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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박장호 ■한국수력원자력 △설비본부장 김범년 △발전본부장 전용갑 △안전기술본부장 조병옥 △건설본부장 김동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본부장△신재생에너지 정헌△기후변화 이시훈△효율소재 서용석◇연구단장△청정연료 문승현△에너지효율 김민성△에너지융합소재 송광섭△에너지저장 신경희◇제주글로벌연구단지△소장 김동국△해양융복합연구센터장 박종수 ■서강대 △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장 낭종호 ■뉴스1 △세종충북본부 국장 김성식△전북본부 부장 박윤근 ■MBC △보도국 LA특파원 김성우 ■㈜원주기업도시 △대표이사 유재원 ■한국남동발전 ◇1직급(갑) 승진△기획처장 임택△관리〃 이용재△발전〃 류성대△삼천포화력본부 발전기술처장 이용수△〃 경영지원처장 김진규△신영흥화력건설본부 건설처장 황상연△분당복합화력발전처 발전운영실장 양대근
  • 日 “센카쿠 국유화 철회 없다”… 中 감시선 4척 파견

    日 “센카쿠 국유화 철회 없다”… 中 감시선 4척 파견

    중국과 일본이 12일에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일본 정부는 센카쿠열도 국유화를 철회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즉각 거부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센카쿠열도 국유화 철회 요구에 대해 “재검토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날에 이어 해양감시선을 센카쿠 해역으로 추가 파견했다. 양국 감시선 간 대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후지TV는 이날 “중국 감시선 네 척이 센카쿠 주변 해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헬기에서 촬영한 화면을 내보냈다. 중국은 전날 감시선 두 척을 파견했다고 밝혔으나 네 척으로 확인된 것이다. 중국 감시선이 이른바 ‘댜오위다오 영해기선’ 안쪽으로 진입할 경우 이를 막으려는 일본 순시선과의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는 무효이고 불법이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중국 인민해방군도 기관지인 해방군보를 통해 “전군 장병은 언제든 국가 주권 수호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무력 대응 태세를 강조했다. 이날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타이완과 홍콩 곳곳에서도 하루 종일 크고 작은 반일 시위가 이어졌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 판리칭(范麗靑) 대변인은 “댜오위다오 주권을 지키는 것은 중화민족 전체의 이익을 지켜내는 것으로서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 동포의 공통 책임”이라며 중화권이 함께 힘을 합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기류와 달리 양측 모두 강약을 조절하는 기류도 읽힌다. 일본 정부는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선박 대피항 건설 등 실효 지배 조치는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이날 스기야마 신스케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베이징에 파견하는 등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채널을 본격 가동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기고] 해경 59주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자/고충석 이어도연구회 이사장

    [기고] 해경 59주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자/고충석 이어도연구회 이사장

    10일은 해양경찰이 창설된 지 59주년이 되는 날이다. 해양경찰 창설일은 2010년까지만 해도 12월 23일이었다.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치안국 소속으로 1953년 해양경찰대가 출범한 날이다. 지난해부터 배타적경제수역(EEZ)법이 발표된 9월 10일로 변경됐다. 해양 영토를 굳건히 수호하는 데 해경이 더욱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해경은 1953년 6척의 배와 600여명의 인력으로 출발을 알렸다. 이후 장비와 인력 규모가 크게 늘어 현재 289척의 함정, 20대의 항공기, 1만여명의 인력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의 해경은 어느덧 세계적인 해상치안 기관으로 발돋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양경찰의 성장과 발전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숱한 어려움과 질곡, 과제들이 해양경찰 앞에 놓여 있었다. 이를 이겨낸 것은 해양경찰의 투철한 역사적 사명과 해양안보 의식이다. 그리고 해양 현장에서 우리나라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해양경찰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경의 치안 범위는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한다. 각국은 국력 신장의 기점으로 광활한 해양 영토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해양 영토를 한 뼘 더 확보하려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중·일 3국이 맞닿은 동중국해는 해양 영토 쟁탈전이 가장 치열한 해역 중 하나다. 해양경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이유다. 해경은 올 들어 독도·이어도 해역의 해상경비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난 6월 제주해양경찰청이 신설됨으로써 이어도를 포함한 제주 해역의 수호 및 단속에 더욱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현재 상황을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 특히 이어도 해역은 정치·안보적으로 민감한 곳이다. 이어도 해역에 대한 중국과의 해양경계획정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해경이 중국 어민의 흉기에 숨을 거둔 서해도 마찬가지다. 불법 조업에 따른 중국 어민들의 횡포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어업자원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목숨까지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사고 이후 해경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더욱 엄정한 법 집행으로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해경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당장 해양 영토의 치안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해양 영토에 대한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관련 민간기관·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인력과 장비 보강 문제도 빨리 풀어야 한다. 특히 해경은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에 따라 북한 의심 선박 검색기관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대응하기 위한 장비와 인력은 너무 부족하다. 나아가 해역에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 ‘세계 5대 해양강국’ 목표에 걸맞은 전문 우수 해양인력의 양성과 연구기관의 수립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특히 회갑을 맞는 내년 해경은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해양 주권의 최후 보루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가 중요하다. 변화의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다.
  • [인사]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손병석△해양환경정책관 맹성규△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김종성△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박희성 ■여성가족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황윤정△청소년활동진흥과장 김석병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 박용주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이승용△〃 주류안전관리T/F과장 황성휘△부산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최숙자△〃 수입관리과장 최재순△대구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이도기△광주지방청 〃 김권수 ■MBC ◇라디오제작국 △부국장 주승규<부장>△라디오편성기획 이은주△라디오제작1 유경민△라디오제작2 이순곤△라디오제작3 김정관△라디오제작4 이대호 ■강원대 ◇서기관 <과장>△교무 한강문△학생취업장학 최홍순△총무 박복규△재무 박철현 ■한국중부발전 △감사실장 이윤섭△신성장동력〃 김신형△기획조정처장 이정릉△경영지원〃 염흥열△조달협력그룹장 장성익△안전품질〃 정승교△보령화력본부장 곽병술△인천화력〃 신영주△신보령화력건설〃 이덕섭△서천화력발전소장 이희상△제주〃 황순홍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해외진출추진팀장 김승모△와이브로〃 최병택△위성전파감시센터장 이동정△부산전파관리소장 정규연△강릉〃 오형근△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신종철(이상 9월 3일자)△중앙전파관리소 전파보호과장 박준국(9월 6일자) ■국토해양부 △항공자격과장 유세형△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오용제△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조효상△〃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상곤△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홍길순△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박현철△〃 항공관제국장 정은영△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황의선 ■교육과학기술부 ◇교장 △서울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 황장범△서울대사범대부설 중학교 정문호△한국우진학교 박주열△한국경진학교 이영숙△국립인천해사고 김명식◇장학관△교육과학기술연구원 박희동△서울시교육청 김승익△대변인실 박중재△교육과학기술연수원 홍기춘△인천시교육청 김동원◇원로교사△인천해사고 이강복◇교육연구관△인재정책실 장홍재 노유경△학생지원국 김범수△학교지원국 권종원 김화중△연구개발정책실 정용호△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한국교원대 이성주△국사편찬위원회 유대균△강원도교육청 기광로△충북도교육청 이유수◇교감△한국경진학교 정은영△서울대사범대부설고 차혁성△서울대사범대부설중 임길선△서울시교육청 조동석 이수성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디자인공간문화 서영길△문화예술교육 정상원△도서관정책 김대현△국제체육 강정원△방송영상광고 강석원△문화도시정책 금기형△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과 류근태△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 김용섭△한국정책방송원 황두연◇파견△국무총리실 정향미△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하윤진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이인호△정보화담당관 신성필◇과장△유통물류 박영삼△소프트웨어융합 안창용△원전수출진흥 채규남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김용하◇고용 휴직△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박종호 ■경북도 ◇4급 승진 △문화재과장 이성규△산림비즈니스〃 김욱동△종합건설사업소장 직무대리 양정배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승진>△능력개발실장 전성규△충북인력개발원장 장인창<전보>△부산인력개발원장 조경원 ■매일신문 ◇부장 <편집국>△편집1 홍헌득△편집2 배성훈△정치 이재협△경제 이춘수△사회1 이대현△문화 이동관△체육 김교성△사진 이채근△정보관리(선임기자 겸임) 박노익<독자서비스국>△판매관리 김병필△유통사업(전단사업부장 겸임) 정석희<광고국>△관리 오영호△기획 도수성△산업 이진화 ■YTN ◇보도국 △선거방송TF팀장(취재1부국장 겸임) 이기정△취재2부국장 김장하△편집〃 채문석<부장>△사회2 류제웅△편집1 오인석△편집2 김진호△편집3 이동우△편집4 박병한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최학근△〃 공학대학장 권경희△보건진료소장 진건△교무처 부처장 박범조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장 김현경△융합문화예술〃 송승환△SWANS센터장 김영주△Brickwall Sound관장 이병우 ■성공회대 △부총장 이종구△기획처장 김덕봉△학생교류〃 장화경△입학홍보〃 진영종△대학원 교학〃 신정완△총무〃 김영회 ■연세대 △기획실 산학협력단 파견 김현정△총무처 총무부처장 김효성△국제캠퍼스 총괄본부 종합행정센터소장 김광수△총무처 재무부처장 이희갑△대학원 부처장 윤창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이기환△〃 부학장 정진성△〃 동아시아학과장 김태만△〃 유럽학과장 최진철△해양과학기술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장 윤지호△세계해양발전전략연구소장 김재봉 ■충북대 △인문대학장 최세만△자연과학〃 정용제△사범대〃(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진식△도서관장 김승렬 ■포스텍 △교무처장 이인범△학술정보〃 김대진△교육개발센터 및 리더십센터장 권순주 ■한맥투자증권 ◇이사 선임 △법인영업본부 부본부장 김승욱
  • [한·중 수교 20주년…상생의 미래를 열자] 잊혀진 타이완

    타이완(臺灣)은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한국과 타이완의 외교관계는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시작됐다. 한국은 정부수립 두 달 뒤인 같은 해 10월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정부의 수도인 난징(南京)에 대사관 개설 준비사무소를 마련했고, 이것이 한국 최초의 외교공관이었다. 미국을 정점으로 ‘반공’ 이념을 표방하는 자유진영의 울타리에 속했던 한국과 타이완은 6·25전쟁을 계기로 당시 중공(중화인민공화국)으로 불리던 중국을 공동의 적국으로 규정하며 두터운 동맹을 과시하는 등 유대 의식도 남달랐다. 그러나 중국의 굴기에 따라 타이완의 위상이 쇠퇴하면서 한·타이완 관계도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고도 성장을 지속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여 왔고, 결국 타이완에 있어서 아시아의 마지막 맹방이었던 한국 역시 1992년 8월 24일 중국과 수교하면서 타이완과의 외교 관계를 청산했다. 물론 타이완이 외교적으로 완전히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것은 아니다. 미국은 단교 뒤에도 ‘타이완 관계법’을 국내법으로 제정해 맹방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중화민국 100주년 건국 기념 행사 때 축하사절단 70명을 보낼 만큼 타이완에 공을 들여왔고, 지금도 타이완인은 일본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꼽는다. 한국도 단교 이듬해인 1993년부터 민간 창구 형식으로 수도 타이베이(臺北)에 대표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중 관계만큼 한·타이완관계가 매끄럽지는 않다. 중국은 한국과의 수교 이후에도 북한과 ‘혈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 타이완에 대한 관심은 미미하다. 타이완이 5대 수출국이고, 타이완 관광객이 일본·중국·미국에 이어 4위이며, 중화권 한류(韓流) 진출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색할 지경이다. 공무원은 물론 정치인이나 대기업, 언론, 학계 리더들마저 관심은 중국 쪽에 쏠려 있다. 타이완 내 반한 감정이 잦아들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타이완은 방치하기에는 여전히 한국에 매우 중요한 존재인 것도 사실이다. 타이완은 최근 경제를 고리로 중국과의 양안(兩岸)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부 관계자는 “타이완은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고마운 친구이자 오랜 우정을 간직한 나라임이 분명하다.”면서 “공공외교 강화 차원에서라도 과도하게 중국의 눈치를 보며 타이완을 홀대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알아사드 건재 확인되자 ‘권력이양’ 언급 논란

    시리아의 국경 검문소와 수도 다마스쿠스 일부를 반군에 내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질서 있는 방식’으로 권력을 이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알아사드가 조건부라도 권력 이양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기에 그만큼 사정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가 사퇴설을 부인하고 나서 혼선을 빚고 있다.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데르 오를로프는 이날 라디오 프랑스인터내셔널(RFI)과의 인터뷰에서 “알아사드는 서방세계가 합의한 권력 이양안을 받아들였고, 야당(반군)과 대화할 대표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아사드는 (권력 이양이) 질서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알아사드가 자신과 가족들의 신변안전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아사드의 망명이 시간문제라는 것이냐는 질문에 오를로프는 “개인적으로는 알아사드가 (시리아에) 남기는 힘들 것”이라며 동의했다. 오를로프의 이 같은 발언이 보도된 직후 시리아 공보부는 “(오를로프 대사의 발언이)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러시아 외무부도 트위터 등에 올린 글을 통해 “파리 주재 러시아 대사의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면서 “그의 발언이 문맥을 벗어나 발췌됐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국영TV는 지난 18일 반군의 폭발물 공격으로 부상당한 정보 총책임자인 히샴 베크티아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국제 외교가에서는 국방부 장차관에 이어 정보 총책의 사망으로 철권통치를 지탱하는 이너서클이 와해되면서 궁지에 몰린 알아사드가 러시아 등으로 망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는 반군 영향력 아래 들어간 다마스쿠스 주민들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인용, “다마스쿠스에 있는 경찰 본부가 검은 연기에 휩싸인 뒤 반군에 의해 약탈됐다.”며 “정부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징조가 보인다.”고 전했다. 시리아 최대 반군 조직인 자유시리아군(FSA)은 “터키로 이어지는 바브 알하와 검문소와 자라블루스 검문소를 장악했으며, 다마스쿠스~바그다드 고속도로와 이라크와의 국경 검문소 아부 카말 역시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군이 국경 검문소를 장악하면서 해외 보급로를 확보한 셈이다. 시리아 유혈사태 이후 지난 19일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310명 이상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또 이틀 만에 3만명 이상이 레바논으로 탈출한 것으로 유엔이 밝혔다. 앞서 부상설과 탈출설 등이 난무한 가운데 알아사드가 이날 처음 국영TV에 출연,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열세에 몰린 알아사드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지 리틀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배제할 수 없다.”며 “화학무기 사용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아사드 정권에 대한 유엔의 새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것과 관련, 양국에 국제사회의 비판이 집중됐다.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는) 역사의 반대쪽에 섰다.”고 비난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공직열전 2012] (21)국토해양부 ① 본부 1급 이상 현황·면면

    [공직열전 2012] (21)국토해양부 ① 본부 1급 이상 현황·면면

    국토해양부에는 60년 가까이 이어져 오는 큰 인맥의 흐름이 있다. 이들 인맥은 자존심도 강하고 업무능력도 뛰어나다. 혹자는 이들에게 ‘배타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다름 아닌 주택라인이다. 1961년 건설부 발족 초기에는 고속도로 건설 등 토목 쪽 라인이 업무를 주도했지만 점차 주택문제가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주택라인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간다. 그 중심에는 유상열(71·행정고시 6회) 전 차관이 있다. 퇴임 후에도 건설·주택 분야의 대부역할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 인맥은 추병직(62·행시 14회) 전 건설교통부 장관, 최재덕(63·행시 18회) 전 건교부 차관, 권도엽(59·행시 21회) 국토부 장관, 이춘희(56·행시 21회) 전 건교부 차관, 한만희(56·행시 23회) 국토부 제1차관, 서종대(52·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행시 25회)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박상우(51·행시 27회) 주택토지실장 등으로 이어진다. 이들의 특징은 주택국장 등을 역임했다는 점. 권 장관, 한 차관, 박 실장은 주택 관련 최강 라인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 장관까지 올라간 경우는 추병직·권도엽 장관 둘뿐이다. 권 장관은 국·과장 때엔 내향적이고 학자 타입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여기에는 술에 약한 점이 작용한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소신을 굽히지 않는 선비기질도 지녔다. 권 장관은 도로공사 사장과 차관 등을 거치면서 스타일이 바뀐다. 장관이 된 이후 주택 관련 규제 완화 등에선 숨겨져 있던 추진력을 드러냈다. 주변에서는 “요즘 권 장관을 보면 정치인 느낌이 난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권도엽 특유의 스타일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한만희 제1차관은 “한만희를 욕하면 욕하는 사람이 욕을 먹는다.”고 할 정도. 합리적인 일처리와 온화한 성격에 후배들이 잘 따른다. 설득력이 있어 다른 부처와의 협상에서 실력을 발휘한다. 소주와 토론을 즐겨한다. 더 큰 역할을 위해서는 결단력 있는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주성호(54·행시 26회) 제2차관은 소아마비를 극복한 입지전적 인물. 건설이나 교통 쪽 인맥들도 업무능력을 인정하는 해운 적통이다. 해양 쪽에 무게 중심이 너무 치우쳐 있다는 평가다. 국토부 본부 내 1급은 모두 8명이다. 이 중 박기풍 기획조정실장은 조용하고 내부살림을 챙기는 스타일. 입이 무겁다는 평가다. 박상우 실장은 ‘브라이트’(bright)한 공무원의 전형으로 꼽힌다. 정책 아이디어가 많고 솔직하다. 권 장관과 함께 다른 부처의 반대 속에 규제 완화를 이뤄낸 공신 중 하나다. 가끔은 너무 논쟁적인 게 흠이라면 흠. 김경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은 섬세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외향적인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이다. 중국에 참사관으로 오래 나가 있어 경력관리가 안 됐다는 지적도 있다. 김한영 교통정책실장은 교통부 출신 항공통이다. 실무형이라는 평가다. 국장급 이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강범구 물류항만실장은 해수부 출신 기술직에선 가장 중량감이 있다는 게 중론이다. 여형구 항공정책실장은 친화력이 뛰어나다. 건교부 대변인과 국토부 기조실장을 역임했다. 교통부 출신 기술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선원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해군사관학교 출신답지 않게 차분하고 꼼꼼한 업무처리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유한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은 캐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3년가량 파견나가 있으면서 인사 흐름을 타지 못했다. 진중한 스타일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낙동강 하구 4대강 첫 ‘친수시티’

    낙동강 하구 4대강 첫 ‘친수시티’

    낙동강 하구의 부산 강서구 일원에 4대강 첫 친수구역인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선다. 광교신도시(1130만 5000㎡)보다 큰 규모의 개발지(1188만 5000㎡)에는 2만 9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거단지 외에 산업·관광·레저·상업지구 등이 개발된다. 정부는 5조 4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에 투자비의 10%를 웃도는 5800억원가량의 수익을 보전해 줄 방침이다. 하지만 수자원공사가 지출한 4대강 사업비 8조원을 모두 회수하기 위해서는 80조~160조원에 이르는 개발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해양부는 수자원공사와 부산시·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중순 친수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시켜 행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12일부터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관계 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 및 친수구역조성위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친수구역은 4대강 등 국가하천의 양안 2㎞ 이내에 하천과 조화를 이룬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지난해 4월 특별법 제정 이후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애초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도입했으나 수자원공사의 부채 해소를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변질되면서 지자체와 건설업체들이 부동산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가 추진해 온 전체 33㎢ 규모의 국제산업물류도시의 2단계 사업(23㎢) 중 일부 구간이다. 전국 30곳의 예비 후보지 가운데 편익비용(BC) 분석에서 가장 높은 ‘1.07’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지의 9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택지 가격이 낮아 수익성이 높다.”면서 “수도권과 달리 주택·물류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2018년까지 동남권 사업벨트와 연계한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첨단 산업·물류단지(28%)와 주거단지(20%), 상업단지(4.6%), 공원·도로(4.3%), 관광·레저단지(1.6%) 등이 들어선다. 친수구역 사업이 첫 단추를 꿰었음에도 향후 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정부는 4대강 주변의 개발 압력과 사업성이 높은 곳을 찾아 연말까지 추가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미 BC 분석을 마친 10곳의 후보지 가운데 상당수는 기준치인 ‘1’에도 미치지 못한 데다 예상수익도 20억원을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마구잡이 개발을 막으려 도입한 친수구역이 기존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와 비슷한 형태로 개발되는 데다 개발과정에서 수조원대의 막대한 토지보상비가 소요돼 오히려 난개발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도 일고 있다. 택지·신도시·보금자리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자원공사의 기능이 일부 중복되는 점도 문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타이완, 中코앞에 ‘제2마카오’

    타이완, 中코앞에 ‘제2마카오’

    중국 본토 푸젠(福建)성과 불과 10여㎞ 떨어진 타이완 마쭈다오(馬祖島)가 ‘제2의 마카오’로 개발된다. 마쭈다오를 관할하는 타이완 롄장(連江)현 지방정부는 7일 카지노 건설안을 놓고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절반을 넘는 56%(찬성 1795표, 반대 1341표)의 찬성으로 이를 통과시켰다고 타이완 중국시보(中國時報), 홍콩 명보(明報) 등이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쭈다오는 타이완 내 첫 번째 합법적인 카지노 특구가 된다. 롄장현 정부의 카지노 특구 건설은 세계 경제 침체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자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중국 부자들을 끌어들여 관광수입을 올리려는 궁여지책으로 풀이된다. 양수이성(楊綏生) 롄장 현장은 “민생경제를 부축하기 위한 실용적 차원에서 카지노 건설안을 추진해 왔다.”며 “타이완 반(反)도박연맹 등 반대론자들은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특구가 문을 열면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평균 4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최대 414억 타이완 위안(약 1조 57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2008년 취임 뒤 마쭈다오 등 도서지역 발전을 위해 도박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2009년 타이완 펑후다오(澎湖島)에서 실시한 카지노 건설 주민투표가 부결되면서 한동안 표류해 왔다. 진먼다오(門島)와 함께 중국과 타이완 양안(兩岸) 간 군사적 대치의 상징인 마쭈다오는 국민당이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퇴하는 바람에 1949년 타이완으로 건너온 이후, 제1선 군사 방어기지로 활용됐으며 1994년 일반에 개방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7월1일 홍콩 주권반환 15주년] 위안화 환전 한도 확대… 후의 15돌 선물?

    홍콩 반환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홍콩을 찾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선물 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 후 주석의 홍콩 방문은 반환됐던 해인 1997년과 10주년 행사가 열렸던 200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정치적 민주주의 확대보다는 경제적인 지원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중국은 최근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이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열린 제4차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포럼에 참석해 ▲푸젠 등 6개 성·시에서 타이완인들에 대한 공기업 일자리 개방, 타이완 기업에 대한 6000억 위안 상당의 대출 허용 계획 등 선물을 안기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홍콩에서는 금융중심지라는 홍콩의 특색을 감안해 금융·경제·무역과 관련된 규제 완화 조치를 안겨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홍콩에서는 홍콩 주민의 일일 위안화 환전 한도를 기존 2만 위안에서 추가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본토로 위안화를 송금할 때 적용되는 8만 위안 한도를 추가로 늘릴 가능성도 나온다.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올 들어 위안화 절상 추세 둔화로 외국인의 위안화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싱가포르, 런던, 도쿄 등이 위안화 역외 거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어 홍콩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 증시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용 주식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03년 체결한 중국·홍콩 자유무역협정(CEPA) 내용을 일부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과장급 전보 △경제규제심사1과장 윤순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전보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윤용식△경상대학교 사무국장 이대열△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지한△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전우홍△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전희두△교육과학기술부(중앙대학교 휴직) 최은옥△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박홍갑△학교지원국장 오석환△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여종구 ◇부이사관 전보△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설세훈△한국체육대학교 사무국장 김선호△한경대학교 사무국장 박희근△금오공과대학교 사무국장 김문택△교육과학기술부 주남창△교육과학기술부 정관수◇부이사관 승진△인사과장 황보은△지방교육자치과장 김태훈△창의인성교육과장 최은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진석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정형영△의정부지검 사무국장 김규△창원지검 사무국장 엄익삼△전주지검 사무국장 이길형△제주지검 사무국장 석기환◇고위공무원 전보△서울고검 사무국장 최창식△대구고검 사무국장 신호종△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순주△광주고검 사무국장 신현윤△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재환△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김환영△청주지검 사무국장 임건상△부산지검 사무국장 정병호△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원용인◇검찰부이사관 승진△고양지청 사무국장 최원식△부천지청 사무국장 전수민△순천지청 사무국장 김종복△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어방용△서울고검 총무과장 심순△대구고검 총무과장 박상욱△광주고검 총무과장 전홍섭△부산지검 총무과장 장영관◇검찰부이사관 전보△성남지청 사무국장 권오준△안산지청 사무국장 김정옥△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도용수△대검찰청 집행과장 유승준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정복영 ■관세청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우△통관기획과장 양승권△국제조사팀장 이상운△국제협력팀장 서재용△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김종기△관세평가분류원장 강태일△속초세관장 남종우△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조민호△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최지환△김포세관장 방인성△부산세관 통관국장 이명구△마산세관장 한성일△안산세관장 채광률△군산세관장 이언재△관세청 강연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승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선◇3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장 이재화△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장 남택융◇4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실 김태식△〃 기획재정관실 김용권△〃 인사담당관실 강성배 △〃 선거1과 원준희△〃 법제과 신광호△〃 법규해석과 장윤익△동구(울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변해섭△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황만길◇3급 전보△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엄흥석△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정정식△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박세각◇4급△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비서관 박찬진△〃 재외선거정책과 김재원△〃 법규해석과장 장재영△〃 비방ㆍ흑색선전조사TF팀장 김주헌△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 전임교수 유현종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급 전보△사회서비스본부장 송정근△보육서비스본부장 김정현 △고객지원본부장 배정민△연구개발본부장 진광현△정보보호본부장 박광우◇부장급 전보△경영평가부장 최현배△사회서비스개발부장 임창빈△사회서비스품질관리부장 김상호△보육서비스개발부장 김영진△보육서비스운영부장 엄재성△보육서비스재정부장 박규원△연구개발부장ㆍ통계분석부장(겸임) 한상필△사례관리개발부장 박철웅△민간정보운영부장 최대준△보건의료운영부장 류주헌△정보기반부장 김유석△사회보장제도지원T/F팀장 윤상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1부원장 김웅서△제2부원장 임장근△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서상현△동해연구소장 박찬홍△해양정책연구소장 이희일△해양기반연구본부장 김동성△응용기술연구본부장 문재운△특성화연구본부장 심재설△해양관측기술자료본부장 김은수△국제협력본부장 장도수△정책연구부장 송환빈 △해양환경보전연구부장 유해수△해양순환기후연구부장 전동철△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장 오영민△해양바이오연구부장 이정현△해양위성센터장 유주형△해양방위센터장 이용국△해외생물자원연구센터장 이희승△해양과학데이터센터장 김성대△종합연구선건조사업단장 석봉출△남해특성연구부장 김영옥△해양시료도서관장 오재룡△선박평형수센터장 신경순△동해특성연구부장 김영일△해양운송연구부장 이동곤△해양플랜트연구부장 홍기용△해양안전기술연구부장 김선영△해양시스템연구부장 홍섭△감사부장 구광모△부설 극지연구소 검사역 송동일△경영기획부장 조영만△행정관리부장 김세용△연구사업개발부장 김석기△보안안전관리단장 김종훈△건설사업단장 김재순△해양R&D실용화센터장 김태영△해양과학도서관장 한종엽△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운영관리부장 정찬금△태평양해양연구센터장 박흥식△융합연구전략실장 강길모△경제분석실장 박세헌△학사교육지원실장 심민보△남해연구소 연구선지원실장 김기복△〃 운영관리실장 김채수△동해연구소 운영관리실장 조경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검사역 박수인 ■한국가스안전공사 ◇2급 승진 △건설사업부장 강석영△방폭시험부장 박영진△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귀섭△충남북부지사 석유화학부장 정해덕◇3급 승진△홍보부장 김종일△연료가스부장 이진한△해외협력부장 김상민△신에너지연구부장 김은정△경북북부지사 검사부장 조상현△울산지역본부 석유화학부장 김홍철◇전보△경기동부지사장 임성규△서울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철△부산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규△회계부장 문성욱△녹색성장지원처장 직무대리 최정득△서울지역본부 검사2부장 이인범△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박종곤△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심이섭△경기지역본부 도시가스부장 류영조△경기북부지사 검사1부장 최용훈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LA지사장 김석희△뉴욕지사장 김종석△파리지사장 장만익◇팀장급 전보△국제협력팀장 백승택 ■한국관광공사 ◇전보 △감사실장 성경자△창의경영실장 이종훈△홍보실장 박영규△관광R&D센터장 민민홍△관광R&D센터 파트리더 안득표△국내관광진흥팀장 우병희△한국외국어지원반 파트리더 정용문△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 김세만 ■사학연금 ◇승진 △성과관리부장 이영조△중부지부장 주천술△기획조정실 김훈중△정보시스템부 이종운◇전보△총무부장 변호석△인사부장 이승룡△본부이전추진단장 이인하△고객지원실장 최대권△서울지부장 이명기△감사실장 조병덕△위험관리부장 이민우△연금제도연구실장 김병률 ■수협중앙회 ◇이사선임 △지도경제사업부문 상임이사 김종수 ■동덕여자대학교 △대외협력실장 홍준형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 △예산실 예산관리과 강준모△세제실 관세제도과 박경찬△정책조정국 서비스경제과 강병중△국고국 국고과 진강렬△공공정책국 제도기획과 최용호 ■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우상일 ■국토해양부 ◇전보 <실장급>△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유한준△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선원표<국장급>△해사안전정책관 장황호△도시정책관 김일평△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유병권△익산〃 구자명△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이용△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도태호△용산공원조성추진 기획단장 정도안△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유성용<과장급>△연구개발담당관 손옥주◇재임용 <국장급>△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이철환
  • 印尼해상서 난민 200명 태운 배 전복

    印尼해상서 난민 200명 태운 배 전복

    인도네시아 남쪽 해상에서 난민 200여명을 태우고 호주 크리스마스섬으로 향하던 배가 전복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호주 경찰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주해양안전청(AMSA)은 사고 직후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 남쪽 해상과 호주 크리스마스섬 북쪽에서 각각 200㎞ 떨어진 곳에서 200여명을 태운 배가 뒤집혀 상선 3척과 순시선 2척, 항공기 2대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언론은 최소 75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주서부경찰 칼 오캘러핸 국장은 “뒤집힌 배에서 40여명이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나머지는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근처를 지나던 상선이 구명조끼를 입고 표류하는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가 프라코소 인도네시아 구조수색대 대변인은 이 배가 스리랑카를 떠나 크리스마스섬으로 가던 중이었다면서 “배에 탄 사람들이 어느 나라 출신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인근 해역은 난민을 태우고 호주로 향하는 선박의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와 호주 간 외교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난민 250여명이 탄 배가 인도네시아 자바 섬 근처에서 침몰해 200여명이 숨졌다. 호주 당국은 올 들어서도 50척 이상의 배가 4000여명의 난민을 태우고 호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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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감사교육원장 왕정홍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장 임주빈△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박성규 ■광주과학기술원 △교학처장·도서관장 박철승△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정성호△기획처장 허호길△기초교육학부장 황치옥△화학소재 전공책임교수 태기융△과학기술응용연구소장 박기환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장 김광수△해외기지사업단장 정재호△평택기지본부장 강종묵△통영기지본부 건설소장 황석구 ■KBS ◇시청자본부 △시청자권익보호국장 고영규<경영관리국>△관재부장 김범수△후생안전〃 류진희◇제작리소스센터△중계기술국장 설창규△총감독 조진구 김영호△콘텐츠특수영상부장 홍보선<총감독>△보도기술국 신현△라디오기술국 전창수△중계기술국 오창훈 윤태훈◇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기술전략국장 김칠성△기술연구소 방송기술연구부장 김희정△방송시설국 송신시설부장 조찬희<네트워크관리국>△네트워크운용부장 조상학△시스템운용〃 김기도△관악산송신소장 오영식△김제〃 양세주△당진〃 양경석△여주〃 박귀병△화성〃 정석철△양주중계소장 이희덕◇정책기획본부△예산주간 직무대리 김윤로△기획국 지역정책부장 허종환△노사협력부장 정지영◇총국장△제주방송 이종화◇방송국장△진주 공원보△충주 김영철◇심의실△심의부장 연규완◇글로벌전략센터△콘텐츠사업국 콘텐츠사업부장 김정수◇편성센터△영상제작국 총감독 이영구 이경직◇보도본부 <보도국>△뉴스제작2부장 이재호△라디오뉴스제작〃 김의철△사회2〃 강석훈△문화〃 김혜송△과학·재난〃 김종명△네트워크〃 백인순△경인방송센터장 조병관△국제부장 이동채<보도영상국>△영상취재부장 이희엽△영상편집〃 김병길◇콘텐츠본부△드라마국 EP 윤창범△라디오센터 라디오1국 EP 박명규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겸임) 기근홍 ■유진투자증권 ◇임원 선임 △리스크관리본부장 노태일 ■㈜화승 △마케팅본부장 조정현△상품〃 이미경 ■㈜두산 ◇신규임원 승진 △모트롤BG 유기 R&D 센터 현홍택 ■두산산업차량 ◇신규임원 승진 △생산 이종훈
  • [부고]

    ●공영대(KDB대우증권 감사실장)씨 모친상 최금진(청주대 교수)씨 시모상 6일 경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53)200-6145 ●이즈미 지하루(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 주임교수)씨 부친상 정지욱(영화평론가·Re:WORKS 편집장)씨 장인상 6일 일본 사가현 다케오시 아크로스다케오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1시 010-8676-0252 ●김영식(교통방송 방송기획실장)씨 부친상 6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30분 (031)787-1511 ●한갑수(예비역 해군 준장·전 국토해양부 해양안전심판원장)씨 별세 상기(전 한국후지카 이사)상대(한국종합기술 전무)상한(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 전무)상숙 상미 상현씨 부친상 이순교(전 한국화이자 이사)김태순(한진금형공업 대표)황양연(전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씨 장인상 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779-1526 ●윤태원(신반포교회 장로)씨 부인상 상(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영상(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사무관)미숙씨 모친상 유평석(영독학원장)씨 장모상 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019-4003 ●안연·난·철·웅씨 부친상 최영준(광주MBC 보도위원)씨 장인상 7일 광주천지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10-9513-6002 ●이경태(건축사사무소 건원 이사) 경수(싱크탑 대표) 경민(전자신문 경제금융부 수석기자) 정호씨 부친상 7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857-0444
  • ‘지지율 바닥’ 마잉주2기 출범… 식장 밖선 반대시위

    ‘지지율 바닥’ 마잉주2기 출범… 식장 밖선 반대시위

    마잉주(馬英九·61) 타이완 총통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집권 2기를 시작했다. 서울신문 김균미 국제부장은 한국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타이완 정부의 초청으로 마 총통의 취임식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마 총통의 집권 2기는 그의 경제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와 부슬비 속에 시작됐다. 2기 출범 전부터 계속된 마 총통에 대한 비판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지지율은 새롭게 출발하는 마 총통의 발목을 잡고 있다. 보수 신문인 연합보의 지난 17일 여론조사 결과 마 총통에 대한 지지율은 23%였다. 일부 진보 진영의 여론조사에선 지지도가 역대 최저 수준인 15%까지 추락했다. 타이완의 TVBS에 따르면 4년 전 첫 임기를 시작할 때인 2008년 5월 20일 52%까지 올랐던 지지율은 20일 현재 20%로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타이베이 시내 총통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파라과이·벨리즈 등 6개 동맹국 국가 원수와 교황청 특사 등 모두 41개 대표단 250여명의 외빈이 참석했다. 마 총통은 취임사에서 경제성장과 사회 공평·정의 확대, 녹색성장과 환경보호, 문화 국력 제고, 인재양성 등을 5대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관심을 모은 대중국 정책에 대해서는 “중화민국 헌법의 기틀 아래 ‘비통일, 비독립, 무력불사용’(不統, 不獨, 不武)을 유지하고 ‘하나의 중국, 각자 해석’이라는 ‘1992 컨센서스’(92공식)를 존중하는 범위에서 양안의 평화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중국 정책의 기조는 ‘경제가 우선이고, 정치는 다음이다.’, ‘쉬운 일이 우선이고, 어려운 일은 다음이다.’라고 밝혀 당분간 중국과의 정치적 대화는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취임식에 이어 총통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마 총통은 반감이 거센 전기요금·기름값 인상이나 세제 개혁은 미룰 수 없지만 반대 여론을 감안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 총통은 “국내 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세계가 우리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무역을 통해 시장을 넓혀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더욱이 한국과 중국·일본이 3국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가운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와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성장촉진제 락토파민의 유해 여부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과의 소고기 수입 확대 협상을 재개한다는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단 협상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마 총통은 40여분간 진행된 외신 기자 회견에서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즉답은 피한 채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했다. 한편 제1야당인 민진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전날에 이어 취임식 당일에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마잉주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타이베이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한탄강댐 공사로 ‘상처입은 비경’… 경기 연천 재인폭포를 가다

    한탄강댐 공사로 ‘상처입은 비경’… 경기 연천 재인폭포를 가다

    그리 밝은 곳은 아닙니다. 외려 재난이나 사고 현장을 둘러보는 다크 투어리즘에 적합한 곳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때 경기 북부 여행지의 맹주였던 연천군 재인(才人)폭포입니다. 폭포 앞에 서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존재감 넘쳤던 검은 현무암의 세계가 상처입은 몰골을 한 채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재인폭포는 눈이 아닌, 가슴으로 봐야 합니다. 사람 손에 휘둘리지 않았을 옛 모습까지 상상하면서 말이지요. 타고난 자태가 어디 가겠습니까. 비록 상처투성이 몸이지만, 기상만큼은 또렷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다녀오길 권합니다. 비가 조금이라도 많이 내릴라치면 폭포 앞에 발을 딛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니까요. ●광대의 슬픈 이야기 담긴 폭포 가인박명(佳人薄命)이라 했다. 재인폭포가 꼭 그 짝이다. 명줄이 끊긴 건 아니지만, 헤쳐나가야 할 앞날이 여간 드셀 것 같지 않다. 원인은 한탄강 댐이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홍수 조절을 위해 공사중인 댐인데, 이로 인해 재인폭포가 해마다 일정 기간 물에 잠기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잠기는 기간에 대해서는 저마다 말이 다르다. 댐을 만든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일년에 5~7일 잠길 것이라 보고 있다. 연천군 측은 생각이 다소 다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물이 차고 빠지는 기간까지 포함하면 최소 한 달 정도는 출입이 힘들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잠기는 기간 또한 들쭉날쭉할 것이기 때문에 비가 많은 계절엔 재인폭포 방문이 사실상 어려울 거라는 게 일반적인 판단이다. 한탄강댐이 만수위에 이르면 재인폭포는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된다. 폭포 주변 민가는 이미 댐 하류 쪽으로 이주했다. 꼭 만수위가 아니더라도 접근이 불가능한 건 마찬가지다. 예컨대 재인폭포가 10분의1만 잠겨도 폭포 아래 계곡은 저수지처럼 변하고 만다. 지난해 두 차례 재인폭포를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번번이 계곡 초입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 번은 많은 비로 불어난 물이 폭포가 있는 계곡의 중턱까지 차 있었고, 또 한 번은 계곡을 삼킨 물이 빠지면서 토해낸 진흙 때문에 도무지 접근할 수가 없었다. 재인폭포를 되살리자는 생각은 군과 수자원공사 모두 갖고 있다. 문제는 ‘온도 차’다. 양측은 상생협의체까지 만들어 계곡 양안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조성 등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계획은 세우지 못하고 있다. ●검은 현무암이 만든 기이한 세계 재인폭포 초입, 연분홍 진달래꽃이 살랑거리며 피어 있다. 폭포로 향하는 계곡의 양쪽 절벽은 죄다 주상절리다. 수십만년 전, 철원평야의 위쪽, 그러니까 북한의 평강군 오리산 등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와 식으면서 만들어진 풍경이다. 계곡 전체의 길이는 대략 300~400m쯤. 조태곤 연천군 관광기획팀장은 “주상절리를 따라 지반이 밑으로 꺼지면서 절벽이 생겼고, 협곡 사이로 물이 흐르면서 빼어난 폭포도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게 재인폭포다. 재인폭포는 구닥다리 여행지다. 1970~80년대만 해도 경기 북부에서는 명자깨나 날렸다. 요즘엔 다르다. 올레길, 둘레길은 찾아도 낡은 여행지는 거들떠도 안 본다. 한번쯤 들어본 듯한 관광 명소를 이제야 찾게 된 것도 그런 까닭일 터다. 재인폭포에 담긴 이야기도 이른바 ‘뽕필’(예전 트로트 분위기)난다. 오래전 연천땅에 줄타기를 잘하는 재인(才人)이 살았다. 재인에겐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는데, 이게 화근이었다. 부인의 미색에 반한 고을 원님이 폭포에 줄을 매달아놓고 재인에게 줄놀이를 시켰다. 그리고는 재인이 줄을 탈 때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부인에게 수청을 들라했다. 부인은 원님의 코를 문 뒤 폭포로 몸을 던져 자결했다. 마을 이름 또한 코문리였다가 한자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문리(古文里)가 됐다고 한다. 폐허와 다름없는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곧바로 계곡이다. 계곡 아래라고 위쪽과 다를 리 없다. 바위마다 30㎝는 족히 넘게 진흙이 쌓여 있고, 양쪽 절벽 끝자락까지 지난해의 침수 흔적이 남아 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다리는 녹이 슬었고, 계곡 귀퉁이 팔각정도 허름하기 짝이 없다. 한바탕 전쟁이라도 치른 듯한 풍경이다. ●장마철 침수로 계곡은 진흙범벅 여기서부터는 마음의 눈으로 봐야 한다. 흙탕물이 누렇게 말라 버린 절벽의 뒤편은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다. 진흙 뒤집어쓴 계곡 밑자락엔 미끈한 바위들과 맑은 계류가 있을 게다. 주변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폭포는 장관이다. 높이 18.5m. 각진 형광등처럼, 줄줄이 세로로 내려 선 현무암 절벽 덕에 폭포는 실제보다 훨씬 기골이 장대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폭포 아래 연못의 물빛이 곱다. 연한 파스텔톤의 옥빛이다. 포천의 비둘기낭을 연상하면 알기 쉽다. 다른 점도 있다. 비둘기낭엔 촛농 등 치성(致誠)의 흔적이 대부분이지만, 재인폭포 앞은 작은 돌탑들로 빼곡하다. 필경 재인폭포의 ‘쾌유’를 비는 기원이 담긴 돌탑들일 게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연천엔 재인폭포와 같은 현무암 주상절리가 산재해 있다. 그 가운데 백미는 미산면 동이리 주상절리다. 높이 40~50m의 주상절리 절벽이 1.5㎞ 정도 뻗어 있다. 한눈에 보이는 길이만 얼추 1.2㎞에 이른다. “이처럼 직선으로 뻗은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는 게 조 팀장의 설명이다. 전곡읍 은대리와 고포리, 군남면 왕림리 경계에 있는 차탄천 주상절리는 강변 바닥 근처에 절리가 형성돼 있는 것이 독특하다. 은대리 왕림교 인근의 주상절리도 웅장하다. ●과거로 가는 독특한 시간여행지 관점을 달리하면, 연천은 낡은 여행지가 아니라 학습 여행지로 손색 없다.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그중 앞줄에 선다. 세계 고고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1978년 한 미군 병사가 전곡리에서 아슐리안형 석기를 발견했는데, 이게 당시 고고학의 정설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다. 아슐리안형 석기는 양쪽 면을 가공해 날을 세운 석기다.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만 사용됐고, 동아시아는 찍개문화였다는 게 당시의 일반적인 견해였다. 이한룡 전곡선사박물관 큐레이터는 “아슐리안형 석기를 사용한 유럽 쪽 선사 인류가 동아시아에 견줘 한결 진화가 빨랐다는 우월 의식이 고고학계에 퍼져 있었는데, 이게 뒤집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역사교과서도 전곡리 유적의 발견으로 모두 수정됐다는 것. 쉽게 말해 동아시아의 자존심과 같은 곳이 전곡리란 얘기다. 전곡리 선사박물관엔 이 지역에 살았던 인류 조상의 모형들이 전시돼 있다. 프랑스의 라스코동굴, 스페인의 알타미라동굴 등에서 발견된 구석기인들의 동굴벽화도 재현해 놓았다. 아울러 연천읍 차탄리와 통현리 백학면 학곡리에도 다양한 고인돌 유적들이 보존돼 있다. 글 사진 연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1) ▶가는 길:경기 북부에서는 자유로를 타고 문산에서 빠져 전곡 방향으로 가면 된다. 연천읍내 못 미처 오른쪽으로 재인폭포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5~9월은 상시, 나머지 기간은 주말에만 개방된다. 서울 동부권에서는 의정부를 거쳐 연천 방향으로 간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 나들목에서 빠져도 된다. 의정부를 지나 3번국도를 타면 된다. 연천군 문화관광과 839-2061. ▶주변 볼거리:열쇠전망대는 철책선 걷기 체험이 가능한 곳. 연천군 문화관광과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출입은 주민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단, 화요일은 출입 통제다. 전곡선사박물관(830-5628)과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는 구석기시대의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맛집:한탄강 오두막골은 가물치 구이로 유명한 집. 얼큰한 민물 새우탕이 곁들여 지는데, 제법 별미다. 832-4177. 불탄소가든의 잡고기 매운탕도 맛있다. 재인폭포 아래 있다. 834-2770. 망향비빔국수는 1968년 군인들 간식 팔면서 인기를 얻어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게 된 국수집이다. 삶은 뒤 급냉해 쫄깃한 맛을 살린 면발이 별미다. 531-2507. ▶잘 곳:초성모텔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굿스테이’ 업소다. 청산면 초성리에 있다. 835-2610.
  • 中 보란 듯… 美·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중국과 주변국 간의 영유권 분쟁이 치열한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필리핀이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해 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은 16일부터 남중국해 팔라완과 루손섬 일대에서 연례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7일까지 계속될 이번 합동훈련에는 미 태평양 사령부 소속 미군 4500여명과 필리핀군 2300여명이 참가한다. ‘발리카탄’으로 불리는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휘소 훈련(CPX)과 야전훈련, 인도주의적 민간지원 훈련 등으로 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주 남중국해의 스카보러(중국명 황옌다오) 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을 체포하려던 필리핀 함정과 중국 초계정이 6일 동안 팽팽한 대치극을 벌인 직후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매뉴얼 가르시아 필리핀군 대변인은 “우리 목표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게 아니라 해양안보를 굳건히 하고 국익을 보호하자는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 강화를 꾀하고 있는 미국이 필요하면 언제든 우방국을 도울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번 훈련에 담겨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남중국해 주변에서는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 선진국형 실명 질환 증가 ‘빨간불’

    최근 들어 국내에서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 등 이른바 ‘선진국형 실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가 13일 개막하는 ‘제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PAO)를 앞두고 최근 밝힌 실명 실태조사 결과 국내에서는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녹내장 등 망막 질환에 의한 실명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개발도상국은 백내장 등 감염에 의한 각막 질환이 실명의 주요 원인이었다. 조사 결과, 국내에서는 1980년대까지 백내장(1970년대 31%, 1980년대 36%)이 실명의 주요 원인이었고, 각막 질환(1970년대 31%, 1980년대 36%)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망막 질환으로 인한 실명이 16%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이 성인 실명의 원인 1위로 조사됐으며 노인의 경우 황반변성이 주요 실명 원인이었다. 학회 측은 “고혈압·당뇨 등의 성인병과 만성질환의 증가로 망막 질환은 증가하는 반면 위생 및 건강 상태가 향상돼 각막 질환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양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비숫하게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실명 원인 중 녹내장·망막변성·당뇨망막병증 점유비가 전체의 68%나 됐으며 싱가포르도 당뇨망막병증·망막변성·녹내장·황반변성이 66%에 달했다. 반면 개발도상국인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 등은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이 65%로 높았다. 곽형우 학회 이사장은 “선진국은 식생활 변화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 유병률이 높은 데다 고령화 때문에 당뇨가 원인인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 녹내장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국내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과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일단 질환이 진행돼 시력이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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