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재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1차 신청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약과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갈등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네이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79
  • 대한투금 사장등 임원진/덕산부도 관련 전격해임/새 사장에 박용훈씨

    덕산그룹 부도와 관련,대한투자금융의 김정환 사장 등 임원진 4명이 전격 해임됐다. 대한투금은 4일 대주주인 미원그룹의 요청으로 이사회를 열고 김사장과 황영 전무·백종민 상무·김경택 이사 등 4명을 해임했다.후임 사장으로는 비상근 이사인 박용훈 대한창업투자 사장을 선임했다. 미원그룹은 해임된 임원 4명을 대한투금 고문으로 추대할 예정이다.김사장 등 해임된 4명의 임원을 비롯,이정호·양재봉 이사와 정찬재 감사 등 상근임원 7명은 지난 1일 일괄 사표를 냈었다.김사장은 지난해 주총에서 사장으로 재선임,임기가 2년4개월이 남았었다. 덕산그룹의 부도때문에 금융기관의 사장이 경질된 것은 처음이다.대한투금은 고려시멘트가 지급보증을 선 덕산그룹에 2백50억원의 신용대출을 해줬는데,현재로서는 회수가 불투명하다. 신임 박사장은 전남 출신으로 서울 상대를 졸업,한일은행을 거쳐 대한투금융에 입사,상무를 지냈다.
  • 식목일/뜰에 진달래·유실수 심자

    ◎한국원예사회 이문기 회장 종류선택 등 조언/대추·감·살구나무 1주 1만∼1만5천원선/아파트엔 군자란·행운목이 적당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등 전국의 화훼전문시장이 붐비는 때이다.특히 식목일인 5일은 싱그럽고 화사한 향기를 맡으며 온가족이 봄나들이를 겸할 수 있는 안성맞춤의 날.진달래 영산홍 등 철쭉류와 팬지·프리뮬가 데이지 등 초화류,난류가 주로 판매되던 것이 예년의 경향. 특히 진달래 영산홍은 선명한 꽃색을 볼 수 있고 매연 등 주변환경에 강한 점이 있는 등 부담없이 기를 수 있어 선호돼온 분화류다. 그러나 올봄의 경우 옛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자녀들의 자연학습에 도움을 주는 유실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상인들은 입을 모은다. 대추 감 모과 살구나무 등의 묘목에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한 주당 3천원정도하던 것이 최근 1만∼1만5천원까지 호가할 정도다. 방송 및 책 등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는 이기옥할머니(71)도 매년 유실수를 심어온 애호가.『유실수는 건강한 잎,꽃과 함께 수확의 기쁨까지 느끼게 해준다』면서 자녀들에게 자연학습효과를 주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반면 유실수는 기르면서 세밀한 관리가 요구된다.한국원예사회 이문기회장은 『유실수는 벌레가 많고 병충해에 약한 특징이 있다』며 반드시 4월안에 살균 살충제와 진드기·거미류를 없애는 살비제 등의 농약을 뿌려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농약판매점에서 3천∼5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데 농약은 보통 1병을 3백평정원의 규모에 쓸 수 있는 분량이므로 여러 가정에서 공동으로 구입,한꺼번에 치는 것이 효과적이다.또 한번에 모든 해충이 죽는 약은 없으므로 1주일 단위로 꾸준히 치도록 한다. 보통 식목일에 묘목을 구입해 심은 직후 거름(퇴비)을 주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금물.이씨는 흙을 파서 심은뒤 보름이 지나서 잎이 나오고 뿌리가 활착한뒤 거름을 줘야한다고 강조한다. 꽃피는 식물은 동물성 거름과 식물성 거름을 1대1로,관엽류는 식물성거름을 넉넉히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유실수는 재나 동물의 뼈가루 계란껍질가루를 나무 주변에 묻어주면 좋은 열매를 볼 수 있다. 한편 아파트 등 뜰이 없는 공동주택생활자에게는 꽃보다는 잎을 관상하는 관엽류화분이 제격이다.보통 화분에 넣어져 판매되는데 가격은 1만원부터 10만원대까지.3만5천∼4만원정도의 것이면 가정용으로 적당하다.공기정화기능이 뛰어난 아이비 군자란 행운목을 비롯,관음죽 파기라 자메이카 드라세나 벤자민 등이 많이 팔리는 관엽류다.
  • 차선위반 승용차 경고듣고 제자리로/교통관리 헬기투입 첫날 동승기

    ◎고장차량 발견 즉시 조치 지시/교통상황 한눈에… 전광판 안내 『서울4우○○○○ 쏘나타승용차는 버스전용차선에서 어서 나오세요』 경찰헬기의 경고방송을 들은 쏘나타승용차는 즉각 버스전용차선에서 빠져나왔다. 주말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경찰헬기가 투입된 첫날인 1일 하오 2시10분쯤 서울경찰청 소속 벨 206,벨 212 등 2대의 헬기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만남의 광장 헬기장을 이륙했다. 헬기에는 지상의 모든 순찰차와 무선교신을 할 수 있는 무전장비와 안내 및 경고방송을 할 수 있는 고성능 방송장비가 장착돼있다.또 카메라와 비디오카메라도 설치돼 있어 위반차량을 촬영해 차량소유주의 집으로 벌금 통지서를 보내게 된다. 벨 206헬기의 기장 이동용(45) 경위는 서울경찰청 교통관제센터에 무전을 쳤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차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 양호함』 헬기에서 알려주는 상황은 교통방송이나 고속도로 전광안내판을 통해 즉각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전달됐다. 8분여 날아서 판교IC 상공에도착했을 즈음 먼발치로 프라이드승용차 한대가 고장으로 서있는 것이 보였다. 부기장 이상천(44) 경위는 『신갈에서 양재동 방향 판교분기점 못미쳐 1.5㎞ 지점에 프라이드승용차가 고장으로 서있다.빨리 가서 조치하기 바람』이라고 무전을 쳤다. 이경위의 무전연락을 받은 순찰차는 즉시 견인차를 부르는 한편 현장으로 가보겠다고 답했다. 헬기는 서울경찰청의 관할지점 끝인 신갈분기점에서 기수를 돌려 땅·하늘 입체작전의 임시교통통제본부의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양재동 헬기장에 착륙했다.
  • 덕산 박 회장 구속 수감/대검/은닉재산 1백70억대 추가 확인

    ◎박성현씨 귀가조치… 오늘 모친과 함께 재소환 덕산그룹 연쇄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이원성 검사장)는 28일 박성섭(47)회장의 숨겨진 재산에 대해 집중추궁한 결과 1백60억원대의 은닉재산을 찾아냈다. 조사결과 박 회장은 전남 장성·담양·화순 등 3곳에 1백억원대의 부동산 23만여평을 본인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인명의로 13억원짜리 서울 양재동에 H빌라와 광주시내에 10억원짜리 빌라 등 2채의 호화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모두 7만8천여평에 이르는 부동산을 회사 임직원 등 10여명 이름으로 숨겨 놓고 있었다. 박 회장이 차명으로 은닉한 재산은 전남 신안군 자은도,진도군 관매도,완도 등 관광지개발용 무인도와 전남 담양의 임야 등 7곳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박 회장이 부도가 난 이후인 지난 3월 보유하고 있던 광주지역방송의 주식 5%(15억상당)를 처분한 뒤 회사임직원명의를 빌려 통장에 입금시켜둔 10억원을 계좌추적결과 찾아냈다. 검찰은 이날 박성섭(47)회장이 혐의사실을 대부분 시인함에 따라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사기 및 횡령·배임 등 5가지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그러나 박 회장의 동생 박성현(37·전고려시멘트 사장)씨의 경우 어머니 정애리시(71)씨의 지시에 따라 덕산계열사에 5천1백여억원의 지급보증을 해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날 하오 일단 귀가조치했다.검찰은 29일 하오 정씨와 함께 성현씨를 재소환,신문한 뒤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건설 폐자재 재활용 비용/발주자가 직접 부담/하반기부터

    ◎「의무화」대상 중소업체로 확대/건교부,새 달 활용실태 조사 오는 하반기부터 건설 공사를 발주하는 사람은 건설 폐자재를 재활용하는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재활용이 의무화되는 건설업체도 도급금액 2백50억원 이상에서 중소 건설업체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24일 건설업체들이 쓰레기 매립장에 마구 버리거나 불법으로 매립하는 건설 폐자재를 활용하기 위해 「건설 폐자재 재활용 대책」을 마련,하반기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공업체가 부담하던 재활용 비용을 앞으로는 공사비에 반영,발주자가 부담하도록 「건설폐자재 배출업자의 재활용 준수 지침」을 고치기로 했다. 재활용할 수 있는 골재의 강도·마모도·밀도 등 폐자재의 기준도 마련,기준에 맞는 폐자재는 바로 건설 현장에서 쓰도록 했다.이에 따라 서울 남산 외인아파트 발파로 생긴 2만2천t의 콘크리트 덩어리는 반포∼양재간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데 쓰기로 했다. 건설 현장에서 나온 폐자재를 다른 곳에 쓰도록 연결해주는 정보교류 연결시스템도 환경부나건교부에 설치할 계획이다.건교부는 다음 달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폐자재 재활용 여부를 점검한다. 지난 해 발생한 건설 폐자재는 총 1천2백30만t이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폐기됐다.
  • 임금인상 5.6∼8.6%가 적정/임금연구회,올 가이드라인 제시

    ◎노·경총안 중간수준/정부선 협상지도에 활용 지시 정부가 올해 적정 임금인상률을 산정키 위해 노동·경제 학자들로 구성한 「95년도 임금연구회」는 21일 올해 임금가이드라인의 범위를 5.6∼8.6%로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임금연구회가 제시한 임금가이드라인을 올해 임금교섭의 준거로 삼아 각 사업장의 임금협상을 지도할 것을 22일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키로 했다. 김대모 한국노동연구원장 등 임금관련 전문학자 11명으로 구성된 임금연구회는 이날 상오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로자들의 생계비 상승과 기업의 지불능력 범위,물가안정 등 제반요소들을 감안할 때 올해 적정 협약임금인상률은 7.1%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회는 『그러나 계속 확대되어온 기업규모간 임금격차를 축소시켜 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수준을 근거삼아 고임금 기업은 5.6%를,저임금 기업은 8.6%를 기준으로 협약임금인상률을 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임금인상안은 노총의 12.4%,경총의 4.4∼6.4%의 중간 수준으로 지난해 노·경총이 합의한 임금인상안 5.0∼8.7%에 비해 하한선은 0.6%포인트 올라갔으나 상한선은 0.1%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이같은 임금가이드라인은 노·경총의 임금인상안 차이가 최고 8%포인트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임금교섭의 준거로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 많으나 올 경기호황으로 인한 근로자의 임금인상 기대수준에는 못미쳐 단위사업장 노사 임금교섭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연구회는 이날 최근 수년간 임금인상을 주도해온 독과점 대기업의 노사는 올해부터라도 국민경제의 안정과 중소 협력·하도급업체 근로자들과의 임금 및 복지 격차축소를 위해 임금안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구성된 임금연구회에는 김원장을 비롯,배무기 서울대교수,김유배 성균관대교수,박래영 홍익대교수,김재원 한양대교수 등이 참여했다.
  • 농진공 「물 관리」심포지엄/지상 중계/김태철 충남대 교수

    ◎하천 상류에 보조저수지 건설을 농어촌진흥공사와 한국관개배수위원회는 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기념해 「동북아의 물 20 00년­농어촌 용수개발과 관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고 항구적인 가뭄대책 및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방안에 대해 토론했다.7건의 주제 가운데 충남대 김태철 교수와 농어촌진흥공사의 김현영 박사(수리학)의 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최근의 가뭄 동향과 효과적 수자원 개발(김태철 충남대 교수)=20세기 이후 지난 39년과 68년·78년·82년 및 94년이 5대 한발로 기록된다. 93년 말 기준 전국의 논 1백29만8천㏊ 중 95만6천㏊(74%)가 수리답이며,이 가운데 10년에 한 번 오는 가뭄을 이겨낼 수 있는 면적은 40만㏊(41%)이고 나머지는 시설을 보강해야 한다. 수리시설 중에는 소하천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양수장 등이 많아,하천이 마르면 농업용수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다.따라서 소하천에서 취수하는 수리시설의 개발은 가급적 억제하고 저수지로 대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저수지는 대부분 10년에 평균 한 차례 고갈되는 빈도에 맞춰 설계됐다.나머지 9년간은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다. 때문에 비상 저수량 관리개념으로 상류 또는 인근 하천에 보조 저수지를 추가로 건설,기존의 저수지와 연계해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0년에 한 번 가뭄이 들 때 보조 저수지를 이용한다.또 1년 중 갈수기는 3개월 가량이므로 농업용수를 대고 남는 물은 4계절 다목적용으로 쓸 수 있다. 보조 저수지와는 별도로 2011년까지 중간 규모의 저수지 2백60∼5백20여개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또 생활 및 공업용수용은 20년 빈도,농업용수용은 10년 빈도로 설계된 기존 저수지를 각각 50년과 20년 빈도로 규모 및 시설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김현영 농진공 기술부장/4대강 연결 광역수로 개발해야 ▲항구적 가뭄대책 방향(김현영 농어촌진흥공사 기술부장)=우리나라의 가뭄은 주로 남부지방에서 발생하므로 중부지방의 여유 수량을 광역 이용 수로를 통해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지형적인 특성이 우리와는 다르지만 네덜란드의 경우 거미줄 같은 운하망이 전국토를 관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 4대 강을 대수로로 연결하는 광역 수로를 개발해야 한다.남한강의 충주댐과 낙동강의 내성천을 연결하고,금강의 대청댐은 낙동강 유역 상주 부근의 병성천과 연결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영산강 유역의 경우 금강의 용담댐을 키워서 섬진강 지류로 연결하고,이를 다시 순창 부근의 낮은 댐을 통해 영산강 유역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금강 하구둑도 거리가 가까운 만경강으로 연결할 경우 효과가 클 것이다. 새만금의 담수호가 준공되면 금강 하구둑의 물은 가뭄피해 상습지역인 고창 및 영광을 거쳐 영산강의 지류인 황룡강까지 다다를 수 있다.또 남한강과 금강을 지류인 달천 및 미호천으로 연결하면 한강의 풍부한 물이 영산강까지 이르게 된다. 국가나 민간이 함께 가입하는 가뭄보험을 개발,가뭄피해를 보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이 경우 농민에 대한 비효율적인 가뭄 지원비를 항구적인 가뭄대책에 활용할 수 있다.
  • “환각 택시운전” 5명 구속/졸음피하려 대마초 등 피워

    【수원=김병철 기자】 수원지검 강력부 양재식 검사는 9일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대마초와 환각약품을 복용한채 택시를 운행해온 최병진(31)·김성태(32)씨 등 택시운전사 2명과 윤정운(35·광고업)씨 등 모두 5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김성(32),박만수씨(34)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루바인 5백정과 피우다 남은 대마초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최씨등은 8일 하오 2시쯤 평택시 합정동 윤씨의 현대광고 사무실에서 담배종이에 대마초를 넣어 1개비씩 피우는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조사결과 최씨는 졸음운전을 피하기위해 대마초와 함께 루바인등 환각성분이 들어있는 약품을 상습적으로 복용,환각상태에서 택시를 몰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 올해 야채·과일 파동 우려/오랜 가뭄 여퍄… 농민들 재패 기피

    ◎씨앗 판매량 30∼40%격감/고추·마늘·수박·참외값 크게 뛸듯 긴 가뭄의 여파로 파중조차 어려워지면서 올 봄에 이어 여름까지 야채와 과일 등 가뭄에 약한 작물의 품귀파동이 우려된다.게다가 초여름무렵까지는 해갈에 도움이 될만한 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기상전망이어서 수박.참외.고추.열무.양파.마늘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야채와 과일을 제철에도 싼값에 사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가뭄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이 봄철 파종기를 앞두고 파종을 주저하거나 포기하고 있어 실제로 한창 수요가 늘어날 씨앗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30∼40%나 줄어들어 이같은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특히 이미 싹을 틔우는 단계에 있는 고추의 재배량이 크게 줄어들어 당장 해갈이 된다하더라도 고추의 물량부족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추.수박등은 비교적 가뭄에 강한 작물인데도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재배량의 감소현상이 나타나 가뭄에 약한 작물인 깨등은 생산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량을 가장 쉽게 알수있는 지표는 종자판매량.종자판매상들에 따르면 고추.수박씨앗은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판매량이 격감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국제종묘의 경우 고추씨앗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30%가 줄었다.가뭄에 강한 품종인 「금탑」「금장3호」등이 비교적 잘 팔려나가고 있을 뿐 품질은 좋지만 가뭄에 약한 품종은 찾는이가 많지 않다.이회사 박동복사장은 「올해처럼 종자판매량이 심각하게 감소한 적은 없었다」며 「가뜩이나 농산물 개방정책으로 의욕을 잃고 있는 판에 가뭄까지 겹쳐 농사를 포기해야 겠다고 말하는 농민까지 많다」고 「신토불이 위기론」을 폈다. 충남 천안의 중앙종묘공원호상무는 「지역마다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고추는 설을 전후로 비닐하우스에서 파종,싹을 틔워 장마가 오기전 노지로 옮겨 재배를 가게 되는데 비닐하우스 파종량이 급격히 감소해 김장철 국산고추 물량부족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특히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되는 콩.팥.깨 등 작물이 품귀현상을 빚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김태균 기자〉
  • 연쇄살해범 온보현 2심서도 사형선고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강국 부장판사)는 24일 부녀자 6명을 연쇄납치,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온보현(37)피고인에게 강도살인죄를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온 피고인은 지난해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4거리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택시에 탄 허모양(26)을 납치,경기 용인에 있는 야산으로 끌고간 뒤 성폭행하려다 반항하는 허양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등 부녀자 6명을 납치해 이 가운데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 대우,계열사 14개로 축소/개혁안발표/그룹 운영위원회·기조실 폐지

    대우그룹은 그룹 운영위원회와 기획조정실을 폐지해 각 계열사의 자율권을 확대하기로 했다.또 오는 97년까지 현재의 21개 계열사를 14개로 대폭 줄인다. 대우그룹은 15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 대혁안」을 발표,자율권을 보장하기 위해 계열사에 회장제를 도입하고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경영인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로 했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전문경영인제 정착을 통한 자율경영과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한 이상적인 기업상을 실현하기 위해 이같은 경영개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경영구조와 사업구조 혁신에 따라 김우중 회장은 그동안 전념해온 대우자동차만 전담한다. 이우복 전그룹 부회장은 (주)대우 회장과 인력개발원을 맡는다.대우경제연구소는 김성진 회장,대우일본법인은 이석희 회장,(주)대우 무역부문은 서형석 회장,(주)대우 건설부문은 장영수 회장,대우중공업은 윤영석 회장,대우전자는 배순훈 회장,대우통신은 박성규 회장,대우증권은 허준회장체제로 된다. 한편 이날 모두 2백83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전보하는 인사도 단행했다.창립 이후 최대이다. 사장단 인사내용은.▼사장 △대우통신 유기범 △회장 비서실 박용근△대우인력개발원 임효빈 △(주)대우 무역부문 강병호 △(주)대우 건설부문 이일쇄 △대우중공업(주) 국민차부문 이관기 △대우자동차 해외사업총괄담당 박동규 △대우전자 양재렬 △동우개발 최계용 △대우투자자문 전재희 △대우 모스크바법인 김억년 △대우수단법인 황병순 △동우공영 변길남 ▼부회장 △(주)대우 무역부문 김영환
  • 구속 은경표PD/검찰,무혐의 석방

    서울지검 특수2부 양재택 검사는 14일 TV출연을 미끼로 가수의 매니저로부터 승용차를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MBC TV제작국 PD 은경표(37)씨를 무혐의처분하고 석방했다.
  • 세계 유명실내악단 내한공연 러시

    ◎보자르 트리오/비발디 체임버 오케스트라/바르토크 현악4중주단/보자르/40년간 연주회·레코딩 활동 8천회/비발디/여성들로만 구성… 레퍼토리 다양/바르토크/세계 실내악콩쿠르 휩쓸며 명성얻어 새봄을 앞두고 세계 정상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유명 실내악단들의 내한공연이 잇따라 열려 실내악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이달 중 서울서 연주회를 갖는 실내악단은 미국의 보자르 트리오(14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러시아의 비발디 체임버 오케스트라(16일 양재동 횃불선교센터 희락성전),헝가리의 바르토크 현악4중주단(17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 등. 「아름다운 예술」이란 뜻을 지닌 보자르 트리오는 세계 음악계에 실내악의 장르를 구축시킨 연주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5년 탱글우드 음악축제를 통해 데뷔한 후 세계 무대에서 8천회가 넘는 연주회와 레코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멤버인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92년부터 보자르 트리오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이다 카바피안,첼리스트 피터 윌리로 구성된 보자르 트리오는 단원 각자의 뛰어난 기량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엮어내는 음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88년 서울올림픽 문화축전 이후 두번째로 갖는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국내 음악팬들의 귀에 익은 모차르트 피아노 3중주 다장조 K.548,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작품 49,베토벤 피아노 3중주 내림 나장조 「대공」을 들려준다. 젊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비발디 체임버오케스트라는 3백여년전 안토니오 비발디가 자신이 경영하는 수도원서 공부하는 젊은 여성들로 체임버앙상블을 구성,활동했던 것을 본받아 러시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제작자인 스베틀라나 베즈로드나야가 88년 창단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창설 이후 프랑스 독일의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레코딩 취입과 연주경력을 쌓았다.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와 곡 해석력으로 비발디 뿐 아니라 바흐 모차르트 스칼라티 로시니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글라주노프 등의 작품을 망라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루고 있다. 10일 예술의 전당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데 이어 16일에는 로시니 노나타 1번,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비발디 바이올린협주곡,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바르토크 현악 4중주단은 실내악의 강국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주단.지난 57년 리스트 음악원 출신 학생들로 창단돼 하이든 국제실내악 콩쿠르,부다페스트 국제실내악 콩쿠르,벨기에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 등을 휩쓸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제 1바이올린 페테르 콤로시,제 2바이올린 게자 하르기타이,비올라 게자 니메트,첼로 메저 라슬로.이번 내한 공연에선 베토벤 현악 4중주 F장조 작품 18의 1,브람스 피아노 5중주 F단조 작품34 (피아노 박승민),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카」를 연주한다.
  • 부천 도세주범/양재언씨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부천시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11일 주범급으로 분류돼 수배중이던 양재언(50·전 부천시 원미구 세무과 기능직)씨가 자수해옴에 따라 양씨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 이기택 대표­김대중씨 회동/넉달만에… 지방선거 대책 등 논의

    민주당의 이기택 대표는 11일 상오 동교동 자택으로 김대중 아시아·태평양재단 이사장을 방문,야권통합 및 외부인사 영입등 당내문제와 정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표의 요청으로 1시간10분 가량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12·12투쟁과 전당대회 논쟁에서 비롯된 갈등을 씻고 합심단결해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이대표가 밝혔다.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지난해 10월 김 이사장의 러시아 방문 직전에 있었던 만남이후 4개월 남짓만에 이뤄진 것으로,2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대표와 동교동계의 반목과 갈등이 수습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노인교육 나서는 노인강사 많다

    ◎「노후복지 교수요원 세미나」에 수강생몰려 열기/교직 등 은퇴후 경험·전문성 살려/노인대학 강사·자원 봉사원 활약 『늘그막 인생에서 무엇을 배우는게 좋은지,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할지를 같은 노인인 우리보다 더 이해하고 잘 도와줄 사람이 또 있겠습니까』­노인들을 대상으로한 강의나 상담에 또래 노인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노후복지개발연구소(소장 김병국)와 서강대 국제평생교육원이 지난해 9월부터 함께 마련한 「노후복지 교수요원 교육및 노인대학 교사교육 세미나」의 수강생들은 대부분 은퇴 노인들. 오는 9∼10일 열리는 노인대학 교사교육세미나(서울 역삼동 동 연구소)에는 1백여명이 선생님을 지망하며 수강 신청한 상태다. 한창때의 전공과 경력을 살려 노인대학등에서 유료강사나 자원봉사원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이 중에는 일찍부터 현장에서 뛰고 있는 패기만만한 「전문강사」들도 많다. 『자녀들앞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강조하지요.그래서 강의 내용도 훈계성보다는 아이들에게 다시 가르쳐줄수 있게재미있는 것으로 택합니다』국민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은퇴,의정부의 한 노인대학에서 강의하는 조언상씨(72)가 꼽는 교육요령이다. 「우리말의 순화」등의 인기 강사인 조씨는 요즘 세계 각국의 국가를 다음번 강의소재로 골라 책방을 찾고 있다. 교수요원중 정광복(69)·양재복씨(64)는 부부가 함께 참가한 경우.의사로 은퇴한 부인 양씨는 의료·건강과목 강사로 노인학생들을 찾을 계획이다.『사회복지를 탓하기 이전에 스스로 일깨우고 통제하고 봉사하는 「자기복지」를 위한 자세가 우리 노인들에게는 필요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은퇴한 남편 정씨는 젊은직장인들에게 강연해온 경험을 같은 노인들에게 나누기 위해 뛰어든 열성파. 『삶의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어긋난 고부관계등을 풀도록 힘쓰지요』 청소년 상담원으로 일하다 2년전부터 노인 집단 심리상담을 해온 김말자씨.상담에서 얻은 결과를 강사들과 교환하며 더욱 효과를 얻는다고 밝힌다.
  • 민자 정책 싱크탱크/여의도연/오늘 출범… 규모와 역할

    ◎통일·경제 등 10분야 전략 연구/소장에 박필수씨 등 3명 물망 민자당이 세계화에 앞장서는 정책정당의 상징으로 내세우는 여의도연구소(YDI)가 6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출범한다. YDI는 우리나라 정당이 운영하는 최초의 본격 정책연구소.외교·경제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장기경영전략을 연구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맡는다. 민자당은 이 연구소의 기금으로 올해 안에 우선 1백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이미 당사와 이웃한 건물에 5백평짜리 사무실을 마련했다.이사장 소장 이사 감사등 임원진에 박사급 연구원도 10명을 확보하고 있다.박사급 연구원은 곧 10명을 증원하게 돼 있다.장기적으로는 1천억원의 기금에 2백여명의 연구원들을 거느린 대규모 연구재단으로 키우려 한다. 얼마전 마감한 박사급 연구원 공모에는 모두 2백27명이나 지원,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했다.이들 가운데 10명을 선정,정치 통일 안보 경제 환경 복지 건설 교통등 10개 분야로 나누어 전담시킬 방침이다. 이사장은 당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연구소의 얼굴인 임기 4년의 소장에는 20명 남짓한 중량급 인사들이 물망에 오른 끝에 박필수 전상공부장관과 신동원 전 주독일대사 김경원 사회과학원장(전주미대사)등 3명으로 압축됐다.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낙점」한다. 박 전장관은 경제기획원과 상공자원부 등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 출신의 대학교수로 외국어대총장과 소비자보호원장을 역임하는등 실물경제의 이론과 현실에 두루 밝다.정통외무관료 출신인 신전대사는 주독일대사로 독일의 통일전후 현실을 직접 지켜보았고 외교안보연구원장등을 맡아 국제정치 및 민족문제를 깊이 연구한 점이 평가되고 있다.김 원장은 미국 뉴욕대와 고려대에서 정치학을 강의했고 대통령특보 및 비서실장,유엔대사 등을 거쳐 지난해 국제화추진위원장을 맡아 폭넓은 비전을 갖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임기 4년의 이사로는 이원경 전외무부장관 김계수 외대명예교수 이상희 과학기술자문위원장 노승우 민자당국책연구실장 등이 내정됐다.감사는 서울 서초갑지구당위원장인 김찬진 변호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여의도연구소를 김대중씨의 아시아·태평양재단이나 전두환전대통령이 추진했던 일해재단과 같은 정치적 목적의 기구로 보기도 한다.그러나 YDI의 설립을 처음 제안했던 이인제의원은 『YDI를 대형 전문연구재단으로 키워 세몰이식 정치판에 정책논쟁을 불러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민자당은 이 연구소의 기금을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의 일부로 충당할 계획이나 이에 대한 일부의 오해가 있음을 감안,다른 방법도 함께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또 첨단 신용카드 사기/회원번호 몰래 빼낸뒤 조회기 조작

    ◎컴퓨터로 매출전표 위조 거액사취/2명 긴급구속 서울남대문경찰서는 4일 몰래 입수한 신용카드 회원번호로 카드 조회기를 조작해 거래승인을 받은뒤 은행에서 9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김정섭(35·식당경영·서울 관악구 봉천동)씨 등 2명을 사기 및 신용카드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김씨 등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작품하나」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미리 입수한 3개 신용카드사 회원 명단을 이용,지난달 13일 이들의 회원번호로 신용카드조회기를 조작,거래승인을 받은뒤 컴퓨터 프린터기로 3백54건의 매출전표를 위조,S은행 양재동지점 등 3개 은행에 제출하고 9천1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 등은 구식 신용카드조회기가 신용카드를 직접 갖고 있지 않더라도 회원번호만으로 거래승인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신용카드 회원명단을 입수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
  • 서울시장 버스 출근/서울대총장 걸어서…/카풀단체 “전화 빗발”

    ◎「10부제」 새풍속도 만발/중고승합차 “부티”­렌터카 호황/적용날짜 차이나 희비 엇갈려 3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서울시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승용차 10부제로 새로운 풍속도가 연출되고 있다. 관용차 끝자리가 「5」인 최병렬 서울시장은 해당 날짜에 용산구 서빙고동 집에서 38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청앞 정류장에서 내린다.김종운 서울대 총장은 「2번」 해당일에 학교 후문근처 관사에서 본관 집무실까지 걸어서 출근한다. 끝자리 번호가 7번인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10부제에 해당하는 날에는 국회의원으로 사용하던 0번으로 끝나는 차량을 계속 사용한다.지구당 사무실에서 당직자등이 이 차량을 쓸때도 10부제를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김장관은 특히 자신은 정부행사등 공무에만 장관차량을 사용하고 지구당행사등 정치모임등에는 장관차량의 사용을 자제할 방침이다. 서울 1르4897호 뉴그랜저승용차를 출퇴근과 업무에 이용하는 이형구 노동부장관과 서울 1스4581호 그랜저승용차를 타는 오명 건설교통부장관은 10부제로 승용차를 탈 수 없는날에는 다른 업무용관용차를 이용할 계획이다. 또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최승부 노동부차관도 10부제 해당일에는 다른 업무용차인 경기 1더1690호 캐피탈을 이용키로 했다. 승용차 번호가 「8」로 끝나는 민주당 이해찬(관악을) 의원은 해당날짜에 택시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눌 계획이며 「8번」으로 끝나는 박일용 경찰청장은 부득이할 경우 VIP용 예비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다. 홍익대 이면영 총장처럼 고민에 빠진 경우도 있다.학교차량이 총장 전용 엑셀승용차 이외에 재작년 기업체에서 기부받은 티코 1대밖에 없기 때문에 해당날짜에는 총장이 이용할 차량이 마땅찮다.이총장은 말그대로 「발로 뛰는」 총장이 돼야 할 판이다. 자가운전자들도 일요일과 공휴일로 인해 차량 끝번호에 따라 대상 날짜수가 차이가 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범칙금 5만원이 작은 액수가 아니어서 직장인들 사이에는 「승용차 번호맞추기」의 새로운 유행마저 생겼다. 10부제 적용날짜가 가장 적은 승용차는 끝자리 숫자가「2」「5」인 차량으로 모두 8일간 단속을 받게 되고 특히 「5번」인 경우는 하오 3시까지만 10부제가 적용되는 토요일이 3차례나 끼어 있어 희희낙락이다. 반면 끝자리가 「3」「4」「7」「8」인 승용차는 해당날짜가 모두 11일간인데다 특히 「3」과 「7」은 토요일이 1차례씩만 끼어있어 가장 울상이다. 「1」「6」「9」는 모두 9일간씩,「0」은 10일간씩 적용된다. 10부제 덕을 보는 곳도 있다.중고차 매매업체인 강남구 삼성동 아성자동차 매매상사에는 최근 2∼3일 사이에 설날연휴에 이어 9인승 승합차가 모두 팔려 매물이 동났다. 이 회사 안재영(29)씨는 『승합차가 10부제 적용대상에서도 제외된데다 1가구 2차량으로 인한 중과세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주로 선호한다』고 말했다. K렌터카 양재영업소에는 최근 이틀사이 4개월의 10부제기간동안 장기 계약으로 승용차를 빌린 개인사업자가 4명이나 되고 H렌터카 잠실영업소에도 경기도 시흥이나 과천 등지의 자영업자들로부터 하루 10여통씩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와함께 민간카풀단체와 각 구청에는 카풀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3∼4배씩 쇄도하고 있다.
  • 주말 고속도 버스차선제/내일부터 한달 시범실시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이어 오는 4일부터 2월 한달동안 매주 토·일요일에도 고속도로의 버스 전용차선제가 시범 실시된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주말 버스 전용차선제의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달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버스 전용차선제를 시범 실시한다.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하오 10시까지,일요일은 상오 6시부터 하오 10시까지이며,구간은 설 연휴때와 마찬가지로 하행선은 양재∼신탄진인터체인지(1백35㎞),상행선은 청원∼양재인터체인지(1백24㎞)이다. 대상 차량은 버스와 9인승 이상 승합차량이다.다만 승차인원이 6인 미만인 9인승 차량과 지프형 승용차는 제외된다. 건교부는 시범운행 결과를 분석해 다음달 중 전용차선제의 확대실시 여부와 대상차량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