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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호 직원 폭행 영상 공개 “기념품으로 본인이 촬영 지시”

    양진호 직원 폭행 영상 공개 “기념품으로 본인이 촬영 지시”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파일노리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퇴사한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뉴스타파 측은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함께 양진호 회장의 폭력과 갑질 등을 폭로했다. 해당 매체는 양 회장이 퇴사한 직원을 사무실로 불러 폭행한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직 개발자인 A 씨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양 회장이 직접 누군가에게 지시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디스크 한 관계자는 “회사 임원 중 ‘카메라맨’이 있는데 양 회장이 시켜서 폭행 영상을 찍었다. 양 회장은 이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증언했다. 영상에서 양 회장은 A 씨에게 “너 살려면 똑바로 사과해”, “XX 새끼. 네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지. 내가 사과할 기회를 줬는데 네가 거부한 거야. 그럼 뒤져. 이 XX 놈아”라며 폭언했다. 당시 폭언과 폭행 장면은 여러 직원이 지켜보고 있는 상태였다. A 씨는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양 회장은 내가 일하고 있는 IT업계에서 갑(甲)의 위치인 데다 돈도 많기 때문에 맞서 싸우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컸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폭행 사건은 제 인생을 크게 바꾼 계기가 됐다”며 “그 일 이후 제가 섬에 와서 혼자 조용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바닥에 계속 있으면 (양진호 회장에게) 보복을 당하거나, 계속 부딪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굿네이버스·서울시가 함께하는 2018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

    굿네이버스·서울시가 함께하는 2018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0일 서울시와 함께 굿네이버스 회관 강당에서 ‘2018 서울특별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서울시 내 초·중·고교생 100여명으로 구성돼 아동·청소년들 자신이 권리의 주체임을 알고, 스스로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보호·존중하는 등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게 된다. 서울시 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서울 지역 내 굿네이버스 지부들과 연계해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침해사례 조사 및 실생활 내 권리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동 친화 정책개발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여기에 모인 정책들은 앞으로 진행될 아동참여박람회와 아동정책토론회를 통해 서울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문미란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참석해 ‘2018 서울특별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으며,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위촉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피해자들 아픔 기억하고, 과거 잘못 단죄해야’…나눔의 집, 조소 작품 설치

    ‘피해자들 아픔 기억하고, 과거 잘못 단죄해야’…나눔의 집, 조소 작품 설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지난 27일 오전 ‘고 배춘희 할머니 흉상 제막식’과 ‘2018 나눔의 집 조소 작품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열었다. 또 영화 ‘귀향’ 세트장으로 조성된 영상기념관과 고인이 되신 할머니들을 기리는 추모공원을 공개했다. 행사는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던 하점연(향년 97세) 할머니가 지난 10월 26일 별세한 상황을 고려해 간결하게 치러졌다. 배 할머니의 흉상은 세상을 먼저 떠난 김학순, 강덕경, 김순덕, 문필기, 박두리 할머니 등 9명의 피해자 흉상과 함께 자리했다. 배춘희 할머니 흉상을 제작한 이행균 작가는 “할머니와 닮게 만들었지만 미소에서 느껴지는 슬픔을 담기가 어려워 작업하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그 한을 풀어주기 위해 각자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일본이 우리 앞에서 무릎 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은 “엄숙하고 좋은 날, 이곳을 찾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며 “‘귀향’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바란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해결 가능한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함께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동상 제막식에 이어 영화 ‘귀향’ 세트장으로 조성된 영상관 개관과 추모공원 개원식이 진행됐다. 시민이 부지 300여㎡를 기부해 조성된 공원에는 이번 조소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전시됐다. 조소작품 공모전 대상에는 양형규 작가의 ‘새가 되어...’가 선정됐다. ‘새’가 된 손을 통해, 일제의 폭력 속에서도 고향과 자유 의지를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양 작가는 “할머니들의 가슴 속 상처를 잊지 않고 후대에 전하는 것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몫”임을 강조했다.또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일임을 강조한 변사무엘 작가의 ‘단절된 시간’에 금상을, 일제강점기 시대 성노예로 끌려가 감옥에 갇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던 상황을 묘사한 김재호 작가의 ‘문 없는 집’, 일제의 전쟁범죄를 고발한 강민수 작가의 ‘숨길 수 없는 진실’이 은상을 수상했다.동상에는 차준홍 작가의 ‘흰 나비를 닮은 나비가 아닌 것’, 안경문 작가의 ‘귀향’, 이상희 작가의 ‘바람...처럼’, 양진옥 작가의 ‘그 날’이 각각 선정되었다. 작가들 모두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과거의 잘못을 단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손 더 게스트’ 김재욱, 분노+슬픔 뒤섞인 눈빛 “심장 파고드는 고통”

    ‘손 더 게스트’ 김재욱, 분노+슬픔 뒤섞인 눈빛 “심장 파고드는 고통”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 김재욱이 목숨을 걸고 박일도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25일 진실을 깨닫고 고통 속에 쓰러진 최윤(김재욱 분)의 위기를 공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종장을 향해 나아가는 ‘손 the guest’에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치고 있다. 13회에서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 강길영(정은채 분)은 빙의된 고봉상(박호산 분) 구마에 성공하고 다시 박일도 추적에 돌입했다. 박일도의 정체를 두고 윤화평과 양신부(안내상 분)를 향한 의심이 증폭하는 가운데 계양진에 내려갔던 육광(이원종 분)은 “박일도가 누군지 알았다”는 말을 남긴 채 쓰러졌고, 최윤은 양신부의 집무실에서 검게 훼손된 성경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곽을 드러낸 어두운 진실이 비장하게 감돌고 있다. 결연한 표정으로 미사에 참석한 최윤은 충격적인 진실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져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양신부에게 달려드는 최윤은 제지를 당하면서도 온몸으로 차가운 분노와 슬픔을 토해낸다. 굳게 다문 입과 날카로운 눈빛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최윤의 감정은 그가 확인한 비밀의 충격을 고스란히 비춘다. 사제들과 함께 최윤을 바라보는 양신부의 시선에 의미심장한 긴장감이 감돈다. 결국 최윤은 자신을 찾아온 심장을 파고드는 고통에 쓰러지고 만다. 오늘(25일) 방송되는 14회에서 박일도를 쫓던 윤화평, 최윤, 강길영은 다시 하나의 길에 함께 선다. 성경을 훼손한 흔적이 발견되며 양신부를 향한 의심이 커진만큼 더욱 확실한 박일도 흔적을 찾아 나선다. 최윤은 “두 번째로 우리를 만나면 칼에 찔린 상처가 온몸에 드러나고 살이 썩고 피가 썩고 영혼이 썩어갈 것이며, 세 번째로 우리를 만나면 그때는 반드시 죽을 거다”라는 부마자의 예언으로 고통받고 있다. 고봉상 구마 이후 다시 ‘손’을 마주하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는 최윤이 과연 위기를 딛고 박일도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 the guest’ 제작진은 “양신부가 숨겨왔던 충격적 진실이 드러나며 윤화평, 최윤, 강길영을 향한 위기도 고조된다. 무섭게 휘몰아치는 전개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충격과 반전의 연속이다. 한순간도 눈을 떼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14회는 오늘(25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어머니와 낮술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어머니와 낮술

    서귀포가 고향인 어머니의 애창곡 중 하나는 가수 남인수의 ‘서귀포 칠십리’다. 이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고 나서 어머니는 늘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하는 가사가 잘못됐다고 하신다. 서귀포 바다에는 조개진주가 없다는 것이다. 그럴 때면 그것이 전복진주일 거라 변명해 드린다.‘삼국사기’에 “옥은 탐라에서 나는 물건”(珂則涉羅所産)이라고 말한 옥은 전복진주였고, 탐라의 구당사가 야명주라는 큰 진주를 바쳤다는 말도 고려사에 전해진다고 말씀드린다. 그러면 어머니는 ‘서귀포 칠십리’를 또 멋지게 불러 주셨다. 어머니 노래만 들을 수 있다면 진주조개면 어떻고 전복진주면 어떤가. 동계 정온이 제주도에 유배 올 때 가장 힘들어했던 것은 어머니와의 이별이었다. “마을 밖에서 아침저녁으로 얼마나 눈물을 흘리실까”(閭外朝昏淚幾行)라며 안부를 걱정했다. 나 역시 어머니 걱정이 크다. 그래서 토요일엔 가능한 한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려 한다. 내가 막걸리를 사 들고 가면 어머니는 안주를 만들고,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한다. 그러다 보니 어머니는 토요일마다 아들을 기다리는 눈치다. 어머니와 마시는 술은 쉽게 취한다. 취한 나는 어머니 침대에서 자고, 어머니는 마루에서 TV를 밤새 켜 놓은 채 주무신다. 나는 어머니 이불에서, 베개에서 어머니 냄새를 맡는다. 젓갈 냄새도 같고, 누린내풀 냄새도 같고, 밤이슬 냄새도 같은 그 냄새. 나이 들어 갈수록 어머니 냄새가 좋다. 어찌 나뿐이겠는가. 세상의 자식들은 다 마찬가지일 테다. 새벽 운동 때문에 일찍 나오려다가 때로 어머니 자는 모습 때문에 멈출 때도 있다. 체구는 더 왜소해지셨고 주름은 더 는 것만 같다. 80세 중반을 넘기시는 힘든 모습을 보면 왠지 울컥해진다. “날마다 어머니 모습은 야위어 가실 텐데”(逐日容顔應減渥)라는 제주 유배인 정온의 말이 생각나 기다렸다가 해장국집엘 모셔 가기도 하는데 늘 한 그릇을 말끔히 비우신다. 그러면서 연신 “아들과 먹으니 좋구나” 하신다. 해장국이 좋은 것보다 아들과 함께하는 둘만의 시간이 좋으신 게다. 이제 이런 시간을 얼마나 갖겠는가. 주중에도 어머니 집에 들를 때가 있다. 대개는 성당에 가셨는지 빈집일 때가 많다. 비라도 오면 어머니와 낮술이라도 하려고 가보지만 종종 안 계실 때가 있다. 언젠가 어머니는 정말 안 계실 것이다. 그래서 늙은 아들은 빈집에서 망연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리라. 그러던 어머니가 최근에는 스마트폰 재미에 빠지셨다. 스마트폰을 사드리고 SNS를 가르쳐 드렸더니 웬걸, 문자와 사진, 노래를 사방에 보내시느라 바쁜 탓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할 겨를이 없어졌다. 유튜브니 카톡을 마음대로 활용할 만큼 스마트폰에 빠지셨다. 보내주신 문자나 사진에 대해 응답이 없으면 섭섭해하셔서 일일이 응답하려니 나도 ‘카톡효자’ 노릇하기 벅찰 정도다. 술을 사 들고 가도 게임에 빠져 계실 때가 있어 술벗을 잃은 나는 할 수 없이 요상한 게임 소리를 들으며 혼술을 할 때도 있다. 며칠 전 시장통에서 안주를 사 들고 어머니 집을 향했다. 어머니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마침 뜨개질을 하고 계셨다. 상을 차리고 둘이서 낮술을 했다. 기분이 좋아진 어머니는 이내 깊은 낮잠에 빠져드셨다. 홍조를 띤 얼굴이 처녀 때처럼 고우셨다. 나도 어머니 곁에 길게 누워 봤다. 어머니 숨소리가 가까웠다. 아, 이렇게 기쁨과 슬픔, 회한이 흘러가는가 보다. 숨소리는 숨소리를 부르는지 문득 나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밖에는 늦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 [씨줄날줄] ‘캠코더’ 인사 논란 유감/김성곤 논설위원

    [씨줄날줄] ‘캠코더’ 인사 논란 유감/김성곤 논설위원

    “대통령 선거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든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는 그 뒤를 따르던 참모들을 챙기기가 쉽지 않아요. 마음이 있어도 못 챙겨 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당선된 뒤 나 몰라라 하는 매몰찬 사람도 적지 않아요.” 오래전에 한 정치인이 한 얘기다. 그래서 캠프의 좌장이나 당선자를 내조했던 영부인을 담당하는 부속실에서 그 악역(?)을 맡았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동고동락한 참모들의 속사정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2018년 정기국회에서 ‘낙하산´과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16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 동안 340개 공공기관에서 1651명의 임원이 새롭게 임명됐으며, 이 가운데 365명이 이른바 ‘캠코더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 군대 선배이자 지지자인 노창남(67)씨가 상록CC 대표로 취임한 것과 문 대통령 중·고교 동기인 황호선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캠코더 인사라고 비난하고 있다. 논란은 국감장뿐 아니라 해당 기관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된 최영묵 전 GS건설 홍보위원(부사장급)과 관련해서도 뒷말이 무성하다. 전형적인 캠코더 인사라는 것이다. 청와대 내에서 누가 힘을 썼느니 하는 얘기도 나돈다. 최 내정자는 언론계와 건설사 홍보위원을 거친 뒤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잠시 몸담았었다. 건설공제조합 노조는 “낙하산 인사를 통한 관치금융은 경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크게 훼손시킬 것”이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언론재단 산하 다른 기관도 대선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야당이나 노조의 주장이 다 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외한이라도 얼마든지 업무를 잘 수행한 경우도 많다. 또 능력이 있고,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면 캠코더라고 못 쓸 이유도 없다. 다만, 누가 봐도 능력에 맞지 않게 큰 모자를 쓴 ‘인사’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로 탄생한 정부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기회는 균등해야 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작은 실수와 오류들이 쌓이면 전 정권과의 구분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 추운 겨울 꽁꽁 언 발을 하고 광장을 채우고, 거기에 빛을 더한 이들이 대가를 바라고 그 자리에 간 것은 아니다. 오로지 바란 것은 정권교체와 공정한 정권에 대한 염원이었다. 자고로 자기 입냄새는 못 맡는다고 했다. 대통령 곁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입냄새가 구린내로 변해 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sunggone@seoul.co.kr
  • [부고]

    ●신오철(전 국회의원)씨 별세 혜선 정식(리코디오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김청환(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3 ●박진순씨 별세 정해욱(대신증권 IT지원부 과장)씨 모친상 11일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90-9442 ●정병천씨 별세 재권(전 한겨레 논설위원) 재원(동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씨 부친상 이계일(호남대 행정처장) 이현민(조은손해사정사무소 소장)씨 장인상 박미라(치유하는글쓰기연구소 대표) 시부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58-5940 ●하봉환씨 별세 양진(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홍보실장)씨 부친상 11일 전북대학교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10-5067-2327 ●김덕영(전 남도일보 명예회장)씨 별세 용선씨 부친상 이승배(LG연수원 부장) 김영묵(크레이 대표) 민동길(LH 차장)씨 장인상 11일 전남 나주시 애향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30분 (061)334-9000
  • 굿네이버스-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제시

    “아동보호체계 공공성 강화 위해 OECD 평균수준의 예산 투입 필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 이봉주 교수, 가톨릭대 이상균 교수, 서울여대 김진석 교수(이상 사회복지학), 명지대 우석진 교수(경제학)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민간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을 제안한 것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이 적절한 보호를 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연구는 아동보호체계 관련 인프라, 예산, 체계 재편, 실천 등 총 10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아동보호 기준선의 개념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 현황 진단과 개선방안 ▲국가별 아동/가족 보호 재정지출 현황과 아동보호의 사회경제적 비용 ▲국제 비교적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와 서비스 ▲대한민국 아동보호기준선 수립 과제 등 장·단기적인 구체적인 실행방법까지 제안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현재의 아동보호 개념은 이미 위험에 노출된 아동을 대상으로 한 2차 예방에 치중됐다”면서 “보편적인 가족의 기능을 강화해 위험에 처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인 관점을 포함하는 아동보호서비스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는 인프라가 부족하고 민간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역별, 위탁기관별로 아동보호서비스가 불균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법무부 범죄피해자보호기금,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마련되는 ‘아동보호’ 관련 예산을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편성해 아동보호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아동보호 예산 투입률은 OECD 평균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현재는 1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여러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상담원 1인당 월 평균 60사례를 담당하는데, 담당 사례 수가 많으면 안전망의 불균형과 서비스 질적 하락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전국 6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2020년까지 2배 수준으로 증설하고, 2024년까지 최종 180개, 전국 시군구 80%에 설치하는 것을 제안했다.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지금까지 아동보호체계에 대한 명확한 기준선이 없어서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아동권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민간의 노력과 연구진의 전문성을 더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장할 최종적인 의무가 국가에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보호를 위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호금융권 사업자 대출 1억 이상 받아 집 샀다면 즉시 회수

    상호금융권 사업자 대출 1억 이상 받아 집 샀다면 즉시 회수

    대출 건당 1억·총 5억 넘으면 조사 대상 대출일~3개월 이내 서면+현장 점검 용도 외 사용 적발 땐 신규 대출 제한은행에 이어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도 깐깐해진다. 사업 유지에 돈이 필요하다며 대출을 받은 뒤 아파트 구입 등 기존 목적과 다르게 자금을 쓰는 사례가 늘자 금융당국이 전방위 단속에 나선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의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표준안’을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 8월 20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 감독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대출금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상호금융권에 적용되는 새 표준안은 은행과 마찬가지로 점검 대상을 크게 늘린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건당 2억~2억 5000만원 또는 동일인 대출이 5억원 이하일 경우는 사후 점검을 받지 않았다. 다음달부터는 점검 면제 대상이 대출 건당 1억원 이하 및 동일인 5억원 이하로 강화된다. 즉 은행과 상호금융권을 막론하고 건당 대출액이 1억원을 넘거나, 한 개인사업자가 총 5억원 넘게 대출을 받았다면 용도에 맞게 돈을 썼는지 점검을 받아야한다. 특히 부동산 임대업자에 대해서는 시설자금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산 뒤 실제 임대를 주고 있는지 임대차계약서, 전입세대열람원 등을 통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조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검은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으로 나눠 진행한다. 5억원 이하 대출은 대출금 사용내역표,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반면 건당 5억원을 초과한 대출, 주택이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담보로 제공된 대출, 사업자등록증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취급한 대출은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현장점검 주기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사후 점검 결과 대출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1년 동안 신규 대출이 제한되고, 2회 적발시 5년까지 새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양진호 상호금융감독실장은 “용도 외 유용이 드러나면 은행이 즉각 대출을 회수할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당장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그동안 각 조합별로 대출이 산재해 있어 사후 점검에 한계가 있었지만 중앙회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은행, 상호금융이 사후점검 기준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아십니까?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아십니까?

    자신을 교육시킨 프랑스에 대항하여 알제리 해방을 위해 싸웠던 프란츠 파농의 걸작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있다. 더럽고, 지능이 낮고, 동물적이고, 야만적이라는 흑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요하던 식민지 프랑스에 맞서 싸운 아프리카 해방운동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을 처음 번역했던 김남주 시인은 제목을 ‘자기 땅에서 유배된 자들’이라고 고쳐 썼는데 그 울림이 컸다.식민지를 경험한 국가들 중에는 식민지 종주국과 긴밀한 연관을 갖고 있거나, 정치적 독립은 했으나 경제적 문화적 종속에 처해 있는 나라들이 많다. 아프리카가 그렇다. 특히 아프리카 여성은 이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인종적 열등과 핍박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리카 여성이야말로 여전히 자기 땅에서 유배되고 있는 자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룬디 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다. 우간다, 르완다, 콩고, 탄자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아프리카 심장’이라 불린다. 60여년간 독일과 벨기에의 식민통치를 받았으며 긴 내전 끝에 비로소 민주정치를 회복했지만 아프리카 188개국 중 인간개발지수(HDI)가 184위인 최빈국으로 청소년 중 10% 정도밖에는 중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 제주도 민간단체가 최초의 국립여자고등학교로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건립하여 2018년 9월 10일 개교를 했다. 여고를 세운 이유는 자기 땅에서 유배되고 있는 여성들을 교육의 힘으로 도울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교육의 힘을 빌려 여성들을 도우려 했던 사람이 바로 최정숙(1902~1977) 선생이다. 최 선생은 2016년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5명의 ‘20세기 한국의 모범적 평신도’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할 만큼 독실한 신앙인이다. 3·1독립운동가이자 의사로서 신성여중·고 무보수 교장과 제주도 초대교육감을 지냈던 분이다. 그분의 ‘사랑의 실천’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는 문제의식을 가진 신성여고 출신 6명이 의기투합하여 2014년 6월 ‘샛별드리’ 모임을 결성하여 빈민국에 여학교 설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들은 최 선생이 하셨던 것처럼 어렵고 힘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던 것이다.부룬디를 선택한 이유는 전통적으로 남아 선호 의식이 팽배하여 여성들은 가사노동이나 조혼, 강제임신 등으로 교육 기회가 단절되어 있는 상태라서 빈곤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최정숙여고 건립을 통해 여성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력 배출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에 부룬디 국토환경부는 2만평 규모의 교육 부지를 제공했고, 교육부와 여성부는 건축자재 일부를 지원했다. 준공식에는 제주도에서 회원 19명이 참석을 했고, 부룬디에서는 국회의장 내외와 교육부장관을 위시, 수백여명의 마을사람들이 참석하여 그야말로 감동의 잔치판을 벌였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줌으로써 의미를 더욱 크게 해주었다, 현장을 보고 온 회원들마다 가장 시급한 것이 운송 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 소식을 접한 신성여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와 퇴직교사들이 직접 나서서 중고버스 구입 비용 1000만원을 최근에 모아주기도 했다. 100명의 신입생들은 학교기숙사 생활을 하며 앞으로 기술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바라건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땅에서 유배된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는 후원자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들이야말로 바로 세상을 바꿔 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굿네이버스-한국국제협력단-SBS-대교, 탄자니아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위한 10억 원 규모 협의 진행

    굿네이버스-한국국제협력단-SBS-대교, 탄자니아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위한 10억 원 규모 협의 진행

    탄자니아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SBS, 대교가 손을 잡았다. 지난 5일, SBS 목동 본사에서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박정훈 SBS 대표이사, 박수완 대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탄자니아 에듀티인먼트 비즈니스 구축사업’의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코이카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발도상국 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사업 진행 과정에 개발도상국 내 저소득층을 주체로 참여시킴으로써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약 1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아동들의 학습기회 증진 및 에듀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탄자니아 현지에서 아동들을 위한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고, 탄자니아 최초로 공영방송을 통해 탄자니아 전역에 송출한다. 협약에서 각 기업은 특화된 분야에 알맞은 역할을 맡아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전문인력 파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SBS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송사 중 하나라는 점을 살려 방송 전문기술 교육 및 기술자문을 통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국내 최고의 전인교육 기업 대교는 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인 해피톡을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도울 예정이며, 코이카는 예산 지원과 더불어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굿네이버스와 코이카, SBS가 함께 공동 수행한 기업협력프로그램을 통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건립한 희망학교 100호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와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의 후속사업으로 진행된다. 설립했던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를 통해 스와힐리어로 진행되는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방송 프로그램 송출 및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그 수익으로 탄자니아 내 에듀테인먼트 산업의 기틀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전액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로 환원되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개발도상국의 자립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이번에 제작되는 영어 회화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누구나 쉽게 시청이 가능한 공영방송을 통해 송출되기 때문에 아동들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을 통해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가 자립적으로 운영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도심에 초 미니 대학 문연다

    대구 도심에 새로운 대학이 문을 열었다. 대구대 인문교양대학 양진오(53) 교수가 이사장이자 총장인 ‘북성로 대학’이다. 중구 북성로 수제화 골목 조그마한 건물 2층에 33㎡ 크기의 공간에 자리잡은 초 미니 대학이다. 등록금도 없고 신입생은 7~8명 정도에 불과하다. 말이 대학이지 인문지식의 공유와 확산 그리고 창업, 사회적 기업 등을 주제로 하는 모임이라고 보면된다. 양 교수는 “대구대에서 축적된 인문지식을 기반으로 창업과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젊은 학생들과 토론하고 교류하기 위해 북성로 대학의 문을 열게 됐다”고 했다. 그는 “특히 쇠퇴하고 있는 대구 도심재생이 북성로 대학의 주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재생을 인문학에 접목시키기 위해 양 교수는 수년동안 대구는 물론이고 부산과 인천의 도심을 답사했다. 앞으로도 북성로 대학을 거점으로 인문지식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학생들의 인문학 기반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구 도심에서 여러 유형의 사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선배(?)들을 만나 도심 골목 활성화와 골목 스토리텔링하는 방안을 협의한다는 구상이다. 양 교수는 그동안 대구대에 스토리텔링창작전공을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창업 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도심에 진출해 북성로 대학을 열게됐다고 한다. 양 교수는 “대구 도심에서 진행되는 문화적, 산업적 변화들에 대해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면서 “북성로 대학의 첫 수업은 ‘어린왕자’에 대해 토론하면서 대구도심 재생을 이야기하러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교수는 지난 1월 대구 도심인 북성로 일대의 스토리를 발굴한 매거진 ‘북성로 대학’을 발간했다. 대구대 한국어문학과의 창업 동아리인 ‘DU(대구대) 스토리공방’ 학생 5명과 수개월간 북성로를 탐방하면서 느낀 소감과 이곳 상점 주인들과의 인터뷰, 손수 찍은 사진, 관련 서적 독후감 등을 엮어 매거진을 발간한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동권리 증진 의견들 서울시교육감에 전달

    아동권리 증진 의견들 서울시교육감에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 아동 7명과 함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결과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는 서울시 아동 7명과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관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이 참석했다.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총 6만 1639명이 참여했고 1만 5137명이 아동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그중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서울시민의 정책 의견 2789건을 조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정책 의견을 전달받은 조 교육감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약속에 서명했다. 또한 서울시 아동 7명은 제안된 의견들 중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권리를 지켜주세요”, “다양하고 많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세요”, “책상에서 하는 공부보다 체험하면서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에 청소년 보호필터가 설치되었으면 좋겠어요”, “학교폭력 예방정책을 만들어주세요” 등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굿네이버스가 펼치는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는 아동권리 증진과 관련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중의 다양한 아동 정책 의견을 해당 지역의 대표자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끝이 없는 유배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끝이 없는 유배

    오랜만에 배를 탔다. 비행기로 육지 나들이를 하는 까닭에 특별한 일이 아니고선 배를 이용하는 일이 거의 없다. 대학생 때만 하더라도 주로 배를 탔지만 이제는 바쁘고 편하다는 이유로 비행기 이용이 당연하게 됐다. 더욱이 저가항공사 덕분에 배를 타는 일은 정말 웬만하지 않고서는 하지 않는다.배도 타 보지 않고 어떻게 유배에 대한 글을 쓰느냐는 친구의 핀잔도 한몫했지만 남도를 찾을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덕분에 유배인들의 처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유배인을 실은 배가 제주도와 가까워지면서 무엇보다 한라산 봉우리를 맨 먼저 만났을 것이다. 배를 타 본 사람이라면 알지만 이때부터가 먼 시간이다. 잡힐 듯이 한라산 봉우리가 보이는데도 정작 제주도는 멀기만 하기 때문이다. 잡힐 듯한 것은 늘 멀기 마련이다. 돈도, 권력도, 심지어 사람도 그렇다. 그게 세상의 이치다. 아마도 유배인들은 제주도를 향한 뱃머리에서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추사 김정희만 하더라도 유배를 올 때가 9월인 데다 날씨가 좋다 보니 바람결도 순해서 배 타는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을 법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속이 울컥거리고 처지가 원망스러워져 “하늘이여! 대저 나는 어떤 사람이란 말입니까?”(天乎此何人斯) 하고 자탄을 했다. 당연하다. 한때는 당대 최고의 학자로서, 특히 글씨를 잘 쓴다는 명성을 천하에 떨치던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서 멀리 중국에서조차 명성이 아깝지 않았던 그였지 않은가. 그러던 그가 하잘것없는 권력 싸움에 버려져 졸지에 죄인 신세가 됐으니 알다가도 모를 것이 세상이다. 우리네 인생살이도 그렇고 심지어는 흥망성쇠의 나라 운명조차도 알다가 모를 일이다. 헌종 임금이 “바다의 파도 속으로 왕래하는 것이 어렵지 않더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스승을 찾아 제주도를 다녔던 제자 허련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하늘에 맡겨 버린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바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도착한 곳이 “적막한 귀양지”(寂寞之濱) 제주도였던 것이다. 이 극악의 유배지에서 과연 살아서 돌아갈 수나 있을지 어느 유배인도 자신할 수 없었다. 그러기에 그들의 절망은 제주 바다만큼이나 깊었을 것이고 한라산만큼이나 컸을 테다. 과연 살아 돌아가 다시 아내와 피붙이들을 만날 수는 있을 것인지, 흩어진 친구와 이웃들의 얼굴은 다시 볼 수나 있을 것인지 기약할 수 없는 곳이 제주도였다. “이제 몇 년을 어떻게 견디어야 하는 것일까?” 아마도 이것이야말로 유배인들이 제주도에 첫발을 내디디며 가장 먼저 던진 질문이 아니었을까 모르겠다. 그렇다 견디어야 한다. 절망이 클수록 견뎌 내야 한다. 남편과 사랑하던 아들을 졸지에 잃고 동물처럼 신음하던 소설가 박완서 선생은 극복이 아니라 그것을 견디어 냈다고 했다. 박경리 선생도 “내 조상은 역신(逆臣)이던가. 끝이 없는 유배”라고 자신의 일생을 표현했다. 견디는 것이야말로 유배인들의 자세였다. 요즘 우리 서민들의 처지가 “모진 고생과 상심 속에 구사일생으로 지냈다”고 했던 유배인들의 삶과 다를 바 없다고 하면 지나칠지 모르겠다.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니라 저녁을 굶는 삶”이라는 자조적인 표현이 나올 정도이니 “사람 중심 국가”를 외치는 문재인 정부 자체가 유배의 상황으로 빠져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찌해서 어려움이 깊어지는지 촛불을 지지했던 한 사람으로서 염려스러울 뿐이다. 오랜만에 배를 타고 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개인이나 공동체나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로웠던 유배인들처럼 잘 견뎌 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보았다.
  • 여름 으뜸 생선 ‘민어’와 ‘붕장어’로 원기 회복

    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8월의 수산물로 무더운 여름철 원기회복에 으뜸인 ‘민어와 붕장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민어과의 대표 어종인 민어는 최대 크기가 1m 이상인 대형 어종이다. 몸통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흑갈색이고 배 쪽은 밝은 회백색을 띤다. 가슴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는 검고, 배 지느러미와 뒷 지느러미는 연한 황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여름 생선중의 으뜸으로 불리는 민어는 백성의 물고기로 널리 알려져있다.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혔을 정도로 맛과 영양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이외에도 단백질과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고, 노인과 환자 등의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여름철 원기회복 생선인 붕장어는 30~50m의 깊은 바다 속에서 주로 서식한다. 붕장어는 몸길이가 50~90㎝에 이르며, 등 쪽이 갈색, 배 쪽이 흰색을 각각 띠고 있고 지느러미 가장자리는 아주 검다.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붕장어는 생선 중 비타민A의 함유량이 가장 많아 ‘비타민A의 보고’라고 불린다. 칼슘, 마그네슘, 인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 도내 민어 어획량은 2017년 2312t, 생산액은 352억원으로 전국 생산량(3527t)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붕장어는 2017년 859t, 112억원의 소득을 올려 전국 생산량의 8%(1만 965t)를 생산한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민어와 붕장어는 8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 shshopping.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양진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맛좋고 원기 회복에도 좋은 민어와 붕장어를 가족과 함께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아이들을 위한 나라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아이들을 위한 나라

    폭염 속에서 어린이집 버스 안에 7시간 정도 갇혀 있던 4세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뜨거운 증기로 쪄서 죽이는 것을 증살(蒸殺)이라 하는데 ‘광해군일기’에 따르면 강화도에 유배됐던 9살 영창대군이 그렇게 죽었다. 이런 야사에나 나옴직한 사건이 지금도, 그것도 거의 매년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니 끔찍할 뿐이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집 교사가 생후 11개월 아이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운 다음 온몸으로 짓눌러 질식사시킨 일도 발생했다. 낮잠 자지 않는 아이를 재우려고 그렇게 했다는데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사회에서 어른이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아이들마저 이렇게 ‘위험사회’에 완전히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돌이켜 보면 영문도 모른 채 죽어 간 아이들이 많았다. 제주도 북촌에는 ‘너분숭이’라고 밭일하던 주민들이 쉬던 넓은 돌밭이 있다. 이곳에는 현재 아기무덤 20여기가 있어 4·3 당시 참혹했던 대학살을 증언하고 있다. 북촌국민학교에 집결했던 주민들을 군인들이 끌고 나가 집단 총살을 했던 것인데 시체들이 마치 무를 뽑아 놓은 것 같이 널브러져 있었다고 했다. 제주 해안에서는 ‘애기산’이라 부르는 오래된 아기무덤들을 지금도 만날 수 있다. 아기는 관에 넣어 잘 매장하면 다른 자식들에게 안 좋다는 속설 때문에 묘도 조그맣고 무덤을 둘러싼 돌담도 엉성하다. 아기가 죽으면 나무에 묻는 인도네시아 부족이 있다. 이들은 바람이 나무에 묻힌 아기의 영혼을 멀리 날려 보내 준다고 믿는다고 한다. 제주 해안의 아기무덤은 혹시 바닷바람을 빌려 아기의 영혼을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함은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들을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보조금 위주의 정책에 머물고 있다. 조속히 출산과 육아 관련 사회 인프라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누구나 안전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27개월 아이가 외할아버지 승용차에 4시간여 방치돼 있다가 숨진 채 발견된 사고도 불안전한 황혼 육아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건이다. 그럼에도 제주도에는 아름답고 특이한 출산 스토리들이 많다. 제주 유배인 김정(金淨)은 새 그림을 잘 그려 산초나무에 박새가 앉아 있는 ‘산초백두도’(山椒白頭圖)를 남겼다. 조선 후기 서화 수집가였던 김광국이 “오직 이 한 폭을 머뭇거리다가 큰 바다에서 얻어 보존하게 됐다”고 쓴 것으로 보아 이 그림은 김정이 제주에서 그린 것이 확실하다. 예로부터 한라산 산초나무는 열매가 잔뜩 열리는 데다 방을 들일 때 진흙에 이겨 벽에 바르면 그 향기와 온기가 보존되고 사악한 기운을 막아 줘 아이를 많이 낳게 해준다고 했고, 그런 방을 초방(椒房)이라 했다. 이런 방에서 아이를 갖는 부부들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또한 달밤에 제주도 삼양 해변의 운모 성분이 많은 검은 모래로 여자들이 찜질을 하면 출산력을 얻는다고도 했다. 이런 독특한 출산 스토리들과 함께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한 환경 덕분인지 현재 제주도는 놀랍게도 셋째 아이의 출산율이 전국 1위다. 참으로 소망스러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제주도에서 셋째 아이를 많이 낳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다양한 차원에서 제대로 알 수만 있다면 국가 재앙 수준인 저출산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돈이 아니다. 안전한 행복이다. 출산과 육아는 특히 그렇다.
  •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남상미 에너지 좋아, 복덩어리”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남상미 에너지 좋아, 복덩어리”

    배우 김재원과 남상미가 함께 작품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경렬 PD, 배우 김재원, 남상미, 조현재, 이시아, 양진성, 한은정이 자리했다. 이날 남상미는 김재원과의 케미에 대해 “둘 다 웃음이 너무 많아 웃음 참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빠가 밝은 성격이라 좋다. 멜로이다보니 러브라인이 있는데, 오빠 덕분에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원 또한 남상미와의 호흡에 대해 “에너지가 너무 좋다. 에너지의 파장 자체가 우울한 게 아니고 항상 웃고 있어서 복이 들어올 것 같다. 복덩어리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굿네이버스, 육아정책연구소와 손잡고 아동권리 증진 나선다

    굿네이버스, 육아정책연구소와 손잡고 아동권리 증진 나선다

    지난 1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정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동학대 조기발견 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대응 메뉴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에 나선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아동 관련 기관에서 아동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굿네이버스는 사업의 전문성을 가지고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고,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과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육아정책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굿네이버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UN 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권리보호에 더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은 “아동권리를 위해서는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국가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육아정책연구소는 그동안 아동권리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한민국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굿네이버스,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굿네이버스,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오늘(4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함께 내․외부적인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 3년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신한금융그룹의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굿네이버스는 사업 대상자 선정 및 지원, 사례관리 등 사업수행기관으로써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총 3년간 60억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생계주거비 ▲교육양육비 ▲의료비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 심리검사 및 치료비 ▲재해․재난 구호비 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지원에는 ‘희망영웅’에 관한 포상제도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희망영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에 처한 개인과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을 뜻하며, 첫 번째 희망영웅에는 지난 5월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는 30대 남성을 구한 조상현씨가 선정되었다. 조상현씨는 이번 협약식에도 참석, 희망영웅의 의미를 더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주변에 있는 위기 가정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복지사업으로 더 많은 이웃들을 돕고, 한층 따뜻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라면 굿네이버스 사업장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공공기관, 병원, 학교 등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년도 신청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이고,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신한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재기지원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병·재진단·재수술 보장 확대

    간병·재진단·재수술 보장 확대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는 기존 ‘KB The드림365건강보험’에 간병 및 재진단·재수술 보장을 확대했다. 질병, 상해, 배상책임 등 종합보장이 가능한 이 상품은 기본적인 실손의료 보장은 물론 사망, 후유장해, 각종 진단비 등 일생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게 설계했다. 새롭게 강화된 특징으로는 첫째 장기 간병 보장과 3대 질병에 대한 보장 확대가 있다. 치매 등에 따라 장기요양등급을 받는 경우 장기요양진단비 보장과 더불어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재진단 보장을 한가지 상품에서 모두 받을 수 있게 하고 보장 주기·횟수도 늘렸다. 기존 건강보험은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첫 번째 진단비만을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두 번째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여기에 재진단 암의 경우 2년 간격의 보장주기를 1년으로 줄였으며, 주요 장기(뇌·심장·간·폐·신장)에 대한 수술 시 최초 1회만 보장하던 것을 총 3회로 늘리고 보장금액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둘째 부상 정도에 따라 보장하는 등급별 골절진단비·수술비를 신설해 합리적 보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골절진단 시 머리가 깨지거나 손가락이 부러져도 동일하게 보장했으나, 신(新)골절진단·수술비의 경우 골절에 대한 부상 정도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세분화해 심각한(1등급) 골절 시 최대 500만원까지, 경미한 골절(5등급)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셋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해 기본적인 건강상담과 진료 예약은 물론 중대질병진단 및 수술 시 간병인 지원, 간호사에스코트, 병원이송서비스, 가사도우미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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