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준혁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장난감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광화문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형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성조기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1
  • 프로야구 / ‘이적 듀오’ 박재홍·진필중 V합작

    기아에 새 둥지를 튼 이적생 박재홍과 진필중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기아는 8일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2년생 김진우의 호투와 박재홍의 2점짜리 쐐기포에 힘입어 두산을 5-2로 꺾었다.기아는 개막 3연승을 달려 우승 후보임을 과시했다.두산은 3연패. 정성훈에 현금 10억원을 얹어 현대에서 트레이드된 박재홍은 7회 승부를 가르는 마수걸이 2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손혁·김창희에 현금 8억원을 얹어 두산에서 데려온 진필중은 막판 두산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앞서 선발 등판한 김진우는 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김진우는 최고 구속 153㎞의 빠른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으로 두산 타선을 요리,기대를 부풀렸다. 기아는 1-1로 맞선 7회 1사에서 이현곤의 2루타와 이종범·김종국의 안타 등 연속 3안타로 2점을 뽑고,계속된 2사1루에서 박재홍이 통렬한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기아가 5-2로 앞선 9회말 1사 1루에서 시즌 첫 구원등판한 진필중은 최경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이크 쿨바와 전상열을 내·외야 플라이로 간단히 처리,팀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사직에서 배영수의 역투와 양준혁의 3점포 등 장단 16안타(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3-2로 대파했다.삼성은 롯데를 3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며 3연승. 선발 배영수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첫 승을 챙겼다. 4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한수는 9회 5번째 타석에서 행운의 우전 안타를 기록,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힘겹게 이어갔다. 한화는 대전에서 정민철의 쾌투와 임수민의 3점포를 앞세워 LG를 6-1로 물리치고 2연패 뒤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선발 정민철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했다. 7회 정민철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정수는 40세 8개월 14일로 최고령 투수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종전 기록은 박철순의 40세 5개월 22일이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8개구단 감독 출사표

    ””목표는 오직 우승”” ‘플레이 볼’-.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5일 막을 올린다.출정을 앞둔 8개구단 사령탑은 넘치는 자신감 속에 저마다 선전을 다짐한다.지난해 21시즌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삼성은 안정된 투타를 앞세워 2연패를 이루겠다는 태세이고,특급콤비 박재홍 진필중을 끌어들인 기아는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제패 야심을 결코 숨기지 않는다.현대는 ‘돌아온 에이스’ 정민태를 중심으로 한 막강 마운드로 3년만에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에 차 있고,SK도 ‘돌풍’을 준비 중이다.LG 두산 한화 롯데 등도 ‘조용한 반란’을 꿈꾼다. 김민수기자 kimms@ ●삼성 김응용(62) 감독 우승은 지난해의 일이다.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연패을 달성하겠다.이승엽 양준혁 브리또 등 지난해 우승 주역들이 그대로 있어 전력의 손실은 없는 상태다.또 우승에 따른 자신감도 2연패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여기에 강영식 노병오 등 젊은 투수들이 많이 성장해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무엇보다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선발 임창용이 시즌에 들어가면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신인 강명구도 기대주로 꼽힌다.주변에서 진갑용 백업요원이 없다고 지적하지만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LG 이광환(55) 감독 일단 목표는 4강에 드는 것이다.지난해에 준우승을 했지만 올해는 전력이 다소 떨어진 게 사실이다.특히 신윤호 김민기 최향남 등 주력 투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는 것이 마운드 운용을 어렵게 한다.또한 선발진 가운데서도 최원호를 제외하고는 선발로 뛴 경험이 없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다.하지만 5월까지만 그럭저럭 버텨준다면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마운드에서 한결 안정감을 찾을 것이다.다시 말해 초반 두 달이 올시즌 팀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다.두 달을 버틸 수 있는 것은 앞선 공격력 때문이다. ●기아 김성한(45) 감독 공수에서 전력이 보강돼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주위에서 모두 우승 후보라고 기대해 오히려 부담이 된다.하지만 우승은 전력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며 변수들이 무수히 많다.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히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물론 진필중과 박재홍의 영입으로 아킬레스건을 보완해 사정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다만 톱타자로 나설 이종범이 얼마나 제 몫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올해도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뛰는 기동력 야구를 펼치겠다. ●현대 김재박(49) 감독 우선 4강에 들어가는 게 목표지만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지난해보다 투수진이 많이 보강돼 약화된 타선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2000년 우승 주역 가운데 정민태와 김수경이 예상대로 잘 하고 있고,임선동도 다소 흔들리기는 하지만 금방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본다.또 용병 쉐인 바워스와 마무리 조용준도 좋고,이택근 등 신인들의 보강도 이뤄져 다행으로 생각한다.박재홍 박경완의 이적으로 타선의 중량감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큰 문제가 안된다.포수 강귀태가 박경완의 공백을 잘 메워주느냐가 관건이다. ●두산 김인식(56) 감독 4강을 목표로 잡고 있다.전력 누수가 심해 솔직히 이 목표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야구를 보여주겠다.타이론 우즈가 나가 타선의 중량감이 떨어졌는데 새 용병 쿨바와 지난해 부진한 심재학이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변수다.또 마무리로 기용될 이리키가 진필중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줄지도 매우 중요하다.선발진도 게리 레스와 빅터 콜을 내보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다만 정성훈 곽채진 등 이적생들이 제 몫을 해주길 기대한다. ●SK 조범현(43) 감독 시범경기에서의 좋은 성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목표는 우승이다.살아있고 패기가 넘치는 야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전력이 많이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박경완의 가세가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고,작년에 부상으로 쉰 정경배와 올시즌 트레이드돼 합류한 조경환이 제 컨디션을 찾아 공수 모두 보강됐다.포수 박경완의 체력이 문제로 지적되는데 적절하게 이닝을 조절할 작정이다.왼손 투수와 거포가 부족한 것이 아쉽지만 부상 등 돌발 사항만 없다면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화 유승안(47) 감독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반드시 4강 안에 들겠다.이를 위해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한데 시범경기를 거치며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여세를 몰아 정규시즌에도 활기있는 야구를 펼치겠다.송진우와 정민철이 건재하고 마무리로 나설 피코타도 믿음직스러워 마운드는 어느 정도 안정돼 있다.문제는 타력이다.중심 타선의 힘이 떨어져 걱정이지만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은 있다고 판단한다.노장 투수들이 많은데 적절하게 체력 안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롯데 백인천(60) 감독 팀이 많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로 지난해와 같이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투지에 기대를 걸며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도 늘 것으로 본다.특히 9명 모두가 도루 능력이 있어 적극적으로 달리는 야구를 펼치겠다.마운드에서도 에이스격인 문동환과 박석진이 여전히 재활 중이기는 하지만 주형광과 박지철이 부상에서 회복돼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물론 다른 팀들과 비교해 객관적 실력차가 존재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4강 진입을목표로 정했다.
  • ‘FA 대박꿈’ 천당과 지옥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박경완과 박정태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두 선수는 ‘대박’을 꿈꾸며 구단들과힘겨운 줄다리기를 해왔다.협상 한 달여가 지난 현재 박경완은 ‘천국’,박정태는 ‘지옥’에 있다.포수 박경완은 FA 사상 두 번째 많은 금액으로 현대를 떠나 친정팀 SK로 6년 만에 복귀했다.지난 28일 SK 관계자와 2차 면담을 갖고 3년간 계약금 10억원,연봉 3억원 등 총 19억원에 계약했다. 박경완의 몸값은 지난해 양준혁이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기록했던 4년간 23억 2000만원보다 낮지만 자존심은 지켰다는 평가다.또 계약이 완료된 뒤인 2006년에는 3년간 통산성적을 기준으로 옵션을 모두 달성했을 경우 연봉 4억원에 계약할 수 있어 4년간 최고 23억원을 기대할 수 있다.박경완으로서는 만족할 만한 계약이다. 지난 91년 전주고를 졸업한 뒤 SK의 전신인 쌍방울에 계약금도 없는 연습생으로 입단했던 박경완은 93년 조범현(현 SK 감독) 배터리코치를 만나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조 코치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박경완은 94년 뛰어난 투수 리드와 도루 저지능력을 선보이며 주전 마스크를 썼고 96년에는 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 국내 최고의 포수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박정태는 자칫 ‘낙동강 오리알’이 될 신세다.원 소속 구단 롯데와의 결별을 선언하면서까지 강경한 입장을 보인 박정태지만 아직까지 다른 구단으로부터 한 차례도 ‘러브콜’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이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7개 구단과의 협상만료 기한이다. 따라서 박정태는 내년 1월 다시 롯데와 협상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렇게 되면 박정태로서는 당초 요구액(3년간 16억원)보다 대폭 몸값을 낮출 수밖에 없다. 박준석기자 pjs@
  • 박경완, FA최고액 기록 깨나

    박경완(현대)이 자유계약(FA) 최고액 기록을 깰 수 있을까. 현재 진행중인 프로야구 FA협상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단연 박경완이다. 이만수(전 삼성) 이후 국내 최고의 포수 자리를 굳힌 그는 실력에 걸맞은대우를 요구하며 원 소속팀 현대와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양준혁(삼성)이 세웠던 역대 FA 최고액 기록도 넘어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양준혁은 옵션을 제외하고 4년간 23억2000만원에 계약했다.1년에 5억 8000만원씩 받는 셈이다. 박경완이 요구하는 금액은 4년간 30억원,또는 7년간 42억원이다.각각 1년에 7억 5000만원,6억원으로 양준혁의 몸값을 넘어서는 거액이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FA 공시 이후 구단과 박경완은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계약기간을 두고 양측은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비공식 회동에서 구단은 3년 계약을 제시했고 최소 5∼6년을 생각한박경완은 “말도 안 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와 협상은 결렬됐다.박경완은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도 생각중이다. 그러나 오는 9일까지는 원 소속 구단과 우선협상을 벌여야 하고 박경완도양보할 의사를 밝혀 잔류 가능성은 남은 상태다.그는 “구단에서 계약기간을 충분히 해 준다면 액수는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가 장기계약을 꺼리는 이유는 역대 FA 선수 가운데 이렇다 할 활약을펼친 선수가 거의 없기 때문. FA 첫 해인 2000시즌엔 3명이 다년계약했지만 송진우(한화)만이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2001시즌에도 홍현우(LG)와 김기태(당시 삼성·현 SK)가 각각 18억원을 받고 4년 계약을 했지만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올 시즌 FA 최고액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양준혁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일부 구단에서는 다년 계약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옵션제를 택하고 있다.삼성은 양준혁과의 계약에서 일정액의 돈을 준 뒤 성적이 좋으면 웃돈을 주고반대로 성적이 나쁘면 돈을 돌려받기로 하는 옵션을 걸었다. 위험부담을 줄이려는 구단과 자존심을 지키려는 박경완.올 겨울 스토브리그는 박경완의 계약 내용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후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후끈 달아 올랐다. 자유계약(FA)을 신청한 박경완(현대) 안경현(두산) 박정태(롯데) 등 대어급 선수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FA를 공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협상에돌입했다.이들은 일단 내달 9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벌인다. 그러나 구단과 선수들간의 이견차가 커 자칫 협상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선수들은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해 주지 않으면 이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포수 박경완의 진로가 가장 관심거리다.96·98년에 이어 2000년까지 모두 세차례 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박경완은 이만수(전삼성) 이후 국내 최고 포수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4년 계약에 총액 30억원이나,7년 계약에 총액 40억원’이라는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다.지난해 양준혁(삼성·4년간 27억 2000만원)이 기록한 FA 최고액을 훨씬 넘는 액수다. 박경완 영입에 가장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SK.올 시즌 과감한 투자로 4강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한 SK로서는 당연히 욕심낼 만하다.박경완도자신을 대어급 선수로 키워준 조범현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SK에 호감을 보이면서현대를 압박하고 있다. 두산의 맏형 안경현도 진로가 오리무중이다.4년계약에 총액 15억원을 제시받았지만 거절했다.올 시즌 .288의 타율을 기록했고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라는 강점이 있다.따라서 눈독을 들이는 팀이 많아 이적쪽에 상당한 무게가 실려 있다.그러나 두산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듯하다.두산에서 11년동안 활동하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고 최근 2년간 팀 주장을 맡으며 팀내 공헌도 1위를 기록했다. ‘부산갈매기’ 박정태는 4년계약에 총액 18억원을 희망하고 있다.비록 팀이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그동안의 팀 공헌도는 인정받아야 한다는생각이다.그러나 구단들은 다년계약을 주저하는 눈치다.거액을 들여 영입한FA 선수 가운데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원 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이 결렬되면 FA 선수들은 나머지 구단과 연말까지 협상을 할 수 있다.그래도 실패하면 내년 1월31일까지 8개 구단을 상대로 다시 협상하게 된다. 박준석기자
  • 삼성 독주시대 열리나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으로 국내프로야구 판도가 요동치게 됐다. 삼성은 지난해까지 19차례 치른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 차례도 감격을 맛보지 못했다.85년 전후기 우승을 모두 차지해 왕좌에 무혈입성했을 뿐이다.그러던 삼성이 올 시즌 20년 묵은 한을 풀며 정상을 밟음으로써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판도에 대변화가 예상된다.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부담감이 사라진 삼성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저없이 말한다. 삼성 선수단도 자신감에 차 있다.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기다리는 눈치다.김응용 감독은 우승 뒤 인터뷰에서 “훈련일정을 생각했다.”면서 여유를 보였다.선수들도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아 충격이 컸다.”면서 “이제는 편안하게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담감에서 완전히 해방된 듯한 표정이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내년에도 삼성은 8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전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에선 홈런왕 이승엽과 이번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면서 최고의 활약을 한 마해영이 건재하다.올 시즌 거금 23억여원을 주고 데려온 양준혁도 한국시리즈에서 타격감이 살아나 내년엔 중심타선 진입이 시간문제다.여기에다 용병 틸슨 브리또까지 가세,최강의 타선을 구축했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려던 이승엽도 1년 이상 국내에 머물 전망이다.이승엽은 “어머니의 건강이 안좋아 지금 해외로 나가면 마음이 불안할것 같다.”는 말로 내년 시즌 국내 잔류 의사를 밝혔다.여기에다 포스트시즌을 통해 강동우라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함으로써 타선은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문제는 역시 마운드.어느 해보다 든든한 마운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국시리즈에선 만족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그나마 용병 투수 나르시소 엘비라가 있어 그럭저럭 꾸려온 셈이다.마무리 노장진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일각에선 ‘우승의 참맛’을 느껴 본 삼성이 내년엔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이번 우승으로 삼성의 꿈은 더욱 커졌다.한국시리즈 2연패는 물론 해태(현 기아)가 갖고 있는 한국시리즈 최다 연패(4연패·86∼89년)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2002 한국시리즈/ 마해영, 기적의 ‘굿바이 홈런’

    1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LG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6-9로 뒤진 삼성의 9회말 마지막 공격.선두타자 김재걸이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고 강동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2번 브리또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다음 타자는 이승엽.하지만 관중들은 물론 두 팀 선수들조차 머릿속으로 7차전을 생각했다. 이승엽이 한국시리즈 들어 앞선 타석까지 20타수 2안타의 부진을 보였기 때문.이날도 4타수 무안타.그러나 이승엽은 LG 마무리 이상훈의 2구째를 통타,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뿜어냈다.9-9 동점. 대구구장의 떠나갈 듯한 함성 속에 타석에 들어선 마해영은 LG의 바뀐 투수 최원호로부터 우월 끝내기 홈런을 뽑아냈다.10-9.삼성이 LG를 4승2패로 뿌리치고 20여년에 걸친 ‘한국시리즈 망령’을 떨쳐내는 순간이었다.한국시리즈에서 끝내기 홈런이 터진 것은 94년 1차전 김선진(LG)에 이어 두번째이며 시리즈 끝내기 홈런은 마해영이 사상 처음이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는 마해영이 뽑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마해영은 이날 끝내기 홈런을 비롯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458(24타수 11안타),3홈런,10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7전8기’로 불리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도전은 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OB(현 두산)에 1승1무4패로 무너지면서 ‘징크스’는 시작됐다.2년 뒤인 84년 전기리그에서 우승,한국시리즈에 다시 진출한 삼성은 껄끄러운 상대인 OB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막기 위해 ‘고의패배’ 의혹을 받으면서까지 2패를 당해 롯데가 후기우승을 하는 데 일조를 했다.그러나 롯데와의 한국시리즈에서 3승4패로 져 ‘만년 준우승’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붙었다. 85년 전·후기 모두 우승을 차지해 정상에 무혈입성했지만 한국시리즈를 통한 진정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삼성의 도전은 계속됐다.86,87년 2년 연속도전했지만 모두 해태(현 기아)의 벽에 막혔다.이후 지난해까지 세 차례나 더 정상을 노크했지만 ‘악몽’을 떨쳐내지 못했다. 삼성이 마침내 ‘비원’을 푸는데 결정적인 밑바탕이 된 것은 역시 과감한 투자.번번이 쓴잔을 들면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꿈을 이뤘다. 지난해 김응용 감독을 영입한 데 이어 올해 23억여원의 거금을 투입해 거포 양준혁을 데려오고,멕시코 출신 나르시소 엘비라를 스카우트하는 등 전력보강에 온힘을 쏟았다.덕분에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투·타에서 모두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것은 결국 그라운드 안팎의 대세를 휘어잡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됐다. 대구 박준석기자 pjs@ ■통산10승 김응용감독 “이번 우승 가장 힘들었다” “감독으로서 10번째 우승이지만 처음 우승했을 때 기분입니다.이번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김응용(61)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 듯 연신 물을 들이켰다.마해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이 확정되자 김 감독은 조용히 감독실로 가 한잔의 커피로 벅찬 감격을 가라앉혔다. 지난해 18년동안 몸담은 해태(현 기아)를 떠나 삼성으로 옮긴 김 감독.그가 세운 챔피언시리즈 10회 우승은 한국보다 역사가 훨씬 긴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아직 아무도 수립하지 못한 대기록이다.미국은 조 매카시와 케이시 스탱걸 감독이 7회,일본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가와카미 데쓰 감독이 9회 우승을 기록했을 뿐이다.평남 평원 태생으로 73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활약했으며,한일은행과 국가대표 감독 등을 지냈다. ◆삼성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긴 소감은. 솔직히 그동안 너무 부담스러웠다.스트레스가 크다 보니 경기도 힘들었는데 정상에 오르니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한 것 만큼 기쁘다.한번 길을 텄으니 내년부터 더욱 쉽게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4점차까지 뒤졌을 때 심정은. 내일 경기를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믿었던 노장진이 무너졌기 때문에 7차전도 힘들지 않겠는가 하는 심정도 있었다. ◆9회말 이승엽이 동점 3점홈런을 쳤을 때 기분은. 이제는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엘비라를 마운드에 준비시켰다.이승엽은 시리즈 내내 부진했지만 역시 스타였다.스타이기 때문에 제 몫을 할 것으로 믿었다. ◆어떤 선수를 칭찬하고 싶나. 마해영이 가장 돋보이지만 모두 잘해 줬다.특히 4점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개인통산 10번째 우승인데 얼마나 더 우승하고 싶은가. 감독이라면 유니폼을 입는 날까지 우승하고 싶은 것이다.내년에는 투수력을 강화시켜 2연패에 도전하겠다. 대구 박준석기자 ■패장 LG 김성근감독 “선수들 능력 200% 발휘 시합 졌지만 승부 이겼다”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를 펼쳐 사랑을 많이 받았고 후회는 없다.능력의 200%를 발휘한 선수들에게 고맙다.시합은 졌지만 승부는 이겼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을 계기로 우리 팀이 재탄생할 수 있었다.물론 4차전이 가장 아쉽다. 이상훈이 60개 가까이 던진 것이 무리였다.그때 잡았더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선수들이 너무 지쳐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8회에 두 점을 뽑은 다음에도 4점의 리드 가지고는 안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 번트작전으로 점수를 더 뽑으려 했는데 타자들이 너무 빨리 공격을 하는 바람에 작전 시기를 놓쳐 아쉽다.
  • 2002 한국시리즈/ 사자 잠실벌 ‘포효’

    삼성이 한국시리즈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삼성은 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LG를 6-0으로 완파했다.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4경기 가운데 2경기만 따내면 정상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역대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1승1패를 기록한 8차례의 경기 가운데 93년 해태(현 기아)와 삼성이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곤 예외없이 3차전 승리팀이 그 해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삼성 김응용 감독의 용병술의 승리였다.김 감독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3차례의 선발 경험이 전부인 전병호를 선발로 내세웠다.그러나 ‘깜짝’ 선발로 나선 전병호는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전병호에 이어 5회 무사 1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배영수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용병 틸슨 브리또가 맹활약했다.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브리또는 안타,2루타,3루타를 날리며 사이클링히트에 도전했지만 9회 마지막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로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아쉽게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1차전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던 강동우가 5타수 3안타로 거들었다.이승엽은 비록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한국시리즈 9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4차전은 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나르시소 엘비라(삼성)와 김민기(LG)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삼성은 1회초 대거 4점을 올리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선두 타자 강동우가 중전안타와 이승엽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이어 마해영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계속된 공격에서 양준혁과 김한수의 연속 적시타와 진갑용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은 이후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김응용 감독의 애를 태웠다.삼성의 방망이가 다시 터진 것은 5회.브리또와 김종훈의 연속 2루타가 터져 손쉽게 한점을 추가했다.특히 김응용 감독은 브리또가 출루하자 양준혁 대신 김종훈을 대타로 내보내 성공시키는빼어난 용병술을 자랑했다. LG는 선발 최원호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한 것이 뼈아팠다.삼성보다 강한 중간계투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선발 투수가 예상외로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타선도 덩달아 맥을 추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삼성 매직넘버 1

    삼성의 한국시리즈 직행이 눈 앞에 다가왔다. 삼성은 15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양준혁 박한이 김한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9-1로 승리,2위 기아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이날 승리로 삼성은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삼성이 남은 경기에서 1승4패를 하고 기아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두 팀은 똑같이 80승49패를 기록하게 되지만 두 팀간의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삼성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삼성은 우승을 빨리 확정지으려는 듯 선발 임창용까지 중간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삼성 김응용 감독은 3-0으로 앞선 3회초 수비에서 1실점하자 선발 강영식을 바로 강판시켰고 5회에도 구원투수 김현욱이 정성훈에게 2루타를 허용하자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던졌다. 1회말 삼성은 대거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았다.선두 타자 강동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박한이와 이승엽도 각각 볼넷과 내야안타로 출루,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4번 타자 마해영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삼성은 틸슨 브리또의 좌전 적시타와 김한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기아는 3회초 정성훈의 안타와 김종국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장성호의 좌전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했다. 1-3으로 추격당한 삼성은 그러나 5회말 양준혁이 상대 투수 다니엘 리오스로부터 우월 1점 홈런을 뽑아내 4-1로 점수차를 벌렸다.이어 6회에는 강동우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박한이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계속된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승엽이 김한수의 중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한점을 더 보태 7-1로 달아났다.사기가 오른 삼성은 8회 김한수가 다시 2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기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임창용은 시즌 17승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 송진우(한화) 마크 키퍼(기아·이상 18승)를 1승차로 추격,다승왕까지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오는 20일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하고 21일부터 3·4위팀 간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삼성 11연승 선두질주

    삼성 11연승,기아 4연승. 선두 삼성과 2위 기아가 27일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각각 한화와 롯데를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두 팀은 지난 22일부터 반게임차의 1,2위를 유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한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대전경기에서 5개의 홈런이 터진 난타전 끝에 삼성이 한화를 8-4로 물리치고 11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홈런 선두(44개)를 질주중인 삼성 이승엽은 홈런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1회초 공격에서 대거 5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았다.박한이의 안타,이승엽의 2루타,브리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마해영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계속된 공격에서 김한수의 중전 적시타로 한점을 보탰고 이어 양준혁이 상대 선발 김백만으로부터 우월 3점 홈런을 뽑아내며 5-0으로 앞섰다. 2회 박정환과 이승엽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3회에는 김한수의 1점홈런으로 7-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한화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화는 3회 이범호의 1점 홈런,4회장종훈의 2점 홈런에 이어 8회에는 송지만의 1점 홈런으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점수차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기아는 롯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승리,4연승을 달렸다.기아 선발 최상덕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텨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이승엽 43호 “휴~

    이승엽(삼성)이 시즌 43호 홈런을 터뜨렸다.노장 장종훈(한화)은 국내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3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24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초 팽팽한 균형을 깨는 좌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6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승엽은 홈런 2위 호세 페르난데스(SK·41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면서 한숨을 돌렸다. 삼성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역투,3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째(5패)를 챙겼다. 4-1로 승리한 삼성은 8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위 기아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유지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1점차로 앞선 삼성은 5회초 김한수 양준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진갑용의 적시 2루타로 한점을 추가했다.계속된 2사 2·3루의 찬스에서 박한이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현대는 6회 심정수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심정수는 홈런왕 타이틀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은 LG와의 잠실경기에서 3회 펜스에 맞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프로야구 첫 개인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지난 87년 4월14일 해태(현 기아)와의 데뷔전에서 2루타를 뽑아내며 첫 루타를 기록한 장종훈은 프로생활 15년여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최다 루타 기록은 각각 행크 아론(6856루타)과 왕정치(일본명 오 사다하루·5862루타)가 갖고 있다. 그러나 팀은 4-6으로 패했다.LG는 3-4로 뒤진 7회말 김재현의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8회에는 최만호의 쐐기 1점 홈런으로 6-4로 도망갔다. 4위 LG는 이날 패한 5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기아는 광주경기에서 갈길 바쁜 두산을 4-3으로 따돌렸다.승리 투수가 된 기아 선발 마크 키퍼는 시즌 17승째(9패)를 올리며 송진우(한화)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또 종전 해리거(전 LG)가 갖고 있던 외국인 투수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도 세웠다. 포스트시즌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두산은 8회와 9회 각각 1점과 2점을 뽑아내며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삼성 공동1위 컴백

    삼성이 3개월여만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의 역투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삼성이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6월8일 이후 97일만.삼성은 이날 SK에 패한 기아와 똑같이 65승43패4무를 기록했다. 엘비라는 7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 0)으로 역투,시즌 11승째(5패)를 올렸다.방어율 2.33을 기록한 엘비라는 이날 투구로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방어율부문 1위로 다시 올라섰다.그동안 부진한 타격을 보였던 삼성 양준혁은 오랜만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해 부활을 예고했다. 삼성은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한수가 양준혁의 2루타 때 홈인,선취점을 올렸다.이어진 공격에서 진갑용의 안타와 박정환의 내야땅볼로 한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4회에도 마해영 김한수 양준혁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보탰다.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5-0으로 앞선 6회초에는 볼넷 2개로 만든 1사 1·2루에서 강동우가 상대 구원 투수 서승화로부터 좌월 3점짜리 쐐기 홈런을 뽑아냈다. 4위 고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LG는 7·8·9회에 점수를 내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점수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송골매’ 송진우(한화)는 현대전에서 승리를 추가,시즌 17승째를 올리며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한화가 3-2로 이겼다. 송진우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2실점으로 역투했다.한화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 백재호가 상대 선발 멜퀴 토레스로부터 좌중월 1점 결승 홈런을 뽑아냈다. 두산은 롯데를 7-0으로 물리치고 4위 LG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줄이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두산 선발 빅터 콜은 지난 8일 기아전을 포함,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양준혁 10년연속 두자릿수 홈런

    양준혁(삼성)이 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양준혁은 28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끝내기 1점 홈런을 터뜨렸다.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양준혁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다.10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은 이만수(삼성·은퇴) 장종훈(한화)에 이어 프로통산 3번째. 3-2로 승리한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두산은 7연패에 빠지며 3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0-2로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박한이가 마해영의 중전안타 때 홈인,한점을 따라 붙은 뒤 6회에는 진갑용의 홈런포가 터져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양준혁은 상대 마무리 투수 이상훈으로부터 1점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대진(기아)은 LG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6회 동점 2루타를 뽑아내며 ‘성공시대’를 예고했다.전날 경기에서도 이대진은 역전 3타점 3루타를 폭발시키며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기아가 3-4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기아 독주 ‘무더위’ 넘을까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짜 승자다.” 프로야구가 오는 20일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올스타전 휴식기(15∼19일)를 통해 체력을 비축한 8개팀들은 ‘최후의 웃음’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일찌감치 선두그룹을 형성한 기아 두산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해 불꽃튀는 1위 쟁탈전을 벌인다. 현대 LG SK 한화는 포스트시즌 티켓 한장을 놓고 격전을 준비중이다.팀 창단 후 최다인 16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꼴찌로 전반기를 마감한 롯데는 새 사령탑을 맡은 백인천 감독의 지휘 아래 탈꼴찌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기아의 독주여부.전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간 기아가 후반기에도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막전까지만 해도 4강 후보 정도로 평가된 기아는 탄탄한 마운드와 상하위타선을 가리지 않는 불방망이를 자랑하며 페넌트 레이스 우승 단꿈에 한껏 부풀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선수층이 얇아 7,8월 무더위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문제다.특히 전반기에 선전한‘마운드 트리오’마크 키퍼(10승) 김진우(8승) 최상덕(7승)의 체력이 걱정이다. 여기에다 3.5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는 2위 두산의 기세도 거세다.게리 레스(12승) 빅터 콜,박명환(이상 8승)의 막강 선발진,차명주 이혜천의 강한 허리에 이은 특급 마무리 진필중이 건재해 1위 자리를 탐내고 있다. 최근 부진한 삼성도 무더위에 강한 팀답게 선두 탈환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그러나 9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보인 양준혁이 올시즌 2할대(.256)의 빈타에 허덕이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위권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된다.지난해 페넌트 레이스 2위팀 현대가 4위로 밀린 가운데 ‘야생마’이상훈이 가세한 LG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팀 창단 이후 최다인 5연승을 기록한 SK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헐크 이만수·국보 선동열 후배들과 한판승부

    왕년의 스타가 셀까,신세대 스타가 셀까. 한국 프로야구의 영원한 스타 ‘헐크’이만수(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와 ‘국보급 투수’선동열(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 17일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와 ‘닥터K 레이스’에 참가해 후배들과 실력을 겨룬다. 홈런 타자로 명성을 날린 이만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코치로 있으면서도 꾸준하게 체력관리를 해 세 차례나 홈런왕에 오른 관록을 충분히 뽐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승엽(삼성)을 비롯해 송지만(한화) 타이론 우즈 김동주(이상 두산) 양준혁(삼성) 이종범(기아) 등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 현역시절 0점대 방어율 3회,3년 연속 투수 3관왕,7년 연속 최우수 방어율 등 빛나는 기록을 세운 선동열도 후배들을 긴장시키고 있다.통산 최다승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송진우(한화)와 게리 레스 박명환(이상 두산) 임창용(삼성) 등이 선동열의 명예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삼성 7연패수렁 탈출

    삼성이 ‘7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삼성은 1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현대를 12-7로 물리쳤다.연패의 늪에서 간신히 탈출한 3위 삼성은 4위 LG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삼성 마해영은 홈런과 2루타 3개 등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한 마해영은 팀 동료 이승엽과 함께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한 삼성의 싱거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현대는 뒷심을 발휘하며 삼성을 괴롭혔다. 1회 마해영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삼성의 방망이는 2회 폭발했다.진갑용과 박정환의 연속 안타와 양준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찬스를 잡은 삼성은 볼넷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탠 뒤 이승엽과 마해영의 연이은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이어 김한수의 내야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7-0으로 달아났다.9-3으로 앞선 삼성은 8회 마해영의 1점 홈런과 박한이의 2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현대의 막판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현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만회하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SK 김상진은 1년9개월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아전에 선발 등판한 김상진은 8이닝 동안 4실점으로 버텨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삼진은 무려 9개나 뽑아냈다.김상진의 선발승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 2000년 10월10일 SK전 이후 1년9개월만이다. 김상진의 호투와 양현석 페르난데스의 홈런포로 귀중한 1승을 보탠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4강 진입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잠실에서 열린 LG-두산의 ‘서울 맞수’ 대결에선 정수근과 타이론 우즈의 홈런포를 앞세운 두산이 3-2로 승리,전날 1점차의 패배를 설욕했다.우즈는 1-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최원호로부터 130m 짜리 큼직한 2점 홈런을 뽑아냈다.9회 등판한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무실점으로 LG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심재학 올스타 최다득표, 이승엽은 6년연속 뽑혀

    두산 우익수 심재학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했다.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 외야수 부문의 심재학은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 투표 최종 결과에서 총 유효표 35만 6781표 중 16만 6728표를 얻어 팀 동료 정수근(16만 4559표)을 따돌리고 최다 득표자가 됐다. 이승엽과 양준혁(이상 삼성) 정수근(두산)은 97년부터 6년 연속 뽑혔고 지난해 올스타전 MVP 타이론 우즈(두산)는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한화의 노장 송진우는 서군(현대 한화 기아 LG)을 대표하는 투수로 뽑혀 데뷔 14년만에 처음 올스타로 선발됐다.기아의 상승세를 이끈 ‘젊은 피’김상훈 장성호 정성훈 홍세완 김창희 역시 첫 올스타의 기쁨을 누렸다. 팀 별로는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서군에서는 1위를 질주중인 기아가 8명,한화가 2명을 차지했고 동군에서는 두산이 6명,삼성이 4명이었다.LG 현대롯데 SK는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리며 동·서군 사령탑은 김인식 두산 감독과 김재박 현대감독이 각각 맡는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이승엽 6년연속 20홈런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이 국내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9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선발 마크 키퍼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130m짜리 2점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97년 32홈런을 시작으로 98년 38홈런,99년 54홈런,2000년 36홈런,지난해 39홈런에 이어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박재홍(현대·96∼2000년),양준혁(삼성·95∼99년)과 함께 갖고 있던 5년 연속 20홈런을 경신했다. 하지만 기아는 삼성을 6-3으로 누르고 4일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박록삼기자
  • 프로야구/ 삼성·기아 양강 굳히기

    삼성과 기아가 2강 체제 굳히기에 돌입했다. 올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가운데 삼성과 기아는 각각 막강 화력과 든든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부동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양 팀이 한게임차의 살얼음판을 걸으면서 1·2위를 다투고 있고 3위 두산은 멀찌감치 뒤처져 있다. 삼성은 지난주 5승1패의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로 올라섰고삼성 두산 등 강적을 만난 기아는 3승3패의 ‘반타작’에 성공했다. ‘호화군단’ 삼성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1위 굳히기에나섰다.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285의 팀 타율을 보인삼성은 홈런(68개) 타점(257점) 출루율(.360)에서도 단연 선두에 올라있다. 홈런왕 2연패를 노리는 이승엽(.337)을 비롯해 ‘타격 20걸’에 5명이나 포진했다.마해영(.313)이 물오른 타격감으로뒤를 받쳐주고 있고 양준혁(.256)의 부진을 진갑용(.314)과박한이(.290)가 깔끔하게 메우고 있다. 기아는 ‘제2의 투수왕국’으로 발돋움했다.팀 방어율은 3.94로 두산(3.69)과 삼성(3.79)에 뒤지지만 5승 이상 투수가3명이나 된다.5승 이상 투수가 전 구단을 통틀어 6명인 점을 감안하면 기아 마운드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지난해까지팀의 ‘기둥 투수’였던 이대진이 올시즌부터 타자로 전향해 마운드가 다소 불안했지만 고참과 신인,그리고 용병이 ‘3각 편대’를 형성하며 이를 극복했다. 최상덕이 6승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슈퍼 루키’김진우와 용병 마크 키퍼가 각각 5승씩을 거뒀다.팀이 올린25승 가운데 65%를 이들 세명의 투수가 합작했다.특히 고졸신인 김진우는 다승뿐 아니라 탈삼진에서도 58개를 기록,박명환(두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pjs@
  • 이승엽 15·16호 홈런 공동선두

    이승엽(삼성)이 15·16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공동선두로 나섰다. 이승엽은 16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연속경기 1·2차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송지만(한화)과 홈런 부문 1위에 올라섰다.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이 13-4,6-2로 두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또 이날 9루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개인 통산 2002루타를기록,프로야구 통산 여덟번째로 2000루타 고지를 넘어선타자가 됐다.이승엽의 기록은 최연소(25세) 최소 경기(915경기) 기록이어서 가치를 더했다. 종전까지 2000루타 최연소 기록은 홍현우(LG)의 28세 6개월 22일이었고 최소 경기 기록은 양준혁(삼성)의 998경기였다. 5월 들어 9개 홈런을 뽑아낸 이승엽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16개의 홈런을 기록,지난 99년 한 시즌 홈런 최다기록(54개)를 세우던 때와 비슷한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99년엔 34경기에서 16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1차전은 삼성의 ‘대포'가 승부를 갈랐다.2회까지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3회말 틸슨 브리또의 1점 홈런과 강동우의 만루홈런으로 대거5득점하며 7-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상승세를 탄 삼성은 4회말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점을 추가,롯데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15승) 롯데 손민한은 선발로 나섰지만 홈런 2개를 포함해 7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손민한은 시즌 1승5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2차전에서도 초반 0-1로 뒤졌으나 5회말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3-1로 역전시켰다.이승엽은 4-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 쐐기 1점포를 날렸다. 박준석기자 pj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