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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17안타 17득점… 삼성 대폭발

    [프로야구]17안타 17득점… 삼성 대폭발

    롯데가 사흘 연속 3만 관중석을 꽉 채운 홈팬 앞에서 삼성에 방망이로 흠씬 두들겨 맞는 망신을 당했다. 올시즌 최다 득점 차이자 한 팀 최다 실점으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진 것. 부산 갈매기들은 올시즌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경기 가운데 6경기를 매진시키는 열정을 발산했지만 소용 없었다. 삼성은 27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퍼붓고 17-3의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한 팀 최다 득점이자 최다 득점차 기록을 세우며 3위 한화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주전들이 빠진 가운데 승리, 기쁨은 두 배였다. 선동열 감독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양준혁(39), 박진만(32) 등 노장들이 숨을 돌리도록 선발에서 제외했고, 슬럼프에 빠진 심정수(33)와 신명철(30)은 최근 2군으로 보냈다. 대신 어깨 재활을 마치고 1년여 만에 1군에 돌아온 박종호(5타수 2안타)와 신병기들을 내세웠고, 팀 타선이 폭발한 것. 양준혁은 8회 대타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역대 다섯 번째로 1900경기 출장 기록을 찍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삼성 타선을 3회까지 무안타로 봉쇄하다 4회부터 2루타 포함,6안타 2볼넷으로 무너지며 6실점,5회 1사 2루에서 강판당했다.2패(3승)째이자 삼성전 3연패. 삼성은 0-0으로 맞선 4회 초 선두 타자 박한이의 볼넷을 신호로 대공세에 들어갔다. 박종호·제이콥 크루즈·최형우의 안타 등으로 3점을 뽑아냈다.5회엔 타자 일순하며 2루타 4개를 터뜨리는 불방망이를 선보이며 대거 6점을 보태 9-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9-2로 앞선 7회에 진갑용의 2점포,8회에는 심광호의 3점포 등으로 5점을 추가했다. 삼성 선발 정현욱은 6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고 2승(1패)째. 한화는 대전에서 2-3으로 뒤진 9회 말 1사 1루에서 김태균의 끝내기 2점포로 4-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 덕 클락은 4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단독 1위(8개)로 나섰다. 김태균(7홈런)은 공동 2위.SK는 문학에서 꼴찌 KIA에 4-3으로 힘겹게 역전승하고 6연승, 롯데를 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굳혔다.LG는 잠실에서 우리 히어로즈에 8-7로 재역전승했다. 히어로즈는 시즌 네 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8안타를 터뜨렸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호랑이 아직 안 죽었어”

    [프로야구] “호랑이 아직 안 죽었어”

    오른쪽 투수 윤석민(22·KIA)에게 4월16일은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날’이 될 것이다. 팀을 지긋지긋한 7연패의 늪에서 구출했고, 데뷔 4년 만에 LG전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기 때문.SK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단독 선두로 나섰다. KIA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윤석민의 7이닝 5안타 4탈삼진 무볼넷 무실점의 호투 덕에 1-0으로 승리했다. 윤석민은 최고 구속 149㎞의 속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126㎞) 등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특히 승리없이 5세이브만을 기록하며 2006년 9월14일 이후 6연패 당했던 LG전 25번째 등판만이다. 지난해 방어율 3.78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7승18패에 그쳤던 윤석민은 아예 점수를 1점도 내주지 않고 자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석민은 경기 뒤 “연패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던진 게 잘 됐다.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활짝 웃었다. KIA는 4회 2사 1루에서 김주형의 1타점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전날 대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회생의 기미를 보였던 최희섭은 삼진을 3개나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 시즌 타율이 1할대(.188)로 떨어졌다.48타수 9안타. SK는 문학에서 삼성에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맹타선을 앞세워 7-6,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 전병호가 몸이 풀리기도 전인 1회 말 1사 뒤 박재상·정상호·박경완·최정·이진영·모창민·나주환 등 타자 7명이 내리 안타를 터뜨려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상호는 2회 1점포를 날리며 홈런 공동 2위로 올랐다. 삼성은 5회 제이콥 크루즈·박진만·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쫓아갔고,8회 무사 만루에서 양준혁의 그랜드슬램으로 5-7로 추격한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1루수가 공을 놓쳤지만 1루 주자 최형우가 머뭇거리다 홈에서 아웃돼 1점을 보태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청주에서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우리히어로즈를 8-1로 대파,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히어로즈는 3연패. 정민철은 5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2연패 뒤 첫승을 신고했다. 한편 사직에서 열릴 두산-롯데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10승 고지 선착

    [프로야구] 롯데 10승 고지 선착

    롯데가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가을에 야구하고 싶다.’는 부산 갈매기의 꿈을 이룰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야구 출범 26년간 10승을 가장 먼저 찍은 팀이 27차례 나왔고, 이 가운데 21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 확률이 78%에 이른다. 이를 반영하듯 3만명 규모의 사직구장은 이틀 연속 매진, 시즌 세 번째로 스탠드가 찼다. 지난해는 네 번 만 만석이었다. 롯데는 13일 사직에서 송승준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4-3으로 역전승, 거침없이 3연승을 달렸다.KIA는 서재응을 내세우고도 6연패에 빠졌다. 송승준은 5이닝을 6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3승째를 챙겼다. 서재응은 6이닝 동안 7안타 4실점,2패째를 안았다. 특히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들의 수난은 계속됐다. 같은 날 출격한 김선우(두산)도 패해 3패째를 기록, 서재응과 함께 한국 데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KIA는 1회 초 1사 뒤 윌슨 발데스의 내야 안타와 장성호의 볼넷, 이재주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고, 이재주의 안타로 1점을 보탰다. 송승준의 와일드 피칭에 3-0으로 앞서 연패에서 벗어날 듯했지만 달라진 롯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롯데가 3회 타자 일순하며 추격전을 펼쳐 대거 4점을 뽑아낸 것.1사 뒤 이대호의 볼넷에 이어 카림 가르시아가 야수 선택으로 1·2루를 만들었고,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정보명·조성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정수근의 좌전 안타가 터져 4점째를 수확했다. LG는 첫 2연승으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날 태세다.LG는 잠실에서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6-2로 제압했다. 옥스프링은 6과3분의1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2승째. 두산은 올드유니폼데이를 갖고 추억의 OB 유니폼을 차려입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선우는 2와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4실점으로 난타당해 패전의 멍에를 짊어졌다. SK는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의 대타 작전이 또 성공, 우리 히어로즈에 역전승했다.SK는 1-2로 뒤진 9회 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김재현이 마무리 박준수로부터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려 3-2로 뒤집은 것. 히어로즈 마일영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생애 첫 완봉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눈물을 떨궜다.2패(1승)째. 삼성은 대전에서 양준혁의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 덕에 한화를 4-2로 물리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롯데, LG 대파… 공동선두 복귀

    돌풍의 롯데가 송승준(28)의 시즌 첫 완봉승에 힘입어 ‘박명환 징크스’까지 털어버렸다. 지난 2003년 6월14일 사직 연속경기 2차전에서 당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한 박명환에게 패한 이후 10연패의 지긋지긋한 악몽에서 5년여 만에 벗어난 것. 롯데는 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송승준이 9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0 완봉승을 거뒀다.12탈삼진은 올시즌 최다이자 지난해 8월25일 사직 한화전 10탈삼진 이후 송승준의 최다 기록이다. 송승준은 최고 구속 145㎞의 직구에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 데다 볼넷을 1개만 내주는 완벽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고 2승째를 챙겨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1999년 꿈을 안고 미국으로 진출한 송승준은 마이너리그의 고행을 접고 지난해 9년 만에 돌아와 거둔 첫 완봉승이라 기쁨은 남달랐다. 그는 “경기 템포에 맞춰 던진 게 승리로 직결됐다.”고 말했다. 롯데는 LG 선발 박명환을 3이닝 동안 8안타 7실점으로 두들겨 마운드에서 쫓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6승2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웨스 오버뮬러의 호투와 심정수·진갑용의 1점포를 앞세워 우리 히어로즈를 7-2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히어로즈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오버뮬러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1홈런) 1실점으로 한국 데뷔 첫 승. 삼성은 0-0으로 맞선 4회 말 심정수의 마수걸이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히어로즈가 5회 초 송지만의 1점포로 맞섰지만 삼성의 반격은 거셌다.5회 말 2사 1·2루에서 박한이·신명철·제이콥 크루즈가 내리 안타를 작렬시켜 3점을 보탰고, 심정수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양준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1로 달아났다. SK는 문학에서 박재홍의 3점포에 힘입어 두산을 4-1로 제압,4연승을 달렸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마찰을 빚은 홍성흔을 올시즌 처음 포수 마스크를 씌워 선발 출전시키는 등 안간힘을 썼으나 5연패에 빠졌다.홍성흔은 4타수 3안타에 팀의 유일한 1타점을 올렸고,SK의 도루 3차례 시도 가운데 두 번을 막는 등 무력 시위를 벌였다. 한화는 이범호의 3점 홈런으로 KIA에 4-0 완승을 거뒀다. 한화 유원상(22)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볼넷을 6개나 남발했지만 3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한편 주말 2연전 동안 4개 구장에는 모두 10만 6023명의 팬들이 몰려 봄을 만끽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양준혁 첫 통산 2100 안타

    [프로야구]양준혁 첫 통산 2100 안타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39·삼성)이 역대 첫 2100안타를 기록, 멀게만 느껴졌던 3000안타 고지를 향해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삼성은 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배영수의 재기투에 힘입어 7-2로 승리,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인 개막 10연승(2003년) 기록도 스스로 무너뜨릴 태세. 반면 LG는 안방에서 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팔꿈치 수술로 지난 1년을 재활로 보낸 배영수는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2006년 대구 한화전 연속경기 2차전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승리의 감격을 안았다.LG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6이닝 동안 7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했다. 양준혁은 2-0으로 앞선 4회 무사 1,2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주자 일소 2루타를 때려 생애 2100안타째를 작성했다. KIA는 광주에서 최희섭의 역전 2점 홈런 덕에 두산을 6-3으로 누르고 3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 이종범이 0-3으로 뒤진 4회 1사 뒤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추격을 시작한 KIA는 이현곤의 안타와 장성호의 2루타, 상대 선발 이승학의 폭투로 2점을 쫓아갔고, 계속된 1사 2루에선 최희섭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작렬, 승부를 4-3으로 뒤집었다. 이승학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사직에서 SK보다 두 배가 많은 장단 8안타를 떠뜨렸지만 산발에 그친 데다 실책 2개와 볼넷 8개를 내주는 바람에 0-5로 완패,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추며 2위로 밀려 났다.SK는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선발 케니 레이번의 완벽투와 안타 4개로 5득점하는 경제적인 야구로 3연패를 끊었다. 레이번은 6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올렸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한화를 5-2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5연패에 빠져 1986년 팀 창단 이후 개막전 최다 연패의 덫에 걸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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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부장 박용수△사회민원조사단장 민영창△경제민원조사〃 조성열△부패방지부장 정기창△법령제도개선단장 채형규△신고심사〃 우경종△행정심판부장 홍두표△행정심판심의관 김인수 문화관광부 ◇전보 △저작권정책관 朴淳泰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종기△연구정책국 연구기획과장 기정노△기술지원국 소득기술〃 김영철△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 김태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朴炫泰△연구위원 朴準基△부연구위원 禹炳準 全炯振 崔洋碩 건국대 (서울캠퍼스) △행정대학원장 河美勝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李元馥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실 실장 추창근△〃 수석논설위원 박성희 이봉구 부동산 TV(RTN) △보도제작국장 김길태 시사코리아 △광고국 이사 원필환 한국은행 ◇1급 이동 △비서실장 박원식△금융시장국장 정희전 외환은행 ◇본점부장 △업무혁신부장 나문채△영업지원센터장 김영철 ◇본점팀장△자금결제지원팀장 신학기 ◇개인지점장△구미역 최영두△산본 김성석 ◇지점개설준비위원장△가산디지털기업금융 조영국△범어동 정익재 대한생명 ◇승진 (상무보) △사차관리팀장 玄政涉 ◇이동 (지원단장)△일산 文熙洙△강북 朴東國△평택 任悳鍾△중동 溫運漢△안양 方長均 교보생명 ◇지역본부장 △강남 尹列鉉△강서 徐熙于△중부 片正範 ◇법인지역본부장△법인4 李在洪△〃5 姜在弘 ◇계성원장 宣鍾學◇정보시스템실장 金準濠 ◇팀장△SSP추진 崔佰圭△언더라이팅 尹敏學△보험금심사 李相六△소매여신마케팅 權赫澤△여신채권관리 柳永植△경영기획 盧熙聖△경영관리 金湘圭△IT전략 崔順浩△시스템2 朴耿模 교보증권 ◇승진 (부장) △구로디지털금융센터장 유원덕△부산지점장 이호영△분당중앙지점 노동환 (차장)△채권1팀 강신재△〃 이철승△기업금융2팀 최관수△기업연금팀 박한식△안산지점 조기형△목동〃 백종준△시흥시〃 박준연△상암DMC〃 이영수△강서〃 김성근△용산〃 신향석△압구정〃 송호순△분당〃 유상재△잠실〃 손동현△대전〃 배상진△업무시스템팀 최한성△컴플라이언스팀 이성명 ◇전보△금융상품법인팀장 오창민△기업연금〃 정창영△업무시스템〃 김병대△정보시스템〃 이상표△결제사무〃 양준혁△컴플라이언스〃 장승호△안산지점장 한태호△시흥시〃 이종계△일산〃 김왕일△양평동〃 유형근△서소문〃 신영균△용산〃 최현석△사당동〃 김성민△분당〃 편도균△해운대금융센터장 최병희△감사실장 김영석 하나대투증권 ◇선임 (상무) △강남지역본부장 崔正昊△강서〃 朴熙晟△서부〃 鄭善國 ◇전보 (상무)△e-Business 센터장 康承源△마케팅본부장 白承憲 (이사)△연금신탁사업본부장 朴在益△중앙지역〃 曺三鉉△증권법인영업〃 崔鍾杉 메리츠화재 ◇승진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宋鎭奎 (상무)△경북권본부장 陳承鎭△인사총무〃 鄭求聲 ◇임원 선임 (상무보)△경남권본부장 劉根澤△호남권〃 高在喆△기업영업1〃 尹鐘十△기업영업3〃 劉芳勳△장기보험〃 金泰烈△기업영업지원팀장 愼日承△감사〃 金應煥△기획관리〃 曺永煥△총무〃 金鎭彬△자산운용〃 鄭斗泳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부장) △리테일3본부팀장 김지영△운용지원〃 윤경수 ◇승격 (팀장)△리테일1본부장 팀장 김전욱△연금마케팅 〃 이규석△국제마케팅 〃 김근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부장) △주식운용본부장 이태윤△SOC투자1팀장 김승태 미래에셋증권 ◇임원 위촉 △고문 崔明義 ◇임원업무 위촉변경 (상무)△홍콩/차이나 리서치센터장 겸 아시아퍼시픽 리서치센터장 李禎鎬 (이사)△코리아리서치센터장 黃相淵 (이사)△IB2본부 담당임원 金京模 ◇승진 (부장)△고객서비스계발실 具滋福△양재점 洪性一△이수역지점 金重錫△건대역〃 李丞複△명일동〃 安甫善△방이역〃 金勝鎬△훼미리〃 吳光錫△남인천〃 徐禎晥△당산〃 姜常勳△목동중앙〃 李春虎△부천〃 全海鎭△야탑〃 殷永洙△분당〃 李榮復△수지〃 梁勝然△사하〃 朴成培△창원〃 呂運相△둔산〃 白京種△상무〃 姜星光△순천〃 金七秀△서대구점 姜大元△서울산점 車文昊△봉선점 韓在弘△익산점 宋來殷△PF2본부 金德一.金俊.金燦日△IB1〃 金炯采△IB3〃 朴勝徹△자산운용〃 朴鎭男△장외파생운용〃 柳志憲△채권운용〃 金鉉埈△퇴직연금추진〃 朴信圭△퇴직연금컨설팅1〃 梁熙喆△리스크관리〃 徐京大△HR〃 權晟赫△전략기획〃 金炯辰△전략기획〃 李哲凞△홍보실 李基東 동부화재 ◇상무 승진 △마케팅팀장 金允聖△자동차업무〃 文秀元△경영관리〃 安龍炳 ◇사업 본부장(상무)△강남 崔鍾用△강북 李基武△동서울 金在悅△중부 李英煥 ◇본점 팀장(임원급)△경영리스크 黃熙大△인사 鄭溢杓 ◇본점 파트장△법인업무지원 高永周△보험수리 金兌澈△보상기획 朴燦善△장기상품 韓允晳△상해업무 權大映△해상업무 柳富熙△위험관리연구소 全益主 ◇지점장△충북 朴文圭△성남 金幸局△인천보상SC 金鍾甲△강서〃 許大會△대구〃 表元道△경남〃 朴舜範△동서울보상부 金昌浩 ◇본부 마케팅팀장△중부 李相珪 동부증권 ◇지점장 △부산중앙지점장 조인제△종로〃 배성수△동래〃 서중영△점포개설TFT팀 개설준비위원장 조기연 김학용 최대식 손재경 신완섭 ◇팀장△총무팀장 임희필△점포신설TFT〃 이용△고객센터〃 정찬삼△인력개발〃 이기하△고객개발지원팀 팀장직무대리 심성열 ◇파트장△종합기획팀 홍보파트장 박준호 녹십자생명 ◇영업본부장 △1영업본부장 김성대△4〃 이성우△5〃 남규현 ◇지점장△화곡지점장 김우경△구리〃 천광필△구미〃 용태중△평택〃 이제원 태광산업 ◇전무 승진 △울산본부장 李相浩◇상무 승진△경영지원실장 李鍾燮△석유화학사업1부장 金智泰△석유화학사업2〃 趙鎭煥
  • 7개구단 이구동성 “타도 SK”

    그라운드의 상큼한 풀내음을 맡고 하얀 공이 파란 하늘을 가르는 모습을 볼 기대에 야구팬들의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29일 문학에서 열리는 지난해 우승팀 SK와 LG의 공식 개막전 등 4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계절이 왔음을 알린다. 정규리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개팀이 126경기씩, 팀간 18차전으로 모두 504경기가 펼쳐진다. ■ 8개구단 감독 출사표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들은 2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시즌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우승팀이 나머지 7개 구단의 ‘공공의 적’으로 지목되는 현상은 여전했다. 지난해 삼성에서 올해는 SK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성근 SK 감독은 “1군 선수 가운데 부상자가 많아 시범경기에서 많이 헤맸다.4월 한 달 동안 5할 승률만 올리면 승산이 있다. 흐름을 어떻게 타느냐가 중요하다.2연패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준우승에 그친 김경문 두산 감독은 “팬을 잊지 않는 야구를 하겠다.SK와 삼성, 롯데,KIA가 올 시즌 강하겠지만 이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리를 이긴 SK에는 지고 싶지 않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전력 보강된 부분이 없다. 걱정이 앞서지만 4강 진입을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지난해보다 중심타선에 무게감이 생겼다. 다만 시즌 전부터 (백업포수인) 현재윤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진갑용 혼자밖에 없는 게 걱정이다.SK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 지난해 4위로 밀린 수모를 되새겼다. 김재박 LG 감독은 “올해 외국인 투수 2명을 데려온 만큼 투수층은 좋아졌다. 공격은 젊은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며 세대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감독 등 4개팀 감독으로부터 4강 후보로 지목받은 조범현 KIA 감독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시범경기 1위를 하면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신인 중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생겼다. 올해엔 KIA 팬들의 자긍심을 높여 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이광환 우리 히어로즈 감독은 “늦게 창단한 막내둥이 팀인 만큼 말썽 피우더라도 예쁘게 봐달라. 빈 자리를 메울 젊은 선수를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점이 불안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우리 팀은 올해엔 경쟁에서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부임 첫 해인 올해 4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올시즌 달라진 점 프로야구는 ‘연장 12회 무승부’가 없어진 게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점이다. 메이저리그처럼 ‘끝장 승부’를 보도록 했다. 투수력이 강한 팀이 유리해졌다. 대신 선수단에 여유를 주려고 엔트리는 ‘26명 등록,24명 출장’에서 ‘26명 등록,25명 출장’으로 바뀌었다. 포스트시즌 경기 수도 늘어나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의 중요성이 커졌다.3전2선승제 준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는 7전4선승제로 확대됐다. 포스트시즌 배당금도 25%를 정규리그 1위 팀에 주는 등 배려하기로 했다. ■ 올 시즌 판도 올 프로야구는 전력이 평준화되면서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 꼴찌 KIA와 그 뒤를 이은 롯데가 새롭게 태어나서다. 전문가들은 SK 두산 삼성 KIA를 4강으로 평가한다. 겨우내 가장 전력이 향상된 팀으로 꼽히는 KIA는 조범현 감독을 새로 영입하고 메이저 리그 출신 투수 서재응, 호세 리마를 영입, 명가 재건에 나섰다. 결과는 시범경기 1위로 나왔다. 패배의식을 털어낸 점은 부가적인 효과.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윌슨 발데스가 유격수를 맡으며 시범경기 도루 1위를 차지, 기동력도 배가됐다. 롯데도 ‘가을에 야구하고 싶다.’는 부산 갈매기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팀 분위기를 확 바꿨다.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제리 로이스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메이저리그 출신 카림 가르시아를 영입, 이대호의 부담을 덜어주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다만 로이스터 감독이 첫 해 얼마나 빨리 한국 야구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는 시범경기 7위에 머물렀지만 김성근 감독의 힘으로 절대 전력을 갖췄다. 삼성은 양준혁-심정수-제이콥 크루즈라는 최강의 클린업 트리오에 에이스 배영수가 1년 만에 마운드에 복귀, 선동열 감독은 세 번째 우승을 꿈꾼다. 두산은 김경문 감독의 ‘발야구’에 미국에서 돌아온 투수 김선우의 가세로 마운드가 견고해졌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올시즌은 강·약팀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혼전이 될 것 같다. 우리 히어로즈만 분전하면 재미있게 흘러간다.”면서 ““물음표였던 KIA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기존의 강팀 SK 두산 삼성은 여전하고 한화는 부상 선수가 약점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야구는 선수가 하는데 히어로즈의 기가 많이 죽어 있다. 울분을 운동장에서 풀어버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목받는 신인들 올시즌 프로야구팬들은 예년과 달리 즐거움이 하나 더 늘어났다. 새내기들이 시범경기에서 주전들의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로 생긴 틈을 놓치지 않고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뛰어난 타자들도 많아 2002년 이후 투수들의 잔치였던 신인왕 경쟁도 더욱 불꽃이 튈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광주일고 때부터 대어급으로 평가받은 투수 정찬헌(19·LG)과 타자 나지완(23·KIA)이 단연 돋보인다. 정찬헌은 시범경기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경기에 등판,12와3분의1이닝 동안 점수를 주지 않았다. 구속은 140㎞ 중반대이지만 공끝이 좋고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시범경기에서 신인답지 않게 스트라이크존 낮은 쪽의 좌우 구석을 찌르며 삼진을 6개 잡아냈다.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 출신 진야곱(19·두산)이 정찬헌과 ‘맞짱’을 뜰 기세다. 진야곱도 시범경기에서 5번 등판,5와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다. 나지완은 김성한 은퇴 이후 오른손 거포 갈증에 시달렸던 팀의 단비 역할을 자임했다.2차 1번으로 지명됐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318의 고감도 방망이로 4번 자리를 예약했다. 좋은 체격(182㎝ 95㎏)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의 위력이 대단하다. 한솥밥 김선빈(19)은 최단신(164㎝)이지만 거인 못지않은 힘으로 투수를 압도, 시범경기에서 타율 .393 7타점을 기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올해 깨질 기록들

    프로야구가 오는 29일 개막해 팀당 126경기,8개팀간 18차전씩 모두 504경기를 치른다. 기록경기인 야구가 올해도 어떤 대기록을 쏟아낼지 주목된다. 타자 부문에선 지난해 역대 처음 2000안타를 작성한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39·삼성)이 단연 돋보인다. 올해도 거침없이 대기록 경신에 나설 태세다. 양준혁(331홈런)은 올시즌 10홈런만 날리면 장종훈(40·한화 코치)의 역대 최다 340홈런을 갈아치운다. 한솥밥을 먹는 심정수(33·325홈런)의 파괴력에 따라 기록 달성의 주인공이 바뀔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양준혁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 기록도 함께 노린다. 최다 안타(2095개), 최다 타수(6556개), 최다 누타(3554개) 등의 기록도 이어간다. 빠른 발로 프로 17년간 누를 훔쳐온 전준호(39·우리 히어로즈)는 18도루만 성공하면 사상 처음으로 550도루를 달성한다. 투수 부문에선 송진우(42·한화)가 올해 137이닝을 소화하면 3000이닝 투구라는 위업을 이룬다. 선발진에 합류해야 달성 가능한 기록. 송진우는 타자 30명만 돌려세우면 역대 첫 통산 2000탈삼진 기록도 세운다. 조웅천(37·SK)은 44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서면 사상 첫 800경기 등판 도장을 찍는다. 구대성(39·한화)은 통산 213세이브로 15세이브를 보태면 김용수(48·227세이브·LG 코치)의 대기록을 넘는다. 특급 마무리 오승환(26·삼성)은 3년 연속 40세이브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몰락한 4번타자’ 이호성은

    10일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이호성(41)씨는 프로야구 해태(현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였다. 야구 명문 광주제일고와 연세대를 거친 그는 대학 때 타격상을 두 차례나 받을 만큼 재능을 보였고, 국가대표로 뽑혀 각종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1990년 해태에 입단, 호타준족의 위력을 자랑했다. 데뷔 첫해 타율 .304 7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주전을 꿰찼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다. 이듬해 20홈런-20도루를 작성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골든글러브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90년대 후반에는 최강 해태의 4번 타자를 맡는 등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기회에 강한 중장거리 타자로 호남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힘이 장사로 알려진 그는 더그아웃에서 손으로 대못을 박았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1999년과 2000년에는 개성이 강한 선수단의 주장을 맡아 ‘군기반장’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해태의 영광을 생각나게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이었다. 2000년 1월 프로야구선수협의회 파동 때 당시 결성을 주도한 양준혁(39·삼성) 선수와 마찰을 빚고 반대 기자회견을 여는 등 불참을 선언했다. 하지만 시즌 뒤 주력 선수들이 보복성 퇴출을 당하자 협의회 재건에 나섰다.2001년 송진우(42·한화 코치)씨에 이어 제3기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이로 인해 구단과 잦은 마찰을 빚으며 2군으로 강등됐고 팀훈련과 경기에 불참, 사실상 은퇴수순을 밟았다. 은퇴 이후 광주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호성 웨딩플라자’라는 예식장을 운영하며 화려하게 변신하는 듯했지만 2003년 부동산과 실내경마장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부도를 맞았다. 이씨의 선배이자 동업자였던 A씨는 “전체 부도 규모는 270억원대이고 순천 스크린경마장에 150억원을 투자해 2004년 부도가 나면서 사채 상환 협박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2005년에는 부동산 관련 사기 행각에 연루돼 2개월쯤 복역하다 보석으로 풀려났다. 출소 뒤 재기를 노리다 사기와 배임 등 7건의 혐의로 수배돼 도피 생활을 해왔다. 5년 전쯤 사업이 어려워지자 그는 해태 때 선수들과는 연락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KIA 관계자는 “선수 시절 실력뿐만 아니라 카리스마로 선후배의 가교 역할을 했고 대범한 스타일이었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며 당혹해했다. 김영중·광주 최치봉기자 jeunesse@seoul.co.kr
  • 김선우, 더이상 방황은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최희섭(29)과 서재응(31·이상 KIA)에 이어 투수 김선우(31)도 국내로 돌아온다.프로야구 두산은 10일 김선우와 계약금 9억원에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모두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재응이 KIA에 입단하며 받은 총 15억원과 같은 액수다. 김선우는 구단을 통해 “내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1996년 OB(현 두산)에 고졸 우선 지명된 김선우는 97년 고려대를 중퇴하고 보스턴에 입단한 뒤 몬트리올과 신시내티, 콜로라도,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치며 미국 야구에서 11년 동안 활약한 오른쪽 정통파 투수다.200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선우는 2006년 10월 신시내티에서 방출됐고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에서 8승8패, 방어율 4.87을 기록했다.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39)도 이날 삼성과 2년간 최대 24억원에 재계약했다. 계약금 6억원에 연봉 7억원, 매년 플러스옵션 2억원, 마이너스 옵션 1억원씩으로 최저는 18억원. 한편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위해 자존심마저 팽개쳤던 김동주(32)는 이날 요코하마와 계약이 불발돼 친정팀 두산과 재협상에 나선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오승환 2억2000만원 사인

    프로야구 삼성의 ‘돌부처’ 오승환(26)이 역대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7일 오승환과 지난해 연봉 1억 3000만원보다 69.2% 인상된 2억 2000만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조용준(29·현대)의 2억원이었다. 지난해 60경기에 나온 오승환은 4승4패40세이브, 방어율 1.40으로 2년 연속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와 한·미·일 통틀어 최소 시즌 100세이브 돌파 타이 기록도 작성했다. 지난 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첫해 2000만원에 그쳤지만 2006년 6500만원, 지난해 1억 3000만원으로 매년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당시 2년차,3년차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 기록은 프로 1년 후배 류현진(21·한화)이 모두 깨버렸다. 오승환은 “직구의 구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변화구의 수준을 끌어올려 명실 상부한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은 재계약 대상자 37명 가운데 양준혁을 제외한 모든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39살 양준혁, 8번째 황금장갑

    양준혁(38·삼성)이 역대 최다 타이인 여덟번째이자 최고령으로 황금장갑을 끼며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기록 제조기’의 명성을 날렸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다니엘 리오스(35·두산)는 외국인 투수로 사상 첫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양준혁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PAVV 2007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표 397표 가운데 343표(득표율 86.4%)를 얻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안았다. 지명타자로는 네 번째로 외야수 세 번,1루수 한 번을 포함해 8개의 황금장갑을 챙기며 한대화 삼성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자 기록도 갈아치웠다. 우리 나이로 불혹을 한 살 남겨놓은 양준혁은 올시즌 믿어지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 123경기에 나와 사상 첫 2000안타를 이루며 최고령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성적도 타율 .337(2위),149안타(2위),22홈런(공동 4위),72타점(공동 10위),78득점(4위),20도루(공동 9위)로 골고루 상위권이다. 양준혁은 “나이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더 노력했다. 항상 2인자에 머물렀는데 내년에는 최고의 자리에 있고 싶다.”며 앞으로도 거침없이 기록 사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리오스는 320표를 획득해 류현진(한화·51표), 오승환(삼성·16표)을 가볍게 제치고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안았다.2002년 한국 무대를 밟은 리오스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한 시즌 20승을 넘으며 22승5패, 방어율 2.07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두산은 고영민(2루수·336표), 김동주(3루수·171표), 이종욱(외야수·350표) 등 올해 최다인 4명의 수상자를 낳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던 한을 풀었다. 특히 이종욱은 최고 득표율(88.2%)의 기쁨을 누렸다. 외야 나머지 두 자리는 홈런(31개), 타점(101개) 2관왕 심정수(삼성·220표)와 이대형(LG·208표)에게 돌아갔다. 챔프 SK는 박경완(191표)이 포수 부문을 거머쥐며 체면을 세웠다.1루수는 이대호(롯데·281표)가 2연패를, 박진만(삼성·218표)은 유격수 부문에서 다섯번째 골든글러브를 끼었다. 이밖에 이숭용(현대)은 페어플레이상(상금 500만원)을, 박용택(LG)은 선행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골든글러브 후보 46명 확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프로야구의 8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07년 골든글러브 후보자 46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투수 부문은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다니엘 리오스(두산), 탈삼진(178개) 1위 류현진(한화), 세이브(40개) 1위 오승환(삼성)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승(22승5패), 방어율(2.07) 등에서 1위를 차지한 리오스의 수상이 유력하다. 포수는 박경완(SK), 진갑용(삼성), 조인성(LG) 등 4명이 맞선다. 조인성이 공격(타율 .282)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박경완은 도루 저지율(.376)이 뛰어나 경합이 예상된다. 1루수 부문은 이호준(SK), 안경현(두산), 이대호(롯데), 장성호(KIA) 등 6명이 경쟁한다. 올림픽대표팀에서 중심 타자로 뛰는 이대호가 확실시된다.2루수는 득점 1위(89개), 도루 3위(36개)의 고영민(두산)이 돋보인다.3루수는 대표팀 4번 김동주(두산)와 타격왕(.338) 이현곤(KIA)이 대결한다. 유격수는 정근우(SK)와 박진만(삼성)이 맞선다. 외야수는 홈런(31개), 타점(101타점) 1위에 오른 심정수(삼성)가 한 자리를 예약했고, 이종욱(두산), 이대형(LG), 이택근(현대) 등이 경합한다. 지명타자는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른 양준혁(삼성), 클리프 브룸바(현대), 제이콥 크루즈(한화) 등 3명이 각축을 벌인다. 구단별로는 LG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이 7명, 롯데와 현대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두산 상복 터졌네

    두산 상복 터졌네

    두산이 역대 네 번째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싹쓸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날린 아픔을 달랬다. ●리오스“동료들에 수상 영광을” 두산의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35)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7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 기자단 투표에서 91표 가운데 71표를 얻어 8표에 그친 타격왕 이현곤(KIA)을 제치고 영예(2000만원 상당의 순금 트로피)를 안았다. 홈런왕 심정수(삼성)는 7표, 탈삼진왕 2연패를 이룬 지난해 MVP 류현진(한화)은 3표,2년 연속 40세이브를 달성한 세이브왕 오승환(삼성)은 2표에 그쳤다. 정규시즌에서 외국인이 MVP를 받기는 1998년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 현 주니치)에 이어 두 번째이며 두산 출신 MVP도 우즈 이후 9년 만이다. 리오스는 장명부(삼미) 이후 24년 만에 선발 22승을 작성하며 다승왕에 올랐고, 방어율(2.07)과 승률(0.815)도 1위를 차지, 투수 3관왕에 등극하는 쾌투를 선보였다. 리오스는 “이번 상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로 열심히 한 것에 대한 인정과 보상이다. 둘째로는 타자들은 타점을 많이 올리면 상을 타기 쉽지만 투수들은 동료가 도와줘야 하기 때문에 동료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VP보다 우승이 더 의미가 있었는데 못해 아쉽다. 내년에 더욱 잘하기 위해서라도 내일부터 열심히 하겠다.”며 조건이 맞는다면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인왕 투표에선 중간계투요원 임태훈이 79표를 얻어 9표와 3표에 그친 외야수 김현수(두산)와 셋업맨 조용훈(현대)을 따돌리고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두산은 1999년 포수 홍성흔 이후 8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임태훈은 올시즌 7승3패 20홀드로 홀드 부문 2위에 오르며 두산의 허리를 확실하게 책임졌다. ●임태훈“내년엔 선발로 뛰고파” 임태훈은 “한 해 정말 열심히 했지만 큰 상을 받을 줄은 생각하지 못해 영광이다. 이번을 계기로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2년차 징크스 없이 발전하겠다. 싱커를 리오스 선배에게 배워 연습하고 있다. 내년에는 선발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한 팀이 MVP-신인왕을 모두 가져간 경우는 지난해 투수 3관왕과 신인왕을 함께 거머쥔 류현진의 한화와 1985년 해태(현 KIA)의 김성한-이순철,1993년 삼성의 김성래-양준혁에 이어 네 번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대표’ 대포가 끝낸다

    ‘결론은 해결사 vs 해결사’ 삼성 양준혁(38)과 한화 이범호(26)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 해결사를 자처하며 방망이를 곧추세웠다.1·2차전은 모두 대포로 승패가 갈렸다.1차전에서는 4회 김태균의 1점 홈런에 이어 6회 이범호가 2점 홈런을 뿜어내며 한화가 5-0으로 이겼다. 한화는 안타 수에서 7-8로 밀렸지만 해결사들의 한 방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2차전에선 반대 상황이 연출됐다.2회 진갑용의 1점 홈런에 이어 6회 양준혁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삼성이 6-0 승리를 챙긴 것.1차전에서 한화보다 많은 안타를 치고도 응집력이 없어 1점도 뽑지 못한 삼성은 2차전에선 해결사들의 한 방으로 타선에 시너지를 일으켰다. 한화와 삼성 모두 3차전에서도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선취점을 뽑아내는 해결사가 나오기를 고대한다. 한화가 더욱 갈증을 느낀다.1,2차전 평균 팀 타율이 .172(58타수 10안타)로 정규리그 타율 .254보다 크게 떨어졌다.3번타자 제이콥 크루즈는 안타 2개를 뽑았지만 모두 단타다.거포 김태균은 1차전 홈런 이후 2차전까지 삼진 2개를 포함해 5타석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자연스레 1차전 영웅인 ‘준플레이오프의 사나이’ 이범호에게 시선이 쏠린다.2차전에선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1차전에서 터뜨린 안타 2개가 홈런과 2루타 등 모두 장타여서 거는 기대가 크다. 삼성은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단연 눈에 띈다.1,2차전 타율이 .500(6타수 3안타)으로 두 팀 통틀어 가장 높다. 여기에 2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삼성의 4번타자로 1차전에서 기회 때마다 헛방망이질을 한 심정수는 2차전에서 1차전 안타 이후 5타수 연속 무안타를 끊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다. 한화는 12일 3차전에 세드릭 바워스를, 삼성은 브라이언 매존을 선발로 세운다. 둘 모두 컨트롤이 그다지 좋지 않다. 한 번 무너뜨리면 초반 대량 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 한화와 삼성 모두 해결사의 한 방이 빨리 터져주기를 고대하는 이유다.대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007] 양준혁, 벼랑끝 사자 구했다

    불펜에서 한화를 압도한 삼성이 방망이도 살아나며 반격의 1승을 낚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진갑용·양준혁의 대포 2방과 막강 불펜진을 앞세워 한화를 6-0으로 제압했다. 원정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이 안방에서 1승을 챙기며 한숨을 돌린 것. 제구력과 변화구를 주무기로 타자를 요리하는 닮은꼴 투수 삼성 선발 전병호와 한화 선발 정민철의 대결은 다소 일찍 막을 내렸다. 두 명 모두 3이닝만 소화했고, 불펜 대결이 이어진 것. 삼성은 ‘지키는 야구’를 위한 예견된 수순이었다. 반면 한화는 정민철이 허리 통증을 느낀 탓에 계산에 없던 조기 강판을 택해야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사뭇 달랐다. 이날 삼성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진갑용이 밋밋하게 떨어진 정민철의 시속 121㎞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선동열 삼성 감독은 4회 초 전병호가 선두타자 제이콥 크루즈와 9구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윤성환-임창용-권혁-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진을 가동했다.1-0 리드를 잡자 단 1점이라도 내줄 위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윤성환은 낙차 큰 커브와 스트라이크존에 낮게 걸치는 빠른 직구로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이범호가 땅볼로 물러나자 이영우를 대타로 냈으나 윤성환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선 감독은 6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도 김태균과 승부를 벌이던 윤성환을 빼고 김태균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던 임창용을 올려 삼진을 뽑아내며 ‘승리 방정식’을 써내려 갔다. 앞서 4회 말 바뀐 한화 투수 최영필에게서 얻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진갑용이 병살타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은 6회 말 3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1사 뒤 김재걸이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양준혁이 가운데로 쏠린 최영필의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강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뿜어내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삼성은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정민혁을 상대로 볼넷 2개와 김한수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보탰고,7회에도 3안타와 1볼넷으로 2점을 더했다. 2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윤성환은 포스트시즌 첫 출장에 첫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쐐기포를 터뜨린 양준혁은 2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양준혁은 1차전 승리팀이 100% 플레이오프에 나간 것에 대해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면서 “2차전을 이겨 상승세인 우리가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 타격에서 더 분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차전은 12일 대전에서 열린다. 삼성은 브라이언 매존을, 한화는 세드릭 바워스를 선발로 낼 예정이다. 대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양팀 감독의 말 ●선동열 삼성 감독 역시 단기전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다. 진갑용이 홈런을 친 뒤 전병호가 3∼4회 정도 막고 불펜을 세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양준혁이 결정적인 홈런을 쳐 3점 차가 되자 타선도 집중력이 생겨 활발해졌다.3차전에서도 브라이언 매존이 초반을 잘 막으면 오늘같이 불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마지막 경기라 죽기 살기로 하겠다. ●김인식 한화 감독 허리가 삐끗했던 정민철이 3회 뒤 더 이상 던지지 못하게 돼 차질이 생겼다. 우리는 선발이 최소 6회는 버텨야 한다. 삼성은 불펜이 선발보다 위력적이라 초반에 바꿔도 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또 3안타밖에 못쳐 점수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3차전은 먼저 점수를 뽑아 삼성이 오늘 같은 불펜 운용을 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
  • 심정수·양준혁 제외… 송진우 합류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예선 대표팀의 얼굴이 대폭 바뀌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지난 6일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고참 좌완투수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 소속 선수를 보강한 5차 엔트리 33명을 확정,7일 발표했다. 기술위는 서재응(탬파베이), 정민철(한화), 손민한, 송승준(이상 롯데), 봉중근(LG) 등 8명의 투수들을 무더기로 탈락시켰다. 대신 최고령 투수인 송진우(41),14년차 류택현(36),12년차 전병호(34) 등 좌완 노장의 이름을 올렸다. 해외 복귀파 이승학(두산)도 기용했다.‘노장’들은 직구 구속이 140㎞도 안 되는 느린 볼을 던지지만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마운드 운영 능력을 갖춰 중간계투로 활약할 전망이다. 타자 가운데 대표적인 거포인 심정수, 양준혁(이상 삼성), 김태균(한화)을 비롯해 정성훈(현대), 김종국(KIA), 김재걸(삼성) 등이 제외됐다.해외파 가운데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빠졌고,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병규(주니치), 박찬호(휴스턴)와 김병현(플로리다), 류제국(탬파베이) 등이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새달 1일 소집돼 상무구장과 제주도에서 훈련을 갖고 1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2주간 전지훈련을 치른다. 대회가 열리는 타이완엔 27일 들어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아듀! 현대…12년만에 역사속으로

    “마지막이 아닙니다. 다른 유니폼을 입고 야구를 계속할 겁니다.” 프로야구 현대는 5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와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1998년 첫 우승의 주역으로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던 김수경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김시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포에버 현대 유니콘스’라는 작은 플래카드 등을 들고 응원을 펼쳤던 홈팬들에게서도 섭섭함을 찾을 수 있었다. 눈물을 떨구는 팬들도 있었다. 사실상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2008년에는 현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하고 있는 매각이 성사되면 현대는 새 옷으로 갈아입게 된다. 매각이 실패해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에는 팀이 공중분해될 수도 있다. 현대가(家)가 다시 십시일반으로 지원을 재개하면 명맥을 이어가게 되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 내 고참이자 간판인 정민태는 “설마했는데 너무 아쉽다. 팀은 없어지지만 내 가슴 속에는 살아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이란 단어를 쓰고 싶지 않다.”면서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마무리 훈련을 할 것이다. 그때까지 (매각) 결정이 나지 않으면 이 유니폼을 입고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유니콘스는 1995년 9월 모기업인 현대전자(현 하이닉스)가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한 뒤 그 이듬해 정식 출범했다. 투수 왕국으로 이름을 날린 현대는 창단 3년 만인 98년을 시작으로 2000,2003,2004년까지 모두 네 차례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짧은 기간 동안 명문 구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왕자의 난’을 겪은 모기업의 지원이 줄어들기 시작했고,2003년 구단주인 정몽헌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심한 재정난을 겪었다. 올초부터는 현대가의 지원도 완전히 끊겼다. 현대는 KBO의 보증으로 농협에서 돈을 빌려 힘겹게 살림을 꾸렸지만 이제 한계에 이르러 당장 10월 선수단 월급을 줄 여력이 없을 정도. 올시즌 56승69패1무로 6위,12년 통산 834승 682패 37무의 성적을 남긴 현대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모두 나와 짧지만 굵었던 12년 영욕의 역사의 마지막을 지켜봐준 관중 1444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일부 관중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함께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6-4로 꺾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 양준혁(38)은 도루 2개를 보태 프로야구 사상 최고령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로 20-20클럽(홈런·도루 20개 이상)에 가입했다. 하지만 타격 1위 이현곤(KIA)을 따라잡지 못해 자력으로 타격왕에 오르지는 못하게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불꽃타선 한화 곰잡고 3위

    두산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3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는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며 3년 연속 가을 잔치에 참가한다. 두산은 4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 말 1사 후 장원진이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나온 민병헌이 2루를 훔쳐 이종욱(47도루), 고영민(36도루)에 이어 3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3명이 됐다.2위를 확정한 두산(70승54패2무)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진기록을 달성, 기쁨이 남달랐다. ‘대도 삼총사’를 완성한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지도 모를 한화 앞에서 빠른 발의 위력을 거침없이 발휘했다. 두산은 팀 도루가 161개로 48개에 그친 한화를 압도했다. 한 팀에서 2명이 30도루를 기록한 것은 12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은 2005년 LG의 박용택(43개)과 이대형(37개)이 작성했다. 그러나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맞불을 놓아 두산의 기동력을 쓸모없게 만들었다. 김민재의 생애 첫 연타석 홈런, 백재호의 2점포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로 두산을 두들겨 9-2로 제압한 것. 특히 한화는 선발진 부진과 빈타에 허덕이는 삼성과의 9일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무력시위를 벌여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한화 송진우는 6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3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2패)째를 챙기며 지난달 27일 대전 삼성전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을 7일 늘린 41세7개월18일로 갈아치웠다. 롯데는 사직에서 홈런 세 방으로 5타점을 거두는 폭발력에 힘입어 삼성을 6-2로 제압했다. 삼성은 2연승에 실패,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3위를 한화에 넘겨주고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삼성은 제1선발 제이미 브라운이 5이닝 동안 3안타(2홈런) 3실점으로 부진, 준플레이오프 준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KIA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LG를 5-2로 눌렀다.LG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져 58승62패6무(승률 .483)로 시즌을 마쳤다.KIA 이현곤은 이날 1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338로 약간 낮아졌다. 삼성 양준혁은 3타수 1안타로 타율 .336을 유지, 타격왕 자리를 지켰다. 현대는 수원에서 SK를 7-2로 제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리오스 아! 퍼펙트

    [프로야구] 리오스 아! 퍼펙트

    성역이 깨지기는 어려운가. 두산의 외국인투수 다니엘 리오스(35)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첫 퍼펙트 게임에 도전했지만 9회 1사에서 강귀태에게 뼈아픈 안타를 허용, 무산됐다. 리오스는 3일 잠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단 1안타 무사사구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스는 최근 8연승을 달리며 시즌 22승(5패)째를 챙겼다. 리오스는 1990년 선동열(당시 해태·22승) 이후 17년 만에 시즌 22승을 챙겼다. 선발승으로는 1983년 삼미 장명부가 세운 28승(시즌 30승)에 이어 역대 2위. 특히 김시진 현대 감독이 1985·1987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거둔 21승의 기록을 눈 앞에서 갈아치우며 퍼펙트 게임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SK는 사직에서 박재홍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터뜨려 롯데를 3-1로 제압했다. 김성근 SK 감독은 72승(47패5무)을 올리며 1997년 쌍방울 사령탑에 있을 때 올린 최다승(71승53패2무)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은 대구에서 5회 무사만루에서 심정수가 상대 선발 세드릭 바워스로부터 뽑아낸 만루홈런으로 한화를 4-2로 눌렀다. 심정수는 시즌 31호를 만루포로 장식, 홈런 1위를 다졌다. 삼성은 오는 9일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한화와의 모의고사에서 승리, 포스트시즌 부담감이 줄게 됐다. 양준혁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5회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타율 .336을 기록했지만 3리차로 2위로 내려앉았다. LG는 광주에서 KIA를 9-2로 대파했다. 타격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KIA 이현곤은 이날 3타수 3안타로 시즌 타율 .339를 기록, 하루 만에 타격 1위를 탈환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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