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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善결제·주차 할인… 지역 경제 돕는 ‘착한 소비’

    善결제·주차 할인… 지역 경제 돕는 ‘착한 소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벌이는 ‘착한 소비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 있다. 6일 행안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착한 소비 운동’은 착한 선(善)결제, 승차 구매,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고 있다. 가령 서울, 부산, 울산, 강원, 제주 등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식당, 카페 등을 소독·방역하고 나면 영업장에 ‘방역안심인증’을 표시해 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농어민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승차 구매도 눈길을 끈다. 충남 서산시와 경남 김해시는 농산물을, 경북 포항시는 활어회를 승차 구매 방식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 대전, 세종 등에서도 수협과 함께 승차 구매를 열 계획이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영주차료 일부를 감면하거나 무료로 개방하는 곳도 있다. 경기 수원시는 5월까지 공영 유료주차장 4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강원 춘천시는 4월 말까지 공영주차장 10곳의 주차료를 절반으로 줄였다. 제주도는 제주들불축제, 왕벚꽃축제, 유채꽃축제, 4·3희생자추념식 전야제 등 행사 22건을 취소하는 대신 관련 예산 35억원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편성해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 양천구는 직원들이 단골집을 방문해 미리 결제한 뒤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서 다음 참가자를 지명한 뒤 다시 찾는 소비촉진운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관내 식당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고기동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최근 착한 임대인 운동에서 착한 소비 운동까지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행안부와 자치단체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19년도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 고작 ‘7.9%’ 밝혀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19년도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 고작 ‘7.9%’ 밝혀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6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총 납부율과 대다수 자치구 납부율이 매우 저조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적십자회비 2018년도 총 고지금액 587억여원 가운데 납부금액은 66억여원에 그쳤고, 2019년도는 총 773억여원의 고지금액 중 61억여원이 납부됐다. 2019년도 서울시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은 7.90%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도 11.11%에서 1년새 3.21%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율 상위 10위에 든 각 자치구도 공개됐다. 2018년도에는 서울시에서 은평구(14.54%), 도봉구(13.56%), 노원구(13%), 강동구(12.52%), 강북구(12.47%), 양천구(12.26%), 중랑구(12.17%), 동작구(11.95%), 서대문구(11.87%), 성북구(11.86%)가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다음해인 2019년에는 도봉구(10.93%), 은평구(10.85%), 노원구(10.29%), 강북구(10.18%), 중랑구(10.14%), 강동구(9.71%), 양천구(9.47%), 성북구(9.46%), 동작구(9.37%), 서대문구(9.06%)가 납부율 상위 10위 안에 드는 자치구로 기록됐다. 아울러 2019년도 최상위권 자치구와 최하위권 자치구의 평균 납부율 차이가 5.61%p로 분석됐다. 이에 김기덕 의원은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임에도 해당 자치구의 모금캠페인 의지와 참여도에 따라 각 자치구별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적극적인 모금 홍보활동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등 캠페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서울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적십자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하여 어려운 국난을 하루빨리 극복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기덕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높고 경제적 여건이 높은 자치구일수록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하위권에 머무르는 추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취약계층 위해 74억 상당 소비쿠폰 지급

    양천구, 취약계층 위해 74억 상당 소비쿠폰 지급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74억원 규모의 한시생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3000여 가구에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한 74억 상당의 소비쿠폰(선불카드)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문자로 안내받은 날짜에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소비쿠폰을 수령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는 직접 방문해서 전달한다.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별 지급액은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이다. 또 주거·교육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가구별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겪는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시생활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주민분들 뿐 아니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손잡은 양천 상공인, 마스크 생산 ‘올인’

    손잡은 양천 상공인, 마스크 생산 ‘올인’

    구와 협의해… 노인 위한 32만장 확보 가방 업자도 일손 놓고 면 마스크 제작“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흔쾌히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스크를 32만장이나 확보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양천벤처타운에 위치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더반협동조합의 마스크 생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스크 생산 기계는 쉴 새 없이 마스크를 찍어내고 한쪽에서는 포장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기계 소음에 절로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장에서, 생산 물량을 우선 납품해 준 것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는 김 구청장에게 윤명신 이사장은 “지역의 소중한 이웃들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오히려 저희가 뿌듯하다”며 손사래를 쳤다. 마스크 제작 사업을 하는 더반협동조합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생산한 마스크를 양천 어르신종합복지관에 3000장, 양천사랑복지재단에 1만 500장을 각각 기부했다. 이후 구는 더반협동조합과 협의하에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했다. 구는 지난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만 1960명에게 5장씩 전달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더반협동조합에 이어 신정동에 위치한 가방협동조합에 들른 김 구청장은 면 마스크 제작 상황을 확인하고 기꺼이 동참해 준 조합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방제조 소상공인들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한 양천가방협동조합은 구의 협조 요청에 가방 생산을 중단하고 숙련된 재봉기술자들을 활용해 면 마스크 제작에 적극 나섰다. 이렇게 확보한 면 마스크를 직원 및 산하 기관에서 사용해 일회용 마스크의 수요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구에서는 이 외에도 임산부 및 장애인들에게 일회용 마스크(KF-94)를 2장씩 직접 배부했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자들이 만든 면 마스크를 한부모 및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관내 서남병원(전염병 전담병원)에 사랑의 마스크를 기부하기 위해 마스크 기부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적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의료진에게 마스크를 양보하고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양보하고 배려하는 나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민주당, 의사만 빼고 보건협의체 만들어…의사들 ‘옹졸’ 반발

    민주당, 의사만 빼고 보건협의체 만들어…의사들 ‘옹졸’ 반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를 배제한 채 보건의료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을 열자 일부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자리에 함께했다”며 “우리 사회가 이만큼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것은 보건의료인들이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만 언제까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기대어 버틸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에서 협의회는 보건의료인력 지원전문기관(보건의료인력원)의 독립적 설치, 보건복지부 내 보건의료자원정책국 신설, 보건의료인력 지원 예산 확대 등을 우선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의사 인력 확대 및 간호사 인력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 각 보건의료직종의 역할 강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의 내용도 정책 제안에 담겼다. 보건의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대한병원협회가 참여하는 ‘가칭 보건의료인력원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서울의대 김윤 교수)’를 출범시키고,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단체협의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의사는 “코로나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의사들을 생각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코로나 환자 진료 후 감염되어 사망한 의사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라고 애도를 표했는데 민주당도 비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런 옹졸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 끝나면 해체될 표얻기용 협의회나 만들면 의사들 마음 얻기가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 2일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 고병수(제주갑), 송한섭(양천갑), 신상진(성남중원), 윤형선(계양을), 이용빈(광산갑), 홍태용(김해갑)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의사출신 국회의원 후보는 고병수 정의당, 송한섭·신상진·윤형선·홍태용 미래통합당, 이용빈 더불어민주당으로 미래통합당 소속이 가장 많다. 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4월 총선에 13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여야 각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며 의사들의 총선 출마를 지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봄의 절정’…소중하고 이색적인 봄 풍경 연출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봄의 절정’…소중하고 이색적인 봄 풍경 연출

    1만여명 넘게 확진자를 만들어낸 코로나19 위세도 성큼 다가오는 봄의 절정을 막아내지 못했다. 만발한 봄꽃의 매혹적인 유혹을 물리치지 못해 결국 전국은 완연한 봄기운에 흠뻑 빠졌다. 봄의 전령인 노란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붉은 진달래와 새하얀 목련, 연분홍 벚꽃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며 곳곳에 만연하다. 4일 코로나19를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데도 주말을 맞아 마스크를 쓴 수많은 상춘객은 화사한 봄꽃 속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양천구 안양천 제방 벚꽃, 강원도 속초 유채꽃 군락지는 몰려드는 상춘객을 막기 위해 폐쇄하거나 꽃밭을 갈아엎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자체의 절박한 심정을 알아주지 못하는 상춘객에게 보낸 최후통첩이다. 여태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하루가 멀게 기온도 크게 오르면 온갖 꽃망울은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돼 미세먼지가 줄어들면서 요즘 부쩍 잦은 푸른 하늘은 상춘객을 당혹게 한다. 코로나19 위협에도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천변 일대도 예외는 아니다. 안양천과 학의천 일대에는 최근 심은 수크렁, 창포, 부처꽃 등 다년생 야생화 8만여 그루가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있다. 두 개천이 만나는 쌍개울 일대와 산책로에 5만그루 야생화가 조성됐고, 학운교와 학운공원 일대 산책로, 석수동 연현마을 앞에는 물억새 3만 2000그루가 보식됐다. 수많은 지천이 합류하는 안양천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부근 한강으로 유유히 흘러든다. 요즘 이곳엔 수십에서 수백여마리 잉어, 숭어떼가 산란을 위해 거슬러 오르며 장관을 연출한다. 게다가 제방에는 화사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봄의 절정을 더하고 있다. 우리 모두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이색적인 봄 풍경을 맞고 있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손학규 “안철수 홀로 마라톤하며 표 달라 해…씁쓸한 코미디”

    손학규 “안철수 홀로 마라톤하며 표 달라 해…씁쓸한 코미디”

    손학규, 비례대표만 낸 국민의당 비판비례대표 논란엔 “개헌 위한 결정” 해명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에서 지역구 후보를 안내고 비례후보만 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민주주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냐”며 “정말 한심하다”고 안 대표를 비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손 위원장은 안 대표를 두고 “지역구 후보도 안 낸 정당 대표가 홀로 마라톤을 하면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치가 코미디가 되고 있다. 뒷맛이 씁쓸한 블랙코미디”라고 덧붙였다. 손 위원장은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개헌이 제 정치의 마지막 목표라 생각해서 (이번 총선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제는 끝났다. 다당제로 정치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제가 다음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한 것은 오직 우리나라 정치구조 개혁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비례대표 2번에 이름을 올려 ‘노욕(老慾)’ 논란이 불거진 데에는 “막판에는 오히려 종로에서 출마해 민생당의 존재감을 알려주자는 요구가 많았다. 하지만 민생당의 정치적 지위를 (종로 출마로) 더 높일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못 섰다”며 “제3정당, 연합정치를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가서 연합정치 다당제를 이루고 개헌을 해야 된다 해서 (비례 후보로) 나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넘어… 3일 10시 기준 총 513명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 2일 0시 집계보다 25명 늘어나 513명으로 3일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해외 접촉 관련은 19명으로, 해외 입국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가는 모양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관악구 4명, 용산구 3명, 은평구 2명, 서초구 2명, 강남구 2명, 종로구 1명, 성동구 1명, 중랑구 1명, 노원구 1명, 서대문구 1명, 양천구 1명, 구로구 1명, 영등포구 1명, 송파구 1명, 강동구 1명 등이었다. 고양과 스페인 거주자 등 2명은 서울 지역 보건소에서 확진을 받아 시 통계로 들어왔다. 추가로 나온 25명 가운데 19명이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확진자는 2명 증가했고,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나왔다. 특히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4월 들어 연일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집계에서는 전일 0시 대비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가 16명 늘어났다. 지난 2일에도 16명이 늘어났었다. 또 서울아산병원에서 최근 9세 여아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2일 기준 접촉자 84명에게 진단검사 한 결과 84명 모두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폐쇄 조치한 소아응급실은 폐쇄를 해제했다”고 했다. 서울 확진자 513명 중 382명은 격리중이고 131명은 퇴원했다. 현재까지 총 7만7907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해 7만29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4924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천구, ‘가치있는 소비’에 앞장... 부서운영비로 착한결제

    서울 양천구는 ‘가치 있는 소비’ 차원에서 부서운영비를 활용한 선결제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이 줄어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부서 인원에 따라 책정된 부서운영업무추진비의 일정금액을 관내 음식점에 선결제하는 것이다. 구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고려하여 상반기에 우선 적극 추진하고, 추가시행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자주가는 단골가게에 일정금액을 먼저 결제하는 ‘착한결제’와 방문 포장시 할인혜택을 주는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구 블로그에 참여 인증 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에는 주민들의 인증사진과 응원의 메시지가 계속 업로드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양천구 통장협의회에서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통장수당의 50%으로 양천사랑 상품권으로 구매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소비’에 동참하겠다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금천구, ‘봄꽃 거리두기’ 홍보 주력

     서울 금천구가 주요 산책로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금천구청역,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입구에 ‘봄꽃 거리 두기’ 현수막을 내걸었다. 안양천, 벚꽃로, 금나래중앙공원, 감로천생태공원, 금천체육공원 등 주요 산책로에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는 가로등 배너기를 내걸었다.  나들이객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직원이 주요 산책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구내식당에 종이 가림막을 설치핸다. 구청 직원은 5개조로 나눠 교대로 점심을 먹는다. 종이 가림막은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에 따라 코로나 비말감염 예방 효과가 탁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 소재로 제작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금은 꽃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할 시기”라며 “안양천 등 주요 산책로를 이용할 경우 주말 및 집중 이용시간을 피하고, 외출시 개인 마스크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 유지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우리 수당은 지역상품권으로 쓸게요”…양천구 통장들 ‘가치 소비’ 의기투합

    “우리 수당은 지역상품권으로 쓸게요”…양천구 통장들 ‘가치 소비’ 의기투합

    “가치 있는 소비, 착한 결제.” 2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양천구청 앞에 통장들이 모였다. 양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통장들은 ‘가치 있는 소비’를 구호로 외치며, 지역 경제를 살리자고 의기투합했다. 양천구 통장 528명은 이날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3개월간 매달 제공되는 수당 30만원 중 50%를 양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통장 1명당 15만원씩, 528명이면 한 달에 7920만원, 석 달이면 2억 3760만원이 지역 식당 등에 풀린다. 구 관계자는 “서울 25개 자치구에 1만 2000여명의 통장이 있는데 이들이 동참하면 매달 최소 18억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간다”며 “전국으로 확대되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양천발 통장들의 지역 경제 활성화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한 통장은 “우리의 이웃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위기를 희망으로 만들고 싶어 통장들이 뭉쳤다”고 했다.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지역 식당 등에서 선결제하고 다시 방문하는 착한 소비 등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방정부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통장들이 지역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는 데 앞장섰다”며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통장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상황을 따뜻하게 녹이고 모두에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코로나로 지상파 방송 광고매출 40% 감소 예상”

    “코로나로 지상파 방송 광고매출 40% 감소 예상”

    방송협회 공동 성명…정부 지원 요청적자 속 중간광고 등 규제 완화 촉구한국방송협회는 2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광고 매출이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정부에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사장들은 전날 양천구 목동 방송협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협회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얼어붙은 국내 경제가 지상파 방송을 견디기 힘든 가혹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며 “당장 예상 광고 매출의 약 40%에 가까운 물량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KBS와 MBC는 지난해 각각 약 1000억원, 90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협회는 “이번 사태가 발발하기 이전 이미 지상파 방송은 차별 규제로 급격한 광고 매출 하락과 초유의 경영 위기에 놓여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지상파 중간광고 즉시 시행과 방송통신발전기금 50% 경감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협회는 “지상파에 대단한 규모의 직접 지원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응급상황에 대응해 정책적 차원에서 일부 규제의 숨통을 틔워달라는 최소한의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양천구,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7개 사업 추진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각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마련한 7개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7개 사업의 내용은 ▲영수증 모아 물품 득템 이벤트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창구 개발 ▲안심 음식점 현황판 부착하기 ▲동네 꽃집 살리기 ▲직원 대상 오늘은 ○○하는 날(간식의 날, 도시락의 날 등)지정 운영 ▲양천사랑상품권 구매앱 도우미 운영 △직원 칭찬 주인공 등에게 양천사랑상품권 지급 등이다. ‘영수증 모아 코로나19 예방 물품 득템 이벤트’는 관내 음식점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모두 합산해 10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감염병 대응 세트(손소독제·마스크)를 지급해 주는 사업이다. 2일부터 시작하며,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으로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창구 개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물건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1개 시장을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다. 주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안심 음식점 현황판 부착 사업’도 시행한다. 방역 소독으로 청결을 유지한 음식점에 안심 현황판을 부착한다. 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천구지회와 함께 안심 현황판을 부착하는 식당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네 꽃집을 살리기 위해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는 동네 꽃집 화분을 구매해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늘은 간식의 날, 외식의 날 등을 지정해 관내 음식점 이용하기 사업도 실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7개 사업을 병행 추진해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격리 해제 이틀 앞두고 확진

    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격리 해제 이틀 앞두고 확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 자가격리 연장 끝에 해제를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양천구는 신정7동에 사는 38세 남성 A씨가 31일 검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저녁 양성 통보를 받아 관내 18번 환자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무증상인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 예정일인 4월 2일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가족(양천구 14번 환자, 40세 여성)이 10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런데 자가격리 일주일 만인 18일 또 다른 가족(양천구 15번 환자, 7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A씨는 자가격리가 또 14일 연장된 상황이었다. 양천구는 이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되는 대로 국가지정병상으로 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천구, 4월 6일 부터 ‘2020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 양천구는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6일부터 ‘2020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구민과 협력하는 구정 실현 및 발전을 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및 구정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대응 방안, 지능형 스마트 도시 양천,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에 관한 의견 등 주민과 함께 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제면 된다. 접수는 4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며, 양천구 거주자 및 양천구 소재 직장인·학생·단체라면 누구든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주관부서의 사전 검토 후 1, 2차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100만원, 은상(1명) 50만원, 동상(1명) 20만원, 장려상(1명) 10만원, 노력상(3명) 5만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공모전 응모 방법 및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기획예산과 성과관리팀(02-2620-3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천 기부 릴레이, 지역 기업도 잇단 동참

    양천 기부 릴레이, 지역 기업도 잇단 동참

    “코로나19로 불철주야 애쓰는 양천구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서울 양천구는 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월동에 있는 준성테크는 약 100만원 상당의 ‘기가폰 이어셋마이크’를 기부했다. 김주대 대표는 이날 “많은 제품을 기증하고 싶지만 영세한 기업이다 보니 더 많이 지원해 주지 못해 송구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이어셋마이크는 기존의 휴대용 마이크와 다르게 마스크를 쓰고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얼굴 굴곡에 맞춰 설계됐다. 보건소 직원 등이 방역활동, 선별진료소 진료 등을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승강기 설치 업체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는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흔쾌히 유용한 물품들을 기부해 주셔서 무척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전도사 당대표 황교안의 무리수 발언 뭇매 [이슈있슈]

    전도사 당대표 황교안의 무리수 발언 뭇매 [이슈있슈]

    종교시설 집단감염 반복…전날 한 교회 최소 12명 감염진중권 “당 대표인지 전도사인지…당대표 할 말 아냐” 대구 신천지 예배를 통해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이후 정부는 국내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다중이 모이는 집회와 종교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행정기관 등을 동원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성남 은혜의강교회, 경기 부천 생명수교회, 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 경기 수원 생명샘교회 등 종교행사를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이를 매개로 한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이뤄졌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 교회 내 감염이 발생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전도사로 유명하다. 불교행사에 참석해 불교식 합장을 머뭇거려 뭇매를 맞기도 한 그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성일침례교회를 모교회로 삼고 있는 침례교 신자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종교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처럼, 마치 교회에 집단감염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신천지 여론을 악용해 종교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벗고 시민의 미소를 볼 수 있는 날 우리 시민들은 정권의 무능과 야바위 정치꾼들을 기록하고 징비(懲毖)할 것이다. 국민과 함께 ‘징비록2020’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이 같은 글을 쓴 날 서울 동작구는 만민중앙교회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목사 최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 집단감염 확진자는 최소 12명으로 방역당국이 접촉자로 분류한 인원은 약 300명이다.종교시설의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지만 일부 대형교회들은 “종교탄압”이라며 현장 예배를 진행한다.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지침을 위반해 다음 달 5일까지 집회가 금지됐는데도 현장 예배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당 대표인지 전도사인지 (헷갈리는 듯 하다)”며 제1야당, 공당의 대표가 할 말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자 황 대표는 페이스북 글 가운데 문제가 됐던 ‘교회 내에서 감염이 발생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는 문구를 삭제해 수정했다. 진 전 교수는 “마침 당대표가 전도사이니, 머뭇거리는 개신교회들을 향해 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나 가정예배로 대체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보수적 기독교인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것이 정부에서 요청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아마 총선에서 표 얻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야당의 역할은 국민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을 때 이를 정권을 공격하는 기회로 삼아 총선에 유리한 지형를 만드는 데에 있는 게 아니라 난국을 헤쳐나가는 데에 국민과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안심하고 나라를 맡길 수 있는 세력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주문했다.황 대표는 또 ‘1977년 도입한 의료보험이 코로나19 극복의 토대가 되고 있다’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매우 혁신적인 의료보험 정책과 고용보험 정책을 통해 위기 국면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주목하며 그 토대를 질병관리본부로 꼽고 있다. 최전방에서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2003년 참여정부시절 사스를 겪고난 뒤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만든 것이다. 각종 질병의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다. 사스 이후 국립보건원에서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됐고, 메르스 이후엔 본부장 지위가 1급(차관보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됐다. 긴급상황센터 신설과 위기소통담당관, 감염병진단관리과도 메르스를 계기로 새로 생겼다. 지난해 12월 기준 본부에만 289명이 근무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 확진자 406명…미국 유학생 아들 돌보던 엄마도 확진

    서울 확진자 406명…미국 유학생 아들 돌보던 엄마도 확진

    28일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15건 이상이 발생하면서 서울시 확진자 숫자가 40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는 코로나19에 걸린 초등학생 아들을 병원에서 간병하다가 본인도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가 있었다. 서울 동작구는 이날 흑석동에 사는 40대 여성이 관내 18번 환자로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보라매병원에 입원중이던 11세 초등학생 아들(동작구 13번 환자, 20일 확진)을 간병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19일에 아들과 함께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27일 재검사를 받아 다음날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아들은 2016년 8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3년 7개월간 미국에 있다가 귀국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28일 0시 이후 5명의 확진자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이 중 4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강남구 유학생 확진자 11명 발생 강남구 30번(43세 여성), 31번(24세 여성), 33번(19세 남성), 34번(16세 남성) 확진자는 모두 최근에 해외에 다녀와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귀국했으며 27일에 검사를 받았다. 강남구 30번 환자는 영국 런던에 유학중인 초등학생 딸과 함께 일본 나리타공항발 일본항공 JAL8951편으로 18일 오후 귀국한 후 자가격리를 하다가 26일 오후부터 37.8도의 고열과 오한,근육통이 생겼다. 31번 환자는 유학중이던 뉴욕의 대학이 휴교하면서 25일 오후 뉴욕발 대한항공 KE082편으로 귀국했다. 33번 환자는 영국 런던 소재 대학이 휴교령을 내림에 따라 런던 히드로공항발 아시아나항공OZ5223편으로 27일 오전 귀국했다. 34번 환자는 재학중이던 미국 캔자스주 소재 고교가 휴교하면서 디트로이트발 델타항공 DL0159편으로 24일 오후 귀국했다. 그는 26일 오전부터 기침, 근육통, 설사, 두통 등을 겪었다. 강남구에서는 유학생 11명 등 해외입국자 17명이 3월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본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검사를 받은 다음날인 28일 확진됐다. 송파구 23번인 이 환자는 26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기침, 인후통, 발열감 등 증상이 있었다.중구에서는 태국에 유학하던 20대 남성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로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7일 검사를 받은 후 28일 관내 3번 환자로 확진됐다. 양천구는 신정1동에 사는 24세 여성이 관내 17번 환자로 28일 오전 확진됐다고 밝혔다. 미국 유학생인 이 환자는 2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7일에 귀국 항공편 기내 옆 좌석 승객이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저녁에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와 함께 사는 부모도 곧 검사 예정이다. 관악구에서는 남현동에 사는 26세 남성이 미국 뉴욕을 5일부터 16일까지 방문하고 17일 입국한 후 관내 22번 환자로 28일 확진됐다. 만민중앙교회 확진자도 28일 5명 늘어 28일 발생으로 집계된 환자 중에는 2주 넘게 자가격리를 한 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가 있었다. 역삼동에 사는 강남구 32번 환자(25세 남성, 회사원)는 관악구에 있는 직장 동료 확진자의 접촉자로 판정됐을 때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고 12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격리를 했으나, 27일에 받은 재검사 결과가 28일 양성으로 통보됐다. 또 50대 여성 목사(동작구 17번 환자), 이 교회 직원인 50대 여성(동작구 19번 환자), 교인인 49세 남성(구로구 27번), 44세 남성(구로구 28번), 47세 여성(구로구 29번) 등 만민중앙교회 관련자 5명도 28일 서울에서 확진됐다. 전날 확진 통보가 이뤄진 해외 감염 사례 2건도 신규로 공개됐다. 강남구 29번 환자(56세 남성)는 이달 4일부터 2주간 미국 시애틀을 방문하고 26일 오후 시애틀발 델타항공 DL199편으로 귀국했고 검사 당일인 27일에 확진됐다. 구로구는 구로2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관내 26번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 환자는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다가 2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남서 6명 확진자 추가…미국 유학생 “무증상에도 자진 검사”

    강남서 6명 확진자 추가…미국 유학생 “무증상에도 자진 검사”

    서울 강남구에서 미국과 영국 유학생 등 총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인 24세 여대생은 학교 휴교로 25일 오후 입국한 뒤 도곡동 집에서만 지냈다. 특이한 증세가 없었지만 유학생이라 걱정되어 27일 검체 결과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중부 캔자스주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6세 고교생 역시 학교 휴학으로 24일 오후 입국했다. 대치동 집에거 지내던 중 26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설사 증세가 나타나고 머리가 아파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런던의 대학교에서 수학중인 19세 대학생도 휴교령으로 27일 오전 입국했으며, 특별한 증상 없이 검체결과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43세 여성은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인 초등학생 딸과 함께 18일 오후 입국한 후 2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 오던 중 37.8도의 고열이 나고, 오한과 근육통이 생겨 검체결과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인사업을 하던 56세 남성은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사업차 미국 시애틀을 방문하고 26일 입국했다. 별다른 증상이 없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삼동에 거주하는 25세 회사원은 관악구 소재 직장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2일부터 격리생활을 해 오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강남구에서는 미국 유학생 김모(19)양이 귀국 후 어머니 박모씨(52)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돌아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의를 빚었다. 한편 이날 구로구와 관악구, 양천구에서도 미국 입국자로부터 각각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희걸·우형찬 서울시의원 등 20여 명 목동역 방역소독 자원봉사

    김희걸·우형찬 서울시의원 등 20여 명 목동역 방역소독 자원봉사

    서울특별시의회 김희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4)과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26일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선거구 후보,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 등 20여 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목동역 방역소독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역사 방역소독 현황, 시민 보호대책, 직원보호대책 등에 대해 점검하였다. 5호선 목동역은 주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 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서울남부지방법원 및 검찰청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양천구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시설이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5호선 목동역 방역소독 자원봉사는 대합실에서 방역청소 위치 및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역조끼와 장갑을 착용한 후 소독용 수건·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목동역사 전체를 방역청소하는 것으로 오후 4시부터 진행되었다. 아울러 감염예방 행동수칙 시민 홍보, 대시민 손소독제 및 마스크 배부 현황, 역사 방역소독 현황, 역직원에 대한 보호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각종 대책과 매뉴얼 등을 점검하였다. 김희걸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인 재난상태에 서울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형찬 의원은 “지하철, 버스 등 서울시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은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단 1%의 코로나19 발생 위험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가도록 서울시의회, 서울시, 각 운송기관이 합심하여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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