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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천온천은 세계적 라돈천” 자랑

    ◎심장병·신경통·혈압 등 각종질병에 효과/함북 김책시 위치… 50년대 후반 본격 개발 북한에서 가장 큰 온천은 함북 김책시(옛 성진)세천리 해발 2백m에 자리잡고 있는 세천온천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평양신문 최근호는 세천온천은 라돈함량이 풍부한 북한 제일의 방사능온천으로 심장병 신경통 고·저혈압 등 각종 질병·질환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온천은 5백여년전부터 알려져왔다고 한다.그러나 본격적으로 개발·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북한에서 방사능 함량이 가장 풍부한 방사능천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50년대 후반부터라고. 이 온천은 특히 라돈함유량이 풍부한데 용출구에 따라 얼마간의 차이는 있지만 최소 70마헤단위로부터 최대 1백20∼2백83마헤단위까지 이르고 있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방사능천(강라돈천)으로 꼽힌다는 것. 온천의 수온은 60∼70℃,수소이온농도는 8.4∼8.6으로 알칼리천에 해당한다.광물질총량은 1ℓ에 0.4∼0.5g인데 주요 이온들인 유산이온은 70㎎,나트륨과 칼륨이온은 약90㎎이며 메타규산이 약 70㎎ 들어 있다. 이 온천의 치료효과로는 우선 심장혈관에 미치는 작용이 꼽힌다.목욕요법을 쓰면 혈관의 긴장도를 낮추고 모세혈관의 수가 많아지며 혈액 순환속도가 빨라지고 심근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여 혈압을 낮춰준다.따라서 심근영양장애환자들은 물질대사가 높아지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된다. 세천온천의 또다른 효능은 물질대사에 미치는 작용이다.목욕을 할때 교감아드레날린계통이 자극되며 지방이 동원되어 에너지수요를 보충해주는 산화과정이 강화되고 혈청콜레스테린 함량을 낮춰 준다고 한다. 세천온천은 또 내분비선 면역계통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1백∼1백50마헤단위의 라돈온천으로 목욕을 할 경우 신상선에서 아스코르빈함량을 낮추고 스테로이드호르몬의 함량을 증가시킨다.그리고 라돈천욕을 할 경우 신경계통의 기능을 조절하여 진정작용을 하는 등 인체의 여러가지 계통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평양에 6백명수용 탁아소 건립(북한 이모저모)

    ◎“낙엽 태우지말라” 적극 권유 나서 ○건평만 1만2천㎡ ○…북한은 최근 평양 통일거리에 6백명 수용 규모의 현대적인 탁아소를 건설중에 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부지 4천9백㎡,건평 1만2천㎡,4층건물로 건립될 이 탁아소에는 교양실 잠자는방 놀이방 물놀이장 유희장 등과 젖먹이는방 식당 탈의실 위생실 의무실 등이 특색있게 꾸며진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탁아소 건설공사엔 평양시청년건설사단과 강동군건설연대 건설자들이 투입돼 11월말 현재 공정의 70%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내년 4월 김일성의 81회 생일(4월15일)에 맞춰 개관할 예정인 것으로 이 신문은 덧붙였다. ○연기속서 발암물질 발생 ○…「낙엽은 태우지 말고 땅에 묻어라」 평양신문은 낙엽과 가랑잎을 태우게 되면 연기속에 알파벤즈피렌을 비롯한 10여종의 발암물질 또는 발암 촉진물질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여러가지 유해 가스가 나와 인체에 해롭다며 낙엽은 땅에 묻을 것을 적극 권유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평양신문에 따르면 낙엽을 해뜨기 전에 태울 경우이때는 지표면의 온도가 하루중 제일 낮은 시간으로 연기가 대기의 찬공기에 부딪혀 떠오르지 못하고 사방으로 흩어져 공기층을 오염시키게 된다는 것. ○평양에 새 안경점 개점/「알 자동가공기」 등 갖춰 ○…북한은 최근 평양 중구역 대동교 네거리에 안경점을 새로 개업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평양 광학유리생산협동조합 안경제작소로 불리는 이 안경점에는 유치원 어린이들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별로 각종 형태의 안경을 진열해 놓은 매대와 안경을 가공하는 방들이 갖추어져 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안경가공실에는 시력검사기,안경알 도수재기,알 중심잡기 기계와 안경알 형타기,알 자동가공기 등 설비들이 구비되어 있다고 이 신문을 전했다. 영업시간은 상오10시부터 하오6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은 휴무.
  • 평양에도 청소년대상 노래방(북한 이모저모)

    ◎「금」 획득선수 인민체육인 칭호 ○청년회관에 250석 규모 ○…최근 평양에 「화면반주 음악실」로 불리는 「노래방」이 등장했다고 평양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평양 청년중앙회관에 2백50석 규모로 만들어진 이 노래방은 청년중앙회관 대중정치교양과에서 운영하며 근로청년,대학·전문학교 학생 및 청년들은 대상으로 매주 월 화 수 토 일요일 상오 9∼12시,하오 2∼6시에 문을 연다. 이곳에는 보천보전자악단이 취입한 수십곡의 노래가 준비되어 있어 가창자들이 자신의 키이에 맞게 음정과 박자·음색을 자유롭게 조절해 가며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2중창으로도 부를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최철수 등 7명에 수여 ○…북한은 최근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원과 코치들에게 「인민체육인」칭호를 수여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자로 된 「중앙인민위 정령」을 발표,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철수(권투·김일성대학) 배길수(체조·조선체육대학) 김일 이학선(이상 레슬링·압록강체육선수단) 등 4명과 국가종합체육선수단 책임지도원 염동찬을 비롯한 3명의 경기지도원(코치)들에게 「인민체육인」칭호와 함께 국기훈장1급을 수여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대학수 280개 주장/종합대규모는 2곳뿐 ○…북한은 「전국 지식인대회」를 앞두고 지난 5일 「중앙통신사 보도」를 발표,현재 북한에는 김일성대학을 비롯해 단과대학과 공장·농장·어장대학등을 포함,모두 2백80여개의 대학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백60만명의 인텔리들이 배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은 2백80여개의 대학중에서 종합대학·단과대학·전문대학과 공장·농장·어장대학등 산업체대학의 구성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치 않았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자료에 의하면 종합대 규모의 대학은 김일성대학과 김책공대 두곳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단과대학·전문대학이며 그밖에 부설대학이 1백여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내외】
  • 질소세균비료 개발.“채소농사에 효과”(북한 이모저모)

    ◎영양가 다량함유 「비타민 나무」 재배 ○질소고정균 대량 배양 ○…북한은 최근 채소농사에 도움을 주는 「질소세균비료」를 개발해 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 과학원 생물분원 식물생리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비료는 유안·염안·질안·요소등 화학질소비료와는 달리 공기중의 질소를 스스로 머물러 있게 하는 「질소 고정균」을 대량으로 배양하여 만든 비료라고 이 신문은 소개. 질소세균비료는 「질소 고정균」을 배양하여 이탄·갈탄·초무연탄 같은 것과 버무려서 만드는데 이 비료 1g에는 질소고정균이 약 10억개 이상 들어있다는 것. ○당분·아미노산 등 풍부 ○…북한은 최근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한 열매를 맺는 「비타민나무」를 배양해 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농업과학원 「10월7일연구소」에서 연구해 낸 이 나무의 열매에는 갖가지 비타민과 당분,아미노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다른 식물에 비해 많은 종류의 비타민이 들어있어 일명 「종합비타민창고」로도 불린다는 것이다. 이 나무의 열매에는 또 당분,단백질을 비롯하여 식료품생산에 필요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즙액에는 보기좋은 특이한 색소가 들어있어 식료품의 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약재로도 쓰일 수 있다. 이 나무는 특히 열매가 많이 달리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거름을 주지 않고서도 키울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감기·폐렴에 좋다”… 공기욕 권장(북한 이모저모)

    ◎환경적응력 높여 질병예방 도움/숲속·바닷가서 5∼20분간 적당 ○평양신문 최근호 보도 ○…북한은 주민 체력단련의 방편으로서 「공기욕」을 널리 권장하고 있다. 평양신문 최근호는 「공기욕」이 대기의 온도,습도 흐름등 물리적 성질이 서로 다르게 작용할때 몸의 열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 인체의 환경 적응력을 높여주고 감기 기관지염 폐렴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사람의 활동능력도 높여준다면서 「공기욕」의 요령과 효과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공기욕」은 대기의 온도에 따라 더운 공기욕(20∼30℃),신선한 공기욕(15∼20℃),찬공기욕(4∼15℃)으로 대별된다.처음 시작할 때는 더운 공기욕으로부터 시작,점차 온도를 낮추면서 하는게 기본이며 통풍이 잘 되며 먼지가 없고 공기가 맑은 숲속이나 바닷가,호수가 등에서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대체로 더운 공기욕인 경우 15∼20분,신선한 공기욕은 5∼10분,찬 공기욕은 3∼5분 정도가 알맞으며 몸이 단련되는 정도에 따라 점차 시간을 늘여나간다. ○가을철 식수운동 활발/관목 등 20만그루 목표 ○…북한은 최근 근로자와 청년학생등 전 주민을 대상으로 「가을철 나무심기운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21일 북한 중앙방송에 의하면 『나무를 많이 심을 것』을 강조한 김일성의 최근 교시에 따라 각지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거리와 마을에 각종 꽃과 관목등을 심었으며 평양시의 경우 이번 가을에 2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목표로 평양∼개성간 고속도로,광복·통일거리,능라도,사동공원등에서 식수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것. 또한 중앙인민위원회를 비롯,정무원사무국 철도부 금속공업부등 중앙기관과 평양시기관의 정무원(공무원)들도 20일 「금요 노동의 날」을 맞아 평양시 곳곳에 2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이 방송은 첨언. ○고유그림 조선화 물감/식물 등 자연에서 채취 ○…동양화의 일종으로 북한에서 「우리 고유의 그림형식」이라 하여 장려되고 있는 「조선화」는 대부분 자연에서 얻어낸 색감(물감)을 이용해 만들어지며 그 색깔 또한 오랫 동안 변하지 않는다고 월간잡지 천리마 최근호가 소개했다. 「조선화」의 색감에는 식물의 꽃,줄기,뿌리를 가공하여 만든 덩어리색감이 있으며 흙에서 얻어낸 색감과 아름다운 보석(색보석)을 갈아서 만든 먹과 같은 색감이 있다. 이처럼 자연에서 얻어낸 색감들로는 푸른색 노란색 진분홍색 등 식물에서 채취한 색감들과 군청색 청록색과 같은 돌에서 얻은 색감들이 있다.그리고 소나무나 향나무를 태워서 얻어낸 청먹과 광물성기름이나 고무를 태워 만든 홍먹도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에서 얻어낸 색감들은 대체로 투명하고 침착한 빛깔로서 종이에 잘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며 돌가루색감들은 화려하고 선명하나 종이에 잘 스며들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 외국어번역 컴퓨터 개발(북한 이모저모)

    ◎선진 과학기술 문헌보급에 기여 주장/치과질환예방 위해 껌씹기 적극 권장 ○북한방송 최근 보도 ○…북한은 최근 컴퓨터로 외국어를 쉽게 우리말로 번역하는 「기계번역체계」를 연구,개발했다고 북한방송이 보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와 김책종합공업대학 기초학부 및 각대학 컴퓨터 연구팀의 합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는 이 「기계번역체계」는 『번역하려는 외국어 원문을 광학식 문자읽기 장치에 의해 자동적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빠른 시간안에 조선어로 번역해내는 가치있는 번역체계』라고 북한방송은 보도했다. 북한방송은 『수많은 외국어 단어들과 문법규칙,번역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번역체계는 적은 노력을 가지고도 많은 과학기술문헌들을 전자계산기로 번역함으로써 앞으로 선진과학기술 문헌보급기술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망을 열어 놓았다』고 주장했다. ○취침전 칫솔질대용으로 ○…북한에서는 껌을 충치를 비롯,치과질환과 질병예방을 위한 유효한 수단으로 간주,껌씹기를 권장하고 있다. 평양에서 발간되는일간지 평양신문 최근호는 껌이 일정한 조건에서 치솔을 대신할 수 있다면서 취침전이나 이른아침에 약 20분동안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껌을 꼼꼼히 씹을 것을 홍보했다. 이 신문은 특히 치아에 유해로운 작용을 하는 당분이 든 음식물을 먹고 난 후 껌을 씹으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껌은 입안에서 철성분의 분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병원균과 미세한 음식물찌꺼기를 없애주는 부수효과도 준다고 말했다. ○나무씨서 비누원료 채취/유지성분 좋아 제품인기 ○…북한의 강원도 선포군에서는 비누생산의 주원료인 유지를 주로 산림에서 채취,비누를 생산하고 있다고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 선포군에서는 과거 이 지방 일대의 산기슭에 적으나마 자연분포해 서식하던 한 나무의 씨에 유지성분이 들어있음을 확인하고 이 나무면적을 체계적으로 늘려 4백60여정보에 달하는 조림단지를 조성했으며 여기에서 매년 평균 1백여ⓣ의 씨를 수확하고 있다는 것. 선포군의 경우 지난 5년여동안에만 이 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수백ⓣ의 비누를 생산,주민들에게 공급했는데 그 양은 군내 주민세대에 공급한 각종 비누총량의 50%에 해당한다고 이 신문은 전언. 민주조선은 이 나무의 명칭이나 연간 비누생산량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나무의 씨에서 짠 기름으로 화장비누,목욕비누,빨래비누 등 각종 비누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누의 품질이 좋아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 ○11월 이상저온 예상/김장준비 만전 당부 ○…북한은 올해 김장철(11월)에는 심한 추위가 예상된다면서 김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북한의 평양신문 최근호는 김장채소를 손실없이 거두어 들이고 김장을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서는 김장철 날씨를 정확히 타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올해의 경우 11월 중순에 평양지방의 기온이 아침 최저 영하 6∼9℃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지난 81년 이래 가장 심한 추위가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 김장준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 민영아파트/입주 60일간 전매 금지/개정된 주택건설촉진법 내용

    ◎무자격자 가입 주택조합 설립 취소/건설업체 부도땐 공제조합서 공사/주택청약통장 양도 등 형사처벌 강화 내년부터 주택조합에 무자격조합원이 가입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시장·군수가 직권으로 조합설립을 취소할 수 있으며 아파트를 짓던 건설업체가 부도를 내면 그 다음해 설립되는 주택사업공제조합이 이를 이어받아 계속 짓게 된다. 이와함께 민영아파트라도 입주후 60일동안은 팔지 못하며 아파트 분양신청권리인 주택청약통장을 남에게 양도할 경우 지금보다 더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정부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이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함에따라 내년 3월부터 아파트 청약예정자나 입주예정자·조합주택가입자들은 이번에 개정된 내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말썽많던 주택조합이 위법행위를 하거나 무자격 조합원을 가입시켰을 경우 시장·군수가 직권으로 조합을 해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택조합에 대한 경리·행정등 감사권도 함께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중소건설업체가 아파트를 건설하다 부도를낼 경우 내년 상반기에 설립될 주택사업공제조합이 이를 이어받아 아파트를 짓고 하자보수까지 책임진다. 현재는 입주자 모집공고 때 3개업체 이상이 연대보증을 서도록 해 이에따른 부작용을 막고있으나 보증을 선 업체자체가 영세성을 면치못해 효율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 또 민영아파트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전매금지조항을 신설,지금까지는 입주만하면 바로 되팔 수 있어 전매차익을 노린 투기가 성행돼 왔으나 앞으로는 입주 60일동안에는 전매를 금지시켰다. 이를 어기면 당첨이 취소되는 것과 함께 2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까지 물게된다. 속칭 「딱지」로 불리는 아파트 입주권을 팔거나 살 경우도 똑같은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특히 건설업체가 아파트를 분양한 뒤에는 입주계약자의 동의없이 저당권을 비롯한 담보물권 등을 설정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는 건설업체가 해당아파트나 대지를 저당 잡히고 돈을 빌려 썼다가 부도를 내 입주자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 아파트 내부를 불법변경하거나 아파트 건설업체가 하자보수를 제대로 이행치 않을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주택공사와 주택건설지정업체만이 발행하고 있는 주택상환사채를 앞으로는 건설부에 등록된 중소주택등록업체도 일정액 한도내에서 발행할 수 있다.
  • 평북 백령대굴은 「지하금강」(북한 이모저모)

    ◎5㎞길이 14개굴에 폭포까지 “절경”/형제탑·비룡담 등 신비한 석순 즐비 ○…평북 구장군 대풍리에 있는 길이 5㎞의 「백령대굴」은 북한의 「지하금강」으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절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소개했다. 「백령대굴」은 원굴과 거기에서 갈라진 미로굴,산해굴을 비롯한 14개의 크고 작은 굴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굴은 총연장 9백50m로 내부로 들어갈수록 백색 또는 남황색의 반투명체인 종유석과 석순들이 특이한 모양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이 굴에는 맘모스를 연상케 하는 「맘모스동」,두 그루의 석순이 5m 높이로 대리석 기둥처럼 서있는 「형제탑」이 있으며 비룡담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샘물이 있는 동굴인 「모험동」이 있다. 또한 길이가 72m나 되는 넓은 구역인 「명사십리」,폭포모양의 종유석이 있는 「폭포동」,장정에 등불같이 종유석이 달리고 밑에는 아이들이 계단에 앉아 노는 것 같은 신비로운 모양과 그밖에 「삼태자」석순,「만탑동」,「포도동」등으로 불리는 절경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한복 잘 입는 법」 등 소개/「옷차림」화첩 최근 출간 ○…북한은 최근 주민들의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현대적이면서도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맞는 옷치장」을 유도하기 위해 「옷차림」이란 제목의 화첩을 출간한 것으로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보도했다. 정무원 경공업위원회 산하 피복연구소에서 출간한 이 화첩에는 한복을 계절과 때,장소(예:결혼식,무도회,명절)에 맞게 『우아하고 고상하면서도 현대적으로 맞춰 입는 방법』들과 남녀별,노소별로 「나뉜돗」(투피스) 「달린옷」(원피스) 「간이옷」(간편복) 등을 입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이 화첩은 다양한 옷차림 소개와 함께 개개인이 모두 옷을 지어 입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의상의 경우 「설계도안」(재단본)까지 수록했는데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거리에 「낙랑식당」/대형 대중식사실 개업 ○…북한은 평양시내 신시가지로 조성중인 통일거리(구 낙랑거리)에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돕기위해 「낙랑식당」을 개업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대동강 북쪽 평천구역에서 「충성의 다리」를 건너 통일거리와 만나는 교차지점 왼쪽 충성1동에 자리잡은 「낙랑식당」은 2층 건물로 1층 정문에 들어서면 수·소화물 보관소가 있고 그 옆으로 2개의 대중식사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왼쪽에는 금강산을 화폭에 담아 벽화로 장식한 64석짜리 방이 있고 오른쪽에는 각종 장신구로 치장한 1백42석의 비교적 큰 방이 있다. 메뉴로는 국수 빵 떡 만두국밥 고기국밥 상밥등의 요리와 청량음료등이 구비되어 있는데 1층에서는 주로 국수 빵 떡류를 서비스하고 나머지는 2층에서 취급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강냉이 이용 간장 생산/평양공대 연구진 개발(북한 이모저모)

    ○…북한은 최근 옥수수를 이용해 양질의 간장을 생산해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평양신문이 보도했다. 평양경공업대학 교원·연구사들이 개발했다는 옥수수를 이용한 맛내기 간장 생산방법을 적용하면 옥수수 1백50㎏으로 1천ℓ의 간장을 만들수 있어 많은 인력과 연료·전기·물 등을 절약,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종래 간장생산을 위해서는 높은 열을 가진 증기를 사용,간장발효에서 해로운 작용을 하는 잡균들을 살균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으며 많은 노동력·연료·물 등이 들어 갔었다.그러나 새로 개발한 맛내기 간장 생산에서는 잡균을 물리·화학적으로 처리하여 멸균시키는 방법 즉 간장발효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잡균들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불리한 생활조건을 조성함으로써 손쉽게 멸균 처리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 노동신문 창간 47돌 계기로 본 실태(오늘의 북한)

    ◎북한신문/선전·선동 기능에 충실/30종 발행… 당서 모두 지도·검열/노선·정책 홍보… 김일성 우상화에 앞장/노동신문/입법·행정부의 사업지침 시달에 치중/민주노선 북한의 대표적 일간지인 「노동신문」이 1일로 창간 47주년을 맞았다.해방후 대중을 「조작」키 위한 수단의 하나로 45년 공산당에 의해 발간되기 시작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현재 1백50만부를 발행,북한신문 가운데 최고의 부수를 자랑하고 있을뿐 아니라 그 영향력면에서도 북한 제일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노동신문」창간기념일을 계기로 북한신문의 특성과 주요신문의 발행 실태등을 알아본다. 구소련에서 10월 혁명을 주도한 레닌은 1900년 「이츠크라」를 발간하면서 『신문은 공산주의 사상을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무기…』라고 그 임무와 역할을 선언했다.이로부터 후세의 공산주의자들은 언론,특히 신문의 3대기능을 △선전 △선동 △조직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공산화를 위한 도구로 삼아 왔다.북한의 대신문관도 다를 바 없기는 마찬가지. 북한의 모든 신문들은 완전히 당에 의해서 장악된채 인민대중을 조직하고 교육하며 이들을 공산주의 사상으로 교양시키기 위한 학습적 도구로서,그리고 사회주의 제도의 모순을 숨기기 위한 선전·선동의 수단으로서 이용되고 있다.따라서 북한의 신문은 대중매체로서의 언론이 아니라 당의 유일사상과 주체사상및 김일성 우상화를 위한 당노선과 정책을 해설·광보하는 선전매체에 불과하다. 북한의 신문은 다른 보도매체와 마찬가지로 당에 의해 철저히 장악되고 있다.당보인 「노동신문」과 정무원기관지 「민주조선」도 당관계 부서의 직접적인 지도·통제를 받고 있으며 각 도 인민위원회와 단체들에서 발간되는 신문의 발행도 단체내의 당조직 핵심당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신문의 북한내 최고지도기관은 중앙당 조직지도부에 이어 당내 서열 2위인노동당 중앙당 선전선동부 신문과다. 현재 북한에서는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30여종의 신문이 발행되고 있으나 개인이나 민간단체의 신문은 하나도 없고 모두가 노동당과 정무원및 그들 산하단체에서 발행하는 기관지들 뿐이다.중앙지로는 「노동신문」「민주조선」을 비롯,평양시 인민위원회기관지 「평양신문」인민무력부기관지 「인민무력신문」사로청기관지 「노동청년」등 7개가 있다.격일간지로는 「노동자신문」등 9개가 있고 그밖에 2개의 주간지가 발행되고 있다.지방지로는 도당과 도행정위원회기관지 10개가 있으며 영자지는 매주 토요일마다 발간되는 「The PyongYang Times」지가 있다. ▲노동신문=지난 45년 11월 1일 「정로」라는 제호로 발간을 시작,이듬해인 46년 9월 1일 신민당기관지 「전진」과 합치면서 「노동신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무와 기능은 △노동당의 노선과 정책 선전 △당의 활동과 목표달성에로 대중을 조직, 선동·선전하며 △김일성 1인독제체제 강화를 위한 김일성 우상화선전 △당원과 근로대중에 대한 공산주의 교양 △각급 당 단체와 당원들의 사업지침 적시 하달 등이다.편집국안에 책임주필,부주필 3∼5명이 있으며 편집부·당생활부·이론선전부·공업부·농업부·남조선부·국제부·사진부·지방서한부·재정경리부·보도부·군사부 등을두고 있다.각 부에서 작성된 기사는 제1단계로 각 소속부장­편집부국장­편집국장­부주필­주필의 단계를 거치면서 차례로 검열을 맡는다.제2단계는 정무원 직속의 「출판지도검열국 신문과」의 검열로 이 과정을 통과해야만 최종단계인 「노동당 중앙당 선전선동부 신문과」의 검열을 받을 수 있다.대부분 전일 낮 12시쯤 기사작성,편집이 완료되고 하오 5시 초판이 인쇄되어 검열과정으로 넘겨진다.발행된 신문은 다음날 10∼14시 사이 사전에 배정된 배포선에 따라 교체위원회 산하 우편기관을 통해 독자에게 배달된다.판형은 우리 신문보다 약간 크며 제호 왼쪽에 『전세계 노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구절이 있고 그 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자!』는 노동당의 선동적인 구호가 들어간다. ▲민주조선=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행정부인 정무원을 대변하는 기관지.지난 45년 8월 평남 인민위원회의 직속기관지로 출발했다. 행정부에서 채택한 결정사항이나 법령 등을 상세히 다룬다.「노동신문」에 비해서는 권위가 떨어지지만 다른 신문보다는 앞선다.북한노동당의 노선과 정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입법기구와 행정기구의 사업을 홍보하고 김일성 1인독재체제의 강화를 위한 유일사상체제 확립과 김일성 우상화를 위한 선전사업에 비중을 두고 있다.또 각급 인민위원회와 행정위원회 간부들에게 수시로 제기되는 입법및 행정사업 지침을 하달하는 것 등도 주요 임무와 기능에 들어간다. 주필·부주필 2∼3명,인민행정부·공업부·국제부·농업부·교육문화부·편집부·교정부 등이 있다.「노동신문」에 비해 기구와 성원이 적다. ▲평양신문=노동당 평양시인민위원회의 기관지이지만 평양에 국한치 않고 북한 전역에 배포되는 중앙지의 일종으로 지난 57년 뒤늦게 창간됐다.노동당의 노선·정책선전과 그를 위한 당원과 근로대중의 조직·동원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노동신문」과 「민주조선」에서 볼 수 없는 연재소설과 만화 그리고 상품광고까지 실어 비교적 편집의 다양함을 보이고 있으나 이들 소재의 대부분이 당의 시책을 선전하는 내용이어서 대중의 관심을끌지 못하기는 다른 언론매체나 다름없다.
  • 북한판 「범죄와의 전쟁」(북한 이모저모)

    ◎방화 살인·식량약탈 잇따르자 공안당국 나서 ○김일성 관심 큰 목란꽃 지난해 4월 국화 지정 ○…북한이 목란꽃을 국화로 지정한 것은 지난해 4월 10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에 의하면 북한에서 목란꽃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65년 이후로 그해 5월 정방산에서 목란꽃을 본 김일성이 과거 창덕학교시절 수학여행차 정방산에 올랐을때 이 꽃을 처음 목격했다며 관심을 나타내면서 부터라고. 그후 김일성은 항일 빨치산시절 이 꽃을 통해 조국을 그리워 했다고 술회한데 이어 68년 7월 평양중앙식물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시 한번 목란에 얽힌 이야기를 했으며 직접 금수산의사당에서 이 꽃을 키우고 번식방법도 알려주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최근들어 북한주민들의 범법행위가 점증,심각한 사회불안요인으로 등장하자 북한 공안당국이 범법자 일제 검거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북한판 범죄와의 전쟁이랄 수 있는 범법자 일제단속은 살인·강도·절도범 등 중범죄자는 물론 소매치기범·불량청소년·식량약탈범 검거색출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범법자 집중단속에 나선 것은 최근 사리원시에서 절도범에 의한 가정집 방화사건과 남포시에서의 일가족 4명 살해사건 등 강력 범죄가 북한 전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데도 북한 공안당국이 범인검거보다는 사상범 적발에 더 신경을 써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된데다 『외화(달러·엔화)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외화숭배사상이 주민들에게 만연되어 평양을 방문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사건이 빈발,관광객들의 항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북한 공안당국의 치안무능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김정일은 최근 각 공안기관에 범법자 소탕및 범죄재발방지대책 강구지시를 내렸는데 범죄의 경중에 관계없이 3회 이상의 누범자는 산간오지 강제수용소에 격리 수용토록 지시를 내렸다고. ○수정같이 깨끗한 얼음 천지의 겨울풍경 소개 ○…백두산 천지의 겨울풍경은 지형적인 특성과 고산지대특유의 기후변화로 인해 유달리 신비롭고 아름답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소개했다.약 19억㎥의 맑고 깨끗한 수양이 항상 넘쳐 흐르는 천지는 대개 9월부터 얼기 시작하여 이듬해 6월까지 결빙상태를 유지하면서 백두산의 설경을 한껏 북돋워 준다. 천지의 물이 맑고 깨끗한 만큼 천지의 얼음도 수정같이 정갈하고 그 색조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천지의 얼음 두께는 평균 1.5m나 되지만 20여m 깊이의 바닥에 깔린 흰 부석들이 선명하게 들여다 보인다.
  • 대성산유원지 「케이블 카」 공사 완료(북한이모저모)

    ◎물고기 성장 촉진 기구 개발 ○…북한은 최근 물고기의 성장을 인위적으로 촉진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다배체유도용 고압조성기구」를 새로 제작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한과학원 생물분원 동물학연구소와 김형직사범대학 생물학부동물학강좌 연구팀이 공동제작했다는 「다배체유도용 고압조성기구」는 물고기 세포에서 유전물질인 물들체(세포분열시 핵안에 나타나는 염기성을 좋아하는 구조물)수를 배가시켜 생장에서 성성숙을 억제하는 반면 체성숙을 더욱 촉진시켜 물고기가 같은 양의 먹이를 먹고도 종전보다 더 크게 자라게 하는 기구라는 것이다. ○24명 태우고 2백20m 운행 ○…북한은 6일 평양 대성산유원지에 추진해 오던 삭도(무동력 지상 케이블 카) 건설공사를 완료,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북한방송이 보도했다. 로동당 창건 47주(10·10)에 때맞춰 준공한 이 삭도는 동천호골짜기의 산기슭에서부터 잉어못이 있는 산정까지 2백20m 구간을 연결하는데 한번에 승객 24명을 태우고 32도의 경사지를 따라 정상을 오르내리도록만들어져 있다고 북한방송은 소개했다. ○저혈압 치료 민간요법 활용 ○…북한에서는 저혈압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인삼 좁쌀 구기자 등을 이용한 민간요법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저혈압 환자들은 우선 인삼과 좁쌀을 한데 넣고 푹 끓여서 먹는게 좋다.인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은 지방합성작용을 하므로 일차적으로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준다.게다가 몸의 활력이 떨어지는 저혈압환자들이 인삼을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내분비·소화흡수·신진대사·배설기능을 비롯한 신체의 전반적 기능이 재생되면서 생기를 되찾게 된다.
  • 새전기 「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

    ◎전기마다 다른 “증조부 애국투쟁”/“셔먼호 막으려 강을 가로질러 밧줄 맸다”/「조선전사」까지 언급 안하다 최근에 “창작”/생생하게 본듯 기술… 「혁명적 가정」 선전 「김일성이 자신의 가계를 우상화하기 위해 우리 역사 자체를 날조·왜곡해 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신당지기로 밝혀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에 나온 「세기와 더불어」에서는 종전보다 한술 더 떠 허황된 역사를 꾸몄다는 사실이다.김일성은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증조할아버지는 남의 묘를 봐주는 신당지기였으나 나라와 향토를 열렬히 사랑하는 분이었다.미제침략선 셔먼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와 두루섬에 정박하고 있을 때 증조할아버지는 마을사람들과 함께 집집에 있는 밧줄을 다 모아 강건너 곤유섬과 만경봉 사이에 겹겹이 건너 지르고 돌을 굴리면서 해적선의 앞길을 가로막았다.셔먼호가 양각도 밑에까지 기어들어 대포와 총을 쏘아대면서 주민들을 살해하고 재물들을 약탈하고 부녀자들을 겁탈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에는 마을사람들을 데리고 줄달음으로 평양성에 들어갔다.그때 성안사람들은 관군과 함께 나뭇단을 가득 실은 마상이 여러척을 연결시켜 불을 지르고 셔먼호쪽으로 띄워내려보내며 배도 해적들도 모조리 수장해버리었는데 증조할아버지도 여기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고 한다」 김일성은 이렇게 금방 보고 온 것 같은 임장감이 넘치는 소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셔먼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만경대 앞의 곤유섬을 지나 또 그 앞의 두루섬에 정박했을 때 김응우가 촌사람과 함께 곤유섬과 만경봉 사이에 밧줄을 건너 지르는 일을 했다는 말은 분량이 방대하기로 유명한 조선전사에도 단 한마디 언급이 없다.거기에는 이런 서술이 있을 뿐이다. 「해적선이 대동강에 기어든 이래 그의 동태를 경각성 있게 주시하시던 김응우선생님…」 ○12년후 영웅으로 주시란 지켜 본다는 말인데 해적선이 올라 오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었던 김응우가 봉우리와 섬 사이에 밧줄을 치는 영웅으로 둔갑하기 위해서는 이 조선전사가 발간된 후 다시 12년의 세월이 흘러야 했던것이다. 셔먼호가 칩입한 것은 김일성이 이러한 말을 한 1992년부터 계산하면 무려 1백26년이나 되는 아득한 옛날의 일이다.그가 태어나기 42년 전의 이야기이기도 하는데 그의 할아버지조차 이 사건이 있었을 때 태어났는지 어떤지 알 수가 없다. 증조 김응우는 1878년에 31세로 죽었다.셔먼호사건 당시 그는 19세였는데 가령 조부가 그 이전에 태어났더라도 다섯살을 넘지 못할 연령일 것이다.금방 보고 온 것 같은 김일성의 말은 조부,부친을 제쳐두고 도대체 누구에게 들었겠는가.김일성의 「혁명적가정」이란 그 창시자부터 이 모양인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주민들은 이러한 날조를 날조라고 분석비판할 권리가 없다.그들은 「김일성혁명력사 연구실」에 가서 혁명전통학습의 일환으로 학습강사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그 강의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경애하는 수령님의 가정은 100여년간에 걸쳐 대를 이어 오면서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싸워온 위대한 혁명적 가정이다」 화제를 김일성의 가계로 돌리겠다. 그의 증조부 김응우는 이상과 같은 「혁명적가정」의 시조이지만 한편으로는 북한의 최대 관광지인 김일성의 「만경대 고향집」에 살기 시작한 시조이기도 하다. 평양 중성리에 살고 있었던 김응우는 1860년대에 평양 지주 이평택의 묘지기가 되어 만경대에 왔는데 「만경대 고향집」이란 이평택의 상당집이 중심이 되어 증설된 초가집이다. 김응우는 윗대와 같이 계속 독자를 두었다.그러나 김응우의 아들 김보현은 이보익과 결혼하여 6남매를 낳았다.3형제는 김일성의 부친 김형직과 그 동생 김형록·김형권이고 3자매는 이번 회고록에서 그 이름이 처음 공식적으로 밝혀진 김구일녀·김형실·김형복이다.김보현과 이보익은 만경대의 평범한 농민으로서 해방후까지 살았다. ○만경대집의 시조 김형직의 3형제중 만경대에 남은 것은 차남인 김형록 뿐이었다.회고록에 의하면 그의 처 이름은 현양신인데 이명영교수는 현양심으로 표기하고 있다.이교수에 의하면 이들 부부 사이에는 영주·원주·창실·원실 기타 2명 합계 6명의 자녀가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가족 성원들 중 북한에서 「혁명가」라고 선전하고 있는 인물은 김보현의 3남인 김형권과 김형록의 차남인 김원주 2명이다. 김형권은 모종의 독립운동을 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그에 대한 객관적인 활동경력이 입수되지 않고 있다.그는 만주에서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두었다.이 딸의 이름은 회고록에서 영실이라고 밝혀져 있다.해방후 만경대혁명학원을 다녔지만 한국전쟁 때 폭사했다 한다. 김원주는 해방전 강선제강소의 소년공이었고 역시 모종의 사회운동을 한 모양이다.그는 57년에 병사하였다 한다. 이외에 김일성의 동생 김철주가 있는데 그는 본문에서 다시 연구할 것이다. 이상을 보면 김일성의 소위 「혁명적가정」이란 증조 김응우와 부친 김형직을 빼면 그리 대단한 인물을 배출하지는 않았다. 「조선전사13」 1980년 발행 76면 같은책 「우리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김형직 선생」1984년 발행 7면 「김일성원수 혁명력사 학습제강」(상급반용) 1982년 조총련 중앙발행 15면 「4인의 김일성」이명영저 일본 성갑서점발행 235면 「세기와 더불어」92면 「력사사전」참조
  • 북한 이모저모

    ◎대동강 능라다리 부근에 종합 야외물놀이장 건설 ○…북한은 최근 대동강의 능라다리와 옥류교 사이에 위치한 청년중앙회관 앞의 강기슭에 부지면적 3만여㎡의 야외물놀이장을 건설중이라고 평양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야외물놀이장은 흐르는 물놀이장·경기용 물놀이장·파도물놀이장·물미끄럼대·모래터·청량음료점 등을 갖춘 종합적인 물놀이장으로 건설되고 있는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그리고 겨울철에는 빙상장으로 이용하게 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백두산에 「밀영」 10개 조성/김일성 항일활동 등 선전 ○…북한은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활동을 사실화하고 주민들에 대한 혁명전통 교양을 강화하기 위해 백두산일대에 이른바 「백두산밀영」을 비롯,사자봉밀영·간백산밀영 등 10여개의 밀영을 조성한 것으로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들 밀영은 김일성이 19 30년대 후반부터 항일투쟁을 위해 설치했다는 비밀군사근거지로 선전되는 곳으로 북한은 여기에 사령부 귀틀집·대원실·재봉소·병실 등 갖가지 시설물들을 세워놓고 있다.북한은 이들 지역에 각계 각층의 주민들을 사시사철 집단적으로 참관·답사시켜 혁명전통교양의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방북 해외동포나 외국인의 관광코스로 지정,김일성의 항일활동을 과시·선전하는 재료로도 이용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백두산밀영은 북한이 김정일의 출생지라 주장하며 김의 생가 귀틀집을 축조(87.2)하고 집뒤 장수봉(1791m)을 정일봉으로 명명(88.8),봉우리에 「정일봉」이라는 글자를 새겨넣은데 이어 혁명사적관(6천여㎡)과 기념비·숙영각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추는 등 김정일우상성역으로 조성해놓았다. ◎평양 수산물 직매점 개업 ○…북한은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신시가지로 조성중인 평양시 통일거리 2호구획에 수산물직매점을 개업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 북한 극영화 「민족과 운명」 금상(북한이모저모)

    ○평양영화축전 폐막 기록영화선 파작품 영예 ○…41개 비동맹 및 개발 도상국에서 98편의 영화가 출품된 가운데 지난 6일 개막됐던 제3회 「평양영화축전」이 13일 폐막됐다. 북한방송들의 보도에 따르면 부주석 이종옥,부총리겸 문화예술부장 장철을 비롯해 축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국제영화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북한의 다부작 극영화 「민족과 운명」(제1,2부)이 극영화부문의 최고상인 횃불금상을 받았으며 기록영화부문에서는 폴란드의 「연기에 휩싸인 도시」가 횃불금상을 수상했다. ○대규모 소아과의료기관/평양 중앙아동병원 착공 ○…북한은 최근 평양에 대규모의 종합 소아과전문병원인 중앙아동병원을 착공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지난 7일 평양 서성구역 연못동 입구 산기슭에 부지 10만㎡,연건평 11만5천㎡(2∼12층의 15개 건물)규모의 종합적 소아과 전문병원인 중앙아동병원이 착공됐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중앙아동병원은 신생아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에 대한 치료예방사업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과학연구시설과 이 부문의 의료진양성사업을 병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각종 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어린이 입원치료에 필요한 침대와 최신 의료설비를 갖춘 이 병원에는 소화기내과 등 40여개의 전문치료과를 비롯,20여개의 임상연구실,간호원양성소,대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5개의 강좌 등이 설치되며 외래·진단·회복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건물및 입원병동·국제과학토론회장·과학연구기지·회의장 등의 대형건물도 들어서게 된다고. ○지방생산품 평양 직판매/평천구역에 직매점 개설 ○…북한은 최근 지방에서 생산되는 생필품의 일부를 평양에 내다파는 「지방공업부 직매점」을 새로 개업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평천구역 봉남동(창광미술상점 옆)에 문을 연 이 직매점은 2개의 큰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갖가지 생필품을 두루 갖춘 상품진열장과 보관장,전시대에는 상품이 특색있게 진열되어 있다고 이 신문이 소개했다 매대는 도별로 꾸리지 않고 상품별로 구분하여 가정용품매대 수지제품매대 화장품매대 철제일용품매대 초물제품매대 건재품매대가 각기 따로 설치되어 있다.
  • 「한국도자기」 주총

    한국도자기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수안보파크호텔 사장에 김성수 한국도자기 부사장(44·사진)을 선임했다. ◇한국도자기 ▲전무 김해윤▲상무 김영신▲이사 양신웅 조정현 윤기중◇한국특수도자기 ▲부사장 최병길◇한도통상 ▲이사 장흥주 강태갑◇수안보파크호텔 ▲상무 김한수
  • 부동산시장(거품 걷히는 현장:1)

    ◎부동산값 수직하강속 거래도 “동면”/“적정가 회복기”… 94년까지 이어질듯/공급물량 확대·투기차단 정책 “주효”/올들어 2백69업체 도산·중개업자 폐업 속출 지금 우리 경제는 부도를 내고 도산하는 기업이 늘고 증권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져 있는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동안 오르기만 했던 주택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을 비롯,부동산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기업들은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고 일부에서는 우리 경제를 본격적인 침체국면으로 보아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정부와 관변경제 전문기관들은 우리의 잠재성장력을 넘는 그동안의 과열이 진정되고 정상적인 궤도를 찾는 조정으로 진단하고 있다.이른바 거품이 걷히고 있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과열상태와 비교하면 당연히 지금이 어렵고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다.그러나 이 고통을 겪어야만 보다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성장의 기반도 다질 수 있다는 것이다.부동산·증시·제조업등 거품이 걷히는 현장을 살펴본다. 오는 7월 분당신도시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회사원 박정인(43)씨는 요즘 큰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이사를 가기위해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은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도무지 찾아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지난해초까지만 해도 3억원을 호가하던 아파트 값도 절반인 1억5천만원까지 내려갔으나 팔리지 않고 있다. 새로 분양받은 신도시아파트 분양가 1억2천만원을 빼고도 2억원 가까이 벌었다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것도 어느덧 옛얘기가 돼 버렸고 중도금을 내느라 주위에서 빌려쓴 돈의 이자를 갚느라고 하루하루를 허덕이고 있다. 남들이 떼돈을 버는 것을 보고 뒤늦게 「집장사」에 뛰어든 김모씨는 지난해 퇴직금과 그동안 저축해둔 돈 2억여원과 집을 저당잡혀 빌린 돈,친인척등에게 융통한 돈등 5억여원으로 강북의 자투리땅 4백여평을 사 27평 연립주택 12가구를 지어 올 4월부터 분양에 들어갔으나 지난해보다 분양가를 평당 1백만원이나 내렸음에도 아직 2가구 밖에 팔지 못했다.생각다 못해 지난달 말에는 친구에게 다시 돈을 빌려 주택바닥을 수입대리석으로 바꾸고 가구마다 1백만원 가까운 바이오에어컨을 설치했음에도 문의하러 오는 사람조차 없어 김씨를 더욱 초조하게 하고 있다.만일 이달말까지 팔리지 않으면 앉은 채 도산할 수 밖에 없다며 본전만이라도 건질 수 있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국내 경기를 주도하며 한껏 부풀어 올랐던 부동산경기가 1년째 계속 주저앉으면서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나오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1년전 13억원까지 치솟았던 서울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 65평은 6억원대로 6억∼7억원이 떨어졌으며 4억원이상을 호가하던 목동의 45평형 아파트도 최근 60%가량 내린 1억8천만원에 매물이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88년부터 연평균 27.4,32.0,20.6,12.8%씩 꾸준히 올랐던 땅값도 경기하락과 토지공개념관련법 시행등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시책으로 올들어서는 1·4분기중 상승률은 0.43%로 크게 둔화됐다.지가변동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75년이래 처음으로 올해는 땅값이 5.9%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실제 한때 평당 1천만원을호가하던 서울 테헤란로주변의 땅값은 최근 7백만∼8백만원선까지 내렸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한달만 열심히 뛰면 1년동안 먹고살 수 있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던 부동산중개업도 부동산경기 침체로 일거리가 없는데다 당국의 단속도 강화돼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지난해 7월까지는 신규개업 업소가 폐업의 숫자를 앞질러 매달 평균 1백여개 업소씩 늘었으나 지난해 4·4분기중 1천59개 업소가 줄어든데 이어 올해도 5월말까지 2천2백97개 업소가 더 줄어들었다. 이같은 부동산경기 침체여파로 건설업계의 부도도 속출,올들어 5월말까지 2백69개 중소주택건설업체가 도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도산율이 무려 3백60%나 늘었다. 또 지난 89년 분양 초기에는 1백대 1의 비율을 가볍게 넘기던 신도시아파트들이 최근에는 3순위자까지 분양신청을 받는가 하면 분양 민간아파트의 20% 이상이 채권 1만원에 당첨되는 등 인기하락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비단 우리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80년대 말부터 역시 부동산경기 호황을 누렸던 미국·일본등 선진국에서도 90년에 접어들면서 땅값,집값이 절반이상으로 떨어지는 「거품」해소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부동산을 담보로 잡았던 은행등 금융기관도 연쇄도산하는 등 부동산침체에 따른 심각한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문화부동산의 조철기씨는 부동산가격의 하락추세가 앞으로 1년이상 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가격보다 최소한 10% 정도 더 내려야 바닥권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허상목건설부주택국장은 현재의 부동산가격 하락추세는 과거 4∼5년간 우리 소득수준,경제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부풀어 올랐던 땅값·집값이 적정한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시책이 지속되고 물량공급이 계속되는 한 하락세는 오는 9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신도시」부정당첨 52명 입건/문서위조등 드러나면 전원 구속/검찰

    ◎작년 9월1일∼10월말 분양 검찰은 26일 지난해 9월1일부터 두달동안 분양된 일산·분당·평촌·산본·중동등 5개 신도시아파트 당첨자 가운데 52명이 부정당첨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부정당첨된 사람들을 유형별로 보면 5년이상 무주택자로 위장해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를 우선분양받은 24명,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이면서도 주택청약순위를 「1순위」로 위장해 부정당첨된 17명,일정규모 이상의 주택 소유자임에도 1순위자로 위장해 당첨된 11명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당첨자들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지역에서 5년이상 거주한 뒤 주민등록등본과 거주지의 건물등기부등본등을 관계기관에 제출,무주택자로 위장하거나 1가구 2주택이상 소유자이면서도 분양신청서의 해당란에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아 그같은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부정당첨자 52명을 거주지별로 분류,44명은 서울지검에서 수사를 하고 2명은 인천지검,6명은 수원지검에서 수사하도록 하는 한편 조사결과문서위조나 변조등의 방법을 통해 부정당첨된 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 운동시설 허가난 건물을 상가로 분양/2백여명에 11억원사취

    서울 강서경찰서는 23일 백화점상가로 허가나지 않은 건물을 분양해주겠다는 허위신문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2백여명의 분양신청자들로부터 임대및 분양금 명목으로 1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이호근씨(58·양천구 목동 901 목동아파트 117동 201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87년 화곡5동 1005 신축건물에서 강서쇼핑 임대사무실릉 차려놓고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근린운동시설로 허가를 받은 이 건물을 백화점상가로 분양하겠다는 신문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김모씨(56·여)로부터 분양금과 증도금명목으로 7백여만원을 받은등 87년 12월부터 88년 6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10억9천6백67만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것이다.
  • 불교신도 1만명·승려 3백명/방북 법타스님이 본 종교실상

    ◎모두 대처승… 양복위에 가사/기독교 목사·장로는 30여명/사로당외곽 천도교는 교당 하나도 없어 종교를 「아편」으로 여겨 핍박해오던 북한이 평양봉수교회와 칠골교회,장충성당건립에 이어 최근 평양시 모란봉에 3층규모의 불교도중앙위원회청사를 신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밖에도 고구려 사찰 안국사(평남 평성시)와 동명성왕의 원찰인 정릉사(평양 중화군)도 복원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북한불교도연맹 박태호위원장(법명 나림)의 초청으로 15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신법타스님(조국평화통일추진불교인연합회 상임부회장)에 의해 밝혀진 것. 이른바 김정일생일(2월16일)로부터 김일성생일(4월15일)에 이르는 「북한의 최대명절」기간중에 북한을 다녀온 법타스님은 지난 89년이나 91년 방북때와는 달리 사찰들이 들어선 산간 지방을 안내원 없이 돌아볼 수 있어 북한과 북한종교의 실상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다고 한다. 법타스님은 현재 북한당국이 여러곳에서 불교와 관련된 건축공사를 하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북한주민들은 불교를 포함,종교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더라고 밝히고 그 이유는 「김일성 주제교」를 들었다. 법타스님이 접촉한 북한인사들에 따르면 노동당의 외곽단체로 알려진 천도교는 교당이 하나도 없으며 88년에 세워진 장충성당에도 아직 담임신부가 없다는 것. 그는 또 기독교계엔 30여명의 목사와 장로가 있으며 지난해 11월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서울토론회에 참석했던 최옥희(평양신학대학원생)가 멀지않아 북한 최초의 여성목사로 탄생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법타스님은 그래도 형편이 나은게 불교였다고 말하고 그를 초청한 박태호북한불교도연맹위원장의 말을 빌어 북한엔 현재 3백여명의 승려와 1만여명의 신도들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현재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동명왕릉 성역화나 정릉사복원은 고구려에서 국가의 뿌리를 찾고있는 북한의 정책적 배려에 따른 것임은 물론. 북한이 불교를 다른 종교에 비해 「우대」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주체사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불교가 삼국시대부터 존재한 민족의 종교이며 또 그들이 내세우는 주체사상의 연원인 민족주체의 뿌리를 찾는 작업이 사찰·고적등 문화재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스님들은 모두 머리를 기르고 양복위에 가사를 걸쳐 입고 불공을 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법타스님은 북한 불교관계자가 『승려들이 모두 대처승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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