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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세츠아이스크림, 가을세트메뉴 출시 및 고객이벤트 진행

    바세츠아이스크림, 가을세트메뉴 출시 및 고객이벤트 진행

    ‘바세츠아이스크림’이 최근 가을세트메뉴를 출시하고 고객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이 출시한 가을세트메뉴는 ‘하이어리빙 유기농티+밀크롤’, ‘핫아메리카노+프리미엄조각 케익’, ‘달달한 라떼+핫샌드위치’ 등이다. 바세츠아이스크림 양재본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0월 감사이벤트로 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 시 할인과 포장 구매 시 할인 및 무료증정행사를 하고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6대에 걸쳐 이어져온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백악관, 국무성, 국회의사당 등 관공서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자주 즐겨 이용하는 호텔 및 레스토랑 납품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얻고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 본사 윤미아 대표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비용,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추구하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디저트카페 및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카페 바세츠아이스크림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서울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석 제수용품 구매 ‘북적’

    추석 제수용품 구매 ‘북적’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을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유통업계는 사상 최장 기간의 추석연휴 대목을 맞아 추석 성수품 할인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첫날 늦은 오후 ‘원활’…서울→부산 4시간 3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첫날 늦은 오후 ‘원활’…서울→부산 4시간 30분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일 수준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21.9㎞ 구간이 정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10㎞ 구간에서,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상동나들목∼대동분기점 7.3㎞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일부 구간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다. 오후가 되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도 조금씩 교통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경부고속도로는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과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13.6㎞에서,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6㎞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구리방향 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 2.5㎞ 구간과 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시흥요금소∼시흥나들목 2.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각 주요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1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23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2시간, 양양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하는 귀성 교통량은 오후 4시 현재 30만대로 집계됐고,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 교통량은 현재까지 24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교통상황…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40분

    추석 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교통상황…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40분

    추석 황금연휴의 첫날인 30일 오전부터 고속도로에서는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 4.6㎞ 구간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6.4㎞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2.8㎞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판교(구리)방향 중동나들목∼장수나들목 4㎞ 구간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울산 4시간 39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부산·광주·대전은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도로공사는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오전 6∼7시에 시작됐고, 구간별로 오후 6∼8시 사이 혼잡이 가장 고조됐다가 이후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오전 8시에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오후 2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귀성 방향 교통량은 52만대, 귀경 방향 교통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 귀성객들이 분산돼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정체구간 길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토요일과 견줘 50% 정도 완화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실 태교부터 숲 태교까지...저렴하게 즐기는 이색 태교

    왕실 태교부터 숲 태교까지...저렴하게 즐기는 이색 태교

    우리나라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친다. 뱃속에서 보내는 열 달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태아도 오감과 의식을 갖춘 완전한 인간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만큼 과거부터 태교를 중시했다.조선 시대 왕실의 태교 문화를 배우는 수업부터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숲 태교까지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태교 프로그램은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임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울 종로구 효자로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 태교를 진행한다. 조왕조의 번영을 지속하기 위해 지혜롭고 총명한 군주가 대를 이어야 했기 때문에 자손을 얻고 교육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왕은 임부의 공을 치하하고 그 처소의 내관, 상궁, 나인들에게까지 후한 상을 내렸다. 임부를 잘 보좌해달라는 뜻이었다. 조선왕실의 태교는 뱃속의 태아도 출생한 아이와 마찬가지로 듣고 생각한다는 신념에 근거했다. 왕실 태교는 200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임부를 대상으로 침선반은 매주 월요일 오후2~5시 8주간, 문예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6주간 진행된다. 침선반은 1년에 4기, 문예반은 5기를 운영한다. 참가비는 4만 5000원~5만원이다. 침선반에서는 배냇저고리, 두렁치마, 버선, 턱받이, 배꼽싸개, 쑥주머니 등을 만든다. 문예반에서는 조선 왕실의 태교 문화와 문학을 배울 수 있다. 붓글씨 캘리그라피, 아이의 목욕용품 만들기, 태교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최나래 학예연구사는 “과거 왕실의 태교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성현의 교훈을 새긴 옥판을 보고 말씀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옥 자체가 몸에 좋고 그 빛깔도 정서적인 안정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사는 “왕실 태교 프로그램은 아이를 왕자, 공주처럼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우리나라 왕실의 고유 태교 문화를 알리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보라매공원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태교란 임신 기간 중 명상이나 숲 걷기 등을 하며 임부와 태아가 교감하는 태교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숲 태교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숲 태교가 임부의 정서 안정과 모성 정체성을 높이고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숲치유 전문가의 지도로 진행된다. 4회 연속 참여 프로그램인 평일반과 임신 부부가 주말을 이용해 함께 참여하는 주말반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신 16~36주 사이 임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산림청은 임부(임신 17∼36주)를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매년 5월부터 6월 초순까지 서울 인근 숲과 공원에서 번갈아가며 연다. 당일형 체험프로그램 8회, 산림교육원에서의 1박2일형 체험프로그램 1회, 북한산 진관사에서의 템플스테이형 체험프로그램 1회 등으로 구성된다. 당일형 프로그램은 서울 서대문구 안산, 양재시민의 숲, 보라매공원, 개화산, 서울숲, 낙성대, 일자산 등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각각 열린다. 강연은 숲 해설가인 전문강사들이 맡는다. 참가자들은 강사들의 지도로 숲의 향기와 소리, 색채를 느끼면서 오감을 깨우는 명상을 하고 아기에게 편지쓰기, 아기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도봉구 역시 북한산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임부와 남편, 출산 준비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숲 태교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숲속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임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이야기가가 있는 숲길 걷기’ ‘숲과 교감 나누며 오감 깨우기’ ‘자연소리 듣기 나무감촉 느끼기’ ‘친환경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숲 태교의 경우 임부뿐 아니라 남편, 아이 등도 함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여행의 계절 가을엔 ‘잘~ 생긴’ 서울로 출발!

    여행의 계절 가을엔 ‘잘~ 생긴’ 서울로 출발!

    제법 선선해진 바람에 가을 내음이 스미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다. 서울시는 올가을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 공원, 축제 등 ‘잘 생긴’ 서울의 새 명소 20곳을 추천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잘 생긴 서울’ 지도를 공개했다.‘잘 생긴 서울’ 20곳은 ▲역사·문화 관련 8곳 ▲과학·경제 관련 8곳 ▲도시·건축 관련 4곳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 특히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혀있었던 100m 구간이 6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탄생시킨 ‘문화비축기지’ ▲70년대에 만들어진 비밀벙커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등과 같이 그동안 시민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곳들을 새로 개방하거나 도시재생을 통해 새 가치를 불어넣은 곳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시는 20곳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은 ‘대상별 추천 장소’도 함께 소개했다.우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다음달 문을 여는 망원한강공원 내 ‘한강 함상공원’과 지난 5월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 개장 100일 만에 380만 명이 다녀가며 도심명소로 떠오른 ‘서울로7017’을 추천한다.한강 함상공원은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을 비롯해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활용해 조성된다. 직접 배에 올라 군함과 해양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한강의 역사를 소개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새로운 학습·놀이공간으로 좋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라면 서울시립과학관을 추천한다. 서울 시내 유일한 청소년 복합 과학관으로 3D프린터, 3D스캐너 등의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로7017은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방방놀이터)이나 족욕탕 같은 소소한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울로 7017에서 산책을 즐긴 후 남대문시장이나 만리동·중림동으로 이동해 쇼핑과 외식을 하는 코스가 추천된다.친구들과는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가 열리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과, 과거 석유비축탱크가 전시관·공연장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이곳만의 독특한 사진을 추억으로 남겨보자.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옛 골목길 사이사이로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1980년대 근현대 건물 30여 개가 오밀조밀 모여 있어 이색 사진 촬영 장소를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다. 현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이 열리고 있어 전 세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본 후에는 마을 안에 있는 ‘비엔날레 식당’과 ‘비엔날레 카페’에서 허기를 달래보는 것도 좋다. 문화비축기지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숲으로 에워싸인 대형 부지에 6개의 탱크가 자리하고 있는 이색 공간이다. 각 탱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연인과 함께라면 이번 100m 구간이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걷기를 추천한다. 이 구간은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이어지는 서소문 돌담길보다 담장이 나직하고 곡선이 많아 고궁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인증샷, 인기투표 두 부문으로 ‘잘 생긴 서울 이벤트’를 한다. 우선 인증샷 이벤트는 20곳 각각에 지정된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커피 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인기투표 ‘프로듀서울20’은 컴퓨터(www.seoul20.com)나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한 번, 1곳을 투표하는 행사로 참여 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월 열리는 ‘아이서울유 콘서트’ VIP 초대권을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역사·문화’에 관심 있다면? (위치/개관일) ① 덕수궁 돌담길 회복(1호선 시청역/2017년 8월) 영국대사관 점용으로 통행이 막혔던 돌담길 100m 구간이 60년 만에 보행길로 회복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개방되는 돌담길은 ‘고종의 길’ 110m와 연결돼 역사성을 회복한다. ② 문화비축기지(6호선 월드컵경기장역/2017년 9월) 마포구 성산동 석유비축기지의 5개 탱크를 공연장·전시장 등 복합문화공간 및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바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③ 여의도 지하비밀벙커(5·9호선 여의도역/2017년 10월) 여의도동에 위치한 871.91㎡ 규모의 잊혀졌던 역사적 지하 공간이 리모델링돼 서울시립미술관의 여의도 지역 특화 미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④ 한강 함상공원(6호선 망원역/2017년 10월)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활용해 강 위에는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을, 육상에는 고속정과 잠수함을 배치한다. ⑤ 경춘선 전 구간 공원화(7호선 공릉역/2017년 11월) 2010년 폐선된 경춘선 부지(광운대역~서울시계 구간) 6.3㎞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정원과 철길산책로로 공원화한다. ⑥ 50플러스 남부캠퍼스(7호선 천왕역/2017년 12월)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업, 사회 참여, 여가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부캠퍼스, 서부캠퍼스에 이은 3번째 개관. ⑦ 봉제역사관(1호선 동대문역/2018년) 1960년대 이래 60여년간 서울시의 대표적 패션 상권 배후 생산지로 기능해 온 창신동의 특성을 담은 봉제역사관이다. ⑧ 서울식물원(9호선 양천향교역/2018년) 강서구 마곡지구에 열린숲공원·식물원·호수공원·습지생태원을 조성해 세계 12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식물문화를 전시한다. ‘과학·경제’를 좋아한다면? ⑨ 서울시립과학관(7호선 하계역/2017년 5월) 청소년 기초 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원구 하계동에 지하 1~지상 3층, 1만 2330㎡ 규모로 조성된다. 과학 전시·교육·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⑩ 서울창업허브(5·6호선 공덕역/2017년 6월) 마포구에 1만 7753㎡ 규모로 조성된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과 예비 청년 창업가 등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⑪ 서울새활용플라자(5호선 장한평역/2017년 9월) 업사이클링(새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창업 준비부터 소재 확보, 홍보·마케팅, 제품 기획·전시, 판로 개척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한다. ⑫ 서울하수도과학관(5호선 장한평역/2017년 9월)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그 자리에 하수도의 역사 및 하수처리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하수도과학관을 조성한다. ⑬ 서울바이오허브(1호선 회기역/2017년 10월) 바이오의료 창업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멘토 컨설팅, 1대1 맞춤형 파트너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거점 역할을 한다. ⑭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5호선 장한평역/2017년 10월) 쇠락한 장안평 일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유통·판매·홍보·수출지원 등 지역재생을 위해 지상 3층, 연면적 1069㎡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⑮ 양재 R&CD지구 혁신허브(3호선 양재역/2017년 11월) ▲기업·인재간 네트워킹 공간 ▲AI 등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 입주공간 ▲기업 간 협업과제를 발굴·지원하는 머신러닝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16 서울혁신파크(3호선 불광역/2017년 12월 1단계) 서울의 사회 문제 및 공공서비스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혁신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4만 9024㎡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건축’에 끌린다면? 17 서울로7017(1·4호선 서울역/2017년 5월) 서울역 고가도로가 꽃·나무가 풍성하고 걷기 좋은 보행길로 재탄생했다. 개장 100일만에 380만명이 방문하는 등 침체됐던 남대문 시장을 되살리고 있다. 18 돈의문 박물관마을(5호선 서대문역/2017년 9월 1단계) 근현대에 형성된 골목과 한옥 등 살아 숨 쉬는 삶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종로구 송월길 일대에 9770㎡ 규모로 조성된다. 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017년 11월 5일까지)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 다시·세운(1호선 종로3가역/2017년 9월 1단계) 낙후된 세운상가와 주변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위해 공중보행교를 설치하고 창의제조산업 거점 공간으로 운영한다. 다시·세운 광장도 조성하는 등 재생사업 1단계 구간(종묘~대림상가)을 공개한다.
  • “정유라 보쌈 증언” 이재용 항소심 시작부터 설전

    재판부, 박근혜 등 6명 증인 채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의 뇌물공여 사건 항소심에선 첫 공판준비기일부터 변호인단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날 선 신경전을 벌여 재판장에게 제지를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절차가 28일 시작됐다. 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는 이날 이 부회장과 전 삼성 임원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법리 다툼을 위한 절차 등을 정리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세 차례에 걸쳐 각 쟁점에 대한 특검팀과 변호인단의 입장을 듣는다. 이날 특검과 변호인단의 충돌은 증인 채택 문제에서 불거졌다. 일단 재판부는 양측이 공동으로 신청한 박 전 대통령과 최씨를 비롯해 6명을 항소심 증인으로 채택했다. 변호인단은 여기에 더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등 10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특검은 김 전 차관과 박 전 전무에 대한 증인신문이 더이상 필요 없다고 주장했고, 변호인단은 이에 반박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증인 소환 불응과 최씨의 증언 거부 경위에 대해 공방을 벌이며 서로 감정이 격해졌다. 이 부회장 측 권순익 변호사가 “특검이 정유라를 ‘보쌈 증언’시킨 것 때문에 최씨가 증언을 거부했다”고 주장하자 양재식 특검보는 이에 대해 ‘모욕적인 언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WACS 코리아 푸드 트렌드페어…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등 200여명 열띤 경연

    세계조리사회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에서 인증하는 ‘2017 WACS 코리아 푸드 트렌드페어’가 지난 24~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WACS는 국제요리 표준을 향상시키고 요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구다.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총회를 여는데 ‘세계 일류 요리사들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 WACS 코리아 푸드 트렌드페어’는 한국식생활협회와 한국조리기능장협회 등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했다. 전국에 있는 베이커리, 바리스타, 요리 관련 대학 및 학생들과 해외 출전선수 약 200명이 참여했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도 호텔조리전공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3팀이 출전해 2팀이 금메달, 1팀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장선우, 유현경, 이채린, 이승현, 김대원, 김주헌, 방지연, 이윤석, 이채연, 최민재 등 10명의 학생이 ‘단체 라이브’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김건, 김준길, 강소현, 이건희, 정근희 등 5명의 학생은 같은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윤미란 백석예술대 총장은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되는 요리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한 것에 대해 지도교수 및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총장은 “수상 성과를 떠나 해마다 다양한 요리경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외식산업학부의 도전, 열정, 패기가 우리대학 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학생들이 외식산업의 세계화에 걸맞는 감각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항소심 돌입 첫날…증인신문 ‘신경전’

    이재용 항소심 돌입 첫날…증인신문 ‘신경전’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의 변호인단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항소심 첫 준비절차부터 증인신문 등 재판 계획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특검팀은 28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단의 증인 신청에 반대 의견을 냈다. 특검팀은 변호인단이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와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증인으로 신청한 데 반대했다. 특검팀 박주성 검사는 “박씨와 김 전 차관은 1심에서 장시간 신문이 이뤄졌고, 뇌물 수수자 지위인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재판에서도 이미 신문을 받았다”며 “항소심에 증인신문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권순익 변호사는 “특검팀이 의견서를 제때 내줬더라면 반박하는 데 도움이 됐을 텐데, (법정에서 반대 의견을 내서) 당황스럽다”며 반박 입장을 개진했다. 그는 이어 “1심에서 김 전 차관, 박씨 증인신문 당시 특검이 늦은 시간까지 주신문을 해서 변호인은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잠깐만 신문을 했다”고 증인신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1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증인 소환에 불응하고 최순실(61)씨가 증언을 거부한 경위를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권 변호사는 “특검이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증인신문을 재판 후반부로 미뤘고, 그 때문에 사실상 1심에서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특검이 (최씨 딸인) 정유라를 ‘보쌈 증언’시킨 것 때문에 최씨가 증언을 거부했다”고도 했다. 이에 양재식 특검보는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신문하려 했는데 1심 재판부가 후반부로 미루자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변호인이 모욕적인 언어를 쓰면서 ‘보쌈’ 같은 표현을 썼는데, 이는 굉장히 유감”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양측의 신경전이 20여 분 동안 계속되자 재판장은 “그만하라”고 제지했다. 재판장은 “한두 마디 의견을 개진하는 정도로 끝나야지 계속 공방이 오가는 것은 앞으로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양측에 주의해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변호인단의 신청을 받아들여 박씨와 김 전 차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특검팀과 변호인단 양측의 신청에 따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증인신문이 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재판부는 두 사람을 증인으로 소환하기 전에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각자 자기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받으면, 그 내용을 증거로 쓰는 대신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증인 소환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박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려 했다가 무산된 점, 관련 사건으로 기소됐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에게 증언 거부권이 있는 점을 고려해 항소심에서도 증언 거부 의사를 밝히면 구인장을 발부하지 않고 증인신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노래자랑 예심장 접수한 여성 참가자의 ‘반전 무대’

    전국노래자랑 예심장 접수한 여성 참가자의 ‘반전 무대’

    전국노래자랑 예비심사 무대에 오른 여성 참가자 영상이 화제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전국노래자랑 ‘서초구 편’ 예비심사가 열렸다. 이날 이라경씨는 ‘시골 영감 처음 타는 기차놀이로’라는 가사로 잘 알려진 ‘서울구경’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영상을 보면, 이라경씨는 “천상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러자 심사위원이 “누가 천상여자?”라고 하느냐고 묻자, 그녀는 천연덕스럽게 바로 “자신”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 씨는 “신발을 벗고 시작하겠다”며 신발을 벗은 뒤, 무대 가운데에 자리를 잡는다. 조금 전까지 다소곳했던 이씨는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반전 모습을 선보인다. 그녀는 넘치는 끼와 코믹 춤으로 순식간에 아트홀 안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노래 중간에 심사위원이 “노래를 어디서 배웠느냐”고 묻는다. 역시나 이씨는 천연덕스럽게 그저 “좋아하는 노래”라고 답한다. 이후에도 이씨는 ‘천태만상’과 ‘아모르파티’ 등 심사위원의 주문에 재치 있게 응수했다. 결국 그녀는 당당하게 ‘합격’을 받아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서초구 편 예비심사에는 1500여명이 참가했다. 1차 심사에 60개팀이 선발되었고, 2차 예심에서 최종 15개팀이 결정됐다. 지난 16일 서초구청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녹화를 마쳤으며, 본방송은 10월 1일 전파를 탄다. 사진 영상=칠봉씨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추석 차례상 앞 옹기종기 “절하는 법 배워요”

    [서울포토] 추석 차례상 앞 옹기종기 “절하는 법 배워요”

    25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어린이들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차례상을 앞에 두고 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농협유통은 오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추석 2차행사를 진행해 명절 제수용품인 한우, 과일, 나물류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커버스토리] “빨리빨리” “이거저거” 국감자료 만드는 통에 황금연휴? 어휴!

    [커버스토리] “빨리빨리” “이거저거” 국감자료 만드는 통에 황금연휴? 어휴!

    공무원들의 연휴 사용법 정부가 다음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 ‘한글날’까지 최장 열흘 동안의 추석 연휴가 주어진다. 내수 활성화는 물론 이른바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한다는 취지인데, 관가에서는 12일 국정감사를 앞둬 사실상 ‘징검다리’ 연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높다.# 한해 6600여건… 국감 2개월 전 40% 자료요청 몰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7월부터 지난 20일까지 국회에서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통해 시에 요구한 자료 제출 건수는 2125건에 이른다. 지난 한 해 자료 요구가 6648건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40.0% 정도가 국감 전 2개월여 동안 집중되는 셈이다. 서울시의 국감 일정은 다음달 17일 행정안전위원회, 25일 국토교통위원회로 정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편의상 자료 목록을 책자로 만들었는데 벌써 3권이 나왔다”면서 “17개 광역시도의 경우 중앙부처와 달리 국감이 끝나면 곧바로 각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열려 부담이 2배”라고 토로했다. 통상 수천 페이지 분량의 국감 자료집은 피감기관이 국회에 국감일 3일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것이 관례다. 기관에 따라서는 연휴가 끝나기도 전에 자료집 제작을 마쳐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국감을 2주 이상 앞둔 지금은 ‘전초전’에 불과하다는 성토도 나왔다. 서울시의 한 과장은 “실제 질문은 국감 당일 새벽이 되어서야 마감된다”면서 “지금은 의원실마다 질문거리가 될 만한 ‘공격 포인트’를 찾기 위해 산발적인 자료 요구가 들어오는 시기”라고 귀띔했다. 같은 상임위원회 의원실마다 중복된 자료를 요구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이미 각 부처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을 ‘입맛’에 맞게 각색해 달라는 요청도 있다고 한다. “같은 사안이라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데다, 의원실끼리 질문 내용을 국감 전날까지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는 것이 피감기관 공무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자료 제출 요구도 있어 ‘이중고’(二重苦)를 겪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서울시 공무원은 “감시자로서 국회 권한을 제약해서는 안 되지만, 지방자치 고유사무 등 과도한 자료 요구나 지나치게 급한 자료 요구는 피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임시공휴일까지 지정된데다 일·가정 양립이 우리 사회 화두인데, 추석을 추석답게 보낼 수 있도록 관행이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인사처 공무원 “자료 빨리 넘기고 남은 연휴 쉬어야”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사혁신처는 이례적인 장기간 연휴를 앞뒀지만, 국감 대응 탓에 사실상 대부분 공무원이 최소 하루 이상은 근무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인사처 한 사무관은 “의원실에서 대부분 추석 직전까지 자료 요구가 들어오기 때문에 사업이나 현안 관련 직원들은 이틀씩은 나와서 준비해놓아야 남은 연휴라도 마음 놓고 쉴 것”이라면서 “특히 정권교체로 여야가 바뀐 상태라 자료 요구가 더 많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고 했다. 국감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이 감도는 곳 중 하나가 외교부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요 혁신 대상으로 지목됐기 때문에 여야 가릴 것 없이 전방위로 강도 높은 공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재외공관장의 갑질 및 성비위가 최근 잇달아 불거지면서 관련 부서에는 벌써부터 자료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또 북핵 문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관련 대책, 한·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안보 이슈에 관한 자료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본부는 추석 연휴 직후 국감 첫날에 감사를 받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면서 “연휴 기간에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고 국회 측 요구에 성실히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재외공관에 대한 감사 강도도 예년에 비해 대폭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외교부 내부에서도 나온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공관원들도 추석 연휴에 국감을 준비해야 할 처지다. # “사실상 ‘퇴근 후 SNS 업무 지시’랑 뭐가 다른가” 앞서 해양수산부 노동조합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추석 연휴를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즉흥적이고 과도한 국정감사 자료 요청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국정감사 협조 공문’을 보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추석 직후 국감일을 정해놓고 연휴 시작 전날까지 필요하면 일단 하고 보자는 식의 자료 요구를 쏟아내는 것은 의원들이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퇴근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무 지시’와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글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청탁금지법 1년, 세상은 맑아졌나] “꽃이 뇌물도 아닌데” 발길 뚝… “오해 생길라” 식사 전 더치페이

    [청탁금지법 1년, 세상은 맑아졌나] “꽃이 뇌물도 아닌데” 발길 뚝… “오해 생길라” 식사 전 더치페이

    “꽃이 뇌물도 아닌데,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화훼공판장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하도 장사가 안되다 보니 상점 앞에 나와 “싸게 해 주겠다. 꽃 좀 보고 가라”며 호객 행위를 하는 점원도 보였다. 1년 전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자리를 잡으면서 바뀐 풍경이다.평일에도 손님들로 북적이던 공판장은 축의금과 조의금의 상한선이 10만원으로 정해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10만원이 넘는 경조사 화환은 자연스럽게 단종됐다. 또 10만원 상당의 화환을 보내면 더이상 부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화환을 보내지 않고 부조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당시 꽃집들은 5만원 상당의 화환을 출시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했지만 10만원짜리와 비교했을 때 너무도 허술해 지금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꽃 가격을 내려도 매출은 오르지 않았다. 한 꽃집 주인 이모(46)씨는 “경조사에 꽃을 보내고 동시에 부조까지 하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게 되기 때문에 화환 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아예 꽃을 선물하지 않는 풍토가 생겨 버려 생계가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조창연 화원연합회장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매출이 반 토막 났다”면서 “꽃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죽어 나가는데 여기저기서 법 시행 1주년 기념 토론회를 열고 있으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꽃집 주인은 “올해 말까지만 버텨 보고 더이상 안 되면 문을 닫을 생각”이라고 곤궁해진 사정을 전했다. 회사원 조모(49)씨는 “그동안 스승의날이나 각종 기념일에 형식적으로 비싼 꽃을 선물하곤 했는데 이젠 부담이 크게 줄었다”면서 “어버이날에도 그냥 카네이션 대신 실속 있는 현금을 드렸다”고 말했다. 청탁금지법 태풍은 식당가의 풍속도도 바꿔놓았다. 식사비 상한선이 3만원으로 정해지자 식당들은 앞다퉈 2만 9900원짜리 ‘영란메뉴’를 선보였다. 기존에 3만원이 넘는 메뉴의 가격을 낮추거나 2만 9900원에 맞춰 메뉴를 새로 출시했다. 공무원이나 언론인들도 청탁금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영란메뉴’를 택하는 게 습관화됐다. 이 때문에 5만원대 이상 코스 요리를 전문 메뉴로 하는 고급 음식점일수록 타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종로구의 유명 한정식집 관계자는 “평소 한 번에 9팀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는데 오늘도 3팀밖에 없다. 2층은 거의 운영을 안 하게 됐다”면서 “한때 인터넷에 맛집으로도 알려졌었는데 지금은 조용하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실제 30년의 역사를 지닌 종로구의 한정식집 ‘양지’는 이달 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양지의 한 직원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매달 적자가 난 것으로 안다”며 “2만 5000원짜리 코스 메뉴를 내놓았지만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한정식집도 폐업 위기에 놓였다. 한 한정식집 주인은 “1년 전에 비해 매출이 30%가량 줄었다”면서 “임대료·관리비·인건비를 모두 고려하면 3만원으로는 우리 고유의 색깔을 띠는 한정식 코스를 내놓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2만 9000원짜리 청탁금지 세트를 내놓았더니 손님이 늘긴 했는데, 가격을 내리면 좋은 재료와 정성을 쏟아붓기 힘들다”며 “5만원으로만 한도를 올려 줘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일식집 직원도 “더치페이에 익숙지 않다 보니 밥을 한 사람이 사는 경우가 많은데, 법은 위반할 수 없으니 일단 저렴한 음식을 고르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올해 ‘미쉐린가이드’에 등재된 고급 한정식집에서는 식사 전에 음식값을 계산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메뉴당 가격이 15만원을 넘다 보니 청탁금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미리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다. 명절 선물세트에도 ‘청탁금지법’ 바람이 한창이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는 선물비의 상한선인 5만원에 맞춘 ‘착한사과세트’, ‘착한배세트’가 대거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역시 4만 9000원짜리 곶감 세트부터 견과류 세트까지 청탁금지법을 겨냥한 선물세트들로 가득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서리풀페스티벌 폐막…조은희 서초구청장 참석

    서리풀페스티벌 폐막…조은희 서초구청장 참석

    “동네 집 앞에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매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9일이었는데 벌써 끝이라고 하니 무척 아쉬워요.”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리풀페스티벌이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 일정은 1970~80년대 젊은이들의 아지트였던 청춘의 거리인 방배카페골목에서 펼쳐졌다. 방배 카페골목은 행사 시작 전부터 지난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로 붐볐고 축제 인파가 3만 5000명 넘게 몰려 골목은 뜨거운 열기로 채워졌다. 이곳에서 서리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목 스케치북과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골목 스케치북’에서는 시민들이 7000㎡의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서초구민 배우 정일우씨가 함께했다. 실제로 서리풀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마다 지역예술인들의 재능나눔이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축제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국보급 가수 이미자씨가 데뷔 후 58년만에 처음으로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서초구 홍보대사 서초컬처클럽(SCC)의 멤버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 방송인 김승현씨는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에서 관객 2500명과 함께 열창을 했다. 이어 지난 19일 국민성악가 테너 임웅균 교수도 재능나눔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 서리풀페스티벌을 빛냈다.골목 스케치북이 진행되는 동안 카페 골목 곳곳에서 캣우먼, 엘사 등 영화 속 주인공들과, 삐에로,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해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착시효과를 주는 재미있는 ‘트릭아트’가 설치됐고, 마치 공중에 사람이 떠 있는 듯한 ‘무중력인간’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17개 팀 400여명이 방배 카페골목 550m 구간에서 주민참여형 골목 퍼레이드를 진행됐다. 방사 군악대의 경쾌한 리듬을 선두로, 30명으로 구성된 타악밴드 라퍼커센의 라틴과 쌈바 음악이 뒤를 이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하늘에서 비눗방울, 눈꽃과 꽃가루가 뿌려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초 말죽거리 페스티벌

    서초 말죽거리 페스티벌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에서 열린 ‘2017 서리풀 말죽거리 축제’에서 말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고용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론…“5378명 전원 직접 고용하라” 명령

    고용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론…“5378명 전원 직접 고용하라” 명령

    고용노동부가 국내 최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들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내리는 등 사실상 ‘불법 파견’ 형태로 고용한 것으로 보고, 직접 고용하라고 명령했다.고용부는 21일 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협력업체 등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4362명과 카페기사 1016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에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고 있는 제빵기사·카페기사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파리바게뜨 본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지난 7월 11일부터 파리바게뜨 본사를 비롯해 제빵기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11곳, 직영점·위탁점·가맹점 56곳 등 68개소에 대해 근로감독을 했다. 협력업체들이 제빵기사들에게 연장근로수당 등 총 110억 170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다. 고용부는 미지급 수당을 조속히 지급하지 않으면 즉각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가맹점주와 협력업체가 도급 계약 당사자이지만 파리바게뜨가 사실상 사용 사업주로서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런 판단의 근거로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에 대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상 허용하고 있는 교육·훈련 외에도 채용·평가·임금·승진 등에 관한 일괄적인 기준을 마련해 시행했다는 점을 들었다. 파리바게뜨 소속 품질관리사(QSV)를 통해 출근 시간 관리는 물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시·감독을 함으로써 가맹사업법의 허용범위를 벗어나 사용사업주로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서초구 양재동 파리바게뜨 본사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연장근로 수당 24억 7000만원 미지급을 비롯해 파견노동자 복지포인트·하계휴가비 미지급, 기간제 노동자 복리후생비 2억원 미지급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정형우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프랜차이즈 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가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도 노동권익 보호가 취약한 업종에 대해 선제적으로 감독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돌연 SNS 계정 삭제 ‘이번이 처음’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돌연 SNS 계정 삭제 ‘이번이 처음’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SNS 계정을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최준희 양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은 모두 삭제됐다. 최근 최 양은 자신의 게시글을 돌연 삭제한 뒤 SNS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소개 글을 계속 변경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20일 최 양은 자신의 페이스북 소개 글을 “もうそれ以上ゲンカは無駄だ。仲直りしよう。(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하다)”로 변경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 양은 20일 오전 11시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506호에서 열린 자신과 관련된 양육권 등에 관련한 심리에 참석했다. 이날 법정에는 최 양과 외할머니 정옥순 씨가 참석했다. 최 양은 자신의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의 권한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 정옥순 씨는 최 양에 대한 양육권과 법률 대리권, 재산관리권 등을 갖고 있다. 이날 심리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양은 최근 일주일 동안 수시로 자신의 SNS 소개 글을 변경하며 현재의 심리 상태를 표출해왔다. 하지만 아예 계정을 삭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경찰은 최 양의 외할머니 정옥순 씨의 학대 논란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사진 = 스포츠서울,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음은 벌써 추석

    마음은 벌써 추석

    추석 연휴를 열흘 가량 앞둔 20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직원들이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기회의 땅’ 동남아로… 中서 핸들 돌리는 현대차

    ‘기회의 땅’ 동남아로… 中서 핸들 돌리는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트럭 500대 수출…중형 2500대 수출금액과 맞먹어 상용차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중 ‘교두보’ 베트남서 年 5만대 생산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포스트 차이나’로 동남아시아에서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지리적 여건이 좋고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연 6% 이상인데다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인도네시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 5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약 500억원 규모로 중형차 2500대 수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엑시언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 중인 바다 매립지 건설 현장에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현대차 대형트럭 단일 공급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다. 대형트럭은 약 1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인 데다 쓰임새도 다양해 수백 대 이상 대량 공급 계약은 이례적이다. 기존 최대 기록은 올 4월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부와 맺은 엑시언트 100대 였다. 현대차는 수출국이 이른바 포스트차이나로 꼽는 동남아 시장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동남아 시장은 관세가 높아 수출 진입이 쉽지 않았고, 일본 브랜드가 현지 생산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조립 공장을 세워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상용차 수출을 확대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을 통해 전략적 동남아시아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미얀미 정부에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일본 브랜드가 독점하는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에서 엑시언트 대형트럭, 뉴마이티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베트남 닌빙성의 승용차 조립공장에서는 5개 차종을 만들고 있고 연간 5만 2000대를 생산하고 있다. 그중 i10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단일 차종 1, 2위를 다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조립 공장에서는 각각 연간 1000대를 생산중이다. 기아차 역시 베트남 공장에서 승용차 8개 차종, 총 4만 7000대를 생산중이며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1000대, 대만 공장에서 1400대를 생산중이다. 현대차는 현지 상황에 따라 승용차를 넘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상용차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실제 지난 3월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했고 이달 7일에는 14명의 베트남의 투자계획부 장관단이 현대차 양재 본사를 찾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한 당시 현대차가 베트남에 진출하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할 정도로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법원서 외할머니와 포착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법원서 외할머니와 포착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학대를 주장한 외할머니와의 화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가운데 법원서 포착됐다.최준희의 양육권 등에 관련한 심리가 20일 오전 11시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506호에서 열렸다. 이날 법정에는 최준희와 외할머니 정옥순 씨가 참석했다. 스포츠서울은 가정법원을 나오는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모습을 단독 포착해 보도했다. 두 사람 모두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이었다. 최준희는 자신의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의 권한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 정옥순 씨는 준희 양에 대한 양육권과 법률대리권, 재산관리권 등을 갖고 있다. 이날 심리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에 따르면 “오늘 재판은 판사가 양측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 서로의 현재 입장과 바라는 점을 충분히 이야기 했다. 앞으로 양측의 입장이 원만하게 조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 최준희는 페이스북 소개글을 “もうそれ以上ゲンカは無駄だ。仲直りしよう。(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하다)”로 변경해 눈길을 끈다. 외할머니와의 관계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5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외할머니 정씨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 상습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고 자살 충동까지 느꼈으며 부모님의 이혼 역시 외할머니 때문이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최준희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지난달 9일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경찰과 면담을 가졌으며 외할머니 정씨 또한 지난달 1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12일 경찰은 정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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