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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업무 지자체에 대폭 이양/조달청,새달부터

    조달청은 6천여 지방 건설업체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방자치단체의계약행정 자율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시설공사 계약업무를 해당 지자체에 대폭 이양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14일 행정쇄신위원회를 비롯한 각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공사계약 이양안을 마련,조달기금법 등 관계법령의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그동안 부산·대구 등 5대 직할시의 15억원 이상 정부공사는 조달청에서 발주 및 계약을 집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일반공사를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집행토록 했다. 또 서울시가 의뢰한 공사계약의 경우 조달청은 15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만계약업무를 집행해 왔으나 계약대상 공사 규모를 2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해 다음달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달청에서 집행한 공사중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계약금액을기준으로 전체의 3%인 3백56억원 정도의 공사가 서울시로 이양되며 5대 직할시 수요공사는 74%인 1조2천1백8억원 정도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다.
  • 클린턴대통령 방한을 환영한다(사설)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오늘 서울에 온다.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21세기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새 한미관계의 정립도 모색한다.국회연설을 통해선 아시아 태평양안보등 탈냉전시대의 새 아시아 태평양독트린도 발표할 것으로 예고되고있다.1박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의 방한이다. 우선 방한 그 자체가 갖는 상징적 의미를 우리는 주목한다.시급한 현안도 없는 상황에서 미국의 새대통령이 한국을 사실상의 첫 방문국으로 선택한 사실과 새 한국대통령의 선방미에 앞서 미국대통령이 먼저 방한한다는 사실의 상징적 의미다. 그동안 한미간엔 정상이 교체되면 한국대통령이 서둘러 방미길에 나서는 것이 관례였다.권위주의시절의 유물이겠지만 이제 그것이 청산된 것이다.32년만의 정통성있는 문민정부에 대한 클린턴미국의 평가요 예우라 할수있다.미국에대한 한국의 입지가 그만큼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취임후 첫방문국으로서 동아시아의 한국을 택하고있다는 사실도 큰 의미를 갖는다.클린턴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및 한반도중시 메시지의 의미가 강한 것이다.클린턴은 도쿄를 거쳐오면서 아시아 태평양경제각료회의(APEC)를 신태평양공동체로 확대발전시키자고 제의하는등 아태지역 중시를 거듭 천명한 바있다.21세기는 아시아 태평양시대가 될것이라는 예고이며 미국이 그것을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사표시다.클린턴의 방한은 그런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며 그 중요한 동반자의 하나로 한국을 지목하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진7개국정상회담 참석과 일본방문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역적자등 미국이 안고있는 경제현안 해결에 있다면 한국방문은 외교·안보차원의 목적성이 강한 것이라 할수있다.미국에 있어 아태시대의 대비가 장기적인 관심사라면 북한핵문제등은 발등의 불이라 할수있다.북한핵문제가 한미정상회담의 가장 시급한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클린턴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은 그동안 연이어 극한상황까지 상정한 대북한 강경입장을 천명한 바있다.어떤 공동대응의 조율이 이루어질지 주목되는 대목의 하나다. 끝으로 우리에겐 사활의 문제라 할수있는 북한핵등 한반도문제에 관한한 미국은 우리의 견해와 현실을 정확히 파악·존중하며 모든 중요 정책결정에서 최우선으로 반영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이 그러한 우리정부의 견해와 분단한반도의 현실을 직접 정확히 보고 듣고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
  • “「하나의 중국」인정땐 대만과 유엔지위 공유”/중 해협회 부회장

    【홍콩 연합】중국은 대만과 「하나의 중국」원칙하에 통일이 전제될 경우 유엔에서의 지위를 대만과 공유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홍콩의 권위있는 중립지 명보와 중국계 신문들이 7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오타와발 보도에서 캐나다를 방문중인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당수비 상무부회장이 캐나다주재 홍콩특파원들에게 『중국은 하나이며 유엔에서도 오직 하나의 중국으로 대표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만과 대육이 하나의 중국이란 전제하에 국제상의 존엄성과 지위를 공동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당수비는 또 이같은 국제적 지위를 어떤 방식으로 공유할지에 대해 「하나의 중국」원칙하에 통일이 전제될 경우 앞으로 쌍방이 협상을 통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대만 첫 직접우편/44년만에 3국경유 폐지

    【홍콩 연합】중국과 대만간에 3일 지난 1949년 본토 공산화 이후 처음으로 직접 우편(통우)이 이뤄져 제 3국을 경유하던 양안간 간접 우편시대를 끝냈다고 홍콩에서 발간되는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4일 보도했다. 문회보는 상해발 기사에서 상해시 우편물 처리소가 3일 하오 44년만에 처음으로 대만에서 발송돼 상해로 직접 보내진 총 19개의 우편 행낭속에 든 7천6백45개의 우편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 중·대만,“화해다지기” 큰걸음/양국 44년만에 첫 대좌 결산

    ◎정기대화채널 마련 “큰 성과”/통일 등 쟁점 “여전히 평행선” 중국과 대만의 고위급대표들이 44년만에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대좌한 이른바 왕고정회담은 이틀간의 회담에 이어 29일 경제협력과 민간교류촉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협상의 정례화등 9개 합의문건에 서명함으로써 1차회담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마쳤다.회담당사자들도 『양안간 화해와 통일을 향한 역사적인 일보전진이 있었다』고 평가,만족스럽다는 뜻을 내비추고 있다.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왕도함회장과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고진보이사장간에 열린 이번 왕고회담은 비록 몇차례의 예비회담을 거치긴 했으나 첫 만남에서 몇가지 합의문건이 나온 사실로 보아 어떻게든 이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양측의 의지가 투영됐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에 가장 첨예하게 맞선 부분은 중국측이 제의한 3통(직접적인 통상·통항·통신)실행문제였다.예비회담에서 정치적 문제는 다루지 않기로 합의했음에도 중국측이 이같이 정치적 의미가 짙은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앞으로 이 회담을 통일문제까지도 다룰수 있는 정치회담으로 승격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함축한 것으로 풀이된다.물론 3통문제가 대만측의 반대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으나 대만이 내세운 대만기업의 대륙내 투자보장문제에 대해선 중국도 비토를 했다. 『대만의 대중국투자문제와 무역은 홍콩등 제3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양안간 아무런 경제관계가 없는 것으로 돼있는데 어떻게 투자보장을 하란 말이냐』는 논리를 내세워 반대,결국 3통과 투자보장문제는 일단 미결로 남게 됐다. 대만측은 국내야당의 정치공세 등을 감안,이번 회의가 민간차원의 비정치적 실무회담으로 내비춰지도록 노력하면서도 중국으로부터 대만의 실체를 인정받고 있는 것처럼 드러나게 하기위해 회담대표의 좌석배치에서 입장과 퇴장순서에 이르기까지 대등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했다.말하자면 중국과 대만이라는 두개의 정치적 실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받고자 했던 것이다.그러나 중국으로서는 『대만은 중국의 일부』로 보고 있어서 대만을 인정할 수는없는 일.따라서 앞으로 해협회와 해기회를 통한 양안간 접촉이 거듭된다 하더라도 정치문제에 관한한 대화를 통한 해결의 전망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같다.다만 양국 주민들의 실질적인 접촉과 경제교류 증대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마련인 상호간의 마찰을 피하기 위한 룰제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룸으로써 이 문제에 관해선 향후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런 의미에서 양안간에는 오랜만에 획기적인 대화채널이 마련됐음에도 통일문제와 같은 고난도문제 해결에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중­대만 「교류협정」 합의/양안회담/투자보장 등 이견은 추후 조정

    【싱가포르 로이터 AFP 연합】 중국과 대만은 28일 상호 경제협력과 민간교류를 촉진할 공동성명외에 ▲분실된 등기 우편물 보상 ▲양국의 공증문서 인정 ▲협상의 정례화 등 3개 협정도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이날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대표간의 회담이 끝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양측이 이번 4개 합의서 체결에 합의해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고 말했다. 당수비 해협회 부회장과 구진익 해기회 비서장(사무총장)은 이틀째 회담이 끝난 이날 국공내전이 끝난지 44년만에 처음 열린 중국과 대만간의 이번 최고위급 회담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왕도함 해협회 회장과 고진보 해기회 회장은 투자보장협정체결과 경제 직교류 및 직항노선 개설 등에 상호 이견차를 드러내 이같은 이견차를 29일 발표될 공동성명문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 중국­대만/공식협상통로 개설 합의/정례회담협정 오늘 서명

    ◎무역·투자확대 방안 논의기구로 【싱가포르 로이터 AFP 연합】 중국과 대만은 27일 반세기에 걸친 양측의 대결구도를 청산하는 역사적인 조치로 경제·사회문제에 관한 공식 정기협상통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중국 공산정권수립 이후 44년만에 처음으로 최고위급 회담에 나선 중국과 대만은 이날 국교가 없는 상태에서 양국관계를 다루고 있는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간에 정례회담을 갖기로 하는 협정서 초안작성을 끝냈으며 28일 왕도함 해협회회장과 고진보 해기회 이사장이 이에 서명할 것이라고 구진익 해기회 비서장이 밝혔다. 구비서장은 양기구간 정기회담이 앞으로 두 나라 무역및 투자확대 방안,해적단속에 관한 협조,밀입국자 송환,어로분쟁 및 천연자원 공동개발 등의 문제를 다루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비서장은 『이는 커다란 성과』라고 강조했으며 해협회의 당수비 부회장도 이번 합의가 『중국과 대만의 통일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당부회장은 이어 『우리가 오늘 논의한 기술적인 문제들은 앞으로 경제적 접촉을 원활히 하는 한편 평화적 통일 실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막오르는 양국 고위급회담 의미

    ◎중·대만,44년만에 「대화의 장」 마련/정치문제 제외… 교류활성화에 역점/대만실체 불인정 등 걸림돌도 많아 중국대륙과 대만의 양안간에도 「화해의 봄」은 오는가.27일부터 이틀 예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중국·대만간 고위급회담은 지난 1949년 국공내전이 공산당의 승리로 끝난 이래 44년만에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양안간 대립과 반목의 역사를 마무리할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회담은 양측의 입장차이 때문에 겉으론 「민간복장」으로 위장되어 있다.회담명칭마저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왕도함회장과 대만측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고진보회장의 성을 따서 왕고회담으로 부르기로 했으며 정치적 문제는 될수록 건드리지 않을 계획이다.하지만 해협회와 해기회 자체가 모두 양안관계를 다루기 위해 반관반민형태로 설립된 기구여서 이들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정치적 의의가 지대하다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남북한간에 적십자회담을 통해 정치적으로 미묘한 문제를 다뤄온 것과다를바 없어 보인다. 중국측에서 볼때 이번 회담은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집권한 후 실용주의 노선을 내세우며 대만과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담판제의가 결실을 맺은 셈으로 등소평정책의 승리라 할수 있다. 대만측은 국공내전에서 패배,대만으로 밀려온 이래 줄곧 지켜온 3불정책(불접촉 불담판 불타협)을 포기함으로써 현실적인 접근정책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번 회담의 의제만봐도 양측은 상호교류에서 오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게 분명하다.지금까지 전해진 바로는 첫째로 양측간 접촉 채널의 구축을 들수 있다.여기에는 해상밀수 약탈범죄활동 등을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과 양측간 분쟁해결방안 등이 포함된다.둘째는 경제교류의 활성화 방안으로 투자보호 협정과 지적재산권보호,중국경제인의 대만 방문촉진문제 등이 논의되며 경제교류단체의 구성도 거론된다.셋째는 과학기술 문화분야교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양안간회담에는 수많은 장애요인이 놓여 있다.그것은 무엇보다도 중국에서 대만정부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데서부터 야기된다 할 수 있다.하지만 이들의 회담은 이보다 22년전에 시작된 남북대화보다는 훨씬 많은 성과를 거둘게 분명하다.
  • 경제·과학·문화교류 담당/중·대만 실무위설치 합의

    【싱가포르 AFP 연합】 중국 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고위관계자들은 24일 역사적인 싱가포르 고위회담(왕­고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이틀간의 예비회담을 마쳤다.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과학·문화교류를 담당할 실무그룹 창설에 합의하는 한편 기타 양측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총무단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대만은 또 올해중으로 경제회의를 개최하기위한 별도 위원회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신문편집인과 언론매체장 및 간부급 기자들의 교류확대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왕­고대표는 오는 28일 싱가포르 회담에서 공증확인과 실종 우편물 보상문제,체계적인 통신채널을 마련하기 위한 3개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 중국­대만/3개 교류협정 체결전망/27일 싱가포르서

    ◎고위급접촉 정례화 포함 【싱가포르 교도 연합】 중국과 대만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양국정부간 사상 최고위급 접촉을 갖고 양국관계 긴밀화를 겨냥한 3개협정에 서명할 전망이다. 이번 준공식회담에 참가하는 중국의 왕도함 해협양안관계협회 (해협회)회장과 대만의 고진보 해협교류기금회 (해기회) 회장은 두 단체관리들의 접촉을 정례화하는 협정을 비롯해 공문서인정협정,분실등기우편 확인및 보상협정등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단체간 접촉정례화 방안은 단체장 회담을 연 1회로 정하고 실무진 접촉을 매3개월마다 갖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 “대만독립 절대 불용/외세개입땐 무력사용”/강택민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총서기 강택민은 중국이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을 낙관하고 있으나 대만이 독립하거나 외세의 개입으로 국가가 분열되는 사태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강택민이 최근 미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와의 회견에서 중국과 대만간의 통일은 전체 중국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되는 공동의 염원이라고 전제하고 양안간의 분열상태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중국과 대만당국이 조속히 협상을 벌여야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강택민의 이같은 회견내용은 이날 홍콩의 중국계신문인 문회보와 대공보에 북경발 신화통신 보도로 크게 소개됐다. 강택민은 그러나 『대만독립이나 중국을 분열시키기 위한 외세의 개입 사태가 발생할 경우 우리는 결코 좌시할 수 없을 것이며 이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대만독립이나 이와 관련된 외세개입에 무력을 사용할 것임을 경고했다.
  • 중­대만 학술토론회/핵기술 교류 본격화

    【홍콩 연합】 중국과 대만 핵전문가들은 4일 북경에서 사상처음으로 핵과학기술에 관한 대규모 학술토론회를 갖고 핵에너지의 안전이용,원자로,핵폐기물처리에 관한 본격적인 학술교류를 시작함으로써 쌍방간의 핵기술 협력에 신기원을 열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호텔에서 열린 이 「양안 핵에너지 연구토론회(세미나)」에는 중국 핵공업총공사의 황재도부총경리를 비롯한 중국 핵과학기술전문가들과 대만 신죽 청화대학원자과학원 원장 소청삼교수를 비롯한 대만 핵과학자 42명 등 약 1백명의 양안 핵과학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대만 행정원 원자력위원회와 대만 전력공사의 주요 간부들도 이 세미나에 합류하기 위해 4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핵화공전문가인 황재도중국 핵공업총공사 부총경리도 4일 양안 핵에너지세미나 개막사를 통해 중국과 대만은 서로 핵과학기술과 경험의 교환으로 상호보완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상가분양” 미끼 1백47억원 사기/유령회사 차려 광고

    ◎주부 등 1백47명 피해/1명 구속·8명 수배 서울서초경찰서는 14일 부동산 매매및 분양회사인 효림유통 이사 최양일씨(36·서울 관악구 신림4동 157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대표이사이자 최씨의 형인 양우씨(37·전과1범)·이사 정수홍씨(42·부산 동래구 연산9동 2220)등 일당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씨등은 90년 9월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1313에 「효림유통」이라는 회사를 차려놓고 이곳에 상가및 스포츠센터인 「반포플라자」를 짓는다고 중앙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분양안내 팸플릿을 대량 배포해 이를 보고 찾아온 이모씨(51·여)에게 상가분양금 가운데 계약금 명목으로 2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91년 7월까지 10개월동안 모두 1백47명으로부터 1백47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양우씨등은 사채등을 마구 끌어들여 이곳 9백82평의 부지를 매입,말뚝만 박아 공사하는 시늉을 내면서 지하6층 지상6층 규모의 대형쇼핑센터를 짓는다고 속여 분양신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피해자 가운데 S은행의 경우에는 3백15평을 분양받기로 하고 분양금 41억여원중 11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 대외정책 굳기전 실리챙기기/와타나베 일 외상 조기방미 안팎

    ◎내수확대 등 제시로 미 불만 무마/러 지원·북한핵 저지도 협상의제 일본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외상이 11일부터 미국을 방문한다.와타나베외상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등 미국의 새정부 주요 각료들과 회담하며 빌 클린턴 대통령과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와타나베외상이 이처럼 서둘러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미국의 대외정책이 결정되기전에 일본의 입장을 설명,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발빠른 「실리외교」로 풀이되고 있다.와타나베외상은 7일 『미국의 대일정책이 모두 결정되기전에 일본의 입장과 정책을 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조기방문의 뜻을 강조했다. 일본은 와타나베외상의 방미에 이어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의 조기방문도 추진하고 있다.와타나베외상의 이번 방문목적중에는 미야자와총리의 미국방문 일정을 조정하는 일도 포함돼 있다. 와타나베외상은 이번 미국방문과 관련,『구체적인 협상은 하지않고 정책조정을 하고싶다』고 말해 양국간의 현안및 국제정세에 대한 정책조율이 주요 테마가 될 전망이다.주요 의제는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 정상회담을 위한 미일간의 폭넓은 협의 ▲러시아및 중국정책 ▲미일안보및 미군의 아시아주둔과 북한의 핵개발문제등 아시아안보문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및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조정 ▲유엔개혁등 냉전후 새로운 세계질서에서의 협조 ▲환경과 에너지 문제 ▲양국간의 경제현안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이가운데서도 특히 「도쿄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미국의 협조와 클린턴정권의 대외경제정책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일본은 미국이 철강제품에 덤핑예비판정을 내리고 상원국제무역소위원회에 이른바 「슈퍼301조」 부활법안이 제출되는등으로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대외경제정책에 긴장하는 것은 미국이 일본의 최대 교역상대국일뿐만 아니라 양국간에는 경제마찰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은 대일무역적자가 거의 5백억달러에 이르는데다 반도체등 미국상품의 일본시장접근에 아직도 많은 장벽이 있는데 대해 심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와타나베외상은 내수확대및 국내경기부양책을 설명하고 일미구조문제협의(SII)를 대신하는 새로운 「경제정책협의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지만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는 물론 미지수이다. 와타나베외상은 양국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 지원문제에 대해서는 영토문제의 진전이 없는한 대규모 경제지원을 할수 없다는 기본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는 또 북방4개섬의 반환을 위한 미국의 중재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은 중국의 개방정책을 지원하는 것이 중국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미국에 인식시키고 북한의 핵개발저지등 아시아·태평양안보문제에 대해서도 미국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 대중 핫라인 설치/대만서 제안 방침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중국과의 비상연락을 위해 핫라인 설치를 제안할 것이라고 대만의 권위지인 중국시보가 29일 보도했다. 중국시보는 이날 대만의 대륙정책기관인 해협교류기금회 고진보 회장의 말을 인용,올해말 중국의 유사기관인 해협양안관계협회의 왕도함회장을 싱가포르에서 만나 핫라인 설치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 정당·단체 제휴허용/대만,본토교류 실현/2개 법안 마련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본토와 공식접촉및 교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대만과중국의 정당 및 각종단체간의 접촉과 교류가 전면적으로 실현될 날이 임박해오고 있다고 홍콩의 대만계 신문들이 18일 보도했다. 성도일보와 더 스탠다드지는 대만 신문보도와 소식통들을 인용,대만 내정부(내정부)가 대만 각종단체의 대륙내 조직결성과 대륙단체들과의 제휴 및 교류를 허용하는 『인민단체법』과 대육인민 및 조직의 대륙내 결성과 대만단체와의 제휴관계를 허용하는 「대육인민 및 조직의 대만인민단체성원 및 임직허가판법」 등 2개의 법안을 마련중이라고 전하고 이들 법안은 대만의 안정과 안보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양안간의 정당과 각종 민간단체의 교류와 접촉 및 제휴를 허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LA 미주한인방송에 뉴스 서비스/내일부터

    ◎50만동포에 생생한 고국소식 전달 서울신문사는 고국 소식을 그리워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우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미주한인방송(KCB)에 매일 서울신문뉴스를 공급키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서울신문사는 17일자 지면의 뉴스부터 국제전화를 통해 생생한 음성으로 KCB에 보내 곧바로 LA지역 50만 동포들에게 고국소식을 서비스하게 됩니다.LA 현지시간으로는 매일 상오7시와 하오6시등 아침 저녁 뉴스방송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국내에 핫뉴스가 발생할때마다 KCB방송망을 수시 연결할 계획입니다.특히 고국의 대통령선거 전야에 시작되는 KCB의 서울신문뉴스는 정치 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체육·생활·과학등 전분야를 망라키로 했습니다. 서울신문과 뉴스방송을 제휴한 KCB는 그 지역 유일의 FM방송으로 주파수는 93·5MHⓩ입니다.LA 한인방송 가운데 가청지역이 가장 넓은 KCB는 사실상 캘리포니아 전역을 모두 커버하는 유력전파매체이기도 합니다.미주지역의 서울신문뉴스 방송은 환태평양시대의 정보화사회를 주도하는 가운데태평양 동서양안의 우리 민족을 한데 묶어주는 고리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서울신문사는 이를 시발로 전세계 한인방송및 한국어방송을 내보내는 외국방송사와 계속 제휴를 모색,해외동포들의 벗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일본/“러,남북한 등거리외교 전환”/옐친방한 각국 반응

    ◎“한­러 관계발전 동북아안정 기여”/중국 ○동방외교 새 출발 ▷일본◁ 일본언론들은 20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안보구상은 러시아의 아시아 중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러시아는 한반도에서 남·북한 등거리외교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신문은 옐친대통령은 노태우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과의 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의 유지』를 표명함으로써 남북한 등거리외교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러시아의 이같은 외교정책은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옐친대통령이 북한과의 조약중 「전쟁발생시 자동개입의무 조항」의 수정을 밝힌 것은 한반도 긴장완화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교도통신은 옐친대통령이 북한과의 군사동맹해소 방침을 시사하고 한국과 군사기술협력협정을 맺을 용의가 있다고 표명한 것은 군사분야에서도 북한에 치중했던 외교정책을 수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옐친대통령이 구소련 소멸이후 정체된 「러시아·동방외교」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지역안보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분쟁방지센터」등 옐친의 다양한 아시아·태평양안보구상은 한·중·일의 관계발전을 견제하고 미국의 클린턴 차기정권의 아시아정책의 선제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세계평화에도 보탬 ▷중국◁ 중국 정부는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발전이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주례 뉴스브리핑에서 옐친의 한국방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한국과 러시아는 모두 중국의 이웃국가』라고 전제하고 『중국은 한국과 러시아간의 관계발전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20일 보도했다. 오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의 기초에 입각,러시아를 포함한 역내 각국과 우호협력 관계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이 이 지역과 세계평화및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사협력 시작 기대 ▷러시아◁ 러시아언론들은 옐친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시작으로 러시아의 대외정책이 기존의 서방일변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중점을 두는 동방정책으로 바뀌고 있다고 19일 일제히 보도했다. 또 크라스나야 즈베즈다는 이어 한·러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군사협력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즈베스티야지는 옐친대통령의 방한으로 러시아의 새로운 동방정책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천연가스 활용 제의 ▷미국◁ 미국의 ABC·CBS·NBC·CNN등 주요 TV방송들은 19일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뉴스를 주요기사로 다루면서 특히 옐친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통해 『향후 2∼3년동안은 잠수함의 건조를 중지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옐친,서울과 경제협력관계를 강조」라는 제목으로 러시아가 재정적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천연가스자원의 활용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 마음의 눈/김희수 김안과병원장(굄돌)

    일기예보에서 고기압이다,저기압이다라는 말은 자주 들어오지만,눈에도 압이 있다는 말은 보통사람에게는 좀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우리의 눈에는 적당한 압력이 있어야 한다.높아도 아니되고 낮아도 아니 되는게 눈의 압력 즉 안압이다.우리의 눈은 지름이 약 2㎝정도 되는 조그마한 공모양으로 생겼으며 대부분 액체로 채워져 있어 만저보면 말랑말랑한 감촉을 느끼게 된다. 이런 액체는 안구내의 조직에서 만들어지며 산소와 양분을 간직하여 각 조직에 공급하고 나서 밖으로 방출되는 순환을 계속하게 되며,생산되고 방출되는 균형이 이루어지면서 적당한 안구의 압력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그러나 어떤 이유로 생산과 방출이라는 균형이 깨어지면 눈에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즉 생산되는 양이 방출되는 양보다 많은 경우 갑작스럽게 안압이 상승되는 경우도 있지만,대부분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안구의 압력은 높아지면서 안구내의 각 기관을 압박하게 되고 또한 혈관을 압박하여 안구의 중요기능이 마비되게 된다.특히 안구에서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괴사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이것이 무서운 녹내장이라는 병이다.이러한 현상은 아주 천천히 조금씩 일어나므로 환자 자신도 모르게 점점 시력을 잃어가게 된다.환자에 따라서는 한쪽눈이 완전히 실명되도록 알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알게되는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다.이와 같이 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하는 무서운 병이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알지 못하게 살며시 찾아와서 알지 못하게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가족이나 친척중에 녹내장환자가 있거나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병이므로 안과를 찾아가서 안압을 측정하여 보는 것도 지혜있는 삶의 태도라 하겠다.불행하게도 양안의 시력을 상실하고 장님이 된 환자를 간혹 접하게 된다. 인간의 비극중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장님을 대할 때마다 안타까워 하면서도 조물주의 깊은 배려에 감탄과 깊은 외경심을 갖게 된다.한쪽 눈을 잃더라도 한쪽눈이 두눈의 기능을 감당해 내고 두눈마저 잃어도 또 하나의 중요한 눈인 마음의 눈이 주어져 있다는 점이다. 본다는것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 중·대만 경제회담/새달 싱가포르서

    【대북 로이터 연합】 고진보 대만 해협교류위원회 회장과 왕도함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회장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대만의 반관영 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양측은 10월말로 예정된 이 회담에서 투자보장협정 조인을 포함,경제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대만은 중국과의 공식적 접촉을 꺼려 그동안 양측은 반관영 기구를 통해 접촉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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