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주시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특별전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10만 전자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조사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의식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11
  • 오늘도 600명대 예상…재확산 조짐에 “방역조치 재강화할수도”

    오늘도 600명대 예상…재확산 조짐에 “방역조치 재강화할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설 연휴를 지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600명대로 치솟았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오후 9시→오후 10시)을 완화한 지 이틀 만에 확진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난 데 주목하면서 앞으로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이들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21명이다. 지난 13∼15일 사흘 연속 300명대에서 16일 400명대로 올라선 뒤 전날 500명대를 건너뛰고 600명대로 직행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1월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600명대를 나타낼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564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31명보다 33명 많았다. 1주일(2.11∼17)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4명→403명→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31명꼴로 나왔는데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5.9명에 달했다. 이는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해당한다. 지난 2일(395명) 이후 줄곧 3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다가 다시 400명 선을 넘은 것.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불과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129명까지 늘어났고,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도 전날 11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누적 140명), 성동구 한양대병원(109명)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당국 “방역 조치 다시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수 있어” 방역당국은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연휴 기간 2만여건으로 줄었던 검사 건수가 다시 평일 수준(4만∼5만건)으로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간 지역사회에 숨어있던 ‘잠복 감염’이 드러난 것일 수도 있기 때문. 설 연휴 영향이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전이라는 점도 방역당국으로서는 곤혹스러운 부분이다. 만약 설 연휴 가족·친척모임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났다면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에 그 여파가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5일부터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한 단계씩 완화되고 식당·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난 것의 영향도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계속 유행이 확산한다면 현재 취하고 있는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영시간 제한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했던 부분이라든지, 또 거리두기 단계 조정 같은 부분도 환자 추이에 따라서 다시 검토 가능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3월 시행을 목표로 했던 새 거리두기 체계에 대해서는 “현재의 유행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일정대로 준비하되 이행시기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시기의 적정성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 연휴發? 다시 600명대… 남양주 공장 115명 등 집단감염

    설 연휴發? 다시 600명대… 남양주 공장 115명 등 집단감염

    아산 보일러 공장 누적 확진자 129명고향 방문 가족모임 감염 전국서 발생정부 “확진자 늘면 새 거리두기 재검토”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17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급증했다. 이는 설 연휴 가족 방문뿐 아니라 공장 등 산업체발 집단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 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개편 적용 시점을 늦추기로 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는 17일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1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나흘 만에 직원 102명과 가족·지인 27명이 감염됐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설 연휴 고향을 찾았거나 지역 식당과 상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산 지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에 노출된 공장의 환경 때문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졌다”며 “문제는 설 연휴 고향 방문 등 동선이나 가족·지인의 감염 여부 등 실태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도 직원 1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A씨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공장 전체로 급속히 번졌다. 충북 진천의 한 오리 가공업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사이에 총 11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도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설 연휴 직후여서 고향 방문에 따른 크고 작은 집단감염도 지뢰밭처럼 터지고 있다. 연휴 때 경북 봉화에 가족 10명이 모였다가 할머니와 대전에 사는 딸 부부, 손녀까지 코로나19에 걸렸다. 부산에서는 설 연휴에 모였다가 감염된 가족 6명 중 한 명이 보험회사 동료들에게 옮겨 모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할아버지, 장남 부부와 자녀 1명, 차남의 자녀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말 이동량도 1월 초보다 32.6% 상승했는데 이처럼 환자 수가 늘고 이동량이 지속 증가하며 설 연휴에 전파된 지역사회 감염이 잠복기를 지나 모습을 드러내면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가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유행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 보면서 거리두기 체계 재편은 일정대로 준비하되 이행 시기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남양주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외국인 근로자 합숙” 남양주 공장 114명 코로나 집단감염(종합)

    “외국인 근로자 합숙” 남양주 공장 114명 코로나 집단감염(종합)

    남양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공장외국인 근로자 1명 확진 후 113명 추가확진 상당수 외국인…기숙사 합숙생활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 114명이 확진됐다. 남양주시는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업체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17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 1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서울에서 확진된 뒤 이 공장 직원 158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1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5명은 미결정 판정됐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수일 내 재검사한다. 앞서 A씨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남양주보건소에 이 내용을 통보했으며 방역 당국은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1200명 전수검사 확진자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59개 업체 직원 1200여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했다. 진관산업단지는 2013년 7월 진건읍 14만㎡에 조성됐으며 섬유, 펄프, 금속가공, 전기장비 등 업체가 가동 중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남양주 진관산단 공장서 합숙 근로자 115명 무더기 감염

    남양주 진관산단 공장서 합숙 근로자 115명 무더기 감염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등 직원 11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날 오전 현재 직원 115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캄보디아 출신 직원 1명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확진된 뒤 이날 동료 직원 1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6일 용산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뒤 이 공장 직원 177명(외국인 145명 포함)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공장의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 115명 중 외국인이 106명, 내국인이 9명이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진단 검사를 받기 전까지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았다. 첫 확진자가 나온 때부터 계산해도 3일가량 공장 안팎에서 자유로이 활동했다. 더욱이 이 공장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기숙사에서 생활했는데, 설 연휴 기간에는 고국에 가지 않은 상당수가 공장과 산업단지를 벗어났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공장 구내식당을 운영했으나 상당수 직원이 산업단지를 벗어나 모임 등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장 내 집단 감염이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이유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전파력 등 현장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또 진관산업단지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 단지 내 59개 입주업체 직원 120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 공장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공장 직원 177명 중 145명이 19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다. 대부분이 공장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식사도 주로 구내식당 등에서 해결한 만큼 단체 생활을 통해 감염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근 공장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에는 기숙사 등 공장 내에서만 생활하고, 가끔 인근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더라도 공장 안에서 동료들끼리 먹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 공장 확진자들 외에 5명은 미결정 판정됐으며 1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다 음성 판정된 46명도 잠복기일 수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외국인 근로자들 합숙생활” 남양주 공장 113명 집단감염

    “외국인 근로자들 합숙생활” 남양주 공장 113명 집단감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 1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이 공장 직원 15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1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남김없이’… 하얀 리본 품은 추모 물결

    ‘남김없이’… 하얀 리본 품은 추모 물결

    권영길 전 대표 “혁명 꿈꾼 로맨티스트”홍세화 “사랑·명예·이름도 없이 가셨다”가수 전인권·김동명 위원장 등 빈소 찾아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에는 부음 이튿날인 16일에도 노동·사회·정치 등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빈소를 찾은 시민들도 전날보다 더 늘었다. 3층 장례식장 입구는 조문객들이 하얀 리본 모양의 종이에 쓴 추모 문구로 가득했다.지난 15일 고인이 폐렴으로 별세한 뒤 50여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구성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18일까지 일반 시민에게도 빈소를 개방하고 공식 조문을 받는다”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13곳에 분향소를 차렸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장례 마지막날인 19일 오전 8시 발인 뒤 오전 9시 대학로 거리에서 노제를 하고,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영결식을 열기로 했다. 이후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오후 2시 하관식을 한다.장례식장을 찾은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는 “백 소장은 혁명을 꿈꿨던 로맨티스트였다”면서 “통일운동가로 단정 짓기 힘든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두 사람은 민주화운동 동지로서 오랜 세월 함께했다. 특히 권 의원은 1997년, 2002년,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 후보로 출마했고, 백 소장은 1987년과 1992년 대선에서 민중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고인은 투병 중에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 참여했다”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해고 노동자들의 편에 섰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홍세화 장발장은행 대표는 “우리 시대의 큰 별이 가셨다”며 “고인이 지은 노랫말대로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가셨다”고 애도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도 “살아 계실 때 너무 힘들게 애 많이 쓰셨는데 이제 뒷사람들이 이어서 잘할 테니 하늘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수 전인권씨는 고인의 딸 백원담 성공회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인사를 나눴다. 그는 “생전에 고인께서 공연도 자주 보러 오셨다”며 “어제 백 교수에게 전화해 ‘건강을 꼭 챙겨야 고인도 마음이 편하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임순례 영화감독,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두관·양이원영·김영주·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시민들도 옷에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에서 따온 ‘남김없이’라고 쓰인 하얀 리본을 달고 빈소로 들어섰다. 한편 이날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전두환 정권 당시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규탄대회를 주도하다 고인이 구속되자 미 하원의원들이 주미 한국대사와 주한 미국대사에게 보낸 외교전문 2건을 공개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백기완 빈소 이튿날... 권영길, 홍세화, 이부영 등 민주화 운동 동지들 조문

    백기완 빈소 이튿날... 권영길, 홍세화, 이부영 등 민주화 운동 동지들 조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에는 이튿날에도 노동·사회·정치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3층 장례식장 입구에는 조문객들이 하얀 리본 모양의 종이에 쓴 추모 문구로 가득했다. 지난 15일 고인이 폐렴으로 별세한 뒤 50여개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구성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18일까지 일반 시민에게도 빈소를 개방하고 공식 조문을 받는다”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춘천, 제주 등 전국 13곳에 분향소를 차렸다”고 밝혔다. 장례 마지막날인 19일 오전 8시 발인 뒤 오전 9시 대학로 거리에서 노제를 하고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영결식을 연 뒤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오후 2시 하관식을 한다. 장례식장을 찾은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의원은 “혁명을 꿈꿨던 로맨티스트였다”면서 “통일운동가라는 단순한 한마디로 단정짓기 힘든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두 사람은 민주화 운동 동지로서 오랜 세월 함께 했다. 특히 권 의원은 1997년, 2002년,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 후보로 출마했고, 백 전 소장은 1987년과 1992년 대선에서 민중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고인은 투병 중에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청와대 앞 기자회견에 참여했다”며 “(살아계셨다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해고 노동자들의 편에 섰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1시쯤 장례식장을 찾은 홍세화 장발장은행 대표는 “우리 시대의 큰별이 가셨다”며 “고인이 지은 노랫말대로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가셨다”고 애도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도 “살아계실 때 너무 힘들게 애 많이 쓰셨는데 이제 뒷사람들이 이어서 잘 할테니 하늘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수 전인권 씨는 흰 상복을 입은 고인의 딸 백원담 성공회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인사를 나눴다. 그는 “생전에 고인께서 공연도 자주 보러 오셨다”며 “어제 백 교수에게 전화해 건강을 꼭 챙겨야 고인도 마음이 편하시다고 당부했다”며 유가족에 대한 걱정을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임순례 영화감독,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두관·양이원영·김영주·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은 “백기완 선생님은 70년대 중반 긴급조치 등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오·남용을 이겨낸 증인”이라며 “진실화해위원들과도 큰 별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정치적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사회경제적 민주화라는 고인이 남기신 과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전두환 정권 당시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규탄대회를 주도하다 고인이 구속되자 미 하원의원들이 주미 한국대사와 주한 미국대사에게 보낸 외교전문 2건을 공개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신규확진 457명, 다시 400명대 껑충…“재확산 위험 높아져”(종합)

    신규확진 457명, 다시 400명대 껑충…“재확산 위험 높아져”(종합)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40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가족·지인모임과 여행이 늘어난 데다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한 단계씩 완화되고 클럽, 콜라텍 등 유흥시설 운영도 허용되는 등 위험 요인이 많아져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 429명 중 수도권 303명·비수도권 1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7명 늘어 누적 8만43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3명)보다 114명 많다.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후 한때 10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점차 줄어들며 최근 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2.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3명(애초 34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57명을 기록했다. 방대본은 서울의 오집계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전날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0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0.6%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383명) 이후 5일만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8명,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충북 각 7명, 경남 6명, 전북 5명, 대전·강원 각 4명, 광주·경북·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6명으로, 지난 3일(124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선 5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총 20명이, 부산에서는 설날 가족모임을 가진 8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104명), 성동구 한양대병원(104명), 구로구 체육시설(34명),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 2번 사례(22명),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132명) 등 수도권의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해외유입 전날보다 7명 많은 28명 확진사망자 7명 늘어 누적 153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1명)보다 7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6명), 경기(5명), 부산·인천·경남(각 2명), 대구·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독일·프랑스·인도네시아 각 3명, 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폴란드·루마니아·터키·멕시코·브라질·에콰도르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1명이고, 외국인이 1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61명, 경기 134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1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534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총 16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57명 늘어 누적 7만4551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07명 줄어 총 8240명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21만3490건으로, 이 가운데 605만226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689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630건으로, 직전일 2만2774건보다 2만7856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0%(5만630명 중 457명)로, 직전일 1.51%(2만2774명 중 34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21만3490명 중 8만4325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직장·교회·대학병원 등” 감염 이어져...순천향대병원 관련 30명 추가 확진

    “직장·교회·대학병원 등” 감염 이어져...순천향대병원 관련 30명 추가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꺾이지 않고 있다.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데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직장·병원·체육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서 추가 확진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인천 서구 직장-전북 전주시 음악학원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 직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5명이고, 전주시 음악학원 사례가 11명이다. 방대본은 직장 종사자를 통해 가족과 음악학원 등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됐다고 보고 있다. 경기 광주시 제조업체 2번 사례와 관련해서는 10일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직원이 5명이고 이들의 지인이 2명, 기타 분류 사례가 4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연일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3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환자가 51명이고 종사자가 17명, 보호자·가족이 28명, 간병인이 14명, 지인이 7명이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 사례에서는 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이 됐다. 구로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감염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4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68명이 됐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과 관련해 1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51명이 확진됐다. 남양주시의 한 주야간보호센터 및 포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고양시의 무도장 2곳 집단감염 사례에선 2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총 77명이다. 여주시의 시리아인 친척 모임과 관련해선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다. 비수도권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 확인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아산, 대구, 부산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귀뚜라미보일러)공장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총 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표 환자를 비롯한 종사자가 44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10명이다. 대구 동구의 감자탕집과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이후 10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3명이고 식당 종사자가 6명, 종사자의 가족이 1명이다. 부산 북구의 한 장례식장 사례의 경우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1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장례식장 방문자가 4명이고 확진자의 동료가 5명, 지인이 1명, 기타 분류 사례가 1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관련 사례에서는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52명이 확진됐다. 한편 어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4%대를 유지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5482명 가운데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320명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457명, 다시 400명대 껑충…“재확산 위험 높아져”(종합)

    신규확진 457명, 다시 400명대 껑충…“재확산 위험 높아져”(종합)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40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가족·지인모임과 여행이 늘어난 데다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한 단계씩 완화되고 클럽, 콜라텍 등 유흥시설 운영도 허용되는 등 위험 요인이 많아져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 429명 중 수도권 303명·비수도권 1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7명 늘어 누적 8만43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3명)보다 114명 많다.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후 한때 10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점차 줄어들며 최근 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2.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3명(애초 34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57명을 기록했다. 방대본은 서울의 오집계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전날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0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0.6%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383명) 이후 5일만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8명,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충북 각 7명, 경남 6명, 전북 5명, 대전·강원 각 4명, 광주·경북·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6명으로, 지난 3일(124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선 5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총 20명이, 부산에서는 설날 가족모임을 가진 8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104명), 성동구 한양대병원(104명), 구로구 체육시설(34명),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 2번 사례(22명),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132명) 등 수도권의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해외유입 전날보다 7명 많은 28명 확진사망자 7명 늘어 누적 153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1명)보다 7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6명), 경기(5명), 부산·인천·경남(각 2명), 대구·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독일·프랑스·인도네시아 각 3명, 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폴란드·루마니아·터키·멕시코·브라질·에콰도르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1명이고, 외국인이 1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61명, 경기 134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1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534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총 16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57명 늘어 누적 7만4551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07명 줄어 총 8240명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21만3490건으로, 이 가운데 605만226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689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630건으로, 직전일 2만2774건보다 2만7856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0%(5만630명 중 457명)로, 직전일 1.51%(2만2774명 중 34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21만3490명 중 8만4325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계 낮췄는데 또 늘어 400명대…현재 확진 412명, 86명↑(종합)

    단계 낮췄는데 또 늘어 400명대…현재 확진 412명, 86명↑(종합)

    16일 400명대 중반 예상…집단 감염 계속서울 163명, 경기 121명…수도권 303명충남 44명, 부산 19명…비수도권 109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되자마자 또다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오후 9시 현재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90명 가까이 늘어난 총 412명으로 파악돼 자정에 이르면 400명대 중후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00명대까지 줄었다가 사흘 만에 400명대 증가 326명→344명→400명대 중반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6명보다 86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3명(73.5%), 비수도권이 109명(26.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21명, 충남 44명, 부산·인천 각 19명, 대구 10명, 경남 7명, 충북 6명, 울산·대전·강원 각 4명, 전북·경북 각 3명, 광주·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 많으면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18명 더 늘어 최종 344명으로 마감됐다. 한때 10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점차 줄어들며 300대까지 감소했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2.9∼1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4명을 기록해 일평균 38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59명으로,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했다.용산 순천향대병원·성동 한양대병원 구로 헬스장, 부천 영생교 등 감염 계속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총 20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104명), 성동구 한양대병원(104명), 구로구 체육시설(34명),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 2번 사례(22명),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13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는 환자 2명이 지난 12일 확진된 뒤 14일 31명이 추가되는 등 급속히 늘고 있다. 시는 순천향대병원과 한양대병원 등 대형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이날부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구로구의 한 헬스장에서는 관계자 1명이 10일 확진된 뒤 지금까지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샤워장과 탈의실 등 공동 이용장소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에서는 이날도 신도와 그 가족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수도권 학원·독서실·PC방·영화관 완전 해제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도 방문판매는 오후 10시로 운영시간 제한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을 하향 조정하는 안을 확정 발표했다. 수도권 헬스장,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나고 그동안 집합이 금지됐던 클럽, 룸살롱 등 전국 유흥업소 영업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각각 2단계, 1단계 범위에 들어옴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15일 0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한 단계씩 낮추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수도권 내 학원, 독서실, 영화관, PC방 등 약 48만곳과 비수도권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곳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다. 다만 비수도권에서도 방문판매업의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결혼·장례 수도권 99명, 비수도권 499명까지 가능 정부는 또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를 고려해 수도권의 경우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약 43만곳의 운영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더 늘리기로 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결혼식·장례식 등의 행사는 수도권에서는 100명 미만으로, 비수도권에서는 원칙적으로 5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이 규모 이상의 행사는 지자체와 신고·협의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는 수도권에선 정원의 10%, 비수도권에선 30%가 입장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숙박시설 예약을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했던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는 해제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철도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판매하도록 했던 조치도 해제했다.수도권 목욕탕 사우나·찜질 운영 금지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계속 다만 정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3차 대유행’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당분간 더 유지키로 결정했다.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 가족이 아니더라도 이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관리자·이용자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는 즉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도록 했다. 목욕장업과 관련한 집단감염은 지난해 10월 이후 24건이나 발생함에 따라 지금처럼 수도권의 목욕장업 운영은 허용하되 사우나·찜질 시설의 운영 금지는 유지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양주 아파트 최고가 경신중… 조합설립인가 완료 ‘창현지역주택조합’ 2차 조합원 모집

    남양주 아파트 최고가 경신중… 조합설립인가 완료 ‘창현지역주택조합’ 2차 조합원 모집

    연초부터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세가 매섭다. 최근 서울 집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데다, 지난해 말부터는 전세대란까지 더해지자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이동이 크게 늘며 집값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는 남양주시를 꼽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GTX-B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이고, 지하철 9호선 연장 등의 호재까지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집중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391-20번지 일원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성, 미래가치까지 두루 기대되는 새 아파트 ‘창현지역주택조합’이 2차 조합원 모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은 지하 2층, 최고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00여 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평형이 약 99%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조합설립인가까지 완료돼 안정성이 더해짐은 물론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필수 단계인 조합설립인가는 주택건설대지 면적의 80% 이상의 토지사용권과 15%이상의 토지소유권이이 확보되고, 주택설예정 계획세대수의 50%이상의 조합원구성이 완료되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중 토지소유권 확보 부문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있어 가장 큰 난관에 해당한다. 상당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이 지체되거나 무산되는 이유도 바로 토지확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현지역주택조합’은 까다로운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함은 물론 토지소유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에서 사업 진행에 부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서 진행된 1차 조합원 모집보다 이후 진행 예정인 2차 조합원 모집의 경우 더욱 순조로울 전망이다. 잘 갖춘 입지도 눈 여겨 볼만하다. 일단 지역 내 최고의 교통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단지는 경춘선 마석역이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단지 인근 화도IC를 통해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이용 시 잠실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수석~호평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의 접근도 용이해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의 핵심 키워드인 ‘GTX’호재의 최대 수혜지로 기대된다. GTX-B노선(송도~마석)이 바로 단지 인근 마석으로 이어짐에 따라 GTX역세권으로 거듭나며 서울 출퇴근 편의성이 더욱 개선된다. 편리한 도심생활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일단 주변으로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마석수산시장 등 유통시설은 물론이고, 우체국, 농협, 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여기에 주변으로 천마산 송라산, 금남산 등이 인접해 탁 트인 자연조망과 풍부한 녹지환경을 즐길 수 있고, 단지 바로 가까이에 역사공원 둘레길 조성사업도 예정되어 있어 여가생활의 질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창현지역주택조합’ 홍보관은 구리시 교문동 위치하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개관 후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감염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 구축 및 사전 방문 예약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공무원의 역사의식/이종락 논설위원

    영화 ‘남한산성’에서 배우 김윤석이 연기한 김상헌(1570~1652)은 지조의 상징이다.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남한산성에 피신하자 함께 들어가 청나라와의 항전을 주장했다. 하지만 ‘화친파’ 최명길의 주장이 먹히자 그가 작성한 항복문서를 찢고는 통곡했다. 스스로 목을 맸지만 주위 사람들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을 정도다. 청나라에 찍힌 그는 1640년(인조 18년) 11월에 중국 선양으로 압송돼 4년 3개월 만에야 귀국할 수 있었다. 이후 좌의정에 제수됐지만 무려 32번이나 사양했다. 그의 기개는 후손들에게 이어져 조선 선비를 대표하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김상헌이 지낸 곳이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의 석실(石室)서원이다. 서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들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고 권력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곳이다. 하지만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져 지금은 과거 석실서원 터였음을 알리는 화강암 비가 세워져 있다. 그런데 이마저 최근 표석 앞 카페 신축공사로 주변이 마구 파헤쳐져 있다. 이렇게 중요한 사적지 앞에 카페 허가를 내준 남양주시 공무원들의 역사의식에 탄식이 절로 나온다. 올곧은 조상의 기개마저 제대로 지켜 주지 못하는 죄스러움에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다. jrlee@seoul.co.kr
  • 이창균 경기도의원, 훼손지정비사업 관련 남양주시와 논의

    이창균 경기도의원, 훼손지정비사업 관련 남양주시와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회 이창균(더불어민주당·남양주5) 의원은 10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시청 건축과 개발제한구역관리팀과 훼손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팀장 및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담당 주무관과 사업의 추진 현황,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기준 개발제한구역(GB) 훼손지 정비사업의 남양주시 접수 건수는 총 91건이고, 이중 32건이 경기도와 협의 요청 중에 있었고, 2건에 대해 경기도가 국토부와 협의 중이었다. 이창균 의원은 그동안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최근 남양주시 GB 훼손지 정비사업이 경기도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창균 의원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법 조항과 행정절차로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이 관계 기관과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GB로 지정되어 장기간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2월 현재 경기도와 협의 중인 GB 훼손지 정비사업은 모두 45건으로 훼손지 정비사업이란 개발제한구역(GB)에 불법 축사 등으로 훼손된 토지의 일부(30%)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물류 창고의 설치를 허용하는 제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양주서 20대 외국인 근로자 숨진 채 발견

    남양주서 20대 외국인 근로자 숨진 채 발견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장 숙소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공장 근로자숙소에서 캄보디아 국적 2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정식 비자를 받고 입국해 일하던 근로자로,발견 당시 몸에 혈흔이 있었지만, 외부 침입 흔적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신상 정보나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창균 경기도의원 “그린벨트 훼손지 정비사업 첫 결실 맺어”

    이창균 경기도의원 “그린벨트 훼손지 정비사업 첫 결실 맺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정비사업과 관련해 최근 남양주시에서 도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까다로운 법 조항과 행정절차’로 지지부진하다 관련부처와 협의가 완료된 첫 성공사례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정비사업이란 개발제한구역의 녹지기능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에 동·식물 관련 시설로 허가를 얻은 뒤 창고 등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인 토지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대상요건이 충족돼 공원, 녹지, 도로 등 공공기여 기반 시설을 설치해 기부채납할 경우 한시적으로 물류창고로 용도변경을 해 주는 사업이다. 이창균 의원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건의, 훼손지 정비사업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문,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발의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정비사업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의원은 “35개나 되는 관련 법규들이 적용돼야 비로소 완성되는 훼손지 정비사업이야 말로 법령 단어 하나의 엄격한 해석보다는 여러 상황들을 충분히 감안해 좀 더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오랜기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해당 주민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훼손지 정비사업은 ▲남양주 91건 ▲하남시 27건 ▲구리시 3건 ▲고양시 2건 ▲안산시 3건 등 총 126건이 접수됐으나 이 가운데 36건이 도와 협의진행 중이고 국토부에 협의요청 신청은 4건(남양주 2건, 하남 2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도 전철 놔주오”… 지방선거 1년여 앞두고 집단 민원 ‘봇물’

    “여기도 전철 놔주오”… 지방선거 1년여 앞두고 집단 민원 ‘봇물’

    GTX-D노선 두고도 동시다발적 경쟁김포 서명운동… 남양주 “와부읍 정차”국토부 “철도 수요·경제성 우선 평가”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전철을 연결해 달라는 집단 민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경제성이나 재원 마련대책 등의 고려 없는 지역 주민들의 막무가내식 요구다. 특히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마을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다. 또 GTX-D노선을 두고도 지역마다 정차역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가좌마을 주민들은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이 가시화하면서 김 전 장관의 공약 이행에 이재준 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대화역이 종점인 지하철 3호선이 가좌마을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이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국토부 장관까지 그만두면서 좌불안석이다. 김 전 장관은 이 지역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3호선의 가좌마을 연장을 약속했었다. 고양시 한 관계자는 “가좌마을뿐 아니라 입주를 마친 신도시인 덕이지구와 운정지구 등 지하철 수요가 많은 지역을 모두 아우르려면 도저히 노선을 그릴 수 없다”면서 “대화역을 기준으로 가좌마을은 서북쪽에, 덕이·운정은 동북쪽에 있어 동시에 한 노선에 포함하기 난감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GTX-D노선 유치를 놓고도 지역마다 ‘동상이몽’이다. 이 노선은 올 상반기 발표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여러 지자체가 동시다발적으로 경유를 희망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는 부천·김포·하남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인천공항과 김포 통진읍에서 각각 출발해 ‘Y자 형태’로 부천에서 만나 구로역, 사당역, 삼성역을 거쳐 하남까지 연결하는 D노선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김포 등 일부 지역주민들은 D노선 유치를 요구하는 서명 작업까지 벌였다. 다른 지역에서도 벌떼같이 일어섰다. 이달 초 서울 강서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성 확대 등을 위해 D노선이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경유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 동부지역에서는 남양주시와 경기도가 또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남양주시는 최근 D노선을 남양주 와부권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D노선 시작점을 하남에서 광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와부읍과 광주는 방향이 전혀 달라, 두 곳 중 한 곳은 눈물을 삼켜야 한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은 다 자신의 지역에 GTX-D 노선의 정차역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철도 수요와 경제성을 가장 우선으로 평가하겠다”며 외부의 압력에 선을 그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우리도 지하철 놔주오’ … 지방선거 1년 앞두고 전철 요구 봇물

    ‘우리도 지하철 놔주오’ … 지방선거 1년 앞두고 전철 요구 봇물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전철을 연결해 달라는 집단 민원이 또 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경제성이나 재원 마련대책 여부 상관없는 막무가내식 요구에 정치인들은 어떻게 장단을 맞춰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이다. 특히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마을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가좌마을 주민들은 전철3호선 파주 연장이 가시화 되면서 김 전 장관의 공약 이행에 이재준 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대화역이 종점인 전철3호선을 정부가 가좌마을 까지 연장해 주길 바라고 있으나, 김 전 장관이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장관 까지 그만 둬 불안한 마음이다. 김 전 장관은 이 지역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3호선 가좌마을 연장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3호선은 대화역에서 가좌마을 뿐 아니라,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지구와 파주 운정신도시를 거쳐 금릉역 근처 까지 연장해야 한다. 더욱이 대화역에서 가좌마을은 서북, 덕이·운정·금릉은 북동향에 있어 두 지역을 단일노선으로 연결할 경우 경제성이 낮아진다. 11년 전 입주한 고양 식사지구 주민들도 전철역 연결을 줄기차게 요구해온 끝에 최근 트램 연장을 이끌어 냈다. 중전철 또는 경전철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이지만, 고양시는 약 700억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지와 풍동또는 하늘마을 까지 연장해 달라는 다른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GTX-D노선 유치를 놓고도 지역마다 ‘동상이몽’이다. 이 노선은 올 상반기 발표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여러 지자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경유를 희망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는 부천·김포·하남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인천공항과 김포 통진읍에서 각각 출발해 ‘Y자 형태’로 부천에서 만나 구로역, 사당역, 삼성역을 거쳐 하남까지 연결하는 D노선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김포 등 일부 지역주민들은 D노선 유치를 요구하는 서명 작업까지 벌였다. 다른 지역에서도 벌떼같이 일어섰다. 이달 초 서울 강서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성 확대 등을 위해 D노선이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경유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며 경기도의 D노선안과 다소 다른 요구를 했다. 경기 동부지역에서는 남양주시와 경기도가 또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남양주시는 최근 D노선을 남양주 와부권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D노선 시작점을 하남에서 광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와부읍과 광주는 방향이 전혀 달라, 두 곳중 한 곳은 눈물을 삼켜야 한다. 이같이 경제성 여부와 상관없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철도 관련 민원은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섣부르게 공약한 결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 때 부터는 ‘일단 약속해놓고 보자’식 공약을 가려낼 수 있는 성숙한 유권자 의식 요구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서해안로 소음피해방지 방음벽 설치 공사 추진

    김명원 경기도의원, 서해안로 소음피해방지 방음벽 설치 공사 추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범박동 계수·범박지구 앞을 가로지르는 서해안로 소음피해 방지를 위한 방음벽 설치공사 추진을 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부천시 도시전략과, 재개발과, 도로관리과 및 LH 공사 관계자, 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조합장 및 호반 베르디움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명원 의원은 그동안 차량 소음으로 끊임없이 민원이 많았던 서해안로 방음벽 설치 공사 관련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고 지역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려야 했던 점을 들며 방음벽 설치공사를 위한 적극적인 의견과 유기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이날 계수·범박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서해안로 소음 예방차원의 대책민원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방음벽과 방음터널 설치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유지관리 및 설치비용 등이 크게 발생해 다른 대안으로 다른 지역의 설치 사례인 복층저소음포장과 방음벽 설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복층저소음포장은 남양주시 사례를 들어 현재 6년이 지났지만 크랙하나 없고 8~9dB 정도 저소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원 의원은 “서해안로 방음벽 설치는 LH공사 인천지역본부와 계수·범박 재개발조합이 설치공사를 진행해 주기를 바라고, 복층저소음포장 공사 관련은 부천시와 LH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앞으로 협의를 통하여 공사를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미리 경기도의원,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

    김미리 경기도의원,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전문위원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은 4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 장우일 과장과 함께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경기도민의 미디어 복지 관련 수혜 현황 및 시설 등을 점검하고 체험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8년 10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도, 남양주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개관해 경기 지역(광명, 김포, 부천, 시흥, 안산, 평택, 화성은 인천 센터 관할) 시청자 대상 미디어 교육·체험, 방송제작 지원, 시설장비 대여 등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흔 센터장은 “인천 센터 관할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전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민의 미디어에 대한 갈증과 욕구 그리고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올해도 더욱 활발한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지원이 없어 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우일 과장은 “다른 시의 경우도 경기도가 센터의 건립비용을 지원하고 시에서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우선 남양주시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리 의원은 “지난해 센터에서 교육 및 체험 등을 지원받은 도민의 수가 6만 2516명에 이른다” 면서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미디어활용 사각지대 격차 해소 등 경기도민의 미디어 복지 향상을 위한 센터의 역할이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함께 센터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