ‘ㄹ’자가 떨어져나가 ‘트리’가 됐으나,후대에 ‘투리’로 잘못 발음되면서 ‘신투리’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는 것. 김의원은 “등기과정에서 잘못된 명칭이 그대로 사용되면 후손들이 본뜻을찾을 수 있는 근거를잃게 된다”면서 “마을의 올바른 이름을 찾는 것도 지방자치의 참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환경사랑에 절약까지…양천구‘녹색 재활용타운’인기

    ‘알뜰함과 환경사랑이 있는 곳,녹색재활용타운으로 오세요’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지난 7일 신정동 889의 1에 문을 연 ‘녹색재활용타운’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재활용타운에는 녹색가게,어린이용품점,책 교환점,수선·수리코너와 함께 재활용관과 쓰레기처리시설 전시관 등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재활용전시장은 플라스틱 전시관과 스티로폴 및 페트병 재활용관을 갖추고 있으며 종량제 봉투와 자원회수시설 이동경로 및 소각잔재물을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해 관내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을 활용,가방 구두 우산 자전거 등을 염가로 수선해주는코너는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이 수선코너는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 자치구 컴퓨터강좌 구민에 인기

    각 자치구가 펼치고 있는 컴퓨터 관련 강좌가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얻으면서 ‘주민 정보화'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강의내용이 윈도95,엑셀97,인터넷,홈페이지 제작 등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인데다 수강료 또한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하기 때문이다. 양천구는 당초 올해 컴퓨터교육 횟수를 8차례로 계획했다가 4회 더 늘렸다. 전산교육을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90%가깝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강서구의 경우 지난해 컴퓨터 강좌를 통해 컴맹에서 벗어난 구민은 1,100여명에 이른다.올해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컴퓨터교육을 받은 구민은 500여명으로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300∼400명이 더 수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윈도 기초부터 인터넷,한글,엑셀을 주 단위로 교육하고 있어 원하는 컴퓨터프로그램을 꾸준히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성북구는 재취업을 하려는 주민들을 위주로 기초에서부터 인터넷까지 컴퓨터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친다. 강북구는 한달에 1차례씩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컴퓨터 무료강좌를 하고 있다.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컴퓨터 교실’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케이블TV를 통해 윈도95와 한글97에 관한 교육방송을하고 있으며 구로구는 ‘정보화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주부 100명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컴퓨터 교육열이 뜨겁다”면서 “전문 프로그램을 가르치거나 외부강사를 초빙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주·정차 단속 문제점 짚어주세요”양천구 주민 평가반구성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구민과 함께 하는 구정을 통해 신뢰성과 투명성을높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관리 주민평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통분야에 관심이 많은 각 동 주민 5∼7명씩 모두 140명이 참가해 분기별로 1차례씩 동별 순환 상호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대상이 되는 동사무소의 동장이 주민평가단에게 주차단속 현황을 소개한 뒤 불법 주·정차 실태 및 교통소통 상태,단속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상호 비교평가하게 된다. 구는 평가결과에 따라 단속관리 및 방법을 개선해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불만요인을 예방하고 주민 스스로 주차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우리만나요-자치구 문화센터 강사모임‘청색회’

    “다양한 작품으로 시민의 곁을 찾아가는 우리 회원들의 작은 봉사가 지역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대문 광진 중랑 송파 강북 은평 강서 양천구 등 13개 자치구의 문화센터에서 그림을 가르치는 화가들의 모임인 ‘청색회(회장 李元達)’가 문화예술 확산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용산과 중랑구 등의 부구청장을 지냈던 이 회장이 지난 96년 5월 중견작가6명과 함께 주민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주고 예술의 싹을 키우자는 취지로 만들었다.현재는 20여명으로 늘어난 회원들이 각 자치구에서 예술문화의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의 활약은 구청 문화센터의 수강생을 위한 미술강좌에 그치지 않는다.회원들은 보다 나은 활동을 위해 만날 때마다 효과적인 강좌방법에 대해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행사를 기획한다. 청색회에서 정기적으로 여는 행사는 순회전시회와 사생대회 등 두가지.매년 자치구 7∼8곳을 돌아가며 회원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순회전시회는 수강생들에게 강사들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계획했다.오는 9월에는 5회째를 맞는 순회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문화센터 수강생을 위한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작품전시회도 갖는다. 이 회장은 “요즘은 평범한 취미교실만으로 주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서 “다양화,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의 활동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 “의료보험료 너무 올랐다”집단항의-의보공단 업무마비

    최고 2배 이상 오른 이달분 지역의보 보험료 납부고지서가 각 세대에 도착하면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전국 지사마다 민원인들의 잇단 집단항의로 업무가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서대문·은평지사에 지역의보 가입자 1,000여명이 몰려와 보험료 인상에 항의하는 바람에 하루 종일 업무가 중단됐다. 서울 양천·강서지사와 구로지사,중부지사 등에도 가입자들의 항의 방문과전화가 빗발쳤다. 전체 14만가구 중 2만가구의 보험료가 50% 이상 오른 서울 서초·강남지사에도 지난 21일 2,000여통의 항의 전화가 쇄도했으며,서울 동대문·중랑지사에는 1,200여명이 몰려와 보험료 인상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서대문·은평지사의 한 관계자는 “가입자들의 민원에 일일이 해명하다 보니 정상적인 업무는 손도 못대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측은 지역의보에 가입한 전국 793만여 가구 가운데 보험료가 2배 이상오른 가구는 41만여 가구,50% 이상 오른 가구는 100만여 가구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지서가 각 세대에 발송되는 이번주가 항의사태의 최대 분수령이될 전망이다.
  • 허울뿐인 PC통신 민원처리제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하고있는 ‘PC통신 재택 민원처리제’가 민원인들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해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 팩스민원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사용료가 건당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내린데다 신청 당일 받아볼 수 있는 반면 PC통신은 민원 처리기간이 2∼3일로 긴데다 PC통신 미가입자는 수수료를 내기 위해 은행까지 가야 하는 등 절차가번거롭기 때문이다. 또한 팩스민원이 호적등·초본,대학성적증명,재직증명 등 235종의 민원을처리할 수 있는데 비해 PC통신 민원은 20종의 증명민원밖에 처리할 수 없는것도 이용률 저하의 또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어느 지역 할것없이 기본 홍보가 부족한데다 농어촌의 경우 PC 보급마저 거의 안돼있어 ‘PC통신 재택 민원처리제’는 그야말로 탁상행정이 빚어낸 빛좋은 개살구나 다름없는 상태다. 제주도의 경우 제도 시행 한달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시·군별 이용건수가평균 3∼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팩스민원은 제주시가 하루 평균430건,서귀포시가 300건 정도에 달하는 등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동구 2건,북구 4건,남구 1건,광산구 3건 등 PC통신 민원 건수가극히 저조하지만 팩스민원은 각 구청별로 하루 150∼200건에 달하고 있다. 경기 지역은 성남시 20건,하남시 3건,과천시 6건,용인시 5건을 기록했으며이같은 현상은 PC 보급이 비교적 잘 돼있는 서울의 경우도 마찬가지. 구로구의 경우 지금까지 PC통신 민원접수는 15건에 불과했고 양천구 역시 19건에 그치고 있다.두 자치구의 팩스민원이 하루 수백건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6%와 3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 비춰보면 제도의 존립 자체가 의문시될 정도다. 이같은 PC통신 재택민원처리제의 무용지물화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통신 가입자가 전체 1,400만 가구 가운데 약 32%인 450만 가구로 적은데다 가입자 대부분이 행정민원이 별도로 필요없는 학생층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해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통신 가입자들의 이용에 대한 문의전화는 많다”면서 “이 제도가 시행된지 얼마 안된 만큼 앞으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말했다. [전국종합]
  • 양천구 로데오거리∼진명여고1.4km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18일 목동5거리 로데오거리부터 진명여고까지 1.4㎞ 구간의 주변도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이 구간은 의류 할인매장이 집중적으로 형성돼 있어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 청소년 문화거리 등 지역명소로도 알려져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될 경우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로위에 ‘죽음의 웅덩이’…승용차2대 추락 6명 死傷

    16일 오전 5시30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1리 앞길에서 광탄에서 영장면 쪽으로 달리던 인천30도 1409호 엑센트승용차(운전자 이경태·27)와 뒤따르던 경기3트 7253호 스포티지승용차(운전자 최현식·42)가 도로에 파 놓은 깊이 5m,폭 15m 물웅덩이(물깊이 1.3m)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엑센트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정규씨(24·서울 용산구 후암동)와문혜련(23·서울 양천구 신정동)씨 등 3명이 숨졌다.또 엑센트승용차 운전자이씨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 클릭만하면 자치법규 한눈에…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주민들이 전산망을 이용해 자치법규에 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자치법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현재 조례 102건과 규칙 68건 등 모두 170건의 정보가 담겨있다. 구는 자치법규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경제적·시간적 낭비요인의 축소 ▲자치법규 운영의 효율성 제고 ▲중앙·지방간 또는 자치단체간 정보공유를 통한 지자체의 자치입법 능력 향상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대한 능동적 대응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자료입력·검색 및 시범운영을 마친 데 이어 다음달부터 구 인터넷 홈페이지(www.yangchon.seoul.kr)에 연결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법규 데이터베이스를 열람하려면 구청 및 동사무소 전산망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한 뒤 Http://Laib2000에 접속하면 된다. 김재순기자
  • 양천구 자연학습장 큰 인기…하루 300여명 학생 발길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지난 3일 문을 연 자연학습장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정동 310의 7 신투리공원내 413평 부지에 마련된 자연학습장은 101종 5,610본의 식물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별코너도 마련돼 있다. 자연학습장은 크게 자생식물원·원예식물원·덩굴식물원·농작물원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자생식물원에는 하늘매발톱·노루오줌 등 중부지방에서 서식하는 자생식물50종 2,880본으로 꾸며졌으며 원예식물원은 외국에서 귀화했거나 원예용으로 수입된 봉선화·다알리아 등 21종 720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또 덩굴식물원에는 10종 150본의 덩굴성 식물이 있으며 농작물원에는 보리등 먹거리식물 1,860본이 갖춰져 있다. 구는 또 관내 지양산·신정산·용왕산 등지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소개하는‘자생식물 코너’와 학생들이 식물이름을 배울 수 있는 ‘식물이름 맞추기코너’를 설치,견학온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초부터 두달동안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식물을 선정했다”면서 “하루 300여명의 학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서울대행정대학원 선정-지방행정개혁 우수 사례 10選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전국 250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시행하는 행정개혁 사례 가운데 ‘우수시책 베스트 10’을 선정,발표해 눈길을 끈다. 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갖가지 정책 가운데 생산성 및 효율성 면에서 다른자치단체가 충분히 벤치마킹할 만한 내용들을 소개함으로써 행정개혁이 자율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선정했다. 서울 양천구의 ‘지하철역 현장민원실’이 현장민원실 운영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혔다.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에 민원실을 설치함으로써수요자를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장과의 데이트’는 시민을 직접 만나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소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본받을 만한 개혁사례로 선정됐다. 서울 강동구의 ‘행정품질관리제도’는 행정업무의 비합리성과 비능률성을직원 스스로가 인식하고 팀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직원 주도형 행정개혁 사례로 인정받았다. 전남 완도군의 ‘공영주차장 위임운영관리제’는 장애인에게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킨 점이,경남도가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자치법규의 전산화를 구축,예산과 인력을 줄인 사실을 성공사례로 들었다. 이밖에 대구시가 거치기간이 길고 금리가 낮은 ‘양질의 외자 도입’을 추진한 성과와,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강원도 삼척시의 ‘대이리 군립공원 및 환선굴 운영’,경기도 부천시의 ‘판타스틱영화제 개최’,전남도의 ‘전화친절도 평가제’,경기도 동두천시의 ‘복지뱅킹시스템 운영’ 등이 성공적인 행정제도로 선정됐다. 우수 행정사례로 뽑힌 각 자치단체의 정책내용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홈페이지(http:///gspa.snu.ac.kr)에 공개돼 다른 자치단체에서 손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독자의 소리-여야 대치속 법안 강행처리 착잡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조직법 등 몇 건의 법률이 여야간의 대치상황 속에서 처리되는 것을 보고 착잡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 야당의 물리력에 의한 실력저지로 정상적인 의사진행이 어려운 경우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으로서는 강행처리를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생각된다.지난 3일의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가 참석하여 가부를 물었는데 국회에서는 이의가 있는 경우 기립투표로 그 의사를 결정하므로 찬성하는 의원들이서 있는 상태에서 말로 반대를 할 경우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여야가 대립된 의안을 갖고 사회를 보는 의장은 참석한 여야 의원수를 고려할 수밖에 없고 찬성한 여당쪽이 의결정족수인 과반수를 넘는 상태이므로 가결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수십년간 계속돼온 극한 대립과,물리력으로라도 의사를 관철한다는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성숙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회의원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김민용[서울시 양천구 목3동]
  • 초보엄마 울리는 유아교재

    주부 김모(29·서울 서초구 양재동)씨는 최근 “유아 연구소에서 추천한 우수 교재”라는 영업사원의 말을 믿고 할부로 구입한 P사의 160만원짜리 유아용 교재 때문에 몹시 속이 상했다.배달된 제품의 화질과 내용이 너무 조잡했기 때문이다.김씨는 곧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비디오 테이프 1개의 포장을 뜯었다는 이유로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손상료를 내라며 거절했다. 질이 떨어지는 유아용 교재를 잘못 구입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크게 늘고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유아교재 관련 상담 건수는 97년 6,600여건에서 98년에는 9,200여건으로 40%이상 증가했다.특히 유치원 신학기가 되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첫 아이를 키우는 젊은 주부들로 과대 광고에 현혹돼 100만원이 넘는 값비싼 교재를 충동 구매한 뒤 환불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방문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은 설문지 조사나 유아 무료 건강진단 등을 내세워 물건을 사도록 유혹한다.국가기관 직원을 사칭하기도 한다.소비자들이 구입한 교재를 환불받을 수 없도록 일부러 포장을 뜯어 놓고 가기도 한다. 이모(27·여·영등포구 대림동)씨는 지난달 보건소 직원처럼 행동하며 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해 달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넘어가 H사의 130만원짜리 유아용 학습 테이프를 샀다.내용이 부실해 계약 철회를 요구했지만 “계약철회는 불가능하다”는 대답뿐이었다. 아이의 건강진단과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준다는 말에 현혹돼 교재를 구입한 박모(32·여·양천구 목동)씨도 환불을 거절당했다.영업사원이 내용을 확인하라며 고의로 포장을 뜯어 놓고 갔기 때문이다.박씨는 손상료 30만원을 내고서야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다. 서울 YMCA 시민중계실 길병수(吉秉洙)간사는 “유아용 교재를 구입할 때는계약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계약서를 받아두고 영업사원이 포장을 뜯지못하게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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