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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1인당 1억 받은 부영 직원, 소득세 2500만원 안 뗀다

    자녀 1인당 1억 받은 부영 직원, 소득세 2500만원 안 뗀다

    올해는 2021년 후 출생도 포함지원금액·자녀 수는 제한 없어 올해 3살(2021년생)짜리 자녀를 둔 근로자는 회사로부터 출산지원금을 받더라도 액수에 관계없이 근로소득세가 면제된다. 연봉 5000만원 근로자가 1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면 현행 세제 체계에서 내야 할 근로소득세는 총 2750만원이지만, 1억원 전액이 비과세된다면 250만원만 내면 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경기 광명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이 근로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기업도, 근로자도 추가 세 부담이 전혀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에게 기업이 지급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은 월 20만원까지만 비과세 대상이다. 지난달 부영이 2021년 이후 출산한 근로자에게 1인당 1억원의 파격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증여’(최소 10%) 형태로 지급한 이유다. 기재부는 저출산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선 기업에 세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족연금이나 군인급여 등 생계비 차원의 급여를 제외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설정해 지급하는 금액에 대해 금액 상한 없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적용 대상은 2년 내 출산한 근로자에게 기업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다. 액수나 자녀 수 제한은 없다. 자녀 1인당 최대 2회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액수에 제한을 두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다. 최대한 파격적으로 지원하자는 측면에서 전액 비과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만 예외적으로 부영처럼 2021년 이후 출생한 자녀에 대한 출산지원금도 포함된다. 또 1월 1일 이후 지급한 출산지원금에 대해선 소급 적용한다. 만약 근로자가 출산지원금을 자녀 명의 계좌로 받았다면 근로자가 기업에 받은 지원금을 다시 자녀에게 증여한 것과 똑같다고 보고 증여세를 과세한다. 이미 증여 방식으로 지급한 부영에 대해선 다시 근로소득 형태로 지급해 세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절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탈세 용도로 악용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배주주의 특수관계인은 비과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배주주의 아들이 기업에 재직하며 출산지원금을 받는 것까지는 자유이지만 비과세 혜택은 받을 수 없다. 기업이 조세 회피를 위해 기본급이나 성과급 등 기존 근로소득을 출산지원금으로 전환해 ‘꼼수 지급’을 하다 적발되면 추징에 들어간다. 정 실장은 “출산지원금이 본래 목적에 맞으려면 모든 직원들이 기본급을 (이전과) 동일하게 받고 추가로 지원금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 기업 출산지원금 ‘무제한 비과세’

    기업 출산지원금 ‘무제한 비과세’

    출산 2년 내 지급하는 지원금 대상연간 최대 240만원 ‘주거 장학금’내년부터 청년 주거비 부담 덜어 뉴홈·공공임대 11만 가구 공급도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240만원 규모의 ‘주거 장학금’ 제도가 신설된다. 올해 11만 가구가량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매달 적립액에 따라 월 최대 6%의 정부지원금을 더해 주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도 완화된다. 정부는 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이러한 청년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 부담을 덜어 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가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부영그룹이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기업과 근로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6세 이하 자녀의 출산·양육지원금에 대해 월 20만원(연간 240만원) 한도로 비과세하고 있는데 출산지원금에 한해 그 한도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기업이 ‘출산 후 2년 내 지급(최대 2차례)하는 출산지원금’을 비과세 대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급한 기업도 올 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하며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손비 처리가 가능하다. ‘제2의 부영’이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비용 처리가 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 자체가 혜택”이라며 “(일부 주장처럼) 추가 세액공제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다만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는 소득세법 개정 사안이다. 기재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제일 중요한 것은 청년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것”이라며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 미래도 열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학생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 한도의 주거 장학금을 내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높은 임대료와 기숙사 부족으로 인한 저소득층 대학생의 고통을 덜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기초·차상위계층으로 현재 주거지가 아닌 지역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될 전망이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 인근 월세(전용면적 33㎡ 이하 원룸 기준) 시세가 지난 1월 평균 64만원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지원 범위와 근로장학생도 늘리기로 했다. 근로장학생 규모는 지난해 12만명에서 올해 14만명으로 늘어나고 시간당 지원 단가는 지난해 교내 9620원·교외 1만 1150원에서 올해 교내 9860원·교외 1만 2220원으로 높아진다. 올해 수도권 지역에 월 30만원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 4개를 착공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기숙사 공급도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특별공급 등 공공분양으로 뉴홈 6만 1000가구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공급, 저리의 40년 전용 모기지(분양가의 최대 80%) 등을 통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및 교통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청년층 공공임대 5만 1000가구도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역세권이나 도심 등 선호 입지에 청년 맞춤형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결합한 청년특화 공공 임대주택도 공급한다. 국토부는 우선 1000가구를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개인소득이 7500만원 이하(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여야 하는데 금융위원회는 가구소득 기준을 250% 이하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1인가구의 경우 연소득 4200만원에서 5800만원으로 확대된다. 가입 기간도 현재 5년은 너무 길다는 지적에 따라 3년만 채우면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모은 돈을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상담 및 설계도 강화한다. 만기 시 주택과 창업 지원을 연계하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창업중심대학의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에게 나중에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도 이르면 내년 하반기 도입된다. 지급 대상 규모는 약 1만 6000가구로 예상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청년들이 우울증이나 번아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음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모바일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정신건강검진(20~34세, 2년 주기 단축) 결과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첫 진료비 지원을 검토 중이다.
  • 윤 대통령 “기업이 직원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윤 대통령 “기업이 직원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에 대해 과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부영그룹 등 일부 기업이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지원금에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부모 가족 양육비 선지급제’가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서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처럼 기업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면 기업과 근로자의 세 부담을 줄이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청년층의 결혼·출산 부담을 경감하고자 기업 출산 장려금에 세제 지원을 하는 방안이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 추가 세 부담이 없는 쪽으로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청년 주거 부담 완화 방안으로는 올해 공공분양 6만 1000호, 공공임대 5만 1000호를 공급하고 신생아 특례대출과 청년주택드림 대출이 시행된다. 올해 중 수도권 지역에 4개 연합 기숙사를 착공하고, 대학과 카드사 등과 협의를 거쳐 기숙사비 카드 결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하고자 청년도약계좌 가입 소득 요건을 완화한다. 현재는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데, 중위 250% 이하로 조정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가입 시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 지원금을 일부 주도록 추진한다. 군 장병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하고, 장병내일적금 만기 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납입할 수 있도록 해서 제대 후 자산 형성을 돕기로 했다. 국가장학금 수혜 범위와 근로 장학생을 대폭 확대해 대학생 학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K-패스’, ‘청년문화예술패스’ 등으로 청년의 대중교통비와 문화비를 지원해서 생활비 부담을 줄이도록 하고, 주소지가 아닌 타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해 생활인구에 기반한 청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바일 자가검진 서비스 등 청년 마음 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체류 시 영사 조력을 확대하며, 청년의 국정 참여 채널도 현재보다 더욱 늘리는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청년 460여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내는 ‘청년 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 “성인 집중력 저하 주범은 과도한 업무… 아이 마음건강에도 영향” [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성인 집중력 저하 주범은 과도한 업무… 아이 마음건강에도 영향” [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산만해져서 능력 줄어든 것 아냐ADHD, 바른 진단이 치료의 시작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유병률은 보통 5~8%다. 요즘 교사들은 “(20여명 안팎인) 학급마다 ADHD 아동이 1~2명이고 많은 반에는 3~4명씩 있다”고 하는데, 이는 유병률보다 다소 높은 정도다. 최근 부쩍 집중력이 망가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ADHD라는 질환이 잘 알려지면서 유사 증세를 모두 ADHD로 부르는 추세와도 무관하지 않다.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4일 이런 분위기에 경고를 보냈다. 한 교수는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무조건 ADHD는 아니다”라면서 “올바른 진단을 내리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불안하고 우울하면 기본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소아의 경우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반응성 애착장애와 ADHD의 증상이 거의 똑같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상담교사나 교육복지사들이 ADHD 아동의 진단을 권하기 전 교사가 관찰한 내용을 듣고 부모 상담을 진행하는 이유는 아이의 마음속 진짜 문제에 최대한 가깝게 닿기 위해서다. 한 교수는 성인들의 집중력을 파괴시키는 주범으로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그는 “직장인들은 성과가 떨어지면 대부분 자신의 집중력 저하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업무 과다가 아닌지를 먼저 따져 봐야 한다”면서 “일에 과부하가 걸려 산만해졌다고 해서 자신의 절대적인 업무 능력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불안사회’를 살든 ‘과로사회’에 있든 집중력이 저하된 성인들은 아이 돌봄에 전념하기 어렵다. 집중력 저하가 화두가 된 사회는 아이 마음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애착장애만 해도 부부 사이가 좋지 않거나 아이에 대한 부모의 양육 태도가 불규칙할 때 생긴다고 한 교수는 설명했다. ADHD 질환을 지닌다는 것은 멀티태스킹(다중 작업)이나 공감각적 생각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 교수는 “ADHD 치료는 맨발로 운동장을 뛰며 경쟁하는 아이에게 약이라는 운동화를 신겨 능력을 겨룰 기회를 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ADHD에 조기 개입이 되지 않는다면 개인과 사회 양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ADHD가 방치되면 성인이 돼서도 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이천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100%로 확대

    이천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100%로 확대

    경기 이천시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롭게 대상자에 선정된 경우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 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2024년 기준 2인가구: 월 368만원, 3인가구 기준: 월 471만원)로 높였다. 조손가족, 청소년 한부모도 수급 대상이다. 이전까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63%이하 한부모 가족에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21만 원을 지원하거나, 중위소득 65% 이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나이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에 월 35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했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http://www. 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중앙부처 사업과 동일하게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복지서비스 항목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자녀의 특기교육비 지원,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 망했다’…출산율 0.7명 붕괴 속출, 인구소멸 현실화

    ‘한국 망했다’…출산율 0.7명 붕괴 속출, 인구소멸 현실화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처음 0.6명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 시군구 10곳 중 3곳은 이미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명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도시 지역의 출산율이 저조했다. 저출생 고착화로 작년 4분기 자연 감소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인구소멸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구 포함) 가운데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보다 낮은 곳은 70군데에 달했다. 전체의 26.8% 수준이다. 작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장래인구추계상 올해는 이보다 더 떨어져 0.6명대로 내려올 전망이다.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분기 기준 처음 0.6명대로 떨어졌다. 연간 합계출산율 0.7명선이 무너진 70개 시군구는 대도시에 대부분 집중됐다. 특히 서울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을 하회한 것이다. 부산과 경기가 각각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인천·경남(4곳), 광주·전북(2곳) 순이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중구로, 0.31명이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0.31명에 그친다는 얘기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산 중구가 도심 쪽이다 보니 인구 대비 출생아가 많지 않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관악구가 0.38명으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0.3명대였다. 관악구는 대학생, 수험생 등 미혼의 젊은 1인 가구가 밀집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서울 종로구(0.40명), 서울 광진구(0.45명), 서울 강북구·서울 마포구·대구 서구(0.48명), 서울 도봉·은평구(0.52명) 순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았다. 도시 지역일수록 출산율이 낮은 건 청년 세대의 치열한 경쟁, 높은 사교육열, 집값 등과 무관치 않다.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연구에서 초저출산의 원인을 다양한 층위별로 분석한 결과 청년들이 느끼는 높은 경쟁압력과 고용·주거·양육 측면의 불안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은 바 있다. 출생아 규모 자체는 경기도가 많은 편이다. 젊은 부부가 주택 가격 등을 이유로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영향 등이다. 지난해 경기 화성시(6700명), 경기 수원시(6000명), 경기 고양시(5000명), 경기 용인시(4900명), 충북 청주시(4800명), 경기 성남시(4400명) 순으로 출생아가 많았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는 23만명인데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으로 훌쩍 웃도는 등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자연감소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4만 900명이 줄어 분기 자연감소 규모가 처음 4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 4분기(-7100명)부터 17개 분기 연속 줄고 있다. 4분기 기준 자연감소 규모는 2019년 1만명을 밑돌다가 2020년 1만 7400명, 2021년 3만명, 2022년 3만 6800명, 지난해 4만 900명으로 점차 커졌다.
  • [단독]“ADHD 아동 새 학기 자포자기 않도록 교사와 부모가 함께 도와야”[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단독]“ADHD 아동 새 학기 자포자기 않도록 교사와 부모가 함께 도와야”[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아동이 과제 벗어났을 때는 ‘선택적 무시’아동이 과제 수행했을 때는 ‘선택적 관심’청각적 수업자료보다 시각적 자료 효과적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에서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아동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충동적이고 주의력이 부족한 특성 때문에 교사나 친구들은 ADHD 아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갖기 쉽다. 때문에 교사와 학급 친구들이 ADHD의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ADHD 아동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ADHD 전문가인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2일 “ADHD 아동을 변화시키려면 선택적 관심과 선택적 무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아동이 과제를 벗어나면 무시하고, 과제를 수행할 때 관심을 보이는 적극적인 방법이다. 김교수는 “이러한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ADHD 아동은 칭찬을 받기 위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보통 ADHD 아동은 자신에 맞춰 진행되는 과제를 더 쉽게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긴 시간에 걸쳐 한번에 수행되는 과제보다 짧게 여러 번 나눠 수행할 수 있는 과제가 더 효과적이다. 김 교수는 “교사가 ADHD 아동의 문제행동의 시간과 빈도를 확인해 빈도가 줄어들 때 마다 긍정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좋다”면서 “수업을 진행할 때 목소리나 어조에 신경을 쓰고 청각적 자료보다 시각적인 자료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공부 양이 아니라 목표 위주 계획 실수·숙제노트, 진행보고서 활용” ADHD 아동이라도 개개인의 양상이 모두 다르므로 교사가 학습 유형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벌이나 간섭보다 칭찬이나 관심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해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공부의 양이 아니라 목표 위주로 계획을 짜고 실수노트, 숙제노트, 일일 또는 주간 진행상황 보고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ADHD 아동의 또래 관계는 어떻게 해야할까. ADHD 아동은 주변 아이들에게 심하게 간섭하고 규칙을 어기고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솔직한 성향으로 인해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 ADHD 아동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들이 직접 학교 생활에 개입할 수 없으므로 가정에서 아동이 적절한 사회기술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동의 사회성 형성에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아이가 사회 기술에 대한 행동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하도록 하고, 다른 아이들과 놀 때 행동계획표에서 정한 행동을 실천하는지 관찰해야 한다”면서 “마음에 드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할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의 행동이 과격해저기나 목소리가 커지면 잠시 놀이를 멈추고 간식 시간을 갖거나 놀이 장소를 옮기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임 교사와 솔직하게 소통해야 …학교·가정 연결된 보상 효과적” 또한 ADHD 아동이 본인의 행동을 자각하지 못하므로 아동의 놀이를 비디오 등으로 촬영해 모니터링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부모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모두 ADHD 아동 앞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주소년단, 교회모임, YMCA 등 또래 집단을 위해 조직화된 모임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다. ADHD 아동은 대그룹 보다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소그룹에서 적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협조적 활동과 같은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ADHD 아동은 자포자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작은 역할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능하면 움직임이 많은 역할을 주도록 하고, 교사와 부모가 미리 의논하여 소그룹 내에서 아이에게 적합한 과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적인 활동은 정서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할 수 있으므로 경쟁적인 것보다 비경쟁적인 것이 좋다. 학교는 가정보다 더 높은 수준의 사회성을 요구하는 곳이다. 김 교수는 “담임 선생님과 아동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도록 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상프로그램이 있다면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면서 “학급 내에서 지위를 가진 아동은 다른 아동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아동이 잘 해낼 수 있는 어떤 역할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단독]“ADHD 아동 새 학기 자포자기 않도록 교사와 부모가 함께 도와야”[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단독]“ADHD 아동 새 학기 자포자기 않도록 교사와 부모가 함께 도와야”[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아동이 과제 벗어났을 때는 ‘선택적 무시’아동이 과제 수행했을 때는 ‘선택적 관심’청각적 수업자료보다 시각적 자료 효과적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에서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아동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충동적이고 주의력이 부족한 특성 때문에 교사나 친구들은 ADHD 아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갖기 쉽다. 때문에 교사와 학급 친구들이 ADHD의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ADHD 아동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ADHD 전문가인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2일 “ADHD 아동을 변화시키려면 선택적 관심과 선택적 무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아동이 과제를 벗어나면 무시하고, 과제를 수행할 때 관심을 보이는 적극적인 방법이다. 김교수는 “이러한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ADHD 아동은 칭찬을 받기 위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보통 ADHD 아동은 자신에 맞춰 진행되는 과제를 더 쉽게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긴 시간에 걸쳐 한번에 수행되는 과제보다 짧게 여러 번 나눠 수행할 수 있는 과제가 더 효과적이다. 김 교수는 “교사가 ADHD 아동의 문제행동의 시간과 빈도를 확인해 빈도가 줄어들 때 마다 긍정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좋다”면서 “수업을 진행할 때 목소리나 어조에 신경을 쓰고 청각적 자료보다 시각적인 자료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공부 양이 아니라 목표 위주 계획 실수·숙제노트, 진행보고서 활용” ADHD 아동이라도 개개인의 양상이 모두 다르므로 교사가 학습 유형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벌이나 간섭보다 칭찬이나 관심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해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공부의 양이 아니라 목표 위주로 계획을 짜고 실수노트, 숙제노트, 일일 또는 주간 진행상황 보고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ADHD 아동의 또래 관계는 어떻게 해야할까. ADHD 아동은 주변 아이들에게 심하게 간섭하고 규칙을 어기고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솔직한 성향으로 인해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 ADHD 아동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들이 직접 학교 생활에 개입할 수 없으므로 가정에서 아동이 적절한 사회기술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동의 사회성 형성에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아이가 사회 기술에 대한 행동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하도록 하고, 다른 아이들과 놀 때 행동계획표에서 정한 행동을 실천하는지 관찰해야 한다”면서 “마음에 드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할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의 행동이 과격해저기나 목소리가 커지면 잠시 놀이를 멈추고 간식 시간을 갖거나 놀이 장소를 옮기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임 교사와 솔직하게 소통해야 …학교·가정 연결된 보상 효과적” 또한 ADHD 아동이 본인의 행동을 자각하지 못하므로 아동의 놀이를 비디오 등으로 촬영해 모니터링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부모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모두 ADHD 아동 앞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주소년단, 교회모임, YMCA 등 또래 집단을 위해 조직화된 모임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다. ADHD 아동은 대그룹 보다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소그룹에서 적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협조적 활동과 같은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ADHD 아동은 자포자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작은 역할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능하면 움직임이 많은 역할을 주도록 하고, 교사와 부모가 미리 의논하여 소그룹 내에서 아이에게 적합한 과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적인 활동은 정서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할 수 있으므로 경쟁적인 것보다 비경쟁적인 것이 좋다. 학교는 가정보다 더 높은 수준의 사회성을 요구하는 곳이다. 김 교수는 “담임 선생님과 아동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도록 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상프로그램이 있다면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면서 “학급 내에서 지위를 가진 아동은 다른 아동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아동이 잘 해낼 수 있는 어떤 역할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아빠 교육? 서초힐링대디에 물어보세요

    아빠 교육? 서초힐링대디에 물어보세요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의 타고난 성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기질에 맞는 양육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막막했던 육아에 큰 도움을 받았어요.” 서울 서초구는 아빠육아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인 ‘서초힐링대디’ 참여자가 2022년 220명에서 지난해 459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특히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는 초보 아빠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서초힐링대디’는 남성 양육자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 사회 분위기에 맞춰 서초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두란노 아버지학교와 함께하는 서초힐링대디 ▲아빠의 힐링데이 ‘오르락 내리락’ 클라이밍 활동 ▲아빠와 온가족의 행복 ‘토요 미식회’ 요리 활동 등 42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이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5점 만점에 4.92점을 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구는 올해도 ▲아빠는 육아달인 ▲아빠의 양육교육 ▲아빠의 힐링데이 ▲아빠의 변화 ▲온 가족의 행복의 다섯가지 주제로 연말까지 월 4회, 총 44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아빠는 육아달인’은 예비 아빠부터 아동기 아빠까지 연령별 육아를 배울 수 있는 맞춤형 육아 실습 및 이론교육을 제공한다. 또 전문가를 연계한 양육코칭 및 양육법, 놀이법, 기질검사 등을 통해 아빠의 양육 스킬을 키울 수 있는 ‘아빠의 양육교육’과 다양한 체험기반 원데이클래스와 문화활동으로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아빠의 힐링데이’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아버지의 올바른 정체성과 역할을 제시하고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아빠의 변화’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 가족의 행복’ 가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육아휴직 중이거나 휴직 예정인 남성 양육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쉼표아빠, 육휴아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가족센터(02-6919-9760)로 문의하면 된다.
  • 영광군,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

    영광군,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이 2023년 합계출산율 1.65명으로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전국 출생아수는 23만여 명이며,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합계출산율 1.65명은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을 입증한 것이다. 영광군이 5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부터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군이 나눈다는 기조로 난임부부 지원 확대와 다문화 가정 지원정책 등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영광군은 또 결혼장려금 500만원 지원과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 대출 이자 지원, 임신부 교통카드 30만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30만원에서 최대150만원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70%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생아 양육비 첫째 500만원부터 여섯째 이상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월50만원씩 6개월 동안 지원하는 등 결혼부터 양육까지 총 5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5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영광에서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올 하반기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준공으로 청년층의 교류의 장과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육아 거점 공간을 마련하게 된 데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공공산후조리원이 2026년 준공되면 장거리 산후조리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서울광장] ‘1호 인구소멸 국가’ 눈앞에 닥친 재앙

    [서울광장] ‘1호 인구소멸 국가’ 눈앞에 닥친 재앙

    출산율 0.7명마저 무너졌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간신히 0.7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대로라면 올해는 0.68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출산율 0.7명대는 2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뿐이다. 우리나라 저출생 원인으로 꼽히는 육아 전쟁, 사교육 전쟁, 일자리 전쟁, 주거 전쟁 등이 비유적 표현만이 아닌 상황이다. 진짜 전쟁에 버금가는 극한의 현실이라고 해석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세계적 인구학자인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게 18년 전이다. 정부는 2006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해 합계출산율은 1.13명이었다. 이후 지난해까지 저출산 정책에 360조원을 투입했지만 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정점으로 가파르게 추락해 왔다. 2018년 0.98명, 2020년 0.84명, 2022년 0.78명 등 2년 단위로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충격적 결과에 ‘백약이 무효’라는 자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저출생 극복 해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제도를 만들면 된다.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에 합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어렵다. 출산과 양육에 현금 지원도 필요하지만 교육, 주택, 일자리,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전환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일이다. 현실은 이렇듯 절박한데 정부와 정치권 대응은 아쉽기만 하다. 역대 정부마다 저출생 위기를 강조하고 다양한 대책을 내놨지만 시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정권 출범 초기에 반짝하다가 정책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곤 했다.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만 해도 그렇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저출산위 첫 회의를 주재하는 등 의욕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저출산위가 예산편성권, 정책결정권이 없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데다 2년 사이 나경원·김미영 부위원장 두 명이 교체되는 등 조직 안정성이 흔들렸다. 그러면서 저출산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취임한 산업통상부 장관 출신 주형환 부위원장을 상근직 부총리급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데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 개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여야는 지난달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대책을 나란히 내놨다. 국민의힘은 부총리급 인구부를 설치해 아빠 휴가 의무화, 늘봄학교 확대, 경력단절 여성 방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저출생 정책을 전담하는 ‘인구위기대응부’ 신설을 공약했다. 두 자녀 이상 출산하면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으로 주택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급조한 선거용 정책이 아니라면 선거 승패와 상관없이 여야가 합심해 공통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5월 방한했던 콜먼 교수는 “어느 정부가 들어서든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일관된 정책을 시행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맞는 말이다. 국가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현안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이 추진돼야만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안한 ‘저출생 개헌’도 이런 맥락이다. 김 의장은 “저출생의 핵심 요인인 보육, 교육,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국가 과제로 명시하는 입헌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에 못 박는 정도의 강력한 조치”라도 있어야 ‘1호 인구소멸 국가’의 재앙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이순녀 논설위원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엄마아빠택시’, 같은 거리 다른 가격”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엄마아빠택시’, 같은 거리 다른 가격”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8일 실시된 제32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은 대표적 교통약자인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 편의 지원을 통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업에 대해 “대형택시 운영으로 인해 기본요금부터가 일반택시에 비해 35% 정도 비싸다”라며 “사업체의 경제적인 측면은 이해하지만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서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 바가 있다.서울시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택시운송사업조합에도 홍보하고, 그 외 여러 업체에도 홍보했지만 카시트라던지 기타 조건으로 인해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시민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K택시어플의 경우, ‘카시트’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같은 거리, 같은 시간, 같은 차량 크기로 예약했을 때도 현재 운영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양측 어플 모두 대형택시와 카시트 옵션을 선택하고 서울역 4호선 13번 출구에서 출발해 광화문역 5호선 6번 출구까지 간다고 예약을 잡았을 때 현재 엄아아빠택시는 2만 9700원이 부과되고, K택시의 경우엔 1만 8500원이 나왔다. 1년에 10만원이 지원되는 것을 생각하면 각 3번과 5번을 사용할 수 있는 차이로 이는 상당히 크게 피부로 다가온다. 김 의원은 “양육가정에게 택시이용권을 줘서 경제적 지원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문제 인식에 대해 좀 더 깊이 공감해주시고 전체적인 사업의 설계를 검토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여성가족정책실 김선순실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키즈오케이존 570개소…서울시민은 찾지 못해”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키즈오케이존 570개소…서울시민은 찾지 못해”

    김경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6일 실시된 제32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키즈오케이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키즈오케이존’은 아이동반 양육자가 편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음식점 및 식음료 매장을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해 아이가 환영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메뉴 구비여부, 유아차 이용 편의,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현장 확인 후 이에 대한 기준을 충족한 식당 및 카페를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목표 500개소를 넘어 570개소를 초과달성하며 스마트서울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 위치·정보가 등록됐다. 김 의원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스마트서울맵을 쓰는지 물어보시라. 10명 중에서 1명이 쓴다고 하면 많은 수치일 것”이라며 “하지만 정작 90% 이상이 쓴다고 할 수 있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서울키즈오케이존’을 검색해보면 서울 시내에서 채 50개의 검색결과도 나오지 않는다”라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서울맵에서 모든 서울키즈오케이존이 표기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천만 시민의 입장에서 활용성을 계속 주시해 사업의 효과를 평가해서 수정·보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김선순 실장은 “일반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서울키즈오케이존 표기를 사업주가 직접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선정할 때 의무사항으로 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새벽에 보챈다고…한살배기, 구둣주걱으로 때려 죽인 친모와 동거인

    새벽에 보챈다고…한살배기, 구둣주걱으로 때려 죽인 친모와 동거인

    한 살배기 영아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와 공범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대전지검은 29일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최석진) 심리로 열린 A(29·여)씨와 B(30)씨, C(27·여)씨에 대한 아동학대치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는 한 살 된 아들이 새벽에 깬다는 이유로 B씨 등과 함께 구둣주걱으로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해 아동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어린 나이에 원하지 않는 임신과 출산을 해 어려움을 겪었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 양육 스트레스를 받은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미혼모인 A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동거남의 가정 폭력을 피해 B씨 집에서 돌이 갓 지난 아들 D군과 함께 생활해 왔다. A씨가 D군을 훈육하는 모습을 본 B씨 등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기를 꺾어주겠다”며 함께 때리기 시작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차 안에서 D군이 낮잠을 잔다는 이유로 구레나룻을 잡아당기다 얼굴을 부딪쳐 눈에 멍이 들게 하고,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팔을 때렸다. B씨도 자신의 차 안에서 D군의 발바닥과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 A씨와 B씨는 한 달 동안 함께 D군을 학대했다. 태블릿PC, 철제 집게, 세척 솔, 휴대전화 충전기 등 도구를 가리지 않고 D군을 때렸다. 지난해 10월 D군이 새벽에 깨서 보챈다며 A씨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는 것을 본 B씨는 기저귀가 터지고 구둣주걱이 부러질 정도로 함께 D군을 폭행했다. 이날 오후 2시쯤 D군이 숨을 고르게 쉬지 못하고 동공이 확장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음에도 1시간 넘게 방치했다. 뒤늦게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D군은 끝내 숨졌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선고할 예정이다.
  • 전남도, 출산율 전국 1위

    전남도, 출산율 전국 1위

    전라남도는 도내 2023년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97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세종시와 같은 0.97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하락한 0.72명으로 조사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전남지역 시군의 경우 영광이 1.65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고 강진이 1.47명으로 2위, 해남이 1.35명으로 6위에 올라 3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전남 전체 출생아 수는 7828명으로 전년대비 0.8%인 60명이 줄었다. 전남도의 이같은 출생아 수감소율은 전국적인 출생아 수 감소율 7.7% 보다 크기 낮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매년 출생아 수가 줄고 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생수당 지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새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전남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조금이나마 성과를 보여 다행이나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환경 개선, 다자녀 지원 확대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출산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6평에서 일곱째 출산”…95년생 ‘고딩엄빠’에 억대 후원

    “16평에서 일곱째 출산”…95년생 ‘고딩엄빠’에 억대 후원

    과거 MBN 예능 ‘고딩엄빠’에 출연해 금전적 어려움을 토로했던 1995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부부가 1억원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 청구동에 사는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전혜희씨는 지난 5일 일곱째 아이를 출산했다. 첫째부터 여섯째의 나이가 각각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로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이다. 전혜희씨는 고3에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재혼한 남편과 다섯 아이를 낳아 총 6남매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른 아침부터 친정엄마가 여섯 아이들의 식사를 차리느라 바빴고, 전혜희씨는 독서 모임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박미선은 “친정엄마는 무슨 죄야…”라며 6남매를 독박육아 하는 친정엄마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전혜희씨는 방송을 통해 혼자만 성씨가 다른 첫째 딸의 성본 변경을 결심했고,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20kg 쌀이 일주일도 안 돼 없어진다”라며 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방송이 끝나고 전혜희씨는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근황을 전했다. 이 때문에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막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전혜희씨는 중구청장을 만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중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왔는데 아이들도 각종 출산양육지원이 풍성한 중구에서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다둥이 키우기에 힘든 점이 없냐”고 묻자 전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약 16평)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다자녀 가구에 지원되는 주택의 평수도 아이 일곱을 키우기엔 작아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구청장은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함께 찾아보겠다”라고 답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1억’ 지원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26일 중구청에 후원 의사를 전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7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후원금으로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후원한 1억원을 가족이 보다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쓰기로 결정했다. 향후 전세 임대제도 등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고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중구에 새집을 구하는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 가수 벤, 출산 1년 만에 ‘충격’…남편 이욱과 남남

    가수 벤, 출산 1년 만에 ‘충격’…남편 이욱과 남남

    가수 벤(32·본명 이은영)이 이욱(35) W재단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9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12월 말 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의 판결문까지 나온 상태로,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벤은 2020년 8월 이 이사장과 교제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인신고만 진행하고, 예식은 이듬해인 2021년 6월 5일 치렀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의 이혼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남편 이욱 이사장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텐아시아에 전했다.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솔로 전향 후 음악성과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 애절한 발라드로 유명하다. 최근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이 소속된 기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벤은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사강, 남편상 후 첫 심경 고백

    사강, 남편상 후 첫 심경 고백

    배우 사강이 남편 49재를 맞아 장례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사강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다”며 “49일 동안 난 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쁜 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해 주시고 응급차를 불러주신 분들, 쉬지 않고 애써주신 구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 이 글을 못 보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와줬던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와주신 모든 분, 지금도 넘치게 걱정해 주는 친구들, 많은 분.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다. 밥 잘 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사강은 남편의 봉안당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오빠답게 꾸며주고 왔다. 누가 와도 웃다 갈 수 있게”라며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아무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라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이어 “거기서는 아프지 마라. 우리 소흔이, 채흔이 여기서는 내가 지킬게. 거기에서는 오빠가 지켜줘”라고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강의 남편 신세호씨는 지난 1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사강과 10년 열애 끝에 2007년 결혼한 신씨는 슬하에 두 딸을 뒀다. 고인은 결혼 전 비, god, 박진영 등의 댄서로 활동했으며 결혼 후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사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강은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어아가씨’, ‘꽃보다 여자’, ‘발칙한 여자들’, ‘전설의 고향-사진검의 저주’ 등에 출연했다. 결혼 후에는 두 딸의 양육을 전담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9년부터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 [단독] 헬스장·수영장 시설 이용료, 올해부터 소득공제 받는다

    [단독] 헬스장·수영장 시설 이용료, 올해부터 소득공제 받는다

    대통령실이 헬스장과 수영장 같은 생활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추진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달 발표해 내년 2월 연말정산에서 생활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체육시설 정책을 살피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헬스장·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합계액 300만원까지 공제받는 대중교통·전통시장·문화비 등 항목에 생활체육시설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이다. 다만 교습·강습 성격의 필라테스, K팝 댄스 학원이나 골프연습장 등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강습료가 아닌 시설 이용료에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렇게 될 경우 전국 1만개 이상의 헬스장·수영장 이용료에 세제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국민 체육활동 참여 독려 ▲생활체육 진흥 및 산업 활성화 ▲의료비 절감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득공제 덕분에 체육시설 이용자가 많아질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영업제한 등의 방역 조치로 손실을 봤던 헬스장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달 민생토론회에서 관련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시설 소득공제는 윤 대통령의 지난 대선 당시 ‘59초 쇼츠(짧은 동영상)’ 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 소득공제, 양육비 선지급제 등 생활밀착형 정책은 지난 대선 때 청년 보좌역들의 주도로 관철했던 윤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세제 지원 범위가 기존 문화 분야에서 체육시설로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 저출산 쇼크… 0.7명마저 무너졌다

    저출산 쇼크… 0.7명마저 무너졌다

    날개 없는 추락이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모두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처음 0.6명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연간 기준 ‘0.7명 선’ 붕괴가 확실시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사망자가 줄었는데도 기록적인 저출산 여파에 인구는 2년 연속 10만명 이상 감소했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위원회는 28일 “유례없이 심각한 초저출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수요자 중심 저출산 대응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마다 저출산 대응에 50조원 안팎을 쏟아붓고도 점점 나빠진 성적표를 받아 든 까닭에 정책 대응만으론 추세를 바꾸기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인 23만명을 기록했다. 2022년 24만 9200명에서 1년 새 1만 9200명(7.7%) 줄었다. 1974년 연 92만명이 출생한 이후 50년 만에 정확히 4분의1 토막이 났다.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 0.65명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 0.7명이 무너진 건 처음이다. 연간 기준으론 2022년 0.78명에서 1년 새 0.72명까지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조했다. 2022년 1.12명으로 유일하게 1명대를 지켰던 세종마저 지난해 0.97명으로 주저앉았다. 시도별 합계출산율 1명대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소멸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0명대인 국가는 우리가 유일하다. 2013년부터 11년째 꼴찌다. OECD 평균 합계출산율(2021년 기준)은 1.58명으로 우리나라 0.72명의 2배를 웃돈다. 엄마가 되는 나이도 점점 늦춰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이 첫째를 낳은 평균 나이는 33.0세로 1년 전보다 0.1세 높아졌다. OECD 평균 29.7세와는 3.3세 차이가 난다. 합계출산율 추락 원인이 다둥이 출산을 꺼리기 때문이란 분석도 통계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23만명) 가운데 첫째아 비중은 60.1%(13만 8300명)로 전년보다 1.9% 포인트 커졌다. 반면 둘째아 비중(32.3%)은 1.4% 포인트, 셋째아 이상 비중(7.5%)은 0.6% 포인트씩 감소했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인식이 저출산을 심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감소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명, 내년은 0.65명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생아 수는 올해와 내년에 23만명, 22만명 선이 동시에 무너지며 21만 8000명까지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저출산 쇼크’에 인구소멸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으로 전년보다 2만 200명(5.4%) 줄었다. 사망자 수가 감소로 전환한 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전체 인구는 12만 2800명 줄었다. 사망자 수가 줄었지만 출생아 수가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인구 자연증가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우리나라 인구 소멸 규모는 ‘데드크로스’(사망자 수>출생아 수)가 처음 일어났던 2020년 -3만 2600명으로 시작해 2022년(-12만 3800명)부터 10만명대로 확대됐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인구가 올해는 13만명, 내년은 14만명 자연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합계출산율 ‘0.65명’이란 충격적 결과가 나오자 저출산위는 “기존 저출산 정책 과제를 평가해 정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대책을 중심으로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실질적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일·가정 양립을 정착하고 일자리·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는 저출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일·가정 양립에 초점을 맞춘 국민의힘은 ▲아빠 출산휴가 10일→1개월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 150만→210만원 ▲근로시간 단축근무 급여 상한 200만→250만원 ▲육아휴직 동료 업무 대행 수당 신설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택·자산 형성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신혼가구 10년 만기 1억원 대출 ▲8~17세 월 20만원 아동수당 ▲18세까지 매달 10만원 자립펀드 조성 등을 내걸었다. 정부는 2006년부터 15년간 저출산 해결에 약 380조원을 투입했다. 2021년 46조 7000억원, 2022년 51조 7000억원, 지난해 48조 2000억원 등 매년 50조원의 예산을 퍼부었다. 그러고도 ‘합계출산율 0.72명’이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평가모니터링센터장은 “저출산 문제는 정책 차원이 아니라 정치 영역에서 결단을 내려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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