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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홍역백신 이상 없다지만

    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홍역백신을 단체로 접종한 중학교 1학년생 10여명이 집단 발작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앞서 지난달 29일에도 부산에서 같은 백신을 맞은 중학교 1학년생 10여명이 호흡곤란과 함께 팔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엉뚱한 고생을 했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590만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후 일어난 가장 심각한 사태다.그동안 경미한 사례를 포함해 2,500여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한다.당국은 백신 자체는 물론 보관 과정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며 학생들의 과도한 긴장에서 비롯된 과호흡증후군의 집단 히스테리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과호흡증후군은 심리적 불안상태에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는 현상으로 하루이틀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쉬움은 남는다.미리 접종의 필요성과 예상되는 이상증세를 충분히 설명해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 조치를 왜 취하지 못했는가.더구나 열흘전쯤부산에서 같은 증상으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지 않았던가.일련의 사태는 무신경한 보건행정이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을 증폭시켜 빚어낸결과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당국은 홍역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될 때부터 제기됐던 의구심을 총점검해 안전성을 재확인시켜야 할 것이다.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을 받았고 이미 8개국에서 사용되고있는 안전성 높은 제품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한편으로 백신의 냉장보관 등 엄격한 관리여부 그리고 준비기간 부족 등에서 비롯된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다.그런 다음 당국이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해소됐음을 밝힌다면학부모와 학생들도 무작정 홍역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태도를버려야 할 것이다.
  • 홍역접종 중학생 집단이상 증세 “백신과는 관계없어”

    국립보건원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중학교에서 홍역백신을 맞은 학생 25명이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등을 호소한 것은 접종에 따른 불안감 때문에 생긴 집단 히스테리증상이라고 8일 발표했다. 국립보건원은 “홍역백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초등2년∼고등1년생을 대상으로 한 홍역예방접종은 계획대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장은 “진건중학생들이 맞은 백신을 보관해 온 냉장시설의 온도기록지 등이 모두 정상이었고 같은 백신을 접종한 다른 보건소에서는 전혀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건중 학생들의 진료를 맡은 경희의료원 소아과 차성호(車聖昊·49) 교수는 8일 “이들의 호흡 맥박 혈압 체온 등 기본적인 생체 신호가 모두 정상인 점에 비춰 과호흡 증후군으로 추정된다”고 말해 약물 자체에 의한 이상반응(부작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차교수는 인도산 홍역백신에 대해 “국제보건기구(WHO)의인증을 받아 세계 8개국 이상에서 이미 사용,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면서“다만 보관 운반과정의 부주의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수입에서 접종까지 전과정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인도산 홍역 예방주사를 접종한 남양주시 진건면 진건중학교 1학년생 25명이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민모군(13) 등 9명이 증세 악화로 서울 경희의료원과 구리시 한양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남양주 한만교 김용수기자 mghann@
  • 북한강변에 퍼진 문화예술의 향기

    지난 26일 오후5시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 갤러리 리즈앞정원. 공주민속극박물관 심우성 관장의 1인극 ‘결혼굿’이한창 진행중이었다.“저건 영혼결혼을 하는 것이야. 저 인형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란다” 신기한듯 뚫어져라 쳐다보는어린 아들을 이해시키려는 아버지의 해설이 연신 이어졌다. 같은 시간 바로 앞 북한강.황포돛배에 몸을 실은 선남선녀들이 흐드러진 진도아리랑 가락에 흠뻑 취해있었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전통 소리패 ‘오성과 한음’의 노래가락 사이사이에 넣는 이들의 추임새가 제법이었다.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가 열린 종합촬영소 입구부터 새터3거리까지 10㎞에 걸친 북한강변에 조용한 반란이 일고 있었다.음식점과 숙박시설이 밀집돼 주말이면 으레 자동차 행렬과 인파가 이어지던 곳.그러나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이곳은 분명 차분한 문화예술의 공간이었다. 카페의 정원과 강변,짓다만 폐가,기차의 안과 밖,강위에 뜬황포돛배,수상스키 선착장의 옥상이 모두 공연장.미국등 5개국 30여개 공연단체가 참가해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노래와 춤 연극 등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이곳이 이처럼 색다르게 느껴지리란 생각도 못했습니다.공연 내용도 예상보다 훨씬 수준이 높구요.”(박정근·34·서울 도봉구 창동) “이곳에 산지 3년이 넘었지만 이번 축제같은 문화행사가 열리기는 처음입니다.큰 기대를 하지않고 바람쐴겸 찾았는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이명심·35·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축제는 마당극 전문가이자 소리꾼인 임진택씨(51)가 자신의극단 길라잡이가 들어선 남양주 지역 몇몇 문화공간 주인들과 모의해 일으킨 ‘거사’.번듯한 공연장이 아닌 북한강변에 소탈하게 마련한 무대에서 부담없이 자연과 함께 즐겨보자는 생각에서 마련한 열린 문화예술 잔치였다. 모두 공짜공연이지만 내용은 그리 녹녹치가 않다.임진택씨가일일이 초청한 공연들이다. 처음 축제 이야기를 꺼냈을때만해도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모두들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한다. 그러나 축제가 시작되면서 현장에 몰려드는 인파는 기획자 임진택 자신도 놀랄만한 것이었다.김영희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명곤 국립극장장 등 현장을둘러본 관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연례행사로 정착시킬 가치가 있다”는 뜻을 비쳤고 각국의 축제 전문가들도 성공사례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이 행사가 정례화될 것으로보인다. 축제에서 1인극을 공연한 심우성 공주민속극박물관관장은 “공주에서 비슷한 축제를 수년간 열어오고 있지만 이번 축제를 보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제 어떻게 이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느냐가 과제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사설] 상수원관리 이래서야

    1,000만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 안전관리 체계가 너무 허술하다.남양주시 와부읍 3만여 가구의 미처리 생활·오폐수가하루 1만여t씩 20일 동안이나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상수원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말해준다.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관리상의 허점은 우선 상수원 관리주체가 복잡해 각 시·군이 서로 책임을 미룰 수 있는 요인이 있다는 점이다.문제의 덕소천 일패펌프장은 와부읍 생활하수를 구리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해 지난해 1월,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사업비를 6대4의 비율로 분담해 완공한 시설이다.그런데 펌프장 완공후 남양주와 구리시는 시설의 관리를 서로 미뤄 온 것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밝혀졌다.문제의 펌프장 시설은 무인자동시스템 이다.관리자가 안방에 누워서도 펌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자동화 시스템의 ABC다.그런데도 남양주시나 구리시 어느 곳에서도 체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관리 주체가 불분명한 데서 오는 책임전가의 결과로 보인다. 또 구리시 하수종말처리장의유입용량 일지에 의하면 지난달 19일부터 매일 유입량이 1만∼1만2,000여t씩 줄어들었다.정상적이라면 유입량이 이토록 현저하게 줄어들면 어디선가 누수가 된다고 의심해야 하지 않겠는가.그런데도 이를무심코 넘겨버리는 것은 직무태만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이런 공무원들에게 상수원을 맡기고 어떻게 수도권 주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지 실로 걱정스럽다. 한강환경감시대원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악취가 나고 검게 물든 강물이 유입되는데도 문제의 펌프장 하류의 암사 취수장 등 6개의 취수장 시설에 감지되지 않았다는 것도 상수원 안전관리에 크게 구멍이 뚫렸다는 증거다. 이제 행락철이 시작되면 수원 오염요인은 더 많아진다.상수원 안전관리의 종합 점검과 담당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요구된다.
  • 오·폐수 20여만t 한강 상수원 유입 방치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하수처리장 중계펌프장의 관리책임을 떠넘기다 수문 고장사실을 모르고 방치,20여만t에 이르는 생활 오·폐수를 한강 상수원에 유입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산하 한강환경감시대는 13일 남양주시 삼패동 구리하수처리장 제1중계펌프장 관리책임을 물어 구리시장과 남양주시장을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환경감시대는 앞서 지난 9일 제1중계펌프장 수문이 지난달20일부터 고장나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가 덕소천을 통해한강에 유입되는 것을 확인,신고해 11일부터 정상가동되도록 했다. 그러나 제1중계펌프장∼제2중계펌프장(일패동)∼구리하수처리장을 통해 정화처리됐어야 할 20여만t(하루 평균 1만∼1만2,000t)의 오·폐수가 이미 하수처리장 6㎞ 하류에 위치한암사취수장 등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수 취수장 지역으로방류됐다. 이 방류수는 남양주시 와부읍 3만여 가구의 생활오수와 정화조 폐수로 이뤄져 있어 고농도의 유기물과함께 감염성 병원균 등 미생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큰 실정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京春 민자고속도 내년 착공

    서울∼춘천간 민자(民資)고속도로(59.5㎞·4∼6차선)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또 이 고속도로변에 미니 신도시 1∼2곳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춘천 민자 고속도로 건설에는 당초 현대산업개발과프랑스 브이그사가 50대50의 지분으로 참여할 계획이었으나최근 한국도로공사가 합류했다.이에 따라 지분은 현대산업개발과 브이그사가 각 45%,도로공사 10%로 됐으며 5년간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3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민자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건설교통부에 통보하고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방주(李邦柱)현대산업개발 사장,최태희(崔泰喜)도공 기술본부장,브이그사 경영진이 모여 컨소시엄 구성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오는 8월 건설교통부에 사업제안서를 공식 제출,내년 초 사업승인이 떨어지면 용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선은 중부고속도로 강일 인터체인지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을 지나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까지이며 5곳(와부·화도·설악·발산·남춘천)에 인터체인지가 건설된다. 한편 이 컨소시엄은 이 도로의 건설로 서울과의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도로변 수도권 지역에 미니 신도시 1∼2곳을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
  • 수돗물바이러스, 지자체 ‘속수무책’

    정수장과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방자치단체들이환경부로부터 조사자료나 후속조치 등을 통보받지 못해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환경부 발표 이후 바이러스 검출 과정과 결과 등 관련 자료를 건네 받지 못하고 있다. 영동군은 환경부 발표 이후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으나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동군은 바이러스가 검출된 영동정수장에 대해이렇다할 수질관리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평소 0.5ppm기준으로 실시하던 염소 소독 기준을 0.8ppm으로 상향 조정하는 데 그쳤다. 또 영동정수장에서 1차 표본조사 때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2,3차 조사 때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별 문제가 없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경북 영천시,경기도 남양주시,충남 공주시 등 나머지 6개 지자체들도 마찬가지다.원론적인 수준의 대책만 마련해 놓고 있다. 게다가 지자체들은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검사 시설이 없어 자체적으로 매월 실시하는 수질검사 항목에 바이러스 항목이 아예 빠져 있다.지자체들은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적정한 대응책을 찾지 못한채 주먹구구식 대처가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된 정확한 자료가 없어 대책마련에 어려움이 많다”며 “바이러스검출 결과 발표와 함께 조치 방안도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영동 김동진기자 전국 종합 kdj@
  • 불량 떡볶이 3억대 시판

    유통중 변질됐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떡볶이’ 제품을 재가공,학교주변 분식점 등에 다량 유통시킨 불량식품 제조·가공업소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량 떡볶이 3억5,000여만원 어치 상당을 유통·판매한 8개 업소를 적발,관계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불량 떡볶이 제품 1,800여㎏을 압류했다고 3일밝혔다. 경기 남양주시 D식품은 변질·유통기한경과 등으로 반품된떡볶이제품 ‘가락떡’ 3만㎏을 물로 다시 씻어 새 제품 제조시 혼합,3만㎏(1억6,000만원 어치)을 유통시킨 혐의다.또서울 동대문구 B식품도 ‘밀떡볶이’ 제품이 반품되자 새 제품에 10%씩 혼합·재가공,1,000㎏을 유통시키다 적발됐다. 김용수기자 dragon@
  • [Drive & Theatre] 포천 자동차 전용극장 ‘산정호수’’빅 시네’

    *자동차는 달린다 은막의 감동속으로…. 복잡한 도심의 극장 대신 밤하늘의 별과 달을 벗삼아 자연속에서 영화를 즐기면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또다른정취를 맛볼 수 있다. 경기도 포천 영북면의 ‘산정호수 자동차극장’과 일동면‘빅시네’(Bigcine)는 연인이나 가족 드라이브 행락길에마지막 코스로 들를만한 곳이다. 서울과 포천을 11자형으로 나란히 연결하는 43번,47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고 주변엔 명산과 사찰·호수·온천·갈비촌 등이 자리잡고 있다. 43번 국도를 타고 의정부∼포천을 경유,산정호수에 이르면 산정호수 관광지내 한화콘도 맞은편 대형 주차장에 ‘산정호수 자동차극장’의 초대형 스크린(가로 20m,세로 12m)이 눈에 들어온다. 매년 가을 억새꽃 축제가 벌어지는 명성산 자락 아래에위치한 이곳에선 매일 밤 3차례 영화가 상영된다.대개 충무로에서 개봉,히트한 작품들로 10∼30일의 시차를 두고필름을 확보해 온다. 입장료는 탑승인원에 관계없이 차량 1대당 1만5,000원.산정호수유원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ready.co.kr)에서 관람권을 사전 구입하면 1만2,000원으로 할인된다. 한번에 200여대가 동시 주차,관람할 수 있다.서울에서 이곳을 오가는 43번 국도변엔 의정부와 포천 경계에 국립수목원과 광릉이 있고 축석고개∼송우리 입구 4㎞ 구간엔 대형 가구할인매장 90여 곳이 성업중이다. 43번 국도만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37번 국도로 우회,47번 국도와 만나는 곳에 즐비한 갈비촌에서 이동갈비를 맛보고 온천욕을 즐긴 다음 지방도 339호선을 택해 찾아가도좋다. 노곡초등학교에서 좌회전해 산정호수에 이르는 편도 1차선 지방도 339호선은 외지인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도로변 양쪽에 수풀 우거진 산들과 암벽이 연이어 우뚝 솟아 호젓함을 더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일동 ‘빅시네’는 47번 국도를 타고 퇴계원∼베어스타운리조트를 경유,일동면 소재지를 지나면 나타난다. 이곳 온천지역에 있는 용암천 주차장을 야외극장으로 활용한다.요금은 ‘산정호수 지동차극장’과 같은 1만5,000원.인터넷 홈페이지(www.bigcine.co.kr)를 통해 역시 1만2,000원의 할인가격으로 관람권을 구할 수 있다. 경기북부에서 현재 영업중인 자동차극장은 이 2곳외에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자동차극장(031-826-1701)과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의 ‘씨네존 21’(031-592-2280),양주 장흥국민관광지 입구 ‘장흥 영화사랑’(031-842-6061) 등 3곳이 더 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수돗물서 바이러스 검출

    전국 4곳의 정수장과 4개 지역 가정의 수돗물에서 뇌수막염과 결막염,설사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국립보건원과 경희대 생물학과정용석 교수 등에게 의뢰,하루 처리능력 10만t 미만의 중·소규모 정수장 31곳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나왔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학계에서 수돗물 바이러스의 검출 사실이 제기됐으나 정부의 공식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앞으로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환경부 조사결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정수장,경북 영천시화북정수장, 경기도 양평군 양평정수장,충북 영동군 영동정수장 등 4개 정수장의 정수된 물과 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영동군 심천면,경기도 여주군 여주읍,충남 공주시 옥룡동등 4개 지역 가정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배설물-구강 경로를 통해 신체에 유입되는 장 관계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의 일종이다.아데노바이러스는 결막염 및설사·호흡기 질환을,엔테로바이러스는뇌수막염 등을 각각 유발 할 수 있다.환경부는 바이러스가검출됨에 따라 앞으로 정수장 운영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수도법 등에 의거,형사고발하는 등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환경부 남궁은 상하수도국장은 “총세포배양법을 통해 조사한 결과 전국 수돗물의 81%를 차지하는 대규모 정수장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궁 국장은 서울대 생명과학부의 김상종(金相鍾) 교수가서울시 관악구와 잠실,논현동 일대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김 교수가 채택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법은 아직 공증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바이러스 수돗물’… 주민들 경악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소식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발하며 책임자 처벌까지 요구하고 나섰다.해당 지자체와 정수장 관계자들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있으나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2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정수장과 시청 수도과에는 바이러스 검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책을 묻는 주민들의 전화가잇따랐다. 화도읍 창현리 주민 김정식씨(50·농업)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질이라 자랑하던 화도정수장의 원수에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말했다. 경북 화북정수장이 처리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영천시 화북·화남면 주민들은 “정수장 운영·관리를 맡은 지자체는책임 공무원을 찾아내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영천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정수장 시설을 보완하고 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충북 영동군은 영동정수장이금강 최상류에 있는 1급수지역이라 당혹해하고 있다.군 상수도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는대로 급수와 수질관리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100ℓ에서 무려 33.5마리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주민들은 한결같이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군 상수도사업소는 실태조사에착수하는 한편 낡은 상수관 교체 등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이후 서울의 가정 수돗물 10군데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1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세대·강원대 등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원수에서는 검사건수 24건 중 8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정수와 수돗물에서는 80건 중 단 1건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자체 조사결과를제시,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현재 조사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중이다. 전국 종합
  • 지자체·환경NGO 손잡고 팔당상수원 감시기구 출범

    팔당상수원을 지키기 위한 자치단체-환경시민단체 공동감시기구가 출범했다. 경기도와 팔당상수원을 끼고 있는 경기동부 7개 시·군과 21개 환경 NGO는 26일 광주시 남종면 팔당호 선착장에서‘팔당상수원 합동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감시단에는 용인시 그린훼밀리운동연합,이천 YMCA,남양주시 환경정화시민연합 및 경기동부환경협의회,광주시경안천시민연대,여주군 자율환경감시대,양평군민포럼,가평군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등의 지역 환경단체들이 참여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장익는 마을](4)남양주 새봄농장

    “장맛은 담그는 사람의 정성과 익을때를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에서 우러나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마을에는 요즘 꽃향기와함께 구수한 장내음이 퍼져난다.이 마을 새봄농장(농장주·李哲鍾·51)의 안주인 이미숙(李美淑·44)씨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된장,간장,청국장 등 다양한 장류가 봄볕에 익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50평은 됨직한 앞마당 가장자리에 마련된 장독대에 놓여진 30여개의 대형 항아리마다 장이 가득가득하다.대부분은 2∼3년전에 담궈진 된장으로 숙성을 위해 통풍이 잘되는망사를 두른채 따사로운 봄볕을 쬐고 있다. 이 농장의 장류는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우리 콩’으로 만들어졌다.게다가 이 곳은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댐 인근이라 작물재배에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치 못한다.이씨 부부는 3년전 팔당유기농운동본부 회원들이 생산한콩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장을 담그기 시작했다. 여기에 깨끗한 지하수와 맑은 공기,따사로운 햇살이 새봄농장의 장맛을 깔끔하고 구수하게 마무리해 준다. 2년전 돌아가신 시어머니로부터 장 담그기를 전수받은 안주인 이씨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장맛 그대로”라며자랑이 대단하다. 이 맛을 지키기 위해 이씨는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장담그는 일에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 그러기에 한해에 담그는 장의 양은 콩 10가마니 내외로한정된다.또 제대로 된 장맛을 위해 3년 지난 장을 판매하기에 맛볼 수 있는 사람은 오래전에 예약된 소수의 회원들로 한정돼 있다. 올해부터는 회원수도 늘리고 도시민을 위해 장을 담궈주고 보관까지 해줄 계획으로 있어 새봄농장의 장맛을 보다많은 도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게된다.가격은 된장이 ㎏당8,000원이며 보관료는 항아리값만 내면 된다.(031)576-8702,017-336-8702. 글 남양주 이동구기자
  • “”집단민원·충돌 우려 이유 장례식장 공사중단 부당””

    주민들의 집단 민원 때문에 장례식장을 못짓게 한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趙炳顯)는 17일 “법적으로아무런 문제가 없는 공사에 대해 집단 민원을 이유로 중지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N사가 경기도 남양주시를 상대로 낸 공사중지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건축허가권자는 관계법규가 정하는 제한에 배치되지 않은 이상 건축허가를 내줘야 하고 관계법규 이외의 사유를 들어 허가를 거부할 수 없다”면서“피고가 공사중지명령 근거로 들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혼잡,정서저해,주택가격 하락 등의 주장은 공사중지의 타당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남양주 갈매수목원등 봄꽃 ‘만발’

    서울시가 경기 남양주 및 구리 두곳에서 운영중인 수목학습원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만발했다. 수목학습원은 서울시가 꽃과 나무를 재배해 산하 사업소와 자치구 등에 공급해주기 위해 조성한 양묘장으로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어린이·청소년들이 비교 관찰학습을 위해 많이 찾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 때문에시민들도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편이다. 남양주시 진건면 사능리에 위치한 사능수목학습원은 3만여평 규모로 벚나무,매화,배나무,철쭉 등 88종 40만그루의수목이 재배되고 있다. 갈매수목학습원은 2만6,000여평 규모로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수목 37종 25만그루가 자라나고 있다. 개인 및 가족,단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는 사전에전화 등을 통해 이용신청을 해야 한다. 현장에 학습안내원을 배치, 수목에 대한 내용 뿐아니라 재배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준다. 문의 사능수목학습원(031-573-8120),갈매수목학습원(031-571-2637). 임창용기자 sdragon@
  • 남양주시 前직원, “”성폭력등 수모 못견뎌 사표””

    공무원 상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모양(28·전 남양주시청)이 상대인 조모씨(42·남양주시청) 등이성폭행 사실을 부인하자 12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씨는 이날 남양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여자의 몸으로이같은 일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으나 이들이 뉘우침이 전혀 없는데다 일부 시청 간부들조차 가해자를 비호하는듯한 말을 해 사건의 전말을 폭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씨의 어머니 박모씨(52)는 “당시 딸이 받은 충격 때문에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딸이 조씨 등으로부터 수모를 당해오다가 견디지 못해 지난해 7월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남양주시 여직원 사표 파문

    경기도 남양주시에 근무하던 여직원 L모씨(28)가 동료직원 J모씨(41) 등 3명으로부터 수년 동안 성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폭로,파문이 일고 있다. 또 남양주시는 J씨가 L씨의 친구까지 성희롱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가벼운 징계에 그쳐 결과적으로 성폭력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L씨는 97년 함께 면사무소에 근무했던 J모씨(계장) 등 3명으로부터 3년여 동안 성폭력에 시달리다 지난해 7월 사표를 냈다고 10일 주장했다.L씨는 특히 J계장이 자신의 자취방을 수시로 찾아와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고 이같은 수모를 견디지 못해 거주지를 안양시로 옮기자 안양까지 찾아다니며 괴롭혀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J씨는 L씨가 자신을 피하자 L씨의 친구 K씨(28·여)에게L양의 거처를 알려달라며 접근,성회롱을 해 98년 경찰에입건됐으나 합의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한 뒤 시로부터는‘견책’ 징계를 받는데 그쳤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통계청 집계 ‘2000년 인구이동’

    통계청의 ‘2000년 인구이동 집계결과’를 보면 93년 이후 99년까지 활발했던 인구이동성향이 다소 주춤해졌다.그러나,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은 여전히 증가추세이며,지난98년 외환위기 이후 여성의 인구이동이 남성보다 활발한상태도 지속되고 있다. ◆인구이동 진정국면=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900만9,000명으로 99년보다 42만6,000명이 감소했다.99년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활발했던 인구이동성향이경기둔화로 주춤해진 셈이다.93년 이후 가장 활발한 인구이동성향을 보였던 99년 총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한 사람수)은 20%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예년(97년)수준인 19%를 유지했다. ◆이동자의 절반은 20∼30대=총이동자 중에서 20대 및 30대가 각각 215만2,000명(23.9%),213만7,000명(23.7%)으로전체의 47.6%를 차지했다.20대는 학업·취업·결혼 때문에,30대는 10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주택사정 등으로 동반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자보다는 여자의 이동률이 높았다.20대와 50대 중반 이후 여자의 이동률이 특히 높았다.20대 여자는군복무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이동기회가 많고,50대 중반은 인구 자체가 여자가 남자보다 많기 때문이다. ◆전입초과 1위 용인시,전출초과 1위 서울 성북구=전국 232개 시·군·구 중 전입초과 1위는 경기 용인시로 3만142명이다.다음은 경기 수원시(2만4,972명),경기 남양주시(2만200명)이다. 전출초과 1위는 서울 성북구의 1만5,615명이며,이어 서울 송파구(9,498명),대구 서구(9,067명)순이다. ◆중부권,인구유출권역으로 전환=대전·강원·충북·충남등 중부권은 95년 이후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추이를 나타냈으나 99년 수도권으로의 전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인구유입이 현저히 감소했다.지난해 6년만에 인구유출권역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 1위는 전주시=수도권을 제외한전국 166개 시·군·구 중 수도권으로의 순인구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 전주시(4,925명)이다.수도권에서 인구유출이 가장 많은 곳은 충남 천안시,아산시,충북 진천군 순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이총재 王 된다” 찬양 발언 빈축

    한나라당 조정무(曺正茂)의원이 4일 자기 지역구인 경기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열린 식목행사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왕(王)으로 ‘찬양’하는 등 시대착오적 발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이 총재의 독단적당 운영을 강하게 비난한 인물. 이 때문에 정치적 일관성이전혀 없이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소신을 바꾼다는 지적이다. 그는 “남양주에는 임금이 머물다 갔다는 ‘왕숙천(王宿川)’,조선 태조가 8일 밤을 지냈다는 ‘팔야리(八夜里)’ 등왕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며 “내년이면 이 총재가 이 나라의 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오늘 왕의 터에 왕이 될 이 총재를 모셨다”면서 “지금 이 나라가 혼란스럽고 고통스럽지만,내년12월이면 이 총재가 왕이 돼 이런 어려움이 말끔히 해소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조 의원의 발언하는 동안 줄곧 어색한 미소를지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어린이집 승합차 낭떠러지 추락…유치원생 1명 사망

    30일 오전 10시5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신우아파트단지내 목자어린이집(원장 김지민·45) 앞 도로에서 유치원생 등 24명을 태운 목자어린이집 소속 그레이스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13m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로 이동균군(6·진접읍 연평리 청운빌라)이 숨지고 강지혜양(5·신우아파트 102동) 등 어린이 23명이 중·경상을 당해 구리시 한양대 부속병원과 동부제일병원 등 5개 병·의원에 분산,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원장 김씨가 탑승인원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 밖으로 나온 사이 승합차의 주차브레이크가 풀리면서 경사로를따라 20여m 미끌어져 내린 뒤 13m 아래 빈터로 추락해 일어났다. 어린이들은 이날 포천에 있는 수영장에 가기 위해 승합차에 탔다가 사고를 당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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