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양안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고창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1차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퇴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대중화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60
  • [대만은 지금] 펠로시 효과? 중국, 대만에 무력도 모자라 무역보복까지 

    [대만은 지금] 펠로시 효과? 중국, 대만에 무력도 모자라 무역보복까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 대만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돌연 대만 100개 기업의 식품에 대해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 대만의 식품 산업을 비롯해 농수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일 대만 연합보, 중앙통신 등은 중국이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여러 곳에서 군사훈련과 함께 보복 조치로 대만에 이러한 제재를 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전날 대만의 식품 제조업체들이 관련 규정을 위반해 수입을 긴급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수입 식품의 등록 관리 규정에 따라 등록디지 않은 대만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만 기업이 등록한 58개 식품 분류, 3200개 품목 중 현재 ‘잠정 수입 중단’으로 표기된 제품 수는 무려 2066개로 65%에 달한다. 수입 중단 조치를 받은 100개 이상 업체 중 이메이(義美), 웨이취안(味全), 웨이리(維力), 자더(佳德) 등 대만의 유명 식품 제조업체도 포함됐다.  베이징 소식통은 밤낮으로 작업해 이러한 중대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서도 펠로시의 대만 방문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일찌감치 무역 관계자들은 이번 일에 대한 영향력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시인했다.  소식통은 이러한 식품, 의약품 등은 대만산 파인애플, 과즙 등 농수산품을 이용하는데 일단 수입이 중단되면 대만 식품업, 농수산업에 큰 타격을 준다. 특히, 대만 농민, 어민에게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해 중국은 필연적으로 더 많은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중국은 살충제 등 금지 약물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대만산 파인애플, 석가, 연무, 우럭바리(그루퍼)의 수입을 금지했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그외 대 중국 수출이 50~70%에 이르는 다른 농수산물에 대해서도 이러한 조치를 당할 수 있다고 보고 예의주의하고 있다. 천지중 농업위원회 주임은 최근 과거 대만 과일 수출 중 80%가 중국이라는 단일 시장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40-50%로 줄었다며 향후 계속 중국 의존도를 낮춰 갈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대만 농업위원회는 “중국이 우리나라 기업 제품의 수입을 중단한 이유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중국은 식품회사 명단 등록을 시행하고 있는데, 대만의 경우 대만 식약서와 중국이 설립한 ‘양안식품안전협의’의 플랫폼을 사용 중이라며 “중국으로 수출하는 식품 목록을 이곳에서 등록하고 중국에서 요구하는 분류 산업에 대해서도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만 재정부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21년 대만의 중국(홍콩 포함)의 가공 식품 수출액은 6억4621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32%를 차지했다. 2020년과 2019년 수출액은 각각 6억 5956만 달러(37%), 7억 1715만 달러(38%)였다.
  • 펠로시 대만 방문에 뿔난 中, 돌연 “대만 100여개 기업 식품 수입 금지”

    펠로시 대만 방문에 뿔난 中, 돌연 “대만 100여개 기업 식품 수입 금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협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중국이 돌연 대만의 100여개 기업의 식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2일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1일 밤 늦게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펑리수로 유명한 비고르 코보(웨이거 빙자), 1867년 창업한 대만 최고(最古) 베이커리인 곽원익 식품, 우육면 라면 등을 주력으로 하는 웨이리 식품 등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익숙한 유명 식품회사들을 겨냥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들 기업이 중국에 식품을 수출하려는 해외 식품제조업체들이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입금지 조치로 가공식품 업계 뿐 아니라 농·수산업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연합신문망은 전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레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 무엇을 겨냥했는지는 명확하다”면서 펠로시의 대만 방문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면서도 중국의 대만 관련 부서들이 이같은 조치가 양안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고 연합신문망은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2월 대만산 파인애플에서 유해생물이 검출됐다며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우럭바리(석반어)와 망고, 갈치 등 대만의 농·수산물에 대한 전방위적인 금지 조치를 내렸다.
  • [속보] 중국군 전투기 다수 대만 ADIZ 진입

    [속보] 중국군 전투기 다수 대만 ADIZ 진입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군 전투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대만 언론은 2일 젠(J)-16 전투기 4대가 전날 대만 서남부 ADIZ에 진입해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과 함께 방공 미사일 부대의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대만해협 중간선 근처에 젠-16 전투기, 쿵징(KJ)-500 조기경보기, 윈(Y)-8 전자전기 등 다수의 중국 군용기가 비행하고 있었다고 한 군사전문가는 설명했다. 자유시보는 항공기 위치 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계정 ‘대만서남공역’을 인용해 중국 군용기들이 전날 오전 9시, 9시 5분 서남부 ADIZ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또 주변 상공에 대만 공군의 P-3C 대잠초계기 외에 미군 P-8A 대잠초계기, 미 공군 지상 감시정찰기인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등 3국의 군용기가 비행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39일 동안 623대의 군용기를 대만 ADIZ에 진입시켰다. “중국이 대만 침공시 세계질서 파괴” 대만을 향한 중국의 무력 시위가 강화되자 군 의무복무 기간 연장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대만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지난달 총통부와의 국방회의에서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보고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만 내부에서도 징병제도를 강화할 필요성이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 회장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경제 혼란을 초래할뿐만 아니라 세계 질서도 붕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중국이 아닐 수 있다”면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 그의 이런 발언은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2일 밤 대만 방문을 앞두고 미중 간 갈등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선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그로 인해 세계 질서가 바뀔 것이기 때문에 반도체 칩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짚었다. 아울러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와 달리 반전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진핑, 바이든과 5번째 통화… “대만문제 불장난 땐 타 죽어” 경고

    시진핑, 바이든과 5번째 통화… “대만문제 불장난 땐 타 죽어” 경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불장난하면 불에 타 죽는다”는 거센 표현으로 경고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강도 높은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대만 독립과 분열, 외부 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하며 어떤 형태의 대만 독립 세력에게든 어떤 형태의 공간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하는 것은 14억여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라면서 “민심은 저버릴 수 없으며, 불장난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고 말했다. 또 “미국 측은 응당 언행을 일치시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고 중미 3대 공동성명(수교 성명 등 양국 관계의 주요 성명)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바꾸지 않았으며,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두 정상은 2시간 17분간 계속된 다섯 번째 통화에서 대만 문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관세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3월 마지막으로 대화했지만 당시에도 대만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놓고 입장 차만 확인했었다. 특히 이번 회담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을 추진해 미중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성사됐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우리는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의 일방적 해결, 힘을 통한 조정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현재 펠로시 의장은 다음달 대만 방문을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동행할 의원들을 찾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뤼샹 미중관계 연구원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 결정을 바꾸지 않으면 이번 전화 통화에서 얻어낸 두 나라 간 합의가 모두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워싱턴 현지에서는 미중 간 이견이 많음에도 대화 채널이 지속되는 것 자체가 충돌 방지를 위해 의미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펠로시가 기름 부은 ‘대만 긴장’… 바이든·시진핑 통화 핵심 의제

    펠로시가 기름 부은 ‘대만 긴장’… 바이든·시진핑 통화 핵심 의제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섯 번째 대화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중관세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다양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 정상은 핵심 이슈인 대만 문제를 놓고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 일정을 묻는 질문에 “향후 며칠 내에, 매우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며 “더 구체적으로는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시 주석과 열흘 안에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고, 25일에도 ‘이번 주 내 통화’를 기대했다. 악시오스 등 미국 매체들은 회담 날짜를 28일로 못박기도 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발표할 수 없다”고 했다. 아직 양국 간에 최종 조율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3월 마지막으로 대화했다. 이번 회담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추진해 미중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성사됐다. 커비 조정관은 “대만 문제가 주요 의제에 오를 것”이라고 콕 집어서 언급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의 일방적 해결, 힘을 통한 조정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베이징의 무력 시위를 중단하라는 경고다. 중국도 워싱턴의 압박에 물러서지 않을 기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번 회담이 대만 문제로 발목이 잡혀 양국 간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펠로시 의장은 다음달 대만 방문을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동행할 의원들을 찾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뤼샹 미중관계 연구원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 결정을 바꾸지 않으면 이번 전화통화에서 얻어낸 두 나라 간 합의가 모두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尹 “정조대왕함으로 해양강국 구축” 방위산업 첨단화 방점 찍었다

    尹 “정조대왕함으로 해양강국 구축” 방위산업 첨단화 방점 찍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해군의 첫 8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제1번함인 ‘정조대왕함’ 진수식을 주관하며 강력한 해양안보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통해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의 이지스구축함을 우리의 기술로 만들게 됐다”며 “정조대왕함은 최첨단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 추적,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전략자산으로서 해군의 전투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다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해양 강국의 꿈을 이루지 못하면 경제 강국이 될 수 없다”며 “국민들이 바다에서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강력한 해양 안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의 바다를 지켜 내고 NLL(북방한계선)을 사수한 해군 장병 여러분들을 무한히 신뢰한다”며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우리의 바다를 든든하게 지켜 주길 바란다”고도 했다.특히 취임 후 조선업과 방위산업 등의 ‘세일즈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윤 대통령은 “우리 조선산업은 올해 상반기 수주에서 다시 세계 1위가 됐고, 우리의 손으로 만든 최신예 군함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산을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무기 체계 개발이 방산 수출과 경제성장동력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2024년 해군에 인도 예정으로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정조대왕함은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광개토Ⅲ 배치Ⅱ’ 개발 사업의 1번함이자 해군의 4번째 이지스구축함이다. 정조대왕함은 길이 170m, 폭 21m, 무게는 약 8200t으로, 세종대왕급(7600t급)보다 600t가량 크고 진일보한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추적뿐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했다. 또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도 강화됐다. 특히 한국형 수직발사체계Ⅱ를 설치해 SM6(최대 사거리 460㎞) 미사일 등 장거리 함대공유도탄과 함대지 탄도유도탄을 탑재할 예정으로, 주요 전략표적에 대한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뿐 아니라 요격 능력도 높아졌다. 대잠수함전 역량을 보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통합소나(음파탐지) 체계가 적용돼 잠수함과 어뢰 등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 능력이 향상됐다. 장거리 대잠어뢰와 경어뢰를 탑재해 적시 대잠공격 능력도 갖췄다.
  • [대만은 지금] 중국, 통일 위한 ‘하나의 중국’ 포럼 열어…대만은 무슨 소리?

    [대만은 지금] 중국, 통일 위한 ‘하나의 중국’ 포럼 열어…대만은 무슨 소리?

    지난 26일 중국 공산당에서 대(對) 대만 관련 서열 2위의 인물로 꼽히는 왕양(汪洋) 정협 주석이 92공식(합의) 30주년 포럼에 참석해 ‘하나의 중국 원칙’ 하의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본질에 대해 역설하자 대만이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대만 자유시보,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왕양 정협 주석은 약 18분 간의 연설에서 92공식에 대한 일관적인 기존 입장을 견지하면서 중국 대륙과 대만은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고 거듭 천명했다. 왕 주석은 양안의 중국인이 30년전 대화로 대항을 대체하고, 소통으로 이견을 해결, 협상으로 협력을 추진해 92공식(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92공식의 역사적 위상과 중대한 의의를 되돌아보고 새 시대의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총체적 전략 하에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양안의 동포들을 단결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92공식에 대해 하나의 중국이라는 큰 공통점을 추구하고 양안의 작은 차이가 존재한다는 합의라며 이를 견지해야 양안 관계가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에 “통일은 좋은 것이며 대만 독립은 막다른 골목으로 외부인에 의지할 수 없다”며 “정정당당한 중국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같은 날 오후 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양안은 정치적 주장에 있어 그 어떤 합의에도 도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륙위원회는 “중국 공산당이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일방적으로 규정한 1992년의 합의가 중화민국(대만)의 주권을 부정하려는 시도”라며 92공식은 양안관계의 본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륙위는 이어 “중국이 중화민국을 주권 국가라고 믿는 대만 인민을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았다”며 “이는 중국이 당면한 핵심 문제”라고 했다. 대륙위는 그러면서 “대만 정부는 일관된 정책으로 주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상대방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포기하고 평화롭게 합리적으로 이견을 처리해야 한다”며 “양안의 평화 유지가 우선”이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92공식 30주년 포럼이 열린 26일 차이잉원 총통은 연례 최대 규모의 군사 훈련인 한광훈련을 시찰했다. 이날 오전 차이 총통은 미사일 구축함에 탑승해 해군과 공군의 연합 작전 훈련의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차이 총통은 “오늘 훈련은 실제 전투 시뮬레이션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가족과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능력과 결단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난 25일에 시작한 한광훈련은 29일까지 계속된다. 현 민진당 정부 이전인 국민당 정부 시절에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긴 했다. 하지만 국민당이 말하는 하나의 중국은 중국이 주장하는 통일이 아닌 일중각표(一中各表)다.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되 각자의 표기에 따른다는 의미다. 즉, 중국은 중국을 사용하고, 대만은 중화민국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1992년 서면이 아닌 구두 합의된 내용이다. 현 정부는 ‘하나의 중국’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2021년 양안 정책으로 (1) 자유민주주의 헌법 체계 수호, (2)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비종속 관계, (2) 침해 또는 합병 불가능한 자주권 소유, (4) 대만의 미래는 모든 대만 인민의 뜻에 의함 등 4가지 견지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 홍콩의 중국화 못박은 시진핑… 대만은 “일국양제 거부”

    홍콩의 중국화 못박은 시진핑… 대만은 “일국양제 거부”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7월 1일)에 참석하고자 홍콩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20차례나 언급하며 ‘홍콩의 중국화’를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그러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에 근거한 양안(중국과 대만) 통일’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3일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홍콩에 도착할 때와 다음날 기념식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갈 때 가오티에(중국 고속열차)를 이용했다. 이는 2018년 9월 광저우∼선전 간 고속철도가 홍콩까지 연장돼 가능해진 것으로, 홍콩이 중국과 일체화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그는 5년 전인 2017년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식 때는 항공기를 탔다. 지난 1일 기념식에는 홍콩 깃발보다 훨씬 큰 중국 오성홍기가 걸렸다. 홍콩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 등 고위 관료들도 시 주석에게 두 차례 허리 숙여 인사했다. ‘홍콩의 중국화’ 속도가 가팔라졌음을 보여 준다고 홍콩 매체들은 해석했다. 시 주석은 기념식에서 일국양제를 20차례 언급하며 “반드시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성공을 거뒀다”며 대만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통일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대만은 ‘중국식 일국양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전날 차이 총통은 을미전쟁 127주년 기념식에서 “전쟁을 주도하고 대만을 (일본으로부터) 되찾은 것은 국민의 단결 덕분”이라고 전했다. 을미전쟁은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에 따라 청이 일본에 대만을 할양하기로 하자 이에 반발해 같은 해 대만인들이 일으켰다. 당시 주민들이 보여 준 독립 의지가 지금의 대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 만큼 중국공산당에 대해서도 ‘을미 정신’으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대만의 중국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도 지난 1일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법치는 25년 전에 비해 심각하게 후퇴했다”며 “이는 중국공산당의 ‘일국양제’ 본질이 보편 가치와 상충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대륙위는 “대만 인민들은 민주적 (총통) 선거를 통해 전 세계와 중국공산당에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를 거부한다’는 점을 거듭 표명했음을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부터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을 순방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공개했다.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을 앞세운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공세에 동남아 국가들이 동참하지 않도록 설득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 ‘홍콩의 중국화’ 거듭 확인한 시진핑...일국양제 다시 거부한 차이잉원

    ‘홍콩의 중국화’ 거듭 확인한 시진핑...일국양제 다시 거부한 차이잉원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7월 1일)에 참석하고자 홍콩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20차례나 언급하며 ‘홍콩의 중국화’를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그러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에 근거한 양안(중국과 대만) 통일’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3일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홍콩에 도착할 때와 다음날 기념식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갈 때 가오티에(중국 고속열차)를 이용했다. 베이징~홍콩 간 거리는 약 2000㎞로, 고속열차로 9시간이 걸린다. 이는 2018년 9월 광저우∼선전 간 고속철도가 홍콩까지 연장돼 가능해진 것으로, 홍콩이 중국과 일체화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그는 5년 전인 2017년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식 때는 항공기를 탔다. 1일 기념식에는 홍콩 깃발보다 훨씬 큰 중국 오성홍기가 걸렸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중국 국기 및 국가휘장 조례’에 따른 것이다. 홍콩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 등 고위 관료들도 시 주석에게 두 차례 허리 숙여 인사했다. 5년 전 캐리 람 전 행정장관은 그와 악수만 했을 뿐 고개를 숙여 인사하진 않았다. ‘홍콩의 중국화’ 속도가 가팔라졌음을 보여 준다고 홍콩 매체들은 해석했다. 시 주석은 기념식에서 일국양제를 20차례 언급하며 “반드시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성공을 거뒀다”며 대만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통일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하지만 대만은 ‘중국식 일국양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대만의 중국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는 1일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법치는 25년 전에 비해 심각하게 후퇴했다”며 “이는 중국공산당의 ‘일국양제’ 본질이 보편 가치와 상충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대륙위는 “대만 인민들은 민주적 (총통) 선거를 통해 전 세계와 중국공산당에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를 거부한다’는 점을 거듭 표명했음을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민주주의 헌법질서와 양안 간 상호 비(非)예속, 주권 침해 금지, 대만 인민의 자주적인 미래 결정 등 ‘4대 견지’가 기본 원칙이라고도 했다. 한편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부터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을 순방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공개했다.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을 앞세운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공세에 동남아 국가들이 동참하지 않도록 설득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 [대만은 지금] 대만 국방부부장이 미국에 안보회의하러 간 사이 벌어진 일

    [대만은 지금] 대만 국방부부장이 미국에 안보회의하러 간 사이 벌어진 일

    미국과 대만 간 비공개 고위급 대화인 전략 안보대화인 ‘몬터레이 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 바이훙휘(柏鴻輝) 국방부부장의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26일 대만 연합보 등이 보도했다.  '몬터레이 회담'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미국과 대만이 1996년부터 비공개로 국가 안보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 채널이다.  신문은 그의 페이스북 계정 해킹은 그가 몬터레이 회담을 간 사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해킹 당한 그의 페이스북 계정은 페북 내 커뮤니티에서 중고 가전제품을 팔았다.  국방부부장은 알렉스 포(Alex Po)라는 이름으로 본인 계정을 사용했다. 해당 프로필에는 국방부부부장이라는 직위는 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필 사진에는 중장 군복을 입은 사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의 과거 게시물로 충분히 그가 부부장임을 알 수 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로 누가 계정을 도용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25일 대만 네티즌들은 바이 부부장의 계정이 특정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중고 제습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과 함꼐 올라온 게시물은 "본인에게 있는 제습기 한 대 있다”며 “기능은 정상, 터치 기능은 없다. 자주 출장을 가야 해서 필요가 없다. 팔고 싶으니 필요한 사람은 연락 달라”고 써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글에 ‘좋아요’도 눌렀다.  국방 관련 소식에 밝은 이들은 부부장이 출장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돌연 온라인으로 제습기를 판매하는 포스팅에 계정이 도용됐다고 여겨 군측에 바로 신고를 했다. 이후 군측은 해당 계정이 도용당한 것을 알았고, 바로 계정을 차단시켰다.  대만과 미국 간의 몬터레이 회담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 지역에서 개최됐다. 구리슝(顧立雄)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이 군 관료들을 이끌고 미국 국방부 엘리 라트너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등을 만나 대만의 무기 판매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한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단순 의견 교환이 아닌 긴밀한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담에 앞서 대만 현지 언론들은 이번 회담에서 대만의 비대칭 전략 강화를 위한 무기 판매를 비롯해 미국 해병대와 대만 해병대 간의 협력 등 실제 전투 훈련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대만은 지금] 중국 “대만 전갱이 포장서 코로나19 검출”…대만 “증거 내놔라”

    [대만은 지금] 중국 “대만 전갱이 포장서 코로나19 검출”…대만 “증거 내놔라”

    중국이 대만 수산물에 날을 세우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13일 대만산 우럭바리(석반어)를 금수 조치한 데에 이어 대만 전갱이에 대한 수입을 임시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만에서 수입된 전갱이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것이 이유다. 앞서 지난 10일 대만에서 수입된 갈치 포장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견되면서 수입이 일주일간 중단된 바 있다. 2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중국해관총서는 대만에서 수입된 전갱이 포장에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수입이 일주일간 잠정 중단됐다. 중국으로 전갱이를 수출한 업체인 둥허식품은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만 농업위원회 검역국은 “중국이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빌미로 국제 무역을 제한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며 “완전한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의 중국담당부처 대륙위원회 리리전 부주임은 “중국의 이러한 분석 방법은 국제 사회와 일치하길 바란다”며 “중국이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대만 식약서 우수메이 서장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사례가 나왔다고 보고된 적이 없다. 우리도 테스트를 했지만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중국만 줄곧 바이러스가 있다고 말하고 포장에서 감염 원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우 서장은 이어 “만약 중국 말대로라면 세계에 이런 사례가 존재할 것이고, 관련 경고 등이 이미 있어야 한다” 며 “세계 어느 나라에 이런 것이 있는지 살펴봐라.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중국의 이러한 조치를 두고 경색된 양안 관계로 인한 정치 조작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 10일 갈치 포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13일 우럭바리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됐다는등의 이유로 이번 달에만 대만 수산물에 대한 조치는 무려 3건에 이른다. 이러한 대만의 비판에 중국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이는 정상적인 안전 조치”라며 “위생 관리 문제를 철저히 확인하여 양안 무역을 원활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창원해경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육 진행...7~8월 주말에 1일 2회

    창원해경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육 진행...7~8월 주말에 1일 2회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에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창원해경은 생존수영교실 참가자를 오는 27일 부터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생존수영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해 한차례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창원해경 해양안전과(055-981-2348)로 전화를 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토·일요일 오전11시와 오후2시부터 각 1시간 30분씩 진행한다. 생존수영은 갑자기 물에 빠지거나 타고 있던 여객선 등 선박이 사고가 났을 때 자신의 생명을 지키며 구조대가 도착할 때 까지 물에서 오래 버티는 수영법이다. 창원해경은 수영 초보자도 짧은 시간 교육을 통해 생존수영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이 광암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구명조끼 바르게 입기, 생존수영, 선박탈출 및 구명뗏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 하는 교육과는 달리 실제 바다 현장에서 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다 특성을 이해하는 생존수영 교육이다. 생존수영 강사 자격증이 있는 해경이 교육을 담당하고 해경 직원들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참가자 안전관리를 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생존수영교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배우고 바다에서 갑작스런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한국 대통령 최초 나토 정상회의 참석…“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듯”(종합)

    尹, 한국 대통령 최초 나토 정상회의 참석…“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듯”(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나토 회의 참석을 통해 동맹 30개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참석은 나토가 한국과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3개국 정상들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 신설 계획 김 실장은 한국 정상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의미를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 강화 ▲포괄적 안보기반 구축 ▲신흥 안보에 대한 효과적 대응 모색 3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가치연대 강화’와 관련해 “나토를 구성하는 30개 동맹국은 자유민주주의·법치·인권 등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우리의 전통 우방국”이라며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국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괄적 안보기반 구축’ 측면에선 “나토는 전후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대표적인 연대”라며 “나토는 소련 붕괴 이후 코소보 전쟁과 9.11 테러 등을 거치며 인도주의적 위기를 복원하는 포괄적 안보협의체로 진화해 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예측 불가능한 국제 정세 속에서 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포괄적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집단안보가 아닌 포괄협력을 나토와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도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역할을 한다는 차원에서 이미 공여된 지원 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추가 공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흥안보 대응’ 부분에서는 “신흥기술·해양안보·사이버안보 등 신흥안보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거듭해온 나토와 정보 공유, 합동 훈련,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나토 본부가 소재한 벨기에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반중·반러 정책의 고착화’란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는 데 대해 “포괄적인 안보 차원에서 회원국 및 파트너국과의 네트워크 확대·심화를 위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나토 회의 참석을 반중·반러 정책으로 대전환이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전쟁이 발생했고 평화와 자유가 위협받으니 거기에 대처하는 것을 반중이라고 하기에는 논리의 비약“이라며 “뜻에 함께 하지만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아태지역 네 국가가 초대된 것이고 함께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데 이것을 표면적인 반중 정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 계기에 약 10개국과 양자 회담도 연다. 이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방위산업 등 양자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북핵문제 공조 등에서 각국의 협조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이번 나토 정상회담에는 아태지역 네 국가 외에도 스웨덴과 핀란드, 우크라이나, 조지아 정상들도 초청됐다. 다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첫 한일정상회담은 현재로선 불확실한 상황이다. 양 정상은 나토 회의를 계기로 한·일·호·뉴 4개국 정상회담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안보협력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의 유일한 타깃은 북한, 북핵 문제다. 한미일 안보협력의 초점이 거기에 맞춰지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조율 중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하는 문제와 관련, “(나토 정상회의에서) 마련된 배우자 프로그램에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해 동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희망하는 정상들의 배우자는 참여할 수 있다”며 “그 참여 의사를 오늘까지도 타진 중에 있다”고 했다.
  • [대만은 지금] ‘밀덕’ 대만 음대생, 中 비밀 군사시설 1200곳 모두 정리

    [대만은 지금] ‘밀덕’ 대만 음대생, 中 비밀 군사시설 1200곳 모두 정리

    지난 17일 중국군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호’를 진수하며 군사력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밀덕’(밀리터리 덕후)으로 알려진 대만 음대생이 자신이 수집한 중국 군사 기지의 위치를 구글지도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됐다.   21일 대만 연합보,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 동오대 음대 4학년에 재학중인 원웨써 학생은 '해방군 기지 및 시설'(解放軍基地及設施)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군사기지 및 시설 1200곳을 표시해 공개했다.  이는 대만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토론을 촉발시켰고, 대만 화스TV의 ‘삼국연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도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지도 제작 목적에 대해 "군사 애호가와 대중들에게 중국군의 현상황을 이해하고 안보, 군사, 양안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도에는 '해방군 군사기지', '해방군 공군기지', '해방군 전략지원부대중요기지', '해방군 핵심군사정부기관', '해방군 군사교육기관', '해방군 중요훈련기지', '해방군 육군기지', '육군방공부대 및 병참시설" 등으로 표기됐다.  그는 화스 프로그램에서 “유명 군사잡지 ‘함선지식’(艦船知識)’이 2020년 '대만병력부서개략도' 및 대만해협 공격 작전을 수행하는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발표했고 특별히 대만공격은 필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1979년 창간된 함선지식은 중국 및 세계 함선 방면에서 권위있는 잡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어 “중국 여러 군사포럼 사이트들에는 네티즌들이 상업 위성지도를 통해 대만의 각종 군사시설 배치를 상세히 분석하기도 했다”며 중국군사시설 지도를 만들게 된 동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아마추어 군사애호가로 오래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지도를 직접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지난해 들어서야 이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해 지난 6월 14일에서야 인터넷에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공개했다”고 했다.  그는 군사시설 위치를 수집한 정보를 가지고 위키피디아와 같은 공공 정보를 대조해 교차 확인을 했다고 했다. 그는 일례로 대만 최전방 군사부대를 찾는 과정에서 중국의 바이두 포럼에 네티즌이 남긴 댓글에 저수지 옆에 부대가 있다는 등의 세세한 정보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및 대만의 군사 논문을 단서로 삼기도 했다. 그는 로켓군 66기지 6666여단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중국 관영 CCTV가 공식 보도한 사진을 토대로 건축물의 특성 등을 분석해 구글맵과 교차 비교해 위치를 알아냈다고도 했다.  RFA중문판에 따르면, 그는 지도를 제작하는 대만 부속섬 진먼에서 불과 5.5km 떨어진 샤먼에서 10개 이상의 군사시설을 발견했고, 푸젠성 장저우시 장푸현에서 헬기를 주로 배치한 새로운 공군 기지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대만에 베이징 타격 가능 미사일 있다’ …中 “소란 피우지 말라” 최후 경고 

    ‘대만에 베이징 타격 가능 미사일 있다’ …中 “소란 피우지 말라” 최후 경고 

    남중국해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이 대만을 겨냥해 “더 이상 소란 피우지 말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마샤오광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대만은 최근 자신들이 개발했다고 공개한 윈펑 미사일이 베이징을 타격할 수 있다고 소란을 피우며 스스로에게 해를 입히는 짓을 중단하라”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13일 유시쿤 대만 국회의장이 “대만의 윈펑 미사일이 베이징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반드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경고한 것을 정면에서 저격한 것이다. 당시 유 국회의장은 베이징을 사정권에 둔 사거리 2000킬로미터의 윈펑 미사일을 언급하며 천수이볜 총통 재임기(2002년 2월 초~2005년 1월 말) 시절부터 베이징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개발이 완성된 상태라고 공개했다. 윈펑 미사일의 존재를 공개하며 중국이 만일의 경우 대만과의 전쟁을 개시할 시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이에 대해 이날 정례 브리핑장에서 중국의 공식 입장을 묻는 대만 중시(中视)TV 기자의 질문에 마샤오광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감히 계란으로 바위 치기를 시도한다면 반드시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그는 또 차이잉원 총통을 겨냥해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우리 외교부는 이미 중앙 정부를 대표해 민진당이 외부 세력에 동조해 민족 분열 책동하는 것을 당장 중단하라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면서 “대만 독립이라는 분열은 양안 동포의 이익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중화민족 전체의 이익을 팔아먹는 행위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대만은 원점 타격용 미사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규모 특별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확도와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갖춘 미사일 대량 생산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기준 대만 국방비의 약 54%가 미사일 개발 사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홍콩의 군사 전문가 쑹중핑은 “대만이 1970년대부터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해왔지만 정밀 타격 미사일에 필요한 기술은 미흡한 수준”이라면서 “대만이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양안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 양안 사이의 힘의 균형에는 변화를 불러오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 이번엔 대만해협 ‘공해 충돌’…미중 해양전쟁 새 뇌관 되나

    이번엔 대만해협 ‘공해 충돌’…미중 해양전쟁 새 뇌관 되나

    21세기 글로벌 패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전방위적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 나라가 대만해협의 국제법적 지위를 놓고 맞붙었다. 최근 베이징이 “대만해협은 중국의 바다”라는 입장을 반복해서 전달하자 워싱턴은 “대만해협은 누구나 다닐 수 있는 공해(公海)”라고 쐐기를 박았다. 중국의 주장대로면 현재 미군이 대만해협에서 벌이는 ‘항행의 자유’ 작전은 명백한 영해 침범이 된다. 양국 간 군사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은 국제수역”이라며 “이는 항행과 비행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공세에 우려를 표하며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디에서나 비행하고 항행할 것이다. 대만해협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2일 “중국군 장교들이 미군과의 다양한 회동에서 ‘대만해협은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대만해협은 중국의 바다이니 더는 침범하지 말라는 경고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킬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오는 11월 예정)를 앞두고 대만에 대한 위협의 강도를 높여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바다로 길이 400㎞, 폭 150~200㎞의 전략 요충지다.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한 장제스가 대만으로 들어오자 미군은 양안(중국과 대만) 충돌을 막고자 1955년에 해상 중간선을 그었다. 미국은 중간선 개념을 토대로 “대만해협은 상당 부분이 공해”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한 달에 한 번꼴로 함선을 통과시키고 있다. 중국 역시 ‘현상 유지’ 차원에서 이 선을 묵인해 왔다. 그러나 대만에서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하자 그간의 태도를 바꿔 2020년 9월 “대만해협에 중간선은 없다”고 선언했다. 현재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근거해 “대만해협은 중국의 앞바다인 만큼 외국 군함의 활동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 13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해협 관할권은 중국이 갖고 있다”며 워싱턴과 타이베이를 압박했다. 그러자 조앤 오우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다음날 “말도 안 된다”며 “대만은 국제법에 따라 대만해협 내 외국 선박의 어떠한 움직임도 존중한다”고 반박했다.
  • 中 “방어용 핵무기 개발 정당” 美 “日·호주와 군사훈련 강화”

    中 “방어용 핵무기 개발 정당” 美 “日·호주와 군사훈련 강화”

    싱가포르에서 10~12일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미국과 중국 간 ‘생채기’만 부각시킨 채 마무리됐다. 미국은 일본·호주와 손잡고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안보를 지키겠다”며 연합 군사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은 뜻밖에도 핵무장의 정당성을 거론하며 서구세계에 으름장을 놨다. 13일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폐막한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중국이 간쑤성에 핵미사일 지하 격납고 100기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질문받자 “민감한 화제”라며 “중국이 핵무기 부대를 창설한 이래 50여년간 핵무력 건설에서 매우 큰 진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웨이 부장은 “중국의 핵무기 개발은 방어 목적이다. 핵무기로 선제공격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약속은 유효하다”며 “핵무기 개발은 적당한 선에서 적절히 하면서 중국 특색의 길을 걷는다”고 주장했다. 중국군 고위 관계자가 공식 석상에서 핵무기를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우리도 핵이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부각시켜 미국과 강하게 충돌 중인 대만 문제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때마침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2일(현지시간) ‘군비와 군축 및 국제 안보에 관한 2022 연감’을 통해 “미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 등 총 9개국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이 갖고 있는 핵탄두는 올해 초 기준 1만 2705기에 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5977기)와 미국(5428기)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중국은 350기로 뒤를 이었다. 이에 질세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3국 회담을 열고 인태 지역의 안전 보장을 위해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세 나라는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훼손하고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과 강압에 반대한다”며 “동·남중국해에서 현상을 바꾸고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행동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권장한다”고 중국을 재차 겨냥했다.
  • [대만은 지금] 주미 중국 대사 “대만은 1800년 전부터 중국의 일부” 주장

    [대만은 지금] 주미 중국 대사 “대만은 1800년 전부터 중국의 일부” 주장

    친강(秦剛) 주미 중국대사가 "대만은 1800년 전부터 중국의 일부였다"고 주장해 대만이 거짓말을 한다며 맞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친강 대사는 미국을 향해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초석으로 미국은 3개의 중미 공동성명을 준주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약속을 이행하도록 촉구한다”며 “이것이야 말로 현재의 곤경에서 벗어나는 중미 관계의 열쇠”라고 했다.  그는 “미국 건국보다 1500여 년 앞선 1800년 전 대만이 중국의 일부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정해지지 않은 대만 지위 이론(대만지위미정론)을 만들어 대만해협의 긴장을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강조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대조되는 대만지위미정론은 1950년 6월 27일 해리 트루먼 미국 전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전쟁에 관한 성명에서 비롯됐다. 트루먼 대통령은 중국 공산군이 대만을 점령할 경우 미국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보고 대만의 미래 지위에 대한 결정은 태평양의 안보를 회복하거나 일본과의 평화 협정 또는 유엔의 고려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이는 대만의 현재 지위를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서 대만 주권에 대한 지위를 명시적 언급 없이 모든 권리, 소유권, 청구권을 단순히 ‘포기’한다고 했다.  5일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해외에 있는 중국 관리가 사실을 무시한 채 증거도 없이 고대 왕조까지 거슬러 올라가 권익을 주장했다고 받아쳤다. 위원회는 대만의 주권적 지위는 분명하고 일관적이며 이는 대만 2300만 국민의 공통된 의지라고 강조했다.  대륙위는 이어 대만 당국은 중국이 대만에 대해 계속해서 잘못 적용해 온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 대만과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국가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확고히 수호하며 강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이 현실을 직시하고 양안 관계를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잘못된 가설과 남을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륙위는 또 최신 여론 조사를 인용해 대만인 80% 이상이 대만과 중국이 서로 종속 관계가 아니라는 객관적 현상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중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말한 뒤 바이든 행정부의 군사적 대만 보호론이 더욱 주목 받기 시작했다. 지난 5월 26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전략에 관해 연설에서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이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의 대만해협 상황을 놓고 볼 때 미국이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으로 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 독립을 부추긴다며 이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상유지를 하고 공식적으로 독립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지난 2020년 9월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거나 독립을 추구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차이잉원 총통의 지난해 국경절 '쌍십절' 연설에서도 급진적인 행동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차이 총통은 현 대만이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헌정 시스템을 유지한다며 양안은 서로 종속되지 않으며, 그렇기에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대만이 있다는 논리하에 대만은 굳이 독립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차이잉원 총통은 2020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독립국가라고 선언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이미 독립국가이고 스스로를 공화국이라고 부른다"고 말한 바 있다. 
  • “또 도발”…일본-대만 밀착에 ‘분노의 목소리’ 쏟아내는 중국

    “또 도발”…일본-대만 밀착에 ‘분노의 목소리’ 쏟아내는 중국

    일본 정부가 대만에 방위성 현역 직원을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일본이 또 도발했다’면서 격양된 목소리를 냈다. 이는 이날 오전 일본 산케이신문이 일본 방위성이 빠르면 올 여름께 방위성 소속 공무원 1명을 대만에 파견해 정보 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공산당 기관지 글로벌타임즈와 다수의 중국 현지 매체들이 ‘최근 일본 정부와 정치인들은 미국과 결탁해 대만 문제에 대해 내정 간섭을 꾀하고 있다’며 해당 소식이 공개된 직후 즉각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에는 이미 사실상 일본 대사관 업무를 관할하는 일본대만교류협회가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일본 방위성이 해당 협회 타이베이 사무소에 현재 체류 중인 안전보장 담당 주임 이외에도 방위성 소속 공무원 1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중국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과 댜오위다오 등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결탁해 중국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 중국 내정 간섭을 즉시 중단하라"고 밝혔다. 또, 일본과 미국 등과 밀월 관계를 유지 중인 대만 차이잉원 정권에 대해서는 "민진당 당국은 중화민족의 분열을 중단하라"면서 "민진당의 분열 활동에 미국과 일본이 동조하면서 양안 사이의 평화 정착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논평을 통해 "일본은 대만 문제에 있어서 중국 국민들에게 큰 역사적 부채를 가지고 있다"면서 "일본은 이를 고려해 더욱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일본이 과거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일본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 [포착] 하나의 중국? 자국 무기 둘러멘 ‘주권국가’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

    [포착] 하나의 중국? 자국 무기 둘러멘 ‘주권국가’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

    미국과 대만의 경제·안보 협력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군사기지를 찾아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2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북부 타오위안 군사기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보고받았다. 차이잉원 총통은 특히 대만 중산과학원(NCSIST)이 개발한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케스트럴’(황조롱이)을 직접 둘러메는 등 자국 무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만은 지난해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이하 아디즈)을 침범한 이후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에서 케스트럴 등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한 바 있다. 차이 총통의 이번 군사기지 방문도 중국의 추가 군사 압박과 무관치 않다.중국은 태미 더크워스(민주·일리노이) 미 상원의원이 대만을 찾은 지난달 30일 아디즈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였다. 전투기 22대 등 군용기 30대를 무더기로 출격시켰다. 군용기 39대가 동원된 지난 1월 23일 도발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아디즈 침범이었다. 중국은 이튿날에도 아디즈에 군용기 3대를 띄웠다. 이런 중국의 군사 압박은 최근 미국과 대만의 결속 강화에 대한 견제로 볼 수 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대만과 더욱 밀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답했다. 더크워스 미 상원의원도 이번 대만 방문 때 양국의 안보협력 의지를 입증하듯 주 방위군 책임자를 대동했다. 미국이 대만을 사실상 주권국가로 대우한 것인데, 중국 입장에선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배다.중국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더크워스 의원이 대만을 방문한 지난달 30일 아디즈를 침범한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결탁에 대해 필요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최근 미국은 대만 문제에서 ‘말 따로 행동 따로’ 행보를 보이며 대만 독립 세력을 종용하고 지지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 주 방위군이 비상사태와 테러 대응 등을 다루는 미국 국내용 무력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주 방위군과 대만군의 협력은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 시도에 대만이 시가전으로 저항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었다. 중국의 이런 반발에도 차이 총통은 “대만군과 미국 주방위군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한편, 군사기지를 방문해 자국 무기 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은 대만의 주권 수호 의지는 분명하고, 미중간 정치적 신뢰는 빈약한 상황이라 당분간 대만을 둘러싼 미중간 외교 군사 갈등이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