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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쓰레기장 5년째 표류

    강원도 양양군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장 조성사업이 5년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쓰레기처리난이 예상된다. 7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추진돼 온 양양군 쓰레기매립장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현북면 잔교리를 예정지로 확정해 놓고 마을에 50억원 지원 등 22개 항목의 이행협약서를 체결했다. 잔교리 일대 13만 2740㎡에 내년 10월까지 1단계로 21억원을 투자해 양양군 전체 주민이 5년7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짓기로 했다. 그러나 예정지 인근 마을인 현북면 기사문리와 현남면 북분리 주민들이 지난해 8월 주민감사청구를 하고 강원도에감사를 요구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감사 결과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이 명시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불가피해지면서 잔교리 주변 마을에 대한 지원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뾰족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여기에다 기사문·북분리 주민들이 최근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 입법청원을추진하고 나섰다.주민 입법 청원은 폐기물 처리장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을 조례에 명시하고 지원협의체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입법 청원이 제출되면 양양군의 자체 심의를 거쳐 의회에 상정하게 되며 조례 제정이후 지원협의체 구성 및 지원방법과 규모 결정,재원 마련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전망이다. 이같이 종합폐기물 처리장 건설 공사가 수년째 미뤄지면서 현재 양양읍과 강현면 비위생쓰레기매립장 등 기존 쓰레기장들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어 쓰레기처리난이 불가피하게 됐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동해안 해수욕장 ‘새단장’

    영동·중앙고속도로 개통이후 처음 맞는 올여름 황금 피서철을 앞두고 강원도 동해안해수욕장의 편의시설 등 시설개선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오는 7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동해안 6개 시·군의 90여개해수욕장에 지난해 113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06억원을 투자해 모두 229건의 시설개선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동해안해수욕장의 시설 투자가 이같이 급증한 것은 영동·중앙고속도로 전구간 확장 개통으로 올해 피서객이 사상 최대인 1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동해시의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5월16∼27일)와 삼척 세계동굴엑스포(7월10일∼8월10일) 등 각종 국제행사가 열린다는 점도 크게 고려됐다.주요 투자사업은 ▲동해시 망상동 자동차 야영대회장 조성 ▲삼척시 맹방해수욕장 진입로 확장·포장 ▲강릉시 경포동 생태공원 조성 ▲속초시 관광안내센터 신축 ▲양양군 백사장 청소기 구입 ▲고성군 주차장 확장·포장 등이며 화장실,급수대,샤워장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20억 82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와함께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삼포리·문암리일대 봉수대해수욕장을 ‘강원도 대표 해수욕장’조성 대상지로 선정,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송휴양림,오토캠프장,별장식 콘도,생태체험공원,어촌체험 관광항 조성사업을벌여 나가기로 했다.또 동해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장도 망상해수욕장과 연계해 관광 휴양명소가 되도록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해수욕장 입장료 징수에 대해서는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피서객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는 점을 감안해 종전처럼 면제할 것을 시·군에 권고키로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양양공항 中 전세기 승객 텅빈채로 도착

    지난 2일 개항한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된국제노선의 첫 항공편에는 승객이 단 한 명도 탑승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5일 김해공항 인근의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 여파로 관광객의 항공기 탑승 기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풀이된다. 17일 오후 4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 동방항공의 전세기 MU506편(125인승)에는 승객은 전혀 탑승하지 않은 채승무원 4명만 탔을 뿐이다. 이날 오후 1시15분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항공기에는 당초 승객 30여명이 예약하는 등 모두 중국 관광객 80여명이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직후 예약을 취소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이날 중국 동방항공의 첫 취항에 맞춰김진선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기로 했던 환영 행사를백지화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50분 양양을 출발,상하이로 향하는 이 항공편에는 양양군 홍보단 20여명 등 53명이 예정대로 탑승,출국했다. 중국 동방항공 관계자는 “김해 여객기 추락에 따른 중국현지의 애도분위기 등으로 인해 당분간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탑승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 양양 국제공항 2일 개항식

    건설교통부는 2일 오전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이한동 국무총리,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김진선 강원도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 개항식을 갖고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동호리 일대 73만평에 건설된 양양국제공항은 연간 4만 3000회의 이착륙이 가능한 폭 45m×길이 2500m의 활주로,A-300급 중형항공기 4대를 동시에 계류시킬 수 있는 계류장,시정 600∼800m의 계기 착륙시설,2만 3200㎡의 여객터미널,1만 3500㎡의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개설노선은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이 김포∼양양간 1일 3회,부산∼양양간 1일 2회,아시아나항공이 김포∼양양간 1일 2회를 운항하고 국제선은 중국 동방항공이 양양∼상하이 간을 주 2회 정기성 전세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자격요건 대학생까지 확대를”

    “농촌에서 장학금 받을 학생 어디 없나요?” 강원도와 일선 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수혜자가 해마다 줄고 있어 농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1일 도내 시·군들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의 중·고생 자녀를 선발,중학생에게는 공납금 의무교육비 이외의 금액(연간 5만∼10만원)이 주어지고,고등학생에게는 연간 80여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대상자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실정이다. 양양군은 올해 1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대상자 선정에 나섰으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새마을지도자자녀는 12명에 불과하다.고성군도 올해 17명이 정원이나대상자는 10명을 겨우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양양군과 고성군은 지난해에도 각각 7명에게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농어촌지역 자치단체가 비슷한실정으로,주민 고령화와 가구당 자녀수 감소 등 현실에 맞지 않은 장학생 자격요건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강원도 조례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생은 ‘새마을지도자 경력 2년 이상’과 ‘중·고생 자녀’로 제한,대상자 선정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 농어촌지역 새마을지도자 가운데 상당수는 50∼60대로 중·고생보다 대학생 자녀가 많은 실정이다. 지역 새마을운동지회 관계자는 “장학금은 새마을지도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것인 만큼 지도자 경력제한을 폐지하고 수혜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일선 자치단체의 조례로 이·통장 자녀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맞춰 지급하고 있다.”며 “지급대상 현실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개선을 요청하겠다.”고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양양공항 새달3일 개항

    양양국제공항이 다음달 3일 문을 연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동호리 일대 74만여평에 건설된 양양국제공항은 활주로와 여객터미널,관제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북으로 뻗은 길이 2500m,폭 45m의 활주로는 연간 4만 3000회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여객터미널은 연간 국제선 56만명,국내선 137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다. 계류장에는 A-300 중형비행기 4대가 동시에 머물 수 있다. 양양공항은 공항시설이 부족한 속초공항(결항률 30%,1일 2회 운항)과 착륙시설이 빈약한 강릉공항(1일 5회 운항)의대체공항 성격을 띠고 있다. 개항 직후 국내선은 하루에 서울∼양양 5회,부산∼양양 2회 등 7회 정기 운항하고 국제선은 중국 동방항공이 상하이∼양양 정기성 전세기를 주 2회 띄울 예정이다.국제선의 경우 개항 초기에는 주로 전세기를 운항하다가 점차 정기노선을 늘릴 계획이라고 공항측은 설명했다. 건설교통부 함대영(咸大榮) 항공국장은 오는 2005년에는연간 87만명(국제선 22만명),2010년에는 195만명(국제선51만명)이 양양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앞으로 남북항공 교류에 거점공항 역할을 할 것이라고설명했다. 양양 류찬희기자 chani@
  • 토공, 남양주시와 지역개발 추진

    한국토지공사가 지역종합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토공은 사업 방식을 택지·단지개발 등 단위사업 위주에서지역종합개발 방식으로 전환키로 하고 오는 18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지역종합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토공은 경기 남양주시의 지역개발을 위해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한다.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별내면 일대 154만평을 전원형 주거단지로,지금동 일대 83만평을 행정 및 지역중심 기능의 계획도시로 개발하는 남양주시의 도시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한다.그린벨트 해제 지역은 2003년 6월까지 도시기본계획 및 재정비계획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0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토공과 남양주시의 공동 지역개발이 성공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토공은 앞서 지난해 5월 강원도 양양군의 장기도시개발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토공 최수문 국토정책기획단장은 “토공의 지역개발 사업 참여는 광역·복합개발 사업 체제로의전환을 의미한다.”며“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사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도시개발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녹색 강아지…털색깔 연두색 새끼 태어나

    ‘아기공룡 둘리’처럼 털 색깔이 온통 연두색인 강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간리 손양주유소에서 지난 2일,3살난 진돗개 잡종견인 어미개가 낳은 5마리의 강아지 가운데 수컷 1마리의 몸 색깔이 연두색을 띠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유소 사무실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이 강아지는 진돗개 잡종인 어미개와 아키다 잡종인 아비개의 온몸이흰색이어서 ‘돌연변이’로 추정되고 있다. 양양 조한종기자
  • 주민들이 전출 막은 산소 같은 파출소장

    “파출소장님,제발 우리 마을을 떠나지 말아 주세요.”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온갖 게이트에다 뇌물 파동으로 너나없이 절망감에 빠져들고 있는 요즘 무공해 산소처럼 청량감을 안겨주는 ‘공복(公僕)’ 이야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이장단은 최근 파출소장 전출 소문이 돌자 서둘러 협의회를 개최,유임을 청하는 건의서를 채택해 강원지방경찰청에 보냈다. 이장단은 건의서에서 “서면파출소 신태진(52·경사) 소장은 부임 1년 동안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행정을 펼쳐왔다.”며 “주민 모두 신 소장이 지역에 남아 있길 간절히 원하니 유임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이장단은 신 소장이 지난해 2월 한계령 아래 산간마을인서면파출소에 부임한 이래 마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자와 영어를 가르치고 오지마을 도로포장,불우노인 돕기,출·퇴근길 마을주민 태워주기 등 주민들에게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며 유임 희망 이유를 상세히 열거했다. 신 소장은 우선 부임 직후부터 학원이 없는 이곳 상평초교(전교생 50명) 어린이들을위해 면사무소 회의실과 학교를 오가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시간씩 천자문과 영어를 가르쳐왔다.영어는 15년이 넘게 아마추어 무선햄을해온 것이 도움이 됐다. 일손이 바쁜 농번기 때는 인근의 미천골 휴양림으로 옮겨 ‘어린이 체력단련 이동교실’을 열어 학부모 노릇을 대신했다.가끔 서울에 갈 기회가 있을 때는 동대문시장에서아이들 옷을 한보따리씩 사다 입히기도 했다. 마을 노인들을 위해서는 사진찍기 취미를 살려 영정사진을 만들어 주었다.지금까지 만들어준 영정사진만 350장이 넘는다. 또 오지 중의 오지마을인 수리마을 10가구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와 협의,도로포장용 시멘트 100포대를 마련해 주었다. 그런가 하면 읍내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길 주민태워주기에 앞장서며 그야말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톡톡히 해왔다. 최근에는 이전 근무지인 속초시 영랑파출소에서부터 80이 넘은 독거노인 2명에게 사비를 털어 남모르게 쌀을 지원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칭송을 받고 있다. 이근배 이장단협의회장은 “이곳 사람보다 더 주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신 소장을 붙들어야 한다는면민들의 뜻에 따라 우리 이장들이 건의서를 올리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전용찬(全龍燦)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주민들의 희망을 감안해 신 소장이 유임되는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주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 여의도의 53배 면적 내년 국립공원 편입

    강원도 양양군의 점봉산을 비롯해 전국 56곳 207㎢가 국립공원 구역에 새로 편입된다.전남 완도군 보길면 소재지등 88곳 50㎢는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환경부는 23일 제47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국립공원 구역조정을 최종 확정하고 국토건설 종합계획 심의 등을 거쳐내년 상반기 중에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 청암면 2.8㎢가 지리산에,강원도 고성군 신선봉이 설악산에,충북 보은군 내속리면만수리 1.3㎢가 속리산에,제주도 남제주군 신례리 3.8㎢가 한라산 국립공원에 새로 편입된다. 반면 서울 성북구 정릉3동 0.2㎢ 등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수욕장,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1.5㎢와 경남 남해군 상주면 소재지 등은 공원 구역에서 빠진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의 전체 면적은 157㎢(여의도 면적의 53배)가 증가한 6,605㎢로 확대된다. 국·공유지 위주의 공원주변 지역과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 지역 등이 신규 편입됐고 공원으로 가치가 없는경계부에 위치한 취락과 대규모 농경지 등은 제외됐다.이번에 공원에서 해제되는 지역의 주민은 모두 7,000가구 2만2,000명이며 대부분 지역은 국토이용관리법상 자연환경보전지역이나 준농림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내년 관광협의회 구성

    관광객을 적극 끌기 위해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이 한데 뭉친다. 강원도 강릉시는 현재 강릉·동해·삼척시가 공동 운영중인 영동남부권 관광협의회를 내년에는 동해안 속초시와 고성·양양군까지 확대하는 ‘관광협의회’설립을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강릉시 관광담당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가 가시화되는 등 동해안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요인이 많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강원 일선 시·군, 인구늘리기 안간힘

    강원도내 일선 시·군이 인구 불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인구 규모에 따라 지방교부금은 물론 일선 시·군의 직제가 축소되는 등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강원도 인구는 156만여명으로 지난해말보다 8,200명이 줄었다. 특히 99년말 현재 4만9,787명으로 행정기구 축소 대상인 5만명선이 무너진 영월군은 지난 9월말 4만7,611명으로 줄어내년부터 군청 11개과가 9개과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지난해말 5만631명으로 5만명선을 유지했던 정선군은 지난 9월말 4만9,738명으로 떨어져 2년내에 5만명 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2003년부터 행정기구 축소가 불가피하다. 양양군은 9월말 현재 3만18명으로 행정기구 축소 기준 3만명선이 무너졌고 고성·인제군도 2∼3년뒤에는 3만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원주시는 91년부터 인구가 꾸준히 증가,지난해말 27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안에 27만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원주시는 4실·국 20개과에서 5실·국 22개과로 조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인구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탓에 각 시·군은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농가·미곡상 턴 30대 검거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9일 전국의 미곡상과 농가 등을 돌며 억대 쌀과 벼를 훔친 정모씨(31·강원도 속초시)와 정씨의 후배 황모씨(28·강원도 속초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씨의 처남최모씨(31·강원도 속초시)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99년 9월16일 새벽 속초시 교동 모 아파트단지내 미곡상의 셔터를 뜯고 들어가 20㎏들이 쌀 120포대(시가 500만원)를 훔친 것을 비롯,지난달 28일 새벽 양양군모 정미소에서 40㎏들이 찹쌀 19포대와 45㎏들이 일반미30포대를 훔치는 등 강원·충북·경북·경기·경남 등지를트럭을 몰고 다니며 59차례에 걸쳐 1억7,200여만원 상당의 쌀과 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냉동 훈제연어에 식중독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판 중인 냉동 훈제연어 19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6건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리스테리아균이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부산 사하구 Y식품과 경기 시흥시 J수산냉동식품,강원 양양군 K식품 등 3개 업체다. 식약청은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훈제연어 93.6㎏을 압류하고 해당업체에 대해 관할기관이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김용수기자
  • 강릉~횡계 통행료 낸다

    28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5차선으로 확장 개통되면서 통행료와 휴게소 및 인터체인지(IC)) 이용 등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무료 통행을 했던 강릉∼횡계 21.9㎞는 신설 도로를 이용할 경우 통행료가 부과된다.승용차와 버스,10t미만 화물차를 기준으로 1,300원으로 통행료가 책정됐다.10t 이상 화물차는 2,100원이다. 강릉∼동서울은 승용차 기준 현행 7,100원에서 7,400원으로 강릉∼원주는 현행 3,800원에서 4,100원으로 통행료가올랐다. 그러나 횡계∼동서울은 6,500원,횡계∼원주는 3,200원으로 현재 요금보다 각 600원씩이 내렸다. 이날 함께 개통된 주문진∼강릉간 동해고속도로 20.1㎞는 승용차 기준 1,100원,주문진∼원주는 4,600원으로 통행료가 정해졌다. 또 지난 75년 2차선 영동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객 및 주민들의 쉼터였던 대관령 정상(해발 833m)의 상·하행 휴게소는 문을 닫고 대관령 중하부의 강릉 상·하행 휴게소가영업을 대신한다.또 대관령 아래 성산면의 구산 휴게소도폐쇄된다.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들은 신설된 강릉IC와 양양군 현남IC를 이용해야 하며 횡계쪽에서는 횡계IC 부근에서 신설도로를 타면 된다. 아흔아홉 굽이로 대변되는 기존 3차선 고속도로는 횡계IC∼성산 3거리는 강원도가 관리하는 456번 지방도에,성산3거리∼영동전문대 구간은 35번 국도에,영동전문대∼시내는강릉시 도로에 편입돼 관리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영동고속도로 서울∼강릉 구간의 완전 개통으로 요금을 현실화했다”며 “차량들의 실제 이용거리를 기준으로 통행료를 산정했기 때문에 요금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강원 미니다목적댐 47개 건설

    항구적인 가뭄대책과 용수원 확보를 위해 강원도내에 소규모다목적댐 47개소가 연차적으로 건설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 모두1,259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소규모 댐을 건설해 가뭄과 홍수에 대비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홍천군 서면 두미지구를 비롯해 평창군 평창읍 지동지구,양구군 동면 독골지구,고성군 거진읍 오정지구,양양군 강현면 송암지구 등 5개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지구별 댐 저수용량은 25만t 안팍이다. 이들 5개 지구는 내년에 사업 타당성과 투자효과 등 기본조사를 거쳐 2003년 착공된다.강원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크고 작은 가뭄과 홍수가 매년 반복돼 산불진화용 용수와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시범 추진되는 5개댐을 제외한 나머지 42개댐은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연차적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국내 최대 신석기 유적 발견

    국내 최대규모로 추정되는 신석기시대 유적이 발견됐다. 부산시립박물관은 2002년 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 조성공사를 앞두고 지난 6월부터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대 7,000㎡에 대한 사전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원전 5000∼1500년대 신석기인들의 조리시설과 돌도끼 등을 대량 수습했다고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유적은 지금까지 최대규모로 알려진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와 전북 진안군 용담댐 일대 유적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발굴단은 신석기인들이 이곳에서 도토리 등 견과류를 주로 조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발굴된 유물은 완전한 형태의 조리시설인 돌무더기(集石爐址) 26기와 수백개의 큰돌을 쌓아 제단형태로 만든 제의용큰돌 무더기 1기,조리시설로 사용되다 용도폐기된 띠모양의 돌 등이다. 발굴단은 “91년 인근 범방패총에서 인골과 결합식 낚싯바늘 등이 출토된 점으로 미뤄 범방유적은 신석기시대 해안지역의 복합적인 생활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석기 취락지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향긋 향긋 송이 ‘가을’ 캘까

    ‘송이맛을 보지 않고 가을을 논하지 말라’ 했던가. 짙푸른 가을하늘 동해안 일대 깊은 숲속에 들어가 소나무아래를 파헤치면 송이를 만날 수 있다.부드러운 맛과 약효,독특한 모양새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송이는 향이 제일이다.동의보감의 허준이 “소나무 기운을 품고 자라 독이 없으며 맛이 달고 향이 짙어 버섯 가운데 최고”라고 상찬했다지않은가. 우리나라 송이는 수분 함량이 87.5%로 일본 송이의 92%에한참 못미쳐 그만큼 담백하고 향이 짙으며 살이 단단하고 두툼해 상품가치를 높게 친다.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B와 항암효소도 풍부해 항암과 성인병 효과도 빼어나다. 인공재배가 아직도 어려운 데다 상온에서의 장기보관도 힘들어 값이 들쭉날쭉하고 공급량이 넉넉치 않으면 턱없이 값이 높게 쳐진다.채취량이 늘어나는 이달 말쯤에는 1등품 1㎏이 10만∼20만원에 팔린다.1㎏이면 버섯 20개 정도가 올라간다.최하품인 4등품과는 서너배 정도 차이가 난다.길이 8㎝이상,갓이 피지 않고 굵기가 균일한 것을 상품으로 친다. [양양]전국 생산량의80%가 거래되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와남대천 둔치에선 새달 6∼10일 축제가 벌어진다.문화관광부선정 25개 지방축제 가운데 하나로 5회째를 맞는다.생산지에서 자연 그대로의 송이를 직접 채취할 수 있으며 송이 돌이만들기,송이풍년 기원 농악놀이,송이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송이회,송이소금구이,송이손칼국수,송이불고기 등 요리를 즐기는 것도 좋다. 송이채취 현장체험은 1인당 2만원을 받고 채취한 송이를 전날 낙찰가격보다 10% 싸게 구입할 수 있다.(033)670-2239[봉화] 21일부터 25일까지 봉화체육공원 등에서 펼쳐진다.일본인들에게 특히 유명한 봉화 송이와 함께 이 고장의 소문난 고찰,청량산의 황단풍,한과로 유명한 닭실마을,안동쪽의 온혜온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관광객이 직접 독특한 송이요리를 만들고 시식하는 송이요리경진대회.송이를 직접 캐보는 현장체험행사인 ‘천년의 향기,송이와의 만남’ 등이 열린다. 일본에서도 매년 가을 후쿠오카와 예천공항을 연결하는 전세기 항로가 열릴 정도로 봉화 송이의 명성은 일본에서도 높다.서울 청량리역과 봉화를 오가는 전국특산물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1인당 1∼2개로 채취가 제한되는 송이는 전날 낙찰가격으로 가져올 수 있다.(054)679-6394 국토문화연구회에서는 청량사,닭실마을,청암정,송이장터를 돌아보는 23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02)2266-0220[울진] 10월6∼8일 사흘동안 북면 덕구온천 광장에서 ‘울진송이축제 2001’을 연다.송이품평회.송이요리경연대회.시식회.송이모형만들기대회 등을 하며,송이 채취체험 행사도 있다. 8일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금강송으로 유명한 소광리소나무숲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054)785-6312임병선기자 bsnim@
  • [바다를 살리자] (2)난개발에 신음하는 갯벌

    ‘개발’의 이름으로 바다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갯벌이 사라지고 있다.또 마구잡이 모래 채취등으로 어장이 황폐화되고 바다 밑이 사막화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물고기 아파트’인 인공어초를 집어넣으면서 한편에서는 바다 생태계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서로 상반되는 일들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충남에서는 87년부터 98년까지 모두 198.7㎢의 갯벌이 사라졌다.충남 갯벌 면적 502.9㎢의 39.5%가사라져 버린 것이다.같은 기간에 훼손된 산림면적 35.4㎢의 5.6배를 넘고 있다. 이 기간에 경기도는 22.1%,전남은 11.4%의 갯벌이 줄었고 전북은 갯벌이 무려 48.1%나 사라졌다.전남은 농경지 22만㏊ 가운데 간척지가 11.5%인 2만5,365㏊에 이른다. 갯벌매립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일깨워준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시화호. 94년 안산시 대부동 방아머리에서 시흥시 오이도를 잇는 12.7㎞의 방조제를 쌓아 만든 이 인공호수로 96년 수질오염이 악화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지난 2월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시화호와 관련 있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은저마다 개발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난개발’의 바람은 수그러들 줄을 모르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시화 간석지 북측 317만평에 1,000개 이상의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벤처밸리로 개발할 계획이다.산업자원부도 이곳에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농림부는 시화 남쪽 간석지 3,600㏊를 농경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가 수도권 벤처기업인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67%가 벤처단지로 부적당하다고 답변했다. 경남 마산시는 91년부터 진전면 수정만 6만9,000평을 매립,택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토취장 확보계획도 없이 무리하게 추진,공사기간을 3차례나 연기했지만 현재 공정은 36%. 마산만살리기 시민연합 공동대표 양운진(梁運眞·52)교수는 “마산만 수질이 오염됐다며 매립하는 것은 냄새난다고쓰레기통을 치우는 것과 같다”며 “진해만에서 많은 바다식량을 조달할 수 있는 것은 마산만이 완충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대 생물학과 권영택(權榮澤·51)교수는 “무분별한갯벌매립은 해안선의 단순화를 가져오고,수질을 악화시킨다”며 “갯벌이 줄어들면 육지에서 유입된 각종 유기물질을 정화시키는 기능이 약화된다”고 강조했다. 바다모래 채취도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가운데 하나. 전남 신안군 팔금면 당고리 희아도 해안선에서 2∼4㎞ 떨어진 4곳의 바다에서 모래채취가 한창이다. 전용선과 운반선 등 10여척이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가쁜 숨을 몰아 쉬고 400t급 동아호와 유진호 등 전용선박 4척의 선상에는 바다속에 박아놓은 검은색 호스에서 모래와물이 꾸륵꾸륵 밀려 나왔다. 쉴 사이 없이 모래가 밀려나오고 물과 불순물은 밑으로 내려오면서 자동으로 걸러졌다.새하얀 모래더미가 산을 이루자 운반선이 다가와 옮겨 실은 뒤 목포항으로 출발했다. 당고리 고산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 바다에서 모래를 퍼낸 지 15년도 넘었을 것”이라며 “수심이 깊어지면서 김발 지줏대마저 세우지 못해 양식을아예 포기했다”고 불평했다. 몇 년 전부터 모래채취 방식이 포크레인 대신 대형 호스를 이용한 기계식 펌핑으로 바뀌면서 채취량은 엄청난 규모로 늘어났다고 한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의 ‘바다모래 지키기 특별위원회’ 신대운(申大云) 위원장은 한마디로 “모래 채취로 바다속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래 펌핑으로 갯벌층 부유물질과 고기 산란집이파괴돼 어패류의 삶터가 송두리째 날아가고 있다”며 “신안 임자·대광면 해안선 인근에서 바다모래 뿐 아니라 규사 채취권까지 허가해 해안선이 붕괴되고 한때 전국 새우의 40∼60%가 잡혔던 새우잡이가 거의 끊기는 등 적잖은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안과 진도군은 모래채취 허가 20건을 내주고 군수입으로 20억원을 챙겼다.이때문에 올해도 10건에 바다모래 190여만㎥를 채취토록 허가해 줬다. 전남도내 서해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토록한 규모는 98년진도군 180만㎥,신안군 101만㎥,99년 진도 271만㎥, 신안183만㎥,2000년 진도 368만㎥,신안 243만㎥이다. 해양수산부도 부산 신항만을 건설하면서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해역에서 4,000만t의 바다모래를 채취할 계획이다. 모래채취 예정해역은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300만평에 달하며 이 일대는 고등어와 전갱이 등 회유성 어족이 서식하고,연근해 어족의 산란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에서는 해마다 500만∼700만㎥의 바다모래 채취허가가 나가고 있으며 올해도 보령,태안,당진 등 모두 23곳에760만㎥의 허가가 나갔다. 특히 최근에는 개발행위가 생태계의 보고인 사구(砂丘·모래언덕)까지 마구 파헤쳐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위해 건설하는 해안관광도로 노선이 공사중에 조정되고 국내 최대의 태안군 신두리 사구가 개발제한을 이유로 토지소유주들이 반대, 천연기념물 지정에 애를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푸른 동해에서 연어들이 떼지어 올라오는 국내 최대 ‘연어 모천(母川)’인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도 대형 중장비의 소음과 채취장에서 흘러나오는 시뻘건 흙탕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벌어지는남대천의 골재채취 현장에서는 더 이상 환경을 찾아 볼 수 없다.양양군은 지난해에 18만5,000㎥의 골재를 채취했고 올해도 연말까지 11만7,000㎥를 채취한다.올들어 지금까지 반출된 골재만도 1만4,000t에 이른다. 남대천 바닥의 자갈과 모래가 파헤쳐지고 수변환경이 망가지자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은 “수질과 수온등 환경에 민감한 연어가 더이상 올라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골재채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도 “연어축제까지 열겠다며 보호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한편에서는 돈을 벌어보겠다고 남대천을 망치는 양양군의 행정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여론에 대해 양양군은 “지난달말 일단 채취공사를 중단하고 하상정비와 쌓아 놓은 골재만을 운반해 내고있다”며 “타당성을 면밀히 검사한뒤 공사 진행 여부를결정하겠다”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전국팀] 강석진 이정규 조승진 김학준 이천열 조한종 남기창 이기철[경제팀] 김성수 [사진팀] 왕상관 이호정기자■해양수산부 후원.■전문가 제언 “해안선을 보존하자”. 우리나라 해안선의 총길이는 1만1,542㎞로 국토면적에 비해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70년대 이래 용지와 용수확보의 용이성 때문에 연안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대규모 매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육지 해안선의 26.2%인 1,623㎞가 방조제,호안 등의 인공해안으로 조성되고,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의 44.4%인 84개 지구가 연안에 위치하게 되었으며,발전소의 49.4%인 40개가 연안에 들어섰다. 그 결과 갯벌 생태계의 생산력과 오염 정화기능이 크게저하되고 연안 수산자원이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다.또한연안해역의 수질이 악화되고 부영양화가 심각해져 적조가매년 대규모로 발생,연안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럼에도 연안의 보전,이용,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이 없어이용자 중심의 개발이 진행돼 연안의 이용과 보전 질서가저해되고 있으며,연안 경관지역은 대부분 음식점,숙박시설이 난립되어 천혜의 경관을 해치고 있다. 연안에서 생산가치가 가장 높은 하천과 강의 하구는 대부분 하구언이나 댐이 건설되어 생태계를 변질시키고 중요한 생물자원인 연어나 뱀장어의 회유를 막고 있다.이러한 연안의 난개발에 대하여 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 의제21’은 연안에 대한 환경적으로 건전한 개발을 연안국에 촉구하게 되었고,우리나라는 각종 난개발을 규제하기 위한 연안관리법과 시행령,시행규칙 등을 99년 제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화호 건설이 실패로 돌아간 교훈이 있음에도 식량안보를 내세워 여의도의 40배가 넘는 새만금지역 해안매립을 강행하고 있고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로 경관이 뛰어난 안면도 일대의 모래언덕을 꽃박람회 장소의 진입로 건설을 위해 파헤치고 있으며,향후 10년간 71.9㎢에 이르는대규모 해안이 산업단지 건설,농업용지 확보,주택건설 등의 목적으로 매립될 예정이다. 정부는 해안과 육지 연안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연안통합관리법을 제정한 이상 조속히 시행하여 관련부서와 지방자치단체,이익단체들의 개별적인 연안 난개발을 막고,미래를위해 연안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보존할 수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최중기 인하대 해양학과 교수·서해환경연구센터 소장
  • 특급호텔 송이요리 축제

    ‘가을요리의 백미’ 송이가 제철이다.호텔에서는 각종 송이요리를 선보이는 한편 양양,봉화 등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자연송이를 판매한다. 서울 힐튼 중식당 ‘타이판’(02-317-3237)은 자연송이 스프,자연송이와 전복볶음 등을 30일까지 내놓고 봉화산 송이를 저렴하게 판매한다.서울 롯데 베이커리 ‘델리카한스’(02-317-7148)도 14일∼10월10일 양양군청과 손을 잡고 자연송이 판매행사를 갖는다.서울 프라자 한식당 ‘아사달’(02-310-7257)은 15∼20일 자연송이 데침정식 등을,신라호텔한식당 ‘서라벌’(02-2230-3354)은 이달말까지 송이산적,송이전골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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