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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오픈…안내로봇과 함께

    [서울포토]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오픈…안내로봇과 함께

    3일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새로운 개념의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오픈을 맞아 LG안내로봇이 화면 및 음성 서비스를 통해 공유오피스 이용정보와 위치 등을 입주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2018.9.3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부동산 규제 속 ‘방긋’, 대형 개발호재와 더불어 영종 신규분양 눈길

    부동산 규제 속 ‘방긋’, 대형 개발호재와 더불어 영종 신규분양 눈길

    단기성에 그칠 것이란 전망과 달리 부동산시장에서 비규제 지역 내 수익형부동산의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다. 올 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시작되면서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비규제지역의 경우 풍선효과로 인해 수요자가 계속해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일부 비규제지역은 계약에 속도가 붙는 등 풍선효과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인천광역시 영종도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더군다나 영종도는 현재 개발사업 및 기업 이주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개발 호재 또한 풍부하기 때문이다. 토지규모 약 50만8000㎡ 부지에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자되는 영종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이 올 초 개장, 추가적으로 4단계 개발 진입해 고용인원과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영종도 수익형부동산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영종 웰메이드시티’가 주목 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86-4번지에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생활숙박시설 518실로 공급될 예정으로 영종 하늘도시 중심 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비규제지역의 메리트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의 장점 또한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의 장점을 결합시킨 부동산의 형태로, 일반적인 오피스텔처럼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탁업체를 통해 숙박시설로 운용이 가능하다. 공항철도 이용 시 김포공항역, 서울역, 홍대입구역까지 50분이내 이동 가능하며 인천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청라, 송도, 서울까지 단숨에 이동 가능하다. 거기에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인프라는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영종도 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입지로 오픈 전부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라며 “홍보관 오픈을 한 지금, 타 경쟁상품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종 웰메이드시티 홍보관은 양재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예약을 통해 보다 편리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원조 사대문’ 풍납토성 내려보며…한성백제의 밤에 빠지다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원조 사대문’ 풍납토성 내려보며…한성백제의 밤에 빠지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2회 강남야행(청담동에서 압구정동까지) 편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진행하는 첫날이었다. 낮에 한 차례 비가 쏟아지고 갠 뒤라 안심했으나 출발 시각인 오후 6시쯤 비가 다시 뿌리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비’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일단 첫 목적지인 청담동배수지공원을 향해 출발했다. 이동하는 10여분 동안 신발과 옷이 다 젖었지만 공원에 도착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한강의 여름 저녁 풍경을 맞았다. 강남의 야경을 구경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참가자들은 이날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청담배수지공원~한강공원~청담동 명품거리~K스타거리~압구정로데오거리~한일관 순으로 한강변과 밤거리를 누볐다. 무더위가 가신 쾌적한 거리를 걸으면서 오디오가이드시스템을 통해 강남의 어제와 오늘 이야기를 들었다. 해설을 맡은 청담동 토박이 이기훈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정감 있는 목소리로 강남의 속살을 조곤조곤 들려줬다.우리는 흔히 ‘조선’이라는 시대적 프레임에 갇히곤 한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조선시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백제의 유산이라는 사실을 잊는 것이다. ‘원조 서울’은 강북 사대문 안이 아니라 강남이었다. 강남 중에서도 한성백제의 왕궁과 왕릉이 있던 송파구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이 강남 사대문이었다. 서울 2000년 역사 중 1400년을 훌쩍 건너뛴 뒤 조선 건국 이후 600년 역사만 기억하면서 역사의 땅 강남지역을 조선시대 강북 사대문 주민용 초식(草食)재배지로 전락시킨 셈이다. 기원전 18년 고구려의 왕자 온조가 한강을 건너 오늘의 강남땅에 십제(백제)를 세운 이유는 한강을 방어선 삼아 북방의 강국 고구려의 남하를 저지하고자 했다. 475년 웅진(공주)으로 퇴각한 뒤 다시 깨어나기 전까지 ‘망각의 왕국’으로 버려졌다.답사단이 찾은 삼성동 청담배수지공원과 경기고 터는 한성백제의 옛 땅이었다. 고고학계에서 ‘삼성동 토성’이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한성백제시대 쌓은 토성의 흔적이 1980년대 초반까지 남아 있었다. 성 안에 흰 바윗돌이 우뚝 솟아 있었는지 조선 후기 문인 삼연 김창흡이 ‘백석성’(白石城)이라고 노래한 곳이다.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가 옛 토성 터를 둘러싸고 더 높이 솟아 ‘아파트 산성’을 형성하고 있다. 봉은초등학교에서 청담배수지공원의 서북 경사면을 올려다보면 옛 산성의 윤곽이 흐릿하게나마 드러나는 듯하다.청담배수지공원 정자에 오르면 한성백제의 옛 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면 청담대교를 중심으로 동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면 잠실주경기장 너머 123층 롯데월드타워에 이르는 넓은 벌이 펼쳐진다. 바로 백제의 왕성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그리고 왕릉인 석촌리 고분 영역이다. 강 건너 강북 아차산을 마주 보고 고구려 군사와 대치하는 형국이다. 한강 서쪽 남산에서부터 동쪽 광나루까지 탁 트인 조망은 삼성동토성이 포기할 수 없는 백제의 군사요충지였음을 실감케 한다. 삼성동토성은 풍납토성, 몽촌토성과 함께 한성백제의 3대 토성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는 ‘삼성리 산성은 광주군 언주면 삼성리 봉은사 동북쪽에 있다. 총길이는 170간, 높이 1간의 토루(土壘)가 산허리를 에워싸고 한강에 접하고 있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여기서 1간은 180㎝이니 성 둘레는 500m쯤 된다. 청담역 2번 출구에서 삼성역 방향으로 가다가 경기고 동쪽 영동대로 언덕길에 ‘삼성동토성’ 표지석이 서 있다. 표지석에는 ‘건국 초 한산에 도읍을 정하였던 백제는 고구려 및 신라에 대항하여 한강유역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곳 옛 삼성리 일대에서 뚝섬 맞은편까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을 따라 토성을 쌓았다. 토성의 유적이 최근까지 남아있었으나, 강남 개발로 인해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라고 적혀 있다. 삼성동토성은 탄천이 한강으로 합류하는 서쪽 구릉인 현재의 경기고에서 청담배수지공원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경기고에서 청담동배수지공원을 잇는 산성구간은 영동대로를 놓으면서 도로 아래에 묻혔다.향토사학자들은 지대가 가장 높은 경기고 화동관이 옛 삼성동토성 본성 터였을 것으로 추측한다. 문화유적총람에 따르면 이 성의 길이는 약 350m에서 500m에 이르는 테뫼식 산성(산 정상을 파내 축성하는 형식)이다. 1871년 작 광주부읍지에 보면 대모산 뒤쪽이 대왕면, 탄천 오른쪽이 중대면, 양재천 아래쪽이 언주면이라고 적혀 있다. 오늘날 강남 중심부를 이루는 옛 광주의 3개 면이다. 또 언주면 관내에 선릉과 정릉 그리고 양재역과 무동도 등 4개의 지명이 등장한다. 유감스럽게도 삼성리토성은 등장하지 않는다.삼성리라는 지명은 1914년 언주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봉은사, 저자도, 무동도의 ‘세(三) 땅을 합쳤다(成)’고 하여 만들어진 합성지명이다. 한강에 접한 언주면은 뚝섬으로 건너가는 청숫골 나루가 있던 곳이다. 조선시대 왕의 행차나 충청·경상·전라 삼남지방과의 연결은 주로 송파나루나 광나루를 통했지만 양재역이 번성했던 점으로 미뤄 선·정릉과 봉은사를 오가는 행렬도 만만치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삼성동을 이룬 세 곳 중 저자도와 무동도는 압구정동 공유수면 매립공사 때 해체돼 지금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단지 아래로 사라졌다. 압구정동이라는 지명을 남긴 한명회의 압구정 정자는 현대아파트 72동과 74동 사이 언덕에 있다. 봉은사는 조선시대 강남지역의 압도적인 랜드마크였다. 왕릉을 넘어서는 존재감을 보였다. 본래 성종을 모신 선릉 자리가 절집이었다. 1495년 선릉이 조성될 때 이곳에 견성암이라는 암자가 있었기에, 왕릉 안에서 능을 수호하는 능침사(陵寢寺)의 역할을 맡기면서 견성사로 승격시켰다. 그러나 왕릉 안에 절집이 있는 것을 반대하는 유생들의 상소가 이어지자 선릉의 동쪽으로 이전했다. 1562년 중종을 모신 정릉이 견성사 자리로 옮겨오면서 자리를 비워주고 지금의 수도산 아래로 옮겼다. 이때 80결(1결은 볏단 1000개)의 토지와 200명의 노비를 보유한 대찰로 발돋움했다. 1970년대 강남개발과정에서 봉은사 소유 10만평의 금싸라기 땅이 한 평당 5300원씩 총 5억 3000만원에 정부 수중으로 넘어갔다. 오늘의 삼성동 코엑스와 한전 부지이다. 1974년 서울에 고교평준화가 시행돼 경기고가 강남으로 이전, 학교를 짓는 와중에 한성백제시대 삼성동토성도 덩달아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역사는 그렇게 햇볕과 달빛을 번갈아 쬐는 법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 극장순례(영화의 고향) ●일시 : 8월 4일(토) 오후 6~8시 ●집결 장소 :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앞 ●무료 신청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futureheritage.seoul.go.kr)
  • 서초에 가면 모차르트와 산책한다

    서초에 가면 모차르트와 산책한다

    양재역 12번 출구 빈 터에 산책로 어린 모차르트·피아노 조형물 LED 악보 조명등·스피커 설치 서울 서초구에 ‘칸트의 산책길’, ‘연인의 거리’에 이어 또 하나의 문화 산책로가 조성됐다.서초구는 양재역 12번 출구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을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모차르트가 1784년 작곡한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를 모티브로 산책길을 만들었다”며 “양재역 12번 출구로 나와 서초구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안내 표지판과 피아노 조형물이 나와 산책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산책길엔 안내 표지판, 가로 5.5m·세로 10m 크기의 반원형 나무데크, 피아노를 연주하는 어린 모차르트 조형물, 다양한 악기가 부조로 새겨진 아트벤치, 야간에 빛을 내는 발광다이오드(LED) 악보 조명등, 음악이 흐르는 스피커 등이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모차르트 조형물의 피아노는 흑백 건반 위치가 반대로 돼 있는데, 이는 모차르트가 살던 18세기 피아노 형태인 쳄발로 건반 형식을 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트벤치 2개엔 호른·오보에·클라리넷·바순을 새겼는데 이들 악기는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의 악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로등 형태의 스피커에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터키행진곡’, ‘피가로의 결혼’ 등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들이 나온다. 장재영 서초구 도시디자인과장은 “상반기 중 고속버스터미널~이수교차로 구간 반포천변에 ‘피천득 산책로’도 조성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말죽거리, 다시 살아난다♩ 서울 서초구 양재 부활가♪

    말죽거리, 다시 살아난다♩ 서울 서초구 양재 부활가♪

    서울 서초구가 침체한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그림)를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에 나선다.서초구는 음식특화 거리 조성, 지역 브랜드 만들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재 말죽거리 디자인 및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말죽거리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여행자들이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이며 쉬어가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서초구는 우선 말을 테마로 한 복고풍의 말죽거리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가로등·벤치·간판 등 각종 시설물에 이곳이 말죽거리임을 알리는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마패 모양의 지역 화폐(상품권)도 발행한다. 사무실과 빌라촌이 섞여 있는 말죽거리에는 음식점 등 상가 330개가 있으나 70% 이상이 소규모 점포다. 서초구는 디자인 컨설팅, 간판 개선, 저리 융자 보증을 지원해 음식점 입점을 유도하고, 이곳을 음식특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앞서 지난 1월 주민, 상인, 방문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말죽거리 상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높은 임대료로 인한 상권 내몰림)을 막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서초구청 사이에 상생협약도 추진한다. 양재 말죽거리 상가번영회 김경배 회장은 “지난 3월 서초구의 노력으로 15년만에 양재역 사거리 횡단보도가 개통된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서초형 도시재생 1호 사업인 말죽거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하면 인사동, 추억하면 말죽거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말죽거리를 10대 상권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국내에 부는 스페셜티 커피 바람… ‘재야의 커피고수’ 3인이 바라본 커피시장

    국내에 부는 스페셜티 커피 바람… ‘재야의 커피고수’ 3인이 바라본 커피시장

    바야흐로 커피 춘추전국시대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지난해 11조원을 돌파했다. 소위 ‘다방 커피’라고 불리는 인스턴트 커피에서 출발해 최근 몇 년 사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기반으로 한 커피전문점 시장이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이미 카페는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치킨집과 편의점을 추월한 지 오래다. 최근에는 핸드드립 커피나 스페셜티 커피와 같은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이나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뿐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크고 작은 커피전문점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또 사라지는 커피전문점 중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재야의 숨은 ‘커피 고수’들에게서 국내 시장의 변화 흐름을 들어 봤다.■“취향 따라 수요층 분화… 한국 테스트마켓 부상” 한겨레 ‘콜렉티보커피’ 수석 바리스타 “우리나라의 커피 마시는 풍경이 달라지고 있어요. 누군가는 점심식사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하고, 또 누군가는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천천히 커피를 음미하죠. 커피를 즐기는 저마다 다른 모습이 생겨나고 있는 겁니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취향에 따라 수요층이 분화되어 가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블루보틀, 美·日 이어 세 번째로 한국 선택”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콜렉티보커피’에서 만난 UCC커피코리아 소속 한겨레(29) 콜렉티보커피 수석 바리스타는 “커피시장이 커질수록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UCC커피코리아는 세계적인 커피 원두 전문기업인 일본 UCC커피의 한국 지사다. 콜렉티보 커피는 이 UCC커피의 원두로 내린 스페셜티 커피와 베이커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지난해 한국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 브루어스컵 챔피언이기도 한 한 바리스타는 콜렉티보커피의 개장 초기부터 음료의 종류와 레시피 등 메뉴 전반의 컨설팅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뿐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그림 그리기 수업, 각종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 바리스타는 “최근 해외의 유명 커피 관련 기업들도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는 곳도 늘고 있다. 그는 “해외 커피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은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문화를 흡수하는 데 적극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도전하고 싶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 홍콩 등 기존 차 문화에 익숙하던 아시아 국가들이 커피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시장이 이들을 공략하기 전에 거쳐가는 일종의 테스트마켓 성격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계적인 스페셜티커피 전문업체 ‘블루보틀’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한 번 높아진 입맛은 내려가지 않아요” 한 바리스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국내 커피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의문도 있지만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라면서 “커피 대기업들이 저마다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도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한번 높아진 입맛은 다시 내려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커피시장이 변화하는 건 다른 이유보다도 소비자들이 점점 맛있는 커피를 맛보면서 취향이 상향평준화되고 있기 때문이죠. 점점 더 격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양질의 커피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답에 도달하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집에서 손수 원두 갈고 마시는 풍경 보편화될 것” 김병기 ‘프츠커피컴퍼니’ 공동대표 “커피 종주국인 유럽, 미국 등은 아침 8~9시가 하루 중 카페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라면, 한국은 점심시간이 단연 피크타임이죠. 같은 맥락에서 해외의 카페는 오후 4~5시면 문을 닫는데, 한국에는 저녁 늦도록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커피가 대중화된 음료라고 하지만 가정이 아닌 전문점 등 매장에서의 소비가 유난히 높은 것도 국내의 독특한 특징입니다.”●“전 세계 주요 커피 원산지 돌며 생두 직접 공수” 김병기(38) 프츠커피컴퍼니 공동대표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점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른바 커피선진국은 대부분 아침에 집에서 손수 마련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화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정도로 커피가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지는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여전히 커피시장이 추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2014년 문을 연 프츠커피컴퍼니는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선두주자 중 하나다. 프츠커피컴퍼니는 매장 내에 자체 커피랩(연구실)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생두를 볶는 로스팅 작업이나 원료 평가 작업이 이뤄진다. 김 공동대표는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전 세계 주요 커피 원산지를 돌아다니면서 생두를 직접 공수해 온다. 매달 정기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커피의 맛을 감별해내는 기술인 ‘커핑’ 강좌를 진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지하철3호선 안국역과 양재역 인근에 2·3호점을 연달아 내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커피도 와인처럼 산지·품종 따라 차별화된 맛 음미” 김 공동대표는 “스페셜티 커피나 핸드드립 커피 등은 새롭게 유입된 개념은 아니다”라면서 “과거에도 국내에 존재했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넓이가 넓어지면서 커피를 즐기는 계층의 층위도 세분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커피는 와인과 비견되는 기호음료지만 생산국과 주요 소비국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라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문화적 접근이나 깊이는 커피 음용의 역사에 비해 상당히 뒤늦게 시작된 편”이라고 말했다. 와인처럼 커피도 산지와 품종 등의 정보에 따라 차별화된 맛을 음미하기 시작한 세계적인 흐름을 국내시장이 상당히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신이 선호하는 커피를 찾아 마시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자 집에서 손수 원두를 갈고 내려 마시는 행동이 보편화될 정도로 커피문화가 성장할 겁니다. 커피전문점들도 그런 또 다른 변화에 대비해 나가야겠죠.”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커피에 담겨진 이야기 즐기는 문화 정착돼야” 박진훈 ‘컨플릭트스토어’ 대표 “제가 처음 커피업계에 종사하기 시작한 8~9년 전만 해도 커피 주문의 선택지가 거의 없었다면, 지금은 자신의 기호를 말하고 유사한 맛의 커피를 추천해 달라고 하거나, 커피에 관해 묻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어요. 소비자들이 커피의 맛 자체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소비자들, 커피 맛 자체에 관심 가져”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컨플릭트스토어’는 일종의 커피 편집매장이다. 이곳에서는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펠트커피’와 합정동의 ‘파이브브루잉’, 강원 강릉의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경기 하남의 ‘벙커컴퍼니’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유명 커피전문점의 커피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유일한 바리스타인 박진훈(34) 대표가 커피전문점 7~8곳에서 직접 볶은 원두 약 14~15가지를 때마다 공수해 온다. 가로수길 중심부가 아닌 주택가에 자리잡은 데다 지하에 위치해 잘 눈에 띄지 않는 공간이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올 1월 문을 열었는데 벌써 입소문을 타고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지난 5일 매장에서 만난 박 대표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커피에 담긴 이야기와 문화를 공유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에스프레소머신을 사용하고, 커피를 내리고, 향이 좋은 커피를 사람들에게 내놓는 행위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커피에 빠져들었는데, 지금은 좋은 커피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면서 “커피도 와인처럼 원산지, 종류, 가공 방식에 따라 저마다 다른 풍미를 내는 음료”라고 말했다. 이어 “커피는 잔에 담겨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 전체를 알고 즐기는 일종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커피는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도구… 국내 시장 SNS 타고 급성장” 박 대표는 국내의 커피문화를 “1~5점 중 2.5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커피는 여전히 기호식품이라기보다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데 쓰이는 도구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기호식품으로서는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내 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성장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런 현상이 외려 걸림돌이 될까 우려된다”고 털어놨다. 최근의 스페셜티 커피 열풍을 마냥 반가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기도 하다. 지나치게 빠르게 유행을 좇다 보면 다양성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유명한 매장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직접 많은 커피를 맛보고 바리스타와 대화하면서 나에게 맞는 커피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커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정연호·박지환 기자 tpgod@seoul.co.kr 그래픽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덜덜불, 건달불을 아시나요? - 서초 전기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덜덜불, 건달불을 아시나요? - 서초 전기박물관

    “어찌나 꺼지고 켜지기를 멋대로 하고 또 촉광이 약했다 강하길 무상하게 하여 백수건달같다 하여 건달불이란 악명을 얻더니 덕수궁 전기소의 전등은 덜덜불이라는 악명을 얻고 있다”(이규태의 600년 서울 中에서, 1993) 1887년. 그 때도 지금과 같은 4월이다. 왕의 침전으로 사용되던 경북궁의 건청궁(乾淸宮)에 100촉짜리 전구 두 개가 불을 밝힌다. 아주까리기름으로 불을 밝히던 당시로서는 귀신이 곡을 해도 천 번을 더 해야 할 정도로 신기한 일이었다. 미국의 에디슨 전등시스템에서 제작한 당시의 전등설비는 향원정 연못의 물을 끌어 올려 증기로 발전하는 방식이었다. 16촉광의 백열등 750개를 점등할 수 있다는, 당시 가격 2만 4500달러짜리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이 발전기는 그만 사고를 치고 만다. 향원정 연못의 물을 끓여 증기를 내뱉고 난 뒤 다시 뜨거운 물이 연못으로 흘러 들어가자 비단잉어를 비롯하여 각종 진귀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나라가 망할 징조라 하여 ‘증어망국(蒸漁亡國)’이라는 비난이 세간에 일게 된다. 여기에 더해 발전기의 전력배분이 잘 되지 않아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수없이 반복하다보니 ‘건달불’이라는 별칭도 얻게 된다. 또한 1900년에 설치한 덕수궁의 전깃불도 만만치는 않았다. 일본 나가사키의 홈링거 상회가 설치한 전기발전기의 소리가 어찌나 크고 덜덜거렸는지 덕수궁 전깃불을 ‘덜덜불’이라 불렀고, 정동골목 일대를 ‘덜덜골목’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건달불, 덜덜불의 옛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서초동 전기박물관으로 가보자. 1883년 미국에 선진문물을 배우러 간 ‘보빙사절단’의 유길준(1856-1914)은 뉴욕의 에디슨 전기회사를 보고 난 뒤 마귀의 힘으로 불이 켜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1887년 경복궁에 처음으로 ‘마귀같은’ 전깃불이 켜진 이래 지금까지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우리나라 전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전기박물관’이다. 현재 한국전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박물관은 생각보다 전시물의 구성 및 내용이 대단히 알차다. 박물관 초입에는 전기의 탄생과 에너지 발전에 관련된 기록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를 지나면 주요 과학자의 업적과 발명품, 그리고 우리나라 초기 전기 발전설비와 최초의 대중교통인 전차도 소개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틴호일, 전신기, 에디슨 효과, 유도 전등기 및 에디슨 시대의 전등 및 전축, 축음기 등 과학 교과서에 사진으로 등재된 원본의 유물들도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 전기박물관에는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전기 설비와 전력의 발생, 전기의 공급 과정등이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유익한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4월의 답답한 봄하늘이 보인다면, 실내에 위치한 전기박물관 나들이도 괜찮을 듯하다. <전기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어린자녀들에게 과학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 가성비가 괜찮은. 2. 누구와 함께? -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둔 가족단위, 공대에 입학한 새내기들 3. 가는 방법은? - 양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200m 내려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하나은행 건물 사이길 150m 직진 / 좌측 한전아트센터 도착 4. 감탄하는 점은? - 에디슨 시대의 진품 유물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말을 제외하고는 늘 한산 6. 꼭 봐야할 유물은? - 에디슨 시대의 전축들 7. 주의할 점은? - 꼼꼼하게 다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넉넉히 시간을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home.kepco.co.kr/kepco/PR/F/htmlView/PRFAHP001.do?menuCd=FN060501 9. 관람 정보는? - 운영시간 : 10:00 ~ 18:0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 / 무료 / 관람객에 한해 2시간 무료주차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보니 나름 소장품들은 알찬 편이다. 입구 안내 직원들이 공공박물관에 맞도록 관람객들에게 좀 더 친절하고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이대역~아현역ㆍ송정역 ‘무단횡단 교통사고’ 최다

    경찰, 500곳 선정 특별관리 서울 시내에서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곳이 마포구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강서구 송정역 2번 출구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22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무단횡단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두 구간에서 무단횡단 사망자가 각각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송파구 석촌역 횡단보도 부근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종로구 종로2가~종로3가 ▲중구 서울역 환승센터 ▲서대문구 독립문역~서대문역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청파동삼거리 ▲동대문구 청량리 환승센터 ▲동대문구 이마트~이문동삼거리 ▲마포구 양화대교 북단~합정역 6번출구 ▲마포구 홍대입구역~서교동사거리 ▲강동구 천호대교 남단~천호역 ▲성북구 장곡초~수진약국 ▲서초구 국립외교원~양재역 ▲서초구 남부터미널~국제전자상가 ▲서초구 염곡IC~서울시립어린이병원 ▲도봉구 신도봉사거리~도봉역에서 3명의 무단횡단 사망자가 발생했다.이 기간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1823명 가운데 보행자는 1041명(57.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무단횡단 사망자는 618명으로 전체 보행 사망자의 59.4%에 달했다. 보행자 사망사고가 가장 잦은 구는 영등포구(49명)였다. 마포구(36명), 동대문구(35명), 구로구(32명), 송파구(31명), 강남구(30명), 서초구(29명), 금천구(27명), 강서·강동구(25명), 종로·은평·서대문(24명), 용산구(23명), 성북·강북구(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구는 성동·노원구(15명)로 나타났다. 이어 도봉구(16명), 양천구(17명), 중구(18명), 광진구(19명), 중랑·동작·관악구(20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과반인 346명(56.0%)을 차지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취약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계절별로는 11∼1월 등 주로 겨울철에 집중됐다. 하루 중에서는 오전 5∼7시 새벽 시간이 가장 많았다. 도로 크기별로는 편도 기준 3차로(32.8%)·4차로(25.6%)·2차로(20.9%)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5차로(10%)·6차로(6%)·1차로(4.7%)는 비교적 덜했다. 경찰은 이번 통계를 토대로 사고 발생 장소 500곳을 선정하고 이를 발생시간·월별·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3개 등급으로 나눠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평창 성화’ 내일까지 서울 달린다

    ‘평창 성화’ 내일까지 서울 달린다

    북촌~서울성곽~잠실 경기장 17일 하루 쉰 뒤 경기 북부권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서울을 통과한다. 성화는 지난해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봉송은 제주를 시작으로 영호남과 충청, 서울을 거쳐 강원까지 101일간 이뤄진다. 서울 성화봉송 2일차인 14일에는 145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성화는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출발해 북촌 한옥마을, 서울성곽,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지나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호돌이광장까지 29.2㎞를 이동했다. 이날에도 과거 스포츠 스타와 유명 연예인 등이 대거 나섰다. 88서울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차영철 사격 국가대표팀 코치, 임계숙 KT 하키선수단 감독 등이 참여했다. 2AM의 멤버 가수 정진운과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정경호 등도 성화 봉송 주자로 합류했다. 기업인 중에는 대한스키협회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역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200m 구간을 달렸다. 이날 성화 봉송의 종점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저녁부터 각종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3일차인 15일에는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출발해 강남구 코엑스몰과 영동고,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양재역, 예술의전당을 거쳐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성화가 봉송된다.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 한국계 미국인 출신인 프로농구 문태영 선수, 문형철 양궁 국가대표 감독, 구본찬·김우진·이승윤 양궁 국가대표 선수, 가수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배우 차승원 등 143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동작구 현충원 앞에서 출발해 남부순환로를 타고 서울대 입구를 지나 양천구 목동운동장 등을 거친 뒤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내 민속놀이마당까지 이동한다. 성화 봉송 주자로는 배우 박보검, 여자 아이돌그룹 마마무 등 141명이 참여한다. 앞서 서울 일정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마포구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출발해 월드컵경기장과 합정역 사거리,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체육관, 용산구 전쟁기념관, 중구 서울로7017을 거쳐 종로구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광화문에서는 ‘어가행렬 성화봉송’ 행사가 펼쳐졌다. 나흘간의 서울 일정을 마친 성화는 17일 하루 휴식한 뒤 18일부터 경기 북부를 돌게 된다. 고양, 파주, 연천, 의정부를 지난 뒤 경기와 강원의 최북단 지역을 거쳐 속초·춘천·원주·태백·삼척·동해·강릉 등 강원 전역을 훑을 예정이다. 이어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9일 평창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성화 봉송은 101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비디오스타’ 박종복 “서장훈, 5억 투자로 230억 건물주 돼”

    ‘비디오스타’ 박종복 “서장훈, 5억 투자로 230억 건물주 돼”

    방송인 서장훈이 230억 원에 달하는 빌딩을 소유하게 된 과정이 공개됐다.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무술감독 정두홍, 공부의 신 강성태, 변호사 장천, 역술가 박성준,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은 “제가 서장훈을 업어 키웠다고 하는데 업을 사이즈는 안 되고, 제 작품 중에는 톱”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장훈의 230억 원대 빌딩과 관련해 “20억은 대출이었고 5억은 보증금으로 회수, 결국 서장훈 본인의 투자금은 3억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 건물이 230억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빌딩이 대략 230억 정도면 제가 일주일 안에 매매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며 “서장훈 씨가 그 때 아버지 명의로 가지고 있어 지금 증여하게 되면 대략 증여세를 35~40억 정도 내야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훈은 흑석동에 약 100억원 시세의 건물과 양재역에 약 200억원 시세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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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고위공무원△정책기획관 김태훈△고등교육정책관 김규태△대학학술정책관 박성수△직업교육정책관 김영곤△학교혁신정책관 최은희△교육복지정책국장 신익현△학생지원국장 정종철△평생미래교육국장 최은옥△교육부 오승현 홍민식◇부이사관△국정화진상조사팀장 최승복△사립대학정책과장 이재력△대학학사제도과장 강병구△전문대학정책과장 염기성△교육협력과장 최창익△미래교육기획과장 유지완△평생학습정책과장 권성연△학교안전총괄과장 유정기△교육통계분석과장 양창완△교육부 이윤홍△한국방송통신대 사무국장 최인엽△금오공과대 사무국장 이강국△장관비서실장 박대림△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고영종△교육기회보장과장 배동인△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정오채◇장학관△교육과정정책관 남부호△홍보담당관 안순억△교육과정정책과장 권영민△특수교육정책과장 이한우△동북아교육대책팀장 박종은△교육부 김대원 박희동 강순나 송달용◇서기관△국민소통지원팀장 정승화△기획담당관 김영진△혁신행정담당관 최성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신종△국제교육협력담당관 김현주△교육국제화담당관 강정자△재외동포교육담당관 하유경△반부패청렴담당관 임용빈△고등교육정책과장 이해숙△국립대학정책과장 최수진△국립대자원관리팀장 이의석△사학혁신지원과장 김정연△대학재정장학과장 이강복△대입정책과장 송근현△산학협력정책과장 김우정△중등직업교육과장 최보영△전문대학법인팀장 안상훈△교원정책과장 장미란△교원양성연수과장 김형기△교과서정책과장 조훈희△교수학습평가과장 신미경△고교학사제도혁신팀장 이혜진△교육복지정책과장 김도완△지방교육재정과장 천범산△지방교육재정분석팀장 김태경△유아교육정책과장 권지영△방과후돌봄정책과장 박지영△학교생활문화과장 이상돈△학생건강정책과장 조명연△장애학생진로교육팀장 이홍열△융합교육팀장 정윤경△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이러닝과장 김석△교육부 이주희 문상연 김주연 오응석△서울과학기술대 최기수△한국방송통신대 김석권△국립특수교육원 신용갑△강릉원주대 김성겸 김종길△강원대 양승택 박정호△경북대 황경섭△공주대 신경현△군산대 유승완△목포대 김은수△부산대 최형장△전남대 고영훈△전북대 이창휴△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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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에 사평대로 횡단보도 설치

    서초에 사평대로 횡단보도 설치

    서울 서초구는 17년간 횡단보도가 없어 보행에 불편을 겪어 온 사평대로 제일약품 사거리에 지난 8일 반포동과 서초동을 잇는 ‘2단 횡단보도와 교통섬’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제일약품 사거리는 반포IC에서 사평대로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많아 2001년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불가피하게 횡단보도를 없앴다. 주민들은 이후 40m 거리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3번 건너 120m를 돌아가야 했다. 구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찰과 횡단보도 재설치를 지속적으로 협의했지만 번번이 극심한 교통 정체 초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고심 끝에 지난해 2단 횡단보도와 교통섬 설치 방안을 서울경찰청에 제안했다. 경찰은 심의에서 2단 횡단보도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면서 보행도 가능하게 한다고 판단, 구의 제안을 수용했다. 구 관계자는 “횡단보도가 2단으로 설치돼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중앙 교통섬에서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셸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 상반기 양재역 사거리 2곳에도 서초동에서 도곡동, 구청에서 양재동 방향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행의 계절 가을엔 ‘잘~ 생긴’ 서울로 출발!

    여행의 계절 가을엔 ‘잘~ 생긴’ 서울로 출발!

    제법 선선해진 바람에 가을 내음이 스미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다. 서울시는 올가을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 공원, 축제 등 ‘잘 생긴’ 서울의 새 명소 20곳을 추천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잘 생긴 서울’ 지도를 공개했다.‘잘 생긴 서울’ 20곳은 ▲역사·문화 관련 8곳 ▲과학·경제 관련 8곳 ▲도시·건축 관련 4곳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 특히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혀있었던 100m 구간이 6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탄생시킨 ‘문화비축기지’ ▲70년대에 만들어진 비밀벙커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등과 같이 그동안 시민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곳들을 새로 개방하거나 도시재생을 통해 새 가치를 불어넣은 곳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시는 20곳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은 ‘대상별 추천 장소’도 함께 소개했다.우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다음달 문을 여는 망원한강공원 내 ‘한강 함상공원’과 지난 5월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 개장 100일 만에 380만 명이 다녀가며 도심명소로 떠오른 ‘서울로7017’을 추천한다.한강 함상공원은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을 비롯해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활용해 조성된다. 직접 배에 올라 군함과 해양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한강의 역사를 소개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새로운 학습·놀이공간으로 좋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라면 서울시립과학관을 추천한다. 서울 시내 유일한 청소년 복합 과학관으로 3D프린터, 3D스캐너 등의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로7017은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방방놀이터)이나 족욕탕 같은 소소한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울로 7017에서 산책을 즐긴 후 남대문시장이나 만리동·중림동으로 이동해 쇼핑과 외식을 하는 코스가 추천된다.친구들과는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가 열리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과, 과거 석유비축탱크가 전시관·공연장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이곳만의 독특한 사진을 추억으로 남겨보자.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옛 골목길 사이사이로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1980년대 근현대 건물 30여 개가 오밀조밀 모여 있어 이색 사진 촬영 장소를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다. 현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이 열리고 있어 전 세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본 후에는 마을 안에 있는 ‘비엔날레 식당’과 ‘비엔날레 카페’에서 허기를 달래보는 것도 좋다. 문화비축기지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숲으로 에워싸인 대형 부지에 6개의 탱크가 자리하고 있는 이색 공간이다. 각 탱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연인과 함께라면 이번 100m 구간이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걷기를 추천한다. 이 구간은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이어지는 서소문 돌담길보다 담장이 나직하고 곡선이 많아 고궁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인증샷, 인기투표 두 부문으로 ‘잘 생긴 서울 이벤트’를 한다. 우선 인증샷 이벤트는 20곳 각각에 지정된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커피 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인기투표 ‘프로듀서울20’은 컴퓨터(www.seoul20.com)나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한 번, 1곳을 투표하는 행사로 참여 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월 열리는 ‘아이서울유 콘서트’ VIP 초대권을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역사·문화’에 관심 있다면? (위치/개관일) ① 덕수궁 돌담길 회복(1호선 시청역/2017년 8월) 영국대사관 점용으로 통행이 막혔던 돌담길 100m 구간이 60년 만에 보행길로 회복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개방되는 돌담길은 ‘고종의 길’ 110m와 연결돼 역사성을 회복한다. ② 문화비축기지(6호선 월드컵경기장역/2017년 9월) 마포구 성산동 석유비축기지의 5개 탱크를 공연장·전시장 등 복합문화공간 및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바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③ 여의도 지하비밀벙커(5·9호선 여의도역/2017년 10월) 여의도동에 위치한 871.91㎡ 규모의 잊혀졌던 역사적 지하 공간이 리모델링돼 서울시립미술관의 여의도 지역 특화 미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④ 한강 함상공원(6호선 망원역/2017년 10월)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활용해 강 위에는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을, 육상에는 고속정과 잠수함을 배치한다. ⑤ 경춘선 전 구간 공원화(7호선 공릉역/2017년 11월) 2010년 폐선된 경춘선 부지(광운대역~서울시계 구간) 6.3㎞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정원과 철길산책로로 공원화한다. ⑥ 50플러스 남부캠퍼스(7호선 천왕역/2017년 12월)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업, 사회 참여, 여가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중부캠퍼스, 서부캠퍼스에 이은 3번째 개관. ⑦ 봉제역사관(1호선 동대문역/2018년) 1960년대 이래 60여년간 서울시의 대표적 패션 상권 배후 생산지로 기능해 온 창신동의 특성을 담은 봉제역사관이다. ⑧ 서울식물원(9호선 양천향교역/2018년) 강서구 마곡지구에 열린숲공원·식물원·호수공원·습지생태원을 조성해 세계 12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식물문화를 전시한다. ‘과학·경제’를 좋아한다면? ⑨ 서울시립과학관(7호선 하계역/2017년 5월) 청소년 기초 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원구 하계동에 지하 1~지상 3층, 1만 2330㎡ 규모로 조성된다. 과학 전시·교육·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⑩ 서울창업허브(5·6호선 공덕역/2017년 6월) 마포구에 1만 7753㎡ 규모로 조성된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과 예비 청년 창업가 등이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⑪ 서울새활용플라자(5호선 장한평역/2017년 9월) 업사이클링(새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창업 준비부터 소재 확보, 홍보·마케팅, 제품 기획·전시, 판로 개척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한다. ⑫ 서울하수도과학관(5호선 장한평역/2017년 9월)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그 자리에 하수도의 역사 및 하수처리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하수도과학관을 조성한다. ⑬ 서울바이오허브(1호선 회기역/2017년 10월) 바이오의료 창업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멘토 컨설팅, 1대1 맞춤형 파트너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거점 역할을 한다. ⑭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5호선 장한평역/2017년 10월) 쇠락한 장안평 일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유통·판매·홍보·수출지원 등 지역재생을 위해 지상 3층, 연면적 1069㎡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⑮ 양재 R&CD지구 혁신허브(3호선 양재역/2017년 11월) ▲기업·인재간 네트워킹 공간 ▲AI 등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 입주공간 ▲기업 간 협업과제를 발굴·지원하는 머신러닝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16 서울혁신파크(3호선 불광역/2017년 12월 1단계) 서울의 사회 문제 및 공공서비스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혁신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4만 9024㎡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건축’에 끌린다면? 17 서울로7017(1·4호선 서울역/2017년 5월) 서울역 고가도로가 꽃·나무가 풍성하고 걷기 좋은 보행길로 재탄생했다. 개장 100일만에 380만명이 방문하는 등 침체됐던 남대문 시장을 되살리고 있다. 18 돈의문 박물관마을(5호선 서대문역/2017년 9월 1단계) 근현대에 형성된 골목과 한옥 등 살아 숨 쉬는 삶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종로구 송월길 일대에 9770㎡ 규모로 조성된다. 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017년 11월 5일까지)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 다시·세운(1호선 종로3가역/2017년 9월 1단계) 낙후된 세운상가와 주변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위해 공중보행교를 설치하고 창의제조산업 거점 공간으로 운영한다. 다시·세운 광장도 조성하는 등 재생사업 1단계 구간(종묘~대림상가)을 공개한다.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오래 남아 깨어서 책을 읽고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오래 남아 깨어서 책을 읽고

    답답한 일이다. 북한이 핵 실험을 하고 연일 미사일을 쏘아 대도 우리 같은 일반 시민들은 달리 할 일이 없다. 불안하지만 체념만 해야 할 판이다. 일본 정부도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북한 미사일에 대해 “일반화될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분명 심각한 일이지만 일본 역시 시민들이 할 일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이렇게 불안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서둘러 생존배낭을 사야 할지도 모른다. 어떤 개그맨이 ‘전쟁가방’을 샀다는 동영상을 올리자 수십만이 조회했다. 생존배낭은 오지나 서바이벌 체험자에게나 필요한 물건이었지만 이제는 모두의 관심이 되고 있다. 임형남 건축소장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백치’를 읽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사람의 거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고 느꼈다. 19세기에 사람들이 이런 책을 많이 읽었다는 점도 놀랍다. 지금 같으면 누가 긴 책을 재미있어할까 싶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19세기는 제국주의가 팽배하여 서구 열강들이 세계 곳곳을 식민지로 삼던 시기였다. 이에 따라 세계 각지의 전통적인 국가들은 몰락하였다. 19세기 조선은 각종 민란이 끊이지 않았던 시기였다. 세계적으로 어렵고 어두운 시기였다. 이때 진지하고 긴 책을 많이 읽었다는 점은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일은 19세기에만 있었던 건 아니다. 조광조 문하에서 수학하여 조선의 성리학 학통을 계승한, 선조 때 노수신은 3정승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한때 그는 을사사화에 연루돼 1547년 순천으로 유배됐고, 양재역 벽서 사건으로 가중 처벌되어 진도로 다시 옮겨져 19년이나 유배생활을 하다가 1565년 또 괴산으로 유배지를 옮겼다. 길고 어둡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이런 노수신은 유배생활의 재미로 네 가지를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머리카락 빗는 맛, 느지막이 아침을 먹고 산책하는 맛, 창가에 앉아 햇볕을 쬐는 맛, 밤에 등불을 밝히고 독서하는 맛”이 그것이다. 솔직히 유배생활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그러나 그 가운데 그를 버티고 견디게 한 힘은 독서였다. 어렵고 어두운 시기를 독서로 견뎌낸 유배인은 노수신 말고도 많다. 그들의 선택은 옳았다. 어쩌면 그 외에 달리 선택할 길이 없었지 않으냐 할지 모른다. 그러나 독서는 마지못해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독서는 습관이고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그러기에 선비들은 “토실 하나를 지어 책 수천 권을 소장하고 그 가운데 거처하면서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일상이 불안하다고 독서를 선택하는 사람은 드물다. 독서 외에 다른 선택지가 많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앞에 우리 시민들의 선택지는 아무것도 없다. 무관심과 체념뿐이다. 이런 불안한 상황일수록 독서를 했던 노수신이나, 19세기의 교훈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지금 혼자인 사람은 그렇게 오래 남아 깨어서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쓸 것이며 낙엽이 흩날리는 날에는 가로수들 사이로 이리저리 불안스레 헤매일 것입니다”라고 했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의 교훈이기도 하다. 비상식량, 구급함, 손전등 등이 담긴 생존배낭을 장만할 거라면 몇 권의 소설과 시집도 챙기자. ‘소년이 온다’로 또 국제적인 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정도는 생존배낭에 넣어 두었다가 불안한 날에 꺼내 읽어 보기로 하자. 달리 할 게 없으니 책이나 읽는 것이 나쁘지 않기도 하지만 그러나 놀랍게도 그 책 속에 보석처럼 우리의 걱정을 달래줄 해결책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 70대 노인 ‘묻지마 폭행’ 하반신 마비시킨 50대 공무원, 징역형 집유

    70대 노인 ‘묻지마 폭행’ 하반신 마비시킨 50대 공무원, 징역형 집유

    70대 노인을 묻지마 폭행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상해를 입힌 공무원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는 7일 중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서울의 한 교육지원청 공무원 조모(58)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씨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일면식도 없는 고령의 피해자에게 10분 가까이 폭력을 행사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하반신 마비로 살아가야 하는 참담한 상황을 맞았다”면서 다만 “조씨가 (평소 주변에서) ‘소사’(잔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고용한 사람)라는 비아냥거림을 받아온 데 따른 감정이 표출돼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조씨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1억 원을 지급하고 합의하는 등 노력했고, 피해자 가족도 선처를 구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월 8일 오후 9시쯤 서울 지하철 양재역 5번 출구에서 걸어 나오던 A(72)씨를 우연히 발견했다. 조씨는 A씨의 뒤를 따라가 “같이 술을 마시자”며 몸을 붙잡고 추근거렸다가 거절당했다. 조씨는 자신을 피하는 A씨를 따라 마을버스에 올라탔고, 좌석에 앉은 A씨가 다시 자리를 피하려 하자 억지로 자리에 앉힌 뒤 팔과 손으로 머리를 아래로 꺾어 3분간 짓누르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버스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는 동안 조씨는 잠시 행동을 멈추는 듯 했으나 곧바로 다시 A씨에게 달려들어 벽 쪽으로 계속 짓누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사건으로 흉추 골절과 탈구, 척수 완전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정 “광역버스 운전사 연속휴식 최소 10시간으로”

    당·정 “광역버스 운전사 연속휴식 최소 10시간으로”

    서울·강남역 등 5대 환승거점에 휴게실 2020년까지 고속도 졸음쉼터 70개로 광역 버스 운전자의 연속 휴식시간이 현행 8시간에서 최소 10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노선 버스 운전자를 근로기준법상 특례업종에서 제외하거나 최대근로시간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28일 국회에서 버스·화물차 기사의 졸음운전 방지 대책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당정이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서둘러 내놓은 것은 지난해 7월 봉평터널 전세버스 추돌사고 4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경부고속도로 광역 버스 추돌사고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잇따른 졸음운전 추돌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선 광역 버스 운전자의 연속 휴식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최소 10시간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 1일 16~18시간 근무 또는 2일 연속 근무 후 1일 휴식과 같은 무리한 근무형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당정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식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처벌도 최대 90일이던 영업정지 기간을 1차 90일, 2차 감차 명령으로 상향 조정하고 과징금도 기존 18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 당정은 근로기준법상 특례업종으로 지정돼 노사가 합의하면 주 52시간을 초과해 상한 없이 연장근로가 가능하던 운수업종에 대해 노선 버스 운전자에 한해 이를 배제하거나 최대 근로시간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향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당정은 또 3049대에 달하는 수도권 광역 버스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전방충돌경고기능(FCWS)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모두 장착하기로 했다. 서울역, 강남역, 잠실역, 사당역, 양재역 등 수도권 광역 버스의 주요 회차지·환승 거점 5곳에 운전자 휴게시설이 올해 안으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광역 버스 운전자가 규칙적으로 2시간 운전 뒤 15분 동안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정은 또 올해 안에 상습정체 구간·터널 진입부 등 졸업운전 위험지점 130개소(고속도로 64개소, 국도 66개소)에 대해 돌출차선과 같은 졸음운전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2020년까지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70개소로 확충하는 한편 현재 운영 중인 232개소의 편의시설도 개선하기로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고]

    ●이충섭(전 삼양농수산 사장)씨 별세 이연숙(전 국회의원·전 정무제2장관실 장관)씨 남편상 이승연(이승연몬테소리영어교육연구소 소장)지연(한양여대 교수)씨 부친상 김규동(숙명여대 교수)정종원(전 코스모신소재 감사)씨 장인상 24일 한양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90-9455 ●이동훈(SK증권 채권프랍운용팀 이사)수일(자영업)씨 모친상 25일 경주 동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54)774-0288 ●정응래(남도일보 경제부 차장)씨 별세 김정숙(광주 북구청 근무)씨 남편상 정양석(바른정당 국회의원)정석(광주 남구청 도시환경국장)씨 동생상 2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2)527-1000 ●황근하(충청투데이 충남본부 세종담당 이사)씨 별세 24일 세종 중앙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44)865-4441 ●김양성(무제건축 대표)혜경(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옥경(코빅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김조근(전 현대차 홍보실장)장재호(전 삼성테크윈 부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2 ●박대현(LH 세종특별본부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25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42)220-9971 ●김홍범(베어링자산운용 본부장)홍식(신한은행 양재역금융센터 지점장)씨 부친상 금병흡(전 동부화재 법인업무부장)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3151
  • 건물 광고판 수입만 1억? 억소리 나는 서장훈 자산 공개

    건물 광고판 수입만 1억? 억소리 나는 서장훈 자산 공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부동산 자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대세 예감! 예능 늦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정선희는 대표적은 예능 늦둥이 서장훈을 언급하며 “서장훈은 착한 건물주라는 캐릭터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한 기자는 “서장훈 자산이 어마어마한 건 사실이다. 서장훈이 빌딩 부자다. 흑석동에 100억 원짜리, 양재동에 200억 원짜리 건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양재동 건물은 효자 건물이다. 2000년에 28억 원대에 매입했는데 지난해 이 건물 시세가 220억 원이었다. 시세 차익만 약 190억 원을 올렸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서장훈 본인이 재테크를 하는 거 같지는 않다. 선수 시절에도 운동에만 매진했고, 모든 연봉은 아버지에게 맡겼다고 한다. 서장훈은 용돈 200만 원만 받았다고 하더라. 본인은 재테크를 잘 모르고, 양재역 건물도 아버지가 매입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장훈의 양재동 건물 월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패널로 나온 한 변호사는 “양재동 건물에서만 매달 4천만원의 월세를 받는다. 근데 주변 건물 절반 수준의 임대료다. 심지어 한 번도 월세를 올린 적이 없어서 세입자들이 정말 착한 건물주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서장훈이 월세를 적게 받아도 괜찮은 이유는 매달 그 빌딩 옥상에 있는 대형 옥외 광고판에 있다. 강남 중심에 더블 역세권 사이에 있다 보니 광고판 위치가 좋아서 인기가 높다. 광고판의 월 수익만 약 1억 원이 넘는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천안·아산 오피스텔 시세를 주도하는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

    천안·아산 오피스텔 시세를 주도하는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

    최근 천안·아산의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투자 훈풍이 불고 있다. KTX, SRT의 천안·아산역, 수도권 1호선 아산역 등 트리플 교통호재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교통요충지로 급부상 되면서 수익형 오피스텔 최적의 투자처로 떠오르는 것이다. 천안·아산의 오피스텔 분양현장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지상20층, 지하5층 규모로 공급되는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이다.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은 3개의 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고속역세권을 갖추고, 강남까지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특급 원스톱 강남생활권에 속하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 나노시티의 대규모 삼성벨트가 형성되어 있어 확실한 배후수요가 확보된 오피스텔 투자3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최적의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백석대, 유원대, 단국대, 등 천안.아산권 14개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1인가구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고, 천안 백석동(9,200세대), 불당동(6,500세대), 쌍용동(2만여세대)까지 동일생활권내 3만5천여세대의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어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의 투자가치는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은 지상 20층, 지하 5층, 총748실 9개 타입 (21.76~32.29㎡)의 전세대 소형으로 구성된다. 젊은층 근로자와 대학생 주거수요가 많은 천안·아산권에 맞춰 모든 타입을 소형으로 구성 했고 지역내 매머드급 오피스텔로써 안정적인 구조의 ‘工’자 형태의 첨단설계로 완성되는 랜드마크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범죄예방 건축기준인 CPTED(셉테드)를 적용하여 건축물의 내외부 동선에 자연스러운 범죄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단지 옥상공간을 활용하여 탁트인 전망과 아늑한 휴식,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한 힐링정원도 조성된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롯데마트, 마치에비뉴, 모다아울렛 등 풍부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교 등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 불과 3정거장이면 강남진입이 가능해져 강남지역 출퇴근 직장인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고, 다양한 지역적 호재가 많아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 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며 “인근지역 대학1인가구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아 빠른 분양마감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천안아산역 유로스타 오피스텔 홍보관’은 양재역 5번출구에 현재 개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문의 전화번호로 상담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PC삼립, 우동 전문점 ‘하이면 우동’ 노원점·양재역점 오픈

    SPC삼립, 우동 전문점 ‘하이면 우동’ 노원점·양재역점 오픈

    SPC삼립이 우동 전문매장 ‘하이면 우동’ 노원점과 양재역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이면’은 1974년 출시 이래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해 담백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SPC삼립의 면 전문 브랜드다. SPC삼립은 지난해 3월 하이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하이면 팝업 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얻자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하이면 우동’을 확대 개점했다. ‘하이면 우동’은 속리산, 김천, 왕전, 진주 등 휴게소 12개와 이번에 문을 연 노원점(18석)과 양재역점(26석) 등 4개의 로드샵까지 총 16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40년 제면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우동 메뉴와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면 우동’의 대표 메뉴는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깔끔하고 진한 육수, 김가루를 듬뿍 올려 담백한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 가쓰오부시를 넣어 시원함을 더한 ‘사누끼식 우동’, 매콤한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맛이 일품인 ‘삿포로식 우동’ 등이다. 또한 마리롤과 수제 튀김, 교자, 주먹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SPC삼립 관계자는 23일 “하이면 우동은 ‘혼밥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테이블과 ‘해스테이션’이라는 셀프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올해 말까지 역세권 위주로 총 10개점의 로드샵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면 우동’ 노원점과 양재역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할인 판매와 텀블러 무료 증정 행사를 동시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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