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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근무제에 남성 육아휴직까지… 은평구 가족친화기관 네 번째 인증

    유연근무제에 남성 육아휴직까지… 은평구 가족친화기관 네 번째 인증

    서울 은평구가 가족친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인증받았다. 은평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가족친화인증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은평구는 2015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8년 유효 기간 연장심사, 2020년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도 재인증에 성공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은평구는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임신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운영 ▲남성 육아휴직 장려 ▲가족사랑의 날 운영(정시퇴근제) ▲건강검진제도 ▲휴양시설 지원 등 직원복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적극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기반으로 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에 힘쓴 덕분에 2023년 41개의 외부 기관 평가와 70개의 공모사업으로 323억의 예산 성과를 거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사회적 보육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며 “가족친화분위기가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엄마아빠택시’ 10만원 지급…대형승합차라 요금 비싸 몇 번 못써”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엄마아빠택시’ 10만원 지급…대형승합차라 요금 비싸 몇 번 못써”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관련 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은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를 근거로 해 서울시(시범 16개 자치구;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마포, 양천, 강서, 금천, 영등포, 관악, 서초, 강동)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가 장착된 택시 이용권 연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신청을 할 수 있으며, 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 호출과 이용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에 홍보와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3만 1238명의 시민이 신청했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서 50%의 예산을 부담, 서울시에서만 약 16억원의 예산이 투자됐으며 내년 1월부터는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 의원은 “엄마아빠택시는 대형승합택시로 운행해 기본요금부터가 다른 일반택시에 비해 35% 정도 비싸다”라며 “사업체의 경제적인 측면은 이해하지만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서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사업체는 “처음 사업 플랫폼을 출범할 때 기존의 중형 택시들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좀 더 높은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라며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의 경제적 입장과 요구사항도 이해한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서울엄마아빠택시 위탁 업체 공모 공고를 보면 꼭 대형승합택시로 운영해야 한다는 조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단지 “선정된 위탁업체가 지금 대형승합차로 운영하고 있을 뿐”이라며 “일반 택시로도 시트를 놓고 얼마든지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저렴한 일반택시 형태의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도 추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울시는 내년에는 부모들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의 엄마아빠택시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제14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서울복지신문 사장상

    최기찬 서울시의원, ‘제14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서울복지신문 사장상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이 지난 9일 ‘제14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복지신문사장상을 받았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근거를 담은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아청소년과 의료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 등 다수의 제·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보육·여성·장애인·노인 관련 정책 개선에 있어 활발한 입법·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최 의원은 “최근에도 청각장애인분들의 공중화장실에서 노크 소리를 듣지 못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서울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라며 “복지사각지대나 소외된 곳을 찾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서울시 정책에 반영해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복지분야 리더와 시민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그 공적을 기리는 시상식으로 최 의원은 약자를 위한 사회참여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서울복지신문사장상을 받게 됐다.
  • “출산하면 축하금 1000만원 드려요”…그 회사 어디에요?

    “출산하면 축하금 1000만원 드려요”…그 회사 어디에요?

    8월 출생아 수가 1만 8000명대까지 추락하는 등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8월부터 출산한 임직원에게 10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녀 1명당 1000만원을 지급하는 만큼 쌍둥이인 경우 20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올해 1~7월 출산 임직원에게는 5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취학 아이 3명 있나요? 매달 50만원씩 더” 파마리서치도 올해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지원에 나섰다. 첫째는 300만원, 둘째는 500만원, 셋째는 10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일시 지급한다. 또 만 8세가 될 때까지 자녀수에 따라 1인 10만원, 2인 30만원, 3인 50만원씩 매달 양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에게는 회당 100만원 한도 내 개인 시술비를 횟수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이를 위해 월 1회의 유급휴가도 제공한다.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직원을 대상으로는 주5일 탄력 근무 및 자녀 1명당 최대 2년의 선택적 단축 근로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대원제약은 셋째 이상 출산 시 3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있다. 또 다자녀 양육비 명목으로 초등학교 6학년까지 매달 30만원을 지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기업들이 출산 장려 정책이나 복지제도 등에 크게 신경쓰지 못했다면 이제는 기업과 국가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로 보고 달라지고 있다”며 “이 같은 기업 문화는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출생아수 2만명 아래로…1981년 관련 통계 집계한 이래 처음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만 8000명대까지 추락했다. 2만명에 이어 1만 9000명 선이 붕괴된 건 198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1만 89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798명(12.8%) 감소했다. 2020년 11월 3673명(15.5%)이 줄어든 이후 2년 9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혼인 건수도 줄면서 출생률 반등은 더욱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 4610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108건(7.0%) 감소했다.
  • “연 6억 양육지원금·100원 행복택시… 더 잘사는 함평 만들 것”

    “연 6억 양육지원금·100원 행복택시… 더 잘사는 함평 만들 것”

    “모두가 잘사는 함평을 만드는 게 곧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평형 복지 시책 확대와 정주 환경 개선, 농가 소득을 최우선 군정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 새로운 함평, 더 잘사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희망 복지 시책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먼저 “희망 복지 실현의 첫 출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 아이 출산 때 300만원, 둘째 아이는 500만원, 셋째 아이는 700만원, 넷째 아이는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연간 6억원의 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장학금을 연 2회 지급하고 지역 구분 없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했다. 이어 “모두가 잘사는 함평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79개 지역에 주민들의 발이 되는 ‘100원 행복택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군수는 “농촌 지역은 의료 시설이 취약해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며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증진형 월야보건지소를 신축하고 감염병 관리센터 증축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농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환경개선 사업도 ‘더 잘사는 함평’의 군정 목표다. 이 군수는 “올해부터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연계와 복합화를 추진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군수는 “대부분이 1차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을 위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집중한다”며 “지난해 연간 한우 지육 5000마리와 곰탕 등 가공품 일일 4000팩 생산이 가능한 ‘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해 축산물 유통과 밀키트 생산 설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명품 함평천지한우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한우 농가의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과 지속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외동아이 늘어난다…서울 지난 6년 다자녀가구 대폭 감소

    윤영희 서울시의원, 외동아이 늘어난다…서울 지난 6년 다자녀가구 대폭 감소

    서울시에서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대비 2022년 서울의 미성년 있는 가구가 22만가구 감소 했다. 2자녀 가구가 13만 가구 감소해 가장 감소 폭이 컸으며 ▲1자녀 가구 5만 8000가구 ▲3자녀 가구 2만 4000가구 ▲ 4자녀 가구 1600가구 ▲5자녀 가구 20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감소가구 중 비중도 2자녀 가구가 61%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1자녀 가구 27%, 3자녀 가구 11%, 4자녀 가구 1%가 각각 감소하였다. 특히 5자녀 이상 가구는 2022년 기준 서울시 내 단 500가구에 불과하다.윤 의원은 “최근 서울의 초저출생 문제는 아이를 아예 낳지 않지 않는 ‘무자녀’ 풍조와 함께 자녀를 낳더라도, 한 자녀만 출산하는 ‘1자녀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둘째는 낳지 않는 것은 실질적인 양육 부담과 출산·육아에 따른 장기 수입 공백 등 경제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여러 명의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경제·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다자녀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육아휴직급여 실수령액이 112만원에 불과해 둘째를 포기하고 조기 복직을 고려하는 부부가 많다”라고 언급하며 “낮은 육아휴직급여, 높은 양육난이도, 맞벌이 가정이 소외된 양육지원책 등 첫째 애 육아를 경험하며 겪은 어려움으로 인해 둘째 자녀를 포기하는 가정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현재의 다자녀 가족 지원정책은 한계가 있으므로 국가정책을 보완하는 서울시의 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자녀 가구 수가 더 이상 감소하지 않도록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다자녀 이어 쌍둥이 지원 제도 구축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다자녀 이어 쌍둥이 지원 제도 구축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계청의 2021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26만 600명 중 다태아(쌍둥이)는 1만 4000명으로 5.4%를 차지한다. 다태아 비중은 1990년대 1%에 불과했지만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등 난임시술의 영향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다. 다태아는 단태아보다 출산과 육아에 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을 24개월 이하의 다태아 가정에 무료 가입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왔고 조례 또한 다자녀 지원 관련 제·개정이 이뤄졌으나 출산율은 지속해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해 새롭게 다태아(쌍둥이) 지원 정책을 시작하고 있다. 남 부의장은 서울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다태아 지원에 대한 정책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정책 시행에 근간이 되는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다태아 지원을 추가해 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시장이 다태아(多胎兒) 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및 다태아로 태어난 영유아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조례는 시장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조부모 돌봄수당 지급해야” 촉구

    김미연 순천시의원 “조부모 돌봄수당 지급해야” 촉구

    순천시의회 김미연 (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동)의원이 지난 8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 수당 지급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조부모들의 황혼육아가 여성들의 사회 진출로 인한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별다른 제도적 지원이 없는 현 실정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젊은 부모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양육지원자가 그들의 부모인 만큼 아이를 마음 편히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조부모들의 육아 기여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빌 게이츠의 사례를 언급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가 편견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외할머니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나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으시며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가르쳐 주셨다”며 조부모에 의한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빌 게이츠 역시 “할머니와의 대화와 독서가 나를 만들었다”며 격대교육에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조부모가 자녀를 키워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세대를 건너 손주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격대교육’은 아이의 정서와 성인기의 성취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엘더 교수팀은 조부모와 손주의 상관관계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지리적으로 가까울수록 또 자주 접촉할수록 아이의 성적과 성인이 된 후의 성취도가 높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희생을 감내하는 양육지원자로서 조부모의 노동 생산성을 인정하고 보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조부모 돌봄 수당 지급 등의 실질적인 저출산 정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국가정원 등에 미성년 동반 입장객 할인(면제)해야” 제안

    이영란 순천시의원 “국가정원 등에 미성년 동반 입장객 할인(면제)해야” 제안

    순천시의회 이영란(더불어민주당, 왕조2) 의원이 미성년자를 동반할 시 국가정원 등 순천 유명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 또는 면제하는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 방안으로 바람직한 육아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양육지원 정책 마련에 앞서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것은 사회적 인식이다”며 “실질적 혜택과 더불어 적절한 심리적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제적 뒷받침에 치중된 정책뿐만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람에 대한 공공의 구체적인 인정과 감사를 반영한 적절한 사회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순천시에서 심리적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상징적인 제도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등 관광지의 입장료 할인 또는 면제와 어린이 패스트트랙 정책이 도입돼야한다”고 제안했다. 아이와 부모들에게 심리적 보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자는 의미다. 일본에서 시행중인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국립박물관·미술관 등을 이용할 때 어린이 동반가족과 임산부는 줄을 서지 않고 입장이 가능하다. 공공시설에서 먼저 운영하고 민간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지난 3월 도쿄 신주쿠교 벚꽃축제에서는 어린이 동반 관광객 전용 출입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엄마할인’, ‘아빠천원’ 제도는 있었지만, 지자체 차원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일 것이다”며 “이러한 상징적인 제도들이 사회 전반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저출산 대책의 바탕이 돼야한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자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아이들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하고, 이러한 아이를 양육하는 시민은 더 말할 나위 없는 고마운 사람이라는 인식 개선이 정책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산·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산·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이 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된 개정안은 ▲다태아 임산부 등에 대한 지원 ▲양육 친화적인 외식 공간 지원 ▲양육자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엄마아빠 행복주간을 규정했다. 전 의원은 “청년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인 ‘아이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라며 “아동 및 동반 보호자 친화 공간의 내용을 신설해 모든 출산과 양육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대한민국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매년 소도시급 인구가 사라지지만, 여전히 사회에는 ‘맘충’, ‘노키즈 존’과 같은 혐오 표현이 만연하다”라며 “초저출생사회임에도 출산과 양육을 저평가하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 시민의 양육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 15년간 28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도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는 현실에서, 국가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확인했다”라며 “해당 조례의 개정이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 저출생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산·양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안 반영 본회의 통과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산·양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안 반영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대안 반영 통과됐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과 전병주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통합 심사돼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됐는데, 김 의원이 개정안에서 제안한 내용이 전부 반영됐다. 서울시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0.59명으로 전국 최저수준이나, ‘노키즈존’ 확산 등 출산과 양육 활동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이 증가하면서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아동 및 동반 보호자 등이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편의공간을 확대하고, 양육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출산·양육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엄마아빠 행복주간’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 부담을 해소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고자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양육친화적 환경조성 위해 서울시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나 ‘엄마아빠 VIP존’ 사업 등과 연계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기관에 사업효과 증진을 위한 철저한 집행을 당부했다.
  •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관계 부서 업무보고 받아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관계 부서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춘선, 국민의힘·강동3)는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과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정책실, 시민건강국, 주택정책실, 경제정책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업무보고 후 위원들의 질의와 집행기관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OECD 출생률 최하위, 합계출산율 0.59명의 초저출생률을 갱신하고 있는 서울시의 문제와 특별위원회 활동에 막중한 책임감이 있음을 강조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검토와 논의가 이뤄진 주요 분야는 ▲여성가족정책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여성과 자녀 양육 지원 정책 ▲시민건강국의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 ▲주택정책실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 정책 ▲경제정책실의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이다.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주거안정으로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에서 신혼부부나 출산 부부를 위한 지원으로 폭넓게 확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한 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 강화로 신혼부부의 출산 의지를 응원해야 한다는 의견, 태어난 아이에 대해서는 일회성에 그치는 출산장려금이 아닌 아이의 성장을 고려한 양육지원금 지급에 대한 의견,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3년 3개 분야 107개 사업에 3조 5226억원의 저출생 대응 사업 예산이 편성됐으나 그 실효성을 확인할 수 없음을 지적, 사업의 성과평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됐다. 덧붙여 저출생 문제에서 뺄 수 없는 교육문제 진단을 위한 교육청 관계자의 출석과 함께 저출생 대응 정책 관련 집행기관, 청년과 신혼부부 당사자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 마련이 제안됐다. 박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의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정책을 중앙정부 및 타 시도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 경북도의회, 소외계층·여성장애인에 체감 높은 입법활동으로 본보기 돼

    경북도의회, 소외계층·여성장애인에 체감 높은 입법활동으로 본보기 돼

    최근 사회적 소외와 외로움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권익향상을 위해 제정한 ‘경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와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본보기이 되고 있다. 지난 해 4월 도민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로움 실태조사에서 60% 정도가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경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도지사에게 지역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조례가 제정되자 경북도는 ‘대화기부운동’,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 ‘마음체크데이’, ‘청년 고민상담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며 외로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전국최초로 시행한 ‘대화기부운동’은 현재까지 2037건의 기부가 이뤄져 940시간에 이르는 대화를 통해 831명의 대화요청자의 외로움을 달랬고 이 중 34%인 281명이 심층상담을 요청했으며,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 912명이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은 직접 마을을 찾아 소통하며 외로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어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하고 누구나 쉽게 심리를 점검할 수 있는 검진홈페이지를 운영해 1만 433명이 자가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30.1%인 3137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3월부터는 대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군부대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하여 7,198명에게 정신건강체험, 스트레스 해소, 고민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고위원군으로 판단된 615명에게 연계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중장년 소셜다이닝 등 도민 맞춤형 외로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등 많은 도민이 쉽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로움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기능과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친화적 임신, 출산 및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도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로 손꼽힌다.올해 경북도는 비장애 여성보다 임신과 출산 시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여성장애인 66명에게 출산 시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고 앞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9월부터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 중 소득수준, 장애정도, 가정환경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해 유아 발달단계별 특성 지도교육, 안전·위생 등 양육 환경 코칭, 청소, 요리, 아이 병원 동행 등 월 60시간(일 4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양육서포터즈 사업을 실시한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안동), 장애인종합복지관(포항), 지체장애인협회(경주)는 산후조리, 자녀양육을 위한 가사도우미 출장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 파견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 및 자활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배한철 경북도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치입법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상북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 위한 지원 근거 마련

    전병주 서울시의원,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 위한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이 지난 14일 양육 친화업체 인증제 운영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병주 의원은 “저출생 해소를 위한 막대한 인력과 예산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새 카페와 식당에서 아동의 출입을 막는 노키즈존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보호자 친화업체 인증제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담아 노키즈존이 아닌 아동 친화업체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했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밝혔다. 전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의 조례상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인 추진을 가능하게 하며, 더불어 일상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아동 차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도별 합계출산율에서 최하위인 0.59명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모두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저출생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어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자랄 권리와 자유가 있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어린이와 보호자가 환영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및 양육을 존중하는 문화를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개정 조례안은 다가오는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서 관련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화순 한 가정서 다섯째 아이 출산 경사

    화순 한 가정서 다섯째 아이 출산 경사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화순군이 다자녀 돕기에 나섰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달 동복면 한 다문화 가정에서 다섯째 자녀가 태어났다. 2006년 출산한 첫째 아이와 17년 터울이다. 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상황에서 화순군은 다섯째 아이 출산 소식에 반색했다. 화순군은 출산·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강 씨 가정에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신생아 건강관리비(20만원) ▲산후조리 비용(100만원) ▲출산 양육 지원금(115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매비(50만원) ▲부모 급여(월 7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총 374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과 청년 푸드트럭 지원, 은퇴자 소규모 하우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동안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었던 마을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라며 출산 축하 용품을 들고 방문해 격려했다.
  • “다섯째 낳았어요”…57세 다둥이 아빠에 쏟아진 축하

    “다섯째 낳았어요”…57세 다둥이 아빠에 쏟아진 축하

    “아기 울음이 끊긴 동복면에서 3년 만에 다섯째 아이가 태어난 것은 큰 경사.”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3년 만에 다섯째 아이를 낳은 다자녀 가정이 각계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다섯째 남자 아이를 낳은 화순군 동복면 강모(57)씨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강씨의 다섯째 아이는 2006년 출산한 첫째 아이와 17년 터울이다. 구복규 군수는“한동안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동복면에서 건강한 아기 출산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며 축하 인사와 함께 출산 용품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출산·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강씨 가정에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신생아 건강관리비(20만원), 산후조리비용(100만원), 출산양육 지원금(115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매비(50만원), 부모 급여(월 7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총 374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지자체들 출산 장려 정책 경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이자 역대 최저인 합계 출산율 0.78명의 충격 속에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올해 셋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0배 높인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시도 오는 7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는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경기 이천시는 셋째부터 100만원씩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첫째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 북구는 셋째 이상 아이 출산 시 장려금을 종전 50만원에서 올해 1000만원으로 20배 올렸다. 여섯 가구가 혜택을 봤다. 전남 강진군은 무조건 아이 1명당 만 7세까지 매달 60만원씩 총 5040만원을 준다. 서울시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율 전국 최하위 서울시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신선배아·동결배아·인공수정 등 시술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 22회까지다. 또 미혼여성을 포함해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에게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첫 시술 비용의 50% 안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다.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발표한 ‘출산지원금이 지역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에서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1인당 출산지원금 평균 수혜금액이 커질수록 조기 출생률, 합계 출산율 등은 대체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혜택을 받은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경우도 생겼다. 전남 해남군은 2012년부터 아이 1명을 낳으면 출산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했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3년간(2012~2014년) 수혜자 26%가 해남을 떠났다.
  • 강남 발전에 꽂힌 ‘이웃집 구청장’… “세텍 부지 신청사 곧 구체화”[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남 발전에 꽂힌 ‘이웃집 구청장’… “세텍 부지 신청사 곧 구체화”[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민들께서 ‘이웃집 구청장’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 덕분에 지난 1년을 바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최초의 강남 출신 강남구청장이다. 여야의 전략지역인 강남은 그동안 고위직을 지낸 비강남 출신들이 주로 구청장을 맡아 왔다. ‘이웃집 구청장’은 강남 지역에서 유년 시절 전부를 보내고 강남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온 조 구청장의 남다른 이력이 담긴 별명이다. 외부에서 왔던 전임 구청장들이 강남을 바꾸려 해 왔다면 조 구청장은 ‘변화’가 아닌 ‘발전’을 강조해 왔다. 누구보다 강남을 잘 아는 만큼 그는 강남의 진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도 잘 안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이 구청의 조직과 구정을 파악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위해 달릴 시간”이라면서 “더 많은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들의 말씀을 경청해 강남구민들이 원하는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옆의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에 강남구 신청사를 비롯한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해당부서 실무진과 진행한 협의 사항을 바탕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현재 시에서 진행하는 ‘학여울역 일대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구에서 진행한 용역 내용을 포함해 줄 것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우리 구의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 계획을 전달했고 시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현재 부지 내 토지 분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개발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제 임기 내엔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다.”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 강남 지역에서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구청장으로서 생각하는 강남 재건축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은. “오 시장 취임 이후 강남구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과거 재건축 추진 사례를 보면 정보와 지식의 불균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지난해 9월부터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상가 쪼개기’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재건축 추진 중인 7개 단지(대치동 미도·선경, 압구정동 미성, 논현동 동현,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를 ‘행위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에 상가 지분을 나눠 분양 자격을 늘리는 편법 행위를 막기 위한 법령 개정도 건의한 상태다. 강남의 재건축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걸림돌 없이 이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다만 현재 국회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도입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개선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어떻게 논의 중인가. “지난해 7월부터 해당지역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자체 TF를 구성해 시와 소통하고 있다. 현재 시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북측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접 지역이라는 위치적 중요성을 고려해 마이스(MICE)산업 지원시설로 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강남구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남측 부지에 건립 계획을 발표한 공공주택은 국제교류복합지구에 설립된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잠실동과 삼성동을 잇는 중요한 거점이다. 탄천을 활용해 두 지역을 하나로 연계, 관광과 행정타운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쪽으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 -올해부터 첫째, 둘째 자녀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2021년 강남구 합계 출산율은 0.523명으로 25개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다. 강남에서 태어난 아이 95%가 첫째 또는 둘째 자녀였다. 첫째를 낳으면 둘째를 낳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다. 기존에 첫째 30만원, 둘째 100만원이던 출산양육지원금을 모두 200만원으로 늘린 이유다. 그 결과 강남구의 올해 첫째·둘째 출산가정 신청 건수는 전년 1017명에서 1040명으로 늘어났다. 우리 정책이 실질적 출산율 증가로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한다. 앞으로도 강남구만의 출산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 서울시, ‘가족배려’ 전환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 서울시, ‘가족배려’ 전환

    서울의 공공시설 등에 설치됐던 ‘여성우선주차장’이 14년 만에 사라진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18일 공포·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여성으로 한정됐던 이용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 고령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등으로 확대된다. 여성우선주차장은 2009년 여성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도입돼, 전체 주차 대수가 30대 이상인 주차장에 최소 10%씩 설치됐다. 그러나 약자로 배려받는 느낌을 받아 싫어하는 여성들이 있는 등 실제 여성의 이용 비율이 16%에 그쳐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8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3월부터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해왔다. 3월 기준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의 여성우선주차장은 69개소, 1988면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밖에도 난자동결 시술 비용과 정·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반지하 등 취약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신속 설치하기 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시가 발송하는 재난문자에 경보 발령 사유와 대피 방법 등을 넣도록 한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 58건(제정 7건·개정 51건)을 18일 공포한다.
  • 합계출산율 서울 1위 강동구, 인구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합계출산율 서울 1위 강동구, 인구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 강동구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신·출산·양육지원 유공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은 지난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넘은 것을 기념해 국제연합이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7월 1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행사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인구문제와 정책에 공헌이 큰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구는 인구문제 대응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왔다. 올해는 ‘임신·출산·양육 지원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막내 아이의 나이가 6세가 되기 전까지 월 10만원, 네자녀 이상 가정에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특별장려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네자녀 이상 가정의 넷째 이상 아이가 초·중·고 입학 시 50만원을 지급하는 ‘입학축하금’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업과 민간단체가 다자녀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를 운영,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출산·양육 친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6만원의 택시이용권을 지원했던 ‘강동 아이맘 택시’ 사업은 올해 5월부터 서울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으로 확대됐다. 1인당 연간 10만원의 택시 이용포인트가 지급된다. 구는 이처럼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21년 이후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결혼자금 증여 비과세 한도 확대 검토

    결혼자금 증여 비과세 한도 확대 검토

    정부가 결혼 자금에 한정해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인 동시에 세대 간 자본 이전을 원활하게 해 청년층 소비 여력을 늘리기 위해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이런 내용의 저출산 대책을 담았다. 우선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결혼 자금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부의 이전에 따른 증여세 부담을 줄여 결혼을 장려함으로써 출산율을 높이려는 방안이다. 현행 10년간 5000만원(미성년자는 2000만원)인 증여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얼마나 높일지 구체적인 확대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비과세 기준은 2014년 상향된 이후 10년째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저출산 대책으로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기업이 직원에게 주는 양육지원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유도한다. 월 10만원인 출산·보육수당은 비과세 한도를 더 늘린다. 비전문취업 비자(E-9) 외국인의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취업을 허용하는 등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확대 여부도 검토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지원 강화 방안도 나왔다. 먼저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주택 구입·전세자금으로 23조원을 추가 공급해 올해 총 44조원을 지원한다. 연 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의 납입액 40%를 소득공제해 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의 연간 납입 한도는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60만원 상향한다. 신혼부부 전세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합산 연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주택구입 대출 요건은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완화한다.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세금 반환보증료는 30만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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