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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尹·金·李… ‘反文 빅텐트’ 단합 호소했다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尹·金·李… ‘反文 빅텐트’ 단합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레이스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 메시지에 집중했다. 특히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한 달 가까이 지루한 ‘밀당’을 이어 갔던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갈등 봉합을 강조하려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윤 후보는 8분여의 연설에서 ‘정권교체’를 일곱 번 외치며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지방선거·총선)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합을 호소했다. 연설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정’이었다. “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윤 후보의 연설에서 공정은 여덟 번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 논란을 겨냥해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공정에 민감한 2030세대를 의식한 듯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범식은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고, 행사 시작 전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공연이 펼쳐지는 등 청년층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윤 후보는 연설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사회·복지 정책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출범식이 시작되며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이 상임선대위원장, 윤 후보는 한 무대에 올라 손을 맞잡았다. 지난 한 달간 계속됐던 갈등이 표면적으로는 마무리됐음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이들은 윤 후보에 앞선 연설에서 한목소리로 정권심판·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현하는 연구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고 직격한 뒤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앞서 취재진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던 이준석 대표는 “표를 얻기 위한 윤 후보와 나의 노력 사이로 본인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도 마무리됐다.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추가로 인선되며 총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완성됐다. 후보 특별고문으로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박근혜 정부)이 각각 임명됐다. 총괄상황본부장은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명박 정부)이 맡는다.
  • “위선정권 교체” 文정부 때린 尹

    “위선정권 교체” 文정부 때린 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제20대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 “국민이 저를 불러 주셨다. 국민 여러분은 저와 우리 당에 정권 교체의 엄중한 사명을 주셨다”며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 내년 3월 9일 대선을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만들자”고 했다. 그는 “이제는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반문(반문재인) 빅텐트’를 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해 이들을 대선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기본이 탄탄한 나라’와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 윤 후보는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라며 “국가를 위한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가가 돼야 한다”고 했다. 또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며 “무주택 가구, 비정규직, 빈곤층이 더욱 든든하게 보호받도록 사회안전망을 두툼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성장과 양극화 해법으로도 ‘자유와 공정’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의 변화가 커다란 기회의 창을 열고 있다”며 “이 기회의 창을 활짝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와 공정”이라고 했다. 또 “정부는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은 창의와 상상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제를 만들어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했다. 특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기여한 만큼 대우를 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 데 써야 할 돈을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뿌려 댔다”며 “집 없는 국민은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 방식부터 바꾸겠다”며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당 선대위를 운영하고 실제로는 소수의 외부 캠프가 선거운동의 중심이었지만, 이런 관행을 완전히 타파하고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 정권교체 7번, 공정 8번 외친 尹, 선대위 공식 ‘출정’

    정권교체 7번, 공정 8번 외친 尹, 선대위 공식 ‘출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레이스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 메시지에 집중했다. 특히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한 달 가까이 지루한 ‘밀당’을 이어 갔던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갈등 봉합을 강조하려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윤 후보는 8분여의 연설에서 ‘정권교체’를 일곱 번 외치며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지방선거·총선)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합을 호소했다. 연설의 또 다른 키워드는 ‘공정’이었다. “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윤 후보의 연설에서 공정은 여덟 번 언급됐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 논란을 겨냥해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윤 후보는 공정에 민감한 2030세대를 의식한 듯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범식은 소속 청년 당원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고, 행사 시작 전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공연이 펼쳐지는 등 청년층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윤 후보는 연설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청년에게 미래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경제·사회·복지 정책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출범식이 시작되며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이 상임선대위원장, 윤 후보는 한 무대에 올라 손을 맞잡았다. 지난 한 달간 계속됐던 갈등이 표면적으로는 마무리됐음을 알리려는 의도였다. 이들은 윤 후보에 앞선 연설에서 한목소리로 정권심판·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현하는 연구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고 직격한 뒤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앞서 취재진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던 이준석 대표는 “표를 얻기 위한 윤 후보와 나의 노력 사이로 본인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선대위 추가 인선도 마무리됐다.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추가로 인선되며 총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완성됐다. 후보 특별고문으로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박근혜 정부)이 각각 임명됐다. 총괄상황본부장은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명박 정부)이 맡는다.
  • 광명시 2022년 예산 9578억원 확정 … 안전한 일상회복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안정화 집중

    광명시 2022년 예산 9578억원 확정 … 안전한 일상회복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안정화 집중

    경기 광명시는 2022년 예산으로 올해 9454억원 보다 1.32%(124억 원) 증가한 9578억원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예산 9578억 원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확대,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복지 확대, 광명형 뉴딜 추진, 시민의 삶을 치유하는 여가·휴식공간 조성 등 시민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조성을 위해 투입된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대응 예산 72억원을 편성하고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와 청년일자리 마련에 145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27억원을 편성하여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삶을 치유하는 마을정원, 꽃길조성 등에 23억원, 하안동 체험놀이터 확장, 가로숲길 정비사업, 안양천과 목감천 환경개선사업 등에 136억 원을 편성하여 도심 속 곳곳에 정원을 만들고 거리비우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생활 속 여가와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시는 사회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포용적 회복을 위한 복지예산으로 노인복지증진 1188억원, 기초생활보장 431억원, 보육·가족·여성 분야 1200억원 등 3566억원을 편성해 기본서비스 정책을 확대하여 누구나 누리는 복지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노인 무상교통 지원 50억원, 학대피해 아동쉼터 설치 24억원, 출산축하금과 첫만남이용권 44억원을 편성했다 차별없는 교육과 평생학습으로 여성새일센터, 여성비전센터,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사업비와 학교교육 대응사업비로 265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뉴딜정책과 발 맞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광명형 뉴딜 사업에 410원을 투입한다. 특히 친환경차와 충전시설, 쿨루프와 태양광 발전소를 꾸준히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어르신 반려로봇 도입 등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광명형 뉴딜 추진, 평생학습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 시민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 발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 며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완전한 일상의 회복으로 선도적인 미래가치에 투자하여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당선 1년여 만에 공약 66% 실천… 부산 북항, 해양거점 대변신”

    “당선 1년여 만에 공약 66% 실천… 부산 북항, 해양거점 대변신”

    “출발이 늦은 만큼 앞만 보고 더 열심히 뛰었습니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일 추진에 거침이 없다. 누구보다 중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애정 또한 남다르다. 20대부터 줄곧 중구에 살며 그간 변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본 40년 토박이다. 최 구청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민선 7기 구정이 마무리되는 해이자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반등의 시기”라며 “그동안 추진했던 크고 작은 사업들을 잘 갈무리하고, 백년대계를 위한 구정 운영 방향을 새로 정립해 중구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펼쳐 온 구정을 마무리하고자 내년 지방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다음은 일문일답.-부산 중구가 인구소멸 지역에서 제외됐는데. “우리 중구는 동구, 서구, 영도구 원도심 지역과 함께 저출산 고착화, 인구 유출,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했지만 이번 인구감소 지역 지정에서 빠졌다.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 산정의 구체적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산정에 활용한 8개 지표 중 인구밀도, 주간인구, 재정자립도 등의 일부 기준이 인근 원도심 지역보다 다소 우세해 인구감소 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것 같다. 인구감소 지역에서 빠지면서 앞으로 재정지원은 다소 줄겠지만 주민들은 부산 원도심의 핵심지역으로 소멸 지정을 받지 않은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중구는 다른 원도심 지역과 달리 상권이 발달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아 작지만 강한 도시이다. 최근 상업지역 가로구역 고도제한 완화, 영주 1구역 초원아파트 재건축사업, 영주 2구역 시민아파트 공공임대주택사업, 새들 맨션 및 부산 데파트 재건축, 북항 재개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다시 살고 싶은 중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구민들의 자부심인 중구 문화원이 최근 문을 열었다. “지난해 4월부터 구민께 약속드린 다양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호 공약은 중구 문화원 설립이다. 중구는 근현대 역사와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보유한 역사·문화의 중심지이다. 하지만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문화원이 없다. 문화원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7월 문화원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동광동에 원형 복원된 적산가옥을 문화원 설립 장소로 확보했다. 예산 1억원을 들여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5일 개원했다. 지역의 40계단 문화관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국내외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중구 문화원이 지역문화 예술의 창조적 산실이자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다해 우리 중구가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부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는데.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는 2개월간의 홍보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공무원의 쉴 권리를 보장해 줌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무원 점심시간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정해져 있다. 공무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배려는 장기적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돌아오리라고 생각한다. 방문민원 사전예약제 시행, 방문민원과 관련된 민원인 통화 시 안내, 민원대기 공간 마련,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민원기기 안내요원 배치 검토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공약 이행률 및 성과는.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 당선돼 타 지자체 단체장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공약 이행 등 성과물 창출에서는 절대로 뒤지지 않았다. 임기 초부터 속도, 공유, 협업을 내세우고 추진 방안 수립부터 사업비 확보, 사업 이행 등 약속한 공약을 직접 챙기고 있다. 올해 3분기 자체점검 결과 공약사업별 이행률은 평균 66.4%로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1년 남짓 기간에도 사업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공약은. “중구 문화원 설립은 우선순위 공약사업이다. 중구의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용두산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복합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 중이다. 남항 수변 야경 조망권 구축 및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완료한 공약은 광복중앙로 영화메모리얼스트리트사업, 유명 감독 배우 초청 토크쇼 진행,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발송서비스 제공, 방범취약지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등이다. 출산장려 지원금 확대 사업은 사업비 확보를 앞두고 있고 장애인단체 생산품 우선구매, 수급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방범취약지 보안등 LED 교체 사업 등도 90% 이상 이행률을 보여 연말까지 추가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대다수 사업은 연차별 목표에 맞춰 단계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임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정책 변화 등으로 일부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추진 방향을 다시 설정해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공약은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다. 임기 내 100% 달성을 목표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구민과 소통하는 눈높이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은. “우리 구 목표가 ‘구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중구’인 만큼 내년에는 구정운영을 위한 5가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전략별 주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5가지 핵심전략은 변화, 매력, 세대, 웃음, 소통을 매개로 한 ▲변화에 부응하는 행복주거 도시 ▲매력이 넘쳐나는 행복문화 도시 ▲세대가 어우러진 행복복지 도시 ▲웃음이 피어나는 행복경제 도시 ▲소통과 공감하는 행복참여 도시 등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구 전체의 발전도 기대된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을 해양관광 및 문화와 비즈니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마리나, 해양레포츠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서 여가와 휴식, 레저와 문화 시설을 두루 갖추게 된다. 북항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역사적 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중구의 미래 가치도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항을 잇는 해안 축과 산복도로로 연결된 가로축의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구가 부산의 새로운 해양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침저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중구 구석구석을 돌며 민원을 챙긴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낮은 자세로 구민들과 소통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귀담아듣고 해결책을 찾겠다.”
  • 김영준 경기도의원 경력단절여성 양질 일자리 마련 토론회 개최

    김영준 경기도의원 경력단절여성 양질 일자리 마련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영준 의원(더민주·광명1)이 29일 도의회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 김난주 부연구위원의 발제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홍춘희 본부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팀 정형옥 선임연구위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안이환 명예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 도의원은 “과거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이 활발해졌으나 여전히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돌봄 등으로 인해 경력을 중단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자신의 가정과 일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받는 것이 많은 여성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통계청의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2019년까지 ‘15~54세 기혼 여성’ 중 40% 이상의 여성이 경력단절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도의원은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취업을 하고자 할 때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함께 일자리를 찾아야 하고, 또한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박창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심규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염종현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와 관련된 생각을 함께 나눴다.
  • 정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 집중 육성

    정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 집중 육성

    정부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제도권에 흡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창업기업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프롭테크 투자 규모는 2016년 18억 달러에서 2019년 90억 달러로 커졌고, 한국프롭테크포럼 가입사는 2018년 26개에서 올해는 284개로 늘어났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프롭테크 서비스 창업이 활발해지도록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도시계획 정보, 건축물대장, 업무용 실거래가 정보는 물론 아직 개방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 식별 정보와 공장·창고·운수시설 실거래가 정보 등도 점차 개방한다.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는 주택·토지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민간이 수집한 부동산 정보를 사고파는 ‘데이터거래소’도 만들어 데이터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률이 저조한 부동산 전자계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주택 계약, 이주 대책, 대토 보상 등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계약부터 전자계약 의무화를 추진한다. 전자계약이 의무화되면 부동산 계약 관련 정보를 즉시 데이터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프롭테크 창업을 지원하는 ‘프롭테크 빌리지’를 조성한다. 서울 서초동 한국부동산원 강남 사옥에 100㎡ 규모로 운영하던 프롭테크 기업 전용 사무공간을 308㎡로 확대하고, 경기 성남 판교2밸리와 부동산원 부산 동부 사옥에도 사무 공간을 마련한다. 부동산 자문업과 매매업, 분양대행업 등 3개 업종을 법정화하고 이와 관련한 통계를 생산해 정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프롭테크와 기존 부동산 산업 간의 충돌을 예방하도록 업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보육의 질 격차해소 정책토론회 개최

    김용성 경기도의원 보육의 질 격차해소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부위원장(더민주·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보육의 질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29일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보육의 질적 편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 여건 조성을 위한 대안과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는 정원충족률 감소라는 현재 어린이집 공급구조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영아반 운영비 지원, 차액보육료 상향 지원을 기존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공병호 오산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는 영유아보육법의 근본 취지인 아동의 최선의 이익이 현장에 반영되어 보육의 질적 전환을 가져왔는가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더해 교사 고용 안정과 인건비 지원을 강조하며 어린이집 유형에 따른 차별 없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김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보육현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창순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철 소통협치국장, 이순늠 도 여성가족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 [제27회 서울광고대상_대학부문 최우수상]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한민국 성공공식, No.1 한양’

    [제27회 서울광고대상_대학부문 최우수상]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한민국 성공공식, No.1 한양’

    이번에 수상한 광고는 국내 1등 사이버대학교로서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사이버대학교임을 간결하고 세련되게 표현했습니다.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전공)에 재적학생 1만 7885명(2021년 정보공시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입니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수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도 가장 높습니다. 이는 한양사이버대 학생이라면 모두 우수한 교수의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약 10% 정도는 한양대 등을 비롯한 주요 명문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이 또한 원격 대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국내 1위 사이버대학교를 넘어 세계적인 사이버대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금융상품] 대신증권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

    [금융상품] 대신증권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사진)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대신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리츠 펀드로, 글로벌 주요국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리츠에 집중 투자한다. 금리 민감도에 따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를 고려해 자산 보유기간 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가격 하락 리스크 등 변동성을 통제해 수익률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추구한다.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는 자산의 가격, 추세, 거래량 등을 분석한 트레이딩 알고리즘과 다양한 해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리츠를 발굴한다. 주요 투자 지역의 실물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지 시장 분석 능력으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우량 종목을 선정한다.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진국 부동산 관련 리츠ETF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 “뚱뚱한 서울 그만… 지방 인프라 키우자”

    “뚱뚱한 서울 그만… 지방 인프라 키우자”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 청년들 이탈 가속프랜차이즈·영화관 없어 자존심에 상처“지방에 사는 청년은 동네에 세종문화회관이 없다고 상처받지 않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에만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관 등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자존심을 건들죠. 젊은 인구는 동네에 인프라가 없어 빠져나가고 중소도시들은 인구 감소 압력을 받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공간구조를 연구하던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도시를 답사하면서 충격적 실태를 목격하고 지역균형개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마 교수는 28일 인터뷰에서 현재 수도권의 모습을 ‘뚱뚱한 서울’이라고 꼬집었다. 그가 답사를 하며 만난 지역청년들은 하나같이 “우리 지역엔 일자리가 없다”고 했다. 마 교수는 “청년들이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는 이유도 주변에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함”이라며 “지방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은 산업구조 변화와 굉장히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청년은 비수도권을 떠나고 첨단기업은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 등으로 몰린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161개 중 약 93%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 교수는 “인구 15만명 이하 중소도시는 외부에서 인구 유입이 별로 없다”며 “외곽 개발을 하면 오히려 원도심이 힘을 잃어 가는 양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권의 쇠퇴가 하나의 도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메가 트렌드’로 자리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마주해야 한다. 마 교수는 “수도권 집값이 너무 뛰어서 청년들이 살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며 “여기에 정부가 대응하는 방식이 서울을 뚱뚱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지역불균형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GTX와 같은 광역교통망과 3기 신도시 건설 등도 결국 서울의 기능적 외형을 확대하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마 교수는 “현재 구조는 도시가 개발돼 사람들 수요가 몰리면 거기에 수요가 더 얹혀져 물고 물리는 구조”라며 “‘살기 좋다’고 인식되는 지역엔 공급을 대규모로 해도 공급량에 비해 더 많은 수요가 창출되는 게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 교수는 공급이 아닌 수요에서 대안을 찾았다. 그는 “지방에도 서울과 같이 여러 기회들이 융복합된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실질적인 수요 분산에 효과를 발휘하면서 부동산 문제와 지역 불균형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거지와 직장지가 분리되지 않도록 배후인구가 적더라도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쿠팡, 로켓 성장에도 자금 수혈… 적자폭 커져 시장 기대치 ‘추락’

    쿠팡, 로켓 성장에도 자금 수혈… 적자폭 커져 시장 기대치 ‘추락’

    쿠팡이 올 들어 네 번째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자금 조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달된 자금을 물류센터 증설과 신사업 확장에 쏟아부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지만 반등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데다 적자 폭이 커지는 등 시장 불안 요소가 가중되고 있다. 미국 뉴욕 거래소의 쿠팡 주가는 현재 시초가 대비 57% 가까이 무너졌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4일 신주 9499주를 주당 5만원에 발행해 4749억 5000만원을 유상 증자했다. 지난 5·7·10월에 이어 네 번째 유상증자로 전체 금액이 1조 3800억원에 달한다. 지난 8월, 10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총 3650억원을 대출 받았다. 쿠팡은 이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투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상장 당시 쿠팡이 밝힌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의 물류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진행하려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여기에 쿠팡이츠, 플레이(OTT), 해외사업, 제트배송 등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벌려놓은 만큼 실탄 확보는 쿠팡의 필수 과제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치는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 미국 현지시간 26일 기준 쿠팡 주가는 27.39달러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상장 당시 시초가(63.5달러)에서 반 토막이 난 수치로 공모가(35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증권가도 주가 전망치를 낮춰 잡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상장 직후인 4월 초 쿠팡의 목표 주가를 50달러로 예상했지만 지난 15일에는 32달러로 낮춰 잡았다. JP모건 역시 48달러에서 28달러로 전망치를 낮췄다. 금융데이터 회사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1200개 리서치 회사의 쿠팡 목표 주가 컨센서스는 36.70달러에 그친다. 문제는 쿠팡의 적자 폭이라는 지적이다. 외형은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매년 ‘로켓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 지난 3분기 쿠팡의 누적 매출은 133억 3000만 달러 (15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3% 증가했다. 이는 국내 이커머스 성장률 평균 3배에 달하는 수치에 달한다. 그러나 누적 영업 손실액도 10억 9700만 달러(1조 2900억원)로 매년 덩치가 커지고 있다. 쿠팡 측은 장기 성장을 위한 ‘의도된 적자’라는 입장이지만 수익성 개선의 속도와 폭이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셈이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데다 ‘위드 코로나’로 이커머스 수요가 줄어드는 등 호재가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해외진출 성과와 국내 신규 플랫폼 비즈니스 성과가 가시화되면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는 한편 유의미한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배달 노동자들 집회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배달 노동자들 집회

    민주노총 주최로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청년노동자대회를 마친 배달노동자들이 배달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 예산 반영과 안전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집회 참가자 전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와 좋은 일자리 제공, 화물안전운임제 전면 확대, 기획재정부 해체 등을 요구했다.
  •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배달 노동자들의 행진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배달 노동자들의 행진

    민주노총 주최로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청년노동자대회를 마친 배달노동자들이 배달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 예산 반영과 안전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집회 참가자 전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와 좋은 일자리 제공, 화물안전운임제 전면 확대, 기획재정부 해체 등을 요구했다.
  • “양질의 일자리 보장하라”...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양질의 일자리 보장하라”...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후 네 번째 일요일인 28일 서울 도심에서는 노동조합·재한 외국인 등이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도심 곳곳은 집회를 신고한 총 21개 단체 2300여명으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400여명은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청년노동자대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현장실습제도 개선 등 안전한 청년 일자리 보장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지난 9월 구속됐다가 지난 25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양경수 위원장이 자리했다.양 위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지들이 감옥에 있는 제게 함께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석방 이후 첫 자리로 청년노동자대회에 나오게 됐다”며 “민주노총은 청년 노동자 뒤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앞에서는 단단한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다.배달노동자 등 조합원들은 오후 3시쯤부터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 과정에서 행진 인원을 통제하는 경찰과 일부 조합원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지만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들은 오후 4시 30분쯤 행진을 마치고 해산했다.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는 오후 2시부터 이동욱 전 경기도의사회장 등 100여명이 ‘정치방역 중단’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같은 시각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서는 재한 에티오피아인 80여명이 미국 정부의 에티오피아 내전 개입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로 광화문교차로와 경복궁역 교차로 등 주요 도로 2∼3개 차선이 일시 통제됐지만 큰 교통혼잡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뚱뚱해지는 서울…신도시·GTX가 대안 아냐”

    “뚱뚱해지는 서울…신도시·GTX가 대안 아냐”

    마강래 중앙대 교수 인터뷰일자리 찾아 지방 뜨는 청년수도권 집중된 첨단 일자리주거지-직장지 이을 대책 필요“지방에 사는 청년은 동네에 세종문화회관이 없다고 상처받지 않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에만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관 등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자존심을 건들죠. 젊은 인구는 동네에 인프라가 없어 빠져나가고 중소도시들은 인구 감소 압력을 받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공간구조를 연구하던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도시를 답사하면서 충격적 실태를 목격하고 지역균형개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마 교수는 28일 인터뷰에서 현재 수도권의 모습을 ‘뚱뚱한 서울’이라고 꼬집었다. 그가 답사를 하며 만난 지역청년들은 하나같이 “우리 지역엔 일자리가 없다”고 했다. 마 교수는 “청년들이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는 이유도 주변에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함”이라며 “지방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은 산업구조 변화와 굉장히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청년은 비수도권을 떠나고 첨단기업은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 등으로 몰린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161개 중 약 93%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 교수는 “인구 15만명 이하 중소도시는 외부에서 인구 유입이 별로 없다”며 “외곽 개발을 하면 오히려 원도심이 힘을 잃어 가는 양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권의 쇠퇴가 하나의 도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메가 트렌드’로 자리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마주해야 한다. 마 교수는 “수도권 집값이 너무 뛰어서 청년들이 살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며 “여기에 정부가 대응하는 방식이 서울을 뚱뚱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지역불균형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GTX와 같은 광역교통망과 3기 신도시 건설 등도 결국 서울의 기능적 외형을 확대하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마 교수는 “현재 구조는 도시가 개발돼 사람들 수요가 몰리면 거기에 수요가 더 얹혀져 물고 물리는 구조”라며 “‘살기 좋다’고 인식되는 지역엔 공급을 대규모로 해도 공급량에 비해 더 많은 수요가 창출되는 게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 교수는 공급이 아닌 수요에서 대안을 찾았다. 그는 “지방에도 서울과 같이 여러 기회들이 융복합된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실질적인 수요 분산에 효과를 발휘하면서 부동산 문제와 지역 불균형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거지와 직장지가 분리되지 않도록 배후인구가 적더라도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포토]배달 노동자 오토바이 행진

    [서울포토]배달 노동자 오토바이 행진

    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청년노동자대회를 마친 배달노동자들이 배달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 예산 반영과 안전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오토바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1.28
  • 성인 10명 중 7명 “건강정보 접근·활용 어려움”

    성인 10명 중 7명 “건강정보 접근·활용 어려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많이 쏟아지고 있지만, 성인 10명 중 7명은 정보 얻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성인의 헬스리터러시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02명을 조사한 결과 건강정보 이해력(헬스리터러시)이 적정 수준인 사람은 29.1%에 불과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슬기 건강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신종 감염병 유행과 함께 가짜 정보를 포함한 많은 건강정보가 범람하면서 헬스리터러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헬스리터러시를 높이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 청년과 중장년층, 대학원 졸업 집단에서 헬스리터러시 수준이 낮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다만 병원 진료가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적이 있는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경우 건강정보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의 비율이 53.0%로 높게 나타났다. 최 부연구위원은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사람들의 헬스리터러시 수준이 낮게 나타난 것은 국내 의료 환경에서도 건강정보 이해력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때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 이상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건강정보를 찾아본다고 응답했으며, 3분의 2 이상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건강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의 80.0%는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건강정보를 찾을 때 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유튜브를 이용했다. 건강관련 정부기관 홈페이지, 의료인, 신문과 라디오 등 전통적 매체를 통해 정보를 탐색한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 부연구위원은 “헬스리터러시 수준과 관계없이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건강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쉽게 건강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데스크 시각] 넷플릭스에 낸 ‘수업료‘ 돌려받으려면/이은주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넷플릭스에 낸 ‘수업료‘ 돌려받으려면/이은주 문화부 차장

    ‘오징어 게임’이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 쏘아 올린 공은 결코 작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의 역대급 성공은 K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는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지옥’의 흥행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두 작품의 연타석 홈런은 K드라마의 세계적인 열풍이 일시적인 바람에 그칠 것이라는 염려를 기우로 만들었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 ‘지옥’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에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내부에서도 흥행을 쉽게 장담하지 못했다. ‘잔혹 동화’라고 불릴 정도로 게임적인 요소에 판타지적 분위기를 갖춘 ‘오징어 게임’에 비해 초기 몰입도를 높이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깊이 있는 리뷰 중심으로 주제와 작품성을 강조하는 홍보 전략을 세웠고 이는 적중했다.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며 제2의 ‘오징어 게임’의 탄생을 예고했다. K드라마의 잇단 세계적인 흥행은 단순히 수사적인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범아시아권에서 팬덤을 형성하던 K드라마의 영토가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그간 내수용에 국한됐던 콘텐츠 시장이 글로벌로 확장되는 ‘일대 사건’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K드라마의 경쟁력을 확인한 해외 OTT들은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작가, 감독, 배우 등 한국 창작자들에게는 새로운 장(場)이 마련됐다. 불평등한 계약 구조와 망사용료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지만, 최근 K드라마의 흥행이 넷플릭스 학습 효과에 기인한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넷플릭스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한번 K드라마를 시청한 이용자에게 또 다른 K드라마를 추천한다. ‘오징어 게임’을 본 시청자들에게 ‘지옥’을 추천하고, 그 뒤에는 ‘마이네임’을 골라 주는 식이다. 그중에는 tvN ‘갯마을 차차차’, KBS ‘연모’처럼 국내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도 있다. 덕분에 25일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톱10에는 K드라마가 네 작품이나 포진해 있다.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 시장에 던진 메시지도 적지 않다. 100% 창작자 의견을 존중하고 작품에만 몰두하게 하는 환경은 많은 제작자들의 넷플릭스행을 재촉했다. 톱스타 캐스팅에 PPL로 제작비를 메꿔야 겨우 작품 편성을 받는 열악한 환경에서 제작비에 신경 안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것이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과 ‘지옥’의 흥행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영업력이 아닌 창의력이 제대로 대접받는 구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넷플릭스로 생긴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다. 우리 콘텐츠가 ‘가성비’라는 미명하에 평가절하되지 않고 제값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계약을 유도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창작자들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막내 스태프들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국내 제작사들도 양질의 콘텐츠와 투명한 예산 관리를 통해 공정한 제작 시스템을 확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과거 일본과 중국에서 국내 콘텐츠 시장에 막대한 투자 자본이 들어왔을 때 일부 제작사들의 ‘한탕주의’로 인해 업계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던 것을 경계해야 한다. 2021년 한국 콘텐츠 시장은 유례없는 기회 앞에 놓여 있다. 한 가지 더 반가운 사실은 넷플릭스 말고도 다양한 선택지들이 놓여 있다는 점이다. 하청기지로 전락할 것인지 콘텐츠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넷플릭스에 톡톡히 치른 수업료를 돌려받을 때가 오고 있다.
  • “실감형 콘텐츠가 집에서도 공연 쉽게 즐기는 중요한 통로 될 것”

    “실감형 콘텐츠가 집에서도 공연 쉽게 즐기는 중요한 통로 될 것”

    “오페라는 사람들이 여전히 어려워하죠. 실감형 콘텐츠라면 일반인들이 평소에 공연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겁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은 공연예술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공연장에 가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생생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비대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07년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단체인 라벨라오페라단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은 내년 6월 ‘실감형 영상 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 개관을 앞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시각특수효과(VFX)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업체와 손잡고 시범적으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 단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컴퓨터 그래픽(CG) 등 실감형 기술을 접목한 공연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어린이 오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실감형 콘텐츠가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평소에도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단장은 “실감형 콘텐츠가 확산되면 아이들이 집에서 TV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듯이 공연을 보거나, 가족들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집에서 오페라를 보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는 배우와 관객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야 하는 무대 예술인 까닭에 공연을 영상에 담는 건 제작자로서는 사실 아쉬운 지점이다. 이 단장은 “현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 정석이지만 최근 많은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가 확산되는 만큼 공연계도 새로운 수요에 부응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오페라를 비롯한 많은 공연 작품이 그저 ‘박물관’에 잠들어 있지 않도록 지금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향후 성인들을 위한 오페라 작품에도 VR이나 홀로그램 등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그는 “성인 관객들에게도 오페라는 여전히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라서 호기심을 끄는 입체적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고화질 영상을 제작하려면 제작비가 많이 드는데, 서울시가 예술인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덕분에 앞으로 세계적으로 눈길을 모으는 콘텐츠가 다수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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