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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만 긴장 해소국면”/양안사태 보는 정부 입장

    ◎미 국무 새달 방중­중 “대만 불침공” 반증/야당의 선거쟁점화는 국익에 도움 안돼 정부는 14일을 고비로 대만해협의 긴장상황이 조금씩 해소되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달 북경을 방문,중국의 지도자들과 면담하기로 한 것과 중국 고위관리들이 절대 대만을 침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중미국대사관측에 확약했다는 보도등이 상황변화를 반증한다고 당국자들은 말하고 있다. 정부는 이미 지난 8일 중국이 대만주변의 공해상에 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시작할 때부터 이번 사태가 중국·미국·대만측의 철저한 사전계산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분석해왔다. 지난 5일부터 북경에서 전국인민대표회의와 정치협상회의를 열고 있는 중국지도부는 군 주요지도자가 모두 모인 시기에 단합된 실력을 행사해보려는 의욕이 있을 것이고,미국도 선거를 앞둔 시점이면 대외적으로 힘을 과시하는 사례가 자주 나타났다는 것이 당국자들의 설명이다.이런 배경에서 양국이 무언의 합의된 범위에서 제한된냉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당국자들은 이번 사태가 중국의 실탄사격훈련이 끝나는 오는 20일,혹은 대만의 총통선거가 끝나는 23일을 조금 넘겨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대만해협사태가 단기적으로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정치적 여파를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당국자들의 평가다. 정부가 고심하는 것은 중국·대만,보다 분명히 말하면 중국·미국대립의 장기적인 여파다.이번 사태가 무력충돌 없이 끝나더라도 대만해협의 긴장상황은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는 것이다.중·미간에 장기적인 긴장관계가 형성될 경우 동북아안보질서에 여러가지 변화가 올 수 있고 어느 경우에도 우리나라의 입지는 매우 좁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정부는 중국·대만문제에 대해 ▲중국내부의 문제이며,▲오키나와·센가쿠가 인접한 일본과 달리 한반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위치가 아니며 ▲따라서 가급적 언급을 삼간다는 기본입장을 세웠다.정치권에서 대만해협문제에 공식논평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데도 한동안 대응을 하지 않은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결국 13일 외무부대변인의 공식논평을 통해 정부 고위당국자가 중국 고위층에게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히고,『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한 것은 정부의 기본전략이 국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흔들린 것으로 볼 수 있다.우리의 국익이 분쟁의 어느 일방이 아니라 양측에 모두 걸려 있는 민감한 외교사안인 경우 정치권,특히 야권이 선거철의 쟁점화를 위해 외교당국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 대만 금문도 전쟁상태 선포고려/중 실탄훈련 강행… 양안긴장 스케치

    ◎휴가군인 귀대령… 해안선따라 참호 구축/“중,공군기 10여대 폭탄투하 훈련도 실시”/산두거주 외국인 “폭발음·폭격기 이륙굉음 잇따라” ○…대만은 12일 대만해역에서 시작될 예정인 중국의 제2차 군사훈련에 대비하여 최전방의 섬지방들을 중심으로 경계태세를 강화. 최전방의 김문도는 5단계 전투준비 태세중 전쟁상태에 해당하는 2번째 단계의 경계태세 돌입을 선포할 것을 고려중에 있다고 연합보가 이날 보도. 금문도에는 현재 3번째 단계의 경계 태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휴가를 나간 군인들이 모두 귀대했고 군대가 북쪽 해안선을 따라 참호를 파기 시작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이날 시작된 중국의 군사훈련에 10척이상의 군함이 투입되고 항공기에 의한 폭탄투하도 실시됐다고 발표. 대만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10여척의 중국군함이 선포한 해역내에서 훈련에 참가했으며 공군기도 10대이상 출동해 요격및 폭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대만은 훈련을 면밀히 감시중이라고 소개. 대만 국방부는 아직까지 군사훈련이 중국이 지정한 대만해협내 해역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걱정할 필요 없다” ○…미국의 두번째 항공모함이 대만근해로 이동중인 가운데 중국관리들은 11일 군사훈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불식시키려 애쓰는 모습. 미국을 방문중인 중국의 고위외교사절단은 이날 미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최대관심사는 대만 독립움직임 저지라면서 미국은 군사훈련과 관련,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 ○…중국의 실탄훈련이 시작된 이날 중국 남동부 항구도시 산두의 외국인거주자들은 고막이 터질 듯한 폭발소리와 폭격기의 이륙굉음이 잇따랐다고 전달. 또 산두공항에서는 많은 노선의 운항이 최소되거나 지연되는 등 민간항공교통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소개. ○…「대만 국제연맹」과 비영리단체인 「대만인 연합」등 미국내 대만인 단체들은 중국의 군사훈련과 미사일 실험에 대한 자신들의 분노를 전세계에 전하기 위해 컴퓨터와 전화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이들은 특히 인터넷을 이용해 중국 무력시위의 부당성을 전세계에 알리거나 전세계에 퍼져있는 중국측 공관의 전화선을 교란시키기위해 이들 공관에 의학잡지나 박사학위 논문분량의 긴 문서를 팩스로 보내기도 했다. ○대만자본 거액 LA유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2일 중국의 대만에 대한 미사일 실탄발사훈련위협이 나온 후 대만자본이 대규모로 로스앤젤레스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 이 신문은 지난해 중국·대만간 긴장사태로 1백억달러에 이르는 대만자본이 남부 캘리포니아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최근 대만자본의 유입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대만계 은행들은 지난주 대만에서 유입되는 예금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대만고객들이 자본을 미국으로 옮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거래도 당분간 유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만계 여행사들은 대만행 비행기표 예약취소율이 15%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민항국은 중국의 미사일 훈련으로 하루 1백50편의 항공기 운항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만해협을 항로로 이용하던 선박의 약 절반이 사실상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이밖에 홍콩 관광산업의 두번째 큰 시장인 대만으로부터의 관광객 수도 크게 감소. ○미 의회 비난결의안 준비 ○…클린턴 미행정부가 항모전단을 대만인근해역으로 파견하는 등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나선 가운데 미의회도 11일 중국의 미사일 실험을 강력히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준비중. 이 결의안은 중국의 미사일 실험을 비난하고 미국이 대만에 대한 방어무기를 공급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대만에 대한 미의회의 우호감을 반영. ○…일본 정부는 11일 중국의 대만해협 군사훈련에 대해 중국측에 자제 요청과 함께 우려를 전달.
  • 양안 위기… 중화경제권 흔들

    ◎중국­경제성장 자금줄 대만 투자 급감 예상/대만­주가 폭락… 최대잠재시장 중 진출 막혀/홍콩­대만해협 봉쇄로 해운·관광산업 타격 중국과 대만 양안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화경제권도 덩달아 흔들리고 있다.대만에서는 은행 창구의 미국 달러지폐가 바닥을 드러냈으며 홍콩도 주가가 폭락하고 항공·해운·관광산업이 위축되는 등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다. 중화경제권이란 중국·대만·홍콩(마카오 포함)3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여기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화교들의 경제력도 포함시킨다.중화경제권의 교역량은 현재 전세계 교역의 8.4%를 차지하며 외환보유고는 1천9백50억달러로 일본을 능가한다. 대만해협의 긴장은 지난 10여년간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외국인들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만기업들의 투자감소가 확실해 중국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중국전역에는 현재 약 1만개의 대만 투자회사들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투자규모는 약 40억달러에 이른다.대만기업의 투자는 중국 동부 해안지역 성들의 수출산업에 집중되어 중국 경제성장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경제는 당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지난주 증시안정기금의 적극적인 매수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던 대만 증시는 11일 2.0%나 급락하며 마침내 불안한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만 경제는 가시적인 손실보다 양안간의 대립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충격이 더 크다.특히 중국의 거대한 잠재시장을 적극 공략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또한 국제사회에서 대만의 신용이 떨어질 수 있는 것도 우려할 점이다. 한편 홍콩 증시에서는 11일 중국이 미국과 정면대결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7.3%나 폭락했다.홍콩달러도 급락,금융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에 이르렀다.
  • 중­대만 위기와 양안 경제교류 전망

    ◎“대만봉쇄 단행땐 경제 붕괴” 우려/대중국 무역액이 전체의 17% “의존도 점증세”/“직격탄 없을듯” 자위속 대륙투자 악재에 불안 중국이 미사일발사훈련 등 무력시위에 이어 대만에 대한 경제봉쇄를 경고,양안 경제교류에 적신호가 울리고 있다. 중국상주 대만기업인들은 최근 중국의 무력시위가 직접적으로 대만경제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그러나 대만경제의 중국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만상품에 대한 수입규제,투자동결 등 경제봉쇄가 단행될 경우 대만경제가 무너질 것이란 불안이 커가고 있다.대만재벌회사 임원그룹의 한 간부는 『점증하는 중국의존도는 대만경제의 최대 딜레마며 안보위협의 단계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대만의 대중국 수출은 1백78억달러.대중 무역액이 전체 대만무역규모중 17%다.지난 95년도 흑자 81억달러 대부분이 대륙무역에서 얻은것이란 사실도 불안을 더해준다.대만경제부는 대중국 수출품목중 4할가량인 4백62개품목이 대중 의존도가 지나치다고 밝혔다.정부는 무역의존액이 20%를넘을 경우 정치적 입김을 더욱 강하게 받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으나 95%가 가족기업형 중소기업인 대만기업의 대륙러시를 막을길이 없다. 단동,상해 등에서 의류공장과 중계무역을 하고 있는 마금굉씨(58세)는 『단기적인 영향보다 장기적인 중국 압력과 양안관계 경색이 사업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우려가 기업인들 사이에 커가고 있지만 달리 대책이 없어 발만 구르고 있다』고 밝혔다.돌발적인 군사충돌과 금문도,마조도 등 대륙인접지역인 외곽도서에 대한 국지전과 이에따른 해안봉쇄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대만인들의 근심거리라고 북경의 한 시계공장에 투자한 왕모씨(45)가 말했다.해안봉쇄는 사실상 쉽지 않지만 일단 현실화되면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대만경제가 무너질 것이란 걱정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변에 깔린 불안은 아직 표출은 안됐지만 앞으로 중소기업가들의 투자의욕을 꺾어갈 것이 분명해 대륙투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중국의 미사일 실험으로 대만을 오가는 운수 및 해운회사들의 물동량이 줄어들고 있고 보험료는곱절로 뛰어올랐다고 타이베이 대한무역진흥공사의 안재건 관장은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까지 상해,광주,심천 등 남중국쪽에 집중적으로 진출해있는 대만기업 및 기업인들은 외형상 커다란 동요는 없지만 양안간의 정치·군사적 긴장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연고·인맥을 총동원,정보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북경에 근무하는 한국국적의 화교인 장안충씨가 설명했다. LG상사 중국지역본부장인 박영배 상무는 『전체적으로 중국·대만의 경제무역관계가 정치적인 문제로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정치·군사적인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는 중국·대만사이의 무역마찰이나 상호 경제제재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대선 직후의 양안관계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대만 대립정책 중지하라”(해외사설)

    중국이 대만에 대해 갑작스레 호전성을 높인 결과 대만문제가 미국과 세계가 직면한 가장 위험한 문제의 하나로 등장했다.그 문제가 위기에 접어들기 전에 북경,워싱턴 그리고 대북의 정치지도자들은 대립적인 정책에서 한 걸음 물러설 필요가 있다.중국은 대만의 외교적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등휘 대만총통에 압력을 주기 위해 군사기동훈련및 대만해안 밖에서의 미사일시험을 감행했다.중국은 이같은 위협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 대북의 정치인들은 국제인정을 얻기 위한 노력을 중지하고 대신 대만이 이미 누리고 있는 자유와 자치를 세우고 보호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미 공화당의원들 측에서는 대만지도자들의 워싱턴초청같은 제스처를 자제해야 한다.그러한 공식초청은 하나의 중국만을 인정한 미국의 공약에 의문을 갖게한다.클린턴 행정부는 하나의 중국 공약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평화적 행동을 전제로 하는 것임을 북경정부에 조용하면서도 확실하게 그리고 꾸준히 일깨워줘야 한다. 대만은 지난 세기동안 중국에 의해 지배되지도 않았으며 독자적인 정치,경제적 제도를 갖고 있다.그러나 적어도 지금 독립압력에 대한 대가는 잠재적 이득을 훨씬 넘어선다.가장 분명한 대가는 중국의 군사적 공격이란 현실적 위험이다.대만독립에 대한 결판은 또한 미­중 관계에 틈을 가져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중국의 거대한 인구,핵보유국과 급격히 발전하는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러한 위기는 국제적 문제가 될 것이다.북경,대북,워싱턴정부는 논란의 수위를 낮추고 지금으로선 내버려두는게 가장 좋은 현안은 피해야 한다.백악관과 의회지도자들은 대만해협 양안에 자제토록 조언해야 한다.그런 방식을 통해 대만은 더 자유롭고 번창한 생활을 발전시킬수있고 북경정부도 궁극적으로 대만에 대한 주권요구를 포기하지 않고서도 대만과 공존케할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양당 지도자들은 북경과의 관계악화없이 대만의 자유를 보호토록 노력해야한다.
  • 중국­대만 꽃배달/양국 전신기관 올초부터 서비스

    ◎설·중추절 등에 이용자 줄이을듯 대만해협 양안에 헤어져 사는 중국인들은 춘절(설),중추절,어머니날 등 명절에 서로 만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육친간의 정을 아쉽게나마 나눌 수 있는 꽃다발은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우전부 전신총국과 대만의 중화전뇌공사가 최근 양안에 떨어져 있는 친지들에게 꽃을 배달해 주는 「선화예의전보」의 취급을 개시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아이디어 전보상품이기도 한 생화배달전보는 그동안 중국내 4백여 도시간에서만 시행되다 1일부터 북경∼대만간에도 서비스되기 시작했으며 올들어 지난 10일부터는 호남성과 신강위구르자치구를 제외한 중국의 모든 성·시와 대만간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또 양력 5월 첫일요일인 어머니날과 음력 8월15일의 중추절이 되면 양안간의 생화배달전보가 붐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보고 중화전뇌공사 북경사무소측이 중국고유의 떡인 월병까지 헤어져 사는 혈육들에게 보낼 수 있는 월병배달전보도 취급하는 문제를 교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다발의 종류는 장미종류와 카네이션을 위주로 해서 바구니에 담긴 것과 바구니가 없는 것등 크게 두가지다.
  • 중­대만 잇따른 「회담제의」 진짜 속셈은

    ◎강택민­이등휘 만남 가능성 희박/중국­무력시위로 손상된 이미지 회복/대만­“큰 변화없다” 대화성사에 회의적 강택민과 이등휘의 만남은 가능할까.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최근 잇따른 이등휘 대만총통의 북경방문 환영의사및 대만 방문의사 표시에 따라 얼어붙어있던 대만해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강주석의 발언은 일단 대만해협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중국·대만 양안사이의 관계회복을 향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지만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중국은 이전에도 대만과의 정상회담을 제의한바 있으나 이총통의 자격이 국가원수가 아닌 정당대표여야한다고 주장해왔다.중국외교부측은 17일 뉴스브리핑에서 「하나의 국가」라는 전제라면 언제나 만날 수 있다고 밝혀 과거에 비해 큰 변화가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7월 대만해협에서 중국군의 미사일훈련등 무력시위이후 차갑게 얼어있는 양안관계가 풀리지 않는 시점에서 이같은 강주석의 발언은 유화제스처로 받아들여진다.중국도 이 시점에서 양안사이의 관계악화및긴장상태를 원치않는다는 의사표시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들어 대만내에서의 독립열기에 대해 강경일변도로 대응하던 중국이 대만에 부드러운 미소를 보인데는 여러 이유로 해석된다.우선 무력시위를 통해 이등휘 총통 등 대만내 독립주의자들의 입지를 약화시키는데 성공,중국의 의도를 달성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대만 길들이기」로 손상됐던 중국 이미지를 개선해보자는 의도도 깔려있다.대만이 독립을 시도할 경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막겠다는 중국의 잇단 수위높은 발언과 대만해협에서의 무력시위가 국제사회에서 중국위험론의 고조등 부작용을 가졌왔다는것이 중국측의 분석이란 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오는 24일 뉴욕에서 예정된 중·미정상회담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위한 계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이같은 중국측의 유화제스처가 양안관계 개선에 어느정도까지 이를지는 아직 미지수다.기본적으로 중국은 ▲1개 중국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원칙의 유지 ▲대만의 국제생존 공간허용 반대라는 대만으로서는받아들일 수 없는 외교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대만 국민당의 간한생대변인은 15일 공식논평을 통해 중국측이 양안관계의 개선을 원한다면 먼저 중국·대만사이의 준정부기구의 기존대화통로인 왕·고회담을 재개하라고 주장,이같은 회의적인 관측을 더욱 신빙성있게 한다.
  • 중,대만과 정치회담 추진/내년 총통선거후 개최 가능성

    【홍콩 연합】 중국 공산당은 새로운 대만정책을 마련중이며 이에는 통일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3월 대만총통선거를 전환점으로 중국­대만간에 정치회담을 개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홍콩 연합보가 24일 북경발로 크게 보도했다. 북경소식통은 조국통일의 관건은 정치회담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중국공산당은 이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다 해도 계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와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간에 진행돼온 실무회담의 시대가 끝나고 앞으로 정치회담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 미­중/양국 10월 정상회담 추진 배경과 전망

    ◎“긴장은 서로 손해” 앙금 풀기/해리우 석방이은 관계정상화 수순/회담 열려도 인권문제 등 이항 예상 지난주 중국의 갑작스런 해리 우 석방은 악화 일로를 치닫고 있던 미국­중국­대만 삼각구도에 평화의 분위기를 싹틔우는 극적인 국면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다음달 4일 북경에서 열리는 유엔세계여성대회에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의 참석여부를 놓고 의회등의 강한 반대에 직면해 있던 클린턴 행정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힐러리여사의 파견을 공식화했다.내친 걸음에 오는 10월 강택민 주석의 50주년기념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길에 클린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까지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아직 일련의 고위회담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과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이 내달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길에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는데 이어 10월중 양국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수순으로 보인다. 현재 북경을 방문중인 피터 타노프 국무차관은 27일 북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10월 미국에서강택민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중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해온 것은 중국측이었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변화가 없는 한 정상회담의 성사는 거의 확실하다.다만 강주석이 미국을 공식방문하는 형식으로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인지 아니면 유엔총회연설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길에 성사될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같은 미국과 중국간의 조심스런 관계정상화가 모색되는 가운데 대만이 유엔 재가입및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 포기를 선언하는 등 중국에 대한 획기적 화해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대만 연합보의 27일 보도는 지난 6월 이등휘총통의 방미 이후 악화되고 있는 대만과 중국관계의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대만의 중국시보는 중국이 최근 대만과 화해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며 전기침외교부장이 지난 19일 홍콩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만정부가 독립 시도를 포기하고 「하나의 중국」정책을 지지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양안 긴장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클린턴 행정부가 친대만기류가 강한 의회쪽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에 신경을 쓰는 것은 중국과의 관계악화가 양국 모두의 국익에 배치됨은 물론 아시아의 전략구도에 있어 미국의 리더십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물론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 해도 인권문제,지적재산권 보호문제,미사일 기술이전문제,핵실험문제등 산적한 문제들이 당장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그러나 일단 미국­중국­대만 삼각구도의 복원은 개별 국가간의 쌍무관계를 떠나 국제평화와 아시아 안보에 청신호임이 분명하다.
  • 양안무역 증대 전망/중 대외무역경제부

    【북경 UPI 연합】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28일 이등휘 대만 총통의 최근 방미와 관련,중국의 대미 무역이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그러나 중국­대만간 무역은 오히려 증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만 고위회담 제의/중국,환영표시

    【북경 AFP 연합】 중국은 3일 중국­대만간 고위급 회담을 이달중 갖자는 대만관리들의 제의에 환영을 표시했다. 중국의 대대만 창구인 해협양안관계협회(ARATS) 대변인은 아직은 대만측의 제의를 담은 공식서한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만측이)제의한 시기는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남경서 7차회담/중국,대만에 제의

    【대북 로이터 연합】 중국은 다음달 21∼26일 남경에서 7차 중·대만 회담을 갖자고 제의해왔다고 대만관계자가 26일 밝혔다. 대만의 해협양안교류기금회대변인은 중국측 상대인 해협양안관계협회가 최근 서한을 보내 이같이 제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지난 8월 열린 회담에서 항공기납치범및 불법이민자 송환,어업분쟁등에 관한 협상을 타결한 바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는 이에 대한 협정문안작성등 후속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중국­대만 공동성명/차기회담 9월 전망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과 중국관리들은 8일 여객기 납치범을 본국에 송환하고 양측 관광객들의 신변에 이상이 있을 경우,이 사실을 통보해주는 한편 양측간의 이견을 해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에 서명했다. 중국과 대만간의 반관영 접촉기구들인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대표들은 7일 여객기 납치범및 불법이민 송환문제등에 합의,제6차 회담을 끝낸데 이어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성명에 서명했다. 지난 1949년이래 대만을 방문한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인 당수비 비서장은 성명 서명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앞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이 성공하게된 것은 중국 당국이 어로분쟁,여객기 납치범및 불법이민송환등 3개 현안과 관련,자신에게 완전한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측 대표들은 또 다음 회담을 가능한 빨리 열기로 합의했으며 당 해협회 비서장이 이르면 9월 열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대만 곧 어업협정/양안 고위회담

    【북경 연합】 중국­대만간 관계개선 협의창구인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는 4일 대북에서 개막된 고위회담에서 양국간 어업분규에 관한 주요 이견을 해소,협정 서명단계에 이르렀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해협회의 당수비부회장과 해기회의 초인화부회장이 첫날 회담을 마친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밖의 몇몇 현안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별도로 열린 두 단체의 부비서장회담에서도 학생교류,유적공동조사 및 과학정보교류등에 관해 잠정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 중­대만 고위회담/어제 대북서 개막

    【북경 연합】 중국과 대만간 관계 개선을 위한 쌍방 민간차원의 고위회담이 4일 대북에서 개막됐다.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당수비부회장과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초인화부동사장(부회장)은 이날 대북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과학·기술·교육·문화교류와 두 단체간 협력 증진등 중국­대만간 관계개선방안에 관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대북발로 보도했다. 중국 해협회의 고위관계자가 대북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중국­대만/교류회담 30일 재개/「천도호」 중단이후 4개월만에

    ◎납치범 송환 등 주요현안 논의 【대북 AP 연합】 대만은 지난 3월의 천도호 관광객 피살사건으로 중단됐던 중국과의 회담을 오는 30일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대만의 한 관리가 19일 밝혔다. 대만 대륙문제위원회(MAC)의 고공염 부주임은 이날 대 본토접촉 창구인 해협양안교류기금회(해기회)가 7월30일 대북에서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회담을 갖고 항공기 납치범 송환 및 불법 입국자 처리문제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중국을 여행중이던 대만 관광객이 집단 피살된 천도호 사건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고부주임은 이번 회담에 이어 당수비 중국 해협회 사무차장과 초인화 대만 해기회 사무총장간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당 해협회 사무차장이 회담을 위해 대만을 방문할 경우,지난 49년 국공내전 이후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의 최고위급 관리가 된다. ◎대만,대중투자심사/4개월만에 재개 【홍콩 연합】 대만 행정원 경제부는 대만관광객 24명이 피살된 지난 3월 31일의 절강성 천도호사건으로대만­중국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후 전면 중단했던 대중국투자에 대한 심사를 19일 근 4개월만에 재개했다고 홍콩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경제부는 이날 이수구 상무부부장(제1차관) 주재로 약 1백건에 이르는 대만기업들이 제출한 대륙투자 신청안을 심사했으며 이 자리에는 행정원 대육위원회도 처음으로 대표를 파견해 심사에 참가했다고 홍콩언론들은 말했다.
  • 불법이민 등 현안 논의/중국,대만에 회담제의

    【북경 교도 연합】 중국의 관변단체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는 20일 민항기 납치범의 송환 문제를 포함한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대만측 협상 파트너인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에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해협회가 불법 이민과 어로분쟁및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민항기 납치범의 송환 문제를 의제로 다음달 8일과 11일 북경이나 하문에서 두 단체간의 회담을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두 단체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지난 40여년간 계속된 양측간의 적대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비정치적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교류관계를 열기 위한 일련의 합의사항을 채택한 바 있다. 당시 회담은 민간 차원의 성격을 가진 것이었으나 두 단체 모두가 사실상 정부의 절대적인 영향하에 놓인 단체라는 점에서 사실상 중국과 대만 정부가 대화 통로를 열었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 중국­대만/공식협상통로 개설 합의/정례회담협정 오늘 서명

    ◎무역·투자확대 방안 논의기구로 【싱가포르 로이터 AFP 연합】 중국과 대만은 27일 반세기에 걸친 양측의 대결구도를 청산하는 역사적인 조치로 경제·사회문제에 관한 공식 정기협상통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중국 공산정권수립 이후 44년만에 처음으로 최고위급 회담에 나선 중국과 대만은 이날 국교가 없는 상태에서 양국관계를 다루고 있는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간에 정례회담을 갖기로 하는 협정서 초안작성을 끝냈으며 28일 왕도함 해협회회장과 고진보 해기회 이사장이 이에 서명할 것이라고 구진익 해기회 비서장이 밝혔다. 구비서장은 양기구간 정기회담이 앞으로 두 나라 무역및 투자확대 방안,해적단속에 관한 협조,밀입국자 송환,어로분쟁 및 천연자원 공동개발 등의 문제를 다루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비서장은 『이는 커다란 성과』라고 강조했으며 해협회의 당수비 부회장도 이번 합의가 『중국과 대만의 통일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당부회장은 이어 『우리가 오늘 논의한 기술적인 문제들은 앞으로 경제적 접촉을 원활히 하는 한편 평화적 통일 실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막오르는 양국 고위급회담 의미

    ◎중·대만,44년만에 「대화의 장」 마련/정치문제 제외… 교류활성화에 역점/대만실체 불인정 등 걸림돌도 많아 중국대륙과 대만의 양안간에도 「화해의 봄」은 오는가.27일부터 이틀 예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중국·대만간 고위급회담은 지난 1949년 국공내전이 공산당의 승리로 끝난 이래 44년만에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양안간 대립과 반목의 역사를 마무리할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회담은 양측의 입장차이 때문에 겉으론 「민간복장」으로 위장되어 있다.회담명칭마저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의 왕도함회장과 대만측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고진보회장의 성을 따서 왕고회담으로 부르기로 했으며 정치적 문제는 될수록 건드리지 않을 계획이다.하지만 해협회와 해기회 자체가 모두 양안관계를 다루기 위해 반관반민형태로 설립된 기구여서 이들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정치적 의의가 지대하다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남북한간에 적십자회담을 통해 정치적으로 미묘한 문제를 다뤄온 것과다를바 없어 보인다. 중국측에서 볼때 이번 회담은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집권한 후 실용주의 노선을 내세우며 대만과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담판제의가 결실을 맺은 셈으로 등소평정책의 승리라 할수 있다. 대만측은 국공내전에서 패배,대만으로 밀려온 이래 줄곧 지켜온 3불정책(불접촉 불담판 불타협)을 포기함으로써 현실적인 접근정책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번 회담의 의제만봐도 양측은 상호교류에서 오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게 분명하다.지금까지 전해진 바로는 첫째로 양측간 접촉 채널의 구축을 들수 있다.여기에는 해상밀수 약탈범죄활동 등을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과 양측간 분쟁해결방안 등이 포함된다.둘째는 경제교류의 활성화 방안으로 투자보호 협정과 지적재산권보호,중국경제인의 대만 방문촉진문제 등이 논의되며 경제교류단체의 구성도 거론된다.셋째는 과학기술 문화분야교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양안간회담에는 수많은 장애요인이 놓여 있다.그것은 무엇보다도 중국에서 대만정부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데서부터 야기된다 할 수 있다.하지만 이들의 회담은 이보다 22년전에 시작된 남북대화보다는 훨씬 많은 성과를 거둘게 분명하다.
  • 중국­대만/3개 교류협정 체결전망/27일 싱가포르서

    ◎고위급접촉 정례화 포함 【싱가포르 교도 연합】 중국과 대만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양국정부간 사상 최고위급 접촉을 갖고 양국관계 긴밀화를 겨냥한 3개협정에 서명할 전망이다. 이번 준공식회담에 참가하는 중국의 왕도함 해협양안관계협회 (해협회)회장과 대만의 고진보 해협교류기금회 (해기회) 회장은 두 단체관리들의 접촉을 정례화하는 협정을 비롯해 공문서인정협정,분실등기우편 확인및 보상협정등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단체간 접촉정례화 방안은 단체장 회담을 연 1회로 정하고 실무진 접촉을 매3개월마다 갖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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