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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남양주시에 걸려온 민원전화[이슈픽]

    “개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남양주시에 걸려온 민원전화[이슈픽]

    ‘살인견’ 처분방식 놓고 의견 분분“그 개의 숨을 끊으면 안 된다”“사람이 죽었는데…빨리 안락사”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을 공격해 숨지게 한 대형견을 살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애견단체 두 곳에서 “안락사를 반대한다”는 민원전화를 남양주시에 걸어왔다. 한 애견단체는 “해당 개를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고 제안했고, 또 다른 애견단체는 “심리치료를 받게 해보겠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런 상황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개가 무슨 잘못인가. 책임감 없이 키우다가 함부로 버린 사람이 잘못이다”, “돌아가신 분도, 개도 모두 안타깝다”, “꼭 개를 죽여야만 하나”는 등의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반하는 “사람이 죽었는데…빨리 안락사 시켜야 한다”는 등의 민원 전화도 있다. 남양주시는 “이 개를 입양시켜줄 처지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견주’ 찾을 때까지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 남양주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개 주인을 찾는 등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 개의 처분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59·여)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목 등을 개에 물린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지인을 만나러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혼자 있는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19대원들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인근에서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TV(CCTV) 조사를 통해 대형견이 A씨를 공격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개는 몸길이 150㎝, 무게 30㎏ 정도이며, 사모예드와 풍산개의 잡종견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남양주시 “안락사시킨다는 게 현재 계획” 남양주시 관계자는 “해당 대형견은 사람을 물어 죽인 데다 유족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안락사시킨다는 게 현재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해당 대형견의 개 주인을 찾고 있지만, 유기견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사 결과 이 대형견은 지난 3월 초쯤부터 몇 달간 주변 야산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돼서다. 목줄 흔적이 있지만, 오랜 기간 주인의 손에서 벗어나 야생에서 살아온 것으로 보여 개 주인을 찾아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는 경찰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기도, 남양주시 자료제출 거부로 종합감사 중단

    경기도, 남양주시 자료제출 거부로 종합감사 중단

    경기도는 26일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남양주시에 대한 종합감사 사전조사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종합감사 일정을 연기하는 한편 감사를 방해한 남양주시 관련자에 대해 형사 고소·고발과 행정상 징계 등을 검토해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도는 이달 20~26일 사전조사 절차를 거쳐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남양주시를 상대로 종합검사를 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실 직원 23명이 이달 20일부터 남양주시를 방문해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481개 항목의 사전조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남양주시는 그중 266개 자료에 대해서는 자치사무라며 제출을 거부했다. 사전조사 절차는 본격적인 감사 전에 자료를 제출받아 위법 사항 등을 확인하고 감사 대상을 구체적으로 확정·통보하는 단계다. 사전조사 거부는 감사 대상을 확정하지 못 하게 하는 조직적이고 전면적인 종합감사 거부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는 첫째 ‘특정한 사무로 제한해 사전조사 자료를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과 지침 위반, 둘째 자치사무가 아닌 국·도비 민간보조금 사업에 대한 자료제출도 거부, 셋째 수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사무만 특정한 점 등 세 가지를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도는 자치사무 전반에 대해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제출한 자료를 사전조사해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만 감사를 실시하면 된다. 김희수 도 감사관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종합감사를 거부하는 사례는 유사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명백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위법 행정을 사각지대에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해 결국 주민들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 관계자는 “헌법재판소가 적법 여부를 심리 중인데도 도는 자치사무 전반에 걸친 포괄적이고 방대한 자료를 요구했다”며 “기초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특별조사보다 더 위법·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 감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며 “헌법과 법률에 의한 정당한 감사와 자료 요구는 적극적으로 수용,위임 사무에 대해서는 도가 요구한 자료를 이미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1월에도 경기도의 특별조사를 “보복성 감사”라며 거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 특조금과 관련해 경기도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특별조사에 대해,이달 6일에는 정기감사에 대해 각각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경희 부의장 등 남양주 도의원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남양주시로 유치해야”

    문경희 부의장 등 남양주 도의원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남양주시로 유치해야”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은 지난 25일 남양주시로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3차 이전 대상 기관은 경기연구원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이다. 문경희 부의장은 “경기도의 불균형 문제는 경기남부와 동·북부의 불균형이다.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 간 균형발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 72만 남양주 시민의 염원이다”라고 말했다. 김미리(더불어민주당·남양주1)·윤용수(민주당·남양주3)·김경근(민주당·남양주6) 도의원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라는 가치가 실현되고 남양주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남양주시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다시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 잘 낳게 생겼다” 학생 성희롱한 교사, 결국 벌금형

    “아이 잘 낳게 생겼다” 학생 성희롱한 교사, 결국 벌금형

    대법원, 벌금 250만원 선고한 원심 확정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아이 잘 낳게 생겼다”, “남자 모둠원의 기쁨조를 해라” 등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국사 교사로 근무하던 최씨는 2018년 3월부터 11월까지 여학생들에게 “너는 아이를 잘 낳게 생겨서 내 며느리 삼고 싶다”, “너를 인형으로 만들어서 침대 앞에 걸어두고 싶다. 눈 뜰 때마다 보고 싶다”고 말하는 등 11회에 걸쳐 성희롱 등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최씨는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이 없거나 발언의 내용이 왜곡·과장됐으며 성적 학대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은 “발언 내용이나 맥락에 비추어 볼 때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을 넘어섰고, 그 횟수도 적지 않아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피해자들이 현재 처벌을 원치 않고 있고, 10여년간 교사로서 성실히 근무해왔으며, 별다른 범죄전력도 없다”며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최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지만, 최씨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금전적으로 보상했으며 과거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성실히 근무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을 깨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화이자 백신 접종 3시간 후 사망한 90대…“사인은 대동맥 파열”

    화이자 백신 접종 3시간 후 사망한 90대…“사인은 대동맥 파열”

    지난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숨진 90대 여성의 사인은 ‘대동맥 박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3시간 후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유가족은 숨진 할머니가 고령이긴 해도 심각한 기저질환은 없었다며 백신이 사망원인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해왔다. 질병관리청은 A씨의 사망과 백신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고, 국과수 부검결과 ‘고협압 약을 지속적 복용해 대동맥 박리’라는 사망원인이 나왔다.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내부가 파열되는 질환이다.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나오지 않았다. 백신이 대동막 박리에 실질적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는 백신 접종 제외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A씨의 유족은 정부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점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부는 매월 15일 심의해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최소 460명, 주말 영향으로 감소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최소 460명, 주말 영향으로 감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46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550명에 비해 90명 줄어들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40명, 경기 113명, 대구 44명, 충남 28명, 강원 16명, 부산·경남·인천 각 14명, 경북·울산 각 12명, 전남·대전 각 10명, 전북 9명, 제주·광주 각 8명, 충북 7명, 세종 1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140명은 전날 같은 시간 175명 대비 35명 감소한 규모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시 어학원 관련 7명, 광주시 가구공장 관련 1명, 양주시 지인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 아산과 천안에선 온천탕 관련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아산 온천탕 5곳의 이용자와 가족, 접촉자 9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대구에선 이날도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이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 3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 중 30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종사자와 이용자, n차 감염자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남양주 개물림 사망 사고… 경찰, 견주 찾는데 주력

    남양주 개물림 사망 사고… 경찰, 견주 찾는데 주력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개 주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A(59·여)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가 나 심정지 상태였다.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은 119 대원들이 인근에서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당초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A씨를 문 개가 이 사육장을 탈출한 개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23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사고 현장 인근 개 사육장 주인을 불러 조사했으나 ‘내가 기르던 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애초 여성을 공격한 개는 인근 사육장에서 탈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개 주인을 찾고 있다. 또 “먹이를 찾고자 주변을 배회하는 개들이 보였다”는 사육장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유기견일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에서 이 개가 A씨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몸길이 150㎝, 무게 30㎏가량인 이 개는 포획 당시 골든리트리버 잡종으로 추정됐다. 반면 경찰은 포획된 개가 골든리트리버보다는 풍산개와 사모예드 잡종에 가깝다는 전문가 소견도 받았다. 경찰은 감식이 끝나는 대로 이 개를 남양주시에 넘길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50대 여성 대형견에 물려 사망…인근 사육장 “우리 개 아니다”

    50대 여성 대형견에 물려 사망…인근 사육장 “우리 개 아니다”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개 주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A(59·여)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가 나 심정지 상태였다.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은 119 대원들이 인근에서 발견,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당초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A씨를 문 개가 이 사육장을 탈출한 개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23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사육장 주인을 불러 조사했으나 그는 ‘내가 기르던 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개 주인을 찾고 있다. 또 “먹이를 찾고자 주변을 배회하는 개들이 보였다”는 사육장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유기견일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에서 이 개가 A씨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몸길이 150㎝, 무게 30㎏가량인 이 개는 포획 당시 골든리트리버 잡종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후 경찰은 포획된 개가 골든리트리버보다는 풍산개와 사모예드 잡종에 가깝다는 전문가 소견도 받았다. 경찰은 감식이 끝나는 대로 이 개를 남양주시에 넘길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도서관 토크’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도서관 토크’

    경기 남양주시는 22일 정약용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전문가들을 초청해 도서관 토크를 열었다. 정약용도서관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이자 전국 공공도서관 중 6번째로 크다. 도서관 토크 1부 행사에서는 ‘서점 여행자의 노트’ 김윤아 작가의 사회로 조광한 시장,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고재민 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등이 ‘공공도서관의 미래와 공간혁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조 시장은 “공공도서관은 책 읽는 공간이자 지역 사회와 세대 간 소통 공간”이라며 “정약용도서관이 미래 인재를 키우고 시민이 행복을 가꾸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에는 고 교수가 ‘공간 미학, 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고 교수는 “도서관은 ‘라이프러리’(Liferary)가 되고 있다”며 “시민의 문화공간 이용 패턴을 반영한 정약용도서관은 개방적인 공간과 자연 친화적이면서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어느 상업 문화공간 못지않다”고 주장했다. 정약용도서관은 국비 등 총 328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22일 다산동 2만1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3000㎡ 규모로 문 열었다. 시청각 자료 1만4500점을 포함해 장서 22만3000권을 보유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50대 여성, 사육장 탈출 대형견에 물려 사망

    50대 여성, 사육장 탈출 대형견에 물려 사망

    경기 남양주시 내 야산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A(5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가 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골든레트리버(잡종)는 인근에서 포획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골든레트리버가 사육장을 탈출해 A씨를 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유족과 사육장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 21일 165명 신규 확진…경로 불명 34%

    경기 21일 165명 신규 확진…경로 불명 34%

    경기도는 21일 하루 동안 165명(지역 163명·해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77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어린이집 관련해 확진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8일 이후 원생 등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산시 교회 관련해서는 지인과 교인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지인 4명과 교인 1명이다. 군포시 어학원(누적 50명), 광주시 육류가공업체(누적 67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광주시 가구공장(누적 30명), 광주시 선교센터(누적 30명)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0명 54.5% 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56명 33.9%로 집계됐다.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25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남양주 다산동 어린이집 원생 등 23명 집단감염

    경기 남양주시는 다산동 어린이집 원생 등 2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직원 6명, 원생 14명, 가족 3명 등이다. 교직원 1명이 지난 19일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이날 22명이 양성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 어린이집을 소독하고 다음 달 1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경근 경기도의원, 학부모 민원 해결을 위해 예봉중학교 현장방문

    김경근 경기도의원, 학부모 민원 해결을 위해 예봉중학교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지난 14일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하고 있는 예봉중학교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예봉중학교 실내체육관 누수와 관련해 학부모님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김경근 도의원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운영위원, 학교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봉중학교는 학교시설관리를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2008년 실내체육관과 함께 준공됐다. 올해로 12년이 경과했지만 학교 자체예산으로 노후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김경근 도의원은 예봉중학교는 학부모 민원을 받음과 동시에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문제해결을 위해 정담회를 열었다. 이어 장마철 전에 체육관이 수리돼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교육청과 시설관리업체에 요청해 조속한 시일내에 체육관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를 이루어냈다. 김경근 도의원은 “체육관 보수가 완료된 후 보다 질 높은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지역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

    [포토]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연꽃이 활짝 피어 있다. 연합뉴스
  • GTX-B 노선 마석역 호재에 창현지역주택조합 관심 집중

    GTX-B 노선 마석역 호재에 창현지역주택조합 관심 집중

    올해에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보금자리 장만의 대안으로 부상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향하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해당지역 무주택자들이(전용 85㎡ 이하 1주택자 포함 세대주) 조합을 구성해 아파트를 지어 입주하는 사업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부지의 실질적인 확보가 성패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다수의 지역주택조합과 인허가 등 행정을 대행하는 용역사들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주택조합의 설립 및 사업승인 조건을 강화한 지난해부터 신규 진입장벽은 높아진 반면 사업의 안전성은 크게 향상됐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토지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보는 조합원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규정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택건설 대지면적의 80% 이상의 토지사용권과 15% 이상의 토지소유권이 확보되고 사업계획 세대수의 50% 이상의 조합원 구성이 완료되어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착공승인 전 단계인 사업계획 승인시에는 토지의 95% 이상 소유권이 확보돼야 한다. 이 같이 강화된 규정에 따라 다수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토지 소유권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이미 토지확보가 기준을 충족한 일부 지역주택조합은 2차 조합원 모집 등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경기 동부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시작점인 마석역 인근에 사업현장을 두고 있는 남양주 ‘창현지역주택조합’의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석역에서 도보 10여분 거리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일대에 15개 동, 총 13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최근 금호건설과 시공예정사 MOU를 체결하고 성황리에 2차 조합원 모집 중이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현재 사업토지의 95%에 이르는 토지를 소유권 등기까지 완료한 상태다. 조합은 이번 2차 조합원 모집 후 연내 사업승인 신청을 예정하고 있는 등 사업진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토지소유권 확보와 함께 GTX-B 노선의 수혜지역이라는 점에서 2차 조합원 모집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부터 남양주 마석역까지 총사업비 6조원, 전체 82.7km를 연결하는 GTX-B 노선의 기본계획이 오는 8월 윤곽을 드러내면, GTX-B 마석역과 GTX 차량기지까지 이곳에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도 뛰어나 단지 인근 화도IC를 통해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이용 시 잠실역까지 30분 대면 진입이 가능하고, 수석~호평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변북로로 연결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다. 창현 ‘금호 어울림’은 단지 내 특화설계로 여유롭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모던스퀘어’, 시원한 폭포를 단지 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흰물빛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휴식을 위한 ‘산책로’와 아이들을 위한 ‘물방울 놀이터’도 조성해 커뮤니티&공원형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영흥도 주민 친환경 매립시설 남양주 에코랜드 현장 답사

    인천 영흥도 주민 친환경 매립시설 남양주 에코랜드 현장 답사

    인천시가 옹진군 영흥도를 자체매립지 최종 후보지로 발표한 후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영흥도 주민들이 친환경 매립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 이장단을 비롯해 부녀회와 노인회·반대투쟁위원회 소속 주민 등 20여 명이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남양주 에코랜드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립시설 방문은 인천시의 자체매립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후보지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매립시설 운영현황을 직접 보고 확인하게해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난 4월 28일 충북 충주 민간 매립시설을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했다. 충주의 민간 매립시설은 돔 형식의 밀폐형 지하 매립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남양주 에코랜드는 인천에코랜드가 추구하는 것처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을 최종 매립하는 시설이다. 특히, 남양주 에코랜드 내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익시설이 잘 설치돼 있고, 외부로는 멀지 않은 곳에 주택가가 형성돼 있는 등 주변 지역과 잘 어우러져 있다. 무엇보다 소각 잔재만을 매립해 악취 및 가스발생이 거의 없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영흥도 주민들은 남양주 에코랜드 시설을 통해 친환경 매립시설 운영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가칭) 인천에코랜드는 남양주 에코랜드 장점에 더해 에어돔 형식의 밀폐형 매립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변 환경과 완벽히 차단해 지역 주민들이 별다른 영향 없이 기존의 주거환경과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가한 김재홍 영흥면 이장협의회장은 “남양주 에코랜드는 수도권매립지처럼 쓰레기를 직매립하지 않고 소각잔재만 매립하고 있어 냄새도 없고 주변을 주민편익시설로 조성해 공원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영흥도가 발전소 가동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매립지 문제로 환경이나 교통 등의 피해 가중을 염려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올해 전국 아파트값 매달 1%대 올라… 서울 재건축 여전히 ‘들썩’

    올해 전국 아파트값 매달 1%대 올라… 서울 재건축 여전히 ‘들썩’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1월 1.14%, 2월 1.31%, 1.07%, 4월 1.01%로 4개월 연속 1% 이상 오르면서 누적 상승률이 4.62%에 이르렀다. 지난해 12월(1.34%)까지 포함하면 5개월째 1%대 상승률을 계속하고 있다. 월간 1%대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렇게 장기간 지속한 적은 부동산원이 2003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런 상승세는 대표적인 민간 주택시세 조사 기관인 KB국민은행 통계로도 확인된다. KB부동산 통계에서 올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1월 1.52%, 2월 1.76%, 3월 1.73%, 4월 1.43%로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11월(1.51%)과 12월(1.71%)까지 포함하면 6개월째 1%대의 상승률이 계속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로 15.74%다. 이어 의왕시(14.69%), 인천 연수구(13.85%), 고양시 덕양구(12.78%), 안산시 단원구(12.14%), 남양주시(11.71%), 양주시(11.01%), 고양시 일산서구(10.51%), 시흥시(10.47%)도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인다. 경기와 인천이 유례없는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5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상계·중계동 등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노원구가 지난주 0.21%에 이어 이번 주 0.20% 올라 5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초구는 지난주 0.15%에 이어 이번 주 0.19%로 상승 폭을 키우며 노원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초구는 반포동과 방배동의 재건축 단지와 중대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경기교통공사’ 출범식 참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경기교통공사’ 출범식 참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명원)는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소재 경기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사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명원 위원장은 “경기도 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대중교통의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에 설립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있도록 경기도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충실한 발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중교통시설과 수단의 확충,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날 출범식은 경기교통공사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정상균 공사 사장의 공사 설립경과보고 및 인사말씀, 주요 내빈의 축하말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정성호(양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 권재형(의정부3) 부위원장, 박태희(양주1) 의원, 김직란(수원9)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 호재에 뜨는 경기도 분양 시장…경기 광주 ‘자이’ 등 관심

    교통 호재에 뜨는 경기도 분양 시장…경기 광주 ‘자이’ 등 관심

    봄 성수기 분양 시장이 열리면서 경기권에서 공급 예정인 신규 아파트가 관심을 모은다. 과거 복잡한 교통 환경에 출퇴근 환경이 보장되지 않아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했지만,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을 비롯해 교통 환경도 개선됨에 따라 경기권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 관심이 뜨겁다.최근 경기도로 주거 러시가 계속됨에 따라 신규 아파트 공급도 계속되는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경기도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구수는 61만 6881가구로 서울에서 공급된 17만 7720만 가구와 비교해 3배 이상 많은 가구수가 공급된 바 있다. 화성시 9만 1089가구, 평택시 4만 6203가구, 시흥시 4만 4636가구, 남양주시 3만 9876가구를 비롯해 김포기 2만 8878가구, 광주시 1만 1403가구 등 경기도 내 다양한 도시에서 주택 공급이 이어졌다. 올해도 경기도에서 다양한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2021년 한해 예정된 신규 분양 아파트는 8만 8882가구로 지난해 공급된 7만 7920가구 보다 많은 가구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1만 가구가 넘는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된 용인시를 비롯해 파주(8488가구), 양주(7171가구), 수원(6780가구), 광주(6758가구) 등에서 대규모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경기권에서 수요가 늘어난 데는 전세난과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으로 서울에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공급량이 많은 경기도로의 이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하철 및 광역버스를 비롯해 경기 남부권에서는 서울로 직접 연결되는 GTX 및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현실화되면서 서울로의 출퇴근 환경 크게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된 부동산 규제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일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기권으로의 이주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출퇴근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주거 수요가 경기도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에서 주목을 끄는 신규 물량이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디 오브’를 5월 분양 예정이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며,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물론 인접한 태전지구 등 경기 광주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을 갖췄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계획)가 예정되어 있으며, 쾌적한 숲세권 환경을 갖춰 주거 프리미엄이 높게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는 중식당 가스레인지서 발화”

    경찰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는 중식당 가스레인지서 발화”

    지난달 10일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사건은 1층 중식당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결론 났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정밀 감식 결과를 정식 통보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 12일 보내온 감정 결과 회신문에서 “1층 중식당 주방 가스레인지 부분을 발화지점으로 한정할 수 있다”고 했다. 가스레인지에서 어떻게 불이 난 것인지까지는 규명되지 않아 경찰에서 더 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식당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영업을 잠시 쉬는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요리를 하고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식당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주방 내부는 찍히지 않았으며, 식당 관계자들이 홀에서 잠을 자거나 쉬고 있는 모습만 확인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혀내는 것과 별개로 진화에 10시간이 걸리고 재산 피해가 수백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큰 만큼 이와 관련한 책임을 규명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수사 추이에 따라 건설사 관계자와 주상복합건물 시설관리 담당자 등 최소 3∼4명이 사법처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없고, 모두 참고인 신분으로만 조사를 받았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확산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려내다 보면 사법처리 대상이 서너 명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 오후 4시 25분쯤 남양주시 다산동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 4개 동 366가구와 상가 점포 180곳이 유독가스와 화염,그을음으로 큰 피해를 봤다. 100세대 가까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이 중 약 30세대는 화재 발생 한 달이 지났어도 돌아갈 곳이 없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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