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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파이시티 의혹’ 엄정 수사만이 해법이다

    이명박 정권의 실세로 통했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개발 사업자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권 말이면 어김없이 터져 나오는 대통령 측근 비리와 그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정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 왔기 때문에 이번 수사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파이시티의 대표 이모씨로부터 최 전 위원장의 고향 후배인 브로커 이모씨를 통해 사업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10여 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의 돈을 두 사람에게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최 전 위원장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탁 성격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대표와 브로커 이씨가 2007년 당시 최 전 위원장이 회장으로 재직했던 한국갤럽으로 찾아가 사업 브리핑까지 했다는 사실로 미뤄 볼 때 청탁이 없었다는 주장이 얼마나 신빙성을 갖는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최 전 위원장이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대선 캠프에서 일할 때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다.”고 밝힌 점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로 인해 검찰의 수사가 2007년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의 대선자금 수사로까지 비화될 수도 있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정치권에서 불거져 나오는 각종 추측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해 그 결과를 명백하게 밝히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차장에 대한 파이시티의 로비 시도 의혹은 현재의 정치권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대권 후보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캠프를 꾸리기 시작하고 있다.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차장이 파이시티 측을 집중적으로 만난 시점은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이전인 2007년이다. 꼭 5년 전 이맘때에 해당한다. 파이시티 사건은 대선 캠프에 몸담은 대통령 후보 측근들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처신해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여야를 막론하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대선 후보들의 측근일수록 정권을 잡고 국정을 올바르게 수행하려면 대선 이전부터 늘 주위를 살펴야 한다는 교훈을 반드시 얻어야 할 것이다.
  •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파문] 파이시티 어떤 사업이길래

    인허가를 둘러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개발사업이 두 차례에 걸쳐 용도 변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개발사업’은 양재동 226 일대 9만 6017㎡의 화물터미널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35층 5개동 73만㎡의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다. 단일 유통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여서 2006년 시행사인 파이시티와 파이랜드가 사업부지를 매입했을 때만 해도 투자자와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인허가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09년 11월 건축 인허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파이시티는 금융권에서 1조원을 웃도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았지만 자금난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만기도래한 대출금을 갚지 못했다. 게다가 연대보증을 섰던 시공사 대우차판매와 성우종합건설이 각각 2010년 2월과 6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사업은 더욱 꼬였다. 성우종합건설이 어려워진 것도 이 사업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있다.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주 시행사인 파이시티에 대해 사전협의 없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고, 파이시티는 우리은행을 고소하는 등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파이시티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채권단은 현재 대출금을 출자전환한 상태다. 사업 시행권과 부지가 모두 채권단에 넘어갔다. 금품수수 로비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19일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신축예정시설에 대한 공개매각에서 판매시설은 STS개발을, 유통시설은 한국토지신탁을 우선매수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한국만화 명작 100선] 80년대 주름잡던 ‘공포의 외인구단’ 추억 넘어 전설로

    [한국만화 명작 100선] 80년대 주름잡던 ‘공포의 외인구단’ 추억 넘어 전설로

    전문가 100명을 통해 엄선한 ‘한국 만화 명작 100선’은 우리 현대사의 흐름과 삶의 패턴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된 가운데 한국 만화의 황금기로 평가되는 1980~1990년대 작품이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다. 황금기에 한몫했던 순정만화와 2000년대 이후 한국 만화를 이끌고 있는 웹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 ‘아기공룡 둘리’ 2위에 선정 만화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 작품은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1982)이었다. 당시 사회상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등 억눌린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변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 만화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뒀고, 그 주제가도 인기를 끌었다. 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1983)는 1위를 놓고 끝까지 경합하다 아쉽게 2위로 밀렸다. 전문가들은 허영만 ‘오! 한강’(1987), 고우영 ‘삼국지’(1968), 이두호 ‘임꺽정’(1991), 윤승운 ‘맹꽁이 서당’(1983), 길창덕 ‘꺼벙이’(1970), 양영순 ‘누들누드’(1995), 김산호 ‘정의의 사자 라이파이’(1959), 윤태호 ‘이끼’(2007) 등을 시대별로 고르게 10위권에 포진시켰다. 독자들의 선호도는 크게 달랐다. 인기 1위는 여전히 ‘공포의 외인구단’이었다. 그러나 그 뒤를 허영만 ‘식객’(2002), 박소희 ‘궁’(2002), 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2007), 전극진·양재현 ‘열혈강호’(1994), ‘아기공룡 둘리’, 천계영 ‘오디션’(1998), 조석 ‘마음의 소리’(2006), 허영만 ‘타짜’(1999), 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1987)가 이었다. 비교적 창작 시기가 오래되지 않은 1990년대 이후 작품이 다수 포함되며 톱 10 목록이 달라졌다. 일반 독자 선호도 조사는 전국 15세 이상 49세 이하 남녀 가운데 명작 100선에서 5편 이상 읽은 1000명을 대상으로 올 1월 26~30일 이뤄졌다. 오차범위 ±3.1%로 신뢰수준 95%다. 선호도를 떠나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읽었는지를 뜻하는 열독률에서도 순위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1위는 ‘아기공룡 둘리’(67.5%)가 차지했다. ‘먼나라 이웃나라’와 배금택 ‘열네살 영심이’(1988)가 63.1%로 공동 2위였다. 이진주 ‘달려라 하니’(1985), ‘공포의 외인구단’, ‘식객’, 이두호 ‘머털도사님’(1985), ‘꺼벙이’, ‘궁’, ‘타짜’가 뒤를 이었다.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명랑 만화체 작품이 크게 늘어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허영만 다섯 작품 선정돼 최다 영예 명작 100선 선정은 작가가 아니라 작품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100선에 1편 이상 뽑힌 작가도 16명에 달했다. 이현세와 함께 한국 만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허영만이 무려 다섯 작품을 올려 1위를 했다. 초창기 ‘각시탈’(1974)에서부터 ‘오! 한강’과 ‘비트’(1994)를 거쳐 ‘타짜’, ‘식객’까지 포함됐다. 데뷔 40년이 가깝도록 항상 변화를 추구, 여전히 정상을 지켜내며 시대를 뛰어넘는 이야기꾼임을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만화는 어린이만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린 성인만화의 개척자 고(故) 고우영도 시대를 반영한 해학과 풍자를 섞어 고전을 재해석한 ‘삼국지’와 ‘수호지’, ‘임꺽정’(이상 1974), ‘일지매’(1977) 등 네 편을 올렸다. ‘순정만화 레전드’ 가운데 한 명인 김혜린과 가장 한국적인 작품을 그리며 ‘국보급 작가’로 꼽히는 이두호가 각각 세 편을 100선에 진입시켰다. 이두호는 ‘머털도사님’, ‘객주’(1988), ‘임꺽정’이고 김혜린은 ‘북해의 별’(1983), ‘비천무’(1988), ‘불의 검’(1992)이다. 이 밖에 강풀·권가야·김수정·신문수·신일숙·양영순·윤태호·이상무·이정문·이희재·최규석·황미나도 두 편의 작품을 100선에 진입시켰다. ●1980~90년대 순정만화 14개 ‘약진’ 성별에 따라 선호도가 확연하게 갈리는 순정만화가 대거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모두 열네 작품이 포함됐다. 김혜린의 작품을 비롯해 황미나의 ‘굿바이 미스터 블랙’(1983)과 ‘레드문’(1994), 이진주 ‘달려라 하니’, 신일숙 ‘아르미안의 네딸들’(1986)과 ‘리니지’(1993), 강경옥 ‘별빛속에’(1987), 김진 ‘바람의 나라’(1992), 원수연 ‘풀하우스’(1993), 박희정 ‘호텔 아프리카’(1995), 천계영 ‘오디션’, 박소희 ‘궁’이다. 각종 만화 잡지가 쏟아지며 한국 만화가 황금기를 이뤘던 1980~90년대에 집중된 점이 눈길을 끈다. 대개 타 장르도 비슷한 상황이긴 하나 순정만화 장르가 잡지 시장이 열악해진 1990년대 후반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대목이다. ●2000년대 ‘웹툰’ 주류가 되다 역사는 짧지만 현재 한국 만화를 견인하고 있는 웹툰이 다수 포함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웹툰은 1990년대 후반에 싹을 틔워 2000년대 이후 본격화된 한국의 톡특한 만화 장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만화와 달리 독자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또 ‘디지털 키즈’를 끌어당기는 스토리텔링과 연출 방식으로 짧은 시간에 전통적인 만화 플랫폼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기성 만화가들은 디지털에 아예 진입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만화 문법에 적응하지 못하며 도태되는 경우가 많아 한국 만화계에 희망과 고민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강풀의 ‘순정만화’(2003)와 ‘그대를 사랑합니다’, 양영순의 ‘천일야화’(2005),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2006), 조석의 ‘마음의 소리’(2006), 윤태호의 ‘이끼’(2007), 주호민의 ‘신과 함께’(2010) 등 2000년 이후 작품 가운데 절반인 일곱 개가 웹툰이다. 웹툰 고유의 스크롤 방식은 아니지만 온·오프라인 동시 연재를 했거나 온라인에서 먼저 선보였던 허영만 ‘식객’과 최규석 ‘100도씨’(2009)까지 넓은 의미의 웹툰으로 포함한다면 웹툰이 한국 만화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확연해진다. ●이제 만화도 스마트 시대 명작 100선 선호도 조사와 함께 진행된 만화 열독 방식에 대한 조사 결과도 매우 흥미롭다. 만화를 즐기는 방식에 있어서 변화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1000명에게 만화를 보는 주된 방법을 물었더니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컴퓨터 등으로 본다는 응답이 42.7%로 가장 많았다.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21.6%에 달했다. 결국 디지털 방식으로 만화를 즐기는 비중이 64.3%에 이른다는 뜻이다. 반면 전통적인 방식은 크게 위축됐다. 단행본 등 책 형태로 본다는 응답자는 22.9%, 스포츠신문에서 본다는 응답자는 9.4%에 머물렀다. 최근 흐름에서 가장 눈여겨볼 지점은 스마트 기기 부문이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유한 비중은 79.2%로 집계됐다. 10명 중 8명이 스마트 기기를 보유한 셈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 기기를 통해 ‘매일’ 만화를 본다는 응답자는 16.0%였다. 매일 보는 경우를 포함해 ‘주 2~3회 이상’ 스마트 기기로 만화를 보는 비율은 44.3%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스마트 기기 보유자들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만화를 월평균 8.3회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만화계가 스마트 기기에 어울리는 만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는 까닭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만화 명작 100선] 본지-진흥원 ‘100선 기획’ 어떻게

    [한국만화 명작 100선] 본지-진흥원 ‘100선 기획’ 어떻게

    우리 만화가 치열한 글로벌 문화전쟁 속에 영화·드라마·음악을 잇는 차세대 한류 콘텐츠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 만화는 위상에 걸맞은 대접을 받은 적이 없었다. 저급 오락물로 폄하되거나 청소년 유해매체로 배척되기 일쑤였다. 특히 기록의 보전과 가치의 평가에 있어서는 어떤 다른 분야보다 허술하고 하찮게 다뤄졌다. 서울신문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 공동 ‘한국 만화 명작 100선’ 선정은 바로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서울신문과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한국 만화 명작 100선’ 기획 추진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두루 갖춘 명망 있는 선정위원단 확보였다.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관련 단체들의 추천을 통해 만화가, 교수, 평론가, 출판인 등 100명의 선정위원단이 구성됐다. 작품 추천이 특정 시대나 장르에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 직군별, 장르별, 연령별, 성별 등을 세심하게 안배했다. 선정위원들은 한 권이라도 단행본으로 출간된 작품을 1인당 10~20편씩 추천했고, 이를 통해 한국 만화사 103년을 함께해 온 500여편의 주옥같은 우리 만화가 추려졌다. 서울신문과 진흥원은 이 가운데 추천 횟수 상위 100편으로 한국 만화 명작 100선을 확정했다. 진흥원은 이에 더해 올 1월 일반 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100선 개별 작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했다. 우리 만화 사상 최초의 명작 100선은 이런 과정을 거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신문은 전문가 추천 100선의 개별 순위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상위 10편만 공개하기로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100선 선정 도와주신 분들 강도하 강병한 강인선 고경일 고아라 곽현창 권가야 김낙호 김동범 김동화 김미림 김병수 김성훈 김세영 김수용 김양수 김은권 김준구 김충영 김현국 김형배 김혜린 라상균 문정후 박건웅 박경철 박관형 박기준 박소희 박인하 박재동 박정서 박정훈 박흥용 방학기 백무현 백정숙 백준기 서승택 서찬휘 손기환 손문상 송낙웅 신문수 신일숙 신형빈 얌이 양영순 양재현 오경은 오태엽 원종우 위원석 유승열 유승하 윤기헌 윤태호 이두호 이상무 이우영 이재식 이정문 이정은 이진희 이충호 이해광 이현석 이현세 이희재 임덕영 임청산 장봉군 장정숙 장진영 전극진 전진석 정필원 조관제 조득필 조항리 조희윤 주완수 주재국 주호민 진정식 천강원 천계영 최규석 최민 최재봉 하일권 한상정 한창완 허영만 형민우 홍승우 홍재철 홍종민 황미나 황민호(이상 가나다순)
  •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 상가에 돈이 몰린다

     오피스텔과 상가가 한 건물에 입주하는 ‘조합 부동산 상품’이 인기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의 ‘강남 3구’에는 ‘오피스텔·상가 결합상품’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어 잘 고르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오피스텔의 입주자로서는 건물 아래 층에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하다. 1~2인 가구인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간단한 물품을 사러갈 때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편이다. 1층에 부동산중개소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약국, 세탁소가 있으면 이들 시설의 의존도가 높다.  상가 입장에서도 건물 상층부의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오피스텔들은 역세권에다 업무시설과 상권을 아우르는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투자 가치가 한층 높다. 잘 갖춰진 상권에 고정 수요와 유동 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  상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지를 말한다. 하지만 초보자가 수익률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아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강남 등과 같이 상권 형성이 잘 돼 있는 곳을 분양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남3구에는 원룸과 업무시설이 많아 수요가 풍부하고 유동 인구와 고급 수요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수익이 가능하다.  강남3구의 상가 호황은 권리금에서 잘 나타난다. 상가 전문 정보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1분기 강남3구의 점포 권리금은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상승해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강남구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2009년 1분기 249만원에서 올 1분기 315만원까지 올랐다. 송파구는 2009년 1분기 200만원에서 266만원으로 11.09% 상승했다. 서초구도 꾸준히 오르며 3.3㎡당 평균 권리금은 273만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전의 수준으로 돌아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3구는 자영업자들이 1순위로 꼽는 창업 1번지로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어 집중화 현상이 크다.”면서 “상업시설이 들어설 부지는 한정돼 있고 강남에서 신규 분양 상가를 찾기란 힘들기 때문에 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상가시설의 희소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역세권은 상가와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비교적 풍부한 곳으로 안정적 투자처로서 주목률이 높다.”면서 “강남 지역의 경우 상가만 공급하기에는 땅이 없을뿐더러 투자금 부담이 커 신규 분양 상가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익형 상품의 최대 적인 공실률이 낮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라면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지역의 상가는 환금성도 좋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상가는 상품의 특성상 한달만 공실이 있어도 그 달의 수익률이 0%로 떨어진다. 더구나 한번 손님이 들지 않는 상가는 소위 ‘깡통상가’로 낙인 찍혀 임차인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악순환을 피하려면 강남 상가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강남역 서희스타힐스, 50%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입지로 주목  이런 이유로 최근 오피스텔 분양을 100% 끝낸 강남역 ‘서희스타힐스’의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희스타힐스는 강남구 역삼동 837-1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6층, 지상 12층, 오피스텔 341실 및 상업시설 19실로 구성돼 있다.  같은 블록에서 분양하는 다른 오피스텔 상가의 전면 분양가가 3.3㎡당 1억원에서 1억2000만원대인데 비해 서희스타힐스 상업시설은 가장 비싼 점포가 3.3㎡당 5000만원, 1층 내부 점포는 2000만원 대로 50% 수준에 불과하다.  서희스타힐스 상업시설은 강남역 북부상권(강남역에서 한남대교 방향)과 남부상권(양재역 방향)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 입지에 있다. 인근에 삼성타운과 대규모 오피스타운, 외국계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는 물론 서초 우성아파트 등 상가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서희스타힐스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등 서울 및 외곽지역으로 출퇴근과 이동이 쉬워 주변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서희스타힐스 상업시설은 총 1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역삼동 837-18 현장에 위치한다. 입주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인허가 청탁 수억대 금품수수… 복합센터 파이시티 압수수색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들어설 대규모 복합유통센터인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의 금품로비 의혹과 관련, 브로커 이모씨를 긴급 체포, 사실관계를 추궁했다. 검찰은 또 파이시티 사무실과 파이시티 전 경영진의 자택 등 5~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씨는 지난 2007~2008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파이시티 전 경영진으로부터 정·관계,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강남 지역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며 파이시티 측에 “인허가 과정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접근, 금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하이마트 수사 과정에서 파이시티 관련 범죄 단서를 확보했다.”면서 “단순 인허가 로비사건으로 단기간에 수사가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시티는 2009년 인허가를 받았다. 로비에 성공한 셈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주택매매 ‘빙하기’… 3월 거래량 1년새 30%↓

    주택매매 ‘빙하기’… 3월 거래량 1년새 30%↓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직장인 김현우(43)씨는 언제쯤 집을 사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집값이 저점에 근접했다는 얘기가 돌지만 거래량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약보합세를 유지하는 집값도 불안 요인이다.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까이 줄면서 이 같은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뒤 3월 거래량으로는 최저치다.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빙하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모두 6만 754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5958건, 지방은 4만 1583건이 거래돼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34%, 27% 줄었다. 3월은 본격적인 이사철로 주택매매 거래량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올해에는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예년에 비해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거래시장이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시·도별로는 대전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 감소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부산(39.4%), 서울(38.2%), 전북(37.5%) 등도 하락폭이 컸다. 이 같은 주택시장 분위기에 따라 올해 시장 회복은 더뎌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상반기까지 시장 침체가 이어지다 하반기부터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거래 부진이 오히려 심화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정부가 거래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세제혜택과 금융규제 완화를 담은 새로운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넥타이족 등산대회

    넥타이족 등산대회

    17일 서초구가 양재동 말죽거리공원 등산로에서 개최한 ‘넥타이족 미니등산대회’에서 직장인들이 담소를 나누며 봄꽃이 만발한 숲길을 걸어 내려오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강남 고급빌라 돌며 빈집털이 50차례 3억원 상당 명품 훔쳐

    서울 방배경찰서는 13일 서초구 일대 고급 빌라를 돌아다니며 빈집을 골라 3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최모(31)씨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3일 오후 6시 10분쯤 서초구 반포동 김모(43)씨의 빌라에 몰래 들어가 다이아몬드 반지 1개와 명품 까르띠에 시계, 루이비통 명품 가방 등 3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반포동, 양재동 일대의 고급 빌라를 대상으로 50여 차례에 걸쳐 3억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빈집인지 확인한 뒤 한 명이 건물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이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드라이버로 열거나 유리창을 깨고 침입했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훔친 번호판을 붙인 대포차를 매달 바꿔 타기도 했다. 훔친 돈은 벤츠, 인피니티 등 고급 외제차를 렌트하거나 강남의 고급 술집을 드나드는 데 썼다. 경찰은 이들이 일주일에 2~3회, 하루에 2~3건 정도 범행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현대차 ‘따뜻한 이미지’ 세계화

    현대차가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주요 대중차 브랜드에서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조원홍 현대차 마케팅 사업부장(전무)은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경영’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현대차 하면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면서 “얼마 전에 론칭한 ‘리브 브릴리언트’(빛나는 인생) 브랜드 캠페인으로 고객의 인생에 동반자, 따뜻한 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모던 프리미엄’으로 정한 데 이어 최근 ‘리브 브릴리언트’라는 주제로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 TV CF를 보면 일탈과 사랑, 우정, 가족 등 일반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을 차와 함께 그려낸다. 동일한 TV CF와 지면 광고를 전 세계에 각 나라에서 그 나라 말로 내보내고 있다. 같은 주제의 광고로 세계인들에게 똑같은 현대차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조 전무는 “새 브랜드 전략은 따뜻한 현대차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일반 브랜드지만 그 안에서 실현 가능한 ‘프리미엄’을 선보이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해 대비 양수기 작동 훈련

    수해 대비 양수기 작동 훈련

    9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서초구 각 동에 편성된 수방대원과 공무원들이 여름철 수해 피해에 대비해 양수기 작동 훈련을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병원장례식장 운영권 사기 조선대 설립자 아들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한동영)는 9일 학교 병원 장례식장 운영권을 주겠다며 8억 5000만원을 가로챈 자양재단 이사장 박모(6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씨는 피해자 오모씨에게 “학교 운영권을 다시 찾게 되면, 조선대 병원 장례식장 운영권을 줄 수 있다.”고 속여 3억 5000만원을 받는 등 3명에게서 모두 8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대 설립자 고(故) 박철웅 씨의 차남인 박씨는 1988년 학내 분규로 교육부가 모든 이사의 선임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하면서 이사직을 잃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에이스된 2인자 윤호영 “또 자리만 채울줄…”

    [프로농구] 에이스된 2인자 윤호영 “또 자리만 채울줄…”

    윤호영(28·동부)이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다. 기자단 유효표 80표 중 51표를 받았다.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는 덤이었다. 윤호영은 “또 자리만 채우다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김)주성이 형처럼 버팀목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객석의 부인은 눈물을 글썽였다. 그동안 윤호영은 2인자였다. 네 시즌 동안 ‘연봉킹’ 김주성에게 가려 있었다. 포워드로선 큰 키(197㎝)에 빠르고, 수비·리바운드·속공 등 궂은일에도 열심이었다. 감독들은 윤호영을 아꼈지만 기량보다 저평가된 게 사실이다. 그 흔한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적도 없고, 번듯한 상도 하나 못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김주성·로드 벤슨과 함께 견고한 ‘원주산성’의 위용을 떨치며 정규리그를 수놓았다. 리그 46경기에서 평균 34분 12초를 뛰며 12.5점 5.2리바운드 2.8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팀이 피로 누적과 줄부상으로 휘청이던 4·5라운드 때 완벽한 에이스로 ‘동부신화’의 중심에 섰다. 음지에서 열심이던 윤호영은 이날 MVP로 그동안의 설움을 한 방에 만회했다. 2% 아쉬움은 남는다. ‘완벽한 팀’ 동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KGC인삼공사에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윤호영은 “애들이 아빠를 많이 찾을 때라 군대에 가는 게 미안하다. 그러나 몸을 잘 만들어서 더 성장해 돌아오겠다. 지금보다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감독상은 올 시즌 경이적인 승률(.815)로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강동희 동부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KGC인삼공사를 챔피언에 올려놓은 ‘슈퍼루키’ 오세근의 차지였다. 베스트5는 양동근(모비스)·김태술(인삼공사)·윤호영·김주성(동부)·오세근이 꿰찼다. 식스맨상은 이정현(인삼공사)이, 팬들이 뽑은 인기상은 김선형(SK)이 가져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박대진(선교사)한진(현대증권 런던현지법인장)씨 부친상 김연수(서울대 의과대학 부학장)씨 장인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2 ●정동준(전 서울지방병무청장)씨 별세 재훈(법무법인 소명 변호사)석훈(비씨카드)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5 ●이홍웅(베스트웨스턴 인천공항호텔 전무)홍철(한국은행 발권국장)홍복(대우조선 부장)방숙(충암고 교사)씨 부친상 김문(서울여대 교수)씨 장인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258-5951 ●오수석(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7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30분 (051)364-0491 ●박영서(대한생명 과장)씨 부친상 김선주(KT 과장)씨 시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65 ●문택호(전 보성건업 대표)씨 별세 준식(강남고려병원 이사)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3 ●채인석(일본 센슈대 교수)경옥(서울대병원 간호사)씨 부친상 류왕호(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관리부 팀장)씨 장인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50 ●김영배(전 성남 금광중 교장)씨 별세 영수(르노삼성자동차연구소 과장)남수(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교수)씨 부친상 박연주(매원고 행정계장)민영(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씨 시부상 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31)219-4111 ●양재춘(이앤드 디 기술연구소 이사)씨 부친상 박정훈(조선일보 에디터) 오정훈(사업)씨 장인상 8일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31)900-0444 ●신혜진(MBN 사회2부 기자)씨 조부상 8일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53)620-4245 ●성창본(전 경산축협 상무)창규(대구지방경찰청 지구대장)창진(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씨 부친상 권오주(대구정동고등학교 행정실장)씨 장인상 8일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53)560-9570
  • [인사]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장 엄기훈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위해예방정책 신규태△식생활안전 장영수△건강기능식품기준 김수창△화장품심사 최보경△의료기기품질 장흥선△구강소화기기 윤미옥△류정열◇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화장품연구팀장 김은정<과장>△화학물질 황인균△미생물 박건상△방사선안전 김형수△약리연구 강호일◇서울지방청△고객지원과장 박희옥△식품안전관리〃 박종식◇부산지방청△고객지원과장 손정환△수입식품분석〃 김우성△시험분석센터장 권기성◇경인지방청△식품안전관리과장 우기봉△수입관리〃 양창숙△시험분석센터장 최상숙◇대구지방청△유해물질분석과장 홍충만◇광주지방청△의료제품안전과장 이윤제△유해물질분석〃 서수경◇대전지방청△고객지원과장 박정훈△의료제품안전〃 김기만△유해물질분석〃 박창원 ■한국은행 △부총재 박원식△부총재보 강준오 ■우리은행 ◇전보 <부장급>△제휴상품부 이찬경<지점장급>△봉천동 심철현△양재남 배창길△신영통 손기태 ■메리츠자산운용 ◇승진 <상무>△AI본부 김재상<부장>△주식운용팀 박순엽△상품전략팀 최성춘△경영전략팀 은성재
  • [Weekend inside] ‘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주말 나들이로 딱!

    [Weekend inside] ‘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주말 나들이로 딱!

    주말에 가족과 함께 봄꽃이 활짝 핀 숲길을 걸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도보여행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생태문화길 133곳 중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숲길 6곳과 공원길, 역사 문화길이 2곳씩이다. 봄철 걷기 좋은 서울길에는 도심에서 아름다운 숲길을 즐길 수 있는 강남천산 숲길, 불암산 둘레길, 대모산 숲길, 부암동 탕춘대성 숲길, 현충원 국사봉길, 봉산숲길 등 6개 코스가 뽑혔다. 양재천을 건너 숲으로 들어서면 벚꽃길이 펼쳐지는 강남천산 숲길에서는 산과 하천을 두루 둘러보고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총거리는 15.6㎞에 이르지만 코스 중간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있어 힘들면 걷기를 중단할 수도 있다. 불암산 둘레길은 당고개에서 배수지삼거리를 지나 삼육대로 이어지는 7.4㎞로 푸른 소나무 숲 사이로 진달래와 철쭉이 심어져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입구 달터근린공원에서 시작하는 대모산 숲길과 이항복의 별장터로 알려진 백사실 계곡을 지나는 종로구 부암동 탕춘대성 숲길, 지하철 4호선 동작역 3번 출구에 있는 현충원 국사봉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출발해 만날 수 있는 봉산숲길 등이 있다. 서울길에는 아름다운 공원길인 강서 생태길과 오패산 숲길 2곳이 포함됐다. 개화산에서 시작하는 강서 생태길은 벚꽃길이 조성된 방화근린공원과 꿩고개근린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을 거치는 8.5㎞ 코스다. 강북구 번동과 성북구 장위동 등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자연상태가 잘 보존된 오패산 숲길은 산책하며 오얏나무 꽃과 금낭화꽃, 벚꽃 등을 만날 수 있다. 역사를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역사 문화길로는 도심4고궁길과 홍릉 수목원길이 선정됐다. 도심4고궁길은 경복궁에서 시작해 창덕궁과 비원, 창경궁을 거쳐 종묘에서 마무리하는 9.9㎞ 코스로 봄꽃과 함께 아름다운 전각을 감상할 수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국립 산림과학원에 있는 홍릉수목원은 44만㎡ 면적에 수많은 식물이 있는 거대한 정원이다. 토·일요일에만 개방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 홈페이지의 ‘걷고 싶은 서울길’ 배너를 클릭하면 얻을 수 있다. 최광빈 시 공원녹지국장은 “이번 코스는 사계절 중 봄철에 특히 걷기 좋은 길을 선정했다.”면서 “산책로를 걸으면 아름다운 숲의 생명력과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상수지 한달만에 흑자 반전

    경상수지 한달만에 흑자 반전

    경상수지가 한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1월 9억 7000만 달러 적자였던 경상수지가 2월 6억 4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고 29일 발표했다. 승용차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가 흑자를 낸 데 따른 것이다. 3월에는 흑자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한은은 전망했다. 경상수지를 흑자로 돌려놓은 일등 공신은 수출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부진했던 수출(통관기준)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6% 증가했다. 1~2월을 합친 수출은 875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 덕분에 2월 상품수지는 13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달에는 16억 2000만 달러 적자였다. 서비스수지는 적자 폭이 커졌다. 1월 1억 3000만 달러 적자에서 2월 12억 2000만 달러 적자로 불어났다.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 등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적재산권 등 사용료 수지는 10억 4000만 달러 적자로, 역대 최대 규모 적자다. 양재룡 한은 경제통계부장은 “지적재산권 등 사용료는 관련 상품의 매출이 늘면 같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2월은 계절적으로 지적재산권 지급이 늘어나는 시기인 데다 연말에 나갈 자금이 이연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봄이 온다, 꽃이 핀다…설레는 상춘객

    봄이 온다, 꽃이 핀다…설레는 상춘객

    서울시는 총 181㎞에 이르는 ‘봄꽃길’ 102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원 내 39곳과 가로변 꽃길 30곳, 하천변 28곳 등이다. 올해 서울 지역의 개나리는 다음달 2일, 진달래는 5일, 벚꽃은 10일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벚꽃은 16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중랑캠핑장 숲은 산책로를 따라 핀 하얀 배꽃을 자랑한다. 북서울 꿈의 숲에선 큰 길을 따라 화려한 꽃을 피워낸 왕벚나무가 볼 만하다. 남산은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순차적으로 산을 물들이고, 시냇물이 새롭게 조성된 북측순환로에는 수선화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월드컵공원은 넓은 면적만큼이나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다. 평화공원 잔디광장에는 유채꽃이, 하늘공원 하늘길에는 개나리가 흐드러진다. 보라매공원 서문 진입로로 들어서는 300m가 진달래와 붓꽃, 야생화로 뒤덮인다. 서대문구청 뒤로 오르는 안산은 멋진 벚꽃 순환로를 갖췄다. 석촌호수에는 야생화 30만본을 심었다. 왕벚꽃이 핀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김포공항 비행기 이착륙 때 소리 분수가 물을 뿜어낸다. 드라이브에 좋은 꽃길로는 종로구 감사원길, 북악스카이웨이, 은평구 증산로, 강서구 곰달래길, 금천구 벚꽃십리길이 있다. 산책과 운동에 좋은 꽃길에는 중랑천, 불광천, 안양천, 양재천 등이 선정됐다. 서울창포원에선 130종의 붓꽃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야생초화류와 허브류를 볼 수 있는 강동구허브공원도 좋다. 최광빈 시 공원녹지국장은 “체험 프로그램이나 공연을 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U자형 볼라드’ 효자노릇 톡톡

    ‘U자형 볼라드’ 효자노릇 톡톡

    U자형 볼라드(차단 말뚝) 하나로 불법주차 근절, 교통정체 해결, 안전 확보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서초구의 현장행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초구는 주차 단속의 사각지대로 놓여 있던 주택가 이면도로에 볼라드를 설치해 불법주차를 근원적으로 차단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는 주차단속원, 고정형 폐쇄회로(CC)TV, 이동차량형 CCTV 등으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 활동 영역이 주로 간선도로변이나 상가지역으로 한정돼 인도·차도 구분이 없는 주택가 이면도로는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다. 구는 문제를 놓고 고민 끝에 불법주차 차단을 위해 이면도로 한편에 U자형 볼라드를 설치했다. 지난해 7월 구청 옆 양재환승주차장~구민회관 연결 도로 130m에 볼라드 32개를, 지난 2월 반포4동 동주민센터 인근 주택가 37m 구간에는 볼라드 10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불법 주차가 원천 차단된 것은 물론 양방향 차량 소통이 원활해졌다. 또 자연스럽게 보도와 차도 구분이 가능해져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종규 토목과장은 “앞으로도 주택가 골목을 중심으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할 수 있는 볼라드를 확대 설치할 것”이라며 “상습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안전 보행로를 만들어 주택가 골목 전체를 걷고 싶은 골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제범 카카오 대표 “올해는 플랫폼 전쟁의 원년”

    이제범 카카오 대표 “올해는 플랫폼 전쟁의 원년”

    “문자 말고 카톡해.”라는 요즘 아이들의 말 한마디가 카카오톡 2년 성공신화를 대변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한국외국어대 학생들 앞에서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카카오톡 등으로 소통할 수 있다. 세계가 한류 열풍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제범(34) ㈜카카오 대표는 “2012년은 플랫폼 전쟁의 원년이 될 것이다. 거기에 맞춰 글로벌 플랫폼으로 간다.”고 말한다. 그는 2010년 3월 경기 성남의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10명 안팎의 직원을 데리고 카카오톡에 도전했다. 아이디어는 한게임의 창업주 김범수(46)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부터 얻었다. 이 대표는 김 의장과 서울대 산업공학과 동문이다. 카카오톡은 가입자 4200만명 중 매일 2000만명이 메시지 26억건을 전송하고 있다. 또 12개국 언어를 통해 해외 서비스를 하면서 840만명(약 20%)의 해외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 강남 양재동 사옥에는 160여명의 직원들이 일한다. 지난 20일 출시한 카카오스토리에는 5일 만에 가입자 850만명이 몰려왔다. 단순히 모바일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진을 찍어 프로필을 꾸며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카카오톡의 성공 비결은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와 달리 전화번호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람만 상대할 수 있다는 점. 이 친한 사람이 카카오톡의 핵심 요소랄 수 있는 친구다. 연예인이나 브랜드 상품의 정보를 전하며 또 다른 친구인 기업이 카카오톡의 수익모델이 된다. 친구가 100만명이 넘은 맥도날드는 메시지 1건당 일정액의 광고료를 카카오톡에 지불한다. 반면 기상정보, 언론 기사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친구는 제공료를 받는 방식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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