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주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14
  • “8시간 동안 150번 주문 테러”…단골손님 돌변 이유

    “8시간 동안 150번 주문 테러”…단골손님 돌변 이유

    한 자영업자가 단골손님의 ‘주문 테러’에 곤욕을 치렀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육회집을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A씨는 4일 오후 4시 40분부터 무려 8시간 동안 주문 테러에 시달렸다. A씨는 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손님 한 명이 오후 4시 40분쯤부터 8시간 동안 150건 이상 주문했다. 1분에 1, 2건씩 주문이 들어왔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A씨의 업장 계산대에는 100장 넘는 주문 전표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문제의 손님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일주일에 3번은 주문하는 단골손님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무순을 빼 달라’는 요청 사항을 들어주지 않았다거나, 육회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업주 A씨는 “해당 손님에게 배달된 육회를 회수해 살펴봤으나, 600g 가득 나갔던 육회 가운데 먹고 남은 건 100g 정도였고 손님이 이물질이라고 했던 부분은 고기 지방층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환불 요구를 거부했는데 그때부터 손님은 ‘별점 테러’에 이어 ‘주문 테러’를 시작했다고 한다. 손님은 배달앱 리뷰를 통해 “음식에 딱딱한 돌 같은 이물질이 많다. 환불도 지방층이라 하시면서 절대 안 하시고. 까슬까슬한 지방층? 뭐 가게 말로는 지방층이라 하시는데 못 먹을 정도로 거슬리는 식감이다. 젖은 키친타월 같은”이라고 주장했다. 손님은 “이사하기 전에도 몇 번 시켰었는데 양파 빼달라는 거 넣고 보내주셔서 환불처리했더니 다음부터 그 주소 주문 절대 안 받으시더라. 이물질 관련해서 식약처랑 수사기관에 신고할 예정이고 장사를 누가 이렇게 하시는지. 돈 손해 보기 싫으시면 주문하지 마라”며 별점 테러를 하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 4일에는 8시간 동안 150건의 주문을 반복해 넣는 ‘주문 테러’로 보복했다.업주 A씨는 “손님이 식약청에 신고한다느니 경찰을 부른다느니 밤새 괴롭혔다”며 “장사를 계속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배달 업체 통해서 주문 안 받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150건 정도 오는 거 보면 고의성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150번 이상 주문이 들어오고 반복되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주문 들어왔다는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친다”며 “장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고 자존감도 무너진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호소했다. 한편 A씨는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했지만, 처벌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업무방해죄는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 상한 10→12억 원 확대···산후조리원 제한 해제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 상한 10→12억 원 확대···산후조리원 제한 해제

    지역화폐 출산장려금 정책 수당, 하나로 마트 사용 가능경기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액이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에 한해 하나로마트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을 허용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지역화폐 사용 시 지역 제한도 풀렸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 2024년 제1차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가맹점 매출 제한액 상향,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처 확대, 민간 산후조리원 지역화폐 사용 지역 제한 해제 등의 안건들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8월부터 바뀐 기준에 따라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역화폐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액 상향 조정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기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출산장려금(지역화폐)의 하나로마트 사용 허용, 산후조리비 사용처 확대, 산후조리원 지역 제한 해제는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수렴한 것이다. 현재 하나로마트의 경우 연 매출 10억 원이 넘기 때문에 지역화폐 사용을 할 수 없다. 경기도에서는 가평, 광주, 남양주, 동두천, 양주, 안성, 이천시가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또, 지역화폐로 받은 산후조리비(정책수당)를 사용할 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과 지역 제한이 없어졌다. 따라서 매출액 10억 원을 넘는 도내 다른 시에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도 산후조리비(정책수당)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는 396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이 있다. 다만 이번 개선 안건은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에 한정된 것이다. 따라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규정인 매출액 10억 원 이하는 변동 사항이 없다. 이 밖에도 민간산후조리원(143개소) 이용할 경우에도 지역 제한이 없어져 거주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주민들이 도내 다른 시군 산후조리원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개선안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계속해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상공인과 도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백건우 연주회, 해외 미술가 초연… ‘예술의 관문’ 발돋움한 강동

    백건우 연주회, 해외 미술가 초연… ‘예술의 관문’ 발돋움한 강동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강동이 단순히 서울과 경기 남부권 사이에 있는 관문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초점을 맞춘 게 바로 문화 인프라였다. 이 구청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동을 머무르고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게 할 전략이 필요하고, 결국 문화예술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에는 이미 2011년 개관해 운영되던 강동아트센터라는 좋은 공간이 있었다. 개관 당시만 해도 ‘강동에 누가 와서 공연을 보겠느냐’, ‘예산을 낭비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 구청장은 강동아트센터를 제대로만 운영하면 강동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훌륭한 ‘앵커시설’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구청장이 문화 인프라를 중요하게 생각한 또 다른 배경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3040세대와 6070세대의 강동구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강동아트센터만 제대로 운영해도 구민들이 굳이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강동의 정주 여건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였다. 또한 최근 경기 하남, 남양주 등 인접 도시들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강동과 강동아트센터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강동아트센터는 지난해부터 명품 공연 유치를 시작해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과 아트서커스 ‘에어플레이’ 초청 공연, 독일의 스타 피아니스트 이고어 레비트 리사이틀 등 그간 보기 어려웠던 수준 높은 공연들을 무대에 올렸다. 상반기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와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등을 선보였는데 이들 공연은 매진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최근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1세대 팝 아티스트 짐 아비뇽의 ‘21세기 스마일 展(전)’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지자체 문화재단이 해외 아티스트의 ‘초연 전시’를 유치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구청장은 “좋은 공연과 전시를 보기 위해 강동아트센터로 사람들이 모이면 강동의 대중적 인지도가 올라가고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다”며 “이처럼 강동아트센터가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전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공연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반복해서 유치권 행사 방해한 50대 법정구속

    반복해서 유치권 행사 방해한 50대 법정구속

    정당한 방법이 있는데도 불법적인 방식으로 유치권 행사를 방해한 50대 남성이 법정에서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권리행사방행·감금·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경매에서 2층 단독주택을 낙찰받았다. 그러나 전 주인으로 부터 인테리어 공사비 6200만원을 못받은 채권자 3명이 해당 주택을 사실상 점유하는 유치권을 행사하자, 이들에게 주택을 넘겨달라며 소란을 피우거나 위협적인 태도를 보여 경찰에 18회나 신고됐다. A씨는 경매잔금을 내고 소유권을 취득했으며 B(62)씨 등 유치권 신청자들을 상대로 한 부동산인도명령 소송에서도 이겼다. 그럼에도 B씨 등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집안에 머물자,전선을 반복해서 끊고 문을 밖에서 폐쇄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전기선 절단 등이 유치권 행사에 방해되지 않고 채권자들이 다른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올 수 있어 감금이 아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부동산인도명령으로 적법하게 주택을 넘겨받을 수 있는데도 사적제재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려 했다”면서 “채권자들을 상당 시간 감금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 [인사] 경기도

    ◇2급 승진 ▲안전관리실장 이종돈 ▲경제투자실장 허승범 ◇2급 전보 ▲안양시 김능식 ▲시흥시 박승삼 ◇3급 승진 ▲사회적경제국장 박연경 ▲축산동물복지국장 이강영 ▲건설본부장 김용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송은실 ▲복지국장 김하나 ▲교통국장 남상은 ▲교류파견 조병래 ◇3급 전보 ▲하남시 황학용 ▲포천시 김종훈 ▲미래평생교육국장 강현석 ▲국제협력국장 박근균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상수 ▲의정부 박성남 ◇4급 전보 ▲양주시 김정민
  • 남양주시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남양주시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양주시가 참여한다. 수도권 동북부 기초지자체에서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는 건 남양주시가 처음이다. 지난 4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가 가능하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에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서울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서울시, 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해진다.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 오남, 진접)에서도 기후동행카드로 승차와 하차가 모두 가능해진다. 지하철 4호선의 경우 남양주시 진접역부터 서초구 남태령역까지 모두 29개역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된다. 이로써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3개 노선(202, 1155, 2212)은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 남양주도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동북부 첫 참여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양주시가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남양주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수도권 경기 주민들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된 가운데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8월 별내선 개통 시기에 맞춰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와 8호선 연장구간으로 새롭게 운영되는 별내선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가 본격 적용된다.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다산·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가 가능하게 된다. 또 지난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오남·진접)에는 현재는 기후동행카드 하차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승하차 모두 적용되면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는 지하철 4호선 역사는 남양주시 진접역부터 서초구 남태령역까지 총 29개 역이 된다. 오 시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서울시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서울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며 “남양주와의 협약식을 신호탄으로 앞으로는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 혁신을 통해 다양한 교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갈라파고스’ 된 수도권 공장… 45년간 단 한 평도 증설 못 했다 [규제혁신과 그 적들]

    ‘갈라파고스’ 된 수도권 공장… 45년간 단 한 평도 증설 못 했다 [규제혁신과 그 적들]

    이중 규제에 우는 롯데칠성 공장공업용지 6만㎡ 이상 조성 안 돼용적률 묶여 층고 확장도 불가능창고조차 못 지어 물류비 年 3억K푸드 수출 발목 잡힌 샘표 공장설립 1년 만에 자연보전권역 묶여8만5000㎡의 부지가 노는 땅 전락결국 제천에 새 공장 건립하기로 1979년 경기 광주 오포읍에 설립된 롯데칠성 음료 공장은 지난 45년 동안 단 한 평(3.3㎡)도 확장하지 못했다. 이 공장에서 만든 음료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공급되지만 공간 부족으로 생산 뒤 일단 대전으로 옮겨져 보관된다. 그리고 다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한 해 3억원 이상의 물류 비용이 들어간다. 공장을 확장하지 못한 것은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수도권정비법) 때문이다. 이 법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적정하게 배치함으로써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법에 따르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경기 광주에선 공업용지를 6만㎡ 규모 이상으로 조성할 수 없다. 법 제정 3년 전 9만 7596㎡ 규모로 조성된 롯데칠성 오포 공장도 법 적용 대상이 됐다. 또 공장 부지 중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포함한 실제 공장 면적은 3만 6944㎡에 그친다. 준공 당시 해당 용지는 준농림지역으로 대지건물비율(용적률)이 60%까지 허용됐지만, 2002년 제정된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의 개정에 따라 자연녹지지역으로 전환되면서 20%로 묶여 층고를 높이는 식의 확장도 불가능해졌다. 이중 규제로 공장 증설이 막혀 있다 보니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 창고를 못 지어 물류비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새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의 증설도 불가능해 2011년에는 기존 설비를 철거한 자리에 새 제품 생산설비를 설치하면서 180억원을 추가로 썼다. 옴짝달싹 못 하는 처지에 놓였던 롯데칠성은 2014년 그나마 규제가 덜한 안성에 230억원을 투자해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신축했다. 개발이 한창이던 1980년대 이후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환경 보전을 위해 만들어지고 강화된 법률들이 ‘갈라파고스 규제’로 전락했다. 사회 변화에 따른 진화(개정·폐지)가 더디거나, 아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이 규제들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막고 있다. 나아가 인구절벽 및 지역소멸 시대 극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981년 경기 이천에 설립된 샘표식품 간장 공장도 비슷한 처지다. 이천 간장 공장은 수도권정비법 시행 전 자연보전권역 제한(6만㎡)보다 약간 넓은 6만 3000㎡의 설립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설립 1년 만에 수도권정비법이 제정돼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이며 더이상 부지를 늘릴 수 없게 됐다. 이에 앞서 공장 증설을 고려해 샘표식품이 확보했던 8만 5000㎡의 부지 또한 ‘그림의 떡’이 됐다. 또 간장 공장은 다른 제조업과 달리 곡물저장 탱크, 발효기, 숙성 탱크 등 필수 제반 시설에 들어가는 초기 비용이 수천억원 규모다. 공장을 확장하면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서 투자 대비 생산량 증대 효과가 크다. 동시에 규제를 피해 다른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기도 쉽지 않다. 샘표식품은 40년 넘게 이천 간장 공장을 증설하지 못하면서 ‘K푸드’ 열풍 속 해외 진출 기회를 수차례 놓치기도 했다. 결국 올해 4월 충북 제천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새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현실에 맞지 않는 법규제 때문에 역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가평·남양주·양평·광주·여주·이천·용인 등 자연보전권역 규제에 묶인 지역에 6만㎡ 이하의 소규모 공장이 난립하면서 한강 수질과 녹지 등 환경 보전을 위한 규제가 되레 난개발을 촉진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국회에서 힘을 모아 주지 않으면 법률엔 손을 못 대고 시행령만 개정하는 방식의 제한적 규제 완화를 할 수밖에 없다. 경기도의 경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수정법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시행령을 바꿔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올해 2월 김동연 경기지사도 2040년까지 34조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경기동부지역 대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정법과 한강수계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 뭉크가 ‘절규’의 영감을 얻은 장소는 어디일까 [비욘드 더 스크림]

    뭉크가 ‘절규’의 영감을 얻은 장소는 어디일까 [비욘드 더 스크림]

    표현주의 선구자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절규’(1895)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숙한 예술 작품이다. 절규는 인간의 내면 깊숙하게 자리잡은 불안과 공포를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뭉크의 독특한 표현주의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이은경 도슨트(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는 “절규 속에서 괴로워하는 얼굴은 인간의 불안정한 상태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면서 “뭉크는 요동치는 풍경, 그림을 대각선으로 가르는 다리 난간, 극도로 과장되게 기울어진 풍경을 통해 문명인으로서의 두려움, 패닉, 그리고 극한의 공포를 화폭에 옮겼다”고 말했다.뭉크가 절규의 영감을 떠올린 장소는 뭉크가 1892년 쓴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해 질 무렵 두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피처럼 붉게 물들었다. 나는 걸음을 멈추었고, 무언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피로감을 느껴 난간에 기대었다. 홍수와도 같은 불길이 검푸른 피오르 위로 뻗어 있었다. 친구들은 걸어가고 있었지만 나는 뒤쳐져서 공포에 떨었다. 그때 나는 자연의 거대하고 무한한 비명을 들었다.” 뭉크가 일기에 쓴 장소는 오슬로 피오르와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에케베르그(Ekeberg) 언덕이다.석양이 질때 이 곳에 올라가면 뭉크가 작품으로 표현했던 붉은 석양을 볼 수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30분 정도 여유를 두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절규 포인트는 오슬로 중앙역에서 13번이나 19번 트램(Ljabru 방향)을 타고 4정류장(8분) 정도 가서 에케베르크 공원(Ekebergparken)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정류장에서 에케베르켄 공원으로 야트막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공원 전망대가 나온다. 이어 전망대에서 숲길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다보면 벽에 설치된 조형물이 나오고, 아랫길로 100m 정도 내려가면 절규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는 뭉크가 절규의 영감을 떠올린 곳이라는 표지판도 있다. 절규 포인트는 뭉크의 아픈 가족사가 담겨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절규 포인트에서는 나무에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는데 바로 아래에는 요양병원과 공동묘지가 있다.절규 포인트 아래는 뭉크 어머니와 누나의 장례식을 치른 곳이고, 뭉크가 작품을 그릴 당시 여동생 라우라 캐서린이 인근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절규 포인트를 직접 다녀온 이 도슨트는 “절규는 에케베르크 언덕을 지나던 뭉크가 불타오르는 석양이 절규하듯 내짓는 소리에 귀를 틀어막은 채 말조차 하지 못하는 숨막히는 상황을 표현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바르 뭉크 특별전 ‘비욘드 더 스크림’에 전시된 ‘절규’ 판화본은 뭉크가 직접 채색한 것으로 전세계에서 단 2점 밖에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전시회는 지난달 22일 개막했으며,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 남양주시, 지하철 4호선∼8호선 잇는 버스 노선 신설

    남양주시, 지하철 4호선∼8호선 잇는 버스 노선 신설

    경기 남양주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개통에 맞춰 4호선과 연결하는 2개 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4호선 별내별가람역과 8호선 별내역을 순환하는 ‘48번’ 버스와 별내별가람역에서 별내역을 거쳐 구리 갈매지구까지 가는 ‘48-1번’ 버스다. 버스 번호는 4호선과 8호선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2개 노선에 총 6대가 하루 80회 운행되며 두 역사를 최단 거리로 연결해 이동시간이 기존 17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현재도 별내역과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주변 아파트 단지를 모두 경유하기 때문에 역간 운행 시간이 최대 17분까지 소요되는 실정이다. 아울러 별내별가람역은 지하철과 버스 시간표를 연동해 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매일 80회를 운행하여 지상에서 8호선 연장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별내별가람역과 별내역을 연결하는 7개 노선이 하루에 300회를 운행하고 있어 48번, 48-1번이 신설되면 1일 총 380회를 5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해 역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광덕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 120㎜’ 서울·경기 등 호우주의보… 중대본 1단계 가동

    ‘최대 120㎜’ 서울·경기 등 호우주의보… 중대본 1단계 가동

    2일 오전 9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로,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과 경기 18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수원·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주·광명·군포·하남·이천·구리·의왕·양평·여주·과천이다. 화성·평택·오산·안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강원 원주·횡성·평창군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충북 제천·괴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충주·음성·진천·증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등 호우가 예상된다. 이 밖에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등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철저한 안전 관리 조치 등을 당부했다. 하천변, 저지대, 하상도로,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관련 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또 침수 우려 지역 내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하고, 산사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도록 했다. 이 장관은 “국민 여러분도 지역의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 3살 어린이 얼굴 때리고 바닥에 굴린 어린이집 교사들

    3살 어린이 얼굴 때리고 바닥에 굴린 어린이집 교사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살 아이를 때리는 등 지속해 학대한 정황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YTN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초에 발생했다. 언론에 의해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교사 3명이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고스란히 찍혔다. 보육 교사는 아이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리고, 앉아 있는 아이를 밀어 넘어뜨린 뒤 굴리기도 했다. 또 낮잠 시간에 아이가 잠이 들지 않자 온몸으로 누르기도 했다. 보육 교사들의 이런 학대 행각은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보육 교사가 부모에게 알리면서 발각됐다. 피해자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주 멍이 들면서 불안해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 원인을 알게 됐다”고 했다. 한 피해 아동 어머니는 YTN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처음에는 못 믿었다. 항상 웃으면서 ‘어머니 오늘 잘 놀았어요’ 했던 선생님이 그렇게 뒤에서는 막 머리 때리고 막 그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피해 아동의 할머니도 “최근 들어서 (손자가) 계속 밤에 깨서 한 번씩 한참 동안 경기하듯이 일어나서 잠도 못 자고, 또 물건 같은 것을 막 집어 던진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압수, 구체적인 학대 상황과 횟수를 파악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이와 관련, “가해 교사들은 모두 퇴직시켰다”는 입장만 밝혔다고 YTN은 전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해당 어린이집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21→82곳 확대 운영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21→82곳 확대 운영

    불볕더위 기간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휴식 공간·생수’ 제공경기도가 이동노동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를 1일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크다. 이에 경기도는 17개 시‧군(광주,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부천, 고양, 안양, 의왕, 포천, 파주, 용인, 이천, 구리, 안산, 남양주)에 있는 이동노동자쉼터 21곳 이외에 도 산하 직속기관 및 공공기관 61곳을 확대 개방해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불볕더위 기간 동안 쉼터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기 지속 가동, 생수 제공 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 있는 무더위쉼터 위치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https://labo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이기는 데 쉼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거센 장맛비에 전국서 피해 속출…도로 잠기고 나무까지 쓰러져

    거센 장맛비에 전국서 피해 속출…도로 잠기고 나무까지 쓰러져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밤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이나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30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가평(북면) 113.5㎜, 남양주(화도읍) 100.5㎜, 구리(수택동) 74.5㎜, 이천(부발읍) 68.9㎜ 등 도내 평균 59.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1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도로에서는 도로 장애 신고가, 오전 3시 19분 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 도로에서도 역시 도로 장애 신고가 각각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배수지원 3건, 안전조치 33건(주택 10건, 도로 15건, 나무와 쓰레기 제거 등 기타 8건) 등 총 36건의 호우 관련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9일 오후부터 수원·고양·용인·화성·남양주·오산·양주·여주·가평 등 17개 시군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서해안권 5개 지역에는 아직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강풍 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는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강풍·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9건이다. 인천에는 지난 29일 오후부터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구 가정동 도로와 계양구 작전동 공원에서는 전날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졌고 동구 송현동에선 현수막이 뜯겨 나갔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후 늦게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대전·세종·충남지역에 거센 비바람이 불며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현수막이 뜯겨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호우 관련 가로수 전도 12건, 벽면 이탈 1건 등 모두 13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도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호우 관련 가로수 전도 11건, 간판·현수막 이탈 3건 등 모두 1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충남 아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호우·강풍·풍랑 특보가 동시 발효돼 피해와 교통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거문도·초도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고흥·보성·여수 등 16개 전남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 서해·남해 전역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광주시는 하상도로 8곳과 둔치 주차장 11개소를 통제 중이며 광주천·영산강 등 하천 주변 징검다리 57개소·세월교 4개소도 안전을 위해 접근을 제한한 상태다. 전남에서도 전날 총 53개 항로 80척 여객선 중 32개 항로 41척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강변 주차장 3곳과 산책로 3곳 등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여수공항 3개 노선 운항도 결항·지연되고 있다.경북과 대구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대구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6건이다.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경북 석포 96㎜, 상주 87㎜, 문경 78.3㎜, 고령 77.5㎜, 경주 산내 63.5㎜, 청도 금천 64.5㎜, 대구 달성 88㎜다. 부산에서는 호우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비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리는 비로 이날 오전 9시까지 4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2시 11분쯤 남구 대연동에서는 공사장 철근이 내려앉았고, 북구 금곡동에서는 케이블 불량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900가구에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4시 41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 부산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후까지 30∼80㎜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으며, 전날부터 현재까지 71.4㎜의 비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에서도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제주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궂은 날씨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제주에 7월 1일까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7월 1일 새벽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7월 1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 또한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18편(출발 8, 도착 10)이 결항했으며 국내선 항공편 12편(출발 4, 도착 8)과 국제선 항공편 1편(도착) 등 13편이 지연 운항했다.
  • [인사]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임용 △의료사업본부장 최동택 △강원지역본부장 이승민 ◇본부장 전보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장근 △경인지역본부장 이교철 ◇ 승진 [1급] △남양주지사장 안병익 △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사공호준 △서산지사장 김찬영 △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정영준 △창원병원 행정부원장 이종현 △순천병원 행정부원장 나현희 [2급] △부산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윤찬수 △안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정하권 △파주지사 가입지원부장 고영민 △성남지사 재활보상1부장 이동윤 △광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김낙중 △여수지사 재활보상부장 임은영 △제주지사 재활보상부장 유양문 △인재개발원 교육연수부장 최승경 △창원병원 간호2부장 박현정 △대전병원 재활치료실장 배호원 △대전병원 경영기획부장 최재혁 △정선병원 간호부장 최분희 ◇ 전보 [1급] △기획조정본부장 김광수 △디지털혁신본부장 서윤석 △ESG경영국장 박소연 △산재보상국장 현미경 △감사실장 정순근 △서울강남지사장 이정한 △서울남부지사장 안병로 △의정부지사장 김재현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장 박현규 △부산북부지사장 전은영 △울산남부지사장 이승준 △울산중부지사장 정명자 △진주지사장 윤일한 △화성지사장 현애숙 △평택지사장 전홍덕 △안양지사장 김만식 △고양지사장 김상철 △성남지사장 신동현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윤재만 △익산지사장 이양민 △군산지사장 최영안 △목포지사장 고혁진 △여수지사장 한대희 △천안지사장 우길제 △보령지사장 김정례 △춘천지사장 남혜영 △강릉지사장 유지희 △인천병원 행정부원장 김상영
  •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8곳으로 확대···재도약·사회참여 지원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8곳으로 확대···재도약·사회참여 지원

    경기도가 베이비부머세대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이전·확대 운영한다. 행복캠퍼스는 지난해 6곳(안성, 양주, 의정부, 화성, 용인, 포천)에서 올해 8곳(수원, 안산, 고양, 안성, 양주, 의정부, 화성, 군포)으로 이전, 확대했다. 권역별로 수원시 경기대(동남권), 안산시 안산대(서남권), 고양시 한양문고 주엽점(서북권)에 캠퍼스가 차려졌다. 평생교육전문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며, 생애전환기 베이비부머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1974년생~1955년생(만 50세~만 69세) 베이비부머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으로 원스탑(one-stop)플랫폼이다. 베이비부머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생애 재설계 등 평생교육 ▲직업상담 서비스 ▲커뮤니티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취․창업 연계 등 베이비부머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행복캠퍼스 교육과정은 도민의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 디지털 미래교육(수원), 취창업 역량강화(안산), 문화예술(고양) 등 권역별 특색 프로그램이 공통 과정과 함께 진행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언제든지 행복캠퍼스에 방문해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직영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6월부터 1,200명 대상 60개 교육과정을 권역별 행복캠퍼스에서 운영하며, 시군 행복캠퍼스의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도, 여름철 ‘도민 환원 청정계곡’ 추진···140개 하천·계곡 불법 단속

    경기도, 여름철 ‘도민 환원 청정계곡’ 추진···140개 하천·계곡 불법 단속

    불법 영업, 불법 시설물, 쓰레기 무단투기 등 중점 단속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지속해 온 ‘도민환원 청정계곡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시설물이 다시 설치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하천·계곡 점검 전담제를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민원 발생지역 등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쓰레기·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1만 2,362개를 적발해, 이 가운데 1만 2,357개를 철거하고 원상 복구했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을 만들기 위해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곡·하천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민들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GTX C 등 철도 4개 노선 확충… 콤팩트 시티로

    GTX C 등 철도 4개 노선 확충… 콤팩트 시티로

    경기 안양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철도 4개 노선 개통에 힘입어 콤팩트 시티(조감도·압축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시는 GTX C,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선(동탄인덕원선), 월곶~판교선 등 4개 철도 노선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먼저 착공이 임박한 GTX C 노선은 인덕원역이 개통하면 안양에서 서울 강남까지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GTX C 노선은 양주(덕정역)~수원(수원역)을 잇는 연장 86.46㎞의 노선이다. 시는 지난 1월 민자사업 시행사인 지티엑스씨㈜와 ‘GTX C 노선 인덕원역 설치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인덕원역은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GTX C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인덕원역 추가 정차를 위해 지속 노력했고 15만 6000여명 시민의 서명을 받아 마침내 결실을 봤다. 이로써 인덕원역은 2028년쯤이면 기존 4호선에 월판선, 동탄인덕원선까지 더해지며 4중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월판선은 2028년까지 안양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지난해 2월 만안구 벽산사거리 일원의 안양역 6공구 공사를 먼저 시작했고 하반기에 남은 공구가 착공될 계획이다. 동탄인덕원선도 2028년까지 안양에 3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석수역을 지나는 신안산선이 내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4중 역세권’ 인덕원역 주변을 콤팩트 시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021년 동안구 관양동 157 일원 약 15만 973㎡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지난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수립·고시했다. 내년에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환승센터,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 유입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인사] 경기 남양주시

    ◇ 4급 전보 ▲호평동장 용석만 ▲시의회 파견 김유중 ▲문화교육국장 이형숙 ◇ 4급 승진 ▲다산1동장 이기복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이장호 ▲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김학철 ▲남양주풍양보건소장 이정미 ◇ 5급 전보 ▲시의회 파견 윤선기 ▲비서실장 김양균 ▲금곡동장 김의태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김기석 ▲일자리정책과장 이봉규 ▲퇴계원읍장 김주헌 ▲별내동 복지지원과장 최인영 ▲와부읍 복지지원과장 이문정 ▲기후에너지과장 김운탁 ▲하수처리과장 김춘 ▲도로관리과장 국주호 ▲다산1동 도시건축과장 이상민 ▲공원조성과장 김준모 ▲도시개발과장 윤정원 ▲미래도시과장 임선영 ▲생태하천과장 이태국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진수용 ▲도시정책과장 이정주 ▲의회법무과장 양기영 ◇ 5급 승진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이영호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선영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최진희 ▲여성아동과장 직무대리 이은경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김용태 ▲예산과장 직무대리 안병찬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일녀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송성희 ▲농생명정책과장 직무대리 조미경
  • 경기 북서부 물류 중심도로 ‘적성~두일 지방도’ 확장·포장 개통

    경기 북서부 물류 중심도로 ‘적성~두일 지방도’ 확장·포장 개통

    지방도 371호선 파주 적성~ 연천 두일 구간 6.34km 개통 북부 산업단지 원활한 물류 수송, 고용 촉진 기대파주 적성면 가월리에서 연천 백학면 두일리까지 경기 북서부 남북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도로’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도로 6.3km 구간이 27일 개통했다. 확포장 개통되는 적성~두일 도로는 길이 6.34km, 폭 18.5m의 4차로 도로다. 2018년 7월 개통한 설마~구읍 종점부인 파주시 적성면 가월교차로에서 시작해 임진강 비룡대교, 아름마을, 노곡마을, 백학산업단지, 백학면사무소를 거쳐 두일리까지 연결된다. 2008년 설계 시작 이후 장기 미완료 사업이었던 이 도로는 민선 8기 들어 2023년 127억 원, 2024년 180억 원 등 2년 동안 307억 원이 집중적으로 투자돼 이날 개통했다. 이전까지는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2차로에 군사훈련 차량 이동, 대전차 방어시설(고가 낙석) 통과, 대형 물류 운송 차량 이동이 많아 위험한 도로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확포장 개통으로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고용 촉진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에 이은 두 번째 개통 도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만 4,338억 원을 투입하는 등 도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746억 원 대비 1,592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2026년까지 총 14개 지방도로를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남양주 오남~수동(2월), 여주 천송~신남(5월), 파주·연천 적성~두일(6월) 등 3곳이 개통했다. 앞으로 파주 문산~내포2 등 3개, 2025년 6개, ’26년 2개 등 11개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