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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수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 온라인 인도 인문학 여행 떠날까요

    대학교수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 온라인 인도 인문학 여행 떠날까요

    서울 동대문구가 ‘인도 인문학 여행’ 강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주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동대문구는 구민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 인도연구소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인도의 철학과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인도 인문학 여행 강좌가 제공된다. 구는 2019년 8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한국외국어대 인도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매년 ‘인도의 지혜: 자아와 행복’, ‘인도 문학과 인간이야기’, ‘키워드로 만나는 인도세계문화유산’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인도 인문학 여행 강의는 총 8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도 고대 문명과 마하트마 간디, 남인도 사회와 문화 및 인도의 심오한 철학과 문학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외국어대 교수진으로 편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 인문학 여행은 강사와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화상회의 앱 줌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7일 오후 1시까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평생학습강좌→강좌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내 우수 명문대학의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의 꿈을 여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원희룡 “靑, 제주 제2공항 추진해달라” 공문… “여론 역행” 반발

    원희룡 “靑, 제주 제2공항 추진해달라” 공문… “여론 역행” 반발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2공항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제주도는 원 지사가 지난 3일 열린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제2공항 건설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여의치 않아, 공문 형태로 청와대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원 지사는 건의문에서 “제2공항 건설은 2015년 11월 정부가 확정, 발표한 국책사업이자 문 대통령의 제주 공약사업”이라며 “제주공항은 2019년 이미 활주로 용량 포화 등으로 결항·지연이 반복되는 불편을 넘어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원 지사는 “제2공항은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국가 균형 발전의 한 걸음이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균형 발전에도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제2공항 추진을 늦춰선 안된다”고 밝혔다. 제2공항 제주도민 찬반 갈등에 대해 원 지사는 “정부와 제주도가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찾을 수 있고 갈등 해소에 제주도가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주교는 제2공항 건설 도민의견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데도 제주도가 정부에 ‘정상 추진’ 의견서를 제출한 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주교는 4일 부활절 사목서한에서 “제주는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진 개발이란 이름의 파괴로 인해 아름다운 중산간 지역과 해안 보존 지역이 훼손돼 가고 있다”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주도는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월 실시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반대 51.1%, 찬성 43.8%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반대 47.0%, 찬성 44.1%로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청와대에 제2공항 건설 추진 건의

    원희룡 제주지사 청와대에 제2공항 건설 추진 건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정상 추진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제주도는 원지사가 지난 3일 열린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여의치 않아, 공문 형태로 청와대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원 지사는 건의문에서 제2공항 건설사업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점, 국책사업인 점, 현 제주국제공항 포화 문제 등을 들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제2공항 건설은 2015년 11월 정부가 확정·발표한 국책사업으로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라며 ”제주공항은 2019년 이미 활주로 용량 포화 등으로 결항·지연이 반복되는 불편을 넘어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공항은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국가 균형 발전의 한 걸음이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균형 발전에도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제2공항 추진을을 늦추거나 지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원지사는 제2공항 찬반 여론이 갈려 제주사회가 극심한 갈등을 겪는 문제에 대해선 “정부와 제주도가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갈등해소에 제주도가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지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정세균 국무총리 등에 제2공항 건설사업 정상 추진 건의문 전달했다. 반면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주교는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했지만 제주도가 정부에 ‘정상 추진’ 의견서를 제출한 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주교는 4일 부활절 사목서한을 통해 “제주의 현실을 바라보면, 다음 세대를 위한 제주 환경 자원의 보존 가치를 고려하는 장기적인 안목 없이 오직 단기적인 경제성과 일자리에만 매몰됐다”며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개발이란 이름의 파괴로 인해 아름다운 중산간 지역과 해안 보존 지역이 훼손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제주의 미래를 위한 제주도는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편 지난 2월 실시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반대 51.1%, 찬성 43.8%로 반대여론이 높았다.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반대 47.0%, 찬성 44.1%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주민 민원 외면하는 광주 ‘점심시간 휴무’

    주민 민원 외면하는 광주 ‘점심시간 휴무’

    광주광역시 5개 구청이 다음달부터 점심시간에 민원업무를 전면 중단하기로 해 지역 주민 등의 불만과 불편이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다음달부터 ‘민원업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조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2조 제2항을 근거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5개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다. 휴무 시간은 5개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노조 관계자는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효율을 높여 시민에게 더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직장인 등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심모(36)씨는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이 짧은 점심 시간을 쪼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구청과 동사무서를 방문하는데, 전면 휴무는 공무원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영업을 하는 B씨(51)도 “그동안 민원 공무원들이 1시간씩 교대근무를 하며 점심 시간을 충분히 사용했는데, 낮 12부터 오후1시까지 민원업무를 전면 중단하는 것은 혈세로 급여를 받는 공복의 자세가 아닌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노조와 점심시간 휴무 시행 시기를 조율해온 광주시 5개 자치구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인발급기 추가 구입 등을 추진 중이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시민들 5월부터 점심시간에 민원서류 못 뗀다

    광주시민들은 오는 5월부터 점심시간에 민원업무를 볼 수 없어 불만과 불편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다음달부터 ‘민원업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조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2조 제2항을 근거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5개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다. 점심시간 휴무 시간은 5개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단일화 한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효율을 높여 시민에게 더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조 조사에 따르면 경기, 전남·북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 점심시간 휴무제가 이미 도입됐고 전국의 법원 민원실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직장인 등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A(36)씨는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이 짧은 점심 시간을 쪼개 민원서류를 도 발급받기 위해 구청과 동사무서를 방문하는데, 전면 휴무는 공무원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영업을 하는 B씨(51)도 “그동안 민원 공무원들이 1시간씩 교대근무를 하며 점심 시간을 충분히 사용했는데, 낮 12부터 오후1시까지 민원업무를 전면 중단하는 것은 혈세로 급여를 받는 공복의 자세가 아닌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노조와 점심시간 휴무 시행 시기를 조율해온 광주시 5개 자치구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인발급기 추가 구입 등을 추진 중이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시, 올 고용률 69% 목표…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광주시가 일자리 1만4015개 공급·고용률 69% 달성을 목표로 하는 ‘올해 광주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도입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증대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치단체가 일자리 목표를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시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평균 64.9%에 비해 3.8% 높은 고용률 68.7%, 1만4198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기도내 고용률 6위를 기록했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생산·안정적 공공일자리 창출 ▲계층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 및 구직자 역량강화 ▲일자리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한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소상공인 창업교육, 청년창업보금자리 제공 등을 통한 창업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등 5개 부문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신동헌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부서별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5개의 부문별 세부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순천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순천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순천시가 31일 전남도청에서 NHN엔터프라이즈㈜, 전라남도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IT산업밸리 구축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대표,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소병철 국회의원, 허유인 순천시의장, 임종기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에 3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지역 법인 설립 ▲2022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IT산업밸리 구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200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확대로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기반의 IT산업을 활성화해 IT 인재 양성, 연관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정부로부터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2025년까지 이뤄지는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이전 등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안전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순천시,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데이터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NHN엔터프라이즈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전남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며 “순천에 조성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ICT기업, 글로벌 R&D기업이 들어와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글로벌 ICT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전남의 디지털 뉴딜 선도에 순천이 앞장서겠다”면서 “그린뉴딜과 더불어 디지털 뉴딜로 지역 인재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IT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하는 전문기업이다.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데이터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대표 IT기업 NHN㈜이 설립한 자회사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문화예술교육 참여 10명 중 3명 미만…성인 되면 급격히 비율 낮아져

    문화예술교육 참여 10명 중 3명 미만…성인 되면 급격히 비율 낮아져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국민은 10명 가운데 3명이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 그 비율이 더 낮아졌다.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가운데 ‘공연예술-음악’이 가장 많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문화예술교육조사’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담은 최초 국가승인통계로, 전국 만 3세 이상 일반 국민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시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27.3%로 나타났다. 음악·미술·무용·연극·영화·문학·전통 등 분야에서 하는 교육 과정과 활동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대학(원)의 정규교육·전공 과정은 제외했다.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이 낮았다. 생애주기별 참여율을 보면 영유아(45.1%)와 아동·청소년(49.1%)은 절반 정도가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 교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했다. 이후 성인 전기(만 19∼34세) 참여율은 29.5%로 떨어졌고, 성인 중기(35∼49세)는 24.7%, 성인 후기(50∼64세)는 19.4%에 그쳤다. 가구소득별로 보면 최고 소득(월 600만원 이상)의 참여율은 32.7%였으며, 최저 소득(월 100만원 미만)은 25.4%로 7.3%포인트 차이가 났다.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의 유형은 ‘공연예술-음악’이 5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각예술-미술’(46.6%), ‘시각예술-영상’(29.6%), ‘인문예술-문학’(25.0%)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89.1%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증가한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86.7%에 이르렀다. 학교 밖 영역인 사회문화예술교육 수강자 가운데 43.7%는 유료로 수강했다고 답했다. 월평균 교육 비용은 약 6만 4320원이었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질문에 응답자들은 ▲생애주기 및 참여자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인력의 역량 강화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정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홈페이지 개설을 요구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일상의 가까운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꿈꾸는 예술터’ 조성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조사 결과는 다음 달 말쯤 문체부(www.mcst.go.kr)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www.art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한안전교육협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전 재해 관리 목적’ 근로자 정기교육 매년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전 재해 관리 목적’ 근로자 정기교육 매년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협회를 통해 매년 근로자 정기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올해 진행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근로자 정기교육에는 사무직과 연구직의 직종별 안전보건 교육 및 코로나19 시대 맞춤형의 예방 및 대책 교육, 신규 채용자를 위한 의무교육 프로그램까지 구성하여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협회는 정부 정식 인가 안전교육 기관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직무 환경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교육부터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의 정성호 회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협회의 교육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성장을 지원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 전사 직원들은 “비대면 교육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어 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 사업의 핵심내용이 잘 담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된 협회의 온라인 교육 및 다양한 사업에 관한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을 인구 400~500만 강소 도시 재편… 공동세로 특단 지원”

    “지방을 인구 400~500만 강소 도시 재편… 공동세로 특단 지원”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서울신문은 4회에 걸쳐 한국의 현재 분권 상황에 대해 짚어 봤다. 서울과 수도권은 좋은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점점 모여들면서 주거와 교육 등 각종 문제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지방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고 각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은 없을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변금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유문종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정책위원장, 최진혁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등 전문가 5명에게 조언을 구했다. 전문가들은 지방분권 2.0시대를 맞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확실한 권한을 이양하되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자치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가 대담은 서면 인터뷰로 대신 진행했다.●교육·일자리·주거·교통 인프라 확충해야 -젊은이들이 수도권에 몰리면서 지방의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가. 김순은(이하 김) 수도권 면적이 전체의 11.8%밖에 안 되는데 인구 과반수가 집중되어 있다. 지방의 인구 감소를 막으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지방이 살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다. 특히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제도 활성화, 재정기반 강화,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제도 활성화 등의 자치분권 과제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유문종(이하 유) 현재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의 틀을 개편해 전국에 인구 400만~500만명 규모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6~8개 정도의 분권 공동체를 덴마크나 노르웨이 등과 같은 강소국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래야 거점 지방 국립대가 자리잡고, 방송사나 신문사 등의 지역 언론을 비롯해 문화·예술 활동도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할 수 있다. 변금선(이하 변) 젊은이들이 수도권에 몰리는 것은 일자리와 교육 등 청년에게 필요한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수도권에는 대학·대기업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를 위한 인프라와 정보도 집중돼 있다. 청년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서는 취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회를 균등하게 분배하는 것부터 고려해야 한다. 최진혁(이하 최) 지역 거점 대학을 활용해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을 유치하고 공공기관을 각 지역에 균형적으로 배분해야 자립적인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수도권 규제 정책을 강화하면서 수도권 집중의 원인이 되는 교육, 산업 및 일자리, 주거환경, 교통 인프라를 균형적으로 지역에 확충해야 한다. 심익섭(이하 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면적인 디지털 뉴딜을 실시하고 각종 규제를 타파해 지방에 스타트업 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면 청년들이 지방 곳곳에 자리잡을 것이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무기 삼아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어 세계와 네트워킹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방세 비율 확대… 재정분권 2단계 도입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경제력 격차가 심각하다. 지방정부의 재정 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은. 변 재정분권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사업과 자체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기업이 떠난 지방은 재정 독립을 하기 어려운 악순환에 놓인다. 근본적인 전략은 사람이 떠나지 않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사회 안에서 삶을 전망하고 계획하며 살 수 있도록 일·교육·복지 전반에 걸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심 지방정부는 재정자립은 고사하고 세금을 걷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조항을 넣은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인구가 몰린 지방정부와 그렇지 않은 지방정부의 재정격차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 특단의 조치로 좀더 과감한 공동세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유 정부가 2018년 10월 발표한 ‘재정분권 추진방안’에서 약속한 2단계 방안을 빨리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7대3으로 빨리 실행하고 이후 6대4까지는 높여 나가야 한다. 구체적인 과제로 지방소비세도 현재 21%에서 10%를 높인 30%로 높여 가야 한다. ●사무권한·책임·재정 적극 이양해 분권 실현 -지방분권을 이야기하기 전에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유 지방분권과 지역의 역량 강화는 선후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으므로 역량 강화 후 분권을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서른 살 청년은 못할 일이 없다는 관점에서 사무권한과 책임, 재정을 적극적으로 지역에 이양해야 한다. 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이에 상응하는 행정 역량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면 우선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또 인사 자율성을 확대해 자치단체별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인사 운영을 강화하고 인사제도 운영 현황을 공개해 주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심 지방정부가 무력한 게 아니라 지방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무능력한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 지방정부가 권한이 없으니 무력해 보일 수밖에 없고, 지방 공무원들이 인사권자만 바라보고 행정을 펼치니 시민 눈높이에서는 무능력하게 보인다. 지방자치의 핵심인 공동체적 거버넌스를 일상화하기 위해서는 ‘아래(주민)를 바라보고 일하는’ 시스템이 정립되어야 한다. 모든 지방정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지방은 물론 중앙 모두가 윈윈하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단위부터 주민 참여 방법 활성화해야 -지방분권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필수적인데. 김 자치분권의 핵심은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주민들의 참여 요건이 크게 완화됐다. 지방자치법 목적규정에 주민자치 원리를 명시하고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과 진행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권리를 신설했다. 주민투표법, 주민소환법, 주민조례발안법 등 ‘주민참여 3법’ 등 후속 법안의 입법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현재 지방자치제도는 형식만 지방분권이지 실제로는 여전히 중앙 중심의 정치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방 내부의 권력 구조로 인해 풀뿌리 민주주의는 사라지고 새로 등장한 ‘작은 국회의원’과 ‘작은 대통령’이 지방을 지배하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 지방분권 운동 역시 중앙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주민자치’는 없고 ‘주민관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주민투표, 주민소환, 주민조례발안 등 실익 없는 교과서적인 제도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그나마 주민참여의 장이라고 여겨지는 주민자치센터라도 제대로 주민에게 돌려주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유 시민들이 아주 작은 단위에서부터 정책 결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지역에서 주민참여예산제나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 현장인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곳에도 필요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광역·기초 간 기능 중복·행정 비효율 줄여야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분권도 논의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기초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에 대한 의견은. 김 지난해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제11조에 보충성의 원칙, 중복배분 배제, 사무의 포괄적 배분 등 사무배분원칙을 명시했다. 보충성의 원칙은 지방에서 처리하는 사무는 우선적으로 기초지방정부인 시군구에 배분하고, 시군구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시도로, 시도 처리도 어려운 경우에만 국가로 배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치분권 2.0시대에는 보충성의 원리에 따라 기초지방정부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변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역별 특성 차이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앙집권 방식의 정책 수립과 계획은 지역 단위에서는 형식적인 수준의 정책으로서 껍데기만 남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광역단체 간의 격차가 큰 상황에서 광역과 기초지자체의 분권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기초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는 지역사회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중요 과제다. 심 중앙과 지방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것은 의미가 있으나 중앙과 지방의 분권화보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 더 중요한 건 광역·기초 간의 기능 중복과 그에 따른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 비효율 문제다. 지방자치는 주민과 가까울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생활자치를 위해서라도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분권화가 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와 행정 분리해 중앙·지방 간 협력 구축 -한국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중앙정부 중심의 시스템이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식 지방분권의 방향을 짚어 준다면. 심 미국이나 독일 등 지방자치 선진국들을 보면 국가는 국가대로 강하면서 지방 역시 균형감 있게 강력하다. 그 이유는 지방에 대해 중앙이 절대 간섭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간섭이나 규제할 것이 아니라 자치권을 수호하는 국가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방에 제대로 된 자치권을 보장해 주고 지방이 필요로 할 때만 중앙이 지원과 보장을 해 주는 원칙 아래 ‘한국형 신지방자치’를 구축해야 한다. 최 지방분권이라고 해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만을 강조하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일방적인 분권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지방의원과 국회의원이 함께 국가의 문제와 지방의 문제를 상의할 수 있는 정치적 장(상원)을 마련하고, 행정적인 측면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국정 참여 방안(제2국무회의)이 모색되어야 한다. 유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중앙정부의 역할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K방역의 성공은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지방정부의 협력과 시민의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함을 보여 줬다. 또 마을공동체 활동, 생활임금, 친환경 급식,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쉼터 등 지방정부에서 먼저 시작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중앙정부가 법률을 만드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방분권은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사회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정리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여주시, 수도권 광역철도 비전으로 수도권관문 역할 강화 나선다

    여주시, 수도권 광역철도 비전으로 수도권관문 역할 강화 나선다

    경기 여주시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잇는 국토균형발전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항진 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철도 교통중심지 성장계획’ 등 수도권광역 철도 관련 비전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경제회복 견인을 위해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 중심에 철도가 있다며,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여주시도 이러한 현안에 적극적으로 동승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에는 경강선과 중부내륙선 수서~광주선이 경유하고 여주역, 세종대왕릉역, 가남역이 위치해있다. 여기에 추가로 강천역 유치를 추진 중인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 동서축 1시간대, 남북축 2시간대 단축을 위해 일반철도 고속화(260km/hr)사업이 모두 해당되는 도시다. 여주시는 대도시와 30분 내로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이 유치될 경우 20~30분대 광역생활권이 형성되고 이는 수도권지역에 양질의 주택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는 성장 잠재력 확대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착공해 2025년 말 개통될 월판선(월곶~판교)이 향후 성남 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과 연결되고 KTX 이음(260km/hr)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시점에 맞춰 상업?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여주역 복합환승센터 민자 유치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서부권 급행철도 계획 일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중 GTX-D노선에 여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 용역도 추진 중이다. 특히 하남에서 광주까지 신설(18km)하고 경기광주역~ 이천~여주 기존 경강선을 이용(41km)해 연결하는 여주시 안이 얼마 전까지는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지난해 7월 김윤덕 국회의원 등 12명의 의원이 발의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추진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여주시는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가 지난 해 12월 타당성 재조사 통과해 확정된 만큼 강천역 신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달 1일 국토부에 강천역 신설을 건의해 곧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천역이 신설되면 여주~원주 간 21.95km 무정차에 따른 교통 불평등 및 사회적 갈등이 해소될 뿐 아니라 여주시 관광 자원 활용, 지역 균형 발전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여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강선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강원권 균형적 도시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여주시는 신설될 강천역 주변지역 난개발 방지하고 계획적인 지역 개발을 위해 강천역세권개발 구상 용역을 강천역 신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GTX-D노선, 수도권·비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연결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원주시와 긴밀한 협조를 추진 중인 여주시는 지난 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광주시·이천시와 함께 공동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인접 시군과도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오는 4월 1일에는 여주역 광장에서 ‘GTX 유치를 위한 건의문 공동서명식’을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과 함께 여주역에서 개최하고 공동서명식 후에는 이재명 도지사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서 “헷갈리는 민원서식, QR코드로 뚝딱”

    강서 “헷갈리는 민원서식, QR코드로 뚝딱”

    동주민센터나 구청을 찾아 민원을 해결해야 할 때 민원서식을 채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익숙한 시민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신청서 빈칸을 메우느라 땀을 뻘뻘 흘린다. 특히 민원서식을 작성할 때 참고해야 하는 작성 예시가 필기대 하단에만 부착돼 있어 누군가 작성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특히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이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컸다. 하지만 앞으로 서울 강서구에서는 이런 민원서식 작성이 한결 편해진다. 강서구는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행정신고를 하기 위해 구청에 방문하는 주민들이 QR코드를 이용해 쉽게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식은 간단하다.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 법정대리인 동의서 등 총 6종에 대한 견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QR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민원서식 작성 예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라면서 “QR코드 활용으로 필기대가 아닌 어디서나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어 서식 작성시간과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민원실 필기대에 다수의 민원인이 밀집되는 것을 방지해 거리두기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최근 QR체크인 등 QR코드 사용이 일반화되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매주 목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키움센터 두 곳 더… 간식비 포함 月5만원 돌봄

    강서 키움센터 두 곳 더… 간식비 포함 月5만원 돌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 3·4호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부모에게는 양육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막아주는 촘촘한 마을 중심의 아이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해 방화3동 1호점과 염창동 2호점에 이어 올해 화곡본동과 방화2동에 3·4호점을 확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생이 방과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이다. 아동이 안전하게 머무르며 친구와 함께 숙제도 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할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아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과 학교에서 10분 거리의 장소로 선정됐다.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3호점은 화곡본동(까치산로6길 49 1층)에 121㎡ 규모로 마련됐고, 정원은 20명이다. 강서4호점은 방화2동(양천로10길 38 1층)에 267㎡ 규모로 들어서고 정원은 25명이다. 센터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돌봄’과 학교 휴교나 이용자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을 지원하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미술·체육 등 예체능활동 ▲코딩·외국어 등 학습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6세부터 12세 맞벌이 가정 아동이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낮 12시부터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용료가 상시 돌봄은 간식비 포함 월 5만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강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운석 경기도의원, 성진그룹홈 시설장·사회복지사와 정담회 개최

    양운석 경기도의원, 성진그룹홈 시설장·사회복지사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양운석(더불어민주당·안성1) 도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성진그룹홈 관계자와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복지시설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이진호 시설장, 이중민 사회복지사는 “성인 18세 이상의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 이용하는 공동 생활가정 시설로 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성시 외 경기도 모든 장애인복지시설과 그룹홈 복지시설의 여러 환경이 점차 개선되어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이 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안성시, 경기도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양운석 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변화를 유도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안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현장중심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장애인 단체 등과 소통하며, 앞으로 복지향상과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걷기 운동으로 30kg 감량한 배우…살 빠지는 걷기법은?[헬스픽]

    걷기 운동으로 30kg 감량한 배우…살 빠지는 걷기법은?[헬스픽]

    가장 기본적인 운동법인 ‘걷기’가 고도비만인의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어쩌다 로맨스’의 배우 레벨 윌슨(41)은 최근 약 30kg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윌슨은 자신의 목표 체중인 75kg에 도달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해 소통했다. 그가 소개한 다이어트 성공전략은 걷기였다. 그는 전문 트레이너와 운동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가장 추천하는 것은 산책 수준의 걷기라고 밝혔다. 윌슨은 라이브를 통해 “내가 줄 수 있는 조언은 ‘그냥 나가서 걸으라는 것”이라면서 “내가 했던 대부분의 운동은 그냥 산책이었다. 고도비만 체형의 지방을 태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아울러 산책할 때 동기를 부여해 주는 오디오북을 들었다고 밝혔다.25일 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대표병원장은 “걷기 운동은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아 무릎 등 연골에도 부담이 적다”며 “오히려 인대를 적당히 자극하고, 근육수축도 알맞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걷기는 뼈속에서 칼슘을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는 만큼 고도비만인에게도 권할 만한 운동”이라고 전했다. 단기간에 급격한 체중 감량은 피해야 고도비만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초과산소섭취량 구간(EPOC)’ 확보를 위해서다. 운동 후에는 땀도 나고 체온이 오르며, 심장이 빨리 뛰는 등 변화를 겪는데 운동을 멈춘 뒤 몸은 이같은 변화를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추가로 사용하는 에너지를 EPOC라고 한다. 고강도의 운동을 할수록 EPOC 구간에서 소비되는 칼로리는 늘어난다. 이는 최대 38시간 지속되는데, 고도비만인은 EPOC 기간이 최대한 길어지도록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즉 생활 속 움직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걷기는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도비만자들은 운동만 하면 금세 수십 킬로그램을 감량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자칫 호르몬 대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단기간에 몰아치는 급격한 체중감량은 뇌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킨다”고 지적했다. 또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량을 증가시켜 몸을 혹사시킬수록 식욕관련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초래해 오히려 평소보다 식탐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고도비만인은 우선 무리한 운동목표를 잡기보다 활동량을 늘리고 양질의 식단으로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살 빠지는 걷기법은?민혜연 전문의는 지난달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매일 걷기”를 소개했다. 그는 “제대로 걷기만 해도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33%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전문의가 소개하는 살 빠지는 걷기법은 ▲보폭을 크게 하고 ▲뒤꿈치가 먼저 닿게 하라는 것이다. 그는 “보폭을 크게 걸어야 한다. 자신의 키에서 1m를 뺀 만큼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키가 170cm인 경우 보폭을 70cm 정도로 걸으면 된다. 그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반드시 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한다는 것이다. 뒤꿈치가 먼저 닿고 발 중앙의 옆꿈치가 닿고 앞꿈치가 닿아야 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엘리엇, 3D VR 어드벤처 신작 게임 ‘윈드윈드’ CBT 성황리 마무리

    엘리엇, 3D VR 어드벤처 신작 게임 ‘윈드윈드’ CBT 성황리 마무리

    CF 제작 및 VFX로 유명한 엘리엇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3D VR 어드벤처 게임 ‘윈드윈드(windwind)’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 참여자들은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하는 코지와 조 2명의 영혼을 탑 정상으로 인도하여 사악한 영혼들이 만들어 놓은 저주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인도자로서 플레이를 진행했으며, 전체 8개의 스테이지 중 2개의 스테이지를 테스트했다.CBT 참여 유저들은 입체감 있는 스테이지 디자인을 통한 리얼한 몰입감, 코스 세이브 포인트 시스템이 부여하는 승부욕 증진, 귀여운 캐릭터들과의 협동 플레이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특히 국내 제작 VR 게임 작품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양질의 VR 콘텐츠 발전 가능성을 주목하며 정식 출시 기대감을 표현했다. 엘리엇 관계자는 “이번 CBT에 참여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반영한다면 상당한 수작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5월 전후 윈드윈드의 정식 오픈 준비를 위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살피고 긍정적으로 반영하여 추후 게임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엇의 신작 ‘윈드윈드’는 모션 컨트롤러로 바람을 일으켜 미로로 이루어진 탑 정상까지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상승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총 8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게임과 달리 바람을 이용한 간접적인 컨트롤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에 쿠팡물류센터 완공… 3년간 일자리 2800개 늘어난다

    시흥에 쿠팡물류센터 완공… 3년간 일자리 2800개 늘어난다

    경기 시흥시가 지역 내 민간기업과 손잡고 시민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흥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시흥물류센터와 시흥시민 우선채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풀필먼트서비스는 온라인 주문부터 물품 포장과 배송·반품·재고 관리를 총괄하는 통합 물류관리 서비스 업체다. 이 복합물류센터에서는 2023년까지 일반센터와 반품센터·신선센터를 구축해 2810명 상용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달 초 시흥시 만해로 43(정왕동)에 복합물류센터를 세운 뒤 물류 전문가와 쇼핑몰 택배 준비원 등 연말까지 600명이 넘는 인원을 채용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직원채용 계획 및 진행 상황을 시흥시와 사전 협의하고, 시흥시민을 우선 고용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시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채용박람회 지원 등을 통해 인력 채용 시 필요 신속하게 지원하고, 우수인력 확보 등 구인·구직 알선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지역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선7기 10만 일자리 달성 공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현재 1만 1495개 일자리를 제공해 민선7기 누적 일자리 총 9만 8776개로 목표율 98.8%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간 및 희망일자리사업 1300개 넘게 일자리를 추가 창출함으로써 상반기 중 당초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쿠팡풀필먼트가 지역주민 우선고용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총괄 또는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031-310-6032), 시흥종합일자리센터(031-310-6055)로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수출은 증가하는데 일자리 전망이 악화돼서야

    한국경제연구원은 어제 “‘일자리 전망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3%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고용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올해 고용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셈이다. 특히 20대의 절반 이상(53.2%)은 올해 고용 상황이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응답자의 45.3%는 코로나19 지속을 꼽았지만, 국회와 정부의 기업규제 강화(26.3%)와 정부의 친노조정책(10.7%)을 손꼽기도 했다. 기업경영실적 부진(10.5%)과 신성장동력산업 부재(7.2%) 등도 뒤를 이었다. 실제로 올 1월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무려 98만 2000여명이나 줄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 이후 최악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고용쇼크를 넘어 고용참사 수준이다. 지난달 취업 준비생은 85만 3000여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30대 청년 취업준비생은 76만여명으로 전체 취업준비생의 89%를 차지할 만큼 청년들의 고용 상황은 악화일로에 있다. 3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일평균 기준 16.1% 증가)했지만, 대기업조차 코로나 시국이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신규 고용을 회피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의 고통이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용 상황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정부는 재정 투입을 통한 공공 일자리 90만개를 1분기 중에 만들겠다고 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줘야 한다. 기업 또한 올해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상황과 미국의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작동할 것에 대비해 직원을 늘리는 등으로 호흡을 맞춰야 한다. 특히 수출액이 증가하는 조선, 반도체, 석유화학, 기계류 등의 업종은 고통분담을 함께하길 기대한다.
  • 일 장려금, 결혼 500만원, 셋째 3000만원… 아이 울음소리 끊이지 않는 전남 영광군

    “영광은 출산장려금뿐 아니라 각종 지원 대책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정말 좋은 도시예요. 초등학교에서 바이올린 같은 악기도 배울 수 있는 등 사교육 비용이 ‘0’이에요.” 2014년 대전에서 영광으로 귀농한 김지훈(40)씨는 “직장 다니면서 생긴 두통이 없어진 지 오래”라면서 “농촌인데도 도시보다 교육 여건도 좋아 집사람도 이곳 생활에 만족감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군이 2019년에 이어 지난해인 2020년에도 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2.46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0.84)보다 1.62명, 2위인 장흥군(1.77명)보다 0.69명 높은 수치다. 출생아도 2017년 360명, 2018년 411명, 2019년 570명, 2020년 556명 등 매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년 연속 신생아 수 전국 1위에 오르면서 타 지자체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인구 5만 4000명인 영광군은 2019년 전국 처음으로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인구정책 시행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3년차인 올해도 3개 분과 80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 시군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본 3대 일간지인 니혼게이자이도 영광군의 출산 비결을 특집으로 다루기도 했다. 출산율 1위의 배경은 지난해부터 대폭 늘어난 결혼·출산 지원대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격적인 출산·육아 지원 정책과 함께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장에서 머물도록 한 각종 지원책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결혼장려금 500만원에 이어 신생아 양육비로 첫째는 500만원, 둘째는 1200만원, 셋째부터 다섯째까지는 30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섯째 이상은 3500만원까지 지급한다. 양질의 일자리로 젊은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 중인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도 한몫했다.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근무연수에 따라 3년간 1800만원, 기업에는 36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청년 단체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4개 회사가 지원한 상태로 올해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근 둘째를 낳고 영광산후조리원에서 2주일 산후조리를 한 오모(45·영광읍)씨는 “임신 소식을 들은 군 직원들이 몸 상태를 묻고, 병원 가는 날을 확인해 주는 등 아주 세심히 챙겨 줘 깜짝 놀랐다”며 “출산 지원금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오씨는 “산후조리원은 인근 광주보다 시설이 좋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 인기”라면서 “서울에서는 생각도 못했던 각종 지원에 아이 낳기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영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수성구, 155개 1인 창조기업 육성

    수성구, 155개 1인 창조기업 육성

    대구 수성구는 최근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1년 1인 창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1인 창조기업 대표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성구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나서 지금까지 155개의 1인 창조기업을 육성했다. 올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꿈을 향한 열정을 가진 15개의 1인 창조기업을 선정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구청은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창업활동비 700만원, 청년전문인력 인건비,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15개 기업은 37억 2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신규 고용 19명, 외부 공모사업 21건 선정, 특허출원 10개 등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수성구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사업기관 가운데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창업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장의 수요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차별성과 유일성을 가진 기업은 성공창업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수성구는 1인 창조기업 창업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양질의 창업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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