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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서울 지하철 1~4호선 온수 공급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다음달 중 117개 모든 역사 화장실에 세면기 온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동묘앞·왕십리·방배·양천구청·대청·회현 등 6개 지하철역 화장실에 온수시설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달부터 110개 역사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온수시설 설치로 겨울철에도 손 씻는 문화를 확산시켜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온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이제 지하철 화장실에서도 따뜻한 물로 손을 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추석 눈앞 고향특산물이 먼저 상경했네

    추석 눈앞 고향특산물이 먼저 상경했네

    추석을 앞두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알뜰한 직거래장터와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가 어려운 탓에 산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은 예년보다 더 싸졌다.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과 이벤트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줄었지만 내용은 한층 다양해졌다. ●성북구 이천·예산 특산물장터 성북구는 구청사 옆 일자리센터에서 이천·예산·담양·고창 등지에서 올라온 쌀·쇠고기·고추장·더덕 등을 판매한다. 자매결연한 지방 7곳에서 직송해온 토산품들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제수용품도 전시된다. 구로구는 구청 광장에서 구례·진도 등 10곳에서 올라온 특산물을 판매한다. 부녀회는 판매장 주변에 잔치국수·파전·막걸리 등 먹을거리를 내놓는다. 동작구는 노량진근린공원에서 미용비누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장터를 꾸민다. 송파구는 잠실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영광굴비, 간고등어, 문어 등을 판매한다. 관악구도 고창복분자주, 평창황태포, 죽염된장 등 농수축산물을 내놓는다. 강북구는 보성녹차·양평한우 등 자매결연지 5곳의 특산품을 선보인다. 청국장분말, 오디잼, 과하주 등 다양한 선물용품도 갖췄다. 지난 설에 2억 1000여만원의 장터매출을 올린 서대문구는 제주, 충북 영동 등에서 올라온 감귤, 옥돔, 사과 등을 판매한다. 물품과 먹을거리를 직접 교환하는 나눔장터도 함께 열린다. 광진구는 구의공원에서 문경사과, 보은인삼, 미시령황태 등을 선보인다. 강동구는 전국 13개 시·군에서 올라온 사과와 배, 복숭아, 인삼 등을 판매한다. 양천구는 25~26일 양천공원에서 평창·경기광주 축협 등과 연계해 한우의 등심·안심·우족 등을 20% 이상 싸게 공급한다. ●강동구 새달 3~4일 전통놀이행사 강동구는 다음달 3~4일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전통놀이와 먹을거리, 국악이 어우러진 행사를 연다. 송편을 직접 빚고 떡메 치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강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6곳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이어 간다. 송화시장에선 한복을 입고 시장을 배회하는 상인회조합장을 불러 가격흥정을 벌이는 ‘대감님을 잡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양천구 신영시장에선 28일까지 투호 던지기, 상품권 뽑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서초구는 26일 방배복지관에서 외국인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어울리는 송편 빚기를 개최한다. 중랑구는 쌀 250포대를 지원받아 지역 소외계층 250가구에 나눠 주는 나눔 행사를 연다. 중구는 앞서 24일 가수 이은하씨의 공연과 직거래장터가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의 장터 콘서트를 선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아동 급식비 전달

    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아동 급식비 전달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서울 강서구 관내 저소득층아동을 위한 급식비 3000만원을 강서구청 측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으로 마련한 것과 회사 측이 같은 금액 출연해 1대1로 조성한 것이다. 성금은 강서구 관내 11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아동 150명에게 지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소외계층 돕기 일환으로 지난 5월에도 양천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2100만원의 급식비를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해 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희망근로 인건비 자동관리시스템 개발

    양천구가 희망근로사업에 참가하는 주민들의 인건비 자동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천구는 23일 범정부적 민생 안정대책의 하나인 희망근로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희망근로 인건비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천 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희망근로사업은 81종. 하지만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잡한 인건비 계산 탓에 사업시행 이전부터 여러가지 불편이 예상됐다. 구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희망근로사업이 시작되는 6월에 ‘희망근로 인건비 관리시스템’을 자체개발해 업무에 적용했다. 희망근로 인건비관리시스템은 사업부서에서 희망근로자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만 월별로 입력하면 근로자 임금, 각종 수당, 주요 공제 내역 등을 자동 계산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임금 지급부서에서는 사업부서 근로자의 임금지급조서를 일괄 취합해 관리할 수 있어 대폭적인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현재 10개 지방자치단체(서울시 용산구·구로구·동대문구, 경남 고성군, 경북 구미시·포항시, 충남 논산시· 신창군, 강원 삼척시·정성군)에서 프로그램 공동활용을 요청해 무상보급했다. 또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요청에 적극 부응,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길현 전산정보과장은 “희망근로 인건비관리시스템은 다양한 형태로 희망근로에 참가하는 주민들의 각종 수당과 임금 등을 자동적으로 계산해 주는 편리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희망근로뿐 아니라 각종 복지수당 지급 등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독일로 취업이민 떠났던 여동생 26년만에 오빠 상봉

    독일로 취업이민을 떠났던 여동생이 경찰 도움으로 26년 만에 오빠와 상봉했다. 독일 도르트문트에 살고 있는 이모(57·여)씨는 스무살이던 1972년 정부에서 모집했던 파견 간호사 신분으로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가족과 생이별하게 된 그는 국제전화가 자유롭지 않았던 당시, 오빠(61)와 꾸준히 편지를 교환하며 안부를 물었다. 그러나 12년 전부터 오빠의 답장이 뚝 끊겼다고 한다. 그 뒤 동생도 다국적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독일인 남편을 따라 미국과 스위스 등으로 이주생활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오빠와 동생이 상대방의 거주지를 알 수 없게 됐다. 바쁜 생활 탓에 한국행을 머뭇거리던 이씨는 이달 초 방한을 결심했다. 나이가 들면서 하루라도 빨리 피붙이를 찾아야겠다는 절박함이 밀려와서다. 지난 17일 독일내 한국인 친구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오빠의 마지막 주소지였던 서울 신월동의 한 빌라를 찾았다. 그러나 오빠는 이사한 지 오래였다. 이씨는 실낱같은 기대를 품고 다음날 양천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어눌한 한국 말 때문에 경찰서 로비에서부터 애를 먹었다. 하지만 1층 문을 나서다 이씨를 본 형사지원팀의 김태천(45) 경사가 이씨 오빠의 본적지와 나이, 이름 등을 토대로 추적한 덕분에 오빠가 경기 광명시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씨 남매는 지난 19일 경찰의 주선으로 양천경찰서에서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동생이 1983년 잠시 귀국해 가족을 보고 떠난 지 26년 만의 만남이었다. 오빠는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는 바람에 동생에게 미처 연락하지 못했다.”며 울먹였다. 이씨는 오는 30일 독일로 돌아간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영등포구, 수수료 1억 횡령 공무원 적발

    영등포구는 지난 15일부터 자동차 저당권 설정 수수료 세외수입 징수실태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 횡령 사실이 드러난 직원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교통행정과 기능직으로 근무 중인 조모(45·여)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징수한 수수료 중 1억 900만원가량(추정)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해당 직원을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하고 담당 팀장인 김모씨도 관리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했다. 구는 또 추가 횡령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금 횡령액은 전액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경우 올해 초 거액의 복지수당 횡령사건이 있은 뒤 회계 분야에 대한 연중 감사시스템을 가동하고 복지급여 지급방법도 개선하는 등 뼈를 깎는 복지수당 개혁에 착수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민정 “‘개콘’ 보다 웃겨…망가진 연기 걱정없어”

    이민정 “‘개콘’ 보다 웃겨…망가진 연기 걱정없어”

    ‘꽃남’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이 ‘사고뭉치’ 서정인으로 변신했다. 이민정은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연출 이태곤ㆍ극본 문희정ㆍ제작 로고스필름)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대웃어요’에서 어디로 튈 지 아무도 모르는 사고뭉치 서정인 역을 맡은 이민정은 “굉장히 여우같은 면과 바보같은 면이 섞여있는 인물” 이라며 “스토리상 연결이 된다면 망가지는 역할은 걱정없다.”고 호언장담했다.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가 방영되는 비슷한 시각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관련해 이민정은 “대본에 나와있는 상황과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길 수 있는 드라마”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하재경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은 바 있다. 이민정은 “‘꽃남’ 출연에는 중간에 투입돼서 사실 힘들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처음부터 같이 시작해서 주인공이라 부담은 되지만 기분이 좋다.”면서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선배, 선생님 연기자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그대웃어요’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신상녀’와 대조되는 ‘구두쇠’를 소재로 택해 코믹요소를 부각시킨다. 철없는 로열패밀리가 쫄딱 망한 후, 은퇴한 자신의 운전기사 집에 얹혀살며 겪게 되는 피눈물 수난기를 그려내는 홈드라마다. 이민정 정경호 최정윤 이천희 최불암 천호진 송옥숙 등이 출연하는 30부작의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그대웃어요’… “70분 동안 깔깔 웃을 드라마”

    SBS ‘그대웃어요’… “70분 동안 깔깔 웃을 드라마”

    “70분 내내 깔깔거리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연출 이태곤ㆍ극본 문희정ㆍ제작 로고스필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패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했던 트렌디드라마 ‘스타일’ 후속으로 ‘그대웃어요’가 26일 첫 방송된다. ‘그대웃어요’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신상녀’와 대조되는 ‘구두쇠’를 소재로 택해 코믹요소를 부각시킨다. 철없는 로열패밀리가 쫄딱 망한 후, 은퇴한 자신의 운전기사 집에 얹혀살며 겪게 되는 피눈물 수난기를 그려내는 홈드라마다. 이로써 절대 융화 될 수 없을 것 같던 두 가족은 서로 다른 문화, 가치관, 삶의 방식을 뛰어넘어 결국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된다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그대웃어요’의 김영섭 책임프로듀서는 “보통사람들의 삶의 가치에 대해서 얘기하는 드라마다. 힘든 시기에 시청자분들에게 위로와 웃음, 희망을 찾아드리고 싶어서 제작하게 됐다.”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어려워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 시작하게 됐다.”면서 “시청자들이 70분 동안 웃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민정 정경호 최정윤 이천희 최불암 천호진 송옥숙 등이 출연하는 30부작의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전셋값 고공 행진

    서울 전셋값 고공 행진

    서울의 매매시장은 매수문의가 줄고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반면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추석명절을 앞둔 데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매매시장은 조용한 편이다. 강남권으로 진입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었으며, 전셋값 상승으로 아예 집을 구매하려던 수요자들도 내집마련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반해 실거주 목적의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DTI 규제 이후 강동구는 고덕동, 둔촌동 재건축 단지에 대한 매수문의가 줄었다. 송파구도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와도 매입하려는 수요자가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반면 지하철 9호선이 지나는 양천구 일대도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학군수요 등 입지적인 장점으로 가격 조정 없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셋값 상승에 따라 아예 매매를 생각하는 수요자가 생기면서, 소형아파트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관악구 봉천동 일대는 소형아파트 물건을 찾는 문의가 많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단연 전셋값의 상승이다. 상대적으로 학군이 좋은 곳이나 강남으로의 진입이 용이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악구는 강남구와 2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림동 일대를 중심으로 전세 물건이 귀한 편이다. 거래될 때마다 호가가 올라가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황금 9호선… 두달만에 하루 이용객 13만5000명 넘어

    9호선 웃고 2호선 울다? 지하철 9호선이 개통 두 달여 만에 승객 수 13만명대를 뛰어넘으면서 지하철 노선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9호선 노선과 동선이 겹치는 2, 5, 8호선의 경우 승객이 줄면서 유동인구까지 감소한 탓에 지역상가의 매출도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객들은 급행열차를 운영하는 등 9호선의 신속한 운행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15일 (주)서울시 메트로 9호선에 따르면 9호선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0여일간 하루 평균 순승차 인원(환승없이 9호선만 타고 내린 인원)이 13만 5000여명이다. 이는 개통 뒤 한 달간 순승차 인원(12만 3000여명)보다 1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9호선 관계자는 “첫달엔 개통 전 예상치(16만 5625여명)를 밑돌았지만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면서 “신노선 이용객수는 시간이 갈수록 급속도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고속터미널역에서 당산역까지 9호선 급행열차로 다닌다는 노승국(24·대학생)씨는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서 2, 7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등교시간이 30분 정도 줄었다.”고 전했다. 9호선 등장 이후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은 하루 평균 3만 5000여명, 도시철도공사가 담당하는 5~8호선은 1만 35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측은 “기존 노선의 이용객을 나눠먹고 있다.”면서 “아직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진 않지만 9호선 이용객수가 늘고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9호선과 동선이 겹치는 2, 5, 8호선의 경우 승객 손실이 큰 편이다. 9호선 인접역인 강남역(2호선), 발산역(5호선), 송정역(5호선) 등이 대표적인 ‘피해역’이다. 하루 30여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강남역은 700m 거리에 9호선 신논현역이 들어선 뒤 하루 평균 2만 3000여명의 승객이 줄었다. 이는 신논현역의 하루 이용객수와 맞먹는 수치다.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역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된 발산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발산역 관계자는 “하루 2만 8000여명이 이용했는데 9호선이 개통된 뒤 20% 정도의 승객이 빠졌다.”고 밝혔다. 강남역 지하상가의 한 상인은 “경기불황으로 올해 손님이 20%정도 줄었는데 유동인구까지 줄어 10% 정도 매출이 더 빠졌다. ”며 울상을 지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과속하면 인상쓰는 신호등

    내년 2월부터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운전자가 규정속도를 위반하면 찡그린 얼굴로 ‘천천히’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 2월부터 규정속도 준수 여부에 따라 표시 문구가 변하는 신개념 ‘대화형 과속 경보 표지판’이 노원구 2곳, 양천구 3곳 등 어린이 보호구역 5곳에 시범도입된다고 15일 밝혔다. 대화형 표지판은 차량이 규정속도를 지키면 답례로 감사의 메시지 등을 보내는 일종의 과속방지 표지판으로, 지난 4월 시민 정책제안 프로그램인 ‘천만상상 오아시스’에서 처음 소개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잃어버린 애완동물 이웃과 함께 찾는다

    잃어버린 애완동물 이웃과 함께 찾는다

    서울 양천구가 잃어버린 애완동물 찾아주기에 나서 화제다. 양천구는 애완동물을 잃어버려 애태우는 주민을 위해 지역 36개 동물병원과 함께 인터넷에 ‘양천구 동물사랑방’(www.yangcheon.go.kr/animal) 홈페이지를 통해 ‘유기견 주인찾아주기 운동’을 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나 주택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결과 기르던 애완동물을 잃어버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08년 한해 동안 구에 접수된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동물 753마리 중 주인을 찾아 준 경우가 10% 미만인 56마리에 그쳤다. 이에 구는 집 잃은 애완동물이 주인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양천구 동물사랑방’의 유기동물 찾기 ‘분실 신고’ 코너에 애완동물의 사진, 분실장소, 일시 등을 먼저 게재한다. 그리고 보다 빠른 찾기를 위해 양천구 동물사랑방에 링크되어 있는 수의사회 양천지회의 유기견카페(cafe.daum.net/yc911)의 ‘애타게 찾습니다’ 코너와 서울시 애완동물사랑방(animals.seoul.go.kr)에도 함께 분실 내용을 알린다. 이렇게 주인이 올린 정보는 지역 36개 동물병원과 공유, 분실된 애완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병원에서 신속하게 애완동물을 주인에게 돌려주게 된다. 또 구에서는 유기동물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출동 포획 후 지역 동물병원에 이송한다. 입소 보호관리까지 3시간 내에 처리한다. 그리고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사진, 포획장소, 일시 등을 ‘양천구 동물사랑방’, ‘유기견 카페’, ‘애완동물사랑방’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이밖에도 동물사랑방은 부상당한 동물 응급구조와 주인찾기에도 활용된다. 부상당한 동물 신고가 들어오면 빠른 조치를 위해 퀵서비스가 현장에 출동, 구와 협약을 맺은 강현림동물병원 등 3곳 중 한 곳으로 후송하게 된다. 이렇게 치료된 이 동물들 역시 동물사랑방 등을 통해 주인을 찾게 된다. 추재엽 구청장은 “동물사랑방이 애완동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할 뿐 아니라 애완동물을 분실하고 애타게 찾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밤 11시이후 택시같은 버스 女승객 집근처서 내려준다

    밤 11시이후 택시같은 버스 女승객 집근처서 내려준다

    밤늦게 버스로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정해진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집 가까운 도로변에 내리도록 해주는 ‘여성안심귀가 정류소’가 15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자치구와 버스회사에서 신청을 받아 종로, 도봉, 양천, 동작 등에 시범정류소 12곳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밤 11시가 넘으면 시범정류소를 지나는 603번 등 16개 노선의 버스 탑승객들은 지정 정류소에 상관없이 집 가까운 도로에 내리겠다고 운전자에게 미리 말해두면 원하는 곳에서 하차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여성안심귀가 정류소’로 지정된 서울 종로구 경기상고앞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시내버스 1711, 7016, 7018번의 탑승객은 정류장을 100m 혹은 200m 지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변에 내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정류소는 ‘여성안심귀가 정류소’ 표지판을 갖추고, 해당 노선의 버스 내부 안내도에도 표시된다. 그동안 서울시내 버스정류소는 250~500m 간격으로 설치돼 있어 정류소 간 거리가 길 뿐 아니라 후미진 도로에 설치된 곳이 적지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또 시내버스 13개 노선 348대에서 기존 교통약자 좌석 중 1개 좌석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지정하고 핑크색으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임산부 배려석을 전체 시내버스(7598대)로 확대하고 좌석도 1개에서 2~3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 모든 시내버스 전면에 신종플루 예방요령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항버스, 전세버스 등 1만 2000대를 하루 4~5차례 소독제로 살균하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의자, 봉, 손잡이 등 시민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곳뿐 아니라 버스 실내 구석구석을 소독제로 청소해 신종플루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15일 시내 주요 버스 정류소 116곳에서 ‘해피 버스데이(HAPPY BUS DAY)’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광화문광장서 한글시험 치르자”

    “광화문광장서 한글시험 치르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한 8월 의정모니터에는 지하철과 관련된 내용이 유난히 많았다. 최근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이를 이용하는 시민의 관심이 부쩍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광화문광장 지하에 조성되는 세종대왕 기념관에서 한글시험인 ‘세종고시’를 실시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한글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기 위해 일반 시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외국인에게 한글능력시험을 치르게 하자는 의견이다. 성적 우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자는 설명도 덧붙였다. 10종이 넘는 동 주민센터 민원서류 신청서의 용지색깔을 차별화해 발급시간을 단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8월 한달 동안 제안된 81건의 의견 중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우수의견에 선정된 제안은 8건이었다. ●지하철 9호선 노선안내판 확대 주장 개학과 함께 교통난이 심화된 탓인지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최근 개통한 지하철 9호선과도 관련 깊었다. 김문경(26·구로구 신도림동)씨는 “지하철 9호선 내부의 노선안내판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노인이 읽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글자 크기를 조금만 키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보했다. 김씨는 “노량진역사에 서로 다른 노선 간 환승통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안종만(69·강북구 수유6동)씨는 “지하철과 연계된 마을버스의 막차 운행시간을 지하철보다 10분만 더 연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대부분의 마을버스가 자정을 전후로 운행이 끝나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정작 마을 어귀에서 발길이 묶인다는 이유에서다. 안씨는 “작은 배려로 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옥(39·양천구 신정1동)씨는 “지하철 상·하행선의 경적소리를 차별화하자.”고 제안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경적소리만 듣고도 개찰구부터 뛰는 사람이 많은데 정작 승강장에 내려오면 맞은편 열차인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 오명순(51·동작구 흑석1동)씨는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인근 지구대와 연결되는 비상벨과 비상전화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영유아 예방접종 문자 서비스도 세종고시를 실시하자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이영희(51·강서구 내발산동)씨는 “한글시험인 세종고시를 치러 우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자.”고 말했다. 최근 개장한 광화문광장 지하에 들어설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수시로 시험을 치르도록 해 한글사랑 정신을 정착시키자는 주장이다. 이씨는 또 광화문광장에서 한글창제과정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혜영(39·성북구 상선동)씨는 보건소가 실시하는 영유아 예방접종에 앞서 미리 접종시기와 종류를 알려주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요청했고, 김기선(55·동대문구 답십리4동)씨는 “주민센터 민원신청서 색깔을 달리해 노인 등 민원인들이 손쉽게 서류를 작성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기관들은 지난 7월 의정모니터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도 일부는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내 손잡이를 늘리고 높이도 다양화하자.’는 의견에 대해 “3호선 전동차 손잡이를 기존 차량보다 확대해 설치하는 것에 대해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7인석 전면의 경우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리고, 3인석 전면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리겠다고 했다. 객실손잡이 높이의 경우 앞서 기존 손잡이에서 높이를 10㎝ 낮춘 낮은 손잡이를 전 차량에 적용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또 ‘지하철 의자에 좌석분리용 팔걸이를 설치하자.’는 의견에 대해선 “객실의자는 7인용, 3인용으로 개인좌석이 어느 정도 구분된다.”며 “팔걸이를 설치하면 의자폭과 좌석수가 줄어 승객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새롭게 도입되는 신형전동차는 스테인리스 의자 대신 쿠션패드형 의자가 설치돼 쏠림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마다 지하철 1~9호선 역사를 지날 때 20초간 지하철역과 관련된 안내방송을 실시하자.’는 의견에는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승객 요구와 배치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플러스]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추석을 맞아 오는 24일 양천문화회관 앞 도로변에서 서울시 자동차부분정비조합 양천구지회와 함께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기본점검사항이 모두 포함되며 부분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세밀한 점검이 이뤄진다. 양천구지회에서는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현업을 하루 접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무료봉사한다. 교통행정과 2620-3696.
  • 구청 지하상황실 실버식당으로

    구청 지하상황실 실버식당으로

    양천구청 지하에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실버식당’이 들어섰다. 오는 14일부터 구청 지하상황실이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노인을 위한 실버식당으로 변신한다. 한번에 60명까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하상황실에 배식대, 퇴식대, 국 보온통 등 구내식당과 동일한 장비를 갖추고 자원봉사자들의 배식으로 노인들의 점심식사가 이뤄진다. 구청 구내식당은 점심시간마다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매일 바뀌는 다양한 메뉴, 위생적이고 맛좋은 음식으로 구청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까지 즐겨 찾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직원은 2000원, 일반인은 3000원인데 추재엽 구청장 취임 이후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직원과 동일한 2000원을 받으면서 노인들이 많이 찾는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하루평균 1000여명. 따라서 식사를 하기 위해 10~2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불편했다. 이런 노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점심마다 깜짝 실버식당 운영에 나선 것이다. 특히 양천구는 실버 구내식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도 모집했다. 구청의 각종 직원동호회 및 개인적인 지원이 줄을 이어 요일별로 봉사 순서를 정해야 할 정도다. 또 지역 주민도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뜨거운 호응 속에서 요일별로 실버식당 급식봉사단을 편성, 요일봉사를 책임지는 단체 봉사자 중 3명씩 조를 편성, 국 떠드리기·메인요리 배식·반찬 나르기 및 어르신 식사보조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종구 총무과장은 “휴먼인프라 구축으로 효(孝)의 도시를 구정의 목표로 삼고 있는 양천구답게 노인들을 위한 배려와 봉사의 마음을 담아 실버식당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올림픽대로 1.1㎞ 구간 지하화

    한강을 따라 서울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올림픽대로에 처음으로 지하차도가 만들어진다.서울시는 2012년까지 총 1870억원을 들여 올림픽대로 궁산인터체인지(IC)~서남하수처리장 1.1㎞ 구간의 왕복 8차로를 지하화하고, 지하도로 위에는 폭 40m의 인공수로를 조성하는 ‘올림픽대로 입체화 공사’를 오는 11월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올림픽대로 입체화 공사는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서는 ‘마곡 워프런트’(수변공간)의 물길을 한강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림픽대로 입체화 사업의 기본설계를 곧 마무리짓고, 다음달 23일 설계 및 시공업자를 선정한 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사기간 중 우회도로를 설치해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는 한편 마곡 워터프런트로 인해 단절되는 양천길 구간에 720억원을 들여 길이 320m, 폭 30m의 교량을 건설할 예정이다. 양천길 교량은 국제 현상공모가 진행 중이며 계획안이 확정되면 설계과정을 거쳐 내년 9월 착공해 2012년 말 완공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고척돔구장 골조막 방식으로 건설

    고척돔구장 골조막 방식으로 건설

    구로구 고척동에 들어설 서남권야구장이 지붕을 모두 덮는 골조막 방식의 ‘친환경 돔’(조감도)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착공된 고척동 야구장을 이같은 형태의 완전한 돔 형태로 2011년까지 건설하는 ‘고척동 돔구장 건립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타당성 용역과 투융자 심사 등을 거쳐 구장을 골조막 방식으로 짓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월 지붕구조를 관람석의 25%가량만 덮는 하프 돔 형태에서 완전 돔 형태로 바꾼 바 있다. 시가 채택한 골조막 방식은 골조를 세우고 빛 투과율이 높은 테프론 코팅막 등을 활용해 지붕을 완전히 덮는 공법이다. 지붕 형태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디자인이나 마감재 선택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돛단배처럼 지붕을 줄로 연결하는 마스트 방식이나 일본의 도쿄돔처럼 내·외부의 기압 차로 지붕을 떠받치는 공기막 방식보다 유지비도 저렴하다. 시는 아울러 구장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돔구장을 친환경 건축물로 짓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옆면에 자연환기창을 설치하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집열판 등을 만들기로 했다. 구장의 좌석 수는 당초 계획보다 2054개 늘어난 2만 2258석으로 확정됐다. 시는 돔구장 설계 변경 등에 따라 내년 12월 예정됐던 완공 일정을 2011년 12월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경기와 공연은 2012년부터 치를 수 있다. 지적받아온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지하철1호선 구일역 돔구장 옆 출구를 새롭게 개설하고 구장과 직결된 진·출입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척교 확장과 안양천변 주차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 권혁소 문화국장은 “구장 건립 후 발생할 수 있는 운영 적자를 줄이기 위해 야구경기가 없는 비시즌에 대형공연 일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비용 절감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양천구, 학교보조금 조기 지원

    양천구가 공교육 육성을 위해 각급 학교 지원에 나섰다. 양천구는 올 하반기 학교교육 경비보조금 2억 6000여만원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교육청 관계자 등 전·현직 교육관련 담당자들로 꾸린 ‘2009년도 2차 학교교육 경비보조금 심의회의’를 개최해 지원 규모와 대상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예산은 ‘학교에 인조잔디 조성 때 교육부와 매칭’ 등으로 절감된 2억원 등 모두 2억 6000여만원이다. 먼저 구는 지역 전체 중학교 19곳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학생별 학습능력의 차이를 줄여 이동수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이번 지원은 시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논의기구인 정책협의회에서 중학생들의 기본학습능력 배양과 수준별 이동수업 정착을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된 것이다. 또 지역 39개 사립유치원의 교육기자재 확충을 위해 유치원별로 100만원씩을 추가 지원키로 했으며 폭우 피해를 입은 신화중학교 운동장 배수로 공사 등 시급한 학교 환경정비에도 나선다. 야간에 학교운동장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조명시설에도 1억원을 투입한다. 자녀들의 건강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 현재 지역 전 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무농약 쌀 지원을 9월부터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구생활체육회의와 함께 줄넘기, 스트레칭 등 유아생활체육교실 전문강사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으뜸휴먼 교육도시’란 목표달성을 위해 해마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20% 이상 증액·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교선택제 등을 앞두고 지난해 예산보다 43% 이상을 늘린 40억 4000만원의 경비보조금으로 공교육 정상화에 나섰다. 원어민영어교사, 학교급식 무농약쌀 지원, 노후 영상장비 교체, 도서관 운영비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금천구 등 서남권 전셋값 강세

    강서·금천구 등 서남권 전셋값 강세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자금 출처조사에 따라 서울지역의 매수세는 한풀 꺾이고 상승폭도 좁아졌다. 총부채 상환비율(DTI) 규제 확대에 따라 매매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세시장은 전세난이 수개월째 가중되면서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가격이 저렴한 지역과 장기간 가격변동이 없던 지역도 상승하고 있다. 강동구는 대출 규제 이전에 집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고덕주공 재건축사업 추진이 진행되면서 주변 상일동, 명일동, 둔촌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했다. 서초구는 보금자리주택 공급 및 자금출처 조사 등의 영향으로 매매문의가 많이 줄었지만, 호가는 떨어지지 않았다.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단지 역시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재건축이 가까워오면서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 전세가격은 강서구, 금천구, 양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이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강서구는 10월 말까지 이주를 끝내야 하는 화곡3지구 일대 전세가격이 초강세다. 송파구, 강남구의 전세가격의 상승여파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광진구의 전세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다른 강북권도 가을 이사철 수요를 앞두고 움직임이 증가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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