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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글라스 빛나는 산책길, 양재천

    미디어글라스 빛나는 산책길, 양재천

    서울 서초구 양재천이 ‘빛의 산책길’로 재탄생한다. 서초구는 전국 하천 가운데 처음으로 양재천 매헌다리에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하고 양재천 곳곳에 조명 효과를 넣은 쿨링포그와 장밋빛터널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디어글라스는 어둠이 내리면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과 예술이 교감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로 42m, 높이 2m 크기의 최첨단 투명디스플레이 소재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의 낡은 난간 시설물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구는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날씨 정보나 재난 안내 등의 생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 등 구민들을 위한 콘텐츠도 선사할 계획이다. 양재천의 명소인 칸트의 산책길과 수백종의 초화가 어우러진 아이리스원 일대에는 조명 효과를 넣은 쿨링포그를 설치해 쾌적하고 시원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영동1교와 영동2교 사이 200m 구간의 장밋빛터널은 사계장미 650주를 심은 덩굴식물터널로 일루미네이션 조명을 달았다. 낮에는 장미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은하수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인 양재천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종천 과천시장, 폭염 속 공사현장서 ‘안전’과 ‘품질’ 챙겨

    김종천 과천시장, 폭염 속 공사현장서 ‘안전’과 ‘품질’ 챙겨

    경기도 과천시는 6일 김종천 과천시장이 폭염 저감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공사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안개분무 시스템 설치 현장’을 찾아 폭염에 작업 중인 근로자의 안전과 품질을 챙겼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정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부탁했다. 시는 폭염 대책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중앙공원 어린이놀이터와 놀이터 옆 퍼걸러 벤치 주변,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우물터 등 3곳에 안개분무 시스템을 7월 설치 완료했다. 현재 중앙공원과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사잇길에는 조명이 나오는 기둥형 안개분무 시스템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중앙공원 초입박스 상부 시설물 정비공사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중앙공원과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사잇길에 설치된 화단과 낡은 목재 난간을 철거하고, 강화유리 난간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은 길 아래쪽으로 흐르는 양재천을 직접 조망할 수 있게 된다. 김 시장은 “이들 사업이 폭염 저감과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한 안개분무 시스템은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더욱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포토] ‘산책 안돼요’… 장맛비로 불어난 양재천

    [포토] ‘산책 안돼요’… 장맛비로 불어난 양재천

    호우경보가 발령된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한 시민이 불어난 수위를 보고 있다. 기상청은 26일부터 28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8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9.7.26 연합뉴스
  • 과천시, ‘관악산~청계산 잇는 생태길 조성사업’ 본격화

    경기도 과천시가 ‘관악산~청계산, 도심지를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는 최근 야생화단지에서 생태길 탐사단과 예비노선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탐사단은 산림교육전문가와 산악회 활동가 등 생태길 조성에 전문성과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14명으로 구성했다. 생태길 조성은 도로와 시가지에 의해 단절된 관악산과 청계산 10km 전 구간을 선형으로 연결,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숲길 노선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 훼손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점(향교, 온온사)으로 선(양재천, 나들길).면(도시공원 광장)을 기준으로 분류해 탐방로 연계 순환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단계별 조성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도로부터 생태길 조성사업 예산 1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월 말까지 생태길 노선 선정과 설계를 추진하고,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식정보타운 및 과천공공주택지구는 개발사업 완료한 후 차례되로 구축한다. 지난 6일 예비노선 탐사를 마친 탐사단은 이용자 중심의 생태길 조성을 위한 노선 구성과 시설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속적인 답사활동을 통해 생태길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관악,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을 통해 과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태길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종천 시장,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새로운 도시 기반 구축

    김종천 시장,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새로운 도시 기반 구축

    경기도 과천시는 김종천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했다고 2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에서 지난 1일 열린 시정설명회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시장은 “‘새로운 공공개발 모델’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통해 도시 기반을 새로 닦고,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정부의 공급자 위주 일방통행식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행자와 시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김 시장은 연구개발(R&D) 중심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도 소개했다. 의료바이오 산업은 국가차원에서 추진하는 3세대 차세대 주력 산업이다. 김 시장은 “미래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과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바이오 관련 연구소와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경기도, 중앙정부와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 시장은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보 등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시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 예산 7000억원을 확보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에 77개 기업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닦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 과천토리를 발행했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 지자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관악~청계산 생태길 조성을 위해 도비 13억원을 확보했다. 양재천 수질개선을 위해 특별팀도 운영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정부의 광역교통망 건설 등에 시의 계획을 반영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을 확정하고 과천~위례선을 원도심까지 연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창의교육협력센터 개소, 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 교육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도 했다. 또 시립요양원 건립안이 경기도 정책공모에 선정돼 도비 45억원을 확보했다. 김 시장은 “과천은 조만간 인구 6만에서 인구 13만명 도시로 양적 팽창을 이루며 성장하는 출발점에 있다”며 “과천이 지속가능한 자족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제46회 서울보훈대상] 공상군경 김창호, 유공자 예우·복지 증진 노력

    [제46회 서울보훈대상] 공상군경 김창호, 유공자 예우·복지 증진 노력

    김창호(58)씨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 서초구지회장이다. 우면장애인복지회장을 맡아 난치병 어린이돕기 뮤지컬 공연을 주관했고 해당 수익금으로 난치병 어린이, 불우이웃, 장애학생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2006년부터 청계산 및 양재천 환경정화운동, 현충원의 묘역 돌보기 및 음료 봉사 등 각종 환경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외 후원기업과 연계해 서초구 내 회원들에게 쌀·김치 등을 전달했고, 거동이 불편한 회원의 병원 진료 때는 차량 이송 봉사활동을 하는 등 회원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365일 케이팝…이것이 강남 스타일

    365일 케이팝…이것이 강남 스타일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광장이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강남구와 지역 기획사들이 공동 추진한 ‘2019 케이팝 뮤직페스티벌’ 첫날인 이날 코엑스광장은 케이팝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여자친구, 오마이걸, 공원소녀, 플래쉬, 임채언, 지젤, 성담, 릴리, 하이컬러, 온앤오프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열광의 도가니가 펼쳐졌다.공연은 이튿날인 1일에도 이어졌다. 가수 우디, 뉴키드, 앤씨아, 동급생, 이시은, 모티, 준, 가호, 정진우, 빌런, 디크런치, 동키즈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순균 강남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무대 시스템을 비롯한 안전펜스, 관람객 동선 등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공연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온 신인 아이돌그룹 ‘디크런치’에게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 방탄소년단(BTS)처럼 전 세계에 케이팝을 알리는 아이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한 10대 소녀는 “이른 무더위에 지친 피로를 날려버릴 한 줄기 바람 같은 시원한 공연이었다”고 했다. 미국인 관광객은 “강남의 아름다운 거리에서 평소 좋아하던 케이팝까지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구는 365일 즐길거리로 가득한 ‘매력도시, 강남’을 전면에 내세우고, 올해 다양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오는 11월까지 강남 곳곳이 공연장이 되는 ‘365일 펀 앤 판(FUN & PAN) 강남’이 진행된다. 주민이 직접 공연에 출연해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있는 ‘지-스타킹(G-STAR킹)’, 비트·음악이 있는 ‘댄스·싱어킹’, 작은 공연이 있는 ‘거리버스킹’, 열정이 있는 ‘청춘밴드’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을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극장’이라는 콘셉트로 ‘2019 강남페스티벌’이 열린다. 코엑스, 영동대로, 양재천 등 대표 장소를 거점으로 케이팝, 의료관광, 뷰티, 갤러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강남구 문화관광 자원을 집결,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기간·장소·프로그램을 개편한 지난해 강남페스티벌엔 15만명 이상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정 구청장은 “강남만의 고유한 특색과 독창적 가치들을 관광 자원화하고, 지속가능한 한류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케이팝과 연계된 강남만의 한류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 ‘글로벌 강남’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꼬마 농부의 보리수확

    꼬마 농부의 보리수확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변 보리밭에서 열린 ‘보리수확 전통체험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키질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어린이들의 ‘전통 보리수확 체험’

    [서울포토] 어린이들의 ‘전통 보리수확 체험’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어린이들이 전통 보리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2019. 6. 1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현장 행정] 자리가 사람을 변화시킨다…서초 ‘체인징 데이’의 혁신

    [현장 행정] 자리가 사람을 변화시킨다…서초 ‘체인징 데이’의 혁신

    “오늘 하루 방배4동 동장으로 나온 조은희 서초구청장입니다. 건의사항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싱긋)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달 24일 방배4동 주민센터에서 일일 동장으로 일하며 주민들을 만났다. 민원 서류를 떼주고, 경로당을 방문하는 한편 통장 회의에도 참여하는 등 동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하는 일들을 체험하며 주민들로부터 각종 건의 사항을 챙겨들었다. 일일 동장 체험은 조 구청장이 고안한 ‘체인징 데이’ 프로그램이다. 조 구청장은 민선 6기 재임 기간인 2017년 3월부터 구 간부들이 서로 다른 부서로 자리를 바꿔 하루 근무함으로써 역지사지하는 기회를 갖는 체인징 데이 프로그램을 고안해 실시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주민들로부터 쏟아지는 민원에 귀를 기울였다. “서리풀 터널이 최근 개통된 뒤 인근 서리풀공원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데 해결해달라”, “방배초 인근 가꿀공원에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음수대를 설치해달라”, “방배초등학교 주 통학로에 아이들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치해달라” 등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조 구청장은 “부서 검토를 통해 주민 불편을 반드시 해소하겠다”며 일일이 메모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전 반포4동 옥상 텃밭에서 가꾼 채소를 직접 수확해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가져다 드렸다. 오후 늦게는 방배4동 인근 고시원을 방문해 혼자 사는 정모(68)씨를 만나 동주민센터가 마련한 생일파티에 참여하기도 했다. 구는 문과인 행정직과 이과인 기술직 부서의 자리바꿈 체험이 업무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양재천을 담당하는 기술직 물관리과장이 행정직 문화예술과장으로 근무한 후 양재천 공연 관련 소음 민원을 해결했으며, 세무관리과 팀장이 주차관리과 팀장으로 근무한 후 차량번호 자동인식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에 체납차량 적발 자동 알림 단속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방배3동장으로 근무했던 이상근 건축과장은 “기술직이어서 평소 경험할 수 없는 동장을 수행했는데, 주민들이 어떤 입장에서 동주민센터에 건축 민원을 제기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에서 올라오는 건축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구청장 이외에 부서장급 51명이 체인징 데이에 참여했으며, 이달 말에도 체인징 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체인징 데이 등 소통과 협업 문화를 확산해 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강남 캠페인…이웃 간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길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강남 캠페인…이웃 간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길

    서울 강남구는 지난 18일 양재천 영동3교에서 공동체 문화 활성화 캠페인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층간소음, 주차문제 같은 사회 문제를 이웃 간 인사하기를 통해 소통하며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대표 실천 선서, 손수건 퍼포먼스, 캠페인 캐릭터를 활용한 쇼핑백·화분·물티슈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는 이웃 간 인사하기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관내 22개 동별 시범 공동주택 단지 2곳을 선정해 인사 메시지를 담은 문고리카드도 배부한다. 카드엔 ‘반갑습니다’, ‘개구쟁이가 있어요’, ‘활발한 강아지가 있어요’, ‘감사합니다’ 등 인사말이 적혀 있다. 우정수 주민자치과장은 “이웃 간 인사하기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번엔 캠핑형 폭염대피소 내놓은 서초

    이번엔 캠핑형 폭염대피소 내놓은 서초

    서울 서초구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에 이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6대 폭염 대책을 내놓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는 폭염이 예상되는 오는 7월 20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구청사를 비롯해 내곡·서초·양재 느티나무쉼터 등 총 4곳에 개설되며,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 공연, 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그동안 기초수급자,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폭염 대책을 지역 주민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또 서리풀 원두막은 기존 166곳에서 186곳으로 20개 늘리고 공기청정기, 냉방기 등을 갖춘 공원 내 ‘서리풀 안심쉼터’는 2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양재AT센터 앞 버스정류장에는 ‘도로형 서리풀 안심쉼터’를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어린이공원 등 20곳에 ‘쿨링포그’를, 양재천과 반포천 산책로 일대에는 ‘낙하분수’를 설치한다. 쿨링포그는 빗방울의 1000분의 1 크기 안개비를 분사해 온도를 3~5℃ 정도 낮춰준다. 이와 함께 구는 살수차를 지난해 5대에서 올해 45대로 대폭 확대 운영하는 한편 구청사 주차장을 아스팔트 포장 대신 차도 블록으로 포장 개선한다. 이 경우 최대 12℃의 온도 저감 효과가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맞춤 지원도 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원두막이 전국 벤치마킹 대상이 됐듯 앞으로도 서초가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초형 생활행정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꼬마 농부 모내기 체험

    꼬마 농부 모내기 체험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열린 ‘전통 모내기 체험’에서 꼬마농부학교와 구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모내기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강남,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18일 오후 1~4시 양재천 영동3교 아래에서 ‘제7회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돗자리 자원봉사축제는 강남구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분기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이웃 간 인사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기정화 식물화분 나눔, EM 흙공 만들기, 양재천 유해식물 제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재활용마켓, 풍선아트 체험, 건강 체크, 생활정책 정보공유 등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3번 출구로 나와 양재천 방향으로 5분쯤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참가자는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는다. 우정수 주민자치과장은 “이웃과 서로 인사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활성화 측면에서 기획됐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 ‘더불어 사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펫티켓’ 공부하는 서초…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펫티켓’ 공부하는 서초…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아카데미선 동물 잘 키우는 법 배워 작년 유기동물 복지 센터도 문 열어“강아지가 귀엽다고 무턱대고 만지면 깜짝 놀라 여러분을 물 수도 있어요. 먼저 손등을 보여주며 천천히 다가간 뒤 강아지 턱 밑에 손등을 두고 기다려보세요.” 지난 3일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 수업이 열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원초등학교 2학년 4반 교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훈련사가 데리고 온 강아지에 집중했다. 처음엔 어색한 듯 다들 몸을 피했지만 강사의 지시에 따라 손등을 보여주자 서서히 다가오며 친근감을 표시하는 훈련견의 모습에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서초구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지난 4월부터 지역 5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동물행동 전문강사와 훈련견이 함께 초등학교로 찾아가 아이들이 직접 동물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찍이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동물사랑과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 형성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문화교실은 2019 서초반려견아카데미 확대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잘 키우기 위한 이론과 실제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120명에 이어 올해는 총 200명으로 참여인원을 늘려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수강생은 수시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12월 양재천 인근(양재천로 19길 22)에 약 80평 규모로 서초동물사랑센터를 개소했다. 1대 1 유기견 입양 상담, 동물 미용실 및 놀이터 운영, 주인과 함께 쉴 수 있는 펫카페 등 유기동물을 위한 종합복지서비스가 이뤄진다. 종종 이웃끼리 갈등으로 이어지는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산책로 등 21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도 열었다.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수시로 점검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반려동물도 행복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양재천엔 어떤 식물들이 살까’…강남, ‘양재천의 식물’ 책자 발간

    서울 강남구는 영동2교에서 탄천2교까지 양재천 15.6km 구간의 생물상을 알리고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양재천의 식물’ 책자를 제작했다. 양재천엔 물억새·갈대·수크령·갯버들·꽃창포 등 다양한 유형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구는 양재천의 습지, 둔치, 사면 등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양치식물, 겉씨식물, 갈래꽃식물, 통꽃식물, 외떡잎식물로 나눠 386개의 분류군으로 정리했다. 식물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풀이하고 다양한 사진도 수록했다. 책자는 지역 내 구립도서관, 학교 등에 보급된다. 양재천은 1995년 국내 최초로 복원된 도심 속 자연생태 하천이다. 구는 양재천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둔치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 영동2교부터 영동4교 구간 둔치에 다양한 하천 친화수종 7만 7000본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양재천 명소화를 위해 음향기기, 안개분수, 음수대 등 다양한 문화·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양재천로변 영동 4교에서 영동 5교 구간 900m에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 오늘 1순위 청약 접수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 오늘 1순위 청약 접수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인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더블역세권에 명문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한 입지를 차지한데다 강남 내 희소성 높은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주목도가 예상된다. 지난 26일 견본주택 문을 연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30일 1순위(서울 1년 이상 거주자)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 1순위(서울 1년 미만 거주자, 수도권 거주자), 5월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0일에 발표하며, 5월 21일~23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강남 및 송파권역으로 1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 강남 내에서는 보기 힘든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우선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늘푸른공원과의 연계동선을 확보했으며, 인근에 광수산·양재천·탄천·일원에코파크 등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근처에 일원초, 중동중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명문고교인 중동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 반경 2km 이내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등 선호도 높은 명문 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 등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반경 1km 이내에는 일원동 주민센터, 수서경찰서, 강남구민회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미스트 분사기’가 설치돼 부분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각동 공동현관 내 전화부스 형태의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된다. 에어샤워 부스는 압축 공기를 분사해 의류에 묻어 있는 외부 오염물질을 털어주고, 털어낸 오염물질은 바닥의 흡입 매트가 진공으로 빨아들여 세대 출입 전 1차적인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 커뮤니티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클럽하우스, 맘스카페, 노블클럽 등 입주민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세대에서는 늘푸른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100%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통풍성 및 채광성이 우수하다. 기존 아파트 천정고(2.3m)보다 높은 2.5m 천정고 및 2.6m 우물형 천정고(거실·현관·주방 3개소)를 전세대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전용 84㎡ 이상 주택형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벽부형 층상배관 설계로 세대 간의 욕실 사용소음이 차단되고 욕실 바닥 청소 및 점검·보수도 수월하다. 한편,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강남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

    [분양 하이라이트] 강남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 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포레센트’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84가구 가운데 59㎡, 84㎡, 121㎡ 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속철도 수서역까지 두 정거장 떨어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늘푸른공원이 있다. 광수산·양재천·탄천·일원 생태공원도 가깝다. 초·중·고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했다. 가까운 곳에 코엑스,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편익시설도 밀집했다. 주변은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단지 외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특화 설계인 ‘H클린현관’ 시스템이 적용된다.
  •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도심 속 에코라이프 ‘디에이치 포레센트’ 관심 증가

    “지긋지긋한 미세먼지” 도심 속 에코라이프 ‘디에이치 포레센트’ 관심 증가

    최근 주거 쾌적성을 갖춘 녹지 품은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도시숲이 도심 내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를 각각 25.6%, 40.9%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 및 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숲과 가까울수록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가 더 빠르게 침강된다. 이처럼 최근 각종 연구 결과를 통해 도시숲이 실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녹지 품은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11월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19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 1455명이 몰려 평균 59.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부천시에 분양한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역시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신규 조성된 송내공원을 통해 거마산 산책로 및 등산로가 연결돼 있어 산과 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31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45명이 접수해 평균 31.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산과 공원 인근 단지들은 가격 상승폭도 크게 나타난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66만여㎡ 규모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과 바로 인접해 있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롯데캐슬(2017년 1월 입주)’ 전용 84㎡는 1년 동안(2018년 4월~2019년 3월) 평균 매매가가 29.82%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미아동의 평균 시세 상승률(23%)을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도심 속 산과 공원 인근 신규 단지가 분양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이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늘푸른공원과의 연계동선을 확보했으며 인근에 광수산, 양재천, 탄천, 일원에코파크 등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더해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 분사기, 에어샤워 부스, H 클린현관 등 입주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계적인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으로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좋다. 일원초, 중동초, 중동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있으며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미로 시작해 제2의 삶 찾아”… ‘평생학습도시’ 거듭난 강남구

    “취미로 시작해 제2의 삶 찾아”… ‘평생학습도시’ 거듭난 강남구

    박미현(44)씨는 평생학습기관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았다.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해 취미 삼아 강남여성능력센터, 롱런아카데미 등 평생학습기관에서 다양한 요리를 배웠다. 함께 교육을 받던 이들이 박씨의 음식을 먹어보곤 다들 엄지를 치켜세웠다. 2014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도 받았다. 그의 음식 솜씨가 주변에 알려지며 자연스럽게 요리 강사가 됐다. 학습자였던 평생학습기관에서 강의도 하고, 삼성병원·마사회 등 회사 직원들에게도 요리를 가르치고 있다. 박씨는 17일 “취미로 시작한 게 제2 삶의 길을 열어줄지 몰랐다”고 했다.강남구가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 주민 삶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 지역 교육자원을 교육기관 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네트워킹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 평생학습을 선도하고 있다.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고, 2016년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했다. 강남구엔 현재 평생학습기관이 240곳 있다. 서울 전체의 14%를 차지한다. 연간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2만 9418개로, 서울 전체 프로그램의 29.5%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 자치구 중 평생학습 기회가 가장 많이 보장되고 있다”고 했다. 구는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 지역 우수 인적·물적 자원 활용, 3대 전략을 통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마련했다. ‘평생학습 실무협의체’가 네트워크형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협의체는 민간·공공 평생교육 유관 업무 담당자들이 평생학습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평생학습 통합정책을 수립하고,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역량도 강화, 평생교육 수준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엔 34개 기관에서 66명이 참가, ‘양재천 문화자연 탐방대’, ‘우리 동네 여름방학 생태체험교실’ 등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강남구 역할도 크다. 구는 단순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을 연계하는 ‘컨트롤 타워’다. 교육기관·단체와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일관된 평생학습 정책을 풀뿌리 학습기관에 전파한다. ‘우리 동네 학습관’, ‘셀프리(SelFree) 학습제’, ‘롱런아카데미’ 등을 통해 평생학습 사각지대도 해소하고, 생활권 내 학습 문화도 조성하고 있다. 우리 동네 학습관은 아파트단지 내 유휴 공간 등을 활용,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습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신규 주택단지 조성으로 인구 5만여명이 유입됐지만 구 중심부와 접근성이 떨어져 생활 내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한 세곡동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에 2016년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도란도란학습관’, 자곡동 강남한양수자인 ‘이웃사이학습관’, 율현동 한신휴플러스6단지 ‘밤토리학습관’ 등 5곳이 운영된다. 구는 올해 2곳을 신설할 계획이다.학습관에선 ‘패밀리 셰프’, ‘부모교육’, ‘인문학 특강’, ‘홈패션’, ‘도서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관련 예산도 집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경로당, 카페 등의 유휴공간에도 학습관을 조성하고, 이들 학습관이 주민 주도 학습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셀프리 학습제는 셀프(self)와 프리(free)의 합성어로 올해 도입됐다. 주민 7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습모임을 만들면 최대 5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롱런아카데미는 주민들이 개방된 학교시설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관학협력 교육시스템으로, 개포동 수도공고 내에 마련돼 있다. ‘아빠요리교실’, ‘클래식톡’(Classic Talk), ‘쉬운 오페라 산책’ 등 연간 101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지역 내 우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주민 학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평생학습 질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주민이 직접 주민을 상대로 강의하는 재능기부인 ‘소소한 학교’가 대표적이다. 소소한 학교는 고학력 인구가 많은 구 특성을 반영, 개인 지식과 재능을 이웃과 공유하며 지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지난해 도입된 ‘평생학습 매니저’도 지역 인적 자원 활용 우수 모델을 만들고, 전문성을 갖춘 주민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매니저들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운영·점검을 하고, 평생학습 소식지 ‘더(The)채움’ 기자단으로 활동한다. 지난해엔 1기 매니저 18명이, 올핸 1·2기 총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모든 구민들이 강남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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