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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행정기관도 ISO 인증시대/서울중기청 새달 도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다음달 ISO 9000(품질경영) 인증에 도전한다.대민(對民)행정기관으로서 고객 서비스 수준을 국제적으로 끌어 올려 이를 공인받겠다는 시도다. ISO,즉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은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 87년 시작돼 국내에는 94년 처음 도입됐다.지난 6월 제주도가 첫 도전에 성공한 뒤로 서울 중구·강동구,경기도 남양주시와 이천군·김포군,강원도 동해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인증 획득을 추진중이나 중앙행정기관이 도전하기는 처음이다. 서울 중기청은 다음달 초 인증획득계획을 수립,한국표준협회 부설 한국품질인증센터에 심사를 신청해 연말까지 인증을 따낸다는 방침이다. ISO 9000 인증 심사의 초점은 업무 효율성과 고객만족도의 2가지다. 이를 위해 ISO측은 ▲경영자의 책임 ▲업무흐름도 ▲업무단계별 관리체제 ▲문제해결체제 ▲시정 및 예방조치 ▲자체훈련시스템 등 20가지 심사항목을 설정해 놓고 있다.신청 즉시 표준협회측의 경영평가진단사들이 중기청에나가 방문객들을 상대로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는 등 평가작업을 벌인다. 서울 중기청은 심사에 앞서 결제절차 등 업무처리시스템을 최대한 효율화하는 한편 일주일에 한차례씩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식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중기청의 이같은 시도는 지난 1일 부임한 金敬錫 청장의 아이디어라는 후문이다.취임 전 국립기술품질원 품질안전부장으로 있을 때 계획했다는 것이다. 徐昌洙 지원총괄과장은 “이미 올해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ISO 인증 획득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인증획득에 실패할 때는 모두가 옷을 벗는다는 각오 아래 대민서비스의 질을 배가하는 노력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 원로 변호사 일선 판사로

    ◎고시 13회 全忠煥씨 등 7명 시·군법원 발령 원로 변호사들이 오는 9월부터 변두리 시·군 법원의 판사로 뛴다. 대법원은 24일 단행한 법관인사에서 전충환 변호사(고시 13회·59) 등 40∼50대 변호사들을 시·군법원의 판사로 임용했다. 전 변호사 이외에 신영길(사시 8회·56),조병길(사시 8회·53),정경걸(사시 14회·59),현영두(사시 15회·55),윤여달(사시 17회·59),박경보(사시 23회·46) 변호사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고향이나 연고가 있는 지역을 지원했다. 경기도 용인시 법원 판사로 임용된 전 변호사는 현재 천경송 대법관 등 최고참 대법관들과 고시 동기이다. 전변호사는 81년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로 법복을 벗은 지 17년만에 다시 법관으로 복귀한다. 김포시가 임지인 조변호사는 서울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 재직때 ‘박상은양 살인사건’을 처리했다. 서울 제주변호사회 회장직인 현변호사도 서귀포시 법원 판사로 변신한다. 경남 양산시 법언 판사로 부양할 신변호사는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91년 개업했었다. 정변호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가평군 법원 법관으로 부임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원로 변호사들은 임시에서 정년인 63세까지 전세금 소송이나 협의이혼사건 등을 전담하면서 경륜과 포용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수해지역 44곳 을지훈련 제외

    서울과 경기도 경상남도 등 수해지역 44곳이 올해 을지연습에서 제외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지난 9일 수해가 극심한 서울·경기·경남 등 3개 시·도와 28개 시·군·구 등 전국의 31개 자치단체를 을지연습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비상기획위원회와 협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을지연습에서 제외된 3개 시·도와 28개 시·군·구 자치단체다. △서울:시 본청,노원·도봉·성동·성북·강북·강동·동대문구 △경기:도본청,동두천·파주·의정부·고양·구리·남양주시,포천·양주군 △인천:강화군 △충남:태안·당진·홍성군 △전북:남원시 △전남:순천시,구례군 △경남:도본청,진주시,의령·하동·산청·함양·합천군.
  • 고용유지 수해기업 지원/임금 60%·훈련비 등 지급/李 노동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13일 “호우피해로 감원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휴업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임금의 3분의 2와 훈련비를 지급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주)삼일공사와 (주)빙그레를 방문,복구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李장관은 “수해에 따른 경영난으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휴·폐업 사업장도 속출할 것으로 보여 근로자들의 실직이 우려된다”면서 “수해는 모두의 고통인 만큼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노사가 적극 협력해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水魔현장의 의인들/張潤煥 논설고문(外言內言)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200여명이 사망·실종되고 2만여가구가 침수되어 5만여 이재민이 나왔는가 하면, 도로·철도·다리들이 끊기는 등 대란을 겪고 있다.사상 유례없는 수재를 당해 국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빠진 다른 사람들을 구조하다가 목숨을 잃은 의인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경기 구리소방서 119구급대원 장순원 소방사와 1군단 군수처 전재진 소령, 김만호 상사가 그들. 6일 상오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용암천이 범람, 주민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장소방사는 비닐하우스 꼭대기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50대 부부를 발견하고 트럭에 로프로 몸을 묶은 다음 급류를 헤쳐나가 그들을 구조해서 물밖으로 대피시켰다. 뒤이어 도로쪽으로 헤쳐나오던 장소방사는 몸을 묶었던 로프가 끊어지는 바람에 급류에 휩쓸려 희생되었다.6일 새벽 3시쯤 사령부 일직사령실에서 당직근무중이던 전재진 소령은 김만호 상사와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막사에서 허둥대는 사병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다음, 부대정문앞 노부부의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했다가 물에 잠겨가는 그 집으로 접근하던 중 역시 급류에 휩쓸려 희생되었다. 지난해 10월에 결혼을 해서 부인이 현재 임신 7개월인 장소방사는 평소 쾌활한 성격에 궂은 일을 도맡아 ‘미스터 의협심’으로 불리기도해서 동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으며, 전소령의 부대원들은 전소령과 김상사가 급류에 휩쓸려 간지 10시간이 지나서야 그들의 싸늘한 시신을 수습하고는 군인은 반드시 총칼로써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위하지 않음을 새삼스럽게 절감했다고 한다.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자신이 희생된 의인들은 이번 말고도 지난번 지리산 참사때도 있었다. 이웃의 어려움 같은 건 거들떠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급급한데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까지 곁들여 인심이 날로 각박해지는 나머지 ‘정글’을 연상시키는 세태지만, 의로운 일이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지는 이런 의인들이 있어 우리를 절망으로부터 구원해 준다. 물난리 피해를 직접 입지 않았거나 비교적 덜 입은 국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동포애로 돌봐야 한다. 그것이 살아남은 자의 도리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던진 의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수방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국민들 또한 실의와 낙담을 떨치고 수해복구에 팔을 걷고 나설 일이다.
  • 중부 물난리­피해 복구 구슬땀

    ◎“길잇고 닦고 치우고” 재기 온힘/군부대 굴착기·헬기 등 동원 대민지원/경찰인력 2,800명 유실도로·교량 복구/고대 병원 등 의료기관들 자원봉사 동참/공무원들 철도·도로재개통 밤샘작업 장대비가 주춤해진 7일 민·관·군·경은 손을 맞잡고 수마가 할퀴고 간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서 본격적인 수해 복구작업을 펼쳤다. 특히 군은 이날 수해지역에 4,400여명의 병력과 발전기,방역차량,굴착기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해 파손된 도로와 제방 가옥 등에 대한 복구작업을 펼쳤다. 경찰도 2,80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수도군단은 강화도와 인천,남양주시 등에서 제방 및 옹벽을 복구했고 1군단은 의정부와 금촌 전곡 일대에서 급수차와 양수기 굴착기 등을 동원해 침수된 주택과 공장,도로를 복구했다. 6군단 공병여단은 발전기 2대를 동원해 의정부 호암아파트의 전기공급을 재개했으며 16항공대는 500MD헬기로 가평 밤나무골에 고립된 주민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지원했다. 57사단과 60사단,71사단 등 향토사단들도 굴착기와 트럭 등을 투입해 제방복구와도로 위 토사제거 작업을 했으며 화학단은 제독차 10대를 동원,하천의 쓰레기를 제거했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SSU(해난구조대),UDT(수중파괴대) 등 인명구조 정예요원들도 함정과 발전기 방역차량 등을 긴급 투입,대대적인 피해복구 및 인명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군 당국은 이밖에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이들을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키로 했으며 병무청은 서울 경기북부 및 강원 영서지역의 징·소집 대상자들에 대해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 경기도는 공무원 5,000여명과 굴삭기 등 중장비 191대,양수기 500여대를 동원해 유실된 도로와 교량 등을 복구했다. 이에 따라 통행이 두절됐던 도로 65곳 가운데 의정부 국도 3호선 등 36곳이 부분 또는 정상 개통됐으며 철도 피해지역 90곳 가운데 20곳이 복구됐다. 도는 또 침수지역 보건인력과 방역약품,장티푸스 예방백신 등을 총 동원,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파주 의정부 등 침수지역마다 2∼3개 방역팀(팀당 3명)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상계동 백병원 삼성의료원 수원성빈센트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도 피해지역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중랑천 주변등 피해 지역에 소방차 84대와 양수기 1,280대 등 모두 1,365대의 장비와 2,000여명의 인력을 투입,침수된 건물 지하실의 물을 퍼내는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했다. 시는 중랑천 제방 양쪽에 길이 15∼50m,폭 5∼10m 규모로 마대를 쌓아 하천의 추가 범람에 대비하는 한편 우이동 유원지 등 산사태가 난 9곳에 굴삭기와 트럭 등 16대의 장비와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계속했다. 수해지역의 보건소들은 침수지역 가옥에 대해 살균소독 등 특별 방역활동을 벌였고 간이상수도 및 우물 등 불안전 식수에 대해서는 염소 소독을 실시했다. 이밖에 설사 고열 구토 등 수인성 전염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내 보건기관에 신고할 것을 주민들과 의료기관에 당부하는 한편 오염된 물에 접촉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 水魔현장에 의로운 희생

    ◎구리소방소 張舜源 소방사­비닐하우스 위 고립 50대부부.급류 헤쳐 구한뒤 로프풀려.4시간후 시체로… 신혼 꿈 접어/1군단 全재진 소령·金만호 상사­부대인근 가옥에서 시민 구조.귀대길 불어난 급류에 실종.살신성인의 군인정신 귀감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을 빛낸 119대원과 군인들이 이번 수해에서도 있었다. 구리소방서 교문소방파출소 소속 張舜源 소방사(28). 張소방사는 6일 상오 5시쯤 범람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용암천이 범람해 주민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張소방사는 별내면 광전주유소 앞 비닐하우스 위에서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50대 부부를 발견했다. 그는 트럭에 로프를 연결,몸을 묶은 뒤 이들을 물밖으로 차례차례 구출했다. 하지만 물살을 헤치고 밖으로 빠져나오는 순간 로프가 풀리면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張소방사는 4시간 뒤인 상오 9시쯤 근처에서 나무에 깔린 채로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결혼,부인(24)이 현재 임신 7개월인 신혼이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이날 상오 4시30분쯤에는 육군 1군단 소속 全재진 소령(38)과 金만호상사(32)가 경기도 벽제 사령부 앞에 있는 가옥에서 李재연씨(36)를 구조한 뒤 부대로 돌아가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들은 실종된지 9시간만인 하오 1시30분쯤 싸늘하게 식은 시체로 발견돼 동료들의 콧등을 시큰하게 했다.
  • 영화의 모든 것 한눈에/‘영화문화관’ 내일 개관… 관람은 무료

    영화의 제작과정·특수효과 및 각종 자료를 첨단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화문화관’이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 영상지원관 1층에 문을 연다. 오는 7일 개관하는 이 문화관은 370평에 △영화의 탄생과 기술발달 △장르로 본 영화문화 △제작 과정 △재미있는 영화세계 △한국영화 등의 5가지 전시코너와 영상실·자료검색실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영화의 탄생…’‘한국영화’코너에서는 국내 및 세계 영화의 발전 흐름을 특수영상·그래픽 패널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으며 나운규의 1930년대 친필 시나리오 원고,초창기 기자재,포스터 등도 전시돼 있다. 또 ‘제작과정’과 ‘재미있는…’코너는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기획에서 실제 진행 과정,제작 뒷이야기에 이르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갖추었다. 이밖에 영상실에서는 일반극장에서 볼 수 없는 특수효과 영상이라든지 청소년 창작 단편영화 등을 상영하며,검색실에서는 각종 영화 자료·소식을 첨단 시스템으로 찾아볼 수 있다. 윤일봉 영화진흥공사 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세운영화문화관이 영상매체에 관한 이해와 흥미를 깊게 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청소년층이 적극 활용,21세기 영상문화를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서울종합촬영소는 문화관 개관에 맞춰 의상·소품 45만여점을 전시하는 전시관을 열고,시대극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한옥 운당도 개방,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영화문화관 관람은 무료이며 개방시간은 여름엔 상오 10∼하오 5시,겨울은 하오 4시까지이다. 월요일은 쉰다. 영화문화관 정보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kmppc.or.kr’
  • 崔 환경장관 폭우속 단속 현장 동참

    ◎어제 팔당호 부근 유흥업소 적발실태 점검 崔在旭 환경부 장관이 4일 비가 억수같이 오는 가운데 숙박·접객업소가 밀집한 팔당호 주변을 찾았다. 崔장관의 현지 방문은 지난 1일부터 실시중인 한강환경감시대의 단속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崔장관은 청와대 국무회의가 끝난 뒤 郭決鎬 수질보전국장과 함께 팔당호로 향했다. 양수대교 옆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검문소에서 趙泫九 한강환경감시대장과 합류한 崔장관은 북한강쪽을 둘러봤다. 崔장관은 강변에 업소가 줄지어 늘어선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와 삼봉리,가평군 청평읍 대성리 일대를 돌면서 한강환경감시대 단속반의 현장단속을 지켜봤다. 업소의 폐수 방류구를 직접 살피고 단속에 입회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崔장관이 둘러본 5개 업소 가운데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폐수를 흘려보낸 H·P호텔 등 2곳이 적발됐다.
  • 선거철 공직非理 154건 적발/감사원,18명 징계·1명 고발

    6·4 지방선거를 앞둔 행정 취약시기에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정부 산하기관 등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민원인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민원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 3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선거철 공직 기강을 점검한 결과 154건의 부당 사항을 적발,관계 공무원 18명을 징계하고 1명을 고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감사결과는 6·4 선거를 앞둔 행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착수된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찰과는 별개다. 감사 결과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사무소의 朴모 주사보는 지난 92년 7월 지가조사부에 등재된 대쌍령리 소재 2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당 15만원에서 5만4,100원으로 고쳐 소유주의 양도소득세가 덜 부과되도록 했다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발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건축과 安모 주사보는 농지전용 협의를 의뢰하는 서류의 결재를 받고도 서류함에 109일 동안이나 방치한 것으로 밝혀져 징계됐다. 서울교육청 鄭모 교육장은 지난 4월 자녀의 결혼식 알림장을 관내 57개 초·중·고교에 일괄통지,교직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또 인천시 공영개발사업단은 학의지구 택지조성공사장 등에서 발생한 폐기물처리비를 지급하면서 반입전표 등 증빙서류를 검토하지 않아 다른 공사장에서 발생된 폐기물 처리비 2억4,000만원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등포구청 위생과 金모 주사보는 단란주점 영업허가가 취소된 업주로부터 80만원을 받고 다시 허가를 내줬으며,인천시 영종출장소 직원 元모씨도 건축허가를 받으려는 민원인을 특정 설계사무소로 안내하고 290만원을 받은 것으로 감사결과 밝혀졌다.
  • 방화 보험사기단 12명 적발/‘失火’속여 5억대 사취

    보험감독원 직원과 짜고 방화 여부를 가리기 어려운 가구공장이나 도금업체를 골라 불을 지른뒤 거액의 보험금을 가로챈 사기단 12명이 적발됐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3부(金東燦 부장검사)는 27일 보험금을 노리고 도금공장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南영성(38·서울 노원구 공릉동 하계아파트)·영태(36·도봉구 도봉동 18의2) 형제와 보험감독원 분쟁조정 1과장 金鍾榮씨(43),포천군 의원 李瑄揆씨(39) 등 11명을 구속하고 南씨의 막내동생 영일씨(3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南씨 형제는 지난 2월 자신들이 운영하던 양주군 소재 도금공장에 시너로 불을 지른뒤 실화로 속여 H화재해상보험에서 2억원을 타는 등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 5억8,000만원을 타낸 혐의다. 金과장은 지난 3월 南씨로부터 700만원을 받고 보험금을 2,000만∼3,000만원 올려줬고,李의원은 지난 2월 사촌동생 李運揆씨(39·구속·남양주시 진접읍 자현리)등 2명에게 사주,자신이 경영하는 포천군 소재 태성키친에 불을 지른뒤 보험금 5억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그쳤다.
  • 고급 양주시장 ‘꽁꽁’/슈퍼 프리미엄급 상반기 수입판매

    ◎작년比 70∼95% 감소 최고급 양주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숙성기간 17년 이상인 ‘슈퍼 프리미엄’급 수입양주의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 해보다 80%나 줄었다. 병당 87만원(롯데백화점 판매가 기준)에 판매되는 ‘발렌타인 30년’의 경우 공식 수입절차를 거쳐 판매된 양이 올들어 6상자(7백㎖×6병)에 불과,지난해 상반기의 1백35상자에 비해 95% 이상 감소했다. 병당 판매가가 33만원을 호가하는 ‘조니워커 블루’는 94%,22만원인 ‘로열 살루트’는 91%씩 판매량이 급감했다. 이밖에 ‘헤네시 X.O’ 마르텔 X.O’,‘커티삭’,‘레미 마틴’ 등도 70∼90%씩 줄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는 ‘발렌타인30년’ 등 일부 최고급 양주를 아예 진열조차 않은채 주문판매 체제로 잇따라 돌아서고 있다.
  • 팔당호 오염현장을 가다(4대강 上水源 긴급점검)

    ◎廣州무허공장 100여곳 폐수 흘러 들어/廢페인트 등 유독물질 장마 틈타 몰래 버려/개발명목 주변 7개 지자체 환경감시 뒷전 ‘상수원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 수도권 2,000만명의 시민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는 팔당호를 비롯해 대청호 금강 낙동강 주암호 등 전국 상수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 주변지역에 마구 들어선 음식점과 카페,공장 및 축산 폐수 등으로 강물이 날로 오염되어 가고 있다. 특단의 대책 없이 방치하다가는 물마저 마음놓고 먹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질 형편이다. 때때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는 하지만 환경당국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가 엇갈려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강 영산강 낙동강 금강 등 전국 4대수계의 상수원 실태와 수질 보전방안을 시리즈를 통해 짚어본다. 3번 국도를 따라 경기도 광주군에서 용인군 모현면 쪽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광주읍 태전리가 나온다. 멀리서 보면 아파트와 상가 뿐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전혀 딴판이다. 야산 골짜기마다 들어선 공장들은 공업단지를 방불케 한다. 태전리 뿐 아니라 태전리 윗쪽 孟思誠묘 방향의 직리,태전교 왼쪽 목리에도 개천을 따라 야산 기슭에 공장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2㎞쯤 되는 길 양쪽에 100개가 넘는다. 골짜기로 숨어들 만큼 영세한 공장도 있지만 제법 규모가 큰 공장도 여럿 있다. 공장이 밀집하다 보니 여느 시골길 같은 도로에는 자동차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직리천과 목리천은 곤지암천에서 합류돼 경안천으로 흘러든다. 경기도 광주 용인 등에서 유입되는 경안천은 남한강 북한강과 함께 팔당호를 이룬다. 태전리 일대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모두 팔당호로 유입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일대의 공장 가운데 폐수 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광주군에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무허가 공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광주군청 환경보호과 직원도 공장이 모두 몇개나 되는지,업종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趙봉세 공업행정계장도 “공장 면적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막연한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관할 자치단체의 행정이 이렇다 보니 단속의손길이 미칠리 없다. 한강 환경감시대 등 환경당국이 몇번씩 고발을 해도 버젓이 조업을 계속한다. 얼마전 페인트 폐기물을 그대로 하수구에 흘려보내는 장면이 TV에 보도돼 고발된 P가구공장도 여전히 가동 중이다. 소각한 폐기물을 공장 뒷편 직리천변 구덩이에 파묻었다가 적발된 K산업에서도 기계를 돌리는 소리가 들린다. 바로 얼마전 폐기물을 묻은 듯 뒤엎어진 검은 흙이 지금도 눈에 띈다. 또한 켠에 쌓아둔 ‘유독물질’ 표시가 된 폐페인트 통에서는 폐페인트가 빗물을 타고 새 나온다. 광주군은 태전리 일대 뿐 아니라 초월면 오포면 실촌면에도 공장이 많다. 성남과 분당이 개발되면서 그 곳에 있던 공장들이 대부분 광주로 옮겨 눈에 잘 띄지 않는 골짜기에 자리를 잡았다. 한강 환경감시대 金周熙 계장(53)은 “광주군은 골짜기란 골짜기가 다 공장지대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광주군이 특히 심할 뿐 다른 팔당호 주변 다른 시·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팔당호에 바로 인접한 양평군과 남양주시도 광주군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양평군과 남양주시에는 음식점 카페 호텔 등 숙박·접객업소가 많다. 광주군 퇴촌면과 남종면 분원리 못지 않다.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수호교(橋)와 강 건너편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를 경계로 하류쪽 상수원 보호구역은 물론 상류쪽에도 근사한 카페와 호텔이 많다. 상수원 보호구역 바로 위에는 모터보트와 수상스키를 빌려주는 업소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업 중이다. 낚시 뱃놀이 등 물을 오염시키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채 100m도 되지 않는다. 구역 경계에 철책을 둘러친 것이 아니어서 특별대책지역에서 수상스키를 타다 상수원보호구역을 침범하는 일도 허다하다. 상수원 보호구역 경계에서 빤히 바라보이는 곳에는 군(軍) 도하(渡河)훈련장이 있다. 도하훈련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고스란히 상수원으로 유입될 것이 뻔하다. 도하훈련장 맞은 편 서종면 수인리는 ‘카페촌’으로 불릴 만큼 마을 전체가 카페 일색이다. 또 도하훈련장과 수상스키 대여업소 사이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는H호텔 K오피스텔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숙박업소가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폐수는 곧바로 팔당호로 유입된다. K오피스텔은 하수관이 팔당호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 금세 눈에 띈다. 정화시설을 거쳐 걸러진 폐수가 배출된다고는 하지만 설겆이한 물과 화장실에서 쓴 물 등이 곧바로 식수원으로 흘러드는 것이다. 문호리 금남리 주변의 논밭에서는 농약 냄새가 코를 찌른다. 또 금남리 남쪽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유기농업단지에서는 닭똥 썩는 냄새가 난다. 비가 오면 농약과 닭똥이 팔당호로 흘러내린다. 팔당호의 수질 악화는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광주군 양평군 가평군 여주군 등 주변 7개 자치단체의 무성의한 행정에도 원인이 있다. 시·군에서 환경파괴에 오히려 앞장서기도 한다. 환경부 鄭鎭勝 차관은 “언젠가 모 군수가 ‘한 토지 소유주가 군청 청사를 공짜로 줄테니 농림지를 준 도시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鄭차관이 거절해 무산되기는 했지만 일선 단체장들의 환경의식 수준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들 시·군은 또 협의회를 만들어 환경부의 정책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심지어 주민들을 부추기기도 한다. 팔당호 주변 음식점과 카페는 주인이 모두 외지인들로 지역 주민들과 별 관련이 없다. ◎팔당호 수질과 개선책/경안천 BOD 7.5ppm “수질 최악”/완충지대 숙박·음식점 등 건축금지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는 5월 현재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1.8ppm으로 전체적으로 2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강의 남양주군 조안면 삼봉리,남한강의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양평교(橋),경안천의 광주군 퇴촌면 광동리 광동교(橋),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팔당댐 앞 등 4개 측정지점의 수질이 각각 다르다. 용인시 광주군 등의 생활·공장 폐수가 흘러드는 경안천이 7.5ppm으로 가장 나쁘고 남한강 2.0ppm,팔당댐 앞 1.8ppm,북한강 1.0ppm의 순이다. 팔당호는 갈수기에 해당하는 5월과 6월의 오염도가 제일 심하다. 팔당호의 오염은 개발 위주의 토지정책 때문이다. 94년을 기점으로 개발용도로 지정된 토지가 15.6%에서 57.3%로 크게늘었다. 상수원인데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42.7%보다 14.6%나 높다. 자연환경보전지역도 2.5%로 전국 평균 7%에 훨씬 못미친다. 수질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지역내 건축 규모 제한도 음식·숙박시설 400㎡ 이하,주택 등 일반 건축물 800㎡ 이하로 규제가 약하다. 특별대책지역도 하수처리시설이 갖춰진 하수처리구역은 건축 제한이 없다. 환경부는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팔당호 양안(兩岸)에서 500∼1,000m 이내를 수변 완충지대로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완충지대로 지정되면 가축 사육,음식·숙박시설 신·증축,폐수배출시설 건축이 금지된다. 또 팔당호 주변의 녹지 훼손을 막기 위해 팔당호에서 일정한 거리 이내의 산림의 형질 변경을 전면 제한하는 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음식점 카페 호텔 등 기존 오염원의 배출기준도 현재의 20ppm 이하에서 2배 이상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별대책지역 내 7개 시·군에 대한 오염물질 총량 규제도 검토하고 있다. 시·군마다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할당한다는 것이다. 오·폐수를 팔당호로 직접 방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정화에 드는 비용을 업주에게 직접 물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 申昌源 교도소 동기 계좌 추적/자금 제공 의혹

    ◎서울 독산동 일대 탐문 강화 탈옥수 申昌源을 쫓고 있는 경찰은 27일 申이 지난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다방에 나타났던 사실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다방주인 金모씨(27)로부터 申이 연한 하늘색 개량한복 차림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3∼4일 간격으로 3차례나 다방에 드나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당시 申이 입었던 개량한복이 지난 16일 申이 버리고 간 앤트프라이즈 승용차안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점으로 미뤄 申昌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4∼5월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 일대 다방에서도 개량한복에 맥가이버형 머리를 한 30대 남자가 자주 출현했다는 제보가 있었던 점으로 미뤄 申이 평소 한복차림으로 다방이나 유흥업소에 자주 돌아다녔을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를 펴고 있다. 한편 경찰은 申과 고향이 같은 교도소 동기 유모씨가 申에게 도피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유씨와 부인 金모씨(28)의 거래은행 예금계좌에 대해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유씨는 94년 만기 출소한 뒤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다.
  • 미래의 영화감독 모여라/가볼만한 청소년 영화캠프

    각급학교 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캠프와 워크숍이 곳곳에서 열린다. □98 청소년 영화캠프=영화진흥공사는 8월 4∼7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있는 서울종합촬영소에서 개최한다.참가자들은 영화를 감상하고 이론을 배운뒤 공동제작을 하게 되며 시사회를 통해 평가도 받는다. 이들의 숙소가 서울 운니동에서 이전,복원한 전통한옥 운당인 점도 매력적인 요소의 하나다.중고생이 대상이며 만들고 싶은 영화의 줄거리,부모 동의서 등을 갖춰야 한다.참가비는 5만원.문의 9587­572 □영화만들기 캠프=서울YMCA‘건전비디오문화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강원도 대관령목장에서 개최한다.‘청소년을 위한 좋은 비디오’를 정기적으로 선정하는 등 청소년 영상문화 발전에 꾸준히 힘써온 이 모임의 캠프는 올해가 9번째이다. 이야기 만들기를 비롯해 연출·연기·촬영·편집 등 영상제작 전과정을 체험케 한다.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생이 대상이다.회비 14만원.737­0061 □드림애니메이션 워크숍=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주최로 초등학생에게 애니메이션 영화의 제작과정을 가르치는 과정으로 8월 3∼15일 진행된다. 1주일 일정으로 소재 선정,이야기 구성법,시나리오 작성,그림 그리기,촬영 및 녹음 등을 해볼 수 있다.강습료는 8만원,보호자 참관이 가능하다.361­2334
  • 팔당호 완충지대 “울고 싶어라”

    ◎환경부 방침에 해당지역 거센 반발/건물 신·증축 규제 강화땐 땅값 폭락/퇴비 못쓰면 영농비 부담 엄청 증가/국고 보조 하수처리시설비도 안돼 팔당호 상수원 양안(兩岸)에서 일정한 거리 이내를 완충지대로 설정해 오염원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하고,유역별·권역별로 오염물질 배출허용량을 정한 뒤 이를 초과할 때는 건물 신·증축을 금지하는 내용의 팔당호 수질개선대책이 난항을 겪고 있다.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지난 6일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 때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뒤 지금까지 완충지대의 범위를 정하는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郭決鎬 수질보전국장이 팔당호 현지를 몇 차례 답사했으나 환경부 관계자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광주군 양평군 남양주시 등 팔당호 대책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방자치단체들은 환경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완충지대로 지정되면 신규 건축이 전면 금지돼 부동산 값이 떨어지기때문이다. 또 숙박·접객업소는 하나에 3,000만∼5,000만원씩 하는 합병정화조를 설치해야 한다.가축을 기르면서 가축분뇨로 퇴비를 만들어 농사를 짓는 복합농가들은 퇴비가 아닌 화학비료를 써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든다.양평군에서는 벌써 양평군민포럼 애향동지회 등 60여개 단체가 지난 16일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환경부의 방침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군(郡) 전체가 상수원 특별대책 1권역으로 지정된 광주군의 경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특별대책 1권역에서는 일반 건축물은 연면적 800㎡ 이상,음식·숙박업소는 400㎡ 이상 신·증축이 전면 금지돼 있다.광주군은 또 군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자연보존권역,초월 퇴촌 남종 중부 등 4개 면(面)이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중부면 남한산성 일대가 공원구역,3곳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지금도 규제에 시달리고 있다.광주군청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허용량제가 실시되면 개발이니 뭐니 모두 끝”이라고 말했다.
  • 팔당호 수질개선 방법은 많지만…/국립환경硏 정화기술 보고서 요약

    ◎자갈층 수로 등 설치 오염물질 분해/하천 유입부에 갈대 등 수초대 조성/특수비료 사용 질소·인 유출 최소화 국립환경연구원(원장 朱秀永)은 최근 ‘팔당호 수질 관리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오염 저감기술’이란 보고서에서 팔당호 수질 향상을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했다. ◇하천 박층류(薄層流)법=수심이 비교적 얕은 하천에서 물이 수로를 따라 흐르는 동안 하상(河床)에 조성된 자갈층의 생물막(膜)에 의해 오염물질이 분해,산화되도록 한다.유기물의 분해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천 단면을 평활하게 하고,수로를 계단식으로 만든다.독일 라인강 지류 등에 이용되고 있다. 하천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0∼20ppm,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자갈층 수로를 조성할 수 있는 지역이 적당하다.묵현천 조정천 구운천(북한강) 양화천 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남한강) 왕숙천 장자못 월문천 궁촌천 도심천 고덕천 덕소천(팔당호 하류)에 알맞다. ◇자갈층 접촉산화법=하천 둔치에 자갈층 접촉시설을 만들어 물이 유입되기 앞서 자갈층을 거치도록 하는 방법.하상에 자갈을 까는 것이 아니라 하천 옆에 별도의 자갈층을 만드는 점이 하천 박층류법과 다르다.물이 5∼6시간 자갈층에 머물도록 함으로써 BOD를 60∼80% 가량 낮출 수 있다.BOD가 20∼50ppm인 하천이 적당하다. 묵현천 조정천 구운천 양화천 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 왕숙천 장자못 월문천 궁촌천 도심천 고덕천 덕소천이 적지로 꼽힌다. ◇수초대 조성=하천 유입부에 수초대(帶)를 조성해 수생식물의 자연정화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오염된 하천의 유입부에 갈대 줄 애기부들 미나리 마름 연꽃 새우가래 검정말 좀개구리밥 생이가래 부레옥잠 등을 심는다.묵현천 조정천 구운천 양화천 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200㎡ 가량의 수초대를 설치하면 하루 300㎥를 처리할 수 있다.BOD가 40%쯤 낮아진다. ◇수생식물지를 이용한 마을하수 정화=마을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기 전 수생식물 정화지를 통과하도록 한다.BOD가 30ppm을 웃돌고 영양염류 오염도가 높은 하수가 방류되는 묵현천 조정천 구운천 양화천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에 알맞다.1,600㎡ 정도의 수생식물지를 조성하면 하루 200㎥를 처리할 수 있다. ◇자연형 하천 유지를 위한 도시하천 정비=수로와 고수(枯水)부의 경계가 확연히 구분되도록 나무틀 사석(砂石) 등으로 얕은 제방을 만든다.또 생물의 이동통로,물고기 먹이가 되는 수생곤충 또는 부착조류(藻類)가 많이 사는 여울,물고기가 잠을 자고 치어(雉魚)가 많이 사는 소(沼),습지,생태공원(Biotope)을 인공적으로 조성한다.도시지역을 관류하는 왕숙천 장자못 월문천 궁촌천 도심천 고덕천 덕소천 복원을 위해 사용할 만하다. ◇퇴적물 준설=팔당호에서 퇴적물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경안천 유입부 325만㎡의 퇴적물 300만t을 평균 깊이 0.9m로 준설한다.준설할 경우 경안천 광동교(橋) 지점은 총질소(T­N) 농도가 3.0㎎/ℓ에서 1.8㎎/ℓ,총인(T­P) 농도가 404㎎/ℓ에서 106㎎/ℓ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총인(T­P) 농도를 낮추는 데 드는 비용은 하수를 처리할 때보다 4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저수용량이 1.7%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있다. ◇시비(施肥)방법 개선=물이 없는 논에 비료를 준 뒤 논을 갈아 엎어 비료가 흙 속에 들어가도록하면 질소성분이 암모늄염의 형태로 흙 입자 중에 흡착되므로 비료 중의 질소 인 유출량이 감소한다.농촌지도소 등을 통해 한강수계 내 295개 소(小)유역별 논 면적의 50%인 2,600㎢의 비료를 주는 방법을 개선한다. ◇비료 질 개선=한강수계 내 전체 논 면적의 50%인 2,600㎢에 질소성분이 흙 속에서 천천히 용출되도록 특수공법으로 만든 완효성(緩效性) 비료를 사용하도록 한다. 논에서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수질이 개선된다.질소 19%,인 15%를 줄일 수 있다. ◇수초재배섬(浮島)을 이용한 영양염류 제거=경안천 광동교 상류,소규모 저수지 또는 연못,하수처리장에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을 심은 인공섬을 설치한다.질소 인을 제거하고 빛을 막아 조류 증식을 억제한다.총인 농도가 0.2㎎/ℓ 이상,총질소 농도가 1㎎/ℓ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수원수 취수구 이전=취수구를 경안천 근처에서 북한강 쪽의 경기도 남양주시조안면으로 옮기고,팔당호 하상에 기존 취수구와 연결되는 도수로를 설치한다.
  • 상수원 보호구역내 그린벨트 불법전용/호화별장주 등 14명 적발

    경기도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안의 농지나 그린벨트를 불법전용해 호화별장을 짓거나 카페 등을 신축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재벌그룹 대표 가족과 유명 체육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모그룹 회장의 여동생 辛貞淑씨(61),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黃永祚씨(29),에스콰이어 회장 부인 韓道正씨(73·무직) 등 14명을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과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관할 관청에 시정 조치토록 통보했다. 경찰은 남양주시 농정관리계장 禹상현씨(38) 등 2명을 불러 금품을 받고 위법사항을 묵인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辛씨는 지난 3월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암리 자신의 별장(부지 1,500평,건평 130평) 주변 농지 1,350평에 형질 변경 허가없이 잔디밭과 정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광역의원 49명 무투표 당선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 의원 49명과 지방의원 689명이 무투표로 탄생했다. 지방 의원의 경우 단독 입후보하면 자동적으로 당선토록 돼 있는 선거법에따른 것이다.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의 국은 국민회의,한은 한나라당,무는 무소속) ◇부산(2명) ▲금정 1선거구=李璋杰(한·58·회사원) ▲〃 2=金鍾岩(한·56·시의원) ◇인천 ▲동구 1=金永柱(국·49·시의원) ◇경기(4명) ▲성남 2=許載顔(국·46·도의원) ▲광명 2=金道三(국·46·도의원) ▲남양주시 2=朴起春(국·42·도의원) ▲김포시 2=李揆世(국·63·도의원) ◇강원(2명) ▲양양군 1=朴隆吉(한·53·사업) ▲영월군 1=嚴玟鉉(무·45·기업대표) ◇충북 ▲음성군 1=金昭政(자·55·사업) ◇충남(4명) ▲천안시 2=丁淳平(자·40·정당인) ▲보령시 1=李峻雨(자·51·농업) ▲부여 1=姜泳成(자·49·사업) ▲홍성군 2=申晧均(자·54·정당인) ◇전북(10명) ▲군산시 1=宋時煥(국·62·회사원) ▲〃 2=趙玄植(국·47·정당인) ▲익산시 1=金秉坤(국·48·사업) ▲〃 2=李善基(국·43·정당인) ▲〃 3=許永根(국·53·약업) ▲〃 4=李韓洙(국·37·사업) ▲남원시 1=朴源造(국·55·정당인) ▲〃 2=韓星熙(국·53·도의원) ▲김제시 1=黃鎬邦(국·42·농업) ▲임실군 1=金鎭億(국·58·전도의원) ◇전남(9명) ▲여수시 6=金善坤(국·53·사업) ▲순천시 3=金哲信(국·39·기업인) ▲담양군 2=崔亨植(국·42·공무원) ▲장성군 2=李泰信(국·39·정당인) ▲보성군 2=金秀松(국·55·도의원) ▲완도군 2=林翼機(국·46·공무원) ▲무안군 1=徐參錫(국·38·도의원) ▲신안군 1=金日中(국·47·농업) ▲〃 2=高吉鎬(국·53·광업) ◇경북(7명) ▲울릉군 2=鄭武雄(한·58·공무원) ▲구미시 2=金長壽(자·44·조합장) ▲성주군 2=金基大(한·56·기업인) ▲군위군 1=孫萬德(한·55·공무원) ▲칠곡군 2=朴重保(무·45·도의원) ▲청송군 1=朴鍾郁(무·53·도의원) ▲봉화군 1=金熙文(무·43·상업) ◇경남(7명) ▲고성군 2=朴昌弘(한·57·회사원) ▲의령군 2=南澤晙(한·50·도의원) ▲함안군 2=黃宗錫(무·58·농업) ▲하동군 2=梁一錫(한·50·자영업) ▲함양군 2=尹鶴松(무·41·농업) ▲산청군 1=閔殷植(한·50·사업) ▲합천군 2=李洪範(한·59·수의사) ◇제주(2명) ▲제주시 5=康信正(국·59·전도의원) ▲북제주군 1=梁宇喆(한·59·도의원)
  • 밥 굶게 돼야 힘든 일 하려나/실직 늘어도 3D업종은 구인난

    ◎좋았던 옛날만 생각 “조건 나쁘다” 포기/공공 취로사업 참가자도 중도하차 속출 ‘밥을 굶기 전에는 힘든 일은 못하겠다’ 실업대란으로 실직자는 넘쳐나는데도 일이 힘든 3D업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이상현상이 지속되고 있다.실직자들이 전에 일하던 직장보다 낮은 임금과 힘든 일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번기를 맞은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도 여전하다.특히 일부 중소기업은 외국인 근로자들마저 빠져 나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3D업종이나 농촌을 기피하는 이유로 실직자들은 ‘일이 너무 힘들다’거나 ‘일은 할만 해도 임금이 너무 낮다’는 점을 내세운다. 인천에 있는 중소섬유업체인 심도산업은 직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다 올초 사무직 출신 실직자 7명을 채용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보름을 넘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었다.이틀만에 그만둔 전직 건축회사 직원 尹모씨(35)는 “75만원의 월급에도 만족할 수 없었고 일도 전에 하던 것과 비교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는쓰더라도 사무직 실직자는 고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농협의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했던 李모씨(45·서울 성북구 삼선동)는 경기 남양주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농사일을 했다.그러나 사흘만에 그만두었다.대기업 총무부장으로 있다가 지난 2월 명예퇴직한 李씨는 “하루 3만원의 임금은 적지만 받아들일만 했으나 하루 10시간씩의 농사일은 안해본 일이라 그런지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농촌 일손돕기’는 5월말 현재 4만여명이 지원,농촌에 투입됐으나 70∼80%는 2∼3일만에 탈락했다. 선반공으로 일하다 지난 3월 명예퇴직한 金모씨(39·서울 금천구 시흥2동)는 산림청이 주관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다.지난 달 1일부터 금천구 시흥동 삼성산에서 하루 8시간씩 3만3,000원을 받고 일했으나 1주일만에 그만 두었다.그는 “기계로 나무를 베고 목재를 옮기는 일이 생각보다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숲가꾸기’는 고되지만 3만3,000∼4만원의 일당을 받으며 1년동안 일할 수 있어 실직자들에겐 좋은 조건이다.그런데도 등록한 818명 가운데 15% 가량인 120여명이 1주일도 되기전에 ‘중도하차’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먹고살기 힘들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극한 상황에 몰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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