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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키워” 젖먹이 두 자녀 집앞에 방치한 20대 부부 처벌

    “당신이 키워” 젖먹이 두 자녀 집앞에 방치한 20대 부부 처벌

    생후 20개월, 8개월인 두 자녀의 양육을 미루며 상대방 집 앞에 아이들을 방치한 20대 부부가 실형을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7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부인 B(23)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판사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명령을 내렸고 B씨에게 3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부모로서 인륜을 저버린 채 친자식들을 상대방의 집 앞에 데려다 놓고 그대로 떠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박 판사는 또 “사건 당시 생후 20개월 된 큰 아이의 경우 자유롭게 보행이 가능해 돌아다니다가 큰 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있었다”며 “특히 B씨의 집은 연립주택 3층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초 이 사건이 A씨로부터 비롯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전 8시 20분쯤 청주 상당구에 있는 부인 B씨의 주거지 앞 복도에 생후 20개월, 8개월 된 두 자녀를 두고 떠난 혐의로 기소됐다. 이혼 절차를 밟으며 따로 사는 B씨로부터 약속받았던 양육비를 받지 못해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기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자 B씨는 같은 날 오후 4시쯤 두 자녀를 다시 A씨 집 앞마당에 두고 떠났다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두 자녀는 현재 아동보호기관에 위탁돼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수감된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책] 남이 어떻게 보든 나는 그냥 ‘나’예요

    [어린이 책] 남이 어떻게 보든 나는 그냥 ‘나’예요

    리얼 마래/황지영 글/안경미 그림/문학과지성사/144쪽/1만원올해 열두 살 마래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작가인 엄마와 사진작가 아빠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방방곡곡을 여행하기 때문. 그 흔한 학원도 다니지 않는다. 마래의 성장기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엄마는 계속해서 마래 얘기로 책을 쓸 계획이다. 아빠는 마래의 육아일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엄마, 아빠는 자신들의 양육 방식이 다른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엄마, 아빠의 확신과 달리 마래는 마음 한쪽이 늘 불편하다. 엄마 책에 나오는, 아빠 블로그 속 그 아이처럼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아빠 블로그에 내 육아 일기가 많아질수록, 엄마 책이 늘어 갈수록 진짜 나는 지워지는 것 같다.(중략) 나는 그냥 마래이고 싶다. 이런 마래도 저런 마래도 아닌 그냥 마래.’ (118쪽) 잦은 전학에 친구들과도 깊게 사귈 기회가 없던 마래. 그러나 5학년이 되어 만난 다은과 결이는 좀 다르다. 친구들과 가까워진 마래는 좀 더 솔직한 시간을 갖고 싶어 ‘진실게임’을 제안한다. 세 아이들은 가슴속 깊이 간직했던 소중한 비밀들을 공유한다. 그러나 다은이가 털어놓은 비밀로 인해 이들 사이에 금이 가고, 마래를 사칭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하자 불신의 벽은 더욱 높아만 진다. 온라인상의 ‘보여주기식’ 편집된 삶에 대한 얘기는 많이 다뤄지는 이슈지만 어린이의 눈으로 보니 그 풍자가 더욱 매섭다. 제14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드루 베리모어 거짓 인터뷰 기사 들통나기까지

    드루 베리모어 거짓 인터뷰 기사 들통나기까지

    할리우드 스타 드루 베리모어(43)가 이집트항공의 기내 잡지에 실린 거짓 인터뷰 기사 때문에 공연한 구설수에 올랐다. 베리모어는 여섯 살 때인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뒤 20여년 대중에게 끊임없이 노출됐지만 이번처럼 요상한 인터뷰로 시선을 끈 적은 없었다고 영국 BBC가 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집트항공의 기내 잡지 ‘호루스(Horus)’에 실린 거짓 기사를 맨처음 의심한 사람은 기자이며 예멘 전문가인 애덤 바론이었다. 그는 대번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문법에 어긋난 대목도 있었고 미심쩍은 인용도 있는 것 같다며 트위터에 지난 2일 올렸다. 인터뷰 기사는 첫 대목부터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인간관계가 불안정했고 여러 차례 결혼에 실패했으며 스타로서 바쁜 삶을 영위했는데도 이 아름다운 미국 할리우드 배우는 엄마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무기한 휴가를 잠정적으로 쓰기로 결심했다”는 것이었다. 베리모어는 공식적으로 2012년 3살 연하인 윌 코펠먼과 결혼식을 올려 두 딸을 낳고 별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의 문장들은 정말 그녀가 자신의 어머니 역할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을까 진위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난 우리 딸들을 돌보는 어떤 방법들을 의도적으로 따르지 않았으며 심리상담도 일절 하지 않았다. 난 딸들의 작은 몸집뿐만 아니라 마음을 양육하는 데만 집중했다.” “내 삶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엄마 노릇을 연기하는 것에 저항하지 않았다. 양심에 찔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라긴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산후 체중이 감소한 것에 대한 그녀의 답이었다. 그녀는 “누군가 내게 살을 빼기 위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말하면 많이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난 아름다움과 몸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모든 여성을 격려하는 일은 좋은 기회가 된다고 믿는다. 의사의 감독 아래 적절한 식단을 유지하고 결단력을 갖추면 그리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인용됐다. 버즈피드를 비롯한 미국 매체들은 배리모어의 홍보 책임자에게 문의해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이는 아이다 테클라였는데 기존에 기자회견에 나왔던 문답을 근거로 했다는 해명이었다. 테클라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HFPA) 회장을 지냈으며 골든글로브 투표권을 갖고 있음도 알려졌다. 3일 트위터에 올라온 이집트항공의 성명은 “그러니까 드루가 이집트항공과 인터뷰를 위해 무릎을 맞댄 것은 아니지만 HFPA는 때때로 이집트항공에 기사를 제공해왔다. 그렇게 된 일”이라고 밝혔다. 테클라 기자의 계정으로도 리트윗되기도 했는데 나중에 성의 스펠링이 조금 다른 것으로 판명됐다. 그에 따르면 인터뷰는 “진짜”였지만 편집됐을 뿐이란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방법으로는 일절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되는 이유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되는 이유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2년 ‘어린이의 날’을 처음 만들고 ‘어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전까지 아이들은 그냥 몸집이 작은 어른 정도로 취급됐습니다. ‘어린이’라는 단어 속에는 어린아이들을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해 줘야 한다는 존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뉴스를 보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막 대하는 눈살 찌푸려지는 사건들이 너무나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트라우마도 유전되나… 34명 중 변형된 정자 22명, 알고 보니 학대당한 경험 아이들을 왜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도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이 학대를 당한 아동들은 트라우마가 DNA에 각인돼 학대의 기억이 본인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의대와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공동연구팀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중개 정신의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34명의 정자를 채취해 ‘DNA 메틸화 반응’을 살폈습니다. 후성유전학 분석에서 쓰이는 DNA 메틸화는 쉽게 말하면 DNA의 염기서열 자체는 바꾸지 않으면서 유전자의 활성 정도를 변화시켜 겉으로 드러나는 성질을 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분석 결과 22명의 정자 DNA가 특이하게 변형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 22명은 모두 어린 시절 어른들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수정은 엄청난 유전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학대로 인한 상처가 유전되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장기적인 추적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여러 후성유전학적 결과를 보면 부모의 상처가 자식에게 전달될 가능성은 충분히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폭력은 뇌가 기억한다… 물리적 폭력 이상으로 감정·언어적 폭력에 큰 상처 또 2015년 캐나다 맥길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1986년부터 2012년까지 여름캠프에 참가한 5~13세 저소득층 남녀 어린이 2292명을 대상으로 양육 상태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아이들이 폭력에 노출돼 있는데 특히 협박, 조롱, 무시, 창피 등 감정적 폭력이 물리적 폭력과 방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흔히 물리적 폭력이 감정적 폭력보다 더 해로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물리적 폭력이나 감정적, 언어적 폭력 모두 똑같은 뇌 부위가 반응하며, 뇌에 미치는 영향은 감정적, 언어적 폭력이 물리적 폭력과 비슷하거나 더 심하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때가 많습니다. 어린이는 나무와 같아서 믿어 주는 만큼 성장합니다. 상처받고 스트레스에 찌든 아이들이 많은 사회의 미래가 과연 밝을까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정치권이나 경제계 등에서는 출산율 저하를 단순히 미래 노동력 감소라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반론도 있지만 노동력 감소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노동력 감소라는 차원의 접근은 사회라는 커다란 기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간’이라는 부품이 빠져나가서는 안 된다는 기계론적 사고방식의 다른 표현입니다. 사람을 인격체가 아닌 사회를 구성하는 톱니바퀴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회에서 저출산 문제는 ‘백약이 무효’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edmondy@seoul.co.kr
  • 강물에 떠내려가는 아기코끼리 구해내는 코끼리들

    강물에 떠내려가는 아기코끼리 구해내는 코끼리들

    한 무리의 코끼리들이 위험에 빠진 아기코끼리를 구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놀라운 협동심과 영리한 방법으로 아기코끼리를 구해내는 코끼리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은 이달 초 중국 윈난성의 인근 강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작은 코끼리 한 마리가 강물에 떠내려가던 와중에 코끼리 세 마리가 물살을 헤치며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무리를 지어 강을 건너던 중 아기코끼리가 거친 물살에 휩쓸려버린 것이다. 코끼리들은 재빨리 아기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갔다. 이어 코끼리 세 마리는 아기코끼리를 주변을 삼각형 모양으로 둘러싼 후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보호했다. 놀라운 협동심을 보인 코끼리들은 서로 발을 맞추며 아기코끼리를 마침내 강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코끼리 연구집단 ‘엘리펀트 보이스’는 “코끼리들은 평소 새끼들을 돌볼 때 서로 돕는다”면서 “집단 방어, 자녀 양육, 의사 결정 등에서 매우 협조적인 태도와 놀라운 협동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영상=모 내드/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환희 저격 맞아” 바스코 여자친구, 아들 사진 공개에 “극혐”

    “박환희 저격 맞아” 바스코 여자친구, 아들 사진 공개에 “극혐”

    래퍼 바스코의 여자친구 이모 씨가 자신이 SNS에서 언급한 대상이 바스코의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 임을 분명히 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는 싱글맘 스타를 주제로 배우 박환희를 다뤘다. 이날 ‘풍문쇼’ 측은 “박환희는 동안이고 어리다. 1990년 생으로 데뷔 전 인터넷 쇼핑몰계의 송혜교로 불렸다. 2011년 당시 23세때 바스코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을 했다”며 “이후에 바스코가 최근까지 양육을 해왔다. 그런데 지난 5월 바스코가 세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9월 8일 박환희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박환희는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잘 찍는 피카츄’ ,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문쇼 측은 “이후 박환희의 SNS를 반박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바스코가 현재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이 여자친구가 자신의 SNS에 바스코, 바스코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그러던데 xx(아들 이름)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을 썼다. 이 글이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바스코의 여자친구 이모 씨는 해당 글이 박환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댓글에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는다. 그래서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바스코(본명 신동열)는 2000년 PJ Peez 멤버로 데뷔했다. 2004년 1집 솔로 앨범 ‘더 제네시스(The Genesis)’를 발매했으며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현재는 ‘빌스택스’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박환희는 2015년 KBS 드라마 ‘학교201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KBS2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풍문쇼’ 박환희, 아들 사진 공개에 바스코 여자친구 “거짓말쟁이”

    ‘풍문쇼’ 박환희, 아들 사진 공개에 바스코 여자친구 “거짓말쟁이”

    ‘풍문쇼’에서 배우 박환희와 전 남편인 래퍼 바스코를 언급해 화제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는 싱글맘 스타를 주제로 배우 박환희를 다뤘다. 이날 ‘풍문쇼’ 측은 “박환희는 동안이고 어리다. 1990년 생으로 데뷔 전 인터넷 쇼핑몰계의 송혜교로 불렸다. 2011년 당시 23세때 바스코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을 했다”며 “이후에 바스코가 최근까지 양육을 해왔다. 그런데 지난 5월 바스코가 세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9월 8일 박환희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박환희는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잘 찍는 피카츄’ ,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문쇼 측은 “이후 박환희의 SNS를 반박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바스코가 현재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이 여자친구가 자신의 SNS에 바스코, 바스코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그러던데 xx(아들 이름)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을 썼다. 이 글이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환희는 KBS 드라마 ‘학교201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KBS2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육비 월 20만원 한시 지원받는 가정 비양육부모 동의 없이 소득·재산 조사

    면허 정지 등 강화방안은 담은 연구 12월에 발표 28일부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비양육부모에 대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소득과 재산 조사가 가능해진다. 다만 조사 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가운데 아동 1명당 월 20만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긴급 지원받는 가정으로 한정된다. 여성가족부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비양육부모의 동의 없이도 소득과 재산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관계기관장에게 요청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진 당사자가 정보 공개에 동의하거나 여가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소송을 진행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기간도 최대 9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다. 긴급지원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결정을 통보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거짓으로 양육비를 긴급 지원받으면 반환해야 한다.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 중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는 건 10명 중 4명도 안 된다. 육아정책연구소의 ‘돌봄 취약계층 맞춤형 육아지원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혼으로 영유아기와 초등학령기 자녀를 혼자 키우는 한부모 가족 중 62.6%가 ‘자녀 양육비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이 경제적 위기에 처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올 초까지 3년간 비양육부모로부터 받아 준 양육비가 275억원(2679건)이나 된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소득 신고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주소지를 계속 옮기는 비양육부모를 대상으로 양육비 지급을 강제할 수는 없다. 여가부는 이런 비양육부모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하거나 취소하는 방안을 포함한 ‘양육비 이행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동작구..국민 육아 멘토 토크콘서트 열어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동작구..국민 육아 멘토 토크콘서트 열어

    잇따라 터지는 어린이집의 아동 학대 사건으로 영유아 부모들은 늘 좌불안석이다. 하지만 교육기관뿐 아니라 가정 내 아동학대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2016년 전국 아동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내 아동학대는 80.5%로 가장 비중이 높다. 그 원인으로 부모의 양육 태도 및 방법 부족이 33.1%를 차지해 육아 정보 부재가 학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이에 동작구가 지역 내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민 육아 멘토 3인의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열어 영유아 양육 부모 1000여명에게 양육의 지혜를 전수하는 것. 세 개의 강의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10월 10일 ‘엄마 반성문’의 작가 이유남 교장의 ‘세상에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을 시작으로 감정 코칭 전문가 박성애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 육아법’(10월 16일), 서천석 박사의 ‘우리 아이 마음 문답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10월 22일)로 진행된다. 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모르는 것도 학대가 될 수 있다 라는 주제로 이번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평소 자녀 양육법에 대해 고민이 깊은 부모님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아동학대 없는 동작구를 꾸려가기 위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전문상담가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TV 보다 퇴마의식한다며 5세 딸 살해…2심도 징역 5년

    TV 보다 퇴마의식한다며 5세 딸 살해…2심도 징역 5년

    TV를 보다 퇴마의식을 따라했다가 5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문석)는 21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38·여)씨에게 1심과 동일하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지난 2월 1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딸 A(5)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음날 최씨의 남편은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병원에서 타살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케이블TV를 보다가 영화에서 퇴마의식이 나와 따라했다”면서 “딸의 몸에 있는 악마를 내쫓기 위해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딸의 언어발달장애가 악마 때문이라고 생각해 순간적으로 퇴마의식을 하면 딸의 문제를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친딸의 몸 안의 악귀를 쫓아내야 한다는 이유로 만 5세에 불과한 딸을 사망에 이르게 한 범행으로,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양육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이 딸을 살해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딸의 죽음으로 누구보다 큰 괴로움을 겪고 있고 죄책감 속에서 평생 살아가야 하며,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심은 여러 사정을 충분히 참작해 양형을 정했고,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넘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원심과 같은 형량을 내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동수당 신청 6만 6000명 심사 탈락

    192만 3000명은 21일 지급하기로 확정 오는 21일 전국 만 6세 미만 아동 192만 3000명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6만 6000명은 고소득가정 아동으로 분류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0일부터 아동수당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이달 17일 기준 230만 5000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아동은 국내 만 6세 미만 아동 244만 4000명의 94.3%에 해당한다. 아동수당 지급이 확정된 아동은 신청자의 83.4%인 192만 3000명이다. 31만 6000명(13.7%)은 현재 금융정보를 조회하고 있거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달 지급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수당은 매월 25일에 지급하고 이달만 추석 연휴로 21일에 준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가정양육수당도 이날 지급한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높이려고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만 6세 미만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상위 10%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자의 자녀는 제외한다. 소득인정액(가구의 소득·재산을 소득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 기준은 3인 가구 월 1170만원 이하, 4인 가구 1436만원 이하, 5인 가구 1702만원 이하다. 이 기준에 따라 신청자의 2.9%에 해당하는 6만 6000명은 탈락했다. 조사 결과 수급가구의 평균 소득인정액은 월 408만원, 탈락가구는 1950만원이었다. 평균 소득은 각각 411만원, 1205만원이었고 평균 재산은 1억 5000만원, 10억 3000만원으로 격차가 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그의 이혼 사실도 비로소 알려지게 됐다. 18일 한 매체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인 ‘배드파더스’에 최희섭의 이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진과 실명, 나이, 거주지 등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로 인해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최희섭은 이날 해명 자료를 긴급 배포했다. 최희섭은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면서 “최근 전(前)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 조정 기관을 통해 원만히 협의해 미지급 양육비는 모두 전달했고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으로,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공개한다. 한편 최희섭은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2007년 KIA에 입단했고, 2015년 겨울 은퇴했다. 2016년 6월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희섭-미스코리아 김유미, 이혼 알려져..“양육비 미지급, 나쁜 아빠”

    최희섭-미스코리아 김유미, 이혼 알려져..“양육비 미지급, 나쁜 아빠”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디스패치는 ‘배드파더스’에 최희섭 실명이 거론됐다며 양육비 미지급 논란과 더불어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으로,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공개한다. 최희섭은 ‘배드 파더스’ 리스트에 76번째로 등록됐다.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 본명과 나이, 거주지 등의 정보도 공개됐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유턴, 기아 타이거즈에서 은퇴했다. 이로 인해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 의지 밝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에 관한 5분자유발언을 실시하였다. 초등돌봄교실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로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로 학령인구 및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돌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이라 예상되어 초등돌봄교실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초등돌봄전담사는 전담사 1인당 학생수가 평균 32명을 전담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교원 1인당 평균 학생수가 15명이며, 유치원의 경우 교원 1인당 평균 원아 수가 약 12명을 전담하고 있어서 초등돌봄전담사가 2배 이상 높은 업무의 과중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채유미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초등돌봄교실을 전담하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업무적 부담감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에 두 가지 사안을 주문했다. 첫째 “교육부 고시에서 벗어나 서울시 교육청만의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독자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둘째 “고정적인 근무시간 보장으로 초등돌봄전담사의 직업적 만족도와 능률을 올려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채유미 의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 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해 줄 것을 촉구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엄마들은 왜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나

    강남 엄마들은 왜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나

    만 5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 신청률이 서울 강남구가 73.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수당은 가정의 소득 수준을 따져 상위 10%에겐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고소득층이 재산이나 소득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일부는 수당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짐작하고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아동수당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아동 229만 5970명이 수당을 신청했다. 신청대상은 만 0~5세 아동 244만 1564명이고 신청률은 94.0%였다. 서울은 지급 대상자의 88.2%(35만 4464명)만 수당을 신청했다. 서울을 제외한 모든 시도의 신청률이 최소 94%였다. 신청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96.6%)이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가장 낮았다. 서울 서초구(73.7%), 용산구(80.6%), 송파구(82.2%), 종로구(82.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 장수군의 신청률은 99.3%로 가장 높았고, 전북 완주군(98.4%), 전남 곡성군(98.4%), 강원 삼척시(98.2%), 대구 달성군(98.1%)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서울과 지방 소도시간 아동수당 신청률 차이가 큰 것은 일부 고소득층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해 신청을 포기하거나 소득과 재산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애초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모든 가구에 수당을 주기로 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여야 예산안 협상에서 지급 대상이 ‘소득 하위 90%’로 축소됐다. 이 때문에 지급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소득·재산조사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 계산에 따르면 만 0∼5세 아동 244만 1563명 가운데 95.6%인 233만명이 소득·재산 기준을 통과해 실세 아동수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청자 수를 고려하면 최소 3만9천여명 이상이 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아동 1인당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된다. 지급액은 월 10만원이며 이달 21일 첫 지급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In&Out] 달라지지 않은 ‘토건 공화국’/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

    [In&Out] 달라지지 않은 ‘토건 공화국’/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

    흑산도가 들썩거리고 있다. 공항 건설 때문이다. 계획 단계부터 논란이다. 경제적 타당성뿐 아니라 환경 생태에 대한 훼손 우려 탓이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환경 이슈로 떠올랐다. 전략환경평가가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강행할 태세이지만 환경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립공원으로서 흑산도가 멸종위기동물의 주된 서식지여서 그렇다.흑산도공항은 국토부 말고도 추진에 애착을 갖는 정부부처가 있다. 바로 총리실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남지사 시절부터 흑산도공항을 적극 추진했다. 총리가 되고 나서 제대로 추진하는가 했는데, 환경부가 제동을 걸고 있다. 그래서인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런저런 환경 현안 때마다 총리에게 지적을 받는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흑산도공항을 매개로 총리와 환경부의 불화설까지 이야기한다. 흑산도는 섬이다. 배편 말고 비행기가 시간이나 접근성에서 용이할 수 있다. 하지만 1개 읍면까지 공항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논란은 남는다. 더욱이 자연공원법과 자연환경보전법을 포함해 여러 환경 법규에 저촉되는 사항들도 적지 않다. 환경부가 법대로 타당성을 따져서 검토하면 흑산도는 영원히 천혜의 ‘자연 보고’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결정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읍면에 공항이 들어설 수도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도 개발과 토건에선 자유한국당을 뺨친다. ‘토건족’의 망령은 정권이 바뀌어도 그대로다. 돈을 정말 제대로 써야 할 곳은 지천이지만 그럼에도 토건에 골몰하고 있다. 예전엔 도로와 댐, 지방공항 건설이 유행처럼 번졌다. ‘토건 공화국’의 최대 상징인 도로 건설은 그나마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더이상 건설할 곳이 없어서다. 고속도로는 국토 면적 대비 세계적인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4차선 국도도 마찬가지다. 도로가 마땅치 않다 보니 이젠 철도로 ‘토건 바이러스’가 옮겨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토건 잔치판이었다. 강원도가 온통 공사판이었다. 도로와 철도는 관리할 기관이라도 있지만 경기장은 서로 외면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강원도는 ‘양육의 책임을 외면하는 부모’처럼 관리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중앙정부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예상을 못 한 건 아니지만 올림픽이라는 ‘잔치판’에 도취해 이를 간과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책임이 크다. 토건 공화국의 배후에는 기재부가 있다. 적자 사업도 균형 발전과 국제 경기, 관광 활성화라는 이유로 예산을 투입했다. 예산타당성 제도가 기재부 관료들의 정치적 보험 수단으로 악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건설 후 관리단계에서 ‘나 몰라라’ 하는 태도다. 토건 망령의 씨앗을 뿌리는 예산타당성 제도에 수술이 필요해 보인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구조로 운영이 바뀌어야 한다. 자기 주머니라면 ‘거품 예산’을 마구 보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 박은혜 이혼 공식입장 “가치관의 차이” 쌍둥이 아들 양육은?

    박은혜 이혼 공식입장 “가치관의 차이” 쌍둥이 아들 양육은?

    배우 박은혜(40)가 이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밝혔다. 박은혜가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사실은 측근들에도 최근에서야 알려졌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27일 4살 연상의 사업가 김 모 씨와 결혼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혼 후, 쌍둥이 아들 양육은 박은혜가 맡고 있다. 박은혜는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모성애를 보여왔다. 또한, 아이들이 있어 박은혜와 김 씨는 현재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은혜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연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SBS ‘작은 아씨들’, ‘섬마을 선생님’, KBS2 ‘열여덟 스물아홉’, MBC ‘불꽃놀이’, ‘이산’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결혼 후에는 2009년 tvN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 2010년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 출연했다. 출산 후에는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복귀했고, 이후 SBS ‘두 여자의 방’, KBS2 ‘장사의 신-객주’,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까지는 SBS ‘달콤한 원수’의 주연을 맡아 6개월 간 극을 이끌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혜 배우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박은혜 씨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무척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추측성 기사나 과거 방송에서 한 이야기들이 새로 기사화되어 가족들과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받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되었을까 봐 박은혜 씨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박은혜 씨는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속사에서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박은혜씨와 함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우 박은혜 이혼, 결혼 11년만...“홀로 쌍둥이 자녀 키운다”

    배우 박은혜 이혼, 결혼 11년만...“홀로 쌍둥이 자녀 키운다”

    배우 박은혜가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한 매체는 박은혜가 이달 초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전했다. 결혼 11년 만이다. 이날 박은혜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박은혜가 이혼한 게 맞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은혜는 앞서 지난 2008년 4월, 4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 바 있다. 결혼 3년 만인 2011년에는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혼 후 자녀 양육은 박은혜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어린 자녀들 탓에 박은혜와 전남편 A 씨는 현재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그는 이혼의 아픔을 내색하지 않은 채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은혜는 SNS를 통해 지난달 쌍둥이 자녀와 다녀온 여행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난 10일 열린 영화 ‘물괴’ VIP 시사회에 참석해 동료 배우들을 축하했다. 현재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마트 주차장에서 다투던 남편 총격 살해, 세 자녀 앞에서

    월마트 주차장에서 다투던 남편 총격 살해, 세 자녀 앞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월마트 주차장에서 남편과 양육권 문제로 언쟁을 하던 31세 여성이 총격을 가해 남편을 살해했다. 세 자녀가 지켜보는 앞에서 이런 끔찍한 짓을 벌여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8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카일라 가일스가 자녀들을 데리러 온 남편 토머스 쿠티 주니어(30)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남편 가슴에 총 한 방을 쏴 쓰러뜨렸다. 응급요원이 달려와 처치했지만 결국 그는 숨졌다. 가일스와 자녀들은 일단 경찰서로 옮겨졌다가 나중에 자녀들은 주 아동가정부 요원들에 의해 친척들에게 맡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누군가 쿠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고 있었고 나중에 경찰과 구급요원들이 도착해 그의 목숨을 구하려고 20분 동안 노력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전했다. 현지 인터넷 매체 타운 토크는 쿠티가 이전에도 아내가 과격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청원을 한 적이 있으며 공동 육아 소송을 진행하는 중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차장 외곽 지대에서 사건이 벌어져 주위의 자동차가 없었고 자녀들도 다치거나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일스가 총기를 발사한 동기나 자세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알렉산드리아 경찰청은 2급 살인죄로 가일스를 기소하고 보석금 50만달러(약 5억 6000만원)를 공탁하게 하고 보석 석방했다. 남편의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둘은 2014년 결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차별 없는 국가일수록 남녀 모두 ‘꿀잠’ 잔다”(연구)

    “성차별 없는 국가일수록 남녀 모두 ‘꿀잠’ 잔다”(연구)

    남녀가 평등한 나라에서는 남녀 모두 수면의 질이 높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와 호주 멜버른대 공동 연구진이 유럽사회조사에 등록된 유럽 23개국의 유부남·녀 1만4143명의 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국제 학술지 ‘결혼과 가족 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레아 루페너 박사는 “각국의 남녀는 모두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수면장애를 보고하고 있지만, 대개 여성은 자녀 때문에 잠이 부족하고 남성은 재정 문제 탓에 잠을 못 이룰 가능성이 높다”면서 “노르웨이 같은 성 평등 순위가 높은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크라이나와 같이 성 평등 순위가 낮은 국가에서는 남녀 모두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려는 한 국가의 노력이 남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루페너 박사는 “남성들은 양성평등을 통해 수많은 혜택을 경험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가 보여주듯이 이들은 더 좋은 신체 건강과 더 큰 행복, 그리고 더 좋은 수면 상태를 보고하고 있다”면서 “성 평등 순위가 높은 국가의 여성들 역시 더 좋은 건강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과 집안일을 더 많이 배우자와 함께하고 있다고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급으로 집안일을 하는 것은 종종 자유 시간과 자기 관리를 희생하게 하므로 이보다 평등한 노동의 분배는 여성의 수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가정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성 평등을 촉진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 같은 영향은 일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루페너 박사는 “수면 부족은 집안일이나 양육과 마찬가지로 여성을 힘들게 하는 요소다. 여성들은 수면과 자기 관리의 권리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차별은 남성들에게도 나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일에 대한 재정적 압박은 양육과 마찬가지로 수면에 해가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 평등 순위가 높은 국가에서는 남성들의 부담이 덜하다. “이는 전통적인 성 규범을 없애면 수면에 대해서만큼은 남성이 여성만큼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루페너 박사는 설명했다. 사진=Wang Tom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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