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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주택거래 47% 급감

    올 2·4분기 동안 강남 등 서울시내 10개 투기과열지구의 주택거래 신고건수가 1분기에 비해 3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체적으로는 부동산거래가 20.5% 증가한 점으로 미뤄 강남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아파트 등 주택거래 신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동산실거래가의 신고 건수가 96.0%나 증가, 올해부터 시행 중 실거래가 의무신고제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구의 부동산거래 건수는 1분기 8만 9243건,2분기 10만 7529건으로 상반기 동안 모두 19만 6772건으로 집계됐다.2분기 거래가 1분기에 비해 20.5% 늘었다. 2분기 부동산거래 건수 가운데 실거래가를 신고한 건수는 6만 7703건으로 62.9%를 차지했다.1분기의 실거래가 신고율이 38.7%에 불과한 점과 비교하면 24.2%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부동산거래의 증가 건수를 감안하지 않고 실거래가 신고건수를 따지면 3개월 사이 96.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10개 투기지역의 전용면적 18평 이상 아파트에 적용되는 주택거래신고 건수는 2분기에 성동구만 27.6%(208건) 늘었을 뿐 강남구 47.3%(983건) 등 나머지 9곳이 모두 줄었다. 감소율은 ▲용산 14.5%(389건) ▲마포 20.3%(223건) ▲양천 41.5%(832건) ▲영등포 24.3%(118건) ▲동작 29.2%(70건) ▲서초 37.5%(1028건) ▲송파 41.4%(851건) ▲강동 11.7%(610건) 등이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으로 매매 자체가 둔화된 탓으로 분석됐다. 상반기에 관할구청에 접수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내역을 검증한 결과 대부분(88.0%)이 적정 가격을 신고했으나 5.8%는 취득세 등을 줄이기 위해 적정가보다 낮게 신고했다. 신고자는 중개업자 77.2%, 매매인 16.5%, 대리인 6.3% 등이다. 신고 방법은 인터넷 신고가 58.5%로 방문 신고(41.5%)를 앞질렀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는 거래가를 허위로 낮추는 행위를 막고 매매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도입했다. 거래가를 허위로 신고하거나 신고기한인 매매후 30일을 넘기면 취득세의 3배를 과태료로 물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거래가를 제때 신고하는 경우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고, 신고가를 속이는 경우도 매우 적어 신고제가 조기에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

    서울 지역에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9일 오후 3시 서울 남서지역의 오존 농도가 0.143, 북서지역은 0.133을 나타내는 등 주의보 기준인 0.12을 넘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지역은 남서지역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 7곳이고 북서지역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6곳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사]

    ■ 양천구 △기획재정국장 겸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희 △구의회사무국장 박종용 △주민생활지원국장 권용달
  • 서울 6월 땅값 0.73% 치솟아

    서울시는 6월 서울시 땅 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날 달에 비해 평균 0.736%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0.438%에 비해 높은 수치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과 지하철 9호선 건설 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왕십리 뉴타운 등 개발 사업과 강북 개발 계획인 ‘U턴 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0.9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남 뉴타운과 주상복합 업무단지 건설 등이 예정된 용산구가 0.896%로 뒤를 이었고, 신정 뉴타운, 노량진 뉴타운, 지하철 9호선 건설 등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양천구와 동작구가 각각 0.842%, 길음 뉴타운 확대 지정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예정된 성북구가 0.822%였다. 시에서 낮은 상승률을 보인 금천구(0.547%), 도봉구(0.592%), 노원구(0.649%), 관악구(0.655%), 중랑구(0.669%)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제 수재민에 의료봉사 구로구 보건소

    서울 구로구 보건소가 강원도 수해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원정 봉사활동에 나섰다. 3일 구로구에 따르면 보건소 의료반 6명과 방역반 5명 등 11명이 2일과 3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치료와 방역 봉사활동을 했다. 강원도 인제 지역은 폭우로 450가구 1200여명이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봉사단은 X선 촬영과 혈압측정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장티푸스 예방약과 포도당 수액 등을 무료로 공급했다. 또 이들은 고성능 분무기가 탑재된 방역특장차 2대를 통원해 살충·살균활동을 폈다. 구 방역팀장 정해덕씨는 “복구활동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는 수재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구 자원봉사팀 50명도 강원도 정선에 5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뒤 침수 피해가구 정리 및 농경지 복구 작업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공무원 500여명이 휴일을 반납한 채 안양천 청소를 실시하기도 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아줌마 부대’가 조합원에 매일 10만원씩 뿌려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재개발구역 주민들은 뜬금없이 10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다. 자신을 ‘OS요원’이라고 소개한 40대 여성들은 “재개발시공사에 I건설이 선정되도록 조합원 투표 때 도와달라.”며 돈 봉투를 건넸다. 협조하겠다고 답한 주민들은 그날 이후 매일 10만원씩 뒷돈을 챙길 수 있었다.●아줌마 60명 한조 활동… 부패 연결고리 속칭 OS요원이란 대형 건설업체들에 고용돼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활동하는 ‘바람잡이’들이다.OS는 아웃소싱을 의미한다. 통상 60명 정도가 한 팀을 이뤄 금품을 살포하는 핵심조와 온갖 입소문을 내며 바람을 잡는 외곽조로 나눠 활동한다. 시공사 선정과정에 주부들의 입김이 강하다는 점에서 주부들로 주로 구성된다. 이번에 적발된 G컨설팅사는 재건축시장에서는 유명한 ‘아줌마부대’로 여러 기업들에 고용돼 지방 원정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I건설로부터 식비, 일당 등 하루에 20만원 내외를 받고 한 달간 뿌린 돈은 3억여원. 총공사비로 99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을 따낸 I건설이 공식적으로 사용한 홍보비용은 22억여원. 돈을 받은 주민들은 ‘공돈’을 받았다고 좋아했지만 이 비용은 고스란히 조합원 부담금으로 되돌아왔다.●조합장·고문변호사 110억 챙겨 재건축 현장은 비리로 얽힌 복마전이었고 재건축 분양가는 ‘뇌물탑’이었다.D주택개발조합의 조합장 유모씨와 김모 고문변호사는 600억원대의 상가를 270억원에 파는 대가로 Y종합건설로부터 무려 110억원을 챙겼다.U재개발조합장인 서울시 의원 한모씨는 철거공사비를 늘려주고 업체로부터 1억 2000만원을 받았다.서울 양천구 도시계획위원인 S대학 교수 김모씨는 I건설 이사로부터 건축심의를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고급승용차 등을 받았으며 부천지역 한 브로커는 공무원에게 로비를 해달라는 명목으로 아파트 재건축조합장으로부터 1억 600만원을 받아 적발됐다. 지난 5월 재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시공사와 조합간의 유착을 막고자 사업시행 인가 후에 시공사를 선정토록 했다. 하지만 우위를 점하려는 시공사들은 조합이 만들어지기 전인 추진위 단계부터 금품로비를 벌이는 등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고]

    ●장상식(함주산업 대표·전 한국샤프전자 부회장)씨 별세 우진(사업)화진(사업)혜경(철원고 교사)희진(회사원)수현(의류업)씨 부친상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40분 (02)392-0299●박용규(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장)남규(국민은행 신용두지점장)재규(DMGKorea 이사)인숙(삼성생명 양천지점 B.M)씨 부친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 (02)2072-2014●유재천(한림대과학원 특임교수)재효(전 철도청)재성(전 산업은행)재숙 재실 재영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 (02)3010-2265●이재찬(서울시도시철도공사)재환(위즈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9시 (02)3410-6916●조보형(대명건축 대표)재형(국민은행 백마지점장)씨 모친상 3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10시 (02)921-3099●박후용(송파소방서)관용(사업)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8●권지환(한국씨티은행)지훈(천지인메티칼)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02)3010-2262●여기언(서연대리석 대표)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3●조희근(한국은행 조사국 부국장)씨 빙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410-6920●공동석(순덕철강 대표)씨 상배 남웅(워커힐호텔 대리)지웅(경동보일러 주임)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최종문(전 강원은행장)씨 상배 재원(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윤종인(백석대 교수)씨 빙모상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5시30분 (02)590-2540●김양묵(하나애드 대표)씨 모친상 29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1일 오전 11시 (02)3010-2236●홍창진(연합뉴스 대구경북지사 기자)창준(경일여고 행정실)씨 부친상 오상국(안동대 강사)씨 빙부상 30일 오후 7시30분 동산의료원, 발인 8월 1일 오전 (053)250-7144
  • 참여정부 재보선당선자 13명중 11명이 한나라

    이번 선거를 제외하고 참여정부 들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모두 3차례 치러졌다. 이를 통해 선출된 총 13명 가운데 11명이 한나라당 후보였고,1명이 무소속,1명이 개혁당 소속이었다. 2003년 4·24 재·보선의 경우 3곳 가운데 2곳이 한나라당 몫이었다. 서울 양천을과 의정부에서 각각 한나라당의 오경훈·홍문종 후보가 당선됐고 고양 덕양갑에서 개혁당 간판을 달고 나온 유시민 후보가 승리했다.유 후보는 당시 여당인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상황에서 43.3%의 득표율을 기록,39.1%에 그친 한나라당 이국헌 후보를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2005년 4·30 재·보선에선 6곳 중 5곳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성남 중원과 포천 연천, 충남 아산 등에서 각각 한나라당 신상진·고조흥·이진구 후보가 배지를 달았다. 경북 영천과 경남 김해갑에서도 같은 당의 정희수·김정권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공주 연기에서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진석 후보가 43.3%의 득표율로 열린우리당 이병령 후보를 7.6%P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0·26 재선거에선 4곳 모두 한나라당 차지였다. 대구 동구을, 울산 북구, 부천 원미갑, 경기 광주 등에서 각각 한나라당 유승민·윤두환·임해규·정진섭 후보가 당선됐다.현 대통령 정무특보 이강철 후보가 당시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한나라당 아성 대구 동구을에 도전했다가 박근혜 대표의 측근 유승민 후보에게 8%P 차이로 석패한 게 화제였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양평2동 침수 대응 백서로 남길 것”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안양천 제방이 무너졌다. 영등포구 양평2동 저지대 주택가가 물바다로 변했다. 주민들은 무너진 둑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하철 시공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된 재산피해액은 293억원에 달했지만 차량 침수 피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영등포구청의 초기 대응이 신속했기 때문이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김형수(58)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들어봤다. “구청장님, 양평2동 부근 안양천 제방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16일 오전 5시50분, 김형수 구청장은 대림1동 자택에서 전화를 받았다. 전날 호우경보가 발령됐다는 소식에 상습침수지역인 대림동을 걱정했는데 양평동에서 일이 터졌다. 오전 6시40분, 그는 현장에 도착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안양천 물이 양평교 아래쪽 제방 틈을 파고들면서 구멍이 생겼다. 컨테이너와 돌, 흙더미를 쏟아부어도 물살이 워낙 거세 모두 쓸려나갔다. 안양천 물은 10m가량 떨어진 지하철 9호선 양천∼당산역 구간 공사장으로 빠르게 흘러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구청 직원 1300여명은 비상 소집된 상태였다. “물막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 대피소를 마련하고, 대피령이 떨어지면 주민들이 바로 집에서 나오도록 예비령을 내리자.” 오전 9시40분, 둑이 터진 지점으로부터 반경 120m내에 있는 500가구의 주민들에게 대피 예비령을 내렸다. 구청 직원들은 지하에 주차한 승용차를 지상으로 옮기라고 방송했다. 승용차 앞에 적힌 전화번호로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 승용차는 노들길과 올림픽도로로 차례차례 옮겨졌다. 주민들이 잘 따라 줬다. 덕분에 침수피해를 입은 승용차가 거의 없었다. 오전 11시40분, 대피 예비령을 전달한 지 2시간 만에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고심 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너무 일찍 내렸다가는 절도 등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늦었다가는 수해로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낮 12시40분, 물이 주택가로 범람하기 시작했다. 이때 양평2동 전 지역 7500가구 2만명에게 주민대피령을 전달했다. 구청 직원들과 통·반장들은 집집마다 뛰어다녔다. 경찰에 협조도 요청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덤프트럭과 굴착기·크레인 등이 총동원됐는데도 뚫린 제방의 물막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 구청장은 빗속에서 빵으로 끼니를 때웠다. 오후 8시15분, 빗줄기가 약해지더니 마침내 물막이에 성공했다. 주택 328가구, 상가·점포 219곳, 공장 117곳 등 702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 1075명이 생겼다. 다음 과제는 신속한 수해 복구. 소방서와 기업, 자치구, 상수도사업본부에 있는 양수기를 총동원해 물을 퍼냈다. 임시 변압기를 설치하고, 저수탱크로 상수도를 연결해 전기·도시가스·상수도 등 무너진 도시기반 시설을 임시 복구했다. 군·경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6568명이 양평동을 방문해 빨래·청소를 돕고 음식을 차려 주며 위로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9일 새벽, 일주일 만에 집에 다녀왔다.23일 현재 11가구 2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완전 복구는 다음달 초에 끝난다. 김 구청장은 그러나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는 “물이 범람하기 전에 공장 지역에 임시로 둑을 쌓았다면 재산피해를 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재민 피해 보상이 끝나면 이번에 경험한 침수 대응을 꼼꼼히 정리해 백서로 남길 계획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셋째딸 결혼 한달만에 자살 김은성 前국정원차장 일시귀휴

    불법 도청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의 딸이 친정집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9일 오전 8시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김 전 차장의 아파트에서 셋째딸(25)이 베란다 빨래 건조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파출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21일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 수감된 아버지가 참석지 못한 가운데 한달 전 결혼식을 올린 김 전 차장의 딸은 자살 전날 밤 서울 양천구 집에서 분당 친정집에 왔다. 이 집에는 김 전 차장의 부인과 둘째딸이 살고 있었지만 이들은 이날 밤 다른 곳에서 숙박하는 바람에 셋째딸 혼자 집에 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등포구치소는 김 전 차장을 21일부터 25일까지 일시 석방, 귀휴 토록 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 교육위원 경쟁률 2.4대1

    21일 제5대 교육위원 선거 경쟁률이 후보등록 마감 결과 132명 정원에 409명이 등록, 평균 3.1대1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각 권역에서 단일후보를 내세운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측에서는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다. 특히 사학들이 사립학교법 재개정에 힘을 싣기 위해 대표 후보를 내세우고, 시민단체 활동가도 가세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충북으로 7개 자리를 놓고 29명이 뛰어들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경쟁률이 2.4대1로 비교적 낮지만 경쟁은 어느 곳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교조는 서울 7개 권역에서 단일후보를 출마시켜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한국교총은 일부 후보들의 반발로 후보 단일화에 실패해 대조를 이뤘다.가장 접전이 예상되는 곳은 서초·강남·송파·강동구 지역에서 3명을 뽑는 제7권역이다. 출마자들의 경력도 화려하다.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장과 강동교육장을 지낸 임갑섭씨를 비롯해 서울고 교장과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을 역임한 윤웅섭씨, 강남교육장과 경복고 교장을 지낸 이상갑씨 등이 출사표를 냈다.현 교육위원이자 서울교대 교수인 박명기씨는 전교조를 대표해 나왔다. 서울시 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이순영씨와 장길호씨는 연임에 도전한다. 서울시 과학교육원장을 지낸 김영수씨도 출마했다. 서울시 학생교육원장을 지낸 황수연 환일고 교장은 사립학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학법 개정에 반발한 사학들이 교육정책에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들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학교급식 전국네트워크와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배옥병씨는 양천·강서·구로·금천 지역에 출마했다. 성동·광진·동대문 지역에서는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을 지낸 박경양씨가 출마했다.선거일은 이달 31일. 전국에서 132명을 뽑는다.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들이 투표한다.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3명, 부산 11명 등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미디어지원센터)△센터장 겸 독자권익위원장 박재범△심의위원 이기석△심의위원 겸 고충처리인 송기석△미디어지원팀장 심우섭(경영전략실)△전략기획부장 겸 기획팀장 노주석△인사팀장 김학성△전산관리〃 이기윤(시설관리본부)△경비주차팀장 황태원△전기〃 이재선△설비〃 이교무△방재〃 박동서(독자서비스국)△독자지원부장 정원태△서울〃 양상현(사업국)△공익사업부장 임철재△매체사업〃 이철행(뉴미디어국)△뉴미디어사업부장 한정일(편집국)△편집제작부장 채형병△국제〃 박건승△산업〃 곽태헌△문화전문기자 김성호△인물〃 김 문(출판국)△출판부장 유진상△외간사업〃 김건주△발송〃 이원재(제작국)△윤전2부장 이동린■ 교육인적자원부 ◇고위공무원 △교육인적자원부(미 조지워싱턴대 파견) 黃洪奎◇일반계약직공무원 4호△장관정책보좌관 金東煥◇서기관△교육인적자원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丘然熙△울산시교육청 文章友◇사무관△인적자원정책국 김주연△교육인적자원부(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김지현■ 환경부 ◇과장급 전보 △해외협력담당관 이희철△정책홍보〃 김법정△화학물질안전과장 이민호△대기관리〃 김종률△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김성동△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혁신기획과장 백운석△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이윤섭△국무조정실 파견 이지윤△환경부 본부대기 유제철(UNEP 파견 예정) 정기택△공로연수 파견 안상선■ 국세청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金暎桓△ 춘천세무서장 林昌圭■ 국회사무처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법제사법위원회 林仁圭△통일외교통상〃 具熙權△교육〃 盧在錫△과학기술정보통신〃 金春燁△문화관광〃 金宗鉉△보건복지〃 金鍾斗△환경노동〃 金成坤△정보〃 朱永鎭△여성가족〃 千柄浩△예산결산특별〃 辛海龍■ 서울시 ◇지방이사관 △맑은서울추진본부장(제2정책보좌관) 睦榮晩△경쟁력강화기획본부장(제3정책보좌관) 겸 문화국장 金丙一△재무국장 金相國△교통국장 金相敦△건설안전본부장 吳鍾錫 △공무원교육원장 金大根△한강시민공원사업소장 陳翼喆△강동구 부구청장 崔容豪△강남구 부구청장 崔永福◇지방부이사관△문화산업기획단장 李正寬△관광마케팅기획단장 직무대리 蔡炳錫△뉴타운사업단장 朴熹洙△경영기획관 직무대리 任玉機 △산업국장 鄭淳九△환경국장 金基春△푸른도시국장 崔鍾協△건설기획국장 李仁根△상수도사업본부 차장 丁東鎭△시정개발연구원 파견 文永模△신용보증재단 파견 韓吉燮△수도권교통조합 파견 辛日根△SH공사 파견 任桂鎬△SH공사 파견 金孝洙△종로구 부구청장 權宗洙△중구 부구청장 全貴權△성동구 부구청장 徐康錫△마포구 부구청장 全炯文△양천구 부구청장 安承逸△강서구 부구청장 金忠民△금천구 부구청장 林東南△중랑구 부구청장 李永垈△관악구 부구청장 朴龍來◇전임 계약직 가급△부대변인 李鐘鉉◇지방서기관△언론담당관 兪炯泰△마케팅담당관 직무대리 李忠悅△여성정책담당관 安焌皓△청소년담당관 朴賢浩△조사담당관 徐在律△조직담당관 韓秀東△심사평가담당관 金意承△국제비즈니스추진반장 직무대리 尹映喆△총무과장 全聖洙△인사과장 韓國暎△재무과장 金康烈△계약심사과장 李廷浩△세제과장 崔昌濟△세무과장 李鍾淳△노인복지과장 金仁喆△노숙인대책반장 張京煥△산업지원과장 尹準炳△생활경제과장 白武景△농수산유통과장 金敬吾△문화재과장 직무대리 金浩淵△체육과장 겸 문화기반시설반장 兪連植△환경과장 金榮翰△자연생태과장 朴鎭昌△교통계획과장 高錫△운수물류과장 金賢植△교통지도단속반장 직무대리 李相浩△버스정책과장 金辰年△맑은서울총괄반장 겸 맑은서울관리반장 金炅鎬△맑은서울교통반장 직무대리 黃保淵△문화전략기획반장 직무대리 겸 문화브랜드추진반장 직무대리 千丁旭△관광마케팅반장 겸 관광특구활성화반장 李武寧△도심활성화반장 姜秉鎬△이주사업담당관 직무대리 徐永官△방재기획과장 金永述△중부수도사업소장 印泗鎭△은평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金善石△시립대 교무과장 金尙漢△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洪起殷△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朴必淑△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관리부장 姜漢洙△한강관리사업소 관리부장 張基衍△맑은서울사업반장 蔡熙政△월드컵공원관리소장 呂煥珠△지역중심개발반장 金炳夏△뉴타운사업3반장 尹錫祐△도로관리과장 權奇昱△수도관리부장 직무대리 柳基雲△서부도로관리사업소장 金陽中△북부도로관리사업소장 兪五植△지하철건설본부 공무부장 高東旭△지하철건설본부 건설2부장 桂晶根△도심상권부활반장 李建基△뉴타운사업2반장 직무대리 安載赫△도시관리과장 全尙壎 △주거정비과장 鄭丙日△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장 金周亨△건강도시추진반장 朴敏洙■ 서울대병원 ◇분과장 △호흡기 金永煥△순환기 吳秉熙△소화기 李孝錫△혈액종양 方英柱△내분비 朴慶秀△알레르기 趙相憲△신장 安圭里△감염 吳明燉△류마티스 宋永旭△소아진단방사선과 金宇善△소아안과 郭相忍◇실장△내시경실 鄭泫采△수면단원검사실 鄭道彦△신경계검사실 尹炳宇△마취회복실 安元植△통증치료센터장 李相哲△근전도실 方文奭△수술부 金鍾聲△내과중환자진료실 劉哲圭△외과중환자진료실 朴圭主△심폐기계중환자진료실 金起峰△심장검사실 孫大源△심혈관내과중환자진료실 金孝洙△언어청각장애진료실 吳承厦△감염관리실 李煥鍾△장기이식센터소장 徐敬錫△호스피스실 許大錫△의료사회사업실 張善吾 ■ 신용보증기금 ◇임원 △이사 李行雨◇본부장(이사대우) (승진)△대구경북영업본부 孫永哲(전보)△호남영업본부 金鍾鐵■ 동국대 (서울캠퍼스)△입학처장 유국현△교무처 교원인사팀장 김승용△입학처 입학관리실장 한문우△학생처 취업지원센터 취업지원팀장 구태회△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 김종철△〃 학술정보서비스〃 이동규△국제교육원 국제교류실장 겸 동국포스트 부주간 박명관△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홍성조△교육대학원 〃 김종진△공학교육연구센터 행정지원팀장 안재봉(경주캠퍼스)△연구처장 이동웅△기획처 심사평가팀장 김근묵△교무처 교원인사〃 안석호△〃 입학관리실장 김영수△연구처 산학연구지원팀장 겸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겸직) 정성호△학생처 취업지원센터장 이진형△산학협력단 행정지원팀장 이진희
  • [데스크시각] 수해 대책마저 양극화하나/ 서동철 공공정책부장

    수해로 가족을 잃거나,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망가져버린 분들께는 송구스러운 망언이 되겠지만, 그래도 세상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서울 강북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용산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도 가슴까지 차는 물을 헤치고 대피하는 주민들의 사진이 신문을 장식하기 일쑤였다. 마포 서강도 사정은 비슷해 제식구 먹여살리기도 힘겨운 북한이 수해를 당한 남쪽의 ‘불우이웃’들에게 ‘구호미’를 보내주어 ‘김일성 떡’ 잔치가 벌어졌던 해프닝마저 있었다. 이른바 ‘버블 세븐’의 핵심으로 떠오른 목동이 상습침수지역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지겨울 정도로 잦았던 수해는 그만큼 대비하는 ‘노하우’도 키웠다. 물론 이번에도 일산신도시의 지하철역이 잠기고, 안양천의 둑이 터지는 바람에 양평동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두 곳의 물난리는 우리 사회가 크게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변치 않은 이웃 공사장 책임자의 의식구조 때문이지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여강(驪江)으로 불리는 여주 남한강이 지역의 전설에 나오는 황마(黃馬)처럼 날뛰는 급류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한강도 위험수위를 오르내렸음에도 정말 ‘큰 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인상적이었다. 한강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던 지난 16일 한 라디오 방송의 진행자는 “한강시민공원이 완전히 잠겼으니 어떻게 하느냐.”고 광나루에서 행주산성 어귀에 이르는 한강 둔치가 모조리 서해바다로 떠내려가기라도 한듯 발을 동동굴렀다. 이어진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대로,‘홍수터’로도 불리는 둔치가 큰물에 대비한 여유공간이라는 사실을 이 진행자는 아마도 몰랐던 듯하다. 잠수교(潛水橋)가 물에 잠긴 것은 제 이름값을 한 것이라고 쳐도, 올림픽대로와 강북강변도로가 침수된 것은 시민들에게 이번 폭우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이것도 당장의 ‘불편’을 상징할지언정 당장의 ‘위험’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다. 올림픽대로와 강북강변도로는 큰 비가 오면 물에 잠길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두 간선도로는 곳곳에 놓인 기존의 한강다리 아래를 지난다. 당연히 다리 아래는 다른 구간보다 훨씬 낮게 만들 수밖에 없었음은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훗날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한 대목이다. 이렇듯 세상은 좋아지고 있다지만, 서울과 몇몇 수도권 신도시에 국한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지하철역이 잠긴 인재(人災)와는 별개로 일산신도시는 삽시간의 폭우로 교통이 그리 오래지도 않은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자 하수관로 정비를 소홀히 했느니, 배수로에 수초가 많아 물흐름을 늦추었다느니 원인 분석이 만발했고, 대책도 거의 즉각적으로 나왔다.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산간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겉으로는 국가적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물폭탄’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를 피하여 주민들이 다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물길지도’라도 만든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더구나 정부가 다목적댐 건설 카드를 다시 내민 것은, 설사 한두개 댐은 수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서유기’ 만화에 나오는 사오정처럼 엉뚱했다. 최상류 주민들에게 피해가 집중되었는데, 댐 아래 중하류의 안전에 대책의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강원도에서도 부서진 집을 대충 수리해 소나기만 내려도 밤잠을 못 이루는 글자 그대로의 복구(復舊)가 아니라, 새로운 터전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관광객들도 이 대한민국 최고의 참살이 체험장을 안심하고 다시 찾을 것이다. 온갖 양극화론(論)으로 위화감이 가득한 나라에서 수해 대책마저 서울 다르고, 강원도 달라서야 되겠는가. 서동철 공공정책부장 dcsuh@seoul.co.kr
  • [초대석]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한나라당 일색이지만 야당 몫까지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개원한 제7대 서울시의회에서 의장에 선출된 박주웅(64·동대문3) 의원은 “집행부가 잘 하면 과감히 협조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야당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동안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은 박 의장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어서 뚝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의원 106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02명을 차지, 한나라당의 독주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그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지켜본다는 점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민선 4기 초반에 너무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의장은 “일자리 창출 등 민생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다소 확대된 면이 없지 않다.”면서 “민생과 병행한다면 랜드마크 사업이나 대기환경 개선 사업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환경이나 문화보다 서민경제가 우선’이라는 발언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문화·환경 관련 각종 프로젝트에 제동을 거는 듯한 인상을 풍겼었다. 박 의장은 “오세훈 시장을 몇 번 만나보니 철학이 분명하고 합리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일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가타부타 비판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시 의회의 위상과 관련해서 그는 ‘의정직’ 신설을 통한 사무처의 인사권 독립과 의원보좌관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6대 의회에서 논란이 된 일부 의원들의 선심성 의안 발의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는 의안은 아예 직권으로 상정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의회만 열리면 공무원들이 조례 등을 통과시키기 위해 진을 치고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사전에 일이 있을 때마다 의장단과 집행부 간부들이 자주 의견을 교환하면 이런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재로 안양천 둑이 무너진 것과 관련, 그는 “일부에서 인재다 천재다 하는데 시에서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잘할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조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특위를 구성해서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방의회가 부활된 1991년 이후 동대문구 운영위원장과 부의장, 의장 등을 거쳤으며 민선2기 들어서는 시의회에 들어와 3선을 했다.6대의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양평동 주민 손배소 제기

    최근 폭우로 안양천 제방이 무너져 가옥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2동 주민 3명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서울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문모씨 등 3명은 소장에서 “제방이 무너진 것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공사를 잘못했기 때문이다.붕괴사고가 난 지점은 두 업체가 지난해 10월 절개했다가 다시 쌓아 올 4월말 준공한 곳”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서울시는 두 업체에 지하철 9호선 공사의 일부를 발주한 지자체로 책임이 있고, 안양천은 국가하천이므로 제방 관리의무가 있는 국가도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피해상황이 파악되는대로 청구액을 정하기로 하고, 우선 정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 1000만원씩을 청구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지난주 12개 자치구 의회의 의장단이 꾸려진 데 이어 이번 주에는 9개 자치구에서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나머지 4개 자치구는 늦어도 내주 초에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신임 구의회 의장 프로필(나이/직업/학력/주요 경력/5·31지방선거 득표율/인사말) ●김기홍 강서구의회 의장 52세/건축·임대업/서라벌예술대(현 중앙대) 연극영화과 2년 중퇴/강서청년회의소(JC)16대 회장, 강서구 의회 4대 부의장/7691표(45.2%)/ 55만 강서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구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지역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서부 서울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천 양천구의회 의장 52세/구의원/부천진영고등학교 중퇴/4·5대 구의원, 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 위원/6707표(37.7%)/ ‘열린의정 함께하는 지방자치’라는 의정목표 아래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서 구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집행기관에 대하여 대안있는 비판과 감시 활동으로 엄격한 견제와 조화로운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숭환 동작구의회 의장 66세/상업/초당대 디지털경영학과 1년 재학/1·4·5대 구의원, 한나라당 동작갑 지구당 부위원장, 초대 민주평통통일자문위원회 동작갑 총무/7205표(32.2%)/구의회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고, 의원 상호간의 존경과 화합된 분위기로 의회를 이끌고 싶다. ●이명재 은평구의회 의장 55세/구의원/명지대 경영학과 졸업/녹번시장 사장, 한나라당 중앙위원, 바르게살기 은평지부 부회장,2·3·4·5대 구의원/6629표(28.9%)/다양하게 요구되는 경제, 사회, 복지, 문화, 환경 등의 행정욕구를 수렴하는 한편 재정여건을 고려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특성에 합당한 발전계획과 비전을 제시, 구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윤규진 강동구의회 의장 53세/삼성금속 대표이사/고졸 검정고시 합격/강동구 4대 의장/9961표(36.3%)/강동구가 구민 여러분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과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또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구민들의 행복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영석 강북구의회 의장 57세/상록재단 이사장/나주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3·4대 강북구의회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6353표(19.2%)/발전하는 의회, 열린 의회로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학기 강남구의회 의장 56세/사업/건국대 경영대 경영정보학과 졸업/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네오비앙 회장/9161표(42.8%)/집행부 감시를 철저히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생동감 넘치는 의회를 만들어 모두가 추구하는 구민 제일주의 정신이 살아있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유응봉 마포구의회 의장 62세/구의원/옥천중학교 졸업/아현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5091표(34.7%)/중앙 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반목을 탈피해 서로 화합하고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함으로써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관한 한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는 전문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송충섭 중랑구의회 의장 58세/부동산중개업/한국방송통신대학 1학년 재학중/중랑구 2·3·4·5대 의원/6200표(27.4%)/구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희망과 미래가 있는 살기 좋은 중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 거래 위축속 재건축가격 하락세 부동산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 거래 위축속 재건축가격 하락세 부동산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거래가 부진하다. 값도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세가는 약간 올랐지만 큰 변동은 없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6% 빠졌고, 전세가는 0.15% 올랐다. 대치동 한보은마 34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내렸고 도곡동 도곡렉슬 51평형 매매가는 1억 50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매매가는 0.02% 올랐고, 전세가는 변동이 없다. 잠원동 한신2차 45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올랐고,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빠졌다. 송파구 매매가는 0.13% 빠졌고, 전세가는 0.02%올라 지난달과 비슷하다. 잠실동 주공5단지 35평형 매매가는 1억원 정도 내렸고,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 68평형 매매가도 1억원 정도 내렸다. 강동구 매매가는 0.09%, 전세가도 0.15% 내렸다. 둔촌동 주공 18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31평형 매매가는 3000만원 정도 빠졌다. 양천·강서구 매매가는 0.47% 올랐고, 전세가는 0.41% 올랐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2단지 20평형 매매가는 4500만원, 방화동 동성 32평형 매매가도 3500만원 정도 올랐다. 구로·금천구 매매가는 0.13% 올랐고, 전세가는 0.10% 내렸다. 영등포·동작·관악구 매매가는 0.35%, 전세가는 0.05% 올랐다. 상도동 건영 44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 양평동 현대6차 33평형은 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7월18일
  • 물때 씻어낸 서울 “다시 일상으로”

    서울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21일 오전부터 재개되는 등 서울의 수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복구공사가 한창인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은 22일(여의도·뚝섬·광나루지구)과 23일(잠실·잠원·망원지구) 재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5∼18일 나흘동안 384.5㎜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잠수교는 수위가 차량통행 수위인 6.2m 아래로 떨어지면서 청소와 도로·시설물 보수 등을 마치고 21일 오전부터 통행이 재개된다. 제방유실과 축대붕괴 등으로 대피한 502가구 1256명의 이재민 중 66가구 186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집으로 복귀했다. 안양천 제방 붕괴로 대피했던 영등포구 양평 1·2동 주민 438가구 1075명 중 8가구 15명만이 한강 전자고등학교에 남아있다.시는 이날 양평동 일대에서 폐기물을 처리하고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전력 공급과 통신을 모두 복구했다. 도시가스 공급도 동보아파트를 빼고는 모두 정상화됐다. 시는 양평교 아래 유실구간의 골재 채움 작업과 도로 보수를 마쳤으며, 오는 31일까지는 지하철 9호선 공사장의 물빼기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계천은 19일 오전 6시부터 보행자 통행이 재개됐고,1.2m까지 상승했던 삼일교 수위도 0.43m까지 떨어졌다.11개 지구가 모두 물에 잠겼던 한강시민공원의 복구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날 640여명의 인력과 7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 강서지구를 제외한 10개 지구에서 진흙과 쓰레기를 제거했다. 한강시민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밀물·썰물의 영향을 받는 강서지구를 제외한 한강시민공원의 쓰레기 청소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현 상태에서 시민들이 몰리는 주말부터는 수영장을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안양천 둑 복구기준 따랐나’가 배상 관건

    ‘안양천 둑 복구기준 따랐나’가 배상 관건

    “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양평동 주민) “복구가 끝난 뒤 원인조사를 거쳐 보상범위를 정하겠다.”(서울시) 지난 16일 안양천 제방 붕괴로 침수피해를 본 양평동 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주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18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조사팀을 꾸려 정밀 조사한 뒤 책임 소재를 가려 보상 범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는 둑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철 9호선 공사장의 물을 모두 빼낸 뒤 실시된다. 서울시는 별도로 주민들에게 침수주택 수리비(법정지원금) 1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감면을 추진하는 한편 침수된 중소기업에는 최고 10억원까지 특별융자를 알선해 줄 계획이다. 그러나 피해보상과 관련해 주민과 서울시,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공사를 위해 안양천 제방을 허물고 복구공사를 한 것이 관련 기준을 따랐는지, 아니면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이번 호우가 불가항력이었는지가 공방의 초점이다. 또 주민들 주장대로 피해 원인이 지하철 공사라고 하더라도 서울시와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 누가 배상책임을 질 것이냐는 문제가 남는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가 제시한 공사기준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잘 따랐다면 서울시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공사 자체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책임이다. 주민들은 손해배상 청구를 위해 18일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제방 옆 S스포츠 센터 이모씨는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액만 2억∼3억원이다. 비가 100㎜ 넘게 와도 끄떡 없었는데 부실공사 때문에 안양천 둑이 터져 피해가 났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피해보상에 불복해 집단소송으로 갈 경우 몇년이 걸릴 전망이다.1984년 일어난 마포구 망원유수지 홍수피해 소송에서 주민 3700가구가 서울시로부터 53억원을 배상받기까지는 7년이 걸렸다. 조현석 김준석 박경호 기자 hyun68@seoul.co.kr
  • “수재민 돕자” 재계 복구 지원 팔걷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속출하면서 재계가 복구 및 구호물품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SK그룹은 17일 월드비전과 함께 호우피해가 심각한 강원도 인제군·평창군·영월군 등에 긴급재난 구호물품 950 상자와 식수 500상자, 라면 5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물품세트에는 고추장, 간장 등 양념류와 세면도구, 세제류, 청소용구, 돗자리, 티셔츠 등 17개품목이 들어 있다. 월드비전 박창민 사업본부장은 “SK측과 긴급구호 상황 발생을 대비해 사전에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세군도 SK에서 기증한 급식차량으로 인제군 지역의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통신선 복구작업에 한창인 KT도 이날 수해 이재민을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준비한 담요 2만 5000장 등 2억원 상당의 구호품세트를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안양천 제방 유실로 인해 침수피해를 당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2동 지역에 서비스봉사단을 급파해 물에 잠긴 세탁기나 냉장고를 수리해주고 있다.18일부터는 일산·고양, 강원도 지역에도 서비스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LG전자는 17일 강원도 평창과 인제 지역에 수해 복구 장비를 갖춘 특장차 4대와 30여명의 엔지니어를 긴급 투입하고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수해 복구 서비스를 실시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는 침수 차량의 긴급 점검을 위해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을 편성하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개시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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