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통장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04
  • [수도권플러스] 신월·신정 뉴타운 27일 주민설명회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7일 다목적회관에서 신월·신정 뉴타운 제1주택재개발구역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뉴타운지구 지정현황과 제1주택재개발구역 추진 경위 및 정비계획 내용, 재산평가와 분양자격 등에 대해 설명한다.
  • 양천·구로구에 도시자연공원

    서울에서 공원 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남부 지역의 공원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과 구로구 수궁동 오류동 개봉동 일대에 63만여평(210만 1000㎡)에 달하는 온수도시자연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자연공원은 남산공원과 같은 산지형 공원으로 전체면적의 20% 범위내에서 시설지구를 설정해 공원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온수도시자연공원 안에는 신정, 신월, 잣절, 온수, 벽산 등 9만 2000평(30만 3760㎡)규모의 시설지구가 있다. 시는 1998년 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7년여동안 사유지 보상이 끝난 신월, 신정, 잣절 3개 지구에 올해 27억원을 들여 공원을 조성한다. 신월지구는 약수터 주변에 어린이 놀이터와 피크닉 테이블 등을 설치해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조성된다. 신정지구에는 폭포와 야유회장, 숲학교가 설치딘다.‘숲체험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습지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잣절지구에는 습지생태원과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장이 조성된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서울시 2월 공원 프로그램 ‘풍성’

    새달 서울시내 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이 남은 겨울방학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안양천에서는 ‘조류 탐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조류 탐사 교실’, 매주 금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식물의 겨울나기를 관찰해보는 생태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호동공원에서는 7일부터 28일까지 화요일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룡화석에서 공룡뼈를 찾아보고, 뼈대에 지점토를 붙여 공룡 모형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1일부터 25일까지 토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이 올해 달력을 그려보는 ‘달력 만들기’가,4일부터 25일까지 토요일에는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여행’이 마련된다. 이밖에 길동생태공원에서도 유아와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공원의 식물과 동물들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25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3월1일 독도사랑 마라톤대회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87주년 3·1절을 맞아 자라나는 2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사랑 제2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3월1일 오전 10시 안양천 목동교 밑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코스는 5㎞,10㎞, 하프 등 3가지로 참가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구 홈페이지(www.yangcheon.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인원은 6000명이며, 참가비는 5㎞ 3000원,10㎞·하프 5000원이다.
  • [구청장 현장인터뷰] 양대웅 구로구청장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은은한 선율에 취한 양대웅(64) 구로구청장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지난 16일 밤 궁동 연세중앙교회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음악회’에서 만난 양 구청장은 무척이나 여유로워 보였다. 오랜만에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난 듯 그의 표정에서는 편안함을 읽을 수 있었다. 베토벤 교향곡이 디지털 오디오시스템을 타고 대강당에 웅장하게 울려퍼지자 그는 2만 2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정명훈의 손놀림이 빚어내는 소리의 마술에 빠져들었다. 곡이 끝날 때마다 구민과 함께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산업단지에 문화를 심는 ‘문화전도사’ “흥행 대박 아닙니까. 문화 이벤트 사업이나 한번 해볼까요.” 그는 관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소 생뚱맞은 대답을 한다. 대규모 관객이 몰린 공연이 작은 불상사도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우회적인 대답이다. 다른 구와 같이 500여석 규모의 구민회관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그는 “1년에 한번 개최될까 말까한 공연인데 많은 구민이 봐야 한다.”고 고집, 이 곳으로 옮겼다. 교회 목사님도 그의 간곡한 부탁에 흔쾌히 예배당을 내주었다. 그는 “우리구는 산업단지가 많아 어느 곳보다 ‘문화적인 갈증’을 많이 느끼는 곳이었는데 오늘만큼은 세계 최고의 문화지대가 됐다.”면서 “구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공연을 진작, 많이 열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든다.”고 말했다. 구로 1동에 사는 50대 주부는 “새해에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아직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울림이 가슴을 ‘쿵쿵’ 치고 있고, 진정되지 않는다.”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양 구청장은 ‘문화 전도사’를 자처한다. 산업단지가 많아 문화의 갈증을 느끼는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풀어주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일상에 바쁜 구민들에게 수만원을 호가하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의 공연은 남의 일”이라면서 “앞으로 구로를 ‘문화 구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인을 꿈꾸던 문학소년 “가정 형편이 좋았더라면 문학가나 법률가가 됐을 겁니다. 아직도 틈틈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는 감수성이 풍부하다.1970년 서울시 행정주사보(7급)로 공직을 시작해 올해로 36년의 공직생활을 계속하고 있지만 한때는 시인을 꿈꿔왔던 ‘문학소년’이다. 쪽빛 파도가 물결치는 경남 남해 창선의 조그만 섬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파도소리와 함께 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바쁜 공직생활중에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2002년 5월 소설 ‘진흙 속에서 피는 꽃’을 발간했고, 올해에는 수필집 ‘아침 햇살 속으로’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잊지 않는다. 여유가 생기면 ‘아내만을 위한 여행’을 떠나겠고 다짐한다. 구로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캄캄한 밤에서 새벽의 여명을 거쳐 아침 햇살 속으로 빠져드는 곳”이라며 시적인 표현을 토해낸다. 그래서 그는 지난 4년동안 주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그는 “(우리구가) 떠나는 곳이 아니라 미래가 있는 곳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 ‘클린 구로’와 안양천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꾸민 것도 기억에 남는다. 자발적으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누비는 ‘깔끔이 봉사단’ 덕택에 ‘깨끗한 서울가꾸기’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때문에 취임후 구민수도 40만명에서 42만명으로 늘었다. 그는 지금, 수목원과 전원형 주거단지, 예술회관 등을 건립, 구민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문화구로’‘복지구로’를 이루는 꿈을 꾸고 있다. ■ 그가 걸어온 길 ▲출생 1942년 경남 김해 ▲학력 경북대졸,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약력 성수대교 붕괴사고 수습대책본부 주무과장, 서울시환경관리실 환경기획관(국장급), 구로·용산구 부청장, 한나라당 구로을 지구당 부위원장, 홍조근조훈장 수상, 안양천 수질개선 대책협의회 회장,GCD(국제도시간 대화) 운영위원회 부의장 ▲가족 김정숙씨와 1남 2녀 ▲종교 기독교 ▲취미 산책, 독서, 글쓰기, ▲좌우명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한다 ▲주량 소주 반병. ▲애창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판교주변 집값 ‘들썩들썩’

    판교주변 집값 ‘들썩들썩’

    판교 주변 아파트값이 들썩거리고 있다. 3월로 예정된 판교 신도시 분양이 분당과 용인 등 주변 지역의 아파트값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자칫하면 ‘판교발 집값 광풍’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29%로 지난주(0.33%)보다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분당(0.40%)과 용인(0.46%) 등 판교 주변지역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왜 오르나…지역우선권과 후광효과 때문 분당 구미동 33평형대의 경우 최근 2000만∼3000만원가량 치솟았다. 용인 지역도 일부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1000만∼2000만원가량 올랐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지난 2003년 11월 이전에 분당에 입주한 주민들은 판교 청약때 지역우선권을 갖고 있다.”면서 “판교 청약이 다가오면서 지역우선권을 갖고 있는 분당 주민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물량이 줄어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도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김 전무는 “판교 신도시에 대한 개발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분당과 용인에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리적인 효과도 무시못할 요인 정부가 판교 모델하우스 사전 공개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도 주변의 집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는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판교 모델하우스 사전 공개를 금지했다.”면서 “하지만 정부의 조치는 그만큼 판교에 투자할 매력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변 부동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지역의 아파트값이 급등하면 주변 지역까지 오르는 이른바 ‘스크루현상’이 판교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한편 양극화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신도시의 경우 판교 효과로 분당, 용인은 집값이 올랐지만 일산(0.15%)은 주춤했고, 산본(-0.16%)은 오히려 내렸다. 서울의 경우도 강동(0.77%), 양천(0.67%), 송파(0.51%), 종로(0.42%), 강남(0.39%), 영등포(0.33%) 순으로 매매값이 올랐지만 도봉(-0.03%), 성북(-0.02%), 성동(-0.0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금연, 시작이 반…6주만 버티세요

    금연, 시작이 반…6주만 버티세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정답은 담배 끊는 일.’ 왜냐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끊으니까. 흡연자에게 금연은 마음만큼 쉽지 않다.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끊었다, 피웠다를 수차례 반복하고, 의지가 약한 사람들은 결국 담배의 유혹에 굴복하고 만다. 병술년 새해를 시작하는 1월. 금연을 목표로 삼은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굳은 결심도 끝내 금단현상과 스트레스 등으로 다시 손을 대기 때문이다. 이런 금연 희망자들은 동네 구청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을 권한다. 체계적인 금연상담과 과학적인 처방 등을 통해 금연을 도와준다. 금연 성공확률도 30∼40%에 이른다. 무엇보다 구청 보건소의 장점은 금연상담과 패치, 금연약, 니코틴 껌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내 25개 구청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직접 상담 치료해 주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결심만 하면 절반은 성공 지난 13일 오전 양천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건소에서 만난 이들의 표정에서는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들은 수십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는다는 허전함과 금단현상의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올해에는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힘차게 다짐했다. 대신증권에 다니는 김영복(50·신정 5동)씨는 31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기로 결심하고 이날 클리닉을 찾았다. 김씨는 “금연빌딩 지정 등 직장내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집안 식구들의 반대가 심해 금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 60대 금연 희망자는 “3번째 클리닉을 방문했는데 담배피우고 싶은 생각이 50% 정도 줄었다.”면서도 “그동안 너무 많이 금연에 실패해 조금만 더 치료를 받은 뒤 당당하게 금연을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는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싶다며 실명공개를 꺼렸다. 3주째 프로그램에 참여한 40대는 일산화탄소량(CO) 측정에서 농도()가 다소 높게 나오자 “얼마전 친구 모임 술자리에서 너무 참기 힘들어 담배 한 대를 피웠다.”며 상담사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 담배가 나의 마지막 담배였다.”며 다시한번 금연 의지를 다졌다. 전문상담사 김오연(43·간호사)씨는 “금연동기가 연령별로 다른데 30∼40대는 건강상의 이유나 가족의 권유가 많지만 60대는 오히려 건강보다는 깨끗한 이미지와 손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결심한다.”면서 “금연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굳은 결심이며, 상담과 패치 등은 금단현상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양천구 보건소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1500여명이 등록,35%가량이 완전 금연에 성공했다고 한다. ●등록에서 금연까지 6주 완성 양천구 금연 클리닉은 5명의 상담사가 운영하는 6주간의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대부분 구청 금연 클리닉들이 유사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화로 예약한 뒤 클리닉을 방문하면 전문상담사로부터 금연의 유해성 등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받는다. 이때 ‘금연클리닉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금연 서약서를 쓴다. ‘저는 ○년 ○월 ○일부터 금연을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모든 이에게 저의 다짐을 알리고 이 서약을 지킬 것을 선서합니다.’ 이어 체중과 혈압, 일산화탄소량 등의 간단한 검사가 이어진다. 특히 측정기를 통한 일산화탄소 검사는 폐에 남아있는 일산화탄소량을 측정해 그동안 얼마나 담배를 피웠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 이들은 6주 동안 매주 한 차례 보건소를 방문해 니코틴 의존도와 흡연량을 평가해 단계별 치료를 받는다.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 패치나 금연약, 니코틴 껌 등을 받는다. 6주 프로그램이 끝난 뒤 이후 6개월 동안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가 계속된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메일, 전화를 통해 니코틴 극복을 위한 행동 요령 등을 전해준다.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축하 파티와 함께 다른 희망자들 앞에서 사례를 발표한다. 성공 선물로 3㎏짜리 아령 세트도 선물한다. 15년 이상 담배를 핀 필자도 직접 검사를 받아봤다. 먼저 니코틴 의존도 평가에서는 4점 정도로 ‘중증도로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낮은 편에 속하지만 니코틴에 더 중독되기 전에 끊어야 한다.”는 게 상담사들의 말이다. 이어 일산화탄소 검사에서는 13.6으로 정상 수치보다 높은 편이다.24시간 생활하는 공간의 일산화탄소 수치가 10, 작업장 환경기준이 16인 것과 비교해 볼때 높은 농도다. 취재를 마치고 보건소를 나서는 길. 마음이 무거웠다. 이번 기회에 동네 구청 보건소에 들러 금연을 실천해 보겠다고 굳게 다짐해 본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보건소 ‘클리닉 프로’가 名藥 양천구 금연클리닉의 김형숙(45) 팀장은 “금연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의지 부족과 스트레스 관리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보건소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일단 담배 욕구에서 벗어나는 만큼 이후에는 스스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대체 운동법 등을 개발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연에 대해 궁금한 점을 Q&A로 알아봤다. ●금연후 체중이 증가하는데요. 운동량을 늘리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4∼6주 정도되면 대부분 2㎏정도 체중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2∼4주 후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운동과 함께 칼로리가 적은 음식(냉면, 콩국수, 잡곡밥, 야채 등)으로 섭취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개월 정도 금연을 했는데도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흡연충동은 금단증상과 달리 오래 지속됩니다. 이 경우 금연 패치 등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흡연충동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흡연충동이 생기면 냉수를 마시거나 심호흡 등을 통해 5분만 참으면 됩니다. ●금연을 하다가 실수로 담배를 피웠는데요. 일반적으로 4주 정도 금연후에는 재흡연을 해도 예전의 흡연량으로 늘지는 않습니다. 이때는 니코틴 대체재 등에 의존하지 말고 의지를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면 됩니다. ●니코틴이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는 기간은 어느정도 인가요 니코틴이 흡수돼 그 농도가 절반으로 떨어지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몸밖으로 배출되는 데는 2∼3일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흡연할 경우 어떤 부작용이 나타납니까. 구역, 구토 혹은 어지럼증, 식은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 보건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하숙, 자취를 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 중심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업비가 국비 50%, 지방비 50%로 운영돼 행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만 실거주지 보건소에 도움을 요청하시면 적극 도와 드립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구정 이삭]

    ●용산구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실시한 2005년 보육시설 평가에서 관내 구립어린이집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솔어린이집, 청파어린이집, 만리현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인 이태원삼성어린이집 등 4개 시설이 평가인증시설로 선정됐다. ●마포구 아이를 둘 이상 낳은 부모에게 출산·양육 지원금 5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후 자녀를 마포구에 출생 신고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구청 또는 거주지 동사무소에 출생 신고를 마치고 ‘출산·양육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한 사람에 한해 은행계좌로 매월 10일 입금해준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6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양천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표를 예매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추석 귀성 전세버스를 운영한다.16일(월)∼23(월)까지 양천구청 종합상황실과 20개 동사무소에서 귀성객을 모집한다.28일(토) 오전 8시 양천공원에서 출발하는 노선과 가격은 ▲대전 1만원 ▲전주 1만 5000원 ▲문경 예천 안동 1만 7000원 ▲동대구 서대구 남원 정읍 구례 1만 8000원 ▲광주 고창 나주 1만 9000원 ▲영광 무안 순천 2만원 ▲영암 진주 장흥 강진 2만 1000원 ▲목포 해남 2만 2000원 ▲부산 2만 4000원이다. 고향에서 서울로 되돌아 오는 차편도 운행한다. 왕복 운행 노선은 부산 동대구 서대구 안동 예천 전주 정읍 광주 목포로 30일(월)오전 10∼12시 사이 각 지역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출발한다. 초등학생은 50%할인해준다. 예매 문의 (02)2650-3201∼5 ●강남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도로변 먼지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강남구는 겨울철에 물 청소를 하면 도로가 얼어 안전 사고가 우려돼 도로변 먼지 제거를 중단했더니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먼지 제거 작업을 겨울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진공흡입기로 도로변 먼지를 빨아내고 낮 최고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 물청소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 오는 6월 발간 예정인 수원여성정보 소식지의 이름을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 수원 지역 50만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질 이 소식지는 여성의 생활수기와 사랑의 편지, 여성 정책, 여성 관련 생활법률 등으로 꾸며진다. 희망자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납골당과 성묘가 있는 인천가족공원 차량 진입을 설 당일인 29일(일) 전면 통제한다. 인천가족공원 방향 시내버스는 현재 하루평균 186대 1391차례이던 것을 194대 1500차례로 늘릴 예정이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 성묘객을 위해 가족공원내 3개 코스별로 45인승 대형버스 2대 등 모두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서울시민 평균연령 35.6세

    서울시민 평균연령 35.6세

    서울 시민의 평균연령이 35.6세로 10년전(31.0세)에 비해 4.6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등록 외국인은 5년전에 비해 두배이상(13만명) 늘어나 인구 증가의 견인차가 됐다. 19일 서울시가 발표한 ‘2005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서울의 인구는 1029만 7847명으로 전년도 말 대비 0.09% 증가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5년 4.34%(46만 144명)에서 7.15%(73만 5932명)로 60%가량 늘어난 반면 영·유아는 7.28%(77만 958명)에서 4.53%(46만 6476명)로 크게 줄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생산연령인구(청장년)의 노년 부양비도 높아져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청장년 숫자가 1995년 17.1명에서 지난해 10.7명으로 줄었다. 평균연령은 중구가 37.8세로 가장 많았고, 양천구가 34.3세로 가장 적었다. 남녀 성비는 99.0명(남자수/여자수)으로 2003년 말(99.8명) 이후 여초(女超) 현상이 지속됐다. 자치구의 인구밀도는 ㎢당 1만 7009명으로 세계 주요도시 중 프랑스 파리보다는 낮았으나, 뉴욕, 도쿄, 홍콩보다는 높았다. ㎢당 인구 밀도는 양천구가 2만 8890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종로구가 ㎢당 7272명으로 가장 낮아 4배 차이를 보였다. 등록외국인은 12만 966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6%를 차지,2000년 6만 1920명에 비해 두배이상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7만 7881명으로 60.1%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인 1만 1487명(8.9%), 타이완 8923명(6.9%), 일본인 6710명(5.2%)의 순이었으며, 영등포구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재래시장서 설용품 싸게 사세요”

    “재래시장서 설용품 싸게 사세요”

    “설날 제수용품 싸게 팔아요.” 서울시내 재래시장이 일제히 특별 세일에 들어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20일 중랑구 면목골목시장·우림골목시장, 강북구 수유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등 시내 17개 재래시장이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10∼50% 싸게 팔기 시작했다. 각 재래시장에서는 가래떡 썰기, 연예인 초청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동구 금남시장, 중랑구 우림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등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사물놀이,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방학동 도깨비시장과 강서구 화곡중앙시장에서는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가, 성북구 장위시장에서는 ‘칠성님과 일곱나졸’이라는 전통 연희극 공연이 각각 열린다. 강북구 수유시장에서는 인기 연예인 전원주씨가 일일판매 및 사인회가 열리며, 강서구 중앙시장, 강북구 수유시장, 양천구 경창시장 등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TV 등을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의회] 자치구 연초 임시회 맞아?

    서울시 자치구의회의 대부분이 임시회를 열고 새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전체 25개구 가운데 18일 현재 13곳가량이 임시회를 열었다. 나머지 자치구의회는 설 이후인 내달에 임시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마다 5∼10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의 특징은 연초 단순한 업무보고 외에 구정 현안 처리를 위한 실무 의회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7일 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성동구의회의 경우 업무보고 외에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모두 6개의 조례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양천구 의회도 지난 16일 임시회를 개회해 업무보고 외에 3건의 조례와 ‘서초구 2006년도 제1차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처리하고 18일 폐회했다. 18∼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도봉구의회는 ‘도봉구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를 다룬다. 지난 17일 임시회를 개회한 관악구의회는 20일까지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23일 관악구 생활소음 저감실천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를 처리할 예정이다.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연 동대문구의회는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개정안’ 등 3건의 조례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 자치구의회 관계자는 “대체로 연초에 열리는 임시회는 업무보고를 받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실무의회가 많은 것 같다.”면서 “이는 올해 지방선거가 있어서 의정 일정이 짧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양천구 교복·참고서 교환장터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졸업이나 체격이 커져 사용하기 곤란한 교복이나 참고서 등 학용품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물려받는 ‘교환 장터’를 양천구 녹색가게 주관으로 2월23∼24일 이틀동안 개최한다. 양천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물품접수는 다음달 22일까지 녹색가게 1호점(2647-6670)이나 구 환경청소과(2650-3375)와 동사무소에서 접수하고 교환권을 받아필요한 물품을 교환할 수 있다.
  • “하이브리드차 1석3조네요”

    서울시 종로구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청계천 주변과 관내 공원을 순찰할 때 ‘하이브리드차’를 이용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겉모습은 일반 차량과 다를 바가 없지만, 내뿜는 매연량이 일반 차량의 절반에도 못미쳐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내에서 하이브리드차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해가 적어 친환경적이고 가격이 일반 자동차보다 싸며 연비도 좋기 때문이다.●고마운 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엔진에 전기 모터를 하나 더 장착해 엔진과 모터를 적절하게 이용한다.출발 시 전기로 시동을 걸고 운행 중에는 엔진이 가동되며, 브레이크를 밟으면 시동이 저절로 꺼져 연료 절약과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하이브리드차는 1400㏄급 베르나·프라이드로 ‘소형차’지만, 가격은 3670만원에 달한다. 대신 환경부에서 2800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각 기관에서 부담해야 하는 가격은 870만원인 셈이다.‘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지원 규정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차는 ‘고유가 시대’의 경제적인 교통 수단으로도 꼽힌다. 또 1ℓ당 주행거리가 일반차량이 10㎞에 그치지만 하이브리드차는 15∼16㎞나 되기 때문이다.●자치구 잇따라 도입 중구는 지난해 12월 보건소 방문 간호차량으로 베르나 1대를 샀다. 방문 간호 대상자 진료를 하는데 연료비가 절반이상 줄어 반응이 좋다. 중구는 내년에도 내구연한이 끝나는 차량 2대를 하이브리드차로 바꿀 예정이다. 양천구와 금천구도 지난해부터 공원순찰에 하이브리드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내구연한이 끝나는 대로 하이브리드차를 한 대 더 구입할 예정이다.●지원 끊어지면 채택 줄어들 듯 서울시는 하이브리드차를 2004년부터 각 자치구와 한강공원시민사업소, 한국전력 등에 56대 보급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150대 보급할 계획이다.그러나 내년부터는 정부 지원금이 현재의 절반 수준인 1400만원으로 축소될 계획이어서 이같은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한 구청 관계자는 “웬만한 자동차를 사려면 1000만원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구청으로서는 이득이지만 지원금이 줄어들면 굳이 사려는 기관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며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주말탐방] 밀렵

    [주말탐방] 밀렵

    밀렵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매년 겨울철이면 감시단과 밀렵꾼들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올 겨울엔 혹한과 폭설로 먹잇감을 찾지 못한 철새가 논바닥에서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밀렵꾼이 뿌려놓은 독극물에 중독된 탓이다. 산간지역에서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마을로 내려오는 고라니, 멧돼지 등도 밀렵꾼들의 총부리를 피하지 못한다. 밀렵에는 총기 소지를 허가받은 전문 사냥꾼만 가담하지 않는다. 주민들도 올무나 덫으로 산짐승을 잡는 데 혈안이다. 논밭에 독극물을 뿌리고, 적발되면 “난 모른다.”며 오리발을 내밀기 일쑤다. 밀렵 실태에 관해 알아본다. ■ 실태와 유통 현황 지난 5일 오후 동진강을 끼고 드넓게 펼쳐진 전북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 동자마을의 한 논. 최근 내린 폭설로 덮인 들판 군데군데가 녹으면서 까만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이곳엔 볍씨가 뿌려져 있고, 주변엔 수십마리의 청둥오리 사체가 널려 있다. 야생동물보호협회 밀렵감시단 관계자는 “밀렵꾼이 곡식에 독극물을 섞어 뿌린 것 같다.”며 “까마귀 등이 죽은 오리를 먹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이에 앞서 2일 오전. 이곳으로부터 5∼6㎞쯤 떨어진 백산면 백산제와 인근 하천 논바닥 등지에도 오리류 등 철새 수백마리가 하얀 배를 드러내 죽은 채 물위에 떠있다. 인근 관망대 저수지와 동진강의 각 지천, 농수로에서도 수십∼수백마리의 철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국제보호종인 가창오리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모두 독극물에 중독된 것이다. 같은 날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양천에서도 50마리 이상의 철새가 떼죽음을 당했다. 감시단은 지난달 30∼31일 백산제 인근에서 쥐덫과 독극물을 이용해 가창오리 3마리와 청둥오리 7마리를 수거하던 주민 A(39)씨와 B(55)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B씨는 “백분에 소주를 타서 실험해 봤다.”며 독극물 사용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주변 들녘에선 청산가리가 든 찔레 열매가 발견됐다. 감시단 관계자는 “철새들이 저수지 등이 얼어붙으면서 일부 눈이 녹은 논바닥으로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2∼3명이 한 조를 이뤄 주야간 감시에 나서지만 단속에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감시망을 피해 곳곳에서 철새 밀렵이 이뤄지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다. 지난 4일 오후. 전남 곡성군 죽곡면 들판.“탕 탕…”두세 발의 총소리가 공간에 울려퍼졌다. 이날 영산강유역 환경관리청·지역 밀렵감시단 등이 멧비둘기를 사냥하고 있는 C(48)씨를 현행범으로 적발했다. 이들 감시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장성군 진원면, 담양군 대전면 등 순환수렵장으로 허가되지 않은 지역에서 꿩·너구리 등을 포획한 30명을 야생동식물보호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밀렵사범 14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강원 춘천경찰서도 지난 5일 고라니를 밀렵한 P(46)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밀렵꾼의 사냥대상은 고라니, 까투리, 멧토끼, 산양, 수달, 오소리, 너구리 등을 망라한다. 유해조수든, 보호종이든 가리지 않는다. 강원도와 충북 산간, 백두대간 일대 등 전국 곳곳이 사냥터나 다름없다. 한 엽사(45·광주 거주)는 “이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던 지난달 말 장성과 나주 등지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각 1마리와 수십마리의 꿩을 잡았다.”며 “야간에 야트막한 야산 길목으로 내려오는 산짐승들이 주된 타깃이었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지난 7일 전북 익산의 K음식점이 야생동물을 팔고있다는 익명의 제보가 감시단에 접수됐다. 감시단은 즉시 출동해 이 음식점 냉장고를 뒤져 청둥오리 5마리와 멧비둘기 5마리를 수거했다. 일부 손님들은 독극물에 중독된 이 동물 요리를 즐기고 있었다. 주인 D씨(70)는 구입경로 추궁에 “모른다.”며 “나 혼자 감당하겠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경찰로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음식점은 청둥오리 한 마리를 7000원에 팔고 있었다. 광주시와 이웃한 농촌지역 한 식당 주인은 “매년 이맘 때면 오소리 등 ‘귀한 물건’이 자주 들어온다.”며 “그럴 때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인사들에게 연락해 제공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가격은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주와 춘천·원주 등 대부분 지방 대도시에는 밀렵으로 포획된 산짐승을 요리해 파는 음식점이 5∼10개씩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거래 가격은 멧돼지 60∼100㎏짜리가 100만∼150만원, 고라니 50만∼60만원, 청둥오리·꿩이 각 3만원, 멧비둘기 1만원 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소리·산양·수달 등 희귀종이나 몸의 특정 부위에 좋다고 알려진 일부 동물들은 특정가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 식당 주인은 “희귀한 야생동물은 임자를 만날 경우 부르는 게 값”이라며 “일부 부유층은 이를 요리해 먹는데 수백만원도 아까워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야생동물 밀거래는 잘못된 보신문화에서 비롯되고 있다. “오소리 쓸개가 정력에 좋다더라…”는 식의 검증되지 않은 풍문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일그러진 보신 수요가 공급을 만들고, 공급선은 밀렵을 통해 마구 야생조수를 포획하는 악순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밀렵 동물은 음식점이나 건강원 등지를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는데다 단골손님이 아니면 물건을 내놓지 않아 당국의 적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규모·단속현황 밀렵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 대한수렵관리협회에 따르면 밀렵동물의 시장규모는 연간 무려 1500억∼3000억원을 헤아린다. 밀렵꾼만도 3만 50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불법 엽구사용자는 2만명으로, 이들이 산과 들녘에 설치해 놓은 올무·창애(덫) 등은 500여만개로 추정된다. 이밖에 총기사용자 1만 1000여명, 독극물 사용자는 500여명으로 추산된다. 건강원과 재래시장 등 불법 유통망 종사자는 3000여명 등이다. 그러나 각종 환경보호단체 등이 연간 수거하는 불법엽구는 1만 5000∼3만여개, 감시단에 적발된 밀렵꾼은 1000여명 선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 2월 말까지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 곳은 강원도 춘천·횡성과 전남 구례·함평 등 15개 자치단체가 전부이다. 따라서 나머지 지역에서의 사냥은 모두 밀렵에 해당된다. 지정된 수렵장이라 할지라도 일출 전, 일몰 후에 하는 사냥은 모두 불법이다. 또한 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적·황·녹색의 ‘포획 승인증’에 규정된 동물만 사냥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밀렵에 해당한다. 적색은 멧돼지까지 포획이 가능하며, 황색은 고라니, 녹색은 꿩 등 조류에 국한된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전북지부 고판호(41) 사무국장은 “관련법은 강화됐지만 감시하는 자치단체의 인력은 고작 1∼2명뿐”이라며 “밀렵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자각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은 자치단체가 민원 등을 이유로 수렵장 지정을 기피하고 있는 만큼 관련제도를 개선해 전국에 ‘사냥터’가 골고루 분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구례 감시원 한태천씨의 호소 “지리산·섬진강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을 지켜주세요.”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 일대에서 ‘밀렵꾼과의 전쟁’을 벌이는 한태천(51·전남 구례군)씨는 매년 이맘 때면 할 일이 태산 같다. 그는 “먹이를 찾아 민가 부근으로 내려오는 산짐승들이 밀렵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깊은 산중보다는 산자락, 들판 등지에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례 토박이인데다 7년 전 군의 ‘밀렵감시원’으로 위촉된 이후 야생조수의 이동경로까지 알 정도로 사정에 밝다.“밀렵이 이뤄지는 길목 차단과 매복감시에 중점을 둔다.”는 그는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생업을 내팽개치다시피 했다. 요즘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산야를 헤치며 사냥꾼들이 보호수종을 잡지나 않는지 감시의 끈을 더욱 죄고 있다. 올무나 덫에 걸린 동물을 처리하고, 불법 사냥을 하다가 적발된 사람을 붙잡아 경찰에 넘기기도 한다. 구례군은 올해 산동·문척·간전면 등 150㎢가 순환수렵장으로 지정하면서 외지 수렵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들에겐 적·황·청색으로 분류된 ‘포획 승인증’이 무색할 정도로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 한씨는 외지 차량이 들어오면 이들을 뒤쫓아가 ‘승인증’부터 확인하고 허가된 수종 이외의 것을 잡는지 감시의 눈길을 떼지 못한다. 최근엔 피아골 인근에서 밀렵꾼이 놓은 덫에 걸린 멧돼지를 풀어주고, 인근에 설치된 각종 엽구를 수거했다. 지역 환경단체들과 야생조수 먹이주기, 불법 엽구 제거 등 야생동식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밀렵금지 대상·처벌 밀렵을 하거나 그 취득물을 먹는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 그동안 밀렵은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과 ‘자연환경 보존법’의 적용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법률은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불법 사냥과 멸종 위기의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이 두 법률을 ‘야생동식물 보호법’으로 일원화한 뒤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은 밀렵꾼의 처벌수위를 높이고, 보호대상 동식물의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르면 멸종위기종을 밀렵하다가 적발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예전과 달리 불법 포획한 동물을 먹는 사람과 엽구제작자 등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먹는 자에 대한 처벌대상 동물은 수달, 반달가슴곰, 가창오리, 청둥오리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32종의 조류 및 포유류가 포함돼 있다. 이 법은 ‘자연환경 보존법’에 명시되지 않았던 양서·파충류에 대한 보호범위도 구체화했다. 북방산 개구리 등 3종의 양서류와 구렁이, 살모사, 자라 등 6종의 파충류를 ‘식용금지’ 동물로 규정한 것이다. 이밖에 멸종위기에 처한 맹꽁이 등 양서류 6종과 도마뱀 등 파충류 26종 모두 32종에 대해서는 ‘포획금지’ 동물로 지정했다. 건강원 등에서 이들 동물을 유통하거나 판매할 경우 ‘먹는 사람’과 똑같은 처벌을 받는다. 농작물을 해치는 멧돼지·고라니 등은 관할 자치단체가 환경부 승인을 받아 ‘유해조수’로 지정하고, 유해조수는 허가된 엽사들만이 사냥이 가능하다. 농민이 이를 직접 붙잡거나 죽일 경우도 ‘불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오피스 값 5년전보다 50% 올라

    건물의 높이가 1% 올라가면 가격은 평당 120만원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 새 서울시내 사무실의 매매가가 50.9%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3일 배포한 계간지 ‘서울도시연구’에 실린 경성대 이상경 교수의 ‘서울시 오피스 매매 가격지수 개발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논문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의 서울시내 사무실 매매의 실거래 가격을 분석해 매매가격지수를 산정했다. ●높이 1%↑면 평당 120만원↑ 논문에 따르면 빌딩의 높이가 1% 높아질 때마다 평당 매매가격이 120만원씩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층수가 높아질수록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적인 성격이 강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는 높은 건물의 경우 대부분 면적도 넓어, 각종 편의시설 집적도가 높은 데다가 조망권도 확보된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인텔리전트빌딩(최첨단 전자시설로 관리 운영되는 빌딩)의 평당 매매가격은 일반 빌딩보다 100만원 더 높았다. ●2003년부터 가격 급등 이 기간 동안 사무실 매매가격지수는 2000년 상반기를 100으로 봤을 때 ▲2000년 하반기는 104.4▲2001년 하반기 119.2▲2002년 111.0▲2003년 133.7▲2004년 150.9로 뛰었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이 발표하는 주택가격지수의 변동률(55.2%)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무실 매매가도 주택 매매가 못지않게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주택가격지수가 꾸준히 오른 것과 달리 사무실 매매가격지수는 2003년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는 2003년부터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나 부동산펀드 등이 경쟁적으로 빌딩을 사들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2003년부터 부동산투자회사를 비롯한 국내 자본의 빌딩 매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고, 외국 자본이 단기성 자금에서 보유 수익을 중시하는 장기성 자금으로 전환하면서 수요 초과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사무실 평당 매매가는 도심권(중구·종로구·용산구 일부)과 강남권(강남구·서초구)은 여의도권(영등포구·마포구)보다 각각 136만 1400원(26%),193만 7500원(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지역(송파구·양천구 등)은 120만원(30%) 더 낮았다. ●임대료는 14.8% 올라 반면 같은 기간 사무실 평당 임대료 지수는 14.8% 오르는 데 그쳐 사무실 매매가의 상승률에 훨씬 못미쳤다. 사무실 평당 임대료 지수는 2000년 상반기를 100으로 봤을 때 ▲2000년(하반기) 106.5▲2001년 101.5▲2002년 98.6▲2003년 107.6▲2004년 114.8로 나타났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2006년 함께 웃어요

    2006년 함께 웃어요

    올해는 환하게 웃어봅시다. 삶은 희망입니다.‘웃음’은 밝고 화사한 희망입니다. 병술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들이 시민들과 구민들에게 환한 웃음과 함께 새해의‘희망 편지’를 전합니다. 시장과 구청장이라는 공인의 멍에를 지고 행정의 최일선을 진두지휘하는 사람들, 업무적인 일때문에 딱딱하고 근엄하게만 보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래서 ‘가장 웃음이 없어 보이는,그렇지만 가장 많이 웃어야 하는 사람들’의 미소에서 희망을 찾아 보았습니다. 시장과 구청장들이 가족들에게 쓴 편지와 새해 소망은 우리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즐거워야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야 즐거워진다고 하지요.병술년에는 시민들 모두가 활짝 웃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이명박 서울시장 나의 귀여운 손녀 지은이,지예,유빈이에게! 너희들이 태어났을 때 걸을 때가 되면 서울대공원에 데리고 가려고 마음 먹었고 또 매번 다짐해 왔는데,지은이가 올해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지예,유빈이는 세살이 되도록 아직도 함께 가지를 못했구나.올봄에는 휴일날 꼭 시간을 내서 모두 함께 대공원에 가자.가서 사자,호랑이도 함께 보고 놀이기구도 한번 타 보자. ●이기재 노원구청장 가족들에게 그동안 각종 행사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바쁘게 나가다 보니 가족들에게 신경을 쓸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또 가족과의 대화도 많이 부족했습니다.올해에는 딸과 함께 영화관에도 가고 주말에는 함께 모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 그동안 가정보다 일에 우선을 두면서 남편으로서 때로는 아버지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합니다.사랑하는 아내,아이들이 행복하면 나 역시 행복한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올해는 가족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막내야, 올해는 꼭 좋은 배필을 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사랑하는 당신.결혼할 때 내 마음속으로 약속한 일이 있었습니다.결혼기념일과 당신의 생일,신년 등에 당신을 위한 시(詩)를 쓰는 것이었습니다.결혼 25년되는 날 당신에게 100편의 시를 써 책으로 내 주고 싶었습니다.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시를 쓰지 못하고 있어 마음에 걸립니다.올해에는 다시 당신을 위한 시를 쓰렵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사랑하는 아들들에게.밤낮없이 일하다보니 너희들에게 너무 소홀했구나.미안하다.올해부터는 아버지가 너희들에게 약속하마.한달에 한번 정도는 너희들과 산행을 하자꾸나! 야외로 가서 맑은 공기도 쐬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너희들과 정을 듬뿍 나눌 수 있도록 하자꾸나. ●성낙합 중구청장 사랑하는 당신과 아이들에게.‘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가훈을 늘 가슴에 품고 있으면서도 쏟아지는 일 때문에 우리끼리 저녁 한끼 제대로 먹은 적이 없는 것 같소.당신에게도 미안하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욱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올해에는 좀더 가정의 화목을 위해 시간을 내도록 노력하겠소. ●조남호 서초구청장 사랑하는 당신!결혼할 땐 처음 만났던 때의 기쁨을 기억하며 자주 밤새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약속했지.허나 젊었을 때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아이들이 자랄 때는 정신이 없다는 핑계로,그리고 구청장이 되어서는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핑계로 지킬 수 없었구려.올해부터는 그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할게. ●김희철 관악구청장 하루하루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가족들에게 너무 소홀한 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올해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사랑의 편지를 보내려고 합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사랑하는 아내 정순씨! 늘 쫓기다 보니 매번 당신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구려.올해에는 발마사지 기술을 틈틈이 배워 당신의 지친 발을 마사지해 주겠다고 결심했소.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여행도 함께 떠나봅시다.당신의 반쪽이. ●김우중 동작구청장 8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 바쁜 구정 탓에 그동안 자식된 도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사랑하는 당신! 100세가 넘으신 어머님을 모시느라 고생이 많소.당신이 내게 준 사랑,꼭 사랑으로 보답하리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사랑하는 어머니!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저를 비롯한 4남매를 정성을 다해 키워주신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핑돌고 가슴이 미어집니다.어머니 감사합니다.아울러 노동운동으로 해직과 실직,낭인과 다름없는 생활로 맘고생하면서 어머니 봉양과 남편 내조를 해준 당신.여생을 당신을 위해 살겠노라고 굳게 맹세합니다.사랑합니다. ●유영 강서구청장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고마운 딸 시우야.“자꾸 술드시면 건강을 해치는데,미워할거야∼.”라며 늦은 귀가를 나무라는 엄한 딸이 되었구나.고시 준비에 온 힘을 쏟으며 때로 방황하고 갈등하는 너의 모습은 아빠의 젊은 모습을 기억하게 하는구나.네가 늘 아빠의 편이듯 나도 너에게 영원한 한표를 던진다. ●김충용 종로구청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새벽에 나가 밤늦게 귀가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챙겨 주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돌아보면 바쁜 업무 탓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미안합니다.올해 만큼은 바쁜 일이 있어도 우리 가족을 챙기고 사랑해 줄 것을 약속합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휴일도 함께 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아내.“여보∼ 조금만 참아요.나중에 멋진 마당쇠가 되어 못다한 사랑을 다 드릴게요∼.”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신혁(11세)이와 혜리(5세)에게.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아버지가 늘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신혁아 올해에는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어주고,1시간 이상 같이 운동해 줄께.함께 독후감도 같이 쓰고, 살도 같이 빼자꾸나.혜리(5세)야 1주일에 한번은 네가 좋아하는 외출도 함께 하자. ●노재동 은평구청장 사랑하는 며느리에게.둘째 손녀 지원이를 건강하게 낳아줘서 참 고맙구나.그동안 첫아이 지영이를 총명하게 기르는 네 모습이 항상 흐뭇했는데 지원이도 잘 길러주기를 바란다.한가지 더 바란다면 이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편식하는 습관을 버리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해 건강을 지켜 주었으면 더 좋겠다. ●서찬교 성북구청장 올해에는 집에 혼자 있는 당신에게 출근할 때와 퇴근해서 집에 들어설 때 먼저 말을 건네겠소.그리고 한돌이 지난 손자 희준이, 많이 안아보고 싶고,보고 싶구나.희준이를 볼 수 있는 기쁨을 안겨준 큰 며느리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 내 생의 동반자이며 길동무인 당신에게.그동안 바쁜 생활로 마음 가득한 당신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올해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당신과 함께 손잡고 가는 내인생이 더욱 아름답도록, 우리 삶이 더 행복하도록,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끼겠습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빈틈없는 일상에 매달려 하숙생이 되다시피 한 나만을 바라보는 당신.정말 미안하오.자식들이야 직장과 학업때문에 아버지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당신에겐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소.올해에는 시간이 허락되면 당신만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소. ●정영섭 광진구청장 5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직생활을 하느라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올해에는 가족들과 함께 꽃구경, 단풍구경도 가고 싶습니다.그동안 너무 미안했고,한편으로는 나를 잘 이해해 준 가족들 너무 고맙습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미안합니다.개인 생활의 제약을 감내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당신과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생각을 늘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도 표현을 하기 힘들었습니다.올해에는 작은 목표지만 우리끼리 외식 횟수를 10번 이상 하도록 해볼게요. ●박장규 용산구청장 당신에게.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소.내 자신이 쑥스러워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거의 못했소.당신의 존재가 나에게 크게 자리하고 있고,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부족한 남편인 절 올해에도 많이 사랑해주고 칭찬해 주었으면 하오. ●권문용 강남구청장 여보, 언제나 나의 꿈은 친구같은 아빠,애인같은 남편이 되는 것이었소.그동안 구청 살림살이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마음처럼 쉽지 않았소.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당신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가장이 되겠소.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쁜 손주들의 재롱을 보게 해 준 큰딸과 둘째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신동우 강동구청장 구청장이 된 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당신에겐 정말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습니다.올해는 좀 더 가정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지켜질지 모르지 만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과 같이 저녁을 하겠습니다.또 당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영화와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고 싶습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나의 가장 큰 후원자인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먼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 본 게 언제인지 아련하지만 가끔 내가 끓인 라면을 함께 먹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미소를 짓는다오.고맙고 사랑한다. ●이유택 송파구청장 1973년 10월 당신을 처음 만났던 영주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군∼.수줍어하고 순진해 보였던 웃음이 가끔 생각나지만 우리가 함께 한 세월이 벌써 33년 이라니….돌아보면 너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당신에겐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시간인지 알면서도 애써 모른척 했고….여보 고맙고 미안하네!
  • “희망과 염원” 첫 레이스

    “희망과 염원” 첫 레이스

    ‘희망찬 병술년! 아자∼’ 새해 첫 마라톤 대회인 중구청(구청장 성낙합) 주최 ‘통일 마라톤 대회’는 희망으로 가득했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2000여명의 구민과 마라톤 동호인들은 조국 통일과 함께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의 건강과 승진, 취업, 합격, 재물운 등 저마다 품은 새해 소원을 빌며 남산 순환도로를 힘차게 달렸다. ●병술년 희망을 안고 달린다. 지난 8일 오전 9시. 출발에 앞서 사회를 맡은 개그맨 배동성씨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몸풀기가 시작됐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선보인 댄스와 생활체조, 에어로빅 시범은 최고의 인기 무대. 영하의 날씨에 맨살을 드러낸 채 무용복을 입고 춤을 추는 무희들의 열띤 공연은 겨울 한파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신나는 댄스 음악속에 펼쳐진 몸풀기 에어로빅은 참가자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5·4·3·2·1∼’ 오전 10시. 출발 구령과 함께 참가자들은 차가운 입김을 내뿜으며 서울 광장을 박차고 나섰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병술년 희망을 품고 달렸다. 시청 앞 광장에는 ‘통일’이라고 쓴 형형 색색의 풍선들이 하늘을 수놓으며 새해 첫 마라톤 대회를 축하했다. 행사에 지원나온 56사단의 군악대의 신나는 연주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장충 1가에 사는 김관현(63)·박순례(60) 부부는 100㎞ 마라톤 코스에도 도전했던 적이 있는 마라톤 마니아.10㎞ 기록은 각각 42분대,48분대다. 이들 부부는 “달리면 건강에도 좋지만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뛰고 나면 항상 즐겁다.”며 새해에도 즐겁게 살 것임을 다짐했다.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변지훈(14·무학초 6년)군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아버지와 함께 새해 첫 마라톤 대회에 뛰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에는 2시간 걸렸는데 올해는 기록 단축이 목표”라며 즐거워했다. ●통일 염원을 담은 새해 첫 마라톤 대회 비록 10㎞ 단축 마라톤 대회지만 병술년 첫 마라톤 대회라는 의미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마라톤 마니아들도 눈에 띄었다. 박동수(55·이비인후과 의사)·이정애(53)씨 부부는 새해 첫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충북 영동에서 올라왔다. 코스는 광장을 출발해 남대문과 백범광장, 소월길, 남산체육관 앞 반환점을 거쳐 다시 소월길과 백범광장, 남산순환도로를 달려 국립중앙극장 앞 광장까지. 오르막 길이 많아 쉽지 않은 코스다. “아이고, 한살 더먹었더니 힘드네…, 올해는 건강에 좀 더 신경써야지.” 출발한 지 2㎞ 남짓한 소월길에는 고갯길을 오르느라 힘이 부치는 참가자들의 너스레가 이어진다. 땀으로 흠뻑 젖은 참가자들은 다소 힘겨운 코스를 뛰면서도 얼굴에 함박 웃음을 잃지 않았다. 출발한 지 40분쯤. 참가자들이 속속 국립극장 앞 결승점을 통과했다. 참가자들은 새해 새출발의 의미를 담은 듯 기록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여자 1등은 구청 건강마라톤 강사로 할동하는 심인숙(40·주부)씨가 차지했다. 매년 10여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심씨는 42.195㎞의 최고기록이 2시간 53분 45초인 마라토너. 심씨는 “마라토너로서 병술년 첫 대회에 참가해 달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면서 “올해도 우리나라가 마라톤처럼 거침없이 질주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 각구청의 이색 마라톤 ‘웃음이 함께하는 넥타이 마라톤, 감동을 전해주는 유아 마라톤, 독도사랑의 열정을 담은 독도마라톤’ 중구청 주최로 열린 ‘통일 마라톤’에 이어 올해에도 각 구청의 이색 마라톤은 계속된다. 기록 경쟁을 벌이는 마라톤 대회는 아니지만 이들 마라톤은 웃음과 재미, 감동을 담아내 구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열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 3개를 소개한다. 구로구,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넥타이를 매고 뛰는 이색 마라톤 대회다. 구로구의 ‘첨단 벤처화’를 상징하는 대회로 지난해 10월1일 열린 3회 대회에서는 1800여명의 참가자가 구로구청에서 디지털산업단지 간 4㎞를 달렸다. 당시 대회에서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채 반바지를 입고 뛰는 우수꽝스러운 모습도 연출돼 시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올해도 구로문화축제 기간인 10월1일에 열린다. 구민 아니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송파구, 유아 마라톤 대회 송파구 일대 80여개 보육시설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어린이 마라톤 대회다. 몽촌해자에서 올림픽회관 뒷길까지 1.3㎞를 달리는 초미니 마라톤 대회지만 여느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진한 감동을 준다. 지난해 9월28일 열린 9회 대회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아동 34명과 6∼7세 어린이 2000여명이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달렸다. 올해에도 9월쯤 열릴 예정이다. 양천구, 독도사랑 마라톤 대회 양천구민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뜻깊은 마라톤 대회다. 지난해 5월5일 열린 1회 대회에서는 구민과 어린이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목동교 밑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종목은 하프,10㎞,5㎞ 등 세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올해에도 5월에 열 계획이지만 지방선거 등으로 다소 연기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독산보도교에 야간경관조명 설치

    서울 금천구의 금천한내(안양천) 독산보도교에 화려한 야간 조명이 설치돼 금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금천구는 11일 지하철 1호선 시흥역 뒤편 독산보도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점등해 시민들이 색다른 정취를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이래서 웃지요”

    “이래서 웃지요”

    #1. 어르신들이 수강하는 ‘장수문화대학’에서 수료식을 할 때마다 기념촬영을 하곤 한다. 어느날인가 분명히 목1동 수료식에서 봤는데 목2동 수료식 때도 나타난 어르신이 있었다. 살짝 여쭤봤더니 “장수문화대학이 너무 좋아서 매 학기마다 동을 바꿔서 다닌다.”고 했다. 무슨 큰 잘못을 들킨 것처럼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는 어르신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추재엽 양천구청장) #2. 마곡지구개발계획이 확정 발표된 날 송년모임에서 건배 제의를 하게 됐다. 나도 모르게 ‘마곡’할 뻔하다가 ‘곡’은 얼른 삼키고 “마∼이 행복해라.”고 말해버렸다. 좌중이 뒤집어졌는데 정작 나는 사람들이 왜 웃어대는지 몰랐다.‘많이’의 강원도 사투리가 ‘마이’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유영 강서구청장) #3. 아들이 파푸아뉴기니로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떠났다. 아들은 도착한 다음날 편지 한통만 덜렁 보내고 감감무소식. 결국 귀국하기 1주일 전에야 편지가 도착했는데 말라리아 때문에 몸무게가 무려 12㎏이나 줄었고, 파푸아뉴기니가 워낙 시골이어서 전화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자식의 안부만큼 부모에게 기쁜 일이 있을까. 불행 중 다행으로 웃을 수밖에 없었다.(홍사립 동대문구청장) #4. 연말이었다. 동사무소 직원이 마무리 제설작업을 하고 있어서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말을 건네자, 직원은 ‘제가 할 일인데요. 모두 자고 있는 늦은 밤 눈을 치우니까 몰래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산타 같잖아요.”라고 대답하는 것.“정말 그러네요.”라고 말하자 날 알아보고 당황했던 직원을 떠올릴 때마다 흐뭇한 웃음이 번진다.(박홍섭 마포구청장) #5.‘어린이 걷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어린이들의 보폭에 맞추지 못하고 무심히 걷다보니 한 어린이가 ‘구청장 할아버지, 이건 달리기 대회가 아니잖아요.”라고 볼멘소리로 고함을 쳤다. 어찌나 귀엽고 우습던지.(한인수 금천구청장) #6. 늦게 낳은 딸 혜리(5세)가 말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눌한 말(아빠가 듣기에는 또렷한 말이었다.)로 ‘아빠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태어나서 들은 말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말이어서 처음에는 웃다가 잠시 울컥하기까지 했다. 팔불출이라 하지 마시길.(현동훈 서대문구청장) #7. 평소 강연이나 인사말을 할 때 청중들에게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말씀드린다. 오빠라는 말이 가깝고 친근하게 들려 경직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민들이 그걸 기억하고 등산하거나 외부 행사에 참여할 때 우연히 만나면 갑자기 ‘오빠’라고 불러 당황스러운(?) 웃음을 짓게 한다.(김현풍 강북구청장) #8. 한성백제문화제 둘째날 국제민속축제가 열릴 때였다. 카자흐스탄 가수 한 명이 관람석에 있던 나를 갑자기 무대 위로 끌어올렸다. 춤을 유도하기에 구청장이라는 체면을 벗어던지고 신나게 흔들어댔다. 커다란 체구의 구청장이 이리저리 춤추는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주민들도 하나둘씩 일어나 같이 춤을 췄다.(이유택 송파구청장) #9. 지난해 12월31일 저녁 제야의 타종을 하기 위해 보신각으로 향했다. 어떤 분이 다가와 어디 가냐고 묻기에, 보신각에 간다고 했더니 보신탕 드시러요?라고 물어서 한참 웃었다. 경제는 어려워도 짧은 유머 한마디가 활짝 핀 웃음을 낳게 하는 것 같다.(김충용 종로구청장) #10.35년째 살고 있는 우리집의 주소는 역촌동 61-61호. 처음 이사할 때 만든 나무문패 역시 35년 동안 우리 식구들과 함께했다. 그런데 지난여름 문패가 떨어져나가 ‘구청장이 60평짜리 아파트로 이사가서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즉시 문패를 크게 제작해서 내 이름 석자와 아내, 아들, 며느리 이름까지 나란히 주인으로 올렸다.(노재동 은평구청장) 김유영 박지윤기자 carilips@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민원 직통전화 857건 해결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ARS(자동응답시스템) 전화로 인해 발생하는 구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중인 원스톱 처리 직통전화 120번을 통해 857건의 민원 사항을 수용 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원 중에는 주차단속요구와 버스노선 운행요청 등 교통·보건분야가 21.4%, 재개발사업추진 등 주택·건축분야 19.8% 등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