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질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기증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근육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02
  • ‘당잠사’ 수지 “단발머리, 꼭 필요한 요소라 고민 없이 잘랐다”

    ‘당잠사’ 수지 “단발머리, 꼭 필요한 요소라 고민 없이 잘랐다”

    ‘당잠사’ 수지가 단발머리 변신에 대해 설명했다. 데뷔 이래 긴 생머리를 고수해온 수지에게는 파격 변신이었기 때문.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이하 ‘당잠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 오충환 PD 등이 참석했다. 수지는 극중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해 “단발머리는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꼭 필요한 요소라서 별로 큰 고민 없이 당연히 잘랐다”며 “그런데 주변에서 오히려 ‘괜찮아?’라며 걱정스럽게 물어보시더라. 여자들은 머리 기르는 것이 오래 걸리니까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는 “저는 오히려 긴머리를 오래 많이 해서 괜찮았다. 단발머리 하면서 홍주라는 캐릭터에 좀 더 집중했다. 새로운 비주얼로 새로운 시도를 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하이컷스타 인스타그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NG 가장 적어, 기대치 뛰어 넘는 배우”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NG 가장 적어, 기대치 뛰어 넘는 배우”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오충환 감독이 배우 이종석을 극찬했다.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오충환 감독과 배우 이종석, 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이 자리했다. 이날 오충환 감독은 주연 이종석에 대해 “꼭 한 번 (함께 촬영을) 해보고 싶은 배우였는데 생각보다 이해도가 좋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 연기자로서 태도가 잘 돼 있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충환 감독은 이어 “청춘스타, 소년미가 있는 스타라고 생각했는데 프로였다. 상황 하나, 대사 하나하나 분석을 많이 해왔다”며 “이종석은 모든 배우 중 가장 NG가 적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배우이고 기대치를 뛰어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종석 씨가 애교가 많다.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려고 애를 썼다. 그 점이 고마웠다”며 칭찬을 더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을, 축제의 향연] 주민과 함께 줄넘기·숲속걷기

    서울 양천구는 23일 오전 10시 계남 제1근린공원에서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 속 건강이라는 주제로 ‘제1회 2017 주민이 만드는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천구는 “건강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민들로 구성된 신월건강네트워크와 양천구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외발자전거·긴 줄넘기·물풍선 투수왕·다트 왕 등 주제별 신체놀이 체험, 컬러 푸드 오감체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험, 손마사지, 숲속 걷기 행사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속 걷기 행사가 백미로 꼽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신정산 일대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숲속을 걸으며 솔방울 전통놀이, 숲속음악회, 나와 숲속의 풍경을 담는 포토존 등을 체험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건강축제는 민·관이 함께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여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가을, 축제의 향연] 구로에서 만나는 亞·佛 문화

    [가을, 축제의 향연] 구로에서 만나는 亞·佛 문화

    “구로, 아시아, 프랑스가 한자리에 모인다.”서울 구로구가 ‘구로 G페스티벌 2017’을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구로 G페스티벌은 구로구의 대표 주민 축제인 ‘점프 구로’와 아시아 각국의 문화행사와 공연으로 구성한 ‘아시아문화축제’,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와 자매결연 12주년을 기념한 ‘프랑스문화축제’가 통합된 잔치다. G페스티벌의 ‘G’는 ‘구로구’의 영문 표기 ‘Guro’와 ‘세계적인’을 뜻하는 ‘Global’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주제는 ‘하나 되는 구로, 함께하는 아시아’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구민의 날’을 주제로 ‘G밸리 넥타이 마라톤’, ‘건강노익장’ 대회가 각각 구로디지털단지와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아시아의 날’을 주제로 한 23일에는 ‘아시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아시아 13개국 16개 팀이 참여해 구로5동 거리공원부터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광장까지 1.5㎞ 구간을 따라 이동한다. 24일에는 ‘화합의 날’을 주제로 ‘안양천 가족건강 걷기대회’, ‘구민 노래자랑’, ‘아시아 드림콘서트’가 진행된다. 프랑스문화축제는 신도림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아시아와 프랑스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온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경화·김동연·김상조 등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 공개

    강경화·김동연·김상조 등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 공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내역이 두 번째로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퇴임한 72명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내역을 1차로 공개한 데 이어 22일 2차 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2차 공개는 지난 6월에 임명돼 8월 말까지 재산신고 절차를 마친 고위공직자들이 대상이다.강경화 위원장은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35억 4200만원 규모 재산을 보유, 그 가운데 본인 재산은 11억 6800만원이었다. 배우자와 별도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104.22㎡ 면적의 다세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김상조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0.22㎡ 아파트,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145.16㎡ 아파트 전세권 등 총 18억2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김 위원장 부모 명의의 1억900만원 상당의 땅이 포함돼 있다. 증권사 계좌는 1억3100원 어치가 있었지만 직접 보유한 주식은 없었다. 김동연 부총리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의왕시 127.96㎡ 아파트 전세권,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59.98㎡ 아파트 등 21억68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 모친의 재산은 독립생계를 사유로 신고하지 않았다.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9.0㎡ 면적 아파트가 있었고, 배우자 명의로 서울 양천구 목동 104.86㎡ 면적 상가 건물이 있었다. KG이니시스, 포스코켐텍, S&T모티브, 대정화금, SK바이오랜드, 메디포스트 등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4억9900만원 어치 주식을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김병만 족장 없는 정글 생존법 ‘추성훈이 대신..’

    ‘정글의 법칙’ 김병만 족장 없는 정글 생존법 ‘추성훈이 대신..’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가 김병만 족장이 없이 정글에서 생존하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피지’ 하이라이트 시사회에서 김진호 PD는 “김병만 족장이 없는 자리를 추성훈이 대신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추성훈이 워낙 튼튼하고 인간미가 넘치기 때문에 김병만 족장 없는 병만족의 리더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를 준비하며 훈련받가 척추 뼈를 골절당한 김병만은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국내에서 재활하며 치료 중이다. 김병만은 부상 때문에 이번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 참여하지 못했다. 추성훈을 필두로 해병대 출신 오종혁, 김병만의 친구 노우진, 수영선수 출신 정다래, 에이프릴 채경, 로이킴, 딘딘, NCT 재현이 선발대로 참여했고, 류담, 이문식, 이태곤, 강남, 정진운, 아이콘 송윤형,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가 후발대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병만 족장이 없는 상황에서 추성훈의 리드를 받으면서 정글에서 놀라운 생존능력을 보였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과 함께하는 ‘가가호호 봉사단’ 창설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과 함께하는 ‘가가호호 봉사단’ 창설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가가호호(家家호호) 봉사단’을 창설해 운영한다. 이 봉사단은 상생의 세 축인 가맹점·가맹점주협의회·가맹본부가 합심해 만든 것으로 양로원, 보육원 등의 복지시설에 나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고 돌봄이 활동을 하게 된다. ‘가가호호’는 집집마다 치킨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웃음소리를 빗대어 지은 이름이다. 사전 전국 여러 가맹점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고, 오는 9월 2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한 아동센터에서 봉사단 활동의 첫 걸음을 뗀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인근 가맹점(신월1호점), 가맹본부 임직원이 함께 한다. 가맹본부는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가맹점을 지역 사회공헌 우수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향후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 창설은 지난 9월 13일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이성훈 세종대 교수) 주관 하에 체결된 상생협력 방안 중 하나로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가 새롭게 출발하자는 취지를 형상화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이명재 대표는 “그동안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각각의 방식으로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며 “가가호호 봉사단이 ‘상생의 표본’이 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모든 사회적 책임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생협력위원회와 함께 체결된 당시 협력안에는 봉사단 창설 외에도 가맹점 안정화를 핵심으로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AI, 계란 살충제 파동 등으로 갈수록 매장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올 한해 육계 공급가를 안정화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가맹점 마진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AI 사태로 육계 가격이 높아지는 시점에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협의회 모두 육계 공급가 안정은 긍정적인 결과라 평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외주 PD에 “무식한 새끼들이”···불공정 종합선물세트 ‘리얼스토리 눈’

    외주 PD에 “무식한 새끼들이”···불공정 종합선물세트 ‘리얼스토리 눈’

    MBC 시사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의 외주 제작진에 대한 방송사의 도 넘은 ‘갑질’ 행위가 드러나며 논란이 번지고 있다. 한국독립PD협회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는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얼스토리 눈’은 온갖 불공정 행위들을 동원해 고혈을 짜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방송 불공정 사례의 종합선물세트”라고 주장했다. 앞서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달 말 배우 송선미 씨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몰래카메라’로 취재한 내용을 그대로 방송해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방송사의 과잉 취재 지시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독립PD협회 등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4년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3년 4개월 동안 외주 제작사와 담당 PD, 작가들은 방송사 담당자로부터 부당한 요구, 선정성 강요, 책임 전가, 지나친 출혈경쟁, 인신 모독 등을 겪었다. 방송 당일 재촬영을 요구하거나 사건의 본질보다 개인의 사생활을 포착하라고 강요받은 경우도 있었다. ‘사건을 꿰뚫는 눈을 통해 사건의 이면, 사회의 이면, 인간심리 이면의 본 모습을 드러내고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는 달리 치정, 재산분쟁, 소송 등이 주요 소재로 다뤄졌으며 피의자나 피해자의 초상권도 지켜지지 않았다는 게 외주 제작진들의 입장이다. 출연자 항의와 소송이 잇따르며 716회의 방송 가운데 MBC가 스스로 ‘다시 보기’를 삭제한 건수만 75건에 달한다. 소송이 진행되면 방송사는 모든 책임을 외주 제작사에게 떠넘겼다. 한 MBC PD는 독립PD협회에 “출발부터 기형적인 프로그램이었다. 특별한 포맷이나 콘셉트도 없이 50~60대 중장년층을 겨냥해 시청률 부양 1순위를 과제로 삼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진에 대한 막말과 모욕도 다반사였다. 이날 독립PD협회 등이 공개한 녹취 파일에는 ‘리얼스토리 눈’ 담당자가 MBC 시사실에서 “무식한 새끼들의 자위행위라하지. 마스터베이션 들고 흔드는거 너 혼자 해”, “강남 아줌마들은 내 관점에 환장을 해, X발 지도 모르는 걸”, “꼭 무식한 새끼들이 아는 체를 하더라” 등의 발언이 담겼다. 이러한 업무 환경 때문인지 PD와 작가의 평균 근무기간은 3~4개월에 불과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MBC가 해당 프로그램 담당자를 중징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외주 제작진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향후 이같은 불공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립PD협회 한경수 PD는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도 내부적으로 자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을’인 외주 제작진 입장에서는 항의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제2, 제3의 리얼스토리가 되지 않으려면 정부 차원에서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외주제작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양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공모

    양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공모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사업’ 공모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단체는 투자금을 확보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설명했다.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편딩은 기업이나 단체가 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다수의 소액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 다음달 11일까지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omc@ohmycompany.com)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참가 신청 기업·단체들의 사업 계획을 심사해 최종 8개 기업을 뽑을 계획이다.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한 달간 기업 한 곳당 200만원, 총 1500만원 이상을 목표로 펀딩에 들어간다. 펀딩이 끝나면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한다. 오는 22일에는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공 전략을 알려줄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는 교육, 복지, 문화, 먹거리 등 106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동하고 있고, 해마다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를 통해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30여개 팀들이 양성되고 있다”며 “이번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노원이 들어준 자전거보험 없었으면 어쩔 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사는 A(62)씨는 지난 6월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변을 달리다 방지턱을 보지 못해 넘어져 어깨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10주 진단이 나온 큰 사고였지만 자전거보험 덕분에 상해위로금을 받아 치료할 수 있었다. A씨는 “은퇴 후 자전거로 여행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는데 사고를 당해 난감했었다”면서 “지인이 자전거보험에 대해 알려줘 보험금을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이 같은 125건의 자전거사고에 대해 45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고유형은 후유장애 1건, 상해위로금 124건이었다. 구는 2015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올해 2월에도 1억 5800만원을 들여 전 구민을 대상으로 보장 기간 1년의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보험 피보험자는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혜자가 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일어난 사고, 노원구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와 충돌해 피해를 본 경우다. 보장 내용은 노원구민 또는 달리미 이용자(타 지역인도 포함)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1000만원이 지급된다. 사고로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1000만원 한도로 보장을 받는다. 노원구민이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으면 20만원(4주)에서 60만원(8주)의 상해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시고 혹시 사고가 나면 꼭 보험금을 청구하시기 바란다”면서 “보험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원 ‘2017 전국 지방의원 친환경 우수의원’에 선정

    우형찬 서울시의원 ‘2017 전국 지방의원 친환경 우수의원’에 선정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2017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데 친환경 최우수 의원을 선정하여 발표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개 지방의회 3,500여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52명(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29명)을 ‘2017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하여 9월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형찬 의원은 김포공항 이착륙 항공기에 따른 소음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서울시민들을 지원하고 이를 대변하기 위해 그간 정부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와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으며, 좀 더 구체적인 대응을 위해 2015년 4월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2년 넘게 활동 중에 있다. 특히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하여 서울시 최초로 ‘서울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3월 주민지원센터가 개소하여 ▲공항소음 민원 및 피해 상담센터 운영과 주민설명회 개최, ▲공항소음 위험성․피해․방지 관련 교육과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정보제공 및 홍보, ▲공항소음 측정을 통한 소음 데이터의 과학적 접근 및 측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형찬 의원은 “항공기 소음 피해가 극심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이 소음 문제로부터 벗어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수상이 많은 시민들에게 항공기 소음 문제에 대한 보다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울러 국가적인 대책 수립과 실제 시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29일까지 ‘제1회 양천구 가족 독서토론대회’ 참가자 모집

    양천구, 29일까지 ‘제1회 양천구 가족 독서토론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 양천구는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제1회 양천구 가족 독서토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천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으며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와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거주 초등학교 5~6학년 자녀를 둔 가족 16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독서토론협회 홈페이지(cafe.naver.com/krd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1월 4일 목동중학교에서 16개 팀 예선이 치러진다. 4개 팀이 같은 달 11일 구청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구는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가려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예·본선에서 최나미 작가의 동화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을 읽고 40분간 토론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족 독서와 토론은 아이들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밑거름”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좋은 추억도 쌓고 자녀의 내적 성장도 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퇴계와 쌍벽을 이룬 남명… ‘곧은 칼로 마음 벼리던’ 덕산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퇴계와 쌍벽을 이룬 남명… ‘곧은 칼로 마음 벼리던’ 덕산

    조선은 1407년(태종 7) 군사행정 편의상 경상도를 좌우로 나누었다. 한양에서 바라보아 낙동강 오른쪽을 경상우도, 왼쪽을 경상좌도라 불렀다. 1519년(중종 14)에는 경상우도와 경상좌도에 각각 감사를 두는 행정구역 개편을 정식으로 단행한다. 하지만 폐해가 많다는 이유로 같은 해 경상도를 다시 하나로 환원했다. 다만 수사(水使), 병사(兵使)와 같은 군사상 직제는 좌우도 체제를 유지했다.경상우도와 경상좌도를 각각 강우(江右)와 강좌(江左)라 부르기도 한다. 황하의 서쪽과 동쪽을 각각 강우와 강좌라 하는 중국을 참고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경상우도 지역에서는 강우라는 표현을 즐겨 썼지만, 경상좌도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강좌란 표현이 흔치 않다. ‘왼쪽’의 ‘왼’에 무언가 바르지 않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조선시대 경상우도와 경상좌도를 대표하는 학자가 남명 조식(1501~1572)과 퇴계 이황(1501~1570)이다. 이른바 퇴계학의 중심지가 도산서원이 있는 안동이라면, 이른바 남명학의 중심지는 덕천서원이 있는 과거의 진주땅 산청이다. 같은 해 태어나 불과 두 해 차이로 세상을 등진 두 사람은 완벽하게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상가다. 퇴계학파가 현실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서 성리학의 이상을 펴고자 했다면 남명학파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면서 실천을 요구하는 학문을 주도했다고 한국사상사는 적고 있다. 실학자 성호 이익(1681~1763)은 ‘성호사설’에서 ‘퇴계가 소백산 아래서 태어났고 남명이 두류산 동쪽에서 태어났는데 모두 경상도 땅으로, 북도에서는 인(仁)을 숭상했고 남도에서는 의(義)를 앞세웠다’면서 퇴계를 바다, 남명을 산에 비유하기도 했다. 서로 다른 길을 갔지만 결국 상보적(相補的)이라는 뜻도 되겠다. 두류산은 지리산을 가리킨다. 그럼에도 퇴계의 안동이 한국 유학의 본거지로 대접받는 반면 남명의 산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것은 두 사람 사후의 정치적 변화 때문일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남명의 제자인 의령, 합천, 고령의 곽재우, 정인홍, 김면은 의병장으로 크게 활약한다. 이후 정인홍을 중심으로 파당을 이룬 북인이 정권을 잡았지만 인조반정으로 완전히 몰락한 것이 남명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불의에 결코 타협하지 않은 실천의 철학을 평생 갈고닦아 후세에 커다란 가르침을 남긴 남명 선생의 족적을 따라가 본다. 남명이라면 아무래도 산천재(山川齋)와 덕천서원(德川書院)을 먼저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서른 무렵 오늘날의 김해 대동 처가 옆에 산해정(山海亭), 48세에는 생가가 있는 합천 삼가에 뇌룡정(龍亭)이라는 독서당을 각각 마련해 학문에 전념한 결과 명성을 쌓은 남명이 60세가 넘은 1561년 산청으로 이사하면서 새로 지은 공부방이 바로 산천재다.산천재가 있는 고장은 행정구역으로는 시천이지만 누구나 덕산이라 부른다. 초·중·고등학교 이름도 덕산이고 농협이나 축협도 덕산지점이고 덕산지소다. 남명의 시대에도 덕산이라고 했다. 이 지역 곶감도 ‘덕산곶감’이다. 덕산은 한 마을의 이름이었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호칭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일설에는 지리산이 바로 덕산이고, 지리산의 양 골짜기에서 흘러든 시내가 이 고을에서 합쳐져 덕천을 이룬다고도 한다. 시천은 면 소재지 전체가 남명 유적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북쪽과 서쪽에서 각각 흘러든 덕천강과 시천(矢川)은 고을 한복판에서 합류해 동쪽으로 나간다. 산천재는 고을 동쪽 물길이 넓어진 덕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길건너 쪽에는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집안의 가묘(家廟)인 여재실(如在室)이 있고 그 옆에는 현대식으로 지은 남명기념관이 보인다. ‘여재’라 한 것은 선생이 살아계신 듯하다는 뜻인가 보다. 뒷산에는 남명이 생전에 자리를 봐두었다는 선생의 무덤이 있다. 이미 거목(巨木)이었던 남명이었지만 산천재는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의 작은 집이다. 그런데 지금의 산천재는 그동안 봐 왔던 소박하지만 기품 있는 모습과는 다르다. 그러고 보니 새로 단청을 해놓았다. 절제를 평생의 미덕으로 삼은 학자의 공부방이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남명기념관과 여재실로 들어서는 솟을대문에는 ‘성성문’(惺惺門)이라는 편액이 걸렸다. ‘성성’의 의미는 기념관 전시실을 돌아보면 알 수 있다. 선생은 성성자(惺惺子)라 이름지은 작은 쇠방울을 차고 다녔는데, 소리가 날 때마다 자신을 돌아봤다고 한다. 기념관에는 남명이 품고 다니며 마음을 벼리는 데 썼다는 작은 칼 경의검(敬義劍)도 전시되어 있다. 경(敬)과 의(義)는 남명학을 함축하는 개념이라고 한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로 ‘군자는 경으로 안을 곧게 하고, 의로 바깥을 바르게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선생은 경의검에 ‘안에서 밝히는 것을 경이요, 밖에서 결단하는 것은 의다’라는 글자를 새겼다. 그러니 남명학의 진리인 경과 의를 상징하는 것이 성성자와 경의검인지도 모르겠다. 남명기념관 앞 넓은 마당에는 우람한 석물이 늘어서 있다. 대부분 최근 세운 것들인데, 맨 왼쪽에 그런대로 세월의 흔적이 조금은 쌓인 비석이 하나 보인다. ‘남명 선생 신도비’다. 1615년(광해군 7) 정인홍이 세운 당초의 신도비는 인조반정 당시 파괴되고 말았다. 이후 미수 허목과 우암 송시열이 지은 비문으로 각각 덕산과 합천 삼가에 선생의 신도비를 세웠다. 그런데 1685년(숙종 11) 세워진 덕산비는 1926년 남명의 후손들이 훼손했다. 남인인 미수가 남명을 비하하는 내용을 비문에 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파당의 갈등은 20세기까지 이어졌다. 지금의 신도비는 1909년 삼가 용암서원에 세웠던 것이다. 우암(1607~1689) 생전에 받아놓은 비문으로 새겼다. 이것을 2010년 기념관 마당으로 옮겨 놓았다. 우암은 북인과는 대척점에 있는 서인의 영수였지만, 남명을 퇴계를 비롯한 육군자(六君子)의 반열에 올리는 등 높이 평가했다. 남명을 기리는 덕천서원은 산천재 서쪽 너머에 있다. ‘덕천서원 중건기’(1622년)에는 ‘1572년(선조 5) 봄 남명 선생이 돌아가시자 수우당 최영경, 각재 하항, 영무성 하응도, 무송 손천우, 조계 류종지 등이 선생을 위한 사우 창건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1575년(선조 8) 겨울 목사 구변과 함께 터를 보고 구곡봉 아래 살천(薩川) 가에 터를 정했다.…목사 구변과 감사 윤근수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일 년이 채 안 되어 사우와 강당, 동·서재를 건립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옛 사람들은 시천을 살천이라고도 불렀다. ‘도료장(都料匠)은 승(僧) 지관이 맡았다’고 했으니 사찰 건축에 이력이 붙은 스님을 서원 건축 책임자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서원 앞에는 400살이 넘었다는 은행나무가 있다. 홍살문을 지나 시정문(時靜門)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경의당(敬義堂)이 보인다. 이름에도 남명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덕천서원은 출범 당시에는 덕산서원이었다. 1609년(광해군 1) 지금 이름의 사액서원이 됐다. 서원은 인조반정 때는 당연히 정치적 풍파를 겪었다. 흥선대원군에 의해 철폐되었다가 1930년대 복원하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서원 앞을 지나는 남명로를 건너면 시천 둑 위에 서원과 함께 지었다는 세심정(洗心亭)이 있다. 예전에는 글자 그대로 마음을 씻기(洗心)에 충분한 분위기였을 것이다. 남명의 체취를 조금 더 느껴 보고 싶다면 자동차로 30~40분쯤 걸리는 합천 삼가 외토리 생가 마을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양천강변에는 뇌룡정과 용암서원(龍巖書院)이 있다. 서원 마당에는 남명의 ‘단성현감 사직소(疏)’를 최근 돌에 새겨놓았다. 선생은 뇌룡정에 머물던 155년(명종 10) 단성현감에 제수되자 ‘전하의 국정이 그릇된 지 오래고…’로 시작하는 이른바 ‘단성소’를 올렸다. ‘자전(慈殿·왕의 어머니, 당시 문정왕후)은 깊은 궁궐안의 한 과부에 지나지 않고, 전하는 선왕의 나이 어린 고아일 뿐’이라는 목숨을 건 상소는 남명을 단숨에 기개 있는 사림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게 했다. 글 사진 dcsuh@seoul.co.kr
  • [현장 행정] 그림책 읽으니 인권이 들린다…양천구의 파격

    [현장 행정] 그림책 읽으니 인권이 들린다…양천구의 파격

    “내가 라면을 먹을 때 이웃나라 여자아이는 아기를 본다. 이웃나라 여자아이가 아기를 볼 때 그 이웃나라 여자아이는 물을 긷는다. 맞은편 나라 여자아이가 빵을 팔 때 맞은편 나라의 남자아이는 쓰러져 있다.”14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는 은은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그림책 읽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림책 연구자 노미숙 한국그림책문화협회 이사장이 양천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7년 하반기 인권·청렴 교육’에서 그림책 ‘내가 라면을 먹을 때’를 낭독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평화란 어떤 걸까?’를 연이어 읽었다. 모두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이다. 인권·청렴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진부하게 풀어내는 강연만 접했던 터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직원들은 무대 앞 대형 스크린에 비친 그림책 문구를 따라 읽으며 집중해서 들었다. 동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시종 웃음을 머금으며 귀담아 들었다. 뒤를 이어 양천구 옴부즈맨인 박상융 변호사가 ‘이슈 속 청렴’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시사 문제 분석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2시간이 훌쩍 지났다. 한 직원은 “그림책 스토리텔링이 감성적으로 다가와 마음이 먹먹했다”며 “인권 교육에 대한 고정관점을 확 바꿔 놨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충분히 잘하고 있어, 지금처럼만 해 보자’는 문구가 적힌 마우스 패드를 들고 나왔다. 그는 “구청장 선거 때 양천구의 청렴도가 낮아 ‘깨끗한 양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며 “취임 이후 3년 만에 청렴도가 35단계 상승, 지난해엔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해 보자’는 의미와 노력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했다. 양천구가 인권·청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교육을 개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구는 해마다 2회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청렴 교육을 하고 있다. 2015년 9월엔 청렴페스티벌을 열었다. 구 감사담당관 직원들이 캐릭터 인형 의상을 입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장미꽃 한 송이와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6월엔 청렴골든벨을 진행, 체험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김 구청장은 “청렴과 인권 의식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인권 친화적 행정 마인드와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랑의 온도’ 양세종 “서현진 같은 상대방 원했다”

    ‘사랑의 온도’ 양세종 “서현진 같은 상대방 원했다”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극 중 서현진과 같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남건 감독과 배우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가 자리했다. 이날 서현진은 “전작이 사건들을 다루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차기작은 감정을 다루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며 ‘사랑의 온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양세종은 “각 인물마다 내면에 가지고 있는 건 다르겠지만, 온정선이 가진 아픔에 공감이 많이 갔다”며 작품 선택 이유로 캐릭터를 꼽았다. 또한 “현실에서도 이현수(서현진 분)와 같은 상대방을 원했던 것 같다. 대본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이현수와 남자 온정선이 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 “차라리 모르는 사이였으면..”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 “차라리 모르는 사이였으면..”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를 통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참석했다. 서현진 양세종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두번째 호흡이다. ‘낭만닥터’에서는 선후배 사이로 양세종이 서현진 선배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한 사이. 이날 양세종은 “첫 대본리딩 때는 많이 어색했다. ‘낭만닥터’ 때와는 서로 느낌이 너무 달랐다. 그래서 리딩이 끝나고 2~3시간 대화를 했다. 막상 촬영이 들어갈 때는 그런 게 다 없어지고 온전히 현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선배님 덕분이다.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우리끼리는 차라리 모르는 사이라면 편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워낙 예의가 바른 친구라 연인 연기를 갑자기 하는 게 안 맞더라. 워낙 노력파고 어려운 연기를 하고 와서 그런지 남자가 와 있더라. 남자로 보이더라.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 조절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 분 한 분… 우리동네 복지 노력은 계속된다] 예술로 풀어 낸 복지 양천

    [한 분 한 분… 우리동네 복지 노력은 계속된다] 예술로 풀어 낸 복지 양천

    서울 양천구가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로 진행하는 ‘복지콘서트’가 진화하고 있다. 초기 대담 형식에서 진일보, 이번에는 복지 현안을 예술로 풀어내는 상상 이상의 복지콘서트가 열린다.양천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외부 광장에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민들의 사회복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화가, 첼리스트 등 예술가들이 복지 현안을 음악과 미술로 풀어낸다. 구 관계자는 “빈곤층 아이들에게 악기를 나눠주고 가르쳐줘 문화적 차별과 소외를 해소하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프로젝트’와 관련한 여러 나라 사례를 소개하고 첼로 음악도 들려주는 등 복지를 예술로 승화한 콘서트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복지 한마당’도 진행된다.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 양천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관내 복지시설과 동 보장협의체,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석해 지역 복지를 알린다. 공연, 먹거리장터 등 볼거리·먹거리도 가득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선 민관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민관협력과 찾아가는 복지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재난, 준비한 만큼 안전해집니다”…양천, ‘2017 안전네트워크 소통 워크숍’ 개최

    “재난, 준비한 만큼 안전해집니다”…양천, ‘2017 안전네트워크 소통 워크숍’ 개최

    12일 경기 파주시 홍원연수원에는 서울 양천구의 안전을 책임지는 민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연수원에서는 ‘소통과 협업으로 재난에 강한 안전 양천 만들기’를 주제로 ‘2017 안전네트워크 소통 워크숍’이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에는 양천구와 양천소방서, 양천경찰서, 육군 제5531부대, 강서수도사업소, 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등 17개 기관에서 31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재난유형 수습사례를 공유하고 재난사고 관리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재난사고 개선보고회’, 훈련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안전한국훈련 컨설팅 전문가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구청·유관기관·민간을 아우르는 재난안전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난·사고 대응에 있어 유관기관과 민간이 확고한 공조체계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패러다임 바꾸는 ‘양천 스마트 시티’… 미래 도시 그린다”

    [자치단체장 25시] “패러다임 바꾸는 ‘양천 스마트 시티’… 미래 도시 그린다”

    ‘스마트 시티’가 뜨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스마트 시티는 도시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신성장 동력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정부 역량을 모아 스마트 시티를 국가적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관련 포럼도 줄줄이 열리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스마트 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양천구를 최적지 중 한 곳으로 꼽는다. 내년이면 1985~1988년 차례로 건립된 목동아파트 1~14단지의 재건축 연한이 도래, 구를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양천구에선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지난 8일 구청을 찾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다렸다는 듯 스마트 시티 얘기부터 꺼냈다. 목동아파트 1~14단지 재건축을 기점으로 양천구를 스마트 시티로 만들겠다고 했다. 지금껏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원대한 포부이자 계획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왜 스마트 시티인가. -스마트 시티는 도시 패러다임을 확 바꾸는 혁명적인 변화다. 기존엔 교통체증이 심하면 도로를 신설해 문제를 해결했다. 인프라 공급에만 치중했다. 하지만 스마트 시티는 교통량 정보, 운전자 습성 등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도시 기능의 효율화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도시라 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 구축안은 언제부터 생각했나. -내년이면 양천구가 개청한 지 30년이 된다. 이젠 30년 이후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 양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시티 구축이 양천의 미래 비전이라는 답을 얻었다. 스마트 시티 구현은 서울에서 양천구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왜 목동인가. -목동아파트 1~14단지 392개 동에는 2만 6629가구가 산다. 양천구 전체 가구 중 15.05%에 달한다. 면적도 209만 7152.2㎡로 구 전체 면적의 12%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연한이 다가왔다. 지금이 주민들에게 스마트 시티를 제안하고 논의할 최적의 시기다. 단지별 4명씩 총 56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는데,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려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스마트 시티 구축 계획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후에 재건축해야 한다. 관 주도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개발이 아닌 주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한층 높여야 한다.→스마트 시티를 어떻게 구현하겠다는 건가.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히 주택 재개발로 끝나선 안 된다. 난개발은 더더욱 안 된다. 단지별로 제각각 개발하면 주거시설들만 들어서게 된다. 주거시설이 늘어 구민이 증가하면 잘못하다간 도시가 마비된다. 주차장을 하나 예로 들겠다. 목동아파트 단지는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지하주차장이 없어서다. 재건축만 한다면 단지별로 지하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면 된다. 하지만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려면 아파트 단지와 단지 지하 공간을 연결해야 한다. 주차장만 만드는 데서 벗어나 주차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스마트폰과 주차 시스템을 연계해 주차 공간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 →목동 주민들만 좋은 거 아닌가. -절대 그렇지 않다. 스마트 시티 구축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동력으로 삼아 하나의 도시를 새로 만드는 거다. 구 전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다. 주차장을 예로 들었는데, 지하 공간을 구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거다. 이제 시작 단계다.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해 울창한 숲과 녹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등 준비할 게 많다. 올해 1월 스마트 시티를 구현할 미래도시기획단도 꾸렸다. 기획단 조사 결과와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건축을 통한 스마트 시티 구축 효과와 개발 온기가 구 전체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김 구청장은 3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출산친화도시도 제시했다. 그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했다. 지난 5월엔 여성친화공간인 ‘양천맘카페’를 개관했다.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여성에게 필요한 경제 교육이나 생활강좌 등도 하는 일자리·경제·마을 커뮤니티 공간이다. 7월엔 ‘목4동시장 공동주차장·공유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육아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간인 ‘해우리 아이맘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했다.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인증도 신청, 12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출산친화도시 조성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도 덜었다. 민간어린이집 아이들도 국공립어린이집과 똑같은 혜택을 받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보육료 차액 부담금을 지원했다. 반쪽짜리 무상보육이 아닌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지난 3년간 구립어린이집을 27곳 늘렸고, 내년까지 40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워 줄 창의어린이놀이터, 아빠 육아를 돕기 위한 베이비존 등 동네 곳곳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놨다. →왜 여성친화도시, 출신친화도시인가. -구청장 선거 당시 여성이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양천구를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모토를 내세워 당선됐고, 관심을 가져 왔다. 여성친화도시, 출산친화도시는 여성을 우대하고 여성의 편리만을 도모하려는 정책이 아니다. 여성이 일하며 자아실현도 하고, 아이를 낳아 양육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게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철학으로 만들어 왔나. -아이를 낳는 것뿐만 아니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 적어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는 공공기관에서 아이들을 책임지고 양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아이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동네마다 건립한 작은 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양천에는 다른 구보다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기관이 많다. →젊은 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다. -예전엔 돌아다녀도 구청장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어느 날 한 분식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젊은 엄마가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 깜짝 놀랐다. 연예인도 아닌데 쑥스러웠지만 코끝이 찡했다. 젊은 엄마들이 저를 알아본다는 거, 이건 엄청난 변화다. 젊은 엄마들은 구에서 날 위해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는 생각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젊은 엄마들이 구에서 펼친 정책들을 체험해 효과를 보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고 믿고 맡길 데도 부족했는데, 이젠 달라졌다는 걸 실감하는 것이다. 아토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상담과 치료를 해 주는 아이원건강센터, 아이맘카페, 작은 도서관 이런 것들이 학부모들 피부에 가닿은 것 같다. 젊은 엄마들이 일 참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할 때 뿌듯하다. 요즘은 장애 임산부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친화병원을 지정해 이들 여성이 아무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검진도 받고 출산도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김 구청장은 작은 거인이다. 겉은 부드럽고 왜소해 보이지만 속은 큰 뜻과 추진력으로 꽉 차 있다. 그런 그가 내년 큰 날개를 펼치려 한다. 스마트 시티 구축이라는 전대미문의 실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려고 한다. 김 구청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민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스마트 시티는 우리의 삶을 180도로 바꾸는 도시 혁명입니다. 주민들께서도 나서서 민관이 함께해야 양천구의 대변혁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 시티 텔레커뮤니케이션(원격통신체계) 기반시설이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21세기의 새로운 도시 유형이다. 도시 구성원 간 네트워크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효율적으로 구축된 게 특징이다.
  •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 3000명 “한강하구 홍도평야 마음껏 달렸어요”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 3000명 “한강하구 홍도평야 마음껏 달렸어요”

    경기 김포시는 ‘제5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가 동호인을 비롯해 가족 등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홍도평야와 계양천, 한강하구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등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5km, 10km, 하프코스를 달렸다. 이 대회는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육상연합회가 주관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대회사에서 “김포라고 불린 지 1260년 되는 뜻 깊은 해에 평화를 염원하는 마라톤대회를 열게 돼 영광”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김포의 들녘도 보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프대회에서 문삼성·류승화, 10km대회 송영준·강경아, 5km대회에서는 김성원·전영서 선수가 각각 남녀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다. 올해는 노동자 등 외국인들의 참가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