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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자료원·아리랑TV 인사 장관 책임하에 결정한 사안”

    “영상자료원·아리랑TV 인사 장관 책임하에 결정한 사안”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 ‘보복 경질’ 파문이 청와대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유진룡 전 차관의 경질 파문과 관련,17일 “아리랑TV 부사장, 영상자료원장 등의 인사문제는 장관 책임하에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유 전 차관의 경질 후 문화부의 공식 입장 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유 전 차관의 경질을 둘러싼 갖가지 잡음과 관련해 김 장관 스스로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유 전 차관의 책임론을 제기한 청와대측 해명과 달라 주목된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의 ‘유진룡 전 차관 보복경질 진상조사단’이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유 전 차관 인사와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됐지만 단편적으로 입장을 밝힐 경우 사실 관계가 왜곡되거나 확대 해석될 소지가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아리랑TV 부사장, 영상자료원장 인사협의와 관련해 유 전 차관 책임 하에 모든 인사결정을 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으나 이 문제는 장관책임 하에 결정됐다.”면서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 전 차관에게 공석 중인 아리랑TV 부사장으로 모 인사를 추천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청와대가 당초 영상자료원장 인사 개입을 부인하다 지난 15일 뒤늦게 이를 시인하는 과정에서 ‘추천이 아닌 인사 협의’에 불과했다고 해명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청와대가 특정인을 추천했다면 유 전 차관으로서는 심적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장관은 특히 청와대가 유 전 차관 경질 이유로 지목한 신문유통원의 파행 운영과 관련해서도 “초기 설립과정에서 제기된 매칭펀드 방식 문제, 예산의 수시배정 문제 등 기관 운영상 일부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문화부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장관의 책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해 청와대와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는 청와대가 전날 유 전 차관은 지난 2월 초에 임명됐고, 김 장관은 3월에 취임했기 때문에 3월 이후 문제되기 시작한 신문유통원의 부실 운영 책임을 유 전 차관에게 물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한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 이날 김 장관을 면담한 한나라당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청와대가 인사청탁과 코드정책을 거부한 유 전 차관에게 엉뚱한 명목으로 책임을 뒤집어 씌운 게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사실관계를 규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 전 차관에게 “배 째 드리죠.”라는 말을 한 장본인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양정철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오마이뉴스에 기고문을 올려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부인, 이 발언의 진원지를 둘러싸고 ‘진실게임’으로 가는 양상이다. 김종면 전광삼기자 jmkim@seoul.co.kr
  • “유前차관 부적절한 언행 정무직 수행 불가능 판단”

    “유前차관 부적절한 언행 정무직 수행 불가능 판단”

    청와대는 16일 최근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본인의 경질 사유를 ‘청와대측의 인사청탁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무직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유 전 차관이 ‘인사청탁’을 했다고 주장한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과 양정철 기획홍보비서관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 결과, 정상적인 업무협의 과정의 일환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청와대가 해명한 만큼 야당은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인사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국정조사와 청문회 개최를 거듭 요구하는 등 공방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인사 행태에 대해 ‘알박기 인사’라며 정치 공세를 강화하고 나서 ‘유 전 차관 파문’은 오는 21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에서 논란이 계속될 공산이 커졌다. 청와대 전해철 민정수석과 박남춘 인사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안이 인사청탁 및 정치공세로 변질돼 조사 배경 등을 해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수석 등은 유 전 차관에 대해 “정무직의 기본덕목인 조정·설득 능력이 부족하며, 민정수석실 조사과정 및 이후에도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등의 이유로 정무직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유 전 차관은 지난 6월 “나를 조사하는 것은 청와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민정수석실은 지난 6월 제보를 받은 신문유통원에 대해 기획예산처·문화부·신문유통원·청와대 관계자 등 10여명을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K씨 인사 협의했지만 추천 안했다”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은 14일 본인이 ‘고향 후배인 K씨를 아리랑TV 부사장으로 추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적임자이기 때문에 업무 차원에서 인사협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홍보수석은 ‘정치인 출신 K씨를 고향 후배라서 아리랑TV 부사장으로 추천했고, 사적 모임에서 이같은 논의를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모임이 없었고, 다른 사적인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오간 적이 없으며,K씨와는 특별한 개인적 연고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정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유진룡 문화관광부 차관 경질을 둘러싼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유 전 차관에 대한 직무감찰 내용의 공개 여부와 관련,“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유 전 차관이 ‘인사청탁’의 당사자로 꼽은 이 수석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의 직접 해명 여부에 대해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직접 대응을 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한 “국조 추진” 與 “인사권 흔들기”

    한나라당은 14일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경질을 둘러싼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했다. 열린우리당은 그러나 “대통령 인사권 흔들기”라며 반박해 국정조사 채택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전 차관의 경질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이슈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아울러 소속 문광위원들로 구성된 진상조사단(단장 이계진)이 이날부터 조사 활동에 착수하는 등 공세를 적극 강화함에 따라 ‘유진룡 파문’은 계속 확산될 조짐이다. 조사단은 유 전 차관과 청와대 이백만 홍보수석,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 장명호 아리랑TV 사장 등 관련자 면담은 물론 영상자료원장 공모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임시국회와 내달 10일부터 열릴 예정인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며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주장을 일축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을 갖고 국정조사를 한다면 대통령이 국회에 출석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사설] 유 전 차관 경질 논란 국회서 가려라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 경질과 관련한 인사청탁 논란이 가시질 않는다. 진상이 드러나질 않았으니 가실 리 없겠으나 흐지부지 가시어서도 안 된다고 본다.“인사청탁하면 패가망신 시킬 것”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터진 인사청탁 의혹이다. 그만큼 더 철저히 진상을 가려야 한다. 유 전 차관은 자신에 대한 청와대의 직무감찰이 인사청탁 거부 배경을 조사하는 데 집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답변을 청와대측 수사관에게 보낸 e메일을 증거로 갖고 있다고 했다. 유 전 차관은 이를 공개해 자기 주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신문유통원 예산 확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 이 또한 구체적 근거를 들어 반박해야 한다. 청와대도 마찬가지다. 인사청탁을 한 인사로 유 전 차관이 지목한 이백만 홍보수석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입을 열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하고, 그것이 청탁인지 압력인지 아니면 단순한 협의인지 가린 뒤 상응한 책임을 지면 될 일이다. 이번 사안은 오래 끌 일이 아니다. 당사자의 주장이 엇갈리니 국회가 나서는 것이 옳다고 본다. 정기국회 국정감사도 있지만 그 전에 국회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로도 충분할 것이다. 권력의 인사청탁도 없어야겠으나, 이를 거부하다 물러나는 공직자는 더더욱 없어야 한다. 반대로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떠넘기는 그릇된 행태가 있다면 이 또한 척결해야 할 구습이다. 유 전 차관 파문은 깨끗한 인사 관행을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 여야는 소모적 공방을 끝내고 즉각 진상규명에 나서기를 바란다.
  • 靑 “인사압력 아닌 업무 협의” 한나라 “인사시스템 국정조사”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경질 파문이 그 배경을 둘러싼 의혹 공방에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의 실명까지 거론됨에 따라 정치적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인사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들고 나오는 등 정치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11일 유 전 차관이 아리랑TV 부사장의 인선 과정에 청와대 이백만 홍보수석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을 거명한 것과 관련,“(청와대에서) 정상적인 업무와 관련된 협의는 할 수 있다.”면서 “(인사 압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청와대측이 유 전 차관과 통화를 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 셈이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 전 차관 경질의 본질은 신문법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직무 회피”라면서 “언론에 보도되는 의혹과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이 수석과 양 비서관은 유 전 차관의 주장에 대해 해명할 가치를 못느낀다.”고 전한 뒤 “자체 조사 결과, 두 참모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양 비서관은 이날 직접 기자들과 만나 상황을 설명하려다 정 대변인을 통해 청와대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유 전 차관은 청와대 인사압력 문제와 관련,“처음엔 이 수석이 부탁했고 이어 양 비서관이 여러번 얘기했다.”면서 “아리랑TV와 한국영상자료원장 인선 압력은 일부에 해당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이날 이와 관련,“아연실색할 일”이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초 인사청탁하는 사람은 패가망신시키겠다고 했는데 이 수석과 양 비서관의 처리를 지켜보겠다.”고 논평했다. 유 대변인은 “국회 문화관광위를 소집해 장관을 불러 조사해야 하고, 참여정부의 인재등용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는 물론 정기국회 때 국정감사를 통해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인사 청탁을 거절한 인사를 패가망신시킨 노 정권”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문화부 쪽에서는 청와대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 유 전 차관의 평소 업무스타일로 미뤄 신문법의 업무 회피에 따른 경질보다는 인사청탁 거부가 주원인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다. 청와대로부터 인사청탁을 받던 아리랑TV 부사장직을 아예 없애버리자, 홍보수석실 관계자가 유 전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배를 째달라는 말씀이시죠. 예, 째드리지요.’라고 위협했다는 말도 문화부 내에 나돌고 있다.박홍기 임창용 박지연기자hkpark@seoul.co.kr
  • 靑 비서진 5개월간 8차례 인사

    靑 비서진 5개월간 8차례 인사

    청와대는 올들어서만 무려 8차례의 비서진 인사를 단행했다. 수석·보좌관을 비롯, 비서관까지 무려 34개의 자리가 새 인물로 채워졌고,3개의 비서관 자리는 아직 비어 있다. 37개 자리에 인사 요인이 생겼던 셈이다. 전체 66개 비서관 이상 자리의 절반이 넘는다. 정무쪽은 거의 모두 대상이 됐다. 특히 13명의 실장·수석·보좌관 중이병완 비서실장과 김병준 정책실장, 정문수 경제보좌관을 빼고 모두가 교체됐다. 수석 8명은 지난 1월 사회정책수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전원이 물갈이됐다. 청와대는 4일 수석·보좌관에 대한 후속 인사로 6명의 비서관을 새로 임명했다. 민정비서관에 남영주(49·1급)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인사관리비서관에 문해남(47·부이사관) 인사제도비서관, 혁신관리비서관에 강태영(47·1급) 업무혁신비서관, 업무혁신비서관에 김충환(45·3급) 업무혁신비서관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에 구윤철(41·부이사관)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공개 모집한 균형인사비서관에는 조현옥(50)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가 발탁됐다. 잦은 인사 요인에는 5·31 지방선거, 공직윤리 위반 등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도 포함돼 있다. 물론 쇄신을 내세운다. 인사 원칙은 외부 영입보다 대체로 내부 승진·전보였다. 청와대는 참여정부의 집권 후반기를 대비, 새로운 보좌 진용을 갖췄다. 그러나 거듭된 인사 탓에 조직의 이완 현상과 전문성 결여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실세’로 불리는 윤태영 연설기획·천호선 의전비서관,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은 자리에 변화가 없다.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도 장수쪽에 속한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靑 “민정수석실 이름 바꾸겠다”

    靑 “민정수석실 이름 바꾸겠다”

    청와대 홈페이지가 3일 새롭게 단장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구상과 고민,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통령의 요즘생각’에서는 최근 노 대통령이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란 책을 읽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수석·보좌관, 비서관들이 정책구상이나 개인적인 얘기 등을 설명하는 블로그인 ‘청와대 사람들’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민정수석은 여기에서 민정수석실의 이름을 바꿀 뜻을 피력했다. 즉 “민정수석은 말할 것도 없고,‘사정’,‘공직기강’ 등 비서관실의 명칭도 권위주의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면서 탈권위주의 시대에 맞는 좋은 이름이 없을까 널리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도 명칭변경 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민정’이라는 말 자체가 ‘국민의 사정과 형편’을 뜻하는 말이어서 매우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라는 진단이다. 문 수석은 “여론수렴과 민심동향 파악이 민정수석실의 기본업무지만, 지금은 대통령에 대한 법률적 보좌와 행정작용의 법치주의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달라진 시대가 민정수석실에 요구하는 기본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활동을 더 강화해서 행담도 사건같은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다고 말했다. 조기숙 홍보수석은 지역구도를 놓고 지상논쟁을 벌였던 강준만 전북대 교수와 지난 1일 함께 산행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블로그 개통은 국민과의 의사소통의 소중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주로 민원과 관련해 사람을 만났다가 주요 사건의 대상자로 연관되는 봉변을 당할 수 있다면서 “청와대 사람들은 외부 약속을 잡을 때 동석하는 사람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인척이나 아는 분들의 사소한 부탁이나 민원도 매정하게 끊는 것이 괴로운 일”이라면서 그래서 가장 편하게 술 먹는 자리는 ’내부관계자’들끼리의 만남이고, 술을 먹어도 더 먹게 된다고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 청문회 이틀째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 청문회 이틀째

    9일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사법부의 과거사 정리문제와 사법개혁 의지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코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가 작용한 탓인지 12명의 의원들이 질문 시간을 연장하는 등 집중적인 공세를 폈지만 사상 첫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 걸맞은 ‘날 선’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은 “사회 소수자들을 위한 과감한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한 뒤 “법원이 정권의 외압을 받았던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당 문병호 의원은 “평판사들이 정년 때까지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사법부 수장이 되면 약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원을 만들고 싶다.”고 답변한 뒤 “평검사들의 정년 보장 문제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탄핵 당시 노 대통령의 대리인단으로 활동했던 12명 가운데 7명이 고위 공직에 취임한 것을 보면 이 후보자 지명은 전형적인 코드인사”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같은 당 주성영 의원은 참여정부의 인사 유형을 ‘무임 승차’‘호가호위’‘초근목피’‘토사구팽’‘자승자박’ 등 다섯 가지로 분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자가 탄핵심판 변호는 노 대통령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 것을 두고 주 의원은 “정권 탄생에 공도 없으면서 요직을 받은 홍석현 전 주미 대사와 진대제 정통부장관처럼 전형적인 무임승차형”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이해찬 국무총리와 정동영 통일부장관,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은 대통령의 위세를 마음껏 구가하는 ‘호가호위형’, 정대철·안희정씨는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지만 뒷전으로 밀려난 토사구팽형”이라고 분석했다. 또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처럼 미관말직이지만 충성을 다하는 행동대원과 돈 안되는 386은 ‘초근목피형’, 신기남·김희선 의원처럼 온갖 폼을 잡아도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은 자승자박형”이라고 분류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靑 “그냥 ‘盧’라 쓰지 말아달라”

    정부의 공식 홈페이지인 국정브리핑(news.go.kr)이 18일 노무현 대통령을 신문제목에서 ‘盧’라고 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지키자고 주문하고 나섰다.●신문제목에 `대통령´ 직함 표기 요청 국정브리핑은 ‘노’는 노무현 대통령의 약자일 수 없다란 제목의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성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재직 당시 ‘盧’라고 표기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89년 1월 한 달치의 서울·경향·한국·동아 4개 신문의 1면 기사를 분석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은 모두 42회 제목에 등장했으나 모두 ‘노 대통령’으로 표기됐다고 소개했다.●“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 현직의 다른 요인들의 경우도 ‘이 총리’ ‘한 부총리’ ‘박 대표’ ‘윤 국방’ 등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국정브리핑은 “(신문제목에서)보기에 따라 최소한의 예우를 생략한 것은 물론 대통령이 아니라도 삼가야 할 표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지난해 5월 국내언론 비서관 시절에 청와대브리핑에 “대통령의 ‘이름’과 ‘직책’을 돌려주십시오.”라는 기고를 통해 노 대통령을 ‘노’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김진경 신임교육비서관 양정철 홍보의 고교스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진경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과 정치권 내 ‘386 운동권’ 출신 인사들과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다. 시인인 김 비서관이 우신고 국어교사로 부임할 당시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2학년,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은 3학년이었다. 양 비서관은 “김 선생님은 국어를 가르치면서도 사회 부조리를 학생들과 함께 고민했고, 김 선생님을 통해 각종 역사 및 철학 관련 서적들을 접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와 조국에 눈을 뜨게 해주고, 인생항로가 바뀌게 해준 분”이라면서 말했다. 양 비서관은 “고진화 의원도 김 선생님과 삼삼오오 모여 토론에 참여했고, 여기에 참여했던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 운동권에 접어들었다.”면서 “결과적으로 김 선생님은 나를 운동권에 접어들게 해준 은사님”이라고 소개했다. 양 비서관이 7회, 고 의원이 6회 졸업생이고, 현재 청와대 내의 ‘우신고 인맥’으로는 서주석(1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 김선수(3회) 사법개혁비서관 등이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큰도시가 살기 좋은가요”

    “여기서 서울을 내려다보면 큰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인가요.” 노무현 대통령이 휴일인 27일 출입기자들과 청와대 뒤의 해발 342m인 북악산 정상에 올라 이같이 반문하면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소신을 거듭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최근 행정도시 건설을 반대하는 글을 발표한 점을 의식한 듯 “프랑스는 왜 그렇게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집요하게 지방분산 정책을 폈을까.”라고 되물으면서 균형발전을 비교적 길게 설명했다.“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균형발전 비전갖고 수도권 설계해야”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으로 수도권 미래를 설계하지 않고 수도권에만 몰려 있는 규제를 풀겠다고 하면,(성사)될지가 가장 궁금하다.”면서 “우리 사고가 결정적으로 전환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지방자치연구소를 운영할 때 균형 없이 통합 없고, 상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한 점 등을 들면서 “현재 진행되는 갈등이나 발생할 소지가 있는 갈등 요인을 해소할 정치적 제도와 과정에 대해 (학계에서)도대체 연구가 없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산을 오르던 도중에 쉬면서 “북악산이 작지만 실제로는 산세가 험한 곳”이라면서 “지세는 불변이 아니고 시대 흐름에 맞춰서 생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생기반 우리마음속에 준비덜돼” 이어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소감에 대해 “한마디로 얘기하기 어렵다. 여전히 힘들다.”면서 “자꾸 새로운 일이 생기고, 힘들지 않은 게 있겠느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상생의 기반이 아직 우리 마음속에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냥 안 오겠다고 해서.”라고만 말했다. 산행에는 조기숙 홍보수석과 김만수 대변인, 양정철 홍보기획, 안영배 국내언론 비서관과 김세옥 경호실장, 윤태영 부속실장 등이 수행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정부행사 ‘민폐금지령’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정부 행사에 ‘민폐 금지령’을 내렸다.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이 최근 대기업에 행사비용 분담을 요청하는 전화를 걸어 물의를 빚은 일을 염두에 둔 지시였다. 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통령 참석행사 혹은 정부주관 행사에서 민폐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민간기업이나 단체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자체적으로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 이외에는 무리하게 참여를 요청하거나 부담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참석 행사를 준비하면서 최소한의 의전 및 경호 관련 이외에는 특별히 구색을 갖추기 위해 무리하지 말고 행사 자체의 취지에 맞게 진행하는 데 중점을 두라는 게 노 대통령의 지시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과 단순히 대통령 순방에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기업 자체의 필요와 무관하게 동원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러시아 방문을 수행하는 일부 기업이 기업의 필요성과 무관하게 정부 요청으로 참여한다는 보도 때문이다.노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수행기업인단’이란 명칭을 ‘민간경제협력단’ 등 적절한 명칭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청와대, 양비서관 ‘행사비요청 전화’ 추가조사

    청와대는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이 정부 주최의 ‘디지털방송 선포식’ 행사와 관련,가전업체의 행사비용 부담을 요청하는 전화를 건 데 대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전업체가 행사비용을 부담하지 않기로 결론이 난 며칠 뒤에 양 비서관이 업체에 전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9일 “민정수석실은 양 비서관의 전화 건이 밝혀진 지난 7일 1차적으로 조사를 벌였지만 당시에 파악했던 내용과 다른 부분이 나오고 있어 다시 알아보고 있다.”면서 “(공직자윤리규정을 어겼는지 여부 등에 대해) 이번 주말쯤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가전업체가 행사비용을 분담하지 않기로 한 것은 지난달 20일 전후이고,양 비서관이 전화를 한 시점은 25일이었고 실제 통화는 26일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시간 차이가 나는 것은 업체로부터 통보를 받고 검토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추가 관심을 보였는지에 대해 “없었다.”면서 “대변인실은 아침마다 현안을 보고하는 차원에서 (양 비서관과 관련된)언론보도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올렸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혜영기자 jhpark@seoul.co.kr
  • 靑 “양 비서관 징계 검토안해”

    청와대는 8일 기업체에 전화를 걸어 행사비 부담을 요청해 물의를 빚고 있는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의욕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그런 것이고,현재로선 징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민정수석실에서 이 건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날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거론됐으며 ‘옛날같이 행동하지 마라.’는 얘기가 나왔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양 비서관에게 “도덕불감증의 증거”라면서 “거짓말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사설] 청와대 비서관의 부적절한 처신

    청와대의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이 기업 고위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부주최 행사비용을 분담하라고 요청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다.더욱이 양 비서관은 전화압력 의혹이 불거지자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까지 했다.결국 양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구두질책을 받고 뒤늦게 전화를 건 사실을 시인했다고 한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관이 기업간부에게 전화로 압력을 행사하고 거짓말까지 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 양 비서관은 깍듯이 예를 갖춰 분담금 납부가 가능한지 확인했을 뿐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아무리 깍듯이 예를 갖췄다고 하지만 청와대 비서관의 전화를 압력이 아니라고 받아들일 기업체가 얼마나 될 것인지 의문이다.청와대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어야 할 것이 아닌가.기업이 분담금을 냈건 안 냈건 그것은 별개의 문제다.또 정부주최 행사의 비용을 청와대 비서관이 직접 기업을 상대로 챙겨야 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청와대측은 양 비서관의 처신에 대해 대통령의 구두질책선에서 마무리할 움직임이라고 한다.청와대 비서관은 다른 공직자보다도 대통령을 보좌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지금이 권위주의 시대도 아니고 청와대 공직자가 기업에 압력성 전화를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위험한 것이다.청와대 근무규정 어디에도 이런 행동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다.청와대는 권력남용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고 거짓말로 도덕성마저 훼손한 사건을 온정주의로 덮으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청와대 비서관 기업에 행사비 요청 물의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이 지난 3일 열린 디지털방송 선포식 행사와 관련,삼성그룹의 고위 임원에게 행사 분담금 부담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양 비서관은 7일 오후 이같은 사실이 인터넷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달 말 삼성그룹 모 임원에게 전화를 걸어 행사분담금 부담 용의가 있는지를 물었던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양 비서관은 “행사가 임박한 시점에서 산업자원부로부터 참여키로 한 3개 기업들이 분담금을 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통령 참석행사의 성격이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룹 구조조정본부의 L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전반적인 상황을 물었다.”면서 “L부사장이 상황을 알아본 뒤 전화를 주겠다고 했으나 전화가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 비서관은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기업 입장에서 오해를 빚을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은 적절치 못한 일처리 방식”이라고 질책한 이후 이 임원과의 통화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문제가 된 행사는 지난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방송 선포식’ 행사로 방송위원회와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문화관광부,3개 가전업계가 공동으로 디지털 방송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에는 노 대통령도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전업체의 임원은 “행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실 비서관과 일부 정부부처 공무원이 행사 분담금과 참석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참여 업체는 부스를 설치했지만 행사 분담금은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양 비서관은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한 가전업체들이 분담금을 내지 않겠다고 했다는 말을 실무자로부터 전해 듣고 주무 비서관 차원에서 전화한 것”이라면서 “가전업체들이 분담금을 내지 않아 행사비용 8억여원도 결국 정부와 방송사 등이 냈기 때문에 압박하거나 강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청와대 홍보수석실 비서관인사 언론개혁용?

    20일 단행된 청와대 홍보수석실 2급 비서관 3명이 한꺼번에 바뀐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와대는 홍보기획비서관에 양정철(40) 국내언론비서관,국내언론비서관에 안영배(42) 전 국정홍보비서관,국정홍보비서관에 노혜경(46)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면면들이 모두 적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어,올 가을 본격적인 언론개혁을 앞둔 사전포석이라는 관측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양 비서관은 행정수도 이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는 글을 청와대 브리핑에 올리기도 했다. 시인과 시민운동 경력의 노 비서관은 ‘노사모’와 ‘안티조선’의 핵심 멤버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 연제구에 출마해 김희정 한나라당 의원에게 패했다.그는 이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언론의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겠지만 언론도 역으로 공적인 책임을 다한다는 점이 약속돼야 한다.”고 언론관을 밝혔다. 여권 한 인사는 “언론관련 비서관의 재배치가 가을의 언론개혁 바람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풀이했다.다른 관계자도 “언론개혁 움직임 가속화로 연결해서 본다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웅 홍보기획비서관이 국정홍보처로 돌아가면서 후임을 메우는 과정에서 양 비서관이 그 자리를 맡게 됐을 뿐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설명한다.핵심관계자는 “양 비서관이 직제상 홍보수석실의 선임인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영전’하는 것이긴 하나,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양 비서관이 매일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고된 업무를 1년 반 정도 해온 성실성과 아이디어를 감안한 자리이동이라는 것이다.양 비서관은 매일 아침 언론의 논조를 분석하고 향후 전개방향까지 전망하는 보고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출해 왔다. 앞으로 언론보고서 관련 업무는 ‘미디어 오늘’ 편집장 출신인 안 비서관이 맡게 된다.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안 비서관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패러디한 사진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한 감독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된 지 한달여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여기에는 주변의 적극적인 ‘구명운동’이 많이 작용했다고 한다.한나라당 임태희 대변인은 이에 대해 “청와대의 도덕수준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박정현 구혜영기자 jhpark@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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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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