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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조해룡(예비역 육군 소령)용일(부산교육정보원 장학사)용철(외환은행 부산본점 차장)씨 모친상 박성동(부산시 사하구청 세무계 주무관)오승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재정운영 팀장)김위년(혼다 마케팅팀장)씨 빙모상 18일 김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55)314-0444●이강회(대한코리아산업 대표)강연(미래하우징뱅크 〃)강훈(호주 거주)씨 모친상 김재관(구리농수산물공사 감사)홍준표(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631●신영진(전 서울시 서기관)씨 별세 원우(사업)원조(테크노세미켐 부장)씨 부친상 서태성(국토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2●송경호(사업)현승(연합뉴스 상무)씨 부친상 윤영기(우리은행 합정동지점장)안형석(강화 조산초등학교 교사)조범(서울양천고 〃)조호준(훠엔시스 생산관리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5●권근범(자영업)선주(한국스티펠제약 사장)선진(서울 동작구보건소장)순우(KBS 외주제작팀 PD)씨 부친상 차창룡(서울대 의대 교수)이상흡(KBS 예능국 PD)장윤진(사업)오상철(은강목재 대표)조은행(서영섬유 〃)이재열(서울대 사회대 교수)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2●이성호(전 유성전자 대표)성국(전 한국컴퓨터산업 상무이사)성규(전 영신상호신용금고 부장)성운(경동보일러 북부천대리점 대표)성인(KMC무역상사 〃)성열(대성이앤지 〃)씨 모친상 최홍완(전 대진설비 상무이사)김동환(사업)김진수(국가정보원 이사관)씨 빙모상 1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921-2899●김승종(삼성화재 새빛대리점 대표·전 서울은행 차장)인종(태준제약 부사장·전 삼성전기 상무)옥경(대지중 교사)씨 부친상 민경래(사업)김규배(〃)김춘호(대한주택공사 과장)이요한(자영업)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6●김영재(대구신문연구원 대표)영기(KT 의성지점)씨 부친상 전시련(자영업)박효길(자영업)씨 빙부상 전태훤(한국일보 산업부 기자)씨 외조부상 19일 경북 의성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54)862-1910●이문한(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팀 차장)씨 빙부상 19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1)550-9956●김태우(부산시변호사회 회장)씨 부친상 19일 동아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51)256-7011●최병문(전 한국구화학교 설립자·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 설립자)씨 별세 참도(한국구화학교 교장)문애숙(작곡가·목사)씨 부친상 최광엽(동아기전 대표)씨 빙부상 18일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440-8912●전용철(한국존슨앤드존슨 차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410-6915●송규진(사업)동진(〃)씨 부친상 추재문(사업)이택하(SBS감사·전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사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0●민동석(농림부 통상차관보)의근(우진산업 대표)동석(농림부 통상차관보)규식(㈜비노스 대표)씨부친상 19일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392-3299,011-721-7290
  • 한나라 ‘재보선 불패’ 적신호

    한나라당의 ‘재보선 불패신화’에 적신호가 켜졌다.4·25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마감시한을 6일 남겨둔 19일 현재 국회의원을 뽑는 대전 서을 지역구와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서울 양천, 경북 봉화 등 3곳에서 박빙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한나라당의 자체 분석이다.3곳 모두 패할 경우, 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 제기에다 연말 대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서을의 중반 판세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와의 격차를 벌이며 추격권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 국민중심당은 심 후보의 당락이 당의 존폐와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라 ‘인물론’을 앞세워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한나라당도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앞세워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양천의 경우, 최근 서울시가 양천구뿐 아니라 인근 영등포·강서구의 쓰레기도 목동 쓰레기 소각장으로 반입토록 한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반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민들은 이같은 결정이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의원의 합작품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나라당 오경훈 후보와 무소속 추재엽 후보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봉화에서는 무소속 엄태항 후보가 한나라당 우종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에선 지난 17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전여옥 최고위원이 이 곳을 찾은데 이어 20일 박 전 대표,22일 이 전 시장이 각각 가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李측 ‘책임당원 확보’ 호조

    李측 ‘책임당원 확보’ 호조

    지난 3월 한 달 동안 한나라당이 벌인 ‘책임당원 확보경쟁’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박근혜 전 대표측을 누르고 압승했다. 우수 당원협의회 제도는 당 지도부가 매월 ‘책임당원’(월 2000원 회비를 내는 당원)을 많이 늘린 당원협의회를 선정해 포상을 하는 것으로,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16일 국회에서 열린 3월 우수 당원협의회 포상에서는 한 달간 무려 1881명을 새로 모집한 경북 경주시(당협위원장 정종복)가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경북 포항남울릉(이상득·책임당원 증가수 1481명) ▲대전 유성구(이인혁·1053명) ▲대전 동구(김칠환·932명) ▲충남 홍성·예산(홍문표·867명) ▲충남 서산·태안(이기형·801명) ▲경북 포항북구(이병석·797명) 등 6곳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7곳의 당협위원장 성향이 모두 이 전 서울시장 계열로 분류돼 당내에서는 이 전 시장측이 조직 싸움에서 압승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이날 해외출장의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4·25 재·보궐 선거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방문,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강감찬 후보 지지를 당부한 데 이어 양천구 목3동 시장에서 오경훈 양천구청장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에 이날 일정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해외출장으로 인해 박 전 대표에 비해 다소 늦은 ‘재보선 지원’에 따른 당내 기여도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Seoul In]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집중호우에 대비해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지대 지하주택 950여 가구에 6월까지 자동펌프를 설치해준다. 이미 수동펌프가 설치되어 있는 지하주택에는 빗물을 자동으로 퍼낼 수 있도록 빗물감지센서와 자동펌핑 시설로 개량해준다. 빗물역류 방지시설도 전면 보수해줄 계획이다.570-6646. 양천구(구청장 대행 안승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 개념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동별로 지정된 담당간호사가 취약계층 주민 중 보건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방문을 하는 왕진서비스다. 개인별·가구별로 건강문제 및 습관에 대해 모니터링하여 맞춤식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에 대해 관리해준다.2650-3424.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 달 14일 오전 10시∼오후 3시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삼각산 가양주 축제’를 연다. 향음주례, 술빚기 체험, 가양주 시음회 및 전시회,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향음주례는 조선시대 고을 사람들이 모여 술 마시는 예법을 실천하는 행사. 술빚기 체험은 술밥 만들기, 누룩 버무리기, 항아리에 앉히기 등으로 진행된다. 환경위생과 901-2269.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1998년 개설후 꾸준히 사랑을 받는 주민 컴퓨터 교실이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의 교육성과 만족도는 99%로 나왔다. 강의실 환경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50%, 만족이 42%에 이르렀다. 강사 만족도는 58%, 만족은 36% 등으로 나타났다. 수강생은 월별로 모집한다. 기획예산과 2289-1208.
  • 이명박 “정권교체 관문” 박근혜 “이젠 바꿔보자”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4·25재보궐선거 지원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재보선이 민심과 당심을 동시에 공략하는 승부처이자, 당내 경선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의 경우 이번 재보선을 통해 상대적 열세인 여론조사 지지율을 만회하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전 시장 역시 조정 국면인 지지율의 재반등을 꾀하는 동시에 상대적 약점인 당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박 전 대표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맨먼저 대전 서을로 내려가 주택가와 시장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대전 서을은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박 전 대표가 지난해 5·31지방선거 피습 후 처음 방문한 곳이다. 지난 13일엔 서울 양천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박 전 대표는 15일에도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양평·가평, 동두천으로 출격,“현 정권 들어 늘어난 것은 빚과 세금과 위원회뿐이고, 줄어든 것은 소득과 일자리”라며 “전국 어디를 가나 ‘이대로는 못살겠다. 바꿔 보자’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새시대 새물결 운동본부’초청특강에서 “국민 화합의 중심에 국가 지도자가 서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지도자의 도덕성 문제를 다시 언급한 것은 라이벌인 이 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19일 전남 무안·신안 ▲20·24일 경기 화성 지원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22일과 24일에는 다시 대전을 방문한다. 아랍에미리트와 인도 방문을 마치고 15일 귀국한 이 전 시장은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공항에서 대전 서을로 직행했다. 이 전 시장은 대전시내 거리유세에서 “정권유지세력과 정권교체세력의 한판 승부”라고 규정한 뒤 “수권정당인 한나라당을 위해 표를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기간 중 대전을 5차례나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이 전 시장은 ▲16일 서울 송파, 양천 ▲17일 경기도 화성, 충남 서산 ▲18일 전남 무안·신안, 광주 ▲19일 광주, 무안·신안, 전남 나주 ▲20일 경기도 동두천·가평·화성·안산 ▲21일 충남 금산·대전·청원 등에서 ‘지원사격’에 나선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 6억원 이상 아파트 3채중 1채 가격 떨어져

    ‘1·1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최근까지 서울의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3채 가운데 한채 꼴로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1 대책 이후 3개월간 서울 지역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32만 4143가구 중 31.99%(10만 3368가구)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양천구는 3만 579가구 중 54.9%(1만 6799가구)가, 강동구도 2만 452가구 중 54.9%(1만 1235가구)가 떨어졌다. 이어 도봉구는 2155가구 중 1053가구, 송파구는 5만 373가구 중 2만 2560가구, 강남구는 8만 1271가구 중 3만 388가구, 서초구는 5만 4252가구 중 1만 3025가구의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가격은 0.82% 떨어졌다. 강동구(-2.60%)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양천구(-1.84%), 송파구(-1.70%), 강남구(-1.33%), 도봉구(-0.44%), 서초구(-0.12%) 등 순으로 내렸다. 반면 관악구(3.40%), 중구(2.94%), 성북구(2.90%), 종로구(2.63%), 동대문구(2.60%), 마포구(2.59%) 등 강북 지역은 올라 대조를 이뤘다. 경기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과천시와 의왕시에 있는 6억원 이상 아파트 10채 중 7채꼴로 값이 떨어졌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봄 전세시장 안정세

    올해 집값 상승을 이끌 것으로 우려했던 전세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출 규제, 보유세 증가 등 거듭된 부동산 대책으로 매년 일어나던 봄 이사철 전세 특수도 별탈 없이 넘어갔다. 전문가들은 매매시장 안정세와 함께 전세 시장도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7∼13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는 0.01% 하락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용인(-0.29%), 하남(-0.18%), 의왕(-0.13%), 수원(-0.08%), 화성(-0.03%), 김포(-0.02%), 남양주시(-0.02%), 고양(-0.01%) 등 지역 순으로 전셋값이 빠졌다. 서울의 전체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04%로 변동이 미미했다. 지역별로는 떨어진 곳이 많았다. 강남구(-0.07%)는 4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동대문(-0.32%)과 성북(-0.06%)은 올 들어 처음 전셋값이 빠졌다. 노원·종로구는 오름세가 멈췄다. 양천구(-0.01%)는 올 들어 하락세가 계속되는 대표 지역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거래가 없는 데다 지난해 전셋값이 많이 오른 탓에 봄 이사철이지만 전세가 안정세”라면서 “각종 규제로 매매시장이 죽어 있는 만큼 전세 시장도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법 “원지동 추모공원은 합법”

    대법 “원지동 추모공원은 합법”

    6년여를 끌어온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건립 관련 재판이 서울시의 승소로 일단락됐다. 서울시가 승소했지만 그동안 사업지연에 따른 행정력의 낭비가 막대해 지역 이기주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절차 하자 없다” 서울시 손 들어줘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2일 서초구 청계산 지킴이 시민운동본부 소속 서초구민 10명이 원지동 추모공원 설립과 관련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 결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또 서초구민 64명이 “추모공원 예정지 인근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서도 원고측 상고를 기각했다. 시민운동본부측은 서울시가 2001년 9월 서초구 원지동 일대 5만여평에 화장로 20기, 장례식장 12실, 납골당 5만위 등을 설치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한 것과 2002년 2월 건교부가 이 일대의 그린벨트 해제 결정을 내린 것이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내 1,2심에서 패소한 뒤 대법원에 반대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앞서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세운 것을 문제 삼았지만 시·도지사가 개별 장묘시설 설치를 위해 반드시 중장기 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시·도지사가 개별 장묘시설을 설치한다고 해서 시장·군수·구청장 등의 계획 수립 권한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승소 판결 이후 서울시는 “화장로 11기 건설을 포함,2003년 10월 서초구 및 지역주민과 합의한 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서 “다만 추진 과정에서 서초구 및 지역주민과 충분한 대화에 나설 것이며, 추진시기와 방법 등 제한 사항에 대해서는 당초 건립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해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법원 결론이 나오는 대로 건립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었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자원회수시설이나 장례시설 입지에 발목을 잡았던 님비 현상에 제동이 걸렸다는 점에서 다른 소송의 선례가 될 전망이다. 당장 다른 지역의 쓰레기 반입을 반대하는 강남이나 양천 자원회수시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설득이 과제 재판이 진행되면서 서울시는 시립 벽제화장장이 과포화 상태에 달했지만 대체 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함께 2002년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땅값이 많이 올라 추모공원 건립 비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는 땅 매입비를 2001년(500억원)의 4배를 웃도는 2400억원으로 추산했다. 재판 결과에도 불구하고 서초구는 ▲원지동보다는 동부권에 먼저 추모공원 설치 ▲종합병원 유치 ▲부속시설로 화장장 지하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재판에 패소한 주민들도 한동안 반발할 것으로 보여 추모공원 건설까지는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의 조정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곤 김효섭기자 sunggone@seoul.co.kr
  • 시내 34곳에 무료자전거 1500대 배치

    올해부터 서울시내 아파트단지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서울시는 12일 자전거를 생활 교통수단으로 확대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아파트단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쇼핑시설, 학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곳을 선정해 자전거 무료대여소·자전거보관소·정비소를 집중 설치할 방침이다. 올해는 ▲노원구 주공2단지∼지하철 4호선 노원역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장평중학교 ▲강서구 가양동 가양아파트 6,7단지∼홈에버·이마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아파트 3단지∼월드컵경기장 ▲광진구 자양동 2호선 강변역∼한강시민공원 등 자전거생활권 34곳을 지정, 시범사업을 펼친다. 이곳에 무료 대여소(자전거 50대 규모)를 설치,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실, 관리사무실 등에 신분증을 맡기고 자전거를 빌려 사용하도록 한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무료 대여소 운영을 위탁하고, 관리를 잘하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올해만 무료 자전거 1500대가 보급된다. 운영 결과에 따라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에 다음달부터 ‘자전거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을 설치, 운영한다. 앞으로는 양천·강서·노원·서초 등 4개 자치구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에도 자전거 교육장을 설치할 방침이다.서울시 자전거 도로는 650㎞로 전체 도로의 8%지만, 생활교통수단의 비율은 0.9%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Seoul In] 시드니 청소년교류단 방문

    양천구(구청장 대행 안승일) 12일 호주 시드니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이 구를 방문했다. 두 도시간 교류협력 사업으로 상호 방문하게 되는 호주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은 10명으로 17일까지 8박9일 동안 양천구 홈스테이 가정에 머무르게 된다. 청소년교류단은 체류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통 생활체험과 다양한 문화유적지 등을 관람한다.
  •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서울 양천구는 후보등록 전부터 출마와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최종후보가 바뀌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드러난 후보군은 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 그리고 구의회 의장 출신 등 ‘빅3’가 격전을 치르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 오경훈 후보와 무소속 추재엽 후보의 ‘2강’ 구도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문영민 후보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후보는 한나라당 양천을에서 16대총선에서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서는 432표 차로 쓴잔을 마시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오 후보를 투입한 것은 무소속으로 나선 추재엽 전 구청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3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추 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무기로 여론조사에서 내로라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을 앞섰다는 후문이다.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 후보가 다시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5·31 지방선거에서도 32.1%를 얻는 등 선전했다. 후보들의 공약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 후보는 ▲신월∼당산 간 경전철 조기 건립 ▲주차난 해소 ▲목동·신월동 간 불균형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추 후보는 ▲아파트 난방비 인하 ▲신월·목동 지역의 뉴타운 재추진 ▲특목고 유치 등을 약속했다.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문 후보는 주민과 함께한 16년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그는 ▲목동 소각장 문제해결 ▲균형적인 뉴타운 사업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전직 국회의원·구청장·의장 격돌

    서울 양천구는 후보등록 전부터 출마와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최종후보가 바뀌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드러난 후보군은 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 그리고 구의회 의장 출신 등 ‘빅3’가 격전을 치르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 오경훈 후보와 무소속 추재엽 후보의 ‘2강’ 구도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문영민 후보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후보는 한나라당 양천을에서 16대총선에서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7대 총선에서는 432표 차로 쓴잔을 마시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장고 끝에 오 후보를 투입한 것은 무소속으로 나선 추재엽 전 구청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3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추 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무기로 여론조사에서 내로라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을 앞섰다는 후문이다.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 후보가 다시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5·31 지방선거에서도 32.1%를 얻는 등 선전했다. 후보들의 공약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 후보는 ▲신월∼당산 간 경전철 조기 건립 ▲주차난 해소 ▲목동·신월동 간 불균형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추 후보는 ▲아파트 난방비 인하 ▲신월·목동 지역의 뉴타운 재추진 ▲특목고 유치 등을 약속했다.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문 후보는 주민과 함께한 16년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그는 ▲목동 소각장 문제해결 ▲균형적인 뉴타운 사업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동두천시장 보선 한나라-무소속 대결

    11일 4·25 재보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동두천시장 보선, 양평·가평 군수 재선거에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공천을 포기,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대결로 치러진다.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는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등록현황 ▲서울 양천구=오경훈(43·한나라당·전 국회의원) 문영민(56·민주당·정당인·전 양천구의회의장) 추재엽(51·무소속·전 양천구청장) ▲경기 동두천시=이경원(63·한나라당·대진대 국제학부 교수) 노시범(49·무소속·전 경기개발공사 대표)홍순연(46·무소속·동두천시새마을지회 이사)오세창(55·무소속·전 경기도의원) ▲경기 양평군=강병국(42·한나라당·전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 정책국장) 김선교(46·무소속·전 용문면장) 유병덕(66·무소속·전 양평농협조합장) 박장수(49·무소속·양평군의원) 권영호(52·무소속·프랑스 파리 아메리칸교수) ▲경기 가평군=조영욱(68·한나라당·전 가평교육장) 이진용(49·무소속·전 경기도의원) ▲충남 서산시=유상곤(56·한나라당·서산시 부시장) 명노희(47·민주당·전 신성대 행정학교수) 박상무(48·국민중심당·서산시의회의원)이복구(61·무소속·전충남도의회의장) ▲경북 봉화군=우종철(46·한나라당·정당인) 박현국(47·무소속·전 한국농협경영인봉화군 연합회장)엄태항(58·무소속·약사)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어버이날 표창대상자 접수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공경실천자 3개 부문에 대한 표창 대상자를 추천 받는다. 표창 대상자는 각 3개 부문 총 40명이다. 먼저 효행부문은 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실천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자로서 만 20세 이상인 자이어야 한다. 장한어버이는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한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이 대상이며 만 55세 이상 부모가 대상이다. 또 노인공경실천자부문은 독거노인 등 소외된 노인들을 위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만 40세 이상인 자에 한한다.16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는다. 사회복지과 02-2650-3358.
  • [여의도in] 한나라 ‘자산가공천’에 사무처노조 반발시위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공천에서 수백억원대의 재산가들을 잇따라 공천, 연말 대선을 앞두고 구설에 휩싸였다. 당 지도부가 5일 경기도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을 확정한 데 대해 사무처 노조가 ‘밀실 공천’으로 규정하며 당무를 거부한 채 국회 대표의원실을 기습 점거했다. 사무처 노조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앞에서 항의시위를 갖고 “고 회장의 647억원 재산이 그리도 좋은가. 당 지도부는 고 회장과의 커넥션을 즉각 밝히라.”면서 “여론조사 1위였던 박보환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 대신 4위 후보를 공천한 것은 화성시민의 뜻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동두천시장 후보로 자산가인 이경원 대진대 교수를 확정했다. 또 양천구청장에 오경훈 양천을 당원협의회위원장이 공천심사위원회의 추천을 받았지만 최고위원회에서 반려된 뒤 ‘학원재벌급’인 모씨의 공천이 거론되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서울에 경전철 11개 노선 건설

    서울에 경전철 11개 노선 건설

    서울시내에 4개 권역 11개 경전철 노선이 건설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 교통체계는 ‘버스, 지하철, 경전철’ 등 3각 체제로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는 3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토론회,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노선별 우선 순위 및 단계별 건설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면서 “올 상반기에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기본계획´ 초안은 어떤 내용 시정개발연구원이 서울시에 제출한 초안을 들여다 보면 기존의 지하철 대신 경전철을 향후 건설되는 도시철도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2016년까지 기존 전철 노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가 11개 노선을 건설한다. 이번 계획안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경전철을 선택했으며, 기존 지하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노선들을 연결하는 ‘단거리 링크’ 노선이 많다. 장정우 교통국장은 “경전철 1㎞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850억원 수준이지만 일반 도시철도의 경우는 1㎞에 무려 1500억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지역이나 구에 치우치지 않고 대중교통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4대 권역에 골고루 노선이 배분됐다. 전문가 토론회는 이달 중순에, 시민 공청회는 5월 초순에 예정돼 있다. ●권역별 후보 노선은 서울시는 현재 11개 노선에 30개의 대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과 전문가 논의를 거쳐 5월에 최종 11개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4개 권역중 서남권역을 보면 크게 양천(강서)∼당산, 여의도∼신림, 금천(난곡)∼보라매 등으로 기점과 종점을 검토하고 있다. 금천∼보라매공원 노선은 당초 금천∼신대방역 구간에서 보라매타운까지 1.2㎞ 연장됐다. 동북권역은 노원∼왕십리(청량리), 청량리∼신내, 홍제∼길음, 우이∼방학이 기점과 종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북권역은 은평∼여의도(신촌), 시청∼은평,DMC 모노레일 등 3개 노선이며, 동남권역은 강남 모노레일로 잠정 결정됐다. 이 가운데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2013년 운행) 구간은 건립이 확정됐다. 시는 경전철 건설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시민 세금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노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역명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 “11개 노선을 중기와 장기로 추려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구립 어머니합창단 단원 모집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 구립 어머니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합창에 소질이 있는 만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여성으로 매주 2회 연습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응모원서 1부(양천구 홈페이지) ▲이력서 1부 ▲사진 2매(3.5㎝×4.5㎝)며 실기심사는 11일 오후 1시 문화회관 해바라기 홀에서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6일까지. 문화체육과 2650-3410.
  • 李·朴, 재보선공천 싸고 ‘파열음’

    李·朴, 재보선공천 싸고 ‘파열음’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후보 공천문제를 놓고 폭발 직전의 파열음을 내고 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이 자파 후보 공천을 위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공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양측은 자파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상대편이 미는 후보는 절대로 안 된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경기 화성, 서울 양천구, 경기 동두천시 등 일부지역에선 수백억원대의 자산가가 공천자로 유력 검토되거나 이미 공천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당 일각에선 “연말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돈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며 “이번엔 ‘차떼기 공천’이라는 비난을 자초하려는 것이냐.”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될 경기 화성의 경우,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진영의 극한 대립으로 자칫 당 분열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화성에선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남경필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미는 인물이 각기 달라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이 전 시장측은 강성구 전 국회의원을, 박 전 대표측에선 박보환 국회 재경위 수석전문위원을, 남 위원장은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을 각각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전 시장측은 1차 여론조사 후 강 전 의원이 낙마하자 남 위원장이 적극 추천한 고 회장을 간접 지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전 시장이 지난해 말 경기 여주의 농우바이오 육종연구소를 방문한 적도 있다. 그러나 박 수석전문위원은 화성지역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영남 출신이라는 점이 치명적 약점으로 꼽힌다. 또 고 회장은 이번 재보선에서 동두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경원 대진대 교수와 서울 양천구청장 후보로 검토 중인 김승제 대학학원 이사장 등과 함께 수백억원대의 자산가라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재보선 공천심사위가 전날 양천구청장과 경북 봉화군수 후보로 추천한 오경훈(42) 양천을 당원협의회위원장과 김동태(46) 봉화축구협회장에 대한 공천을 보류하고 공심위에서 재심하도록 하는 등 극심한 혼란상을 연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 구청장 절반이 재산 10억 미만

    서울 구청장 절반이 재산 10억 미만

    서울 자치구 공직자윤리위원회가 1일 공개한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서울 구청장 24명(양천구청장은 공석) 가운데 재산이 10억원 미만인 경우가 절반을 웃돌았다.5억원 미만도 6명이었다. 김도현 강서구청장이 4173만원으로 ‘꼴찌’를 자치했다. 금융채무 탓에 지난해보다 재산이 1억 1417만원 줄었기 때문이다. 이어 홍사립 동대문구청장(3억 9032만원), 노재동 은평구청장(4억 2311만원), 현동훈 서대문구청장(4억 4923만원), 신영섭 마포구청장(4억 8762만원), 이노근 노원구청장(4억 9481만원)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서울 구청장들은 지난해 대부분 재산을 불렸다. 개정 법률에 따른 공시지가 변동으로 부동산 가격이 재산정되고, 봉급을 저축한 덕분이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과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재산은 2배 이상 늘어나 30억 8032만원과 49억1658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도 26억 44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원 넘게 재산을 불렸다. 반면 김우중 동작구청장과 김효겸 관악구청장,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재산은 크게 줄었다. 김우중 구청장의 경우 잘못 신고한 서초구 방배동 빌딩을 정정한 탓에 재산이 10억 3260만원이나 줄었다.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는 “올해는 부동산, 주식 등 보유자산의 평가액 증감분까지 신고했는데도 보유재산이 20억원이 넘는 자산가가 6명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청팀 ejung@seoul.co.kr
  • 우편 밀수 ‘거미줄 검색’

    최근 마약 판매가 소량화·점조직화하고 있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은밀하게 전달한다. 이런 직접·소량 판매의 루트로 악용되는 것이 특급 국제우편이다. 서울국제우편세관은 이 때문에 바짝 긴장하며 마약류 색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관 1년을 갓 넘긴 국제우편세관을 찾아 마약 색출 현장을 둘러보았다.●작년 마약 적발 113건… 231% 급증3월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국제우편세관 2층 X레이 검색대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필리핀 소인이 찍힌 소포 안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됐다. 소포 안에는 슬리퍼 1켤레가 마른 생선꾸러미와 함께 들어있었다. 고무 슬리퍼 뒷굽을 잘라보니 검은 테이프와 먹지로 싼 히로뽕 14g이 나왔다. 시가로 약 4000만원 정도 하며 5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사요원들은 슬리퍼를 감쪽같이 붙인 뒤 원래대로 포장했다. 집배원으로 가장한 수사관이 소포를 수신처로 직접 배달하는 ‘통제배달’에 나섰다. 집요한 추적 끝에 소포 수신자를 확인했다. 며칠 뒤에도 똑같은 사례를 적발해 냈다. 서울국제우편세관은 우체국을 겸하는 세관이다. 우편 밀수를 적발해 내는 게 주임무다.1950년 1월 중앙우체국에 세관공무원을 파견한 것으로 출발,1980년 서울세관 국제우편출장소로 개편됐다.지난해 1월 서울국제우편세관으로 승격했다. 이돈경 초대 세관장을 비롯해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루 7만 7256건의 항공우편물을 마약탐지견 2마리가 1차 검색한 뒤 X레이 검색대 2대에서 검색요원 5명이 다시 처리한다. 처리량이 급증해 오는 10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겨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확충, 전국의 국제우편세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서울국제우편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밀수는 113건(75억원)이다.2005년에는 49건(59억원)이었다. 건수 기준으로는 231%, 금액 기준으로 127% 각각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석달간의 특별단속기간에만 78건,19억원 상당의 마약밀수가 적발됐다. 일반우편을 이용한 밀수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급우편 26건, 소포 1건이었다. 건수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75%나 급증했다. 특히 일반우편물(편지)을 마약밀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2004년 4건에서 2005년 5건,2006년 11월까지 9건에 그쳤으나 연말·연초 집중단속기간중 51건이나 적발됐다.●새달부터 짝퉁상품 반입도 단속이돈경 세관장은 “세관검사 생략 대상이었던 일반우편 등에 탐지견을 투입한 결과, 일반 우편이 새로운 마약 반입경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제우편세관은 짝퉁상품 반입을 막는 파수꾼 역할도 자임하고 있다. 특히 4월1일부터는 개인이 쓸 목적으로 국제우편이나 직접 갖고 들어오는 짝퉁 상품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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