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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든파이브 8월 일반분양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6월 중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의 마지막 특별·우선 분양 신청을 받은 뒤 잔여 점포에 대해선 오는 8월 중순쯤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별·우선 분양은 청계천 이주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물량으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분양신청이 저조해 전체 점포수(8360개)의 약 18%만 분양된 상태다. SH공사는 다음달 중 공고를 거쳐 6월 중순쯤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 이번 특별·우선 공급물량은 이미 점포를 분양받은 계약자도 추가로 2개 점포까지 분양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특별분양 대상자는 3개 점포까지 신청할 수 있다. SH공사는 최근 경기침체를 감안해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대출금리에 대한 보전폭을 확대하는 등 분양조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깔깔깔]

    ●용서해주세요 홍철이 신문을 보고 있는 아버지에게 궁금한 듯 물어본다. “아빠는 왜 만날 같은 신문만 보시는 거죠?” “이게 어디 같은 신문이냐?” “만날 같은 한양신문이잖아요.” “그래, 같은 한양신문이기는 해도 실리는 내용은 매일 다르단다. 어제 있었던 일이 오늘 신문에 상세히 실리지.” 그러자 홍철은 겁먹은 표정으로 물었다. “어제 일어난 일 모두요?” “암.” 홍철이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아빠, 용서하세요. 서랍에 있던 500원짜리 동전 다섯개 훔쳐간 범인이 바로 저예요.” ●좀비 어떤 사람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좀비가 길을 막고 섰다. 그 사람은 좀비에게 이렇게 말했다 “좀비키도” 그러자 좀비는 주머니에서 열쇠 하나를 꺼내 주었다.
  • [프로야구 2009] 양준혁 340호 쾅… 최다 홈런 -1

    [프로야구 2009] 양준혁 340호 쾅… 최다 홈런 -1

    ‘양신’ 양준혁(40·삼성)이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양준혁은 14일 대구 한화전에서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상대 선발투수 안영명의 5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해 9월4일 대구 KIA전에서 339호째 홈런을 때려낸 뒤 7개월여 만의 대포. 이로써 양준혁은 장종훈(41·현 한화 2군 타격코치)이 지난 2005년 세운 최다 홈런 기록 340개와 타이를 이루며 신기록 작성에 한 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개막 이후 18타수 4안타(.222)로 부진했던 양준혁은 이날 1993년 대구에서 해태(현 KIA)를 상대로 첫 홈런을 뽑아낸 지 17시즌, 1997경기 8333타석만에 대기록을 일궈냈다. 5.9경기당 1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셈. 반면 장종훈은 1987년부터 2005년까지 19시즌 동안 5.7경기당 1개의 홈런을 기록, 1950경기 7374타석만에 340개 홈런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3년 삼성에 입단, 프로에 첫선을 보인 양준혁은 같은 해 4월20일 해태와의 경기에서 데뷔 3경기만에 첫 홈런을 터뜨린 뒤 2007년까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토종 거포로 위용을 뽐내왔다. 게다가 타율도 수준급. 14일 현재 통산 .317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3할대 타율을 13시즌 유지하면서 홈런도 꾸준히 생산하는 타자는 찾아 보기 어렵다. 양준혁은 이날까지 통산 홈런 포함, 통산 안타(2207개), 통산 2루타(437개), 통산 루타(3714개), 통산 타점(1323개), 통산 사4구(1285개), 통산 타수(6962타수), 통산 득점(1241점) 등 타자 부문 8개 항목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양준혁은 경기 뒤 “난 홈런왕은 한 번도 못 해봤고, 그저 2등만 세 번 해봤을 뿐이다. 비록 홈런에서는 2등 인생이었지만 통산 기록에서 1위를 바라보게 됐다.”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삼성은 이날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장단 12안타를 내주며 5-7로 패했다. 잠실에서는 히어로즈가 이현승의 호투와 황재균의 솔로포에 힘입어 두산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사직에서는 KIA가 선발투수 구톰슨의 8과 3분의2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롯데에 4-0, 완봉패의 수모를 안겼다. 문학에서는 LG가 SK에 7-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프로야구 첫 개인 통산 550도루에 1개만을 남겨둔 히어로즈의 ‘대도(大盜)’ 전준호(40)는 손가락 수술로 전반기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준호는 지난 11일 SK전에서 3회 도루를 하다 왼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전준호는 당시 2루를 훔치며 개인 통산 549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전국플러스] 정이품송 장자목 5·18묘지 이식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충북 속리산의 정이품 소나무(보은 속리 정이품송)의 자식인 ‘장자목’이 국립 5·18 민주묘지로 이식된다. 국립 5·18 민주묘지관리소는 3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운정동 묘지 내 민주의 문과 관리동 사이 잔디밭에 장자목 한 그루를 심는다고 1일 밝혔다. 이 곳에 심어질 정이품송의 장자목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01년 ‘정이품송 혈통 보존을 위한 혼례식’을 통해 키워 낸 58그루 중 한 그루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장자목 58그루 가운데 생장과 수형이 우수한 10그루를 골라낸 뒤 역사·상징적 의미를 고려, 공공기관 또는 단체들로부터 분양신청을 받아 국립 5·18 민주묘지, 국회의사당, 올림픽공원 등 1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었다.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아파트 재건축 원치 않는데…

    Q A씨가 계속 재건축에 반대하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나가야 할까. 또 A씨가 조합원으로 가입한 뒤 분양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무조건 부담금을 내고 신축한 아파트를 분양받아야 하나. A 주택재건축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지만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등의 주택재건축사업을 위해 설립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기본적으로 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아파트 등의 소유자가 조합원이 된다. 하지만 정비사업구역 안에 토지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재개발 사업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조합원이 된다. 이에 따라 재건축조합은 조합 설립에 동의하지 않는 아파트 소유자에게 집을 팔라고 청구할 수 있는데, 조합이 이런 매도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파트 소유자에게 조합 설립에 동의하는지 서면으로 물어봐야 한다. 이를 ‘최고’라고 하는데, 아파트 소유자는 두 달 이내에 답해야 한다. 두 달 안에 회답하지 않으면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된다. 조합은 재개발에 동의하지 않거나 답변을 하지 않은 아파트 소유자에게 다시 두 달 이내에 주택을 시가에 따라 매도하라고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보통 소송을 통해 청구하게 되는데, 조합과 아파트 소유자가 따로 합의를 하지 않더라도 매도를 청구하는 내용이 담긴 소장 부본이 아파트 소유자에게 도달되는 날 조합과 아파트 소유자 사이에 매매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조합은 아파트 소유자에게 매매대금을 지급해야 하고, 아파트 소유자는 조합에 그 아파트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줘야 한다. 이런 의무는 서로 동시에 이행해야 한다. 매매대금은 매매계약이 성립된 날의 시가로 정해진다. 이 시가는 보통 법원이 선정한 시가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금액이 된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조합원들에게 신축할 아파트에 대해 분양신청을 하라고 공고한다. 신청기간 안에 신청을 하지 않거나 분양신청을 철회한 조합원에게는 150일 이내에 현금으로 청산해 줘야 한다. 이 경우 청산금액은 사업시행자와 조합원이 협의해 산정하는데, 보통 감정평가업자 2명 이상이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낸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조합원이 분양신청을 했지만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에도 현금으로 줘야 한다. 이처럼 재건축에 반대하거나 분양신청 혹은 분양계약 체결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결국 보상을 받고 아파트 소유권을 조합에 넘겨줘야 한다. 기준일자 시가 등에 따라 보상금의 액수가 달라지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A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전체를 재건축하기 위한 재건축조합이 꾸려졌다. 하지만 A씨는 어렵게 아파트를 장만한 처지에 여유자금이 없어서 조합에서 말하는 부담금을 납부하기도 어려운 데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로열층에 전망도 좋아 굳이 재건축을 원치 않는다. 이영동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뉴스다큐 시선] 재개발로 옛정취 잃어가는 옥수동 골목길

    [뉴스다큐 시선] 재개발로 옛정취 잃어가는 옥수동 골목길

    재개발은 손해와 이익이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갖고 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비뚤게 들어선 집들이 어느새 깔끔한 산책로와 네모반듯한 아파트로 거듭난다. 그 순간 누군가는 막대한 프리미엄을 챙기고, 또다른 누군가는 더 후미진 변두리로 물러나야 한다. 재개발은 우리네 삶의 흔적을 순식간에 지워버리기도 한다. 그곳에서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아이를 낳아 기른 모든 일상의 흔적을, 재개발은 깡그리 지워버린다. 일상의 흔적을 보존하면서 더 나은 삶의 공간으로 만드는 개발이 좋지 않냐고 묻는 사람을 만났다. 김인수 그륀바우 환경조형연구소 소장과 함께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옥수동을 찾았다. 그곳은 갓 상경한 촌놈 춘섭이 먹고 살겠다며 그악스럽게 돈을 모으던 곳이다. 또 그런 춘섭의 돈을 떼먹은 제비 홍식이 돈 많은 유부녀를 꼬여내 구두 밑창이 닳도록 춤을 배우던 곳이기도 하다. 1994년 인기 드라마 ‘서울의 달’의 배경이 된 그곳, 서울 성동구 옥수동이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지만 가장 낮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곳을 우리는 ‘달동네’라 불러왔다. 극작가 김태수씨는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는 희곡으로 옥수동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명징하게 보여줬다. 숨가쁜 근대화를 거쳐온 1980년대 이후 옥수동 같은 달동네는 오직 철거의 대상이었다. 인분 냄새 폴폴 나는 비탈길보다 깔끔하게 정리된 아파트 산책길을 걷는 게 발전이요 진보라고 여겨진 탓이다. 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은 이같은 논리 속에서 확장돼왔다. 그러나 다른 목소리가 있다. 이들은 덮어놓고 포클레인을 들이대는 게 옳은 건지, 켜켜이 쌓여온 사람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도시를 만들 수는 없냐고 되묻는다. ‘도시경관 기록보존사업’을 진행하는 시민단체 문화우리와, 함께 참여한 김인수 그륀바우 환경조형연구소 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단한 일상이 켜켜이 쌓인 동네 김 소장과 함께 지난달 23일 옥수동을 찾았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내리면 한때 한눈에 넘치게 들어오던 비탈길 판자집들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매봉산 바로 밑의 12, 13구역을 제외하면 옥수동은 대부분 아파트촌으로 변했다. 12, 13구역도 재개발이 한창이다. 12구역은 지난해 관리처분인가가 나 분양신청이 끝났고, 13구역은 아직 구역지정만 돼 있다. 211번 버스 종점에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100m쯤 되는 곳에 주민복지센터가 나오기 전까지, 예닐곱 개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보인다.‘신O 공인중개사’, ‘리O 부동산’ 간판 아래엔 하나같이 ‘뉴타운 재개발 상담’이라는 글씨가 시꺼먼 고딕체로 씌어져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영등포경찰서장 전쟁상황이라면 기업 인사부 “나도 잘릴테지만” 신영철 대법관 “생각할 시간 달라” 그녀들이 살인하게 된 이유들 미네르바 증인들 기자까지 포함 불황속 터치스크린폰 잘 나가네
  • [뉴스다큐 시선] 재개발로 옛정취 잃어가는 옥수동 골목길

    재개발은 손해와 이익이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갖고 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비뚤게 들어선 집들이 어느새 깔끔한 산책로와 네모반듯한 아파트로 거듭난다. 그 순간 누군가는 막대한 프리미엄을 챙기고, 또다른 누군가는 더 후미진 변두리로 물러나야 한다. 재개발은 우리네 삶의 흔적을 순식간에 지워버리기도 한다. 그곳에서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아이를 낳아 기른 모든 일상의 흔적을, 재개발은 깡그리 지워버린다. 일상의 흔적을 보존하면서 더 나은 삶의 공간으로 만드는 개발이 좋지 않냐고 묻는 사람을 만났다. 김인수 그륀바우 환경조형연구소 소장과 함께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옥수동을 찾았다. 그곳은 갓 상경한 촌놈 춘섭이 먹고 살겠다며 그악스럽게 돈을 모으던 곳이다. 또 그런 춘섭의 돈을 떼먹은 제비 홍식이 돈 많은 유부녀를 꼬여내 구두 밑창이 닳도록 춤을 배우던 곳이기도 하다. 1994년 인기 드라마 ‘서울의 달’의 배경이 된 그곳, 서울 성동구 옥수동이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지만 가장 낮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곳을 우리는 ‘달동네’라 불러왔다. 극작가 김태수씨는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는 희곡으로 옥수동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명징하게 보여줬다. 숨가쁜 근대화를 거쳐온 1980년대 이후 옥수동 같은 달동네는 오직 철거의 대상이었다. 인분 냄새 폴폴 나는 비탈길보다 깔끔하게 정리된 아파트 산책길을 걷는 게 발전이요 진보라고 여겨진 탓이다. 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은 이같은 논리 속에서 확장돼왔다. 그러나 다른 목소리가 있다. 이들은 덮어놓고 포클레인을 들이대는 게 옳은 건지, 켜켜이 쌓여온 사람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도시를 만들 수는 없냐고 되묻는다. ‘도시경관 기록보존사업’을 진행하는 시민단체 문화우리와, 함께 참여한 김인수 그륀바우 환경조형연구소 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단한 일상이 켜켜이 쌓인 동네 김 소장과 함께 지난달 23일 옥수동을 찾았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내리면 한때 한눈에 넘치게 들어오던 비탈길 판자집들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매봉산 바로 밑의 12, 13구역을 제외하면 옥수동은 대부분 아파트촌으로 변했다. 12, 13구역도 재개발이 한창이다. 12구역은 지난해 관리처분인가가 나 분양신청이 끝났고, 13구역은 아직 구역지정만 돼 있다. 211번 버스 종점에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100m쯤 되는 곳에 주민복지센터가 나오기 전까지, 예닐곱 개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보인다.‘신O 공인중개사’, ‘리O 부동산’ 간판 아래엔 하나같이 ‘뉴타운 재개발 상담’이라는 글씨가 시꺼먼 고딕체로 씌어져 있다. 글 / 서울신문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영상 / 나우뉴스팀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노, 이번엔 Oh no!

    한국 쇼트트랙이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시험무대에 오른다. 한국 남녀대표팀은 6일부터 사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에 오른 남녀 간판 안현수와 진선유(이상 단국대)가 각각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선발전에서 빠졌거나 성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이들이 다가 아니다. 남자부에선 올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500m를 비롯해 전 종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성시백(연세대)이 안현수의 공백을 메우고 이호석(고양시청) 이정수(단국대) 곽윤기(연세대) 등이 뒤를 받칠 전망. 목표는 지난해 강릉에서 아쉽게 놓친 전 종목 석권,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는 지난해 강릉세계선수권에서 1000·1500m를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 안톤 오노(미국)다. 여자팀의 화두는 ‘1인자’ 왕멍(중국)의 독주를 누가 저지하느냐다. 지난 대회 왕멍에 밀려 달랑 금1, 은메달 1개에 그쳤던 터. 명예회복을 위해 정은주(한국체대)와 김민정(전북도청)은 물론 ‘차세대 주자’ 양신영(한국체대)과 신새봄(광문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통장 하나로 모든 주택 청약

    오는 4월 중 통장 하나로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새로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신설과 주택 재당첨제한기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청약통장의 등장은 1989년 청약부금이 도입된 이후 20년 만이다. 청약통장제도를 바꾼 배경은 1인 1통장 가입만 허용돼 주택수요자의 청약기회가 제한되는 문제를 개선해 청약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85㎡ 이하 공공주택용인 청약저축과 민영주택 청약용인 청약예금·부금의 기능을 합친 종합통장으로 주택의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또 공공주택이나 민영주택을 가리지 않고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종합저축에 가입했더라도 공공주택 청약은 무주택 세대주로 한정해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기존 무주택자들의 피해를 막도록 했다. 납입방식은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을 5000원 단위로 낼 수 있으며, 일정금액이 적립되면 민영주택 청약을 할 수 있는 예치금으로 인정된다. 새 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4월쯤부터 통장이 나올 전망이다.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의 청약자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종합통장으로의 전환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전환하려면 기존 통장을 해지한 이후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을 단축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당첨자는 지금은 3~10년간 재당첨제한을 받지만 개정안은 이를 1~5년으로 완화했다. 또 향후 2년 간은 민영주택에 청약할 경우 재당첨 제한기간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 밖에 주택공급면적을 전용면적만 표기하도록 하고 예비입주자 선정비율도 20%에서 50%로 확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피자 하루 3조각…” 트랜스지방 주의보 발령 ‘교복 구입비’도 교육비 소득공제에 추가 나사풀린 지방공사 직원 무더기 적발 거세지는 취업난에 유학파도 택시운전을… ‘잡 셰어링’ 제2의 ‘금모으기 운동’ 되나?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상가 업종제한약정 어겨 영업하면?

    #사례 갑회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 상가를 신축해 분양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불황 등으로 상가 분양이 쉽지 않자 상가 내 업종 제한을 통해 분양하기로 했다. ①상가는 부동산중개업소 ②상가는 편의점 ③상가는 약국 ④상가는 학원으로 업종을 정해 ①상가를 A에게 ②상가는 B에게 ③상가는 C ④상가는 D에게 각각 분양했다. [Q] ①상가를 분양받은 A는 업종을 바꾸어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을까 [A] 상가분양시에 상가자치규약(관리단규약), 분양신청서 등에 업종을 제한해 분양하도록 규정하는 예가 많다. 이는 상인들의 공동이익의 증진 및 상가의 원활한 기능 유지라는 목적을 위한 것으로서 법률상 유효한 것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A는 지정된 업종을 준수해야 한다. [Q] A가 업종제한에 위반해 편의점을 운영하는 경우 B는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A] 우선 B는 업종제한 위반을 이유로 A의 영업금지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물론 소를 제기하더라도 승소판결의 확정시까지는 영업을 금지시킬 수 없으므로 이와는 별도로 영업금지가처분을 신청해 A의 영업을 막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서 A가 ①점포를 E에게 임대했을 때 E는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는지도 문제다. 물론 우리 법은 업종제한약정의 효력은 임차인에게도 미친다고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E도 편의점을 운영할 수 없다. [Q] A는 ①점포를 F에게 양도했다. 양수인인 F는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나 [A] 양수인은 분양계약의 직접 당사자는 아니나 분양계약에서 약정한 업종제한 의무를 수인하는 묵시적 동의를 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F는 편의점을 운영할 수 없다. [Q] C는 D에게 ④점포를 약국으로 운영할 것을 승낙했다. 그런데 D는 약국영업을 하던 중 ④점포를 G에게 팔았다. G는 약국영업을 계속할 수 있을까 [A] 소위 같은 종류의 영업에 대한 승낙은 특정점포에서의 영업에 대한 것이므로 승낙의 상대방은 물론 그 권리를 승계한 사람이 특정 점포에서 동종영업을 하는 것도 묵시적으로 승낙한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D의 승계인인 G는 약국영업을 할 수 있다. [Q] B는 편의점이 아닌 다른 영업을 하고 싶다. 그렇다면 B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까 [A] 상가와 같은 집합건물에는 구분소유자(임차인은 포함되지 않는다)로 구성되는 관리단이 존재한다. 업종제한약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관리단의 동의 또는 관리단규약에 따른 변경절차가 요구된다. 따라서 B는 관리단의 동의를 받거나 관리단집회에서 규약을 제정하도록 하고 규약에 업종제한과 그 변경에 관한 규정을 포함시켜 그 규정에 따라 업종을 변경해야 한다. 대부분의 규약은 업종변경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동종 업종 구분소유자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용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 자동화기기에서 17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추가된 언어는 불어와 독일어, 서반아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인도어, 러시아어 등 7개국 언어다. 지난해 5월부터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기기사용이 가능했다. 우선 서울 여의도지점, 소공동지점, 서린지점, 구의동지점, 당산역지점 등에서 시범 시행한 후 다음 달 말부터는 모든 영업점에 확대 시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China A Share 주식형 펀드’ 자산의 70% 이상을 중국 A Share에 상장된 우량주식에 투자한다. 벤치마크 지수는 CSI300 인덱스다. 이는 중국 A증시 시가총액의 68% 정도를 차지하는 중대형주와 우량주 300종목을 지수화한 것이다. 중국 A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상관관계가 낮아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수는 Class A는 선취판매수수료 1%, 연간 총보수 1.85%다. Class C와 Class C-e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간 총보수가 2.69%, 2.44%로 판매보수는 매년 10%씩 인하된다. ●삼성생명 ‘자산관리형 신탁상품’ 증여·상속을 위한 ‘생전증여신탁’과 장애인 부양 목적의 ‘특별부양신탁’ 등 두 종류로 이뤄진 신탁상품이다. 자산관리형 신탁 상품은 미성년자나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상품이다. 특히 특별부양신탁은 정신이나 육체적 장애 때문에 재산 관리가 불가능한 사람을 위해 가족이나 친지가 준 재산을 신탁 관리해준다. 이 때문에 이 상품은 5억원 한도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생전증여신탁도 수익자와 양도시기를 지정, 위탁자가 사망한 뒤 신탁 내용에 따라 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 무리한 진압… 철거민4명 경찰1명 숨져

    경찰이 농성중이던 용산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4명과 경찰 1명 등 5명이 사망하고 십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 4층짜리 건물에서 전날부터 점거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4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 중에는 심한 화상을 입은 중상자도 포함돼 있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2분 10t짜리 기중기를 이용,경찰 특공대원들이 타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건물 옥상으로 끌어올려 본격적인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진압이 시작된지 40여 분만인 7시24분께 철거민들이 옥상에 설치한 5m 높이의 망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옥상 전체로 번졌고,망루는 1분도 안돼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철거민들은 화염병을 만들기 위해 시너병 70여통을 쌓아놓았는데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불이 시너통에 한꺼번에 옮겨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명의 사망자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경찰 복장을 한 시신 1구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날 오전 진압 과정에서 실종된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 소속 김모(32) 경장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또 경찰과 철거민,용역직원 등 17명이 얼굴과 기도 등에 화상을 입거나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골절상을 입고 용산 중앙대병원과 한강성심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배모(39)씨는 “망루 안쪽에 작은 불꽃이 한두 차례 있다가 꺼지고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큰 불꽃이 망루 전체로 확 피어올랐다.불이 시너같은 인화물질에 옮겨붙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용산소방서 관계자는 “망루 부근에서 철거민으로 보이는 시신 4구와 경찰 복장을 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으며,부상자 중 한 명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위독했는데 병원으로 후송한 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진압 과정에서 철거민 3명이 건물 옥상을 둘러싸고 있는 외벽에 올라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하는 아찔한 상황도 나왔지만 이들이 5분여만에 검거되면서 경찰의 진압 작전은 마무리됐다.  현재 경찰은 화재 감식반 등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건물 인근에는 전국철거민연합 회원 30여명이 경찰의 진압에 격렬히 항의했다.  앞서 서울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 수십명은 19일 오전 5시부터 이 건물을 점거하고 “강제철거를 하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철거 전에 생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다음은 소방당국이 밝힌 부상자 명단.  ◇ 경찰△용산 중앙대병원 노정환(29) 조현민(29) 김양신(36) 이창원(38)△흑석동 중앙대병원 양문석(25) 배명우(35) 박찬현(38)△한강 성심병원 최윤식(37) 권성철(34) 성영낙(31) 강인규(32) 남기춘(38)◇ 시위자·용역업체직원△순천향병원 지석준(40) 김용근(51) 천주석(47) △용산 중앙대병원 이충연(37) 김명숙(45.여) 글 연합뉴스 영상제공 칼라TV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톤헨지는 대규모 콘서트 장이였다”

    “스톤헨지는 대규모 콘서트 장이였다”

    영국의 유명 관광지 ‘스톤헨지’가 과거 대규모 콘서트장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거석주(巨石柱)라고도 불리는 스톤헨지는 여러 개의 돌로 이루어진 석조구축물로 태양신앙과 결부된 건축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영국 허더즈필드 대학교에서 음악기술과 음향을 연구하는 루퍼트 틸(Rupert Till) 박사는 스톤헨지의 돌들이 음향을 확대 시키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틸 박사는”우리는 3D로 복원한 스톤헨지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음향분석 소프트웨어로 조사한 결과 스톤헨지는 반복되는 몇 개의 리듬을 완벽하게 재생시켜주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래의 스톤헨지는 아마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장으로 활용됐을 것”이라며 “우리의 선조들이 오랜 시에 걸쳐 천천히 완성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돌들은 소리를 완벽하게 반사시켜 주는 기능을 갖췄으며 장례식이나 종교적 의식 행사 등에 쓰였던 음악들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틸 박사는 “”5000년 전 누군가가 이 안에서 큰 소리로 말을 하거나 박수를 쳤을 것”이라며 “어떤 종류의 음악인지에 대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매우 독특한 사운드를 뿜어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예수의 탄생 시점/이용원 수석논설위원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날이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이 아니라 6월17일이 맞다고 호주 천문학자들이 주장한 사실을 엊그제 외신이 전했다.천문학자가 예수 탄신일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근거는 ‘베들레헴의 별’이다.동방박사 3명이 별이 인도하는대로 베들레헴에 가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확인하고는 경배를 드렸다고 마태복음에 쓰여 있다.그러므로 그 별이 실제로 언제 존재했는지를 증명하면 예수의 생년월일이 확정되기에 천문학자들이 이 문제에 매달리는 것이다. 예수가 탄생한 해를 기원으로 삼는 서기(서력기원·AD)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면서,예수가 태어난 해가 서기전(BC) 1년이고 태어난 날이 12월 25일이라는 현금의 지식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다.하지만 성서학계의 입장에서는 예수가 적어도 BC 4년 이전에 태어났다는 데 이견이 없다.아기 예수를 시해하려 한 유대왕 헤로데가 BC 4년에 죽은 사실이 고고학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천문학 발달도 일조했다.‘케플러의 법칙’으로 유명한 17세기의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행성 두 개가 근접해 하나처럼 보이는 ‘합(合)’현상이 ‘베들레헴의 별’의 정체라며 예수는 BC 6년에 태어났다고 주장했다.최근 연구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 때 50세에 가까웠다고 본다. 태어난 날에 관해서도 명확한 근거는 없다.초기 그리스도교는 예수 탄신일을 1월6일로 잡았다.그러다 훗날 12월25일로 굳어졌는데 이날은 이교도들의 신,특히 페르시아인들이 숭배한 미트라(정의의 태양신)의 탄생일과 겹친다.동지 무렵 짧아진 해가 다시 길어지면서 이를 기념하는 축제의 성격이 예수 탄신일에 반영된 것이다.하긴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며 그 존재는 이집트 신 오시리스의 변행일 뿐이라고 극단적인 주장을 펴는 학자들도 있다.(2002년 동아일보사 간 ‘예수는 신화다’) 예수가 어느 해,어느 날에 태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우리사회에서 기독교를 신앙하지 않는 이라도 예수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고 인정한다.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사랑이 이웃사랑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 프로맘 새싹카드 현금으로만 내던 유치원 교육비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립유치원에서 교육비 결제 때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신용판매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직전 3개월 신용판매 평균 이용액 100만원 이상)GS칼텍스 주유 시 ℓ당 80원 적립,3대 백화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온라인 영화 예매 할인, 주요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할인, 스포츠 경기 할인, 대중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의 다양한 생활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현재 이 상품으로 유치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사립유치원을 모집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산하 4000여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프리 크리스마스 축제 롯데카드 회원과 우수거래선 등 총 3만 5000여명을 초청, 롯데월드의 모든 시설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오는 12월19일 열린다. 잠실 롯데월드를 전부 대여해 롯데카드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녀시대와 샤이니, 에픽하이, 노브레인 등의 콘서트와 비보이 라스트포원 공연, 코믹클래식 ‘얌모얌모’ 공연, 전속모델인 김아중 팬사인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 존’을 통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30일까지 롯데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전산 추첨을 통해 초청된다. ●삼성생명 ‘특별부양·생전증여신탁’ 투자형이 아니라 자산관리형으로 처음 나온 신탁상품이다. 특별부양신탁은 발달장애 등을 겪고 있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생활자금을 마련해 주는 신탁이다. 사전에 증여한 재산을 신탁하면 5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신탁기간은 장애 자녀가 사망할 때까지다. 생전증여신탁은 사망 때 재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정해 놓는 상품이다. 위탁자 지시에 따라 재산은 3~30년 기간으로 관리된다. 이 경우 나중에 상속세를 줄일 수 있다. 가입금액은 두 상품 모두 1억원부터다.
  • 주파수 전쟁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800메가헤르츠(㎒)에 대한 SK텔레콤의 독점시대가 막을 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저(低)주파수 대역을 일부 회수해 내년에 후발사업자나 신규사업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이동통신사업자간 저주파수 대역 확보를 위한 사활을 건 ‘주파수 전쟁’이 점화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오는 2011년 6월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800㎒ 셀룰러 및 PCS 주파수, 미활용중인 2.1기가헤르츠(㎓) 3세대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700㎒대 활용 가능대역 확보 등 주파수 정책을 담은 ‘주파수 회수·재배치 정책방안’을 마련해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방통위는 800㎒·900㎒ 대역에서 각 20㎒씩, 총 40㎒를 회수해 이동통신 3세대(G) 이상 용도로 저주파수대역(帶域)을 확보하지 못한 KTF,LG텔레콤 등 후발 또는 신규사업자에게 할당한다. 800㎒대역에서 재배치되는 주파수를 제외한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나머지 30㎒는 기존 SK텔레콤의 2세대(G) 고객을 위해 남겨두게 된다. 800㎒가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것은 KTF나 LG텔레콤이 쓰는 고주파수대역보다 통화품질이 탁월하고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데 있다.800㎒는 회절성(回折性)이 좋아 건물에 부딪쳐도 잘 끊기지 않는다. 투자비도 적게 든다. 통화범위(커버리지 에어리어)가 넓어 많은 기지국이 필요없다.KTF와 LG텔레콤이 “불공정 경쟁”이라며 줄기차게 할당을 요구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 때문에 이들 사업자간 황금주파수 확보를 위한 사활을 건 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됐다.KTF와 LG텔레콤은 이미 주파수 확보 자금 마련에 나섰다.900㎒도 800㎒ 주파수와 비슷한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주파수 경매제가 도입될 경우 주파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그동안 주파수별로 정해진 가격에 따라 사업자에게 나눠주는 대가할당 방식을 취했다. SK텔레콤과 KTF는 2000년 2㎓대의 IMT-2000용 주파수를 15년간 할당받는 대가로 1조 3000억원의 출연금을 냈다.LG텔레콤은 1조 1500억원에 주파수를 할당받았지만 2006년 반납했다. 경제성이 뛰어난 저주파수가 경매에 부쳐질 경우 이 주파수 대역의 가격은 1조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차양신 방통위 전파기획관은 “주파수 할당방식을 현행처럼 대가할당제로 할지, 경매제로 할지 등은 시장경쟁상황, 기술발전 추세 등을 감안해 상임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이품松 세계 첫 부계혈통 보존 성공

    정이품松 세계 첫 부계혈통 보존 성공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을 ‘아비’로 한 첫 자식인 ‘장자목(長子木)’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전형적인 모계 혈통 보전 방식에서 벗어난, 세계 최초의 부계에 의한 혈통보존 방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정이품송은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의 대표 명품목. 그러나 솔잎혹파리 등 각종 병해충에 시달린 데다 노령화로 수세가 급격히 쇠약해졌고 낙뢰·돌풍 등에 꺾이면서 우아한 자태를 잃어버린 상태다. 지난 2001년 명품목 혈통보존사업에 나선 산림과학원은 고위 관직인 정이품 벼슬이 내려진 정이품송의 온당한 혈통보존은 모계가 아닌 부계로 잇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해 왕실 혈통보존을 위해 왕세자비를 간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형질이 우수한 어미목을 선정해 ‘정이품송 혈통보존을 위한 혼례식’을 치렀다. 이를 통해 58그루의 장자목을 육성했고 DNA 지문법에 의한 친자목임을 확인, 그동안 경기 수원시 산림유전자원부 시험포지에서 육성해 왔다. 이날 공개된 장자목은 평균 키 132.1㎝에 줄기 직경 39.7㎜로 아비를 닮아 곧은 줄기(통직도 5.5, 유사연령 소나무는 통직도 2.0 내외)를 뽐냈다. 산림과학원은 연말 분양신청을 받아 내년 봄 독립기념관과 국회의사당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에 우선 10그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청와대 진돗개 5마리 일반 분양

    청와대가 청와대 경내에서 기르던 진돗개 5마리를 일반 분양한다. 13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진돗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기르던 암컷(2년령)과 5월 외부에서 들여온 수컷(6년령) 사이에서 태어난 7마리 가운데 5마리(암컷 3, 수컷 2)이다. 진돗개들은 8월9일 태어나 청와대 내 660㎡(약 200평) 넓이의 방목장에서 길러져 왔으며, 암수 한 쌍은 분양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어미와 함께 길러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신 60여일만에 세상에 태어나 종합백신과 구충제 투여를 마친 상태”라면서 “털은 황색 바탕에 검은색을 띠고 있는데 서서히 황색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분양신청은 13일부터 한국진도개혈통보존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ojapp.org)에서 하면 된다. 진돗개 관련지식, 사육환경,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공기관이나 동물원 등을 중심으로 11월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정일 공개 행보 재개?

    김정일 공개 행보 재개?

    김정일(얼굴), 공개 행보 다시 나서나?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김정일(66) 북한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62주년을 맞아 김일성종합대학팀과 평양철도대학팀 간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지난 8월14일 군부대 시찰이 보도된 뒤 51일 만으로,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직후 87일간의 장기 은둔 이래 두 번째로 기록되게 됐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리재일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간부들, 관계부문 일꾼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관람 일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경기를 관람하면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우리 대학생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과학탐구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칠 뿐 아니라 예술활동과 체육활동도 잘하고 있다.”며 경기 성과를 축하했다. 북한 주민들이 청취하는 대내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도 5일 첫 뉴스 시간인 오전 6시 김 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62주년을 계기로 열린 대학생 축구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한 뒤 정규 뉴스 시간인 오전 7시,10시에도 다시 내보냈다. 평양방송도 이날 첫 뉴스 시간인 오전 7시에 이어 오전 8시,10시에 김 위원장의 경기 관람 소식을 반복해 보도했다. 위성으로 중계하는 조선중앙TV도 이날 오전 9시13분쯤 김 위원장의 경기 관람 소식을 전했으나 아나운서 멘트로만 보도했다. 중앙TV가 이날 오후 전한 ‘오늘호 중앙신문 개관’에 따르면 노동신문, 민주조선, 청년전위, 평양신문 등 주요 신문도 경기 관람 소식을 사진 없이 1면 톱기사로 다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람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축구경기 관람이 경기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장에 있었다면 조만간 사진 등이 추가로 공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 한 소식통은 “동영상 없이 보도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공개 활동을 본격화하기 앞서 사전 정지작업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실장은 “북한이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염려하거나 궁금해 했던 북한 주민들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거두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불펜의 힘’… 하루만에 2위 탈환

    두산이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다. 반면 7연승의 고공비행을 펼치던 ‘부산갈매기’는 사자굴에서 삼성에게 격추당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둘러싼 두 팀의 살얼음판 2위 전쟁은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 전날 97일 만에 3위로 추락했던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서 11안타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집중력에서 한 수 앞선 덕분에 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61승47패(승률 .565)로 이날 삼성에 패한 롯데(62승48패·.564)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001 앞서 하루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올시즌 두산 불펜의 ‘새로운 발견’으로 꼽히는 전천후 투수 김상현은 선발 이혜천이 일치감치 무너진 3회 마운드에 올라 4와3분의1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무패.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동안 7피안타 4실점으로 (4승)5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진갑용의 결승 투런홈런 등 11안타를 몰아치면서 롯데에 6-3으로 승리했다. 삼성으로선 롯데 선발이 최근 5연승을 달리던 팀내 최다승 투수 장원준이었기 때문에 기쁨이 더욱 컸다. 또 최근 롯데에 4연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7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롯데는 최근 7연승 및 삼성전 4연승, 원정 9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철퍽 주저앉아 두산에 2위를 내줬다. 장종훈 한화 코치의 통산 최다홈런(340개) 기록에 1개차로 다가서 있는 ‘양신’ 양준혁(삼성)은 이날 홈런을 쏘아올리지는 못했지만,2안타를 몰아치며 하위타선(7번)의 뇌관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꼴찌만은 피하겠다.’는 공통명제 아래 자존심 싸움을 펼치고 있는 하위팀 간의 목동 혈투에선 7위 히어로즈가 8위 LG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히어로즈는 0-1로 뒤진 8회말 2사 1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선두 SK는 문학에서 9회말 김강민의 끝내기 안타로 갈 길 바쁜 5위 한화를 4-3으로 눌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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