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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주거공동화 심화

    서울 도심의 공동화현상 심화로 주거 기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따라서 도심을 주거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계획설계연구부 양재섭(梁在燮)연구위원은 23일 ‘도심부 주거실태와 주거확보시책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서울 도심부의 공동화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북쪽 율곡로,남쪽 퇴계로,동쪽 동대문 흥인문로,서쪽 의주로 등 이른바 4대문안 15개 행정동의 인구주택현황과 주거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2000년말 현재 도심부 상주인구와 가구수는 4만 9000여명에 1만 8000여가구다. 지난 80년 14만 5000여명,3만 4000여가구에 비해 인구수는 66%,가구수는 46%나 감소했다. 주택은 85년 1만 5000가구에서 2000년에는 1만가구로 33%나 줄어 서울 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뚜렷했다. 1만가구의 주택 가운데 20평 미만 소형주택은 서울 평균3%보다 훨씬 높은 14%를 차지했고 30년이 넘은 노후주택도 53%에 달해 공동화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도심의미관과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정개발연구원은 도심의 기형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다른 용도의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거나주택 신축시 관련 세금을 감면해 주고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대책을 내놓았다. 연구원은 또 도심공동화로 우려되는 경제적 쇠퇴와 병리현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심부와 인접주거지역을 가칭 ‘도심거주촉진지구’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구기자
  • ‘안전 월드컵’ 준비 허술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서울 도심에서 여권이 무더기로 도난당하고,불법 총기류의 유통이 급증하는 등 치안에 구멍이 뚫렸다. 최근 3년 동안 국내·외에서 분실된 우리나라 여권은 20만장에 이른다.경찰이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총기류도 280정에 달한다.도난당한 여권과 불법 총기류는 각종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20일 외교통상부와 경찰청 등에따르면 우리나라 여권은 위·변조가 쉽고 미국·일본을 제외한 세계 69개국과 비자면제협정을 맺고 있어 국제 범죄단체의 표적이 되고 있다.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1층 강남구청 출장사무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여권 도난사건에도 국제 범죄조직이 연계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추정된다. 국내·외에서 도난·분실된 여권은 99년 5만 2000여장에서 2000년 7만 1000여장으로 급증했다.지난해에는 1월과 3월 서울 종로의 유학원 5곳과 경북 경주의 여행사 사무실등에서 여권 240장이 도난당하는 등 모두 7만∼8만장이 도난·분실됐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분실 여권은 위·변조돼장당 800만∼1000만원에 거래된다.미국이나 일본 비자가 붙어 있는 여권은 1500만원까지치솟는다. 경찰 관계자는 “위조된 여권은 동남아·중국인의 밀입국용이나 마약밀매·위폐·테러조직의 신분 위장용으로 팔린다.”고 말했다. 불법 총기류에 의한 강·절도 사건의 경우 매년 10여건에그쳤으나 올 들어서는 벌써 6건이나 발생했다. 밀수와 불법 개조을 통해 만들어진 총기류는 99년 94정,2000년 236정,2001년 7월 현재 165정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총기류 불법개조 사범도 99년 167건,2000년 308건,2001년7월 현재 207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국내에는 총기류불법 제조업체 50여곳이 성업 중이다. 불법 총기류의 증가와 더불어 지난달 11일 대구의 기업은행 엽총강도,경북 경주의 은행수송차량 탈취,대전 국민은행 둔산지점의 현금수송차량 탈취,서울 양재동·용산동 권총 택시강도 등 강력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임창호 강사는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지방경찰청별로 총기대책과를 두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직원 2∼3명이 총기관리를 전담하고 있는실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관련 법규에도 실탄관리에대한 세부조항이 없어 불법 무기제조 및 거래를 부추기고있다.”고 덧붙였다. 김문 조현석기자 km@
  • 새달 900여가구 일반분양

    다음달 청약을 받는 서울시 1차 동시분양에 9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 업체는 이수건설,현대건설 등 6개사이며 모두 1,9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일반 분양 물량은 조합원분을 뺀 915가구에 달한다.지난해 12차 동시분양 물량 2,106가구에 비하면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 1차 분양(153가구)때 보다는 물량이 많다. 업체별로는 이수건설이 성북구 돈암동에 1,074가구 가운데6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20∼30평형대에는 3베이,44평형에는 4베이 평면을 적용하고 1층을 5m 높이의 필로티로 처리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강남구 도곡동 옛 대한투자신탁연수원 부지에 아파트 71가구를 분양한다.1,700여평의 부지에 아파트 2개동을 지어 52∼66평형짜리 대형으로만 공급,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신성은 노원구 공릉동 한일연립 재건축 198가구 가운데 102가구를,두영종건은 관악구 신림동 대수연립 재건축 114가구 가운데 58가구를,청운토건은 은평구신사동 제일연립 재건축 38가구 가운데 24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1차 동시분양은 이달 30일 분양공고를 낸뒤 다음달 5일부터 서울시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샤넬은 수녀원서 자랐다

    ■코코 샤넬.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분방하고 획기적일 수 있었다.” 프랑스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본명 가브리엘샤넬)에 대한 후세 사람들의 평가이다. 19세기 후반 허리를 꽉 조이는 코르셋,기형적으로 과장된가슴과 엉덩이,고개를 들기 어려울 정도로 장식이 많은 모자 등의 패션을 단번에 붕괴시키며 20세기 패션의 중심에 섰던 샤넬.그의 힘이 더이상 잃을 게 없는 절망에서 나왔다는 것은 꽤나 역설적이다. 작가정신이 내놓은 ‘코코 샤넬’은 패션 디자이너 샤넬의화려한 명성에 감추어진 어두운 어린시절과 성장기,그리고성공을 밝힌 전기이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로부터 버림받고 12살때부터 수녀원에서 자랐다.샤넬은 자신이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고급 교육을 받고 자랐다”고 평생 거짓말을 할 정도로 과거에 대한 상처가 깊었다. 샤넬은 수녀원에서 나온 뒤 의상실에서 양재사로 일하면서물랭의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고 이때 ‘코코’라는 애칭을얻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파리로 진출한 샤넬은가수로서는 실패하지만 사업가 아서 카펠을 만나 모자 디자이너의 삶을 시작한다.고아 출신으로 부자 후원자의 애인 정도에 머물렀던 샤넬은 이후 거듭되는 사업의 성공으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간다. 그러나 ‘샤넬 N5’,과감하게 종아리를 드러낸 ‘샤넬 라인’의 스커트를 유행시키며 일에서는 성공했지만 그외에 어떤 것도 손에 넣을 수 없었다. 수많은 명문가의 남성들과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신분의 벽을 넘지 못했고 아이도 낳을 수 없었다.결국 88살의 나이에호텔 방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죽는 순간까지 치열하게 일했지만 쉬는 날인 일요일을 싫어했다'는 일화가 그녀의 외로운 삶을 잘 말해준다.1만8,000원. 이송하기자 songha@
  • 지구단위계획 95곳 대폭 정비

    서울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대폭 정비된다. 서울시는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 7월 도시계획조례 개정 이전에 개발계획이 수립된 종로구 돈화문로지구 등 95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모두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종로구 돈화문로지구 10만㎡와 관악구 남현지구 7만㎡ 등 2곳을 시범지구로 지정,오는 11월까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한다. 우선 정비지역은 96년 이전 계획이 수립된 ▲종로구 세종로지구 ▲양천구 김포가도지구 ▲서대문구 신촌지구 ▲강남구 테헤란로지구 ▲송파구 송파대로·올림픽로지구 등 14곳이다. 이어 97년 계획이 수립된 ▲종로구 대학로·돈화문로지구 ▲강서구 등촌지구 ▲강남 개포생활권지구 ▲동작구 흑석지구 ▲성동구 군자지구 등 12곳이 정비된다. ▲강남구 양재지구 ▲강서구 화곡·신월·신정지구 ▲관악구 대림·남현지구 ▲금천구 시흥지구 ▲노원구 묵동지구 ▲도봉구 쌍문지구 ▲서대문구 아현지구 ▲성동구 군자지구 ▲성북구 동선지구 등은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조정된 곳이어서 우선 정비대상에 포함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하철 19개역서 국내선 항공권 할인판매

    서울지하철공사는 3일부터 지하철 1∼4호선 19개 역에서인터넷 발권시스템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모든 구간의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 판매처는 ▲서울·시청·청량리역(1호선)▲을지로입구·강변·선릉·신림·신도림·신촌역(2호선)▲구파발·경복궁·압구정·고속버스터미널·양재역(3호선)▲수유·미아삼거리·혜화·동대문·충무로역(4호선)이다. 임창용기자
  • 권총 택시강도 ‘연발’

    권총을 든 강도가 택시를 빼앗은데 이어 택시 운전자를 가장해 승객의 돈을 강취했다. 29일 오전 6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에서승객을 가장한 30대 후반의 남자가 택시 운전사 홍모씨(66)를 권총으로 위협,택시를 빼앗아 한남대교 쪽으로 도주했다. 이어 오전 6시 20쯤 서울 용산구 용산동 2가 남산 3호터널입구에서 같은 남자로 보이는 택시 운전사가 승객 김모씨(45·여)를 권총으로 위협해 150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도난 택시는 오후 1시50분쯤 서울 충무로 회현고가 밑에서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갖고 있던 권총이 진짜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말투나 옷 색깔 등 범인에 대한 피해자들의 진술이 비슷해 동일범으로 보고 몽타주를 제작해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강도 용의자 신고에 현상금 500만원을 거는한편 인상착의가 담긴 수배 전단 3만장을 전국에 배포했다. 한준규기자 hihi@
  • 양주군 ‘임꺽정쌀’ 시판

    오래 두어도 햅쌀처럼 밥에서 윤기가 흐르는 ‘한 바이오 임꺽정쌀’이 최근 출시됐다. 경기도 양주군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 클럽에서 벤처기업인 U사와 공동개발한 ‘임꺽정쌀’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양주 태생 임꺽정의 이름을 상표로 붙인 이 쌀은 10여 가지 한방추출물과 대나무숯·참나무숯·게르마늄·맥반석·황토추출물을 섞어 만든다. 대형 사이로에서는 5년간,10㎏들이 포장품은 포장을 뜯은후에도 2개월간 햅쌀같은 윤기와 고소한 맛이 유지된다. 또 역삼투압 현상으로 쌀에서 수분·지방·단백질·섬유질 등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변질과 쌀벌레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양주군은 우선 10㎏짜리 20만포대를 관내 농협과 농협물류센터,대형 할인매장 및 백화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1포당 50원씩 적립,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주 한만교기자
  • 가락시장 새달 1·2일 휴업

    서울농수산물공사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청과시장과 수산시장을 새해 1월1∼2일 이틀간 휴업한다고 27일밝혔다. 또 건어물시장은 31일과 1월1일,축산시장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은 1월1일 각각 휴업한다. 조승진기자
  • 새달 아파트 7,993가구 분양

    내년 1월 전국에서 신규 아파트 7,993가구가 분양된다. 업체별로는 △대형업체 7,486가구 △중소업체 507가구,지역별로는 △수도권 5,200가구 △대전 2,199가구 △충남 384가구 △전남 210가구 등이다.유형별로는 분양주택 7,783가구,임대주택은 210가구이다.전용면적 25.7평이하 아파트가 54.8%를 차지,소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된다. 이는 11월에 비해 43%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 1월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서울에서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차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1,394가구가 공급된다.이는 올해 1차 306가구(일반분양 153가구)와 비교,4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건설업체들이 연초부터 분양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업체별로는 중앙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옛 대한주택공사연구소 부지에 ‘중앙하이츠빌’ 25∼57평형 3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청담지구 안에 있고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의 역세권인 데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이어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강남구 도곡동 옛 대한투자신탁연수원 터에 71가구를 1차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1,700여평의 부지에 아파트 2개동을 지어 52∼66평형만 공급,그동안 공급했던 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중견건설업체인 문영건설도 은평구 증산동과 관악구남현동에 30평형대 아파트 119가구와 4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재건축아파트로는 성원건설이 서대문구 연희동에 ‘상떼빌’ 31∼64평형 119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제외한 66가구를,㈜신성은 노원구 공릉동에 31∼39평형 198가구 가운데 10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신분당선 조기완공 추진

    경기도 성남시는 26일 판교택지개발과 구시가지 재개발등을 포함한 내년도 주요 시책을 확정,발표했다. 주거환경개선과 도시 이미지 창출,건전 재정 운영 등을골자로 한 새해 청사진은 특히 용인과 같은 난개발 예방을 위해 교통난 등 현안 해소에 중점을 뒀다. 시는 건설교통부가 판교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를 마침에따라 새해 초부터 택지개발에 본격 착수한다.하지만 2곳의 대체도로와 신분당선(백궁역∼양재∼용산) 및 기존 전철분당선의 수서∼선릉∼왕십리 연장구간의 조기완공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분당신시가지에 견줘 낙후된 수정·중원구 재개발사업도내년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시는 또 재개발 기본계획에 대한 개발 우선순위를 확정짓고 지역 주민들의 공청회를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말 철거나 수복재개발 방식에 의한 재개발사업이 시범 실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벤처직접시설 확충방안으로 성남벤처빌딩과 분당테크노마트,아탑벤처밸리,분당벤처타운,코리아디자인센터,판교벤처밸리를 연결하는 ‘벤처벨트’를 구축,지역경제를활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2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신구시가지 균형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7,900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시내 20여곳에 형형색색의 타일을 이용한 벽화장식물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디자인 센서스를 통해 가로 간판과 건물색채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스키장 인파

    성탄절인 25일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함박눈이 내려 스키장과 주요 관광지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행락인파로 넘쳤다.강원도는 6,000여명의관광객이 설악산을 찾은 것을 비롯해 평창 용평스키장과홍천 대명스키장 등 5개 스키장에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설원을 누비며 성탄 휴일을 즐겼다. 또 용인 에버랜드 8,000여명 등 수도권의 주요 관광지에도 나들이객이 크게 몰렸다. 전날부터 눈이 내린 전북 무주리조트 스키장에는 3만5,000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설원의 낭만을 즐겼으며 대둔산과 마이산 등 유명산에도 등산인파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오후 들어 행락지와 스키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서초,오산∼신갈구간이 지체되고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양지∼마성,강천터널∼만종 구간과 이천∼여주 사이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기상관측 이래 성탄절에 처음 눈이 내린 부산과 울산지역 주민들은 처음 느껴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느라 시가지 곳곳이 인파로 넘쳐났고 미처대비하지 못한 도로 결빙으로 곳곳에서 차량통행이 전면금지되는 등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전국종합
  • 김은성씨 움직인 더 큰 ‘배경’ 없나

    김은성 국정원 전 2차장이 지난해 9∼10월 진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중일 때 진씨를 직접 만나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차장의 구명 및 도피 지원] 김 전 차장은 지난해 진씨를 4차례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2차례는 진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라는 검찰의 설명이다. 구명활동과 관련한 첫 만남은 지난해 9월말.한스종금 인수비리를 추적중이던 검찰이 진씨를 출국금지(9월2일)하고 전국에 지명수배(9월18일)하자 국정원 부하직원들에게 ‘수사상황을 보고하라’고 한 뒤 9월말 서울 강남의 한 일식집에서 진씨를 직접 만났다.이 자리에서 김 전 차장은 “고생이많다”며 수사 상황을 알려주고 대책을 상의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앞서 9월초에는 대검 고위 간부들을 방문,진씨와의 ‘혼담’을 빌미로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그뒤에도 서울 양재동의 개인사무실에서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수배중),정성홍 전 국정원 경제과장(구속)과 만나 대책을 숙의하고,10월초쯤 재차 진씨를 직접만났다.김 전 차장은 이때 진씨가 보낸 승용차로 바꿔타는등 은밀하게 진씨가 은거하던 서울 강남의 한 원룸을 찾아가 “고생이 많지만 조금만 참으라”며 진씨를 안심시켰다. 또 지난해 7월말쯤 정 전 과장을 통해 자신의 친구인 김재환씨를 진씨에게 소개해 ‘대외 활동’에 활용하도록 했다. 진씨는 김씨를 회장으로 영입했으며 이후 김씨는 진씨의 구명로비를 벌였다.김 전 차장이 대리인을 내세워 구명로비를벌인 셈이다. [석연치 않은 구명 및 도피지원 배경] 김 전 차장 혐의 중에는 지난해 8월말 정 전 과장을 통해 진씨의 돈 5,000만원을받은 부분이 있다. 그러나 김 전 차장이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구명로비에 나섰다는 점에 대해서는 검찰도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금품수수와는 별개의 더 큰 ‘배경’이 있는 게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정 전 과장이 “진씨로부터받은 돈은 국가를 위해 모두 내가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것과도 통한다.김 전 차장 등이 진씨와 함께 ‘밝힐 수 없는활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총선자금 제공도 그런의혹 가운데 하나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현대계동사옥 다시 밝아졌다

    옛 현대그룹의 상징인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의 야경이 달라졌다. 주인이 현대건설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바뀐 이후 15층건물의 각층마다 불이 환히 켜지는 등 현대그룹 전성기 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현대건설 소유이던 계동사옥은 유동성 위기로 현대건설이지난 6월 출자전환을 통해 독립기업으로 바뀌면서 현대그룹품을 떠났다. 특히 지난해 현대가(家)가 정몽헌(鄭夢憲) 회장 계열과 정몽구(鄭夢九) 회장 계열로 분화하면서 곳곳에 빈 사무실이늘어 쇠락한 현대그룹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자동차가 양재동 사옥으로,현대모비스는 여의도 기아자동차 사옥으로 각각 이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현대자동차(609억원)와 현대모비스(337억원)가 946억원,현대중공업이 110억원에 현대건설의 본관소유 지분을 사들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원래 소유주인 현대건설은 지난주 말 뒤편 별관으로 옮기고 본관에는 현대모비스가 다시 돌아왔다.여기에 광화문 사옥을 리모델링 중인 현대해상화재까지 세를 들어 오면서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본관 12층에는 현대아산과 현대 구조조정본부 등 정몽헌 회장 계열이 남아있어 ‘한 지붕 두가족’의 동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경매 포인트

    ■보라매 아카데미타워.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95-69 보라매 아카데미타워 904호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본원 경매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2939’.지난 98년 준공된 48평형이다. 보라매공원 남쪽에 있다.당곡 초·중·고교를 걸어서 다닐수 있다.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5분 거리.주위에 업무용 빌딩이 몰려 있다.보라매 공원,롯데백화점,보라매 병원이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8,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억7,920만원으로 떨어졌다.최저입찰가격이 전셋값 수준에 불과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과 동시에 모두 소멸된다.3명의 임차인이 살고 있으나 후순위 임차인이어서 명도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양재동 동양빌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386-7 동양빌라 301호가 경매로 나왔다.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경매4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는 ‘2001-2402'.지난 97년 준공됐다.대지 10평,건평 21평짜리다.연립 및 다세대 밀집지역에 있다.포이초등학교를 걸어 다닐 수 있다.버스정류장이 걸어서 5분 거리.양재역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강남대로를 거치면 도심 진입도 쉽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5,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억2,0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셋값이 1억원 정도에 이르고 있어 싼 가격에 입찰받을 수 있다. [안전성] 소유자가 직접 살고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의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말소된다.
  • 공원마다 방학 프로그램 다채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한 서울시내 각 공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겨울특별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대공원은 26일부터 새해 1월말까지 겨울동물교실을 운영한다.천호·영등포공원에서는 22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제기차기·팽이치기 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교실이 열린다.또남산·여의도·보라매공원에서는 같은 기간동안 겨울식물관찰과 식물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식물교실이,양재동 시민의 숲에서는 공원내에서 서식하는 버섯을 관찰하고 버섯의 종류,독버섯 구별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버섯교실이마련된다.겨울특별학습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미리 해당 공원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를 해야 한다.(02)450-9372,771-6134. 최용규기자 ykchoi@
  • 현대차 양재사옥 66억 과밀부담금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가 농협으로부터 사들여 사옥으로 쓰고 있는 서초구 양재동 231 지하 3층,지상 21층의 빌딩에 대해 66억6,500만원의 과밀부담금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통업무 용도의 도시계획시설로 연면적이 8만2,344㎡에달하는 이 건물은 농협이 신축한 건물로 현대자동차로 소유권이 이전되기 전까지 농협법 규정에 의해 과밀부담금이 면제됐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이를 매입한 후 주차장 일부의 용도를 변경함에 따라 과밀부담금을 부과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건물 일부의 용도변경에 대해 전체에 해당하는 과밀부담금을 물리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상 일부 변경도 건축물 전체 신축과 똑같은 사안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어 일단 과밀부담금을 부과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현대車본사 용도변경 논란

    경기도 성남시 분당 백궁지구의 용도변경건이 특혜의혹등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가운데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건물이 당초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되고 있는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에서 지적돼 파장이 예상된다. 감사원은 최근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현대자동차 건물이 당초 유통시설로 사용토록 돼 있는 기준을 어기고 업무용 시설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며 서울시에 관리소홀을 지적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감사원은 지적사항을 감사위원회에 올리면서 관계자들에 대한 자체 징계를 요청할방침이다. 감사원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사옥(지하 3층,지상 21층,연면적 2만5,000평)은 당초 농협중앙회에서 본사건물로 사용하기 위해 준공했으나 구조조정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300억원에 매각했다. 감사원은 “당초 판매시설 용도로 허가받은 이 건물을 현대에서 업무시설로 쓰고 있는 것은 용도에 맞지 않다”면서 “서울시가 그동안 점검을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 건물이 ‘도시계획 세부시설 조성계획’ 규칙에 따른 ‘매매업 및 도매업 제공’ 사무실로 돼있고 현대가 매매업 면허를 갖고 있어 큰 하자가 없다고설명했다.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서울시는 조만간 50억여원의 과밀부담금을 현대측에 부과할 방침이어서 최악의 경우 소송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농협이 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을 때는‘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과밀부담금이 면제됐지만 소유권이 사기업체에 넘어간 이상 당연히 부담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측이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 법적 근거가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건물이 준공될 때까지 건축주에게 부과한다’는 조항을 들고 있지만 취득도 광의로 보면 신축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측 관계자는 “자동차를 판매하는것이니까 광의의 개념에서 유통으로 볼 수 있다”면서 “건교부와 서울시에 질의한 결과 사옥으로 쓸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과밀부담금이 부과된다면법적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기홍기자hong@
  • [공무원 Life & Culture] 스포츠마니아 김세호 건교부 감사관

    수영복,등산화,테니스화,테니스라켓,조깅화,윈드서핑 슈즈,골프화…. 스포츠용품점에 전시된 상품 리스트가 아니다.김세호(金世浩·49)건설교통부 감사관(부이사관)이 자동차 트렁크에 항상 싣고 다니는 스포츠 장비들이다.집에 가면 스키에스킨스쿠버다이빙 장비,사이클까지 없는 게 없다.김 국장은 과천관가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소문난 스포츠광이다. 스포츠라면 이것저것 종목을 가리지 않고 두루 즐기는 그가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는 윈드서핑. “스피드감(感)이 다른 스포츠를 압도하기 때문입니다.가까운 한강에서 즐길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높은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는 데다 혼자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사람과 스케줄 맞출 필요도 없어 좋지요.” 김 국장은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에도 틈만나면 서울 뚝섬을 찾는다.본격적인 겨울이 닥치기 전에 윈드서핑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기 위해서다. “물론 춥지요.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만들어 내는 강한스피드는 여름철에 느끼는 스피드감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차가운 강바람에 볼은 얼얼하지만 한두시간만 윈드서핑을 하고 나면 온몸에서 열이 펄펄 나고 머릿속에서 ‘쨍’소리가 날 정도로 정신이 맑아진다고 한다. 그는 저물어 가는 늦가을이 아쉽기만 하다.지난 봄까지신공항기획단장으로 인천공항 개항 준비를 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고,개항 이후에는 마라톤에 빠져 윈드서핑에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때문이다. 지난 봄 발족한 건교부 마라톤 동호회인 ‘달림이회’의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마라톤에서도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 있다.지난 4월 인천신공항개항기념 마라톤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6개월만인 지난 10월 풀코스(42.195㎞)를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하루는 스포츠로 시작해 스포츠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출근길에 매일 아침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문화회관 스포츠센터에 들러 수영 1㎞,조깅 3∼4㎞를 한다. 출장갈 때에도 수영복은 반드시 챙겨갈 정도로 수영은 10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퇴근 후에는 아내와 함께양재천을 가볍에 달린다.매주 금요일 퇴근 후에는 과천 어린이대공원에서,토요일에는 한강둔치와 과천정부청사 주변 등에서 달림이 회원들과 달리기를 한다. 그렇다고 업무를 게을리하는 것도 아니다.치밀하면서도추진력을 갖춘 김 국장은 건교부의 대표적인 ‘실력파’로 꼽힌다.공직사회에서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청비(청와대 비서실 파견)·총(총무과장)·공(공보관)’을 거쳐 99년 12월부터 1년6개월 동안 신공항건설기획단장을 맡아 인천공항 개항의 주역으로 일했다. 김 국장은 “힘이 들지만 운동한 뒤에 느끼는 상쾌함 때문에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한다”면서 “인천공항 개항작업을 하면서 며칠밤을 새워도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운동을규칙적으로 해 온 덕분”이라고 말했다.“아무리 아마추어라도 목적을 세워 놓으면 더욱 운동하는 재미가 난다”는그는 내년에는 수영 1.5㎞,사이클 30㎞,마라톤 10㎞를 달리는 3종 경기에 출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그 다음엔수영 3.5㎞,사이클 180㎞,마라톤 풀코스를 17시간 내에 주파해야 하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김세호 건교부 감사관. ▲1953년 경북 상주 출생 ▲1971.3.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1973.3.해병대 사병입대(259기) ▲1977.9.대학 졸업과 동시 모 종합무역상사 입사 ▲1980.12.행정고시 24회 합격 후 건설교통부 투자심사담당관,총무과장,공보관,신공항건설기획단장을 거쳐 현재 감사관으로 재직 중▲1984년 서울대 행정대학원,1987년 영국 Leeds대학교 교통계획 및 공학분야 Master of Philosophy 학위취득 ▲1990년부터 인하대 중앙대 명지대교통대학원 등에서 교통정책,물류계획,도시교통정책 등을 강의 중 ▲1996년 ‘도시교통정책-수요관리를 중심으로-’ 출간 ▲가족사항:처 백승희(47·고려대 1년 후배),무남독녀 김지연(22·연세대 의과대학 본과 2년 재학 중)
  • 김은성 국정원차장 사의

    불법대출 사건으로 구속수감중인 동방금고 이경자(李京子)부회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은성(金銀星) 국가정보원 제2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4일 “김 차장이 수수설을 부인하면서도 이번 의혹으로 인한 파문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신건(辛建)국정원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사의를 전달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서울지검은이날 “이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검찰조사 과정에서 ‘지난 9월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커피숍에서 김 차장을 만나 1,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9월 중순부터 이 부회장과,이 부회장에게 김 차장을 소개한 강모씨를 불러 조사한 데이어 지난달 초 김 차장을 소환조사한 뒤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강씨가 ‘얼굴이나한번 보자’고 해서 나갔더니 모르는 여자가 앉아 있어 그냥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최경원(崔慶元)법무부장관은 국회 예결위에서“범죄혐의 확인이 어려워 내사를 종결했다”면서 “김 차장이 이 부회장과의 대질신문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고밝혔다.최 장관은 “김 차장의 김모씨에 대한 린치의혹도사실관계를 확인해 수사착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해 이 부회장으로부터 “7월과 9월 두 차례에걸쳐 김형윤(金亨允·수감중) 국정원 전 경제단장에게 5,500만원을 줬다”는 진술도 받았으나 수사를 보류해 오다지난달 5일 김 전단장을 구속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지난해 검찰 수사를 전후해 정·관계에 전방위 로비를 했을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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