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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뗏목 타고 벚꽃 즐기는 서초 ‘천천투어’

    뗏목 타고 벚꽃 즐기는 서초 ‘천천투어’

    양재천과 천변 벚꽃길에서 뗏목과 14인승 전기 셔틀카를 타고 생태체험을 할 기회가 돌아왔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양재천 천천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川)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다. 양재천을 이동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4월 한정으로 6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하루 여행’을 운영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문해설사와 동행하며 현장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양재천 천천투어’로 운영된다. 투어는 14인승 전기 셔틀카로 이동하며 뗏목을 타고 양재천을 이동할 수 있는 체험이 포함됐다. 전기 셔틀카를 타고 전문해설사가 전하는 양재천 생태를 공부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투어’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씨앗과 황토를 섞어 공 형태로 만드는 ‘흙공’(씨드볼) 만들기, 오리 모이 주기 등 생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에서 뗏목을 타고 이동하며 유채꽃과 달맞이꽃 등 계절별 꽃들을 감상할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계절별 꽃들을 전기 셔틀카를 타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양재천 천천투어’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회당 20명 내외로 1일 2회(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운영된다. 신청은 운영 시작일 기준 전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구민 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 강남, 정원사 100명 양성

    서울 강남구는 ‘강남정원사 양성 교육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양재천과 세텍(SETEC)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기수당 25명씩 모집해 연간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56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양재천 방문자센터 강의실에서, 실습은 세텍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이뤄진다. 수업은 ▲정원식물 가지치기 ▲식물 번식 및 병충해 관리 ▲정원 식재 디자인 이해와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총 14회이며 주 2회(월·수) 진행된다. 회당 4시간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이론수업 출석률 80% 이상이고, 구 공원녹지과가 주관하는 정원·녹지 자원봉사 활동에 24시간 이상 참여하면 ‘강남정원사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정원사 양성을 통해 구민의 손으로 생활 속 녹지를 더 넓히고, 강남 곳곳에 작은 정원이 이어지는 ‘정원도시 강남’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대치우성1차‧쌍용2차, 1324가구로 통합 재건축

    대치우성1차‧쌍용2차, 1324가구로 통합 재건축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가 최고 49층, 1324가구(임대 159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동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이렇게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두 아파트는 통합 재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대치우성1차·쌍용2차는 각각 1984년, 1983년에 준공됐다. 애초 두 단지가 개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통합재건축으로 전환했다. 두 단지는 양재천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시설과 보행환경도 확충된다. 영동대로 변에 공유오피스,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시설을 배치하고 보도형 전면 공지를 조성한다.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부근에 연면적 약 4000㎡ 규모의 공원도 만든다.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반포미도2차아파트(서초구 반포동 60-5번지)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용적률 299.97% 이하, 최고 46층, 4개 동 559가구(임대 87가구 포함) 규모의 주택단지로 변신한다. 1989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3개 동, 435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시는 고속터미널역 이용자를 위해 서초구에서 설치한 엘리베이터와 보행 데크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도록 했다. 용산구 청화아파트도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최고 21층, 679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 고터·세빛은 ‘관광’, 양재는 ‘AI’… 문화·디지털 특구 띄운 서초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고터·세빛은 ‘관광’, 양재는 ‘AI’… 문화·디지털 특구 띄운 서초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고터 횡단보도는 주민들과 약속잠수교 방면 추가 지하통로 계획서초 AICT 스타트업 2호 펀드 조성무료 ‘AI특구 버스’ 26일부터 운행골목형 상점가 12곳 모두 지정 목표복지돌봄재단 통해 촘촘한 서비스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속터미널 사거리에 건널목을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처음 제기된 2009년 이후 이 사업은 16년동안 역대 서초구청장들을 짓누른 난제였다. 그동안 주민들은 길 건너 고속터미널과 백화점을 가기 위해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해묵은 숙제는 지난해 12월 전방향 횡단보도가 개통되면서 해결됐다. 전성수(65) 서초구청장이 유동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상인들의 동의를 받아낸 덕분이다. 전 구청장은 1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취임 첫해인 2022년 고속터미널 상가 상인분들로부터 이 곳을 관광특구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저와 전 직원이 합심해 2024년 12월 ‘고터·새빛 관광특구’로 선정됐고, 덕분에 상인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주민들의 목소리에 해결책이 담겨있었던 셈이다. 전 구청장은 올해에도 현장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면서 민심에 귀를 쫑긋 세울 것이라며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신설된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다. 2022년 민선 8기 첫 취임 이후 주민 피드백이 많았던 정책들을 소개해 달라.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는 전환점이 있었다. 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아우르는 ‘고터·새빛 관광특구’ 지정이다. 제가 취임했던 2022년은 코로나의 터널을 막 빠져나오려 할 때였다. 그때 만난 620곳의 지하상가 업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며 특구 지정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즉시 용역에 착수했고 직원들에게는 상인들과 지속해 소통하라 지시했다. 노력 끝에 2024년 12월 특구 지정에 성공했다. 그러자 상인회에서 횡단보도 설치에 동의해 주셨다. 신의를 지켜주신 것이다. 16년 숙원사업이었던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에 옮긴 덕분이다. 설치 이후 제가 직원들과 이용하면서 점검했는데 지나는 주민들께서 먼저 고맙다며 인사를 건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2023년 12월 개통한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건널목도 감사 인사를 많이 들었던 곳이다. 기존에 500m를 우회했던 길을 서울경찰청과 협의 끝에 횡단보도를 만들었다. 구청장이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게 아니다. 주민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어야 한다. 제가 취임 이후 ‘찾아가는 전성수다’, ‘구청장 쫌 만납시다’, ‘서초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 등 현장 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다.” -2026년 구정 운영에 역점을 두는 분야는. “지난 8일 신년인사회에서 구민들께 2026년에 집중할 분야 네 가지를 말씀드렸다. 활력 경제도시, 명품 주거도시, 일상 문화도시, 미래 약속도시다. 서초구에 12개 골목상권이 있다. 지난해 6개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는데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15곳 이상이 밀집해야 하는 등 조건을 갖추면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고 전통시장처럼 지원 대상이 된다. 상인들을 적극 지원해 올해 안에 서초구 내 골목상권 12곳 모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것이 목표다. 재건축 단지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보행로를 꾸준히 확충해 서울에서 가장 선호하는 명품 주거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일상문화도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와 ‘양재 인공지능(AI) 특구’ 등 두 축을 바탕으로 문화와 디지털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여의천에 문을 연 조망 카페인 ‘소원카페’를 시작으로 여의천-양재천-매헌시민의 숲을 잇는 복합 여가공간 조성, 서초복합 통합개발, 고속터미널 현대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초구를 사람·문화·교통이 연결되는 미래 거점도시로 완성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전국에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된다. “현재 서초구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7만 2000여명으로 2029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전국 최초로 복지재단 명칭에 ‘돌봄’을 추가해 ‘서초복지돌봄재단’을 출범시켰다. 돌봄이 필요할 때 거주지에서 바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구가 돌봄 정책을 세우고 총괄하면 복지돌봄재단이 실무 담당 부서를 연결하고, 동주민센터는 ‘통합지원창구’ 역할을 맡아 빈틈없는 복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재 AI 특구 발전 계획도 궁금하다. “양재 AI 특구인 양재·우면동 일대는 AI 생태계 완성에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췄다. 현대·기아차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KT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있고, 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들까지 약 500개 기업이 이미 모여 있다. 2025년 12월 결성된 ‘서초 AICT 스타트업 1호 펀드’는 목표액 300억원의 세 배에 가까운 870억원이 모였다. 발전 가능성을 실제 투자자들로부터 확인한 것이다. 올해도 600억원을 목표로 ‘2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일부터 양재시민의숲역-서울 AI 허브-강남데이터센터를 잇는 특구 직장인 대상 무료 버스인 ‘AI 특구 버스’도 26일 운행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이 AI 주요 3개국(G3)로 도약하는데 서초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고터·새빛 관광특구’ 발전 계획은 뭔가. “이미 고속터미널-공공보행통로-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 보행통로를 완성했다. 통로 천장에는 분홍색 안내 라인으로 동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공공보행통로의 중간 지점에서 잠수교 방면으로 바로 이어지는 추가 지하통로도 계획 중이다. 현재 통로가 지나가는 아파트 단지 주민 동의를 구하고 있는데, 지하통로에 거대한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거주민 품격에 맞는 통로를 완성할 계획이어서 동의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 -2026년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행정은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구청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예측할 수 있는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답하는, 제 구정 철학을 올해도 이어가겠다.”
  • 골목상권 새 브랜드 ‘로컬로서울’ 출범

    서울시는 축제·이벤트 운영, 핵심 점포 육성 등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 브랜드 ‘로컬로서울’을 12일 공개했다. ‘로컬로서울’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뜻하는 영어 ‘로컬‘(local)과 그 매력들을 잇는 길을 의미하는 한자 ‘로’(路)를 합쳐 만들었다. 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골목상권 육성 사업은 현재까지 5기에 걸쳐 13개 상권을 선정해 지원했다. 1기 5개 상권(양재천길·하늘길·장충단길·선유로운·오류버들), 2기 2개 상권(경춘선공릉숲길·용마루길)은 사업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6개 상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분석에 따르면 분석 대상 5개 상권 모두 외식업 매출이 약 14~29% 증가했다. 각 상권에서 ‘축제’, ‘체험’, ‘문화’ 등 키워드 언급이 증가했고,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권 브랜드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의 경쟁력은 골목에 숨어 있는 지역 고유의 매력에서 나온다”며 “골목 사장님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벤치 기부하세요”

    강남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벤치 기부하세요”

    서울 강남구가 초록우산과 함께 주민 참여형 기부 캠페인 ‘우리동네 초록기부 챌린지’ 참여자를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챌린지는 주민·기업 후원으로 양재천변 개포동·서근린공원에 정원·수목·벤치를 마련하고, 기부자의 이름과 특별한 기념 문구가 담긴 명패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단체의 사회공헌(ESG) 활동과 연계한 참여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공원을 “주민이 함께 디자인하는 참여의 숲”으로 조성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곧 태어날 손주에게 첫 선물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손주 이름을 새긴 작은 정원을 선물할 수 있고,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 처음 시작했던 동네에 발자취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개인의 기념일과 사연이 공원 곳곳에 스며들어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이 자라는 모두의 숲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부 항목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정원은 1구좌(3.3㎡)당 60만원이다. 식재 수종에 따라 ‘따숨정원’(양지정원)과 ‘머묾정원’(음지정원) 등을 고를 수 있다. 수목은 산딸나무·단풍나무 중 선택해 1주당 10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벤치는 1인용 50만원, 2인용 100만원, 야외 테이블 벤치 25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캠페인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구글 폼으로 참여 유형과 명패 문구를 작성한 뒤, 후원 페이지에서 금액을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울 경우 전화(02-799-0453)를 통해서도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기부자 성명과 기념일이 새겨진 명패 설치 ▲후원확인서 및 기부금 영수증 발급 ▲식재 기념행사 초청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이 마련되며, 구는 조성된 정원과 시설물에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개인의 소중한 기념일과 추억이 강남의 공원 곳곳에 스며들어, 이웃과 아이들이 함께 누리는 쉼터로 재탄생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미래세대가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초, ‘민생 살리기’에 역대 최대 2347억 투자

    서초, ‘민생 살리기’에 역대 최대 2347억 투자

    서울 서초구는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인 2347억원을 민생 살리기에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올해의 비전 ‘일할 힘 나는 활력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골목상권에 489억원, 양재 인공지능(AI)특구에 1530억원, 서초사랑상품권에 328억원 등 총 23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양재천길, 말죽거리, 방배카페골목 등 12개 골목상권에 상권별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 저금리 자금 지원 등을 한다. 잠원하길(잠원동상권), 청계로와(청계산 입구 상권) 등 골목상권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맥주축제, 트레킹 페스티벌 같은 이벤트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양재 AI특구에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서초 AICT(AI+ICT) 우수기업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자원 지원사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서초사랑상품권(5% 할인)과 서초땡겨요상품권(15% 할인)을 연간 각각 300억원, 28억원 규모로 발행해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초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조직에 ‘골목상권 활성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현장 체감형 정책 추진을 목표로 민생 현장에서 나온 애로 사항을 신속히 정리할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서초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첨단산업에까지 이르는 민생경제 종합 대책”이라며 “상인∙주민∙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서초 경제 전성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붕어빵과 골목상권

    [자치광장] 붕어빵과 골목상권

    코끝이 시린 한겨울, 창밖에 어둠이 내리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호호 불며 붕어빵을 먹던 옛 겨울밤이 그리워진다. 젊은 시절, 퇴근길에 붕어빵 한 봉지 사 들고 아내와 아이들이 기다리는 따뜻한 집으로 총총걸음을 옮기는 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단골손님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 사장님의 정성과 ‘오늘은 아빠가 어떤 간식을 사 올까’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기다리던 아이의 설렘이 한데 모이던 골목길이 있었다. 그 마음들이 함박눈처럼 소복이 쌓이던 길모퉁이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희망’도 함께 피어났다.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여느 때처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지만, 활기로 가득해야 할 골목 곳곳에는 한숨이 가득하다. 자영업자 폐업 100만 시대,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선 지 오래다. 연말연시 대목은커녕 치솟는 물가에 소비심리마저 위축돼 경기침체의 악순환이 가속되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다. 먼저 골목에 돈이 돌아야 한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해 꽁꽁 닫힌 지갑을 열어야 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에게는 저금리 대출, 채무 회생 등 세심한 지원책이 병행되어야 한다. 혈액이 모세혈관을 거쳐 온몸을 돌듯, 골목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퍼져야 한다. 소비와 공급의 선순환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 숨통이 트인 골목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활기를 힘껏 불어넣어야 한다. 단일 골목상권에도 식당, 카페, 미용 등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므로 상권 빅데이터를 치밀하게 분석해 상권별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하다. 지금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양재천 맛집’, ‘강남역 맛집’을 검색하면 사진과 영상이 쏟아지는 시대다. 낡은 점포에는 예술적 인테리어를 더하고, 상품 진열을 개선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매장의 시각적 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이목을 끄는 상권별 축제와 팝업 이벤트, 저비용 광고 지원으로 유동인구 유입을 늘리는 한편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밀집 인파를 관리하고 범죄를 예방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골목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골목상권 단골손님’은 일회성 이벤트만으로 붙잡을 수 없다.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 반짝 맛집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한 번 맛보면 또다시 오고 싶은 매력적인 골목길을 꾸준히 가꿔야 한다. 공중에 얽히고설킨 전깃줄을 지중화해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뷰 맛집’, 주차 걱정 없이 외식할 수 있는 ‘주차 맛집’, 마을버스 정류소 등 눈길 닿는 곳곳에 미술작품이 걸린 ‘갤러리 맛집’처럼 자꾸만 머물고 싶은 골목길이 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내 집 앞에 화초를 심어 정성을 기울이듯, 우리 동네 골목에 손길과 마음길을 모아야 한다. 새해 첫날 아침, 구청 앞마당에서 마음 깊이 품은 새해 소망을 풍등에 담아 띄웠다. 이날 우면산 소망탑 조형물에 담은 소원문들은 정월대보름에 달집과 함께 태워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빌 것이다. 유난히 크고 붉게 떠올라 도시를 환하게 비췄던 올해 첫 일출을 되새기며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세상 모든 골목, 아주 낮은 곳까지 희망의 빛이 닿기를. 한숨은 사라지고 웃음이 가득하기를. ‘붉은 말의 해’에 모든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기를!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 과천시, ‘시(市) 승격 40주년 슬로건·엠블럼’ 공개

    과천시, ‘시(市) 승격 40주년 슬로건·엠블럼’ 공개

    경기 과천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담은 기념 슬로건을 확정하고, 기념 상징물(엠블럼)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도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시정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추진했다. 공모는 올해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151명이 참여해 총 1,83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시는 시민 개개인의 자긍심이 공동체의 가치로 확장되는 의미를 담은 ‘I am 과천, We are 과천’을 시 승격 40주년을 대표하는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상징물도 제작했다. 기념 상징물은 연주암과 관악산, 청계산, 양재천 등 도시의 자산에서 영감을 받아, 시민들이 지난 40년간 누리고 지켜온 도시의 터전과 문화·예술적 가치, 미래 도약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시는 이번에 확정한 기념 구호(슬로건)와 상징물(엠블럼)을 시 승격 40주년과 관련한 시정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기념행사와 홍보물, 시정 홍보 콘텐츠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40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념사업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 승격 40주년 기념 구호와 상징물은 시민 참여를 통해 과천의 지난 시간과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2026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의 다양한 사업과 홍보 활동에 이를 적용해 40주년의 의미를 확산하고, 시민 자부심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금쪽 같은 강남 자투리땅 찾아… 야경 핫플로, 구민 건강 성지로 [민선8기 이 사업]

    금쪽 같은 강남 자투리땅 찾아… 야경 핫플로, 구민 건강 성지로 [민선8기 이 사업]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서울 강남구에는 없는 인프라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 테헤란로로 대표되는 업무시설부터 대치동 학원가, 강남역 상권까지 모든 것이 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 공공서비스 시설 용지다. 워낙 비싼 땅값에 공영주차장 한 면 만들기도 쉽지 않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한 공원은 물론 작은 공공시설 하나 만들려고 해도 땅을 찾는 게 쉽지 않다”면서 “민선 8기의 가장 큰 숙제가 땅 찾기였다”며 웃었다. 방치된 배수지, 산책 코스로‘야경 맛집’ 삼성해맞이공원민선 8기 강남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1970~80년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남은 땅이 없는 강남구에서 새 시설을 지을 부지를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조건에 맞는 땅을 찾더라도 높은 땅값에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강남구는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생각을 바꿨다. 조 구청장은 “어디든 쓰지 않는 공간은 있고,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땅이 있다”면서 “쓰지 않는 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을 위해 이용하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찾아낸 곳이 대표적인 공간이 코엑스 인근 삼성해맞이공원이다. 과거 삼성·봉은배수지로 불리던 이곳은 관리가 어려워 폐쇄를 고려할 정도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단골 산책코스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가 됐다. 구 관계자는 “여러 차례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서울의 낮과 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적인 강점을 살리게 됐다”면서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야외 요가·필라테스 강좌와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별빛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참가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자랑했다. 10만명 찾은 탄천 파크골프장묻혀 있던 비행안전구역 활용 숙원사업이었던 파크골프장 건립 사업의 돌파구가 된 것도 탄천 인근 자투리땅이다. 빈 땅을 뒤지던 강남구는 꼼꼼한 조사 끝에 묻혀있던 부지를 찾아내고 성남시와 공군의 협조를 받아 복정동 부지와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까지 활용해 서울 최대 규모의 강남탄천파크골프장을 만들었다. 지난해 6월 준공된 이래 10만명 가까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강남구는 파크골프 인기에 힘입어 주민센터, 스포츠문화센터 등 여유 공간 8곳에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중 강남·일원스포츠문화센터를 비롯해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나머지도 내년에 공사를 마치고 구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탄천파크골프장과 이웃한 강남세곡체육공원도 50년 가까이 돌산이던 공터를 정비해 만든 시설이다. 축구장 4.5배 면적에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강남구민은 물론 인근 지역 생활체육 동호회에서도 즐겨 찾는다. 올해 9월부터 양재천변에 수변 문화쉼터를 만들어 산책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공연·전시·독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빈 땅만 잘 찾은 것이 아니다. 놀고 있는 공간도 살뜰하게 활용했다. 특히 유휴 공간은 시설 조성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강남구와 역삼동 충현교회가 협업한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다. 교회에서 평일 낮 교육관 시설을 무상 제공하면 구에서 취·창업 교육, 자격증 취득, 멘토링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으로 협업했다. 올해 운영 2년 차임에도 벌써 4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 관계자는 “교육받은 청년 중 절반 이상이 취·창업에 성공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귀띔했다. 교회 평일엔 키즈카페·교육장경로당은 문화·체육시설 개조평일 저녁, 주말 등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구민에게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강남개방학교도 인기가 높다. 학교에서는 시설 정비 비용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구민들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첫해인 2023년에는 6개교로 시작했지만, 올해 21개교가 손을 맞잡았다. 특히 올해는 체육관을 같이 개방하는 학교가 3곳으로 늘어나면서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해졌다. 대치동 성은교회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키즈카페도 이번 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는 키즈카페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었다. 최근에는 ‘영 시니어’로 불리는 6070을 위한 ‘시니어센터’도 만들고 있다. 과거 장기만 두던 경로당을 개조해 자녀·손자와의 소통을 돕는 스피치 강좌, 시니어 모델·발레, AI 활용 여행 준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개관한 학리시니어센터를 필두로 은곡(2024년), 삼성(2025년 3월), 선정(2025년 10월)까지, 차례로 완성했다. 지난달에는 도곡1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고, 내년에는 개포동과 청담동에도 시니어센터가 들어선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미 있는 공간을 새롭게 보는 것만으로도 주민 일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사고로 구민의 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매출 최대 29% 올랐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매출 최대 29% 올랐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이 진행된 상권은 3년차 매출이 최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개선이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22∼2024년 추진한 1기 로컬브랜드 상권인 양재천길, 하늘길, 선유로운, 장춘단길, 오류버들시장의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효과분석: 1기 상권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은 특색과 매력을 지닌 골목상권을 발굴해 지역 기반 로컬 콘텐츠와 연계해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반응을 분석한 결과, 다섯개 상권에서 고유 브랜드 요소와 장소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양재천길은 ‘양재아트살롱’, ‘축제’, ‘체험’ 등 문화예술 체험 상권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고, 장충단길은 ‘골목상권’, ‘맛집’ 등 키워드가 늘었다. 전체 지원 기간에 로컬브랜드 지원을 받은 상권들의 매출 증가율은 지원받지 않은 곳에 비해 2.9%포인트 더 높았다. 다만 이는 정책 영향뿐 아니라 경기, 계절성, 물가, 코로나19, 상권의 고유한 성장 등 외부 요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이 상권의 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개선을 넘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졌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튜디오 사가요 TCC, 일상 속 가장 가까운 도자기 ‘컵’을 만나다

    스튜디오 사가요 TCC, 일상 속 가장 가까운 도자기 ‘컵’을 만나다

    도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팝업 마켓이 열린다. 사가요(SAGAYO) 스튜디오가 운영하는 도자 커뮤니티 더 세라믹 클럽(The Ceramic Club·TCC)이 19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서울 양재천로에 위치한 사가요 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팝업 마켓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의 주제는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도자기인 컵이다. 같은 용도의 컵이라도 만드는 이의 손길에 따라 형태와 색, 질감은 전혀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TCC는 이러한 차이를 통해 컵이 지닌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매력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완성된 작품의 모든 요소를 즉각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실루엣을 통해 먼저 컵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형태만으로 각기 다른 작가의 개성을 상상하며, 작품이 품고 있는 질감과 색을 추측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팝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나이트는 19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날에는 DJ 공연과 케이터링이 마련돼 도자기와 함께 감각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드러나지 않기에 더욱 선명한 예술적 영감을 현장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TCC는 “흙을 사랑하고 만드는 즐거움을 나누는 커뮤니티”를 표방하며, 2024년부터 사가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팝업 역시 도자 애호가는 물론, 일상의 물건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열린 자리다. 팝업 마켓은 매주 금·토·일에만 운영되며, 모든 도자 애호가의 방문이 가능하다.
  • 도곡개포한신, 792세대로 재건축…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도곡개포한신, 792세대로 재건축…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가 최고 49층, 79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과 노원구 상계5구역,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등도 잇따라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서울 전역에서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한 도시·건축·경관·교통·재해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남부순환로, 언주로가 교차하는 매봉터널 사거리에 있다. 이번 사업으로 주변 재건축 단지와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매봉산에서 양재천으로 연결되는 통경축을 확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남부순환로 변에는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공시설을 배치했다. 매봉역에서 독골공원과 가로공원을 거쳐 양재천까지 이어지는 연속 보행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심의 과정에서는 차량 출입구 계획을 보완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라는 조건이 달렸다.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에는 지하 4층~지상 40층, 13개 동, 1435세대(임대 199세대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 이상 정체됐던 사업으로, 지난해 정비계획 수정 가결을 계기로 재추진에 들어갔다. 202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역 내 문화재인 ‘화산군 이연 신도비’와 연계해 건강 산책로와 물빛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친환경 근린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원구 상계5구역은 다가구·다세대 위주 노후 저층 주택 밀집 지역으로,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총 1860세대 규모의 대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최고층수를 33층에서 39층까지 높였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을 목표로 친환경 개발을 추진한다. 심의 과정에서는 지하 주차장 교차로를 조정해 안전성을 확보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중랑구 중화우성타운은 219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고령자 서비스 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개방형 운동시설을 갖추고, 단지 내 도로와 보행 환경을 정비해 안전성과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30년 착공 예정이다.
  • 미술 작품 감상도 동네에서…인상파 명작부터 청년 작품까지[생생우동]

    미술 작품 감상도 동네에서…인상파 명작부터 청년 작품까지[생생우동]

    인상파 거장의 원화부터 청년조각가의 전시가 우리 동네를 찾아온다. 다음달 19일부터 내년 5월까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은 빈센트 반 고흐 등 인상파 거장 11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에서는 청년조각가들의 실험적인 조형예술을 공유한다. 오는 겨울, 집 주변에서 편안하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주말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 노원아트뮤지엄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다음달 19일부터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뉴욕의 거장들’을 연 노원아트뮤지엄은 이번에 인상파 거장들을 초대했다.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에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다. 녹색 밀밭의 전경과 붉은 양귀비의 색채가 대비를 이루도록 구성돼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반 고흐 외에도 클로드 모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인상파 거장 11인의 대표작이 원화로 전시된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은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인 모네의 후반기 작품을 대표하는 ‘수련’과 ‘연못’이라는 소재를 세로 1m가 넘는 크기의 원화로 감상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원화 작품은 인상파 걸작을 소장한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의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얼리버드 예매 열기에 힘입어 45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파격적인 추가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다음달 17일까지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얼리버드 예매 시 ‘2차 공연 전시 쿠폰’을 적용하면 3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남구,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서 청년작가 초대전서울 강남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에서 ‘강남구 청년작가 초대전: 수변을 건너는 조각들’을 연다. 올해 개관한 수변문화쉼터에서 열리는 첫 청년조각가 전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발판을 제공하고 조형예술의 실험성과 다양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변’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흐름·변화·머무름·순환 등 자연의 경계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4명의 젊은 조각가가 참여한다.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한준 작가를 비롯해 박현민, 송현진, 신유진 작가의 신작이 공개된다. 전시가 열리는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자연 경관과 조화되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산책 중 편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남구는 앞으로 이곳에서 소규모 전시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심 속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강남 “국적·세대 넘어… 함께 손잡고 걷자”

    강남 “국적·세대 넘어… 함께 손잡고 걷자”

    서울 강남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대치근린공원 일대에서 ‘헬씨 강남, 손앤손 건강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적과 세대를 넘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내·외국인 주민 200여명이다. 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노르딕워킹 클래스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대치근린공원을 출발해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영동5교와 영동6교를 거쳐 돌아오는 약 30분간의 걷기 코스를 함께 걷는다. 코스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걷기 좋은 길로 구성됐다. 걷기 이후에는 문화공연과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무언극 마임 공연으로 감정을 전하는 ‘우카탕카’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합창단 ‘프리메로 보이스’의 무대가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행사장 내 부스존에서는 건강검진, 치매예방 DIY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지구촌 함께 손에 손잡고 걸어요”

    강남구 “지구촌 함께 손에 손잡고 걸어요”

    서울 강남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대치근린공원 일대에서 ‘헬씨 강남, 손앤손 건강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적과 세대를 넘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내·외국인 주민 200여명이다. 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노르딕워킹 클래스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대치근린공원을 출발해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영동5교와 영동6교를 거쳐 돌아오는 약 30분간의 걷기 코스를 함께 걷는다. 코스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걷기 좋은 길로 구성됐다. 걷기 이후에는 문화공연과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무언극 마임 공연으로 감정을 전하는 ‘우카탕카’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합창단 ‘프리메로 보이스’의 무대가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행사장 내 부스존에서는 건강검진, 치매예방 DIY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숲ㆍ매헌시민의숲서 내년 최대 정원박람회

    내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 등 일대에서 최대·최장 규모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180일 동안 ‘천만의 정원’을 부제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서도 10월 한달간 참여와 치유의 정원을 조성하는 축제를 함께 연다. 내년 정원박람회 규모는 공원 면적 기준 서울숲 48만㎡에 매헌시민의숲 18만㎡를 합해 약 66만㎡로 역대 최대다. 행사장 외 성수동 등 주변 도심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욱 커진다. 서울시는 행사장인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은 물론 주변 도심과 한강, 중랑천·양재천 등 지천변까지 폭넓게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연결해 ‘도심형 정원 페스티벌’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감성과 정체성에 담아 서울다움에 집중하는 ‘서울류(流)’를 키워드로, K컬처 콘텐츠를 기반한 스토리가 있는 예술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숲은 ‘서울, 그린 컬처’를 주제로 ▲페스타가든 ▲패밀리가든 ▲에코가든 ▲감성가든 ▲리버뷰가든 ▲트렌디가든 등 6가지 정원 문화 테마로 조성된다. 정원 도슨트·가드닝 체험 등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상설화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정원박람회 방문객은 1044만명으로 집계됐다. 주변 상권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 증가했고, ‘정원마켓’ 총매출액은 2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는 봄의 절정인 매년 5월 1일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매력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 수변공간에서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내 손으로 만든 AI 작품 강남구 홍보대사

    내 손으로 만든 AI 작품 강남구 홍보대사

    “내 손으로 직접 강남구 홍보해요.” 서울 강남구는 ‘2025 강남 인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수는 11월 12일까지다. 공모전은 숏폼 영상과 인스타툰 두 가지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스타툰 분야에는 청소년 참여를 위한 ‘꿈나무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의 활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강남의 명소와 정책은 물론, 스마트 도시와 로봇친화 도시 등 강남의 미래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해 강남구의 매력과 도시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표현’이다. 예를 들어 ▲AI와 함께하는 코엑스, 봉은사, 선정릉, 양재천 등 랜선 여행 ▲강남의 K뷰티, 의료관광, 패션, 스타트업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교육·복지·힐링 도시 등을 AI를 활용해 담아내면 된다. 응모 자격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 숏폼 영상 분야는 만 14세 이상, 인스타툰 일반 부문은 2006년생 이상, 꿈나무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그에 준하는 청소년이면 된다. 숏폼·인스타툰을 합해 1인(팀)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숏폼과 인스타툰 일반 부문은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꿈나무 부문은 네이버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작품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총상금은 2300만원이다. 베스트 작품상 일반 부문은 작품당 50만원, 꿈나무 부문에은 작품당 30만원이 수여된다. 최대 3개 작품이 모두 선정될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상작 결과는 12월 중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 작품은 강남구 공식 SNS 및 전광판 등을 통해 구정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를 활용해서 보다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강남의 오늘과 내일을 담아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홍보 콘텐츠를 통해 구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양재천 걷고 혈당 낮춰요”

    강남구 “양재천 걷고 혈당 낮춰요”

    서울 강남구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효과를 봤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https://health.gangnam.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 도심 속 ‘벼 베기’ 체험하세요

    강남 도심 속 ‘벼 베기’ 체험하세요

    서울 강남구는 오는 16일 양재천 영동4교 하부 둔치 벼농사 학습장에서 ‘도심 속 전통 벼 베기·탈곡 체험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유아, 초등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가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은 2003년부터 운영돼 온 1410㎡ 규모의 생태체험 공간이다. 도심에서 전통 농경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현장으로 큰 주목을 받는다. 이번 가을걷이 행사는 지난 6월 친환경 방식으로 손 모내기한 벼를 수확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전통 농법에 따라 벼 베기, 홀태·족답식 탈곡기 체험, 볏단 묶기, 지게로 나르기 등 다양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한 벼는 건조·도정 과정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양재천 가족들’을 주제로 제작된 13종의 허수아비도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경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세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을 중심으로 전통과 문화를 잇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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