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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서울시 재산세 갈등/市 “20% 수준 인상” 행자부 “최종 권고안 강행”

    재산세 대폭 인상 방침을 놓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이견이 심하다.서울 자치구들은 조세저항을 우려하며 종전보다 20% 정도 인상된 수준의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것을 행정자치부에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행자부는 최종 권고안을 당초 수준으로 유지,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11일 “행자부의 재산세 인상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강남·영등포·양천구 등 3곳을 제외한 22개 자치구가 의견을 냈다.”면서 “자치구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행자부에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초·송파구는 일반주택의 경우 올해보다 20%,공동주택은 50% 정도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제출했다.강남구는 아직 의견 제출을 못했지만,서초·송파구와 비슷한 수준에서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강북 자치구들은 일반주택의 경우 올해에 비해 10∼20%,공동주택은 20∼30%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조대룡 서울시 재무국장은 “당초 정부의 개편안대로 재산세를 인상하면 시 전체의 평균 인상률이 25%일 것으로 정부는 예측했지만,시가 자체 검토한 인상률은 45%에 달한다.”면서 “자치구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올해에 비해 20% 정도 인상하는 수준에서 가·감산율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그러나 이달 말까지 통보할 예정인 최종 권고안에서도 발표 당시의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행자부 김대영 지방세제관은 “지자체의 희망대로 세율을 내리면 재산세 납부의 형평성 제고라는 정책의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재산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권고안을 확정하는데,현재로선 정부안대로 갈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말했다.재산세 인상 최종 권고안은 행자부가 마련,서울시 등을 거쳐 자치구에 전달된다. 조덕현 박은호기자 hyoun@
  • 고구려역사 지키기 학술대회/고구려史 뺏기면 고조선도 뺏긴다 학계 공동대응 방안 모색

    ‘정치적 목적에 이끌리는 불순한 중국학계의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겠다.’‘고구려를 넘어 고조선까지 자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고구려 역사를 자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국책사업,이른바 ‘동북공정’에 한국 학자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고 나섰다.9일 오후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대책 학술발표회’.한국고대사학회,한국사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역사관련 17개 학회가 모여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시도를 한목소리로 성토하는 한편 거국적인 공동대응과 남북공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모임은 그동안 학회 혹은 개인이 개별적으로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주장해온 것과는 달리 학자들이 실천적인 대응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첫 공식모임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정부에 대해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심포지엄에 들어간 학자들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의 허구와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냈다.참석자들은 일단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에 바탕을 둔 중국의 ‘동북공정’이 한족을 중심으로 57개의 소수민족을 같은 테두리에 넣으려는 큰 목적아래 남북통일 후 불거질 영토문제에 쐐기를 박으려는 사전조치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리 학계는 중국 ‘동북공정’의 요체를 ▲고구려인의 뿌리는 고대 중국의 소수민족이며 ▲고구려 건국지역 및 기본 관할범위가 중국 경내이고 ▲고구려는 중원 왕조의 책봉을 받은 종속관계로 정리했다.따라서 ▲수·당의 고구려 원정은 침략전쟁이 아니라 변방 할거세력 통제이며 ▲고구려 멸망 이후 대다수 유민이 한족(漢族)으로 편입했으며 ▲고려는 고구려의 계승자가 아니며 역사적 연속성·상관성이 전무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우리민족은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서 농경을 영위하던 예맥족과 한족을 근간으로 형성되었고,이들은 고조선 멸망 이후 만주와 한반도 각지에서 다양한 정치체제를 이루다가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으로 정립되었고,통일신라와 발해를 거쳐 고려로 통합되었다.”며 중국의 논리를 정면 반박했다. 참석자들은 학술발표회를 마친 뒤 기존 한국고대사학회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대책위원회’를 모든 학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대책위로 확대 개편해 정부 차원의 공식 대책기구가 마련될 때까지 중국 정부에 대한 대응과 여론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김성호기자 kimus@ ■“北 고분군 세계유산 등록 적극 지원을” 학술대회에서 가장 첨예한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역시 북한 고구려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내년 6월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릴 유네스코 문화유산위원회에 북한이 제출한 평양의 고구려 고분군과 중국의 지안(集安)지역 고구려 유적이 함께 등록신청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북한 고분군이 열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참석자들은 중국에 비해 열악한 상황에 있는 북한 고분군의 등록을 위해 남한측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무엇보다 남한측이 기술 및 재정 지원과 함께 문화유산위원회에 고구려 고분군의 정체성과 고유 문화성을 적극 알려야 하는 것으로 집약했다. 북한 고분군이 배제된 채 중국의 고구려 유적만 등록될 경우 현재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의 목표가 그대로 달성되는 셈.고구려 역사의 중국사 편입에 지금보다 훨씬 힘이 실리게 된다. 우선 중국이 지안 일대의 유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는 것과 달리 북한은 여건상 손을 못대고 있는 실정.따라서 고분군,특히 벽화고분에 대한 항온·항습 처리 등을 위해 북한에 전문가를 파견해야 하며 아울러 주변 정리사업을 북한과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성호기자 ■주요 발제 요약 ●최광식 고려대 교수 중국은 1980년대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내세워 소수민족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더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탈북자들이 대거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동북지방의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01년 한국 국회에서 재중동포의 법적지위에 대한 특별법이 상정되자 중국당국은 조선족 문제와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문제 등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특히 2001년 북한이 고구려의 고분군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신청하자 국가적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을 기획해 추진한 것이다.동북공정의 고구려사 왜곡은 고구려사뿐만 아니라 발해사와 고조선사까지 왜곡하고 있으므로 한국의 역사는 시간적으로 2000년밖에 되지 않으며 공간적으로 한강 이남에 국한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만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였으며 그에 대한 연구는 일천하다.따라서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고대 동북아시아에 관한 역사와 지리 및 민족문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구려의 역사는 남과 북 어느 하나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이므로 남북공조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를 지켜낸다면 남북공조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다. ●공석구 한밭대 교수 중국학계가 고구려사를 파악하는 기본적인 논리는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이다.그런데 중국,북한에 각기 나뉘어져 있는 고구려사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중국학계는 논리적 문제점을 드러냈다.중국학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또 다른방안을 제시하였다.이러한 방안도 고위금용(古爲今用·옛것을 왜곡해 오늘에 활용한다는 뜻)의 시각 하에서 당시의 고구려사를 편입하려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만주지방의 고구려사는 중국의 영토 안에서 건국하였기 때문에 중국의 지방할거정권이 세운 지방사로서 파악하고 있다(통일적다민족국가론).따라서 현재 북한 영토 안에 있었던 고구려사,즉 평양천도 이후의 고구려사는 과거 고대중국의 영역 안에 있었기 때문에 중국사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논리이다.결국 중국학계는 역사인식의 근본적인 바탕으로 내세운 ‘통일적다민족국가론’의 논리적 근거를 스스로 폐기하는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 이는 현재를 위하여 과거의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려는 것이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현 중국 영토 안에 존재하였던 고구려사를 인식하는 시각마저도 사료의 자의적인 해석과 무리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이 부분은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를 통하여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박경철 강남대 교수 고구려는 국가형성기 이래 환경적 여건의 취약성을 군사적 팽창정책으로 상쇄하면서 전형적인 ‘전제적 군사국가’를 지향했다. AD 4세기 말 이래 하나의 왕국의 단계로 넘어서서,동북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한 제국적 지배구조에 입각한 다종족국가로 웅비하였다. 고구려는 국초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한 군사적 팽창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천하지뇌(天下之腦)’에 해당하는 동몽고 문제에 접근하여 독자적 생존권과 패권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대륙정책을 관철해나가고자 했다.그러나 수·당제국은 중국 중심의 일원적 지배질서에 입각하여 안보를 보장하려는 세계정책을 강행하려 했다.곧 고구려와 수·당의 70년 전쟁은 고구려의 대륙정책과 수·당의 세계정책이 정면충돌하면서 빚어낸 동아시아 국제전쟁이었다. 그럼에도 중국학자들은 수·당이 고구려에 보낸 조서(詔書)를 근거로 고구려와 수·당의 전쟁을 내전으로 규정하고 있다.조서의 상투성과 수사성을 감안하지 않은 즉흥적인 정책적 역사인식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모든 자료들은 고구려의 수·당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서조차 책봉·조공제도가 가동되고 있었음을 적시하고 있다.화이론과 책봉·조공론이 갖는 허구성의 일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임기환 한신대 학술원 연구원 중국 역사학계는 고구려가 시종일관 중원 왕조와 종속 관계를 유지하였다고 주장하면서,그 근거로 조공·책봉 관계를 들고 있다.고구려왕이 책봉을 받았다는 것은 곧 중원 정권의 관리임을 뜻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책봉의 형식만 글자 그대로 해석할 뿐이지,책봉의 역사적 성격은 간과하고 있다. 사실 조공·책봉 관계는 중외(中外)관계의 한 유형이며,중국적 세계질서를 규정하는 양식의 하나이다.특히 남북조시대 중국세력이 분열되어 주변국가에 대한 규제력이 약화된 상황에서는 책봉·조공은 실질적인 종속관계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외교관계의 한 형식에 지나지 않았다. 책봉·조공제는 당시 동아시아 전체에 걸쳐서 적용된 외교형식이기 때문에,유독 고구려만 이를 근거로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규정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기도 하다.중국이 백제나 신라,왜 등과 맺은 책봉·조공 관계와 하등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고구려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피책봉국이지만,독자적으로 자신의 세력권 안에 여러 국가나 세력 집단을 포함하고 있으며,독자적인 천하관을 갖고 있다.중국학계와 같이 중원 왕조의 신속국(臣屬國)이란 해석에서는 결코 나타날 수 없는 관념이다. 정리 서동철기자 dcsuh@
  • 꽉막힌 ‘강남순환고속도’/공개토론회 찬반양론 팽팽 착공싼 이견대립 지속될듯

    “관악산 환경파괴와 함께 학습여건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다.” “서울 서남부지역의 교통난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학계,주민간의 찬반 논쟁이 좀처럼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쳐 공사지연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손봉수(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와 더불어 시 유입교통량 및 동서간 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라는 교통기능 외에 주변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관악IC는 남부순환로의 교통분산과 관악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서울대측의 반대 논리를 일축했다. 이에 대해 김정욱(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사업 등으로 도심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판인데,대학교 정문 앞에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계획도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또 “승용차를 위한 도로건설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은 만큼 강남순환고속도로의 건설 대신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비하는데 재정·행정력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서는 양장일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장명순 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 등 4명의 학계·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찬반토론에 나서는 등 뜨거운 설전을 펼쳤다.300여명이 넘는 시민들도 토론회를 지켜보며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강남순환고속도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성산대교 남단∼안양천교∼강남구 일원동 수서IC를 잇는 34.8㎞의 4∼6차로의 도시고속도로다.서울시가 2조 600억원을 들여 당초 2001년 12월 착공,오는 2008년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서울대를 비롯한 공사구간내 관악·영등포·구로·금천·서초·강남구와,광명·과천·안양시 등 9개 자치단체 주민들의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재산세 인상안 정부안 수정중”강남권 자치구

    정부의 재산세 중과 방침에 따라 주민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서초·강남·송파·양천구 등 자치구들이 사실상 정부의 권고안과 다른 인상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부 자치구와 행정자치부간 재산세 인상폭을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되며,서울시도 오는 12일까지 각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행자부에 전달키로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8일 “세대별 시뮬레이션 작업을 모두 마쳤으며,정부안대로 할 경우 3∼5배까지 인상되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리긴 올리되 정부안이 아닌 전년도 대비 50∼60% 정도 인상하는 쪽으로 개선안을 마련,서울시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의 관계자도 “소득이 수반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갑자기 엄청나게 세금을 올리는 것은 조세저항을 불러오는 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행자부의 최종안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했지만,조세저항을 가져올 정도로 많이 인상된다면 별도의 인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천구 관계자 역시 “주민들의 조세저항이 거셀 것으로 예상돼 정부 권고안을 그대로 따르기는 어렵다.”면서 “자체안을 준비중이지만 고려할 사항이 많아 서울시 제출마감기한을 지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수렴한 자치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자부는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게 된다.최종 권고안은 다시 시를 통해 자치구에 전달된 뒤 시장 승인을 거쳐 오는 31일까지 자치구별로 최종 고시하게 된다. 행자부의 최종 권고안이 자치구의 입장을 수용해 마련될 경우,그대로 따르되,자치구의 의견을 무시하고 마련된다면 자율적으로 인상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강남권 자치구들의 입장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휘발유값 ℓ당 190원차이 SK·LG 주유소 비싸다/유가정보사이트 조사

    국내 4대 정유사의 직영주유소 가운데 SK㈜와 LG칼텍스정유의 주유소들이 휘발유를 상대적으로 비싼 값에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 휘발유를 팔고 있는 직영주유소에는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1∼4위를 차지했다.이들 직영주유소간의 휘발유값 차이는 ℓ당 최고 190원이다. 8일 유가정보 제공 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디스카운트에 따르면 SK㈜와 LG정유가 전국적으로 휘발유값이 비싼 직영주유소 상위 20개에 각각 10개씩 올랐다.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직영주유소는 LG정유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장안주유소(ℓ당 1399원)로 조사됐다.특히 LG정유는 인천 계양구 평산주유소(1394원)와 인천 부평구 팔도주유소(1393원),인천 계양구 경기주유소(1386원) 등 휘발유값이 비싼 주유소 1∼4위에 올랐다. SK㈜는 서울 양천구 평화주유소(1381원)와 서울 은평구 연서주유소(1377원) 등 모두 4개의 직영주유소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에쓰-오일의 경북 군위군 화수주유소(1209원)와 전남 목포 도림주유소(1219원),전남 강진군 그린주유소(1220원) 등은 값싸게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 1위와 3∼4위를 각각 차지했다.현대오일뱅크의 충북 괴산군 수암주유소(1215원)도 최저가 주유소 2위에 뽑혔다. 한편 일반 주유소에서는 경남 함안 세종주유소(ℓ당 1539원)가 가장 비싼 휘발유를,전남 목포 동아주유소(ℓ당 1176원)가 가장 저가의 휘발유를 파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SK와 LG정유의 휘발유 공장도 가격이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보다 비싼 점이 감안됐을 것”이라며 “특히 직영주유소들이 땅값이 비싼 수도권에 집중된 것도 상대적으로 휘발유를 비싸게 팔 수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양천구 신월동에 디지털정보도서관

    독서와 영화·음악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기능복합도서관이 양천구 신월동에 들어선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06년 7월까지 신월동 425의 2 일대 456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짜리 디지털정보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구는 전체 건물 가운데 4·5층을 도서관으로 꾸미고,1층을 어린이집과 파출소로,2·3층을 동사무소와 주민문화복지센터로 이용할 계획이다. 구는 건립비용의 경우 서울시의 특별교부금 50억원을 지원받아 충당할 방침이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기능에 동영상과 온라인독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주민들은 도서관에서 컴퓨터CD를 이용,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고 ‘이북(e-book)’을 읽을 수도 있다. 구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회원등록을 거쳐 인터넷에서 이북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검토중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디지털정보도서관 건립은 목동 일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문화·복지혜택이 적었던 신월동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황장석기자 surono@
  • 서울 서대문·대구 달서등 6곳 투기지역 지정 유보

    정부는 서울 서대문과 동대문,경기 동두천시,대구 달서구,대전 중구,충북 청원군 등 6개 지역에 대한 주택 투기지역 지정을 유보했다.최근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재정경제부는 2일 ‘10·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주택가격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11월 주택투기지역 지정을 전면 유보한다고 발표했다. 투기지역 지정이 송두리째 유보되기는 지난 1월과 9월에 이어 세번째다.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내야 해 세금부담이 커진다. 이종규(李鍾奎) 재산소비세심의관은 “서대문구 등 6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 지정 요건을 갖췄으나 해당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10·29대책 발표 이전의 수치인데다 이후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일단 (투기지역 지정을)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격동향을 좀 더 살펴본 뒤 12월 투기지역 선정때 6개 지역의 포함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3개월마다 지정하는 토지 투기지역도 12월에 발표한다.토지 투기지역 후보지는 서울 용산·양천·강서·구로·서초·강남·송파·강동구,경기 수원 팔달구,고양 덕양구,성남 수정·중원구,평택,남양주,하남,파주,화성,포천,충남 아산·논산(계룡출장소 포함)·연기 등 22곳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탈북주민 취업에 팔걷어붙인 구청/양천구, 4일 정착돕기 채용박람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새내기 주민’의 남한 정착을 돕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는 4일 오후 1시 양천구청 대강당에선 북한이탈주민후원회 등이 주최하고 양천구와 통일부·노동부가 공동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우리는 코리안’(We are the Korean)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생산·서비스업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20세 이상의 주민 400여명을 상대로 취업상담을 한다.업체들은 상담을 통해 해당 주민의 성별과 나이 등을 고려,정규·비정규직,시간제근무 등의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한내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4195명으로 이 가운데 38%인 1604명이 서울에 살고 있다.양천구에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268가구 468명이 거주한다.북한이탈주민 교육시설인 하나원을 퇴소한 뒤 임대아파트가 많은 신정동 일대에 보금자리를 꾸미는 경우가 많아서다. 양천구에 따르면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률은 정규직과 임시직,자영업을 포함해47.9%이며,월 평균소득은 98만원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의 57%에 그쳤다. 추재엽 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구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돕기 위해 경제·사회적인 지원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650-3201. 황장석기자 surono@
  • 메트로 플러스 / 안양천살리기 로고 최우수작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안양천살리기’ 운동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모한 로고의 최우수 작품으로 이영미(29·여·영등포동)씨의 작품(그림)을 선정했다. 엄마,아빠,아이를 나타내는 세 개의 하트가,한자 ‘천’(川)의 형태 위에서 헤엄치고 있는 숭어를 쳐다보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3급수 이상에서만 볼 수 있는 숭어가 최근 안양천에서 목격된 점을 부각시킨 작품이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 4주째 하락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가 4주연속 지속되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1월22∼28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떨어졌다.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6% 하락했다.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0.59% 내렸다.구별로는 강동구 2.03%,강서 1.7%,강남 0.52%,송파 0.41% 각각 하락했다. 일반아파트도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개포동 우성아파트 등이 소폭 하락했다.서울의 구별 하락폭은 강동이 -0.89%로 가장 컸고 금천(-0.4%),강남(-0.32%),송파(-0.3%),강서(-0.19%),양천(-0.18%),서초(-0.09%),영등포(-0.06%) 순이었다. 신도시는 분당·산본(각 -0.09%),평촌(-0.06%),중동(-0.02%) 등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일산(0.02%)은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1% 떨어졌으며 강남,양천,성동,도봉,중구,종로 등 6개 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강남구는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성곤기자
  • 메트로 플러스 / 장애인 제1자립작업장 개장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장애인들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27일 신월동 1002번지에 120평 규모의 ‘장애인 제1자립작업장’을 개장했다.이곳에서는 중소기업체 생산제품의 단품조립은 물론,부가가치가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편집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2650-3355.
  • 10.29대책 한달 점검/대치동 선경·미도·우성 1억원선 빠져

    10·29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한달째를 맞고 있다.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일반 아파트까지 가격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이번 대책은 일단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시중 유동자금은 여전히 부동산 주변을 떠돌고 있다.게다가 각종 대책들은 정치권의 갈등으로 제대로 시행될지 미지수이다.자칫 대책이 차질을 빚을 경우 집값은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다.10·29대책 이후 집값 동향과 정책추진 상황을 알아본다. ■강남아파트 매매가 ●거품 걷힌 재건축 하락세 멈춰 10·29대책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준 것이 재건축 아파트이다.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강화와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전망 등으로 다주택자들이 대거 매물을 내놨기 때문이다.서울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10∼30% 떨어졌다.강남의 집값을 끌어올렸던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31평형이 한때 7억 4000만원을 호가했으나 이제는 20%가량 내린 5억 8000만원대로 굳어졌다.급매물은 5억 500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서초구 반포주공3단지도 가격이 내리기는 마찬가지이다.확정지분제로 재건축을 통해 40평형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한때 7억 8000만원대까지 올랐던 16평형은 이제는 5억 40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무려 30.76%나 떨어진 것이다. . ●일반아파트로 옮겨간 하락세 대치동의 선경·미도·우성아파트는 빅3로 불린다.10·29대책 초기 은마아파트의 가격이 급락할 때에도 이들 아파트는 요지부동이었다. 최근들어 이들 아파트의 가격도 고개를 숙였다.대부분 1억∼1억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대부분 호가중심으로 올랐듯이 내릴 때도 호가중심으로 떨어지고 있다.호가지만 이들 아파트의 가격하락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빅3 가운데 미도아파트의 경우 46평형의 가격이 현재는 12억∼12억 5000만원대이다.이는 한달 전에 비해 1억∼1억 5000만원이 빠진 것이다.인근 학사공인 관계자는 “가구당 1억∼1억 5000만원가량 내린 것으로 보면 정확하다.”고 말했다. 인근의 선경아파트와 우성아파트도 1억원 이상 떨어졌다.그러나 매물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대신 수요는 꾸준해 거래는 제법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3에 이어 다른 지역의 일반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서초구 서초동 삼성래미안의 경우 5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로 1200가구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39평형의 가격이 7억 1000만원으로 한달 전(7억 8500만원)에 비해 6500만원가량 하락했다.이같은 내림세는 강남구 수서동·역삼동,양천구 목동 등지로 번지고 있다. ●수도권 가격도 하락세 서울의 하락세는 수도권과 지방에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특히 수도권은 내림세가 뚜렷하다.1억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도 상당수다.최고 6억 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던 용인 성복동 LG빌리지1차 61평형은 1억원 이상이 떨어진 5억 2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왔다.풍덕천 수지2지구 성지 60평형은 호가가 한때 4억 7000만원까지 올라갔으나 이제는 3억 6000만원짜리 급매물이 등장했다. 지난 9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가격이 급등했던 분당도 최근들어 가격하락세가 뚜렷하다.한때 4억 9000만원에 달했던 수내동 푸른신성이나 야탑동 장미동부 32평형대는 4억원대 중반 매물도 나온다. 김성곤 기자 sunggone@ ■정책어떻게 돼가나 ‘10·29대책’의 양대 정책 목표는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주택 과다 보유자·투기 행위자에게 과세를 강화하는 것이다. 주택거래신고제 도입과 보유세 현실화,양도세 강화 등도 주택 투기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당장 정책목표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이번 대책의 진수는 뭐니뭐니해도 주택거래신고제다.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고 팔 때 산 사람은 즉시 시·군·구에 매매계약 내용을 신고토록 하는 제도다.시·군·구는 신고 내용을 검토,취득세·등록세 과세자료로 사용하고 세무서에 양도세,상속·증여세의 과세자료로 활용토록 하기로 했다. 신고를 늦추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물려 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토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연내 제도를 마련,내년부터 주택거래신고제를 실시할 계획이다.‘단타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세금탈루,떴다방 조장 등의 부동산 투기 원인이 실거래가 은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것이다. 문제는 좋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준비가 안됐다는 것이다.우선 주택법을 개정,실시 근거를 마련키로 했지만 국회 파행운영으로 연내 실시 약속은 물거품이 될 위기를 맞았다. 주택거래신고제의 성패는 주택거래 내역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산망 구축에 달려 있다.하지만 토지종합정보망은 2005년쯤에나 마무리된다. 당장 신고제를 도입한다고 해도 거래 내역을 영속적으로 보관하고 과세 자료로 이용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이 없다.정부가 정책의 우선순위를 깨달았다면 당장 예산을 추가 배정,전산망 구축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류찬희 기자 chani@
  • 선출직 단체장은 빛좋은 개살구?/재임 8년에 퇴직금없이 50만원뿐 공무원신분 아니라 연금도 못받아

    담배를 피우지 않던 김충환(金忠環·49) 서울 강동구청장이 최근 담배에 손이 가고 있다. 3선 단체장인 그는 왜 담배를 피우게 됐을까. 국회 진출을 위해 다음달 퇴임할 예정인 그는 인사담당 직원에게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었더니 “그냥 몸만 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8년6개월 재임한 뒤 받아 나가는 돈이 50만원 남짓이라는 것이다.그나마 구청장을 포함한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5000원씩 떼어내 적립했다가 퇴직 때 전별금 조로 주는 것이다.102개월 동안 근무하고 51만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소태를 씹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공무원 연금법 3조에 따르면 선출직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공무원 연금 지급대상도 아니다.이에 준해 국회의원도 역시 연금이 없다.반면 대통령은 공무원으로 규정돼 있어 선출직 중 유일하게 연금을 받고 있다. 월 급여라고 해봐야 구청장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으로 따지면 2급 상당으로 대우받아 수당 등을 합쳐봐야 340여만원이다.연봉 4000여만원 수준이다.반면 중앙부처 2급 공무원들은 근속연한이 길어 각종 수당을 합치면 연봉이 5000만원대에 이른다.단체장 업무추진비(판공비)도 의외로 적다.시책업무추진비는 각종 공식행사 때 단체장 명의로 쓰이는 돈이어서 의미가 없다.나머지는 비서실에서 지출 가능한 기관운영비인데 연간 7100만원으로 한달 600만원도 안되며,단체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비서들을 위한 식사비 등을 빼면 월 300만원 안팎에 그친다.또 이 가운데 쓸 수 있는 현금은 30%뿐이고 70%는 신용카드로 엄격하게 제한돼 있다. 최근 원희룡(39·한나라당·서울 양천갑)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세비지급 명세서에 따르면 수령액은 45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미리 가본 뉴타운](5)양천구 신월동일대

    주거형 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된 양천구 ‘신월뉴타운’은 신월2·6동과 신정3동 일대 21만 2000평에 걸쳐 있다.1만 3487가구,3만 76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이다. 전체 주택 3196동 가운데 건축한 지 27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주택 비율이 35%다.단독주택 비율도 42%나 돼 그간 재개발 압력이 높았다.1960∼70년대에 조성돼 주거환경이 특히 열악한 신정2·신월2 철거이주민 정착단지도 포함돼 있다. 행정구역상 신정3동인 신정2정착단지엔 27평형 2층 단독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주택가의 골목길 폭은 2m 남짓.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 넓은 길이라고 해봤자 폭 4∼6m 정도다.신월2동 신월2정착단지의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30여평 부지에 15평 단독주택 2동이 맞닿은 듯 붙어있어 ‘15평단지’로 불린다. 주민들은 뉴타운 선정을 반기면서 개발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정성철(45·신정3동)씨는 “주민들이 세입자 대책 등 향후의 뉴타운사업 추진 정보를 제때 알 수 있어야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뉴타운지역 확정 뒤 부동산 매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신월6동 ‘승진부동산’ 주인 원재숙(33·여)씨는 “지난 5월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전,평당 1000만원까지 오른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뉴타운 발표 이후엔 거래 자체가 끊겼다.”고 말했다. 신정2정착단지의 경우엔 뉴타운 발표 직후 2억 7000만원 선이던 27평 2층 단독주택 가격이 3억원 선으로 올라 실제 2억 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하지만 이 역시 현재 거래가 끊긴 상황이다. 내년에 기본 개발계획이 수립돼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겠지만,양천구는 뉴타운지역에 폭 12∼15m 도로 4곳을 비롯,초등학교와 고등학교 1곳씩을 신설할 방침이다.남부순환로와 신월로,강서로와 맞닿은 도로변엔 상업·업무시설과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게 유도할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역은 도로와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배려없이 난개발이 이뤄져 슬럼화 현상이 우려됐던 지역”이라면서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최병수 구의회 의장은 “뉴타운 사업추진을 둘러싼 주민간 협의과정 등 산적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구청과 주민간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황장석 기자 surono@
  • 메트로 플러스 / 통반장 4571명에 재난 예방교육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관내 20개동(洞)의 통·반장 4571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소방 통·반장 화재 및 재난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소방 통·반장’이란 화재·재난상황에 대비해 과거 통·반장이 수행해온 구정(區政)홍보 등의 업무에 양천소방서의 화재·재난관리시스템을 접목시킨 양천구의 독특한 제도다.교육기간중 양천소방서 소방관들로 이뤄진 강사진이 각 동사무소를 방문,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진압요령 등을 교육한다.
  • 양천구 고객만족경영 1위/ 추재엽청장 최우수상 받아

    상습 침수지역 주민을 위해 대대적인 수방대책을 추진해온 양천구의 노력이 외부기관으로부터 ‘고객만족경영 1등’이란 ‘공식 인증’을 받았다.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추재엽(사진 왼쪽) 양천구청장이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저지대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외부전문가들이 평가한 것으로,사실상 추 구청장과 양천구의 공동수상 의미를 담고 있다.민간기업이 대부분인 수상자 가운데 자치단체는 양천구가 유일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각 기업 등에서 응모한 1000여개 사례 가운데 300여편을 선정,이를 경영학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양천구는 침수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이끌어낸 체험사례를 지난 9월 ‘양천구 수해극복 대작전’이란 명칭으로 제출했다. 구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850억원의 사업비를투입,상습 침수피해지역인 신월·신정·목동 등에 하수관로를 신설하고 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종합수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 60세이상 발병 4명중 1명

    서울에 사는 60세 이상의 노인 4명 중 1명 정도가 당뇨병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최경묵·이계원 교수팀이 지난 99년과 2002년 서울의 구로·양천·강서·관악구 등 4개 구 60세 이상 노인 280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유병률을 비교 조사한 결과 20% 이상의 노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99년 20.5%에서 지난해 22.1%로 유병률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중 50%는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같은 유병률은 미국 등 서구의 60세 이상 노인당뇨병 유병률 17∼18%를 상회하는 것으로,특히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내당능 장애,공복혈당 장애 등의 당대사 이상 환자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질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심재억기자
  • 메트로 플러스 / 노숙자 冬死 예방 순찰반 가동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노숙자 동사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순찰반’을 편성,노숙자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다.순찰활동은 매일 수시로 실시하고,월·목요일에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차량 및 도보로 심야순찰을 실시한다.2650-3358.
  • 양천구 자전거도로 내년 2월 완공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목동의 ‘자전거도로 중심축’인 오목공원 일대 자전거도로가 내년 2월 완성된다. 양천구는 오목공원 일대에 자전거도로 660m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목동 방송회관∼까르푸 구간 360m엔 폭 2m의 자전거전용도로를,오목공원 주변 300m엔 폭 3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설치한다. 1998년부터 자전거도로를 본격 설치하기 시작한 양천구엔 현재 목동 중심축에 9㎞,안양천 둔치에 5.4㎞,신정1·2지구에 1.72㎞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돼 있다.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지나다닐 수 있는 겸용도로 17.27㎞를 포함하면 관내에 모두 33.39㎞의 자전거도로가 있는 셈이다.이번에 설치되는 오목공원 일대의 660m 구간은 아직 불완전한 형태인 목동 자전거도로 9㎞에 더해져 중심축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중심축’의 완성과 더불어 자전거를 타는 주민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천구(2000년 기준)에서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는 초·중·고등학생만 3214명에 이른다.자전거로 출·퇴근하는직장인들까지 포함하면 1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양천구가 ‘자전거천국’으로 알려진 이유다.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을 위해 양천구는 자전거도로 곳곳에 6600여대 규모의 자전거보관소와 자전거용 공기주입기 57대를 설치했다.내년엔 목동주차장에도 보관소를 지을 계획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메트로 플러스 / 정보화능력평가 경시대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7일 직원들의 정보화 능력을 평가하는 ‘전산경시대회,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연다.오후 2시 강서구 등촌동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선 경시대회를,오후 5시 각 부서 사무실에선 검색대회를 개최한다.우수자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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