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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빙그레 남양주공장 폭발 사고 현장…3명 부상·1명 실종

    [속보]빙그레 남양주공장 폭발 사고 현장…3명 부상·1명 실종

    13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해 암모니아 가스 6t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 앞에 있던 남자 직원 2명과 여자 직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있던 직원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 중이다. 하지만 추가 폭발 위험이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이날 사고는 액화질소 저장탱크 주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 이를 희석하기 위해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나자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주변을 통제했다. 시는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안내방송을 내보내 외출과 공장 주변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액화질소는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데 이용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 질소 탱크 폭발…암모니아 6t 유출

    [속보]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 질소 탱크 폭발…암모니아 6t 유출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 질소 탱크 폭발…암모니아 6t 유출 13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의 아이스크림 제조공장인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 암모니아 가스 6t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탱크 앞에 있던 공장 직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액화질소는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데 이용된다. 직원들 대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주 분양시장 중소형 인기 高高…‘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주목

    양주 분양시장 중소형 인기 高高…‘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주목

    전세대란 속 실속 내 집 마련 기회,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전 세대 중소형 구성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매매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일대 모델하우스들도 연일 북적이고 있는 상황. 실제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달 거래량은 4천6백여 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 중과세 폐지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구매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서울과 수도권일대 모델하우스나 중개업소에는 전세를 문의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세 수요가 큰 양주신도시나 파주신도시 등 2기신도시의 경우 전세 수요는 많은데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양주 부동산시장의 경우도 경기침체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고 거래가 용이한 중소형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 가운데 서희건설이 선보인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수도권에서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총 1028가구로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내부 공간은 특화설계가 적용돼 웬만한 중대형 아파트 못지않게 넉넉하다는 평가다. 공간의 극대화와 고급화를 이룬 평면구조 공간도 눈길을 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가 내부 공간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59㎡형은 3베이, 72~84㎡형은 3.5~4베이 구조로 설계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일조권도 확보했다. 아파트 욕실은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에도 유리부스를 설치해 물이 바닥에 튀는 것을 방지,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건식욕실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 수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주방 옆 키 큰 수납장과 현관 옆 플러스 알파의 공간을 마련했다. 분양관계자는 “세 달 뒤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을 치르기 한 달 전에는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1.5%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작용해 주택형별로 조금씩 남아 있던 잔여 가구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 아파트의 59㎡와 72㎡는 분양마감 됐으며 84㎡는 현재 회사보유분에 한하여 분양 중이다. 정부가 지난해 8·28 대책을 통해 내놓은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활용하면 큰 비용 부담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의 가장 큰 장점은 대출이자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이 모기지는 금리가 연 1.5%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등과 같은 정책 모기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존의 생애최초 구입자금 기본금리(2.6~3.2%)의 절반에 불과하다. 서울 도심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 아파트’ 양주 덕정 서희스타힐스는 1호선 덕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덕정역 급행노선을 이용해 4개 정거장만 지나 20분이면 바로 서울이다. 서울 시청까지는 1시간 정도면 오갈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3번국도, 3번국도 우회도로 등을 이용하면 교통 상황에 따라 차로 20분이면 서울 도착이 가능하다. 축구장 2배 면적의 공원, 대형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 친환경 녹색 아파트라는 점도 이 아파트의 인기 요인이다. 단지 인근에는 덕정초·중·고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양주시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주변에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 대형마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을 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 2월 중 계약고객에게는 특별혜택과 가전제품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분양문의: 1544-66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창동기지 개발… 노원의 도약이 동북권의 미래

    창동기지 개발… 노원의 도약이 동북권의 미래

    “드디어 노원구 미래를 걸머질 도봉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개발사업이 첫발을 뗍니다. 20년 숙원 사업이 해결된 것이죠.” 김성환 구청장은 6일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노원의 미래 100년을 이끌 커다란 사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김 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19만 9578㎡)와 도봉면허시험장(6만 7420㎡) 등 모두 26만 6998㎡, 코엑스의 두 배에 이르는 부지 개발을 마치면 노원구가 서울 동북부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노원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시설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곳에는 베드타운인 노원구에 가장 필요한 첨단업무시설과 롯데월드 같은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홀 등이 들어선다. 창동차량기지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엔 과제가 여럿 남아 있다. 김 구청장은 “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확정,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통합 개발을 추진하겠다”면서 “통합 개발만이 강남북 격차를 없애고 동북부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다는 데 서울시도 동의한다”고 귀띔했다. 이런 하드웨어적 지역 개발뿐 아니라 ‘마을이 학교다’와 ‘에코도시’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올해 커뮤니티 중심의 마을학교를 운영하겠다”며 “아파트 단지 등 소규모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마을학교 개설을 지원, 마을공동체 회복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마을학교는 지역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실 등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교장 선생님으로 동 대표나 부녀회장 등이 나서고 프로그램을 마을 특성에 맞게 개발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즉 마을이 배움터가 되고 주민 모두가 선생님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로에너지 주택’ 건립으로 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자립주택단지를 조성하고 태양광을 통해 건물과 주택을 미니발전소로 만드는 ‘태양의 도시 노원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 조성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더불어 잘 사는 ‘공존의 시대’를 위해선 마을공동체 복원과 녹색도시 건설이 필수”라면서 “미래 서울 최고의 자치구가 될 발판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진화하는 고용·복지 종합센터… 창업·문화서비스 연계 전국으로 확대된다

    진화하는 고용·복지 종합센터… 창업·문화서비스 연계 전국으로 확대된다

    지난달 6일 경기 남양주시에 처음 문을 연 ‘고용·복지 종합센터’가 창업과 문화 서비스 기능까지 더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안전행정부를 비롯한 6개 중앙행정기관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서비스 통합전달체계 확산 계획’을 전했다. 이 계획에는 고용·복지 종합센터에 창업·문화 기능을 통합, 연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들어 있다. 앞서 정부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진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의 경우 하루 평균 400여명이 방문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종합센터 내 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방문자 수는 각 기관이 별도 코너를 꾸려 운영할 때보다 훨씬 늘었다는 게 남양주시의 설명이다. 고용·복지 종합센터에서 한 단계 확장된 종합서비스센터에는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따라 코워킹(coworking·함께 일한다는 뜻의 조어)·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설 수 있다. 이정민 안행부 조직진단과장은 “1인 창업 등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 아이템을 새로 창안할 수 있는 코워킹 공간은 민간 분야에서도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공간을 지자체 사정에 맞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워킹 공간은 성공한 1인 기업가의 멘토링 및 엔젤투자자와 창업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복합문화 공간은 전시관, 동아리방, 도서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관계 기관은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고용·복지 종합센터의 유형별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개소 의사를 표시한 지자체 중 10곳을 선도 지자체로 선정해 오는 6월까지 종합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전국에 종합서비스센터를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휴대전화 사용’ 영창 처분 왕기춘 다음달 6일 재입소

    ‘휴대전화 사용’ 영창 처분 왕기춘 다음달 6일 재입소

    육군훈련소 입소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영창 처분을 받고 훈련소에서 퇴영(비정상적인 퇴소) 조치된 남자 유도의 왕기춘(26·양주시청)이 재입소한다. 유도계 관계자는 24일 “왕기춘이 2월 6일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한다”고 밝혔다. 왕기춘은 지난해 12월 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돼 같은 달 31일 영창 징계를 받고 지난달 7일 부대로 복귀했다. 8일 동안 영창 처분을 받은 왕기춘은 징계에 따른 교육시간 미달로 훈련소에서 퇴영 조치된 바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병역혜택을 받아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의 교육만으로 병역 의무 이행을 완료하고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설연휴 수도권 특별교통대책 마련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4일 설 연휴를 맞아 원활한 귀성을 돕기 위해 수도권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청은 우선 공사가 진행 중인 주요 도로 가운데 교통량이 많은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의정부시 장암동∼자일동(5.1㎞),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요당리(9.56㎞), 양평읍 오빈교차로(1.1㎞),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1.3㎞), 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진건읍 임송IC(5㎞), 성남시 섬말교차로∼직리교차로(4.8㎞),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0.8㎞) 등이다. 광주시 태전IC∼쌍동IC(6.3㎞), 화성시 안녕동∼진안동(2.7㎞), 행주대교 남측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개화리(0.9km) 구간은 앞서 지난달 개통했다. 또 구리∼남양주 국도 47호선 등 5개 구간 51.4㎞를 교통체증 예상지역으로 설정하고 우회도로를 지정, 교통량을 분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국도 15개 노선 883㎞ 구간에 대해 도로안내표지판·안전시설물·배수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낙석·산사태 지역, 터널·교량 등 취약지구를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폭설에 따른 교통두절 등 긴급 상황에 대비, 지자체·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라디오, 스마트폰,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귀성길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하고 예뻐진 위스키 젊은 주당 유혹하네

    달콤하고 예뻐진 위스키 젊은 주당 유혹하네

    위스키의 회춘이 시작됐다. 독하고 진한 맛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개성과 즐거움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사로잡으려고 맛과 포장은 물론 음용법과 마케팅 방법까지 싹 바꿨다. 변신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자리 잡은데다 장기 불황의 여파로 도수가 높고 값도 비싼 위스키는 맥을 못춘 지 오래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위스키 출고량은 3분의1이나 줄었다. 위스키는 국내 생산과 수입된 분량을 포함해 2012년 2만 428㎘가 시중에 출고됐다. 2008년(3만 1059㎘)보다 34.2%가 감소한 것이다. 이런 흐름이라면 지난해 출고량은 2만㎘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스키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보드카, 럼, 진, 데킬라 등 투명한 색의 ‘화이트 양주’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트 양주 출고량은 41만 764상자로 2012년(31만 3039상자)보다 31.2% 증가했다. 1상자 기준이 9ℓ다. 국내 화이트 양주시장은 2010년 이후 매년 20% 이상 커지고 있다. 위스키와 정반대 현상이다. 화이트 양주 약진의 배경에는 신흥 주류 소비계층인 20~30대가 있다. 위스키나 브랜디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지갑이 얇은 젊은 세대가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화이트 양주는 위스키처럼 특유의 향이나 색이 없어서 탄산음료나 주스 등과 섞어 마시기 좋다. 클럽과 파티문화에 친숙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화이트 양주를 칵테일로 소비하는 게 유행이다. 주류시장의 변화에 맞춰 정통 위스키 업체도 늙수그레한 이미지 벗기에 한창이다.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은 20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칵테일 ‘셰리몽’을 개발했다. 스페인 와인인 셰리주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맥캘란 셰리 오크 12년산 1온스(30㎖)에 시나몬 리큐르 4분의3온스를 더한 뒤 진저에일 3온스를 섞으면 셰리몽이 완성된다. 사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맛과 향이 강해서 칵테일로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는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위스키의 개성을 살리면서 20대 소비자가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에드링턴코리아는 다음 달까지 주말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클럽 ‘신드롬’에서 칵테일파티를 열고 셰리몽을 무료 제공한다. 또 20~30대가 주로 찾는 청담동과 이태원의 클럽과 라운지바 등에서 셰리몽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9월 30~40대 남성을 겨냥해 17년산 스카치위스키인 ‘윈저 블랙’을 출시했다. 일반 위스키보다 맛이 부드럽고 과일향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다소 나이 든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고급스러운 검정색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 정우를 모델로 기용했다. 지면 광고뿐 아니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주의 온라인 광고를 진행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윈저 블랙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기대를 넘어서면서 공급량이 달려 일부 제품을 항공으로 들여오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고전적인 위스키라는 이미지가 강한 J&B도 외모를 대폭 바꿨다. ‘J&B 타투 스페셜 에디션’은 병 전체에 과감한 문신 문양을 새겨 넣었다. 클럽과 모던바를 자주 찾는 20~30대의 호감을 얻으려고 자외선(UV) 조명을 받으면 형광빛을 뿜도록 디자인했다. 핑크, 그린, 블루, 오렌지, 옐로, 퍼플 등 6가지 색상이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된 이 제품은 국내에 1000병만 들어왔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J&B는 기존 위스키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젊은 층과 소통하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이번 타투 에디션을 시작으로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다산의 ‘청렴 공직’ 열공”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에서 목민관의 ‘청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청렴하게 공직 생활을 하겠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구청 청렴리더 54명은 지난 16~17일 가진 ‘청렴아카데미 실학기행 워크숍’에서 이렇게 다짐했다고 한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 생가와 수원 화성 등 실학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실학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청렴한 공무원의 자세를 배우는 자리였다. 청렴리더들은 다산연구소 김세종 연구실장과 김태희 기획실장의 해설과 함께 이익 선생의 성호기념관, 유형원 선생의 반계유적지, 고산 윤선도의 본관인 해남 윤씨의 종갓집인 해남 녹우당 등을 돌아보며 청렴 정신을 새기고 희망찬 2014년의 시작을 다짐했다. 송은식 자치행정팀장은 “직접 다산 정약용 선생을 비롯한 실학자들의 생가와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에도 백성을 생각했던 다산처럼 주민들을 위해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하고 열린 마음으로 부하 직원과 주민을 대하다 보면 우리 지역 전체에 청렴의 향기가 넘쳐날 것”이라며 “친절하고 청렴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왕기춘 훈련소서 휴대전화 몰래 쓰다 영창

    왕기춘 훈련소서 휴대전화 몰래 쓰다 영창

    현역 복무를 대신하기 위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던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6·양주시청)씨가 밀반입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군 훈련소 영창 징계를 받은 뒤 쫓겨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달 12일 병역특례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왕씨는 2주 차 훈련이 끝날 무렵인 지난달 23일 입소 당시 몰래 가지고 온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육군 관계자는 “왕씨가 8일간의 영창 징계를 받고 이달 7일 부대로 복귀했다”며 “영창 징계에 따른 교육 시간 미달로 훈련소에서 퇴영 조치됐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왕씨의 퇴영으로 이미 받은 병역특례 조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4주 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왕씨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따낸 은메달 덕에 병역 혜택을 받아 4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으로 병역 의무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대한유도회 측은 “왕씨가 현재 국가대표 신분이 아니므로 징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징계 논란에 선을 그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훨훨 날아라

    훨훨 날아라

    13일 경기 양주시 효촌저수지 제방 앞에서 양주시가 개최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부상을 입고 구조된 뒤 치료를 마친 큰소쩍새를 방사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죽음의 불쏘시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죽음의 불쏘시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에 취약한 불법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또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이 불로 선인장 가업을 이루려던 ‘부자(父子)의 꿈’도 산산이 부서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3일 오전 6시 3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박모(72)씨 가족이 살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박씨의 장모 김모(97)씨와 아내 정모(65)씨, 그리고 두 아들(40, 37)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아들 둘은 화훼농장을 하는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일을 돕다가 화를 당했다. 박씨의 장모는 노환으로, 아내 정씨는 중풍으로 각각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박씨의 두 아들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어머니를 구하려다 순식간에 번진 화마에 변을 당했다. 박씨는 고양에서 30년 가까이 선인장을 재배한 ‘선인장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선인장 관련 논문을 2편이나 쓰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선인장을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장남 역시 농협대학 CEO 과정을 마친 뒤 결혼까지 미뤄 가며 부친의 가업을 이어 온 효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5시 23분에는 경기 남양주시 이패동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8가구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에 사람이 한 명밖에 없던 낮에 불이 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지점이 LPG충전소 탱크와 20m 거리에 불과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내에서는 30건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해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여 특별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에는 2013년 현재 2815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인화성이 강한 비닐 및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데다, 연탄·기름·화목보일러 사용이 많아 특별 관리 대상이다. 소방 당국은 지역 소방서를 통해 해마다 전수 조사를 벌여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주거용 인식표를 설치하는가 하면,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관할 지자체들은 불법 주거용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외형이 비닐하우스로 감춰져 있어 실태 파악이 어렵다는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부분 비닐하우스 내부에 샌드위치패널이나 컨테이너로 살림 공간을 만든 뒤 외부는 검정 비닐로 덮어 항공 촬영에 적발되지 않아 단속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훈련소 퇴소 처리 왕기춘은 누구?

    훈련소 퇴소 처리 왕기춘은 누구?

    유도선수 왕기춘(25·양주시청)이 13일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훈련소에서 퇴소 처리돼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 정읍 출생인 왕기춘은 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를 졸업했다. 왕기춘은 200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07년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남자 73kg급 결승전에서 전 대회 유럽 챔피언인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를 연장 접전 끝에 다리잡아메치기 효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5월에는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를 꺾고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왕기춘은 어렵사리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2007년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던 세계랭킹 1위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경기 시작 13초 만에 한판으로 패배했다. 한때 왕기춘은 이원희가 세운 48연승을 갈아치우고 53연승으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1월 16일 수원 월드마스터스 2010 남자부 73㎏급 2라운드에서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에게 밭다리 걸기 한판으로 패배하여 연승 기록이 멈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훈련소 4주 못참고 ‘휴대전화 사용’ 왕기춘은 누구?

    훈련소 4주 못참고 ‘휴대전화 사용’ 왕기춘은 누구?

    유도선수 왕기춘(25·양주시청)이 13일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훈련소에서 퇴소 처리된 가운데 왕기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 정읍 출생인 왕기춘은 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를 졸업했다. 왕기춘은 200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07년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남자 73kg급 결승전에서 전 대회 유럽 챔피언인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를 연장 접전 끝에 다리잡아메치기 효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5월에는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를 꺾고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왕기춘은 어렵사리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2007년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던 세계랭킹 1위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경기 시작 13초 만에 한판으로 패배했다. 한때 왕기춘은 이원희가 세운 48연승을 갈아치우고 53연승으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1월 16일 수원 월드마스터스 2010 남자부 73㎏급 2라운드에서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에게 밭다리 걸기 한판으로 패배하여 연승 기록이 멈췄다. 왕기춘은 현재 국가대표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왕기춘은 자비로 국가대표팀과 훈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유도회 “왕기춘, 국가대표 아니다…징계 생각하지 않아”

    대한유도회 “왕기춘, 국가대표 아니다…징계 생각하지 않아”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인 왕기춘(26·양주시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훈련소 입소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8일간 영창 처분을 받은 뒤 훈련소에서 퇴영(비정상적인 퇴소)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13일 “지난달 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왕기춘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같은 달 31일 영창 징계를 받고 이달 7일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왕기춘은 영창 징계에 따른 교육시간 미달로 훈련소에서 퇴영 조치됐으며, 앞으로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기춘의 휴대전화를 함께 사용한 훈련병들도 영창 및 군기교육대 입소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병역혜택을 받아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의 교육만으로 병역 의무 이행을 완료하고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 육군 관계자는 “왕기춘은 병무청의 입영통지 절차를 다시 거쳐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해 4주간의 교육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기춘은 훈련소에서 퇴영을 당한 뒤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에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기춘은 지난해 11월 여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체급을 81㎏급으로 올려 출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면서 현재 국가대표 선수가 아니다. 이에 대해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왕기춘이 지난 12일부터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훈련하는 남자 대표팀, 상비군의 국내 전지훈련에 합류해 운동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선수가 아니어서 자비로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퇴영 조치로 왕기춘은 2월 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 참가도 불투명해졌다. 유도회는 비록 왕기춘이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기량이 검증된 선수인 만큼 강화위원회를 통해 파리 그랜드슬램 참가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왕기춘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면서 강화위원회에 안건을 올리기 어려워졌다는 게 유도회 측 입장이다. 유도회는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되는 징계 논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유도회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대표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국가대표 신분이 아니다”며 “징계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두물머리를 조망하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수종사(水鍾寺)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8일 문화재청은 자연경관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수종사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종사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하천 경관을 볼 수 있고, 배경을 이루는 운길산 정상에서는 한강은 물론 서울 북동 지역의 산지 경관까지 조망할 수 있다. 두물머리는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곳이다. 조선 초기 학자인 서거정(1420~1488)이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지닌 사찰’이라 일컬었고, 인근에 생가가 있던 정약용(1762∼1836)은 수종사에서 지내던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에 비교하며 즐겨 찾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새해 아파트 22만여가구 ‘집들이’… ‘미친 전세’ 잡힐까

    새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32%가량 늘어난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아파트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5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새해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 예정 물량은 358곳, 22만 623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입주 물량(17만 990가구)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7만 85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7만 3939가구)보다 6% 늘어난다. 서울에서는 마곡·내곡·세곡2·천왕지구 등에서 공공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재개발 아파트도 3만 3927가구에 이른다. 지난해(1만 9766가구)보다 70% 정도 늘어난다. 강서구(9485가구), 강남구(6064가구), 마포구(5864가구), 동대문구(2652가구) 순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올해(4만 3520가구)보다 8000여 가구 줄어든 3만 4695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김포(6276)·수원(5930가구)·파주(3566가구)·하남(3229가구)·남양주시(2673가구)에 몰려 있다. 인천에서는 송도 신도시를 포함한 연수구에서 4099가구, 서창2·간석지구를 중심으로 남동구에서 3620가구가 입주한다. 부평구에서는 171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무려 1만 4681가구가 입주한다. 2단계 정부부처 이전으로 심각한 전세난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경남(2만 4862가구), 부산(1만 9734가구), 대전(1만 219가구) 등에서도 많은 양의 아파트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올해 36곳보다 21곳 많은 57곳으로 집계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말띠해 목장 르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활치료·장애아동 교육에도 말이 최고… 말띠해 승마산업 뜨겁게 ‘다그닥 다그닥’

    국민소득이 늘면서 최근 승마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고급 스포츠부터 교육, 치료용 목적까지 승마가 뜨는 까닭도 다양하다. 덕분에 마(馬)농가도 활력을 찾고 있다. 갑오년 말띠해를 맞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승마 산업을 들여다봤다. 주부 김모(54·여)씨는 3년 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실내 승마장을 찾는다. 김씨는 31일 “허리가 안 좋아 시작했는데 타다 보니 재미가 있다”면서 “골프보다 비싸지만 승마를 시작한 이후 허리 통증이 많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신반의하던 남편도 1년 전부터 함께 승마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승마 인구는 2010년 2만 5000명에서 2012년 4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말 소유주도 2010년 1072명에서 2012년 3492명으로 늘었다. 월정액을 내는 승마 회원도 2010년 2324명에서 8866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대학생 김모(24·여)씨는 아예 쿠폰을 끊어 한 달에 한 번씩 승마장을 찾는다. 그는 “대학 교양수업에서 처음 승마를 체험했다”며 “1시간에 10만원 돈이라 비싸긴 하지만 골프보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것 같아 승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쿠폰을 끊어 승마를 즐기는 이들은 2010년 2만 1984명에서 2년 새 3만 2907명으로 늘었다. 재활이 필요한 환자나 장애 아동들도 승마장을 찾는다. 승마를 통한 운동 효과가 크고 말과의 교감이 심신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재활 치료 영역에서는 약물 치료 대신 말을 활용하는 방안도 집중 조명되고 있다. 자폐 증세가 있는 하모(10)군도 승마를 통해 많은 효과를 봤다. 시작할 때만 해도 불안한 마음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하군은 승마를 6~7번 체험하자 표정도 밝아지고 침착한 태도를 보여 부모를 놀라게 했다. 승마가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에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교수팀이 지난 17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동 20명 가운데 18명이 ‘재활 승마’ 이후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충동 증상 등이 30% 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정부도 승마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정부는 현재 366곳인 전국의 승마장 수를 2017년까지 500개로 늘리고 같은 기간 승마 회원 수도 4만 5000명에서 10만명으로 2배 이상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보통 요트나 승마 같은 고급 레저 산업은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면서 급격히 증가한다”며 “정부가 해양 산업을 키우기 위해 마리나항과 요트 산업을 지원하는 것과 같이, 승마 산업 지원도 농촌 경제 발전과 레저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랑의 정치 실현한 ‘김근태 정신’이 그립습니다”

    “사랑의 정치 실현한 ‘김근태 정신’이 그립습니다”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불리는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제2주기 추도식 및 추도미사가 지난 28일 서울 창동성당에서 열렸다. 김 전 고문 계보인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의원들과 함세웅 신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장영달 전 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이후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마석모란공원으로 이동해 김 전 고문의 묘역을 참배했다. 묘역 참배에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김 전 고문의 서울대 동기인 손학규 상임고문 등이 함께했다. 김 전 고문의 서울대 동기인 손 고문은 추도사에서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사랑의 정치를 실현한 분”이라고 회고하면서 “퇴보하는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김근태 정신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어 이날 저녁 추모 문화제가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민주주의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야권 인사들을 비롯해 유족과 지인, 시민 등 500여명이 모여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 선배는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는 이런 시기에 더욱 그리운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고문의 부인 인재근 의원은 “김근태의 언어 ‘희망’을 잃지 않고 모두 열심히 싸워 2014년을 반드시 점령하자”고 강조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추모제에 들러 인 의원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로 주변 교통 사정이 여의치 않아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SH공사 등 8개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명령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서울시 SH공사 등에 경영 개선 명령이 내려졌다. 일부는 20%가량의 정원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 진단 결과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공기업은 SH공사를 비롯해 강원도개발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김포도시공사,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양주시 상수도, 인천시 하수도, 연천군 하수도 등이다. 지난해 5354억원의 적자를 낸 SH공사는 조직 구조조정과 정원 감축, 신내3지구와 천왕2지구의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 등을 명령받았다. 또 SH공사는 단체협약상의 고용 세습 조항과 과도한 휴가, 공로연수 규정 등도 바꿔야 한다. 강원도개발공사도 연간 200억원대의 적자를 내는 자회사인 알펜시아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인사·재무 분야에서 모회사 성격인 공사와 조직을 통폐합해야 한다. 강원도개발공사의 경우 상임이사직을 없애는 등 조직 덩치를 줄이고 강원도의 추가 출자와 공사가 보유한 강원랜드 주식 매입, 숙박시설 분양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도 부지사가 단장이 된 특별대책단을 운영해 구조조정을 지휘한다. 대상 기관들은 경영 개선과 더불어 조직 구조조정, 고용 세습 등의 불합리한 인사 기준 등도 함께 개선할 방안을 만들어 내년 1월 안행부에 보고해야 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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