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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조기유학 성공 무료 강연회

    재능발견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티엠디교육그룹(대표 고봉익)이 ‘조기유학 성공 무료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 건너편 ㈜드림아이에듀교육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에는 양천구 구민회관에서,14일에는 강남구 대치동 마이다스학습법 연구소에서 각각 열린다. 가신청은 홈페이지(www.tmdedu.com)에서 할 수 있다.(02)512-1305.
  • [현장 행정] 양천구 신정1동 ‘통합민원 서비스’

    [현장 행정] 양천구 신정1동 ‘통합민원 서비스’

    “105번 손님….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1동 동사무소. 대기표를 손에 든 손님 3∼4명이 편안한 소파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창구에 달린 빨간 번호판이나 ‘딩동’하는 신호음 모두 은행에서 흔히 보던 광경이다. 불친절한 동사무소가 친절의 대명사 은행창구로 확 변했다. 은행처럼 한 창구에서 다수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통합민원 서비스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목표는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손님 소리 들을 줄 몰랐다.” 양천구는 7월부터 이 같은 동사무소 통합민원창구를 20개 전체 동사무소에서 운영키로 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신정1동사무소에 통합민원창구를 시범운영해 왔다. 통합민원창구는 한 창구에서 필요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 특정 창구의 번잡으로 생기는 대기시간을 줄이고 담당자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불편을 해소했다. 방문한 순서대로 업무를 신속히 처리 할 수 있는 일종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창구인 셈이다. 시범운영 결과 주민만족도는 높았다. 주부 최부남(48·신정1동)씨는 “특정 창구만 붐벼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지만 이젠 창구가 많아져 일을 빨리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양천구가 지난 5월 신정1동사무소를 이용한 민원인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83%가 ‘(개선 후)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대기시간의 예측 ▲복합민원처리 가능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꼽았다. 또 모든 동사무소로 창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86%를 차지했다. 특히 시스템 변화가 친절도를 높였다는 의견도 있었다. 문용덕(52)씨는 “관공서에서 손님이란 소리를 듣게 돼 놀랐다.”면서 “(통합민원 시스템)덕분에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은행에 못지않은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단순 민원은 시간 더 걸리는 불편함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다. 먼저 인감이나 등·초본 등 간단한 민원을 보러온 사람들에겐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다는 단점이 발생했다. 또 경험이 적은 일부 직원 등은 업무숙련도가 높지 않고, 전문성도 부족하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양천구는 이달 말까지 지적사항을 보완해 통합민원 원스톱 창구의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또 직원들 사이에서는 “통합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 않아 6∼7개 이상의 민원 프로그램을 각각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과 남송희씨는 “단순 민원은 민원실 팀장이 나서 처리해주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정보조인력 등은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통합민원증명 발급기를 구입 설치하는 한편, 교육 매뉴얼 등을 통한 반복 교육 등을 통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영범 자치행정과장은 “통합민원창구 확대 운영으로 민원서비스의 간소화와 질적 향상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민원업무에 대한 역량 강화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결국 민원인은 물론 공무원 스스로에게도 득이 되는 제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 경찰청 ◇치안감 전보 △광주청장 하옥현△대전청장 이영화◇치안감 승진△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남성△중앙경찰학교장 윤재옥◇경무관 승진△경찰대 학생지도부장 조길형△강원 차장 이철규△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김종양△충북 차장 최원태△광주 〃 박웅규△전북 〃 한광일◇총경 승진△충남 정보통신담당관 유현철△경남 거창서장 이자하△강원 양구〃 김수환△전남 곡성〃 강신후△충남 공주〃 유충호△서울 정보관리부 정성채△전남 함평서장 한재숙△충북 진천〃 홍동표△전남 이영조△부산 정보통신담당관 전창학△경기 정보통신과장 류복열△강원 생활안전〃 김석열△경남 경비교통〃 김흥진△울산 경무과 이명훈△경찰청 감사관실 임용환△강원 화천서장 최영덕△전남 홍보담당관 이상기△서울 경무과 김두연△경북 수사과장 김수희△경북 경비교통〃 홍영규△경찰청 혁신기획단 김광식△서울 경무과 남택화△경기 〃 구장회△전남 강진서장 정광록△경남 정보과장 김양수△충북 수사〃 박세호△전남 구례서장 이희성△경찰청 혁신기획단 민갑룡△경찰대 교수부 김남현△서울 경무과 위득량△부산 경무과 김주전■ 서울시교육청 ◇승진 (3급)△양천도서관장 裵其烈(4급)△감사담당관실 南昌福△총무과 金成甲△학교운영지원과 金在文△학생교육원 서무과장 李鍾燾△고척도서관장 김동령△구로〃 鄭正植◇전보 (4급)△혁신복지담당관 朴相浩△학교운영지원과장 李廷雨△재무〃 韓良奎△서부 관리국장 趙興紀△북부 〃 金東壽△성동 〃 鄭桐植△성북 〃 朴春培△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李在夏△〃 서무과장 鄭任均△과학전시관 총무부장 劉永祐△학생교육원 〃 李成基△학생체육관장 李芳杰△고덕평생학습관장 高在昱△영등포〃 양영홍■ 국민연금관리공단 ◇1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윤문상△경영지원〃 김무용△가입자지원〃 오판술△연금급여〃 이수민△정보시스템〃 전근철△경영혁신단장 이종신△서울남부지역본부장 심상열(강남지사장 겸임)△부산지역〃 윤용선(부산지사장 겸임)△도봉노원지사장 김경식△성동광진〃 서강봉△구미〃 우득제■ 서울증권 △지점영업1본부장 鄭東旭△영업부장 崔元洵△포항지점장 張志律△광화문〃 柳炳文△포항북〃 裵宰徹△갤러리아〃 張起龍■ 메리츠증권 △국제영업사업부 담당이사 趙文成
  • 女보세요~ 여성주간 행사 다채

    女보세요~ 여성주간 행사 다채

    ‘제12회 여성주간’(7월 1∼7일)에 맞춰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여성가족재단은 7월2∼13일에 서울여성플라자 전시큐브에서 ‘가족, 늘어나다’를 주제로 우리 주변의 가족상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4일 아트홀 봄에서는 판소리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노영심,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공연을 갖는다.10일에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통합 출범식과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자치구에서도 강좌, 영화, 연극, 공연 등 여성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여성의 삶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곁들인 마당극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중랑구)를 비롯해 ‘결혼 이민자를 위한 요리교실’(관악구),‘참여하는 남성이 아름답다 역할극’(양천구), 마당극 ‘어머니 아리랑’(도봉구), 연극 ‘아내, 무대에서 꿈꾸다’(용산구), 웃음강좌(강서구)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시 경전철 7개노선 2017년까지 단계적 건설

    [Zoom in 서울] 서울시 경전철 7개노선 2017년까지 단계적 건설

    2017년까지 서울시내에 경전철 7개 노선이 건설된다. 7개 노선 연장 구간은 모두 62.6㎞로 하루 6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비용(DMC 노선 제외)은 모두 4조 8503억원이다.60%는 민간자본으로 조달된다. 서울시는 26일 “내년부터 시내 교통 취약지역에 7개 노선 경전철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7개 노선을 보면 ▲성동구 왕십리역∼노원구 은행사거리(동북선) ▲동대문구 청량리역∼중랑구 신내동(면목선) ▲은평구 새절역∼동작구 장승배기(서부선) ▲양천구 신월∼오목교∼당산역(목동선) ▲영등포구 여의도∼관악구 서울대(신림선) 등 5개 지선과 우이∼방학 노선,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의 경전철 노선 등이다. 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자 유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면 시는 2017년까지 건설비의 28%인 1조 4090억원을 투입한다. 나머지는 국비(12%)와 민자(60%)로 조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도시철도 계획으로 혜택을 누릴 시민은 그동안 대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했던 14개구,300만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경전철 기존 지하철보다 차량 크기가 작다. 수송 능력은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 정도. 주로 10㎞ 내외의 도시 구간을 운행한다. 무인자동운전 시스템으로 인건비가 기존 지하철의 50% 수준이다.
  • [구 의정 초점] 구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구 의정 초점] 구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구로구의회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유례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구정 평가에서 매년 20개 부문 이상을 수상하는 구행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채찍도 함께 들었다. 김경훈(지역구 개봉2·3동) 의장은 감사 총평에서 “구로구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각종 개발계획이 모든 구민에게 공개돼 막연한 기대심리를 유발하거나 불안감, 소외감을 주지 않는 행정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구정 구석구석 세밀하게 ‘쓴소리´ 25일 구로구와 구로구의회에 따르면 황규복(고척1·2동, 개봉본동) 내무행정위원장은 주민생활안정기금이 4700만원이나 체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징수대책이 없음을 질책했다. 또 ‘주차불만 제로-080 서비스 기동반’의 근무직원 해고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 해고로 판정되는 등 관련 법규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서호연(구로1·2동, 구로본동)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같은 지역에 1개월간 가로등·하수도 공사, 무단 주·정차 CCTV 설치 등이 분산 시행되면서 통행 불편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명조(비례대표) 의원은 세무분야의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패소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와 대책을 요구했다. 박용민(개봉1동, 오류1·2동, 수궁동) 의원은 “구청장의 해외출장 기간에 5급 이상 간부 16명이 일시에 휴가를 간 것은 긴급사항이 발생할 때 구청의 대처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간부진의 안일한 업무 자세를 지적했다. ●잘한 일은 적극 칭찬… 정책 대안도 제시 쓴소리에 이어 단소리도 이어졌다. 올해 6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도입한 창의성과 포인트제와 격무부서 직위공모제·삼진아웃제 운영 등은 합리적인 인사체계 구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구민이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방식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U-헬스케어’ 구축도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책 대안도 내놓았다. 박용순(가리봉1·2동, 구로3·4·6동) 의원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 설치와 벤처 단지 내에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채기종 교통시설 팀장은 “디지털단지의 극심한 교통정체 때문에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미자(가리봉1·2동, 구로3·4·6동) 의원은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요양소 설치를, 김창범(개봉1동, 오류1동, 오류2동, 수궁동) 의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양천 등 유휴 공지를 이용해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장’ 설치를 건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시행정 제로’가 목표 “전시행정만큼은 절대 안 됩니다. 최근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과학축전이 열렸는데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그 예산으로 학교 실험실을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상민(59·고척1·2동, 개봉본동)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끝난 행정사무 감사에서 “내실 있는 구행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회가 전시행정에 브레이크를 걸 수밖에 없다.”면서 주민 편의와 복지 분야 감사에서 송곳 질문으로 주민생활지원국, 감사관실 공무원을 몰아붙였다. 행정력 낭비도 질타했다. 그의 날카로움은 구정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도 그럴 것이 박 의원은 구로구 토박이인데다 구청 공무원 출신이다. “후배 공무원들을 잘 알아 자신도 불편하다.”는 박 위원장은 “그럼에도 비판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후배 공무원들을 긴장시켰지만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재정 압박을 해소할 방안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정년 퇴임 이후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가진 결과 뭔가 다른 방법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 [Seoul In] 독거노인 25명에 수의 전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는 노인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25명에게 지난 18일 수의를 전달했다. 수의는 전문 수의제작 기술을 익힌 양천구수의봉사단(단장 함간란) 단원 13명이 매주 4시간씩 1년간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해서 직접 만들었다. 한 벌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단원 1인당 6개월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의를 전달받은 마영식(84·신정1동) 할아버지는 “비용과 정성이 많이 드는 수의를 무료로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2644-4750.
  • “재테크 배우자” 호응도 상한가

    “재테크 배우자” 호응도 상한가

    양천구가 주민들을 위한 ‘재테크 길라잡이’에 나섰다. 평생학습센터가 13주 코스의 ‘주식 재테크 강좌’를 여는가 하면 신정1동 사무소는 현직 증권사 지점장을 초빙해 금융 재테크를 특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0일 종합주가지수가 1800고지를 훌쩍 넘어선 덕분인지 주민호응도 상한가다. ●주부 개미들의 향학열 “조정은 있지만 과거 같은 폭락은 없습니다. 또 초단타나 단타보다는 투자의 개념으로 우량 종목을 고르는 장기전에 대비하세요.” 지난 15일 양천구 주민자치센터 2층 강의실.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재테크 강의교실은 입추에 여지가 없다.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수험생처럼 메모하는 이들은 대부분 40∼50대 주부. 일부 20∼30대 젊은 주부들과 노후를 준비하는 중년 남성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강사로 초빙된 안동훈(37·투자자문사 AF I&M대표)씨는 “일반적인 주식 강좌에 비해 주부의 비율과 연령대가 월등히 높은 편”이라면서 “편차는 있지만 재테크를 배우겠다는 의지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실제 2주차 출석률은 97%에 육박했다. 석 달여간 진행되는 강의에선 ▲재테크의 기본상식▲주식투자법▲펀드 고르는 법▲노후를 위한 금융 설계법 등 알토란 같은 정보 등을 일러 준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 강의는 신청자가 몰려들면서 10일 만에 정원을 초과했다.3주 정도의 접수기간을 예상한 구청 측도 놀랐다. 사람이 몰린 것은 동사무소 재테크 강좌도 마찬가지다. 지난 8일 신정1동 사무소의 재테크 특강에는 무려 9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가 끝나도 남아 질문공세 수강생 중엔 계좌 트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초보자는 물론 중간수준급 투자가까지 혼재한 상황. 당연히 요구사항도 엇갈린다. 재태크의 15%를 이미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주부 강호정(42)씨는 “인터넷 등 정보홍수 시대에 어떤 정보가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정보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왔다.”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체적으로 장을 보는 시야도 넓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경춘(45) 주부는 “진짜 초보를 위해 주식 계좌를 만드는 법부터 일러 줬으면 한다.”면서 “투자여부는 더 배워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열의에 넘치는 학생들의 질문공세에 수업이 끝나도 강의실은 분주하다. 안동훈 대표는 “대박이 날 주를 나한테만 귀띔해 달라는 어르신부터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을 하나하나 평가해 달라는 주부까지 요구사항도 다양하다.”면서 “다시 한번 주식 열풍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투자특강 상설화 검토 사실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 재테크 강좌를 개설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잘해 봐야 본전이란 반대의견이 제시됐다. 구청 한 관계자는 “자칫 강의를 듣고 (주식투자를 한 뒤) 손해 봤다는 민원이 제기될 수 있다며 주식강의 개설을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면서 “지자체의 입장으로 보면 손실이 있을 수 있는 재테크 강좌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탓에 실제 대부분의 구청은 주식 직접투자법이나 부동산의 경·공매 관련 강의는 피한다. 이 같은 이유로 구청측은 강사들에게 “강의 중 구체적인 유망종목을 짚어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우려했던 부작용은 없다. 양천구청 김봉섭(48) 평생교육팀장은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맥을 짚으면 주민 참여는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는 당연한 진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호응이 좋은 만큼 향후 주식강의를 상설화해 수준별 강의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친환경 경영대상 수상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열린경영연구원이 주관하는 ‘2007 친환경 경영대상 기초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 한인수 구청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기초단체부문 3회 연속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한 금천구는 기업과 주민, 공무원 모두 환경친화적 사고와 행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체제를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금천한내 살리기 사업 추진을 통해 백로, 왜가리 등 철새가 날아들고 잉어 떼가 찾아드는 생태하천으로 바꾸어 놓았다. 또 금천한내에 안양천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금천한내에 접근하기 쉽도록 진입보행육교를 3곳이나 설치했다. 또 생태체험교실과 자전거교실과 함께하는 물고기 관찰 등을 통해 환경교육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 [인사]

    ■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재정운용팀장 염민섭△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시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宋龍贊■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 부동산개발팀장 昔 鐵■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융·복합연구본부장 權大泳△식품가공·유통연구〃 韓大錫△경영혁신실장 韓奎在△행정관리부장 李錫允△나노바이오연구단장 趙鏞珍△기능성〃 河台烈△안전성〃 全香淑△전통식품〃 李英哲△소재이용〃 金仁鎬△유통〃 車桓秀△식품표준화센터장 曺震鎬△식품표준화평가관리팀장 李勇桓△식품정책연구단장 趙雄濟△식품분석센터장 石好紋△지방이전사업추진단장 李禹石△국제협력사업단장 金起成△혁신기획예산팀장 洪承爀△성과확산홍보〃 文鎭成△총무〃 朴聖采△재무시설〃 林京澤△지식정보〃 金兌奎■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외협력부장 윤형기△경영지원〃 양천석△감사실 최현우(부장대우) 박동진(과장대우)△기획예산팀장 유학무△사업운영〃 이영진△IT전략〃 안상규△총무〃 민경우△재무〃 송백용△자재〃 서성석△시설안전〃 이은재△제주기지운영〃 남중현△정책연구센터장 김종휘△홍보협력팀장 장영진△성과확산센터장 홍량
  • 하루 332명 이름 바꾼다

    하루 332명 이름 바꾼다

    #1 초등학교 2학년생인 승진(9·가명)이는 최근 이름을 바꿨다. 원래 이름의 마지막 글자인 ‘풍’자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방귀대장 뿡뿡이’라고 놀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승진이가 이름 때문에 학교가기를 꺼려해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이 법원에 개명 신청을 했다. #2 태어난 지 6개월이 채 안된 아영(1·여·가명)이는 두 달 전까지 ‘인령’으로 불렸다. 부모가 무심코 이름을 지었지만 발음이 어려운데다 나중에 성명철학소에 갔더니 ‘아이의 앞길을 막는 이름’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아영이 부모는 조금이라도 어릴 때 이름을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에 개명을 신청했다. ●“바꿀 거면 더 늦기 전에…” 최근 초등학생과 미취학 어린이들의 ‘이름 바꾸기’가 부쩍 늘고 있다.‘개명(改名) 열풍’은 개명이 쉬워진 2005년 12월 이후 ‘삼순’,‘창녀’,‘김일성’ 등 이름을 바꾸려던 어른들이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의 개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름을 바꿀 생각이라면 더 늦기 전에 바꾸겠다는 것이다. 개명 신청자 중에는 만 1살도 안 된 아이가 개명하는 경우도 있다. 대법원에서 개명과 관련한 연령대별 통계를 별도로 분류하지 않고 있지만, 개명 전문 법무사사무소 등에 따르면 전체 개명 신청자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양천구 M초등학교와 서초구 B초등학교는 최근 각각 3명이 이름을 바꿨고, 강남구 D초등학교는 4명이 개명을 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새 이름을 얻은 이는 3만 9915명으로 하루 평균 332명 꼴이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2만명이 개명을 하게 된다. 범죄 은폐나 법적 제재 회피 등의 불순한 의도가 없다면 개명을 허가하도록 한 대법원의 개명허가 사무처리지침(2005년 12월23일) 이후 지난해 9만 8710명(하루 평균 270명)이 이름을 바꾼 데 이어 올해도 20%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미성년자의 경우 60∼70%는 사주 때문에 이름을 바꾼다.”면서 “최근들어 미성년자 개명 신청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 행복추구권 되레 침해 우려” 무분별한 개명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부모의 만족을 위해 아이의 의사와 관계없이 너무 튀는 이름으로 바꿀 경우 아이의 행복추구권을 되레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서울남부지법 구욱서 법원장은 세살배기 아이의 이름을 ‘다비’로 바꿔달라는 개명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 법원장은 결정문에서 “통상적이지 않고 특이한 이름으로 바꾸려면 아이가 성장해 자신의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될 때 의사를 존중해 결정하는 게 맞다.”고 판시했다. 임일영 이경원기자 argus@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영유아 보육시설 70곳 늘릴것”

    오세훈 서울시장 “영유아 보육시설 70곳 늘릴것”

    “보육에 관한 효율적인 정책은 없는 건가요.” “학교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해주세요.” “장기전세주택 가구수를 확대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시민고객과 시장과의 대화’에서 이같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질문 61건 중 엄선된 것들이었다. 시민 김미경씨는 “셋째 아이를 낳으면 무엇을 해주겠다고는 하지만 보육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다.”면서 “현실적인 혜택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임기 중에 국공립 영유아 보육시설을 70개 정도 추가로 설치하고 아이돌보미, 영유아플라자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담은 여성이 행복한 ‘여행(女幸)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사회복지가로 활동하는 이상태(양천구)씨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동사무소를 통폐합하고 남은 시설을 청소년 시설로 활용할 계획은 없는지 물었다. 오 시장은 “동사무소를 통폐합할 경우 남는 100개의 건물을 복지행정 공간으로 할애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은평구), 공공보육센터(노원구). 문화관광센터(종로구), 치매센터(관악구) 등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상지(은광여고 3년)양과 정하람(중대초 4년)군이 길거리금연 대책에 관한 질문을 하자, 오 시장은 “최근 6개 버스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뒤 시민의 반응이 좋았다. 금연공간을 확대해 담배연기를 덜 마시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대답했다. 고려대 행정학과 염재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20분간 진행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시론] 석면 추방 국민캠페인이 필요하다/최예용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위원

    [시론] 석면 추방 국민캠페인이 필요하다/최예용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위원

    장면 1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 새벽시간에 이동통신 중계기지 설치공사를 끝낸 작업자들이 바닥에 떨어진 천장재 조각과 분진을 철로변으로 쓸어내고 있다.2호선은 몇년전부터 시청역 등 많은 역사에서 냉난방시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문제는 이들 역사 곳곳에 ‘죽음의 백색가루’ 석면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점이다. 공사 과정에서 분산되는 석면은 객차터널을 타고 인근 역사로 확산되거나 배기구를 통해 역사 주변으로 날아간다. 장면 2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대걸레 자루로 천장을 두드린다. 올 여름방학에는 교실 천장에 냉방기기 공사가 예정돼 있다. 시공사의 계획에는 석면 조사나 제거가 포함돼 있지 않다. 교육청과 학교가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면 3 강남의 한 환경단체 사무실. 경기지역 군부대의 장교가 소속과 이름을 묻지 말아달라며 전화 문의를 해왔다. 상급부대 지시로 막사를 철거하고 개·보수할 계획인데 석면이 의심되지만 조사비용이 책정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단다. 장면 4 충남 보령의 한 바닷가. 조선업체 현장 바닥 여기저기에서 석면 조각이 흩어져 날린다. 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 때문에 배에는 석면이 많이 사용됐다. 입구에 형식적인 가림막이 쳐져 있는 이곳은 바닷바람과 밀물로 인해 발암물질이나 중금속 물질이 날아다닌다. 주민들은 마을에 암 환자들이 많다고 걱정한다. 이상은 필자가 최근 몇개월 사이에 직접 방문했거나 전해들은 석면 공해 현장들이다. 대도시 지하철, 초등학교 교실, 군부대, 바닷가 어촌마을 등 나라 곳곳에서 석면가루가 날아다닌다. 환경오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환경보건원년’까지 선포한 환경부는 몇달째 석면관리 종합로드맵이라는 제목의 행정서류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교육부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냉방공사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할 게 뻔하다. 서울메트로와 환경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석면노출과 피해조사를 요구했더니 누구를 조사할지 정하기 어렵고, 효과적인 조사방법도 없으며, 조사대상자의 폐속에 석면이 검출됐다고 하더라도 그 석면이 지하철을 타다 노출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식의 답변이 돌아왔다. 암 정복을 외치는 보건복지부는 조기발견, 조기치료만을 앵무새처럼 되뇐다. 석면과 같은 발암물질의 발생과 노출을 줄이는 게 최선이 아니냐고 지적하면, 그것은 자신들의 영역이 아니란다. 몸 속에 높은 수준의 발암물질이 축적됐더라도 암이 발생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는 뜻인가? 암환자가 발생해야 자신들의 존재가치가 드러나기 때문인가? 여권의 실력자들이 잇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았지만 환경보건문제를 담당하는 실무부서나 담당자조차도 두지 못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해 일본에서의 석면피해 사례를 소개한 일본학자는 “석면 피해가 미나마타병보다도 훨씬 큰 세계적인 공해병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먼저 머리를 맞대고 석면과 같은 발암물질의 발생과 과노출로 인한 위험인구를 줄이는 범정부적인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 이를 진행할 특별법과 전문기구도 마련해야 한다. 전문적 역량과 기능을 갖춘 국가기관으로서 국립환경보건센터도 세워야 한다. 최예용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위원
  • “옥상을 푸르게 푸르게”

    “옥상을 푸르게 푸르게”

    올해안으로 축구장 9개 넓이의 녹지가 서울시내 건물 옥상위에 만들어진다. 14일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 따르면 건물 옥상 55곳에 모두 2만평에 이르는 ‘녹색지붕’을 연내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이후 7년간 옥상녹화사업으로 얻은 2만 1326㎡(약 6451평)의 3배 규모의 옥상정원이 새로 생기는 셈이다. 축구장의 일반적 규격이 약 7140㎡(가로 105m×세로 68m)인 것을 고려하면 9.2개의 축구장이 들어갈 공간이다. 서울시는 이날 일단 옥상녹화 사업의 대상지 55곳(3만 2172㎡·9732평)을 확정했다. 여기에 추가경정예산 27억원이 서울시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모두 2만평에 이르는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가장 넓은 녹지공간이 새로 생기는 곳은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옥상.1만 3306㎡, 약 4000평이 삭막한 시멘트바닥에서 푸른 녹지로 변한다. 이어 금천구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 양천구 목1동 CBS방송국을 비롯해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광장동 장로회 신학대 등 민간건축물 36곳(2만 6238㎡)이 사업대상이다. 종로구민회관·강북구민회관·남대문경찰서·송파구 연화청소년독서실·서초구 잠원동사무소 등 19곳(5934㎡)에도 새로운 녹지가 생긴다. 시는 지난 3월 옥상녹화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28개 건물이 신청을 해왔으며 이 중 공공성과 접근성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반기부터는 적합한 장소를 먼저 발굴한 뒤 건물주 등을 설득하는 사업방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땅 값이 이미 천정부지로 뛴 상황에서 도심에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옥상녹화는 필수적”이라면서 “2010년까지 총 10만평 규모의 옥상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옥상녹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8월 말까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옥상 ‘초록 뜰’에서 매주 목요일에 녹지사업 설명회와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조경과 인터넷 홈페이지(gree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수해 취약지 주민 불안에 떤다

    수해 취약지 주민 불안에 떤다

    여름 장마철이 코앞에 다가섰다. 기상 당국은 다음주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한 상태다. 최근 수년간 ‘게릴라 같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어 각별한 준비와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는 사상 최고의 무더위와 이에 따른 폭우, 태풍이 예상된다는 기상당국의 예보여서 전국의 수해 취약지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어느 해보다 절실하다. 강원 평창·인제 등 지난해 전국 수해지역의 도로·하천에는 아직도 공사 중인 곳이 많다. 아예 손도 못 대고 방치하다시피한 곳도 산재해 있다.2차 비 피해가 우려되는 곳들이다.13일 전국의 수해 취약지역과 예방준비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하천·도로 여전히 공사 중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큰 수해를 입은 강원 평창·인제지역. 수해복구 공사 2816건 가운데 831건만 끝나 복구율은 30%에도 못미친다. 기자가 수해복구지역 취재를 위해 찾은 13일 설악산 한계리∼양양을 잇는 44번 국도는 임시 개통됐지만 도로 안전 및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여름 장맛비나 집중호우에 다시 쓸려내려갈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도로 옆 한계천의 제방 복구공사 현장 하천바닥에도 돌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었다. 한계리 주민 최동길(48)씨는 “하천 바닥을 넓히는 공사는 좋지만 장마가 곧 닥친다는데 모래와 돌을 곳곳에 무더기로 쌓아놓고 있어 물 흐름을 방해해 다시 범람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인제읍 김남수 덕산리 이장은 “마을앞 덕산천 복구공사가 아직 하천 보상문제 미해결로 제방 복구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물난리가 또다시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 평창군 용미리와 하진부9리를 잇는 쉼터골천의 15m짜리 마을앞 교량복구도 이동통신 기지국 이전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손도 못 대고 있었다. 주민들은 이웃마을을 가기 위해 산길을 돌아 다니며 불편을 호소했다. 경기 평택시 방림천은 물 흐름을 방해하는 보(洑)가 하천바닥에 놓여 있고, 안성시 진위천에는 하천바닥에 토사가 길이 50m, 너비 15m로 쌓여 있어 범람 우려가 컸다. 또 경기 파주시 문산천은 배수문 덮개와 보호 난간이 없고, 경기 여주군 연양천에는 하천 바닥에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어 작동도 제대로 안 되고 있었다. 강원 설악산 한계령으로 오르는 44번 국도의 도로 옆 산사태 지역도 잘려나간 절개지가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그대로 남아 있어 아슬아슬하기만 했다. 평창군 덕산리 주민들은 지난해 22가구가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지만 아직도 15가구는 컨테이너 생활을 하고 있는 등 수해 상처는 여전하다. ●‘늑장 행정’으로 공사 차질… 해마다 반복 이같은 ‘늑장 공사’와 물난리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복구공사 절차와 예산 배정 지연, 주민과의 합의가 늦어지면서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주민 정규현(53)씨는 “장마가 코앞에 다가왔는데 복구 공정이 5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답해했다. 이 마을에는 지난해 7월 마을을 관통하는 동대천이 넘쳐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었다.25m인 하천 폭을 두 배로 넓히고 있지만 보상가가 너무 싸다며 토지주들이 땅을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가는 평당 4만∼5만원이 나왔다. 도청과 군청에서도 ‘예산타령’만 늘어놓고 있다고 정씨는 불만을 토로했다. 같은 날 산사태를 당한 인근 용진리는 아직 배수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장마때 계곡 물이 마을을 덮칠 우려가 있었다. 마을 주민 조재현(53)씨는 “계곡 물을 받아내려면 100m 정도의 배수로가 필요한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다.”면서 “관청에서 집을 지어도 된다고 해 지난해 산사태로 집을 잃어버린 주민이 계곡 주변에 다시 집 두 채를 짓고 있는데 폭우가 쏟아지면 또 피해를 당할 판”이라며 걱정했다. 경북지역은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 피해로 복구 공사가 한창이지만 7월 이후에나 끝날 예정이어서 장맛비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특히 포항시 신광·기북면 여치천·당곡지와 경주시 산내면 동창천, 성주군 성주읍 배수펌프장 등에는 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집중 호우가 내리면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가 날까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경북지역의 수해복구가 늦어진 것은 정부의 수해복구비가 지난해 10월 말쯤 지원돼 늦어진데다 대형 공사장이 많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강서구 녹산동 녹산산단지구 등 18곳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북구 금곡동 금곡주공 3단지 도로 보수공사 등은 하반기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어서 여전히 수해 위험지역으로 남아 있다. 전남 여수 연등천은 아직 공사를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여수 쌍봉천 등 6곳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장마철이 지난 9월 이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중앙부처의 심의를 받고 서류를 보완하느라 착공이 늦어지는 것이 이유다 전국종합·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예산만 축내는 특산물판매장

    예산만 축내는 특산물판매장

    농특산물을 직판하기 위해 지역마다 앞다퉈 문을 연 지자체들의 특산물 전시판매장이 부실 덩어리로 전락, 예산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 특산품 전시판매장은 1993년 민선 1기 이후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지방 단체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판매장을 늘려왔다. 이 과정에서 많은 지자체가 입지 적절성과 운영 효율성 등을 간과해 부실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곳곳의 대형 할인매장도 경영 부실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연간 매출 1억원 이하도 수두룩 지난해 전남도내 19개 농수특산물 직판장이 올린 매출액은 93억여원이다. 직판장 한곳당 연간 평균 매출액은 4억 9000여만원. 연간 매출액이 1억원이 안 된 곳도 9개에 이른다. 해남군은 2억 5000만원(임대료)을 투자했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해남농축수산직판장이 적자가 쌓이자 지난해 문을 닫았다. 지지난해 전북도내 농특산물 직판장 35개 가운데 정상 운영으로 판명된 곳은 21개이다. 나머지 18개는 폐쇄나 휴업,1개는 부실이었다. 총 매출액은 54억원에 그쳤다. 운영자가 자신의 돈을 들이지 않고 예산(8900만원)만으로 시작한 전북 정읍시의 내고장특산물 판매장과 한우누렁쇠고기 직판장은 모두 2003년에 문을 닫았다. 또 전주시 진북1동에서 1억 1700만원을 들여 문을 열었던 농업인 후계자 직판장은 개관 2년 만에 폐쇄됐다. 전남 보성군이 2억여원을 들여 보성읍 5일시장에서 문을 연 지상 2층짜리 보성삼베 전시판매장(연건평 123평)은 적자 누적으로 개관 3년 만인 2002년에 문을 닫았다. 매장을 가끔 찾는다는 한 광주 시민은 “매장의 변신 미흡, 지자체와 소비자의 관심 부족, 도농 직거래 증가 등 삼중, 사중고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면서 “투자비와 운영비 등 적잖은 예산이 투입된다는 측면에서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군 관계자들은 “농·수 특산물 전시판매장은 판매보다는 홍보 쪽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만을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형 마트와 경쟁·접근성 등이 과제 여수시는 12억여원으로 국동항 어항단지에 2층짜리 특산물 전시판매장(연건평 280평)을 지었다. 그러나 이곳은 오동도 등 유명 관광지와 떨어져 있어 관광버스 등의 접근성이 좋지 않다. 일반 교통량도 적다. 시가 지난 2월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단 한 명도 응모하지 않자 재공모해 여수수협으로 결정됐다. 휴게소에서도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기란 쉽지 않다. 고속도로관리공단측에서 휴게소가 있는 시·군에 판매장을 무료로 빌려주다 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으로 밀리기 일쑤다. 순천시가 1992년과 1997년 호남고속도로 주암휴게소 하행선과 상행선에 7000여만원을 들여 문을 연 농특산물 직판장은 위탁운영자인 농협이 적자를 들어 2004년 말 간판을 내렸다. 한 휴게소 여직원은 “주로 단골들이 찾고 있지만 하루 평균 손님이 10명도 안 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해남군청 관계자는 “직판장이 특산물 홍보나 판로 다양화 등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판매 실적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대형 할인마트 등장과 다양하지 못한 품목, 어려운 접근성 등이 직판장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Seoul In] 전통문화한마당 무료 관람

    강서구(구청장 김도현) 양천 향교 옆 전통문화마당에서 9월까지 판굿, 사물놀이, 국악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전통문화한마당 ‘동네사람들’을 선보인다. 단오를 이틀 앞둔 17일 오후 5시 ‘판굿과 구정놀이’로 첫 문을 연다. 다음달 22일에는 길놀이, 영남북춤, 학춤 등을 선보이는 ‘춤추는 광대들’,8월19일에는 ‘동산자락 흐르는 국악향기’,9월16일에는 ‘국악공감’등이 진행된다, 각 공연은 오후 5시에 열리며, 관람은 모두 무료이다. 문화체육과 2600-6071.
  • [이색거리 탐방] 양천구 목동 아웃렛 거리

    [이색거리 탐방] 양천구 목동 아웃렛 거리

    양천구 목동 로데오 거리는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와 함께 국내 ‘아웃렛의 원조’를 다투는 곳이다. 문정동이 1992년, 목동은 1994년부터 할인 의류점포가 조성됐다. 굳이 따지자면 문정동이 원조인 셈이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각각 강남권과 비강남권을 아우르며 국내 아웃렛 문화가 뿌리내렸다는 면에서 보면 양쪽 모두 ‘아웃렛의 효시’라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개천 옆 카센터에 아웃렛 들어서 목동로데오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1994년 당시만 해도 실개천을 가운데 두고 카센터들이 밀집해 있었다. 자동차 기름 냄새가 진동했던 이곳에 캐주얼 브랜드인 ‘겟유스트’와 ‘BAZZAR’등이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사람들은 “뜬 금 없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개천이 복개되고 1996년 지하철 5호선이 개통하면서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인근 상가임대료와 지가가 뛰면서 카센터들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비웠고 그 자리엔 80여개가 넘는 옷가게가 들어섰다. 목동로데오거리가 자리매김하는 시점이다. 로데오 거리가 형성된 후 1년도 안돼 IMF외환위기를 맞았다. 동네마다 소위 ‘쪽박’을 차는 업종들이 줄을 이었지만 목동 로데오거리는 예외였다. 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당시 상황에서 유명브랜드 의류를 평균가격에 살 수 있다는 강점은 백화점 VIP 고객들까지 흡수할 정도였다. 덕분에 매장 상인들 사이에선 ‘IMF가 최고의 호황’이었다는 소리가 나온다. 평일에도 어깨를 부딪치고 다닐 정도로 사람이 몰리면서 주위엔 극장과 음식점, 주점까지 들어섰다.2억을 육박하는 보증금에도 매장 구하기는 별따기였다. 그 사이 매장은 140개까지 늘어났고 호황은 2002년도까지 지속됐다. 하지만 2007년 현재 경기는 예전 같지 않다. 여기저기 아웃렛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천패션타운을 비롯해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일산 덕이동 로데오거리까지 문을 열면서 서울 서남부권과 경기 인천 등 외지 손님은 눈에 띄게 줄었다. 상가번영회 오기환(58) 사장은 “한때 서울여행객들의 관광코스일 정도였지만 최근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아웃렛이 생기면서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목동오거리의 상습 교통체증도 고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백화점처럼 테마골목 형성 현재 남아 있는 의류할인매장은 120곳 정도. 하지만 최근 긍정적인 변화도 일고 있다.10여년 간 개점과 폐점을 반복하는 가운데 동종업체들이 자연스레 골목별로 모이면서 ‘테마의 거리’라는 특이한 형태가 생겨난 것이다. 평균 할인율 50%. 가격경쟁력 면에서 국내최고 수준인 아웃렛 매장이 쇼핑편의성까지 갖췄다는 측면에서 보면 획기적인 변화다. 신정중앙로 초입부터 중심까지는 ‘타미힐피거’‘리바이스’‘리복’‘나이키’매장 등 10∼20대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케주얼 골목이, 그 뒤쪽에는 ‘송지오 옴므’‘TNGT’‘이지오’ ‘지이크’등 남성복 거리가 자리를 잡았다. 또 5호선 목동역 2번 출구 쪽거리는 ‘숙녀복 골목’이다.20여개 매장들이 모여 있는데 ‘데코’‘타임’‘모조에스핀’‘데무’등 모두 20∼30대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들이다. 가장 늦게 생겼지만 주목받는 곳은 ‘골프골목’. 의류를 중심으로 캐디백 장갑 등 골프용품을 파는 이 골목엔 ‘핑’‘잭니클라우스’‘테일러메이드’‘블랙앤화이트’등 브랜드들이 연이어 들어섰다. 핑 매장 고민재(29) 대리는 “2001년까지만 해도 2곳에 불과하던 골프의류 매장이 지난해 15여 곳 정도로 늘면서 명실공히 골프골목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많이 걷지 않더라도 비교쇼핑이 가능해진 덕분에 손님도 늘었지만 그만큼 매장 간 할인 판매경쟁은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저소득층 노인들에 이·미용 봉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새마을운동양천지회는 양천문화회관 분수대광장에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가위손 사랑나누기’ 행사를 12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천구에 사는 20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초청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음식도 제공한다. 자치행정과 2650-3203.
  • [의정중계석] 강남구, 출산지원 조례 의결

    각 자치구의회는 구민의견 청취, 임시회, 세입·세출 결산, 현장 점검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강남구의회는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양육비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만들었다.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 7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성동구 5대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구민의견청취 및 의정활동 보고회’를 갖는다. 보고회는 성동구의회 2층 제2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선거구별 의원 및 동 직능단체장, 주요 지역단체 대표 및 소상공인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양천구의회(의장 김재천) 양천구의회는 8일부터 15일까지 156차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오는 10월부터 시행예정인 양천구 무인·무료 자전거대여소 등과 관련,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와 공무원 정원 변경에 대한 조례 등 4가지 조례안이 상정된다. 특히 14일엔 장마철을 앞두고 목동 빗물 펌프장 등 4개 빗물 펌프장과 각 지역의 하수관로시설을 점검하는 구 의원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홍 의장과 박종식·김복동·강수길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11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방정 한건동 화백의 종로구 독거노인돕기 ‘효’묵란전에 참석해 작품 관람과 함께 효의 정신을 되새겼다. 홍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께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한 화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구의회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기간은 12일까지이며 평생을 묵란 연구에 몰두한 한 화백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 지난달 27일까지 구청 강당에서 200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백중원 의원, 경흥식 전 공무원, 정경영 회계사, 서행남·이석민 세무사가 참여했다. 결산검사 내용으로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원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등이다.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지난 4일 폐회한 제161회 임시회에서 ‘강남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는 둘째 아이를 낳으면 50만원, 셋째는 100만원, 넷째는 300만원, 다섯째는 500만원까지 출산양육지원금을 제공한다. ●중구의회(의장 임용혁) 중구의회는 지난 5월9일부터 6월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2006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고문식 의회운영위원장은 결산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결산 처리과정이 지난해보다 개선됐고 투명해졌다.”면서 “예산낭비를 방지한 전산정보과와 영어체험학습센터 사업과 관련해 국고지원을 받은 총무과를 모범사례로 꼽을 만 하다.”고 밝혔다. 시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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